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도시인문학, 부산

도서정보 : 유승훈 | 2018-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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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더 사랑하게 되는 로컬의 재발견!
여행지를 넘어 그곳에 사는 사람의 역사와 문화를 생각하게 하는 책.

부산에 가면 보통 해운대 바다를 빼놓지 않는다. 식도락을 위해 부산역에서 가까운 깡통시장의 맛 투어를 다니기도 하고, 영화의전당과 대형 쇼핑몰들이 있는 센텀시티에서 세련된 시티 라이프를 즐기기도 한다.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한 장소로 산꼭대기 감천문화마을을 찾아가거나 싱싱한 멸치를 사기 위해 산지인 기장군까지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도 있다. 부산에 대해 하나둘 알아갈수록 가봐야 할 장소는 하나둘 더 늘어난다. 그러나 그것으로 되었을까? 갈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상점들은 알아보는데 현지에서 만나는 ‘부산 사람’은 영 낯설기만 하다면 그것은 과연 좋을 여행일까?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시리즈는 우리가 사랑하는 도시들이 품고 있는 공간의 서사성과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섞이면서 빚어낸 문화에 대해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는 책이다.

저자는 부산을 ‘문화 용광로와 같은 바다도시’라고 규정한다. 대표적인 해상 관문으로서 역사의 고비마다 외부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고 기존 문화와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온 부산은 어느 지역보다도 문화적 변천을 많이 겪은 도시이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부산을 가장 부산답게 만드는 자연 지리적 경관을 찾아 그 속에 녹아있는 인문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2부에서는 오늘날 부산을 대표하는 맛과 멋의 역사를 밝힌다. 3부에서는 ‘조선시대의 부산’이라 할 수 있는 동래 지역을 돌아보고, 4부에서는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항구에서 출발한 근대도시의 족적을 훑는다. 3~4부에 소개된 공간 중에는 지금은 존재하는 않는 것도 많다. 개항기 이전의 역사는 일제에 의해 지워지고, 일제 때 역사는 전후세대에 의해 급격히 지워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러나 “인문 여행에서는 남겨진 공간 자체보다는 역사성을 살피는 일이 더 중요하다. 빈 땅을 문화재인 사적이나 기념물로 지정하는 것도 그런 뜻이 아니겠는가.”(107쪽)라며 인문 여행의 의미를 되새긴다.

5부에서는 한국전쟁 때 ‘피란도시’로서 역할을 했던 부산의 모습이 마치 어제 일처럼, 비교적 생생하게 그려진다. 요즘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부산의 오랜 산동네들(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마을, 흰여울문화마을)과 산복도로,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보수동 책방 거리, 영도다리 등… 지금 세대들에게도 익숙한 공간들에 얽힌 지난했던 삶의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듯하다. 또 6부에서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부산의 인물들과 함께 ‘부산의 정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에피소드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1부에서부터 6부까지의 글을 쭉 훑고 나면, 이전에 가보았던 부산의 공간들이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되고 마음에 되새겨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은 후 마음에 드는 장소들을 포인트로 찍어 ‘걸어서 부산 인문 여행’을 스스로 계획하고 다시 떠나보라고 권한다. 더불어, 저자가 추천하는 5가지 코스도 함께 소개했다. #1 조선의 부산을 느껴보는 동래 투어, #2 부산의 원류를 찾아 떠나는 부산포 기행, #3 개항에서 식민까지 부산의 근대 만나기, #4 피란수도 부산 걷기, #5 초량동 산복도로 나들이, 이상 5가지이다. 모쪼록 이 책이, 부산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그 도시를 더욱 속 깊게 이해하고 낯선 부산 사람들까지 따뜻하게 끌어안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다음 편은 전주로 떠날 예정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천 만 영화 속 부산을 걷는다

도서정보 : 강태호 | 2018-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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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평범한 곳이 어쩌면 가장 특별할 수도 있다. 부산을 무대로 한 관객 천 만 영화 <변호인> <친구> <도둑들> <국제시장> <해운대>의 촬영지를 찾아 저자와 함께 온 몸으로 느끼며 걸어보자. 책 속의 ‘펼침 지도’와 각각의 ‘이동로 지도’를 펼쳐 들고, 200여 장의 컬러 사진을 퍼즐 맞추듯 따라 걷는 것도 한 방법.
영화로 찾은 부산은 지금까지의 부산 여행과 분명 다르다. 부산에는, 친구 잘못 만나 “마이무따 아이가 고마해라”를 외치며 일찍 생을 마감한 동수와 “축하한다 니는 꿈을 이라삤네”라고 말하며 국제시장을 뛰놀던 덕수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있다. 촬영지를 배회하며 만날 수 있는 이런 명장면들뿐만 아니라 그곳의 역사, 저자의 추억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생각없이 경주

도서정보 : 최정선 이성이 | 2018-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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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장 절정에 오른 경주!
엉덩이 붙이고만 있을 수 없는 노릇.

