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맹가노니

도서정보 : 이송원 | 2019-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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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가능한 세계’를
창조하는 시나리오의 행간과
이면에 은닉된 이야기
― 영화 〈나랏말싸미〉에 담아낸 역사, 영화 그리고 창작 이야기
― 〈사도〉 〈나랏말싸미〉 작가, 이송원이 시나리오에 해설을 단 새로운 형식의 책

영화라는 ‘환상의 공간’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가 ‘하나의 가능한 세계’를 창조한다면 시나리오는 환상의 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각본가는 러닝타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완결된 이야기 구조를 설계하고 메시지를 담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각본가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의 곁가지를 검토하며, 어떤 이야기는 살리고, 어떤 이야기는 쳐내면서 시나리오를 완성한다. 이를 위해 각본가는 수많은 자료를 검토해 자기가 창조하는 세계에 ‘논리적 완결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비로소 ‘하나의 가능한 세계’가 창조된다.
영화 〈사도〉와 〈나랏말싸미〉의 각본가 이송원은 자신이 쓴 시나리오에 해설을 다는 새로운 형식의 책을 펴냈다. 문예출판사에서 이번에 출간한 《나랏말싸미 맹가노니》는 영화 〈나랏말싸미〉 각본가인 이송원이 시나리오 창작 과정에서 참고한 자료와 각본가로서 자신의 경험과 소회 등을 담은 책이다. 이송원 작가는 시나리오를 신별로 구분해 각 신마다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참고했는지, 드라마타이즈를 위해 어떤 부분은 부각시키고 어떤 부분은 생략했는지를 생생하게 담고 있어 일반 독자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은 물론 창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나랏말싸미〉 후반작업 과정에서 편집된 장면의 시나리오도 담고 있어, 영화를 먼저 본 독자들에게는 영화와 시나리오를 비교해서 읽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한글을 만든
세종의 고뇌를 시나리오에 담다
세종대왕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에 몇 년째 오르는 인물이다.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위인’이고, 게다가 세종대왕을 다룬 드라마와 영화는 이미 많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한글창제 과정을 담고자 한 영화 〈나랏말싸미〉의 시도는 다소 익숙해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송원 작가는 한글창제 과정을 새롭게 영화로 만들고자 한 이유를 책의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영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반영하지만 그와 구별되는 ‘하나의 가능한 세계’다. 남은 목숨과 바꿔서라도 쉬운 문자를 만들려는 분투 끝에 위대함의 반열로 진입하는 인간 이도(李?, 세종의 본명)의 험난한 여정을 우리는 그리고자 했다. 그 길의 동반자로 신미(信眉)라는 실존인물에 주목했으며, 세종과 맞서고 협력하고 격돌하는 영화적 캐릭터로 탈바꿈시켰다. 신미 캐릭터는 세종의 내면에 도사린 그림자를 분리하여 인격화한 ‘또 다른 자아(alter ego)’다. 세종의 마음속에서 벌어졌을 치열한 싸움을 외면화한 상대역으로 신미를 바라볼 수 있다는 얘기다.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만들었다는 1443년 12월 30일자 실록기사 이전의 역사공백을 개연성 있는 허구로 재구성한 작업의 요체다.”(10쪽)

비록 촬영본에서는 편집되었지만, 시나리오가 세종의 죽음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22쪽). ‘세종’이라는 묘호를 두고 정인지와 문종이 대립하는 첫 번째 신은 조선시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왕이라고 칭송받는 세종이 당대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이 신은 ‘성군 프레임’으로는 미처 설명할 수 없는 세종의 좌절과 고뇌를 보여준다. 이송원 작가가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주목한 지점은 바로 그 부분이다. 이송원 작가는 좌절에 빠진 세종이 시력과 남은 목숨까지 바꿔가며 문자를 만들며 위대해져가는 과정을 극화함으로써,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의 어려움과 가치를 영화 속에 담으려 했음을 이 책에서 밝힌다.


‘이과생 세종’을 통해
영화적 상상력의 가능성을 말하다
이송원 작가가 드라마타이즈를 위해 실존인물 신미에 역할을 부여하거나, 정인지와 고약해 같은 인물을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은 역사를 다룬 영화에서 ‘실제 있었던 사실’과 창작 사이에 어떤 긴장이 존재하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긴장을 완성도 있게 풀어내는 것이 창작자가 할 일이다. 이송원 작가가 시나리오의 각 신을 해설할 때마다 언급하고 있는 책과 실록 자료, 더 나아가 시나리오 집필 과정에 참가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경험 또한 시나리오에 녹아들어, 이야기의 구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종의 실존적 고통을 현실적이고도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로 완성하려 했다.

