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붓다, 중도로 살다
도서정보 : 도법 | 2020-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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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깨달음은 어떻게 삶이 되어야 하는가?
이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도법 스님. 출가 이후 송광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선(禪) 수행을 하는 중에 의문을 품고, 붓다의 진의(眞義)를 좇아 치열하게 사유하며 길을 모색했다. 13년 간의 선방 수행을 마치고 일찌감치 사회와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불교를 실천하겠다고 마음 먹은 뒤 청정불교운동과 생명살림운동을 펼치는 한편, 우리 사회 불신과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왔다.
출가 55년, 그는 다시 인간 붓다의 삶을 돌아보자고 청하며, 붓다 원형의 삶과 깨달음의 참뜻을 엄정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파고든다. 그리하여 이상(理想)으로 신비화된 깨달음을 마음만 먹으면 지금 이 자리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상식적인 진리로 증명하고 그 실천법을 아우른다. 스님이 제시하는 바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진리로서의 불교가 생생하게 담긴 이 책은 한 개인의 구원은 물론 코비드-19로 상징되는, 21세기 공동 운명으로 묶이며 위기에 빠진 인류에게 희망적인 해법과 상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손자병법
도서정보 : 권도희 | 2020-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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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께서는 천하를 호령할 패자(覇者)가 되셔야 합니다. 저 옛날 하(夏)나라는 말희 때문에 망했고, 은(殷)나라는 달기 때문에 망했고, 주(周)나라는 포사 때문에 망한 사실을 잊으셨습니까? 무릇 아름다운 여자는 나라를 망치는 요물입니다. 월(越)나라의 여자, 서시(西施)를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구매가격 : 5,000 원
수레바퀴 아래서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20-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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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공원이 된 그는 노동에도 견디어 내지 못하는 자신의 허약한 신체에 절망하고 사람들의 냉담함으로 인해 마 움에 깊은 상처를 입고 강물에 투신자살한다. 신학교 시절 하르트너와의 우정, 퇴학 후 에마와의 연애 등 이 중요한 사건으로 그려져 있는 이 작품은, 작가 자신의 신학교 시절의 괴로운 체험을 반영한 작품으로서 한스나 하르트너는 작가의 분신이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아무튼, 산
도서정보 : 장보영 | 2020-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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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스물아홉 번째는 산이다. 멈춘 적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려 떠난 지리산 등산, 그렇게 시작된 주말 산행, 퇴사를 불사한 히말라야 트레킹, 산을 더 가까이, 진지하게 대하고 싶어 시작한 산악 잡지 기자 생활 그리고 때로는 100KM씩 산을 내달리는 트레일러닝의 세계까지, ‘과연 산을 매우 사랑하는구나’ 결결이 전해지는 이야기 열세 편을 담았다.
목놓아 울게 만드는 장엄한 풍광과 휘파람 실실 나오는 호젓한 숲속, 이러다 죽겠다 싶은 심장의 박동과 살갗을 어루만지는 바람의 촉감. 산을 올라본 사람이라면 아는 그 뜨거움과 시원함이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산은 오르는 것이 아니라 풍경이고 배경으로 족한 이들이라면 무언가를 열렬하게 사랑해본 사람의 마음, 그 에너지가 느껴질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청소년책 쓰는 법
도서정보 : 김선아 | 2020-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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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어린이, 청소년 논픽션을 두루 만들며 청소년책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편집자가 성인책과 청소년책은 어떻게 다르며 청소년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왜 청소년책이라는 독립된 분야가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청소년책을 잘 쓸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하는 책. 청소년책 중에서도 청소년 논픽션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태도와 감성, 어휘로 독자에게 다가가면 좋을지를 꼼꼼히 짚어 이야기하며 청소년책을 쓰고자 하는 이들은 물론 찾고 고르고 고민하는 이들, 만드는 이들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구매가격 : 7,000 원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도서정보 : 우치다 다쓰루 | 2020-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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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 레비스트로스, 라캉 등 프랑스 현대사상을 기반으로 지금 여기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우치다 다쓰루가 이번에는 조금 느슨하게 그러면서도 뾰족하게 ‘읽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오랫동안 블로그 ‘우치다 다쓰루의 연구실’을 운영하며 정치, 영화, 문학, 만화, 무도 등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 왔다. 그중에서 책과 독서 행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골라 엮은 것이 바로 이 책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이다. 우치다 다쓰루는 이 책에서 문학에서 예술로, 정치에서 영화로, 고전 시가에서 무도로 장르와 장르 사이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우리에게 자신이 읽은 책과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온갖 분야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읽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까닭은 그에게 읽기는 곧 배우는 힘을 단련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잘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눈으로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일이 아니다. 온몸으로 읽어 내고, 강렬한 신체적 쾌감을 느끼고,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궁극적으로는 ‘어제의 나와 다른 나’로 살아갈 때 비로소 제대로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치다 다쓰루는 이렇게 읽고 배우는 힘을 단련하려면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스스로 스승을 찾아내고, 무엇이든 흡수하며 배우려는 무구함과 개방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치다 다쓰루를 스승으로 삼고 그의 호흡과 속도를 따라 온몸의 촉수를 세우고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어제의 나와 다른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읽고 배우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3,300 원
