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으로 배우는 비보풍수

도서정보 : 안종선 | 2022-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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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지혜의 역사 비보풍수!
* 주변의 비보풍수만 알아도 생활이 달라진다!

저자 안종선은 대학과 기관에서 풍수지리와 명리학을 강의하고 기업과 개인의 풍수컨설팅을 하며 운명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는 풍수지리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풍수지리, 그중에서도 풍수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고치는 술법을 말하는 비보풍수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곳곳에 비보풍수가 적용된 사례를 컬러사진과 함께 제시해 풍수를 잘 모르는 독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특히 이 땅을 강제 점령하기 위해 풍수지리를 미신이라고 치부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풍수지리를 받아들여 문화와 생활을 발전시키고 있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지적한다. 더불어 더 이상 전통과 뿌리를 부정하지 말고 우리 것을 올바로 적용하여 제대로 사용하자고 제안한다. 우리 풍수의 핵심인 비보풍수를 소개한 이 책을 읽고 비보풍수를 실생활에 응용함으로써 우리 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

구매가격 : 13,000 원

머니

도서정보 : 제프리 잉햄 | 2022-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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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연구 권위자이자 『돈의 본성』『자본주의 특강』 저자
제프리 잉햄이 다시 정의하는 “돈이란 무엇인가”

반복되는 금융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주류 경제학에 반기를 든 사회학자의 지적 모험

이콘 사회과학 시리즈, <전환>
미래의 경제, 노동, 사회, 정치, 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무한 경쟁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여,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다

경제경영 전문 출판사 이콘에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환> 시리즈는 현대 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며 앞으로 다가올 경제, 노동, 사회, 정치, 환경문제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올바른 대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주제는 ‘돈’이다.

“너무 많은 화폐가 너무 적은 재화를 쫓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책!

이 책은 재테크의 수단으로서 돈을 다루지 않는다. 제프리 잉햄은 신간 『머니』에서 세상을 보는 눈으로 화폐라는 렌즈를 들이민다. 부동산, 비트코인, NFT 등 돈의 투자가치를 셈하기 바쁜 시대에 돈의 가장 원론적인 형태인 화폐의 기원을 파헤치는 일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머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저자가 사회학자라는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자만이 경제문제를 논할 수 있다는 주류에 반기를 든 노학자의 집념이 낳은 결과다. 그간 그의 저서에서 분야를 넘나드는 학제 간 연구와 정통경제학을 뒤엎는 급진적인 경제이론으로 어려움을 느꼈다면, 이번 기회에 한층 가벼워지고 정제된 제프리 잉햄 ‘화폐관’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새롭게 구축한 경제사에서 화폐가 거쳐 온 논쟁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우리가 가진 화폐에 대한 고정관념은 사라진다. 『머니』는 돈을 숭배하지도, 수단화하지도 않은 채 돈에 대한 완전한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줄 것이다.

화폐에 대한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자
화폐는 정치적 문제다!

재산이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우리는 여전히 수영장이 딸린 근사한 집, 고가의 수입차, 돈다발, 우량기업의 주식 등을 부의 상징으로 생각한다. 심지어 가상화폐가 활발히 거래되는 작금의 시대에도 돈이 일정한 물리적 형체를 지닌 존재라는 고정관념을 떨치기가 어렵다. ‘가상’화폐는 과연 화폐라고 할 수 있을까? 단말기에 카드를 긁을 때, 이 은행에서 저 은행으로 예금을 이체할 때 진짜로 화폐가 이동하는 걸까? 사실 그렇지 않다. 현재도 여전히 화폐를 물물교환 수단 같은 상품화폐이론의 틀로 바라보는 주류 경제학의 잔재가 남아있기에 이러한 혼동은 계속된다.
제프리 잉햄은 화폐를 물건이 아닌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의해 생겨난 ‘신용’이라고 보는, 신용화폐이론을 열렬히 대변한다. 여기서 핵심은 화폐를 독립적이고 능동적이고 사회적인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화폐는 고용과 소비 진작을 유도하는 사회적 기술이자 국가 권력의 원천이기까지 하다. 고대 그리스부터 2008년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상반된 두 이론이 거쳐 온 논쟁의 역사는 화폐가 단지 경제문제나 종이수표에서 블록체인으로 이어진 기술발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치적 문제라는 점을 시사한다.

