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원코스 이탈리아002 베네치아 워킹투어 남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7-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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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들의 도시 : 베네치아는 567년 이민족의 습격을 피해 남하한 롬바르디아인이 수세기에 걸쳐 갯벌 위에 지은 ‘인공도시’이다. 최초의 피난민은 흐르는 바닷물을 피해 수십 아니 수백 만개의 말뚝을 박고, 돌을 얹어 한 채씩 집을 만들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으리라... 그러나, 그 어떤 도시보다 바다와 가깝고, 그 누구보다도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본 베네치아인은 자신이 도망쳐온 반도를 넘어서 세계를 바라보았다. 1866년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자치권을 잃고, 이탈리아 왕국과 통합되기 이전까지 베네치아인들은 유럽과 세계를 잇는 해상무역의 중심지로써 막대한 부를 쌓았고, 어느 국가에도 소속되지 않은 도시공화제의 입지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응접실’ 산 마르코 광장을 비롯해 베네치아 곳곳에 화려한 건축물과 예술품을 차곡차곡 새겨 넣어 오늘날의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했다.

물의 도시(La citt? sull´acqua) : 오늘날 전 세계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중세의 관문’이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물의 도시(La citt? sull´acqua)’ 베네치아! 버스도, 택시도 허락되지 않은 베네치아는 바포레토(Vaporetto)라 불리는 수상버스와 수상 택시(Taxi Acquei), 트라게토(Traghetto) 등 정해진 루트만 오가는 수상 교통수단과 사람의 힘으로 밀어내는 곤돌라(Gondola)를 제외하면 오로지 ‘도보’로만 만날 수 베네치아, 원코스 이탈리아002 베네치아 워킹투어와 함께 정처없이 거닐어 보자.

흔들리니까 곤돌라(Gondola)다 : 곤돌라(Gondola)는 베네치아의 보트(Boat)에 붙여진 별칭으로 이름 자체가 ‘흔들린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바다 위에 만들어진 베네치아는 수상 교통수단 없이는 생활 자체가 어려운데 수로가 매우 협소하지만 바닥이 깊지 않아 긴 장대 하나로 밀고 끌 수 있는 베네치아식 보트 곤돌라(Gondola)가 발달했다.

바포레토(Vaporetto)를 비롯해 수상 택시(Taxi Acquei), 트라게토(Traghetto) 등과 사설 여행사의 다양한 관광보트가 범람하는 현재에도 곤돌라(Gondola)는 베네치아의 과거를 체험한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80~100유로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도 성황을 이룬다. 현재까지도 곤돌라(Gondola)는 280여개의 조각을 오직 수작업으로 조립해 만들며 11미터란 길이와 600 여kg에 달하는 무게까지 옛방식 그데로 만드는 ‘움직이는 문화유산'이다.

곤돌리에르(Gondolier)라 불리는 곤돌라의 사공은 단순한 조종 실력 뿐 아니라, 베네치아에 관한 지식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문화유산해설사’인 동시에 근사한 칸초네(Canzone) 노래실력까지 갖춰야 한다. 남성보다는 아무래도 여성 여행자가 선호하기 마련인데, 곤돌라(Gondola)를 탑승할 때는 단순히 탑승지, 운행시간과 비용 등을 협상하기 보다는 곤돌리에르(Gondolier)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재밌는 풍경이다. 베네치아의 정책에 따라 정찰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팁을 넉넉히 주는 것도 곤돌리에르(Gondolier)의 노래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거!

‘가면의 도시’ 베네치아 : 각시탈을 쓴 협객이 일본인을 엄단하는 허영만의 만화 ‘각시탈’이 아니더라도, 얼굴을 가린 히어로들의 활약은 우리에게 친숙하다. 베네치아에서도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감출 수 있는 일종의 ‘장식’으로 서민에게는 귀족 흉내를 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사회적인 순기능을 했다. 그 이면에는 계급으로 인한 차별과 고통이 있었다는 의미겠지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이탈리아(Italy)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남유럽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새를 쏘러 숲에 들다: 윤택수 전집 01-시집

도서정보 : 윤택수 | 2017-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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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결을 아름답게 수놓은 채
110여 편의 시를 남기고 떠나다

마흔을 갓 넘긴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나 한 줌 재로 돌아간 시인이 있다. 죽는 날까지 문학과 함께했지만, 문단에 기웃거린 바가 없어 이른바 등단이라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사람. 그럼에도 그는 천생의 시인이었다. 예민한 감수성과 신선한 감각으로 우리말의 결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그가 남긴 110여 편의 아름다운 시는 그의 독특한 문학성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고립과 모험으로 가득 찬 시 쓰기
시를 쓴다는 것은 먹을 수 없는 새를 쏘는 기술이다

『새를 쏘러 숲에 들다』는 윤택수의 첫 시집이자 유고 시집이다. 그는 이 시집 속에 들어 있는 110여 편의 시를 통해 독특한 시 세계를 창조해 내고 있다. 그 세계는 현실 속에 지어졌지만 현실과는 아주 다른 세상이다. 겨울이면 눈으로 막혀 고립되는 마을, 울새가 광천 근처에서 지저귀고 야생 딸기와 특이 식물들이 우거지는 그 세계에서 시인은 이상주의자이자 영웅이다. 그러나 그는 또한 고립된 상태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의 노래는 슬프고 아름다운 동시에 수많은 상징에 둘러싸여 있어 조금은 난해한 경향도 띠고 있다.

구절초 띠풀들을 부러뜨리며 갔다
가슴이 약한 예각의 새가 날아갔다
그는 돌 속에 부주의하게 앉아 있다가
내 이마를 탁 때려 주며 솟아오르는 것이다
여기까지 오면서
새똥 한 알 발견하지 못했지
총신에 온기가 쌓인다
먹지도 못할 새라며 내심 언짢아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이 쟁쟁해 오고
숲의 끝을 돌면서
무슨 놈의 새가 깃 스침이 그리 눅눅한지
집으로 돌아가서 책이나 볼 것이었다

-「새를 쏘러 숲에 들다」 부분

그의 작품 세계는 매우 이국적인 풍물과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그의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다양한 독서 체험에 의해 얻어진 것이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타계하기까지 10여 년 동안 중학교 교사, 출판사와 잡지사 편집장, 학원 강사 등의 직업은 물론 인문학도 출신답지 않게 용접공 생활을 하거나 원양 어선 어부로 일한 적도 있다. 그는 그렇듯 다양한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을 모더니즘적인 요소와 버무려 훌륭한 시를 빚어내고 있다.

하느님 당신은 용접공이십니다
찢어진 둑들을 때우시고 비인 가슴들을 때워 주소서
우리의 욕심을 태우소서
아멘 청춘들아
아멘 아멘 용접공들아
선생께서는 어디로 가려시는가
명일의 명일 하늘빛 트인 그날이 오면
그해 여름의 울산은
침몰하라 침몰하라 누구라도 공평하게 소리치며
맑은 빛 하나씩의 작은 우산을 펼쳐 쓰고 일하러 갈거나 그럴거나

-「별곡 3」 부분

그에게 시를 쓰는 일이란 새를 쏘는 일과 같았다. 그런데 그 새는 ‘먹지도 못할 새’라고 시인은 말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새를 잡는다는 행위는 시인에게 중요한 목표이면서도 세상의 합리적 기준으로는 별 용도가 없는 행위일 수 있다. 마치 별로 돈이 안 되지만 평생 집중해야 하는 목표인 시 쓰기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시인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말하는 일뿐이다. 그런데 ‘정치에 관한 말, 분배에 관한 말, 절망에 관한 말’을 하면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이 그 말에 노한다. 그렇다면 말을 다루는 기술이란 시인의 말대로 ‘먹을 수 없는 새를 쏘는 기술’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여기에 시인의 딜레마가 있다.

