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의 경제학, 제6판

도서정보 : Paul Krugman, Robin Wells | 2024-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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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유의 서사적 접근으로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설명한다. 새로운 판이 나올 때마다 이 책의 특징으로 꼽히는 현실에 대한 강조는 최신 자료와 사례, 도입 사례, 현실 경제의 이해에서 볼 수 있다. 각 장을 마무리하면서 나오는 기업사례와 생각해 볼 문제가 대폭 보완되어 학생들이 그 장에서 배운 경제원리를 실제 경영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특히 금융위기와 재정위기에 따른 현실의 경험을 거시경제이론을 이해시키고 그 유용성을 보여 주기 위한 재료로 사용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구매가격 : 31,500 원

영화, 드라마 속 세금 이야기

도서정보 : 김덕화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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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세!
쉽다 세금!의 줄임말입니다.
9년차 세무사가 영화와 드라마 속 상황, 대사를 통해
쉽게 세금에 대한 설명해드립니다.
아니,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서 일자리안정자금을 배울수 있다니?!
아니, 오징어게임에서 세금이 왜나와?
아니, 드라마 별그대에서 천송이가 월세사는 이유가 이거였어?!
영화와 드라마만 봤을 뿐인데
나도 모르게 세금을 알게되는 마법같은 일을
경험해보세요

구매가격 : 4,000 원

섬 르네상스를 꿈꾸며

도서정보 : 신인류 | 2024-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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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를 썼던 헤밍웨이가 지금의 섬과 바다를 어떻게 그려냈을까?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헤밍웨이가 보았던 그때 그곳의 청새치와 상어는 아직 머무르고 있을까, 아니면 다른 서식지를 찾아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잘 지내는지 안부 전하고 싶다. 모든 분야의 환경이 급격히 바뀌고 있는 요즘,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집필한다면, 그 바다에 주인공 청새치와 상어는 그대로 잘 있는지, 아니면 다른 물고기들의 서식지로 변했는지 궁금하다.
헤밍웨이가 그렸던 바다가 청새치와 상어가 아닌 다른 물고기들의 서식지라면, 노인이 85일 동안 사투하는 장면, 매일 아침에 마셨던 상어 간유("지금은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에서 심해 상어 간유로 마케팅하는 스쿠알렌") 등이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개될 것 같다. 먼 훗날, 청새치와 상어가 사라진다면 노인과 바다를 읽는 인류 후손들은 고전처럼 청새치와 상어를 연구해 가며 읽을 것 같다.
환경의 변화는 눈부시게 발전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가 일상의 편리함을 추구한 결과다. 인류의 욕심에 적극 부응한 과학기술은 지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인문사회적인 변화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 섬 생태계도 기술 발전이라는 거대한 파도의 영향권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섬 주민들도 삶의 편리함과 경제논리로 섬을 떠나고 있고, 그 결과 유인도가 무인도로 변하는 속도는 유래없이 가파르다.
우리나라 섬 3383개 중 467개(2022년 기준)만 유인도로 1980년 기준 987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방소멸 위기의 중심에 있다. 또한 섬 주민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은 27.6%(2022년기준)로 전국 평균(17.8%)과 비교해 보면, 섬 인구 상황은 더 심각하고 인구감소 속도 역시 빠르다.
반면, 섬을 영토가 시작되는 영해기점으로 보면 섬은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원점이다. 섬을 에워싸고있는 바다는 지구 생물 탄생의 원점이고 지금도 수상 생물의 서식지다. 진화론적으로 육상 생물도 수상 생물에서 비롯된 만큼, 바다는 모든 지구 생물의 고향이고 자원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섬은 고유한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진 우리 삶의 터전으로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
1차산업부터 4차산업혁명까지 모두 경험한 신인류 세대가 생태계 진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섬 르네상스가 열리도록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였다.

