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곡으로 끝내는 클래식 수업
도서정보 : 다다 쿄코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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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처럼 빛나는
클래식 명곡 100 가이드
작품, 악기, 작곡가가 보이는 클래식 명곡 읽기
클래식 음악을 어려워하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생각보다 여러 클래식 음악의 멜로디를 알고 있고, 해외 유명 콩쿠르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우승할 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과 같은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일부러 유튜브에서 찾아 듣기도 한다. 그래도 누군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세요? 하고 묻는다면, 고개를 가로젓게 된다. 곡명 하나 제대로 기억하기 어렵고, 왜 이 곡이 좋은지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100곡으로 끝내는 클래식 수업』은 클래식 음악사에서 빛나는 100개의 명곡을 엄선해 해석과 감상법을 담은 가이드북이다. 도슨트의 해설처럼 감상법 포인트, 악기 해설, 작곡가의 인생과 환경, 연주 시간대로 곡의 흐름을 이해하는 독자적인 곡 해설표까지 친절하게 담아,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킨다. 곡과 작곡가를 둘러싼 풍부한 이야기는 클래식 음악을 전혀 듣지 않던 사람도 관심 갖고 찾아듣고 싶을 만큼 흥미롭다.
저자는 명곡들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참고삼아서 스스로 깊이 해석하고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같은 곡이라도 다른 연주를 찾아보고 차이를 비교하며 들어보는 것 역시 클래식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100개의 명곡을 찾아 들어보자. 감상 중에 작품, 악기, 작곡가가 보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발레 클래스 피아노 악보집 V
도서정보 : 엄정민 | 2023-10-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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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클래스를 위한 왈츠 모음집
구매가격 : 16,000 원
라틴음악기행
도서정보 : 장혜영 ( Hae young Jang ) | 2023-10-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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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음악기행 ( América Latina y el Caribe: Viaje y Música )
■ 전 세계적으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랩과 힙합음악의 유래?
라틴아메리카를 설명할 때 ‘음악’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라틴계 유럽의 지배를 받았다고 해서 흔히 라틴아메리카로 부르는 중남미는 ‘음악’ 대륙이다. 넓게는 강, 바다, 산맥을 중심으로 한 대륙의 곳곳에서 독특한 리듬과 춤이 자리 잡았고, 그 리듬이 각각의 음악 장르로 발전했다. 살사, 누에바트로바, 단손(이상 쿠바), 삼바, 보사노바(이상 브라질), 멘토, 더브, 토스팅, 레게(이상 자메이카), 스윙 크리오요(코스타리카), 레게톤(파나마), 파시오(에콰도르), 트로바, 맘보, 바예나토(콜롬비아), 메렝게(도미니카공화국), 손 하로초, 손 우아스테코, 노르테뇨(이상 멕시코) 무르가, 밀롱가, 칸돔베(이상 우루과이), 탱고(아르헨티나), 봄바, 플레나(이상 푸에르토리코) 등 그 종류는 수도 없이 많다.
이렇게 라틴아메리카에서 유래된 수많은 음악 장르 중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랩과 힙합이다. 지역의 음악에서 전 세계인의 유행음악이 된 랩과 힙합, 그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라틴아메이카의 식민 역사와 함께 자메이카 음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중남미 대륙을 식민지화한 나라 중 스페인어권, 예를 들면 쿠바나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다양한 리듬을 자랑하는 연주음악이 발전한 것에 비해, 영국의 식민지였던 자메이카에서는 요란스런 타악기 반주는 눈에 띄지 않는다. 식민지 시절 흥분된 타악기 연주가 반란의 기운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영국이 아프리카식 타악기를 연주하는 걸 탄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국 식민지와 스페인 식민지의 음악은 분위기부터 다르다. 스페인에 비해 좀 더 단순한 리듬과 화성 형태를 띤 잉글랜드 음악의 영향을 받은 자메이카는 지나치게 튀는 복잡다단한 리듬 대신에 다소 여유롭게 반복되는 리듬을 지니게 되었다. 또 가사 전달을 중시하게 되는데, 이것이 자메이카의 전통음악인 ‘멘토’로 발전했다. 멘토는 1950년대 이후 미국 리듬앤블루스의 영향을 받아 ‘스카(SKA)’로 발전했고, 스카가 좀 더 느리고 세련된 형태의 ‘록스테디(Rock Steady)’로 진화한 뒤 1960년대 말부터 등장한 것이 바로 ‘레게’다.
