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집에 영국남자가 산다

팀 알퍼 | 21세기북스 | 2017년 05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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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 사람들, 참 재미지다”
재치와 유머, 풍자로 똘똘 뭉친 문화통역관 팀 알퍼의 한국일기
어쩌면 우리가 잊고 지낸 또 하나의 대한민국




◎ 도서 소개

“한국 사람들은 개그맨보다 재미있어요!” 2006년 한국을 처음 방문하고 다이내믹한 한국인들과 버라이어티한 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 2007년부터는 아예 한국에서 살게 된 영국인 칼럼리스트이자 문화통역관 팀 알퍼. 그가 지난 11년간 한국에서 살아오며 느끼고 생각하고 맛보고 사랑하고 슬퍼했던 경험을 담아 한국 문화 산책기를 펴냈다. 『우리 옆집에 영국남자가 산다』는 위트로 가득 찬 한 영국인 글쟁이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이야기이다. 이 영국 남자의 파란 눈에 비친 우리 이야기는 그동안 잊고 지낸 우리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게 해주며 다시금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게끔 만들어준다. 한글을 너무나 사랑하여 세종대왕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셰익스피어의 후예, 팀 알퍼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우울하고 희망 없는 나라는 사라지고 없으며 어느새 한국 사람들은 새롭고 재밌는 이야기로 가득한 나라의 주인공들이 되어 있다.




◎ 출판사 서평

“저? 영국 남자 팀 알퍼예요!
2018년이 되면 서울시장도 뽑을 수 있다구요.”



선거철마다 후보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저 서양인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무시해야 하나?’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는 푸른 눈의 서양인, 팀 알퍼 씨다. 혹자는 그를 서울에 주재하는 서양인 기자로, 혹은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푸드칼럼리스트로, 아니면 추리닝 바지 차림으로 유모차를 밀며 마트에서 장을 보는 외국인 아재로 기억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에 대한 설명으로는 세계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통역관이라는 표현이 가장 정확하다. 기자, PD, 에디터로 일해오며 한국 문화에 대한 글을 각종 매체에 연재해온 저자의 한국살이도 벌써 11년째.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한 아이의 아버지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그는 2018년을 무척이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영주권을 획득해 드디어 지방선거의 투표권자가 되기 때문이다.



선거철마다 나의 존재는 후보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들은 하루 종일 한국 사람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다가 갑자기 내가 등장하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 ‘저 서양인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무시해야 하나? 저 사람에게 투표권은 있을까?’ 그들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동안 식은땀 한 줄기가 관자놀이 부근을 타고 흐른다. ―<한국 선거는 재미있다> 중에서(87쪽)



‘나도 이제 진짜 한국인’이라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서양인이라니 아이러니하다. 한국인들은 부패한 대통령 밑에서 장시간 노동으로 저녁이 있는 삶은 꿈도 꾸지 못하며 높은 실업률과 비정상의 사회구조 속에서 신음하고 있지 않은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대탈출마냥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나라에서 탈출을 꿈꾸는 마당에 한국을 찬양하다니 말이다. 그러나 이 영국인이 들려주는 우리 이야기를 듣는다면 생각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다. 24시간 문 여는 동네 김밥집 아주머니, 기업 조직 뺨치듯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조기축구회 아재들, 회식 때마다 곤드레만드레 취하는 직장 동료들, 폭풍우 속에서 생쥐 꼴로 리포팅하는 기상 캐스터, 아저씨에게도 립스틱을 사게 만드는 홈쇼핑 쇼호스트까지 저자가 만난 한국인, 바로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큭’ 저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고, 가끔은 눈물을 찔끔거리게 되며, ‘정말로 우리가? 맞아, 그렇지!’ 손뼉을 치게 되고, 책장을 덮을 즈음에는 우리 스스로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



