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유감스러운 생물, 수컷

도서정보 : 후지타 고이치로 | 2020-07-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미를 위해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수컷’에서
한 몸에 양성을 모두 갖춘 자웅동체 생물까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기 위한 생물들의 필사적인 이야기!

일본의 대표적인 '기생충 박사' 후지타 고이치로는 자연계에는 수컷이나 암컷이 각각의 개체로 존재하지 않아도 번식 가능한 생물이 많은데, 왜 인간처럼 성 차이를 가진 생물이 있는지 의문을 제시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성 차이는 수컷들에게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한다. 붉은등과부거미 수컷은 교미 후에는 암컷의 먹이가 된다. 일본에서는 출간 당시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잠들지 못하게 하는 수컷의 진화와 멸종에 관한 생물학 에세이’라고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책이다. 저자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한 차례 이상 뉴기니 현장 조사 연구를 했고, 생물학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 발견 사례와 통계 자료 등을 담아 깊이 있는 생물학 지식까지 전달하다. 특히 저자는 기술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인간 사회에서 연애를 하지 않게 된 남성과 여성들이야말로 다양한 생물들의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지혜를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또 생물학을 바탕으로 남녀의 가치관,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해결과 인간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목숨을 걸고 화려하게 진화한 공작, 암컷을 꼬드기기 위해 미적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린 바우어새, 환경에 따라 성을 바꾸는 파라고비오돈, 분열생식을 할 수 있는데도 마치 연애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짚신벌레, 성역전이 일어난 네오트로글라 등 ‘수컷’과 ‘암컷’의 성별을 넘어선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9,000 원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도서정보 : 한네 튀겔 | 2020-07-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가 청결할수록 세상은 거대한 쓰레기장이 되어간다

매일 우리는 몸의 오물을 씻어내고, 집안과 옷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화학물질과 미세 플라스틱이 든 갖가지 제품을 쓰고 버린다. 하지만 청결을 위한 인간의 소비 뒤에는 각종 쓰레기와 함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도 남는다.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는 대량소비문화의 ‘청결 사회’가 환경과 건강에 어떤 위협을 주는지 밝히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한네 튀겔은 독일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GEO〉의 편집자로서 수십 년 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과학과, 사회학을 통합한 주제로 글을 써왔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인류가 만들어낸 ‘쓰고 버리는 문화’에서 생산된 상품은 소비된 뒤에 ‘쓰레기’의 형태로 우리에게 복수한다”고 지적한다. 미세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은 채 수백 년 동안 우리 곁에 머물고, 하수 정화가 되지 않는 화학물질은 먹이사슬을 따라 축적되어 부메랑처럼 인간에게 돌아온다. 미세먼지와 산화질소는 거의 매일 우리의 호흡기를 위협 중이다.

저자는 완벽한 청결이란 없으며, 언제나 오물이 이기지만 현명하게 오물을 대처하는 방법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비누와 쓰레기소각장 없이 자연을 청결하게 하는 진화의 놀라운 발명들을 소개한다. 동식물이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들은 인간의 몸이 지닌 청결 시스템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또한 ‘플라스틱 바다’에 빠져있는 일상에서 벗어날 탈출구와 함께, 과도한 청결을 방지하고, 건강한 위생 수준을 회복할 수 있는 현명한 청소 방법을 알려준다. 자연의 순환과 재활용경제야말로 미래를 위한 훌륭한 모범이라는 것을 다시 인식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

만화로 배우는 엑셀

도서정보 : 기무라 사치코(지은이), 아키나이 쓰네요시(시나리오) | 2020-06-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직장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업무 능률 두 배로 올리는 엑셀!
숫자에 약해도, 함수가 낯설어도 개념부터 활용까지 쉽게 배우는 만화 엑셀 입문서!
엑셀이 두려운 자여, 만화로부터 시작하라!

《만화로 배우는 엑셀》은 엑셀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업무에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엑셀 기본기를 만화로 한 번, 심도있는 설명으로 한 번 더 쉽고 재미있게 익히도록 만들어졌다. 엑셀을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엑셀 젬병 마이는 전국 영업점의 데이터를 취합하라는 상사 지시를 받고 일단 엑셀에 숫자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지만, 숫자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이상한 영어 문구가 나타나고 만다.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 하는 마이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비서실 사원 교쿄, 엑셀 이야기만 하면 180도로 변신하는 엑셀의 신(神) 교쿄는 잘만 쓰면 무궁무진하게 활용이 가능한 ‘업무 소프트웨어의 신, 엑셀’의 기본기를 마이에게 하나하나 알려주기 시작한다. 마이는 과연 방대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해서 목적에 맞춰 정렬하고, 함수를 이용하여 한 번에 계산하고, 지역이나 판매액에 따라 원하는 속성만 뽑아 표를 만들고, 다양한 차트로 시각화해 한눈에 비교 가능한 보고서를 만들 수 있을까?

