담대하다면 소방관

도서정보 : 김용환, 이성숙 | 2019-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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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누구든 마음만 먹고 노력한다면 될 수 있지만 명예로운 소방관은 아무나 될 수 없다. 지식과 체력이 좋다고 해서 훌륭한 소방관이 되는 것도 아니다. 현장 근무를 통해 차근차근 쌓인 땀과 동료애, 투철한 봉사정신이 훌륭한 소방관을 만든다. 훌륭한 소방관을 꿈꾸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고귀한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저자는 담대하다면 소방관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세계와 소방관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좀 과격하게 들릴 순 있는데,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미친 직업인 거 같아요. 불을 보면 다들 도망가는데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달려들잖아요. 불을 향해 돌격할 때는 오직 불을 끄고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아요. 오로지 전진만이 있을 뿐이죠. 후퇴한다면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없으니까요. 어느 정도 불길이 잦아들면 그땐 마음속에 평화로움이 깃들어요.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고 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했다는 쾌감도 있고요.”

저자가 생각하는 소방관의 매력은 성취감과 자긍심이다.

“저는 일을 할 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이 일 자체에서 성취감을 느끼죠. 남들은 시간을 내서 봉사하고 그것으로 보람을 느끼잖아요? 저희는 삶이, 일상이 봉사하는 일이면서 그에 따른 보상도 받아요. 그런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죠. 또 하나의 매력은 아마 전 세계 모든 소방관들이 공감할 내용이에요. 바로 자긍심이죠. 사람들이 뛰어나온 위험한 자리에 우리는 들어가야 하잖아요? 두렵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반사적으로 몸이 그곳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이 있었을까?

“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는 지금처럼 목숨을 내놓고 남을 도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어요. 그런데 이게 변하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분들 모두가 자신의 안위보다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뿐이잖아요.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저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젠 사이렌 소리가 울려 복장을 착용하고 현장으로 출동할 준비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사명감이 끓어올라요.”

“가슴이 뛴다는 게 맞는 말 같아요. 가슴이 뛰면서 저도 모르게 용기가 생겨요. 사실 일반 시민이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곳으로 들어가기는 힘들겠죠. 제가 소방관이기 때문에 구해달라는 소리가 들리면 저도 모르게 빨리 사람부터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소방관은 강한 체력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이에요. 본인이 우선 건강하고 체력이 강해야 화재를 진압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도 할 수 있는 거죠. 불길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와 강인한 정신력도 중요해요. 항상 긴박한 순간과 마주하기 때문에 상황대처능력과 신속한 일처리 능력도 필요하고요. 또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희생과 봉사정신이 있어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하는 일이니 당연히 협동심도 필요하겠고요.”

긴박했던 화재 현장이나 구조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도 들을 수 있다.

“수많은 화재 현장들 중 아직도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가면 더 긴장돼요. 한번은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어요. 차량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로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었죠. 순간 공포심이 들더니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공기도 점점 희박해져 가고, 제 위치가 어딘지 분간도 잘 되지 않았죠.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단 느낌이 들었는데 그때 선배의 조언이 생각났어요. 천천히 벽을 더듬어 수관을 찾고 그걸 따라 나오라는 거였죠. 그 조언대로 벽을 따라 빛이 보이는 곳까지 왔어요. 대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안도하긴 했지만, 만약 제가 고립되었다면 동료들의 부담이 더 커졌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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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

도서정보 : 최성욱 | 2019-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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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티는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저항 문화에서 비롯됐지만 오늘날에는 길거리뿐만 아니라 갤러리에서 전시로도 만날 수 있는 예술이 되었다. 그라피티의 니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캔버스가 될 수 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라피티라는 세계가 흥미롭다면 과감히 도전해보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그 일이 예술이 되는 순간의 황홀함을 선물처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그라피티작가라는 직업의 세계와 그라피티작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가 생각하는 그라피티는 단순히 글자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업이에요. 우리의 삶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한 요소예요. 그렇지만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일은 더 중요하죠. 그라피티는 나의 감정, 생각, 내가 바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에요.”

저자가 생각하는 그라피티작가의 매력은 자유로움이다.