구매가격 : 10,000 원

국부론 (국내 유일 단권 완역본)

도서정보 : 애덤 스미스 | 2024-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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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은 단순히 경제학적 인사이트뿐만 아니라 철학, 정치, 역사, 종교,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국제전이었던 7년 전쟁(1756~1763), 미국 독립전쟁(1775~1783) 등 중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국부가 어떻게 쌓이고 흘러가며 역사를 바꾸는지에 대한 인문적인 통찰과 스미스의 사유 체계가 담겨 있어 가히 통합 인문서의 느낌을 준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세계를 객관적 시선으로 관찰하려 했던 18세기 최고 지식인이 세상을 바라본 안목을 잘 보여준다.
스미스는 분업과 기계화를 통해 재능의 차이가 생기고, 그것이 시장에서 평화롭고 합리적인 교환을 거쳐 거래되는 것이 자유주의 경제라고 주장했다. 인간이 자신을 사랑하는 행동을 충실히 해나갈 때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 작용해 사회의 공동선이 강력하게 추진된다고 여겼다. 저자에 따르면 국부는 노동 투입 기술과 효율성에 따라 증가한다. 즉, 국가와 개인이 많은 생산물을 내놓을수록 부유한 나라라는 것이다. 지금은 상식적인 생각이지만, 금은의 축적을 국부의 핵심이라고 여긴 스미스 당시의 중상주의 시대에는 새롭고 혁명적인 사상이었다.
『국부론』은 총 5권으로 구성되는데 1-2권은 경제 이론이고, 3권은 로마 이래 산업 발달의 역사를 개관하고, 4권은 중상주의와 중농주의 경제 이론을 비판하고 있으며, 5권은 국가 운영과 사법행정에 소요되는 경비와 수입원(세금과 공채)에 대해 기술하면서 법학과 정치학까지 섭렵한다.
현대지성 클래식은 53번째로 『국부론』을 펴내면서, 250년 전에 쓰인 방대하고 난해한 원문 전체를 쉽고 명확하게 옮겼을 뿐만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청소년도 읽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가독성 높게 글을 다듬었다. 더 깊은 이해를 위한 수백 개의 친절한 각주와 함께, 시대 배경과 저자에 대한 수준 높은 해제를 제공해 “한번 붙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 되도록 했다. 시대 흐름을 주도하고, 전략적인 사고를 하기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가 “내 인생 최고의 책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9,900 원

부자 사장님은 어떻게 세금을 절세했을까?

도서정보 : 최대현 | 2024-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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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인과 부자들은 무엇을 궁금해 하는가?
돈 버는 것보다 세금에 더 신경 쓰는 사람들,
그들의 질문에 대한 답의 중심에는 세무회계가 있다!

부자들은 줄곧 어려운 질문을 한다. 막상 간단히 설명하기에는 까다로운 주제다. 이 책에서는 그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 중에서 뻔하지 않으면서도 상담 빈도수가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아냈다. 그렇게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세무회계 이슈들을 알 수 있고,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물론 이는 성공한 부자뿐만 아니라 초보 사장님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이다. 또한 그들을 매일 마주해야 하는 금융 영업인에게는 필수 지식이다. 그들이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지 그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의 기준은 돈 버는 것보다 세금에 더 신경 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업 생애주기별 필요한 세무회계 이슈를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잘 관리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세금과 회계가 있다.

구매가격 : 16,000 원

선진국 경제의 품격

도서정보 : 김준영 | 2023-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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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한국, 선진국 경제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거시재정학 전문가 김준영이 제언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 도서 소개