기후위기와 식량난, 전쟁과 인플레이션…
화폐는 반복되는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화폐의 역사, 정치 그리고 이데올로기를 탐색하는 일은 우리를 자본주의의 미래라는 종착지로 데려다준다. 에어컨이 고장 났을 때 에어컨의 구조를 알아야 고칠 수 있는 것처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화폐와 은행시스템의 원리를 들여다봐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닥친 기후위기, 전염병, 전쟁으로 인해 식량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경제불황은 계속된다. 게다가 최근 일련의 사태가 보여주는 가상화폐의 무분별한 발행과 몰락이 야기한 신용버블은 여지없이 제프리 잉햄이 던진 경고를 떠올리게 한다. “혼란스러운 사회는 혼란스러운 화폐를 가진다”고 말이다.
『머니』는 사회학의 거장 막스 베버의 입을 빌려 ‘사회주의 화폐’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다소 극단적이고 현실과 동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도 사회주의 체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던 일은 딱 한 번뿐이다. 그럼에도 인류가 닥친 위기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고집해온 사상의 변화를 고려하는 것만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모습일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12,000 원

백 년 전 영국, 조선을 만나다

도서정보 : 홍지혜 | 2022-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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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에 건너간 뒤 영국박물관 한국관의 아이콘이 된 달항아리 한 점,
그곳으로부터 시작한 20세기 초 서양 세계와 근대 조선의 첫 만남을 둘러싼 물음표의 출발, 문화 접점을 둘러싼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문화사의 등장!

지난 2013년은 1883년 조선과 영국의 통상조약(조영수호통상조약)이 맺어진 지 13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를 기념할 만한 아이템을 찾고 있던 저자의 눈에 달항아리 한 점이 들어왔다. 1935년, 영국 현대 도예의 아버지라 불리는 버나드 리치에 의해 반닫이에 실려 조선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뒤 그곳에서 한국 문화의 상징이 되었고, 오늘날 명실상부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 대영박물관) 한국관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일컬어지는 바로 그 달항아리였다.

낯선 영국 땅에서 백 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선의 달항아리는 존재 자체로 영국과 근대 조선의 만남의 순간은 물론 만남 이후 오늘날까지의 시간을 말해주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이를 들여다보기 시작한 저자 앞에 백여 년 전 영국에 가닿은 조선의 흔적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여기저기에서 그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저자는 그 흔적과 자취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걸어온 길이 닿은 곳이 바로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이다.

달항아리 한 점을 매개로 삼아 그 대상을 점차 확장, 확대함으로써 백여 년 전 영국과 근대 조선, 나아가 서양과 동양의 만남의 구체적 장면을 포괄하는 이 책의 서술대상은 유물이면서 동시에 시대이며, 매우 거시적인 문화 담론의 해설인 동시에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관찰기이자, 과거를 다루는 동시에 그 과거가 현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까지를 아우르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사이다.

구매가격 : 16,000 원

징비록

도서정보 : 저자명 : 유성룡 역자명 : 장준호 | 2022-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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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조선의 유성룡이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임진왜란에 관한 뼈아픈 반성의 기록





