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론 해설

도서정보 : 이민룡 | 2020-03-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안보 분야 주제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정립하려는 구상하에서 분석수준을 인간, 세계, 글로벌 수준으로 세분화하여 안보 문제의 영역을 더 확대하였다. 그 결과 안보 문제를 정치-군사, 경제, 자원-환경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서 핵심적인 쟁점을 추출하여 분석, 설명하였다. 이 책은 대학생 교육에 맞도록 서술되었으며, 일반 교양서적 성격에도 부합되도록 작성되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도서정보 : 송영길 | 2020-03-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를 선도하는 외교 강국으로 가는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을 제시하다.
2019년부터 시작된 미중 간의 무역전쟁, 한일 간의 무역갈등과 중러 간의 군사협력 강화, 미러 간의 핵미사일 개발 경쟁에 이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요청에 이르기까지 2020년 초반부터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외교 전략이 어지럽게 충돌하고 있다. 게다가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찾은 듯했던 남북관계는 다시 표류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저자 송영길은 국제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한민족의 번영과 생존을 위한 새로운 외교 전략을 제시한다.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중 어느 한 편에 서지 않는 미·중·러·일과의 자주적 균형 외교,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신한반도 경제구상 그리고 인류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 외교를 포함하는 지구본 외교가 바로 그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외교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저자가 제시하는 지구본 외교 전략을 살펴보며 세계를 선도하는 외교 강국으로 가는 길을 모색해보기로 하자.

구매가격 : 11,200 원

일본 함정

도서정보 : 김대홍, 박성래, 박영관, 신강문, 이석재, 이소정, 선재희 | 2020-03-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KBS 〈시사기획 창〉 베테랑 기자 7인의 일본 탐사 프로젝트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심층취재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는 이제 역사와 영토 문제를 넘어 안보와 경제 분야로까지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의 한일 관계를 치유가 불가능한 ‘복합골절’ 상태라고 진단한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것일까? 한일 갈등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때문일까? 아니면 아베 총리를 지지하는 일본 우익들의 준동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본 국민들의 생각이 변한 것은 아닐까?
KBS 〈시사기획 창〉은 꼬일 대로 꼬인 한일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모두 5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일본의 현재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기 위해 일본의 국내 정치는 물론 외교, 안보, 경제, 사회 전 분야를 입체적으로 나눠 취재했다. 〈일본 우익의 반격〉, 〈소재전쟁-일본의 습격〉, 〈아베와 지소미아〉, 〈조선학교〉, 〈추적! 세슘 137〉 등을 방송했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은 〈시사기획 창〉 기자들이 일본을 취재하며 느낀 점과 미처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 등을 보다 심도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단순히 방송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몇 개월 또는 몇 년에 걸친 취재 과정에서 보고, 느끼고, 겪었던 것까지도 그대로 담았다. 일본 우익과 기업을 취재할 때 느꼈던 신변의 위협과 보이지 않는 압력, 시작 단계부터 난관에 부딪혔던 자위대 취재 등은 TV 화면과는 다른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2019년 여름, 아베 정부가 한국에 대해 첨단소재 수출제한 조치를 단행한 이후 한일 갈등을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전문 기자들이 각자 분야를 맡아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양국 갈등을 분석하고 총체적인 해법을 제시한 것은 이 책이 유일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을 넘어 진실을 추구한다’는 목표 아래, 거창한 이론이나 담론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현재 한일 양국 간에 벌어지고 있는 갈등의 원인과 전개 과정을 보다 총체적인 시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광장의 법칙

도서정보 : 한병진 | 2020-0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회과학 서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다

많은 정치학 관련 서적은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고, 주로 구조적 원인을 언급하면서 몇 가지 교훈을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분석은 구체적 전략과 전술에 대한 지침을 도출하지 못한 채 그저 ‘잘하자’ 하는 당위적 주장에 머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사건을 미시적으로 접근한다. 그를 바탕으로 승리의 전략과 전술을 눈앞에 펼치듯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사회과학 이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비유로 설명해낸다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독점에서 손실회피와 현상유지편향을 살피고, IS에 가담한 김군의 사례로 사회심리학에서 말하는 신념의 집단극화를 설명한다. 친구 사이가 ‘썸’을 거쳐 ‘연인’으로 발전하는 ‘양인심사양인지’의 과정을 통해 ‘공동지식’의 탄생을 설명하고, 미인대회의 우승자 맞히기로 조정게임의 원리를 이해시킨다. 충분한 학술적 기반 위에 서 있으면서도 친숙하고 익숙한 언어로 펼쳐지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사회과학서의 새로운 글쓰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광장은 독재의 극장인가, 민주주의의 용광로인가?

