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인도네시아071 발리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1 Bali Museum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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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1 발리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1 Bali Museums) : ▶ 우붓에는 우붓을 넘어 발리를 대표할만한 박물관과 미술 갤러리가 즐비합니다. 발리 가이드북 우붓 편을 펼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박물관만 꼽아 봐도 한 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블랑코 르네상스 미술관(The Blanco Renaissance Museum), 푸리 루키산 뮤지엄(Museum Puri Lukisan), 아궁라이 뮤지엄(Agung Rai Museum of Art), 아르마 뮤지엄 & 리조트(Arma Museum & Resort), 네카 아트 뮤지엄(Neka Art Museum)……. ▶ 그러니 본지에서는 기존의 가이드북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구글맵 한국어 리뷰도 많지 않지만, 장기 여행자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숨겨진 박물관’을 엄선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사립 박물관(Private Museum) 우붓(Ubud)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 : ▶ 피타마하 우붓 아티스트 그룹(Pitamaha Ubud Artist Group)의 일원인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은 발리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쓴 발리의 라자(Raja) 조코르다 그데 아궁 수카와티(Tjokorda Gde Agung Sukawati, 1910~1978), 푸리 루키산 박물관(Museum Puri Lukisan)을 설립한 네덜란드 화가 요한 루돌프 보네(Johan Rudolf Bonnet, 1895~1978)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언젠가 자신만의 사립 박물관(Private Museum)을 짓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 자신의 작품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은 마침내 1999년 4월 14일 우붓 원숭이숲 남쪽에 터를 잡고 현재의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을 설립하였으며, 2002년 12월 22일 발리 기얀야르의 섭정(Regent of Gianyar) 족 게대 부디 세티아완(Tjok Gede Budi Setiawan)이 개관하였습니다. ▶ 같은 지붕으로 나뉘어 있는 제1관(Exhibition 1)과 제2관(Exhibition 2)에는 그의 장남 와얀 구나스타(Wayan Gunasta)의 조각과 회화가 함께 소장되어 있으며, 제3관(Exhibition 3)은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에는 그의 조각 80여점과 회화 30여점이 있다고! ▶ 예술가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특징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입니다. 수많은 무희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2.5미터 높이의 착 동상(Cak Statue)부터 80cm 높이의 가루다 상(statue of Garuda) 등을 바라보노라면, 그가 조각과 회화를 통해 전달하는 넉살과 유쾌함을 전해 집니다. ▶ 2023년 4월 기준 구글 맵 리뷰가 38개에 불과합니다. 일부러 방문하기엔... 좀 애매하죠. 필자는 원숭이숲(Monkey Forest) 남쪽의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를 방문하는 김에 같은 동선 상에 위치한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를 묶어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원숭이숲은 중간에 지름길(Short Cut)이 있어 도보로 왕래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에 단 3시간만 개장합니다. 입장료 무료! ▶ 그의 작품은 인근의 아궁라이 뮤지엄(Agung Rai Museum of Art)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덴파사르(Denpasar)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 : ▶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은 발리의 지방 주립 박물관입니다. 라팡간 푸푸탄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이란 동네공원으로 놀러간 김에 들른 ‘공원 옆 박물관’으로 공원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구글맵 리뷰를 보니 후기는 그리 좋지 않네요... ▶ 1932년 12월 8일 개관하였습니다. 설립 초기에 발리의 여러 왕(the king of Tabanan, the king of Buleleng, and the king of Karangasem)이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은 초기에는 2,600 제곱미터의 방대한 부지로, 크게 외부 안뜰(the outer courtyard), 중앙 안뜰(the central patio), 내부 안뜰(the inner yard) 세 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969년 주변의 부지와 건물까지 총 6,000 제곱미터로 확장하였습니다. ▶ 까랑가셈 빌딩(Building Karangasem), 타바난 하우스(Tabanan House), 불레렝 빌딩(Buleleng Building)은 박물관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한 3명의 왕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 발리에서 가장 흔한 미술 박물관과 달리 농기구와 무기류 등의 선사시대 유물부터 종교과 관습에 관한 유물, 고대 비문의 사본, 돌로 만든 석관, 발리의 전통 예술품 등 ‘발리인’에 관한 민속학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오전 7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개장합니다. 폐장 시간이 빠르다는 점 유의하세요! ▶ 유료 박물관으로 성인 50k. 현지 해설을 듣고 싶다면 별도로 가이드를 고용해야 합니다. 200k.

▶ 덴파사르(Denpasar)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 : ▶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일본까지……. 오랜 식민지를 겪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국 곳곳에 독립영웅을 기리는 비석, 영웅, 전시관, 박물관 등을 자랑스럽게 건립하였습니다. 발리에서도 독립과 관련한 유적이 적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발리의 독립유적으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발리 힌두교의 성지답게 발리 특유의 미학과 결합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2003년 제5대 대통령이 개장한 신상(?)입니다만, 마치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유적과 같은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바즈라 산디(Bajra Sandhi)는 ‘신성한 종(鐘)’이란 뜻. ▶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1981년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우승한 건축가 Ida Bagus Gede Yadnya의 설계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의 기쁨을 17개의 문, 8개의 기둥 그리고 45미터의 탑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45미터 높이의 탑은 계단을 통해 상층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발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과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겸합니다. 무엇보다 30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발리 건축 법규 덕분에 360도로 깔끔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지요! ▶ 발길 바쁜 관광객은 탑만 찍고 가지만,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이 위치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은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겸하는 방대한 부지의 시티공원입니다. 기념비를 포함한 총 면적 13.8 헥타르.

▶ 덴파사르(Denpasar) 농촌체험마을(Rural Experience Village)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 ▶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혹은 마잘랑구 칠드런스 빌리지(Desa Layak Anak Teba Majalangu). 본지에는 구글 맵에 등록된 명칭인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Wisata Edukasi Subak)은 발리의 전통농업 수박(Subak)을 테마로 한 교육 관광(Wisata Edukasi , Educational Tourism)이란 의미입니다. ▶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는 발리의 전통적인 농가를 눈으로 보고, 농기구를 만지고,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도록 꾸며놓은 ‘체험형 박물관’입니다. ▶ 동물을 키우는 토끼우리(Kandang Kelinci)와 동물우리(Kandang Siap), 나무 묘목을 키우는 묘목 집(Rumah Bibit), 화사한 꽃이 만개한 정원(Garden)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직접 농사를 짓는 논도 있구요. ▶ 발리의 전통 농기구를 전시해 놓은 농기구 전시장 베일 문덕 델런둥(Bale Munduk Delundung)과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작체험소 와룽 테직 포(Warung Tegik Poh)가 있습니다만,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손님 하나 없이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2 발리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2 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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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2 발리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2 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 : ▶ 오늘은 리뷰도 많고, 평도 좋지만 우붓 시내에서 다소 멀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그래서 어지간한 발리 가이드북에서도 좀처럼 찾기 힘든 ‘숨겨진 보석’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심지어 입장료가 무료?! 마스(Mas)에는 전통적으로 가면을 제작하는 장인을 비롯해 크고 작은 로컬 갤러리가 많아서 겸사겸사 갤러리투어를 즐기기 좋은 코스랍니다. ▶ 2006년 오픈한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은 기존의 발리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테마 박물관(Theme Museum)으로, 이름 그대로 가면과 인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가면과 인형을 소장하고 있습니다만(한국 가면도 있다구?!), 대다수는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에서 수집한 것입니다. 17,000여개의 섬과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약 2억 7천만 명)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인도네시아스러운 컬렉션’이 아닐까요? ▶ 컬렉션 규모는 총 7,000여점으로 가면(1,300여 점)보다 인형(5,700여 점)이 4배 이상 많습니다. 박물관 이름을 가면 & 인형 박물관이 아니라, 인형 & 가면 박물관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방대한 부지의 박물관에는 전시관 뿐 아니라, 아름다운 열대 발리식 정원(tropical Balinese garden)과 야외 공연장(Outdoor Theater), 주차장 파빌리온(Bale Parking), 카페 토펭(Cafe Topeng)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2023년에는 카페 토펭(Cafe Topeng)은 휴업 중. ▶ 박물관 부지 내에 관람객이 쉴만한 정자(Pavilion), 즉 펜도포(Pendopo)와 베일(Bale)이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박물관과 논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베일(Bale)에서 잠시 쉬었는데요, 논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인도네시아식 정자의 운치와 여유는 발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겠지요. 텀블러에 아아를 챙겨오지 않은게 아쉬울 따름…….

