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비대면 시대_ 학습 교육
도서정보 : 노진경 경영학박사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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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활용되고 실천 되어야 한다. 지식을 얻기 의한 학습과 교육훈련은 새로운 전략을 옮겨가야 한다. 이 책은 개인의 셀프학습과 기업/조직의 교육훈련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전략의 목적은 지식을 가치화 하는 것이며 기업의 경우에는 지식의 디지털화를 통해 지식축적-지식공유-지식창출의 실현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32가지 경영기법 요약집
도서정보 : 노진경 경영학박사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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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까지 많이 회자되어 온 32가지의 경영기법들을 요약한 책이다. 실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책을 다 읽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주고자 필자가 별도로 요약해 정리를 하였다.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알려면 독자의 개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경영기법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5,500 원
현업에서 활용하기 쉬운 사업 타당성 분석
도서정보 : 인덕수 경영학박사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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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분석이란 조직에서 신규로 고려하고 있는 사업 또는 투자 안에 대해 조사 분석을 통해 최적 안을 선정하고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신규사업의 사업성 분석은 실제 사업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닌 문서에 의한 것입니다. 문서화하는 신규사업은 조직 내에서 인지하지 못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나 기존상품과 다른 신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비록 문서로 검토할지라도 실행하기 전에 신규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꿰뚫어 봐야 하므로 다양한 역량이 필요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이기는 협상스킬
도서정보 : 노진경 경영학박사 | 2020-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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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B2B영업사원과 비즈니스 실무자들이 고객과 협상을 할 때 반드시 기억하고 활용해야 하는 협상스킬을 정리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협상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협상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달성이 가능할 것입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ㄱㄴㄷ 엄마표 집콕놀이
도서정보 : 엄마늘보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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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는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합니다. 그저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오감을 사용하여 탐색하고 알고 있었던 사실이나 규칙을 적용해 보기도 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서로 지켜야 할 규칙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또래나 가족과 함께 놀이를 하면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언어 능력도 발달하게 됩니다. 특히 집에서 하는 놀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 능력을 계발시키는 데 있어 매우 뛰어납니다. 때로는 비싼 돈을 주고 산 장난감보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택배 상자 하나 주방에서 흔히 보는 냄비 하나가 더 신나고 재밌는 놀이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집에서 흔히 보는 재료로 쉽게 만들고 놀 수 있는 14가지 놀이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3단계로 간단하게 활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영어표현도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산신 살인사건
도서정보 : 사카구치 안고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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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줄거리 [산신 살인사건]은 1953년 잡지 강담구락부에 발표되었다. 전쟁 후 전답을 사고 백성의 왕이 되는 꿈을 가진 공안위원 야마다 헤사쿠는 암거래로 붙잡혀있는 아들 후지오를 빼내기 위해 경찰서에 출두한다. 후지오를 갱생시키기 위해 헤사쿠는 산신의 수도자를 자칭하는 오카쿠와 그 추종자에게 접근하지만……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추리소설 양식의 작품이다. 제목에 나오는 산신(山神)은 산에서 수행하여 법력을 갖게 된 수도자를 의미한다. 작품의 도입 부분에 아사히신문의 모년 5월 29일 석간 기사가 인용되어 있다. 이 소설의 사건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허구라고 여겨지는 사건이 현실 세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시대 상황이나 배경 등이 생소할 수는 있으나 범행을 도모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적나라한 내면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물과 견줄만한 작품이다. 산신보다 무서운 것 그 이름은 욕심 많은 자가 아닐까 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빈대 살인사건
도서정보 : 사카구치 안고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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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줄거리 [빈대 살인사건]은 수상한 2인방을 미행하던 부녀 순경이 살인사건에 맞닥뜨려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제목의 〈빈대〉는 흔히 알고 있는 그 빈대가 아니고 여성용의 금 손목시계를 말한다. 남성용의 시계보다 유난히 작은 여성용 시계를 속칭해서 불렀다. 지금은 수집가들 사이에서만 쓰이고 있을 뿐 이미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지만 이 작품이 출간되었던 1953년에는 아직 통용되고 있는 말이었다. 밀매 조직의 여두목 〈미스난킨〉이 살해되어 나미카와 순경과 여경인 그의 딸 유리코는 진 씨 저택으로 도망친 범인을 추격하는데......
