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열두 겹의 자정 (문학동네시인선 019)
도서정보 : 김경후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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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침묵과 슬픔, 그리고 비탄
기억과 망각이 포개진 "열두 겹의 자정"
시인 김경후가 돌아왔다.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2001년 첫 시집을 펴낸 이후 햇수로 11년 만이다. 『그날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독특한 시제의 문장을 가진 첫 시집에 이어 이번에는 『열두 겹의 자정』이다. 흘러가버리는 시간에 부피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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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문학동네시인선 020)
도서정보 : 안도현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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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들판은 초록인데, 나는 붉은 눈으로 운다"
지극히 평온한 얼굴 뒤로 낯을 감춘 날 선 시선
사소한 것들을 향한 따뜻한 울림의 여전함
낭만적 정서를 예리한 현실감각으로 포착한 안도현 신작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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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 (문학동네시인선 021)
도서정보 : 김륭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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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태어나 2007년에 시인이 되었으니 마흔일곱에 시인이 되어 쉰둘에 선보이는 이른바 늦둥이 "첫" 시집이다. 김륭의 『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는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최현식의 제목 중 일부처럼 "뒤죽박죽 박물지(誌)"라 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삶의 편린들이 저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품은 채 마구 흩뿌려져 있다. 예컨대 한 떠돌이가 있어 그의 가방 좀 보자 했을 때, 그리고 그걸 탈탈 털었더니 평범하고 익숙한 사물 가운데 접이식 다용도 칼이 나왔을 때, 반드시 필요한 물건임을 알면서도 순간 "칼"이라는 물성에 놀라 한 떠돌이와 그의 옷차림과 그의 삶을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는 시선의 분할과 집중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시집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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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기하학 (문학동네시인선 022)
도서정보 : 함기석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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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비정한 원(Circle)의 우주
그것이 그대로 삶이고 죽음이고 사랑인 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또다시 출발하는 무한의 사유-
냉철한 이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황홀한 시적 모험!
올해로 등단 20년을 맞은 시인 함기석의 신작 시집 『오렌지 기하학』이 출간되었다. 전작 『뽈랑공원』 이후 4년 만에 나온 이번 시집은 따로 부가 나뉘지 않은 총 67편의 시가 엮였다. 한국 현대시의 최전선에서, 수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언어적 실험을 감행하는 함기석의 시는 독자들에게 그리 친절한 편이 되진 못한다. 하지만 그 시세계에 발을 담그면 우리가 발을 딛고 선 이 우주가 전혀 다른 차원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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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사물들 (문학동네시인선 023)
도서정보 : 이현승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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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늘 위로인지 경고인지 모를 손을 내민다"
친애하는 망측한 사물들이 빚어내는
우습고 슬픈 농담의 세계
이현승의 신작 시집 『친애하는 사물들』이 출간되었다. 전작 『아이스크림과 늑대』 이후 5년 만이다. 4부에 걸쳐 총 60편의 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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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는 대기를 느낀다 (문학동네시인선 024)
도서정보 : 서대경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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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이기에 느낄 수 있는 꿈과 대기들
꿈에 자리에서 현실을 바라보는
거울의 시선을 느끼다
사고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은 백치와 시인의 공통점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들의 자유로움은 그들이 현실의 땅이 아닌 그 너머의 세계에 발을 디디고 있음을 드러내주는 증거일 것이다. 하여 세이렌의 노랫소리에 이끌려 바다 위에서 사라진 어부들처럼, 이 시집은 백치가 느끼는 대기 속으로 빨려들어가 꿈과 현실의 경계 위에 놓이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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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웃는 매미 (문학동네시인선 025)
도서정보 : 장대송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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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순간들이 어떻게 시로 드러나는지, 시의 언어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잇대어 있는지가 담담하면서도 차분하게 그려진다. 그러면서 동시에 "늙고" "오래된" 것들의 쓸쓸함이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며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자신의 내면(마음)에서 자아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로 그것을 들여다보는 시선은 시인의 언어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힘이다.
구매가격 : 5,600 원
카니발 (문학동네시인선 010)
도서정보 : 조동범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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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것,
그것의 접경에 조동범의 "카니발"이 있다.
자, 이제 축제를 즐기시라.