▶ 번외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Jakarta)와 족자카르타(Yogyakarta)에서도 인도네시아 전통 가면과 인형 컬렉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박물관에서는 대체로 그림자극이나 인형 등의 공연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느니만큼 방문 전에 공연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필자는 2019년 자카르타에서 그림자극 인형 와양에 특화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Jakarta Wayang Museum)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한지라 아쉽게도 공연을 못봤다는…….

▶ 제1전시장(JiogloⅠ) 인도네시아의 가면(Mask of Indonesia) : ▶ 제4전시장(JiogloⅣ)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중 자와티무르(Jawa Timur) 플럼팡(Plumpang) 지역의 양식입니다. ▶ 제1전시장(JiogloⅠ)에는 소장이나 전시가 아니라, 실제 공연을 위해 제작된 가면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전시관에 비해 사이즈가 크다는 것이 특징으로, 가면 뿐 아니라 실제 공연자가 착용하는 의상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안쪽의 전시실(04-2.)에서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중국식 사자와 의상과 신발, 악기류, 서커스용 물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이는 인도네시아에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도 고향의 문화를 보존한 화인(華人)의 흔적입니다. ▶ 우리가 흔히 ‘중국사자(chinese lion)’라고 부르는 바롱사이(Barongsai)는 사자와 개, 사슴 등을 합쳐 놓은 상상의 동물입니다. 커다란 입과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눈꺼풀이 인상적이지요. ▶ 번외적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는 소수의 화인(華人)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전역에 화인들이 세운 중식당, 차이나타운, 편의점, 쇼핑몰 등이 즐비합니다. 주말에 쇼핑몰을 방문했는데, 중국식 공연(사자춤, 중국식 서커스, 노래, 유수 등)을 한다면, 화인이 세운 것일 확률이 99%!

▶ 펜도포Ⅰ(PendopoⅠ), 펜도포Ⅱ(PendopoⅡ) : ▶ 펜도포(Pendopo)는 인도네시아식 전통 정자(Paviliion)로 지붕과 기둥은 있지만, 벽면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거용이라기보다는 거주민이 휴식을 취하거나, 소소한 잡일을 처리할만한 공간이지요. ▶ 바닥에 바로 앉을 수 있는 펜도포(Pendopo)는 앉을 자리를 바닥에서 높이 띄운 베일(Bale)과 양식적인 면과 규모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비가 자주 오고 습한 동남아시아에서는 바닥에서 높이 띄울수록 벌레의 침입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 박물관의 펜도포(Pendopo)는 여느 가정집과 달리 기둥마다 장식품이 있는 등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제5전시장(JiogloⅤ) 세계의 인형(Mask of the World) : ▶ 제5전시장(JiogloⅤ)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중 자와티무르(Jawa Timur) 보조네고로(Bojonegoro) 지역의 양식입니다. ▶ 전시장 입구에 박물관 설립자(Founder) 어거스틴 프레이트노(Agustinus Prayitno)와 미국 오바마 대통령(Barack Obama,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이 악수를 하는 모습의 인형이 있습니다. 두 분이 실제로 만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번외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남성과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년간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아시아와 인연이 깊은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인지 인도네시아인의 오바마에 대한 호감도도 매우 높습니다. ▶ 2014년부터 재임 중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 1961~)는 오바마를 닮았다하여, ‘아시아의 오바마’란 별명이 있습니다. ▶ 제5전시장(JiogloⅤ)은 일체의 벽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른 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리 전시실마다 개별 국가의 인형을 모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한국 인형은 못 찾겠네요…….

▶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 ▶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의 개별 전시관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입니다. 박물관의 조글로(Joglo)는 자바 중부(Central Java)와 동부(East Java)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으로 ‘전시관 자체가 전시품’이기도 하죠! 실제 가옥이라서 그런지 유리관에 소장한 일부 콜렉션을 제외하면, 여느 딱딱한 박물관이 아니라 마치 발리 부잣집(?!)의 소장품을 관람하는 듯 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도?!

▶ 인도네시아 최초의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2008) 그림자극(Shadow Play) 와양 쿨릿(Wayang Kulit) : ▶ 와양 쿨릿(Wayang Kulit) 혹은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의 전통 그림자극(Shadow Play)으로, 관객은 정교하게 제작된 인형이 표현하는 그림자와 더불어 음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공연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소재로 그림자극용 인형을 제작하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와양 클리틱(Wayang Klitik) : 납작한 나무 인형(the flat wooden puppet) ▶ 와양 쿨릿(Wayang Kulit) : 납작한 가죽 그림자 인형(the flat leather shadow puppet) ▶ 와양 골렉(Wayang Golek) : 3차원 나무 인형(the three-dimensional wooden puppet) ▶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2008년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인도네시아 크리스(Indonesian Kris)와 함께 최초로 이름을 올린 인도네시아의 무형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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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3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1 Course Indonesia073 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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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3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1 Course Indonesia073 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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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4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4 Bali 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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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4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4 Bali 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 ▶ 무슨 박물관 리뷰가 이거 밖에 없지? 17개?!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2023년 3월 기준 구글맵 리뷰가 불과 17개에 불과한 지역박물관으로, 물 건너온 해외 관광객은 물론 발리 지역주민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장소입니다. 우붓에 한 달 전에 문을 연 카페도 이보다는 리뷰가 많을 것 같네요. 필자 또한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을 한번 가보자, 정도의 가벼운 호기심으로 큰 기대 없이 방문했습니다. 우붓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기도 했구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구글맵에는 발리 고고학 박물관(Bali Museum Arkeologi)이라고 등록되어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박물관의 공식 명칭인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을 기준으로 표기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A부터 L까지, 무려 12개의 독립 전시관과 오각형(Pentagon)의 연못 분수대(Pond Fountain), 베일 전시관(Bale Exhibition) 등을 갖춘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리뷰의 숫자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도 억울한(?) 퀼리티의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발리 곳곳에서 관광객을 유혹하는 관광객용 미술관조차도 입장료가 100k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랍습니다. 이런 박물관이 리뷰가 열 개 남짓하다니……. 더구나 입장료도 없는데...?! ▶ 물론 발리인에게도 그리 흥미롭지 않을, 발리의 고고학 유물이 외지인에게, 그것도 외국의 여행자에게 일부러 찾아갈만할 정도로 인상적이지 않은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극히 일부의 학자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말이죠. 인도네시아어로 된 해설도 그리 충분하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여행자를 위한 영어 해설이 갖춰져 있기를 기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지요. 더구나 발리에 가고, 보고, 먹을 만한 장소가 얼마나 많습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보석을 찾고 싶다는 호기심과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을 가보고 싶다는 지적 허영심이 충만한, 극히 일부의 여행자를 위해 이 책을 집필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우붓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이 한 시간을 투자하기에 결코 썩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테니까요.

