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안아주는 시간

도서정보 : 김신애 | 2018-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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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소감문


글을 쓰며, 이제야 비로소 나를 보게 되었어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십 대와 삼십 대, 사십 대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이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 겪고 있는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에요.

내가 힘들어하고 자책해도, 해결되는 건 없어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자신 먼저 봐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네 탓 아니에요. 못 알아보는 세상이 바보인 거지.




▶ 본문 속으로



난 마이웨이로 내 인생을 살 거다. 남 눈치 보며 사느라, 정작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몰랐던 아까운 시간을 생각하며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기로 한 나._8


영어과를 나왔다지만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말하는 것조차 겁내는 겁보가 어떻게 호주를 갈 생각을 했던 걸까._19


인생의 쓴맛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단지 나에게는 그 시기가 지금 왔다는 걸 겸허히 받아들이자. 그 잔혹한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에 내가 아파한 것뿐만 아니라, 많이 성장해 있다는 걸 꼭 느낄 테니까._31


난 할 만큼 했다는 떳떳함. 이거면 충분했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이십 대의 삶에서 얻은 이 떳떳함이면 이제 됐다고 이만하면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_49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훨씬 괜찮고,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다._81


우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금이 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허물어지고 만다. 그리고 다시 붙이기 힘들어진다. 의지가 결여된 만남은 한쪽만 노력해서는 절대 이어갈 수 없다.._104


사람은 행복할 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으니까. 하지만 시련에 닥치면, 처음엔 무너지지만, 그 시기가 지나가고, 뭐가 문제였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게 된다._117


나이 들어가면서 당당한 외면과 내면은 지키자. 요원이도 사실 몇 년간 나이 들어간다는 생각에 괜히 슬프고,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게 없다는 생각에 불행하다고 느꼈지만, 이제 당당해지기로 했다._126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치유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고 극복해 나가는 게 삶 아닐까?_139


사랑했던 기간이 짧다고 그 사랑의 깊이까지 얕은 건 아니다._152


큰 목표는 삼십 대에 삶을 동그랗게 잘 빚어서 사십 대에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잘 굴러가는 것이다_174


날 배려해주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통 크게 배려하기로. 내 배려는 비싸니까._183


나 자신을 사랑하고 상처 줄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걸 기억하며._209


욕심을 버리고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하자, 나 자신을 칭찬해 주는 일도 많아졌다._213

구매가격 : 9,000 원

나를 안아주는 시간

도서정보 : 김신애 | 2018-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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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소감문


글을 쓰며, 이제야 비로소 나를 보게 되었어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십 대와 삼십 대, 사십 대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이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 겪고 있는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에요.

내가 힘들어하고 자책해도, 해결되는 건 없어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자신 먼저 봐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네 탓 아니에요. 못 알아보는 세상이 바보인 거지.




▶ 본문 속으로



난 마이웨이로 내 인생을 살 거다. 남 눈치 보며 사느라, 정작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몰랐던 아까운 시간을 생각하며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기로 한 나._8


영어과를 나왔다지만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말하는 것조차 겁내는 겁보가 어떻게 호주를 갈 생각을 했던 걸까._19


인생의 쓴맛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단지 나에게는 그 시기가 지금 왔다는 걸 겸허히 받아들이자. 그 잔혹한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에 내가 아파한 것뿐만 아니라, 많이 성장해 있다는 걸 꼭 느낄 테니까._31


난 할 만큼 했다는 떳떳함. 이거면 충분했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이십 대의 삶에서 얻은 이 떳떳함이면 이제 됐다고 이만하면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_49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훨씬 괜찮고,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다._81


우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금이 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허물어지고 만다. 그리고 다시 붙이기 힘들어진다. 의지가 결여된 만남은 한쪽만 노력해서는 절대 이어갈 수 없다.._104


사람은 행복할 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으니까. 하지만 시련에 닥치면, 처음엔 무너지지만, 그 시기가 지나가고, 뭐가 문제였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게 된다._117