검은 피가 튈지라도, 축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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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입술 (문학동네시인선 011)
도서정보 : 장이지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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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집 『안국동울음상점』을 펴낸 시인 장이지가 두번째 시집 『연꽃의 입술』을 들고 왔다. 장이지는 첫 시집 『안국동울음상점』에서 현대문명이 낳은 우울함, 기형적인 요소나 병적 상실들을 예리하게 노래한 바 있다. 이번 두번째 시집에서도 지난 세기 굵직한 역사적 골에 뿌리를 둔 발전의 이데올로기의 그림자를 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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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야생 소녀 (문학동네시인선 012)
도서정보 : 윤진화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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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 윤진화의 첫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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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씨의 가방 (문학동네시인선 013)
도서정보 : 천서봉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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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봉은 건축가이자 시인이다. 그의 시는 과연, 잘 지은 집처럼 구조적인 동시에 단열도 잘되어 있다. 뜨거울 때는 오롯이 뜨겁고, 서늘할 때는 오롯이 서늘하다. 2005년 『작가세계』로 등단했을 당시에도 문학평론가 이경호, 홍용희로부터 "천서봉의 시적 어조와 화법은 명주실처럼 매우 여리고 섬세하면서도 강한 견인력을 지니고 있"으며 "온유하면서도 끈덕진 감성의 언어를 통해 입체적으로 감각화하고, 그 의미를 적요한 시적 울림으로 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격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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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와 악기 (문학동네시인선 014)
도서정보 : 김형술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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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제14권 『무기와 악기』. 근 20년 동안 활발한 시작 활동을 펼쳐온 김형술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일상적인 것을 넘어선 근원적인 것에 접근하는 아름답고도 위험한 수단으로 시시각각 거대한 어둠을 향해 몸을 던지는 저자의 시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 기도', '뜨거운 수프 한 그릇', '지붕 위의 새', '무화과나무가 있는 골목' 등의 시편과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5,600 원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문학동네시인선 015)
도서정보 : 장석남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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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찌하여 이, 뵈지도 않는 길을 택하여 가는가?
-장석남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김종삼 선생님이 딸의 소풍을 따라갔다가 어느 무덤가에서 가슴에 돌을 얹고 누워 있었다던, 날아갈까봐 그랬다던 향기로운 에피소드가 문득, 생각나는
-「하문(下問)·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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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같이 사는 것처럼 (문학동네시인선 016)
도서정보 : 임현정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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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세계의 상실과 부재.
그 없는 것들이 "꼭 같이 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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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문학동네시인선 002)
도서정보 : 허수경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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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과 신인을 아우르면서, 당대 한국시의 가장 모험적인 가능성들을 적극 발굴하고자 기획된 '문학동네시인선' 2권 허수경 시집. 여자가 아닌 여성의 목소리로, 목청껏 지르고 싶었으나 도저히 삼킬 수밖에 없었던 세상사의 많은 슬픔과 비애들을 다양한 음역을 가진 시로 표출해온 허수경 시인이 네번째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이후 햇수로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에서 고고학적인 세계와 국제적 시야를 바탕으로 그사이 세상을 들여다보는 시인의 사유는 더욱 깊고 더욱 넓어졌으며 더욱 간절해졌다. 그 간절함의 대상은 우리가 쉽게 정의내릴 수 있을 만큼 쉽고 단순하며 가벼운 것이 아니다. 무한이다. 우주이며 역사다. 사랑이다. 당신이며 너다. 시를 다 읽고 났을 때 내가 읽은 것이 과연 무엇인가 다시금 책장을 넘기게 되는 힘, 삶을 다 살고 났을 때 내가 살아낸 것이 과연 무엇인가 다시금 삶을 반추하게 하는 힘, 이 시집은 우리에게 마침표를 찍어주는 게 아니라 물음표를 던진다. 물론 홀로 고민하게 하지 않는다. 함께 고심하게 만든다.
