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이슬람 전쟁사

도서정보 : 진원숙 | 2015-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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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의 시각에서 기술한 기독교와 이슬람의 충돌!
마호메트에서부터 비롯된 이슬람군의 전략과 전술부터
동지중해를 장악하려는 이슬람 제국의 주요 전쟁사를 살펴본다!

이슬람의 정복 전쟁, 그들에게 전쟁은 신의 뜻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유럽을 비롯해 곳곳에서 교세 신장이 위축되었지만, 이슬람교는 교세가 신장되고 있다. 근래에 들어 유럽은 점점 증가하는 북아프리카-이슬람계 이민자 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만큼 이슬람교의 유럽 전파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슬람 교세 성장의 핵심 신조는 바로 “인 샤 알라(신의 뜻대로)”다. 이슬람은 자신들의 신앙을 북돋우고, 이슬람의 이념과 가치를 발전시키고 전파시키기 위해서라면 전쟁도 서슴지 않는다. 타국을 침범해 성을 함락시켜 빼앗거나 주민을 약탈하고 살육하는 행위도 곧 “인 샤 알라”일 뿐이었다.
이슬람 세계에서 전쟁은 종교를 전파하거나 늘어가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이교도나 적대 세력으로부터 종교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자 선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초기에는 생존을 위해서, 아라비아 반도를 장악한 다음엔 이슬람교를 널리 퍼뜨리고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이슬람 세계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등장 이래 크고 작은 전쟁을 줄곧 수행해왔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이슬람 세계의 종교는 물론,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가 충돌한 여섯 차례의 대규모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중에는 콘스탄티노플 함락이나 하틴 전투처럼 이슬람 세계가 승리한 전쟁도 있지만, 투르 전투나 레판토 해전처럼 패배한 전쟁도 있다.
책의 도입부에는 무함마드 등장 이후 이슬람군이 구사한 전략과 전술의 특징도 다루고 있다. 또한 아랍-이슬람 세계, 초기의 십자군전쟁, 그리고 튀르크-이슬람 세계의 역사를 간단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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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이야기

도서정보 : 이지형 | 2015-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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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소주를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제조 공정을 둘러싼 다양한 비화(秘話), 모델로 보는 소주 광고의 변화와 시대의 아픔을 위로했던 소주의 역할, 막소주의 의미, 폭탄주와 관련한 해프닝, 해장국과 삼겹살 등 듣기만 해도 소주 한잔이 그리워지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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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침 이후 3일간, 이승만 대통령의 행적

도서정보 : 남정옥 | 2015-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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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남침 직후 이승만의 72시간 행적을 고찰하는 ‘이승만 역사’의 복원 작업

6·25전쟁은 처음부터 대한민국에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됐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전쟁 전 미국에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을 비롯하여 아태 지역의 반공국가를 중심으로 태평양동맹결성을 주장하였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한국이 자력으로 싸울 수 있도록 전차와 전투기를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그것마저 거절당했다. 그 결과 전쟁이 났을 때 북한군이 전차 242대와 전투기 226대를 가졌음에도, 국군은 단 한 대의 전차나 전투기도 보유하지 못했다. 전쟁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다. 대한민국이 여러 면에서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전화(戰火) 속에서 살아남았다. 그 중심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있었다.
그런데도 6·25전쟁 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혹독하기 그지없다. 전쟁이 났는데 아무 일도 하지 않은 무능한 대통령, 전쟁이 나자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친 대통령으로만 그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남침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대전으로 피란하기까지의 3일간, 즉 72시간에 대한 평가는 더욱 가혹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남침 이후 3일간의 행적을 국내외 사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남침 직후 이승만의 행적에 대해 과거에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고, 묻혀 있는 것을 새로 발굴하는 ‘이승만 역사’의 복원 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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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왕조실록1

도서정보 : 이희진 | 2016-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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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시작 동명성왕(주몽)부터
최대 영토로 전성기를 누렸던 광개토왕까지

부여에서 갈려 나온 고구려는 점차 세력을 키워, 나중에는 자신의 기원이었던 부여까지 흡수하며 팽창해나갔다. 이 과정에서 주변의 작은 세력은 물론, 대제국 한(漢)의 군현(郡縣)까지 흡수해버렸다. 고구려가 이렇게 팽창하면서 중원 제국과 갈등이 깊어졌다. 유교 원리주의를 실현하려던 왕망(王莽)의 신(新), 군현을 잃어버린 후한(後漢) 등 중국 역사 초기의 제국들은 고구려와 심한 분쟁을 벌였다. 고구려는 이들 중원 제국에 형식적으로는 사대의 예를 취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독자 노선을 걸었다. 그래서 중원 제국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

후한이 멸망하고 중원이 분열되자, 고구려는 이들의 대립을 이용해 자신의 안보를 확보하려 했다. 특히 중국의 남북조 시대에는 화북의 패자(覇者) 북위(北魏)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북위와 경쟁하던 남조(南朝)에 조공 사절을 보내며 조공의 원칙과 다른 등거리 외교를 펼쳤다.