품격 있는 선진 경제를 향한 성찰과 비전
휴머니즘과 인문·사회적 가치로 뒷받침되는 기술·경제혁신

한국은 산업화, 민주화, 디지털화, K-문화라는 눈부신 성취를 이루었다. 그럼에도 우리가 품격을 갖춘 선진 경제에 도달했다고 자부하기는 어렵다. 지금 한국 경제에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야 한다.
거시경제학자인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인문·사회적 가치에서 혁신의 길을 찾아야 역설한다. 기술과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경제가 한국 경제의 미래 희망이라고 말한다. 김 교수는 한국 경제를 향한 이러한 성찰과 비전을 담아 『선진국 경제의 품격』(21세기북스)을 썼다.
한국 경제는 구조적 도전에 부닥쳤다. 저출생·고령화로 생산력과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정치·경제·사회적 양극화와 사회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통합과 혁신을 앞서 이끌어야 할 정치는 포퓰리즘을 내세우며 분열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존, 공감, 공익, 공동선이라는 가치가 무너지고 각자도생의 개별주의가 만연했다.
결정적으로는,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는 인문정신과 사회적인 도덕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 선진국 경제의 품격은 기술과 경제력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경제에 인문·사회적 가치를 채워야 하며 휴머니즘이 실현되어야 한다.
이러한 성찰 속에 한국 경제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미래 한국은 인적자본과 과학기술, 산업과 K-문화를 기반으로 선진국 경제를 이루어내고 인류문명 진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타성의 도덕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공감, 소프트파워로서 정신근육과 가치관, 그리고 기술혁신과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경제적 품격을 갖출 때 이러한 미래 비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일론 머스크 | 윌터 아이작슨 지음·안진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 38,000원
▶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 쉽게 배워 바로 써먹는 경제학 사고 습관 | 김두얼 지음 | 2023년 10월 | 19,000원




◎ 본문 중에서

경제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하는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 경제의 주체는 사람이고, 그 중심은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경제는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경제는 현상으로서 표출되지만, 더 깊은 측면으로 인간의 본성과 심리와 연관되어 있다. 실제로 인간의 본성은 경제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경제 심리가 경제 트렌드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선진국 경제의 소프트웨어는 인간애(人間愛)와 인간존엄(人間尊嚴)을 추구하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54-55쪽_제1부 선진국의 길, 두터운 경제-제2장 두터운 경제, 소프트웨어】

격물치지의 근성이 강한 기업가 정신을 탄생시켰다. 기업가 정신은 이치를 깊이 간파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역발상의 혜안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아이콘들과 독일 중소기업으로서 히든 챔피언들은 격물치지의 정신과 근성으로 세계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삼성반도체 역사는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에 의한 선견지명과 격물치지의 근성이 리더한 창조적 파괴의 혁명이었다. 【109쪽_제2부 지키고 다져야 할 한국 경제 소프트파워-제2장 한국 경제의 7대 소프트파워】

21세기 초(超)연결시대를 맞아 공동체 속에서 더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는 자본주의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자본주의의 상생협력은 개방성, 수평성, 연결성을 통해 활성화된다. 20세기형 자본주의는 중앙집중형으로 상의하달식의 수직적 피라미드식으로 작동했다면, 21세기형 자본주의는 분산되고 수평적으로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경제 시스템의 민주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145쪽_제3부 미완성의 자본주의 윤리와 정신-제4장 21세기 캐피털리즘의 부상】

논쟁하면서도 차이점을 노출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연결망, 이타심을 촉발하는 관계망, 그리고 봉사와 기부 활동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경제·사회는 공감의 영역이 넓다. 공감은 주어진 결과(given result)가 아니라, 형성해가는 과정(building process)이다. 지속적인 소통회로와 개방적인 관계망으로 공감경제 플랫폼 활성화를 제안한다. 【183쪽_제4부 한국 선진국 경제 가치관, 그리고 그 너머-제3장 지금, 공감경제】

한국 경제를침하시킨 경제 운영은 문화사회적인 가치로서의 인문을 무시하고, 국민의 문화사회적인 활동에 미칠 영향과 의미가 반영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거 공약에 의해 설계된 정책이 아니라, 국민의 삶에 문화사회적 의미를 갖는 정책으로서 담아야 할 보편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반면교사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국의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선진국 경제의 문화사회적 경제를 심화시켜야 한다. 【212쪽_제5부 기술 휴머니즘 경제, 인문가치를 접목하라-제4장 품격, 문화사회 경제】

구매가격 : 14,400 원

크립토 시대

도서정보 : 세실 존 | 2023-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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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웹 3.0, NFT, DEFI,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2007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발명한 것은 법정통화라는 사회적 합의를 효과적으로 해체하는 혁신적인 변화였다.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통해 인플레이션, 화폐 위조, 검열 저항 등 정부의 통제로 인한 문제들을 단숨에 해결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기존의 중앙은행을 대신해 규제 감독 역할을 하는 일종의 비영리 블록체인 재단을 설립함으로써 정부의 필요성을 없애버렸다.