◎ 시리즈 소개

―수천 년 지혜를 만나는 가장 손쉬운 길,
클래식 아고라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우리 누구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그러나 고전 읽기를 권하는 사람이나 이를 듣는 사람 모두 고전이 읽기 힘들고 머리에 잘 남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케케묵은 중역(重譯)에, 요즘의 언어 감각에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문장들이 과연 지금에 와서 어떤 지혜와 가르침을 담고 있는지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번에 아르테에서 시작하는 CA(클래식 아고라, Classic Agora) 시리즈는 그런 의미에서 무척 반갑다. 젊은 감각의 동시대 학자들이 새롭게 발굴된 사실을 반영하여 구시대의 번역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문체로 써내려갔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기존의 번역서에 의례적으로 들어가는 해설을 뛰어넘는 연구 수준의 디테일한 해설을 함께 수록해 난해한 고전을 쉽고 재미있는 공략집처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지성의 광장, 클래식 아고라]
지루하기만 한 고전은 가라!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품격의 고전 시리즈!
중역과 낡은 번역으로 점철된 고전이 아니라 젊은 학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전의 새 시대가 열립니다.

01 징비록
유성룡 지음│장준호 번역·해설

02 삼국유사(출간 예정)
일연 지음│서철원 번역·해설

03 의산문답·계방일기(출간 예정)
홍대용 지음│정성희 번역·해설

(계속 이어집니다)


◎ 도서 소개

CA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전란의 잿더미 속에서 유성룡이 직접 쓴 책이다. 유성룡은 이 책으로 반대파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징비록』이 임진왜란에 관한 대단히 귀중한 사료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말 그대로 ‘징비(懲毖, 지난 잘못과 비리를 경계하여 삼감)’를 위해 지나간 전쟁을 되돌아보며 쓴 이 책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젊은 사학자 장준호가 번역한 이번 판본은 기존에 나온 번역본들과 궤를 달리한다. 우선 본권 분량을 뛰어넘는 해설은 깨알 같은 분석으로 징비록을 흥미진진한 영화처럼 우리 앞에 새롭게 펼쳐 보인다. 임진왜란 전후(前後) 중국과 일본, 조선을 둘러싼 국제관계를 기술해 전쟁의 발발 원인과 경과, 전쟁 후 동아시아 역학의 변화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고전’ 『징비록』을 현대판 전쟁 서사극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원전만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유성룡의 집필 의도를 간파하여 우리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그의 불행했던 가족사를 드러내 저술가로서의 유성룡뿐 아니라 시대를 짊어지고 고민하는 지성인의 고뇌를 풀어냄으로써 지금의 독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징비록』은 편년체로 쓰인 기록물로 지금까지 나온 구간들이 시간적 기술을 따를 수밖에 없지만 시간을 넘나들며 원인과 결과를 재구성하는 번역자의 해설은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 책에는 유성룡이 함께 저술한 『녹후잡기』 또한 함께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두 저작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제목에는 ‘잡기’라는 말을 붙였지만 그 이상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이 저작에 대해 이토록 상세히 그 의의를 되살리는 번역은 일찍이 없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오랜 격언처럼 낡은 글이라 치부해 버리는 ‘고전’을 현대인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만들어 놓은 장준호 번역·해설의 『징비록』은 앞으로 나올 고전들도 겁내지 않고 편안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 일본과의 관계에서 긴 시간 동안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도 번역서이자 해설서인 이 책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 것인가.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도, 고전을 대해야 하는 태도도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응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전은 영원한 ‘처세’를 제시하는 책이고, 이번에 새롭게 번역된 『징비록』은 그런 의미에서 답답한 현재 상황을 풀어줄 물꼬가 될 수도 있겠다.

◎ 책 속에서

『징비록』이란 무엇인가?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의 일을 기록한 것이다. 이 책에 이따금 전란 전에 있었던 일도 기록한 것은 난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서다. 아아, 임진년의 전화는 참혹했다. 수십 일 동안에 삼도(한양·개성·평양)를 지키지 못했고, 조선 팔도가 무너졌으며, 임금은 피난을 떠나셨다. 오늘이 있는 것은 하늘이 도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선대 임금들의 어질고 두터운 은덕이 깊게 백성들의 마음을 굳게 연결시켜, 백성들이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이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임금께서 명나라를 섬기는 정성이 황제(명 신종)를 감동시켜 구원군이 여러 차례 파견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없었더라면 우리나라는 위태로웠을 것이다.