남방 세력 가운데 고구려에 가장 위협을 주었던 세력은 백제였다. 광개토왕 즉위 다음해부터 백제와의 충돌이 잦았는데, 이를 어떻게 반격하고 진압했는지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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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왕조실록2

도서정보 : 이희진 | 2016-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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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남방정책을 펴린 장수왕에서부터
최후의 왕 보장왕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역사에서 고구려의 영향은 비단 중원 쪽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남방의 백제·신라·가야·왜 등도 고구려의 동향에 크게 영향을 받아 움직였다. 특히 그중에서도 고구려에서 갈려 나간 백제가 많은 갈등을 일으켰다. 그 원인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고구려가 팽창하며 주변의 세력들을 흡수해버리며 백제와의 완충 지대까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갈등은 백제뿐 아니라, 신라와 가야에 바다 건너 왜의 역사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줄 단초가 되었다. 특히 4세기 중반에서 5세기까지는 고구려와 백제의 갈등에 신라·가야·왜가 말려드는 양상으로 역사가 흘러갔다.

5세기 초 광개토왕 대에는 고구려가 북방의 후연을 비롯한 부여·숙신·거란·비려 등과 남방의 백제·신라·가야·왜 등의 주변 세력에 강력한 영향을 주었던 시기다. 이대 광개토왕은 적대적인 세력을 격파하고 일부 세력은 세력권으로 흡수했다. 뒤를 이은 장수왕은 남방에서 고구려에 저항하던 세력의 핵심인 백제를 계속 압박해 결국 수도를 옮겨야 할 정도의 타격을 주었다.

수(隨)를 이어 당(唐) 제국과는 한동안 평화적인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고 충돌이 일어났다. 신라와 연합해 감행한 당 고종 때의 침공은 고구려 내의 심화된 분쟁 때문에 극복하지 못하여 멸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다 결국 발해 왕조가 세워지며 중원 제국과는 이질적인 체제가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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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교육을 말하다

도서정보 : 고봉만 | 2016-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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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교육을 말하다』는 『에밀』을 집필한 인간 루소와 루소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부터, 『에밀』에 담긴 주요 사상, 『에밀』의 주요 내용을 톺아보고 출간 이후 평가까지 살피고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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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본 앙트러프러너십

도서정보 : 전인수 | 2016-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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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앙트러프러너십(기업가정신)을 찾아서

이 책은 흔히 ‘기업가정신’이라고 번역되는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규명하고, 그 바탕 위에서 오늘날의 오염된 앙트러프러너십을 새롭게 정화, 복원하려는 시도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지적처럼 현대 자본주의사회는 ‘역사의 종말’에 다가선 듯 그 한계와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른바 ‘기업가’ ‘앙트러프러너십(기업가정신)’은 그 의미가 퇴색해버려 흔히 거부감을 주는 부정적 존재, 개념으로 격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가를 ‘기업을 운영해 돈을 버는 자’로, 기업가정신을 ‘사리사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태도’로 곧장 치환하는 경향이 짙은 것이다. 이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 풀이할 때, 또는 오늘날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얼핏 타당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그러한 관점이 대단히 피상적이고 편협한 것이며, 결정적으로 오염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즉 앙트러프러너십의 어원적 의미는 단순한 이윤 추구 성향이 아니라,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혁신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보이는 정신적 특성”라고 정의한다. 이 정의에 따라 앙트러프러너 역시 그저 이익을 좇는 자가 아닌,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혁신으로 옮기는 자”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앙트러프러너는 ‘企業家’가 아니라 ‘起業家’로 번역되어야 옳다. 이러한 앙트러프러너십이 존중받고 살아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야 우리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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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앙트러프러너십

도서정보 : 조명계 | 2016-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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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섹터 고유의 앙트러프러너십을 찾아서