광장은 민주주의자에게 유용할 뿐 아니라 독재자에게도 유용하다. 양날의 칼이다. 1960년 4월 나라 전역, 1980년 5월 광주, 1986년 6월 종로, 2002년 시청, 그리고 2016년 촛불까지. 광장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장이었다. 승리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견지한 핵심 대중의 선도적 노력은 연쇄반응을 일으켜 수많은 시민을 광장으로 불러 모았고, 마침내 승리를 경험했다. 이들의 수많은 인내와 희생 끝에 세상은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걸어올 수 있었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광장은 서로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은 두렵고 힘이 없지만, 집단은 강하고 용감하다. 자신과 같은 의지를 가진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두려움은 줄어든다. 위험한 일을 당할 가능성은 광장에 모인 사람의 수가 커질수록 줄어든다. n분의 1 법칙이다. 위험 부담이 줄면 참여자가 늘고, 참여자가 늘면 승산이 커진다. 높아진 승산은 다른 이의 참여를 유인한다. 이렇게 광장의 시민은 상호 의존적으로 연대한다.

동시에 광장은 지배의 장소이기도 했다. 이 경우 광장은 특유의 공개성 탓에 본심을 드러낼 수 없는 폐쇄된 공간이 된다. 이집트의 카이로 타히르 광장,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공산당 중앙위원회 건물 앞 광장, 크레믈린 궁전 앞의 붉은광장 등은 모두 독재자의 위용을 확인하는 장소였다. 그 광장에서는 독재자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수많은 참가자가 독재자를 한목소리로 찬양했다. 독재자가 지배하게 되면 광장은 극장이 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노출되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한다. 광장의 시민들은 관객인 동시에 배우가 된다. 독재자에게 환호하는 이웃을 보며 조마조마한 마음에 그보다 더 크게 환호한다. 이렇게 광장은 독재자에 대한 열광으로 끓어오른다.

이기는 시민을 위한 광장 사용 설명서

체면이고 염치고 없다. 우겨라! _ 정치는 사실을 두고 다투는 과학이 아니다. 정치인은 성과를 내는 것보다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데 더 많은 공을 들인다. 잘되면 내 덕이고, 안 되면 남 탓이다. 조롱을 당할지라도 계속 우기는 것이 유리하다. 선제적으로 과장된 언사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선을 선점해야 한다.

핵심 대중을 마련하라 _ 정치에서 싸움은 세가 결정한다. 세는 처음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분위기를 이끌 핵심 대중이 필요하다. 핵심 대중은 전위조직이다. 이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참여자의 수가 티핑포인트를 지나면 승리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핵심 대중은 혁명의 마차를 끄는 말이자, 화약통의 심지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미친 자들이다.

가치를 공유하라 _ 핵심 대중은 가치에 따라 움직인다. 핵심 대중은 능력 있는 지도자가 아니라 가치를 공유하는 지도자에게 감동한다. 가치는 열정의 원천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정체성을 이기지 못한다. 가치를 분명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능력에만 호소해서는 시민들에게 별다른 충격을 주지 못한다. 지지자가 상당히 모인 후에 참여하는 추종자들은 교환 관계에 가깝다. 반면 지도자와 핵심 대중은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 관계에 가깝다.