나이 들어가면서 당당한 외면과 내면은 지키자. 요원이도 사실 몇 년간 나이 들어간다는 생각에 괜히 슬프고,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게 없다는 생각에 불행하다고 느꼈지만, 이제 당당해지기로 했다._126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치유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고 극복해 나가는 게 삶 아닐까?_139


사랑했던 기간이 짧다고 그 사랑의 깊이까지 얕은 건 아니다._152


큰 목표는 삼십 대에 삶을 동그랗게 잘 빚어서 사십 대에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잘 굴러가는 것이다_174


날 배려해주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통 크게 배려하기로. 내 배려는 비싸니까._183


나 자신을 사랑하고 상처 줄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걸 기억하며._209


욕심을 버리고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하자, 나 자신을 칭찬해 주는 일도 많아졌다._213

구매가격 : 9,000 원

살아있는 한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

도서정보 : 조완욱 | 2018-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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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배울 것이 너무 많은 커다란 학교입니다

이 책은 인생을 진솔하게 살다 간 위인들의 삶을 조망하고 그들의 삶에서 느낀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출판사 대표다. 30여 년, 출판사를 운영하며 책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이 자신의 천직인 양 책과 함께 살아온 삶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상태의 몸이 되었다. 병이 찾아온 것이다. 자신의 몸이 탈것을 모르는 채 불 속을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낚싯줄에 매달린 먹이를 삼킴으로 졸지에 자신의 생명이 다른 세계로 이동될 것을 모르는 물고기처럼, 죽음의 그림자는 성큼 다가와 생(生)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죽음은 우리의 삶과 멀리 떨어진 다른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 바로 옆에서 형태만을 바꾼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존하는 것이었다.

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시간이 많은 것을 이유로 글을 써서 책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한 후, 글을 구상하던 참에 병원 내 독서실에 비치되어 있던 명언 집을 읽게 되었다. 위대한 인물들의 온갖 경험과 지식을 통해 남긴 명언에 나의 생각을 첨가하여 해석함으로써 인생을 알차게 살다 간 위인들의 사랑, 꿈, 직업관, 행복, 인생관 등 그들의 진솔한 삶의 한 단면을 분석해보는 작업도 나름 유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의 제목을 《살아 있는 한,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로 정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위인들의 삶을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그들의 삶은 나보다 좀 더 진지했고 신중했으며 포기를 모르는 삶이었다. 사랑 또한 그들의 사랑이 나보다 조금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었고 아름다울 뿐이었다. 이 세상을 사는 누구라도 충분히 그들의 삶을 따라갈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사랑과 감사 넘치는 작은 행복

도서정보 : 남보라 엮음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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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행복한 이야기 모음 단편집

구매가격 : 4,000 원

튀는 사고력과 즐거운 지혜와 유머

도서정보 : M.토케이너 | 2018-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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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생각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는
풍요롭고 뛰어난 이야기

꿈은 또 하나의 무의식적인 인생이다!
우리에게 믿음이 없다면 희망 또한 곁에 오지 않는다.

한 가지 목표만 보고 앞으로 가다 보면 중요한 것을 지나칠 때가 있다.
가끔은 주위를 둘러보라.

구매가격 : 6,000 원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것들의 이야기

도서정보 : 홍지오 | 2018-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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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것들의 이야기는 ‘너’가 아니라 ‘나’로 귀결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오해나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끄집어낼 수 없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만 안고 살아가게 된다.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사랑, 사람, 삶에 대해 길에서 만난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은 모든 이야기는 ‘너’가 아니라 ‘나’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누군가 지금 힘들어하고 있다면 그건 자신을 위한 고통이 아니라 누군가를 향한 걱정, 미움, 원망 따위의 것들 때문인지도 모른다.
작가는 글을 쓰고 있을 때 온전히 자기다워짐을 발견한 후로 담담하고 솔직한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여 감추어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끄집어내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표현이 부족하기 때문에 쌓인 오해와 상처가 누군가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자기 자신을 만나볼 기회를 선사해 줄 것이다.



