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얼굴 (문학동네시인선 048)

| 문학동네 | 2017년 11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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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구가 점점 못쓰게 되어간다는 소문은 대부분 사실인데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것들이 너무 많소
어르고 달래면 생각보다 오래 꽃이 피고
열매는 쉬지 않고 붉어질 것이오
-「부석사에서」 부분


타자의 얼굴과 시선에 응답하는 "얼굴의 윤리학", 그 안에 스민 지극한 연민과 휴머니즘…
윤제림 여섯번째 시집 『새의 얼굴』

저자소개

충북 제천에서 나고 인천에서 자랐다.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삼천리호 자전거』 『미미의 집』 『황천반점』 『사랑을 놓치다』 『그는 걸어서 온다』 등이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부
내가 살을 빼야 하는 이유
예토(穢土)라서 꽃이 핀다
설산 가는 길
설산 가는 길 2
설산 가는 길 3
안나푸르나 저녁놀
타클라마칸
낙타
물위의 학교

섬 2
수몰(水沒)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은각사 가는 길
풍력발전
소나무는 언제나 절벽 위에 있을 것이다
내가 사는 곳

2부
국세청에 드리는 제안
산수문경(山水紋鏡)
목련꽃도 잘못이다
우리나라 악기
돌탑 꼭대기에 저 돌멩이
의자들이 젖는다
진달래
춘일(春日)
숙련의 봄
작년 그 꽃
동갑
오십 청년을 위한 사랑 노래?소순의 결혼을 축하하며

우리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
떠나가는 배
하구의 일몰
안씨의 공부
백두산은,

3부
새의 얼굴
고양이가 차에 치었다
제물포 봄 밀물
박영준씨의 위로를 받으며 교문을 나왔다
오규원씨의 집
시인 이성선
냉장고도 없는 사람에게
지나가던 사람이?배병우 사진
세검정에서 벽계수를 보다
오류 선생은 낮술을 마신다
함민복씨의 직장
세 가지 경기의 미래에 대한 상상
행선(行禪)
미당(未堂)의 숙제


4부
가야산 홍류동
살아남은 자의 슬픔
당간지주(幢竿支柱)
당간지주(幢竿支柱) 2
부석사에서
매미
옛사랑은 라디오를 듣는다
터미널의 키스
미국에 가면 워커를 찾으시오
꽃을 심었다
별주부의 근황?화순 쌍봉사에서
토끼 부인의 망부가
곽씨 부인 소식
이몽룡씨 부부의 일일(一日)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후일담

해설 | 풍경과 얼굴
| 이광호(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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