작가가 시나리오를 통해 부각시키고자 한 세종의 모습은 당대의 정치적 상황에 좌절하고 고뇌하는 ‘인간 세종’의 모습뿐만은 아니다. 한글창제 과정을 과학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이과생 세종’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해시계, 물시계를 장영실을 통해 만들게 한 세종은 조선왕조 역사상 유일하게 천문학과 수학, 공학과 의학, 농학 같은 이공계분야에서 특출한 업적을 남긴 왕이다. 이러한 ‘이공계 마인드’가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에서 세종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를 시나리오에서 담아내고자 했다. 문자가 단순하고 쉬워야 백성들이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시나리오 속 대사는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했다. 이송원 작가는 서문에서 지금 세종에 다시 주목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같은 인물이라도 새로운 시대의 눈으로 보면 예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세종은 생생지락(生生之樂)이란 말을 자주 썼다. 백성이 각자 생업에 종사하며 하루하루를 살맛나게 살아가는 즐거움을 뜻한다. 훈민정음은 즐겁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간절함의 산물이며, 생생지락이야말로 정작 ‘지금, 이곳’에 절실한 시대정신이다. 수백 년 동안 역사의 공백 속에 묻혀 있던 훈민정음창제 사건으로 시나리오를 쓰면서,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로이 ‘만든다는 것’이 갖는 21세기적 가치도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제목에 ‘맹가노니’를 쓴 까닭이다.”(9쪽)

독자와 함께 시나리오를 읽으며 나누는 대화 같은 책
이 책은 이송원 작가와 독자(관객)이 나누는 대화 같은 책이다. 작가인 이송원은 자신이 설계하고 창조한 〈나랏말싸미〉의 세계를 독자(관객)에게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하고, 독자들은 시나리오 행간에 담긴 의미를 읽어낸다. 작가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나랏말싸미〉 시나리오는 공동작가인 금정연 작가와 조철현 감독이 함께 끝없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합숙을 하며 서로 싸웠다 화해하기도 하고, 밤새 술 마시며 토론한 흔적이 시나리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송원 작가가 글에 담아낸 삶의 이야기도 독자들에게는 잔잔한 기쁨을 준다. 한 개인의 경험이 그 자신이 쓰는 시나리오에 얼마나 깊이 반영되는지를 알고 나면 한 편의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이가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각본가가 해설을 단 특이한 형식의 이 책은 독자들에 이러한 ‘시나리오의 행간 깊이 읽기’의 재미를 부가시킨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각본가가 대사와 대사 사이에 숨긴 의미를 찾아내고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은 책은 물론, 영화를 한층 더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판데믹 히스토리

도서정보 : 장항석 | 2019-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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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빅 브라더’, 질병에 관한 연대기
바이러스라는 ‘유령’이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 몇 해 전 우리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에서부터 에볼라, 지카, AI 등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바이러스가 마치 유령처럼 인류 곁을 활개치고 다닌다. 오늘날 인류는 바이러스라는 숙명의 적과 맞닥뜨린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
유대 민족은 역병의 ‘도움’으로 이집트를 탈출할 수 있었다.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은 동로마 제국을 몰락의 길로 몰아넣었다. 흑사병으로 가족을 잃은 노스트라다무스는 감염 예방의 획기적인 지침을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가 속수무책으로 당한 임진왜란의 배후에는 유럽발 인플루엔자가 있었다. 이처럼 질병은 생명 탄생의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를 감염시키고, 파괴하면서 새로운 문명과 질서를 만들었다. 전염병 대유행 상태인 판데믹Pandemic을 일으켜 개인의 삶은 물론 전쟁의 승패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대 문명의 고삐를 틀어쥐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끊임없이 조정해온 질병에 관한 문명사적 기록이다. 현직 의사인 지은이는 다양한 역사 자료 연구와 임상 체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문명사를 해부해, 독창적인 관점과 다방면에 걸친 지식으로 깔끔하게 봉합해 세상에 내놓았다. 서양 중심 문명사에 더해 인도와 동아시아 문명에 관한 이야기도 일부 담아 고대 아시아 의학의 깊이와 매력에 잠시나마 빠져들게 한다. 역사라는 척추를 바탕으로 신화와 전설, 책과 영화, 의학과 과학 등을 두루 오가는 지은이의 해박한 ‘썰’은 독자들을 책 읽기의 재미에 감염시키기에 충분하다.