한국 목욕탕 문화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때밀이 문화다. 피부 아래 황금이 숨겨져 있고 그걸 캐내려고 저렇게 열심히 살갗을 밀어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더 신기했던 것은 성질 급한 목수가 거친 나무 표면을 사포로 밀어내듯 아이들의 때를 밀어주는 아버지들이었다. 시간이 흐르면 중년이 된 그 아들이 늙어버린 아버지를 목욕탕에 데려와 때를 밀어줄 것이다. 이 풍경이야말로 한국 목욕탕에 숨겨진 황금이 아닐까. ―<목욕탕에 바치는 찬가> 중에서(42쪽)



“놀고 생각하고 먹고 일하고 다양한 한국인의 얼굴들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나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 책이 우리가 잊고 지낸 스스로를 확인하면서 즐거움과 슬픔, 연민과 애정, 사랑과 뿌듯함을 느끼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저자의 색다른 시선에 있다. 저자는 ‘유머 강국’ 영국 출신이며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등지에도 거주했던 그야말로 코스모폴리탄이다. 그는 한국을 여전히 ‘분쟁국가’이자 ‘개고기’를 먹는 나라로만 인식하고 세월호 사건이 ‘유교사상’ 때문이라고 뭣 모르면서 떠드는 서양인들의 편협한 시선을 거부한다. 그렇다고 ‘아이 러브 코리아’를 외치는 홍보 대사가 되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은 하나가 아니며,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모두 한국인이다. 그는 어제의 한국과 오늘의 한국이 다른 것처럼 내일의 한국도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11년 전에 내가 처음 도착했을 때의 한국은 이미 완전히 사라지고 없다. 내가 처음 한국에 온 것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었고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뜨거웠으며 사람들은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서양인을 보면 무조건 놀라던 시절이었다. 한국에 사는 동안 세월호가 침몰했고 미국 소고기 수입에 반대 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고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으며 한국인 1호 우주인이 탄생했다. 한국에 살면 살수록 한국이라는 나라는 변화 그 자체임을 실감한다. 나 같은 서양인이 이런 나라에 적응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신나고 재미있는 일인 동시에 낯설고 생소한 도전, 꼭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이라고나 할까? 바로 그렇게 꾸려간 코리안 라이프를 이 책에 기록했다. ―<프롤로그 | 모든 농담에는 약간의 유머가 들어 있다> 중에서(10쪽)



강남보다 강북을 사랑하고, 대중목욕탕에서 아들의 등을 밀어주는 아버지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며, 숨 막히는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도 일의 성취감을 느끼고, 이제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우리 옆집에 사는 팀 알퍼. 균형 잡힌 그의 관점과 애정 어린 따뜻한 시선, 또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글 솜씨가 어우러져 새롭고 색다른 대한민국 이야기가 나왔다. 이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영국남자의 가벼운 재치와 명랑한 유머 속에 담긴 한국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한 눈부신 통찰과 촌철살인의 시각을 느끼며, 우울하고 답답한 동굴 속에서 나와 진짜 우리 모습을 사랑할 시간이다.



한국에 살면서 항상 ‘빨리빨리’라는 말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 결과 내가 해낸 일의 성과에 놀랄 때가 많다. 이젠 사람들이 ‘혹시 언제쯤 끝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묻기도 전에 폭풍 같은 속 도로 일을 마치는 법도 배웠다. 부작용도 있다. 스페인에서 살 때와 달리 너무 조급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 ‘빨리빨리’ 문화와는 거리가 먼 나의 모국 영국에 가도 변함이 없다. 가게에 가면 계산대 점원의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고통스러울 지경이 다. ‘좀 빨리하면 안 돼요?’라고 소리 지르고 싶어진다. 한국이 날 망친 걸까. 그래도 난 남은 생을 이 나라에서 살 것이니 괜찮을 것 같다. ―<빨리빨리 중독증> 중에서(200쪽)


◎ 본문 중에서

세계적으로 근무시간이 길기로 유명한 나라다 보니 서양인들은 한국 하면 즐길 줄 모르는 따분하고 칙칙한 워커홀릭들의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한국인이 되려면 놀고 또 놀고 또 놀 줄 알아야 한다.
― 중에서(19쪽)