블록체인 기술은 투명성, 불변성, 보안을 제공하는 분산 원장 시스템이다. 모든 사람들은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떤 조직에 의해서도 관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제3자를 포함하는 거래에서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로 직접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암호화폐, 블록체인, NFT, Defi, 메타버스 등은 우리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암호화폐는 그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사기인가, 아니면 잠재적으로 수익성 있는 새로운 부의 혁명이 될 것인가? 암호화폐가 우리의 직업과 비즈니스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Bitcoin, Cryptocurrency, Blockchain』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엄청나게 중요하고 믿을 수 없게 친근한 경제

도서정보 : 베스 레슬리, 조 리처즈 | 2023-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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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장하준 교수 강력 추천!
“이 책은 체계적이면서도 가볍고, 방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원칙적이면서도 거만하지 않다”

경제 기사만 보면 흐린 눈을 하고 외면해온 우리를 구원할 책이 나왔다. 그간 ‘경제’를 무엇이라고 생각했는가. 흔히들 경제를 수학과 동일시한다. 뉴스를 보다 보면 숫자들이 득실거리는 화면에, 늘 무언가 오르거나 떨어지고 전문가들만이 알 것 같은 단어로 경제를 진단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그만큼 경제는 ‘어렵다’는 인상이 강하다. 『엄청나게 중요하고 믿을 수 없게 친근한 경제』는 그간 우리가 오해해왔던 ‘경제’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경제는 우리 삶과 밀접할 정도로 친근하며 실용적인 존재로 변모한다. 언젠가는 알아야 할 것 같은데 도무지 경제에 정이 안 가는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주저 없이 펼쳐보자. 엄청나게 중요한 경제를 어쩌면 이토록 믿을 수 없게 물 흐르듯이 설명할 수 있을까 감탄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두 필자 역시 한때 경제를 어려워했다고 고백한다. 저자 중 한 명인 조 리처즈가 2008년 금융위기로 부모님이 집을 잃은 후에 경제학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 만큼, 이 책의 기획 자체가 우리의 경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장하준 교수의 자문과 함께 5년간의 연구 끝에 핵심 경제 개념을 재정립함으로써, 경제학자뿐 아니라 기자, 전문가, 그리고 일반 시민이 서로 경제를 주제로 거리낌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그렇게 이 토론의 장에 참여하다면, 우리를 둘러싼 가정, 직장, 정부, 생산, 소비, 정치, 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모두 경제라는 테두리 안에서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기회비용’ ‘실망 실업자’ ‘민영화’가 무슨 뜻이지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
필수 경제 용어 A to Z 총망라!
2030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최적의 경제 입문서

경제를 공부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그 이론이나 개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질문을 건네듯이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일률적으로 경제 용어와 뜻을 설명하는 사전식 구성을 피하고, 그림과 표를 활용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리하여 경제 교과서를 쉽게 풀어쓴 입문서와 그 교과서들에서 발견되는 주류 경제사상에 대한 비판적 학술논문 사이의 절충안이 되게끔 한 것이 이 책의 독창성이다. 명료하면서 참신하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까지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끝에, 『엄청나게 중요하고 믿을 수 없게 친근한 경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대중교양서로 탄생했다.
2030대 사회초년생이라면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여러 궁금증에 대한 힌트가 이 안에 있다. 예를 들어, 독립생활을 시작한 사람은 매달 생활비를 계산하게 될 텐데, 생활하는 데 드는 비용을 안다는 것은 새로 자리잡은 터전에서 살기 위해 벌어야 할 소득을 암시하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흔히들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하는데, 현재의 경기흐름을 파악한다면 자신이 감당해야 할 생활비의 변동 폭도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업수당’을 가지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것처럼, 누군가에겐 사회적 안전망을 갖춘 경제정책이라도 자신이 낸 세금이 남용된다며 반대하는 여론에 부딪히기도 한다. 그만큼 경제는 개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넘어 부의 재분배라는 문제까지 포괄할 정도로 다양하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경제의 힘
이제는 ‘경제 문해력’을 키워야 할 때다!

