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잇는 손

도서정보 : 무라야마 사키 | 2019-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
15만 일본 독자가 사랑한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그 이후


책과 서점을 둘러싼 기적에 관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후속작. 서점 청년 잇세이가 오후도 서점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과 함께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감동은 계속 이어진다.

사고와 오해로 인해 오랫동안 일하던 긴가도 서점을 그만두고 한적한 마을의 작은 서점 오후도에서 일하게 된 잇세이는 도시의 서점에서는 생각지 않았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인기작의 배본을 받지 못하거나 출판사 영업사원은 상대도 해주지 않는 등 작은 시골 마을에서 서점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실감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전에는 문고본만 담당해왔기에 모든 분야의 책을 서가에 진열하는 데 애를 먹으면서 서점 운영에 대한 고민은 점점 쌓여만 간다.
인기 시리즈 소설 『검푸른 바람』 신간이 곧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오후도 서점에서는 배본을 받지 못해 고민하던 중, 잇세이가 예전에 근무하던 긴가도 서점의 사장으로부터 오래전 이야기와 함께 특별한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그다음 날, 오후도 서점에서는 구하지 못할 것만 같았던 소설 『검푸른 바람』이 다섯 권이나 들어 있는 의문의 상자가 도착한다. 우여곡절 끝에 음력 12월 25일, 사쿠라노마치 마을에 별 축제가 열리는 날, 서점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소원을 안고 마을에 모이기 시작한다.

전편 『오후도 서점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서점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별을 잇는 손』은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는 서가를 둘러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보물창고 같은 서점, 한 명의 독자를 위해 책을 골라주는 서점 주인이 있던 추억의 동네 서점을 떠올리게 한다. 거기에 작은 서점이 겪을 만한 애로 사항과 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는 작가, 출판편집자의 이야기까지 담담하게 풀어나가면서, 등장인물들의 서점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책과 서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꿈과 같은 이야기이자, 사람의 선의를 믿고 지키고 싶은 무언가를 가진 이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추천글
『별을 잇는 손』은 서점에서 일한 지 5년이 되어가는 제가 종종 잊고 마는 가치를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노동으로 점철된 일상 속에서 서서히 희미해져버리는 바로 그것, 책을 대하는 진정성이라는 가치를요. 이야기 속 서점 사람들의 노동 이면에는 책을 사랑하고 책의 힘을 믿는, 강력한 진정성이 놓여 있습니다.
속초 동아서점 김영건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 전작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그대로 나오는데 개성이 더욱 풍부해져서 매력적이었다.

★★★★★ 이 책은 전국서점원이 자신들을 위해 팔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서점에서는 이 책을 사준 고객에게 뭔가 한두 마디 말을 건네고 싶어지면서, 아기 고양이를 안겨주는 기분으로 이 책을 맡기고 싶다. 분명 그런 책이다. 이 얼마나 행복한 책인가.

★★★★★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 기대고 위로하고 치유 받고 힘을 주는 이야기의 마법을 느낄 수 있었다.

★★★★★ 읽고 나서 훈훈하고 따스한 행복감이 들었다. 이 책을 만난 건 행운이다.

★★★★★ 저자가 정말 서점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책에 매료당한 많은 사람들의 심상풍경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책 속 문장들
그때는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이어서 서점 주인아저씨와 그의 가족이 그 후 어디로 갔는지, 잘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채로 오늘이 되었다. 건강하게 잘 살고 있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그토록 책과 서점을 사랑했던 사람들이니, 어딘가 다른 동네에서라도 서점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활약을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으려나, 그리워하려나, 하고 생각하니 더욱 미안해졌다. 가시와바 나루미라는 사람의 마음과 지성을 길러준 동네 서점은 이제 나루미의 추억 속에서만 찾아갈 수 있는 장소가 되고 말았다.
그렇게 누군가의 추억 속으로 사라져간 서점이 많을 것이다. 나루미는 인터넷과는 거리가 멀어 SNS는 하지 않지만, 그곳에 서점의 폐점 소식이 자주 올라온다고 들었다. 신문에서 하루에 하나씩 서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것이 벌써 3년 전이다. 그 후 상황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으니 여전히 매일 서점이 사라지고 있을 것이다. (26쪽)

“봄에 말이야, 도난 사건과 그 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나는 오늘까지 아무것도 한 게 없네. 변명할 생각은 없네만 그때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의식이 거의 없었다네. 나중에 사건에 대해 듣고는 내가 그 자리에 있었어야 했는데, 하고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적어도 츠키하라를 그만두게 하지는 않았을 걸세. 정말 미안하게 됐어.” (중략) “그래서 말인데, 나는 긴가도 서점을 위해 한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으니 마지막으로 제안을 하나 하려 하네. 그다지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들어보겠나?” (73-74쪽)

