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우사/이춘풍전

도서정보 : 미상 | 2021-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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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열두 마당의 하나인 <무숙이타령>의 사설 <계우사>와 판소리계 소설 <이춘풍전>을 함께 묶은 책이다. <계우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기방 문화의 일면을 적확하게 구현한다. <이춘풍전>은 어리석은 남편의 모습과 현명한 처의 모습을 대비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우부현녀담을 변형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두 작품을 통해 판소리 문학만이 가지는 독특한 문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계우사>
판소리 열두 마당의 한 레퍼토리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사설의 내용이 전하지는 않았는데, 1992년 김종철 교수에 의해 <계우사>가 그 사설 정착본인 것이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여기 소개하는 작품은 김종철 교수가 발굴한 <계우사>를 현대어로 옮긴 것이다. <계우사>는 필사 연대를 1890년으로 보고 있고, 이 판소리를 불렀다는 명창도 19세기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판소리 중 가장 늦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계우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기방 문화의 일면을 적확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따라서 여느 판소리처럼 근원 설화를 중심으로 적층적 형성을 이룩한 작품이라기보다는 비교적 후대에 서울의 향락 문화나 소비문화를 반영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춘풍전>
판소리로 불렸다는 기록은 없으나, 문체나 사설 면에서 판소리의 영향을 받아 창작된 판소리계 소설이다. 여러 종의 이본이 있으나, 시기가 앞서면서도 내용이 풍부한 서울대 가람문고본을 원본으로 했다. <이춘풍전>은 조선 시대 말기에 이루어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구성 방식, 서술 시점, 공식적 표현구, 문체 및 서사 진행 투어 등에서 판소리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상품경제의 발달과 자본의 발달 등 근대화 이행기에 놓인 당대의 세태를 재물을 탕진하는 한량을 중심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계우사>와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춘풍전>은 문제적 인간의 길들이기 방식이라는 공통된 작품 내적 구조를 견지하면서도 <계우사>와 달리 작품 전면에 춘풍의 처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이춘풍전>은 탕아, 기생, 처의 삼각 구도 속에서 처를 주동자로 내세우고 기생 추월을 대결적 관계로 설정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840 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20-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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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를 모르면 러시아를 안다고 할 수도, 교양인이라 할 수도 없다.”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압도적 작가 톨스토이의 단편선 출간!

“러시아에는 두 명의 왕이 있다. 니콜라이 2세와 레프 톨스토이. 그들 중에 누가 더 강한가? 니콜라이 2세는 톨스토이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그의 왕좌를 흔들 수 없다. 반면 톨스토이가 니콜라이의 왕좌를 흔들 수 있음은 분명하다.” 언론인이자 작가인 알렉세이 수보린의 말이다. 왕을 능가하는 명성을 누린 톨스토이는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로 손꼽힌다. 톨스토이에 대한 성원은 현재에도 계속돼 최근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작가 선호도 조사에서 톨스토이는 응답자의 45%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도스토옙스키, 3위 안톤 체호프). 표트르 차이콥스키는 “모든 작가들 중 레프 톨스토이가 가장 위대하다고 확신한다.”고 했고, 막심 고리키는 “톨스토이를 모르면 러시아를 안다고 할 수도, 교양인이라 할 수도 없다.”고 했다. 톨스토이의 80세 생일에는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위대한 작가이자 거대한 인간이었던 톨스토이의 작품을 우리는 얼마나 읽어왔을까? 러시아의 위대함에 대해 썼다는 『전쟁과 평화』, 한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라는 『안나 카레니나』 같은 대작은 방대한 분량에 섣불리 시작하기가 어렵다. 다행스럽게도 톨스토이가 이렇게 서너 권 분량의 작품만 쓴 것은 아니다. 중년에 이르러 톨스토이는 농부가 되기를 자처하며 민중과 함께했다. 그동안 자신이 썼던 작품들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는 ‘귀족 예술’이었다고 스스로의 문학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후 그가 쓴 단편은 예술이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고, 사랑을 실현하는 데 그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그의 믿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톨스토이의 단편들 중에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묻는 작품들을 모았다. 톨스토이가 생각하는 진리를 담아낸 짧은 글들은 쉽게 읽히면서도 그 울림이 크다. “우린 왜 이렇게 사는 걸까요? 자신의 삶을 바꿀 힘이 우리에겐 없는 걸까요?” 그의 소설 속 질문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400 원