숫자만 보면 머리부터 아프거나, 엑셀 용어와 함수가 복잡해서 하나도 모르겠다는 사람이라면 ‘데이터 추출, 정렬, 5대 함수, 피벗테이블, 차트화’의 다섯 가지 기본 개념을 만화로 차근차근 익혀보자. 본문 설명에서는 초보자가 헷갈리지 않도록 실행 과정을 엑셀 화면으로 차근차근 보여주기 때문에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엑셀 활용이 두렵지 않다. 이 책에 실린 다섯 가지 기본기만 익힌다면 업무 시간은 절반으로 줄고 능률은 두 배로 높아진다. 더 이상 두꺼운 엑셀 책은 필요 없다! 정말 실무에 필요한 것만 담았기 때문에 엑셀에 대한 부담 없이 개념을 제대로 알고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

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북

도서정보 : 김문영, 김수연, 한유정 | 2020-07-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쌍둥이 엄마 이영애(배우), 최지우(배우), 이하정(방송인), 이지혜(방송인)가 선택한
국내 최고 의료진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 수업 280일’

“축하합니다, 임신 3개월이에요!”
처음 병원에 가서 임신을 확인한 예비 엄마들은 대부분 깜짝 놀란다. 임신을 알게 되자마자 벌써 3개월이라니! 임신의 시작은 수정일도 착상일도 아닌 마지막 생리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몸은 임신을 준비하고 수정란이 착상되어 임신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뒤늦게 임신 정보를 찾아보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말이나 지인의 조언만으로는 임산부의 수많은 궁금증에 대해 충분한 답을 얻기 어렵다. 그래서 임산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을 잉태하는 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줄 임신과 출산에 관한 책이다.
《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북》은 임신을 준비할 때부터 출산 후까지, 예비 엄마 아빠가 아기를 기다리며 꼭 봐야 할 최고의 지침서다. 대한민국 최고의 산부인과 강남차병원 김문영(대통령 표창)교수와 한유정 교수가 임산부의 주치의가 되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았고,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페이스북 닥터)이 임신 전 과정에 꼭 필요한 운동을 직접 촬영하여 실었다. 각 분야 최고의 의사 엄마 세 명이 3년 동안 공들여 집필한 책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임신 기간 40주, 즉 280일의 하루하루를 최고의 의료진이 주치의가 되어 함께해 준다면 처음 엄마가 되어 낯설고 두려운 마음으로 힘들 때, 아기와 엄마의 건강이 염려될 때, 수많은 검사와 임신 과정 속에서 선택이 필요할 때 큰 힘이 될 것이다. 건강하게 예쁜 아가를 만날 때까지 손꼽아 기다리는 임산부에게 《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북》은 항상 곁에 있어 주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북』 북트레일러
https://youtu.be/PGRC6bPPw-g

구매가격 : 19,200 원

Go Go! 드림스쿨 패션 디자이너 1

도서정보 : 신누리 | 2020-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근두근 꿈을 찾아 드림스쿨로 go go!
좌충우돌 성장기와 설렘 가득 핑크빛 이야기!

조금은 특별한 중학교 드림스쿨. 꿈의 학교라고 불리는 ‘드림스쿨’은 국영수로 평가받지 않고,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웹툰 반, 패션·메이크업 반, 제과·제빵 반, 방송·연예 반, 유튜브 반으로 이루어진, 구체적인 꿈을 갖고 사는 아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주인공 서윤에게, 드림스쿨은 그야말로 꿈의 학교입니다. 좋아하는 패션 디자이너가 나온 학교인 드림스쿨에 입학하고 싶지만, 등록금이 비싼 드림스쿨은 서윤에게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그런 서윤에게 전액 장학금이라는 행운이 주어지면서 꿈에 날개가 달립니다. 서윤은 취미처럼 옷을 만들고, 그런 옷들을 차곡차곡 모아 자신만의 옷장을 채워 나갑니다. 아무에게도 배운 적 없는 기술이라 어설프지만, 서윤은 특유의 디자인 감각으로 삐뚤빼뚤 오직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나갑니다.
현우의 눈에는 그런 용기를 가진 엉뚱한 후배 서윤이 원석처럼 멋져 보입니다. 뭐든지 잘하는 현우에게 좋은 후배이자 쿨한 경쟁자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서윤. 어쩌면 간절히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아닐까요? 서윤은 드림스쿨을 넘어 다원 디자인 학교까지, 자신이 미처 몰랐던 더 넓은 세계를 향한 꿈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과 좋아하는 사람들, 그 안에서 서윤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꿈을 이루는 과정이니까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서윤은 그 열정만큼이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소녀 서윤’이 아니라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서윤’이 되어 갑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드림스쿨 B반 학생들의 본격 꿈 찾기, 로맨스 직업 동화 패션 디자이너 ?, ?에서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 소개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드림스쿨’. 이곳 드림스쿨을 무대로 미래의 꿈을 쫓는 소년 소녀들의 로맨틱한 직업 탐구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는 달달한 이야기 속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미래 직업의 속살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한, 로맨스 러브 스토리이자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동화입니다. ‘웹툰 작가’(2권) 편을 시작으로 ‘패션 디자이너’(2권) 편까지 1차분이 출간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700 원

Go Go! 드림스쿨 패션 디자이너 2

도서정보 : 신누리 | 2020-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근두근 꿈을 찾아 드림스쿨로 go go!
좌충우돌 성장기와 설렘 가득 핑크빛 이야기!