문명의 역사: 지난한 추격전 혹은 감염과 내성의 기록
우리 인류에게 가장 큰 사건 하나는 나무 생활을 청산하고 초원에 내려선 일이다. 재미있는 점은 인류를 초원으로 ‘내쫓은’ 것이 세균이라는 사실이다. 쫓겨난 인류는 아이러니하게도 두 발로 땅을 딛고 서 문명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다. 무릇 첫 단추가 중요한 법. 이후 인류는 질병과의 끝없는 추격전을 시작한다. 초원에도 강적이 있었으니, 오늘날에도 아프리카 초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면병 등은 인류를 졸음 속으로 몰아넣어 죽음으로 인도했다. 인류는 질병을 피해 다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환경을 찾아 떠난 인류는 불의 힘으로 자연을 조금씩 정복해 세계 곳곳에 정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문명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지금까지 추격전은 시작에 불과했다. 인구가 늘고 자연이 파괴되고 문명 간 접촉이 생기자 사회 전체에 질병이 만연하는 폭발적 과잉감염 상태outbreak가 된다. 더 이상 옮겨갈 새로운 땅이 없는 인류는 질병에 쫓기는 가운데 질병과 공존할 운명에 처한다. 바로 감염과 내성의 지난한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지은이는 인류 역사를 감염과 내성의 (일종의) ‘변증법적’ 역사로 본다. 한때 우리나라 전역에 번식해 생태계를 위협한 황소개구리처럼, 과거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에서 들여온 토끼가 번식해 생태계를 위협당한 적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이 토끼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기로 했다. 1년 뒤 토끼의 99퍼센트가 죽었다. 그러나 7년여가 지나자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긴 토끼는 치사율이 25퍼센트로 떨어졌다. 인류 문명의 역사도 이와 같다. 질병에 멸종되지 않은 집단은 질병과 균형을 이뤄 살아간다. 천연두가 아스테카 문명을 몰락시켰지만 살아남은 그 후예들처럼, 흑사병이 유럽의 한 시대에 종말을 고했지만 살아남은 그 후예들처럼, 메르스가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살아남은 우리들처럼, 인류는 강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할 뿐이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질병
전쟁은 작게는 집단과 집단, 크게는 문명과 문명이 부딪히는 사건이다. 이때 한 문명에서는 이미 토착화한 질병이 다른 문명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큰 전쟁은 세계의 패권을 좌지우지하는 동시에 세계사의 흐름 자체를 뒤틀어버린다. 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군사력보다는 질병이 승패를 가른 경우가 꽤 발견된다.
에스파냐 군대과 함께 침입한 천연두로 인해 아스테카 문명이 몰락한 역사는 익히 알려져 있다. 트로이 전쟁 때도 아폴론으로 화한 ‘질병’이 그리스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살라미스 해전에서 패한 크세르크세스는 퇴각하다가 역병에 기습당해 재기하지 못했다. 유스티니아누스 시절 동로마 제국은 무리한 전쟁과 제국에 퍼진 역병 탓에 멸망의 길로 치달았다. 십자군 전쟁 때는 나병과 흑사병이 돌았다.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에스파냐 독감이 퍼져 전사자 수의 약 세 배에 달하는 2,500만~5,000만 명가량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과연 전쟁의 승자는 누구이고 패자는 누구일까? 결국 질병이 세계사를 ‘감염’시키는 셈이다.

지식에 곁가지 더하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辭
역사를 들여다보면 쏠쏠한 재미를 주는 ‘작은’ 이야기가 무수히 많다. 지은이는 문명사라는 거대한 줄기에서 뻗어 나온 곁가지에 달린 열매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문 말미 여러 곳에 수록한 이 글에는, ‘계절의 의미, 미네르바의 부엉이, 고르디우스의 매듭, 나폴레옹의 병, 프렌치 패러독스,, 차이니즈 패러독스’ 등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알쓸신잡’을 잔뜩 담았다. 신화, 역사,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이야기는 독자의 ‘지적 만족감’을 입체적으로 만족시켜줄 것이다.

