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쏙쏙! 감염병 노트

도서정보 : 사마키 다케오, 마스모토 데루키 지음 | 2023-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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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대응하자!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나를 지켜줄 감염병 안내서

감기처럼 가볍고 흔한 질환부터, 에볼라바이러스나 페스트 등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까지. 『머릿속에 쏙쏙! 감염병 노트』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염병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감염병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에서 시작해 각 감염병이 어떤 식으로 퍼져나가고, 현재 유행 현황은 어떠하며, 이를 예방하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담았다.
감염병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에 감염되어 걸리는 병으로, 그 병원체는 실로 다양하다. 감염병은 보이지 않는 곳에 늘 존재하지만, 각 감염병이 어떤 병원체를 지니고 있고, 어떤 경로를 거쳐 감염되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등 우리가 감염병에 대해 아는 것은 너무나도 적다. 감염병마다 알려지지 않은 뜻밖의 중요한 사실이나 치명적인 오해도 많음은 물론이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팬데믹을 통과하며 감염병이 소중한 일상을 얼마나 크게 뒤흔들 수 있는지 실감했다.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감염병 앞에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모든 일에서 그렇듯, 감염병을 생각할 때 역시 언제나 기본으로 돌아가 밑바탕을 단단하게 다져두어야 실제로 병에 걸렸을 때 대비할 수 있다. 늘 우리 곁에 도사리는 감염병,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대응하자!

구매가격 : 12,600 원

치매 걱정 없이 100세 살기

도서정보 : 양기화 | 2023-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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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변하는 문화 트렌드를 이해하고 예측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게 해주는 책! * 미래사회, 미래자본주의,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고 있으며, 싫든 좋든 피할 수 없다. 앞으로 인간은 연산능력과 물리적 힘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인공지능 기계와 공존해야 하며, 때로는 경쟁도 해야 한다. 따라서 미래에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것을 인간이 해야 한다. 아마 상당 부분은 문화와 관련된 것이리라. 놀고먹고 여유를 즐기는 문화는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에는 문화나 예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되며, 미래자본주의는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가 부각되는 현상과 원인에 대해 살펴본다. 2장에서는 자본의 개념, 가치론 등의 이론에 비추어 문화자본이나 문화적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미래자본,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전망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로 인한 문화변화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 서비스,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문화산업에 주목하라! * 문화경제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진짜 경쟁력이다! 인공지능 전문가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제리 카플란 교수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AI 발전으로 현재 인류 직업의 대부분은 사라질 것이며, 로봇으로 인한 대량 실업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청소로봇, 육아로봇에서 로봇교사, 로봇기자, 로봇판사에 이르기까지 로봇은 뛰어난 계산능력과 정보처리 및 분석능력, 합리적 추론과 판단능력으로 현재 인간이 수행하는 직업들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주요 직업 400여 개 가운데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등을 활용한 자동화에 따른 직무 대체 확률을 분석해 발표했다. 자동화에 따라 직무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큰 직업은 콘크리트공, 정육원 및 도축원,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직업은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는 동작을 하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특징을 보인다. 반면 화가 및 조각가, 사진작가 및 사진사, 작가 및 관련 전문가, 지휘자, 작곡가 및 연주자, 애니메이터 등의 직업들은 자동화 대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문화예술 분야이고 창의성과 감성, 사회적 협력 등을 필요로 하는 직업들이다. 미래에는 단순 반복 노동, 조립 및 제조 등의 산업 영역이나 연산, 금융 등의 경제 영역은 점차 기계나 인공지능이 맡게 되고, 감성과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문화예술이나 콘텐츠산업 등의 영역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학기술 발전과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바야흐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인간 자신이 만든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위험, 그리고 바이러스의 위협에 직면해 인간은 다시금 스스로의 삶과 가치를 돌아보게 된다. 결국 인간은 인간의 땀과 고뇌의 산물인 문화와 예술에서 희열과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며, “미래에는 힘든 일, 어려운 일, 위험한 일은 기계가 대신 해주고, 인간은 노는 일과 즐기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다. 놀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문화의 본질이다. 앞으로 우리가 더욱더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다. 윈스턴 처칠은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고 말했다. 기술변화가 촉발한 복잡다단한 문화현상과 문화경제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진짜 경쟁력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

도서정보 : 임창환 | 202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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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베스트셀러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개정판으로 출간!
영감과 감동으로 가득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는 뇌공학자의 귀환

세계적인 뇌공학자 임창환 교수의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에서 임창환 교수는 뇌공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이를 통해 뇌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뇌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들과 뇌를 더 잘 이해한다면 알 수 있게 되는 것들,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분야들은 어떤 것인지를 '뇌공학'이라는 조금 생소한 분야를 통해 제시한다.

