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명나라 국제정치 조선왕조실록 제1권

도서정보 : 탁양현 | 2023-04-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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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조실록(太祖實錄) 1권(卷), 총서(總序) 81번째 기사(記事).
1388년(年), 명(明)나라에서 철령(鐵嶺) 이북(以北)의 영토(領土)을 요구(要求)하자, 요동정벌(遼東征伐)을 논의(論議)하다.




최초(最初)에 명(明)나라 황제(皇帝)가 이렇게 선언(宣言)하였다.
初大明帝以爲.

철령(鐵嶺)을 따라 이어진 북(北)쪽과 동(東)쪽과 서(西)쪽은, 원래(原來) 개원로(開元路)에서 관할(管轄)하던 군민(軍民)이 소속(所屬)해 있던 곳이다.
鐵嶺?北?東?西, 元屬開元所管軍民.

따라서 한인(漢人) 여진인(女眞人) 달달인(達達人) 고려인(高麗人)...등(等)을, 그대로 요동(遼東)에 소속(所屬)시켜야 한다.
漢人 女眞 達達 高麗, 仍屬遼東.

이에 최영(崔瑩)이 백관(百官)을 모아 이 일을 의논(議論)하니, 모두 명(明)나라에 줄 수 없다고 말하였다.
崔瑩集百官議之, 皆以爲不可與.

그래서 고려(高麗) 우왕(禑王)은 최영(崔瑩)과 비밀(秘密)히 의논(議論)하여 요동(遼東)을 공격(攻擊)하고자 하였다.
禑與瑩密議攻遼.

그러자 공산부원군(公山府院君) 이자송(李子松)이, 최영(崔瑩)의 사제(私第)에 나아가서, 요동정벌(遼東征伐)은 불가(不可)함을 힘써 주장(主張)하였다.
公山府院君李子松, 就瑩第, 力言不可.

최영(崔瑩)은, 이자송(李子松)이 임견미(林堅味)에게 편당(偏黨)해서 붙었다는 죄목(罪目)으로, 곤장(棍杖)을 쳐서 전라도(全羅道) 내상(內廂)으로 유배(流配)시켰다가, 얼마 후(後)에 그를 죽였다.
瑩, 托以子松黨附林堅味, 杖流全羅道內廂, 尋殺之.

우왕(禑王)이 서북면(西北面) 도안무사(都安撫使)로부터 보고받기를, 요동(遼東)의 군대(軍隊)가 강계(江界)에 이르러, 장차(將次) 철령위(鐵嶺衛)를 세우려 한다고 하였다.
禑得西北面都安撫使報, 遼東兵至江界, 將立鐵嶺衛.

그러자 우왕(禑王)이 울면서 말하였다.
泣曰.

여러 신하(臣下)들이 내가 주장(主張)하는 요동정벌(遼東征伐)의 계책(計策)을 듣지 않더니, 이 지경(地境)에 이르렀구나.
群臣不聽吾攻遼之計, 使至於此.

명(明)나라에서 다시, 요동백호(遼東百戶) 왕득명(王得明)을 보내어, 철령위(鐵嶺衛)를 세웠다고 고지(告知)하였다.
大明復, 遣遼東百戶王得明, 來告立鐵嶺衛.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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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청나라 국제정치 조선왕조실록 제1권

도서정보 : 탁양현 | 2023-04-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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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127권(卷), 광해(光海) 10년(年), 윤(閏) 4월(月) 17일(日) 을해(乙亥), 7번째 기사(記事).
1618년(年), 지사(知事) 심돈(沈惇)이, 명(明)나라와 청(淸)나라의 상황(狀況)과, 병력(兵力)과 군량(軍糧), 궁궐(宮闕)의 공사(工事) 등(等)에 관하여 상소(上疏)하다.




지사(知事) 심돈(沈惇)이, 상소(上疏)하여 아뢰었다.
知事沈惇, 上疏曰.

엎드려 삼가 아뢰니, 사납고 교만(驕慢)하여 걸오(桀?)한 만주족(滿洲族) 노추(奴酋, 누르하치)의 세력(勢力)이, 날이 갈수록 강대(强大)해진 나머지, 으르렁거리며 집어 삼킬 계책(計策)을 세우고서, 끊임없이 화하(華夏)의 명(明)나라를 혼란(混亂)에 빠뜨릴 뜻을 품고 있으니, 반드시 형세상(形勢上) 일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은, 어리석은 우부(愚夫)들도 역시(亦是) 알고 있습니다.
伏, 以奴酋桀?, 日益强大, 有?然呑?之計, 懷匪茹猾夏之志, 必動之形, 愚夫亦知.