“이런, 죄송해요. 이 녀석이 사람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 녀석아, 그만해.”
뒤에서 양쪽 앞발을 잡고 준야가 겨우 떼어냈다.
“괜찮아요, 저도 개를 좋아하거든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토하고 싶은 마음도 잠시 사라졌다. 친근하고 품위 있는 개는 그 주인과 어딘가 닮아 있었는데, 개는 주인과 닮는다는 말이 사실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웃음이 났다. 이 착한 사람을 그렇게 웃음거리로 여기다니 좀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162-163쪽)

“소노에는 정말 필요한 일을 알아서 잘한다니까.”
함께 지원을 나온 나기사가 소노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그렇게 말했다.
잇세이의 귀는 소노에의 목소리 끝에서 미묘한 떨림을 느꼈다. 낯선 장소에서 처음 보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읽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림책을 펼쳐 읽고 있는 모습은 마법의 책을 손에 들고 모두의 행복을 위한 주문을 읽어내려가는 착한 마녀 같았다. 이윽고 아이들이 조용해지더니 웃거나 환호성을 지르며 소노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래, 나도 이 목소리를 좋아했었지, 하고 잇세이는 생각했다. (234쪽)

구매가격 : 10,500 원

사전 계획 살인 - 닥터 손다이크

도서정보 : 오스틴 프리먼 | 2019-12-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과학 수사와 역방향 진행 방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처음으로 소개한 닥터 손다이크의 탐정 소설.
런던 근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펨버리에게는 숨겨야만 하는 과거가 존재한다. 바로 그가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탈옥한 죄수이기 때문이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면서 살던 펨버리는 런던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예전의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과 마주친다. 바로 과거 교도소에서 간수로 일했던 프랫이라는 사람이 그를 알아보고 접근해 와서 돈을 주지 않으면 그의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잔인한 범죄자의 기질을 지닌 펨버리는 프랫을 제거하고, 그 살인 혐의를 엉뚱한 사람에게 씌우기 위한 교묘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그리고 죽은 자가 말했다

도서정보 : 에드워드 프레더릭 벤슨 | 2019-12-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주인공은 근처에 사는 학창 시절의 친구인 외과의사 호튼의 실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런던 교외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도 거의 없이 혼자서 사는 호튼은 외과의사로 런던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피부 조직, 특히 두뇌 조직을 수집하고, 그것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인간의 신체 일부를 적출해 내면, 그 신체 기관은 바로 부패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온도와 무균 상태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독립적으로 기능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이식할 수 있다는 것이 호튼의 주장이다. 또한 그는 이러한 원리를 두뇌 조직에도 적용해서, 두뇌 조직에 저장된 기억과 지식을 재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구매가격 : 1,200 원

데미안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9-12-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기 좋고 읽기 편한 데미안 NEW EDIT 완역본 출간!!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영혼이 담긴 헤르만 헤세의 이 말은 데미안의 첫 구절에 나오는 철학적인 성찰로 작품에 근간을 이룬다. 이 작품은 나로부터 시작하여 나를 향하는, 한 존재의 치열한 성장의 기록이다. 진정한 자아의 삶에 대한 추구의 과정이 성찰적으로 또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하여 헤세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며 누구나 나름으로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BTS의 앨범 “Wings" 발매에 영향을 주고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읽는 책으로 뽑히는 『데미안』은 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으로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구매가격 : 3,960 원

빛의 크레파스

도서정보 : 김희인 | 2019-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크레파스가 하나 있습니다. 소원이 이뤄지는 크레파스,
단 하나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우리는 누구를 위한 그림을 그릴까요?
크레파스로 그린 일곱 번의 소원, 마음으로 그린 하나의 사랑.

“지수는 조각구름들을 데리고 흘러가고 있는
파란 하늘을 보며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했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물건을
아무런 조건 없이 받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것이 전부였기 때문이었다.”