자메이카 음악의 유산에 카리브 해 풍자 가창음악의 전통, 미국 리듬앤블루스의 영향을 받은 레게가 끼친 큰 영향 중의 하나는 디스크자키의 활약과 사운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파티가 있을 때 연주자들이나 악단을 초대하면 돈이 많이 드는데 대신 디스크자키가 간단한 사운드 시스템을 들고 다니며 LP판이나 테이프를 틀어 연회나 파티의 음악으로 활용하곤 했다. 그러다가 이 디스크자키들이 이런 저런 음악이나 음향을 짜깁기해 새로운 음향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바로 ‘더브(dub)’라 부르는 리믹스 편집이다. 또 디스크자키들은 레게 리듬을 깔고 자신들이 즉흥적으로 노래를 하든지 비트에 맞춰 리듬감 있게 코멘트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토스팅(Toasting)’이라고 한다. 이 같은 토스팅 코멘트는 랩의 단초가 되었고, 이후 힙합 음악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 탱고는 아르헨티나 것? 우루과이 것?
남미를 대표하는 음악의 하나인 탱고는 과연 어느 나라 음악일까?
탱고는 흔히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보카 항구의 선술집에서 이민자들이 추던 춤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강력한 반기를 드는 나라가 우루과이다. 우루과이의 국민음악 중 하나가 라플라타 강 주변의 가우초들의 음악인 ‘밀롱가’다. 밀롱가는 팜파에 사는 가우초들의 삶을 노래하는 음악이었는데, 점차 남녀가 서로 손을 잡고 추는 춤의 형태도 갖추게 되면서 박자도 빨라지고 춤도 더 발랄해지면서 현재의 탱고와 비슷해졌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루과이 사람들은 탱고가 자신들의 것이라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탱고의 리듬이 밀롱가에 칸돔베적 요소들이 첨가된 것과 비슷한데, 이 둘 다 우루과이의 음악이고, 우리가 흔히 ‘탱고’하면 떠올리는 탱고의 찬가 〈라 쿰파르시타〉 또한 우루과이 작곡가 마토스 로드리게스의 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탱고가 어느 특정 국가의 산물이라기보다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양쪽에 걸쳐있는 라플라타 강 주변의 문화’라는 넓은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다.
한편 지금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앞 다퉈 자신들을 대표하는 국민음악이라고 주장하는 탱고가 한때는 항구의 선술집에서 창녀들과 건달들이 추던 천박한 춤이라며 멸시의 대상이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 ‘삶의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는 라틴아메리카인들에 대한 헌가
정열, 율동, 리듬! 음악의 대륙 라틴아메리카를 걷고, 기록하다
이 책은 음악으로 살펴본 라틴아메리카의 속살이다. 라틴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음악이 전문 음악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황에서 즐기는 ‘삶의 노래’라는 것이다.
“사실 내가 이 땅에서 감동받고 영감을 받았던 것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도 하는 사람들이지만, 음악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서였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라틴아메리카인들은 음악과 하나 된 삶을 살아오고 있다.
“세계의 음악을 소개하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청취자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비올레타 파라가 작곡하고 메르세데스 소사가 노래한 〈삶에 감사한다(Gracias a la vida)〉를 뽑았다고 한다. 나 역시 오랫동안 좋아했던 곡이고, 진작부터 이 노래를 하고 싶었다. 그럼에도 아직 시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 노래의 가사가 길어 외우기 힘들기 때문만은 아니다. 같은 멜로디가 6번이나 반복되는데, 어떻게 음악적으로 지루하지 않도록 표현할까 하는 고민 때문도 아니다. 메르세데스 소사 같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야 말해 무엇하겠냐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 노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감히 ‘삶에 감사한다’고 노래할만한 인생의 깊이에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노래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산 칠레의 여성 음악인 비올레타 파라의 삶이 오롯이 담긴 곡이다. 내가 그녀의 발끝만큼이나마 열심히 살았다 싶을 때, 그때 비로소 ‘삶에 감사한다’고 노래할 자격이 주어질 것이다.”