_『징비록』 권1, 자서, 9쪽

신립은 비록 날쌔어서 이름을 얻었지만 전략을 세우는 것은 그의 장점이 아니었다. 옛 사람이 말하기를 “장수가 군사를 쓸 줄 모르면 그 나라를 적에게 주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지금 후회한다고 하더라도 소용은 없으나 뒷날의 경계가 되는 것이므로 자세히 적어 두는 것이다.

_제4장 충주의 패전과 파천 논의, 48쪽

이때 일본군 장수는 경성에 머물러 있었던 우키다 히데이에[宇喜多秀家]였는데, 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카였다. 혹은 그 사위라고도 말하는데, 그는 나이가 어려서 모든 일을 주관할 수가 없었다. 이에 군사에 관한 일은 고니시 유키나가가 맡고 있었다. 그리고 가토 기요마사는 함경도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만일 우리 군사가 고니시 유키나가, 소 요시토시, 겐소 등을 사로잡았다면 경성에 있는 일본군은 저절로 무너졌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가토 기요마사는 돌아올 길이 끊어졌겠고, 군사들의 마음은 흉흉하여 두려워서 반드시 바다를 따라 도망간다 해도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을 것이다. 한강 남쪽에 주둔했던 왜적도 차례로 무너졌을 것이며, 명나라 군사가 북을 울리며 천천히 가기만 했어도 또 부산에 도착해서 싫도록 물을 마셨을 것이고, 잠깐 동안이라도 온 나라의 일본군은 숙청되었을 것이니 어찌 몇 해 동안 어지러웠겠는가? 한 사람 김경로의 잘못으로 사태가 나라의 운명에 관계되었으니 진실로 통분하고 애석한 일이다.

_제6장 의병의 활동과 명군의 평양성 탈환, 119~120쪽

나는 생각해보니, 그때 갑자기 칡을 준비한 것이 많지는 않았으나, 다시 더 구하여 30가닥 정도를 만들었다면 밧줄이 더 잘 엮어져서 늘어지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후에 『남북사』을 읽어보니, 제나라 군사가 양나라 왕 규(?)를 치니, 그는 주나라 총관 육등과 이를 막았다. 주나라 사람들은 협구의 남쪽 언덕에 안촉성을 쌓고서 가로 큰 새끼줄을 강 위에 당겨 매고 갈대를 엮어 다리를 만들어 군량을 운반하여 건넜다고 하니 그것이 바로 이 방법이었다.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는 우연히 생각하여 이 방법을 알게 됐는데 옛날 사람은 이미 행하고 있던 일을 알지 못했구나” 하면서 크게 웃었다. 이내 이 일을 기록하여 뒷날 갑자기 대처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_녹후잡기 제4장 정유재란, 207쪽

유성룡은 1586년 일본 사신 다치나바 야스히로의 내빙 기사를 시작으로 『징비록』을 시작했다. 그는 조선이 개국 초부터 일본과 선린 우호 관계를 잘 유지해왔다고 지적하면서, 성종과 신숙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신숙주가 임종 때 성종에게 “일본과 실화(失和)를 하지 마시옵소서”라고 했다는 점을 기술했다. 이것은 유성룡이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평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_해설 제2장 중용 속에서 대안을 찾은 재상, 유성룡, 266쪽

유성룡과 이순신은 문관과 무관으로 그 역할과 임무는 달랐으나, 정치적 운명을 함께하는 사이였다. 공교롭게도 1598년 11월 19일 이순신이 노량 해전에서 전사하던 날에 유성룡도 파직되었다. 유성룡은 이순신의 전사 소식을 전해듣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를 쓰기도 했다. 유성룡은 『징비록』을 저술하면서 이순신에 대해서는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었다. 『징비록』으로 인해 이순신은 임진왜란에서 지워지지 않을 영웅으로 부각되었다. 특히 유성룡은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을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 명에 구원병을 요청하는 외교를 가능하게 했던 최고의 전투로 평가했다. 유성룡에 의해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회자되는 한 지워지지 않을 영웅으로 평가되었던 것이다.