“첫 번째,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요. 유화나 아크릴화, 수채화처럼 그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넓은 면적을 빠르게 채워 나갈 수 있죠. 수정도 바로바로 가능하고요. 두 번째, 갤러리가 아닌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길을 거닐다가 건물 벽에 그림이 그려진 걸 본적이 있을 거예요. 길거리에서 만나는 그라피티는 길 위의 모든 사람들 것이에요.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죠. 세 번째, 자유로움이에요. 그라피티는 낙서에서 출발했어요. 낙서로 시작한 것이라 형식이나 소재의 제한이 없으며 그 어떤 장르보다 다이내믹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품고 있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내 방식대로 표현하면 돼요.”

주로 거리에서 활동했던 그라피티작가를 요즘은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요즘 그라피티작가는 인테리어,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축제, 패션, 갤러리 등 그라피티를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활용되고 있어요. 광고나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촬영 시 배경 등에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업체 측에서 벽을 제공하고 어떤 느낌으로 가자고 방향을 제시하면 거기에 맞게 또는 자신의 감성을 더해 그라피티 월Graffiti Wall을 만들죠. 인테리어와의 접목도 비슷해요. 점주가 원하는 느낌을 듣고 그런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하죠. 갤러리에서의 전시는 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본인만의 느낌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주목적이에요. 이처럼 요즘은 그라피티를 거리에서만이 아닌 상업시설의 실내나 스튜디오, 각종 미디어에서 만날 수 있죠.”

학창시절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아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스케치와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괜찮은 생각이 떠오를 때, 느낌이 좋은 것을 봤을 때 생각만 하고 넘어가면 실제 작업을 할 때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작가가 되어 일하다 보니 실제로도 과거의 메모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어요. 또 새로운 구상이 떠오를 때마다 스케치를 하다 보면 기술도 늘어나 연습이 되고요. 기술이 늘수록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라피티작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질은 자유로운 사고다.

“틀에 얽매이지 않으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이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어떻든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요. 또 누구나 하는 뻔한 생각보다는 좀 튀는 생각, 누구도 하지 못했던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이 일에 적합해 보이고요. 생활양식 전반에서 평범한 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이를 두려고 노력하는 사람, 자기표현 욕구가 강해서 마치 태양처럼 스스로 빛나기를 바라는 사람,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수단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사람이 이 일을 잘할 것 같아요.”

구매가격 : 12,000 원

마음을 열 수 있다면 아나운서

도서정보 : 윤지영 | 2019-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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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나운서 직업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정말 많은 분야의 지식인을 만나서 대화할 수 있다는 거요. 이 직업이 아니라면 내가 어떻게 이런 사람이랑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한 시간 동안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제가 <명사들의 책 읽기>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는데, 평소에 좋아했던 작가를 만나서 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면 너무 행복해요. 뉴스 앵커를 하면서 유명한 해외 인사를 만나는 것도 흥분되는 일이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전문 지식을 접하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Q: 이 일의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모든 분야의 준전문가가 될 정도로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거요. 바보처럼 앉아서 인터뷰할 순 없어요. 이 사람에 대해, 그 분야에 대해 미리 공부해서 준비해야죠. 그래야 대화가 되잖아요.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 게 매력이면서도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중요한 방송이 잡힌 날에는 두 가지 생각을 해요.
‘정말 기대된다. 아나운서 직업을 갖고 있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거야. 행복해.’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출연자가 까칠하면 어쩌지? 내 준비가 미흡한 건 아닐까?’ 사람의 마음을 연다는 게 힘든 일이잖아요. 더구나 처음 만난 사람과 방송에서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게 절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유명한 가수가 출연자로 나오면 새로운 질문을 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요. 뻔한 질문보다는 우리 프로그램에서 처음 털어놓는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죠. 그래야 제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Q: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세요?

“예전에는 트레이닝만 잘 되면 그다음부터는 쉬웠어요. 처음에는 카메라 앞이 떨리지만 5년 차가 되면 익숙해져서 물 흐르듯이 진행하면 됐거든요. 이제는 선후배 차이도 없어지고. ‘누가 더 자기만의 색깔을 가졌느냐’로 대결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조언하기 어려워요. 요즘은 부모님도 자녀에게 어떤 직업을 가지라고 말 못 하잖아요? 그 직업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후배 아나운서에게 이런 조언을 해요. 「너만의 콘텐츠와 개성이 반드시 있어야 해. 앵무새처럼 똑같이 말하는 아나운서는 더 필요하지 않아. 너만의 개성과 콘텐츠가 있어야 그 프로그램이 널 찾을 거야.」

Q: 말 이외의 언어는 뭐가 있을까요?