▶ 깔끔하게 구역별로 잘 정돈된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의 컬렉션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관람객에게 적절하게 소개할 수 있는 전시기법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그러고자 하는 의욕도 딱히 없다는 건 발리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왜 박물관의 하드웨어에 비해 구글맵 리뷰가 턱없이 적은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 직접 가보지 않았다면!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원이라는 것도, 세 곳의 구역과 12개의 전시관으로 엄격하게 기획되었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에 21세기에 지도 하나, 브로슈어 하나 없는 박물관이라니. 심지어 공식 웹사이트도 없다니요...?! 너무해!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사원이라구?! : 박물관이라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사원(Temple)이기 때문에 발리의 또 다른 사원을 구석구석 관람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사원과 다른 점은 각각의 사원이 특정한 신이 아니라, 유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이겠지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정문(Front Door) 밖에서 정면으로 바라볼 때 가로축(남북)이 매우 긴 형태로, 우측부터 제1구역(Zone 1)이라고 필자가 임의로 명명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제2구역(Zone 2), 제3구역(Zone 3), 제4구역(Zone 4)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제2구역(Zone 2)은 사원의 느낌이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정중앙에 분수대가 있는 제3구역(Zone 3)은 분수대에 여신상이 여럿 늘어서 있는 형태이며, 전시관이 하나 뿐인 제4구역(Zone 4)은 전형적인 사원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4구역(Zone 4)은 도로 쪽의 후문(Back Door)으로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 박물관은 크게 네 구역으로 구분되며, 전시관은 총 12개로 전시관마다 알파벳 A부터 L까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은 알파벳순으로 감상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제1구역(Zone 1) : 사원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정문(Front Door), 인포메이션 센터(Information Center), 화장실(Toilet), 오토바이 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외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 베일(Bale, Pavilion)이 마련되어 있죠. ▶ 제2구역(Zone 2) : 전시관 A(Exhibition A), 전시관 B(Exhibition B), 전시관 J(Exhibition J), 전시관 K(Exhibition K). 제2구역(Zone 2)의 모든 전시관 입구에는 2개의 신상이 좌우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 제3구역(Zone 3) : 전시관 C(Exhibition C), 전시관 D(Exhibition D), 전시관 E(Exhibition E), 오각형(Pentagon)의 연못 분수대(Pond Fountain), 전시관 F(Exhibition F), 전시관 G(Exhibition G), 전시관 H(Exhibition H), 전시관 I(Exhibition I) ▶ 제4구역(Zone 4) : 전시관 L(Exhibition L) ▶ 각각의 구역은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발리 사원(Balinese temple)의 전형적인 문 - 칸디 벤타르(Candi Bentar)를 통해 오갈 수 있습니다. ▶ 발리 사원은 원칙적으로 남쪽에서 북을 향해 경배하는 방향으로 지어집니다. 북쪽에 발리인이 신성시하는 아궁 산(Mount Agung)이 있기 때문이지요.

▶ 아쉽지만 박물관 지도도, 영문 해설도, 큐레이터도 없습니다……. : 안내원의 말에 따르면 알파벳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했습니다만, 제2구역(Zone 2) 전시관 B(Exhibition B)에서 제3구역(Zone 3) 전시관 C(Exhibition C)는 아예 구역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혼돈스러울 수 있습니다. ▶ 안내원도 제3구역(Zone 3)을 한 바퀴 돌자 다시 제2구역(Zone 2)에 위치한 전시관 J(Exhibition J), 전시관 K(Exhibition K)로 안내하였기 때문에 사전 정보가 없었던 필자는 제4구역(Zone 4) 전시관 L(Exhibition L)의 존재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 박물관 내 안내원은 전시 유물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아니라, 박물관 관람시 관람객을 지켜보는 수준의 안내원입니다. 박물관의 유래나 전시관별 유물에 대한 소개 등을 부탁했지만, 영어를 못한다며 손사래를……. 그래서 큐레이터나 해설사가 아니라, 안내원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 안내원이 유일하게 관람객에게 안내해 준 것이 있다면 박물관을 퇴장하기 전에 전시관 K(Exhibition K)를 다시 들러서 방명록을 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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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5 발리 갤러리투어(1 Course Indonesia075 Bali Gallery Tour)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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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0 발리 걷기 좋은 길Ⅱ 비치뷰·리버뷰(1 Course Indonesia070 Bali TrailsⅡ Beach View and River View) : ▶ 필자는 2023년 발리에 체류한 한 달간 총 8곳의 로컬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만, 사실 발리에 방문하기 전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지였습니다.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후기를 찾기도 쉽지 않거니와, 장기여행자가 아닌 이상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할 정도로 유명하지도 않지요. 저 또한 2023년 2월 14일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을 방문하는 길에 알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왜 이렇게 공방이 많지?” ▶ 호기심에 박물관을 가고 오는 길에 3곳의 가면 공방을 방문하였습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갤러리이기는 하지만, 가면 장인들이 어찌나 환대하며 맞이해 주던지! 한국에서 왔다니 한국 이야기부터, 자신이 만든 가면을 직접 쓰고 포즈까지 취해주는 모습에 장인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차 영어로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덕분에 발리의 독특한 가면을 비롯해 발리의 장인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이튿날 2월 15일에는 아예 하루를 할애해 갤러리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부터 네 번째 방문지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는 일직선으로 밀집해 있어 도보로 방문하기에 딱 좋더군요. 단 하루만에 5곳의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 아스티나 마스크 갤러리(Astina Mask Gallery), I.B 수타르자(I.B Sutarja) 그리고 은자나 틸렘 갤러리(Njana Tilem Gallery)는 버스정류장과 인접해 그냥 방문한 갤러리입니다. 필자가 방문한 공방 외에도 우붓 남부의 라야 마스(Raya Mas)와 로드툰두(Lodtunduh)에는 전통적으로 공방과 장인이 많고, 이 덕분에 현재까지도 공방을 겸한 로컬 화랑 수십, 아니 수백여 곳이 밀집해 있습니다.

▶ 발리 대부분의 공방은 방문객의 입장을 환영하며, 별도의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문이 열려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대체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필자가 방문한 여덟 곳 중 딱 두 곳에서는 화랑 내부에서 촬영을 금지하였습니다. 입장할 때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 물어보면 됩니다. ▶ 모든 갤러리의 전시품은 구매 가능합니다. 대부분 ‘시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흥정 필수! 일부 공방은 한국까지의 포장·배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발리의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은 구석구석에 발리의 전통 회화와 조각 작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갤러리투어를 하고 나니,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발리식 예술품이 눈에 잘 띄기도 하고,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보게 되더군요.

▶ 발리 갤러리는 판매하는 예술품의 성격에 따라 조각 전문 갤러리, 회화 전문 갤러리, 가면 전문 화랑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발리 갤러리는 오직 판매만 하는 상업적 갤러리와 장인이 제작하는 공방을 겸한 공방형 갤러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직접 장인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해 주는 공방형 갤러리가 좀 더 흥미진진합니다. 또한 공방형 갤러리는 실제로 장인과 그의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발리 현지인의 집 구경’을 하는 묘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반면 상업적 갤러리는 돈 얘기 밖에 안 해서 영…….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은 전형적인 상업적 갤러리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구글맵 리뷰가 가장 많습니다. 제가 방문한 갤러리 중 실제로도 관람객이 가장 많았으며,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 :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는 사원 그리야 아딜 마스(Griya Adil Mas)와 맞닿은 개인 공방입니다. 조각 전문! ▶ 갤러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가족들이 거주하는 집의 일부를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남의 집’을 둘러보는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의 정중앙에 가족사원(Family Temple)이 있고, 가옥, 갤러리, 정원 등이 이를 구(口)형으로 둘러싼 구조입니다. ▶ 전형적인 상업 갤러리이지만, 가격표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흥정 필수! ▶ 가족들이 새를 좋아하는지 다양한 종류의 새를 키우더군요. 강아지도 새장에 키우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는…….

▶ 인도네시아의 새 사랑(Bird Love in Indonesia) : ▶ 인도네시아에는 새를 즐겨 키우는 이들이 많습니다. 2019년도 기사에 따르면 무려 7500만 마리에 달한다는데, 이로 인한 문제(야생동물 멸종, 국제 협약 위반, 생물 보안 등)도 적지 않습니다. ▶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낯설기 짝이 없는, 새 대회(Bird Competition)도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새를 출전시킬 정도로 중요한 문화적 코드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를 키우는 것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최대의 새 시장은 자카르타의 프라무카 시장(Pasar Burung Pramuka)입니다. ▶ 발리에도 사트리아 새 시장(Satria Bird Market), 덴파사르 상글라 새 시장(Pasar Burung Sanglah Denpasar) 등 새시장이 있습니다.

