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언해본 전자본

도서정보 : 세종•집현전 | 2024-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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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 4대 세종조 창제 및 반포된 [훈민정음]의 언해본을 전자 활자로 편찬한 전자본이다. [훈민정음] 영인본은 몇 가지 서적들과 전자책이 있었지만, [훈민정음] 전자본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출판물이다.

구매가격 : 8,700 원

야초잡기

도서정보 : 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 | 2024-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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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柳田國男全集20』」(ちくま文庫、筑摩書房)<名字の話>
• 야초잡기(野草雜記)
관동지방의 야생은 종류도 많고 색깔도 훨씬 선명한 것 같지만, 민들레(蒲公英)도 자운영(紫雲英)도 꽃이 다소 적고 색깔이 조금은 쓸쓸한 것 같다.<중략>좋은 풀과 나쁜 풀을 구분하는 것은 아이들도 할 수 있지만 그 기준은 다르다. 괭이밥(酢漿草)은 우리에게 매우 성가신 풀이지만, 그들은 그 특이한 잎 모양과 오이처럼 생긴 열매에 흥미를 느낀다. 꽈리(酸漿·鬼燈)는 한번 퍼지면 제거해도 계속 번져 다음 해에는 밭을 가득 메우고 작아도 꽃과 열매를 맺는 집요한 식물이다. 퇴치 방법을 고민할 정도로 피해를 줬는데도 손주들이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쇠뜨기(杉菜)가 밭에 침입하면 농부들이 난리를 치는 것은 뿌리가 깊어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쇠뜨기가 밭두렁을 어지럽히고 밭고랑을 어지럽히기 때문이기도 하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한국어 수업하는 법

도서정보 : 이지은 | 2024-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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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수업하는 법』이 출간된다. K팝뿐만 아니라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성공작이 이어지면서, 덩달아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요성이 대두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한국어 선생'이다.

『한국어 수업하는 법』은 8년째 부산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 이지은 선생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 한국어 선생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이지은 선생은 외국인(혹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한국인)에게 매일 다르고 재미있는 수업을 선보이며 우리말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알리려고 고군분투한다. 또한, 학생들이 K팝 이외에도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어 선생을 채용하는 학교와 기관이 늘고 있지만, 아직 한국어 선생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아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을 통해 한국어 선생이 얼마나 큰 열정으로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새로운 꽃 그림책

도서정보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 2024-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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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황금시대의 워킹 맘이 그려낸
싱그럽고 향긋한 꽃들,
그 아름다우면서도 정교한 세밀화의 세계

세밀화는 궁극에는 생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꽃은 아름다움의 대명사다. 반면 곤충은 혐오 대상으로 은유된다. 그러나 꽃과 곤충은 누구보다 가까운 관계이다. 메리안의 편견 없는 관찰이 아름답고 과학적인 세밀화를 탄생시켰다. _이라영(예술사회학 연구자)

『새로운 꽃 그림책(Neues Blumenbuch)』(1680)은 르네상스가 발흥하고 신항로 개척 시대의 서막이 열리던 시기, 유럽에서 곤충 연구자이자 화가로 활약한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의 초기작이다. 프랑크푸르트의 뜰에서 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그리는 일을 즐기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메리안은 결혼을 하고 큰딸을 낳은 뒤 1670년 남편의 고향인 뉘른베르크로 이주했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그녀는 공방을 열었고, 양피지와 리넨에 그림을 그린 뒤 이를 자수본으로 팔아 생계를 이어 나갔다. 귀족 가문의 여인들은 이 자수본을 사들여 수놓으며 커 나갔을 것이다. 메리안은 부유한 집안의 미혼 여성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기도 했는데, 이는 당대 귀족들이 조성해둔 고급 정원과 진품실에 드나들며 귀한 꽃과 곤충을 관찰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곤충을 채집하고 표본을 만들면서 연구하는 일도 이어 나갔다.