생각의 말들
도서정보 : 장석훈 | 2020-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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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삶의 격을 높이기 위해 고대 중국과 그리스의 철학자부터 셰익스피어, 괴테, 니체, 헬렌 켈러, 아인슈타인, 생텍쥐페리, 카뮈, 한나 아렌트 등을 거쳐 현대의 스티브 잡스까지, 생각에 줏대가 있던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생각했는가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소설, 희곡, 시, 에세이, 강연, 광고, 기사 등에서 발굴한 생각에 관한 100개의 문장을 톺아 보았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에 실린 100개의 문장은 각각 독립된 문장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큰 우주를 이루는데, 그 안에는 여섯 개의 중간 은하계가 존재한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은하계, 생각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은하계, 생각과 생각의 표현에 관한 은하계,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사유하도록 이끄는 은하계, 무엇을 생각할 것인지 숙고해 보도록 하는 은하계, 모든 생각을 떠난 무념무상의 은하계. 저자는 이 생각의 우주를 읽어 나갈 때 지성인들의 명쾌한 문장에 단순히 취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100개의 문장에서 새롭고 풍요로운 의미를 길어 올린다면 여러분은 생각하는 힘을 제대로 기를 수 있고, 여러분 삶의 격은 보다 단단해 질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도쿄 스페셜티 커피 라이프
도서정보 : 이한오 | 2020-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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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를 찾아 기꺼이 발품을 들이는 사람이라면 ‘스페셜티 커피’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스페셜티 커피는 원두를 재배하여 수확, 가공, 로스팅, 추출 등 일련의 과정에서 각 과정의 주체가 분명하고, 그로부터 일정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커피를 말한다. 『도쿄 스페셜티 커피 라이프』는 한 잔의 커피를 장인이 정성껏 추출해서 제공하는 일본의 커피 문화를 바탕으로 도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소개한 책이다.
IT 기업에서 변리사로 일하며 ‘맛있는 커피’를 찾아 전 세계를 다니고, 국내외 커피 관계자 및 바리스타들과 교류하고 있는 저자가 시부야, 신주쿠, 세타가야, 메구로, 도쿄 도심, 도쿄 동부를 누빈 결과가 충실하면서도 아름답다. 도쿄의 블루보틀 커피와 [도쿄 커피 페스티벌] 등 커피의 ‘제3의 물결’(Third Wave Coffee)을 입체적으로 살핀 시선도 흥미롭다.
구매가격 : 13,300 원
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서정보 : 박영진 | 2020-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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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거기에 전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무언가 더 존재합니다”
26개의 단상과 팩션, “허구의 구조를 갖는 진실”로 여성성에 말을 건넨다
라캉은 여성성이 본질을 갖고 있지 않음을 역설했다. 그리고 많은 정신분석가의 이론적 성찰 및 임상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여성성은 하나의 기이한 수수께끼이자 당혹스러운 스캔들로 남아 있다. 정신분석가 박영진의 『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라캉 정신분석을 통해 여성성의 수수께끼를 짚어본다. 저자는 26개의 단상 형식의 팩션을 통해 결국 여성성은 본질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우리가 의거해야 할 곳은 개별적인 여성적 주체들의 경험이라고 역설한다. 너무나 흔한 동시에 예외적이기에 결코 환원 불가능한 경험, 보편성과 특수성을 절묘하게 배합하고 있는 독특한 경험, 치열한 분석 과정을 통해 접근되지만 끝내 분석 불가능한 것의 가장자리에 닿아 있는 경험. 이 책은 제각기 다양한 삶의 여정 속에 놓인 여성적 주체가 각자의 무의식적 진실에 다가가는 경험을 미시적으로 그려내면서 거대 담론이나 광범위한 틀에 포착되지 않는 여성성에 말을 건넨다.
구매가격 : 12,600 원
면접직감
도서정보 : 남경현, 이득연 공저 | 2020-07-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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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합격자들이 들려주는 “완벽 면접 대비서”
500대 그룹(기업) 직무별 실제 면접질문 수록
면접에 가장 정확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면접을 준비하고 경험을 한 면접 합격생들일 것이다. 『면접 직감』은 인터넷에 떠돌거나 구술로 알려진 입증이 안 된 정보로 혼란스러워 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저자가 직접 컨설팅을 진행하며 면접에 참여했던 취업준비생들의 후기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면접에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고 면접에 합격하기 위한 전략과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면접 합격선배들이 들려주는 Success Recipe
- 면접전형 대비
? NCS 면접 트렌드 : NCS 능력중심채용방식에 따른 면접방식과 예제 제시
? 블라인드 채용 : 블라인드 채용 추진 배경과 절차 제시
? 역량 평가 면접 :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면접전형의 중요성, 면접유형 및 성공비법 제시
? 면접 디자인 : 면접에 플러스가 될 이미지 메이킹 및 면접 예절 제시
? 1분 자기소개 시크릿 : 면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자기소개’ 비법 제시
? 질문별 답변 시크릿 : 면접 예상 질문과 그에 따른 바람직한 답변 제시
- 면접질문 대비
? 공무원,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면접질문 : 면접유형과 면접 기출문제, 면접자들의 생 생한 코멘트로 구성
? 경영지원,기획,사무/금융/생산,연구,기술/영업(지원).마켓팅 : 면접질문 직무별 소개와 상위 500대
그룹의 실제 면접절차와 기출문제 제시
- 서류전형 대비
? NCS 능력중심채용 서류전형 : NCS 능력중심채용 방식에 따른 서류작성법 및 샘플 제시
? 자기소개서 작성 시크릿 : 나날이 비중이 높아지는 자기소개서 전격 분석
? 주요기업 자기소개서 Sample : 실제 합격한 자기소개서 사례 제시
구매가격 : 15,000 원
최강의 운동
도서정보 : 가와다 히로시 | 2020-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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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인 꿈의 운동법
별다른 장비 없이 집 안에서 일주일에 2, 3회만 해도 충분한 데다, 1회 딱 4분의 운동만으로도 다이어트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구력이 향상되며 혈당치와 혈압도 개선되는 꿈같은 운동법이 있다. 바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다. HIIT는 ‘High Intensity Interval Training’의 약자로 높은 강도의 운동과 휴식을 짧은 간격으로 번갈아 하는 독특한 운동법이다.