구매가격 : 8,400 원
내간체를 얻다 (문학동네시인선 003)
도서정보 : 송재학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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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과 신인을 아우르면서, 당대 한국시의 가장 모험적인 가능성들을 적극 발굴해서 독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문학동네 시인선」이 새로이 나왔다. 『내간체를 얻다』는 문학동네시인선의 출범과 함께 출간된 시집이자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은 송재학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죽음을 본다. 그것도 그저 바라본다. 죽음이 죽음의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뼈다. 뼈 너머의 가계다. 가계 너머의 내력이다. 시인이 왜 하필 ‘내간체’를 맨 위에 올렸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그는 이 ‘내간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죽음의 안팎을 완성해가고 있던 것이다. 어떠한 감상적인 끼임 하나 없이 말끔한 ‘죽음’의 관념들 속에서 진중한 가벼움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구매가격 : 5,600 원
방독면 (문학동네시인선 005)
도서정보 : 조인호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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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부로 나뉜 이번 시집은 웬만한 소설책만큼의 두툼한 두께를 자랑한다. 말을 참지 못하는 "소년"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년이 참지 못하는 건 말이 아니라 몸이다. 감각이다. "소년"은 제 감각이 제 사유를 따라 이동하는 그 모든 경로를 지치지 않고 따른다. 지름길을 따르는 애초의 궁리 따위는 없다. 미련하다할 만큼 "소년"은 제 살아옴과 제 살아나감의 그 맵(map)을 제 몸에 새긴다. 그러므로 말이 많다. 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말을 아끼는 그 "수"라는 걸 애초에 부리지 않으니 이는 너무도 당연한 일. 바로 이 말, 말들이 수다로 여겨지지 않고 혼자만의 묵상으로 아주 느릿느릿, 아주 조용히 들리는 이유는 뭘까. 말이 아니라 몸으로 세상을 밀 때의 그 우직, 그 정직, 그 강직. 이 시집을 읽어나가는 데 있어 버거움이 있다면 우리가 마주한 것이 바로 그러한 "진실"이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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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문학동네시인선 006)
도서정보 : 이홍섭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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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섭 시인이 돌아왔다. 1990년 데뷔 이래 20년이 넘는 시작 활동을 해왔음에도 그사이 펴낸 시집이 세 권에 불과했던 과작의 그가 지금 여기 한 권을 보태 네 권으로 그의 시력을 살찌워냈다. 『강릉, 프라하, 함흥』을 시작으로 『숨결』에 이어 『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이 2005년에 출간되었으니 햇수로 6년 만이다. 『터미널』이란 문패를 단 집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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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런 입맞춤 (문학동네시인선 007)
도서정보 : 정한아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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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첫 시집의 정한아는 지금 "간신히 노련하다". 어패가 있을 수 있는 이 문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간신히"라는 아슬아슬함과 "노련함"이라는 안정됨을 함께 가져가는 궤이다. 펄떡 뛰는 감각의 몸뚱이를 받쳐주는 깊고 넓은 사유의 침대, 그것이 바로 정한아의 힘이 아닐까.
총 예순두 편의 시가 일정한 부의 나눔 없이 펼쳐져 있는 이 시집 속 우리가 특히 주목했으면 하는 시 한 편의 몇 구절들을 떠올려본다. "우리를 웃게 하는 것이 끝내는/ 우리를 울게 한다 그것이/ 중독의 정해진 회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불행을 견디어낼 수 있는가/ 우리는 진화의 극점에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오빠생각 (문학동네시인선 009)
도서정보 : 김안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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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에게 시는, 그리고 언어는
영원한 궁구(窮究)의 소실점이며 세계이며 애인이다.
애인은 애인이되 둘 사이의 사랑은 이미 위험한 단계다.
구매가격 : 7,000 원
아메바 (문학동네시인선 001)
도서정보 : 최승호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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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과 신인을 아우르면서, 당대 한국시의 가장 모험적인 가능성들을 적극 발굴해서 독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문학동네 시인선」이 새로이 나왔다. ‘문학동네시인선’의 그 첫 포문을 여는 『아메바』는 최승호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기획에서부터 말랑말랑한 생각의 덩어리로부터 출발한 이번 시집은 시인이 그간 펴낸 열두 권의 시집을 토대로 생겨났다. 소제목을 붙이고 본문보다 글씨 크기를 줄인 58편의 작은 詩行들을 앞선 시집들에서 고르고 이를 토대로 세 가지, 혹은 네 가지로 자유롭게 확산되거나 오므라드는 발상의 변주를 자유자재로 적어나갔다. 옷이나 화장이나 장신구 같은 꾸밈의 도구들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제 몸뚱이가 표출해내는 오감만을 입은 언어들에서, 상상력을 넘어선 직관의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5권 바보 아들, 당당
도서정보 : Cao Wen Xuan | 2017-09-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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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차오원쉬엔'이 선사하는 감동의 여운,
<딩딩 당당> 시리즈!