조금은 특별한 중학교 드림스쿨. 꿈의 학교라고 불리는 ‘드림스쿨’은 국영수로 평가받지 않고,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웹툰 반, 패션·메이크업 반, 제과·제빵 반, 방송·연예 반, 유튜브 반으로 이루어진, 구체적인 꿈을 갖고 사는 아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주인공 서윤에게, 드림스쿨은 그야말로 꿈의 학교입니다. 좋아하는 패션 디자이너가 나온 학교인 드림스쿨에 입학하고 싶지만, 등록금이 비싼 드림스쿨은 서윤에게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그런 서윤에게 전액 장학금이라는 행운이 주어지면서 꿈에 날개가 달립니다. 서윤은 취미처럼 옷을 만들고, 그런 옷들을 차곡차곡 모아 자신만의 옷장을 채워 나갑니다. 아무에게도 배운 적 없는 기술이라 어설프지만, 서윤은 특유의 디자인 감각으로 삐뚤빼뚤 오직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나갑니다.
현우의 눈에는 그런 용기를 가진 엉뚱한 후배 서윤이 원석처럼 멋져 보입니다. 뭐든지 잘하는 현우에게 좋은 후배이자 쿨한 경쟁자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서윤. 어쩌면 간절히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아닐까요? 서윤은 드림스쿨을 넘어 다원 디자인 학교까지, 자신이 미처 몰랐던 더 넓은 세계를 향한 꿈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과 좋아하는 사람들, 그 안에서 서윤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꿈을 이루는 과정이니까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서윤은 그 열정만큼이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소녀 서윤’이 아니라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서윤’이 되어 갑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드림스쿨 B반 학생들의 본격 꿈 찾기, 로맨스 직업 동화 패션 디자이너 ?, ?에서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 소개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드림스쿨’. 이곳 드림스쿨을 무대로 미래의 꿈을 쫓는 소년 소녀들의 로맨틱한 직업 탐구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는 달달한 이야기 속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미래 직업의 속살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한, 로맨스 러브 스토리이자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동화입니다. ‘웹툰 작가’(2권) 편을 시작으로 ‘패션 디자이너’(2권) 편까지 1차분이 출간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700 원

Go Go! 드림스쿨 웹툰 작가 1

도서정보 : 신누리 | 2020-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근두근 꿈을 찾아 드림스쿨로 go go!
좌충우돌 성장기와 설렘 가득 핑크빛 이야기!

조금은 특별한 중학교 드림스쿨. 꿈의 학교라고 불리는 ‘드림스쿨’은 국영수로 평가받지 않고,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웹툰 반, 패션·메이크업 반, 제과·제빵 반, 방송·연예 반, 유튜브 반으로 이루어진, 구체적인 꿈을 갖고 사는 아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주인공 하나에게, 드림스쿨은 그야말로 꿈의 학교입니다.
하나는 좋아하는 웹툰을 읽으면서, 스토리에 빠지고, 그 글을 쓴 작가를 롤모델 삼아 자신의 꿈을 키워 가는 소녀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어떻게 하면 그 일을 해낼 수 있는지 노심초사하고, 실수를 반복하며 깨닫기도 하는 평범한 우리 주변의 친구 같은 소녀입니다. 하나에게 ‘웹툰 작가 되기’는 치열한 실전이지만, 사실은 판타지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꿈을 이루는 과정이니까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하나는 그 열정만큼이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소녀 하나’가 아니라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하나’가 되어 갑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드림스쿨 A반 학생들의 본격 꿈 찾기, 로맨스 직업 동화 웹툰 작가 ?, ?에서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 소개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드림스쿨’. 이곳 드림스쿨을 무대로 미래의 꿈을 쫓는 소년 소녀들의 로맨틱한 직업 탐구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는 달달한 이야기 속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미래 직업의 속살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한, 로맨스 러브 스토리이자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동화입니다. ‘웹툰 작가’(2권) 편을 시작으로 ‘패션 디자이너’(2권) 편까지 1차분이 출간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700 원

Go Go! 드림스쿨 웹툰 작가 2

도서정보 : 신누리 | 2020-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근두근 꿈을 찾아 드림스쿨로 go go!
좌충우돌 성장기와 설렘 가득 핑크빛 이야기!

조금은 특별한 중학교 드림스쿨. 꿈의 학교라고 불리는 ‘드림스쿨’은 국영수로 평가받지 않고,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웹툰 반, 패션·메이크업 반, 제과·제빵 반, 방송·연예 반, 유튜브 반으로 이루어진, 구체적인 꿈을 갖고 사는 아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주인공 하나에게, 드림스쿨은 그야말로 꿈의 학교입니다.
하나는 좋아하는 웹툰을 읽으면서, 스토리에 빠지고, 그 글을 쓴 작가를 롤모델 삼아 자신의 꿈을 키워 가는 소녀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어떻게 하면 그 일을 해낼 수 있는지 노심초사하고, 실수를 반복하며 깨닫기도 하는 평범한 우리 주변의 친구 같은 소녀입니다. 하나에게 ‘웹툰 작가 되기’는 치열한 실전이지만, 사실은 판타지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꿈을 이루는 과정이니까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하나는 그 열정만큼이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소녀 하나’가 아니라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하나’가 되어 갑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드림스쿨 A반 학생들의 본격 꿈 찾기, 로맨스 직업 동화 웹툰 작가 ?, ?에서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 소개
아이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자는 건학 이념으로 세워진 ‘드림스쿨’. 이곳 드림스쿨을 무대로 미래의 꿈을 쫓는 소년 소녀들의 로맨틱한 직업 탐구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로맨스 직업 동화 시리즈’는 달달한 이야기 속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미래 직업의 속살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한, 로맨스 러브 스토리이자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동화입니다. ‘웹툰 작가’(2권) 편을 시작으로 ‘패션 디자이너’(2권) 편까지 1차분이 출간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700 원

보트하우스

도서정보 : 욘 포세 | 2020-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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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 이후 최고의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초기작으로, 작중 화자의 불안감을 드러내며 시작하는 도입부가 많은 현대 노르웨이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회자된다. 이름 없는 화자인 ‘나’와 그의 어린 시절 친했던 친구인 크누텐, 그리고 크누텐의 아내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이 관능적인 은유와 섬?한 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어린 시절의 추억은 『보트하우스』의 주된 소재다. 그러나 포세는 이를 결코 그리움과 애잔함으로 박제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절의 밝은 빛이 현재의 음영을 짙게 만들고, 인물들의 심리와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주요인물 세 사람은 모두 정신적인 면에서 어딘가 일그러져 있는 인물들로 작품 전반에서 음울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릴 적 친했던 친구의 고향 방문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풀지 못한 어떤 문제가 다시 떠오른다. 수동적이고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해오던 화자에게 그 이후 벌어진 사건들은 견딜 수 없을 만큼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글을 쓰는 것은 화자가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고, 이를 위해 화자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써 내려간다.