급진주의자를 피하라 _ 광장에 나가보면 종종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현실성이 없는 급진적인 구호를 외친다. 이들의 강한 정체성은 분열과 대립을 낳는다. 심지어 급진주의자는 자신을 억압하는 기득권 세력보다 온건파를 더 저주한다. 이들이 혁명의 문턱값을 완전히 높여버리면 광장에는 위험이 넘쳐난다. 편협한 정체성에 집착하고 타협을 거부하는 급진주의로 빠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상대를 끌어들여라 _ 골리앗은 다윗에서 덤비라고 소리쳤지만 다윗은 거부했다. 몸집이 크고 힘이 센 골리앗과 근접전을 해서는 승산이 없다. 다윗은 원거리 전투(돌팔매질)로 승리를 거두었다. 강자가 규정한 싸움터로 나아가서는 이길 수 없다. 기득권을 가진 세력은 지위, 명성, 돈을 기준으로 싸움을 하라고 한다. 판에 들어와서 바꾸라고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아무리 능력을 보여주어도 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환멸뿐이다. 공허한 메아리만 울려퍼지는 장소를 박차고 나와야 한다. 더 큰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소통의 방법을 찾아라 _ 벨라루스의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칠레 운전자들은 출근길에 천천히 차를 몰았고, 보행자들은 천천히 걸었다. 홍콩 시위대는 비도 오지 않은 날에 노란 우산을 들고 나왔다. 정치에서 공개성은 승산에 대한 기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손목이나 가슴에 단 다양한 상징물은 자신의 의도, 신념, 태도, 믿음을 관찰할 수 있게 하는 도구이다. 이런 도구와 행동을 통한 관찰 가능성은 소통으로 이어진다. 개인의 선택을 다수의 선택에 맞추어 조정하려면 다수의 태도와 믿음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야 한다. 소통 행위로 공동지식이 만들어지고 세가 모인다. 광장정치를 시작하려는 이들은 기발한 소통 방식을 고안해야 한다.

광장정치의 키워드 공동지식의 역설

정치를 이루어내는 것은 결국 다수가 지닌 공동지식이다. 개인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음을 상대도 알고 있고, 상대도 알고 있음을 나 역시 알고 있어야 한다. 누가 이길 것이라는 다수의 공통된 믿음을 다수가 서로 알고 있을 때 권력투쟁의 추는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이렇게 다수의 선택이 일치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믿음이 바로 공동지식이다. 공동지식은 공유, 전파되어 상승의 연쇄를 불러온다. 국가는 본질적으로 주어진 영토 내에서 합법적으로 폭력을 독점한 조직이다. 이 사실을 거부할 수는 없다. 다만 시민의 의무는 폭력을 독점한 국가를 순치하는 것이다. 감시와 견제와 법에 따른 제어로 가능하다. 그리고 이 바탕에는 공동지식이 있다. 공동지식에 기초한 시민의 감시와 저항이 없다면 국가는 나쁜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때 국가를 직접 관리하는 엘리트의 선의가 아니라 민주적 의지를 지닌 시민의 집단적 힘만이 믿을 만한 해결책이다.

다시, 공부가 희망이다

공자는 평생 중원을 떠돌며 활동했으나 고작 수십의 제자만을 남겼다. 하지만 2000년이 지난 지금 그 제자들이 이룩한 세상의 변화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이들 공자의 제자들은 핵심 대중이라 할 수 있다. 공자는 “사람이 도를 넓히지, 도가 사람을 넓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데올로기에 빠져 세상을 단순화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라는 말이다. 실제로 공자는 ‘인仁이란 무엇이다’라고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다. 즉 경직된 행동 원칙이 아니라 ‘선함에 대한 분별력 있는 감수성’으로 인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데올로기 대신 필요한 것은 공부이다. 『논어』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로 시작한다. 2000년을 이어온 동양의 위대한 고전 첫 마디가 공부하고 익히라는 말인 것이다. 공자의 이 말이 무거운 이유는, 수십만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는 이데올로기를 박살내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가치나 주의 주장으로 세상을 모두 재단해버리는 이야기는 우리를 흥분시키고 빠져들게 한다. 공자는 세상에 쉬운 정답은 없다는 사실을 알리려 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만이 인을 실천하는 방법임을 이야기한 것이다. 학學은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 민주적 방법만이 사회를 커다란 과오로부터 벗어나게 하듯 “학이시습지”만이 우리를 커다란 과오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자신이 진리와 정의를 독점했다고 믿는 순간 우리는 민주주의를 잃어버리고, 모든 선의는 타락한다. 공자의 가르침은 이데올로기를 피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쉼 없이 공부하라는 뜻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정치 혁명

도서정보 : 최경선 | 2020-0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가 만들어지고, 사회적 힘의 관계를 일정 규칙에 따라 제도화가 이루어진 이후,
그에 따라 형성된 법과 제도가 실제로 작동하는 데는 상당한 갈등과 대립이 존재해 왔다.