줄지어 깃발을 따라가는 단체 여행은 이제 그만.
혼자 여행도 좋다. 가족, 연인과의 여행은 당연지사.

단언컨대, 이 책은 흔전만전 꽃 핀 경주를 찾아가는 여행안내서다.

혹여 ‘경주! 다 가봤는데 뭐가 볼 게 있어!’라고 외치다 못해 ‘볼거리가 없다’ 한 표 던지지는 않으십니까.

수학여행지로 경주가 단연코 일 순위이죠! 초등학교 시절 경주를 다녀온 기억이 어렴풋하실 것입니다. 경주라는 도시는 우리나라의 천 년 고도. 누구나에게 꼭 가야만 하는 곳으로 기억됩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찾거나 각종 세미나가 열리는 곳이라 역시 그곳이라는 식상함도 공존하는 도시라는 점은 부인 못합니다.

작가는 오랜 시간 경주를 오고갔지만 과연 경주를 얼마나 알고 있는 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시끌벅적하고 들뜬 마음속에 방문한 경주는 불국사와 석굴암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가족여행지로 각광받는 보문단지 외에 가본 곳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들의 가슴 속에 진정한 경주는 없습니다.
작가는 카메라 속으로 경주를 본 후, 경주에 대해 다시 알아볼 기회를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취재 후 글을 쓰면서 경주의 역사를 훑어보고 경주를 만든 탑처럼 작가의 기억 속에 경주를 쌓았습니다. 옛 서라벌인 경주를 사사성장寺寺星張 탑탑안행塔塔雁行 처럼. 마치 탑들이 늘어선 모습이 줄지어 날아가는 기러기떼 같은 경주를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했습니다.

혹여 특가 여행 프로모션 없나 하고 뒤져 보지는 않으십니까.

경주를 가지 않는다면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기분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엉덩이만 붙이고 있을 수 없는 상황. 휴일이면 으레 막히는 차들로 여행이 걱정될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은 곳이 어딘가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경주가 딱입니다. 경주 여행은 특가 여행 프로모션이 필요 없습니다. 달력을 들춰 떠날 날짜에 동그라미를 그려보세요.

사계절의 시간이 빗어낸 경주의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봄, 벚꽃 흩날리는 길을 걸으며 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으뜸 장소가 경주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 못할 것입니다. 봄빛에 물든 꽃 팝콘 무리가 손짓하는 경주. 자연의 시간에 맞춰 피는 봄꽃의 여왕인 목련과 꽃 팝콘 벚꽃, 개나리를 부부 여행자는 쫓았습니다.

여름, 푸른 세계가 펼쳐지는 여름의 경주는 초록 숲이 무성한 언덕들이 잔뜩 입니다. 여름 하면 으레 연꽃이 떠오르죠. 부부 여행자는 고즈넉한 한옥과 어울리는 연꽃이 어여쁜 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을, 여자의 마음을 닮은 갈대의 계절입니다. 마음까지도 젖게 하는 울긋불긋한 오색단풍이 눈을 만족시킨다면 억새는 포근함을 선사하죠. 경주 무장봉과 서천둔치의 억새꽃은 곧 다가올 겨울의 걸음을 부여잡듯 수수한 아름다움을 빛냅니다.

겨울, 눈 덮인 구릉지를 저벅저벅 걷는 낭만적인 상상보다 따뜻한 온기를 여행자들은 꿈꿉니다. 그래서 겨울 여행으로 온천을 최고로 꼽습니다. 경주는 눈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단언컨대 온전히 고립무원을 느낄 수 있는 겨울 여행지가 경주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일상에 지친 여러분과 편안한 마음으로 부부 여행자의 시선을 따라 경주 여행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방방곡곡 신나는 여행

도서정보 : 우정사업본부 | 2018-08-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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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전하는 방방곡곡 신나는 여행

구매가격 : 0 원

요즘 제주(개정2판)

도서정보 : 옥미혜 | 2018-06-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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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서 부동의 1위!
최신 개정으로 더 탄탄해졌다!