구매가격 : 9,600 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서정보 : 나쓰메 소세키 | 2020-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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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고전을 읽을 땐 혹시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본의 대문호이자 국민 작가인 나쓰메 소세키의 이 작품은 단연코 그렇지 않다. 읽다 보면 허를 찌르는 유머에 놀라 킥킥대며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1905년에 출간되어 115년이 지난 소설이 이토록 유쾌하고 놀라울 수 있는가. 왜 그의 소설은 아직도 끊임없이 새로운 독자들을 만들어내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가. 국어사전에 필적할 만큼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완독에 도전하게 만들고 싶어지는가.

일본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대문호이자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나쓰메 소세키의 데뷔작으로 무명작가였던 소세키를 세상에 알리는 신호탄이 된 작품이다. 고양이를 1인칭 관찰자로 등장시켜 인간 군상을 예리하게 관찰했으니 당시 독자들에겐 얼마나 신선한 충격이었을까. 이 작품은 백 년이 훌쩍 지난 지금, 여전히 일본 문학 최고 작가의 최대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도서정보 : 류형정 | 2020-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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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정 에세이. 아무것도 아닌 날처럼 흘려보낸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때로 웃기고 때로 울컥한, 공감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51편의 그림과 자유로움이 한껏 드러난 18편의 왼손 드로잉 부록이 함께 실려 있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 그녀가 그린 캐릭터는 대부분 무표정하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엽고, 마음이 가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 무표정한데 이렇게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웃기면서도 짠한, 내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그림과 대사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이야기라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취업과 퇴사, 혼자 사는 것, 잦은 이사, 작가 생활, 인간관계 등. 살아가면서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느린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한 날이 찾아올 때도 있고,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나만 뒤처진 걸까?' 싶어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지만, 고민하는 시간들이 조금씩 쌓여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된다.

작가는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흘러가는 것 같은 시간도, 모두 지나고 나면 의미가 있다고, 그런 날들이 모여 소중한 지금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흘려보낸 그 시간이 있기에 우리는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자신만의 색깔과 꽃을 피워나갈 준비를 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구매가격 : 9,600 원

자기만의 방

도서정보 : 버지니아 울프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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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버지니아 울프는 '의식의 흐름' 기법을 개척한 20세기의 대표 모더니즘 작가이다. 그녀는 백 년 전 이미 현대의 여성으로 살아갔다. 블룸즈버리 구역 근처에 살았던 학자ㆍ작가ㆍ예술가들의 모임 '블룸즈버리 그룹'의 멤버로 여성들의 적극적 예술 활동 참여, 동성애자들의 권리 인정, 전쟁 반대 등 당대의 관행을 거부하며 자유롭고 진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르몽드 선정 세기의 명저 100, 모던라이브러리 선정 99대 논픽션, 페미니스트 운동의 시발점이 되는 책, 전 세계 여성 예술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하는 걸작…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는 수많은 찬사가 따라붙는다. 여성에게 있어서 일정한 돈과 자기만의 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파하고 있는 이 책에 사람들은 왜 지금까지 열광하는 걸까? 그것은 그때의 문제 인식이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일 것이다.

구매가격 : 8,900 원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도서정보 : 허유정 | 2020-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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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줄여 친환경 삶을 실천하는 운동인 '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추구하는 유정 씨. 책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쓰레기 없이 장보기, 쓰레기 없이 커피 즐기기, 정수리가 센 여자의 샴푸바 찾기 같이 생활 속에서 재밌고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을 주로 담았다.

제로웨이스트와 맞닿은 일상에는 따뜻함이 한껏 더해졌다. 쓸수록 하얗게 변하는 소창 행주는 하루를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살림 친구가 되었고, 천연 설거지 비누는 맨손으로 설거지해도 좋을 만큼 기존 세제보다 자극적이지 않았다. 몸속에 강한 세정 성분이 들어가지 않으니 몸에도 일석이조. 욕실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동글동글 비누들에 기분이 좋아지고, 비닐과 플라스틱이 치워진 단정한 부엌은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떡볶이와 김밥 등도 스테인레스 통에 담아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는 용기 내어 말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젊은 사람이 참 생각이 좋다'며 칭찬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알 수 없는 뿌듯함도 느낀다고. 그녀의 작은 실천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운수 좋은 날 (대한민국스토리DNA 026)

도서정보 : 현진건 | 2020-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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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문학에 관심 없는 사람도 익히 알고 있을 명대사로 유명한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리얼리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현진건 단편집 <운수 좋은 날>은 '단편소설의 대가' 현진건의 작품이 지닌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그가 발표한 단편 전부와 중편 「타락자」를 함께 수록했다.

2020년 올해는 현진건 탄생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일제강점기 활동한 현진건은 거대 담론 대신 개인의 삶에 돋보기를 갖다 댔다. 일제에 의해 금서 처분을 받았던 그의 단편집 제목이 '조선의 얼굴'이었듯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아낸 개개인의 이야기는 곧 민족과 시대의 현실이었다. 그는 '생활(生活)'이란 단어의 무게를 아는 소설가였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언론인이었다.