우리는 독재와 권위주의 체제에서 종속적인 지위 관계를 기득권층과 맞서 저항하고 혁명해 나감으로써
지금까지 성장,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자국보호 강대강 무역전쟁 등이
우리의 삶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건전한 중산층이 사라지고, 노동시장이 불안하고, 심각한 빈부 격차가 극심한 지금,
우리는 기울어진 균형추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

기울어진 균형추를 똑바로 세워 정치혁명으로 모든 국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미래는 더 이상 하나의 선택이나 집단적이고 의식적인 행위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발전시키고 번영의 길로 나가야 할
우리와 후손들의 꿈이자 삶의 보금자리이다.

이에 기성 세대가 각성하고,
젊은 세대가 꿈과 희망을 가지며,
아동 세대가 행복하고 번영된 영원한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바램에서 이 글을 쓴다.

구매가격 : 2,900 원

나는 퀴어입니다

도서정보 : 김기홍 | 2020-01-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존 활동가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퀴어 정치인 김기홍의 정치 에세이로 다양한 정체성으로 정체화한 과정부터 언어에 관한 생각 접근성에 관한 에세이를 모았다. 관련 내용을 알리기 위해 이전에 썼던 연설문과 대본을 부록으로 첨부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진짜 보수 가짜 보수

도서정보 : 송희영 | 2020-01-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무능, 부패, 내분, 지도력 상실…
한국의 보수는 왜 혐오의 대상이 되었나?
지금 대한민국에는 ‘진짜 보수’가 필요하다!

대통령 탄핵 과정을 지켜본 우리는 한국 정치의 미숙한 실체를 발견하고는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껴야 했다. 당시 정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보수 세력은 무능, 부패, 내분, 지도력 상실 등 모든 패인이 한꺼번에 노출되면서 자멸했다. 한국 보수의 상징적 존재인 박정희 가문의 후계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배신감을 느낀 보수 진영은 분열될 수밖에 없었고, 각자 제 살길을 찾아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회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보수의 오판과 실수는 사람들의 마음에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켰고, 정권을 되찾고자 하는 그들의 염원도 끝내 실패를 거듭하고 말았다.
이 책 『진짜 보수 가짜 보수』는 보수의 자멸 스토리에서 한국 보수의 민낯을 밝히고 정치 이념과 세력으로서의 실패 원인을 분석한다. 보수 언론 〈조선일보〉에서 38년간 기자 활동을 했던 전 송희영 주필은 지근거리에서 ‘보수주의’를 자처하는 정치인과 경제인들의 말과 행동을 지켜볼 수 있었다. 자신의 이해관계와 요구만을 주장하며 때로는 무능하고 때로는 난폭한 한국 보수의 모습을 봐왔던 저자는 “보수란 무엇인가? 한국 보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은 보수 진영의 궤멸로 이어진 만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박근혜 정권이 정치와 보수의 본질을 상실하고 서서히 무너져간 과정은 한국 보수의 실패에 있어서도 상징성을 갖는다. 영화보다 드라마틱했던 당시 사건들이 전 언론인의 시선으로 재구성되어 한국 정치의 비극을 실감나게 다룬다. 또한 국정원 스캔들, 중립성을 포기한 검찰 권력, 친박의 전횡, 정경유착 등 한국 정치사에 점철된 온갖 사건과 부정들을 엮어 한국 보수가 실패에 이른 역사 현장의 한가운데로 독자들을 이끈다. 다시 말해, 한국 보수주의를 망친 ‘5대 적’인 국정원, 검찰, 친박, 재벌, 관료의 실체를 벗기고, 한국 보수가 자행해온 실책들을 ‘10대 실패’로 정리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저자는 ‘정치 이념으로서의 보수’를 ‘생활 방식으로서의 보수’와 구분하고, 보수주의의 본질적 의미를 유럽?미국에서 형성된 보수주의에서 찾았다. 즉 보수란 본래 유약한 인간을 위해 서로 감싸며 공존하려고 애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한국 보수는 어떠한 모습인가? 저자는 이 책 『진짜 보수 가짜 보수』를 통해 ‘진짜 보수’라면 반드시 지켰어야 할 원칙과 철학을 저버린 ‘가짜 보수’의 민낯을 벗겼다. 대한민국 정치 안에서 보수 진영이 어느 위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했으며, 왜 지금처럼 권력욕과 난폭성에 물들어 전 국민적 비판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 세부적으로 파헤친다. 한국 정치를 궤멸시킨 주역과 실책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 논평은 정치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못된 정치적 행동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진지하게 성찰하지 않은 한국 보수에 경종을 울린다.


