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3.0

도서정보 : 홍성용 | 2022-01-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타버스의 가장 핫한 이슈들과 빅테크 기업 전략 분석,
상장/비상장 기업 비교 분석, NFT 가이드, 수익 창출 방법까지…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현실적인 메타버스 안내서
1,700조 원 기회의 땅, 메타버스에 지금 바로 올라타라!


디지털 지구, 새로운 동력을 잡아라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다. MS, 메타(페이스북), 구글, 애플, 앤비디아 같은 빅테크 기업은 물론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들도 메타버스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페이스북은 아예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었고, 빅테크 기업들은 XR 기술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중이며, 엔터테인먼트사들은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목을 매고 있다. 메타버스에 미래먹거리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모여들기 시작했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바야흐로 가상현실이라는 신대륙 개척 시대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가상현실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요소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다. 이미 전방위 산업에서 뛰어들면서 우리의 업무, 교육, 일상생활 등을 모두 파고들고 있다.

메타버스 1.0과 2.0을 거쳐 메타버스 3.0으로
메타버스란 단어가 등장한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부터 2003년 세컨드라이프의 시대까지를 메타버스 1세대라 부른다. 곧 메타버스 1.0이다. 이후 2007년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혁명 이후부터 2010년대 구글 글라스로 대표되는 시기까지를 메타버스 2.0이라고 한다. 이제는 메타버스 3.0 시대다.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VR, AR 등 기술이 총체적으로 진화하며 보다 정교한 가상 세계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메타버스의 전성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2022년을 메타버스 원년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은 2020년부터 앞으로 10년의 새로운 먹거리, 모바일을 뛰어넘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노력해온 끝에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플랫폼과 생태계가 구축됐다.

메타버스의 동력원, NFT
메타버스가 언급될 때마다 단골 키워드로 대두되는 것이 NFT다. NFT는 한마디로 복제가 불가능한 진품 보증서다. 디지털 재화에 고유한 가치를 부여해 경제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가상 세계를 돌아가게 하는 동력원이 된다. 2017년 말 한국에선 암호화폐 붐이 일었던 이래 NFT 시장은 미술, 패션,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성화되고 있고, 2021년 이후 더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일례로 비플이라고 하는 아티스트가 올린 NFT 작품이 자그마치 6,930만 달러(약 820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 책에는 NFT의 정의와 관련 역사, NFT 작품의 성공 사례들 그리고 대표적인 NFT 거래소들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메타버스에 올라타 돈 버는 방법
메타버스라는 거대 플랫폼과 연결해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플랫폼을 이용해 회사의 홍보, 마케팅, 인사를 수행할 수 있다. 예로, <제페토>나 개더타운을 활용해 가상공간을 만들고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거나, <이프랜드>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개인 입장에서는 제페토나 로블록스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고, 개발자가 되어 돈을 벌 수도 있다. 혹은 디센트럴랜드와 같은 플랫폼에서 부동산 투자도 가능하다. 현실에선 서울에서 건물주가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지만 메타버스에선 가능한 일이다. 단돈 몇 만 원으로 서울의 일부 땅을 사들였는데 가치가 무려 50배 이상 올랐다는 사례도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누구나 참여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블루오션의 가상 세계이다.

미래를 제시하는 이정표, 메타버스 3.0
오늘날 주식시장에서는 ‘메타버스’나 ‘NFT’란 단어와 스치기만 해도 주가가 오른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메타버스가 거품이 아니냐는 비난도 제기하고 있다. 물론 메타버스 시대가 완성됐다고 보기엔 아직은 이른 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거대한 디지털 지구로 탈바꿈하고 있는 시대 흐름 속에서 메타버스를 가짜라고 단정 짓는 건 위험한 발상이다. 이미 우리는 싸이월드와 카카오 등을 통해서 가상을 체험했고 가상 플랫폼이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있기 때문에 메타버스를 빼놓고는 미래를 얘기할 수 없다.
이 책은 무르익어가는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디지털 공간의 이정표로써 매일경제 IT 전문 기자가 가상현실을 넘나들며 메타버스 현업 전문가들을 취재하고 가장 최신의 정보들을 생생하게 정리한 메타버스 압축 입문서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다가올 메타버스 3.0의 시대를 분별해낼 눈을 건네길 바란다.