동아일보 사회부장 시절,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사진에서 일장기를 말소하고 보도한 사건으로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빈궁한 삶에도 일제에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 삶과 문학에 있어 철저한 리얼리스트였던 현진건의 다음 말은 그의 소설을 감상하며 되새길 만하다. "오늘날의 우리는 오늘날의 우리 인생에게 가장 귀한 것을 만들어 낼 일이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 - 이날 이때에, 자기가 서 있는 제 땅을 할 수 있는 대로 힘 있게 밟아서 깊고 굵직한 족적을 남길 따름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발가락이 닮았다 (대한민국스토리DNA 025)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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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 예술지상주의자, 유미주의자, 근대문학의 선구자, 친일반민족행위자… 모두 김동인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올해 탄생 120주년이 되는 김동인은 스무 살이 되던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 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후 「배따라기」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이광수의 계몽주의 경향에 맞서 사실주의 수법을 사용하고, 1920년대 중반 유행하던 신경향파 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며 순수문학 운동을 벌였다. 그는 이광수 비판에의 집착, 여성 문인 혐오, 극단적 미의식, 친일 행적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군더더기 없이 명쾌한 간결체를 구사하고, 과거시제인 ‘였다’를 써 문장에서 시간관념을 명백히 하고, 작중 인물의 호칭으로 삼인칭 대명사를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전형을 확립한 것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발가락이 닮았다>는 김동인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엄선했다. 자신의 임신을 모른 척하는 남자를 상대로 소송하는 여성 화자의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이름과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잔인한 환경 앞에서 타락하는 '복녀'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본격적 자연주의 작품 「감자」, 자유연애에 빠진 신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김연실전」과 「선구녀」 등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을 골랐다.

구매가격 : 9,600 원

반짝이는 일을 미루지 말아요

도서정보 : 김미희 | 2020-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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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미루기에는 오늘이 너무 아깝잖아요.”

퇴사 후 여행하며 먹고사는 여행 크리에이터의
세계일주 그 후, 진짜 이야기

마음 가는 대로 세계를 누비는 전업 여행자의 리얼한 삶은 어떨까? 『때때로 괜찮지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았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여행자메이가 2년 만에 두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반짝이는 일을 미루지 말아요』는 8만 구독자 유튜버이자 여행 크리에이터 메이의 이상과 현실, 출장과 여행 사이를 어떤 과장도 없이, 있는 그대로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세계일주 후 자취를 시작했던 고시원 생활부터 여행 크리에이터로서의 직업적인 고민도 담고 있다. 37일 동안 900㎞를 걸었던 산티아고 순례길, 20대의 마지막 여행지인 쿠바와 뉴욕 여행기가 현장감 있는 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저자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행복을 찾도록 권한다. 하루하루가 예측 불가능하며, 결코 주머니가 두둑해졌다고 할 수도 없지만, 가장 나다운 곳을 찾아가는 여정을 공유하면서 불안의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구매가격 : 10,500 원

[양장]스토너(개정판)

도서정보 : John Williams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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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위엄을 잃지 않은 인간에 대한 성실하고도 위대한 문학.”
_이동진(영화평론가)

“나의 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스토너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고 있었다.”
_김연수(소설가)

“나조차 내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누군가의 깊은 내면을 따라가 보는 일은 특별한 위로를 준다. 《스토너》는 내게 그런 소설이다.”
_최은영(소설가)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다!”

농부의 아들 윌리엄 스토너는 새로운 농사법을 배워오라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농과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 들어갈 때 으레 품게 되는 환상도 낭만도 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2학년이 되어 필수과목인 영문학 개론 수업에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한 편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만다. “셰익스피어가 300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 자네에게 말을 걸고 있네, 스토너 군. 그의 목소리가 들리나?” 중년 교수의 질문에 스토너는 강의실에서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다. 이 소설은 그 질문에대한 자신의 답변을 찾아가는 스토너의 긴 여정을 담고 있다.

스토너의 삶을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으로 나누어 말하라면 실패에 가까울 것이다. 대학에서 정교수가 되지도 못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일에도 실패한다. 그러나 스토너의 삶은 단순히 ‘성공’ 이나 ‘실패’로 요약되지 않는다. 스토너는 자신의 삶에 주어진 1인분의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듯 고독을 씹어 삼키며 의연하게 대처한다. 이 소설은 고만고만하게 실패하고 평범하게 절망하는 우리의 인생을 과장하지 않고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실제 삶의 모습과 가장 유사한 질감을 재현해 낸다. 하나의 극(劇)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 삶과 거의 일치하는 체온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책을 덮고 나서야 뒤늦게 적셔오는 감동이 있다.

‘문학은 인생이다’는 경구는 너무 흔하고 빤한 말이다. 하지만 이 말만큼 문학의 존재가치를 웅변하는 말은 없다. 집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는 대신 문학에 빠져 영문학도의 길을 택하는 스토너. 이소설은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물으며 시작하지만,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끝을 맺는구성을 취하고 있다. 마치 문학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인생에 대한 얘기를 꺼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에둘러 들려주는 것 같다. 이 소설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 닉 혼비 등 유명 문인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인생 소설’로 치켜세운 까닭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는 법이죠. 세월이 흐르면 다 잘 풀릴 겁니다.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에요.”
_본문에서

오래된 서고에서 이 빛나는 소설을 꺼내준 사람들
그들이 남기고 싶었을, 이 책의 처음 모습을 담아

‘작품만 좋다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겠지.’ 이런 생각을 말하면 순진하다며 난색을 표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스토너》는 그런 이들에게 무슨 소리냐고 외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반례다.