“언어가 말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패착에 빠질 것 같아요. 말 외에도 표정, 행동, 눈빛 등이 전부 언어예요. 말은 어떻게 보면 종합 예술인 것 같아요. 기술과 내용, 지식 등이 응축돼서 나오는 종합예술이요. 그래서 말을 잘하려면 오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해요.
예를 들면 인터뷰 대상이 마음을 열고 본인의 이야기를 어렵게 털어놓기 시작했을 때 여러 개의 질문 대신 마음 깊이 경청하는 태도, 손짓, 눈빛 등이 때론 더 깊은 이야기를 끌어내는 언어가 되기도 해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나의 말만큼 상대방의 말이 중요하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대화에서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하게 될 거예요. 그러다 보면 눈빛, 손짓, 경청, 행동 등이 대화에 적절히 섞이게 될 거고요. 말과 함께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대화야말로 진정한 소통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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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도서정보 : 허지웅 | 2019-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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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에 진학하고 약학 지식을 습득하기만 하면 약사가 된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약의 전문가로서 약에 대한 지식은 기본이고 아픈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고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생명과학 분야 중에서도 약사라는 직업은 우리 생활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의 건강을 돌보며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직업이기에 추천한다.


저자는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약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약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질병을 예방하거나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약의 중심에는 바로 사람이 있어요. 그 본질을 모르고 약사가 되었다면 약사로서의 삶도 행복할 수 없고, 환자에게도 진정한 약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요. 약사는 학문적으로 과학자에 속하는데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가장 인본주의적인 과학자 중 하나죠. 실제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인들 중에 우리 생활의 가장 가까이에 있어 주민들이 쉽게 대면하며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약국의 약사예요.”

저자가 생각하는 약사의 매력은 졸업과 동시에 취직이 가능하고 정년이 없다는 거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약대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매력이에요. 개인사업자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으며 건강이 유지되는 한 은퇴 시기도 본인이 정할 수 있어요. 전문직으로서 약국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여러 기관에서 일을 할 수도 있고요. 연구소, 제약회사, 병원, 공직 등 다양한 곳에서 인간의 질병예방과 치료, 건강한 삶을 위한 약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에요.”

약대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약학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선수과목 이수 여부, 대학 성적, PEET 성적, 공인 영어시험 성적, 면접, 자기소개서 등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많아요. 각 항목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지만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비율로 반영하므로 무엇보다도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 사정을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본인이 유리한 항목을 좀 더 많이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야 해요. 다시 말해, 목표와 방향을 정확히 정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겠죠.”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

“약사의 직능이란 것이 사람의 질병과 건강을 다루는 것이며 계속해서 환자나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일이에요. 약학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식만을 가지고 약사의 역할을 다할 수는 없죠. 따라서 봉사활동이나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봉사활동이나 외부 활동이 공부보다 우선되어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되겠죠. 약학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종합적으로 준비하되, 대학 2년 동안의 계획을 잘 짜서 선수과목은 어떻게 준비할지, 공인 영어 성적은 어떻게 올릴지 생각해보고 학기별로 PEET의 주요 과목을 차근차근 공부해보세요.”

약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의식이다.

“과거엔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경제적인 부문이 중요한 요소였지만, 최근에는 어느 정도 경제적인 생활이 보장되면서 직업이 곧 부(富)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약사로 일하고 약국을 경영하면서 경제적인 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약사 본래의 직능에 중점을 두어 충실히 일한다면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받는 존경과 신뢰, 자기 삶에 대한 만족감이 따르게 마련이고 이는 경제적인 풍요로움 이상의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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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몰랐던 한국사 비밀 37

도서정보 : 이수광 | 2019-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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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행간으로 읽는 진짜 역사.
우리는 보통 역사를 드라마나 영화로 접한다. 드라마 속에서 이순신 장군은 명장이고 원균은 무능한 장군의 대명사로 비취진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오로지 원균이 무능해서 그 많은 전함을 잃어버렸을까?
역사 속에 숨어 있는 ‘행간’에 그 진실이 숨어 있다. 숫자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우리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추리소설과 팩션의 대가가 쓴 책답게 흥미진진한 구성은 덤이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의 행간을 읽다