모든 것이 경제가치로 환원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예술이 어떻게 ‘순수성’과 ‘상업성’이라는 양 측면을 아우르면서 본연의 자리를 지켜왔는지, 그 비밀을 ‘앙트러프러너십(기업가정신)’이라는 열쇠를 통해 파헤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앙트러프러너십은 ‘企業家’가 아닌 ‘起業家’의 정신을 말한다. 이때 기업가는 단순히 자본을 대고 경영하는 자가 아니라, 가치를 창조해내는 자다. 즉 유익한 기회와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사람, 날카로운 예견·판단·직관 능력 그리고 인지적 리더십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문화예술 섹터의 앙트러프러너십을 살피기 위해 저자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여섯 화상(아트딜러), 여덟 예술가(화가), 여덟 개 문화예술기관(미술관)을 소환해낸다. 저자는 이 인물들과 기관들이 어떤 나름의 사고와 철학을 가지고 또한 어떤 남다른 의지와 집념으로 자신들의 동기와 목표를 성취해나갔는지,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중요한 업적을 중심으로 그 특질을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그리하여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오늘날 우리 문화예술이 처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성찰하고 앞으로 지향해가야 할 앙트러프러너십의 기준을 제시해 보인다.

구매가격 : 4,800 원

미국 독립전쟁

도서정보 : 김형곤 | 2016-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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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전쟁』은 ‘긴급 소집병’으로 구성된 아메리카 독립군이 세계를 호령하던 영국군을 물리치고 인류 최초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기까지의 미국 독립전쟁을 조망함으로써 시대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역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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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

도서정보 : 김형곤 | 2016-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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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은 는 경제적 이익의 충돌, 노예제도에 대한 논쟁, 정치적 선동 등으로 꼽히는 남북전쟁의 배경부터 꼼꼼히 살펴나간다. 모든 전쟁이 참혹하지만 내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참혹한 이 전쟁은 복잡하고 광범위한 배경에서 터지고야 말았기 때문이다. 이어 남북전쟁의 과정과 결과를 짚어보는 가운데 그 중심에 몸담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링컨과 그의 리더십을 조망함으로써 역사적 의미를 헤아려본다.

구매가격 : 4,800 원

바그너의 이해

도서정보 : 서정원 | 2015-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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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의 이해』는 2013년에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오페라의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이제는 친숙한 이름이 된 작곡가 바그너에 관한 교양서다. 이 책은 음악(오페라), 문학, 미학, 철학, 역사, 공연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방대한 연계 그물망을 구축해 놓은 작곡가 바그너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구매가격 : 4,800 원

청구야담 상 (한국고전문학전집 022)

도서정보 : 이강옥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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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야기판에서 만들어진 야담 작품을 정리하고 발전시켜 묶은 선집
신분과 계급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빈부의 차이가 커지던 사회에서 독특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 다 모여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가족관계, 운명, 꿈과 해몽, 벼슬길과 공적, 사랑과 이별, 관상과 사주팔자, 풍수지리, 신기한 재주와 도술, 중매와 혼인 등 일상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서술한다. 주인공들은 다양한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때로 행복해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는데, 서술자는 이러한 작중 인물에게 조롱·비판·공감·연민의 시선을 두루 보내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이념이나 규범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한다. 『청구야담』은 조선시대 후기 사회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서사의 바다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21,000 원

청구야담 하 (한국고전문학전집 023)

도서정보 : 이강옥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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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야기판에서 만들어진 야담 작품을 정리하고 발전시켜 묶은 선집
신분과 계급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빈부의 차이가 커지던 사회에서 독특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 다 모여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가족관계, 운명, 꿈과 해몽, 벼슬길과 공적, 사랑과 이별, 관상과 사주팔자, 풍수지리, 신기한 재주와 도술, 중매와 혼인 등 일상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서술한다. 주인공들은 다양한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때로 행복해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는데, 서술자는 이러한 작중 인물에게 조롱·비판·공감·연민의 시선을 두루 보내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이념이나 규범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한다. 『청구야담』은 조선시대 후기 사회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서사의 바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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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게요