“심사위원단 만장일치의 선택이었다.
차오원쉬엔은 어린이들이 겪을 만한 기쁨과 슬픔, 고통과 사랑을 지극히 잘 알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어린이들이 직면한 거대한 문제와 그들의 복잡한 삶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 2016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심사평 -
2016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차오원쉬엔! 그가 빚어낸 또 하나의 수작이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평가받는 차오원쉬엔은 《청동 해바라기》,《빨간 기와》,《안녕, 싱싱》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써 내려간 순백의 문장들은 마치 유려한 수채화를 보듯 아름답고 그 안에 깃든 이야기에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차오원쉬엔의 따스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때문에 그의 작품을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얼굴에 연한 미소를 띄우게 되지요. <딩딩 당당> 시리즈는 이런 차오원쉬엔의 개성이 듬뿍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는 딩딩과 당당이라는 두 형제가 등장하는데, 작가는 때 묻지 않고 솔직한 딩딩과 당당의 모습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아이가 공감할만한 감정과 경험, 그리고 아이들이 맞서야 할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품 속 딩딩과 당당은 발달장애아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 아이들을 소위 ‘모자란’ 아이들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작품 속에서의 딩딩과 당당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맑은 결정체들이며, 선한 마음을 가진 우리의 이웃이지요. 딩딩과 당당이 벌이는 엉뚱하고도 기이한 행동들은 독자로 하여 때로는 큰 웃음을 터뜨리게도 하고, 때로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주기도 하며, 때때로 코끝을 찡하게 만듭니다.
차오원쉬엔은 사랑스러운 딩딩과 당당의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 사람들이 편견 없이 서로서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 자신들이 세운 벽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나온 딩딩과 당당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기대하지요.
따뜻한 울림을 주는 특별한 아이들, 딩딩과 당당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지금 만나 보세요!
발달장애아 형제의 가슴 뭉클한 성장 스토리
작품 속 딩딩과 당당은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자폐증이나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지요. 딩딩과 당당은 다른 아이들처럼 말을 유창하게 하거나, 수를 제대로 세고, 행동이 빠르지는 못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압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 곁에는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주목해야 할 첫 번째는 바로 딩딩과 당당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유마디 마을의 사람들은 두 형제가 벌이는 기이한 행동, 예를 들어 갇혀 있던 오리를 논에 풀어 주어 농사를 망치는 일, 학교에 입학 시켜 달라며 학교 지붕 위로 올라가 농성을 벌인 일, 그리고 성냥개비를 가지고 놀다가 보리밭에 불을 낸 일 등을 겪으며 형제를 향한 차가운 눈빛을 보내기도 하지만, 결국 아이들의 순수하고도 맑은 마음씨에 감동하여 더 이상 딩딩과 당당을 규칙이나 틀에 맞춰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을 이해하려 하고, 감싸주지요. 이런 마을 사람들의 태도는 장애를 가진 이들을 향한 우리의 올바른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엄마와 아빠를 잃은 두 형제가 여전히 밝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주변에서 따스하게 안아 주고 응원해 주는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두 번째는 눈앞에 닥친 시련에 맞서는 딩딩과 당당입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부재, 아빠의 죽음을 통해 경험한 슬픈 감정과 상처들을 서로의 뜨거운 우애를 통해 극복해 나갑니다. 장애를 가졌기에 그리고 나이 어린 아이들이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사람들을 향해, 딩딩과 당당은 ‘형제애’라는 단단한 무기를 들어 보이며 천천히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직면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딩딩과 당당처럼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서 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조언을 통해서 일 수도 있으며,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갖가지 다른 방식들로 자신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동안 아이들은 한뼘 더 성장하며, 성숙해집니다. 이 책 역시 그 성장 과정에 서 있는 두 아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요.
딩딩과 당당 앞에는 더 많은 시련과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딩딩과 당당은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웃음과 눈물,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작품!