말을 다루는 기술은 먹을 수 없는 새를 쏘는 기술이다
나는 말과 침묵을 버무린다
나는 불안하고 가냘픈 것들을 노래한다
일에 지친 자와 일이 없어 지루한 자에게 질문한다
나는 입을 다문다

-「재난과 기아」 부분

그렇다면 그는 무엇 때문에 시를 쓴 것일까. 시의 존재 의미는 생명이 짧고 아름다운 것들, 약하고 불안정한 것들에 대한 애정을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그가 이 삭막하고 복잡한 세상에 태어나 조용하고 겸손하게 살면서 가냘프고 불안정한 것들에 대해 110여 편의 시를 남기고 갔다는 것은 그러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생각 속의 통찰력

도서정보 : 카리쓰마 | 2017-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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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 두기 전까지 깊이 있는 생각을 하며 살아 온 적이 없었다. 물론 지금도 얕은 생각만을 일삼고 있는 삶을 살고 있지만, 예전에는 생각이라는 것조차 하지 않았다. 누구나 다 하는 통상적인 사고방식과 정형화된 생각만 하는 인생이었다. 호기심은 없었고 특별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더욱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런 두뇌가 데코레이션인 인생을 벗어나고 싶었다.

매일 우리는 어제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생각의 98%는 어제와 같고 그저께와 같다. 1년전과도 특별히 다른 점이 없다. 항상 과거의 삶을 살아가면서 풍요로운 미래를 꿈꾼다. 과거의 생각으로는 똑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에도 다른 미래를 바라면서 살아간다. 오죽했으면 아인슈타인도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라고 얘기를 했을까?

매일 한 번만이라도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최소한 1년 후에는 사고하는 힘이 생길 수 있을 것이고 생각의 변화는 다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며 정리를 한 에세이이다. 생각을 통해 일상의 에피소드로 생각하는 힘과 통찰력을 키우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하지만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되어주지를 못할 것이다.
글을 통해 잠깐 생각하는 시간과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연민의 대화, 공감에 깨어있기

도서정보 : 존 커닝햄 | 2017-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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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발도르프교사이자 비폭력대화 전문가인 존 커닝햄의 Compassionate Communication and Empathy's Awakening을 번역한 것이다. 발도르프교사로서 교육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저자의 비폭력대화 강좌는 이해하기 쉽고 깊이가 있다. 부록으로 담긴 '비폭력대화를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 역시 교사 또는 부모로서 대화법에 관심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글러브 vol.1

도서정보 : 창작집단 자발적 글쓰기 | 2017-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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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글쓰기 모임의 첫번째 작품집.

작가가 되고자하는, 글을 쓰고싶은, 글쓰기를 배우고싶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첫 번째 책.
주목받지 못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창작집단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함께하세요.

구매가격 : 500 원

우리나라 마을의 기원과 유래

도서정보 : 김용국 | 2017-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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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마을 지명’에 관한 어원과 고어를 대조하고, 그 발자취와 언어 변천사를 통해 마을 명칭에 관한 색다른 의미를 기술한 책이다.
원문은 《조선동리명소고(朝鮮洞里名小考)》(1943)로 삼국사기 지리지(三國史記地理志) 등의 여러 문헌에 등장하는 시대적으로 사라지고 흩어진 마을 이름의 기원과 학설을 통해 지명 연구에 대한 접근을 새롭게 하였다. 전국적으로 구전으로 전해오고 분포돼 쓰이는 어형을 밝히고 옛 지명을 간략히 연구 고찰하였다.


<서평>

-본문 중에서

한자 그대로 탄현동(炭峴洞), 호암동(虎岩洞), 야촌동(野村洞), 신포동(新浦洞)이라고 읽으면 속담에 이른바 ‘어둔 밤에 알락 고양이 지나간다’라는 말대로 흑백을 가리기도 쉽지만, 조선말로 의역하여 읽는다면 ‘숯고개골’이나 ‘범바위골’, ‘장구메골’, ‘벌멀골’, ‘새개골’이 되어서 이처럼 앞에도 다르지 않은 ‘골’이 붙게 된다.
그런데 조선의 마을 이름 중에서 이 ‘동(洞)’ 글자 이름을 거짓으로 꾸며 남용하게 된 것은, 그 시초로 보아 벌써 통합 이전에도 있었던 것 같다.

현재 존재하는 동네 이름 중에는 ‘천(川)’ 글자와 ‘포(浦)’ 글자가 붙은 많은 동네 이름 가운데에서 ‘천’을 ‘개’로 읽고 ‘포(浦)’를 ‘내’로 읽는 동네가 한 곳도 없었다. 더구나 ‘개’로 불리는 동네 이름은 예전에는 물론 현재까지도 거의 모두가 해안가인 것으로 보아~

토성(土城), 산성(山城), 성문(城門)이 통용어가 된 것과 같이 지금은 흔히 ‘성’을 쌓는다.
‘성 밑’이라고 하여 성(城)을 한자음 그대로 읽지만, 고어로는~

구매가격 : 8,000 원

[필독서 따라잡기] 권력의 종말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7-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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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필독서 따라잡기] 책과 혁명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7-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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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놀이가베 미술가베 백과사전

도서정보 : 윤혜원, 김연수 | 2017-03-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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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는 나이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창의력 도구이다. 점, 선, 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수리적 능력, 공간 감각 등 수학적 능력이 쑥쑥 자란다. 보통 가베는 여기까지를 목표로 하는데, 이 책에서는 다른 책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미술 가베 교육’까지 욕심을 냈다. 미술 가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예술과 감성 향상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일한 책이다.
이 책은 가베로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면서 창의력과 표현력, 미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가베 활용집이다. 기초적인 워크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양한 응용법,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만들기 놀이 40개와 엄선한 40개의 미술 가베 놀이, 총 80개의 가베 놀이를 담았다.
특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가베 교육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다양하게 만들어 보는 여러 가지 시도가 담겨 있다. 아이들의 개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선별된 만들기 놀이를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잠재 능력을 깨우고, 자발성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이 자연스럽게 신장되며, 미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게 된다. 또한 아이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법, 일상생활과 관련된 체험이나 동화 속의 이야기를 가베 구조물로 만들어내면서 아이와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의 언어 능력이 발달해서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해지게 된다.

구매가격 : 17,360 원

참 쉽다 아이와 해외여행

도서정보 : 김장희 | 2017-01-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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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해외여행, 말이 쉽지, 할 수 있을까?
걸음마만 떼면, 이유식만 떼면, 기저귀만 떼면……. 그렇게 백만 가지 핑계를 대며 미루다보니 남은 것은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뿐. 지금 떠나나 나중에 떠나나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거라 생각하니 떠나기가 쉬웠다. 그래서 당장 떠났다. 생후 15개월 된 아이와 함께. 그렇게 시작된 여행은 3년 동안 12개국을 밟기에 이르렀고, 울며 떼쓰던 아이는 어느덧 든든한 여행 파트너로 자라 있었다.