한국에는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 세 가지는 군대 이야기, 축구 이야기, 그리고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라고. 이마저도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농담일 것이다. 한국 남자들이 축구 이야기를 즐기는 이유는, 몇 시간이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젊고 체력이 좋았던 때를 가장 좋은 시절로 떠올리기 때문이 아닐까? 가정과 사회에서 짊어진 책임 없이 그저 해질 무렵까지 공만 찰 수 있었던 시절 말이다.
―<같으면서도 다른 한국과 영국의 축구> 중에서(21쪽)

한국 목욕탕 문화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때밀이 문화다. 피부 아래 황금이 숨겨져 있고 그걸 캐내려고 저렇게 열심히 살갗을 밀어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더 신기했던 것은 성질 급한 목수가 거친 나무 표면을 사포로 밀어내듯 아이들의 때를 밀어주는 아버지들이었다. 시간이 흐르면 중년이 된 그 아들이 늙어버린 아버지를 목욕탕에 데려와 때를 밀어줄 것이다. 이 풍경이야말로 한국 목욕탕에 숨겨진 황금이 아닐까.
―<목욕탕에 바치는 찬가> 중에서(42쪽)

세종대왕님께. 저는 한국인이 아닌 한국어 사용자로서 그 어느 나라 언어보다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글자를 발명해주신 세종대왕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동아시아의 다른 언어들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중략) 이 모두가 세종대왕님이 발명한 간명한 한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를 만들어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한글을 평일에 만들어주신 점에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세종대왕님 덕분에 지난 금요일에 출근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감자칩을 씹어대며 TV를 보다 단잠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대왕님> 중에서(78~80쪽)

선거철마다 나의 존재는 후보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들은 하루 종일 한국 사람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다가 갑자기 내가 등장하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 ‘저 서양인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무시해야 하나? 저 사람에게 투표권은 있을까?’ 그들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동안 식은땀 한 줄기가 관자놀이 부근을 타고 흐른다.
―<한국 선거는 재미있다> 중에서(87쪽)

세월호에 탄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은 유교 사상이 아니다. 배 가 가라앉고 있을 때 승무원들이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지시한다면, 마땅히 그 말에 따라야 한다. 특히나 아직 어린 학생이라면 말이다. 나는 커다란 선박을 가라앉힐 수 있는 요소에 대한 물리학적 지식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내가 세월호에 타고 있었더라도 승무원이 하라 는 대로 했을 것이다. 그것이 인간 본성이다. 인간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 자동으로 권위자의 말에 따르게 되어 있다. 그런 상황에서 문화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유교 사상에 대한 서양인들의 생각> 중에서(116쪽)

예전 직장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던 풍경과 출퇴근길의 냄새와 소리만은 생생히 기억한다. 직장을 그만두면 거기에서 했던 일은 머지않아 완전히 기억나지 않는 꿈처럼 되어버린다. 오랜 시간 동안 했던 업무도, 의미 없는 야근도 모두 기억에서 희미해진다. 내가 싫어했고 나를 싫어했던 상사도 더 이상 예전만큼 치 떨리는 존재가 아니게 된다. 곤드레만드레 취할 때까지 함께 술을 마셨던 동료의 얼굴도 희미해진다. 하지만 예전 직장을 상기시키는 소소한 것들은 어디에나 있다. 만나면 여전히 “과장님”이라고 부르는 후배, 회사 비품실에서 슬쩍 해왔지만 한 번도 쓰지 않은 스테이플러 등. 우리 삶에서 그 무엇도 일만큼 인간적일 수는 없다. 내게 그 무엇보다 한국에 대해 많이 가르쳐준 것 또한 일이다.
― 중에서(198쪽)