지난번 무원(撫院)의 자문(咨文)에서, 무단(無端)히 전쟁(戰爭)을 일으켜, 계획적(計劃的)으로 요녕성(遼寧省) 무순(撫順)을 습격(襲擊)했다는 등(等)의 말이 있었으나, 저돌적(?突的)으로 도발(挑發)해 온 정상(情狀)에 대(對)해서는, 자세(仔細)한 내용(內容)을 알지 못했습니다.
頃見撫院咨文, 有無端生事, 計襲撫順等語, 而?突狙發之狀, 未得其詳.

그런데 지금(只今) 구유격(丘遊擊)이 보내온 표문(票文)을 보니, 그 도적(盜賊)들이 시장(市場)에 들어온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무순(撫順)을 습격(襲擊)해서 무너뜨렸는데, 우리 군사(軍士)가 추격(追擊)해 경내(境內) 밖에 이르렀을 때, 복병(伏兵)을 만나 실패(失敗)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今見丘游擊票文, 伊賊假稱入市, 襲破撫順, 我兵追至境外, 遇伏失利.

지금(只今) 명(明)나라 황제(皇帝)의 성지(聖旨)를 받들어, 정벌(征伐)을 의논(議論)해서 14만(萬) 병력(兵力)을 출동(出動)시켜, 계속(繼續) 관(關)을 나가게 하고 있는데, 귀국(貴國) 이씨조선(李氏朝鮮)에서 조련(操鍊)한 병마(兵馬) 7천(天) 필(匹)도, 연합(聯合) 작전(作戰)에 대비(對備)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今奉旨意, ?發兵十四萬, 陵續出關, 貴國操鍊兵馬七千, 以備合?云.

이것은 갑인년(甲寅年, 1614) 연간(年間)에, 우리에게 성원(聲援)을 요구(要求)하면서, 그냥 공갈(恐喝)만 치다가 다시 그만두었던 것과는, 크게 다릅니다.
此與甲寅年間, 要我聲援, 虛喝還止者, 大相不同.

대체(大體)로 그때에는, 노추(奴酋)가 공손(恭遜)치 못한 모습을 보이긴 했어도, 아직 준동(蠢動)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結局) 소리만 치고 내용(內容)은 없었습니다.
蓋其時, 則奴酋雖有不恭之形, 而尙未蠢動, 故終歸於有聲無實.

하지만 지금(只今)은 요동(遼東)의 총병(摠兵)을 엄습(掩襲)하고, 변방(邊方)의 성(城)을 함몰(陷沒)시켰으며, 복병(伏兵)을 숨겨 미리 길을 끊고, 명(明)나라 관군(官軍)을 살육(殺戮)하였으니, 이는 죄악(罪惡)이 이미 극(極)에 이른 것으로서, 전쟁(戰爭)의 단서(端緖)가 벌써 열린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今則掩襲摠兵, 陷沒邊城, 伏路邀截, 殺戮官軍, 是罪惡旣極, 兵端已啓矣.

따라서 그 죄(罪)를 묻는 명(明)나라 군대(軍隊)가, 형세상(形勢上) 반드시 일어날 텐데, 우리와 연합작전(聯合作戰)을 벌이는 일을, 그만두지는 않을 듯합니다.
問罪之師, 勢所必興, 合?之擧, 似不但已.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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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유산 이야기 上

도서정보 : 이희득 | 2023-04-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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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분석하고 기록하다 보면 그 시대의 재미있는 일, 슬픈 일 등을 알아낼 수 있다

한반도는 많은 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유물과 유산이 훼손되고 파괴되었기에 남아 있는 것이라도 잘 보존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것을 오랫동안 보존하여 전 세계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것은 연구하여 공부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철비나 하마비처럼, 남들이 연구하지 않는 분야에 많은 자료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특하고 재미난 것들이 책을 읽는 분들의 가슴에 와닿기를 바라며……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0 원

세계 문화 여행_멕시코(개정판)

도서정보 : 러셀 매딕스 | 2023-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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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멕시코편으로 멕시코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멕시코를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멕시코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멕시코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멕시코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세계 문화 여행_멕시코(개정판)

도서정보 : 러셀 매딕스 | 2023-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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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멕시코편으로 멕시코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멕시코를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멕시코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멕시코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멕시코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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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

도서정보 : 윤영범 | 202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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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류가 등장했던 250만 년 전부터 인류는 갈등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인류가 발전하고 진화하는 동안 다양한 이유로 끊임없이 싸워왔고, 싸움과 더불어 전술과 무기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어디선가는 하루 만에 수만 명의 목숨이 허무하게 사라지기도 했고 또 다른 어디선가는 영웅의 탄생을 축하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패전사 이야기]에는 역사 유튜브 채널 패전사의 세계사 속 승리 뒤에 감춰진 25가지 패전쟁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1·2차 세계대전 중 유럽에서의 전투와 태평양 전선의 패배한 전투 이야기를 유튜브 패전사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념과 사상의 갈등 한가운데 있는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크고 작은 근현대 전쟁의 패배한 전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승자의 역사 뒤에 가려진 패배한 전쟁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오답의 역사 속에서 우리만의 정답을 찾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4,000 원

전통문화 바라보기

도서정보 : 김용호 | 202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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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 “전통문화 부흥”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진정 필요한
포용적 회복inclusive resilience의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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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스파이(개정판)

도서정보 : 박상민 | 202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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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에서 역사의 초침을 돌린 실력자들
그들의 일생과 활약이 베일을 벗는다!