이 책은 아이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엄마 아빠를 위한 안내서다. 마음먹고 여행 책을 고르려고 하면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동 중에 잠들고, 자야 할 시간에는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걷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등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아이 컨디션까지 고려해서 정보를 알려주는 여행 책은 없으니 말이다. 아이 음식으로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유명하다는 곳이지만 아이가 좋아할지 어떨지, 비가 오면 현지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등 이 책에는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아이와 해외여행 하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가고 싶었지만 아이가 어려 포기했던 여행, 마음속에 품고만 있었던 여행지, 이제 망설이지 말고 떠나자.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2018 상상하라! 주택투자

도서정보 : 고현철 | 2016-1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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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주택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가할
‘국내외 변수 10가지’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월세를 내느니 대출을 받아 내 집에서 편안하게 살자’ 전세난에 지친 서민들의 심정이 이러하다. 이들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주택을, 투자의 관점에서 매수해야 할 부동산을 전세난에 떠밀리고 지쳐서 원하지 않는 입지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입에 나서고 있다. 집을 매입하게 된 계기나 과정이 비정상적이더라도 가격만 오른다면, 아니 최소한 자기가 산 가격만 유지된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갈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의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향후 부동산 가격을 걱정하는 이유는 ‘초대형 변수 10가지(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불안, 가계부채 증가, 생산가능인구 감소, 베이비붐세대 은퇴, 에코세대 위축, 미국 금리인상, 주택공급 과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수는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의 정책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천재지변이나 다름없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무리한 빚으로 집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그 집을 빨리 팔아야 한다!’고, ‘정부와 언론이 버텨주는 바로 지금이 매도할 기회!’라고 말이다. 반면에 아직 주택투자 전이라면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일생에 몇 번 오지 않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라!’고 말이다. 투자를 강권해야 먹고 사는 그들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고 쓴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어보자.




■ 책 속으로

2014년부터 과잉 공급된 주택은 입주하는 시점인 ‘3년 후’부터 집값하락의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필자가 2년 후에, 주택을 구입하라고 권하는 근거다. 물론 이후에도 집값하락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지금보다 2년 후의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설명할 2부의 ‘국내외 변수 10가지’가 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2년 후, 집 살 기회가 온다’ 중에서)

정부가 집값과 임대료를 상승시킨 주범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여기에 기업은 정부가 깔아준 멍석을 놓칠세라, 주택물량을 밀어내기식으로 과잉공급하고 있다. 물론 정부도 이를 허용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언론은 이를 선동하고 있다. 광고주인 기업의 입맛에 맞춰 광고수입을 챙기려는 의도다. 이런 상황에서, 안목이 부족한 가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 (‘정부 정책 믿지 마라’ 중에서)

공신력 있는 언론의 거짓정보는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여 그 결과는 아주 심각하다. 그런데 이런 광고나 다름없는 뉴스·기사·보도가 버젓이 언론을 타고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자칫 한 사람의 인생이 불행해질 수 있는 허위소식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언론보도는 항상 그 이면에 숨겨진 속내를 파악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언론 보도 믿지 마라’ 중에서)

이 책을 읽는 당신만큼은, 2부에서 설명할 ‘국내외 변수 10가지’ 때문에 하루하루를 노심초사하며 살지는 말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은 얼마든지 있다. 사람은 무식하면 아주 용감하다. 뒷일을 걱정하지도 않는다. 폭탄이 터질 때까지는 진실을 알지 못하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재차 당부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안목과 종잣돈으로 무장하자! (‘믿을 건, 안목과 종잣돈뿐이다’ 중에서)

일자리 불안의 대표적 세 가지 원인은 ‘청년실업률 증가?비정규직 증가?노년층 증가’다. 자영업자와 장년층의 고용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고용시장에는 무풍지대가 없다. 결국 일자리 불안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일자리 불안으로 잠재적 부동산 수요를 감소시켜 가격을 떨어뜨리고, 더 많은 실업자를 낳아 실질적 부동산 수요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고 No.4 일자리 불안’ 중에서)

가계부채가 위험한 것은 가계의 가용자금이 부채 상환을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 과도하게 흘러들어가면서, 소비가 저하되고 실물경제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자를 줄이기 위해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거나 아니면 높은 이자를 계속 부담하거나, 둘 중 하나가 가계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경고 No.5 가계부채 증가’ 중에서)

미국에선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했을 뿐 아니라,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저금리가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호전되기는 어려운 시기다. 현재의 추세라면 금리인상이 점증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수요자가 급증하기는 어렵다. 향후 대출완화는 한동안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경고 No.9 미국 금리인상’ 중에서)

같은 시기에 여러 곳에서 한꺼번에 발생하고 있는 재건축으로, 주민들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심각한 것은 새로운 부지에 새 아파트를 무리하게 공급한다는 점이다. 2~3년 후를 고려하지 않은 정부정책으로, 오히려 공급과잉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결국 동시다발적으로 입주할 새 아파트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외곽 지역의 미분양주택을 양산할 개연성이 농후하다. (‘경고 No.10 주택공급 과다’ 중에서)

안목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공부’다. 우선 ‘책을 보자!’ 물론 옥석을 구분해야 한다. 거짓을 담은 책에 넘어가면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손실을 입는다. 두 번째 ‘온라인카페에 가입하자!’ 그곳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예의주시하자. 세 번째 언론을 ‘무조건’ 믿지 말자! 기업은 이익이 있어야만 움직인다. 구체적으로 21개(내?외부조건 8개, 팁7개, 신규분양 체크항목 6개)를 반드시 기억하자! (‘3단계, 안목 키우기’ 중에서)

집 고르기의 핵심은 ‘언제(when)?어디에(where)?집값(price)’이다. 물론 제일 중요한 항목은 ‘집값(Price)’이다. 제아무리 ‘타이밍(Timing)’과 ‘입지(Location)’를 잘 선택하더라도, 비싼 가격으로 집을 구입하면 손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투자에 성공하려면 ‘거래량’과 ‘실거래가’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최소 10년간의 ‘시세(매매?전월세)’를 포함해서 말이다. (‘4단계, 집 고르기’ 중에서)

‘계약 전 체크사항’으로, 확인하는 서류는 등기부등본이다. 대금(계약금?중도금?잔금) 지급시기에 따라, 반드시 떼어보고 따져봐야 한다. ‘계약 시 확인사항’은 계약 당일에 이루어지므로, 신경을 더 써야 한다. 계약서에 날인하는 순간, 이후부터 계약취소 시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계약금을 날릴 수가 있다. ‘계약 후 점검사항’으로 ‘신고·등기·세금’이 있다. 물론 기한 내에 처리해야 불이익이 없다. (‘5단계, 집 계약하기’ 중에서)

인터넷에는 수많은 사이트가 있다. 너무 많아서, 어디서 어떻게 자료를 찾아야 할지 막막할 정도다. 때문에 여기서 소개하는 ‘핵심정보 사이트 TOP 10'은 정보를 찾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이곳에서도 조작된 정보가 있음을 무시해선 안 된다. 정보제공자의 정체(기업?정부)와 속내(이익?왜곡)를 파악하면서 자료나 소식을 이용하기를 당부한다. (’핵심정보 사이트 TOP 10‘ 중에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그들에게 회비를 받아야만 운영되는 ‘협회소속 연구소’를 알고 있는가? 정부 정책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책연구소’는? 게다가 유명한 대학교수?학자?연구원?전문가라고 매스컴을 제집 드나들듯 하면서, 기업이나 정부를 옹호하는 ‘그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믿는가? 잘 모르겠다면 “이제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결론은 이것이다. “지금은 집 사지 마라! 오히려 집을 팔 때다!” (‘작가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파문

도서정보 : 필립 지앙 | 2017-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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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티 블루〉 〈엘르〉의 원작 작가가 그리는
검고 깊은 심연, 관능적인 서스펜스.