신화 콘서트

도서정보 : 저자: 김상훈 / 삽화(그림) 조금희 | 2020-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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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전의 역사, 모든 종교의 기원, 인류의 가장 오랜 고전
신화를 가장 쉽고 폭넓게 다룬 책

그리스 로마 ㆍ 북유럽 ㆍ 이집트 ㆍ 메소포타미아 ㆍ 인도 ㆍ 중국 ㆍ 일본 신화를 통으로 한꺼번에 읽는 가장 친절한 신화 이야기.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신화에는 세상의 탄생과 인간의 기원, 자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선사 시대 인류와 고대인의 공통된 인식이 투영되어 있다.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하는 욕구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신화는 수만 년의 간극을 건너오며 학문과 예술, 문화 콘텐츠의 자양분으로서 상상력을 자극해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각 나라와 문명권의 신화를 섭렵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서사가 너무나 방대하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지명만 따라가다가 쉬 지치고 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릴 때 이야기의 초기에 등장하는 몇몇의 등장인물만 입에 맴도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 책은 세계 7대 신화의 핵심적인 맥락을 짚고, 각 신화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치며, 신화의 이야기들에 투영된 인류의 오랜 의식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일찍이 동서양의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통 세계사』의 저자가 이번에는 신화라는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다시 한 번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했다. 『신화 콘서트』는 신화라는 방대한 콘텐츠를 ‘내 것’으로 만드는 다시없을 기회다.

구매가격 : 11,500 원

조선 시가의 묘맥

도서정보 : 안자산 | 2020-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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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가(詩歌)의 문투(文套)는 단거리 시조(時調)만 있다고 하기는 짐작에 미흡하다. 그래도 수천 년 동방에서 이렇다 한 조선인의 문학이 왜 그리 투식(套式)으로만 된 것이라 할 수 없고 거시기 조선 음악은 악곡이 없고 모두 가곡(歌曲)이다.
그러면 수천 년 놀아오던 음악도 유독 시조(時調)만 불렀을 리가 만무하다. 이 의심스러운 일의 실마리를 풀기는 어지간한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겠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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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섯 공주 이야기

도서정보 : 오가와 미메이 외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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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일본의 공주들, 그녀들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일본의 다섯 공주 이야기>

으리으리한 궁궐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중을 받으며 부족함 없이 살았을 공주들. 이 책 속 그녀들은 다양한 고민으로 울고 웃으며 때로는 보통 사람이 좀처럼 경험하지 못할 상황을 겪으며 살아간다. <공주와 거지 소녀>의 공주는 자라왔던 궁을 벗어나 세상 구경을 하고 싶은 고민을 안고 있고 <마을의 공주>의 공주는 자신의 노랫소리와 악기 연주만이 감도는 곳을 찾고 싶어 한다. 그런가 하면 기이한 일에 휘말리는 공주들도 있다. <공주와 사냥꾼>의 공주는 사냥꾼에게 어느 날의 신기했던 사냥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붉은 공주와 검은 왕자>의 붉은 공주는 검은 왕자의 청혼을 받으며 평온하던 일상에 커다란 파문이 인다. <수다쟁이 공주>는 수다를 너무 떤 죄로 지하 돌 감옥에 갇혔다가 얼떨결에 신비로운 모험 길에 나서게 된다. 권선징악의 메시지가 인상 깊었던 기존의 동화 속 공주님들과는 조금 다른, 평범한듯하면서도 비범한 다섯 명의 공주 이야기는 동화의 매력에 더해 신선함으로, 또 흥미롭게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구매가격 : 3,000 원

일본의 다섯 공주 이야기

도서정보 : 오가와 미메이 외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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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일본의 공주들, 그녀들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일본의 다섯 공주 이야기>

으리으리한 궁궐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중을 받으며 부족함 없이 살았을 공주들. 이 책 속 그녀들은 다양한 고민으로 울고 웃으며 때로는 보통 사람이 좀처럼 경험하지 못할 상황을 겪으며 살아간다. <공주와 거지 소녀>의 공주는 자라왔던 궁을 벗어나 세상 구경을 하고 싶은 고민을 안고 있고 <마을의 공주>의 공주는 자신의 노랫소리와 악기 연주만이 감도는 곳을 찾고 싶어 한다. 그런가 하면 기이한 일에 휘말리는 공주들도 있다. <공주와 사냥꾼>의 공주는 사냥꾼에게 어느 날의 신기했던 사냥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붉은 공주와 검은 왕자>의 붉은 공주는 검은 왕자의 청혼을 받으며 평온하던 일상에 커다란 파문이 인다. <수다쟁이 공주>는 수다를 너무 떤 죄로 지하 돌 감옥에 갇혔다가 얼떨결에 신비로운 모험 길에 나서게 된다. 권선징악의 메시지가 인상 깊었던 기존의 동화 속 공주님들과는 조금 다른, 평범한듯하면서도 비범한 다섯 명의 공주 이야기는 동화의 매력에 더해 신선함으로, 또 흥미롭게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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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로마신화