-국내 저술가가 집필한 최초의 스파이 총서-

이 책은 스파이를 단지 숨어서 활동한 일개 염탐꾼이나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사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역사의 일부’로 바라보려 했다. ‘스파이를 통해 본 역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소한 관점도 제시하고자 했다. 필자 입장에서 『세기의 스파이』는 스파이를 통해 본 ‘역사 다큐멘터리’라 말하고 싶고, 독자들이 책을 덮을 때쯤 그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 믿는다.
_ <들어가는 글> 중에서

구매가격 : 9,600 원

왕으로 산다는 것(개정판)

도서정보 : 신병주 | 202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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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리더의 왕도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조선을 보게 하라!

최태성 소장, 썬킴 교수, 박시백 화백 추천!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조선 전문가 신병주 교수가 전하는 왕의 리더십

자타공인 조선 역사의 최고 전문가 신병주 교수가 베스트셀러 《왕으로 산다는 것》에 새로운 내용을 더해 개정판을 펴냈다. 이 책에서는 500여 년의 조선왕조 역사를 8개의 분류로 나누어 소개한다.

아들도 예외 없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대의를 행동으로 실천한 왕, 태조
조선시대에 유급휴가가 있었다는데? 백년대계 인재를 양성한 왕, 세종
아버지 세종을 보필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화차·측우기를 발명한 왕, 문종
술자리를 정치의 장으로 활용하며 강한 이미지를 희석했던 왕, 세조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임진왜란 시기 분조를 지휘하며 민심을 얻은 왕, 광해군
탕평하는 한편 조선판 뉴딜 정책 '청계천 준천 사업'을 펼쳤던 서민 군주, 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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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산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왕의 리더십은 국가의 성패를 가름했다. 조선은 500년 이상 장수한 왕조였고, 27명의 왕이 재위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왕들은 체제의 정비가 요구되던 시기를 살기도 했고, 강력한 개혁이 요구되던 시기를 살기도 했다. 태종이나 세조처럼 집권의 정당성을 위해 강력한 왕권을 확립해야 했던 왕, 세종이나 성종처럼 체제와 문물의 정비에 총력을 쏟았던 왕이 있었고, 광해군이나 선조처럼 개혁이 시대적 요구가 되던 시대를 살아간 왕도 있었다. 선조와 같이 전란을 겪고 수습해야 했던 왕, 인조처럼 적장에게 항복할 수밖에 없었던 왕, 원인은 달랐지만 부왕의 복수와 명예 회복을 위해 살아간 효종과 정조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왕의 인간적인 이모저모와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함께 풀어내어 왕의 선택에 숨은 행간의 의미를 흥미롭게 파헤쳤다. 그 시대를 살아간 왕의 발자취를 더욱 풍성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자료도 함께 실었다.

왕의 시행착오에 무임승차하라!
어지러이 흩어지는 현실의 정치를 보자면, 우리 역사 속에 답이 있지 않을까 살펴보게 된다. 역사 속 리더십은 왜 그렇게 발현될 수밖에 없었을까? 구체적인 모습은 다르지만, 조선을 살던 왕과 현대 사회를 사는 리더의 고민은 그 결이 비슷하다. 이미 조선의 왕은 같은 땅에서 동일한 문제를 고민했고, 어떤 형태로든 역사로 답을 알려주었다. 조선시대 왕의 리더십에 대해서 더욱 통찰력 있는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 왕의 모습과 그 리더십이 현재에 지니는 의미들을 생각하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 지혜를 빌려보자.

구매가격 : 14,000 원

월간 샘터 2023년 04월호

도서정보 : 샘터 편집부 | 2023-04-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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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국내 대표 문화교양지 월간 『샘터』가 창간 53주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창간호인 4월호부터 ‘한국에서 가장 전통 깊은 종이잡지’라는 의미에 더하여 ‘글 애호가들의 감성라이프 매거진’이란 새 콘셉트를 부여하고 현대인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박한 정서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2023년 캐치프레이즈를 ‘일상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정하고 전체 내용을 이웃들의 소박한 사연이 담기는 ‘이야기의 샘’, 필자들의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나는 ‘취향의 샘’, 문학적인 글을 모은 ‘사유의 샘’으로 분류했습니다. 다채로운 일상에세이와 정겨운 사연들이 독자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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