뇌공학이라는 분야에서는 뇌와 신경계의 기능을 이해하고 고장난 뇌의 기능을 고치거나, 기존의 뇌를 더 향상시키거나, 또는 더 나은 뇌로 대체(!)하는 것을 연구한다. 꿈을 저장한다거나 생각만으로 글을 쓰고 뇌를 보조하는 장치를 삽입하는 등의 흥미롭고 멋진 상상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커다란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준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첨단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뇌공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이야기는 뇌공학, 또는 바이오메디컬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부터 미래의 뇌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모두가 빠져들어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뇌공학 연구를 통해 신체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로봇 팔 또는 다리를 조종할 수 있게 된 이야기나 말을 하지 못하는 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정신적 타자기를 통해 전달하는 등의 이야기는 많은 공학자와 공학도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의료윤리와 생명윤리 하권

도서정보 : 이경복 | 2023-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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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경험한다. 실생활에서의 경험은 산악인들과 텔레비전 시청자들을 구분하는 것이다. 이것은 의사의 의견은 철학자의 의견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둘은 단순히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관찰한다. 다른 것들과 비교했을 때, 의료윤리에 대한 더 많은 이론적인 책들, 이 책은 역활에 대한 균형 잡힌 의사들이 의학에서 연주하는 것, 또는 해야 하는 것의 이해에 기여해야 한다.

구매가격 : 20,000 원

의료윤리와 생명윤리 상권

도서정보 : 이경복 | 2023-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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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행하게 되면서 치료제와 백신개발의 요청이 시급되어 원래 임상시험 3상을 통하여 식약청에 등록되기 까지는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리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간보다 빨리 허가가 되어야 하고 임상시험 개체수와 동물시험개체수규정도 변화가 되었다. 부작용검토도 달라지고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국민들에게 임상시험과 동물실험에 대한 의료윤리와 생명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관심에 만족을 주기위해서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또한 이책은 초고령사회로 인해서 노인인구가 의료행위에 많이 노출되면서 의료인과 노인의 의료 활동에서 윤리적 결정을 내려야하는 사항도 많아졌다. 이러한 발생가능한 사항을 다루어서 윤리적 분석을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본책은 윤리 이론 보다는 많은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흥미로운 책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20,000 원

뇌력향상 건강증진 혈액형별맞춤처방

도서정보 : 박기수 | 2023-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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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서려면(출세出世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나는 세상의 모든 유혹을 넘어 공부에 인생을 걸었다.
나는 오늘도 성실히 공부를 했다.
그래서 내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렌다.
피할 수 없다면 올라타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피할 수 없다면 공부에 올라타야 한다.

이 책에는 각종 공부를 위해 꼭 필요한 능력(뇌력과 온몸의 건강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확실한 처방(혈액형별맞춤처방)이 있다.
이 책의 확실한 처방을 따라, 확실한 노력을 하면, 확실한 소원성취를 누릴 수 있다.

공부는 머리(뇌세포)만으로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공부는 장부臟腑와 뇌腦를 중심으로 온몸이 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특수교육대상자의 증상완화를 위한 혈액형별맞춤처방

도서정보 : 박기수 | 2023-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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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본질은, 각종 뇌질환[뇌혈액순환장애, 뇌신경장애, 뇌혈관장애, 뇌호르몬분비장애 등-발달장애(자폐증), 다운증후군, 뇌전증腦電症, 치매(뇌신경퇴행성치매, 뇌혈액순환장애성치매 등), 중풍中風, 뇌동맥류腦動脈瘤, 뇌종양腦腫瘍 등-]의 완화를 위한 책이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일반적으로 언어장애, 인지장애, 기억장애, 행동장애, 정서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들 장애는 각종 뇌질환과 연결되어 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증상완화는 뇌건강과 직결된다.

이 책은, 실천하면 실천하는 딱 그만큼, 보답을 한다.
이 책의 처방은 혈액형별맞춤처방이므로 실천하기 쉽다.
이 책의 처방은 실천하는데 많은 돈이 따로 들지 않는다.

세상에는 완치가 아니라 증상완화만 되어도 탄복해야할 난치병들이 너무나도 많다. 뇌질환 등 각종 난치병에 걸려서 (서양의학, 한의학, 대체의학, 자연의학 등) 온갖 치료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완화의 효과도 보지 못한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나의 말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각종 뇌질환[뇌혈액순환장애, 뇌신경장애, 뇌혈관장애, 뇌호르몬분비장애 등-발달장애(자폐증), 다운증후군, 뇌전증腦電症, 치매癡?(뇌신경퇴행성치매, 뇌혈액순환장애성치매 등), 중풍中風, 뇌동맥류腦動脈瘤, 뇌종양腦腫瘍 등-]은 언어장애, 인지장애, 기억장애, 행동장애, 정서장애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난치병이다.