한국에 살면서 항상 ‘빨리빨리’라는 말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 결과 내가 해낸 일의 성과에 놀랄 때가 많다. 이젠 사람들이 ‘혹시 언제쯤 끝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묻기도 전에 폭풍 같은 속 도로 일을 마치는 법도 배웠다. 부작용도 있다. 스페인에서 살 때와 달리 너무 조급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 ‘빨리빨리’ 문화와는 거리가 먼 나의 모국 영국에 가도 변함이 없다. 가게에 가면 계산대 점원의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고통스러울 지경이 다. ‘좀 빨리하면 안 돼요?’라고 소리 지르고 싶어진다. 한국이 날 망친 걸까. 그래도 난 남은 생을 이 나라에서 살 것이니 괜찮을 것 같다.
―<빨리빨리 중독증> 중에서(200쪽)

저자소개

이름: 팀 알퍼(Tim Alper)약력: 영국의 기자, 작가1977년 영국 레딩에서 영국-프랑스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철학과 영화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케이터링 분야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유독 음식을 사랑하는 이유다. 이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글쓰기에 도전하기 위해 런던저널리즘스쿨에서 공부하고, 드디어 기자이자 작가가 되어 영국의 지역 신문사와 사커인터내셔널 등 축구 웹사이트에서 일했다. 2006년 처음 한국을 방문했고 다이내믹한 한국인들과 버라이어티한 한국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 2007년부터는 아예 한국에서 살게 되었다. 에디터를 시작으로 TBS 교통방송 라디오 PD, 디자인하우스 시니어 에디터,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기자, 에델만 코리아에서 PR 매니저로 일했다. 유럽 음식을 탐험하는 맛기행 책 『바나나와 쿠스쿠스』를 썼으며, 『대한민국 행복지도』, 『기대 이상입니다』, 『결혼 생활』과 세계음식여행협회 안내서 Have Fork, Will Travel을 공저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주간조선> <에쎈> 등 한국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고 <가디언> <주이시 크로니클> 등 영국 신문에도 글을 실었다. 시간이 날 때는 달리기를 즐긴다. 일요일 아침 한강변에서 형광색 조끼를 입고 시뻘게진 얼굴로 숨을 헐떡거리는 서양인을 본다면 그일지도 모른다.

역자소개

이름: 정지현약력: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우리말로 옮겨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재미와 매력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외국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공간의 재발견』, 『인간관계를 발명한 남자 : 데일 카네기 평전』, 『지금은 내게 귀 기울일 때』,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더 강해지지 않아도 괜찮아』, 『종이의 역사』,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대화사전』, 『최고의 작가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 『피터팬』, 『종이의 역사』, 『오페라의 유령』, 『마크 트웨인과 마시는 한 잔의 커피』, 『대화의 심리학』 등이 있다.



이름: 조은정약력: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어 하는 번역가. 옮긴 책으로 『바나나와 쿠스쿠스』가 있으며, <조선일보> <중앙일보> <모닝캄> <주부생활> 등 다양한 매체에 실리는 영어 칼럼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 그린이소개


이름: 이철원약력: 번역단국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조선일보> 미술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노란집』, 『우리가 어느 별에서』, 『역사신문』, 『길 위에 시간을 묻다』 등이 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왕과 화가>를 제작했다.

목차소개

ㆍ 감사의 말
ㆍ 프롤로그 | 모든 농담에는 약간의 유머가 들어 있다

Part 1 오늘부터 한국인, 나는 재밌게 산다
ㆍ 같으면서도 다른 한국과 영국의 축구
ㆍ 밤거리 풍경이 지겨워진다면 삶이 지겨워진 것이다
ㆍ 도로 위에 북적이는 은색 자동차
ㆍ 한국의 겨울이 유난히 따뜻한 이유
ㆍ 강남과 강북, 두 도시 이야기
ㆍ 목욕탕에 바치는 찬가
ㆍ 요절복통 서울 지하철
ㆍ 더워도 못 말리는 한국인
ㆍ 한국 축구 팬 vs 영국 축구 팬
ㆍ 목욕탕에 바치는 찬가
ㆍ 요절복통 서울 지하철
ㆍ 더워도 못 말리는 한국인
ㆍ 남자들을 침팬지로 대체하진 말아줘
ㆍ 혼자 사는 남성들의 해방을 위하여
ㆍ 백세 인생이 웃기다고
ㆍ 패션쇼 하러 산에 가세요?
ㆍ 영문 타투를 새기려면 조심하세요!
ㆍ 당신에게 필요한 건 바로 립스틱이에요
ㆍ 포인트 카드가 없다니 불쌍한 영국인
ㆍ 이제 나도 한국인