재능 부족으로 소설가 대신 문학 강사가 된 마르크. 평소처럼 함께 밤을 보낸 이름도 모르는 여학생이 이튿날 새벽 침대 위 싸늘한 시신으로 누워 있다. 그러나 그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수직 동굴 속에 시신을 유기해버린다. 며칠 후 죽은 여학생의 새엄마가 태연히 일상을 이어가던 그를 찾아오는데… 문학에 대한 신선한 통찰로 시작해 끝내 폭발하고 마는, 문체와 톤, 이야기, 서스펜스 모든 걸 완벽하게 갖춘 소설.

구매가격 : 9,700 원

멍청이의 포트폴리오

도서정보 : 커트 보니것 | 2017-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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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커트 보니것의 미발표 초기 단편소설 모음!

평범한 일상에 들이닥친 에피파니의 순간들,
그리고 잔잔하지만 기발한 반전!

커트 보니것의 미발표 초기 단편과 에세이, 미완성 SF단편을 묶은 책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멍청이의 포트폴리오』는 보니것이 장편 『마더 나이트』『제5도살장』등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기 직전인 1950년대에 쓴 초기작들을 모은 책이다. 보니것이 제2차세계대전에서 돌아와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자기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방향성을 확립하던 시절에 쓴 작품들로, 그의 문학적 단초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메리칸 북 리뷰>에서는 "커트 보니것 스타일의 전형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보니것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냈다"고 평했다.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을 위트 있게 풍자하는 보니것의 특기는 이 작품들을 쓰던 1950년대부터 이미 탁월했다. 그는 돈밖에 모르고, 인간적 유대가 사라지고, 온갖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회와 사람들을 비유적이지만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런 그의 문제의식은 그가 작품 활동을 하는 내내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화두를 던졌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똑똑하지 못하다. 그들은 우연한 사건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이면을, 인생의 아이러니를 깨닫게 되지만 그 순간은 극적이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그러나 그 에피파니의 순간은 그들 인생에서도, 각 단편에서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잔잔하지만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구매가격 : 9,100 원

일식

도서정보 : 히라노 게이치로 | 2017-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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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학 법학부에 재학중이던 히라노 게이치로는 1998년, 일본의 대표적 문예지 <신조>에 자신의 첫 소설 『일식』을 "겁없이" 투고했고, 편집부가 이를 과감히 권두 소설로 전재하면서 일본문단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9년에는 23세의 나이로 최고 권위의 순문학 등용문인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문단의 새로운 태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무명 신인의 투고 작품이 유수한 문예지에 권두 소설로 전재된 것은 일본 문예지의 유구한 역사상 최초의 일이요, 대학 재학생이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것은 무라카미 류 이후 23년 만의 일이었다.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출간 몇 주 만에 40만 부가 팔려나간 『일식』은 일본문학계에서 이른바 하나의 "문학적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비평가들은 『일식』을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필적할 만한 소설이라고 평가하며,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再來!"라는 파격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구매가격 : 7,000 원

아트비하인드

도서정보 : 변종필 | 2017-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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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비밀은 예술에 있다!
위대한 예술가와 명작의 뒤편,
미처 알지 못했던 낯선 얼굴을 엿보다!

총과 술, 돈과 인맥, 천재와 리더,
표절과 위작, 스캔들과 에로티시즘까지
미술관장이 알려주는 은밀한 예술의 위대한 비밀

_ 예술가, 작품, 키워드로 읽는 색다른 예술
_ 예술 속 39개의 흥미로운 질문과 이야기
_ 거장 60여 명의 작품과 사진 130점 수록

예술가와 예술가, 작품과 작품, 키워드와 키워드를 비교하는
39개의 색다른 질문과 잘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이야기!
새롭게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는 즐거움과
현재 우리의 삶과 사랑, 일상의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력

예술에 던지는 39개의 색다른 질문을 통해 발견하는
미처 몰랐던 예술 속 새로운 이야기

39쌍의 거장과 명작으로 만나는 매혹적인 예술 단편선 『아트 비하인드』는 기존의 다양한 예술 읽기 방식에 완전히 새로운 하나를 더하는 책이다.
예술의 본질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늘 새롭게 보이고 해석될 가능성이라면, 그것은 예민한 감각과 깊은 시선을 만날 때 다시 한 번 깨어날 것이다. 이 책은 현직 미술관장이자 활발하게 미술 평론 활동을 해온 저자가 ‘변종필의 미술 대 미술’이라는 제목으로 2년 넘게 연재한 칼럼 중 39가지 이야기를 골라 수록한 것이다. 현실을 빗댄 내용에서부터, 미술사에서 끝없이 논쟁되어 온 문제, 때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들을 주제로 선택해 예술가와 예술 작품, 혹은 예술사에 관한 이야기를 발굴해 들려준다.

뭉크와 워홀은 왜 총을 맞았을까?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중 누가 더 돈을 잘 벌었을까?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뒤늦게 그림을 업으로 삼은 화가는 누굴까? 영원한 인기 유파인 인상주의의 진정한 리더는 누구일까? 인맥을 활용해 미술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 인맥 끝판왕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그림을 시작한 화가는 누구이고, 법정 싸움으로 파산에 이른 화가는 누구일까? 특유의 이미지메이킹으로 성공에 이른 사람은? 모딜리아니의 전시에 경찰이 출동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잔이 그다지도 열심히 그린 사과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까? 상상력의 대가 달리가 창작 아이디어를 얻은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마저 감쪽같이 속인 세기의 위작꾼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이처럼 예술의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해답, 그 비밀이 이 책을 집어든 순간 술술 풀린다.