출간 이래 제주 여행서 1위를 지켜온 <요즘 제주>가 매년 거르지 않고 개정하며 더욱 탄탄해진 정보를 자랑한다. 올해도 제주의 변화된 흐름을 읽어내고, 타이틀에 걸맞은 여행지를 엄선해 소개한다. 없어진 스폿을 덜어내고, 그 자리를 채우는 수준의 단순 개정을 예상했다면 오산. 개정판 작업의 강도가 여느 책들과 달랐다. 힘들게 취재하고도 ‘강추’하기 어려운 곳, 여행자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부족한 곳들을 과감히 날렸을 만큼 굉장히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했다. 새로 생긴 곳이라도 이미 제주에 흔한 아이템이거나 틀에 박힌 시도라면 일단 재고했으며, SNS ‘핫플’이라도 과도한 광고나 마케팅에 현혹되지는 않았는지 거품을 걷어낸 ‘진짜’를 철저히 가려냈다. 그렇다고 고전적 여행지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오랜 세월 여행자들이 찾는 이유가 분명 있을진대, 그 전통은 가볍게 무시할 만한 게 아닐 터.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한 <요즘 제주> 최신 개정판을 단지 요사이 몇 개월 취재하고 쓴 여행책과 비교하지 않기를 바란다. 수 년간의 정보 수집에 최신 트렌드까지 담아냈기에 감히 제주의 ‘요즘’을 말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꼭 가보고 싶은 로망이 현실로
<효리네 민박> 속 여행지는 이곳!

시즌 1, 2에 걸쳐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한 <효리네 민박>은 이제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슈. <효리네 민박> 속의 제주는 그곳에 가면 파랑새가 있을 것만 같은 로망을 안겨준다. 손님을 잘 먹이고 잘 재운다는 원칙을 지키는 따뜻한 민박집 주인 부부 효리와 상순, 그리고 알바생이 가는 모든 곳은 이슈가 되고 순식간에 ‘핫플’로 등극한다. 이는 현지인으로서 남다른 정보력과 트렌드세터로서 효리의 감각을 믿는 팬층이 두텁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효리네 민박>에 등장해 이슈가 되었던 여행지를 새롭게 정리했다. 효리와 아이유가 패들보드를 즐겼던 해변, 아이유의 인증샷으로 유명한 빈티지 카페, 각각의 민박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한 여행지까지 ‘도대체 저기가 어디지?’ 하는 궁금증을 철저히 해결한다.

SNS에 여행 정보는 차고 넘친다?
내 취향 저격하는 맞춤형 가이드북

사실 SNS에 ‘제주도’를 입력하면 최신 여행 정보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내 취향을 확실히 저격하는 맞춤형 정보는 드물다. 여과 없이 떠도는 정보의 과잉은 내 입맛에 맞는 정보를 가려내는 데 오히려 제약이 된다. 잘 만든 가이드북은 역시 여행의 맥을 짚어주기에 그 존재감이 빛난다. 이를테면 이렇다. 제주 여행 준비에 가장 고민스러운 숙소의 경우, 올레길 열풍이 한창일 때는 도미토리 형태의 게스트하우스가 인기였지만 요즘은 다소 좁더라도 오붓한 1~2인실을 선호하는 추세. 또 집 한 채를 온전히 빌려주는 독채 렌털하우스가 가족 여행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맛집 또한 제주 로컬푸드를 재료로 한 어반 & 킨포크 스타일 퓨전요리가 토종 별미와 공존하는 양상. 이런 트렌드에 따른 종류별, 상황별 숙소와 맛집을 다양하게 안내하기에 ‘숙소 예약’과 ‘맛집 안내’라는 십자가를 짊어진 이들에게도 안성맞춤 가이드북이다.

크레프트 비어, 핑크뮬리, 돌고래…
한발 앞서 즐기는 키워드 여행법

“제주발 크래프트 비어 마셔봤니?” “핑크뮬리 배경으로 인생샷은?” “요트 타고 돌고래는 만나봤고?”
이 질문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 아직 제주를 100% 즐기지 못한 것이다. 마치 블러 효과를 낸 듯 분홍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제주의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개성 만점 크래프트 비어를 마셔보고, 요트 타고 수족관이 아닌 바다 한가운데에서 돌고래 군무를 만나는 기쁨! <요즘 제주>는 이 모든 재미를 한발 앞서 즐길 수 있도록 22가지 테마 여행법을 제시한다. 돌고래, 오름, 프리마켓, 미술관, 건출물, 드라이브, 감성 사진, 카페, 맥주, 키즈존, 빈티지 등 핫 키워드 따라 여행하면 실패할 확률 제로! 저절로 ‘좋아요’를 누르게 만드는 ‘비주얼’은 덤이다.

요즘 제주, 왜 최신 개정판인가?

1. 힙한 맛집, 카페, 숍, 숙소 대폭 추가
핫하게 떠오른 스폿을 추려내는 것만으로 벅찰 지경. 엄선에 엄선을 거듭해 무려 40곳이 넘는 스폿을 추가했다. 기존의 여행지 또한 철저한 솎아내기를 거쳐 총 377곳의 여행지 정보를 알뜰히 채웠다.

