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희생화

도서정보 : 현진건 | 2018-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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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에 발표된 그의 처녀작인「희생화(犧牲花)」을 제외한 그의 거의 대부분의 작품은 당시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이 아직 유치함을 벗어버리지 못한 때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교의 세련미에는 동시대의 그 어느 작가도 감히 흉내 내지 못한 독특함이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김유정 아내

도서정보 : 김유정 | 2018-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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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누라는 누가 보든지 뭐 이쁘다고는 안할 것이다. 바로 계집에 환장된 놈이 있다면 모르거니와, 나도 일상 같이 지내긴 하나 아무리 잘 고쳐 보아도 요만치도 이쁘지 않다.

구매가격 : 4,000 원

태아가 보이는 세상 : 이종학 단편소설집

도서정보 : 이종학 | 2018-04-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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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단편소설집. 2004년 이후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을 골라 묶고, 짧은 소설도 함께 담았다. 표제작 <태아가 보이는 세상>을 비롯해 <한밤의 전화벨 소리>, <어느 간호사의 일생> 등 12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키워드 오덕학

도서정보 : 서찬휘 | 2018-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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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땅의 오덕 문화”

덕후 또는 오덕은 ‘특정 분야의 정보나 관련 상품, 지식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일본어 ‘오타쿠’에서 유래해 이미 오래 전부터 생명력을 얻고 있는 한국식 표현이다. 우리의 오덕 문화는 일본의 영향을 받았으되, 그 말이 쓰이는 맥락은 태반이 혼란스럽거나 혼동되거나 심지어는 적잖게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 사회의 ‘오덕’은 일본의 ‘오타쿠’와는 또 다른 맥락성을 지니고 자생해가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웹툰(WEBTOON)/오타쿠/코스프레/야오이 그리고 BL/OSMU(ONE SOURCE MULTI USE)/기록과 통계/백합(百合)/모에(萌)/지역 캐릭터/짤방/병맛/츤데레에서 얀데레까지/서브컬처(subculture)’에 이르는 총 13가지 키워드(열쇳말)를 통해 오덕 문화가 우리네 현실과 닿아 있는 접점이 무엇인지 상세히 살핀다. 한마디로《키워드 오덕학》은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땅의 ‘오덕 문화’를 충실히 소개하는 책이다.

“오타쿠에 대한 부정적 인식”

‘덕후’의 어원이라 할 수 있는 ‘오타쿠’(おたく)는 일본에서도 멸칭으로 시작되었다. 칼럼니스트 나카모리 아키오는 《만화 브릿코》 1983년 6월호부터 실은 칼럼 〈‘오타쿠’ 연구〉에서 오타쿠를 ‘안경에 파묻혀 영양실조 걸린 하얀 돼지 같은데’ ‘엄마가 사준 옷 차려입고’ ‘세기말적으로 어두컴컴하다가 만화 행사장에선 잔뜩 모여 활개 치는’ ‘남창 같은 구석이 있어 여자를 사귈 수 없을 것 같은 놈들’이라고 묘사했다. 명색이 연구란 말을 제목에 달아놓은 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감상적 악담을 쏟아낸 까닭에 연재가 중단되긴 했으나 이 칼럼은 ‘오타쿠’라는 용어의 정립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러다 1989년 미야자키 츠토무가 도쿄·사이타마 연속 여아유괴 살인 행각을 벌이자 일본 사회는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일본 경찰은 처음으로 프로파일링 수사기법을 동원해 범인을 검거했다. 그런데 그의 집에서 5763개의 비디오테이프가 발견되고, 그 안에 호러 영화와 로리콘 성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언론은 ‘오타쿠=잠정적 범죄자’란 부정적인 인식을 유포하기에 이른다. 미야자키 츠토무는 ‘롤리타 콤플렉스 살인귀’라고 불렸다. 이 때문에 한동안 일본에서 오타쿠는 시각 기호로 창작된 캐릭터에 집착해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범죄 예비군 정도로 인식되었다. 2008년까지 NHK는 오타쿠를 금지어나 다름없는 방송 문제 용어로 구분하기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후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재정립되고 그들이 심취한 산업의 규모가 재조명되면서 인문학적 연구가 거듭되고 있다. 이로써 오타쿠는 ‘꽂히는 취향에 일정 이상으로 몰입하는 사람’을 뜻하는 표현으로 일반화하는 지리멸렬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때 일본의 신어사전은 오타쿠를 ‘만화, 애니, 비디오게임, 아이돌 등 허구성 강한 세계관을 좋아하는 이들을 일컫는다’라고 정의한 바 있지만, 현재 오타쿠의 관심 대상은 철도나 밀리터리, 성우, 특정 인물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우리의 덕후 문화, 어디까지 왔나?”