예술사의 거장과 명작, 키워드를
한 쌍씩 묶어 비교하는 본격 비교 미술사

예술 속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이 책은 시대별로 작품이나 작가를 지루하게 나열하는 대신, 독특한 테마와 특별한 방식을 내세워 미술사를 새롭게 읽어낸다. 일상에서는 습관처럼 자주 사용하지만, 예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선뜻 적용하지 않았던 방식, 바로 ‘비교하기’이다. 3장으로 구성한 39가지의 짧은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었던, 또는 알았지만 잊어버렸거나, 혹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예술가 대 예술가’, ‘작품 대 작품’, ‘키워드 대 키워드’라는 프리즘을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살펴본다.
먼저 1장에서는 ‘툴루즈로트레크와 손상기’, ‘이중섭과 반고흐’, ‘달리와 마그리트’, ‘루벤스와 워홀’ 등 삶의 모습과 작품 세계가 평행이론처럼 닮아 있는, 혹은 극과 극의 발자취를 보여 주는 한 쌍의 예술가들을 비교한다. 두 예술가의 삶을 교차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예술을 넘어 인생의 가치관을 재발견할 수 있다.
2장은 작품 대 작품의 비교이다. ‘밤 시간의 카페’, ‘파격적인 누드’, ‘욕망을 담은 꽃 정물’, ‘성적인 암시가 담긴 풍속화’, ‘속고 속이는 도박 그림’ 등 시대와 국적을 초월해 유사한 내용을 주제로 삼은 한 쌍의 작품들을 비교한다. 1장이 예술가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둔 반면 2장은 특정 작품을 주제, 소재, 기법, 의미 면에서 상세하게 분석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재능과 열정’, ‘선과 색’, ‘이성과 감성’, ‘예술가와 뮤즈’, ‘진품과 위작’, ‘패러디와 표절’ 등 예술사에서 끊임없이 논쟁거리가 되었던 문제들을 키워드로 비교한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예술적 개념이지만 관련 그림들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예술가와 작품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배우는 삶의 의미와 가치

좋은 예술 작품은 시대를 초월해 언제나 삶에 대한 통찰력을 넓혀주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예술가도 우리와 다름없는 인간이기에 현재의 우리가 몰두하는 사랑, 행복, 권력, 돈, 출세, 성공, 명예, 꿈, 희망 등에 똑같이 천착했다. 그리하여 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강점도 여기에 있다. 단순히 예술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와 예술 작품, 예술사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실제 삶으로 확장시키는 인문학적 그림 읽기로 우리를 이끈다. 저자는 좋은 그림은 시대를 넘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삶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 세계를 보는 방식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예술의 특성’이요, ‘명작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듯 예술가의 흥미로운 개인사, 작품에 얽힌 드라마틱한 역사적 사실을 끌어내 오늘의 우리와 비교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이 예술의 근본적인 의미와 가치에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기대가 결코 무색하지 않게,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짝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에 한 줄기 자극이 되고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 책 속에서

◆ 사랑, 행복, 권력, 돈, 출세, 성공, 명예, 꿈, 희망 등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은 언제나 현재의 문제이고, 화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고 고민한 것은 누군가 이미 생각하고, 또 누군가에 의해 고민될 것들이다. 미술작품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깨닫는 일은 그중 하나다.
_ <들어가는 글> 중에서

◆ 툴루즈로트레크는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럼주와 브랜디를 폭음해 정신과 육체가 망가져 갔다. 주정과 광기가 심해지고, 급기야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요양소에 입원하기까지 했다. 요양소에서 나와 다시 그림을 그리는 일에 열중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경련으로 붓을 잡지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되기에 이르렀다. 죽음을 예감한 그는 하나둘씩 주변을 정리해 나갔다. 특히 자신의 모든 작품에 제작 연대와 서명을 남기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화가로서의 삶을 정리하는 것으로 채웠다. 그리고 1901년 9월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던 어머니의 곁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때 툴루즈로트레크의 나이는 37세였다.
손상기는 화가로서 명성을 얻을 때쯤 불행하게도 폐울혈성 심부전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정상인이었다면 수술을 해서 삶을 연장할 수 있었겠지만, 장애 때문에 개복 수술이 불가능했다. 죽음을 예감한 그는 그때부터 하루하루를 더욱 의미 있게 살고자 했다. 두 번째 사랑인 연우와 미뤄 왔던 결혼식도 올리고,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가족 여행도 떠났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유작을 어떻게 정리하고 보존할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 손상기 역시 자신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화가로서 살아 온 세월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주위의 보살핌에도 아랑곳없이 이미 죽음의 길로 접어든 그의 몸은 급격히 쇠락했다. 입원과 퇴원을 6개월 간격으로 되풀이하다가 이내 3개월, 1개월, 1주일 단위로 그 간격이 짧아졌고, 폐활량이 보통 사람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힘겨운 하루하루를 이어 가던 그는 결국 1988년 2월 가쁜 숨을 몰아쉬며 39년의 생을 마감했다.
― <예술은 몸이 아닌 영혼의 투쟁_ 툴루즈로트레크 vs. 손상기> 중에서

◆ 뭉크에게도 총기 사고가 있었다. 뭉크를 집요하게 사랑했던 여인 툴라 라르센이 결혼을 부정하는 그를 상대로 자살 소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총알이 발사됐다. 이 사고로 뭉크는 왼손 가운뎃손가락을 잃었고, 사랑과 여성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졌다. 그에게 여성은 유혹당할 만큼 매력적인 동시에 위험한 존재였다. <뱀파이어>와 <키스> 등의 작품에는 여성을 불완전한 존재이자 두려움과 혐오의 대상으로 여긴 뭉크의 극단적 사고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두 화가의 삶과 예술은 총을 맞은 이후 큰 변화를 겪었다. 다만 그 모습은 사뭇 달랐는데, 뭉크가 죽음과 공포라는 주제에 한층 몰입하여 심도 있는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했다면, 워홀은 총격 사건 이후 도전 정신과 당당한 기세가 눈에 띄게 꺾였다. 실제로 워홀은 사건 이후 길거리에서 솔라나스를 마주칠까봐 두려움을 느꼈고 또 자신을 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적으로 총격 사건이 한 화가에게는 삶과 죽음에 한층 깊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된 반면, 한 화가에게는 창작 의지와 열정을 사그라들게 한 원인이 되고 말았다.
― <죽음에 대처하는 자세_ 뭉크 vs. 워홀> 중에서

◆ 사실 마네와 모딜리아니가 표현한 누드화는 급격하게 변모한 파리의 모습이 반영된 그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랭피아>는 악취와 오물로 가득했던 몽파르나스가 도시 개발로 인해 유흥가로 변하면서 매춘과 향락을 즐기던 프랑스인의 일상이 반영된 그림이다. 모딜리아니의 누드화도 마찬가지이다. 1906년에 모딜리아니가 파리에 도착했을 때도 몽파르나스는 쇄신과 변화, 활기와 열정이 가득했다. 당대를 이끈 수많은 예술가가 모인 몽파르나스는 문학과 예술, 낭만과 고독, 불규칙과 무질서, 사치와 쾌락 등 인간의 보편적 삶의 모습들이 여과 없이 노출되는 곳이었다. <붉은 누드> 역시 그러한 문화 현상 속에서 탄생했다.
― <파격을 두려워하지 마라_ 마네의 누드 vs. 모딜리아니의 누드> 중에서

◆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들>의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억지로 모델을 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고야가 왕족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카를로스 4세는 정치에는 무관심하고 사냥밖에 몰랐다. 선대 왕이 이뤄 놓은 번영이 급격히 무너진 것은 그의 이런 무능함 때문이었다. 여기에 권력층의 다양한 악습이 만연하고 정치적 혼란이 난무한 상황을 지켜본 고야에게 왕족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었고, 충성심보다는 반감이 더 컸다. 이러한 마음을 감춤 없이 초상화에 그대로 표출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놀라운 것은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들이 분개하지 않은 점이다. 자신들을 아둔하고 무능한 왕족으로 표현한 것을 모른 것이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화면 왼쪽의 어둠 속에서 비판적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는 인물, 바로 고야 자신뿐이다.
― <사진보다 더 애틋한 가족의 초상_ 스페인 황가의 얼굴 vs. 한국 대가족의 얼굴> 중에서