일찍이 프로 운동선수들이 시도했고, 2000년 전후로 과학적 근거들이 입증되어 스포츠 세계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 1~2년 사이 일반인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재활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면서 현재 전 세계 의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최고의 운동법이다.
구매가격 : 8,500 원
달콤한 나의 도시양봉
도서정보 : 어반비즈서울, 최우리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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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에 양봉이 재미있을 수 있다고?
환경부·국가환경교육센터의 환경도서 출판 지원사업 선정작
도시양봉을 취재하러 나섰다가 양봉의 세계에 입문한 저자가 실제로 2년 동안 서울 한복판에서 벌과 함께 살아간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벌과 꿀과 꽃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벌통 준비부터 꿀 수확까지의 양봉 과정을 일별할 수 있는 책이다. 도시양봉에 필요한 실용적 지식, 벌의 생태에 관한 과학적 지식, 도시환경 문제와 관련한 생태적 지식이 필자의 경험과 생각에 녹아들어 있어서 흥미롭게 도시양봉의 실제를 들여다볼 수 있다. 책 말미에는 ‘양봉 용어 소개’와 ‘양봉을 이해하는 데 도움될 책들’을 정리, 수록해 양봉 입문자들에게 나침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서울 인근에서 20여 개의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양봉가 그룹 어반비즈서울의 감수를 통해 더욱 정확한 지식을 담았다.
구매가격 : 12,000 원
성차별주의는 전쟁을 불러온다
도서정보 : 베티 리어든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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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학·여성학 연구자 정희진의 기획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메두사의 시선’(Medusa’s Perspective)의 첫 번째 책이다. 그간 페미니즘이 선보인 하나의 기획이 삭제되고 왜곡된 여성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드러내는 작업이었다면, 또 다른 하나의 기획은 여성의 관점으로 인간사를 둘러싼 세계를 들여다보는 작업이었다. 이번 시리즈는 후자에 초점을 맞추면서, 주류의 관점으로는 보이지 않는 동시대를 구성하는 견고한 토대들을 재해석해보고자 한다. 인간을 돌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그 자신도 운명에 갇혀 있던 존재, 메두사. 그녀의 시선으로 그간 가려져왔던 세계의 모습을 만나보자.
구매가격 : 14,000 원
나는 코스피로 돈 벌어 해외주식 산다
도서정보 : 마준원 | 2020-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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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부터 미국, 중국, 베트남주식까지
심플하게 투자해 장기적 수익 내는 가성비 주식투자 길라잡이
주가가 오르면 수익이 올라서 즐겁고,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값에 좋은 주식을 살 수 있어 행복하다는 주식투자자가 있다. 『나는 코스피로 돈 벌어 해외주식 산다』는 평범한 월급생활자들이 적은 돈으로 주식을 시작해 코스피와 미국, 중국, 베트남 주식시장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쉽고 안전한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밤에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새벽쇼핑하고 유럽 명품기업에서 배당금을 받으며 낮에는 중국, 홍콩, 베트남에서 100주씩 도매쇼핑하는 저자의 본업은 학원강사이지만 서울과 경기도에서 주식투자 스터디와 강의를 하며 많은 이들을 주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주식투자 가이드이기도 하다.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이 현실적이고 안전한 성공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SF가 세계를 읽는 방법
도서정보 : 김창규, 박상준 | 2020-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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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은
일상과 휴머니티, 소통과 연결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도 있는 사건을 SF로 상상해보다
“비교적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독자가 현실과 앞날을 한 발짝 떨어져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한 가지 조건 아래 일간지에 연재했던 글 39편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19 발생 이후 사태를 반영한 1편을 추가해 모두 마흔 편의 짧은 SF 소설을 묶었다. 한 편의 글은 픽션과 논픽션의 혼합 구성이다. 논픽션은 픽션의 배경이 되거나 연관된 이슈, 사건, 지식에 대한 해설이며, 저자의 촌평이 곁들여지기도 한다.