이 책의 처방을 실천한 결과, 각종 뇌질환이 완화를 넘어 완치되는 경우, 그것은 이 책 덕분이 아니라 하늘이 도운 덕분이다. 나는 오랜 세월 의학을 연구했지만 각종 뇌질환을 완치시킬 능력은 없다. 그러므로 만약 다른 처방에 의존하지 않고 이 책의 처방만을 성실하게 실천한 결과 각종 뇌질환의 완치판정을 받는다면, 이 책 덕분이 아니라 하늘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란다.

이 책은,
다른 방법으로 안 되는,
각종 뇌질환의 완화를 소망하는 경우,
귀의할 수 있는 의학이론과 처방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나의 첫 뇌과학 수업

도서정보 : 미카 콜드웰, 앨리슨 콜드웰 | 2023-04-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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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크라테스, [스타워즈], 엑소시즘
모두 뇌과학으로 만난다

뇌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이미지들로 구성된 이 책은 인류의 먼 과거부터 빛나는 미래까지, 뇌의 앞에서부터 뒤까지 죽 훑어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우리가 뇌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본다. 또 정신 질환에 대해 의심쩍었던 의학적 치료법과, 지능을 높이기 위한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치료법들에 대해 살피고, 우리의 고양이가 주인을 정말 사랑하는지, 어째서 우리에게 임상치료사가 필요한지, 각종 ‘두뇌 게임’이 정말로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잘 만든 뇌과학 영화는 무엇이 있는지 등 복잡한 뇌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와 만날 것이다.

구매가격 : 12,300 원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도서정보 : David Eagleman | 2022-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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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의 세계는 이미 우리 안에 있다
불완전한 뇌가 최적화의 지도를 그리는 방법


인간은 완전한 신진대사 기관을 갖추고 세상에 태어난다. 하지만 신체와 다르게 인간의 뇌는 프로그램된 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며 신경회로를 다듬는다. 뇌의 지도는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겪는 경험들로 하나씩 완성되는 것이다. 가능성으로 가득한 세계를 따라 걸으며 우리는 많은 질문과 만날 것이다. 팔 한쪽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궁사가 되었을까? 우리는 왜 자면서 꿈을 꾸고 꿈은 행성의 자전과 무슨 상관인가? 기억의 적은 세월이 아니라 다른 기억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왜 촉각과 청각처럼 다른 감각이 더 잘 발달했을까? 서번트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이 루빅큐브는 맞추면서 친구와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뇌가 반쪽인 아이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한마디로 뇌의 무한한 가능성이다. 뇌 가소성은 신경학계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이글먼은 플라스틱처럼 한번 형태가 잡히면 영원히 유지된다는 뇌 가소성이라는 용어에 한계를 느끼고 여기서 한 걸음 더 확장된 개념으로 ‘생후배선livewired’을 제시한다. 평생에 걸쳐 스스로를 바꿔나가는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본 것으로, 바로 이 지점이 이 책의 차별점이다. ‘뇌에는 종점이 없다.’
《우리는 각자의 세상이 된다》는 한마디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계속해서 증명하는 과정이다. 우리 뇌가 끊임없이 회로를 바꾸는 모습을 실제 삶과 미래에까지 연결 지어 제시하는 이 책은, 신경회로의 재편으로 뇌가 최적화의 길을 찾기만 한다면 이 원리를 그대로 우리 미래 기술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제시한다. 아마추어의 뇌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반면, 전문가의 뇌는 놀라울 정도로 잠잠한 이유가 바로 뇌의 최적화와 관련돼 있다. 전문가의 뇌는 이미 특화된 신경회로를 갖추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뇌의 지도는 미리 그려져 있지 않다

