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법, 자유냐, 인권이냐?

도서정보 : 이승선 | 2021-08-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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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법 개정, 왜 시끄러운가?

인권 침해 막는 개혁 법안이냐, 언론자유 억압하는 개악안이냐
징벌적 손해배상제, 열람차단 청구 등이 쟁점 … 사회적 합의 필요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찬반 논쟁이 뜨겁다.
관훈클럽·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단체들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반헌법적 개정안”으로 규정했다. 대한변호사협회도 개정안이 대정부 비판기사를 막고 언론의 비판 기능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가짜뉴스와 허위조작 보도 등으로 인한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많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언론중재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2021년 7월 30일 국민 500명이 응답한 이 조사에서는 찬성이 56.5%, 반대가 35.5%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8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할 뜻을 밝히면서 언론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여야 간 격돌도 불가피해졌다. 이번 개정안에는 언론사의 허위·조작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내용과 피해구제를 위해 열람차단 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승선 충남대 교수는 “여론조사 결과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수준이 낮고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하여 ‘언론중재법’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할 이유는 없다”면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법률안들이 ‘명확성의 원칙’,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해 위헌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열람차단 청구권이 도입되면 “불리한 기사에 대해서는 일단 부인하고 ‘가짜뉴스’ 타령하는 정치인과 기업인, 범죄자, 권력자들이 가장 애용하게 될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뿐만 아니라 언론 편집권까지 크게 흔들어 깨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봉수 세명대 교수는 “언론중재위가 기사 열람과 검색을 차단해 피해구제를 한 사례가 전체의 30%에 이를 만큼 이미 일반화해 입법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다만 공적 사안에 관련되거나 공인의 경우 기사 열람이 쉽게 차단되면 건전한 공론장 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사 열람 차단은 개인의 사생활 등에 한정하도록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내용 자체도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지만, 법을 처리하는 과정조차도 반민주적, 독단, 독선, 독주 그 자체다”라며 개정안 강행처리의 중단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정권의 입맛대로 언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독소 조항들이 포함돼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고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요건이 ‘악의를 가지고 한 보도’라는 등의 추상적인 표현들은 보도를 사전 검열해서 언론을 길들이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언론단체와 야당은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중단과 시민 공청회 및 언론개혁에 대한 각계의 진지한 논의를 거쳐 국민에게 필요한 언론개혁의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지, 쟁점사항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언론·법 전문가의 견해를 제시하고 각계의 찬반의견과 그 이유를 들어본다. 연일 시끄러운 언론 현안에 대해 생각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의미가 크다.

구매가격 : 8,000 원

인공 지능 기술 비평

도서정보 : 이재현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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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인공 지능(AI)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고도의 알고리듬으로 구성된 AI 체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 책은 AI라는 기술적 대상에 대한 기술 비평을 다룬다. ‘기술 비평’이란 매체 비평과는 다르다. 기술 비평은 내용이 아닌 매체 또는 기술을 다룬다. 기기 비평은 아니다. 기기를 포함하는 기술적 시스템을 다루기 때문이다. 기술 철학이나 미디어 이론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며 기술 보도를 의미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론적 작업이라기보다는 주관적 평가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이 책에 ‘AI 기술과 철학의 만남’이라는 제목이 붙어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홍수처럼 출간되는 최근의 AI 관련 서적들과는 다르다. AI 로봇이 등장하면 인간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인가? AI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인가? 최근의 대중적 담론은 이 두 질문으로 대표된다. 전자가 노동중심주의적 담론이라면 후자는 주인-노예 변증법의 담론이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지배적인 담론에서 벗어나 AI에 대한 보다 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각 장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AI 응용 체계의 기술적 원리 소개, 응용 체계와 연관된 철학적, 이론적 논의, 그리고 양자 사이의 연계 내지 공명이나 추가적 이슈다. 기술과 철학이 별도로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기술과 철학, 특히 AI 기술 자체에 대한 세세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기술 문헌을 읽지 않더라도 해당 응용 체계의 기본 원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과 철학의 만남은 한편에서 보면 기술에 대한 철학적 해석이지만 다른 편에서 보면 철학적 통찰의 대상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산업 시대의 기술적 대상을 다룬 철학을 현대적으로 이해하려 한다는 것은 그 이론을 현대 사회의 기술적 대상에 적용할 때에도 타당한가를 질문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철학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17,200 원