스물여덟 살이 되던 1675년, 메리안은 자신의 첫 저작인 『꽃 그림책(Blumenbuch)』 1권을 펴낸다. 이후 1677년과 1680년에 2권과 3권을 연이어 펴내 책을 완결 짓는다. 생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았고 큰딸을 키우면서 둘째 딸까지 출산한 와중이었지만, 그녀가 매진해 펴낸 책이다. 2권과 3권을 발간한 사이에는 “당신은 이 책에서 100가지 이상의 변태를 발견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메리안의 본격적인 곤충 연구의 서막을 알린 『애벌레의 경이로운 변태와 독특한 꽃 먹이(Der Raupen wunderbare Verwandelung und sonderbare Blumennahrung)』 1권 또한 출간한다. 신진 작가로서 왕성한 저작 활동을 벌인 것이다. 『꽃 그림책』은 꽃과 예술 애호가를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이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자수의 패턴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모본으로서의 용도를 염두에 두며 제작되었다. 3권을 마무리한 해에 이들 세 권을 묶은 뒤 서문을 더해 『새로운 꽃 그림책』을 간행하는데, 한국어판은 바로 이 책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메리안은 『새로운 꽃 그림책』의 서문에서 호기롭게도 이 책이 자연과 벌인 자발적이고 우아한 대결이라고 말한다. 꽃이 피어오르는 봄에 자연이 대결을 펼치자고 청해오며, 인간으로서의 부족함이 있을지언정 충만한 의지를 바탕으로 예술로서 그 대결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자연에 대한 겸손을 보이면서도 인간이 펼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주겠다는 그녀의 결의가 엿보인다.

해제에서 예술사회학 연구자 이라영이 설명하듯이, 16세기 초부터 유럽에서는 자연을 관찰하고 꼼꼼히 그려내기 위해 여성 삽화가를 고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성화나 유화를 그릴 자격이 없던 여성으로서는 이러한 식물지(植物誌)의 세계에 편입됨으로써 경제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서 17세기 후반에 명성을 얻은 이가 바로 메리안이었다. 또한 이러한 역사 속에서 살펴보면, 이 책은 유럽에서 15세기에 발현하여 17세기에 화려하게 꽃피운 플로럴리지엄(florilegium), 즉 식물 화보 선집의 전통 가운데 있는 저작이다. 플로럴리지엄은 당대 출판의 최고 기술을 망라해 제작되었는데, 『새로운 꽃 그림책』 역시 그러하다. 하드커버의 크기는 20.5x32.5센티미터, 본문 크기는 19x31.5센티미터였고, 동판화로 찍은 뒤 일일이 채색을 더했다. 이 책은 2011년 6월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92만 5826달러(당시 한화로 약 10억 6466만 원)에 판매되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과학적 정확성, 찬란한 색감, 섬세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새로운 꽃 그림책』은 당대의 플로럴리지엄들이 대개 단일한 식물을 그렸던 데 반해 다양한 빛깔과 모양의 식물 여러 종을 함께 한 장의 그림 안에 표현한 시도가 돋보인다. 여러 꽃을 엮어 화환으로 만들거나 바구니와 항아리에 담아 표현한 작품에서 서로 다른 꽃들의 조화로운 구성에도 뛰어난 감각을 가진 플로리스트의 면모가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당시의 플로럴리지엄에 식물과 함께 곤충을 묘사하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메리안은 곤충을 관찰하고 연구하여 이를 묘사하는 데까지 나아갔다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한 지점이다. 이러한 작업을 이어 나간 그녀는 1699년 둘째 딸과 함께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수리남으로 건너가 2년간 식물과 곤충을 관찰한 뒤 『수리남 곤충의 변태』(1705)를 펴내 연구의 백미를 보여준다.

