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실생활

도서정보 : 조만식 | 2019-03-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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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으로는 역사적 사실과 횡으로는 경험적 사실에 참고하여 보면 일반 문화에서 기독교를 제외하고는 그 근지(近地)를 잡을 곳이 없다.
근대 문명의 중심지인 서양 문화는 더욱이 기독교화 하였다. 상고(上古)와 중고(中古)의 서양은 전혀 기독교 지배하에 있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종교혁명, 산업혁명, 문예 부흥이 경위 간에 그 영향을 받지 않는 자는 없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권농사

도서정보 : 이중화 | 2019-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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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농(勸農)’이란 ‘농사를 장려한다’는 의미이다.
고대부터 정부 관원은 봄과 여름의 농번기에 농촌을 순회하면서 농상(農桑)을 권장하였는데, 이를 ‘권농(勸農)’이라고 하였다.

敎曰國以民爲本, 民以食爲天. 若欲懷萬姓之心 惟不奪三農之務!!
고구려 평원왕(平原王) 25년 2월: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을거리로서 근본을 삼는다’라고 하는 중농주의(重農主義)에 따라 삼국통일 이후에도 신라는 항상 수리(水利)와 제방(堤防)을 준비하여 이를 보수하는데 태만하지 않도록 하였다.
고려에 들어와서는 태조(太祖) 임금이 농사일과 뽕나무 가꾸는 일(農桑)은 먹고 입는 것의 기본이요 왕정의 근본이라고 하여, 즉위 초기에 우선 경내에 불러 3년 논밭에 대한 조세(田租)를 해제하였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최고임금

도서정보 : 샘 피지개티 | 2019-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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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임금, 곧 ‘소득 상한선’은
거대한 ‘부의 불평등’ 문제를 어떻게 건드릴까?