구매가격 : 11,000 원

팬데믹 머니

도서정보 : KBS 다큐인사이드 제작팀 | 2021-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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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벼락 거지’로 만들었는가?
국내외 최고 경제 전문가 14인이 진단한 거대한 부의 지각변동에 주목하라!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한 명품 다큐”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2021년 화제의 다큐멘터리 〈팬데믹 머니〉가 책으로 만들어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실물경제와 최대 호황을 맞이한 자산 시장이 교차하는 이 모순된 현실은 왜 발생하는 걸까?

그 답을 구하기 위해 〈팬데믹 머니〉 제작진은 제러미 리프킨, 제이슨 솅커, 오건영, 박종훈 등 국내외 최고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달러라는 기축통화가 작동하는 방식부터 어마어마하게 풀린 돈이 거품과 부채를 만들고 결국 경제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과정을 깊이 있게 추적한다.

특히 『팬데믹 머니: 감염된 경제, 풀린 돈의 역습에 대비하라』는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수록했다. 또한 2022년 달라질 경제 환경과 자산 시장에 대해 통화정책 전문가 김진일 고려대 교수와 금융 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경제 위기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쏟아져 나온 ‘팬데믹 머니’는 돈의 법칙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우리는 새로운 머니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책은 팬데믹 머니가 세계경제와 화폐 질서에 가져올 지각변동을 감지하고, 한발 앞서 부의 흐름을 내다볼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스마트 모빌리티 지금 올라타라

도서정보 : 모빌리티 강국 보고서 팀 | 2021-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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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마트 모빌리티인가?”
지금 우리가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에 올라타야 하는 이유

‘탈것’에 대한 인간의 도전은 시대를 막론하고 멈추지 않았다. 두 다리에서 동물로, 수레로, 증기기관과 내연기관까지, 인류 문명사는 곧 모빌리티의 역사였다. 모빌리티가 또 한 번의 진화를 시작했다. 바로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이다. 빅데이터, AI, 5G 등 신기술로 시작된 새로운 역사,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중요한 축이 바로 모빌리티다. 10년 전만 해도 미래 연료차라고 여겨지던 전기차와 수소차는 이미 시장에 진입해 전통 가솔린차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역시 곧 상용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자동차뿐 아니라 하늘을 나는 택시와 UAM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지형 역시 180도 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모빌리티 산업의 강자인 대한민국에는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가 온 것이다.
MBN 모빌리티 강국 보고서 팀은 매년 세상을 움직이는 메가트렌드, 첨단 기술의 발전과 그것들이 만들 미래에 주목해왔다. 이 책에서는 UAM,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스마트 물류 등 메가트렌드를 이끄는 이슈들을 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모빌리티 기술 연구의 선두에 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진과 연구진, 세계 최대의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1등 종편 MBN
기자들이 힘을 합쳐 이런 갈림길에서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방향을 책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왜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에 올라타야 하는지, 어떻게 그 거센 흐름의 선두에 설 수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조망했다. 이 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넘어 인간의 삶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모빌리티 혁명에 지금 당장 올라타 보자.

구매가격 : 11,900 원

인터넷 전문은행

도서정보 : 신무경 | 2021-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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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가 아니라 상어였다”
시총 33조로 KB 제친 카카오뱅크

2021년 8월 6일,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 33조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했다. 문을 연 지 1,472일 된 인터넷 전문은행이 세기를 넘나든 역사를 가진 전통 시중은행의 기업가치를 훌쩍 뛰어넘게 된 것이다. 오프라인 점포 한 곳 없는 ‘모바일 온리 뱅크’는 전국 수십, 수백 개의 지점을 거느린 기존 거대 은행들을 가볍게 제치고 명실상부 국내 최고로 자리매김하였다.