1965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이 책을 다뤄준 매체는 한 곳밖에 없었다. 작가 존 윌리엄스 또한 이 책의 상업적인 가능성에 대해서는 차마 기대할 수 없었다. 결국 초판 2천 부가 팔리지 못하고 이듬해 절판되었다. 그러나 눈 밝은 독자들이나 대학원생, 교수 사이에서 이 책이 돌아다녔다. 수십 년뒤, 뉴욕 북스 리뷰의 편집자 에드윈 프랭크는 책방 〈크로포드 도일〉 주인에게 좋은 작품이지만빛을 보지 못한 책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는 재빨리 책을 구해 읽은 뒤 판권을 사들였다. 이후 ‘당신이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는 입소문이 번지고, 《스토너》는 출간된 지 거의 50년 만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오랫동안 묻혀 있던 이 작품이 2010년대 이후 우뚝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이들의 역할이있었다. 이 책을 읽고 주변에 권한 소수의 눈 밝은 독자들, 편집자에게 추천한 책방 주인, 서평을쓴 평론가, 꼭 번역하고 싶다고 출판사에 피력한 프랑스의 소설가 안나 가발다 등 이들의 작은 노력과 애정이 좋은 작품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는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준 것이다. 초판본을 복원한이번 에디션에서는 그들이 세상에 남기고 싶었을, 이 책의 처음 모습을 선보인다. 오래전 운명을 알수 없는 채로 책장에 꽂혀 있던 이 위대한 소설과 갓 대면하는 경험은 이 소설을 사랑하거나 아직 몰랐던 독자들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도서정보 : 김지윤 | 2020-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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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 전 진행자,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 진행자 김지윤 박사가 말하는
내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한국 사회의 여성과 인권, 비주류, 공동체, 계급에 관한 거침없는 제안!
“세상이 챙겨 주지 않는 나의 권리를 직시하자”

세계 최대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에게는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들이 있다. 그리고 그는 좌절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 그러나 그는 곧 깨닫는다. ‘이런 일’은 나에게 일어난 게 아니라 아들 ‘자인’에게 일어난 것이고, 가장 힘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내 아이 자인이라는 것을. 이후 나델라는 아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배우며, 나랑 같지 않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실천한다.

단편적인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이,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내가 여자라서 이러는 건가?”, “왜 우리 동네에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지?” 등 여러 모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며 날선 긴장감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델라의 경우처럼 장애아를 둔 한국의 부모들을 보면 “나는 내 아이보다 하루 늦게 죽고 싶어요. 내가 먼저 죽으면 이 아이는 누가 돌봐요?”와 같은 공통된 마음으로 여전히 많은 걱정과 불안으로 고민스러운 삶을 산다. 장애인들은 부모가 없으면 방치되어야 하고, 사회에서 고립되어야 할 타당한 이유는 없다. 하지만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배척하려는 사회, 국가의 모습에 장애인을 둔 부모들은 그만 무릎을 꿇고 만다.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태도는 부모가, 또는 장애를 가진 자들이 온전히 맡아야 할 권리는 아니다. 다양한 연결고리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사회나, 국가가 책임감 있게 이행해 줘야 한다.
이런 문제는 비단 장애인만 해당되는 걸까? 한국 사회에서 유독 평등을 가장한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취하는 대상이 여성, 성 소수자, 경제적 약자들과 같은 사회적 비주류, 취약 계층이다. 마치 짜여진 판처럼 여성들에게만 더 잔혹한 노동 구조, 흙수저, 은수저, 금수저를 넘어 다이몬드 수저까지 등장한 기득권 세력의 독식, 죽음에 더 많이 노출된 취약 계층. 유독 기울어진 불친절이 뚜렷한 우리 사회에서, 국가가 책임져 주겠거니 하며 허망한 기대감에 속고 있는 것은 아닌가?

“기본 권리를 알아서 보장해 주는 사회나 국가는 없다!”

왜 기득권 세력일수록 더 잘사는 것일까? 왜 사회적 약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 걸까? 왜 아픈 사람들은 가난한 경우가 더 많을까?
불공평한 현실임에도 둔감해져 버린 우리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김지윤 박사가 저자이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지윤 박사의 첫 책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는 저자가 아산정책연구원 여론분석센터 센터장으로 다년간 한국 사회의 이슈를 조사하면서 확인한 사회 곳곳의 부조리한 모습을 다양한 키워드로 전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일상의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는 불균형을 제대로 직시하고 내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 설파하고 있다.
얽히고설킨 사회 속에서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는 안전한가? 국가나 사회가 책임져 주겠거니 하는 막연한 기대에서 벗어나자. 그리고 내 권리가 시의적절하게 나를 보호해 줄 수 있게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그것이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를 통해 말하고 싶은 저자의 바람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유고(遺稿) (문학동네시인선 136)

도서정보 : 조연호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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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세상은 나와 같은 악인은 감히 쓸 수 없는 맑은 시일 것이므로,"