E.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한 바 있다. 또한 데이비드 로웬덜은 《과거는 낯선 나라다》에서 ‘과거는 항상 현재에 의해 재해석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과거의 역사란 기록물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현재의 우리가 기록된 역사와 기록되지 않은 행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팩션’의 대가 이수광의 이번 저작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탁월한 식견으로 역사의 행간을 해석해낸다.
예를 들어 이방원과 정도전의 일화를 보자. 정도전이 표전문 사건과 요동 정벌론으로 명나라와 대립각을 세우던 때의 일이다. 명나라의 황제는 정도전을 소환함과 아울러 조선의 왕자 역시 명나라로 입조하라는 요구를 해왔다. 이때 나선 것이 이방원이다. 그런데 웬일인지 이방원이 명 황제를 만나고 온 후, 명나라에서는 더 이상 정도전 건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실록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방원이) 명나라에 이르러 황제에게 아뢴 것이 황제의 뜻에 맞았으므로, 황제가 예로 우대하여 돌려보내 주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저자는 둘 사이에서 ‘정도전 제거’에 대한 묵계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방원이 돌아온 후, 왕자의 난이 일어났고 정도전은 제거됐다. 하지만 저자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관계를 대립의 측면으로만 해석하지는 않는다. 정도전이 형식상으로는 고종 때에 이르러 신원되었지만, 그가 제안한 《조선경국전》과 행정체제를 그대로 따르고, 숭유억불 정책을 실시한 내막으로 볼 때 사실상 태종 이방원 시대에 이미 신원되었다는 것이다.

5천 년 역사의
숨겨진 미스터리

이 책은 고조선시대 백수광부의 이야기부터 구한말 고종 때에 이르기까지 5천 년에 이르는 역사 속의 대표적인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는 고려시대의 무신정변과 조선시대의 양녕대군 폐위와 같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고구려가 대륙을 버리고 평양으로 천도한 진짜 이유’와 같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있으며, 함경도 종성에 살았던 야생 인간 이야기와 같은 민중사도 있다. 또한 우리 역사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 여성의 이야기도 다룬다. 5천 년이라는 시간을 관통하고, 지배층부터 서민층까지 계층을 망라하며 역사 속 미스터리를 파헤친 것이다.
역사 기록을 문자 그대로 읽지 않고 ‘해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과거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과거의 역사를 오늘에 비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무거워지지는 마라. 이 책에 담긴 37가지 이야기는 저자 특유의 명쾌하고 속도감 있는 필체로 무척 흥미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마치 TV 역사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노련한 진행자 같은 솜씨로, 다른 한편으로는 머리맡에서 옛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 같은 느낌으로 독자들을 이끌 것이다. 독자들이 해야 할 일은 그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5천 년 역사의 긴 흐름 속에서 저자와 함께 탄식하고 반성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미소 짓는 스튜어드

도서정보 : 고민환 | 2019-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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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항공사 승무원과 관련된 2년제, 4년제 대학은 약 80여 개, 승무원 양성 학원은 100여 개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거의 모든 교육기관이 스튜어디스 양성을 기본으로 한다. 소수 인원의 남학생을 모집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소수’이기 때문에 교육 내용도 스튜어디스 지망생 위주로 치우쳐 있다. 상황이 이러니 스튜어드 지망생들은 정보를 얻을 곳이 없다. 현직 스튜어드가 드물기도 하고, 수많은 승무원 관련 서적 중 ‘스튜어드’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도 없기 때문이다.

스튜어드 출신의 저자가 지망생 시절에 했던 고민과 실수, 그에 대한 해답. 현재 취업 컨설팅과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느낀 점, 승무원 지망생이 궁금해 하는 문제, 그리고 현직 승무원들의 이야기와 조언 등을 총망라한, 스튜어드 준비생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도서정보 : 에밀리 에스파하니 스미스 | 2019-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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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 있습니까?”
치열한 세상에서 나답게 사는 비결,
‘의미’를 찾아 흔들림 없이 살아가길 권하는 인생학 강의