‘덕후’ 또는 ‘오덕’은 ‘특정 분야의 정보나 관련 상품, 지식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일본어 ‘오타쿠’에서 유래해 오랜 시간을 거쳐 생명력을 얻고 있던 한국식 표현이었다. 그런데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을 넘어 다수의 일반 한국 대중 사이에서 ‘오덕’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건 TV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tvN, 2009. 3. 31~2013. 11. 26)였다. 2010년 1월 27일자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안는 베개(끌어안고 잘 수 있는 등신대 베개)를 들고 나와 “이 캐릭터와 혼인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출연자를 소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조롱처럼 돌아다니던 ‘안여돼’(안경 여드름 돼지)형 인물이 화성인(=상식 밖 인물)의 대표주자 ‘덕후’의 표상으로 정립되는 순간이었다. ‘오덕’ ‘덕후’ 부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대중에게 고정된 것이다.
이를 보면 한국의 ‘오덕’ 또한 일본 ‘오타쿠’의 전철을 밟은 듯하지만, ‘오덕 문화’는 거기에 머무르고 있지만은 않았다. 웹툰이 상업적 정립 10년을 넘긴 2013년을 거치며 미끼 상품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상품으로서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로, 덕후 문화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향유층과 함께 나이를 먹기 시작했다. 문화 코드란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정의되던 범위 바깥으로 확장하며 경계를 무너뜨리고 급기야 멸칭마저도 유희화하는 현상을 겪게 마련이고 그러지 못하는 문화는 역설적으로 박제화하거나 사멸하는데, 오덕 문화는 다행스럽게도 확장되기 시작했다.
근래 화제를 모은 TV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능력자들〉(MBC, 2015. 11. 13~2016. 9. 8)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류는 덕후들의 능력으로 인해 진화되었다” “당신의 덕심이 바로 당신의 능력이다”(프로그램 소개 중에서)라며 ‘덕후’를 별다른 주석문 하나 없이 전면에 내세웠다. 재밌는 건 〈능력자들〉이라는 프로그램의 제목 자체다. 말 그대로 덕후를 ‘능력자’로 지칭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여기서 한술 더 떠 “개개인의 전문성이 나라의 경쟁력이 된다”라고까지 피력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등장 정도로 여길 수도 있겠으나, 어떤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상전벽해라는 말이 어울릴 법한 변화로 비치는 현상 이었다. 여기서 어떤 사람들이란 바로 덕후들, 바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TV 미디어가 ‘능력자’ 이전에 ‘화성인’으로 분류했던 이들을 의미한다.
아스카(〈신세기 에반게리온〉 여주인공 가운데 한 명)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는 연예인과 〈도라에몽〉에 미쳐 사는 몸짱 훈남 연예인처럼 사회적 인지도와 실력을 갖춘 그럴싸한 오덕층이 출현은 스스로를 덕이라 생각해본 적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 일반 대중에게는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라? 우와? 세상에?’ 하며 놀라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다는 생각에 도달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들이 ‘사회성 결여’ 같은 비상식적 면모와 거리가 멀다는 점도 인지하게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 모두는 어느 무언가에는 ‘덕’이다. ‘덕질’이 즐거운 유희가 되는 시점에 ‘오덕·덕후=안여돼’ 프레임은 힘을 잃게 된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창궐하던 사방천지의 덕질 놀이가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TV라는 절대적 대중문화 살포 도구(!)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오덕’ ‘덕후’ ‘덕질’이라는 말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나 〈능력자들〉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중요한 포인트다. 〈능력자들〉에 출연한 이들은 겉보기에 멀쩡하고 자기 일에도 충실했다. 더구나 관심 대상을 향한 애정과 노력은 실제 해당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조차 혀를 내두르다 못해 “너 이쪽으로 와라”라는 취업 제안을 즉석에서 받을 만큼 전문성마저 갖추고 있었다. 오덕들의 노력과 지식은 ‘덕질’이라는 범주 안에 놓이지 않아 왔을 뿐 덕후 문화가 애먼 논란 속에 정체를 겪고 있던 시기부터 이미 쌓이고 있었던 것들이다. 우리 시대의 흐름이 이들이 쌓아온 면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칭찬할 수 있는 데까진 온 것이다.