▶ 남에게 보이기 위한 이야기들 속에서 보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자신이 가진 모든 걸 가져와서는 풀고 싸고 하는 행위가 자연스러운 건 그들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시간에 맞춰 가지 못하면 매정하게 떠나버릴 버스를 타야만 하는 사람들처럼 조급해할 필요 없이
해야만 하는 일을 억지스레 하며 하루를 보낼 때처럼 지쳐버린 마음으로 지는 해를 바라볼 필요 없이
가진 모든 걸 배낭에 넣었다가 빼는 행위, 그거면 됐다.
느리지만 항상 모든 걸 책임지고 사는
아니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사는
여행자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강릉 바다

도서정보 : 김도연 | 2018-09-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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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워 간절하게 우는 소쩍새 소리를 들으며
취해갔던 그 밤들에서 벌써 한 계절을 건너왔다

"강릉 바다는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본 바다다.
강릉 바다는 그동안 가장 많이 기웃거린 바다이기도 하다.
그 바다 근처를 서성거렸던 이야기를 담았다."


강원도산 곰취 같은 청정 에세이
이 책에 실린 산문은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작가만이 쓸 수 있는 글들이다. 그중에서도 깊은 밤에 마시는 소주 안주로, 달걀을 노른자에 분이 날 때까지 삶아 칼로 반 토막을 낸 뒤 고추장을 찍어 곰취에 싸먹는 것을 최고로 치는 소설가만이 쓸 수 있는 산문이다. 이 책은 겨울철에 강릉 삽당령 너머 영동지역의 해양성 기후와 여름철 고랭지 기후가 만나는 송현리에서 자라는 곰취의 맛을 제일로 치는 김도연 작가의 세번째 산문집이다. 강원도의 거친 듯 속 깊은 바람처럼 맑고 정갈한 글들을 모아, 작가가 태어나 처음으로 본 바다이자 삶의 변두리에서 끊임없이 기웃거리고 서성거렸던 "강릉 바다"에 담았다.

"대관령 산골짜기에 어느 날 하늘에서 물고기들이 우박처럼 뚝뚝 떨어진 적이 있다고 들었다. 덕분에 마을사람들은 명절 생일날에나 먹을 수 있었던 바다의 물고기를 배불리 먹었다고 했다. 아마도 용오름 때 하늘로 불려간 물고기들이 생선 구경하기 힘든 산골마을에 선물처럼 내려앉은 것일 게다. 이 이야기는 내가 처음 들은 바다 이야기 중 하나일 텐데 그때부터 나는 하늘을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다. 온갖 물고기들이 날아다닐 것만 같은 바다 같은 하늘을. (…) 그 바다 근처를 서성거렸던 이야기를 담았다. 하늘에서 고등어 꽁치 명태 오징어가 뚝뚝 떨어지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깊고 그윽한 돌배 술 같은 에세이
작가의 고향 진부령에서 자라는 돌배나무의 돌배는 아무리 잘 익은 것이라도 한입 깨물면 특유의 신맛에 몸서리를 칠 정도여서 다른 열매에 비해 인기가 없다. 하지만 술로 담그면 세상의 어떤 술보다도 맛이 깊고 그윽하여 인기가 높다. 이 책에 실린 글들에는 잘 담근 돌배 술 같은 18년 차 작가의 농익은 글맛이 잘 배어 있다. 그런 만큼 오래전 누에들에게 자기 방을 빼앗긴 한 산골 소년을 만날 수 있고, 강원도에서도 봄이 일찍 찾아오는 원주의 소쩍새 울음소리에 공감하는 한 남자를 만날 수도 있다.

"우리는 마치 취한 말들이 비틀거리고, 달려가고, 몰려오고, 쓰러지는 세상에서 간신히 살아가고 있는 것만 같다. 더 나아가 취한 배에, 취한 기차에, 취한 그 무엇에 실려 눈보라 일렁이는 세상을 건너가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평창올림픽 계기로 네이버 스포츠 최초로 산문 연재
눈의 고장 평창은 안타깝게도 얼마 전 천혜의 자연을 훼손하면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작가의 어린 시절만 해도 일제강점기에 개통한 신작로가 그 고장의 유일한 길이었는데, 1970년대 들어 길이 포장되고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다보니 달라진 고향 사람들의 삶, 그리고 자연과 사람 사이의 정, 개발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 대한 작가의 상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는데, 마지막 3부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제안으로 연재한 평창 동계올림픽 관전평을 실었다. 경기장을 품고 있는 장소가 자아내는 기억들, 경기 현장의 열기와 선수들의 땀에 대한 묘사 등 인상적인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대관령을 넘고 또 넘었을 것이다. 그 많은 평창의 길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길은 바로 이 길이다. 산골짜기에 움막을 짓고 산비탈에 불을 놓아 밭을 일구려는 화전민들이 피워 올린 성화같은 가난한 연기. 그들이 만든 길을 나는 좋아한다."