▶ 아스티나 마스크 & 원목 갤러리(Astina Mask & Wood I.B. Oka) : ▶ 아스티나 마스크 & 원목 갤러리(Astina Mask & Wood I.B. Oka)에서는 마스터 카버(Master Carver) 이다 바구스 케툿 겔로독(Ida Bagus Ketut Gelodog)의 두 아들이자 형제 조각가 이다 바구스 아놈 수르와얀(Ida Bagus Anom Surwayan)과 이다 바구스 오카 아스티나(Ida Bagus Oka Astina)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두 형제의 작품은 발리의 전통 가면에 관심이 많은 해외 ? 미국, 캐나다 등에서 전시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제1갤러리(Gallery 1)에서는 무희들이 공연을 위해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면을, 제2갤러리(Gallery 2)에서는 공연보다는 장식용으로 적합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발리 장인계의 박찬호?! : 이다 바구스 오카 아스티나(Ida Bagus Oka Astina)는 엄마와 방문한 필자에게 너는 행운아라며, 돌아가신 엄마 얘기를 시작으로,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 이건 주문 제작해서 만드는 거다 등 쉴 새 없이 토크를 하시더군요. 여기 있는 가면은 모두 자기가 만든거라며, 직접 가면을 쓰고, 공연 포즈를 취해주며 설명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이다 바구스 아놈 수르와얀(Ida Bagus Anom Surwayan)의 작품은 가면 콜렉터가 아니더라도, 해외여행가서 하나쯤 사고 싶은 ‘장식용 가면’을 전문으로 제작합니다. 다소 발리스럽지 않은 가면이 많은 건 그 때문이며, 주로 일본인 손님이 많다네요. 발리 가면에서 왠지 모르게 일본풍이 느껴지기도?! ▶ 가면 만들기 체험(Mask Making)도 가능합니다. 가면의 제작 난이도에 따라 여러 세션이 필요할 수 있으며, 세션당 400k. 사전 예약 필수!

▶ 워슈트 발리(Warshoot Bali) &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 : ▶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는 갤러리 한 켠에 로컬 식당 워슈트 발리(Warshoot Bali)가 딸려 있는 단칸 로컬 갤러리입니다.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매우 작지만, 곳곳에 범상치 않은 조각과 회화로 가득하더군요. ▶ 고페이(GoPay)로 결제 가능하지만, 약간의 수수료(2k)가 추가됩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 화장실 있습니다. ▶ 식사를 하고, 주인장에게 허락을 구해 닫혀 있던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 맵에는 ‘임시 휴업’이라고 뜹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6 발리 왕궁(1 Course Indonesia076 Bali Royal Palace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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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6 발리 왕궁(1 Course Indonesia076 Bali Royal Palaces) : Q. 발리는 군주국입니까, 공화국입니까? ▶ 발리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왕조가 경합한 전쟁터였고, 1651년 이후에만 최소 9개의 왕조 ? 클룽쿵(Klungkung), 불레렝(Buleleng), 카랑가셈(Karangasem), 맹위(Mengwi), 바둥(Badung), 타바난(Tabanan), 기안야르(Gianyar), 방글리(Bangli), 젬브라나(Jembrana)가 공존하였습니다. 각각의 왕조는 독자적인 국왕(Rajas)과 수많은 왕족이 있었으니 발리 전역에 수많은 왕궁이 세워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발리 왕조에 대한 기록은 금석과 발리 고유의 연대기(babad),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기록물 등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 발리는 1945년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일부가 되면서, 더 이상 공식적인 군주국은 아닙니다만,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힌두 국가 발리’이자 ‘발리 군주국’에 대한 가치는 발리 곳곳의 왕궁과 사원, 무엇보다 그들을 참배하는 발리인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21세기 현재에도 우붓 왕궁(Ubud Palace)에 거주하는 우붓 왕족이 바로 그 증거일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동인도 사제 마하 르시 마르칸데야(Maha Rsi Markandeya)는 발리 힌두교의 초석을 다진 성직자(the foundation of Balinese Hinduism)이자 현자(Rishi)로써 발리의 전설적인 사원을 여럿 창건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단식 논을 짓는 농부들을 위해 수박(Subak)이라 불리는 공유 관개 시스템(shared irrigation system for the terraced landscape)과 마을의 통치를 위한 마을 의회(a village council) 반자르(the banjar)를 조직하는 등 ‘발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는 자바 섬의 신성한 마을을 건립하여 사람들을 다스렸습니다. 이후 갖은 고난을 견디며, 발리에 발을 디딜 수 있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그를 따라 수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은 추종자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마르칸데야는 시행착오를 거쳐 다시 한 번 발리로 떠났고, 현재의 우붓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가 정착지를 찾아 발리를 헤매고 있을 때 어느 산비탈에 5개의 귀금속( five precious metals)을 묻으라는 계시를 받고, 지은 사원이 바로 대표 사원(Mother Temple)이라 불리는 베사키 대사원(Besakih Great Temple)입니다. 우붓에서 북동쪽에 위치하며, 아궁 산(Gunung Agung)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사원군(寺院群)이죠. ▶ 우밧(Ubad)은 2개의 강을 따라 수많은 식물이 자라고 있었기에, 치유와 약이란 의미의 뜻으로 붙여진 지명입니다. 르시 마르칸데야를 따라 바다를 건넌 이들의 지치고, 아픈 몸을 치료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우밧(Ubad)은 현재 우붓(Ubud)으로 변하였습니다만, 캄푸한 강을 따라 흐르는 영적인 기운은 여전히 발리인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는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에서 영적인 기운을 느꼈고, 바로 그 곳에 사원을 건설하였습니다. 그 강이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이며, 강변의 사원이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입니다.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은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로 직접 내려갈 수 있으며, 좌우로 갈라진 2개의 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5세기 마자파힛 제국(Majapahit Empire)이 붕괴된 후 자바 섬을 떠난 귀족들이 대거 발리로 이주하였습니다. 발리 동부의 겔겔(Gelgel) 왕국이 이로써 시작되었으며, 17세기에 이르러 우붓을 비롯한 발리 전역의 왕국과 왕가가 치열하게 이합집산을 반복하였습니다. ▶ 수카와티(Sukawati)에 자리 잡은 클룽쿵 왕가(Klungkung Regency)는 18세기에 이르러 자신의 친척을 발리 파견하였습니다. 조코르데 응우라 타바난(Tjokorde Ngurah Tabanan)이 펠리탄 왕궁(Peliatan)을, 조코르데 탕케반(Tjokorde Tangkeban)이 삼바한 왕궁(Sambahan)을 건설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우붓 왕궁(Ubud Palace) 푸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 : ▶ 구글 맵이나 블로그 등에서 흔히 우붓 왕궁(Ubud Palace)이라고 부릅니다만, 공식 명칭은 푸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입니다. 이름 그대로 우붓 왕가의 공식 거주지(the official residence of the royal family of Ubud)로, 발리 왕궁(Palace in Bali)을 대표하는 왕궁이기도 합니다. ▶ 조선의 서울에는 현재 다섯 곳의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만 보존되어 있습니다만, 발리의 역사에는 크고 작은 왕가가 복잡다단하게 존재했기 때문에 왕궁 또한 많습니다. 조선과 달리 종교적인 기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 우붓 왕궁(Ubud Palace)의 공식적인 개장 시간은 7시입니다. ▶ 한국의 경복궁을 상상하고 방문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덕수궁보다도 작은데다가, 개방된 구역 자체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10분이면 한 바퀴 다 돌아보기엔 충분합니다.