카카오뱅크가 일으킨 쇼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 금융산업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이 촉발하는 혁신의 바람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호로 설립 인가를 받은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4~6월)에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고 2023년까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10조 원 안팎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 3호 토스뱅크가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금융업계는 미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1990년대에는 인터넷뱅킹이라는 단어조차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기성세대로 분류되는 50~60대조차 스마트폰으로 자동이체하고 금융 내역을 조회하는 세상이 되었다. 지난 수십 년간 인터넷 전문은행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메기가 아닌 상어’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1년, 한국의 금융업은 대한민국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맞설 경쟁력을 길러야 할 때를 맞이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금융계에 불어온 디지털 혁신은 물론 전 세계 금융 선진국의 핀테크 현주소를 살폈다. 현금 없는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 EU, 금융사가 아니라 IT 기업임을 자처하는 독일의 피도르뱅크, 한국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중국의 간편결제 서비스 이야기는 한국 금융기업에 경각심을 일깨운다. 여기에 인터넷 전문은행의 적으로 불리는 금산분리 문제, 데이터 공유를 둘러싼 이슈 등을 통해 규제 완화와 보강에 대한 논의를 더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촉 2022-2023

도서정보 : 하지현 | 2021-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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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걸쳐 나타날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짚어주는 격년 전망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과 불안의 가속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와 에너지 문제, 탈원전, 젠더 이슈, 미중 갈등 등등. 2022년부터 우리 사회의 핵심 이슈가 될 사안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안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지 못한다. 미래 인식에 대한 한계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를 제대로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없기 때문이다.
메디치 격년(Biennium) 전망서 《촉 2022-2023》은 앞으로 다가올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한 맥을 짚어주는 친절한 안내서다. 각 분야를 세분화해 파편적으로 전망하는 것을 지양하고, 현재 사회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통합적인 전망을 보여준다. 또한 1년 단위 전망서로는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감지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2년여에 걸쳐 나타날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짚어주는 독특한 시도를 했다.
이 책은 세계경제와 대선, 젠더 이슈를 포함한 문화전쟁, 혐중, K-콘텐츠의 미래, 여행과 여가, 플랫폼 경제 그리고 탈원전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새로운 시선을 통해 다루고 있다. 2022년부터 2023년 2년여에 걸쳐 우리가 개인적 개인과 사회적 개인으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변화와 이슈를 감지할 수 있는 친절한 격년 전망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도서정보 :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2021-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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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 2년. 일과 교육, 여가 등 우리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게다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쏟아부은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균형점이 깨져버렸고 경제 불균형과 양극화도 심화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급물살을 탔으나, 기존 산업의 침체나 사생활 침해 같은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불거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중갈등으로 야기된 가치사슬의 붕괴는 자유무역을 기초마저 흔들어 세계 경제의 작동 원리도 변화시키고 있다.
이렇게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기에 개최된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테라 인코그니타: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Terra Incognita: Redesigning the Global Architecture’를 아젠다로 제안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세계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위협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경제?학술?문화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의 목소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위협 또한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정치 변화의 역학Global Power Dynamics’, ‘비즈니스의 새 정의New Business Path’, ‘부의 탐색Wealth Discovery’, ‘넷제로 레이스Race to Net-zero’, ‘비욘드 그래비티Beyond Gravity’,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Hello, New World’ 등 6개의 대주제로 정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리더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제70대 미국 국무장관을 필두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IOC 위원장, 마르쿠스 발렌베리 SEB 회장, 밥 스턴펠스 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 회장, 예스페르 브로딘 잉카그룹(이케아그룹) CEO,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교수,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좌교수, 패멀라 멀로이 미 항공우주국NASA 부국장,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등 정계와 재계. 학계를 아우르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들의 탁월한 식견과 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청중들과 기꺼이 공유했다.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은 미지의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인류는 수많은 전쟁과 기아,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위협을 이겨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찾아냈다. 이번에도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그 길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지성들이 바라보는 2022
그리고 ‘미지의 땅’에서 살아남는 법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변화될 세계의 모습과 이에 적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었다. 2022년을 관통할 6개 대주제와 핵심 이슈 14가지에 관해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한 해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정치 변화의 역학: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할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지정학적 문제, 중국의 도전, 지구온난화, 코로나 팬데믹 등 각종 난제가 쌓여 있는데, 중국의 성장과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미중 패권전쟁의 양상에 따라 한반도 정책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의 새 정의: 코로나 팬더믹 이후 비즈니스 환경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위기 중 이뤄낸 성공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시하고 통제하는 게 아니라 리더십이 있는 팀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ESG를 이용한 가치 창출에 기업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부의 탐색: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강력하면서도 회복력이 뛰어난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한 리쇼어링이 가속화될 것이고 그 피해는 저소득 국가들이 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양상은 국가 간의 격차를 벌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 간의 소득격차로 이어져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는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이 붕괴됐을 당시와 비교하면서 주식의 벨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져 있음을 지적하고 장기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넷제로 레이스: 기후변화는 건강과 안전,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장 비용 문제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을 꺼리는 것은 향후 더 큰 비용을 부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지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복구하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국가와 기업, 개인이 모두 넷제로에 나서야 한다.
비욘드 그래비티: 억만장자들이 우주로 행하는 이유는 가까운 미래의 먹거리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초기라서 우주여행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통신과 방위산업,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중화학공업의 이전 등 우주의 미래가치는 무한하다. 지구에서 인류가 한정된 자원을 두고 싸울 것이 아니라 무한대의 우주에서 우리가 얻을 것이 더 많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일깨운다.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육과 의료, 문화, 생활의 영역에도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원격의료와 원격교육이 확산되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이코노컨스트럭션