Part 2 한국인만 모르는 버라이어티 코리아
ㆍ 다양성의 나라 대한민국
ㆍ 감사합니다, 세종대왕님
ㆍ 이름 농담은 이제 그만
ㆍ 내 아이 이름을 남이 지어준다고?
ㆍ 한국 선거는 재미있다
ㆍ 내 조상님은 아인슈타인!
ㆍ 기이하고 아름다운 미신의 세계
ㆍ 영국인도 모르는 영국 영어
ㆍ 영국인도 모르는 한국 영어
ㆍ 한자를 배워야 산다
ㆍ R u going?
ㆍ RSVP, ASAP ?!?!
ㆍ 날씨 틀리는 기상 캐스터
ㆍ 오토바이는 무서워
ㆍ 유교 사상에 대한 서양인들의 생각
ㆍ 성형왕국 대한민국 이대로 좋은가?
ㆍ 언어의 종류가 아니라 언어의 방식이 중요하다
ㆍ 한국인과 영국인이 향수에 젖는 두 가지 방법

Part 3 영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맛
ㆍ 찜질방 음식에는 과학이 숨어 있다
ㆍ 안주를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할까?
ㆍ 짜장면 한 그릇도 배달이 되나요?
ㆍ 먹을수록 신기한 길거리 음식
ㆍ 봄은 봄나물의 향기를 타고 온다
ㆍ 접시의 크기로 보는 음식 문화
ㆍ 신기한 배의 세계
ㆍ 몸 살리는 이열치열 보양식
ㆍ 우주 비행선 식재료 하나만 고르라면
ㆍ 알록달록 아름다운 떡의 세계
ㆍ 영국에 맥주가 있다면 한국에는 물김치가 있다
ㆍ 한국에서 무언가가 썩어가고 있다
ㆍ 영혼의 음식, 마늘과 감자
ㆍ 혼밥이 어때서?
ㆍ 한국의 쿡방과 먹방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ㆍ 값싼 고기 파티를 끝낼 시간

Part 4 팀 알퍼 씨, 오늘 저녁 회식 어때요?
ㆍ 빨리빨리 중독증
ㆍ 유행대로 한국인, 내 멋대로 유럽인
ㆍ 지리가 기술 발달에 끼친 영향
ㆍ 직함이 넘치는 사회
ㆍ 안 받으면 섭섭한 명절 선물
ㆍ 직장인의 점심시간
ㆍ 극과 극의 휴가 문화
ㆍ 알바는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할까?
ㆍ 한국인의 슬리퍼 사랑
ㆍ 야근이 즐거울 수 있을까?
ㆍ 남자 없이도 잘 사는 한국 여성
ㆍ 은은한 촛불이 그립네
ㆍ 공짜 선물을 조심하라
ㆍ 한파 속 기상 캐스터

Part 5 시청역에서 사랑을 기다리는 영국남자
ㆍ 한국 연애는 보수적이기만 할까
ㆍ 종교를 보면 연애가 보인다
ㆍ 비를 향한 한국인과 영국인의 사랑
ㆍ 완벽한 양육법이 존재할까
ㆍ 한국의 해피밀 세트 결혼식
ㆍ 산에서 느끼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ㆍ 한국인의 별난 치킨 사랑
ㆍ ‘개고기의 나라’는 옛날 말
ㆍ 오래된 집이 좋아
ㆍ 헷갈리는 한국의 가족관계 호칭
ㆍ 코 세우려는 한국인, 코 깎으려는 영국인
ㆍ ‘원 플러스 원’의 유혹
ㆍ 패션 고놈 참 어렵네
ㆍ 탈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ㆍ 예뻐지고 싶은 것은 알겠지만
ㆍ 170센티 클럽을 아시나요?
ㆍ 한국의 초연한 팬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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