2. 여행 정보의 섬세한 업데이트
기존 여행지 정보를 일일이 체크해 꼼꼼히 업데이트했다. 대체로 가격이 올랐고 종종 이전하거나 사라지기도 했다. 이에 스폿 유무, 가격 변동, 위치 이전, 추가 프로그램 등을 충실히 조사했고 모두 반영했다.

3. 다시 엄선한 ‘베스트 100’ 폴더 지도
숨가쁘게 생겨났다 사라지는 스폿들이 제주의 지도를 변화시켰다.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해 덜어낼 것 덜어내고, 추가할 것 추가해 다시 선정한 ‘베스트 100’ 폴더 지도.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주 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진짜 제주 100 : 심플하게 여행하자! (개정증보판)

도서정보 : 문철진, 최영지 | 2018-06-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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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개편된 제주 정보 수록한 최신판!

두꺼운 가이드북 대신 검증되고 필요한 정보만 담겠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한 ‘진짜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진짜 제주 100》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진짜 제주 100》은 제주 정취 물씬 풍기는 여행지에서부터 제주의 맛이 가득 담긴 음식점, 제주 사람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장소에 이르기까지 제주사람이 추천하고 인정한 100곳을 추려 ‘알짜 정보’만 담은 책으로. 제주 여행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대대적으로 개편된 제주 버스 노선을 반영해 각 스폿의 대중교통 이용법을 전면 수정했다. 버스만 타고 다녀도 충분할 정도의 정보다.
또한 현지에서 적극 추천받은 음식점과 카페 등을 새로 발굴해 살뜰하게 담았다.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대학교 벚꽃길, 회국수 한입에 제주를 품을 수 있는 동복리 ‘해녀촌’, 손으로 일일이 일군 바닷길 올레7코스 등 《진짜 제주 100》은 꼭 가야 할 곳, 듣고 싶은 여행정보만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애써 많은 곳을 소개하지 않는다. 제주는 자리물회로 유명하지만, 이 책에서는 콕 집어 ‘돌하르방횟집’을 추천하는 식이다. 독자에게 자리물회 식당을 골라야 하는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제주여행의 ‘즉문즉답’이라 할 만하다. 속 시원하면서도 심플한 여행정보들로 더 이상 더하고 뺄 도 없이 꽉 찼다.

제주여행 책의 기준이 될 심플한 여행서

《진짜 제주 100》은 소개하는 여행지 하나에 소개하는 사진 역시 한 장이다. 하지만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여행 욕구를 자극받기에 충분하다. 사진보다 글이 많은 것은 정보의 과잉이라는 ‘진짜 여행 시리즈’의 기획의도가 반영된 편집이다. 무엇보다 《진짜 제주 100》의 백미는 <테마별 여행 찾아보기>에 있다. 이 책을 101%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팁이기도 하다. 다양한 목적으로 제주로 떠나는 여행자들을 위해 제주 여행 100가지 ‘버킷리스트’를 테마별로 구성하여 추천코스를 마련한 것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부터 연인, 가족,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 그리고 계절별 여행과 ‘먹방’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로 제주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이다. 또한 1박2일에서부터 3박4일 코스도 추천하고 있는데, 시간대별로 이동할 수 있는 타임스케줄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또한 책 표지를 열면 안쪽에 제주전도와 올레길 지도가 펼쳐진다. 지도에는 본문에 소개된 100곳의 스팟이 찍혀 있어, 어느 권역에 위치해 있는지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5년 11월에 출간 되었던 '진짜 제주 100' 도서 '개정증보판 도서 입니다.>

구매가격 : 8,700 원

신라왕이몰래간맛집

도서정보 : 글 이명아 / 사진 이동춘 | 2018-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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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을 위한 힐링가이드 북!

『신라왕이 몰래간 맛집』은 읍면동이나 식당 업종별 안배는 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관광지역이 아닌 시골지역을 중심으로, 경주가 동해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도시라는 것을 잘 모르는 외지인들을 위해, 어촌 마을의 식당도 잘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경주 해안가 감포 지역의 맛집부터 시작한다. 그 뒤로 경주의 진미,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음식, 요즘 뜨고 있는 황리단길, 경주의 5일장을 순서대로 소개한다. 중간 중간에는 과메기, 사찰음식, 경주의 열대과일, 경주의 씨간장, 보문단지에 대한 이야기도 넣어서, 보다 다양한 경주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책은 가족단위의 짧은 휴가여행, 출장이나 나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고 특별한 맛집 가이드가 될 것이다. 심심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한 번쯤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볼거리 많고, 먹을거리 많은 경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 경주에서 신라왕도 늘 먹던 궁중 음식에서 벗어나 한 번쯤은 먹어보았을 그 맛집들을 찾아가보자. “잘 먹는 것이 잘 노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 특별한 맛집은 그 여행을 특별하게 만든다. 이 책이 경주를 찾은 많은 이들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관광 경주를 빛내줄 맛집 안내서