요즘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화두다. 대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던 지난 2-3년 사이에 온라인으로 교과 과정이 이루어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삼는다. 일각에서는 한자 대신 더 쉬운 우리말을 보편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한때 광풍처럼 스쳐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집을 사는 행위)’이나 ‘신용카드 리볼빙(신용카드 사용대금 중 일부만 갚고, 나머지 금액의 결제를 미루는 제도)’으로 빚더미에 앉은 젊은 세대를 보면서도,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를 오로지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경제관념 없이도 부모의 경제력이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다는 식으로 돈 문제를 계급화한 탓이 크다.
이 책은 경제도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를 안다는 것은, 경제라는 언어가 활발한 의사소통과 현명한 경제적 결정의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우리가 경제 앞에 갖춰야 할 태도는 약간의 호들갑이다. 계속해서 경제를 전문가들의 손에 맡기기 시작한다면, 앞으로의 경제생활에서 주체성을 가질 기회는 점차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한 사회의 위기를 가늠하는 가장 정확한 척도이자 예방책이 곧 경제라는 사실을 안다면, 더이상 경제 뉴스 앞에 태평해지기란 어려울 것이다. 『엄청나게 중요하고 믿을 수 없게 친근한 경제』를 길잡이 삼아 단순하게는 내 소비습관부터 정부의 경제정책까지 자세히 진단해보자. 무엇보다 경제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구를, 유익한 도구를 하나 더 얻어가길 바란다.

구매가격 : 15,000 원

2024 한국경제 대전망

도서정보 : 류덕현, 이근, 박태영, 오철, 정무섭, 정문영, 지만수, 경제추격연구소 | 2023-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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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경제 한파를 뚫고 한국경제 봄은 오는가?



◎ 도서 소개

"경제 한파의 끝에 봄은 올 것인가?“
2024년에도 경제 체감 온도는 여전히 싸늘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펜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는 불황 속에서 한국경제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경제전문가 34인이 진단한 2024 한국경제의 전망!

팬데믹 충격 이후 활기찬 봄이 오기를 기대했으나, 2023년엔 더 매서운 경제 한파를 맞았다. 2024년에도 봄은 왔지만, 우리 경제에 찬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고공 행진 속에서 고금리 상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난해 말 해제되었음에도 중국경제의 회복세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며, 미중 갈등은 세계 질서의 상수로 깊숙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대외환경이 개선되기만을 손 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 추운 겨울을 착실하게 준비해야만 봄기운을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에도 어려운 경제환경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역경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전문가 34인이 모였다. 복잡한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 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까지 한데 아우르는 책을 만들었다. 다음 해를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경제 이슈를 담은 《2024 한국경제 대전망》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어디인지 살펴보자.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위어드 | 조지프 헨릭 지음 유강은 옮김 | 2022-10-19 | 42,000원
▶ 일론 머스크 | 월터 아이작슨 지음 | 2023-09-13 | 38,000원




◎ 집필진 소개

류덕현·이근 외 경제추격연구소 편저

류덕현
현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자 경제추격연구소 부소장이다. 동 대학교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분과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사회과학회장을 지냈다.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조세연구원(KIPF)의 전문연구위원 및 세수추계팀장을 역임했다. 2012년 한국재정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정정책 및 응용 시계열 계량경제학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이근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좌교수 겸 비교경제연구센터장이고, 경제추격연구소 이사장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버클리)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국제슘페터학회장(ISS), UN본부 개발정책위원,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장, 세계경제포럼(WEF) GFC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비서구권 대학 소속 교수로는 최초로 슘페터(Schumpeter)상을 수상했고, 기술혁신 분야 최고 학술지인 《리서치 폴리시(Research Policy)》의 공동편집장이다.

박태영
현 한양대학교 경영대 교수이자 기술경영경제학회 부회장이다. KAIST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KPMG 컨설팅, 전남대학교 MBA, KIST유럽 과학기술국제협력센터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관심 연구 주제는 기술혁신전략과 혁신정책이며, 정성연구방법을 주로 활용한다.

오철
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보고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기술보증기금(KIBO)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한국 재정정책학회 이사, 한국 항공경영학회 이사, 극동방송 운영위원, 프로복싱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과 산업의 기술혁신 등 기술경제학 분야의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기술혁신 분야 최고 학술지인 《리서치 폴리시(Research Policy)》의 리뷰어이기도 하다.