▶ 펠리탄 로열 팰리스(Pelitan Royal Palace) : ▶ 펠리탄 로열 팰리스(Peliatan Royal Palace)는 우붓 왕궁(Ubud Palace)보다 작긴 하지만, 개방된 구역만큼은 우붓 왕궁(Ubud Palace)보다 널찍하게 트여 있습니다. 특히 분수대가 있어서 한층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사롱(Sarong)을 빌려 입는 것은 유료로 옷을 빌려 입으면 사원 여기저기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창조경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필자는 애매하게 비가 오는 가운데,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외국인 관광객이 옷을 빌려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을 느긋하게 구경했답니다. 관광객이 사진 찍는 가운데 꿋꿋하게 운동을 하는 어느 청년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궁전(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 :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에서 멀지 않은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은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의 첫 번째 통치자 이 구스티 응우라 메이드 페메쿠탄(I Gusti Ngurah Made Pemecutan)(?~1810)이 건설하였습니다. ▶ 1788년 완공되었으며, 이후 바둥 왕국의 정부 청사로 활용되었습니다. ▶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대표하는 운동 중에 하나가 1906년 네덜란드와 바둥 왕국(Kerajaan Badung) 간의 뿌뿌딴 바둥(Puputan Badung)입니다. ▶ 제 7대 바둥왕 이 구스티 응우라 메이드 아궁(I Gusti Ngurah Made Agung)(1876~1906)은 네덜란드의 침략을 받고, 뿌뿌딴 바둥(Puputan Badung)을 일으켰으며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을 스스로 불태웠습니다. 그 또한 1902년부터 1906년까지의 처절한 전쟁 기간 동안 전사하였습니다.

▶ 바둥 왕국(Kerajaan Badung)은 1343년부터 발리 섬 정중앙과 남부를 지배했던 왕궁으로, 네덜란드 왕국과 치열한 전쟁(1902~1906)을 통해 몰락하였습니다. ▶ 네덜란드는 바둥 왕궁을 정복한 후 십여 년이 흐른 후 왕족의 후예 이 구스티 알리트 응우라 페메쿠탄(I Gusti Alit Ngurah Pemecutan)을 바둥으로 돌려보내고, 해당 지역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유화책을 취했습니다. 현재의 바둥 왕국은 인도네시아 공화국이 독립한 현재까지 차츰 복원된 것으로 발리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 왕궁으로 존경 받습니다. ▶ 왕족들이 거주하는 공간과 그들을 위한 사원이 있으며, 사원은 가족 사원(Family Temple)이라기엔 규모가 크고, 11개 층으로 이루어진 메루(Meru) 또한 최고의 격을 과시합니다. 특히 사원 내부에서 연못을 갖춘 또 하나의 작은 사원이 연결되는 구조는 특이하면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은 구글맵 리뷰가 162개에 불과합니다만, 메인 빌딩(Main Building)에 안내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관람객이라면 부담 없이 들르실 수 있습니다. ▶ 안내원은 단순히 동선만 소개해 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영어 해설이나 원활한 질의응답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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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7 발리 동네사원{1 Course Indonesia077 Bali Hindu Temples(Pura)}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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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7 발리 동네사원{1 Course Indonesia077 Bali Hindu Temples(Pura)} : ▶ 1만 개의 사원이 있는 ‘사원의 나라’ 발리! 아침에 눈뜨면 제물을 바치면서 하루의 안녕을 빌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 다시 한 번 제물을 올리며 내일의 안녕을 비는 발리인에게 힌두 사원(Hindu Temple)은 단순한 종교 시설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공간입니다. ▶ 우붓에서 홈스테이를 한다면 담장을 두른 가정집의 가족사원(Family Temple)부터 집안의 모든 귀퉁이에 제단이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사람들이 오가는 문 앞과 집에서 가까운 제단마다 제물을 올리는 풍경은 발리를 떠나서도 잊을 수 없는 발리만의 풍경이죠. ▶ 해가 지면 전통 공연을 연습하고, 매년 녜삐 축제(Nyepi Festival)를 앞두면 동네 주민이 함께 준비하는 ‘발리힌두교’의 현장, 발리 동네사원(Bali Hindu Temples)의 품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동네 청년들의 ‘노천’ 전통공연 연습장, 우붓(Ubud) 푸라 데사 타만 카자 우붓(Pura Desa Taman Kaja, Ubud) : ▶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서 어찌나 열정적으로 공연 연습을 하는지 중간에 몇 번이고 깨게 되더군요... 공연 연습을 가만히 지켜보자니, 어디 공연장에 돈 내고 갈 생각이 까맣게 사라졌습니다. 개이득... ▶ 발리 전통 음악은 타악기가 많지만, 현악기도 있습니다. ▶ 연주자 한가운데에 지휘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휘자는 담배를 필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연주자는 중고등학생쯤 되는 청소년이 대다수입니다. 성인은 너댓 명쯤?! 성인은 좀 더 어렵거나, 무거운 악기를 다룹니다. ▶ 동네 한복판에서 연습을 하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마다(특히 외국인)은 한참씩 구경하고 갑니다. ▶ 공연 연습시간은 대략 해가 질 무렵인 6시부터 8시 반까지. ▶ 공연 연습장은 푸라 데사 타만 카자 우붓(Pura desa taman kaja, Ubud) 맞은 편에 위치. ▶ 공연 연습장은 푸라 데사 타만 카자 우붓(Pura Desa Taman Kaja, Ubud) 맞은 편이지만, 실제 공연장은 조금 더 우붓 시내쪽으로 400미터 내려간 푸라 달렘 타만 카자(Pura Dalem Taman Kaja)입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가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에 세운 신성한 사원, 우붓(Ubud)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 : ▶ 르시 마르칸데야가 정착지를 찾아 발리를 헤매고 있을 때 어느 산비탈에 5개의 귀금속( five precious metals)을 묻으라는 계시를 받고, 지은 사원이 바로 대표 사원(Mother Temple)이라 불리는 베사키 대사원(Besakih Great Temple)입니다. 우붓에서 북동쪽에 위치하며, 아궁 산(Gunung Agung)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사원군(寺院群)이죠. ▶ 우밧(Ubad)은 2개의 강을 따라 수많은 식물이 자라고 있었기에, 치유와 약이란 의미의 뜻으로 붙여진 지명입니다. 르시 마르칸데야를 따라 바다를 건넌 이들의 지치고, 아픈 몸을 치료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우밧(Ubad)은 현재 우붓(Ubud)으로 변하였습니다만, 캄푸한 강을 따라 흐르는 영적인 기운은 여전히 발리인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는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에서 영적인 기운을 느꼈고, 바로 그 곳에 사원을 건설하였습니다. 그 강이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이며, 강변의 사원이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입니다.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은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로 직접 내려갈 수 있으며, 좌우로 갈라진 2개의 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미술 갤러리와 사원의 랑데뷰, 우붓(Ubud) 푸리 사렌 켈로드 로드툰두 우붓(Puri Saren Kelod Lodtunduh Ubud) ▶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는 ‘발리의 전형적인 상업 갤러리’로 회화 작품을 전문으로 취급합니다. 지극히 상업적인 갤러리이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돈 얘기부터 시작해 돈 얘기로 마무리하는 안내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안내원에 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 갤러리는 십여 개의 크고 작은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모두 연결되어 있지 때문에 어렵지 않게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엄밀하지는 않으나, 구역별로 대자연(논, 바다, 연못과 잉어), 사람(여자, 무희, 어부...), 힌두교와 신화 등 대중적인 주제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 입장료는 별도로 없으며, 대형 주차장 완비. 화장실도 있습니다. ▶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근사한 사원이 있길래 한 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다가와 저~기도 둘러보라고 권하시길래 들어갔더니...?! 푸리 사렌 켈로드 로드툰두 우붓(Puri Saren Kelod Lodtunduh Ubud) 내부에 갤러리가 있더군요! 사원 내부에 갤러리가 있다니! 디스 이즈 발리!! ▶ 알고보니 갤러리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과 사원 푸리 사렌 켈로드 로드툰두 우붓(Puri Saren Kelod Lodtunduh Ubud)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꽤 떨어져 있어서 상상도 못했더랬죠. 같은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갤러리에 판매를 위해 걸어 놓은 그림과, ‘갤러리가 있는 사원’에서 보는 그림은 사뭇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 샘물이 솟아나는 우붓 동쪽 사원, 우붓(Ubud) 푸라 달렘 푸리 펠리아탄-우붓(Pura Dalem Puri Peliatan-Ubud) ▶ 푸라 달렘 푸리 펠리아탄-우붓(Pura Dalem Puri Peliatan-Ubud)은 별도의 매표소가 없는 동네사원입니다. ▶ 여느 사원과 다른 점을 꼽자면, 외관상 바라볼 때 북쪽의 비탈진 경사지를 활용해 석상군(North Stone Statues Complex)을 근사하게 새웠다는 점과 남쪽 안쪽에 약수터(Spring Water)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들이 큰 물통으로 물을 받아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한 모금 맛봤답니다. 이것이 바로 발리의 포션?!