발터 베냐민과 미디어

도서정보 : 강재호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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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미디어 비판 이론의 재구성
100년 전 미디어 이론이 왜 아직도 유효한가?
서울대 강재호 교수의 영문판을 우리말로 번역한 책


베냐민은 미디어가 수신자에게 메시지 전달 장치에 불과하다는 관습적인 인식에 비판적 질문을 던진 초기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그는 기술이 ‘생산력(productive force)’이 아닌 하나의 미디어이자 “전적으로 새로운 의미 생성의 형식이자 원리”임을 포착한 최초의 이론가다. 베냐민은 기술 혁신이 현대 시대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 데 근본적이라고 본다. 베냐민은 우리와 다른 미디어 시대에 살았음에도 그의 저술은 오늘날 전 지구적 미디어 정경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에 여전히 근본적인 통찰을 던져준다.

베냐민은 미디어와 자본주의 현대성의 밀접한 관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미디어의 사회경제적이고 정치적인 환경과 결과를 탐구한 그의 미디어 저술에는 강력한 정치적 참여의 감각이 들어 있다. 예술과 정치에 대한 베냐민의 분석은 현대 미디어 시대의 정치 스펙터클의 복합적 차원과 새로운 공중의 형성을 명료하게 보여 준다. 또한 기술 혁신과 인간의 감각 및 경험의 변형의 밀접한 관련성을 강조한 베냐민의 비판적 연구는, 그 관련성이 확연하게 강화된 오늘날 더욱 적실성을 띤다. 베냐민은 자본주의적 현대성을 지배하는 정치적·경제적 맥락에서 인간의 지각·감각 능력의 재배치와 관련하여 미디어를 논의해야 함을 알고 있었다.
베냐민의 작업은 언제나 커뮤니케이션이 인간 해방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이는 현대 미디어를 인간의 능력을 향상하는 도구로 보는 순진한 관점이 아니다. 미디어가 인간, 기술, 자연 간의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을 규율하고 조정하는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서 비롯된다. 베냐민이 우리에게 명쾌한 답을 제공해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가 붙들고 씨름한 많은 질문과 이슈-기술의 역할, 신체 경험, 공간의 조직, 주의 집중과 산만,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등-는 디지털 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여전히 사로잡는 문제다.
이 책은 베냐민의 미디어 비판에서 찾아낸 핵심 주제, 즉 커뮤니케이션 위기, 매개된 이야기, 기술복제, 미디어 도시를 다루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에서는 특정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책, 신문, 라디오, 사진과 영화)와 그에 상응하는 경험의 형식 간 관계를 베냐민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먼저 2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위기를 부르주아 문예문화와 공공 영역의 종언이라는 측면에서 검토한다. 3장은 베냐민이 직접 참여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교육, 오락,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 등 당대의 이론적 문제를 어떻게 실험적으로 다루었는지 보여 준다. 4장에서는 베냐민의 에세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을 아우라의 종말, 충격, 산만, 촉각성 등 영화적 경험의 핵심 주제를 통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베냐민의 대작 『아케이드 프로젝트』가 대도시 정경과 현대 미디어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통찰을 밝힌다. 결론에서는 미디어와 사회를 연구하는 최근 이론가들과 간략하게 비교하며 베냐민의 미디어 비판을 평가한다.
이 책은 현대 미디어 연구에 대한 베냐민의 독창적인 기여를 보여줌으로써 독자 스스로 비판적 탐구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렌즈를 통해 베냐민의 방대한 미디어 비판 이론을 포착하고 배열하고 재구성해서 독자에게 전송하는 친절한 안내자다.

구매가격 : 17,200 원

AI 뉴스 제작 방법

도서정보 : 김태균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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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이 AI와 만나면 축복일까, 재앙일까?
현직 기자들의 언론사 AI 사용 설명서 … AI 뉴스 서비스의 국내외 도입 사례도