구매가격 : 2,500 원
정오 살인사건
도서정보 : 사카구치 안고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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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줄거리 [정오 살인사건]은 사립탐정 고세 박사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단편이지만 도입 사건발생 미스터리제시 증언 탐정에 의한 사건 해결 등 추리 소설에 있어야 할 것이 제대로 들어있다. 어느 날 발견된 시체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신문기자가 파헤친다. 유력한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검증하지만 가장 의심스러운 건 미모의 여성이다. 권총이 흉기임에도 그 발사음을 들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 소설의 관전 포인트다. 고세 박사의 추리 속에 당시에는 참신했을 속임수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선거 살인사건
도서정보 : 사카구치 안고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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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줄거리 [선거 살인사건]에서는 선거에 출마한 변두리 목공소 사장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신문기자의 분투를 다룬다. 낙선이 거의 확실한 그가 무엇 때문에 출마하고 그 많은 재산을 탕진하려는 것인지 그 배후를 찾는다. 선거 후에 발견된 목 없는 시신. 신원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그가 감추려는 비밀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 그가 가지고 있던 소설들의 수수께끼와 술에 취해 울부짖으며 외치던 ‘아아 무정’이라는 말에는 또 다른 메시지가 있다. 후반부에 사립탐정 고세 박사가 등장하는데 신문기자의 메모만으로 범인을 특정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과거를 묻어버리려는 남자의 침울한 눈빛이 보일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2,500 원
언 사과
도서정보 : 글린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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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문득 떠오른 아무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고 싶을 때 말문을 여는 말습관이다. 엄마가 무언가를 말씀하실 때 나는 내심 별스럽지 않게 생각할 때도 있어서 건성건성 대답했는데 엄마는 뜬금없는 내 이야기를 곧잘 들어 주시고 맞장구도 쳐주셨다. 그 이야기가 어떤 내용이든지 엄마는 반가워해주셨다. 엄마에게도 인생이 있으셨고 엄마만의 즐거움이 있으셨지만 “엄마”는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의 “편함”이었다. 지나온 시간의 곳곳에 엄마가 있기 때문에 사실 나를 포함한 우리 다섯 딸의 모든 과거는 엄마와 함께 회상하며 주고 받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슨 대단하지도 않게 기억 속에서 튀어 나온 장면들을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 부분은 같고 어느 부분은 기억이 달랐다. 아마도 엄마와 우리는 때로는 아주 가까이 때로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살아왔을 것이다. 이 조각들을 맞추며 노닥노닥 시간을 보내는 것은 쉼이었다. 그렇게 하면서 엄마는 우리를 우리는 엄마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이 주어지지 않을 것에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 그런데 아주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게 그런 시간이 왔다. 그제서야 나는 오래 묻어두었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어 정리하듯이 엄마와 지냈던 시간들을 차근히 돌아보게 되었다. 엄마가 나를 품은 시간은 분명히 끊이지 않고 이어져왔는데 나의 기억은 파편들처럼 드문드문 흩어져 있었다. 어떤 일은 기억에 선명해도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할 말이 남았다. 무슨 음식을 만들거나 무슨 노래를 들어도 나는 아직 엄마가 등장하는 장면에 관해 기억하고 싶은 것이 남았다. 또 이제는 엄마가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나의 사는 것에 관해 말하고 싶은 것이 남았다. 우리를 위해 당신의 척박한 삶에 용기를 내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것이 남았다. 이 이야기는 엄마 앞에서 못다한 나의 서툰 말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마냥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다. ……2020. 여름. 가만가만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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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있는 그대로)
도서정보 : 이십이도 | 2020-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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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그림보는 재미가 있는 그래픽에세이 우리의 일상을 무겁지 않게 유쾌함을 담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 초보아줌마의 좌충우돌 이야기 그리고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깨알에세이로 담겨있습니다.) #그 이후 이야기 연애와 결혼(In Korea)을 주저하고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어느 찐 언니의 이야기다. 연애도 즐겁지만 결혼도 즐겁다. 연애도 힘들지만 결혼도 힘들다. 이 둘은 스릴과 스펙타클함으로 인생을 채운다. 평평한 들판을 혼자 걸어 갈지 누군가와 경비행기를 타고 갈지는(단 추락할 수 있다.) "선택이다!" 선택 장애가 있다면 오백원짜리 동전을 하늘 위로 높이 던져 앞 뒷면으로 선택을 해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가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니 선택을 해 보는 거다. "지금 (그냥 있는 그대로)선택을 두려워하지 말자!" 짧고 긴 휴식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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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독해 부동산정책의 허와 실