도서정보 : 전아론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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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책발전소 대표 김소영 추천
“작가의 수다스럽지 않은, 속 깊은 문장들에
나뿐 아니라 독자들도 괜찮아질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이대로 괜찮을까?’ 불안해지는 순간, 조바심을 잠재워주는 다독임의 말들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다독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10년간 ‘대학내일’ 편집장으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글을 써온 전아론 작가의 신작 에세이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게요》가 출간됐다. 우연히 시작한 조향에 매료된 저자는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자 직장을 그만두고 향수 브랜드를 론칭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가보지 않았던 길인데다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홀로 처리해야 하는 1인 기업인의 삶이 가시밭길인 건 당연지사. 매일이 실수와 시행착오의 연속인 상황에 절망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의연하게 살아내기 위해선 스스로를 인정하고, 격려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신은 잘한 일보단 못한 일이 더 크게 보여 불안과 걱정에 얽매이는 날이 많은 사람임을 깨닫는다.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선 스스로를 다독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저자는 자신에게 다정한 응원의 말, 셀프 칭찬의 말을 하기 시작했고, 이런 말들은 불안감을 안도감으로, 자괴감을 자신감으로 바꾸어주었다. 이 책은 그녀가 자신을 이해하고 칭찬하고 인정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자,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의 속 깊은 문장들에 나뿐 아니라 독자들도 괜찮아질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라고 한 김소영 대표의 말처럼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대로 괜찮아’ 하는 마음과 자기 자신을 아끼고 격려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0,150 원

캠퍼스투어021 서울 신촌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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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舊 신촌역(新村譯)부터 2호선 신촌역(新村譯)까지 : 종로, 명동과 함께 ‘강북 3대 상권’으로 손꼽히는 서울 신촌역(新村譯)은 북으로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남으로는 서강대, 무려 3곳의 명문 사립대로 향하는 ‘대학로 중의 대학로’로 홍익대, 추계예술대학, 명지대 인문캠퍼스·명지전문대도 4 km 이내에 위치합니다. 3곳 모두 선교사가 설립한 미션스쿨(Mission School)이란 공통점이 있으나, 미국인 북장로교·감리교 선교사가 설립한 연대·이대와 달리 서강대는 ‘예수회(Societas Iesu) 선교사가 설립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대학교’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촌역(新村譯)은 서울 2호선과 경의·중앙선, ‘2곳의 역명으로 쓰이는 역명’으로,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2호선보다 경의·중앙선과 훨씬 가깝습니다. 경의·중앙선 舊 신촌역(新村譯) 역사는 舊 서울역보다 역사가 긴~ 건축물로 국가등록문화재 136호(2004)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호선 신촌역과 도보 15분, 약 950 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 Yonsei University) : 연세대의 전신 연희전문학교는 신촌 캠퍼스부지에 있었던 연희궁(延禧宮) 터에서 따온 교명입니다. 영빈이씨(暎嬪李氏)의 묘역 수경원(綬慶園)을 조성하며 사라졌으나, 연희궁은 ‘조선의 3대 별궁’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던 이궁이였다고 합니다. ‘연세역사의 뜰’에서 그 흔적이나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는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자씩 따온 것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병원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한 미국 사업가 루이 헨리 세브란스(Louis Severance)의 이름을 딴 것이니 연세대 교명에 미국인의 이름이 들어있는 셈이지요. 교명 뿐 아니라 연세대 자체가 미국인 북장로교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이니만큼 교내 곳곳에 미국과 북장로교의 흔적이 짙게 배어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梨花女子大學校, Ewha Womans University) : 1886년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 메리 플레처 벤튼 스크랜튼(Mary Fletcher Benton Scranton)가 설립한 이화학당(梨花學堂)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서구의 근대식 교육기관에 관심이 많았던 고종은 이화학당(梨花學堂)이란 교명을 하사하였습니다. 메리 스크랜튼 여사와 동시대 입국한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 언더우드, 호러스 뉴턴 알렌도 포교를 위한 미션스쿨 -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배재학당(배재대학교), 숭실학당(숭실대학교) 등 현재까지 각 지역의 사립명문대로 손꼽히는 유수의 교육기관을 잇달아 설립하였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개신교와 근대 사립교육기관은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개신교는 독일 루터파, 영국 성공회보다 미국 감리교와 장로회가 강세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단 4곳만이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교(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영부인을 배출한 대학교(전두한,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는 이화여대입니다.