다음 세대를 위한 보수의 재건축!
보수 집권 플랜을 세우기 전에
진짜 보수의 품격을 세우라!

이 책 『진짜 보수 가짜 보수』는 한국 보수의 해묵은 이미지가 탄생하게 된 기원과 그 이미지를 만든 주역들을 밝히는 데서 멈추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한 보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고민하고 제언한다. 저자는 보수의 가치와 의미를 “보수주의란 가족, 회사, 단체, 국가라는 공동체를 전제로 만들어졌다”라는 말을 통해 강조한다. 다시 말해 풍요로운 삶, 일자리, 가족 안정, 한반도 평화, 국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국가의 미래를 그려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보수의 본질적 의미를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비록 대한민국 보수의 시계가 멈춰 서 있고, 심지어 사회의 시계와는 반대 반향으로 역회전하고 있지만, 다시 시계를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희망과 기대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말하고 있듯이, 무엇보다 보수 세력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 속의 위치를 가늠하고 한국 정치와 한국 경제,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상황을 측정해야 하는 것이다. 현실 파악에 실패하면 판단을 그르칠 수밖에 없다. 보수의 해묵은 이미지를 씻어내고, 국민이 희망을 가질 만한 새로운 국가 설계도를 내놓는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7,600 원

남산의 부장들

도서정보 : 김충식 | 2020-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중앙정보부 18년을 통해 박정희 시대를 조명하다
전두환 대위가 중정 인사과장에서 부장, 대통령되기까지
작가 이병주(작고)는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고 했다.
이 책은 한국 중앙정보부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을 파헤친 정사(正史)이다. 의미심장하게도 과거는 현재에 대해서도 발언한다. 12월의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MBC 경영권, 그리고 인혁당 8명의 비극적인 죽음과 민청학련 등 과거사 문제는 박정희 정권의 ‘중앙정보부’가 그 씨를 뿌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옛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의, 우리 삶의 구조와 그 내력을 밝히고 있다.
1961년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거머쥔 박정희와 김종필은 미국의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를 본떠 한국 중앙정보부를 만들었다. 미국 정부의 아이디어와 권유에 힘입은 것이긴 했지만, 운용은 전혀 달랐다. 한국의 중앙정보부는 북한동향을 감시하고, 국내의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행위를 차단, 탄압, 단속하는 것을 주요 업무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정치공작, 선거조작, 이권배분, 정치자금 징수, 미행, 도청, 고문, 납치 심지어 대통령의 여자관리까지 도맡아서 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과 정권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행된 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한 한 저널리스의 목숨 건, 집요한 추적기다.
이 책은 1961년 5?16 군사쿠데타의 첫날 전두환 대위가 육군본부에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울대 ROTC 교관으로 있던 전두환은 군사쿠데타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뚜막에 오르는 고양이처럼 홀연히 사태의 한복판에 등장한다. 전두환은 육사생도를 이끌고 5.16쿠데타 지지의 선봉에 선 이후, 18년 동안 박정희의 돈독한 신임을 바탕으로 대위에서 소장으로 승진하고 군부의 최대사조직인 하나회의 회장으로 군림했다. 선배 별들로부터 예우를 받고, 심지어 사단장시절에는 여당 국회의원조차 그의 승용차에 굽실거리며 경례 하기도 했다.
전두환 장군은 박정희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사망하던 1979년에는 국군 보안사령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그리고 시해범 김재규를 처단하고, 중앙정보부장을 스스로 꿰어 차고, 박정희의 후계 대통령으로 나아간다. 박정희는 총으로 집권했고, 전두환은 그의 ‘양아들’로 통했다. 박정희가 1979년 10?26 총으로 암살당하고, 전두환은 유신정권의 ‘양아들 정권’인 5공을 열게 되는 역사의 수미상응(首尾相應)을 조명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이다.