“오덕 문화가 우리네 현실과 닿아 있는 접점”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오덕 문화가 새로운 경제 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이 몰입하는 분야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게임 같은 콘텐츠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이면 이 분야만 약 17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오타쿠 시장의 규모를 알려주는 단적인 자료가 있다. 2004년 8월 24일 노무라종합연구소(野村総合研究所)가 발표한 〈마니아 소비층은 애니메이션, 만화 등 주요 5개 분야에서 2,900억 엔 시장—오타쿠층의 시장 규모 추계와 실태에 관한 조사〉라는 보도자료를 보면 ‘애니메이션/만화/게임/아이돌/조립PC’ 다섯 개 분야에 걸친 오타쿠들의 소비 시장 규모는 2900억 엔(약 2조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콘텐츠 관련 네 개 분야, 즉 애니메이션, 아이돌, 만화, 게임 산업 전체의 시장 규모는 약 2조 30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오타쿠 소비층이 금액 기준 11퍼센트를 차지했다. 이처럼 오타쿠는 구매 의욕이 높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 형성의 핵심, 차세대 기술 혁신의 장, 신상품 실험 대상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산업 관점에서 기대되는 역할이 큰 모집단이라 할 수 있다. 오타쿠든 한국화한 오덕이든, 이들에게 통하는 ‘코어’한 부분을 이용하려면 이들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오덕들의 문화와 역할은 일본의 오타쿠들과는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되 다르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더욱 달라질 것이다. 이 때문에 《키워드 오덕학》의 저자는 ‘오덕’을 ‘오타쿠’와 단순 동의어로 놓고 용어를 해설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오덕 문화가 우리네 현실과 닿아 있는 접점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려 노력했다. 이 책의 특징은 일본에서 유래한 ‘바닥 문화’를 파고드는 차원이라기보다 우리나라에서 오덕 문화와 개념들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가에 주목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제목이 《키워드 오타쿠학》이 아닌 《키워드 오덕학》인 까닭도 여기에 있다. 우리에겐 우리에게 맞는 ‘오덕’ 담론이 필요하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이 책이 그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을 공유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기형도를잃고나는쓰네

도서정보 : 김태연 | 2018-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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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와 20대를 보낸 절친한 친구가 들려주는 그와의 간절한 추억!

기형도와 대학 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소설가 김태연이 29년간 품어왔던 기형도와의 추억을 풀어낸 소설 『기형도를 잃고 나는 쓰네』. 기형도와 주고받은 편지나 스스로의 기록 등을 토대로 소설 형식을 빌려 이 소설을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1979년 대학 1학년 때 같은 대학 서클이었던 ‘연세문학회’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함께 술 마시고 노래하고 토론하고, 세상을 아파하고, 철학과 문학과 수학을 얘기했던 그 시절을 기형도를 중심축에 놓고 충실히 재현한다.

기형도가 무엇을 아파했고, 무엇 때문에 절망했으며, 무엇 때문에 29세의 새파란 나이(1989년 3월 7일)에 종로 2가 부근의 한 극장에서 새벽 3시 30분경 사망했을까. 기형도가 세상을 떠난 후 29년 동안 아프게 간직되었던 슬프고 기쁜 기록들을 이 책을 통해 세상에 내보낸다. 철학과 시를 사랑한 기형도, 수학과 소설을 사랑한 김태연(소설 속에는 허승구). 둘은 단짝이 되어 연세대의 캠퍼스를 누비며 20대의 찬란한 청춘을 보낸다.

대학 첫 강의에 실망한 허승구는 술을 진탕 마시고 서클룸에서 깨어나게 된다. 쓰러져 자고 있는 허승구가 안쓰러워 들쳐 업고 서클룸으로 데려온 자가 바로 기형도였다. 기형도는 허승구에게 ‘연세문학회’에 가입할 것을 권하고, 그의 묘한 매력에 이끌린 허승구는 문학회에 가입하게 된다. 정법대에 입학했으면서도 시인이 되고자 하는 기형도와 공대에 입학했으면서도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허승구. 두 사람은 성격적으로는 반대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인정하면서 우정을 쌓아나간다.