서강대학교(西江大學校, Sogang University) : 교황청 직속의 예수회(Society of Jesus)는 종교개혁에 반대한 남자 수도회입니다. 신도 개인의 수양과 이웃에 대한 봉사를 강조하는 예수회는 포교를 위해 유럽, 미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교육기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서강대는 예수회가 설립한 한국의 유일한 대학으로, 일본 조치대학(上智大?, Sophia University)과 정기적으로 교류전을 치루고 있으며, 전 세계 예수회 대학의 성적우수생만이 가입할 수 있는 알파 시그마 누(Alpha Sigma Nu, ΑΣΝ) 학생회 클럽 한국 지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미션(1986)과 사일런스(2016)이 바로 예수회 선교사들의 활약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서강대는 예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구성원의 노력으로 개교 이후 국내 대학 최초 교수안식년제도(1966), 국내 대학 최초 텔레비전 강의(1967), 국내 대학 최초 전자계산연구소(1968), 국내 최초 대학 공연장 메리홀 개관(1970), 국내 대학 최초 우주선관측소(1972), 국내 최초 완전 개가식(free open access system) 도서관 로욜라도서관(1973), 국내대학 최초 기술지주회사 서강 미래기술클러스터(SIAT)(2008) 등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강의 서쪽 줄기, 서강(西江) : 서강(西江)은 서강대 교명으로 친숙하지만,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포괄한 마포구 서강동(西江洞), 한강 밤섬을 관통하는 왕복6차선의 서강대교(西江大橋)에서 알 수 있듯 ‘한강의 서쪽 줄기’을 지칭하는 지명(地名)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활약한 서강대 출신의 신고전학파 경제학자를 서강학파라고 부릅니다.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Geppert Nam Duck-woo Hall)의 남덕우가 바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서강학파입니다. 서강대는 연세대, 이화여대와 마찬가지로 선교사가 설립한 미션스쿨이나, 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 소속의 예수회(Society of Jesus)가 세운 유일한 대학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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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의 하로(夏路)

도서정보 : 노자영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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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박(漂迫)과 명상의 여로
북조선 명소의 경색(景色)!

고적은 내 정열의 불사(佛士)
나는 그 위에 한 색미(色微)의 촌을 세우려한다
하는 시(詩)와 로맹 롤랑의 적막의 뜰 그 위에는
자유의 샘물이 넓이 솟는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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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삿갓

도서정보 : 김재철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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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삿갓을 쓰고 청천백일(靑天白日)을 가리며 그늘 속에서 한평생을 마치었다. 팔도로 돌아다니던 그가 간편한 갓을 쓰지 아니하고 커다란 삿갓을 주체로 굳게 쓰고 다녔으니 거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의 시를 보면 이러하다.<중략> 즉 그 당시의 풍속 사람들의 의관이란 모두 허식인데, 내가 쓴 삿갓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아무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보면 그는 갓 쓴 사람, 폐족이라고 비웃는 사람을 미워하였으며 삿갓 쓴 사람 평민을 좋아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삿갓을 상당히 중대시하였으며 삿갓은 김병연을 대신하였다. 그가 금강산에 들어갈 때에 지은 시는 이러하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서양화의 계통 및 사명

도서정보 : 김유방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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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는 그 작품을 주관적 정서에 호소한 까닭에 추(醜)를 미화하려 악을 선(善)화하려 하는 인위적 고심이 있었다. 그러나 자연주의는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였다. 종전 표준 판단이라는 것이 반드시 진실이 아니라는 관념을 가지고 모든 허위와 인습을 타파하고 인생과 자연 속에 있는 모든 선(善), 악(惡), 미(美), 추(醜), 신(辛), 고(苦)를 충실히 묘사하여 그 속에서 어떠함을 구하겠다하는 견지가 이 주의의 생명이오 또한 사명이었다. 그러므로 이 주의에 속한 그림은 반드시 산(山)이 있으면 물이 있고 꽃이 있으면 나비가 있는 것 같은 인위적 수단을 쓰지 아니하였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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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의 정신

도서정보 : 김오성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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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의 사유(思惟)적 전통은 우리들이 거기에 준거할만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가? 근래에 우리는 문화 위기의 절규를 자주 듣게 된다. 문화의 위기는 현실적으로는 정치의 문화에 대한 간섭으로서 생겨지는 바이지만, 내재적으로는 선인들의 전통적인 사유가 벌써 그대로 유지될 수 없음에서 재래(齎來)(결과를 가져옴)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금일의 문화의 위기가 전통적인 사유의 모순에서 온 것이라면 우리는 거기에 준거해서 새로운 이해를 가져올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금강기행