도서정보 : 박선구 | 2021-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제 전문가가 쉽게 풀어주는
건설과 주택시장의 어제와 오늘
한국 경제의 큰 축, 건설업을 들여다보다!
주택시장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건설업의 미래를 위한 키워드 ‘신뢰회복!’

대중에게 건설업은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을까? 건설산업은 한국 경제 발전의 핵심 토대를 이루며,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는 각종 기반시설의 구축, 주택 등을 비롯한 수많은 건축물의 건설을 통해 양적, 질적 성과를 이룩했다. 우리나라를 지금의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원동력의 중심에는 과거 건설산업이 있었다.

하지만 건설산업은 낮은 생산성과 수익성,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따르지 못하는 업계 관행 등으로 점차 국가 산업에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갔다. 특히 3D업종, 부실공사, 부정부패, 환경파괴, 담합, 폭리 등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건설산업이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그저 인식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는 일자리 기피 현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이코노컨스트럭션》의 저자는 우리나라 건설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들여다보며, 한국 경제에서 건설산업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또 국가 경제에 얼마만큼의 기여를 했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전성기 건설업의 모습만을 조명하는 것은 아니다. 건설업이 경쟁력을 잃었던 원인 그리고 건설업의 어두운 면을 살펴봄으로써, 국가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저자는 건설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신뢰회복이 가장 우선이라고 주장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상화된 저성장 시대에 건설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쌓이지 않으면 건설업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할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진단이다. 또 신뢰할 수 없는 산업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우수한 인재와 젊은 층의 건설업에 대한 외면은 지속가능한 성장은커녕 산업의 생존 자체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안전한 건설, 공정한 건설, 혁신적 건설이라는 키워드로 건설업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한다.

주택시장, 영원히 풀리지 않는 문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 표정을 읽을 수 있다. 누군가는 치솟는 주택가격에 미소를 짓고, 또 누군가의 얼굴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상반된 표정의 두 주인공은 전자는 주택을 하나라도 보유한 사람들이고, 후자는 전세나 월세를 사는 임차인이다. 서로 다른 입장은 같은 뉴스도 다르게 느껴지게 하고, 다른 표정으로 주택가격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주택 보유자라고 해서 다 같은 주택 보유자도 아니다. 강남에 사는 사람과 지방에 사는 사람의 분위기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렇듯 주택가격의 등락은 입장에 따라 희비를 엇갈리게 한다. 자본소득이 증가하면 누군가는 큰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반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집값이 오르면서 상대적 박탈감으로 위축된 사람들도 많아졌다.

주택가격 문제는 이제 개별시장의 문제를 넘어섰다. 주택시장이 널뛰면서 세대갈등, 계층갈등, 부의 갈등 등 수많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주택시장 문제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고, 뾰족한 해법을 제시하기도 쉽지 않다.

《이코노컨스트럭션》은 건설업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주택시장의 모습을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경제적 관점으로 바라본다. 현대의 주택문제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고 각 시기별로 어떤 대안을 마련해왔는지, 그리고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갖는 장점과 단점, 부동산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인식되는 대량공급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를 과거 우리가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풀어낸다.