▶ 캄푸한 강을 가로지르는 ‘계곡사원’, 우붓(Ubud)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 ▶ 1만개의 사원이 있는 발리에서 어지간한 아름다움으로는 눈길조차 사로잡기 어려울 것입니다만,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현지인들의 결혼식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다는 점만으로도 평범한 사원 이상의 동네사원(Hindu Temples)입니다. ▶ 남신상을 시작으로 여러 신상이 일렬로 죽 늘어서 있네요.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진입로만 봐도 범상치 않습니다. ▶ 녜삐 축제 준비로 여념이 없는 모습은 2월의 발리라면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장면입니다. ▶ 가파른 계단을 내려간 후, 제단을 지나, 다리를 건너, 다시 오르막길을 타야 베일(Bale)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 사원 맞은편에 위치한 베일(Bale)은 1층 내부에 유리벽으로 작은 갤러리가 있으며, 갤러리 외부의 복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사원 쪽에 마침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사원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동서로 갈라진 계곡의 굴곡을 활용하였으며, 자연스럽게 대자연을 사원의 일부로 끌어 들였습니다. 계곡물이 사원을 좌우로 양분하였으나, 크고 작은 다리를 통해 왕래할 수 있습니다. 곳곳의 신상과 푸르른 물을 조화시킨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아쉽게도 외국인 관광객은 내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계단과 다리를 건너가면 사원만한 높이의 베일(Bale, 발리 정자)에서 야외 전경을 감상하시는 것은 가능! ▶ 베일(Bale) 뒤편의 오르막길을 타니, 시원한 논뷰(Rice Terrace View)가 펼쳐집니다. 사원을 바라보며, 탈 수 있는 스윙(Swing)도 마련되어 있네요. 신성한 사원을 내려다보는 스윙(Swing)이라니 어쩐지 불경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 구글맵 리뷰는 30여개에 불과하다는 점이 의아할 정도의 사원으로, 숙소와 새벽시장에서 가까워 넉넉하게 1~2시간이면 함께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물 한 병 챙겨가세요!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8 발리 동네공원(1 Course Indonesia078 Bali Local Park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78 발리 동네공원(1 Course Indonesia078 Bali Local Parks) : ▶ 공원을 가기 위해 해외여행을 간다면? 조금은 의아하게 들릴 것입니다. 아니 해외에 가면 박물관, 미술관, 테마파크, 맛집 등 갈 곳이 얼마나 많은데 벌건 대낮에 공원을 간다니... 비싼 비행기삯을 떠올리면 더더욱 말리고 싶어지죠. 하지만 넉넉한 일정으로 여행 중인 한달살러라면 공원만큼 근사한 여행지 겸 휴양지도 없을 것입니다. ▶ 제주도 면적(1,849km²)의 3배에 달하는 발리(5,780km²)는 드넓은 바다와 해발 3천 미터(3,031m)에 달하는 아궁산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만, 우붓(Ubud)과 덴파사르(Denpasar)처럼 발리에서도 유독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은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자유로운) 동네공원(Local Parks)에서 축구하고, 외식하고, 놀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깁니다. ▶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발한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에서 산책을 하고,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과 연결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에서 잠시 소나기를 피한 후,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 시간 ‘분수쇼 맛집’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을 거닐고 싶은 여행자에게 발리 동네공원(Bali Local Parks)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덴파사르(Denpasar)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 & 루밍탕 필드(Lumintang Field) :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도시의 30%가 녹지여야 한다는 발리 법을 준수하기 위해, 덴파사 우타라(Denpasar Utara)의 거대한 부지를 공원화한 동네공원입니다. 총 면적 총 5.56 헥타르.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동네공원치고는 규모가 매우 큽니다. 일부러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운동하고,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 공원은 남북으로 길쭉한 직사각형의 형태로, 곳곳에 운동기구, 야외쉼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남쪽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청소년들이 춤을 추는 공터가, 동북쪽에는 사원과 깔끔하게 정비된 스트리트 마켓이 있고, 정중앙에 큼지막한 분수대가 있습니다. ▶ 외곽의 산책로와 별도로, 공원을 정사각형으로 달릴 수 있는 (약간 작은 사각형의) 조깅 트랙이 갖춰져 있습니다. ▶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을 모두 일정한 구역(주차장)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공원 내에는 노점상이 많지 않고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더군요. 공원 내에서도 간단한 군것질을 팔기는 하지만, 어린이용 장난감, 풍선 등을 주로 취급합니다. ▶ 공원 동쪽은 이름 모를 강과 맞닿아 있습니다. 공원과 왕래할 수 있는 계단이 남쪽과 북쪽에 각각 마련되어 있어 강변길도 자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투명하진 않긴 하지만, 강변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평온해 집니다.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합니다. 단 정확한 시간을 알지 못해 일단 가고 봤는데요, 일몰 이후에 시작합니다. ▶ 필자는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6시 50분부터 대략 1시간 동안 관람하였습니다만, 언제 끝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5분 정도 하겠지? 싶었는데, 30분이 지나도 끝나지 않고 노래가 이어지더군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는 가히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바둥 왕궁(Badung Regency)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 : ▶ 발리의 자존심,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을 만나다 :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은 발리의 중부와 남부를 지배한 왕조 국가로, 네덜란드의 침략에 맞서 싸운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지휘하였습니다. 비록 전쟁에 패배해 패망하였으나, 그들의 희생은 발리인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으로 현재 복원된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과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에서 그 흔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목적지는 차크라 호텔 서쪽에 위치한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입니다. 발리의 독특한 독립운동 -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간으로 우리나라의 독립기념관, 현충원 등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은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은 ‘시민들을 위한 시티공원’이라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티공원의 한 켠에 독립영웅비를 세워 놓았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추모를 위한 현충원과는 조성 취지와 관람객의 방문 목적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방대한 부지의 시민공원에 독립 운동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1997년 발리의 전통무기인 케리스(Keris)와 창을 들고 새하얀 옷을 두른 남성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 3명으로 이루어진 청동상이 있습니다. ▶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은 ‘뿌뿌딴 바둥’ 혹은 ‘자살광장’이라 부릅니다. ▶ 바둥 왕국(Kerajaan Badung)은 1343년부터 발리 섬 정중앙과 남부를 지배했던 왕궁으로, 네덜란드 왕국과 치열한 전쟁(1902~1906)을 통해 몰락하였습니다.