연재물이 기획되었던 시기는 2016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조금 이상한) 구호가 등장하고, 그해 3월 이세돌 기사와 바둑 두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일대 충격파가 요동친 후였다. 당시 인공지능 학계와 업계는 물론 SF계로도 관심이 쏠렸다. 세계는 기술의 변화를 꾸준히 반영해 왔지만 범대중적 차원에서는 ‘계기’라는 걸 통해 국면 전환을 확연히 인지하게 된다. 정확히 몰라도 내가 사는 세상이 아주 많이 바뀔 것 같다는 본능적 직감, 당시 인공지능의 수준이 그 정도인 줄 몰랐던 한국 혹은 세계의 놀라움, 또 이런 무지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먼저 두드러졌던 것을 기억한다. SF는 오래전부터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강인공지능)을 진지하게 다뤄온 분야였기에 SF계 전문가가 줄 수 있는 답변이 있었을 것이다. 과학기술의 토대 위에 존립해 온 근대 산업사회에서 SF는 과학기술이 직접 혹은 간접 원인이 되어 발생했던(발생할 개연성이 큰) 사건을 나름의 문법으로 재구성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박경리의 말
도서정보 : 김연숙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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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토지』 읽기의 진수를 선보여 독자들 사이에서 은근한 입소문이 퍼진 『나, 참 쓸모 있는 인간』의 저자 김연숙(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이 새로운 인문 에세이 『박경리의 말』을 들고 다시 우리 곁을 찾았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출범 직후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 [고전 읽기] 강의를 통해 학부 학생들과 함께 『토지』를 읽어온 저자는, 개인적으로는 스물다섯 살 때 처음 박경리와 『토지』를 만났다. 그 후 수십 년간 수많은 제자, 이웃, 친구와 이 책을 읽었고, 강의도 해왔다.
저자는 고전, 특히 문학이 우리 삶을 가치 있게 이끌어갈 힘을 지녔다고 믿는다. 많은 순간 절망에 빠져 허우적대고 적잖은 위기를 만나 흔들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토지』 속에 등장하는 600여 명 다채로운 인간 군상으로부터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 그 힘을 얻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토지』를 처음 만난 그날 이후 『토지』와 “박경리의 말”을 노트와 마음에 아로새겼다. 『토지』와 박경리의 말에서 발견한 인문학적 사유를 삶에 적용하고, 나아가 우리 앞에 놓인 현실에 구체적으로 활용해봄으로써 더 단단하게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었다.
구매가격 : 10,710 원
사람의 자리
도서정보 : 전치형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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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다른 과학을 상상할 권리가 필요합니다.”
‘과학과 사회’를 잇는 미드필더, 전치형 교수의 첫 책!
“한 명 더 부탁드립니다”라는 요청에서 과학은 자유로운가
2017년 11월, 제주의 한 공장 현장실습생이었던 특성화고 3학년 이민호 씨는 혼자 일하다가 제품 적재기 프레스에 눌리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가 관리자에게 보낸 “한 명 더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는 노동 현장의 비정함을 가리키는 상징으로 회자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이 사건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사회의 비극을 본다. 이 씨의 메시지를 로봇과 자동 기계 시스템 속 무참하게 좁아진 사람의 자리에서 터져 나온 비명으로 듣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누구의 책임인가? 메시지를 무시한 관리자의 책임인가, 인력을 대폭 줄인 공장주의 책임인가, 현장을 관리/감독해야 했던 정부기관의 책임인가? 많은 사람들이 무능한 정부와 탐욕스런 자본가를 비난할 때 저자는 낮지만 무겁게, 그리고 다르게 묻는다. 과학은 이런 비극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라고 말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스피노자의 거미
도서정보 : 박지형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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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아니라 공존이다!
『스피노자의 거미』는 ‘자연에서 민주주의를 배울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과학계의 바리톤 생태과학자 박지형은 인류 근대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자연 생태계와 인간 사회의 구성 원리를 설명하는 다양한 사상과 생태학 이론을 제시하면서, 적자생존으로 인간 사회의 승자 독식을 설명하는 오랜 편견을 극복하고, 자연의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존의 생태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스피노자에서 시작한 이 책의 여정은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 자연과 사회의 원리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 이 길에서 독자는 이성과 합리의 시대로 알려진 근대의 광기와 탐욕, 태생적 한계에 매여 있으면서도 그 시대를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했던 지성들의 고민을 엿보는 동시에 자연의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존 원리와 자율 구성을 만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
도서정보 : 나초 M. 세가라, 마리아 바스타로스, 크리스티나 다우라 | 2020-07-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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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추방, 죽음의 역사를 넘어
여기, 더 이상 참고 기다리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책을 뚫고 나올 듯한 생생하고 역동적인 일러스트
인간의 존엄성을 찾기 위한 여성들의 분노의 세계사!
선사시대부터 최근의 미투운동 시기까지, 역사에 기록되지 않고 세상 속에서 소외되고 사회로부터 침묵을 강요당해온 여성들과,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사적 사건, 페미니즘 운동과 이론의 중요한 흐름들을 대담하고도 강렬한 일러스트와 함께 모아 엮었다. 저자들은 유럽과 미국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남미까지 전 세계의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인물과 사건 이외에도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은 책, 영화, 공연, 미술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한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시대를 바꾸는 강력한 힘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강렬한 원색과 초현실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일러스트 역시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미지를 통해 역설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도서정보 : 셸리 케이건 | 2020-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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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후 8년 만의 신작
내 인생은 돼지의 삶보다 가치 있는가?
