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앙트러프러너십

조명계 | 살림 출판사 | 2016년 12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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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화예술 섹터 고유의 앙트러프러너십을 찾아서

모든 것이 경제가치로 환원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예술이 어떻게 ‘순수성’과 ‘상업성’이라는 양 측면을 아우르면서 본연의 자리를 지켜왔는지, 그 비밀을 ‘앙트러프러너십(기업가정신)’이라는 열쇠를 통해 파헤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앙트러프러너십은 ‘企業家’가 아닌 ‘起業家’의 정신을 말한다. 이때 기업가는 단순히 자본을 대고 경영하는 자가 아니라, 가치를 창조해내는 자다. 즉 유익한 기회와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사람, 날카로운 예견·판단·직관 능력 그리고 인지적 리더십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문화예술 섹터의 앙트러프러너십을 살피기 위해 저자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여섯 화상(아트딜러), 여덟 예술가(화가), 여덟 개 문화예술기관(미술관)을 소환해낸다. 저자는 이 인물들과 기관들이 어떤 나름의 사고와 철학을 가지고 또한 어떤 남다른 의지와 집념으로 자신들의 동기와 목표를 성취해나갔는지,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중요한 업적을 중심으로 그 특질을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그리하여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오늘날 우리 문화예술이 처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성찰하고 앞으로 지향해가야 할 앙트러프러너십의 기준을 제시해 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조명계

경영학 박사. 현재 홍익대학교 문화예술 MBA 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의 레딩(READING), 노섬브리어(NORTHUMBRIA), 케임브리지(CAMBRIDGE)에서 각각 경영학, 문화경영학, 건축환경 석사학위를, 스위스 로잔비즈니스스쿨(BUSINESS SCHOOL LAUSANNE)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상업사, 17~19세기 미술시장 연구, 예술마케팅 등이다. 소더비스(SOTHEBY’S)의 부사장 겸 한국지사장과 금호그룹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예술가들의 사회 적응을 위한 볼런티어(VOLUNTEER) 기관인 예술가지원커뮤니티(CENTER OF ARTISTS COMMUNITY, KOREA)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소개

서문 4

제1부 화상
머리글
인품: 냉철한 사업욕 - 앙브루아즈 볼라르
연구와 학습: 수집하는 화상 - 나탕 윌당스탱
절대 후원: 대수집가 - 페기 구겐하임
선견지명: 인상파의 대부 - 폴 뒤랑뤼엘
끈기: 일본 화상의 선구자 - 하세가와 진
풍부한 지식: 톱 딜러 - 조셉 듀빈

제2부 예술가
머리글
선도적 창조 - 프란시스코 고야
꿈꾸는 이상 - 빈센트 반 고흐
셀프 마케팅 천재 - 살바도르 달리
사실 묘사 개척 - 카라바조
천재적 상상력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통 타협 거부 - 에두아르 마네
아방가르드 리더십 - 파블로 피카소
자기표현 완성 - 렘브란트

제3부 문화예술기관
머리글
복지, 자선, 사회 공헌, 박애 - 필랜스러피
미래 지향의 유산 - 스미소니언 연구소
결단의 힘 - 루브르 미술관의 설립
애호의 힘 - 고궁박물원의 초석
제3의 눈 - 보스턴 미술관의 뿌리
열정의 결과 - 뉴욕 근대미술관의 탄생
혁신적 사고 - 기차역을 뮈제 도르세로
집념의 결과 -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제4부 예술과 앙트러프러너십
머리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기관
문화예술기관과 리더십
예술의 리더십
예술의 존재
리더십 무용론
문화예술에서 앙트러프러너십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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