‘김주하, 변상욱 AI 앵커’, ‘이지애 AI 아나운서’ 등 인간과 구분이 어려운 AI 방송인들이 자연스럽게 뉴스를 전해줄 것이라 내다본 이들은 수년 전만 해도 없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현직 뉴스 진행자를 빼닮은 AI 앵커와 AI 아나운서들은 주요 뉴스를 실수 없이 전달하기 시작했다. AI 편집기자는 긴 뉴스를 세 줄로 요약하고, 기사에 적합한 사진을 찾는다. AI로 대표되는 고도 자동화 기술은 기술에 보수적인 우리 언론계에서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AI의 매력이 크기 때문이다.
언론계에서는 AI가 언론 산업의 성격을 바꿀 새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혼란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AI는 갈수록 하락하는 우리 저널리즘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김태균·권영전·박주현 등 3명의 공저자는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에서 3년 동안 AI 도입 실무를 맡았던 기자와 기술 기획자다. 이들은 언론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인간 기자가 협업하고 공존하는 길을 모색했다. 기계는 기계가 잘하는 일을 해 생산성과 업무 환경을 끌어올리고 인간 기자는 믿고 볼 만한 양질의 기사를 만들어야 한다. AI는 신용 평가나 범죄 판정 같은 작업을 엄청나게 빨리, 많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중책을 맡은 AI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감시받지 못하면 소수자를 차별하는 등 사회적 피해는 크다. 뉴스 가치를 다각도로 판단해 의미 있는 정보를 발굴하고 기사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도 인간 기자의 역할이다.
언론은 가장 ‘인간적인’ 업종 중 하나다. 우리 사회 구성원이 꼭 알아야 할 정보와 지식을 선별하고, 독자와의 교감 등을 거쳐 공동체의 어젠다를 다듬는 것은 인간의 지성, 감성, 직관을 총동원하는 일이다. 인간적인 업무가 기계를 만나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AI 시대를 이해할 중요한 단서다. 이 책은 현업 저널리스트, 언론계 지망생, 관련 연구자, 홍보 등 언론에 밀접한 직종 종사자뿐만 아니라 AI가 현대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하고 대비할 독자를 위한 교양서로 안성맞춤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정책 커뮤니케이션 전략

도서정보 : 홍문기 | 2021-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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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번쩍 뜨이는 정책 메시지
국내외 사례 분석, 실무 공무원과 미디어 담당자들에게 효율적 광고PR 전략 제시


우리나라의 정책 커뮤니케이션은 1990년대 이전까지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단순히 알리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200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일방적 전달에서 설득 및 소통으로 정교화 됐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정부 정책에 반영해 실행하는 단계로 옮아갔다.
정부의 정책 메시지는 “정부광고, 공익광고”처럼 광고로 불리기도 하고 “정책 PR”처럼 홍보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는 정부의 정책 메시지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혼란스럽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광고PR 커뮤니케이션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기존의 TV·신문·라디오와 같은 전통적 매스미디어와 스마트폰·SNS·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정부 정책 관련 메시지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 메시지 내용과 구성요소, 메시지의 유형 등이 정책과 어떠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정부 정책 메시지들이 어떤 미디어에 실려 어떻게 표현되는지 분석이 가능하다. 정부 정책 메시지의 실체 파악을 통해 메시지 효과와 한계,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눈과 귀가 번쩍 뜨이는 정책 메시지는 미사여구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정책의 내용이 국민들의 마음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는지가 문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국민의 이해와 동의를 확보하는 일이 쉬워진 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더 신중해지고 중요해졌다. 이제 정부 광고와 정책 홍보(Public Relations)에 실패하면 삽시간에 범국민적 갈등이 벌어진다. 오늘날 국민들은 설득적 행위에 대해 부정적이다. 무수히 많은 매체와 무수히 많은 설득적 메시지가 난무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누구나 소통 없는 일방적 설득에는 괴로워한다. 그래서 정부가 정책을 펼치면서 국민과 어떻게 소통하는가의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하는 필수적 문제가 됐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정부의 정책 메시지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핀다. 또 정부광고, 공익광고, 정책 P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정부의 정책적 메시지 전달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제2부에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정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와 한계가 있는지 논의하고 타당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영국, 독일,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주요국의 정책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사례를 분석했다. 제3부에서는 정책적 메시지 전달 과정에서의 효율성 극대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전통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 광고PR 커뮤니케이션 전략, 미디어 믹스 전략 등 미디어를 활용한 정책 광고PR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고 법·제도개선, 인력·조직 구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7,600 원

젠더와 미디어

도서정보 : 나미수 | 2021-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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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드라마 · 광고에 나타난 젠더 현실
미디어 텍스트, 생산, 수용 과정에서 재현되는 젠더 문제 탐구