정무섭
현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이자 국제통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신흥국 경제와 기업 및 인도경제를 연구했고, 외국인직접투자와 글로벌가치사슬,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연구해왔다.

정문영
현 한국기업평가 금융3실 실장으로 국내외 은행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안진회계법인 세무자문본부에서 근무했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기업평가에서 석유화학, 저축은행, 할부리스, 국내외 은행 신용평가를 담당한 바 있다. 현재는 사내에서 금리 전망, 중국 국유기업 디폴트, 한국 금융기관의 해외 부동산 대체 투자 등 해외 이슈가 국내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한 연구도 담당하고 있다.

지만수
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자 금융지정학연구센터장이며, 경제추격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경제, 한중 경제관계, 미중 갈등 등을 연구해왔다. LG경제연구원, 대외경제경책연구원, 동아대학교,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경제분과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개별 저자 소개
권혁욱 일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김계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 과장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김득갑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김양희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형우 미국 어번대학교 교수
박복영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박종훈 KBS 보도본부 경제전문기자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 숭실대 겸임교수, 경제학 박사
신호철 한남대 경제학과 조교수
우석진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응용데이터사이언스 교수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이강국 리쓰메이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
이동진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임지선 육군사관학교 경제법학과 교수
정무섭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
조영탁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준용 후오비주식회사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Innovation 센터장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


경제추격연구소 www.catch-up.org
2008년 5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경제추격연구소는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한 50여 명의 경제 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세계 각국의 경제 성과를 비교하는 지표인 경제추격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국민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관한 연구, 그중에서도 후발국 및 후발기업이 선진국 및 선진국 기업을 추격 및 추월하는 현상과 관련된 여러 경제문제 및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에 보급함으로써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국의 성공적 경제추격 경험을 이론화하고 쉽게 정리하여 전파하고자 한다.

◎ 책 속으로

無노멀이란 초불확실성이다. 경제정책에서는 수출 회복만 기다리지말고 내수를 키워야 하고, 자산시장에서도 시장 회복에 운을 걸지 말고 거시건전성을 손보아 두어야 한다. 미국이 산업정책을 부활시키며 제조업 투자 회복의 동력으로 삼고, 유럽이 기후 변화 대응을 혁신투자의 테마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일본은 임금 인상과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내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작은 나라일 때야 뾰족한 수가 없으니, 대외환경의 개선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한때 우리 경제를 천수답 경제라고 했던 것은, 유가나 수출경기에 우리 경제의 안정성과 활력이 좌우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고 세계 5위권의 제조업 강국이다, 그동안 글로벌 기업도 세계적인 산업도 많이 키웠다. 가뭄에 비가 오면 좋지만 그것만 기다릴 필요는 없다. 안정적인 통화정책으로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내부에서 엔진을 돌릴 수 있다. 無노멀 시대가 온다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을 수 있다.
_7-8쪽, 프롤로그 [한국경제, 봄은 오는가]

국내외의 큰 경제적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해 전략을 잘못 세우는 경우, 한 국가에 속한 기업과 개인이 아무리 훌륭한 전술을 수행한다고 해도 그 변화의 파고를 넘지 못해 실패하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 기업과 개인, 더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도 경제적 변화를 읽고 그 흐름에 대비하는 전략을 세우는 일이 경제 질서의 변혁기에는 더욱 중요하다. 바로 우리가 거시경제를 배우고 경제를 흐름을 읽으려는 이유이다. 아무리 훌륭한 전술을 구사해도 전략에 실패하면 결국 실패하기 마련이다. 전략은 전술이 어떤 곳을 지향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하고, 전략이 정해지면 전술은 그 방향으로 향하면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_24-25쪽, 1장 새로운 경제 질서의 서막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2024년]

바뀐 세상의 자산시장에서는, 주식도, 채권도, 부동산도, 가상자산도, 이전의 저금리 시대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 전반의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용리스크가 크지 않으면서 높은 쿠폰 금리를 향유할 수 있는 장기우량채권, 국내외 테크기업 주식 등 일부 성장주에 대한 투자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은 서울 요지의 신축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며, 가상자산이 성장주와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_90쪽, 2장 지속되는 고금리, 양극화되는 자산시장 [저성장과 고금리, 투자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자산은?]