차오원쉬엔은 작가의 말을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딩딩 당당> 시리즈에는 유머가 담겨 있다. 유머는 희극의 범위에만 머무르지 말고 비극과 희극의 범주를 넘나들어야 한다.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는 동시에 눈가가 촉촉해지며 눈물이 나오는 정도.”
그의 말처럼 이 책은 유머와 웃음, 감동과 눈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빠’라는 말을 배운 뒤 동네 지나가는 개를 향해서 “아빠!” 하고 소리치는 당당, 화단에 친구들의 필기구들을 양초처럼 나란히 꽂아 놓고 그 모습이 예쁘다며 팔짝팔짝 뛰고 있는 당당, 큰불을 낸 뒤 치솟는 불길에 흥분하여 춤을 추고 환호하는 딩딩과 당당의 모습은 풋 하고 웃음을 터뜨리게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마음 한편의 뭉클하고 먹먹한 감정들을 만들어내지요.
독자들이 문학 작품을 읽는 이유 중 하나는 수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은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선들을 자극해 줄만한 문학적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구매가격 : 6,650 원
나 좋자고 하는 빠순질입니다만
도서정보 : 글 빠처 / 그림 개니 | 2017-09-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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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팬질을 구원해줄 단 하나의 경전
포토카드 모으려고, 사인회 당첨되려고, 콘서트 가려고, 굿즈 사려고…
오늘도 내새끼에게 지갑과 순정을 바치는 이 땅의 빠순이들을 위하여―
빠순질하며 깨달음 주는 빠처님, 트위터에서 현실세계로 빠‧밍‧아‧웃!
“빠순질 한다고 너한테 남는 게 뭔데?”, “니가 그런다고 걔네가 알아줄 것 같아?”, “넌 그 열정으로 공부 했으면 하버드를 갔겠다.”, “야, 걔네가 너보다 돈 많아.”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하면 으레 듣는 핀잔이다. 그저 누군가를 힘껏 사랑할 뿐인데 빠순이들은 왜 여기저기 눈치를 봐야 할까? 빠순이가 뭐 어때서? 여기 당당한 팬질을 위해 “어쭙잖은 오지랖으로 빠순질을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인맥 정리를 선물하라”며 속 시원한 답을 내려주는 빠처님이 있다. 트위터에서 팬질의 정석을 설파하며 빠순이들의 공감을 뼛속 깊이 이끌어낸 빠처님의 말씀이 드디어 경전으로 나왔다. 오직 오빠의 미소를 구원삼아 이어온 팬질에 기름을 붓다 못해 감각적인 드립으로 빠순이들의 고단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빠처님의 금언을 마음 깊이 새기며 덕질에 매진할지어니. 당신을 ‘나와 최애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현명한 금빛 빠순라이프로 인도할 것이다.
빠처님은 어쩜 그때그때 빠순이가 구하고자 하는 답만 내려주신다. 바야흐로 덕력이 인정받는 시대가 왔다. 덕업일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아이돌 팬질을 하면서 일상의 행복을 보장받는 이들도 있다. 바로 빠순이다. 이들은 말한다. 좋아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며, 감정에 타인의 잣대가 무슨 필요냐고. 무엇인가에 깊이 빠진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라고. 최애(최고로 애정 하는 멤버) 하나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빠순이들의 모습은 숭고하기까지 하다. 이 책 『나 좋자고 하는 빠순질입니다만』은 그런 빠순이들을 향한 빠처님의 묵직한 사랑이 느껴지는 명문들을 한 구절 한 구절 엮었다. 가까이 두고 빠순질하며 감정이 휘몰아칠 때마다 펼쳐 읽다 보면 버릴 것 하나 없는 빠처님의 통찰력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빠순이에겐 공감을, 구 빠순이에겐 추억을, 일반인에겐 재미를―
누구나 팬질을 한다. 그 대상이 다를 뿐. 이 책 『나 좋자고 하는 빠순질입니다만』은 천만 덕후형 인간들에게 덕질을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설파한다. 한창 빠순질을 하고 있는 현역 빠순이에게는 촌철살인의 공감을 선사하고, 예전에 누군가를 좋아했던 구 빠순이에게는 열렬히 사랑했던 그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덕질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 읽어도 무방하다. 빠처님 가라사대 “빠순질에 모든 인생사가 있나니, 모든 삶의 방식도 빠순질 안에 있”기 때문에 빠순이가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빠처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지금 이 순간, 그 대상이 무엇이든, 열렬히 무언가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거침없이 사랑할 수 있는 열정을 지펴줄 것이다.