오래전, 구걸을 하는 한 걸인을 보게 되었고 언젠가는 이야기로 아름답게 풀어 보고 싶었습니다. 나 자신이 절망의 터널을 지나 빛을 보게 되었을 때 비로소 이 이야기를 쓸 수 있었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었고 아날로그 감성의 따뜻함을 통하여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와 사랑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빛의 크레파스』에 나오는 지니들처럼 나도 누군가의 지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글을 다 쓰고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토끼의 귀는 길다

도서정보 : 로렌스 윌라드 | 2019-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신의 조상들이 살았던 고향 행성을 찾아 온 우주를 헤매고 있는 외계인 우주선이라는 특이한 설정, 다양한 관측 장비와 원격 포획기라는 매력적인 SF 장치들이 어우러진 깔끔한 SF 소설이다. 마지막 암시를 해석하는 재미가 독특하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구매가격 : 800 원

샨디

도서정보 : 론 굴라트 | 2019-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애완동물이자 외계 생명체인 샨디와 그를 기르면서 혼자 사는 젊은 여자 낸시의 이야기. 전체 줄거리는 외딴 곳에서 우주선 안에서 혼자 사는 낸시에게 청혼을 하러 온 홀먼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동화 같은 SF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구매가격 : 800 원

봄봄

도서정보 : 김유정 | 2019-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35년 12월『조광(朝光)』에 발표된 뒤, 1938년 간행된 『현대조선문학전집 2』와 같은 해 간행된 단편집 『동백꽃』에도 수록된 단편소설. 김유정 문학의 에센스인 해학 내지는 해학적 인간인식이 가장 구체화되어 있는 작품 중 하나. ‘봄봄’이라는 표제의 반복은 신생(新生)이나 사춘기 또는 청년기의 표상이기보다는 이 작품의 중심 내용인 안타까운 기다림, 또는 기대의 시간적인 표상어이다.

구매가격 : 500 원

우주에서 만나요

도서정보 : 잭 쳉 | 2019-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열한 살 소년, 외계인에게 들려줄 지구의 이야기를 쏘아올리다!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주는 소설.”
_홀리 골드버그 슬론(소설가)

★ 골든 카이트 어워드 수상(2018) ★ 인디넥스트 픽 탑 10 선정(2017) ★


#성장소설 #청소년소설 #우주 #별 #로켓 #칼세이건 #골든레코드 #골든아이팟 #감동 #용기 #진실


“이 소설을 읽고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어졌다.”
삶을 성장시키는 아름답고 따뜻한 소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보이저 1호와 2호를 우주로 보내며 지구의 소리를 담은 골든 레코드를 탑재했다. 자연과 동물들이 내는 소리, 55개의 다른 언어로 인사하는 소리,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악…… 언젠가 이 우주선을 발견할지도 모를 외계인들에게 지구의 존재를 알리고 교류를 제안하는 의미로 만든 녹음 기록이었다. 그리고 여기, 칼 세이건을 일생의 영웅으로 생각하는 열한 살 소년 앨릭스가 있다. 동네 마트 주차장에서 발견한 떠돌이 개를 데려와 칼 세이건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앨릭스는 언젠가 외계에 있는 지적 생명체와 만나게 될 날을 꿈꾸며 자신의 골든 아이팟에 지구의 소리들을 녹음한다. 기차가 움직이는 소리, 고속도로의 차들이 내는 소리, 사막의 밤 소리, 사랑에 빠진 사람의 소리……

중국계 미국 작가 잭 쳉의 장편소설 『우주에서 만나요』는 바로 이 소년 앨릭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앨릭스가 아이팟에 녹음한 내용을 기록한 형식으로 쓰였다. 앨릭스가 처음 녹음을 시작하고, 아이팟을 우주로 쏘아올리기 위해 칼 세이건을 데리고 사막에서 열리는 로켓 축제에 참가하고, 그곳에서 만나 친구가 된 어른들과 예상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가 사랑스럽고 다정한 앨릭스의 목소리로 펼쳐진다. 독특한 형식에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를 결합한 이 소설은 골든 카이트 어워드(2018)와 그레이트 레이크스 그레이트 리즈 어워드(2017)를 수상했고, 미국 독립서점 연합에서 뽑는 인디넥스트 픽 탑 10에 선정되었다.

마음이 따뜻하고 낙천적이고 똑똑하고 또래에 비해 조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때때로 아무것도 모르고 늘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앨릭스. 진실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앨릭스의 편견 없는 마음은 앨릭스를 만난 사람들에게, 그리고 앨릭스의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친다. 용기를 내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앨릭스 덕분에 주변 사람들은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비로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우주에 대한 경이를 품고 사는 소년이 인생에 대한 커다란 질문들을 던지며 삶에서 더 큰 경이를 발견하고 성장해나가는 이 이야기는, 앨릭스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며 읽는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우주의 다른 생명체와 조우하길 꿈꾸는
열한 살 소년이 쏘아올린 별처럼 반짝이는 이야기

앨릭스는 콜로라도주 록뷰에서 엄마와 개 칼 세이건과 함께 살고 있다. 아빠는 앨릭스가 세 살 때 돌아가셨고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형 로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스포츠 에이전트로 일하며 집에 생활비를 보내준다. 때때로 ‘조용한 날’을 보내는 엄마는 앨릭스가 챙기지 않으면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멀리 산책을 나가 한참 동안 돌아오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앨릭스는 엄마와 칼 세이건을 챙기고 식사를 준비하고 동네 주유소에서 잡지를 정리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돌보는 데 이미 익숙해졌다.