_해설 제2장 중용 속에서 대안을 찾은 재상, 유성룡, 323~324쪽

그는 『징비록』을 서술하면서 임진왜란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그 원인을 제시했다. 그는 임진왜란의 원인을 조선 내부의 문제에서 찾고자 했다. 임진왜란이 일본의 침략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지만, 전쟁 원인을 외부로만 돌릴 경우 반성적 고찰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따라서 유성룡은 임진왜란을 막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을 조선의 내부에서 찾았고, 침략국인 일본을 객관화하여 그들의 용병술과 조총에 대해 매우 냉정한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징비록』은 ‘반구저기’ 즉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의 반성적 고찰이 잘 담겨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유성룡은 조선을 침략했던 일본군의 능력을 냉정한 시선으로 응시했고, 우리가 어떻게 방어 태세를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은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점이 우리가 『징비록』을 통해 깊이 읽어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_해설 제4장 왜 지금 『징비록』일까, 361쪽

구매가격 : 19,200 원

미쳐버린 배

도서정보 : 줄리언 생크턴 | 2022-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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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고전._『선데이타임스』

생생한 호러 스토리. 스릴 넘치는 이야기._『뉴욕리뷰오브북스』

책을 덮으면 다시 읽고 싶어질 것이다._『데일리메일』

생크턴은 주어진 재료를 빈틈없이 요리했고, 불완전한 관찰들을 해독했으며, 꺼려지는 것도 조사하는 데 최선을 다해 마침내 빈틈까지 채워넣었다. 『미쳐버린 배』는 매력적이다._『월스트리트저널』

저자의 치밀한 조사로 몰입할 수밖에 없는, 그리고 지독하게 뒤틀린 초기 극지 탐험에 관한 실화 기반 서바이벌 스토리._『뉴욕타임스』

야망, 어리석음, 영웅주의, 생존에 관한 엄청난 이야기가 생크턴의 손에서 탄생했다. 훌륭하고 아름답게 쓰인 책이다._『스펙테이터』

읽기 시작하자 멈출 수 없었다. 모험소설 같으면서 너무나 디테일해 현장의 냄새와 맛까지 느낄 수 있다._『본아페티』

완전히 빠져들어, 위험한 모험을 탐닉했다. 벨지카호의 1897년 남극 모험은 그야말로 순수 호러물이다. 어설픈 선장, 쥐로 가득한 배가 얼음, 괴혈병, 어둠, 굶주림, 광기 속에 갇혀 있다._『뉴스테이츠먼』

매혹적인 생존 이야기인 데다 무시무시한 심리 스릴러인 이 책은 독자를 매혹시켜 읽는 걸 멈출 수 없게 만든다. 가히 앨프리드 랜싱이 쓴 불멸의 고전 『인듀어런스』에 견줄 만하다._너새니얼 필브릭, 『하트 오브 더 시』 작가

논픽션계의 드문 보물이다.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 치밀한 조사와 기록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통적인 스릴러로 탈바꿈했다. 이 책을 읽기만 해도 모험을 직접 겪는 것과 같다._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저자

이 책엔 모든 게 들어 있다. 이상주의, 창의력, 야망, 폭발성, 가십성, 다채로운 인물, 채워지지 않은 지도, 석 달간의 긴 밤, 펭귄 고기…… 매혹적인 이야기가 훌륭하게 펼쳐진다._스테이시 시프, 퓰리처상 수상자

섀클턴의 인듀어런스호보다 앞선 세대의 모험이 매초 지구의 가장 밑바닥에서 대담하고도 무섭게 전개된다. 상상을 초월하게 다양하고 결연한 탐험가 무리가 이 모험을 이끈다. 거친 이야기를 아주 잘 풀어냈고, 디테일한 사실은 몰입감이 있다._햄프턴 사이드스, 『얼음의 왕국에서』 저자