뇌가 반쪽인 아이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매슈는 희귀한 만성 염증성 질환을 진단받고 여섯 살에 뇌의 절반을 제거하는 반구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에는 몸을 제어하지 못했지만 물리치료와 언어치료를 받은 결과 매슈는 서서히 회복했고 나이에 맞는 발달단계로 돌아왔다. 어른이 된 지금,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하고 다리를 살짝 절기는 하지만 이를 제외하곤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를 처음 보는 사람은 그의 뇌에 반구 하나가 없다는 사실을 짐작도 못한다.
뇌 한쪽이 없이 태어난 앨리스의 사례도 있다. 앨리스는 태어날 때부터 뇌의 좌반구밖에 없었는데, 왼손을 섬세하게 쓰지 못하는 것 외에 시력도 정상이고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보통 두 반구에 걸쳐 분포돼 있는 신경회로가 어떻게 연결된 건지 알아보니, 왼쪽과 오른쪽에서 뻗은 섬유들이 모두 좌반구로 연결되어 있었다. 두 경우 모두 놀라운 뇌의 생후배선 능력으로 절반밖에 안 되는 뇌가 남은 기능을 모두 처리한 것이다. 이 점이 바로 뇌가 컴퓨터와 다른 지점이다. 스마트폰에서 전자장치를 절반 잘라낸다면 작동이 불가할 테지만, 우리 뇌는 절반의 뇌가 회로를 재편해 스스로 부족한 기능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뇌의 지도를 그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주변 환경이다. 아인슈타인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모두가 아인슈타인이 되는 것이 아니듯, 뇌가 올바르게 발달하려면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 뇌가 발달하려면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어린 시절 제대로 된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고립되어 사회적 결핍을 겪은 이들의 뇌는 정상적인 발달경로에서 탈선한다. 아주 빠르게 문이 닫혀버리는 이 시기를 놓치면, 문을 다시 열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생후배선으로 미래를 그리는 방법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시각장애인은 청각에 뛰어나다. 감각 하나가 사라지면 다른 감각은 재빠르게 그 자리를 차지한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신경 재배치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뇌는 차분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더 넓은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글먼은 아주 재미있는 가설을 하나 내놓는다. 바로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다. 밤이 되면 시각은 어둠 속에 던져진다. 시각을 제외한 촉각, 청각, 미각, 후각에는 영향이 없다. 그 결과 시각 피질은 매일 밤 다른 감각들에 점령당할 위험에 처하고, 자신의 영토를 뺏기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렘수면 중 시각을 사용하고자 꿈을 꾸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역 재배치와 그 속도를 생각하면 그럴듯한 가설이다. 그렇다면 피질이 그만큼 유연하다면 과연 그 한계는 어디인가? 우리는 이를 미래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
그 핵심은 ‘감각 대체’에 있다. 청각에 문제가 있다면 청각 시스템을 어떻게 고칠지 연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데이비드 이글먼은 생각을 조금 달리해 생후배선의 시각에서 감각 대체 방법을 연구했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이 청각이 아니라 촉각으로 세계를 파악하게 한다는 발상으로 주위의 소리를 포착해 피부에 부착된 진동 모터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조끼와 손목 밴드 등을 발명한 것이다. 이런 모든 기술의 핵심은 뇌의 유연성이다. 인간이 만든 컴퓨터 장치만 있다면 뇌는 역동적으로 스스로 재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뇌에 새로운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삶의 짜릿함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 중인가에 있다

그렇다면 뇌 발달에 나이가 정말 중요한 걸까? 나이는 중요하다.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의 시각 피질은 다른 감각에 완전히 점령당한다. 다섯 살에 시각을 잃었다면 점령 범위가 덜하고, 열 살 이후라면 점령된 범위가 훨씬 더 작다. 뇌가 나이를 먹을수록 유연성이 떨어져 재배치가 어려워지는 탓이다.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이런 삶의 궤적들은 중요한 사실 하나를 알려준다. 아기는 가지고 태어나는 기술이 거의 없고 가소성이 대단히 큰 반면, 어른은 유연성을 희생하는 대신 특정한 일에 통달하게 된다는 것. 적응력과 효율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져, 우리 뇌는 특정한 작업을 잘 수행하게 되는 대가로 다른 일을 하는 능력을 조금 잃어버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의 팬이 그런 연주 솜씨를 가질 수 있다면 평생이라도 바치겠다고 말하자 펄먼이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듯이, 한 가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른 길로 통하는 문을 닫아야 한다. 인생은 한 번뿐이므로, 어떤 일에 헌신하는가에 따라 특정한 길을 가게 되고 나머지 길은 모두 영원히 가지 않은 길로 남는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세계로 뻗어나간다.

구매가격 : 15,400 원

쉽디쉬운 치과 이야기

도서정보 : 문석준, 김민수, 현정민, 김민규 | 2022-12-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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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면 치과 의사들이
사진을 띄워 놓고 설명을 해 주시긴 하는데….
이게 듣다 보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다시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다들 그런 경험 있으시죠?

뼈는 더 빠르게 줄어들게 되고 일정 수준 이상 녹게 되면 그때부턴 치아 뿌리를 잡아 주는 뼈가 모자라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더 심해진다면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무섭습니다. 반년에 한 번 혹은 일 년에 한 번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아주 쉬운 경우, 눈에 잘 보이는 경우만 설명드렸습니다.

제가 설명을 드린 것은 치과에서 설명을 들으실 때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정말 아주 가끔 존재하는 “눈탱이 맞는 경우”를 피하게 해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치과 엑스레이 사진은 이것 말고도 체크해야 할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병원에는 이런 사진들을 전문적으로 판독하는 영상치의학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린 간단한 판독 말고도 치과 의사 선생님이 안 좋다고 말씀해 주시는 부분이 있다면 잘 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치과 엑스레이 보는 법’ 중

구매가격 : 11,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