앨릭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우주와 별, 그리고 로켓이다. 얼마 전 선물 받은 아이팟에 지구의 소리를 녹음해 수백만 광년 떨어진 우주로 쏘아보내는 것, 그래서 외계에 있는 지적 생명체에게 지구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는 것이 현재 앨릭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 앨릭스는 뉴멕시코의 사막에서 열리는 로켓 축제에 참가해 자신이 만든 로켓과 아이팟을 우주로 쏘아올리려 한다.

열한 살 아이가 보호자도 없이 개를 데리고 혼자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데는 당연히 어려움이 따르지만, 사연을 들은 친절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앨릭스는 무사히 로켓 축제 장소에 도착한다. 그 과정에서 앨릭스는 로켓포럼 사이트에서 서로 아이디로만 알고 지내던 어른들을 만나 친구가 되고, 특히 스티브, 묵언수행중인 제드와 각별한 사이가 된다.

로켓 축제 도중 앨릭스는 앤세스트리라는 가계도 사이트에서 아빠에 대한 새로운 기록을 발견했다는 메일을 받는다. 돌아가신 아빠와 이름과 생일이 똑같은 사람이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앨릭스는 이 사람이 혹시 정말 아빠가 아닐지, 아빠가 돌아가신 게 아니라 실은 아직 살아 계신 게 아닐지 궁금한 마음을 참을 수가 없고, 스티브와 제드의 도움으로 아빠를 찾아 라스베이거스에 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 라스베이거스행 여행으로 인해 가족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면서 앨릭스의 여정은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띠기 시작한다.


▶ 추천의 말

이 책의 모든 것, 등장인물, 이야기 그리고 무엇보다 잭 쳉이 창조해낸 목소리를 사랑한다. 아주 오랜 시간 내가 읽어온 책들 가운데 최고다.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주는 소설. 홀리 골드버그 슬론(소설가)

인간이 사랑을 할 수 있는 품위 있고 이해심 많은 존재라는 사실을 강렬하고 확실하게 이야기해주는 소설을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리를 인간이게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바로 이런 책이 우리에겐 반드시 필요하다. 게리 D. 슈미트(소설가)

이 소설은 기적이고 선물이다. 다정하고 훌륭한 마음씨를 지닌 앨릭스는 독자에게 우리 인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희망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 소설을 읽고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어졌다. 폴 그리핀(소설가)

강렬한 마법을 지닌 좋은 소설은 아주 드문데 『우주에서 만나요』는 바로 그런 소설이다. 재밌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이 소설 속 세계에 영원히 머물고 싶었다. 제니퍼 니븐(소설가)

소설을 읽고 난 후에도 앨릭스의 목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만약 외계인이 앨릭스의 골든 아이팟을 발견한다면 분명 지구인은 아주 멋진 존재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뉴욕 타임스

감동적이고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 전적으로 대단히 인간적이다. 가디언

가슴 아프면서도 재미있고 흡인력 있다. 가족과 우정, 그리고 관계 회복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흥미롭고 울림 있는 여정이 앨릭스의 강렬한 목소리로 펼쳐진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소설이 이토록 사랑스러운 것은, 아주 똑똑하면서도 동시에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늘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주인공 앨릭스 덕분이다. 시카고 트리뷴

영리하고 참신한 구조로 쓰인 귀엽고 감동적인 소설. 커커스


▶ 책 속에서

검표원 아저씨에게 주장했어, 나는 내가 아는 많은 열세 살, 아니 열네 살짜리들보다도 책임감이 강하다고. 하지만 아저씨는 그런 건 상관없고 실제 나이가 중요하다는 거야. 나는 그것 참 멍청한 일이라고, 아이들은 다 다르다고 말했어. 정말이지 아이들에게 책임감 시험을 치게 해서 책임감 나이를 부여해야 마땅해. 나는 벌써 요리도 하고 개도 돌볼 줄 알기 때문에 책임감 나이로는 열세 살쯤은 거뜬할 거야. 27쪽

향수란 더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곁에 두고 싶어하는 걸 가리켜. 이를테면 주크박스나 롤러스케이트나 맹장 같은 거. 너희도 맹장이 있니? 104쪽