곧 끝날 것 같았던 러-우 전쟁은 장기화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K-방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 실적을 급격히 증대시켰다. 2023년은 반도체, 인공지능,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첨단 핵심품목에 대한 강력한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CHIPS 법안과 IRA를 실행한 지 1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년 동안 관련 법에 대한 실행이 구체화되면서 한국의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의 예측 가능성은 전보다 높아졌다. 또한, 미중 갈등은 지속되고,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분업화의 급속한 해체와 지역 블록화의 진행은 한국 제조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2022년 11월 OpenAI에 의해 최초 공개된 ChatGPT는 생성형 AI 기술의 응용 가능성과 그 성장 잠재력에 대한 논의로 2023년 한 해를 후끈하게 달궜고 2024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_156쪽, 3장 K-산업의 전망과 새로운 기회 [2024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K-산업의 전망과 지속성장 해법]

글로벌 격변의 시대 한 주기가 완료되는 국면이라고 해서 2024년 세계 경제 환경이 평탄하고 순조롭다고 볼 수는 없다. 미국과 중국, G2 경제는 각각 고금리와 구조조정에 따르는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성장엔진이 그 속도를 늦춘다는 것이 2024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인이다. 미중 갈등에서 비롯된 지정학적 재편의 초반 포석과 합종연횡이 완료되었고 2024년부터는 대결보다는 대화 국면으로 갈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그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미중 양자관계나 글로벌 규범 분야에서 두 국가의 치열한 경쟁은 지속될 것이다.
또 하나의 글로벌 이슈인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은 본질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비용을 국제사회가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미 수년간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험한 각국이 뜻을 모으기는 어려워 보인다. 탄소중립에 대한 국가 간의 입장 차이가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
283, 5장 2024년 주요국 경제의 핵심 변수 [글로벌 리스크에서 국내 리스크로 눈을 돌리는 주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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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규칙

도서정보 : 신민철 | 2023-11-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돈은 시대별로 그 형태를 달리하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흔히 돈이라고 하면 10만 원이나 100만 원 같은 화폐 단위를 떠올리지만, 이런 생각은 ‘지구는 네모이고 그 끝엔 무한히 추락하는 폭포가 있을 것’이라 믿었던 옛 유럽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이다. 숫자로 표기되는 개념에만 사로잡혀 그 너머에 존재하는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소금이나 조개껍데기, 유리구슬 등 돈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들이 나타나고 또 사라졌지만, 그 긴 시간과 수많은 형태에도 돈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언제나 하나였다.

‘내가 원하는 것과 교환할 수 있는 능력’

그렇다. 바로 ‘구매력’이다. 이 책은 돈의 가진 ‘구매력’이라는 본질을 꿰뚫어 보며, 어떻게 모으는가, 어떻게 불리는가, 어떻게 관리하는가, 어떻게 보관하는가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방법, 세부적인 규칙들을 다룬다. ‘처리형’은 이것을 ‘돈을 지배하는 5가지 규칙’으로 정의하고 다양한 그림과 지표, 예시를 들어가며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복리의 마법이나 레버리지, 부채비율, 평단가 등 쉽게 접할 수는 있었으나 올바르게 활용하지 못했던 부분들 또한 이 책만이 가진 유익함이라 할 수 있다.

단기투자자, 장기투자자, 자본의 차이 등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상황이 모두 다르다. ‘처리형’은 개인의 여러 형편이나 수준을 고려한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제시하며,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개인에게 부여한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좋은 자산 찾기’부터, 비교적 까다로운 ‘매몰비용’과 ‘행동 편향의 오류’ 같은 심리적인 문제들도 함께 건드려 진정한 투자자의 마인드를 스스로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게끔 돕는다.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 투자 중인 사람, 투자를 멈추려는 사람, 이 모두에게 ‘경제적 자유’를 부여하려는 ‘처리형’의 신념과 투지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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