◆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갈등은 상대방의 조형 의식을 비판하는 어투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앵그르는 낭만주의 회화의 불분명한 형태와 자유로운 색의 사용을 부정했다. 특히 낭만주의 화가들의 영웅인 루벤스를 ‘푸줏간 주인’쯤으로 여기고, 들라크루아를 ‘인간의 탈을 쓴 악마’로 매도했다. 이에 들라크루아는 앵그르의 소묘를 ‘퇴색한 소묘’라 모욕하며, 감정에 충실한 색과 형태를 더욱 중시했다.
두 사람의 회화적 특징은 같은 주제를 다룬 작품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앵그르의 작품 <그랑 오달리스크>는 붓 자국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매끈한 표면 처리, 천과 사물의 섬세한 질감 표현, 유연한 선, 뛰어난 양감과 부피감 표현이 돋보인다. 들라크루아의 작품 <소파 위의 오달리스크>는 불확실한 외곽선으로 형태가 불분명하다. 대신 자유로운 색채의 사용으로 앵그르의 작품과 다른 깊이감과 생동감이 있다. (...)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는 극도로 대립적인 화풍을 표출했던 두 사람이 모두 낭만주의 음악을 좋아했다는 점이다. 앵그르는 낭만주의 음악가 리스트와 교제했고, 들라크루아는 창작의 고통을 불꽃처럼 폭발시키는 쇼팽의 삶을 예술가의 참모습이라고 존경했다. 그러나 앵그르와 들라크루아 두 사람이 그린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초상을 보면 역시 그림에서만큼은 영원한 맞수였음을 재확인할 수 있다.
― <미술사의 또 다른 오랜 싸움_ 앵그르의 이성 vs. 들라크루아의 감성> 중에서

◆ 그리스 시대에 남성 누드가 유난히 주목받았던 것에는 스포츠의 영향이 컸다. 남성의 운동 경기는 시민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최종 우승자는 남녀노소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리스인들은 근육질로 다져진 몸매와 에너지 넘치는 탄탄한 몸을 지닌 남자를 인격의 완성체로 여겼다. 길거리에서 완벽한 몸매의 남자를 만나면 “당신은 신이 아닌가요!”라는 감탄사를 보낼 정도였다. 이는 오늘날 탁월한 몸매로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몸짱’에 열광하는 현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스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상 <원반 던지는 남자>를 보면 정신과 신체의 합일이 가장 이상적 인간형이라는 고대 그리스인의 믿음을 엿볼 수 있다. 원반 던지는 동작이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게 표현되어 어느 각도에서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렇다면 여자 누드상은 없었는가? 고대 그리스에도 여자를 표현 대상으로 삼은 작품이 있었지만 남성과는 다르게 주로 옷을 입은 모습이었고, 누드로 표현되었다고 해도 신(비너스)을 묘사하는 데 한정되었다. 남성 누드는 힘의 상징으로 표현되었지만, 여성 누드는 남성의 욕망을 채우는 감상 대상으로서 주체보다는 객체로 표현되었다. 이는 작품을 의뢰하고 소장하는 주체가 남성이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말하자면 여성 누드는 남성의 눈을 만족시키는 눈요깃거리의 측면이 강했다. 그래서 남성 누드는 당당함과 숨김없는 표현으로 남성의 우월함을 표출하는 것이 많지만, 여성 누드는 부끄럽고 수줍어하는 연약한 모습이 많다.
― <인간의 몸을 바라보는 시선_ 남성의 누드 vs. 여성의 누드> 중에서

구매가격 : 16,000 원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도서정보 : 우석훈 | 2017-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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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88만원 세대>, <불황 10년> 등 한국 사회 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통찰해온 경제학자 우석훈은 신간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더 가난해지지 않기 위한 희망의 경제학>에서 바로 지금과 같은 불황의 시기에 사회적 경제가 새롭게 고민되고 시작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8,880 원

잡노마드 사회

도서정보 : 군둘라 엥리슈 | 2016-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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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전이 된 군둘라 엥리슈의 <잡노마드 사회>는 ‘잡노마드족’이라는 새로운 흐름의 출현을 예고했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잡노마드 사회>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 정착민적인 삶이 아닌 유목민적인 삶이 대세가 될 것인지를 다양한 사례와 분석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8,280 원

사치와 자본주의

도서정보 : 베르너 좀바르트 | 2017-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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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 세계를 지배하는 경제 원리인 자본주의는 어떻게 탄생하였는가?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베버 등 자본주의가 태동하여 성숙하던 시기를 살아간 학자들은 그에 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그 대답들은 서로 매우 상이하고 이질적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생산/생산자’를 중심에 두고 자본주의의 기원을 설명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베르너 좀바르트는 이에 이의를 제기하고, 정반대편에서 독창적이고 이단적인 답을 제시한다. 바로 ‘소비’를 중심에 두고, 특히 ‘사치’를 통해서 자본주의의 태동을 설명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놀이하는 인간

도서정보 : 노르베르트 볼츠 | 2017-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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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놀이가 우리를 ‘매혹’하며 ‘낙원으로 유혹’한다고 평가한다. 비록 놀이가 제공하는 것이 생산성의 측면에서 쓸모없고 유용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놀이의 세계는 또 다른 측면에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놀이의 공간은 울타리가 쳐진 생활 세계이고, 그 안에서는 모든 것이 규칙에 맞게 굴러간다. 놀이 규칙을 통해 좋은 질서가 보장되고, 그 질서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안다. 그리고 바로 이 때문에 놀이의 세계는 현실의 세계보다 ‘더 나은 세계’다.

구매가격 : 9,000 원

모던 타임스

도서정보 : 이사카 코타로 | 2017-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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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론가들이 뽑은 이사카 고타로 최고의 작품, 《마왕》의 50년 후 이야기!
일본 문고화 과정에서 가필ㆍ수정된 부분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새롭게 출간한 완성판!

일본 나오키상에 5회 연속으로 노미네이트되고, 《사신 치바》와 《마왕》, 《골든 슬럼버》로 일본은 물론 한국의 젊은 독자층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해 온 이사카 고타로의 장편소설. 만화 잡지 <모닝>에 연재하던 소설을 한 권으로 엮은 이 작품은 2009년 만화가 하나자와 겐고의 일러스트가 삽입된 동명의 특별판으로 발간된 바 있으며, 본 개정증보판에서는 작가의 가필 및 수정을 거쳐 일본에서 출간된 문고본을 새로이 번역,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평범한 시스템 엔지니어인 와타나베 다쿠미는 직업조차 알 수 없는 수수께끼투성이 아내 가요코로부터 바람을 피운다는 의심을 받고, 그녀가 고용한 의문의 남자에게 협박과 추궁을 당한다. 한편 회사 선배 고탄다 마사오미가, 담당하던 프로그래밍 작업을 팽개친 채 갑자기 실종되어 버렸다. 후배 오이시와 함께 고탄다의 업무를 인계받은 와타나베는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어떤 검색 키워드가 인터넷상에서 감시당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품게 되는데…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스>를 21세기 버전으로 각색한 이 소설은, 정보화 사회의 시스템에 갇힌 인간들이 보이지 않는 세력과 벌이는 잔혹한 대결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발군의 실력이 돋보이는 대화체 구성에 눈을 뗄 수 없는 페이지 터닝, 사회적 메시지를 경쾌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힘은 단연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작품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만엔 원년의 풋볼

도서정보 : 오에 겐자부로 | 2017-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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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문학을 엄선해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깊이 이해하자는 취지로 20년 만에 새 단장을 시작한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의 네 번째 작품.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자 인간의 실존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시대의 지성 오에 겐자부로의 대표작 <만엔 원년의 풋볼>이다.