“인류는 역사와 문명의 진전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질병 문제에 직면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 장항석 교수의 다양한 임상 체험과 사념이 깃든 이 책을 통해, 질병 그리고 역사와 문명에 대한 식견을 가다듬어보기를 권한다.”
_<추천의 글> 가운데

구매가격 : 11,000 원

폭풍 전의 폭풍

도서정보 : 마이크 덩컨 | 2019-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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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화국의 몰락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로마 공화정의 몰락,
피비린내 나는 싸움과 정치 모략, 휴먼 드라마

방향성을 상실한 문명이 어떤 최후를 맞게 되는지에 관한 엄중한 경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팟캐스트 5600만 다운로드(팟캐스트 어워드 교육분야)
NPR 최고의 책


“세상에 느닷없이 불쑥 일어나는 혁명은 없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순전히 야망의 힘으로 파괴한 정치 체계는 분명 출발부터 건전하지 않았다.”

로마 공화정의 몰락은 서구 역사상 가장 자주 다루어진 주제 중 하나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는 이 시대뿐만 아니라 서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이름들에 속한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강국이었던 로마 공화국이 어쩌다 이 몇 사람의 손 안에서 무너지기에 이르렀을까?
팟캐스트 〈로마사The History of Rome〉로 유명세를 얻은 저자 마이크 덩컨은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팟캐스트의 장점을 살리되 고대 문헌과 각종 사료들을 통한 자세한 내용 보충과 유려한 문장력으로 이 책을 썼다. 피비린내 나는 전투, 정치적 음모, 야망과 열정의 드라마가 라틴어 원전을 참고로 더욱 생생하고 신뢰성 있게 살아난다. 카르타고 정복 직후에서 그라쿠스 형제의 토지법 개혁, 마리우스와 술라의 정치적 갈등, 이탈리아 내전까지의 복잡하고도 혼란스러운 70여 년을 덩컨은 원로원 위주의 기존 관례를 옹호하는 ‘귀족파’와, 민회를 통해 대중 및 신흥 기사계급의 이익을 옹호하는 ‘민중파’의 갈등을 씨줄과 날줄로 풀어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사안이나 체제가 아니라 경쟁 세력을 이겨야 한다는 당면한 요구였다. 양쪽 모두 승리를 위해 명분을 내세우며 온갖 수단으로 대중을 선동할 뿐만 아니라 파벌을 갈아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혼란한 정치상이 객관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묘사된다.

구매가격 : 16,500 원

음악과 색채

도서정보 : 김관 | 2019-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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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정신수양에 좋다. 혹은 미적 감정을 도야하는 것이며 정신상에 질병을 고치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가령 신경성 환자에게는 음악을 듣게 하여 병을 낫도록 하고 악곡의 이름까지 열거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렇게 음악이 좋은 분야만을 설명한다면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정신을 파괴하고 오히려 병을 야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나친 음악에 열중한다면 그 결과가 정신상 악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것을 제창한 사람은 보케로트 고트프리트(Vockerodt Gottfried)(1665~1727)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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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꽃, 우리의 나무

도서정보 :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연대 | 2019-08-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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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집엔 이거 없지?”, “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 한국에서 중학교를 나왔다면 모두 한 번쯤은 읽어봤을 김유정의 「동백꽃」 속의 꽃은 빨갛지 않다. 방언과 작가의 의도가 섞인 가운데, 생강나무의 꽃이 동백꽃처럼 표현된 것이다.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연대’는 이처럼 문화재의 오류를 바로잡는 일의 하나로서 이번에는 ‘우리 꽃과 우리 나무’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세 번째 시리즈 『우리의 꽃, 우리의 나무』를 내게 되었다.
역사적 오류, 해석의 오류 등을 발견하고 해외 및 국내 정부에 ‘행동하는 청소년’으로서 오류를 지적, 역사의 현장에 우뚝 서 세상을 고쳐나가는 모습이 큰 모범으로 남는다.

행동하는 청소년,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연대의 세 번째 시리즈!
이번에는 우리 꽃과 나무를 바로잡자!

우리나라 역사의 상징물 궁궐, 우리나라 역사의 큰 영웅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를 바로잡아온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연대’의 도서가 세 번째 시리즈를 냈다.
우리가 지내는 생활 공간에는 늘 꽃과 나무가 있다. 꽃의 이름은 몰라도, 꽃의 아름다움은 잘 아는 우리 꽃과 나무에도 숨은 오류가 있었다!
가깝게는 중학 시절 「동백꽃」 속의 동백꽃 삽화의 오류부터 역사의 일면으로는 일제 잔재가 남아 있는 꽃과 나무 그리고 동물의 오류를 바로잡는 학생들의 모습이 멋있게 다가온다.