미디어는 우리가 다양한 사회적 현실을 인지하고 경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젠더(gender)와 관련된 현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미디어의 텍스트와 생산, 수용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젠더를 다룬다. 이를 통해 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성 역할, 성 정체성, 성 고정관념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을 형성하고 이와 관련된 사회현실을 반영하고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디어 텍스트에서 우리 사회의 젠더 문제와 관련된 현실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 그러한 텍스트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지며 수용자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경험하는지를 알아본다.
먼저 미디어 텍스트에서 젠더에 대한 지배적인 의미와 성차별적 가치가 재현되는 방식과 미디어 표상이 갖는 문제를 밝힌다. 사회를 비판적으로 점검해야 할 뉴스는 여성을 과소 표상하거나 왜곡하면서 여성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다양한 미디어가 설파하는 모성 이데올로기와 슈퍼우먼 콤플렉스는 고정된 성역할을 강화한다. 가정주부 또는 성적 매력을 지닌 여성 등 광고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여성성은 여성성 또는 여성의 역할을 제한하는 한계를 보인다. 성차별적 재현이 수용자들의 성별 고정관념의 내면화와 기존의 남성중심 사회 체제를 재생산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준다.
미디어 텍스트 외에도 미디어 생산 영역에서 젠더 불평등은 재생산되고 있다. 뉴스와 드라마의 제작 및 생산 현장의 남성중심적 문화와 관행도 여성 소외 문제를 야기한다. 성차별적 미디어 텍스트가 생산되는 원인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뉴스의 수집과 취재 관행, 드라마 생산 과정에도 자리한다. 또한 미디어 수용자의 실천은 특정한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맥락과 미디어 수용과 관련되는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여성 수용자가 처한 사회적 위치와 역할, 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미디어가 수용되는 방식, 그리고 젠더적 함의를 고찰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라이브 커머스

도서정보 : 배기형 | 2021-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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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라이브로 쇼핑 ‘라이브 커머스’
언택트(Untact) 시대의 온택트(Ontact) 상거래
방송과 쇼핑의 결합으로 즉시성과 편의성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요즘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가 주목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모바일 중심 미디어 이용의 증가, 1인 방송의 상업적 형태로의 진화 등 기술적, 상업적 환경은 라이브 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 방식을 견인했다. 오락성과 소통성을 겸비한 라이브 커머스는 개방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플랫폼을 매개로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쇼핑을 놀이문화로 만들어 소비자의 커머스 경험을 확장하여 시장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의 원조인 중국에서는 2016년에서 2019년까지 연평균 500%가 넘는 성장을 이루었다. 2020년 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9610억 위안(약 164조 3886억 원)에 달한다. 1만 8000여 개 라이브 커머스 사업자가 활약하는 가운데 생방송 이용자 수는 2020년 12월 기준 3억 8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중국인들의 일상적인 소비문화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가 이미 쇼핑 플랫폼으로서 제대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국내 시장도 점점 달구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 등 각종 IT 기업들이 뛰어들고 신규 플랫폼도 속속 가세하면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2020년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4000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2023년까지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단박의 쇼핑’으로 즉시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으로 상호 작용을 제고하는 서비스의 특징이 십분 발휘되고 있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가 지속적으로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려면 개선해야할 과제도 많다. 정책적으로는 방송과 통신의 경계에 있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현명한 규제와 진흥책이 필요하다. 또한 실감나는 영상과 현장감, 생동감, 소통감을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와 기술적 활용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생산해야 한다. 모바일의 단말기적 특성을 고려하여 소비자의 선호와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최적화를 지향해야 한다.
이 책은 편리하고 생동감 있는 쇼핑, 필요와 취향을 결합한 유통 전략으로서의 라이브 커머스를 낱낱이 해부했다. 등장 배경과 특징, 국내외 라이브 커머스 유통 플랫폼의 사례, 산업 현황, 미래 과제를 제시하면서 산업의 발전 방안까지 제안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6G 이동통신의 이해

도서정보 : 김석준 | 2021-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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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G를 이야기해야 할 때
한미 ‘네트워크 동맹’, 6G 등 신흥기술 분야 협력 강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쟁 본격화

2021년 5월 21일, 문재인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양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공동의 안보·번영 증진을 위해 핵심·신흥 기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협력 기술 분야에는 차세대 배터리, 수소에너지, 5G 등과 더불어 차세대 이동통신, 즉 6G가 포함됐다. 이에 많은 이가 의문을 표했다. 아직 5G의 전국망도 구축되지 않았는데 6G가 거론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6G는 왜 벌써 이야기될까?