이 땅의 빠순이들이여, 누가 뭐래도 킵고잉!
이 책은 트위터 ‘빠처님 가라사대(@bbasun_life)’를 통해 전파되던 빠처님의 명언 중 빠순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리고, 가려운 곳을 탁 집어냈던 구절들을 추려 이해와 재미를 더하는 일러스트와 함께 실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일러스트 곳곳에 등장하는 빠처님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부록인 즉문즉답 코너를 통해 빠순질을 하면서 느꼈던 자괴감이나 현실타격, 궁금한 점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빠는 내 인생은 책임져주지 않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복은 책임져 준다.” 그러므로 빠순이는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아는 영특한 사람들이다.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빠순이들이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빠순이, 당당한 빠순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은 “본격‧덕질‧권장‧빠순‧바이블”이다.
빠처님 가라사대
누구는 평생 못 만날 수도 있는 이들을
나수니는 그 지름길을 알아 벌써 만났으니
이 삶은 이미 성공한 것이 아니던가.
빠멘
구매가격 : 9,100 원
괜찮지 않습니다
도서정보 : 최지은 | 2017-09-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 추천★
“우리는 이제 그날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
살아남은 여성들의 지금 이 순간에 대한 기록
최지은 기자의 페미니스트로 다시 만난 세계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왁싱숍 여성혐오 살인 사건, ‘갓건배’ 살해 협박 생중계,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여학생 55명 성추행, 성범죄 전담 판사 지하철에서 몰카 현행범으로 체포…….
지금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이 생존 게임에 다름 아니다. 여성 선별적 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여성들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조차 어디서 나를 찍고 있을지 모를 카메라를 두려워해야 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번화가에서, 일터에서 살해당해도 ‘묻지마 범죄’로 존재가 지워진다. 일상적인 여성혐오는 ‘독박 육아’와 ‘독박 가사’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맘충’으로 만들고, 범죄 사건의 피해자 여성들을 ‘oo녀’로 지칭하며 화젯거리로 삼는다. 대중문화 콘텐츠들은 어떤가. 여성 연예인들은 ‘알탕 영화’와 ‘아재 예능’에 밀려 화면에서 사라지고, 역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똑똑하다고 나이가 많다고 잘 먹는다고 혹은 잘 안 먹는다고 비난받는다.
《매거진 t》, 《텐아시아》, 《아이즈》를 거치며 10여 년간 대중문화 기자로 일해 온 최지은 기자. 그는 한때 “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가장 좋아했을 정도로 대중이 무엇에 재미를 느끼는지 관찰하고 그들을 웃길 수 있을 것 같은 글을 써왔다고 고백한다. 멋진 남자들의 세계에 빠져들고, 그들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해 전파하는 데서 기쁨을 느꼈으며, 모든 영역에서 남성들에게 더 관대했고, 너무 금세 숭배했다고. 하지만 2015년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 해온 여성혐오, 약자 비하 발언들이 공개된 후로 대중문화에서의 재미와 여성을 다루는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후 여성 단체들과 집담회․강연 등을 함께하며 페미니즘의 눈으로 바라본 대중문화와 일상에 대해 꾸준히 발언하고, 관련 매체에 글을 기고해 왔다.
최지은 기자의 첫 책 《괜찮지 않습니다》에는 그가 페미니스트로서의 삶을 고민하며 다시 만나게 된 세계가 오롯이 담겨 있다. ‘우연히’ 살아남아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세계. 여학생, 여직원, 엄마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폭력과 조롱과 비하가 만연한 세계, 그걸 웃으며 소비하는 대중문화와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 남자들의 세계에 대해, 최지은 기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괜찮지 않다”고.
★★★ 추천사 ★★★
‘괜찮다’는 종종 ‘괜찮다’는 뜻이 아니었다. 그저 난감한 상황을 넘기기 위한 말일 때가 많았다. 원치 않는 호의 앞에서, 무심과 무례 앞에서, 불편과 번거로움 앞에서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아요” 대답하곤 했다.