‘죽음’의 철학자, ‘동물’의 삶으로 ‘인간’의 가치를 논하다!
‘죽음’의 철학자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 교수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죽음이란 무엇인가(DEATH)』를 통해 ‘죽음의 본질’과 ‘인생의 의미’를 탐구했던 그가, 이번에는 동물윤리 한복판에 뛰어들어 ‘동물의 삶’과 ‘인간의 자격’을 역설한다. 이 책은 케이건 교수가 옥스퍼드대학교 우에히로 실천윤리 센터(Uehiro Centre for Practical Ethics)의 초청을 받아 진행한 특별 강좌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와 의무론적 ‘권리’ 그리고 윤리적 ‘공존’에 관해 고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그의 윤리적 관심은 ‘인간의 죽음’을 넘어 ‘동물의 삶’을 아우르는 데까지 이르렀다. 케이건 교수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은 여전하다. 논증은 훨씬 정교하고 집요해졌다. 이 책에서도 그는 독자의 지적 호기심과 윤리적 양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지만, 대표적인 현대 철학자답게 신념과 감정을 완전히 배제한 채 오직 이성과 논리로만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가치를 파헤친다.
이 책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읽힌다. 하나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윤리적 공존’을 모색하는 작업이며, 다른 하나는 지구상에 가장 월등한 존재로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다. 오늘날 동물윤리 분야의 지배적 견해에 강력한 반론을 제기하는 동시에, 사람과 동물의 도덕적 차이를 철학적으로 살핌으로써 ‘무엇이 인간을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지’ 곱씹게 한다.
구매가격 : 15,840 원
말과 칼
도서정보 : 임해성 | 202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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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동양, 하나의 질문을 향한 두 개의 답
‘말’과 ‘칼’, 무엇으로 나의 삶을 열어갈 것인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말’과 오다 노부나가의 ‘칼’이라는 두 가지 상징을 통해 인류 역사가 중세의 굴레를 벗어나 근세로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살피는 책이다. 아울러 마키아벨리와 노부나가를 비교 서술한 최초의 저작이다. 이들은 각자 역사의 전환기 격동의 시대 한복판을 살았고, 각자 유럽과 일본의 근세를 여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관찰해 의문을 품었으며, 그 해답을 얻고자 세상에 없던 생각으로 스스로의 삶을 열어나갔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현대에 들어 재평가와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에 ‘말’과 ‘칼’이라는 다른 방식,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낡은 생각과 관습을 파괴하겠다”는 같은 목적으로 그 해답을 구하고자 했던 마키아벨리와 노부나가의 이야기는, 21세기 제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는 현대인들이 귀감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동서양을 비교해가며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접근해나가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우리가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있는 쪽(동양)의 이해를 근저에 두고 태생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다른 쪽(서양)을 끌고 들어와 ‘교집합’을 만든 뒤 그것을 통해 또 다른 ‘융합’을 시도하는 작업은 즐겁고 유용하다. 마키아벨리와 노부나가가 그 시대에 어떤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무엇을 과제로 삼았으며, 그 과제를 달성하고자 어떻게 행동했는지 들여다봄으로써, 물리적 시공간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내사랑 물리 : 내가 깨달은 사물의 이치랑 현상들
도서정보 : 김달우 | 2016-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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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인 김달우 포항공대 교수가 물리학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자가 생활하면서 얻은 일상 경험을 연계시키면서 물리학에 관한 직관적인 개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하였다. 물리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수학을 사용하지 않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각각의 주제는 서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어느 항목부터 읽어도 괜찮으므로 독자들은 마음이 가는 이야기부터 읽어나갈 수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위, 운동역학, 유체역학, 파동역학, 열역학, 전자기학, 광학의 우리 주변의 물리법칙과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책을 읽는 동안 독자 스스로 물리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일반적인 물리 법칙으로 알아두어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물어오는 물리학 질문들을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970 원
내가 아니라 그가 나의 꽃
도서정보 : 이원하 | 2020-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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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글은, 만개하지 못한 고백 때문에 쓰였어요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시인의 첫 산문집 출간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첫 시집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를 펴내며 신선한 시와 독보적 재능으로 이름을 알린 이원하 시인이 첫 산문집을 출간한다. 이 산문집 『내가 아니라 그가 나의 꽃』에는, 그가 시인이 되기 위해 제주로 내려가 살면서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시를 쓴 시작기詩作記이자 동시에 사랑하는 상대에게 전하는 고백과도 같은 산문들이 낱낱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의 산문들은 시인이 쓴 한 편 한 편의 시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산문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보다 솔직하고 내밀한 이야기들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돌아갈 집이 있다
도서정보 : 지유라 | 2020-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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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집 이야기를 담아내다!