친(親)박 박근혜 vs(對) 반독재투사 과거사의 뜨거운 충돌과 반목
박정희 18년의 정치와 사회가 어떤 운동법칙으로, 어떤 사람들에 의해 움직였는지를 증언하는 이 책은 흘러간 현대사의 그림자가 아니다. 박정희 시절, 중앙정보부는 숱한 간첩단 사건, 반국가단체 사건을 발표했는데 실상 그 중 상당수는 정권 도전 세력, 민주주의 회복 세력을 탄압하는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 주역들, 가해자와 피해자는 지금도 이 땅에 충혈된 눈으로 갈등하며, 반목하고 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예로 들자면, 이해찬(전 국무총리)은 민주화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뿌리고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문재인은 1975년 경희대 법대학생(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 유신반대 데모를 주동하다 제적당하고, 공수부대에 복무했다. 그리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노무현(전 대통령)의 친구가 되고, 오늘날 정치일선에 나서게 되었다. 민청사건으로, 정동영(전 대통령후보, 통일부장관역임)은 두 달간 구속영장도 없이 수감돼 있다가 기소유예, 김근태(전 보건복지부장관)는 배후조종 혐의로 수배됐다. 손학규(전 경기지사) 역시 마찬가지. 장영달(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7년 선고에 7년 복역, 유인태(전 정무수석)는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4년 복역 후 출소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전 문화재청장)은 7년 선고에 1년 복역, 이강철(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가장 무거웠다. 15년 선고에 8년을 복역했다.
김대중은 박정희 정권 초기부터 정보부와 격돌하며 선거에서 승리해나가더니 결국은 중앙정보부의 오판 속에 야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다. 결국 그는 이후락 정보부장의 지시에 따라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다. 김영삼도 마찬가지. 정보부는 일찌감치 대찬 야당의원 김영삼의 승용차에 초산을 끼얹는 테러를 했다. 1979년에는 야당 총재 김영삼에 대한 ‘처리’ 방안을 놓고 김재규의 정보부와 차지철의 경호실이 치열하게 다투더니, 마침내 10.26박정희 암살로 폭발하고 말았다.