그들에게는 문학 외에도 집이 몹시 가난했고, 술로 인해 가족을 팽개치다시피 한 아버지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은 20세 초반 대학 신입생답게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인생의 비의를 찾아가며 문학적 자산을 쌓아나간다. 기형도는 해마다 5월 16일이 되면 알 수 없는 절망에 빠져 마치 제의를 지내듯이 끝없는 울음 속으로 빠져들었고, 이 짐작할 수 없는 친구의 절망을 허승구는 옆에서 조용히 함께 하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기미년 3월 1일

도서정보 : 함세덕 | 2018-03-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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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덕의 희곡집으로 《개벽》(1946)에 기고한 것으로 1919년 3·1운동 전후를 시점으로 하여 경성의 한 여학교에서 시작하여 민족대표 33인의 명월관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탑골공원에서 거국적 만세운동이 발발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전개는 부분적이고 사실적 인물들을 충실히 재현했다고 할 수 있으며, 당시의 항일운동과 함께 시대적 상황을 극적으로 부각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동승(함세덕 희곡집)

도서정보 : 함세덕 | 2018-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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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희극 작품으로 〈동승(童僧)(1947)〉은 ‘어린아이 승려(동자승, 사미승沙彌僧)’를 말하는 것으로 속세를 벗어나 불도에 정진하는 불가에서의 신분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심리적 갈등과 종교적 생활 사이에 그에 대해 그리움과 사랑이 무엇인가를 수도승의 숙명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본래 이 책은 <동승(童僧)>을 비롯하여 〈추석〉 〈무의도기행(無衣島〉 〈해연(海燕)〉 〈감자와 쪽제비와 여교원〉 5편을 담았다.

구매가격 : 4,000 원

심화(心火)(박아지 유일시집)

도서정보 : 박아지 | 2018-03-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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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유일시집(1946년) 초판 작품으로 3부로 나누어 모두 26을 담고 있다.
그가 그동안 압수와 수색으로 없어지고 사라진 원고 중 일부만을 모아 였은 ‘유일시집’으로 ‘칩복(蟄伏)’에서 해방의 기쁨을 맞이하는 설렘과 감격을 절박하게 드러내었다. 또한, 지난날을 청산하고 시단과 조선의 희망적인 노력에 전심전력할 것을 당부와 약속을 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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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딸을 잃은 우진. 깊은 슬픔에 빠져 간신히 삶을 지탱하던 그는 아내마저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만다.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우진은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절망 속에 주저앉지만 그때 그런 그를 붙드는 뭔가를 발견한다. 누군가 우진에게 남긴 편지 한 장, "진범은 따로 있다"는 단 한 줄의 메모. 삶의 벼랑 끝에서 무너져 내리던 우진은 딸과 아내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풀기 위해 그 한마디를 붙들고 다시 일어난다.
가슴에 묻어둔 딸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 드러나는데…….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은 지난 2015년 5년이라는 긴 휴지기를 깨고 신작을 내놓았던 서미애 작가가 다시 2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이다. 안정적인 문장력과 탄탄한 구성, 흡입력 넘치는 서스펜스로 "추리의 여왕"이라 불렸던 그는 이제까지와 비슷한 결을 갖고 있지만 조금쯤 다른 느낌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선보인다.

구매가격 : 9,700 원

악희(惡戱)

도서정보 : 엄흥섭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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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희(惡戲)》는 1935년 개벽 잡지에 기고한 것으로 주인공 아버지와 무남독녀 딸(보경), 학교 제자(민식), 세 사람 사이의 시대적 연애관과 결혼관, 봉건적 이질감의 갈등적 관점에서 상호 내면적인 세태적 생활상을 그린 작품이다.
오로지 전근대적 욕심과 독선적 결혼관만을 요구하고 정당화하려는 아버지, 궁핍한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해쳐가려는 어머니, 딸 보경이에게는 현실을 벗어나고 부정하려는 것에 가족에게는 허탈감만을 안겨준다.
하지만, 아버지가 극구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딸에 대한 결혼 욕망은 자신의 기성세대 이성관 및 결혼관과 이해관계가 상반되고 있다. 더구나 대립과 충돌, 등장인물과 사회 현실 사이의 모순에서 젊은이들에게 이를 부탁하고 하소연하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