구매가격 : 9,700 원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도서정보 : 조승원 | 2018-09-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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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를 다룬 책들은 차고 넘치지만,
아직 술과 연관된 책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 아무도 안 쓸 것 같다면 더 늙기 전에 나라도 쓰자.
내가 직접 써서 내가 맨 먼저 읽어보자."

문장은 한 점의 모호함도 없이 명석하고,
내용은 백과사전만큼이나 정확하고 풍부하다. _장석주(시인)


하루키스트라면 절대로 놓치면 안 될 책
이 책은 음악과 술을 사랑하는 미주가(美酒家)이자 하루키스트인 저자가 하루키의 모든 작품을 읽고 또 읽으며 작품 속에 나오는 음악을 듣고 술을 마시며 쓴 매혹적인 책이다. 하루키의 소설과 에세이에 등장하는 술을 맥주, 와인, 위스키, 칵테일로 분류하여, 해당 작품 스토리의 흐름과 주인공 사이의 대화에서 나오는 술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해당 술을 주제로 한 문명사와 술 제조법까지 담고 있어 흥미진진하다. 주인공의 행적을 추적하며 술과 연관된 작품 속 장면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어 하루키의 해당 작품을 읽지 않은 독자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술에 대한 특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술을 즐기지 않거나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술의 맛과 역사를 즐길 수 있다. 저자는 평생 음악에 빠져 음악을 업으로 삼고자 국내 모든 라디오PD 시험에 응모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한 자신의 특기를 살려 각 장의 끝에 하루키 작품에 나오는 음악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부록으로 실은, 저자가 발품을 팔아가며 하루키가 즐겨 찾던 술집을 취재한 내용과 국내의 가볼 만한 곳, 그리고 술과 관련된 하루키의 문장들은 또다른 재미를 준다.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마시거나 바에서 칵테일 한잔 하는 건
어쩌면 하루키 소설의 문장 하나를 읽는 거나 마찬가지다. _「들어가며」에서

하루키는 소설을 쓰기 전 바텐더였다
하루키는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이름을 딴 "피터 캣"이라는 재즈 바를 운영했던 바텐더였다. 아르바이트를 포함하면 바텐더 경험은 10년 남짓, 이때의 경험이 여러 소설에 녹아 있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에는 "재능 없이는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저자는 하루키도 칵테일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일과 관련해서는 재능의 선천성과 후천성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던 것 같다고 추측한다. 술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국가 공인 조주기능사 자격증이 있을 만큼 술 전문가인 저자는 하루키의 작품에 등장하는 술을 좇는 것으로 모든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인공이 어떤 기분일 때 맥주를 마시고 위스키를 마시는지, 주인공이 선택한 술은 평소 하루키가 어떻게 생각하던 술이며 어떤 맛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하루키와 해당 술의 인연과 그 술에 대한 정보를 종횡무진 집요하게 추적한다. 맥주의 저장 온도는 몇 도가 나은지, 병맥주와 캔맥주 중에서는 어느 쪽이 더 맛있는지, 라거는 어떤 맥주이며, 하루키는 왜 유럽 맥주를 좋아하는지, 왜 키안티 와인을 좋아하는지, 맥주와 와인과 위스키의 기원은 무엇인지, "쿠바 서민의 술"인 모히토가 어떻게 헤밍웨이가 사랑한 술로 둔갑했는지, 나아가 위스키나 보드카가 의약품으로 취급받은 사실이나 술의 문화사에 관한 글도 무척 재미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하루키의 작품이나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제외하면 총 47종의 책을 참고했는데, 그중 35종이 술에 관한 책이다. 그만큼 이 책에는 술의 역사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 추천사