변화의 물결, 건설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수많은 기술적 변화 속에 건설업도 이전에 없었던 다양한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다른 분야보다는 느리지만 모듈러 건축, 콘테크 기업의 등장 등 건설업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이 개발되고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건설업계는 새로운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확산하고 있다. 물론 ESG와 관련한 다양한 규제와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것도 확산의 이유가 있지만, 투자자의 ESG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기에 건설산업도 이 같은 시대적 변화를 맞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한계도 있다. 건설업의 98%가 중소건설업체이기 때문에 ESG에 대한 마땅한 준비가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독자적인 ESG 경영 역량이 부족한 중소건설업체를 위해 맞춤형 기준 정립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코노컨스트럭션》은 건설과 주택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간을 떠나 살 수 없는 인간에게 가장 친숙해야 할 대상이 건축물이고, 그 건축물을 다루는 분야가 건설업이다. 《이코노컨스트럭션》은 국가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며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건설업을 가장 쉽고 명확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

도서정보 : 정석훈 | 2021-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타버스 어디까지 써봤니?
가상 오피스부터 교육, 쇼핑몰, 랜선투어, 콘퍼런스, 채용 설명회 등
우리의 직장과 일상을 바꾸는 메타버스 사례를 한 권에!

전 세계는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질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사회가 급변할수록 균열은 크고 기회는 늘어나는 법이다. 위기의 시대에 조직과 개인이 추락하는 만큼 도약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즉, 위기의 순간은 위협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다. 언택트와 메타버스 세계가 열린 지금 독보적인 권위자는 없다. 하지만 변화를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 이 책이 최근 급격한 변화로 혼란스러움을 마주한 분들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변화의 계기를 제공할 마중물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구매가격 : 15,000 원

경제의 길

도서정보 : 권남훈 | 2021-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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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와 해결방안
국내 최고 전문가 10인이 말하는 경제 정책 어젠다



◎ 도서 소개

한국경제를 정상궤도로 돌려놓기 위한 핵심전략
차기 정부를 향한 경제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

저소득층의 고통은 한층 커졌으며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내 집 마련은 아무나 꿀 수 없는 꿈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무너진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것은, 2022년 출범하는 새 정부의 숙명적 과제일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경제정책 전문가 10인이 모여 ‘성장과 혁신’, ‘재정과 복지’, ‘부동산·금융·공정거래’, ‘노동, 저출산’ 등 9개의 어젠다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정부가 추진해온 ‘소득주도성장론’과 ‘집값 안정 정책’은 실패했다고 분석하며, 경제의 기본 원리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성장 극복 방안, 디지털시대의 혁신역량 강화, 국가 재정전략 수립, 주택시장 정상화 해법, 금융 산업과 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 초저출산 사회의 과제 등 한국경제를 정상궤도로 돌려놓기 위한 혁신전략을 담은 이 책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가장 믿음직스러운 정책서가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시장경제와 민간 자율의 기능 회복이 우선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정부 역할이 증대되었으며 적극적 재정과 통화 정책 수용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류 역사와 함께해온 경제의 기본 원리가 한순간에 뒤바뀌지 않는다. 정부가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보완하는 역할을 넘어서 개입의 수준을 높일수록 역효과가 커지기 마련이다. ‘소득주도성장’과 ‘집값 안정 정책’은 그 전형적 사례이다.

정부의 호언장담과 달리, 내 집 마련은 아무나 꿀 수 없는 꿈이 되고 말았다. 핵심은 경제 기본 원리의 복원이다. 최고의 선진국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그 길로 가야 한다. 즉,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민간 활동을 극대화해야 한다. 시장경제와 민간의 자유를 중심에 놓고 정부는 보완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가는 것이 한국경제가 가야 하는 길이다.

1. 경제 성장 엔진을 어떻게 재점화할 것인가
한국경제의 치명적 상처는 성장 엔진을 잃어버린 데 있다. 핵심 경제 비전 ‘소득주도성장’은 무리한 정책이었음이 드러났다. 소득 재분배 정책을 추진하면서 연결 고리가 약한 ‘성장’을 내세워 혼란만 불러왔다. 한국경제가 성장의 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고 생산성 강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선진적 대기업과 영세 중소기업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상생협력’ 등 보호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규모와 생산성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기업 혁신 역량 강화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다. 한국의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와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그 역량이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고기술 제조업 분야에 한정된 것이 치명적 문제이다. 그 외 산업과 기업은 혁신 역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서비스업과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