‘부의 양극화’ 문제, 정확히 말해 부의 불평등한 분배로 인한 양극화 문제는 현대사회의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다. 수많은 정치인과 경제?사회 학자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했지만 그 누구도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세계 경제가 발전하면서 사회 극빈층의 소득은 이전보다 나아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최상위층의 소득은 그보다 더욱 빠르게 치솟아 이제는 세계 상위 1퍼센트 부자가 전 세계 부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극빈층의 사정이 나아졌으니 상위 1퍼센트의 소득과 재산이 과도하게 많아져도 상관할 필요가 없는 걸까? 수많은 연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소득이 최상위층에 심하게 집중된 주에서는 인당 탄소 배출량이 더 많았으며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소극적이었다. 또한 그런 주에서는 증오 범죄가 훨씬 많이 일어났고, 시민들의 삶 만족감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비도덕적 행위에 가담하려는 경향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불평등한 국가의 국민이 평등한 국가의 국민보다 비만이 되거나 살해당할 확률, 타인을 불신하거나 10대 딸이 임신할 확률, 약물중독 신세가 되거나 감옥에 갇힐 확률이 2배에서 10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그뿐이 아니다. 불평등이 심한 국가일수록 건강과 관련한 아이들의 사회적 보장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정치 영역에서는 민주적인 통치 방식이 약화되었다. 한때 주류 경제학자들이 주장했던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뜬다”라는 격언은 이제 무색해지고 말았다. 불평등이 용인될 때 세계가 치르는 대가가 혹독한 탓이다.
그렇다면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안은 있는 걸까? 샘 피지개티는 이 책 《최고임금》에서 우리에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첫째는 최하위층의 소득을 상향 평준화하는 것, 둘째는 최상위층의 소득을 하향 평준화하는 것, 셋째는 둘 다 하는 것이다.
지은이는 경제체제의 맨 꼭대기에 앉아 있는 이들은 그동안 첫째 방안을 고집했다고 말한다. 한동안 그 논리가 전 세계를 지배했지만, 그 결과 세계는 이전보다 훨씬 불평등해졌다. 나머지 모든 사람의 희생으로 부자들이 혜택을 받는 경제가 되어서다. 결국 그 어느 나라도 부의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 책에서 지은이가 주장하는 방안은 셋째 방안, 곧 ‘최고임금’을 도입해 ‘최저임금’과 연동시키자는 것이다.
최저임금은 이론상으로는 모든 노동자가 빈곤을 면하고 약간의 경제적 안정과 존엄을 누릴 수 있을 만큼의 소득을 보장하는 임금이다. 하지만 오늘날 최저임금은 거의 모든 곳에서 그 숭고한 목표에 이르지 못한다.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이 최저임금을 주는 직장에 종사하며 풀타임으로,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지만 여전히 빈곤에 허덕인다. 지은이 샘 피지개티는 이처럼 엄청나게 불평등한 경제체제에 ‘최고임금’을 도입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한다. 일례로 최고임금을 최저임금과 연동시킨다면 가장 취약한 사회계층을 착취하려는 특권층의 강한 동기가 약화된다는 것이다. 최저임금만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최저임금을 낮고 부적절하게 유지하려는 권력자들의 압박이 끊이지 않겠지만, 최저임금과 최고임금이 연동된 사회에서는 극빈층의 소득이 먼저 증가해야만 최고 부유층도 자신의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결국 그런 사회에서는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복지를 증진시킨 뒤에야 개인의 기득권을 누릴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최고임금’은 과연
태평한 정치적 몽상 이상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지은이는 최고임금에 대한 다양한 회의적인 질문에 답한다. 이를테면 ‘최고임금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소득이 과하다는 것의 기준은 어디서부터일까?’ ‘최고임금을 최저임금의 몇 배수로 정할 것인가’ ‘가파른 누진 소득세나 피케티의 글로벌부유세 같은 방안으로는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걸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슈퍼리치 없이 경제가 굴러갈까?’ ‘결국 최고임금이라는 개념은 현실과 동떨어진 몽상 아닌가?’ ‘기득권층의 만만찮은 정치적 방해를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이다.
지은이 샘 피지개티는 ‘최고임금’의 도입은 결코 몽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한다. 아울러 정치?경제적으로 이 제도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여러 움직임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2010년 제정된 도드?프랭크월가개혁및소비자보호법에 CEO와 직원 간 급여비율을 공개하는 조항을 넣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2014년 로드아일랜드 주에서는 CEO와 직원 간 급여비율 차이가 작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 사업 계약 입찰에서 특혜를 주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스페인의 몬드라곤 같은 기업은 CEO와 직원 간 급여 차이를 6배 이내로 제한함으로써 직원들의 열정과 참여를 끌어올렸다. 이런 도전은 스위스, 이집트,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책을 마치며 지은이는 더 공평하고 인간다운 세상을 갈구하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제대로 된 최저임금 투쟁이 몇 세대를 거쳐 왔음에도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는 최고임금, 곧 사회 최저 소득의 배수로 정한 의미 있는 최고 소득에 관한 법 제정을 아마도 가까운 시일 내에 보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다양한 전선에서 그 목표를 향해 지혜롭게 성큼성큼 걸어가야 한다. 우리 앞에는 나아갈 길이 있고, 우리는 그 길을 택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조선의 인신매매사

도서정보 : 유자후 | 2019-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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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구려, 백제 때에 임금의 인척과 대신들이 너무 호사하고 권리를 자랑하였는데, 그 가운데에도 신라가 가장 심하였다. 신라의 공경재상(公鄕宰相)들은 대를 이어 전하였고 너그럽게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후한 국록(國祿)을 먹으며 종을 한꺼번에 3천 명씩을 데리고 살았다. 이들은 가난하고 궁하여 먹고 입을 수 없고 의지할 곳 없는 양민들이거나, 혹시 스스로 몸을 팔아 종이 되어 대대로 부림을 받았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나는 세계 일주로 돈을 보았다

도서정보 : 코너 우드먼 | 2019-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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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 베스트셀러 〈세계 일주〉 시리즈 ‘코너 우드먼’의 최신작!
★ 내셔널 지오그래픽 원작
★ 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흥미진진한 지하경제 추적기

마약매매, 납치, 소매치기, 매춘, 사기도박, 위조지폐……
거대 범죄 기업의 자금을 역추적하는 위험천만한 세계 일주가 시작된다
마침내 드러난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자본주의의 진짜 얼굴!