하루키 소설에는 실로 다양한 종류의 음악, 술, 음식들이 나온다. 그것은 작중인물이 제 감정과 문화 취향을 드러내는 기호로 작동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하루키의 소설과 에세이를 훑으면서 "술"에 관련된 것을 일일이 적시하고, 그 의미를 따져 문장을 적어 내려간다. 술과 함께한 인류의 문명사를 짚어내고, 하루키 주인공들이 술에 기대어 제 마음을 어떻게 진정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문장은 한 점의 모호함도 없이 명석하고, 내용은 백과사전만큼이나 정확하고 풍부하다. 처음엔 "술"이라는 코드로 "하루키 문학"을 탐사하는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나중엔 기대를 넘어서는 책의 몰입도에 반했다. 책 말미에 부록으로 붙인 "이 책을 읽고 가볼 만한 곳"도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다. 하루키스트라면 절대로 놓치면 안 될 책이다! _장석주(시인)

40년 동안 숙성된 고급 위스키 같은 하루키의 글에는, 잉크 대신 검정색 알코올로 글을 쓴 듯 여러 빛깔의 술 향기가 묻혀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렸을 적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잘 몰랐던 음악과 술들을 알게 된다면, 한 번 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지을 수 있을 듯. 허무하지만 간절함이 느껴지는 맥주, 우아하지만 왠지 쓸쓸함이 느껴지는 와인, 영혼의 진통제 위스키, 클래식한 칵테일들까지 저자는 술에 얽힌 이야기들과 역사를 바텐더처럼 친절하게 안내한다. _"캡틴락" 한경록(크라잉넛)

햇살 좋은 날이면 학교 가던 길을 멈추고 하루키 소설 한 권을 손에 든 채 공원으로 가던 시절이 있었다. 벤치에 앉아 바람의 노래를 들으며 넘기던 페이지마다 적혀 있던 술에 대한 문장들을 읽어 내려가며, 나도 한 번쯤 25미터 수영장을 가득 채울 만큼의 맥주를 여름내 마셔보고 싶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하루키의 글들에 숨겨진 술에 관한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풀어낸다. 하루키식으로 말하자면,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잔디밭에 나가 차가운 라거 병맥주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귓가를 간질일 것만 같다. _김양수(웹툰 작가)

맥주 반잔을 겨우 마시는 나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에서 술 이야기를 접할 때면 그와 함께 여유로운 어른의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곤 했다. "술알못"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가이드이자 하루키 월드를 속속들이 파헤쳐주는 유니크한 팬북! _양수현(『기사단장 죽이기』 책임편집자)

구매가격 : 12,600 원

아무튼, 트위터

도서정보 : 정유민 | 2018-09-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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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시대의 바른 생활, 즐거운 생활, 슬기로운 생활
‘이야, 트위터를 하다 하다 트위터 에세이를 썼습니다’

“이렇게 살아야겠다 작정하고 살지 않아도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그렇게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처럼, 그냥 그렇게 트위터를 살아온 것이다.” -본문 중에서

언젠가 역사책에서 2010년대 페이지를 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할 단어 SNS. 그중에서도 어쩐지 안쓰러운, 사용자들로부터 ‘트위터야, 아프지 마’ 열렬한 응원을 받는 기묘한 플랫폼. 당대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퍼뜨리는 발파공이자 날선 말들이 오가는 격전장. 세상 귀여운 개와 고양이 들의 놀이터. 『아무튼, 트위터』는 그 트위터의 세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트잉여의 이야기다.