추억이 깃든 세상의 집들을 9년 동안 나무에 그려온 ‘집 그리는 화가’ 지유라 작가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림 에세이다. 그간 집 여행을 하면서 그려온 한국의 집과 외국의 집들을 엄선하고, 여기에 감각적인 글을 새롭게 더했다. 작가에게 집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곳이다. 그래서 작품에 따듯한 마음을 담고 싶어 한다. 빠르게만 변했던 세상, 쫓기듯 살아온 이들에게 집을 쉬어 가라 자리를 내어준다.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 책에 등장하는 집들은 추억이 담긴 집, 여행길에서 만난 집, 친구의 집, 그리고 상상의 집이다. 종이나 캔버스가 아니라 소박하고 정겹게 나무 위에 그린 낡지만 아름다운 집들이 담백한 글과 어우러져 집과 그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색 바랜 추억의 집들이 글과 어우러져 아련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작가는 작품의 배경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곳을 다녔다. 세계 25여 개국을 여행하며 외국의 ‘집’을 그리기도 했다. 노란색의 마법이 펼쳐지는 리스본의 집, 붉은 지붕에 하얀 창문이 날리던 이태리 작은 마을의 집, 푸른 눈의 소녀를 만날 것 같은 산토리니의 집, 세월을 쌓은 니스의 파란 지붕 벽돌집 등. 하지만 작가의 마음을 더욱 끄는 곳은 서울 정릉, 속초 아바이마을, 목포 보리마당, 부산 비석마을 등 우리나라 각지에 있는 오래된 집들이다. 낡은 그 집들에는 삶의 생생한 흔적들이 가득하다. 나무토막에 그린 집들은 너무나 작지만 그 안에는 인생의 엄청난 서사가 담겨 있다. 세월에 풍파에 더 딴딴해진 빨간 벽돌, 시간의 흔적 가득한 얼룩진 담벼락,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빨간 우체통…. 지유라 작가는 녹슬고 바랬지만 세월에 변함없이 서 있는 집을 통해 우리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
집은 돌아갈 곳이고 돌아갈 가족이고 그리움이다!
집 그림을 그리며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낀다는 작가는 독자들 또한 집 그림을 보며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길 희망한다. 그간 그린 집에는 추억 속 행복한 ‘나’가 있다. 집에서 미술학원까지 가는 길, 그 길 위에 있던 집, 빨간 돼지 저금통이 매달린 문방구, 하얀 수증기를 뿜어내던 만둣집, 소보루빵 굽는 냄새가 나던 제과점, 뿅뿅뿅 요란하던 오락실…. 하나하나 그림으로 꺼내지는 추억의 집 속에 행복한 ‘나’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작가의 나무 집 그림은 행복이라는 감정과 닿아 있다. 나무는 휘거나 말리기도 하고 나이 먹듯 색도 변한다. 그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집과 닮았다. 누군가의 추억이 담겼을 집은 저자의 이야기가 되어 다시 나무 위에 그려진다. 나무 조각 집이 한 채 한 채 모여 마을이 되었다. 이제 그 집들은 작가 혼자만의 추억이 아닌 모두가 들를 수 있는 현실이 집이 되어간다. 그 마을로의 추억 여행이 독자들에게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다.
작가는 집을 떠나 강원랜드 홍보팀에서 12년간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어릴 적 꿈인 화가가 되기 위해 사표를 던지고 그리운 집으로 돌아왔다. 2013년 첫 개인전 ‘첫 번째 집들이’ 이후 집을 소재로 삼아 현재까지도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집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는 그야말로 우연이었다. 가구를 만들러 갔는데 잘라진 나무 조각이 집 모양이었고, 거기다가 뭔가 그리고 싶었는데 어릴 적 자주 가던 문방구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 이후로 작가는 추억을 헤매며 찾아낸 기억 속의 오래된 집들과 가겟방을 나무토막에 그리는 것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그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강원도 삼척 추추파크 나한정역 갤러리에 상설 전시되어 있어 그곳에 방문하면 언제나 볼 수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배 아픈 언니들의 억울해서 배우는 투자 이야기
도서정보 : 정선영․전소영․강수지 | 2020-07-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좌충우돌 우리 시대 언니들의 배 아픈 투자 이야기
투자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다니! 이 책은 실화다. 절호의 투자 기회를 놓쳐 배 아픈 3명의 언니들이 나온다. 없는 돈이지만 조금 더 불려보겠다며 좌충우돌한 투자 경험담을 생생하게 담았다. 딱딱한 투자 책이 아니라 “맞아, 맞아, 나도 그랬어”라며 박장대소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책을 들면 중간에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여태까지 이렇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진 투자 책은 없었다. 엄혹하고 냉정한 투자의 전선을 훨씬 친절하고 따뜻한 대화의 장으로 만들어주며, 아직도 투자에 망설이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저자들의 흥미진진한 투자 경험을 읽다 보면 스스로를 짓누르던 압박감이 봄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배 아픈 후회 경험을 읽다 보면 투자에 등을 돌리고 사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이다. 몇 억을 벌었다는 성공담보다는 ‘남들도 나랑 다르지 않구나’ 하는 공감에서 용기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에서는 소수의 화려한 투자 경험담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투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달리는 말에 올라탄 소수의 사람들보다 달리는 말에 올라탈 엄두도 못 내던 사람들의 절망을 다루고자 한다. 이 책은 그때를 생각하면 배가 무지 아프고 속이 마구 쓰린 저자들의 리얼 100% 투자 실패담이다. 금융시장은 큰돈을 벌었다는 투자 성공신화로 넘쳐난다. 가상화폐 투자로 큰돈을 벌어 당당하게 사표를 던진 이야기, 아파트 잘 사서 인생 역전한 이야기, 코스닥 투자로 결혼자금을 마련한 이야기…. 가만히 듣다 보면 나도 그렇게 될 것만 같은 희망이 생기기도 한다. 저자들 또한 그랬다. 주식, 외환, 채권, 부동산, 금, 비트코인, 가상화폐, 원유, 곡물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투자처를 끊임없이 기웃거리면서 투자 욕망은 용광로처럼 끓어오를 정도지만 정작 결정적인 타이밍을 잡지 못해 뒷북을 치기 일쑤였던 저자들의 좌충우돌 투자 실패담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 책을 읽고 개미 혹은 조막손 투자자인 우리는 그때 왜 투자를 못했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기회가 왔을 때 알아차릴 수 있다. 저자들이 빚어놓은 실패담을 거름 삼아 부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길 바란다.