前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 코너 우드먼. 잘나가는 런던 금융맨이었지만 모니터 앞 숫자 놀음에 회의를 느끼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는 살아있는 경제를 체험하기 위해 집을 팔아 5천만 원을 마련하고 무작정 세계 일주를 떠났다. 모두가 미쳤다고 말했지만, 6개월 후 집에 돌아온 그의 손에는 순이익 1억 원이 들려있었다. 이때의 경험을 담은 그의 저서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는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세계 경제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공정 무역의 불편한 진실을 밝혀낸 그가 전작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스릴 있는 세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를 들고 돌아왔다. 월트디즈니, 월마트,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연간 수입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인 1조 달러가 움직이는 거대 시장, ‘지하경제underground economy’를 파헤쳐보기로 한 것이다. 그들이 돈을 버는 방법은 평범하지 않다. 마약매매, 매춘, 도박, 사기, 절도와 같은 범죄행위로 자금을 운용한다.
코너 우드먼은 지하경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미끼로 암시장으로 뛰어들었다. 여행 초반, 그는 주사위 도박부터 위조지폐 거래와 같은 거리의 사기꾼들 주로 만났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에 범죄 기업이 깊이 관여하고 있고 자신은 이미 거대하고 치밀한 노름판에 걸려들었음을 알게 된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코너 우드먼은 마침내 감춰있던 그들의 진짜 얼굴을 밝혀냈다. 지하경제에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괴물이 되어 사람을 돈으로 밖에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은 뒷골목의 돈을 쫓아 숨 막히는 추적을 벌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당신이 잊고 있었던 돈의 이면과 소름끼칠 정도로 잔인한 자본주의의 실체를 대담하게 폭로한다.

《대부Godfarher》, 《소프라노스The Sopranos》……
미디어 속 마피아들의 막대한 부는 어디서 오는 걸까?
“잠깐, 그거 다 우리 돈 털어간 거 아니야?”