도서정보 : 토마스 불 핀치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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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화에 대한 지식 없이는 우리들의 언어로 씌어진 기품 있는 문학을 이해하거나 감상할 수가 없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로마를 “여러 나라의 어머니인 니오베”라고 부르거나, 혹은 베니스를 “대양(大洋)에서 갓 나온 바다의 키벨레처럼”이라고 읊었을 때, 신화에 능통한독자라면, 그의 머리에는 백만의 낱말보다 더 생생하고 인상적인 모습이 그려지겠지만, 신화를 모르는 독자에게는 그것이 도무지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

구매가격 : 3,000 원

페르시아 신화

도서정보 : 편집부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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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신화는 다른 나라들의 신화와 달리, 그다지 신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신화 《왕서》가 이란이 이슬람 화된 이후에 씌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들은 이슬람 이전에 이란인들이 믿고 있던 조로아스터교의 신화나 전설 속의 페르시아 신화의 초기 부분에 간혹 얼굴을 내밀 뿐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도덕경

도서정보 : 김시성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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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은 늦추어 잡아도 기원전 4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한자로 저술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로 동서양의 수많은 학자들이 《도덕경》을 연구하고, 해설하고, 주석하고, 논평해 왔다. 이 책 《도덕경은 도덕을 말하지 않는다》는 지은이가 《도덕경》에 대한 종전의 독해들을 참고하면서 나름의 동양고전과 역사 연구, 그리고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관점에서 다시 독해한 결과물이다. 그런 만큼 독자는 이 책의 여러 곳에서 《도덕경》의 구절들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


종전의 《도덕경》 해설서들에 비해 쉽게 읽힌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지은이는 “《도덕경》의 사유를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과 공유하려는 의도가 이 책 집필의 출발점이었다”며 “그래서 가급적 친숙한 우리말로 그 원문을 번역하고자 했으며, 일상의 용어와 사례를 들어 그 내용을 설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은이는 원문에 충실한 동시에 젊은 한글세대에게도 쉽게 읽혀야 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도덕경》을 바로 그 제목 때문에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도덕경》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이것을 도덕책이나 도덕적 잠언 모음집 정도로 생각한다. 그러나 《도덕경》은 전혀 그런 책이 아니다. 노자는 국가 간 경쟁과 전쟁이 난무하던 춘추전국시대에 선악과 피아의 이분법적 사유를 넘어 포용과 공존의 사유가 필요함을 주장했고, 《도덕경》을 통해 그러한 사유의 철학적 이치와 근거를 설명했다. 따라서 《도덕경》을 무위자연의 자연주의 철학으로만 보는 것도 잘못된 관점이다.


그러나 《도덕경》에 서술된 다양한 비유와 상징이 읽는 사람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읽히는 것을 문제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도덕경》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든, 사회나 정치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든 그것은 독자 각 개인의 자유에 속한다. 이 책 《도덕경은 도덕을 말하지 않는다》는 어느 독자에게든 《도덕경》 읽기의 친절한 안내서가 돼줄 것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숨겨진 그리스 로마 신화

도서정보 : 프란시스 베이컨, 김대웅(해설) | 2020-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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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비현실적인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서
삶의 교훈을 찾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수많은 고대의 신과 인물들이 문학적 수사에 빈번히 등장한다. 철학자들은 신화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사색하고, 역사가들은 신화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탐구하고, 신학자들은 이 신화를 통해 종교의 본질을 성찰한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일부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 신화에는 일반인들이 가슴깊이 새겨 삶의 자양분을 삼을 만한 지혜가 담겨 있다. 물론 재미로 읽는 신화도 있지만, 신화의 스토리 그 자체에 고대인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베이컨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숨겨진 교훈과 풍자가 담겨져 있다고 여겼다. 심지어 신화가 엉뚱하고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수록 그 신화는 무언가를 풍자하고 시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이 책은 이러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들 중에서 특별히 선별한 권력자들의 통치술, 인간의 처세술, 전쟁, 인간 본성과 조건, 사물의 본질, 자연과 기술의 조화 등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이 꼭 새겨둬야 할 내용들을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