경주, 이제는 맛 여행이다

다섯 살 시절부터 소꿉장난을 하더라도 꼭 동네 리어카 아저씨에게서 국광 사과를 사거나 하다못해 새우깡이라도 사서 했던 버릇이 돋아 어딜 가든 조금이라도 색다른 음식이나 식재료가 있으면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 이번 경주 음식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주인에게 물어 그 재료를 파는 곳을 찾았다.

5일장과 어판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던 것 같다. 봄날의 건천장에서 는 알이 굵은 마늘을 샀고, 가을의 건천장에서는 끝물 대봉시를 건졌다. 여름날 새벽의 양남장에서는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수밀도를 샀고, 가을의 양남장에서 삶은 산밤을 사서는 운전을 하는 동안 까먹으며 껍질을 뱉어내곤 했다. 감포 해녀 할머니들이 뜯어 말렸다는 자연산 미역과 바특하게 조려 먹으면 밥맛을 꿀맛으로 바꿔줄 말린 미주구리도 장바구니로 들어갔음은 물론이다. 경주는 참으로 흥미로운 곳이었다. 사찰과 왕릉, 절터와 불탑은 고즈넉하니 마음을 가라앉히지만 산과 들, 강과 바다에서는 우선 먹을거리가 넘쳐났다. 구석구석 다녀보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이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맛 고장

경주의 맛있는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고 하니,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경주 사람들이 먼저 의아해했다. 경주에 맛있는 집이 어디 있느냐는 것이었다. 동네에서 잘 가는 단골집들은 좀 있지만 맛집은 아니라고 했다. 식초를 직접 만들어 국수를 비벼주는 집이 있지만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고, 열 가지도 넘는 장아찌를 아침마다 조금씩 꺼내 새로 양념을 해서 밑반찬으로 내는 식당이 한정식집이 아닌 민물매운탕집인 것이 그렇게 특별한 것이냐며 심상해하던 경주 사람들. 우선, 이 책을 경주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렇게나 맛난 집들이 그리도 많았던 것을 정말 몰랐냐며 약이라도 올려볼까 싶다.

3년 전, 감꽃이 떨어지는 늦봄에 경주여행을 했었다. 그때는 나 역시도 경주에는 딱히 깜발리는 맛집이 없다며 투덜댔더랬다. 지금 알고 있는 이 정보들을 그때 알았더라면, 팔순 부모님을 어렵사리 모시고 갔던 그 여행이 더 알차고 뿌듯했으련만. 가족과의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혼자만의 단출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맛있는 경주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이 그 기대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1년간 꽤 열심히 경주 구석구석을 누볐다는 얘기를 건네고 싶다.

좋은 식재료에 인정을 더해 내는 경주의 맛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음식인 칼국수, 비빔밥, 매운탕, 국밥 등을 파는 집들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선별하려고 노력했다. 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경주 지인들에게 물어 나름의 리스트를 작성하고도 혹시나 싶어 대여섯 집 이상씩을 더 찾아가 직접 먹어보고는 했다. 공무원이
나 지역 유지들이 소개한 집들은 어느 정도는 믿을 만했지만 함께 갈 수는 없었다. 밑반찬 개수가 달라지거나 서비스 반찬이 더 곁들여질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에는 나중에 바쁜 시간을 쪼개서 혼자 가서 다시 먹어보고 진짜 괜찮은지 확인을 해야 했다. 최고의 전
망을 가진 맛집이나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집, 독특한 소스나 양념을 개발해 사용하는 집 등을 위주로 선별하였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는 5일장과 감포 해녀들, 정직한 농부들의 이야기도 함께 곁들였다.