범죄 스릴러 장르는 언제나 꾸준히 인기를 끄는 장르다. 갱단, 도둑, 사기꾼 등 각자의 사정으로 범죄자가 된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는 순식간에 몰입하고 또 매료된다. 아슬아슬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기발한 수법에 환호하고, 막대한 부를 놓고 벌이는 권력 투쟁에 함께 흥분하기도 하고. 그런데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그들의 수많은 돈은 다 어디서 온 걸까? 범죄가 진정 돈이 되는 건가? 대체 이들의 경제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거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였다. 직접 범죄를 당해보는 것! 회사를 박차고 나와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를 그만두고 각국의 상인들과 함께 물건을 사고팔며 대결을 펼쳤던 그날처럼, 공정 무역에 의심이 생겨 그 과정을 역추적하던 그때처럼, 다시 한 번 전 세계로 뛰어들 순간이었다.
그러나 정부 규제를 피해 지하로 파고들어 마약매매, 매춘, 도박, 사기, 절도와 같은 범죄행위로 자금을 운용하는 그들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코너 우드먼은 지난 4년 동안 〈내셔널 지오그래픽〉, 〈ITV〉, 〈BBC〉 방송과 함께 미국, 스페인, 영국, 멕시코 등 전 세계 유명 도시를 여행하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의심스러운 상인들을 찾아다녔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에 초점을 맞추었고, 꼬리에 연연하기보다는 그 배후에 숨겨진 우두머리를 찾아 될 수 있는 한 높이 올라가보기로 마음먹었다.
여행 초반, 코너 우드먼은 주사위 도박부터 위조지폐 거래와 같은 거리의 사기꾼들 주로 만났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에 범죄조직이 깊이 관여하고 있고, 자신은 이미 범죄 조직의 거대하고 치밀한 노름판에 걸려들었음을 알게 된다. 그의 대담하고 때때로 목숨을 건 무모한 폭로로 인해, 그동안 화려하게 빛나던 전 세계 유명 도시의 사기꾼들이 순진한 희생자들을 얼마나 자주 속였는지 그 민낯이 드러난다.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영국, 멕시코……
화려한 도시 뒤,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괴물들이
순진한 당신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상인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이었기에, 코너 우드먼은 암시장이 번성한 무법천지의 뒷골목을 찾아다니며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거래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전보다 훨씬 더 위험하리란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목숨을 내놓아야할 줄은 몰랐다. 코너 우드먼은 아르헨티나의 위조지폐 시장을 조사하다가 마약에 취해 총질을 해대는 갱단과 밀실에 갇혀 죽을 뻔했고, 스페인의 소매치기 일행과 함께 다니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또, 덤탱이 술집에 걸려 매춘을 강요받기도 했으며, 신속납치가 만연한 멕시코에서 미끼가 되어 택시에 올랐다가 전 재산과 함께 목숨까지 잃을 뻔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세계 일주였다.
그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하는 일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은 말한다. 범죄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뿐이라고. 그러나 누군가를 거리에서 납치해 한 시간 동안 총을 겨눠 위협하면서 ATM에서 천 달러씩 빼앗아가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 경제 활동으로 볼 수 없다. 이들은 돈에 눈이 먼 나머지 피해자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으리라는 사실은 가뿐히 무시해버린다. 역시나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다.
지하경제의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범죄는 이미 세계 경제의 일부이며, 거대한 산업과 비슷하다. 수많은 범죄자들은 결국 일종의 사업가인 셈이다. 그러나 그들이 사고파는 것들은 일반적인 경제와 다르다. 코카인 등의 마약을 밀매하고, 훔친 휴대폰을 세계 각지로 팔아넘기며, 여성과 아이들까지 인신매매한다. 이들이 전 세계에 걸쳐 불법 경제 활동을 하는 목적인 단 하나, 바로 ‘돈’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불평등을 조장하는 한 절대 이 시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이 당신과는 먼 이야기 같은가?
범죄 기업의 타겟은 모두 당신과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다!

범죄 기업은 수많은 지사를 두고 있다. 이는 성공한 다른 사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물건을 원하는 거대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국경은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의미로는 진정한 ‘국제적’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노동 인구의 절반인 18억이 암시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 세계 ‘범죄 기업’들의 수익은 세계 500대 기업 중 50개 기업의 수익 총계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중국의 범죄 기업의 수익을 합치면 무려 1조 달러에 이른다. 이는 백만 명이 한 해에 백만 달러씩 벌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지하 경제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시장이고, 당신은 타겟이 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거대 범죄 기업은 전 세계 어디에나 뻗어있고, 매일같이 새로운 피해자를 만들어 내 자신들의 부를 쌓고 있다. 그 희생양이 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조심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이들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코너 우드먼이 전 세계 거리를 직접 발로 뛰며 희생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방법들이 들어있다. 범죄자들이 희생을 어떻게 골라내는지, 그들이 어디에 도사리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말이다. 책에는 그의 여정을 통해서 그들이 어떤 교묘하고 화려한 수법으로 우리를 속여 돈을 뜯어내는지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 책은 결코 세계 여행지의 화려한 볼거리들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 이면에 감춰진 어둡고 추악한 돈과 인간의 이면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를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러니 항상 기억하라. 돈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또 그 돈 때문에 사람은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구매가격 : 10,500 원

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

도서정보 : 여성신문사 | 2019-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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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열풍, 그 뿌리를 본다

