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문학동네시인선 010)

조동범 | 문학동네 | 2017년 11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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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것,

그것의 접경에 조동범의 "카니발"이 있다.

자, 이제 축제를 즐기시라.

검은 피가 튈지라도, 축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저자소개

1970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성장했다.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에「그리운 남극」 등 5편의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이 있으며, 산문집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와 문학평론집 『디아스포라의 고백들』을 펴냈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1 부
전원(田園)
검은 TV와 신문의 날들
걸스카우트
울고 있는 빅브라더
행복한 산책 풀코스 이용법
차력사
저수지
소년소녀합창단
유려한 문장
퍼레이드
유령
즐거운 드라이빙 테크닉 스쿨
오늘의 요리
보이스카우트
정물

2 부
절멸의 시간
백 년 동안의 고독
화창한 엘리베이터의 오후
롤러코스터 타는 밤
소멸
피크닉의 날들
포레스트 검프처럼
나각(裸角)의 묘
독서의 계절
붉은 뱀과 숲과 우물의 저녁
방과후
나의 사랑 줄리아
미라
크루즈
허니문 a
허니문 b
산청

비밀요원 K
3 부
보트피플
아프리카 전(展)
캠프
접경
가자Gaza
오늘의 커피
디아스포라
국경의 밤 공무도하가

4 부

투명
당신의 복화술
땐스홀을 허하라
풀밭 위의 식사
설원의 장례
그림자
카니발
구름의 버스
오늘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캐럴
놀이터와 그네와 소녀
엘도라도
격발의 순간과 명징한 감각
산타클로스
송성일
해변의 식당
당신과 나

해설 | 검은, 축제의 나날들 | 고봉준(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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