구매가격 : 9,000 원

원코스 강원도016 원주․횡성․평창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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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小金山) 출렁다리(강원도 원주시) : 소금산(小金山) 출렁다리로 대변되는 간현관광지는 2007년 원주시에서 18곳의 후보 중 엄선한 8곳의 원주팔경 중 제5경에 이름을 올린 원주시의 대표명소 중 하나다. 남한강의 지류인 섬강을 비롯해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삼산천(三山川)이 합류하는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등산로 외에도 야영장, 오락실, 민박촌,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길이 200미터가 이리 길 줄이야! 한 번에 천명까지 올라갈 수 있다지만, 확실히 그보다 적은 이들이 오가는 것만으로도 잔잔하게 출렁거림을 체감할 수 있다. 폭 1.5미터의 빠듯한 공간인 점을 감안해, 상행시에는 우측으로, 하행시에는 좌측으로 통행한다는 안전수칙을 기억하시길! 무한도전 555회차에 유재석이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는 장면이 방영된 바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강원도(1 Course Gangwon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옥봉식당, 충주집, 충주집터 : 30년 전통의 순대집! 봉평장 동이장터길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옥봉식당의 외관은 여느 동네맛집과 다르지 않지만, 순대곱창전골, 순대국밥, 순대모듬 등 ‘순대 전문점’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한그릇에 7천냥이란 적당한 가격에 가정집과 구분하기 어려운 식당 내부에서 푸짐한 한그릇을 즐길 수 있다. 2인분 이상 포장도 가능! 충주집은 ‘메밀꽃 필 무렵’에서 장돌뱅이 허생원이 충주댁을 희롱하는 동이를 혼내킨 바로 그 집! 그럴듯한 주막집과 함께 나귀를 이끄는 세 상인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충주집 우측에 작은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람 크기의 책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강원도, 봉평하면 떠오를 법한 작가들의 책으로 기념사진 찍기 좋다.

오대산(五臺山) 월정사(月精寺)(강원도 평창군) 삭발기념탑(削髮紀念塔) :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숲길을 걷다보면 우측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기념탑이 자리잡고 있다. 삭발기념탑(削髮紀念塔)?! ‘삭발을 기념하는 탑’이라는 내용보다 다른 사찰에서 보지 못했던 의미에 더욱 놀란다. 월정사에 출가한 행자들이 잠시나마 속세와 인연을 끊는 ‘삭발’을 기념한 것으로 현재 ‘월정사의 단기출가학교’와 관련된 기념탑이다. 월정사는 유명한 사찰답게 템플스테이, 출가학교 등의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잘 마련되어 있는데 경내 서관 후위에 제법 규모가 큰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월정사 성황각(城隍閣) : 불교가 한국에 전래되면서, 한반도의 토속신앙 또한 숭배의 대상으로 사찰 한켠에 자리잡게 되었다. 일반적인 사찰이라면 대웅전 뒷켠에 단군 신앙과 한국 도교의 신을 모시는 작은 삼성각(三聖閣) 혹은 삼신각(三神閣)이 마련되어 있기 마련인데, 다신교의 특성을 지닌 불교가 기존의 종교를 어우르는 흔적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정사의 성황각(城隍閣)은 경내에 들어가기도 전인 전나무 숲길에 자리잡고 있어 특이하다고 느꼈는데, 경내에 들어가보니 적광전(寂光殿) 뒤에 삼성각(三聖閣)이 있었다. 즉 월정사에는 불교와 관련이 없는 신전이 2곳이나 있는 셈이다. 성황각(城隍閣) 주변에 쌓여 있는 돌탑이 뿌리깊은 토속신앙의 명맥을 여실히 보여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없는 소원 하나쯤 어찌 없으리오.

성보박물관 적멸보궁(寂滅寶宮)실 : 종교시설은 문화권과 시대에 따라 그 형식은 다를지언정 해당 종교에서 믿는 신(神)을 모신다. 불교의 종교시설 또한 돌, 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불상, 탱화(그림), 부도(승려의 사리) 등 다양한 상징물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격이 가장 높은 것은 단연 ‘부처님의 신체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석가모니의 사리는 ‘진신사리’라 격을 높여 부르는데, 이를 소장하고 있는 사찰을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 부른다. 전 세계의 불교국가라면 으레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기 마련인데, 적멸보궁(寂滅寶宮)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일화, 역사적인 기록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흔히 우리나라에는 ‘5대 적멸보궁’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신라시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자장율사가 5곳의 사찰을 건립할 때,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진신사리 백여과를 봉안한 것에 유래한다. ‘5대 적멸보궁’은 영취산 통도사를 시작으로 오대산 상원사, 사자산 법흥사, 정암사, 설악산 봉정암으로 (부처님의 신체를 모시고 있으므로) 일체의 불상이나 탱화가 없다는 건축, 미술, 종교적인 특이점을 지닌다.