여성신문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이슈 101가지를 선정해 『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을 출간했다. 이 책은 여성신문 뉴스 30년사이자 치열했던 여성운동 30년의 역사를 담은 여성 역사의 귀중한 자료다.
『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은 한 세대라고 할 수 있는 30년 세월 동안 여성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을 재조명하고, 이후 변화와 앞으로의 과제를 담았다. 성폭력 가해자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었던 ‘안동 주부 사건’(1988년)을 시작으로, ‘위력은 있으나, 위력 성폭력 없었다’고 결론 낸 ‘안희정 1심 무죄 판결’(2018년) 까지 우리사회가 주목하고 변화를 이끈 사건들을 ‘여성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여성신문은 1988년 1000여명의 국민 주주가 모여 만든 한국 최초의 주간 여성 정론지다. 1988년 10월 28일 창간준비호인 0호를 내고, 그해 12월 2일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 책은 소외받던 여성들이 일군 작은 승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여성신문은 ‘안동 주부 사건’을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정당방위로 읽어냈고, 가부장 사회 속에 가중되는 남성들의 고통(1993년)에 주목했다. 평생 남편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린 칠순 할머니의 이혼 호소에 내려진 “해로하시라” 기각 판결(1998년)을 여성인권 침해사건으로 규정했으며, 12년간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의붓아버지를 애인과 함께 살해한 ‘김△△·김□□’ 사건’(1992년)은 이후 성폭력특별법의 기폭제가 됐다.
1993년 11월부터 집중 보도해 1998년 남녀차별금지법 제정의 계기가 된 ‘서울대 신 교수 사건’은 직장 성희롱 문제의 사회 여론화 작업이었으며, 동네 남성 7명이 정신장애지체 여성을 상습 성폭행한 사건을 보도(2000년)한 것은 그동안 쉬쉬하던 장애 여성 성폭력을 공론화시켰다.
2015년 여성들이 이뤄낸 성인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폐지와 2018년 여성 7만명이 혜화역에 모인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는 1999년 여성 연예인의 사생활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해 논란을 부른 ‘H군 비디오 사건’에서 그 뿌리를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발생한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이후 여성들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과 폭력에 대해 자각했고 성차별적 사회 구조에 대한 분노는 여성들을 페미니즘의 세계로 이끈 계기가 됐다. 한국 여성의 지난 30년의 역사는 극복과 승리의 ‘허스토리’(Her+Story)라고 할 수 있다.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세상을 바꾼 101가지 사건』을 통해 과거 사건이 현재도 반복되고 있음을 재확인 할 수 있다. 2000년 4월 아내에게 ‘고문’ 수준으로 폭력을 행사한 ‘인천 폭력 남편 사건’을 통해 아내를 소유물로 간주하는 가부장 의식과 가정폭력을 심각하지 않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에 경종을 울린다. 그러나 20년 가까이 흘러도 가정폭력 사건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법의 미비로 예방과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짚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역사는 희망과 연대의 기록이다. 여성인권의 역사는 느리지만 서서히 전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여성들의 연대가 자리한다.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은 발간사에서 “달걀로 바위를 깨겠다고 덤벼들며 ‘얼룩이라도 남기자’고 했던 작은 저항들이 얼마나 큰 울림으로 확대돼 진짜로 바위를 깼는지, 어떻게 기적같이 놀라운 일들이 실현됐는지, 이 책에 실린 101개 사건과 그 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은 성차별 철폐가 여전히 우리 앞에 과제로 남아있는지도 뚜렷하게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가격 : 13,000 원

어쩌면 나의 이야기

도서정보 : 여성신문사 | 2019-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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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의 만화가,
대한민국 일상 속 여성혐오를 그리다

일상 속 성폭력∙성차별 이야기와 페미니스트의 진솔한 대응기를 담은 그래픽 북

여성이 겪는 일상 속 성폭력과 성차별과 이에 관한 통찰을 담은 만화책.
한국과 프랑스의 두 페미니스트 만화가가 <여성신문>과 함께 만든 그래픽 북입니다.
『악어 프로젝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남성 만화가 토마 마티외(Thomas Mathieu)가 여성신문과 함께 한국 여성들의 일상 속 성폭력 경험담을 수집해 만화로 그렸습니다.
한국 여성 만화가 씨냉은 평범한 20대 여성이 일상에 만연한 편견과 차별에 눈을 뜨고, 질문하고, 좌절하면서도 천천히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이지만, 공감을 자아내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괜찮은 척 살고 싶지 않은 한국 여성들을 위한 책
말하고 행동하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격려와 연대