사람들이 정말 괜찮은 일로 받아들였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내 뒤의 또 다른 여성이 그 괜찮지 않은 말과 행동을 견뎌야 했던 것은 아닐까. 마음이 무거워진다.
여학생, 여직원, 엄마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폭력과 조롱과 비하에 대해, 그걸 웃으며 소비하는 대중문화에 대해,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 남자들의 세상에 대해 이제 분명히 말하겠다, “괜찮지 않습니다.”
-조남주(《82년생 김지영》 저자)
“모든 것이 그 전처럼 즐겁지 않고 낯설어졌다.”
대중문화 곳곳에서 발현되고 무의식에 발현되어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여성혐오를 말하다
여학생은 왜 한여름에도 브래지어가 비쳐 보이지 않도록 속옷을 한 벌 더 껴입어야 할까? 여성은 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일 때도 ‘ㅇㅇ녀’라 불리며 화젯거리가 될까?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은 왜 여자 주인공에게 강제로 키스할까? 남자 연예인이 요리를 못하면 개그 소재가 되고, 여자 연예인이 요리를 못하면 ‘센스 없다’고 비난받는 이유는? 남자들의 이야기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폭력은 왜 남자 주인공의 각성이나 터닝 포인트를 위한 장치로 쓰일까?
공기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일상이 어느 순간 불편하게 느껴져 “혹시 나만 불편한 거야?”라고 물은 적이 있다면, 최지은 기자가 당신에게 답해 줄 것이다. “나도 불편하다”고.
구매가격 : 9,800 원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나에게
도서정보 : 이소라 | 2017-09-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왜 감정이 힘들까?’
NAVER 선정 심리 분야 인기 블로거 이소라의
표현에 서툰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아무 일도 없는데 마음이 왜 이렇게 답답하고 불안하지?”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종종 하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직장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혹은 일상 속에서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느낀 것과는 다른 감정을 표현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감추려 애쓴다. 그러나 그런 일이 반복되면 점차 감정 앞에 무지하고, 무력해진다. 즉, 진짜 감정을 외면하고 회피함으로써 대인관계는 원활해졌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원인인 감정은 갈피를 잡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신간『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나에게』는 감정 문제는 표현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어떻게 하면 사회적 관계는 해치지 않으면서,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법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소라는 심리학 공부가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처럼, 감정에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참고 견디다 보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며, 과한 표현으로 인한 감정적인 소모를 줄이되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 이론을 제시한다.
나는 왜 생각한 대로 하지 못할까? (결정 장애)
저 사람은 나에게 왜 이럴까? (대인관계 장애)
별것 아닌 일에도 ‘욱’ 하고 튀어나오는 이 감정의 정체는 뭘까? (분노 조절 장애)
궁금할 때마다 펼쳐서 바로바로 활용하는 상황별 솔루션
우리는 감정적인 것은 비이성적인 것이기에 적당히 감출 줄 알아야 한다고 배웠고,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긍정적인 감정만을 표현하도록 훈련되어 왔다. 그것을 드러내는 것은 불편한 것,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 책은 ‘힘든 감정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단계는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감정별로 구체적인 사례와 그에 맞는 심리학 기법들을 소개한다.
먼저, 앨버트 앨리스의 ABC 기법, 부러움 노트 등을 통해 감정을 세분화해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세분화된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상황이라면, 초점을 ‘나’가 아닌 상황에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비난의 화살을 외부로 돌려 ‘내가 문제’라는 자괴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여 상황을 해결할 여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자그마한 불안에도 온종일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람이라면, 불안해질 때마다 상황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체계적 둔감법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불안의 원인을 실체화했을 때 감정이 과도하게 증폭되는 것을 막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이 책은 이처럼 분노, 우울,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행복과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의 부작용과 기능에 대해서 세세하게 다뤄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감정의 가면이 벗겨지면 진짜 나를 발견한다!