저자는 책을 만드는 편집자다. 편집자건만 뭘 잘하는지 몰랐기에, 잘하는 게 없어서 뭐라도 해야 했기에 출판사에서 시키는 일은 다 했다. 트위터를 만들어 책을 홍보하라는 회사의 지시마저 충실히 따랐고 그렇게 회사에서도 당당하게 트위터를 하던 끝에, 인생의 반쯤은 트위터에 걸치고 사는 트잉여가 되고 말았다…. 이제 작은 방에서 홀로 일하는 프리랜서, 세상과 이어진 것 같은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 모니터에는 항상 트위터 창이 띄워져 있다.저자는 트위터에서 ‘호밀밭의 사기꾼’이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 ‘뫼비우스의 띠지’에서 ‘오라질년’이라는 이름으로 찰진 드립을 뽐냈다. 그런 그답게 이 책은 마음통에 담아두고 싶은 반짝이는 문장들과 폭풍 알티하고 싶은 에피소드들로 채워졌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 뚜벅뚜벅 걸어가’
비관 속에서도 삶을 애호하고 가꾸는 태도들이 좋아서

아무튼 시리즈는 트위터에서 출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을 비관하되 지지는 않겠다는 마음들. 세상이 눈감은 무례와 몰염치에 나서서 경보를 울리는 사람들. 우울하다, 바쁘다, 피곤하다 아우성치면서도 더 나은 것, 바른 것으로 삶을 채우려는 사람들. 바닥없는 우울로 떨어지면서도 요리를 마련하고, 식물을 가꾸고, 바이크를 타고, 개짤을 올리며 이 시간을 살아내는 사람들. 해일이 올 때 조개를 줍는 마음들의 세계, 그 애호의 태도가 바로 ‘생각만 해도 설레는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라는 아무튼 시리즈의 단초가 되었다.

『아무튼, 트위터』에는 그런 삶들의 굳건함을 닮아가려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렇게 살아본 자만이 던질 수 있는 현명한 문장들을 보며 삶을 돌아본다. 차마 내뱉지 못했던 말들을 타인의 용기에 기대어 함께 외쳐본다. 굳이 혼자 먹을 밥을 애써 장만하는 일의 수고로움, 혼자 일하는 공간에 꽃을 들이고 가꾸는 단정함, 일과 일의 좁은 틈에 자기만의 시간을 빠뜨리지 않는 단단함까지. 그렇기에 저자는 많은 것을 트위터에서 ‘배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기에 더더욱 트잉여가 되어가고 있다….

도망치고 싶지만 혼자는 두려울 때
적당히 애매한 관계가 좋아서

지방 소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저자는 온 동네 사람들이 ‘성당 앞 골목 가운뎃집 막내’임을 아는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한다.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답하고 챙겨주는 가족들의 정성도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런 관계로부터 도망치고 싶고 숨고 싶을 때 트위터는 딱이었다.

트위터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계의 연결망이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역시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트위터엔 조금 다른 사람들, 다른 관계들이 있다고 말한다. 어떤 말에 반응하고 어떤 말을 모른 척해야 할지 아는 곳. ‘친구’도 되고 ‘이모’도 되지만 적정선 이상의 친밀함은 요구하지 않는 곳. 광인도 ‘개저씨’도 ‘넌씨눈’도 있지만 간단히 차단할 수 있고 익명성에 숨을 수 있기에 현실보다 안전함을 느끼는 곳. 한쪽으로 기울어가는 공론장이 일침 한 마디로 균형을 찾아가기도 하는 곳.

랜선으로 이어진 관계를 피상적이라고 냉소하는 이들도 있지만, 저자는 다정한 마음을 나눌 수만 있다면 피상적이면 어떻고 가벼우면 어떠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그렇기에 더더욱 트잉여가 되어가고 있다….

‘트위터는 ○○다’, 이 공란에 누군가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을 채웠다. 저자에게 트위터란 2010년대를 함께 보낸 좋은 친구이자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의 좋은 참고문헌이었다. 그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통에도 담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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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도서정보 : 김제동 | 2018-09-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함께 읽고 다시 써내려간,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지금껏 모르고 살았던‘ 우리들의 상속 문서’ 헌법을 읽다!