이 책은 지금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경험과 분노가 뿌리가 돼 탄생했습니다. ‘OO_내_성폭력’, ‘#MeToo 성폭력 말하기가 숨가쁘게 이어지는 시기에, 차별과 편견을 고발하는 또 다른 중요한 목소리를 전합니다. 말하고 생각하고 싸우는 여성들은 지금이 바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때라고 외칩니다. 젊은 여성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페미니즘 물결의 한 장면이자, 당신의 고통 역시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라는 격려와 연대의 서사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조선 여성의 의복 변천사

도서정보 : 유자후 | 2019-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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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대의 의복은 대수삼곡령(大袖衫曲領)의 포포(布袍) 등이 피복과 가죽옷으로 병행한 듯하다.
후한서에 보면 영주(瓔珠)를 중요 시 하여 의복에 철식(綴飾)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부녀자의 의복으로 삼한 시대 여인들은 영주철식의(瓔珠綴飾衣)를 입었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서울대, 혼자 공부해서 가는 법

도서정보 : 박성원 | 2019-0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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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스스로 하는 ‘나를 위한’ 공부법. 교실 뒷자리에서 멍하니 앉아 있던
평범한 중위권 학생은 어떻게 서울대를 뚫고 ‘공신’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하나하나 준비 했다. 유명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한 것도 아니었다. 똑 소리 나는 애들만 다니던 특목고 출신도 아니고, 부산의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던 학생으로 성적도 최상위층이 아닌 중간 정도인데다 그것도 벌써 2학년이나 되었다. 현실적으로 이 학생이 느닷없이 서울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한다고 갈 수 있을까? 그것도 사교육 하나 없이 말이다.
그러나 그는 해냈다. 3학년 마지막 시험을 볼 때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정리하고, 서두르지 않고 그 계획을 따라서 실행했을 뿐이다. 그리고는 수능을 치르고 서울대에 입학했으며, 장학금까지 받고 졸업한 후 공인회계사라는 전문직 종사자가 되었다. 이 책은 결코 혹시나 있을 법한 일을 소설 같이 꾸며낸 것이 아니라 실재의 인물이 겪었던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다.

진정 원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실질적이고 가슴을 찌르는 충고, 그리고 바로 응용해서 쓸 수 있는 체계적인 실전 학습법!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생각해보자. 나는 진정 서울대를 원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원하다’에는 3가지 뜻이 있다. 단순한 희망 사항에 그치는 ‘Wish’, 조금 더 현실적인 희망 ‘Hope’,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여 계획하고 실천하는 ‘Want’다. 내가 어떤 의미로 좋은 대학 입학을 원하는지 돌이켜 생각해봐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남들은 늦었다고 포기하는 시기지만 스스로 원한 길을 가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저자의 ‘용기와 위로의 실전 공부법’은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진정 원하는 대학과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단추, 첫 길잡이로 삼기에 충분하다.
다음은 공부법이다. 목표를 확고히 했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재미를 쌓아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3년(저자는 2학년에 시작했지만)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학년별 계획 수립과 과목별 공략법을 참고해 보라. 어쨌든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때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 서울대에 갈 수 있다.
실력 앞에서는 학종도 수시도 수능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열심히 해보고 크게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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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윤리적 기초

도서정보 : 박치우 | 2019-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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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풍조의 전체주의는 전체를 국가보다도 민족에 두고 있지마는, 이탈리아 풍조의 그것은 민족보다도 국가를 더욱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많다. 이것은 가령 유대인의 배척 문제 같은 것도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다. 독일에서는 이민족, 특히 유대인에 대한 배척이 맹렬하지마는, 이탈리아에서는 그다지 심하지 않다. 유대인이든 무엇이든 간에 참된 국민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조국’으로 알고 여기에 충성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고 보는 것 같은데, 어떻든 이탈리아에서는 민족보다도 국가를 보다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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