_저자 프롤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11,340 원
발푸르기스의 밤
도서정보 : 엄정민 | 2023-09-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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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들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는 환상의 밤을 경쾌하고 이국적으로 묘사한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5막 ‘발푸르기스의 밤’ 발레 음악
구매가격 : 8,000 원
발레 클래스 피아노 악보집 IV
도서정보 : 엄정민 | 2023-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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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클래스를 위한 클래식 모음집
Symphony, Concerto, Suite, Etude, Sonata 등등 많은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발레 클래스에 맞게 편곡 해 놓았고 클래식을 쉽게 접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0 원
K-pop 소셜미디어 전략
도서정보 : 원지영, 이새, 원제무 | 2023-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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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지털마케팅 관점에서 k-pop을 분석하고 성공사례를 살펴본 개론서다. K-pop의 성공에는 디지털 기반의 소셜미디어가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은 K-pop 산업의 각 주체인 기획사와 고객 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워터 등의 플랫폼 기업의 컨텐츠를 포함하여 디지털미디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저자들은 K-pop의 소셜미디어 활용 트랜드와 기여, k-pop 마케팅에 활용되는 소셜미디어 별 특징과 성공요소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그리고, 디지털마케팅 관점에서 콘텐츠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제휴 마케팅과 k-pop에서의 응용사례를 조명하였다. 마지막으로 k-pop 잠재고객을 파악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실무적 가이드를 제공하였다.
이 책이 K-pop산업 을 공부하는 대학생 , 연구하는 대학원생 등과 K pop 산업에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기획자 , 마케터 , 아티스트 , 기획사 임직원 , 그리고 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은 K-pop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 소셜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성공적인 마케팅을 추구하는 K-pop 산업 관계자들에게 이 책이 유익한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
구매가격 : 5,000 원
당신에게 충분한 재즈 이야기
도서정보 : 유대환 | 2023-07-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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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땠나요,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몸 만큼이나 마음을 쉬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놓쳐버리는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매일같이 반복되고, 버티기에도 벅찬 일상 속에 내가 놓을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으로 여기면서 한 두 걸음씩 멀어지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을 챙기는 일은 마치 철 없는 어린아이의 투정과 어른스럽지 못한 모습이라고 최면을 걸면서요.
오늘 그런 당신께 이 책이 잠시 동안의 쉴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규칙대신 감정이 선율이 되고, 슬퍼하는 눈물대신 아름다운 곡조로 마음을 토로하며, 기쁨으로 뛰는 심장의 박동을 온 몸으로 표현한 재즈를 통해 복잡한 우리 마음을 대변하고 이런 한 두 조각의 이야기가 당신의 쉴 곳이 되기를 바라면서.
구매가격 : 9,000 원
나는 음악에게 인생을 배웠다 : 평범한 베이시스트를 전설적인 아티스트로 만든 12번의 수업
도서정보 : Victor Wooten(빅터 우튼) | 2023-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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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즈 5회 수상한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음악과 인생 레슨
흔히 기타로 C와 C#을 동시에 울리면 좋지 않은 소리가 난다고 한다. 음악 이론서에서도 반음 간격인 두 음이 동시에 연주되는 건 불협화음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낮은 음을 한 옥타브 옮기면 예쁜 소리가 난다는 것까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옥타브만 다를 뿐 분명 같은 음인데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선생님, 마이클은 이것이 관점을 바꿔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지금 그 말은, 인생에서 뭔가 충돌한 것 같은 상황도 실은 ‘틀린’ 게 아니라는 거죠? … 만일 우리가 관점을 바꾸는 법을 배워서 부정적인 것을 다른 ‘옥타브'에 놓고 볼 수 있게 되면, 아마도 모든 상황에서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되겠죠.”