시인 조연호. 199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시집 『죽음에 이르는 계절』 『저녁의 기원』 『천문』 『농경시』 『암흑향』을 펴내며 한국 시단에서 가장 난해한 시인으로 일컬어지기도, 가장 독특한 시인으로 손꼽혀오기도 했던 시인 조연호. 그의 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좀 유연한 ‘앎’이 생기지 않으려나, 그가 펴낸 두 권의 시산문 『행복한 난청』과 『악기』를 펼쳐본 분이라면 더한 당혹감을 느끼기도 하겠거니와, 무릇 시와 산문이 한데서 뿌리 내려 한데서 기둥으로 자라 오르는구나, 일관된 그만의 쓰기 패턴에 고유한 그만의 ‘쓺’ 스타일을 인지하게도 되겠거니와, 그럼에도 도통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그의 새 작품을 펼쳤을 때라 할 텐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묘한 당혹감을 실한 설렘으로 변주한 채로 책을 마주하니 시인 조연호의 신작 『유고(遺稿)』다. 문학동네시인선 136번째 시집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매듭법 (문학동네시인선 137)

도서정보 : 채길우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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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이 고통으로 측정되지 않을 때
내 꿈도 그와 같다”

2013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채길우 시인의 시집 『매듭법』을 펴낸다. 문학동네시인선의 137번째 시집이자 시인이 등단 7년 만에 펴내는 첫 책으로 2부에 걸쳐 총 47편의 시가 담겨 있다.
시멘트를 가장한 회백색에 이보다 더 탁할 수 있을까 싶게 분명히 말할 수 없음으로, 그러나 혹여 말하지 못하게 함이 아닌지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게 함으로, 단단히 벽을 치려는 듯, 그러나 외려 벽 너머의 부드러운 흙을 감추려 함이 아닌지 한 발 다가서게 함으로, 뭐랄까 존재와 존재 사이의 밀고 당기는 힘 같은 것이 그래 맞아, 있는데 있다고 말하는 순간 가벼워지고 무력해지고 거짓 같아지고 이 모든 게 허상 아닐까 하여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세상 그 누구보다 저 자신을 의심하는 데서부터 그래서 저 자신부터 말하게 하고 저 자신의 말을 들어보는 데서 시작하고 끝이 나는 시집.

구매가격 : 7,000 원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

도서정보 : 마이라 맥피어슨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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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독립 저널리스트 I. F. 스톤
20세기 현대사를 관통하는, 그의 파란만장한 삶!

워싱턴 정치판에서 기자들은 취재원을 잡기 위해 공정성을 팔아먹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이지 스톤은 정부 측의 감언이설과 협박에 초연했고, 열정적으로 진실을 추구하면서 거침없이 발언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업계에서 왕따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1인 독립 신문「I. F. 스톤 위클리」를 통해 다른 기자들이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할 때 냉전 정책에 반대했고, 대부분의 언론이 침묵할 때 조지프 매카시와 싸웠고, 다른 언론인들이 정부 발표에 속아 넘어갈 때 베트남전 참전의 빌미가 된 통킹 만 사건은 날조라고 비판했다.
저명한 기자 출신 작가 마이라 맥피어슨이 15년간의 자료 조사와 연구, 각종 인터뷰를 토대로 쓴 이 평전은 전설적인 저널리스트 스톤의 파란만장한 삶과 더불어 그가 언론인으로 활동한 20세기 격동의 현대사를 비판적으로 정리한다. 또한 스톤이 저널리즘에 미친 깊은 영향을 찬찬히 짚으면서 언론이 우리 사회와 문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성찰한다. 저자가 입수한 1,600쪽에 달하는 FBI 사찰 파일과 옛 소련 기밀문서 같은 자료도 흥미롭다.

구매가격 : 24,000 원

마그누스

도서정보 : 실비 제르맹 | 2020-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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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서사 전개와 독특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실비 제르맹의 장편소설.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독일, 역사의 비극적 상황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상실한 한 소년이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멕시코로, 미국으로, 길고 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길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놀라운 진실.
이름마저 잃어버린 한 인간이 자아를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찬란한 성장의 드라마.
"고등학생들이 선정하는 공쿠르상" 수상작(2005).

구매가격 : 9,700 원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문학동네시인선 140)

도서정보 : 남진우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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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40 남진우 시집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가 출간되었다. 2009년 『사랑의 어두운 저편』을 낸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니 햇수로 11년 만이다. 총 68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담긴 이번 시집은 첫 시부터 끝 시까지 산문시로만 채워져 있는데 그래서일까, 해설을 포함하여 168쪽이나 되는 두툼한 분량도 그렇거니와 ‘이야기’라는 서사의 체인이 시 한 편만이 아니라 시 편마다, 나아가 시집 전체를 팽팽히 감고 있구나, 알게 하는 연이은 숨의 고리들로 말미암아 시를 읽고 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일단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겠구나, 각오 뒤에 다짐 끝에 그 처음을 시작하게 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 (문학동네시인선 142)

도서정보 : 안주철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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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착각이
나를 건강하게 하는지 모른다"