그림으로 쉽게 읽는 일상 속 감정의 심리학
현장 심리 전문가이자 인기 블로거인 저자는 전작 『그림으로 읽는 生生 심리학』에서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심리를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심리학을 통해 감정의 가면을 벗겨내고, 그 속에 담겨있던 진짜 감정을 꺼내어 떠나보내는 ‘감정 다루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작을 통해서도 심리학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어 많은 이들의 마음 문제에 도움을 주었던 저자는 이번에도 어려운 심리학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마다 그림으로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돕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색색의 감정 캐릭터들인데, 황금비율에 가깝게 배치된 그림들과 상황에 맞춰 절묘하게 들어간 캡션 속 대사들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입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바뀌지 않는 상황에 집중하며 힘들어하기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풀어낸 감정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자. 심리학 지식도 쌓고 막막하기만 했던 감정 문제들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동트는 강원 103호
도서정보 : 강원도 | 2017-12-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원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브랜드 마케팅 잡지.
홈페이지 : http://dongtuni.com
구매가격 : 0 원
끌어당김의 법칙의 4가지 놀라운 비밀
도서정보 : 바소 차랄람보스 | 2017-11-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소는 자기계발과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지식을 키우고 배우고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사람들이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글의 끝에 이르면 성공과 행복, 부는 하나의 선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무엇을 마음에 정하든지 성공할 수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과 함께라면 인생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충족될 것이다.
당신을 위한 마술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삶의 여정에서 단순히 마음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구매가격 : 1,200 원
내려놓음
도서정보 : 강푸름 | 2017-11-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려놓음은 과거의 어떤 것도 오늘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거나 평화와 웰빙에 대한 내면의 감각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에 이르는 것이다. 할 일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게 방해하는 신념과 태도를 포기하는 것뿐이다. 문제는 그 신념과 태도가 무엇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현재 순간에 만족하고 평화 속에 잠기는 것을 가로막는 수많은 생각들이 있다.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라!
과거가 당신을 붙잡고 억누르게 허용하지 마라. 죄책감과 두려움에 맞서라. 무소의 뿔처럼 앞으로 나아가라!
구매가격 : 1,400 원
도시경관계획의 이론과 실천
도서정보 : 유완종 | 2017-11-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우리나라 공간계획에 관한 법제는 1962년 도시계획법 제정 이래 용도지역 위주의 평면적이고 규제 중심의 계획으로 추진되어 왔다.
2002년 월드컵대회 이후 도시공간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필요성에 따라 2003년부터 시행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처음으로 각 공간 위계별로 경관부문계획이 포함되었다.
2007년에 이르러 별도의 「경관법」이 제정되면서 도시공간의 입체적, 공간적 유도 중심의 법적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별첨7에 따른 별도의 도시경관계획과 「경관법」의 경관계획에 근거한 도시 차원의 경관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경관의 기원과 정의, 경관제도의 흐름, 경관계획의 접근, 도시경관계획, 주민참여기법과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특히 평면적인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입체적인 경관계획 형성의 기본 틀을 제시하는 계획으로서의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
아직은 경관정책 구현이 과도기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와 개념으로 적용되는 여건을 고려하여,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한 도시경관계획사례를 중심으로 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이론 및 실천계획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경관계획에 대한 이론과 적용된 실제를 사례로 보여줌으로써 행정부문, 전문가, 주민 그리고 앞으로 경관계획에 관심을 가지는 후학들을 위한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구매가격 : 10,000 원
배낭여행자의 여행법
도서정보 : 세바스티안 카나베스 | 2017-1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배낭여행자의 여행법』은 조금 과장해서 태어난 지 6주 만에 첫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여행을 나섰던 세계적인 배낭여행가 세바스티안 카나베스의 꼼꼼한 배낭여행 안내서이다. 18살 때 졸업시험을 마치고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면서 시작된 그의 본격적인 여행은 호화로운 관광 목적의 여행이 아니었다. 가난한 여행자였던 세바스티안은 여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도 찾고 때로는 유학도 해가며 배낭여행을 다녔다. 여행을 다니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여행 블로그 ‘오프 더 패스Off The Path’에 올리면서 유명해졌고 급기야는 여행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에는 배낭여행 예찬자인 세바스티안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가 실려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는 바는 단순히 싸게 즐기는 세계여행에 그치지 않는다. ‘왜 배낭여행을 떠나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꽤 진지하고 설렘 가득한 대답을 들려준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