시코쿠 산골 마을로 귀향한 미쓰사부로와 다카시 형제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내밀한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작품에서는 크게 세 종류의 시대가 맥을 이루며 교차된다. 시코쿠의 산골에서 농민 봉기가 일어난 1860년(만엔 원년)부터 태평양전쟁이 패배로 막을 내린 1945년, 일미안보조약 체결에 반대하는 '안보 투쟁'이 있었던 1960년을 말한다.

약 100년에 걸쳐 한 가문의 역사 그리고 폭력으로 얼룩진 근대 일본의 민낯이 오에 겐자부로 특유의 굵직한 서사와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진다. 평화 헌법 수호에 앞장서며 '일본의 양심'으로 불리는 오에 겐자부로의 역작답게, <만엔 원년의 풋볼>에는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한데 담겨 있다.

인간의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한 개인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 차원에서 조명하며, 진정한 자기 구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독보적인 서사와 공동체에 대한 문제의식 그리고 인간을 긍정하는 휴머니즘으로 전후 일본 문학의 포문을 연 <만엔 원년의 풋볼>은 전 세계 독자들을 공명하며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의미 있는 시사를 던지고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마음

도서정보 : 나쓰메 소세키 | 2017-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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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1권. 나쓰메 소세키 만년의 역작 <마음>. 일본 근대문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소세키의 소설들 중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일본 근대문학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연구되고, 일반인에게도 가장 많이 읽힌 것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현재까지 1,000만 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20세기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는 자>, <피안 무렵까지>와 함께 나쓰메 소세키 '후반 3부작' 중 하나인 <마음>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두 해전인 1914년 4월에서 8월까지 「아사히 신문」에서 '마음 선생님의 유서(心 先生の遺書)'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고, 같은 해 9월에 자비출판 형식으로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처음엔 여러 편의 단편들을 묶어 <마음>이라는 표제로 출간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제일 첫 단편에 해당하는 '선생님의 유서'가 예상외로 길어짐에 따라 이 한 편만을 단행본으로 장정하기로 했고, <마음>이라는 제목은 그대로 살림으로써 소세키가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건하게 만드는 데 어느 작품보다도 공헌한 <마음>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메이지라는 한 시대가 저물어가던 1910년 전후, 급속한 근대화를 겪고 있는 일본을 배경으로, 아직 순수하기에 인간에 대한 믿음이 있는 대학생 '나'와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선생님'을 통해, 사람간의 '신뢰'와 '관계'에 대한 고뇌와 갈망을 보여준다. 또한 의지했던 사람의 배신, 사랑과 우정 사이의 삼각관계 등 지금도 여전히 현대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의식들을 백 년 전 대문호의 시선으로 치밀하게 묘파했다.

구매가격 : 8,600 원

시경의 사랑시 55선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7-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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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인 《시경의 사랑시 55선》은 시경의 시 305편 중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55편의 시를 모아 펴낸 시집이다. 사랑시는 주로 국풍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밖에는 소아의 어조지습(魚藻之什)에 3편이 수록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남녀 간의 애정사는 주로 민간에서 민간가요로 불렸다는 얘기가 된다. 내용의 주제는 주로 「기다림」이라고 할 것이다. 전쟁에 나가거나 부역을 나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인의 심정이 많이 녹아 있다. 그밖에도 의외로 과감한 표현의 사랑시가 가슴을 타오르게 하기도 한다.

옛날 선비들은 시경을 낭송하며 풍류를 즐기거나 자신의 낭만 풍을 뽐냈었다. 그만큼 인용의 풍미가 무궁무진하다고 할 것이다. 젊은 연인들에게 권면하고 싶은 내용들도 많다. 한류열풍 속에 녹아있는 대중가요의 가사나 악곡도 좋지만, 예스럽고 풍미가 담긴 시경의 한 소절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기를 소망해 본다.

구매가격 : 4,500 원

니체와 차라투스트라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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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밝게 비치는 대낮에 어떤 실성한 사람이 초롱불을 들고 대로로 뛰어들며 외치기를,
“나는 신을 찾고 있다! 신을 찾고 있다!”라고 했다.
이것은 니체와 관련되어 있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신은 죽었다라고 외치며 고독과 허무 속에서 새로운 창조주의 탄생을 이루었던 니체의 초인적인 철학은 니체사상의 핵심이며 위대한 결론이었다. 그 창조주의 탄생을 곧 차라투스트라가 대신하여 말을 하고 있다.
<차라투스트라여, 그대는 무엇을 걱정하는가? 너 자신은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하라! 그리고 산산이 부서져라!>
그러나 차라투스트라는 최후에 가서는 말하기를 꺼려했다.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너무도 무서운 사상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니체는 신을 창조한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았다. 초인을 영원불멸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다.
초인의 뒤에는 영원한 윤회(輸回)가 온다. 영원한 윤회란 무엇인가? 곧 그것은 모든 것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상이다. 즉 자기 자신이, 나와 똑같은 자신이, 머리카락 하나도 틀리지 않는 내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언젠가는 내가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교훈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들은 이 거대하고 엄청난 사상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니체는 말한다.
<운명을 사랑하는 것은 나의 가장 내적인 본성이다>
즉 자기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 그 길이다. 거기에서는 우연과 필연이 그 모순을 극복하고 혼연일체가 되며 존재와 생성은 융합되어 난관의 극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니체 자신의 생활은 파란이 많았지만 그러나 우리들은 가급적이면 침착하게, 그리고 엄숙한 기분으로 이 초인의 철리를 차분하게 들여다보자. 당신들은 절망 속에서 허덕이다가 초인의 새로운 초극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서운 고독 속에서 새로운 창조의 환희를 느낄 것이며 자신이 끊임없이 신으로 향상 되어가는 발전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철학의 수수께끼, 난문, 미해결의 문제들을 통쾌하게 풀어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니체의 초인이 들여다본 허무의 심연을 바라보며 현기증을 느끼고 넘어질 것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서시 범려 열전 제5권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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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의 원래 이름은 정단으로 서해바다,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섬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중국으로 잡혀가 노예 신세가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훌륭한 집안으로 팔렸고, 입양절차를 거쳐 서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녀의 자태가 얼마나 곱고 아름다웠는지 천자문에 ‘모시숙자 공빈연소(월나라에는 모장과 서시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데, 둘 다 웃을 때면 눈을 찡그렸다.)’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했고, 물고기가 그녀의 자태를 보고 헤엄치는 것을 잊어 죽었다는 ‘침어’나 찡그리는 서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이를 따라하던 이웃집 처녀를 빗댄 ‘빈축’이라는 성어도 생겼을 정도였다. 그런 서시가 월나라 구천의 상국 범려에게 발탁이 된다. 부차를 무너뜨리기 위한 미인계의 첩자로 파견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고운 자태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범려도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아들을 갖게 된다. 아들을 숨기고 부차에게 간 서시는 미인계에 성공하여 부차를 무너뜨린다. 이때의 모든 계책은 범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보신탕이 된다고 한다. 구천 역시 서시의 미모에 반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을 하면 자기의 여인으로 삼든지, 아니면 스파이의 최후가 대개 그러하듯이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범려가 계책을 세워 놓지 않을 리 없었다. 범려는 승자의 영화를 미련 없이 버리고 서시와 함께 새로운 터전 봉래를 택하게 된다.