답은 간단하다. 6G 개발 경쟁이 이미 시작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5G가 활성화되기 전부터 6G 연구를 시작했다. 전 세계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일찍이 연구에 뛰어든 것이다. 6G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려면 한발 앞서 표준기술을 장악해야 한다. 6G 환경이 도래하면 홀로그램이나 확장현실, 디지털트윈 등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사람 간 통신을 위한 서비스뿐 아니라 기기 간 통신을 위한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다.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과 인공지능 등을 위한 인프라가 확대될 것이다. 6G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또 하나의 열쇠다.

6G가 상용화되면 각종 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6G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은 6G로의 초행을 돕는 가이드다. 먼저 이동통신의 발전사를 살피고 6G 이동통신의 특징을 소개한다. 스플리트 컴퓨팅, 에지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6G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어떤 대책과 지원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핵심 이슈를 속속들이 추적한다.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위축효과

도서정보 : 이정기 | 2021-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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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위협하는 ‘위축효과’
국가보안법, 명예훼손죄, 징벌적 손해배상, 전략적 봉쇄 소송 등
위축효과 일으키는 구조적, 개인적 요인 분석과 대안 제시


『대만민국 표현 자유의 현실』(2016)과 『대한민국 표현 자유의 현실2』(2020)에서 보수 정권과 민주 정권의 표현의 자유 보호 현황과 과제를 제시한 이정기 저자가 신간 『위축효과』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구조적(법, 제도적), 개인적(심리적) 요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위축효과는 자신의 의견이 합리적이고, 힘을 가진 누군가의 의견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한 채 힘을 가진 누군가의 의견을 따르게 되는 현상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사회, ‘다름’이 ‘틀림’으로 규정되지 않는 사회가 민주주의 국가다. 건강한 민주사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공론의 장에서 자유롭고, 합리적으로 토론되어야 한다. 힘을 가진 소수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힘이 없는 다수는 의견 표명을 꺼리는 사회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민주사회가 아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민주화를 요구했던 시민이나 공익 제보를 한 사람들이 겪은 고초, 표현보다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 등의 결과로 위축효과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표현의 자유’라는 문제에 천착해 왔던 저자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내고 억제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위축효과를 유발하는 법과 제도의 강력한 힘을 고찰한다. 국가보안법, 사실 적시 명예 훼손죄,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전략적 봉쇄소송 등은 국가와 사회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주로 힘 있고, 돈 많은 자들이 제도를 활용하면서 시민사회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요소로 작동하기도 한다. 공인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이 경제적, 법적 보복이 두려워 표현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한편 사회적 고립에 대한 두려움,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등 심리적인 요인도 자기 검열과 위축효과를 일으킨다. 이 책은 국가, 사회, 개인 등 위축효과를 발생시키는 다면적 요소를 분석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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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의 능력과 한계

도서정보 : 박성빈 | 2021-05-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상용어가 되어 버린 알고리즘,
그리고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요즘 사람을 위한 책

코딩을 위한 필수지식,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
알고리즘은 무엇인가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용어 ‘알고리즘’이 이젠 생활 속의 용어가 되어 버렸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추천 알고리즘 등등. 그러나 정작 알고리즘이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알고리즘이 상식이 되 어버린 사회지만, 정작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요즘 사람들을 위한 책, 이과 출신이 아니어도 찬찬히 읽기만 해도 알고리즘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알고리즘이란 무엇인가, 세상에 알고리즘으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존재하는가, 왜 어떤 문제는 계산이 가능하고, 어떤 문제는 계산이 가능하지 않은가 등등의 문제에 대한 찾기 위해 이 책에서는 여러 종류의 알고리즘들 및 계산이 불가능한 함수를 소개한다. 또한 알고리즘이 하는 일의 양을 계산하는 방법과 계산 문제들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괴델의 제1 불완전성 정리를 계산 가능성 관점에서 소개한다. 이 외에 책 후반부에서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컴퓨터들인 양자컴퓨터와 DNA컴퓨터의 특성을 이용한 알고리즘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알고리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과 그렇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의 핵심 교양 과목인 ‘하이퍼텍스트와계산가능성’의 교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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