누구에게나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의 칼럼들은 어김없이 실패담과 하소연으로 시작하지만 투자 실패 그 너머의 성공 교훈 또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절호의 투자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던 ‘배 아픈 언니들’인 저자들은 이 복통을 극복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금융시장에서는 과거에 투자하지 못한 걸로 후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어차피 그때로 돌아가도 못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투자를 못 했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알아차릴 수 있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머릿속으로 연습해놓아야 한다. 혼자만 사탕을 받지 못한 아이처럼 풀죽어 있을 수는 없다.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수익을 낼 일생일대의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 외환, 채권, 부동산, 기타자산 등으로 나눠서 왜 투자에 실패하는지를 꼼꼼히 짚어보고, 그 시장이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다음에 투자할 땐 어떤 부분을 참고해야 할지도 담았다. 이 책은 과거의 부실한 투자를 반성하고 개선함으로써 좀더 능숙하게 금융시장에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보려는 ‘발악’이라 할 수 있다. 몰라서 못 했던 투자, 알아도 못 했던 투자였지만 미래에 같은 상황이 왔을 때 좀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 위함이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나는 왜 ○○을 사지 못 했나”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어떤 자산에 투자할 뻔했던 시점으로 시계를 돌려 그때의 자신을 되돌아본다. 누구에게나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주식시장을 다룬 1장에서는 고공행진을 펼쳤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바이오주, 코스닥 테마주, ETF 투자 등을 담는다. 왜 달리는 말에 올라타지 못했는지, 주식투자에서 가졌던 한계는 무엇인지를 다뤄본다. 외환시장을 다룬 2장에서는 유로화, 달러화, 엔화, 대만달러 등에 대해 살펴본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 투자에 끼지 못했던 이유를 짚어본다. 채권시장을 다룬 3장에서는 브라질채권을 비롯한 해외채권투자, 채권형펀드, 물가채 등의 사례를 살펴본다. 부동산을 다룬 4장에서도 배 아픈 투자자들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강남 불패 신화를 보여준 아파트값부터 엄마들의 과거 내집 마련기, 지역을 잘못 택해 희비가 엇갈린 사례 등을 비교해본다. 마지막으로 기타자산을 다룬 5장에서는 좀더 투자의 범위를 넓혀본다. 금이나 유가, 크라우드펀딩 등에 투자한 사례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와 새로운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I am The Brian
도서정보 : Brian Jon (브라이언 전) | 2020-08-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희망과 도전으로 세상을 바꾼 고등학생!
인종차별과 약자에 대한 편견에 맞선 놀라운 삶을 이야기하다.
“나는 어디에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소신 있는 발언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희망한다.”
저자가 9학년(한국 중3) 때 인근 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 “I hate Korean.”이라고 말한 인종차별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1,500명의 서명을 들고 교육청을 찾아간 일부터 아시안 청소년 단체를 만들기까지의 2년여 과정들이 담았다. 또한, 길 가다 행인을 살린 일, 레슬링을 하는 제가 유일한 남자 치어리더가 된 사연,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등 개인적인 일화들도 소개한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꿈이 없다고 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I am the brian』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기보다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미 주류 정치인들이 추천사를 써줄 만큼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이 학생의 삶을 통해 제외 동포들의 삶과 정체성, 한국에서 자란 청소년들과 미국 2세 한인들 모두가 자기 정체성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000 원
I am The Brian
도서정보 : Brian Jon | 2020-08-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희망과 도전으로 세상을 바꾼 고등학생!
인종차별과 약자에 대한 편견에 맞선 놀라운 삶을 이야기하다.
“나는 어디에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소신 있는 발언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희망한다.”