도서정보 : 신남철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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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폭동의 계곡은 한 말로 말하면 조화의 영묘한 잔치를 차릴 대로 차린 청미채랑(淸微彩朗)의 동학(洞壑)(동굴과 계곡)이다. 중중다첩(重重多疊)한 삭봉(削峯)(산봉우리)에 어울리는 감벽색천공(紺碧色天空)(쪽빛하늘)에 편편백운(片片白雲)(흰 구름 한 조각)이 넘어가고 넘어오며<중략> 회상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지난날의 감고(甘苦)(괴로움)와 미추(美醜)를 반추(反芻)하며 당래(當來)할 내 신상을 반조(反照)시키는 것이 이 악착한 누리에 있어서 얼마나 무서운 일이랴. 정밀과 순수의 심정(深淨)한 마음으로 그저 금방 당한 일을 망각의 심연 속으로 집어던지고 싶다. 한갓 무(無)반성한 자신을 가지고 먹고 싶은 신선한 베 알을 쪼고 있는 참새들의 기반 없는 단순한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나도 그렇게 다만 한순간이라도 살 수 있다면 행복일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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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 형제 강도

도서정보 : 클리블랜드 모펫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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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전쟁 직후, 혼란한 사회 상황에 편승해서 대륙을 가로지르는 열차에 대한 강도 사건이 자주 벌어진다. 그 중, 아예 열차 강도를 전문적으로 범죄집단들이 생기는데 레노 형제들을 중심으로 한 패거리가 가장 유명했다. 광대한 미주 중서부 지역을 휩쓸며 잔인한 열차 강도 범죄를 벌여온 레노 패거리는 급기야는 지역 정치에도 영향력을 끼쳐 그들을 멈출 방법은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연방 정부의 금고에 손을 대면서 뉴욕의 핑커튼 탐정 사무소가 수사를 맡게되고 레노 패거리에 대한 끈질긴 추적이 이뤄진다.
* 이 소설은 뉴욕의 사립 탐정 회사인 핑커튼 탐정 사무소의 사건 기록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실제 일어난 범죄 사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구매가격 : 1,200 원

나는 기독교 보수주의자입니다

도서정보 : 황선우 | 2020-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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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당신의 정체성이 뭐냐’고 물으면 나는 “기독교인이자 보수주의자”라고 감히 말할 자격이 있을까? 부끄러운 점이 많다. 게다가 나는 현재 학생으로서,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음을 안다. 하지만 가르치는 자가 되기 전, 배우는 자일 때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음을 봤다. 더군다나 2020년의 대한민국처럼 질서가 무너져 있는 곳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그래서 가르치는 자가 되기 전 배우는 자일 때 용기 내어 책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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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방제론

도서정보 : 이영호 | 2020-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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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해양오염 사고 현장
37년의 기록!

Marine Pollution Response

해양오염 사고 현장에서
‘Early oil spill NO, W.C.(Water, Chemical) 이론’을 준수한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3,200 원

건축시공 현장실무

도서정보 : 배영수 | 2020-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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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면 일은 일하는 사람 마음대로 하고 돈은 내 돈 줘야 하는 것이다.
건축물 셀프시공하는 건축주나 현장관리자들이 정확한 시공방법을 모르면 부실공사로 이어지고 특히 공사업자들 역시 정확한 시공법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또한 현재 건설기능인력들이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도 극히 일부이고 공사업자나 근로자들 인식이 자기 편한 대로 일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 감독하는 사람이 눈만 돌리면 부실공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현장관리자나 건축주 그리고 건설기능인들이 정확하게 알아야 부실공사 방지가 된다. 기존의 건설현장 기능인력들이 정규과정의 교육을 받지 않고 어께너머로 현장에서 일하면서 보고 들은 대로 일하기 때문에 몰라서 부실시공이 되기도 하고 알면서도 자기 편의주의로 일하여 부실시공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부실공사를 방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물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구매가격 : 13,200 원

시나라

도서정보 : 엄두간 | 2020-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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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떠오르는 글귀들을 버리지 못해 모으다 보니 어느덧 두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투박한 관념들을 제대로 다듬지 못하고 세상에 선보이는 부끄러움을 다시 한번 감내하려 합니다. 삶이 주는 절망감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을 초라하지만 정감 있는 시나라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이라도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 무거워진 삶의 무게를 짊어진 분들이 있다면 잠시 함께 쉬어 가는 버드나무 그늘이길 바라면서 이 시집을 출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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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 한 줄 시