2. 지속 가능한 재정, 생산성 높은 복지를 위한 대책
정부의 재정 건전성 추이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정부 지출은 급증하고 정부 수입은 정체되어서 그림을 그려보면 마치 ‘악어의 입’처럼 벌어지는 현상이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더욱이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 지출 증가가 가속화될 예정이다. 따라서 과감한 재정 대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6가지의 세부적인 재정 총량 관리 방안과 3가지의 예산 사업 관리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의 복지 지출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비판은 부당한 측면이 있다. 현재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30년 안에 최고의 사회보장 국가 스웨덴의 현 수준을 능가한다.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입과 지출 구조를 효율화하면서도 청년과 근로 계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 구조 설계가 요구된다. 즉 연금, 의료, 인적 자본 투자, 사회 안전망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3. 규제 개혁과 시장 자유를 위한 제언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부 최대 실정으로 꼽힌다. 시장 원리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규제를 강화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편견에 빠져 다주택자를 투기 세력으로 몰고 이미 OECD 최상위 수준인 부동산 세금을 상승시켰다. 주택 정책의 목표를 가격 안정보다는 주거 수준의 향상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 복지 확충으로 전환해야 한다. 임대 사업자 규제, 재건축·재개발 규제, 토지 거래 허가제 등 시장을 억누르는 규제는 줄이고 시장의 힘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취약 계층과 최초 주택 구입자 등을 지원하는 정책에 힘을 쏟아야 한다.

한국의 금융 산업 경쟁력이 취약한 원인도 시장을 억압하는 규제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노동 경직성이 강해 글로벌 금융 회사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금융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계 투자은행을 적극적으로 유치 및 활용하고, 합리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며, 가계 자산 중에서 금융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산 운용 능력을 높이고 연금 수익률과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관치 금융의 오명을 벗어나 규제의 형태를 포괄적이고 신산업 포용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시급한 당면 과제다.

4. 고질적 병폐, 취업난과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
한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초저출산국이 되었다. 이것의 원인으로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들 수 있지만,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 변화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이 책에서는 ‘동반 가정 등록제’라는 상당히 도전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비혼 인구라 하더라도 가정을 꾸리고 출산과 양육에 곤란함이 없도록 제도적 틀 안에 포용하자는 정책이다.

또한 한국 노동시장은 심각한 경직성을 안고 있다.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의 수요가 어긋나 부조화를 빚어졌다. 취업난의 고질적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 노동시장 정책이 필요하다. 비정규직의 보호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규제 완화와 산업 역동성 확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동시장의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노동의 유연성과 두터운 사회 안전망의 조합을 추구하되, 사회 안전망이 닿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고용 안전망의 역할을 강화하는 식의 보완적 균형과 조화도 필요하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한반도, 평화를 말하다|권남훈 외 지음|21세기북스|2021년 11월 30일 출간|18,000원
▶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나라인가|진중권 지음|21세기북스|2021년 10월 6일 출간|17,000원
▶ 정책의 배신|윤희숙 지음|21세기북스|2020년 3월 3일 출간|17,000원

◎ 본문 중에서

현 정부 정책 기조의 근거가 된 주요 주장들은 사실과 다른 통계에 기반한 것이고, 국민소득 중 노동자에게 배분되는 몫의 비율은 변하지 않았다. 이처럼 잘못된 진단을 근거로 취해진 정책들이 기업에 과도한 인건비 부담과 경쟁력 후퇴를 초래하고 수익성 낮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을 것이란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길_30쪽】

현재 우리의 국민연금은 부담은 적게 하면서 혜택은 그보다는 많이 가져가는 저부담-중급여 체제여서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 보험료의 인상과 함께 연금 급여의 삭감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용돈 연금’이라는 불만과 함께 급여 인상에 대한 욕구 또한 크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화보다는 급여인상에 방점을 두었던 이유이다. 그러나 저부담-중급여 체제인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급여 인상은 현재의 기여-급여 불균형을 더 악화시켜, 후세대의 부담을 감당 불가능한 수준으로 키울 것이다. 【한국 복지국가의 현재, 도전, 그리고 개혁 과제_117쪽】

부동산 정책 실패의 근본 원인은 ‘(투기 억제, 가격 조절 등)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하고, (공급 확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요약된다. 정책의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시장의 힘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정부가 장기 계획하에 신도시 건설, 도시개발, 도시정비 사업 등을 통해 택지 공급을 충분히 하고, 민간 사업자들이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적시 적소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는 식으로 역할분담을 잘 하면 적어도 수급 불균형에 의한 가격 변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재개발·재건축 등을 위시하여 주택 공급 측면에서 시장이 작동하도록 허용했다면 상당수 문제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택 시장 정상화, 해법은 무엇인가?_150쪽】