도서정보 : 손경호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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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부동산과의 전쟁 중이다. 현정부는 20여 차례의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부동산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구치고 있다. 풍선효과로 인해 한 곳을 규제하면 규제를 피한 곳이 오르며 부동산 광풍은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과연 국민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믿어도 될까? 조금 과장하자면 정부의 대책과 반대로 가는 게 더 나은 경제생활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즉 대한민국에서는 청개구리가 되는 게 더 생존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정부는 미분양 주택이 많이 발생하면 취등록세 및 양도소득세 면제 대출규제 완화정책으로 서민들이 집을 사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결국 정부가 집을 사도록 각종 혜택을 줄때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가 부동산을 사라고 각종 지원책을 제시할 때 무턱대고 부동산을 샀다가는 호구가 되기 쉽다. 물론 실수요자라면 이 때가 부동산 구입 적기일 수는 있다. 반대로 정부는 부동산시장이 과열되면 각종 규제를 가하게 된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든 자금 유동성 문제든 부동산시장을 과열시키는 원인이 해결되기 전까지 부동산 가격은 쉽게 안잡힐 가능성이 높다. 현정부가 각종 규제를 남발하자 규제를 피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만 봐도 그렇다. 그렇다면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킬 의지가 있을까?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가 걷어들이는 세금이 우선 줄어든다. 부동산 취?등록세는 물론 양도소득세 종부세 재산세 등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곳간이 비게 된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본다면 가격이 너무 올라도 문제고 너무 떨어져도 문제다. 결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폭등도 아니고 폭락도 아닌 부동산 안정화에 기조가 맞춰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부의 냉·온탕정책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볼펜 미술사-고대편
도서정보 : 박상철 | 2020-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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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인간 활동과는 달리 예술 분야는 그 속에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도무지 다른 방향의 활동을 도외시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문학이 그렇고 음악이 그렇고 미술이 또한 그러하다. 그래서 수많은 예술가가 기본적인 일상을 내팽개치다시피 하며 예술에 빠져들어 헤어날 줄 몰랐다. 물론 대가는 혹독해서 숱한 예술가들이 반미치광이 아니면 비렁뱅이 취급을 당하는 수밖에 딴 도리가 없었다. 도대체 예술이란 무엇이기에 이토록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일까?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그림을 보았고 음악을 들었고 글을 읽으며 지냈건만 매번 예술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기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아주 좋아한다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특별한 점이 없는 필자는 그저 평범하게 자라서 학업도 그만그만한 성적으로 고교까지 마쳤다. 이과 출신이라 대학도 별생각 없이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는 공대로 진학해 당시 잘 나간다는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아뿔싸! 솔직히 재미없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공부였다. 그렇게 대학 생활의 절반을 보내고 나서야 난 어느 순간 “왜?”라는 의문부호가 아둔한 머리에 간신히 떠올랐다. 이어 “난 누구? 여긴 어디?”라는 근원적 물음이 뒤를 따랐던 끝에 난생처음 평범한 인생 궤도를 이탈하게 됐다. 선택지는 단 하나. 그림이었다. 대학을 그만두었고 흔한 풍경처럼 주위의 우려와 만류가 극심했지만 드디어 지루한 쥐구멍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었다. 늦깎이로 미술학원에서 입시 그림을 배워 다행히 미술대학에 다시 진학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도 순수회화의 길로 가서 화가가 되었다가는 굶주리기 십상이라는 얄팍한 계산이 있었는지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물 만난 고기처럼 희희낙락 신나게 놀았다. 그로부터 30년 동안 그림으로 밥벌이를 해왔지만 역시 화가는 되지 못하고 그림 동네 언저리만 배회하고 있는 상태다. 어째서 온전히 그림에 내 전부를 던지질 못했을까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니 일상을 팽개치고 오로지 예술의 길을 걷기에는 너무 속물이 아니었나 하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렇게 혼자 아쉬워하는 지금도 내 일상의 거미줄을 걷어버리고 그림 나라로 떠날 수 없다. 하지만 미련은 떨쳐버리기 어려워 여기 몇 가지 작품들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쓰고 그려보았다. 예술에 끼어 있는 여러 가지 선입견과 거품을 걷어버리고 볼펜으로 쉽게 그리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보려 했다. 나는 비록 갈 수 없었지만 그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 보며 스케치할 수 있어 좋았다. 이름 없는 작가의 작품도 있고 치열하게 예술혼을 불태운 작가 이야기도 있어 한 걸음 물러서 있는 인간의 눈으로 들여다본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조용히 그들과 마주 앉아 보면 의외로 예술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듯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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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개 그려줄개 1편
도서정보 : 박상철 | 2020-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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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개가 한 마리 있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개입니다. 특히 아저씨를 좋아해서 경비아저씨 택배아저씨 AS기사는 물론이고 지나가던 동네아저씨 바짓가랑이만 보면 좋아서 쫄랑쫄랑 따라갑니다. 정작 아저씨들은 “별난 놈일세.” 하면서 가던 길 가기 바쁘지만 말이죠. 개가 사람을 좋아하는 모습은 아주 자연스러워서 당연히 그러려니 여겨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개는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 개의 조상은 늑대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원래부터 사람을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개가 사람을 좋아하는 건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에 나오는 여우의 말처럼 오랜 세월동안 서로 길들여져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랜 시간 함께 지낸 다른 동물보다 더 친한 이유는 머리가 좋기 때문이고요. 어쨌든 개처럼 사람과 친하고 충성스런 동물은 세상에 다시없을 겁니다. 사람들은 공기에 익숙해지듯 그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죠. 아주 오래전에 개가 사람에게 길들여진 후 개는 사람을 도와 사냥을 하고 집과 가축을 지키고 수색이나 구조를 하고 추운 얼음 위에서 썰매를 끌며 사람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힘든 장애인을 돕고 군대나 경찰과 함께 활약하기도 하죠. 그리고 이젠 많은 개들이 사람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 외로운 현대인의 반려견이 된 것입니다. 개를 좋아하는 그림쟁이로서 개를 그리지 않을 도리가 없지요. 사랑스러움 충직함 귀여움 신뢰감 등등 개들이 가진 멋진 모습들을 모두 담아내기엔 부족하지만 개 중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101마리를 골라 그렸습니다. 각각의 개들에 대한 짧은 정보 글도 함께 기록해 두었고요. 그럼 우리 함께 사랑스러운 개들의 놀이터로 소풍을 가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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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녀를 울리나