지금도 흔적이 뚜렷한 공작정치,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
박정희를 제외하고는 권력자라 해도 정보부의 손아귀를 벗어나진 못했다. 정보부는 이 기관의 설계사이고 건축가였던 김종필에게도 가혹했다. 김종필은 박정희 임기 중 세 번이나 가택수색을 당했다. 미행과 도청도 당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정보부장이었던 김형욱은 퇴임 후 1979년 파리에서 중정에 의해 살해되었다. 2012년의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인 박근혜도, 유신의 퍼스트레이디 시절에는, 중앙정보부와 사정권에 놓여 있었다. 박근혜는 어머니 육영수여사가 피격된 이후 목사를 자처하는 최태민 문제로 중정의 보고 대상이 되었다. 대통령 박정희는 이 스캔들의 조사를 중앙정보부에 지시했고 나중에는 조사 담당자, 최태민 등 관계자들을 '친히' 대질신문했다. 정보부가 강압으로 빼앗아 만든 것이 정수장학회 뿌리이며, 정보부가 인혁당 8명의 사법적 살해를 주도했지만, 2012년 오늘날 대통령 후보 박근혜에게 따라다니는, 결코 과거가 아닌 현재적 명제들이다.
정보부의 파워는 경제계 재계에도 절대적이었다. 미8군 군납이권은 정보부가 관리했고, 차관업체 선정에도 힘을 발휘했다. 박정희의 경제계 프리토리언(친위대)인, 현대그룹의 창시자 정주영은 권력 실세나 장군들에게 ‘집 한 채 지어주겠다’며 접근해 요인들을 함락시키고 말았다. 정경유착의 인연은 훗날 경제인 정주영의 대통령 출마로까지 이어졌다. 쌍용그룹의 창업주인 김성곤은 박정희에게 대들었다가 정보부에 끌려가 콧수염이 뽑히고 매질을 당하는 치욕을 겪었고, 한화그룹의 창시자인 김종희와 동생 김종철 또한 정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중앙정보부는 외교?안보도 주물렀다. 김종필 1대 부장은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회담을 주도했다. 일본 외상 오히라와의 비밀메모로 한일협정을 타결해 냈던 것이다. 이후락은 현역 중정부장으로서, 1953년 휴전이후 최초로 판문점을 넘어 북한을 방문하고 김일성과 회담했다. 남북 양측의 국력이 팽팽하던 시절에 시작된 남북대화는 인도차이나가 공산화되면서 내부 체제 강화 경쟁으로 이어지다가 파탄이 났다. 70년대 중반의 적화위협에 맞서 주한미군 철수를 막아보자고 나선 대미 로비스트 박동선과 김한조의 배후도 중앙정보부였다.
이 책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여색 행각도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박 대통령이 중정부장, 경호실장 등과 갖던 ‘밤의 연회’에 그 당시 달력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거의 모두 참석했다는 증언도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던 중앙정보부 과장은 가정 분란이 생겼고, 또 한 사람은 결국 10?26과 함께 총살당했다. 이 책은 저자의 3년여 취재결과이기도 하지만 박정희 정권 당시 동아일보의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기록해놓은 미공개 취재노트에도 힘입은 바 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의 동아일보는 양심적 비판 언론으로 인정받았다. 저자는 말미에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E. H. 카의 말이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힌다.

176명에 이르는 정치파워엘리트 인맥사전, 박정희 시대 10대 사건일지 신규 수록
이 책은 과거(역사)가 결코 죽어 사라지지 않음을, 오히려 살아있는 사람들의 오늘과 미래까지 지배함을 웅변한다. 1992년 출간 당시 52만 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였다. 일본에서도 최대의 출판사인 강담사(講談社)에서 1994년에 번역 출간돼 한국으로 부임하는 주한대사 및 외교관, 특파원 상사원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20년 만의 개정 증보판을 위해 등장인물 176명에 대한 2012년 현재의 시점에서 인맥사전으로 정리해 권말부록으로 담았다. 박정희시대 18년의 10대 사건과 쟁점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정리된 시각을 본문과 권말 부록에 정리했다.

구매가격 : 18,900 원

생각의 무기

도서정보 : 김태형 · 이동필 | 2019-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군 역사상 다섯번째, 여섯번째 美 샘스(SAMS*) 졸업자들의 통찰력!
세계최강 미군의 작전술을 뛰어넘을 수 있는 비법!
군인 뿐만 아니라 리더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

구매가격 : 12,000 원

독도야 함께 놀자

도서정보 : 이재용, 이대영, 이정천, 박성철 | 2019-12-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독도야, 함께 놀자』는 첫째로, 독도에 대한 책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입증하고자 하는 법정진술서다. 둘째로 현장 답사, 관련자 면담, 현지집필 등을 통해 현실을 녹여내고자 했으며, 때로는 고민과 울분에 젖은 현장스케치와 메모를 했다. 셋째로 독도분쟁문제로 국제재판소에 제소를 가정해 체크리스트에 따라 일본에 대한 반박진술서를 작성했다. 그리하여 고집피우는 일본에 대항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역사적 진실들을 모으고 모아 가상의 재판소에서 힘차게 외쳤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금 우리는 독도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그동안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실체적 진실로 입증하기 위해서는, 사료들을 두고 역사학적으로 재해석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자물쇠는 하나지만, 열쇠는 수백 가지나 많다. 심지어 열쇠가 아니더라도 자물쇠는 열린다. 독도분쟁문제도 이처럼 다양한 해석과 방법으로 의외로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