▶ 덴파사르(Denpasar)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 : ▶ 타만(Taman)은 공원이니,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는 투카드 코리아(Tukad Korea)란 지명의 공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 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된 것이였습니다! ▶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천을 정비하였고 주변의 상권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기 때문에 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하였다고 하네요. ▶ 개천 좌우에 보행로가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의자, 포토존, 계단, 분수, 부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개천 중앙의 섬(?!)을 활용해 사원을 설치한 것은 발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동남아의 특성상 물이 맑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 곳곳에서 미화원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만, 악취가 심하고,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은 아쉽네요. ▶ 필자는 주간에만 관람하였습니다만, 구글맵 사진을 보니 야간에 더욱 멋지네요!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를 중심으로 동쪽의 Dimsum jayatir(재래시장), 서쪽의 Art Market Kumbasari(쇼핑몰) 등의 상권과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 덴파사르(Denpasar)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 &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 : ▶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일본까지……. 오랜 식민지를 겪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국 곳곳에 독립영웅을 기리는 비석, 영웅, 전시관, 박물관 등을 자랑스럽게 건립하였습니다. 발리에서도 독립과 관련한 유적이 적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발리의 독립유적으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발리 힌두교의 성지답게 발리 특유의 미학과 결합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2003년 제5대 대통령이 개장한 신상(?)입니다만, 마치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유적과 같은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바즈라 산디(Bajra Sandhi)는 ‘신성한 종(鐘)’이란 뜻. ▶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1981년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우승한 건축가 Ida Bagus Gede Yadnya의 설계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의 기쁨을 17개의 문, 8개의 기둥 그리고 45미터의 탑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45미터 높이의 탑은 계단을 통해 상층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발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과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겸합니다. 무엇보다 30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발리 건축 법규 덕분에 360도로 깔끔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지요! ▶ 발길 바쁜 관광객은 탑만 찍고 가지만,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이 위치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은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겸하는 방대한 부지의 시티공원입니다. 기념비를 포함한 총 면적 13.8 헥타르.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9 발리 동네식당{1 Course Indonesia079 Bali Local Restaurants(Warung)}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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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9 발리 동네식당{1 Course Indonesia079 Bali Local Restaurants(Warung)} : ▶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안내서 미슐랭(Michelin)은 세 개의 별로 레스토랑을 평가합니다. 별 셋은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Exceptional cuisine, worth a special journey)’, 별 둘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Excellent cooking, worth a detour)’, 별 하나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A very good restaurant in its category)’입니다. ▶ 미식가라면 멋진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만, 필자에게 한 끼의 식사는 결코 관광지에 우선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나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에는 그리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만, 그렇기에 필자는 가고 싶은 관광지를 정하고, 해당 관광지 주변 혹은 관광지를 오가는 경로에서 ‘요리가 훌륭한 식당’을 찾는 것을 즐깁니다. ▶ 레스토랑을 넘어서 관광지급이라고 인정할만한 예외적인 레스토랑(예: 대만의 딘다이펑)이 아니라면, 5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축적된 취향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발리 한달살기 동안 관광지 주변에서 도보 거리에 있으며, 구글 맵 리뷰가 많거나, 별점이 유독 좋은 로컬 레스토랑(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십여 곳을 만났습니다. ▶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 옆 레스토랑’, 발리 동네식당{Bali Local Restaurants(Warung)의 유행타지 않는 수수한 매력을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의 하이라이트, 7번의 우붓 새벽시장(Morning Market in Ubud)에서 뭐 먹어요?! : ▶ 여행자에게는 생고기나 절인 생선, 반찬류는 그림의 떡이지만, 현지인들은 새벽시장에서 모든 장을 다 봅니다. 즉 새벽시장의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 필자는 새벽시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음식을 중심으로 공략했습니다. 따뜻한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은 장소가 대체로 고정되어 있어서 다시 찾아가기 좋습니다.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노점의 경우엔 다소 변동이 있습니다만, 흥정이 필수적인 과일과 달리, 음식은 파는 노점과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흥정도 딱히 필요 없답니다. ▶ 바나나는 판매하는 노점이 가장 많기 때문에 오히려 흥정하기에 좋은 품목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마음속에 ‘바나나 한 덩어리는 5k’라고 입력이 되어 있어서, 그보다 비싸게 부르면 그냥 지나가는 방식으로 흥정했습니다. 아니, 뭘 그렇게까지 깎아? 싶지만, 현지인들은 저보다 저렴하게, 더 많은 양을 구매합니다. ▶ 나시 짬뿌르(Nasi Campur)는 밥에 여러 가지의 반찬을 조금씩 곁들여 먹는 발리 현지식으로, 새벽시장에서는 대나무 잎으로 포장해 판매합니다. 가게에 따라, 반찬에 따라 3가지에서 십여 개의 종류로 나뉘며, 새벽시장에서 가장 빨리 완판되는 품목 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발리식 식사입니다만, 성인 남성이라면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 발리에서 텀블러 할인이 될까?! 코피 케난간 - 루코 가톳 수브로토 발리(Kopi Kenangan - Ruko Gatot Subroto Bali) : ▶ 일몰 이후에나 시작할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기다리기 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공원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지만, 로컬 카페를 가보고 싶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코피 케난간(Kopi Kenangan)을 찾았습니다. ▶ 우리나라 이디야쯤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와이파이, 화장실, 흡연실 완비. 방문 고객보다 배달 고객이 더 많더라고요. ▶ 카페에서 텀블러도 판매합니다. 카페 브랜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라 인상적이더군요.

▶ 발리에 단 하나의 메뉴로만 승부하는 맛집이 있을까?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 : ▶ 한국에서는 돼지국밥, 설렁탕 등 단일 메뉴만 파는 식당은 드물지 않거니와 이런 집일수록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레스토랑이 아닌 카페에서도 수십 가지 요리를 뚝뚝 만들어내는 발리에서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집은 언뜻 생각하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 그러나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은 오직 생선 정식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생선 맛집이랍니다. 두툼한 생선 튀김 한 조각(Fried Fish)과 뜨끈한 생선머리국(Fish Head Soup)이면 밥 한 그릇(Nasi) 뚝딱이죠!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식사는 주문하고 5분 이내에 나오더군요. ▶ 식당 사장님의 음악 취향이 곳곳에 배여 있습니다. 생선 전문점답지 않게, 식당 정중앙은 무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도로 쪽과 작은 연못 쪽에 야외석이 있습니다.

▶ ‘폭포 맛집’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 &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 ▶ 필자는 유명하다는 맛집을 딱히 일부러 찾는 성향의 여행자는 아닙니다만,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은 맛이 아니라 바로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때문에 방문하였습니다. 구글맵 리뷰의 사진이 얼마나 멋지던지! ▶ 발리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고,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는 입장료를 받는 유명 폭포에 비할 만큼 웅장하거나, 수량이 많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망고 주스와 함께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 시원하게 내리는 폭포소리에 근심과 시름마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네요……. ▶ 식당에서 내려다보면 포토존 겸 폭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바닥에는 작은 쪽문이 있고, 이를 통해 폭포 앞까지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작은 개천 하나만 건너면, 폭포까지 가실 수는 있습니다만 별도의 다리가 없기 때문에 폭포로 꼭 가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미리 슬리퍼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수영할 정도의 수심은 아닙니다.

▶ 꿈바사리 시장(Kumbasari Market)의 베스트셀러, 나시 징고(Nasi Jinggo) 맛집 징고 옴 군둘(Jinggo Om Gundul) : ▶ 나시 징고(Nasi Jinggo)는 밥에 몇 가지 반찬(멸치, 볶은 땅콩, 닭고기 등)을 곁들여 바나나 잎으로 싼 발리식 길거리 음식입니다. 국물도 없이, 끼니를 간단하게 때우기 위한 음식이지만, 발리인의 행사(각종 모임, 생일, 장례식 등)와 종교 의식에 이웃과 나누어 먹는 의미가 깔려 있는 특별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 현재의 나시 징고(Nasi Jinggo)는 발리 덴파사르의 가자마자 거리(Gajah Mada Street)에서 1980년대부터 팔렸으며, 24시간 영업하는 꿈바사리 시장(Kumbasari Market)을 통해 발리 전역과 인도네시아로 널리 퍼진 히트 상품입니다. ▶ 징고(Jinggo)의 어원은 불확실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 자고안(jagoan), 중국 호키엔 어 (Hokkien) 1,500을 뜻하는 젱 고(jeng go) 등으로 추정됩니다. ▶ 징고 옴 군둘(Jinggo Om Gundul)은 겉은 지극히 평범한 로컬 식당이지만, 구글맵 리뷰가 985개!! 1개 5k로, 성인 남성 기준 1개는 부족합니다.