공정위의 법 집행이 정치 권력에 영향을 받으며, 기업을 통제·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왔다는 믿음이 존재한다. 반대로는 공정위의 막강한 권한을 무마하기 위한 기업의 로비가 활발하고 유착 관계로 인한 봐주기가 빈번하다는 시각도 있다. 2020년 법 전면 개정 시에 입법 통과 직전까지 갔던 공정위의 전속 고발권 폐지를 둘러싼 논란도 이러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형사적 징벌 절차가 이루어지는 전속 고발권 제도가 기업 봐주기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세간의 의심이 배경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보더라도 공정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공정거래 정책의 역할은 어디까지여야 하는가?_197쪽】

혼인을 거부 혹은 뒤로 연기한 비혼 커플들을 위한 제도적 선택지를 넓혀주어야 한다. 대안적인 가정 구성 방식으로서의 비혼 동거가 제도적 보호막 아래 놓일 때, 이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 역시 사그라들 것이다. 법적 보호 장치와 각종 사회적 안전망 제공을 통해 이들 비혼 인구의 안정적인 가정환경을 지원할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비혼 동거는 혼인의 예비 단계로 기능할 가능성이 커, 비혼 가정의 증가는 장기적으로 국내 혼인율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선 실태 조사에서도 현재 동거 커플의 64.4%는 향후 법률혼으로 변경할 의향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초’저출산 사회의 도전과 과제_261쪽】

구매가격 : 14,400 원

자연스러운 경제질서

도서정보 : 질비오 게젤 | 2021-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불평등과 양극화의 주범인 임대료와 이자라는 불로소득에 맞서
공유토지와 감가화폐로 세우는 새롭고 놀라운 경제 패러다임

“나는 우리 미래에는 마르크스의 정신보다는 게젤의 정신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고 믿는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

“현대 자본주의의 근본적 취약점을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장상환, 경상국립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질비오 게젤은 탁월한 통찰력과 치밀한 사고를 가진 독일 출신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경제이론가였다. 게젤의 대표작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는 1900년대 초 자신이 기업을 경영하며 실제로 겪은 경제문제와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 책에서 게젤은 자본주의에 대한 폭 넓고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경제이론가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자신만의 과감하고도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수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여러 나라에 번역 소개되어 후대의 경제학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란 인간의 본성에 적합하여 인간을 번영시키는 경제질서로서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이다. 하지만 현재 자본주의는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빈부격차, 실업 등의 문제가 많다. 그 원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두 가지 불로소득 특권인데, 하나는 토지의 사적소유에서 비롯된 임대료, 또 하나는 화폐의 축장에서 나오는 이자소득이다. 이에 게젤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해결을 위해 ‘자유토지’와 ‘자유화폐’의 개념을 구상하여 토지개혁과 화폐개혁을 주장한다.
자유토지란 국유화된 토지로서, 국가가 채권을 발행해 사유지를 매입하고, 토지 사용자들에게 임대료를 받는 것이다. 자유화폐는 일반적인 상품들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가되는 화폐를 가리키는데, 화폐의 축장기능을 없애고 교환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게젤은 이 책에서 이 두 가지 개혁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가능한지를 역사적 근거와 당대 현실의 맥락을 섭렵하면서 냉철하게 분석한다. 거침없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게젤의 대안이 이 책 전반에 걸쳐 치밀한 논리로 독자를 설득한다.
임대료와 이자라는 불로소득에 맞서 공유토지와 감가화폐를 제시한 게젤의 경제 패러다임은 불평등과 양극화라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충분히 논의될 만하다. 그런 점에서 <자연스러운 경제질서>는 지금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임에 틀림없다.