당연히 질문이 많지, 질문을 하지 않고 어떻게 진실을 알아낼 수 있겠어, 참나! 152쪽

어른들은 가끔 참 괴상할 때가 있어. 우리 엄마가 아닌 어른들하고 너무 오래 함께 있다보면, 지금 다 완전히 미친 거 아녜요? 이렇게 고함을 지르고 싶어져. 200쪽

너희에게도 슬픔이 있어?
아마도 슬픔을 없애는 방법을 이미 발견했는지도, 아니면 슬픔 대신 다른 뭔가가 있는지도 모르지.
어쩌면 너희의 슬픔은 우리의 행복일지도 몰라. 그래서 너희는 슬플 때 소리 내어 웃거나 미소를 짓고 그러면 기분이 좋아질지도 모르지. 고래들이 울음소리 같은 걸 내지만 그게 사실은 즐거울 때나 보통 때나 늘 내는 소리인 것처럼 말이야.
아니면 너희는 언제나 슬플지도 모르지. 심장은 세 개에 폐는 하나인데 슬픔이 너희의 심장들을 뛰게 하고 폐가 숨쉬게 하는, 그렇게 너희가 살아 있게 해주는 것일지도 몰라. 288쪽

진실이란 불편한 거라는 거 알아. 하지만 늘 행복하기만 하다면 그건 용감한 삶이 아니잖아! 324쪽

왜 아빠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할수록 그게 무슨 뜻인지 더 모르겠는 걸까? 사랑, 진실, 용기 같은 단어도 마찬가지야. 더 생각하고 말해볼수록 더 아득해지거든. 사랑. 진실. 용기. 용기. 진실. 사랑. 이런 것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거, 존재한다는 건 알지만 그것들에 대해 생각할수록 여러 다른 것들을 합쳐놓은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다 똑같은 것 같기도 한데…… 응?
너희는 아니?
너희에게도 그런 말이 있어? 335쪽

구매가격 : 9,800 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19-12-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근대 아동문학의 확립자, 루이스 캐럴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한 판타지 문학의 대명사

루이스 캐럴의 대표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매력적인 판타지 세계와 풍자적인 유머가 효과적으로 어울리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루이스 캐럴은 본래 영국의 수학자로,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다. 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뛰어든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도착해 겪는 신기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인 이 책은 도지슨이 몸담고 있던 옥스퍼드대학교의 학장인 헨리 리델의 둘째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쓴 이야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어느 화창한 여름날 도지슨이 리델 가의 아이들과 뱃놀이를 하면서 즉흥적으로 들려준 이야기가 그 시작이다. 도지슨은 아이들에게 들려줬던 동화를 2년 5개월에 걸쳐 글로 써 『앨리스의 땅 속 모험』을 완성했고, 이후 삽화 작업을 거쳐 1865년 영국 맥밀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1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만화, TV 드라마, 연극, 영화, 뮤지컬 등으로 수차례 각색되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환상적인 모험과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매력적인 판타지 세계와 날카로운 유머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환상을, 성인 독자에게는 심오한 해석의 여지를!

어린이에게는 놀라운 환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시간을 거스르는 철학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토끼 굴로 떨어진 소녀 앨리스가 겪는 이상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나른한 오후 흰 토끼를 따라 토끼 굴에 들어간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만나고 탁자 위에 놓인 무언가를 먹거나 마신 후 몸이 갑자기 커지거나 작아지면서 뒤죽박죽 여러 가지 모험을 하게 된다. 자신의 눈물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빠지기도 하고, 기묘한 동물들과 만나는 등 우습고도 황당한 일을 맞닥뜨린다. 물담배를 피우는 애벌레를 만나 몸이 커지고 작아지는 버섯을 얻고, 웃는 얼굴을 한 체셔고양이나 끝나지 않는 다과회를 즐기는 3월 토끼와 모자장수 등을 만나기도 하면서 하트 여왕의 크로케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앨리스는 이상한 재판의 증인으로 불려 나가고, 재판 중 하트 왕과 하트 여왕의 심기를 건드리고 트럼프 병정들의 공격을 받지만,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온다.

정형화되지 않은 앨리스의 자유로운 영혼을 통해 만나는 모험담으로 가득 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에는 교훈적인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수학 교수이자 논리학자이며, 『유클리드와 그 경쟁자들』, 『상징 논리』 등의 책을 쓰기도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의 대표작이기에 정신분석학자나 언어학자들도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로 가득 찬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역설과 넌센스,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온갖 비유와 상징, 어른들의 세계가 보여주는 허영심과 모순을 비판하고 있기에 이 작품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저마다의 관심사와 관점, 삶의 여정 등에 덧대어 어린이에게는 환상을, 성인 독자에게는 심오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다시 읽으며 독자는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4,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