치열한 세상에서 어떻게 나답게 살 수 있을까? ‘생각대로 살 거야’라는 다짐만으로는 나 자신을 지키기 어렵다. 나답게 사는 데도 방법이 있다. 위기 상황도 척척 헤쳐 나가는, 회복탄력성 좋은 사람이 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심리학자 에밀리 에스파하니 스미스는 그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이들을 연구하였다. 긍정심리학 연구자이자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 연구소(Hoover Institution) 소속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석가모니·마하트마 간디·조지 엘리엇·빅터 프랭클 등 중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하고 500여 명이 넘는 현대인을 대면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자기답게 사는 사람들은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저자는 연구를 통해 수집한 다양한 삶의 의미를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하고, 그 네 가지 의미를 찾기 위한 네 개의 질문을 제시한다. 이 소박한 질문들과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작고 확실한 인생의 의미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의미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흔들림 없는 기둥이 되어 나를 잡아주는 힘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12

도서정보 : 서중석, 김덕련 | 2019-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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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참으로 무서운 사람
어떻게 이런 일까지 저지를 수 있을까”

인혁당 재건위·민청학련 사건 관계자
대법 판결 하루도 안 돼 8명 학살

‘반유신 민주화 운동’ VS ‘박정희의 유신 체제 수호 의지’

1972년 10월 17일 유신 쿠데타가 일어났다. 박정희는 그날 쿠데타를 일으키고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거머쥔 유신 체제를 탄생시켰다. 박정희는 유신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온갖 수단 방법을 동원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야당 등 정치 세력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없었다. 곧 의회 민주주의가 존재하기 어려웠던 시기였고, 국회는 박정희가 요구하는 대로 유신 체제를 떠받쳐주는 역할 이상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런 의미에서 유신 체제는 우리 역사의 암흑기라 할 만하다고 서중석 교수는 말한다.

그렇지만 유신 체제에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세력도 있었다. 서중석 교수는 유신 체제 시기의 정치사가 “무슨 수단 방법을 써서라도 절대적으로 유신 체제를 수호하겠다는 박정희의 의지와 ‘유신 체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이건 있을 수 없는 헌정 유린 행위이다. 이런 체제는 타도해야 한다’라고 역설하면서 그것에 맞선 투쟁, 반유신 운동을 벌인 세력의 싸움이었다”고 말한다. 한국 현대사 연구의 권위자 서중석 교수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2권의 주제는 바로 ‘반유신 민주화 운동’과 ‘박정희의 유신 체제 수호 의지’를 다루고 있다.

곧 이 책에는 학생 운동권과 종교 세력의 반유신 운동, 김대중 납치 사건, 최종길 교수 의문사, 민청학련·인혁당 재건위 사건, 문세광의 육영수 저격 사건, 동아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 등 박정희의 유신 체제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이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박정희가 얼마나 잔인하게 민주주의를 파괴했는지를 샅샅이 고발하고 있다. 서중석 교수는 유신 체제 시기에 일어난 이 다양한 사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유신 체제의 중요한 사건들이 왜 그런 형태로 일어났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오늘의 시점에서 박정희 신드롬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치유하는 데에도, 현재 우리 정치를 이해하는 데에도, 그리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에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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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13

도서정보 : 서중석, 김덕련 | 2019-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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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도, 친척도, 이웃도
간첩인지 의심하라는 무서운 세상

휴일 없는 총력 안보 궐기 대회, 4대 전시 입법과 학도호국단, 반상회, 극단적인 반공 운동, 긴급 조치 9호 발동, 야당의 무력화, 3차에 걸친 200여 곡의 금지곡 선정과 대마초 사건, 두 차례에 걸친 재일 교포 유학생의 간첩단 사건…… 국민들의 입을 철저히 봉쇄한 전 사회·국가의 병영화

인도차이나 사태와 중동 건설 특수,
유신 체제를 구해준 뜻밖의 구원자

유신 체제는 1972년부터 1979년까지 7년 동안 존속했다. 이 기간 동안 유신 체제를 존속하게 해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유신 체제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연이어 나타나자 박정희 정권은 민청학련·인혁당 재건위 사건을 조작해 사법 살인을 저질렀고, 갖은 저항 운동을 잔인하게 짓밟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유신 체제를 지키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1975년 사법 살인이 일어난 후 유신 체제는 4년이나 더 존속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든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박정희 1인 강권 체제를 연장시켜준 것은 인혁당 재건위 사건 관계자 등 8명을 사법 살인하고 고려대에 긴급 조치 7호를 발동하는 등의 초강경 조치가 아니었다. 두 구원자가 해외에서 나타나 1인 강권 체제를 연장시켜줬다. 그것은 인도차이나 사태(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공산화)와 중동 건설 특수였다. 전자는 박정희가 열망하던 이른바 총력 안보 체제 구축에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고, 후자는 1976, 1977년의 경제 호황을 가져왔다.