『나는 음악에게 인생을 배웠다』는 책 속 주인공이 특별한 사람들을 차례로 만나 음악의 기본 요소를 하나씩 체득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는 음악적 깨달음은 옥타브와 관점의 관계처럼 우리 인생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음악의 기본 요소를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인생을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한 챕터를 읽으면 연주가 달라지고, 한 권을 읽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기타리스트 토니 로저스가 이 책을 두고 한 말이다.
음악을 인생관과 연결하는 저자의 독특한 철학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두 살부터 베이스 기타를 쥐었고 여섯 살 때부터 가족 밴드에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에게 음악은 마치 언어처럼 삶의 추상적 가치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도구로 여겨졌을 것이다. 책에서도 그는 언어 전문가인 어른들 사이에서 어린아이가 자연스럽게 언어를 깨우치는 것처럼 음악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TEDx에서 강연한 영상 ‘Music as a Language’에서도 그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데, 우튼에게 음악은 언어, 사랑, 감정, 조화, 소통, 아름다움과 유사한 개념이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5회 수상한 경력은 그의 관점이 음악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유용함을 방증했기에, 그의 철학을 중심으로 한 워크숍은 13년 넘게 이어져 수천 명의 음악과 삶에 영향을 미쳐왔다.
2008년 첫 출간된 이 책은 국내에도 번역되었고 절판한 후에도 꾸준히 찾는 독자가 있었기에, 새로운 번역과 함께 『나는 음악에게 인생을 배웠다』로 리뉴얼되어 출간했다.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번역가는 기존에 번역된 도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좀 더 읽기 쉬운 방식으로 번역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버클리 음악대학의 강의 교재로도 사용되는 이 책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명실상부 음악과 삶에 대한 지혜를 다루는 스테디셀러로 남아 이제 다시 독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구매가격 : 13,000 원
미술관에 간 클래식
도서정보 : 박소현 | 2023-06-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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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가장 사랑받은 화가와 음악가들의 흥미진진 비하인드 스토리
고단한 일상의 틈새에서 불쑥 질문이 튀어나오곤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느냐고, 사는 건 왜 이리 힘드냐고. 그때 무엇이 또는 누가 답을 줄 수 있을까. 현인이 답을 주지 않을까, 돈이 해결해 주지 않을까. 과연 영혼을 살찌우는 예술이라면 뭐라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예술에서 최상위 존재 가치를 가지는 두 분야 ‘미술’과 ‘클래식(음악)’의 만남을 다룬다. 현실에 두 발을 디딘 일상과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미술과 클래식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전통적인 장르지만 함께 위대한 작품을 이룩한 사례는 거의 없다. 각각 독보적인 세계에서 소수만 즐겼기에 서로 교류한 적이 없다시피 하다. 미술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저자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클래식을 듣고자 미술관에 갔고, 미술과 클래식을 따로 또 같이 즐기고자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화가와 음악가 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들로 책을 가득 채웠다. 미술이든 클래식이든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
무하를 보면 비발디가 들리고
차이코프스키를 들으면 호퍼가 보인다
저자는 단어가 시를 만들고 음표가 음악을 만들어내듯 색을 입혀 보려 했다. 서로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받는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과 클래식이 이 책의 핵심이다. 화가와 명화, 음악가와 명곡 들을 씨줄과 날줄처럼 엮었다.
이탈리아의 바로크 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는 체코의 화가 알폰스 무하의 3개의 시리즈 《사계》와 맞닿아 있다. 이를테면, 비발디의 《사계》 〈여름〉 1악장은 무하의 첫 번째 《사계》 〈여름〉과 닮았고 비발디의 《사계》 〈겨울〉 마지막 악장은 무하의 세 번째 《사계》 〈겨울〉과 겹친다.