도서정보 : 앤젤리 | 2020-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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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기회를 얻기 바라고 그런 기회가 나에게도 오길 기대한다. 기회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누가 그 기회를 주고 누가 그 찬스를 받는 것인가. 해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처럼 우리는 착각 아닌 착각 속에 설렘을 느끼며 희망찬 목표를 세우며 굳게 실천하기를 각오하며 작심삼일이 되지 않길 바란다. 새로운 출발처럼 삶의 여정이 그렇게 시작되지만 결과는 모두 다르다. 또한 세상을 살면서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사람은 성장하고 삶의 의미를 보다 더 진솔하게 알아간다. 삶에서 돈과 배움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우리는 매일매일 끝없는 반복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 오늘도 필요한 것들을 욕망하며 누구나 자기 삶의 기회를 갖기 위해 꿈을 꾸고 부단히 노력한다. 요즘 10대 소녀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 그리고 대학을 가야 하는가를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살면서 흘리는 눈물 그 눈물의 의미가 과연 무엇일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여유를 이 짧은 글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휴식으로 받아들이자. 평등한 삶의 기회를 얻어 누구나 풍요로운 삶의 여유를 갖는 사람 향기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는 내 삶의 기획자 행동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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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 레시피
도서정보 : 김미화 | 2020-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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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은 9살의 우리 아들. 하지만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 때는 “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는 엄마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정말 아이들이 원하는 엄마로 변한다면 아이들은 더 이상의 불만은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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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4천5백 송이 포도나무 플랜으로 하라
도서정보 : 이병은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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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1등 비서 스마트폰 100배 즐기기
도서정보 : 박용기, 이상구 외 7명 저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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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6,250 원
내 손안의 1등 비서 스마트폰 100배 즐기기
도서정보 : 박용기, 이상구 외 7명 저 | 2020-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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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6,250 원
지새는 안개
도서정보 : 현진건 | 2020-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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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인 창섭과 정애의 애정 갈등을 중심으로 하여 조혼의 폐단과 자유연애의 문제를 심도 있게 그리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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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
도서정보 : 강경애 | 2020-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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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찾던 중에 버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한 사나이의 행동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애정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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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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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짙은 작품으로, 빚으로 산 집이 홍수로 폐허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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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明文)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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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사(主事)는 대단한 예수교인이었습니다.
양반이요 부자요, 완고한 자기 아버지의 집안에서, 열일고여덟까지 맹자와 공자의 도를 배우다가, 우연히 어느 날 예배당이라는 곳에 가서, 강도(講道)하는 것을 듣고, 문득 자기네의 삶의, 이상이라는 것을 모르고 장래라는 것을 무시하는 것에 놀라서, 그날부터 대단한 예수교인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를 믿으면서 맨 처음 일로 제 아내를 예수교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동시에, ‘님자’이고,‘여편네’이고, 떡하면 ‘이년’이던 그의 아내는 ‘당신’이요, ‘마누라’요,‘그대’인 아내로 등급이 올랐습니다.