“나에게 유용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선 배움에 목마른 젊은이들을 위해, 그다음으로 미래의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오래전 유럽에서 살아간 한 여성이 동식물을 관찰하고 정성껏 그려 만든 이 책의 숨결이 그가 서문에 언급했던 ‘미래의 후손’인 지금의 한국 독자들에게도 고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1,000 원

수리남 곤충의 변태

도서정보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 2024-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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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는, 예술하는, 여행하는 여성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랩 걸’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이 엮어낸 모험과 관찰의 세계

여성 과학자는 없었던 것이 아니다. 단지 과학의 역사에서 지워졌을 뿐.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을 기억하는 것은 곤충의 성장과 번식 과정을 먹이를 포함한 하나의 생태계로 보여주는 최초의 곤충학 책을 갖게 되는 것이자 정확한 관찰이 중요한 서구 근대 과학 발전에 수공예 기술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숨 막히게 아름답고 정교하며 실용적이기까지 한 이 책의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지워진 여성 과학자들의 이름으로 새로운 과학사가 쓰인다면 그 역사가 만드는 과학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가슴 뛰는 질문에 이르게 된다. _임소연(과학기술학 연구자)

이름이 곧 장르가 되어 버린, 자연사 일러스트의 선구자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의 작품을 만나길 오래도록 기다려 왔다. 현대에 과학 일러스트는 사진으로 대체 가능한 이미지라거나 과학 연구의 필수 아닌 선택적 기록물이라는 오해를 받곤 한다. 나는 이 책이 과학 일러스트를 향한 오해와 편견을 무참히 깰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아름답다거나 정확하다는 수식어로는 한참 부족한, 자연의 생동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의 작품을 통해 저 먼 수리남 열대우림 속 생물들의 삶을 코앞에서 관찰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_이소영(식물세밀화가)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이 활동하던 시대에 여성 화가들은 소재만이 아니라 재료 사용에 있어서도 제약이 따랐다. 남성 중심의 길드 체제는 여성 화가들이 역사화에 참여하거나 유화를 다루는 것을 권하지 않았다. 세밀화처럼 작고 섬세한 작업은 덜 중요한 예술로 여겨졌지만 오히려 이러한 통념적 위계에 개의치 않고 독보적인 세계를 만드는 작가가 있다. 『수리남 곤충의 변태』는 식물학자이며 곤충학자인 메리안의 끈질긴 관찰력, 화가로서 집요한 표현력, 탐험가로서 용감한 모험심이 집약된 역사적인 결과물이다. 작은 세밀화의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_이라영(예술사회학 연구자)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끝자락을 살아간 한 여성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뒤 예술과 출판을 하는 집안에서 자라며 자연을 관찰하고 그것을 즐겨 그리던 사람. 결혼을 하고 두 딸을 낳아 기르는 와중에 좋은 집안의 여성들에게 그림과 자수를 가르치며 자신의 글과 그림을 책으로 펴낸 사람. 남편을 뒤로한 채 라바디파 종교 공동체에 기거하며 나비가 되기를 준비하는 번데기 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 데카르트가 ‘이곳처럼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고 감탄했던 바로 그 도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해 지식인 및 예술가와 교류하면서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한 사람. 쉰두 살의 나이에 머나먼 남아메리카의 수리남으로 떠나 곤충을 관찰하는 모험을 기획하고 감행한 용기 있는 사람.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자신의 연구를 책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감당한, 비즈니스 우면의 면모도 여실히 보인 사람.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수리남 곤충의 변태(Metamorphosis insectorum Surinamensium)』(1705)는 메리안이 둘째 딸 도로테아를 데리고 2년간 수리남으로 여행을 떠나 살아 있는 곤충들을 관찰한 뒤 양피지에 그린 60점의 그림과 그에 관한 글을 엮은 작품으로, 곤충 연구자이자 화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그녀의 대표작이다. 당시의 많은 연구자들이 권력자들의 후원을 받으며, 때로는 그들과 함께 아메리카를 여행한 반면, 메리안은 나이 든 여자라는 이유로 그러한 혜택을 누리기가 어려웠다. 몇 차례 후원을 청해 간신히 (후원이 아닌) 대출을 받은 그녀는 자기 자산을 정리하고 유언장까지 작성한 뒤 수리남으로 향하는 상선 평화호에 탑승한다.