구매가격 : 13,500 원

원코스 강원도017 강릉 2박3일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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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두부마을(강원도 강릉시) : 두부를 만드는 곳이 비단 강릉 뿐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당두부’의 명성이 자자한 이유는 무엇일까. 강원도 동해바다의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했다는 설명만으로는 ‘초당두부마을’의 북적거리는 인파를 이해하기 어렵다. 비밀은 초당 허엽의 손맛에 있다. ‘초당두부’의 유래가 된 초당 허엽은 현재의 강릉시 초당동에서 삼척부사로 역임한 인물로, 집안의 샘물과 바닷물로 간하여 두부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삼척부사나 되는 인물이 직접 두부를 만들었는지는 의문이지만, 하여간 초당두부가 초당동에서 탄생한 것은 분명하다. 허엽은 바로 허균, 허난설헌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강원도(1 Course Gangwon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오죽헌(烏竹軒) 율곡 이이(栗谷 李珥) 동상 : 동상에서 눈여겨봐야할 포인트가 2곳이 있다. 첫째는 그가 들고 있는 격몽요결(擊蒙要訣)로 율곡 이이가 아동용 교재로 쓴 책이다. 보물 제602호로 지정. 둘째는 그의 발치에 새겨진 고사성어 견리사의(見利思義). 이익을 접하면, 이 것이 먼저 옮은지를 생각하라는 의미로 공자의 논어에 등장하는 문구다. 전직 대통령이 연달아 구속되는 작금의 현실에서도 되새겨볼만 하다.

신사임당(申師任堂) 초충도(草蟲圖) 화단 : 신사임당(申師任堂)은 시, 서, 화에 능한 예술가로 적지 않은 작품을 남겼다. 교과서에도 실린 그녀의 초충도(草蟲圖)를 모티브로, 오죽헌 경내에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아쉽지만 방문 당시에는 화초가 자라지 않는 시기가 관람할 수 없었다. 그녀가 그린 초충도(草蟲圖) 중 묵포도도(墨葡萄圖)와 초충도수병(草蟲圖繡屛)은 오만원권의 도안으로 채택되어, 앞면에 초상화와 함께 등장한다. 초충도수병(草蟲圖繡屛)은 보물 제595호로 지정. 번외적으로 오만원권의 뒷면은 어몽룡(魚夢龍)의 묵매도(墨梅圖)와 이정(李霆)의 풍족도(風竹圖)다. 앞뒷면 모두 조선시대의 인물이자, 작품이란 공통점이 있다. 특히 오만원권의 뒷면은 한국은행의 화폐 도안 중 ‘최초의 세로보기’ 모드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자경문(自警門) : 자경문(自警文)은 율곡 이이가 시묘살이와 불교연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지은 글이다. 11조항으로 이루어진 자경문(自警文)은 자신의 삶과 행동에 필요한 지침과 좌우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경문(自警門)은 이를 딴 문 이름이다. 자경문(自警門)을 통과해 오죽헌을 관람한 후 율곡기념관에 이어 입지문(立志門)으로 나갈 수 있는데, 자경문(自警門)의 첫째 조문이 바로 입지(立志)다. 의미를 떠올린다면, 입지문(立志門)으로 입장하는 것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5000원권에 등장하는 바로 그 오죽헌(烏竹軒)과 오죽(烏竹)! 경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확인해 보자.

관동팔경(關東八景) : 현재의 강원도에 해당하는 관동(關東) 최고의 경치와 풍경을 가려 뽑은 것이 관동팔경(關東八景)으로 그 유래가 깊다.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고성의 삼일포(三日浦)와 청간정(靑澗亭), 양양의 낙산사 (洛山寺),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울진의 망양정(望洋亭)과 월송정(越松亭)이 그 주인공으로, 현재에도 강원도를 대표하는 인기 명소이다. 그 중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삼일포는 북한에 있다. 개인적으로 관동팔경(關東八景)의 제1경은 단연 통천의 총석정이라고 생각하나 조선 숙종은 망양정(望洋亭)을 최고로 꼽았다. 망양정에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란 현판이 내려진 이유다. 송강 정철(鄭澈)은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경포대(鏡浦臺)가 으뜸이라고 노래했다.

경포호(鏡浦湖), 월파정(月波亭), 홍장암(紅粧巖) : 경포호(鏡浦湖)를 찬찬히 바라보다보면, 왠 정자 하나가 물 위에 떠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비교적 최근인 1958년 건립된 월파정(月波亭)은 경포호(鏡浦湖) 새바위 위에 지어진 팔각콘크리트 건물이다. 하늘, 바다, 호수 그리고 내 손안의 술잔과 임의 눈동자까지... 5개의 달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는 전설의 명소가 바로 경포호(鏡浦湖)다. 사랑의 명소답게 기생 홍장의 죽음을 슬퍼하는 고려시대 강원감찰사 박신(朴信)이 경포호에서 마치 선녀처럼 다가오는 홍장(紅粧)을 만나고, 짓굿은 장난임을 깨달았다는 홍장(紅粧)고사가 바로 경포호 홍장암(紅粧巖)에 전해져 내려온다. 홍장(紅粧)은 강릉을 떠난 박신(朴信)을 하염없이 그리워하다가, 안개 속에 불현 듯 비친 그의 모습을 보고 따라가다가 숨졌다고... 비가 내리는 날, 홍장암(紅粧巖)에서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이유다. 월파정(月波亭) 옆의 제법 큰 바위가 바로 홍장암(紅粧巖)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