구매가격 : 5,500 원

서시 범려 열전 제4권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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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의 원래 이름은 정단으로 서해바다,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섬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중국으로 잡혀가 노예 신세가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훌륭한 집안으로 팔렸고, 입양절차를 거쳐 서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녀의 자태가 얼마나 곱고 아름다웠는지 천자문에 ‘모시숙자 공빈연소(월나라에는 모장과 서시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데, 둘 다 웃을 때면 눈을 찡그렸다.)’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했고, 물고기가 그녀의 자태를 보고 헤엄치는 것을 잊어 죽었다는 ‘침어’나 찡그리는 서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이를 따라하던 이웃집 처녀를 빗댄 ‘빈축’이라는 성어도 생겼을 정도였다. 그런 서시가 월나라 구천의 상국 범려에게 발탁이 된다. 부차를 무너뜨리기 위한 미인계의 첩자로 파견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고운 자태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범려도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아들을 갖게 된다. 아들을 숨기고 부차에게 간 서시는 미인계에 성공하여 부차를 무너뜨린다. 이때의 모든 계책은 범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보신탕이 된다고 한다. 구천 역시 서시의 미모에 반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을 하면 자기의 여인으로 삼든지, 아니면 스파이의 최후가 대개 그러하듯이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범려가 계책을 세워 놓지 않을 리 없었다. 범려는 승자의 영화를 미련 없이 버리고 서시와 함께 새로운 터전 봉래를 택하게 된다.

구매가격 : 5,500 원

서시 범려 열전 제3권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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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의 원래 이름은 정단으로 서해바다,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섬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중국으로 잡혀가 노예 신세가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훌륭한 집안으로 팔렸고, 입양절차를 거쳐 서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녀의 자태가 얼마나 곱고 아름다웠는지 천자문에 ‘모시숙자 공빈연소(월나라에는 모장과 서시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데, 둘 다 웃을 때면 눈을 찡그렸다.)’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했고, 물고기가 그녀의 자태를 보고 헤엄치는 것을 잊어 죽었다는 ‘침어’나 찡그리는 서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이를 따라하던 이웃집 처녀를 빗댄 ‘빈축’이라는 성어도 생겼을 정도였다. 그런 서시가 월나라 구천의 상국 범려에게 발탁이 된다. 부차를 무너뜨리기 위한 미인계의 첩자로 파견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고운 자태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범려도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아들을 갖게 된다. 아들을 숨기고 부차에게 간 서시는 미인계에 성공하여 부차를 무너뜨린다. 이때의 모든 계책은 범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보신탕이 된다고 한다. 구천 역시 서시의 미모에 반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을 하면 자기의 여인으로 삼든지, 아니면 스파이의 최후가 대개 그러하듯이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범려가 계책을 세워 놓지 않을 리 없었다. 범려는 승자의 영화를 미련 없이 버리고 서시와 함께 새로운 터전 봉래를 택하게 된다.

구매가격 : 5,500 원

서시 범려 열전 제2권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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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의 원래 이름은 정단으로 서해바다,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섬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중국으로 잡혀가 노예 신세가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훌륭한 집안으로 팔렸고, 입양절차를 거쳐 서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녀의 자태가 얼마나 곱고 아름다웠는지 천자문에 ‘모시숙자 공빈연소(월나라에는 모장과 서시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데, 둘 다 웃을 때면 눈을 찡그렸다.)’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했고, 물고기가 그녀의 자태를 보고 헤엄치는 것을 잊어 죽었다는 ‘침어’나 찡그리는 서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이를 따라하던 이웃집 처녀를 빗댄 ‘빈축’이라는 성어도 생겼을 정도였다. 그런 서시가 월나라 구천의 상국 범려에게 발탁이 된다. 부차를 무너뜨리기 위한 미인계의 첩자로 파견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고운 자태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범려도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아들을 갖게 된다. 아들을 숨기고 부차에게 간 서시는 미인계에 성공하여 부차를 무너뜨린다. 이때의 모든 계책은 범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보신탕이 된다고 한다. 구천 역시 서시의 미모에 반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을 하면 자기의 여인으로 삼든지, 아니면 스파이의 최후가 대개 그러하듯이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범려가 계책을 세워 놓지 않을 리 없었다. 범려는 승자의 영화를 미련 없이 버리고 서시와 함께 새로운 터전 봉래를 택하게 된다.

구매가격 : 5,500 원

서시 범려 열전 제1권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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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의 원래 이름은 정단으로 서해바다,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섬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중국으로 잡혀가 노예 신세가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훌륭한 집안으로 팔렸고, 입양절차를 거쳐 서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녀의 자태가 얼마나 곱고 아름다웠는지 천자문에 ‘모시숙자 공빈연소(월나라에는 모장과 서시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데, 둘 다 웃을 때면 눈을 찡그렸다.)’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했고, 물고기가 그녀의 자태를 보고 헤엄치는 것을 잊어 죽었다는 ‘침어’나 찡그리는 서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이를 따라하던 이웃집 처녀를 빗댄 ‘빈축’이라는 성어도 생겼을 정도였다. 그런 서시가 월나라 구천의 상국 범려에게 발탁이 된다. 부차를 무너뜨리기 위한 미인계의 첩자로 파견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고운 자태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범려도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아들을 갖게 된다. 아들을 숨기고 부차에게 간 서시는 미인계에 성공하여 부차를 무너뜨린다. 이때의 모든 계책은 범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보신탕이 된다고 한다. 구천 역시 서시의 미모에 반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을 하면 자기의 여인으로 삼든지, 아니면 스파이의 최후가 대개 그러하듯이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범려가 계책을 세워 놓지 않을 리 없었다. 범려는 승자의 영화를 미련 없이 버리고 서시와 함께 새로운 터전 봉래를 택하게 된다.

구매가격 : 5,500 원

오늘따라 시시한 그대에게

도서정보 : P-AGE | 2017-06-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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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종류는 사랑, 아픔, 인생의 허무함 등 수도 없이 다양하다. 그런데 기존에 있는 대부분의 시집은 그런 감정들을 뒤섞어 담아 읽는 동안 하나의 감정을 온전히 유지하기가 어렵다. 『오늘따라 시시한 그대에게』는 하나의 책에 하나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 독자와 완전한 공감을 하려 한다.

구매가격 : 7,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