치밀한 조사와 소설가의 날카로운 눈으로 생크턴은 최근 들어 가장 매혹적이고도 비참한 모험 이야기를 써냈다._스콧 앤더슨, 『아라비아의 로렌스』 저자

생크턴은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빈틈없는 내러티브를 만들어냈다. 배에 탄 사람 중 한 명은 완전히 미쳤고, 나머지는 지쳐 나자빠지고 멍해졌으며, 태양이 다시 떠올라 눈이 녹고 희망과 새로운 위험에 맞닥뜨렸을 때는 갇힌 상태에 다시 맞서 싸워야 했다. 그들은 살아남으려 했으리란 걸 우린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거기까지 가는지 궁금하지 않은가?_『가디언』

구매가격 : 16,500 원

월간 샘터 2022년 8월호

도서정보 : 샘터 편집부 | 2022-08-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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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의 ‘소확행 라이프매거진’ 월간 <샘터>는 현대인의 일상에 즐거움을 안겨줄 문화콘텐츠를 다룹니다. 에코라이프, 로컬라이프, 홈라이프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매달 커버스토리로 정해 우리들의 달라진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조망합니다. 또한 자신의 취향을 존중하며 행복한 일상을 꾸리는 유명 셀럽의 인터뷰 기사와 핫한 필진들이 꾸려가는 연재에세이가 힐링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월간 <샘터>와 함께 풍요로운 한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3,420 원

임진왜란 1592

도서정보 : KBS 〈임진왜란 1592〉 제작팀 , 양선비 | 2022-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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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모르고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를 논할 수 없다!
철저한 고증과 생생한 서사로 재구성한 최초의 삼국 대전
“내가 쓰고 싶었던 책을 도둑맞은 기분이다. 자신 있게 추천하는 임진왜란 교양서!”
-황현필(『이순신의 바다』 저자)

V 제44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화제의 프로그램 KBS 〈임진왜란 1592〉를 책으로 만나다
V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김시덕 ㆍ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ㆍ 『이순신의 바다』 황현필 추천
V 명장면 70여 컷 수록! 원작의 화려한 영상미와 진한 감동까지 더한 “비주얼 임진왜란 史”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한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국내 최초 팩추얼 드라마 KBS 〈임진왜란 1592〉가 도서로 출간된다. 원작 〈임진왜란 1592〉는 전문가 자문을 거치며 대본을 228회나 수정했을 만큼, 철저한 역사적 고증에 입각해 임진왜란을 사실적이면서도 극적으로 연출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제44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작품상 금상 및 촬영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을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임진왜란 1592』는 21가지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임진왜란의 시작과 끝을 한눈에 보여준다. 16세기 동아시아 정세에서부터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비장한 사투, 조선과 일본, 명나라가 정면충돌을 일으킨 평양성 전투, 거짓으로 점철된 강화 회담, 전쟁의 재개와 종결에 이르기까지 길고도 짧은 임진왜란의 역사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엇보다 임진왜란은 조선과 일본, 명나라의 정규군이 맞붙은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이었다. 전쟁은 7년간 이어졌지만 그 불씨는 무려 200년에 걸쳐 천천히 피어올랐다. 심지어 전쟁은 동아시아 삼국의 300년을 바꿔놓기도 했다. 이 책이 조선뿐 아니라 일본과 명나라의 관점과 인물들도 비중 있게 다룬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천한 바늘 장수에서 일본 최고의 권력자에 오른 도요토미 히데요시, 울산왜성에서 처절한 수성전을 벌인 일본 장수 가토 기요마사, 적장에게 뇌물을 받지만 끝내 이순신과 노량으로 나선 명나라 수군 제독 진린 등 이제껏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의 무대에서 조연으로 취급되어온 이들의 숨은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임진왜란’ 하면 이순신 장군이나 거북선을 떠올리는 게 전부였던 우리에게, 이 책은 7년에 걸친 전쟁을 움직였던 수많은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긴박하고 치열했던 전황을 생생하게 구현해낸다. 나아가 동아시아의 삼국 간 갈등이 최초로 발화했던 임진왜란의 내력을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한ㆍ중ㆍ일 세 나라의 갈등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실마리를 풀 열쇠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12,500 원