특히 1975년 인도차이나 사태가 일어나자 박정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총력 안보 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4대 전시 입법과 학도호국단, 반상회 등을 통해 기민하게 학원의 병영화뿐 아니라 전 사회·국가의 병영화를 이뤄냈다. 그와 함께 긴급 조치 9호를 선포해 국민들의 입을 철저히 봉쇄했고, 5·21 영수 회담 등 야당 회유·분열 공작을 통해 야당을 무력화했다. 또한 끊임없는 남침 주장, 전 국민적인 간첩 신고 운동, 이승복 동상의 전국화 등 전체주의 방식의 반공 운동을 대대적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전개했다. 이런 것들을 통해 유신 정권은 국민들의 입을 통제했고, 일상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총력 안보 체제, 국가의 병영화와 경제 호황으로 반유신 민주화 운동은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고 고립될 수밖에 없었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3권은 유신 체제 시기 박정희 정권의 ‘전 국가의 병영화’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 박정희는 유신 체제 유지를 위해서라면 ‘포항에서 석유가 나왔다’와 같은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무고한 사람들을 간첩으로 내몰면서 공포감을 조성했고, 긴급 조치 9호를 발동함으로써 국민들을 일상적으로 통제했다. 또한 반공 운동과 간첩 잡기 운동을 벌이면서 국민들끼리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야말로 총력 안보를 내세운 독재의 광기를 맘껏 내세웠던 시기였던 것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14

도서정보 : 서중석, 김덕련 | 2019-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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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독재, 김재규의 총성으로 와르르 무너지다
김재규 거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박정희는 청렴했다?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
부정부패 악취 진동한 박정희 집권 18년
박정희의 몰락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1970년대 중반만 해도 박정희의 유신 독재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당시 민주화 운동을 하던 사람들조차 박정희가 물러나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1975년 박정희는 4·29 특별 담화를 발표하면서 총력 안보 운동이라는 대대적인 동원 정치를 펼쳤다. 다시 한국 사회는 반공 물결로 뒤덮였고, 이어서 긴급 조치 9호가 선포되면서 국민들의 입은 철저히 봉쇄되었다. 또한 박정희 유신 권력은 4대 전시 입법과 학도호국단, 반상회 등을 통해 학원의 병영화뿐 아니라 전 사회·국가의 병영화를 기민하게 이뤄냈다. 여기에다 포항에서 석유가 나왔다는 박정희의 기만적인 발표로 사람들은 오랫동안 들떠 있었고, 중동 건설 특수가 가세하면서 경제가 호조를 보였다. 이런 시절에 어찌 박정희 유신 독재의 끝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 반유신 민주화 운동 세력은 고립을 면치 못했다.

그렇지만 박정희 유신 독재는 1970년대 후반 들어 조금씩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또다시 불붙기 시작한 대학가 시위, 한미 관계 뒤흔든 코리아게이트, 유신 붕괴의 문을 연 12?12총선, 김영삼 의원직 날치기 제명, 박정희 치부 폭로한 김형욱의 폭탄 증언…… 무엇보다 유신 경제의 허구성을 드러낸 YH사건과 부마항쟁은 박정희 유신 권력을 파국으로 몰고 갔다. 총으로 권력을 움켜쥔 독재자 박정희의 마지막 모습은 처참했다. 5·16쿠데타를 일으킨 지 18년 만에, 유신 쿠데타를 일으킨 지 7년 만에 박정희는 부하인 김재규의 총을 맞고 숨을 거두었다.

그렇게 강고해 보였던 유신 정권은 왜 7년 만에 무너졌을까? 독재자 박정희는 한국 사회에 무엇을 남겼을까? 지금도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 ‘박정희는 청렴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서중석 교수는 박정희 집권 18년은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였다고 말한다.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는 말도 허구에 불과하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YH사건과 부마항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도 경제가 파탄 났기 때문이었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4권~15권은 필연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유신 독재의 몰락 과정을 자세히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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