이 책은 방송인 김제동의 두 번째 에세이이자, 함께 읽고 다시 써내려간 헌법 독후감이다. 저자는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기만 한 헌법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는 보통 ‘법’이라고 하면, 우리를 통제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테두리 지어놓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김제동이 읽은 헌법은 그렇지 않았다. 이 책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는 지금껏 모르고 살았던 ‘우리들의 상속 문서’이자,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구나!’ 그렇게 존엄을 일깨워주고, 억울한 일 당하지 말라고 다정하게 토닥여주는 헌법 이야기다.
청소기 하나를 사도 사용설명서가 있듯이, 헌법이라는 체계가 만들어진 이유는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말고 잘 사용하라는 것이니, 이는 곧 헌법을 ‘억울한 일 당하지 않는 사회를 향한 선언’으로 해석한 것이다. 저자는 상식과 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즉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기본권마저 무너질 때 어떻게 우리의 권리를 요구하고 어떤 방식으로 고쳐나갈 것인가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한다.
이 책에는 국내외 헌법 전문가들과 나눈 이야기도 담겨 있다.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 총회 의장에게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대해 들어보고, 갈등과 대립의 상징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초대 헌법재판관을 지낸 알비 삭스, 그리고 현재 헌법재판관인 에드윈 캐머런과 대화를 통해 어떻게 본능과 이성을 잘 조율해서 ‘문서(헌법)’로 합의해냈는지, 그리고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공존의 길로 갈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다시 쓰는 헌법 제1조’를 통해 ‘당신과 나, 우리가 꿈꾸는 나라’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헌법의 공동저자로 함께 이름을 올리자고 제안한다. 오늘도 우리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헌법을 써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남의 집 귀한 딸과 아들이다.
국민은 보통 ‘갑’도 아닌 ‘슈퍼 갑!’

저자는 “우리는 모두 남의 집 귀한 딸과 아들이다.” 여기에 헌법의 핵심이 있다고 말한다. 헌법이라는 체계는 존엄한 우리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말라고 만들어놓은 것이니까.
따라서 “만약 우리가 인간다운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건 위헌이다. ‘사는 게 왜 이래, 사람 사는 게.’ 이런 말이 나오면 위헌적인 상황이다. 모여서 얘기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헌법 조항은 전문 포함해서 130조까지 있는데, 1조에서 37조까지 국민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얘기해요. 행복 추구권, 평등권,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등 여러 가지를 설명한 다음에, 37조 1항에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고 멋지게 마무리를 해요. 38조는, 이 정도 보장했으니 국민이 세금 적당히 내서 국가가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고, 39조는 국방의 의무를 다해서 나라를 지키자, 하는 겁니다. 40조부터는 국회에 대한 조항, 66조부터가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한 조항이에요. 앞에서 말한 권력자인 국민들에게 심부름꾼으로서 예를 갖추라는 거예요, 나머지는 전부.”
이렇듯 헌법에서는 국민이 주권자임을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저자는 “누구나 헌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야 우리가 헌법의 ‘진짜 주인’이 된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헌법이 드라마와 영화처럼, 시와 소설처럼, 우리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오기를 기대해본다.

‘헌법’이라는 따뜻한 연애편지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헌법 제37조 1항이다. 저자는 신문 칼럼에서 우연히 이 조항을 처음 보고 마치 연애편지의 한 구절 같았다고 말한다. 서른여섯 가지 사랑하는 이유를 쫙 적어놓고 마지막에 “내가 여기 못 적어놨다고 해서, 안 적었다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라고 추신을 붙인 거 같았고, 그래서 2016년 중순 처음으로 헌법 책을 읽게 되었다고 말한다.

헌법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을 때 “연예인이 무슨 헌법?” 이렇게 반문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이들에게 저자 김제동은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헌법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왜 헌법을 읽게 됐는지 한번 생각해봤어요. 저는 헌법을 읽으면서 어딘가 기댈 곳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좋은 책이나 좋은 영화 보면 친구에게 추천하는 것처럼, 맛있는 빵집 알게 되면 빵 한 개씩 사서 나눠주고 싶은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읽어보라고 하고 싶었어요. 책이잖아요, 사실 헌법도.”(「서문」 중에서)
저자가 서문에서 한 말처럼 이 책을 헌법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의외로 재미있을 것이다. 재밌는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의외로 무게가 있을 것이다. 잘되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훌륭한 책이 될 수 있겠지만, 혹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우리 자신을 위한 헌법 1조를,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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