그는 머리를 깎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까지 예수교를 전해보려 하였습니다.
“네나 천당인가엘 가라.”
어머니의 대답은 이것이었습니다.
“천당? 사시 꽃이 피어? 참 식물원에는 겨울에도 꽃이 피더라, 천당까지 안 가도……. 혼백이 죽지 않고 천당엘? 흥, 이야긴 좋다. 네, 내말을 잘 들어라,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혼백이 죽느니라. 몸집은 그냥 남아 있고……. 몸집이 죽는게 아니라, 혼백이 죽어 혼백이 천당엘 가? 바보의 소리다. 바보의 소리야. 하하하하.”
아버지는 비웃는 듯이 이렇게 대답해오다가, 갑자기 고함쳤습니다.
“이 자식! 양반의 집안에서 예수? 중놈같이 대구리를 깎고. 다시 내 앞에 서 그댓 소릴 했다가는 목을 자르리라.”
전 주사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혼을 위하여 기도를 하면서, 자기네의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평화롭고 점잖고 엄숙하던 이 집안에는, 예수교가 뛰어들어오자부터 온갖 파란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분쟁을 일으키러 왔느니라.’고 한 예수의 말씀은, 그대로 이 집안에서 실현되었습니다. 칠역(七逆) 가운데 드는 무서운 죄악을, 전 주사는 맨날과 같이 범하였습니다.
미신이라는 것을 한 죄악으로까지 보던 아버지는, 전 주사가 예수를 믿기 시작한 뒤부터는, 아들을 비웃느라고 맨날 무당과 판수를 집안에 불러들여서 집안을 요란하게 하였습니다.
“우리 자식 놈의 예수와, 내 인복 대감과 씨름을 붙여놓아라.”
이러한 우렁찬 아버지의 웃음소리가 때때로 안방에까지 들리도록 울렸습니다. 그런 때마다 착하고, 효성 있는 전 주사는 눈물을 흘리면서 골방에 들어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기도드렸습니다.
이 무섭고 엄한 집안에 들어온 예수교는, 집안이 집안인지라 가지는 널리 못 퍼졌지만, 그러나 뿌리는 깊게 뻗쳤습니다. 온갖 장해와 박해 아래서도 전 주사의 내외의 마음속에는 더욱 굳건히 이 뿌리가 들어박혔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이 제 육신의 아버지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그는 착한 이외다, 남에게 거리끼는 일은 하나도 안 하는 사람이외다. 다만 한 가지, 그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선지식을 모르는 것뿐이 죄악이라면 죄악이겠습니다. 딴 우상을 섬기는 것이 당신께는 가장 큰 죄악이겠지만, 이 육신의 아버님이 딴 우상을 섬기시는 것은, 결코 자기의 마음에서가 아 니라, 다만 나를 비웃느라고 하는 일에 지나지 못합니다. 그의 그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그는 흔히 이런 기도를 골방에서 드렸습니다.
어떤 날, 이날도 그는 이러한 기도를 드리고, 골방에서 나오노라니까(며느리의 방에는 아직 들어와보지 못한) 그의 아버지가, 골방문 밖에 서 있었습니다. 전 주사는 아버지의 위엄 있는 얼굴에 놀라서, 그만 그 자리에 굴복하고 앉고 말았습니다.
“얘 고맙다. 하나님한테 이 내 죄를 용서하라고? 이 전 대과는 자기 철이 든 이래, 죄라고는 하나도 범하지 않은 사람이다. 내 죄를? 이 자식! 네 아비의 죄가 대저 무엇이냐! 대답해라.”
전 주사는 겨우 머리를 조금 들었습니다.
“아버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하나님께도 기도올렸거니와, 아버님은 다른 잘못이라는 것은 없는 분이지만 하나님 밖에 다른신을 섬기시는 것이 가장 큰 죄악의 하나올시다.”
“하하하하. 너의 하나님도 질투는 꽤 세다. 얘, 내 말을 꼭 명심해서 들어라. 이 전 대과는 다른 죄악보다도 질투라는 것을 제일 미워한다. 너도 알다시피, 첩을 두지 않는 것만 보아도 여편네 사람의 질투를 얼마나 싫어 하는지 알겠지. 나는 질투심한 너의 하나님은 섬길 수가 없다. 하하하하, 너의 하나님은 여편넨가 보구나.”
아버지는 별한 찢어지는 소리로 웃음치고, 문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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