원코스 강원도018 강릉․양구․인제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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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강원도 강릉시) : 커피가 ‘한국인의 국민음료’로 자리잡은지 수년째... 이제 한잔의 커피에도 좀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이들도 많아졌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드립커피 체험교실이 열릴 뿐 아니라, 전국의 작지만 개성있는 카페를 찾아 다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커피 명인 박이추는 1서3박이라 불리는 1세대 바리스타 중 1인으로 일본에서 태어나, 커피를 배운 후 한국의 강릉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의 창업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커피축제’의 도시 강릉에서도 손꼽히는 바리스타로, 전국 각지에서 그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린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강원도(1 Course Gangwon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한계령(寒溪嶺) 휴게소(강원도 양양군) : 강원도 양양군의 한계령(寒溪嶺) 휴게소는 설악산 등산로, 환상적인 전망 그리고 깎아지를 듯한 경사로 등으로 유명한 휴게소다. 단순히 휴게소라고 하기에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요충지로써 인제군의 한계령(寒溪嶺)으로 알려져 있으나, 역사적인 근거를 가진 양양군의 오색령(五色嶺)이 중첩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실제로 한계령(寒溪嶺) 휴게소의 전망대측에 백두대간 오색령(碑), 오색령 유래(碑) 등이 세워져 있다. 운이 좋게도 눈이 펑펑 쏟아지는 3월의 어느날 잠시나마 한계령(寒溪嶺) 휴게소를 경유할 수 있었다.

양구통일관(강원도 양구군)(2017) : ‘펀치볼’로 잘 알려진 강원도 양구에는 유독 안보관광지가 많다. 민통선 최북단인 양구는 625 당시 격전지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안보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양구통일관, 펀치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을지전망대, 그리고 제 4땅굴 등이 대표적이다. 양구통일관은 북한산 생활용품, 수출품 등을 간략한 연혁, 사진 등과 함께 전시하는 실내전시장과 양구의 특산물 판매장, 기념품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보다 을지전망대와 제 4땅굴의 출입절차 및 매표를 이 곳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양구여행자에게 필수코스가 아닐 수 없다.

제4땅굴(강원도 양구군) : 제4땅굴 수색 당시 기존의 땅굴 수색 당시 인명피해가 큰 점을 반영하여, 군견(軍犬)을 선두에 투입하였는데 이때 목함지뢰로 인해 폭사한 헌트(Hunt)는 사후 소위로 추서되었다. 사후이지만, 소위에 오른 개라니 국내 역사상 매우 드문 사례가 아닐 수 없는데 그(?)를 기리는 동상이 제4땅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양구군의 제4땅굴은 이름그데로 4번째로 발견된 땅굴이다. 78년 발견된 제3땅굴 이후 12년만인 1990년 발견되었다. DMZ 내에서 발견된 제4땅굴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2 km 떨어져 있어 북한의 남침에 대한 야욕을 여실히 보여주는 안보관광지로써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을지전망대 & 펀치볼 포토존(2017) : 펀치볼은 6․25 전쟁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꼽히는 가칠봉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분지 마을이다. UN군이 붙인 ‘펀치볼’이란 지명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펀치볼을 내려다 보기 위해서는 을지전망대를 방문해야 한다. 1998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 을지전망대는 DMZ의 전망대 중에서도 우묵하게 패인 펀치볼 마을은 물론 금강산의 봉우리 서너곳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군사 지역인 관계로 펀치볼 포토존과 을지전망대의 정면에서만 촬영이 제한적으로 허락된다.

원대리 자작나무숲(강원도 인제군) : 러시아 횡단열차를 타면, 일주일 동안 자작나무숲을 지겹도록 감상할 수 있다. 그정도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자작나무를 실컷 만날 수 있는 숲이 바로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와 수산리에 있다. 하늘로 쭉 뻗은 훤칠한 키, 새하얀 껍질을 입은 자작나무는 예로부터 장작, 경판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오죽하면 나무이름 또한 ‘자작자작’ 잘 탄다 하여 붙여졌겠는가. 자작나무 코스(0.9km), 치유코스(1.5km), 탐험코스(1.1km), 힐링코스(2.4km) 등 총 7개의 등반코스가 정비되어 있으며, 아쉽게도 오후 2시가 넘어 입장하지 못했다. 방문전에 꼭 운영시간, 날씨 등을 체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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