도서정보 : 김미선 | 2020-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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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감정의 표현들이
그림이 되고 시가 되었다

감정이 생길 때
의미가 되든 아니든
흘려서 내 보낸다는 말이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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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관리, 그 기본적 스킬

도서정보 : 백승학 | 2020-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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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사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으로서 필자가 ‘명확한 Role과 목표체계 정립 및 조직개발 검토’라는 테마로 약 2개월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던 기업이다.
의뢰받을 당시에 CEO의 요청사항이 ‘사장 자신을 포함하여 임직원 그 누가 공석이 되더라도 업무가 단절 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관련 체제를 구축해 달라’는 것이었다. 따라서 필자는 임직원 개개인의 직무분석을 필두로 부서/개인 간 업무분장을 새로 명확히 하고 전 부서/계층을 망라한 업무재량권까지 정비하는 등 요청 사안을 모두 기한 내에 완료했었다.
임직원들 대부분이 사장의 지시만 기다리고 스스로 하려 들지 않는다고 하였으므로 최종 완료보고 전까지 수시로 임직원들의 의식개선을 도모하며, 보고회 당일에도 CEO로 하여금 참석자들에게 이제는 새로 구축된 체계에 따라 자발적인 업무진행을 하도록 당부까지 한 바 있다. 그러나 완료보고회를 잘 끝마치고서 한 달 쯤 후에 사후관리 지원차 그 회사를 방문하여 점검을 해보니 문제 많았던 구매부서부터 이행이 잘 안 되고 있음을 발견하고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그 연유를 물어본 필자에게 그 구매부서장의 답변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아니, 사장님이 지시를 해야 제가 움직이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제가 어떻게 합니까?”
스스로 하도록 전결권 장치도 마련하고 CEO의 다짐까지 공개적으로 받아 주었건만 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신입사원도 아니고 명색이 부서장인 사람이…』

구매가격 : 9,000 원

인문학과 함께하는 軍 인권과 안전의 새로운 만남

도서정보 : 김경호 | 2020-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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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관련 인권과 안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주제마다 심리학, 역사, 문학 등 인문학적 요소에 스토리를 엮어 부담 없이 읽도록 한 책.
한 장, 한 장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인권의 개념을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달콤한 슬픔

도서정보 : 조영철 | 2020-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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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연인〉 속의 모델처럼 그녀는
그의 호흡과 하나 됨을 느끼고
점점 그에게 빨려 들어간다고 생각했다.

전시장의 어둠 속에서 터져 나오는 광선이 바뀔 때마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
출되자, 이 땅이 아닌 우주 공간에서, 그와 단둘이 유영하는 것 같았다. 그와 처
음 키스하던 때의 느낌이 되살아났다. 전 우주가 그들 두 사람만을 위해 오케
스트라로 연주하는 느낌, 최고의 황홀감이 전신에 번졌다. 여기에 음악이 베토
벤을 데려온 듯 때때로 웅장하게 그들의 고동치는 심장에 더해지자, 연민의 감
정이 극에 달해, 그녀는 마침내 뜨거운 입김을 그의 얼굴에 토해 내고는 최고
의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본문중에서

제주도를 가리켜 흔히들 보물섬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오늘은 새벽에 동틀 무
렵, 하늘엔 먹구름이 낮게 깔려 바다를 덮을 듯하고, 수평선엔 조각배에서 나
오는 듯한 불빛이 노란 반딧불처럼 최후의 어둠을 밝히고 있다. 붓끝처럼 뾰족
한 코지에서는, 노랑과 하양의 보석이 박힌 것처럼 육지의 장식이 빛나고, 그
사이로 이따금 파랑과 빨강의 마놋빛이 최고의 보석임을 자랑하듯 명멸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보석은 자랑하되 과시하지 않는, 말하자면 티파니에
진열된 것 같은 대도시의 보석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산호초 해변에서 발견
된 숨어 있던 보석인 것이다. 제주의 아름다움은 바로 그런 것이다. 허영에 매
달리지도 않고, 드높이 과시하지도 않는, 숨은 보석 같은 섬, 바로 그 보물섬인
것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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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기옥형

도서정보 : 조성삼 | 2020-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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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청된 법사의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이런 꼴은 아니었을 거요.
우주에 꽃비가 내리고 화엄을 피워 낸 곳을 환영이 날뛰지는 않았단 말이지요.
이런 해괴한 모습을 보니 아마도 내 말에 거부감만 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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