문학동네시인선 142 안주철 시집 『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를 펴낸다. 200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근 8년 만이다. “해야 하는 일에 구멍이 뚫리면 여유가 생긴다. 조급해지지만 그것도 여유다”라 밝힌 시인의 말을 짧아서가 아니라 되새김이 깊어서 여러 번 읽고 본다. 보니 들린다, 그의 시심이. 들리니 열린다, 그의 시세계가.
총 3부로 나뉘어 전개되는 시집이다. ‘불안할 때만 나는 살아 있다’라는 제목에 일단 머물게 되는 시집이다. 그렇지. 불안하면 불편하고, 불편하면 뒤척이지. 편안하면 안도하고, 안도하면 지나치지. 뒤척여야 단추처럼 새로 달 수 있는 눈, 그런 시인만의 제3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떠한가. ‘모르는 글자에서 꽃이 피’는 걸 홀로 보게 한다. ‘사라지면서 모든 걸 남기는 저녁이 온다’할 때 그 남김을 홀로 좇게 한다. ‘궁금할 때마다 밤’이어서 홀로 깨어 있게 한다. 그 홀로 아래 혼잣말 같은 사유 아래 그를 좇아 홀로 서 있어보니 이거 참, 왜 이렇게 슬픈가.
체념이 있고 단념이 있다. 부푼 생각을 오롯이 다 껴안은 마음이 제 전부를 탈탈 털어낸 뒤고 싹둑 끊어낸 뒤여서일 거다. 움켜쥔 자의 품은 좁고 덜어낸 자의 품은 넓다. 그게 ‘여유’라는 말로 다 수렴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열리는 백지 가운데의 빔 속에서 투명한 시의 어느 의자에 앉아서든 읽는 우리들은 호흡을 가다듬을 수가 있다. 그러면 에둘러보게 되는 것, 내 사는 안팎이 혹여 허공이라고 해도 손으로 휘휘 저어보게 되는 것, 그렇게 보이는데 안 잡히고 안 보이는데 잡히는 것만 같은 ‘착각’으로 시간의 흘러감을 배우고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아도/될 것 같은 생/이제 죽어도 산 것과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후회할 것도 없는 생”(「내가 나에게 묻는 저녁」)이라 나를 두고 보게 되는 것, 그게 우리가 시로 삶을 재확인하는 과정이 아닐까. 여하간 그 과정을 참도 쓸쓸히 참도 짠하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안주철의 시들.

구매가격 : 7,000 원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도서정보 : 조우리 | 2020-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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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압력으로 우리를 떠오르게 하는 산뜻한 바람의 소설

퀴어, 노동, 여성에 대한 확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여성 청년이 처한 현실을 단정하고 산뜻하게 그려낼 줄 아는 신인 작가 조우리의 첫 소설집. “담담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 놀라울 정도로 매끄러운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 「개 다섯 마리의 밤」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된 이번 소설집은 한 명의 신예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뭉클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변화가 사회의 모서리에 위치한 여성 인물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여성 현실에 밀착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반가운 젊은 작가의 탄생을 우리에게 알려온다. 조우리는 사회의 약한 층에 놓인 인물들이 주인공일 때 빠지기 쉬운 우울함과 비관으로부터도, 윤리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를 하게 될 때 자칫 취하기 쉬운 정의감으로부터도 멀찍이 거리를 둠으로써 지금껏 접하기 어려웠던 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인물들이 놓인 현실이 결코 밝지 않음에도 이야기에 “적절한 바람길이 있어서 절망으로 가빠지지 않”(소설가 정세랑)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바람은 우리를 이리저리 휩쓸리게 하는 강풍이 아니라, 우리를 위로 가볍게 솟아오르게 함으로써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절한 온도의 미풍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화이트 호스

도서정보 : 강화길 | 2020-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성들이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시작되는
지독하고 아름다운 고딕 스릴러

『화이트 호스』에 이르러 이제 강화길의 여성 인물들은 ‘모든 것을 아는 화자’의 자리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생존을 위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속속들이 파악한 끝에 한결 넓어진 이들의 시야에는 여성의 신체에 가해지는 위협뿐만 아니라 소문과 험담, 부당한 인식과 관습처럼 여성을 교묘하게 억압하는 거대한 구조가 서늘하게 비친다. 마치 유령처럼 설핏 드러났다가 모습을 감추는 이러한 구조를 강화길의 인물들이 감지하는 순간, 지금까지와는 다른 질감의 서스펜스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감각할 수 있는 더욱 내밀한 긴장감이 소설의 치밀한 구성을 통해 배어나와 읽는 이의 마음까지 서서히 잠식해간다.

구매가격 : 9,500 원

무기여, 잘있거라. 상

도서정보 : 어네스트 헤밍웨이 | 2020-07-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기여 잘 있거라〉는 1차 대전 중의 체험을 살린 자전적 작품이지만 헤밍웨이의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명작이다. 체험이 작품으로 나타나는 과정이 모두 그렇듯이, 그는 이 체험을 조급 하게 작품화하려고 하지 않고 그 자신의 정신 속에서 서서히 발효 숙성되기를 기다려 완성시켰다.

구매가격 : 3,000 원

무기여, 잘있거라. 하

도서정보 : 어네스트 헤밍웨이 | 2020-07-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기여 잘 있거라〉는 1차 대전 중의 체험을 살린 자전적 작품이지만 헤밍웨이의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명작이다. 체험이 작품으로 나타나는 과정이 모두 그렇듯이, 그는 이 체험을 조급 하게 작품화하려고 하지 않고 그 자신의 정신 속에서 서서히 발효 숙성되기를 기다려 완성시켰다.

구매가격 : 3,000 원

캄보디아에서의 100일

도서정보 : 코이카 프로젝트봉사단4기 아시안허브 기관제안형 캄보디아팀 | 2020-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9년 아시안허브를 통해 국내 최초 다문화 '코이키 프로젝트봉사단'에 선발된 11명의 단원들과 현장 매니저가 전하는 캄보디아에서의 100일

구매가격 : 2,000 원

몽골에서의 100일

도서정보 : 코이카 프로젝트봉사단4기 아시안허브 기관제안형 캄보디아팀 | 2020-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9년 아시안허브를 통해 국내 최초 다문화 '코이카 프로젝트봉사단'에 선발된 15명의 단원들과 현장 매니저가 전하는 몽골에서의 100일.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