구매가격 : 22,000 원

한글의 역사

도서정보 : 나종혁 | 2023-12-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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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글을 역사적인 면에서 접근해서, 한글의 역사를 상고사, 중세사, 현대사로 3구분해서 논한다. 상고사는 한글의 고대사로서 단군 조선 시대부터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까지를 논하며, 중세사는 한글의 중세사로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를 논한다. 현대사는 조선 시대 이후 한글의 현대사이다. 한글을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저술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MATLAB과 함께하는 공학 확률 및 통계의 기초

도서정보 : 박전수 | 2023-11-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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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통계의 기초 지식은 전문가의 영역을 벗어난 지 오래지만 학습자가 아직 쉽게 다가설 수 없다. 교재에서 학습 내용을 서술하는 방식이 원서의 형식을 그대로 따라 주체의 상태나 움직임을 명사형으로 끊어 표현하고 직접 쓴 글이라도 외국 말법에 익숙한 탓인지 번역 투의 문장이 많아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확률과 통계는 남의 말이나 글로 짐작하는 것보다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입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확률 변수의 분포를 이해하고 모수를 추정하고, 또 누군가의 주장을 검정하는 일은 모두 교양인의 기초 지식이기에 이론으로 끝나선 안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본문을 우리 말로 말하듯이 적어서 읽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용어나 개념이 나오면 실전 문제로 풀이와 함께 그 뜻과 해석을 달려고 노력하면서 도전하는 재미도 함께 붙도록 구성하였다. 교양 과목으로 개설되어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게 옳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1일 1페이지 영어 어원 365

도서정보 : 김동섭 | 2023-10-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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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씩 365일 동안
영어 실력도 쌓고, 교양 지식도 쌓는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어원 인문학 여행

★★★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인문교양 분야 선정작!
★★★ 한동일 『라틴어 수업』 저자 강력 추천!
★★★ 국내 최초 한국인 맞춤형 영어 어원 교양서!

언어를 쪼개면 역사와 문화가 보인다. 영어를 비롯한 모든 언어는 태초부터 지금의 모습을 갖고 있었던 건 아니다. 영어 단어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마침내 뿌리(어원)에 닿는다. 그 뿌리를 찾아 탐험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인류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언어학자가 영어 단어의 어원과 그에 얽힌 역사, 문학, 신화, 경제, 과학, 종교, 예술,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히스토리를 1일 1페이지 1단어씩 365일 동안 소개하는 어원 인문학 교양서다. 365개의 단어는 저마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품고 있다. 그 사연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영어 단어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의 머릿속에는 영어 실력이 쌓이고 교양 지식도 쌓인다.
최근 영어 어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해외 번역서들은 영미권 독자들에게만 익숙한 내용이라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 이에 아쉬움을 느낀 저자는 독자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면서도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단어를 엄선했다. 이 단어들이 특정한 의미를 지니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펼쳐 보인다. 더불어 페이지마다 스토리와 관련된 풀컬러 이미지 365컷을 풍성히 담아 내용의 이해를 돕고 비주얼한 재미도 더한다.
저자의 말처럼 기나긴 여행 끝에 언어의 뿌리를 찾아내고 언어의 변화 과정을 알아내는 일은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짜릿함과 희열을 선사한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인류가 만들어놓은 매혹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세계로 즐거운 지식 여행을 떠나보자.

구매가격 : 15,000 원

아는 만큼 보이는 어원 이야기 : 지적인 생각을 만드는 인문학 수업

도서정보 : 패트릭 푸트 | 2023-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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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1,760 원

하루 영어교양

도서정보 : 서미석 | 2023-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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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교양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느 누구도 하루아침에 쌓을 수 없고, 풍부해질수록 더 깊이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한 번 내 것으로 만들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루 영어교양』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사용해 관용어가 된 영어 표현과 말 속에 숨어 있는 문화 상식을 하나로 꿰어 전하는 책이다. 달달 외우거나 주마간산하기보다 하루에 한 쪽, 말 한 마디와 짧은 이야기 한 편씩만 자기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비롯해 역사, 문학, 성경 등 다양한 책을 번역하며 국내 독자에게 특히 더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 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단어의 유래 등에 주목해 온 저자가 그간 책 곳곳에 숨겨 놓은 재미있는 각주들을 뽑아 이 책 한 권으로 엮어 낸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한 페이지만 읽어 나가면 언어 지식과 교양 지식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