고독에 사로잡힌 두 예술가, 미국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와 러시아의 음악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삶은 결혼을 전후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호퍼는 아내의 희생으로 무명에서 세계적인 화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반면, 차이코프스키는 아내의 집착으로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그들은 작품을 통해 외롭고 갈 곳 잃은 우리를 위로한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30편의 명화와 30편의 클래식 음악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선 자연으로 빚은 명작이 눈앞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보티첼리의 〈봄〉과 베토벤의 〈봄의 소나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바그너의 〈탄호이저〉 등이다. 2부는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달리의 〈기억의 지속〉과 폰키엘리의 〈라 조콘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드뷔시의 〈환상〉이 대표적이다. 3부는 고독과 마주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호퍼와 차이코프스키의 결혼 이야기, 암울했던 뭉크와 깊은 슬픔에서 허우적거린 베르디의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4부와 5부에선 마티스와 모차르트, 마네와 리버만의 작품들, 그리고 샤갈과 밀스타인, 피카소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이 우리를 끌어당긴다. 6부의 주제는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이다. 클림트의 〈키스〉와 슈만의 〈헌정〉, 실레의 〈죽음과 소녀〉과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가 따로 또 같이 사랑과 죽음을 말한다. 7부의 주제는 춤이다. 드가와 아당의 작품들, 김홍도와 바르톡의 작품들이 짝을 이뤄 춤을 말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미술관에 간 클래식
도서정보 : 박소현 | 2023-06-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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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가장 사랑받은 화가와 음악가들의 흥미진진 비하인드 스토리
고단한 일상의 틈새에서 불쑥 질문이 튀어나오곤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느냐고, 사는 건 왜 이리 힘드냐고. 그때 무엇이 또는 누가 답을 줄 수 있을까. 현인이 답을 주지 않을까, 돈이 해결해 주지 않을까. 과연 영혼을 살찌우는 예술이라면 뭐라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예술에서 최상위 존재 가치를 가지는 두 분야 ‘미술’과 ‘클래식(음악)’의 만남을 다룬다. 현실에 두 발을 디딘 일상과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미술과 클래식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전통적인 장르지만 함께 위대한 작품을 이룩한 사례는 거의 없다. 각각 독보적인 세계에서 소수만 즐겼기에 서로 교류한 적이 없다시피 하다. 미술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저자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클래식을 듣고자 미술관에 갔고, 미술과 클래식을 따로 또 같이 즐기고자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화가와 음악가 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들로 책을 가득 채웠다. 미술이든 클래식이든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
무하를 보면 비발디가 들리고
차이코프스키를 들으면 호퍼가 보인다
저자는 단어가 시를 만들고 음표가 음악을 만들어내듯 색을 입혀 보려 했다. 서로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받는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과 클래식이 이 책의 핵심이다. 화가와 명화, 음악가와 명곡 들을 씨줄과 날줄처럼 엮었다.
이탈리아의 바로크 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는 체코의 화가 알폰스 무하의 3개의 시리즈 《사계》와 맞닿아 있다. 이를테면, 비발디의 《사계》 〈여름〉 1악장은 무하의 첫 번째 《사계》 〈여름〉과 닮았고 비발디의 《사계》 〈겨울〉 마지막 악장은 무하의 세 번째 《사계》 〈겨울〉과 겹친다.
고독에 사로잡힌 두 예술가, 미국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와 러시아의 음악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삶은 결혼을 전후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호퍼는 아내의 희생으로 무명에서 세계적인 화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반면, 차이코프스키는 아내의 집착으로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그들은 작품을 통해 외롭고 갈 곳 잃은 우리를 위로한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30편의 명화와 30편의 클래식 음악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선 자연으로 빚은 명작이 눈앞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보티첼리의 〈봄〉과 베토벤의 〈봄의 소나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바그너의 〈탄호이저〉 등이다. 2부는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달리의 〈기억의 지속〉과 폰키엘리의 〈라 조콘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드뷔시의 〈환상〉이 대표적이다. 3부는 고독과 마주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호퍼와 차이코프스키의 결혼 이야기, 암울했던 뭉크와 깊은 슬픔에서 허우적거린 베르디의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4부와 5부에선 마티스와 모차르트, 마네와 리버만의 작품들, 그리고 샤갈과 밀스타인, 피카소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이 우리를 끌어당긴다. 6부의 주제는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이다. 클림트의 〈키스〉와 슈만의 〈헌정〉, 실레의 〈죽음과 소녀〉과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가 따로 또 같이 사랑과 죽음을 말한다. 7부의 주제는 춤이다. 드가와 아당의 작품들, 김홍도와 바르톡의 작품들이 짝을 이뤄 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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