구매가격 : 8,000 원

민속학의 정의

도서정보 : 송석하 | 2019-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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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생활에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습속, 즉 행사, 의례(儀禮), 금기 등에 대해서는 누구나 무관심한 것이 통례이다. 그 근원을 탐구해보면 신앙과 생활의 변천 모습을 통하여 인류의 보편적 심리 이외에 특수한 민족의 심리상태와 원시 신앙과 사회 상태의 변천을 추측할 수 있다. 아울러 그 영향의 범위를 짐작할 수가 있는 동시에 그 민족의 장래 문화를 몇 부분이라도 예측할 수가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장자화의 사기. 3

도서정보 : 사마천 | 2019-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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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는 뛰어난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가치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고의 역사서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2016년 중국에서는 흥미로운 <사기> 판본이 주목을 받았다. 대만의 연구자이자 소설가인 장자화가 집필한 <사기> 시리즈가 출간 1년 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016년 중화우수출판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기>가 8천여 종임을 감안하면(2017년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 기준)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대만 작가의 저작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어떻게 대륙을 대표하는 <사기> 해설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사마천이 후세에 온전한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했다면, 장자화는 현대 독자들이 <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몰두해 이 책을 썼다.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수천 년 전의 역사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역사 속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제왕들은 어떻게 다른가? 당신은 그런 리더의 자격, 리더를 알아볼 안목을 갖추고 있는가?

구매가격 : 8,400 원

장자화의 사기. 4

도서정보 : 사마천 | 2019-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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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는 뛰어난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가치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고의 역사서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2016년 중국에서는 흥미로운 <사기> 판본이 주목을 받았다. 대만의 연구자이자 소설가인 장자화가 집필한 <사기> 시리즈가 출간 1년 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016년 중화우수출판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기>가 8천여 종임을 감안하면(2017년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 기준)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대만 작가의 저작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어떻게 대륙을 대표하는 <사기> 해설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사마천이 후세에 온전한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했다면, 장자화는 현대 독자들이 <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몰두해 이 책을 썼다.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수천 년 전의 역사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역사 속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제왕들은 어떻게 다른가? 당신은 그런 리더의 자격, 리더를 알아볼 안목을 갖추고 있는가?

구매가격 : 8,400 원

장자화의 사기. 5

도서정보 : 사마천 | 2019-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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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는 뛰어난 역사적, 문학적, 철학적 가치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고의 역사서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2016년 중국에서는 흥미로운 <사기> 판본이 주목을 받았다. 대만의 연구자이자 소설가인 장자화가 집필한 <사기> 시리즈가 출간 1년 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016년 중화우수출판물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기>가 8천여 종임을 감안하면(2017년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 기준) 이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대만 작가의 저작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어떻게 대륙을 대표하는 <사기> 해설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사마천이 후세에 온전한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했다면, 장자화는 현대 독자들이 <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몰두해 이 책을 썼다.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는 수천 년 전의 역사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역사 속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제왕들은 어떻게 다른가? 당신은 그런 리더의 자격, 리더를 알아볼 안목을 갖추고 있는가?

구매가격 : 8,400 원

약사 신앙과 신라미술

도서정보 : 고유섭 | 2019-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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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신장(神將)이란 원래 약사불(藥師佛)의 12대원(大願)에 맞서 그를 보호하고 그를 실현하려고 나온 신장(神將)(화엄경을 보호하는 신장. 곧, 불법을 보호하는 신장을 이름)이다.
동시에 그것은 시간(時間)신이며 방위(方位)신이다. 십이지신장은 주야 12시로서 순서로 옹호하고 있다. 각각 7천에 식구를 데리고 8만4천의 번뇌를 제거하여 8만4천의 보제(菩提)(보리菩提)를 바른 지혜로 진리를 깨달아 얻으려는 것이다. 이러한 십이지신장을 인물 모습으로 만들어 표현할 때 그곳에 십이지(支) 모양을 닮은 동물이 상징적으로 채용되어 있다. 이것은 인도 자체에서 발생한 12개 동물설과 먼저 부합되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