본문 중에서
화폐가 현재 있는 모습 그대로 항상 존재해야 할까? 하나의 상품인 화폐가 다른 상품들에는 교환수단으로서 봉사해야 하는데, 화폐가 그 상품들보다 우월해야 할까? 화재나 홍수, 경제위기, 전쟁, 유행의 변화가 있을 때 화폐만 그 피해를 면해야 할까? 왜 화폐는 자신이 봉사하는 재화보다 더 우월해야 하는가? 그리고 재화에 대한 화폐의 우위는 우리가 잉여가치의 원천이라고 발견한 특권, 즉 프루동이 폐지하려고 노력한 그 특권이 아닌가? 그렇다면 화폐의 특권을 끝장내자. 아무도, 저축자, 투기자 또는 자본가조차 시장이나 상점, 창고의 물건들보다 상품으로서의 화폐를 더 선호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화폐가 재화에 대한 지배력을 갖지 못하게 하려면 재화들이 그렇듯 화폐도 썩어야 한다. 화폐도 나방과 녹의 습격을 받고, 병들고, 닳게 하자. 그리고 화폐의 수명이 다하면 소유자로 하여금 죽은 화폐의 옷을 벗기고 땅에 파묻는 비용을 지불하게 하자. 그렇게 해야 비로소 우리는 프루동이 하려고 했던 것, 즉 화폐와 재화를 같은 선상에 놓고, 완전히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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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지’란 개념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다. 그 개념은 절대적이다. 지구와 관련해서 어떤 민족의 권리도, 어떤 주권국가의 특권도, 어떤 국가의 자결권도 없다. 지구에 대한 영유권이란 민족 단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나라도 국경을 만들고 수입관세를 부과할 권리가 없다. 자유토지란 지구를 수입이니 수출이니 하는 개념이 없는 하나의 구체球體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자유토지란 전 세계적인 자유무역으로 모든 관세가 완전하게 제거된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국가 간 경계도 마치 스위스 자치주 간 경계처럼 단지 행정적 의미만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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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상업 협약과 관련한 모든 곤경은 토지의 이해관계에 의해 발생했다. 독일 중부 운하 관련 논의가 질질 끌게 된 것은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를 극복해야 했기 때문이다. 거주 이전의 자유, 노예제 및 농노제의 폐지와 같이 우리가 오늘날 누리고 있는 모든 사소한 천부의 자유권은 무력투쟁으로 토지 소유자들에게서 뺏을 수밖에 없었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 총을 쏘고 무력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장기간 많은 사람이 죽어간 미국의 남북전쟁도 결국 토지 소유자와의 투쟁이었다. 모든 종류의 진보에 대한 반대는 토지 소유자로부터 나왔다. 만약 진보가 그들 손에 달렸더라면 거주 이전의 자유, 보통선거 등은 토지 임대수익을 위해 이미 오래전에 희생되었을 것이다. 학교, 대학 그리고 교회는 처음부터 토지 소유자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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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화폐는 매주 액면의 0.1퍼센트, 즉 연간 5.2퍼센트를 화폐 소유자 비용으로 감가된다. 화폐 소유자는 앞에서 설명한 통화스탬프를 부착하여 지폐 액면을 유지해야 한다. 화폐를 보유한 사람들은 누구나, 연초부터 매주 스탬프 한 장씩을 지폐 위에 표시된 해당일자의 빈칸에 붙인다. 예를 들어 100달러 지폐에 매주 수요일마다 10센트 스탬프가 부착되어, 8월 4~11일 사이에는 31장의 10센트 스탬프(3.10달러)가 붙은 상태로 시중에 나타난다. 한 해가 지나면 100달러 지폐에는 52장의 10센트 스탬프가 부착되어야 한다. 즉 다시 말하면 보유자 부담으로 매년 5.2퍼센트씩 감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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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화폐의 목적은 화폐가 누리고 있던 특권을 없애는 것이다. 이 불공평한 특권은 순전히 전통적 형태의 화폐가 모든 일반상품에 비해서 막대한 장점, 즉 불멸한다는 장점을 갖기 때문이다. 종래의 화폐는 감가되지 않는다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노동생산물에는 상당한 보관유지비용이 필요하며, 설사 그 비용을 들이더라도 상품의 점진적 소멸을 늦출 수는 있을지언정 없앨 순 없다. 화폐 소유자는 바로 그 화폐의 소재(귀금속이나 종이)가 가진 성질에 의해 그러한 손실을 면하고 있다. 그래서 상거래에서 상품 소유자는 늘 서두르는 반면 자본가(화폐 소유자)는 기다릴 여유가 있다. 가격협상이 결렬되면 손해를 결국 보는 것은 언제든지 상품 소유자,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넓은 의미에서의) 노동자이다. 상품 소유자(노동자)를 압박하여 그들의 노동생산물을 제값 이하로 후려칠 수 있기 때문에 자본가는 늘 이 상황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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