▶ 인도네시아 배달의 민족, 고푸드(GoFood) : ▶ 고푸드(GoFood)는 고젝(GoJek)의 음식배달서비스로 고젝에 충전한 충전금 고페이(GoPay)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메신저를 기반으로 택시 호출, 음식 배달 등으로 확장을 했다면 고젝(GoJek)은 차량 호출(오토바이, 택시…….)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로 확장했다는 차이가 있지만 외국인 여행자의 입장에서 언어와 결제의 장벽없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앱입니다. ▶ 고젝(GoJek)을 설치했다면, 추가적으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푸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떤 음식점이 등록되어 있는지, 상세한 메뉴와 가격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갈수록 높아지는 배달비 때문에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만, 인도네시아는 음식 값뿐만 아니라 배달비가 유독 저렴해 동남아 여행자의 가성비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 단점이 있다면, 국내에서 가져간 카드(트래블월렛카드, 롯데로카, 토스체크카드)가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점(필자의 경우)인데,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해 사용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충전시 약간의 수수료(2k)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80 발리 동네시장(1 Course Indonesia080 Bali Local Market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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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80 발리 동네시장(1 Course Indonesia080 Bali Local Markets) : ▶ 여행자에게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매력적인 공간은 바로 현지 상인들과 현지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동네시장(Local Markets)일 것입니다. 후덥지근한 동남아 날씨와 무색하게 시원한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고, 깔끔한 매장에서 다양한 푸드코트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쇼핑몰과 슈퍼마켓에서도 얼마든지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과 무관하게 운영되는 동네시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매력으로 충만한 공간이죠! ▶ ‘사원의 나라’ 발리의 제단을 채우는 수많은 꽃과 제물, 제레용품은 대형 쇼핑몰이 아닌 우붓 새벽시장(Morning Market in Ubud)에만 만날 수 있고, ‘커피의 나라’ 발리의 루왁 커피는 스타벅스에서 먹는 것과 커피 농장(Coffee Farm)에서 잠든 루왁의 곁에서 먹는 맛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도매상인들의 성지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발한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의 주변 상가들, 수공예품으로 가득한 스미냑 플리마켓(The Flea Market)과 발리 곳곳의 야시장들...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에는 우붓 마켓(Ubud Market)이 여럿?! : ▶ 우붓은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이니만큼 우붓 내에만 복수의 우붓 마켓(Ubud Market)을 비롯해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 필자가 방문한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트리트 마켓은 단연 우붓 스타벅스와 Pura Desa Ubud 사이의 우붓 마켓(Ubud Market)입니다. 이른 새벽에는 한적하니, 북적거리는 모습을 원하신다면 오전 9시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레스토랑 O'Pablo 좌측에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이 있습니다. 노점상 십여 곳이 모인 작은 마켓입니다. 궁금해서 한 바퀴 돌긴 했습니다만, 비추. ▶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서남쪽에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이 있습니다. ▶ 우붓 마켓(Ubud Market) 동편에도 동일한 이름의 현수막을 큼지막하게 내건 스트리트 마켓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고, 기념품보다 의류가 많습니다. Rumah Makan Minang을 정면에서 바라볼 때 우측에 위치.

▶ 우붓 새벽시장(Morning Market in Ubud)은 몇 시에 열어요? 아침잠이 많은데……. 늦게 가도 되나요? : ▶ 새벽시장은 말 그대로 새벽에만 장사하는 노점입니다만, 실제로는 하루 종일 장사를 하는 노점이나 행상과 혼재되어 있어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예를 들어 트럭을 몰고 와서 판매하는 과일 노점상은 트럭을 다시 몰고 돌아가면 퇴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판 하나, 바구니 하나 놓고 하루 종일 판매하는 노점은 그 이후에도 우붓 전역에서 만날 수 있지요. ▶ 새벽시장의 영업시장은 각각의 노점상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해가 뜨기도 전인 5시부터 좌판을 까는 이도 있고,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주변보다 좀 더 늦게까지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급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면 부랴부랴 철수하기도 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요약을 하자면 ‘6시부터 8시’입니다. ▶ 8시 이후의 새벽시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Ubud Central Parking에 11시쯤 들렀더니, 90%의 노점상은 빠져나갔습니다만, 몇몇 노점은 여전히 영업을 하더군요. 사실 우붓 골목길 어디를 가더라도 간단한 음식과 과일, 물 등을 판매하는 노점이나 바구니 행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발리커피 체험관, 사트리아 농업 관광 2(Satria Agrowisata 2) : ▶ 남쪽으로 쭉~ 내려온 이유는 사향고양이와 발리커피를 만날 수 있는 체험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리의 특산품 중 하나가 커피이고(특히 사향고양이 똥에서 추출한 루왁 커피!), 이 때문에 발리 곳곳에 커피농장, 커피체험관이 있지만 대체로 우붓 북쪽에 있습니다. ▶ 사트리아 농업 관광 2(Satria Agrowisata 2)는 오히려 우붓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어 갈 길 바쁜 패키지관광객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커피농장이 입장료(대체로 100k)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농장투어와 체험은 무료로 제공하고, 옵션(루왁 커피 한잔 50k)과 기념품샵으로 충당하는 후불 시스템으로 관광객의 저항을 낮추고, 패키지 여행사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답니다. ▶ 단점으로는 실제로 커피를 재배하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농장투어가 매우 간소하며, 제공하는 시음차는 파우더에 물을 탄 싸구려……. 제가 대단한 미식가는 아닙니다만, 모든 차가 지나치게 달다보니 맛 자체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저 멀리 논 뷰가 펼쳐지는 식당의 전경만큼은 훌륭합니다.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 :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대형 쇼핑몰, 전통시장, 노천 시장 등이 밀집해 있는 ‘시장 지구’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없지는 않지만, 도매상을 비롯한 현지 주민이 좀 더 많다는 점에서 여느 쇼핑몰보다 더욱 발리스러운 시장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이죠! 구글 맵 리뷰 8,376개!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A(Sukawati Art Market Block A),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B(Sukawati Art Market Block B),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C(Sukawati Art Market Block C)가 마주 보고 있으며 건물 외관에 A, B, C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외관만 보더라도 비교적 최근에 지은, 깔끔하고 번듯하게 지은 건물이지만, 이 외에도 주변에 크고 작은 쇼핑몰이 즐비합니다. ▶ 관광객용 기념품을 주로 취급하는 수카와티 스트리트 마켓(Sukawati Street Market), 로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파사르 세니 수카와티 데사 아닷(Pasar Seni Sukawati Desa Adat), 야외 테이블을 갖춘 코코 마트(Coco Mart), 농산물과 야채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수카와티 시장(Pasar Umum Sukawati)…. ▶ 소매 판매도 하지만,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기본적으로 도매 시장입니다. 대량 구매를 하지 않는 외국인 여행자가 쇼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혹시라도 구매를 한다면, 반의 반의 반으로 깎으시길!

▶ 에브리씽 10만 루피아(Everything IDR 100.000) : ▶ 에브리씽 10만 루피아(Everything IDR 100.000)는 모든 제품을 10만 루피아(IDR 100.000)에 판매하는 패션숍입니다. 10만 루피아는 약 8,860원. ▶ 다양한 형태와 색상, 브랜드의 가방을 전문으로 취급합니다. ▶ 입장할 때 백팩은 카운터에 맡겨야 합니다. ▶ 필자가 한국인인 줄 어떻게 알았는지 한국 발라드를 틀어주더군요. 모르는 노래였습니다만, 한국 노래를 들으니 반갑고, 고맙더라구요. 뜨리마까시!

▶ 꾸따 남쪽의 야시장 파사르 꾸따 1(Pasar Kuta 1) : ▶ 투구 페링가탄 봄 발리(Tugu Peringatan Bom Bali)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작은 야시장 - 파사르 꾸따 1(Pasar Kuta 1)이 있습니다. ▶ 남쪽으로 죽 내려가 동쪽으로 한번, 남쪽으로 한번만 꺾으면 되기 때문에 방문하기도 쉽더군요. ▶ 야시장이 성업 중인 저녁 무렵이라 식사를 하는 이들로 가득했습니다. 숯으로 굽는 사떼, 슈퍼마켓, 각종 국물 요리……. 오늘은 어디서 뭘 먹을까나? ▶ 와룽 위자야 소토 & 박소 사피(Warung Wijaya Soto & Bakso Sapi) : ▶ 오늘의 메뉴는 소토 박소 사피(Soto Bakso Sapi)! 인도네시아 가정식 쇠고기 국에 미트볼을 옵션으로 추가한 것으로, 밥(Nasi Putih)은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 약간의 고기와 내장이 들어있는 국물 요리로 박소(Bakso)가 있으면, 소토 박소 사피(Soto Bakso Sapi), 없으면 소토 사피(Soto Sapi)입니다. ▶ 밥을 먹는 동안 테이크아웃하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 내부는 생각보다 널찍합니다. ▶ 카드 결제는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