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모퉁이의 사빈과 폭군

도서정보 : 윤희원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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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담벼락 모퉁이 한구석
어여쁘기 그지없는 백서의 잡역꾼 사빈.
어느 화초보다 숨이 멎을 정도로 찬란한 사내를 만났다.

뱀처럼 스르륵스르륵.
당신, 검산 초롱꽃 알아요?
불타듯 아름다운 붉은 꽃잎의 돌능금나무는요?

유림의 피맺힌 후계 전쟁을 종식시킨 젊은 왕, 창왕 기윤.
이른바 폭군.

감히 미물인 뱀에게 절 빗댄 계집.
아름답다 칭송하며 끈질기고 요망한 눈빛으로
절 놓아주지 않던 되바라진 사빈에게 서서히 잠식당한다.

특별한 것을 주진 못해요. 그러나 당신을 좋아해요, 무척.

망각하려 해도 떠오른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의 또렷한 눈망울이.

나 외엔 눈길도 던지지 마라.
오직 나만 보고 나만 느끼고… 나만을 원해야 하느니.

구매가격 : 4,500 원

730 1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구매가격 : 3,800 원

730 2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구매가격 : 3,800 원

730 3권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구매가격 : 3,800 원

730 4권(완결)

도서정보 : 이유월 | 2020-04-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

“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
“나한테 관심 갖지 마.”
“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

“나는, ……위험한 사람이야.”
“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3, 4권>

“사람들은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착각하지만,
삶을 결정하는 순간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피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그러나 이제 와 뒤돌아보니 너를 향한 길은 외길이었다.

“그런 게 아마도 운명일 거고.”

그래서,
천 갈래의 길에서도 나는 너와 마주쳤고,
만 갈래의 길을 돌아 기어코 다시 왔다.

“왜 그런 거 있잖아.
뭐라고 말로는 설명 못 하겠는데 몸으론 확실히 느껴지는 거.”

무수한 행성과 광대한 우주의 흔적들.
그토록 아득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체온을 느낀다.
별처럼 빛나던 눈동자, 달빛보다 황홀한 미소를 응시한다.

“운명 같은 거.”

아름답다.
다시, 여자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다.

구매가격 : 3,800 원

너를 바라, 봄

도서정보 : 정소이 | 2020-03-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차가운 빙벽도 녹이는 봄바람 같은 여자, 이봄.
할아버지의 책방을 지키기 위해 잡아야만 했던
남자에게서 뜻밖의 겨울을 마주하다.

“지키고 싶어요. 하지만 제안하신 일이 결국…
대가를 받고 누군가를 속이는 일이니까요.”

황량한 겨울 한가운데 멈춰 버린 남자, 서지혁.
자신을 이용하려는 부모 때문에 잡을 수밖에 없던
여자에게서 뜻밖의 봄을 발견하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 일이 아니라,
나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너무나도 다른 계절을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서로의 손을 잡고 보니
나란히 이어진 계절에 서 있었다.

구매가격 : 4,300 원

[합본]립 앤 키스(전3권)

도서정보 : 송희륜 | 2020-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찰서까지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해도 이들은 이방인인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다.
한숨을 내쉬며 그들을 따르기 위해 걸음을 떼던 나현의 눈에 들어온 남자.

<숙여. 최대한 깊게.>

‘뭐?’
남자의 입술을 읽은 그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렸다.

쾅!
굉음의 폭발 소리와 함께 위로 치솟는 자동차.
연이어 여기저기서 울리는 주변의 경보장치들.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길거리.

“안녕, 못난이?”
“헛!”

자신을 보며 싱긋 미소 짓는, 아까 길 건너편에서 말을 건네 온…….

<달아나, 힘껏.>

나현의 독화 능력을 알고 소리 내지 않고 입술만 움직이는 남자.


* * *


“호락호락하지 않은 건 좋은데…….”

평범했던 나현의 일상으로 뛰어든 남자, 루카.
그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스펙터클했다.

“꽤 귀찮게 구네.”

구매가격 : 8,800 원

립 앤 키스 1권

도서정보 : 송희륜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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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까지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해도 이들은 이방인인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다.
한숨을 내쉬며 그들을 따르기 위해 걸음을 떼던 나현의 눈에 들어온 남자.

<숙여. 최대한 깊게.>

‘뭐?’
남자의 입술을 읽은 그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렸다.

쾅!
굉음의 폭발 소리와 함께 위로 치솟는 자동차.
연이어 여기저기서 울리는 주변의 경보장치들.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길거리.

“안녕, 못난이?”
“헛!”

자신을 보며 싱긋 미소 짓는, 아까 길 건너편에서 말을 건네 온…….

<달아나, 힘껏.>

나현의 독화 능력을 알고 소리 내지 않고 입술만 움직이는 남자.


* * *


“호락호락하지 않은 건 좋은데…….”

평범했던 나현의 일상으로 뛰어든 남자, 루카.
그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스펙터클했다.

“꽤 귀찮게 구네.”

구매가격 : 3,800 원

립 앤 키스 2권(완결)

도서정보 : 송희륜 | 2020-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찰서까지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해도 이들은 이방인인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다.
한숨을 내쉬며 그들을 따르기 위해 걸음을 떼던 나현의 눈에 들어온 남자.

<숙여. 최대한 깊게.>

‘뭐?’
남자의 입술을 읽은 그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렸다.

쾅!
굉음의 폭발 소리와 함께 위로 치솟는 자동차.
연이어 여기저기서 울리는 주변의 경보장치들.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길거리.

“안녕, 못난이?”
“헛!”

자신을 보며 싱긋 미소 짓는, 아까 길 건너편에서 말을 건네 온…….

<달아나, 힘껏.>

나현의 독화 능력을 알고 소리 내지 않고 입술만 움직이는 남자.


* * *


“호락호락하지 않은 건 좋은데…….”

평범했던 나현의 일상으로 뛰어든 남자, 루카.
그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스펙터클했다.

“꽤 귀찮게 구네.”

구매가격 : 3,800 원

립 앤 키스 외전

도서정보 : 송희륜 | 2020-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찰서까지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해도 이들은 이방인인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다.
한숨을 내쉬며 그들을 따르기 위해 걸음을 떼던 나현의 눈에 들어온 남자.

<숙여. 최대한 깊게.>

‘뭐?’
남자의 입술을 읽은 그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렸다.

쾅!
굉음의 폭발 소리와 함께 위로 치솟는 자동차.
연이어 여기저기서 울리는 주변의 경보장치들.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길거리.

“안녕, 못난이?”
“헛!”

자신을 보며 싱긋 미소 짓는, 아까 길 건너편에서 말을 건네 온…….

<달아나, 힘껏.>

나현의 독화 능력을 알고 소리 내지 않고 입술만 움직이는 남자.


* * *


“호락호락하지 않은 건 좋은데…….”

평범했던 나현의 일상으로 뛰어든 남자, 루카.
그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스펙터클했다.

“꽤 귀찮게 구네.”

구매가격 : 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