룰루레몬 스토리 :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야기

도서정보 : 칩 윌슨 | 2022-07-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요가 팬츠로 세계 애슬레저룩의 선두주자가 된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의 성공과 실수 이야기

남성 중심의 스포츠 의류 업계에서 기존 통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며 명품 요가복의 대명사가 된 룰루레몬은 창업자이자 CEO였던 칩 윌슨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그의 인생이 룰루레몬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걸어온 과정들은 룰루레몬의 탄생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바로 칩 윌슨의 자전적인 회고록이자 그가 직접 들려주는 룰루레몬의 성공과 실수 이야기이다.

칩 윌슨은 자신이 요가를 하면서 요가복에서 느꼈던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은 어떻게 느낄까? 정말로 입고 싶고, 사고 싶어 하는 옷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신체 건강을 위한 스포츠를 사랑했고, 피부에 닿았을 때 느낌이 좋은 의류 원단을 연구했다. 그리고 누구나 입어서 편안하고, 누구나 입고 싶은 옷을 만들겠다는 그의 집념에서, 캐나다 서부 해안에 있는 작은 의류 회사 룰루레몬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드라마틱한 창업과 성공스토리가 이 책의 전반부라면, 후반부는 저자가 담담하게 술회하는 실패담이라고 볼 수 있다. 대규모 사모펀드의 투자를 받아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가 꿈꾸던 기업의 문화가 퇴색되는 과정, 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투자자들을 대변하는 이사회와 갈등하면서 서서히 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잃어가고, 더 시간이 지나서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떠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그가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과정은 결국 그의 실수담이다. 그러나 독자들이 그의 실수담을 읽으면서 얻게 될 교훈이 있다면, 그의 실수는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룰루레몬 스토리』의 주인공 칩 윌슨의 성공과 실수 이야기는 기업인과 창업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페이지터너 소설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룰루레몬 스토리』 북트레일러
https://youtu.be/YHijeVxPHLc

구매가격 : 17,500 원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

도서정보 : 수다몽 | 2022-07-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는 특별할 것이 없다. 그저 지금의 인간보다 먼저 살다간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지금 이 순간도 몇 십 년, 몇 백 년, 몇 천 년 후에는 역사로 기록될 것이기에 지금을 더욱 소중히 하며 살아가자고 이야기한다.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사건이나 인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했다. 늘 사랑과 갈등, 야망과 권력 속에서 자신 또는 누군가를 위해 애썼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에는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들,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서 역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수다몽의 역사 수다를 담았다. 특히 세대를 막론하고 늘 관심사이기도 한 24가지의 ‘역사 속 스캔들,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며 그들의 사랑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루었다. 현실은 더한 ‘막장’이라는 말처럼 충격적이고 놀라운 역사 속 사랑을 통해 역사적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현재를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반면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4,700 원

진로직업 마스터플랜

도서정보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 2022-07-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나’를 내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직업, 그 의미와 가치,
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 찾기와 미래 인기 직업까지

아직 꿈이 없어도 괜찮아! 꿈을 향한 조급함을 내려놓고
직업의 진정한 의미와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보아야 할 때

이 책은 직업의 본질적인 의미와 직업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한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으려면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하므로, 이를 위한 방법도 다루었다.
아울러 이 시대 직업인들의 삶을 조명해, 직업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을 보여주어 청소년이 직업인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인이 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직업인이 된 다음에 해야 할 일도 꼼꼼하게 정리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변화와 미래 인기 직업, 그리고 청소년 삶에 일어날 직접적 변화들과 그에 따른 직업 선택, 대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인생의 진짜 비극은 천재적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_ 벤저민 프랭클린(정치가)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