저자가 9학년(한국 중3) 때 인근 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 “I hate Korean.”이라고 말한 인종차별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1,500명의 서명을 들고 교육청을 찾아간 일부터 아시안 청소년 단체를 만들기까지의 2년여 과정들이 담았다. 또한, 길 가다 행인을 살린 일, 레슬링을 하는 제가 유일한 남자 치어리더가 된 사연,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 등 개인적인 일화들도 소개한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꿈이 없다고 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I am the brian』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기보다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미 주류 정치인들이 추천사를 써줄 만큼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이 학생의 삶을 통해 제외 동포들의 삶과 정체성, 한국에서 자란 청소년들과 미국 2세 한인들 모두가 자기 정체성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000 원
플랜 드로다운
도서정보 : 폴 호컨 | 2020-07-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2개국 70명의 연구자가 내놓는 탄소 저감 시나리오, 기후행동에 관한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지침
지난 112년을 통틀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폭염은 역대 최고기온 순위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48명(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위기는 그해 여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태풍, 미세먼지, 혹한, 가뭄, 산불, 해면 상승, 생물상 파괴……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사회구조와 민주주의의 기초도 손상시킨다. 정치 갈등, 난민, 분쟁, 주민 퇴거, 식량 안보 위기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온 나라가 기록적인 폭염, 태풍과 미세먼지로 신음하던 순간에도 이 모든 징후와 현상의 원인인 ‘기후변화’는 우리의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기후학자들의 얼굴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끝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지구’를 응시하는 그들의 눈은 겁에 질려 있다. 2018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세계 정부가 기후학계에 요청한 연구 결과로서, 「지구온난화 1.5°C 보고서」라는 역사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온도 상승 수치에 따른 잠재적 영향과 닥쳐올 위험을 과학적·기술적·사회경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전망하고 예고한다. 2050년이면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55퍼센트)이 생존 가능한 한계치를 넘어서는 치명적인 온난화 영향에 1년 중 20일 이상 노출된다는 통계도 제시됐다. 극단적인 온난화와 파괴적인 이상기후가 지구 행성과 생물상, 인간사회에 불러올 영향은 재난 수준을 넘어선다. 기후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태계, 안보 등 어느 한 분야에 닥친 위기가 아니다. 그 모든 것의 돌이킬 수 없는 종언─이것이 기후변화의 한쪽 끝에서 예고된 시나리오다.
『플랜 드로다운』은 그 반대편의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이 행성의 장래를 걱정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거대한 행동 계획이다. 기후변화(기후위기) 논의는 자주 과학에 근거한 구체적 데이터와 여러 분야를 가로지르는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시나리오로 많은 사람에게 공포와 무력감을 안겨준다.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이를 행동에 옮기려다가도, 전 지구적 시스템의 거대함 앞에서 우리는 쉽게 막연함에 사로잡힌다. 또 그것이 다시 거대함에 휘말려 묻혀버리리라는 회의도 떨치기 어렵다. 기후변화의 대전환을 도모하려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어쩌면 위기의식이나 불확실한 토막 지식이 아니라 우리에게 두려움과 무력감을 안기는 이 거대함에 맞설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계획’, 막연함을 떨칠 과학적 데이터와 검증된 시나리오일지 모른다. 무엇이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악화시키는지를 몰라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다. 이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더불어, 그것을 되돌릴 전 지구, 전 인류, 전 분야에 걸친 기후행동 계획을 이야기할 때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전 세계 22개국 70명의 과학자와 120명의 자문단이 한데 모였다.
구매가격 : 27,000 원
책물고기
도서정보 : 왕웨이롄 | 2020-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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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 묘보설림 시리즈
글항아리에서 펴내는 중화권 현대소설 시리즈입니다. 이야기의 숲을 가만히 거니는 고양이라는 뜻입니다.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최근 중국 작가들의 미묘하고도 아름다우며 깊이 있는 세계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거닐고자 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특히 고심한 것은 중국 소설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선입견을 깨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중국 소설이라 하면 과거 봉건시대를 배경으로 하거나, 아니면 20세기 초반 농촌소설, 혁명소설이 대다수라는 인식이 있는데, 묘보설림 시리즈는 현대 중국 소비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는 소설이 주류를 이룹니다.
바링허우의 대표 작가 왕웨이롄의 소설 국내 첫 소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중국 작가 왕웨이롄의 중단편집 『책물고기』가 묘보설림 시리즈 제4권으로 출간되었다. 왕웨이롄은 1982년생으로,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중국 바링허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바링허우八零后란 덩샤오핑의 "한가구 한자녀 정책" 실시 이후인 198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뜻하는 용어로, 대부분 외동이며 개혁개방시기에 성장하여 반항적이고 개성 있으며 의식 있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성장한 세대라고 여겨진다. 이렇듯 젊은 작가를 대표하는 왕웨이롄은 2007년 「불법 입주」로 등단한 이래, 10년간 장편소설 『구원받은 자』와 중단편집 『내면의 얼굴』 『불법 입주』 등 40여 편의 중단편을 줄기차게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극소수의 잘 알려진 작가 몇몇을 제외하고는 동시대 중국 작가들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현시점에서, 왕웨이롄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
구매가격 : 9,500 원
킵차크 칸국
도서정보 : 찰스 핼퍼린 | 2020-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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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러시아를 지배한 몽골의 킵차크 칸국
그들은 그 광활한 영토에 무엇을 남겼는가
몽골의 부정적 측면만 부각시킨 사료의 행간을 읽어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한 역작!
13세기 초, 몽골 초원에서 칭기즈칸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등장하여 몽골 제국을 세웠다. 이 제국은 짧은 시간 동안 광범한 유라시아 대륙을 군사적으로 정복했고, 몽골의 정복 이후 세계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당시 고도로 발전한 정주 문명이었던 중국과 페르시아의 경우에는 생태 환경부터 전혀 다른 유목민들의 침입으로 인해, 또한 그들의 통치를 받으면서 상당한 역사적 변화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이러한 변혁을 일으킨 몽골 제국에 주목하게 되었고, 몽골의 유산遺産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구매가격 : 1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