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슬픈 이별
도서정보 : 서영호 | 2020-04-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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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自序)
‘문학(文學)’이란 본래 마음대로 글 짓는, 글재주 글 장난이라기보다 문자 그대로 ‘文字의 學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 예로, 문법(文法)과 말의 본질(本質), 즉 언어 전체의 표현을 풍자적으로 엮은 김만중의 구운몽과 바른, 고운 말, 사용 주장한 양주동을 들 수 있죠.
옛 집현전, 학자 최만리가 “한글, 언문(소리글)을 만들어내면 후 세(後世) 그 낙후성을 면치 못하리라.” 반대하며 한문 교육을 주장 한 것을 기득권 학자들의 말을 받아들인 세종왕이 최만리를 감옥에 넣은 뒤, 뒤늦게야 사면하고 사후(死後)에야 후회한 일은 정약용 이상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한글날이 오면 한글 추종 세력, 그 직장인들까지 위선처럼 우리 한글이 세계 ‘최고, 과학적’이라며 제일, 으뜸 말 놔두고 “최고, 최고”라고 해 쌓고 또 모두가 전문, 전문이라고 써 붙여 놓는데 과학적 글이란, 유일, 정확성 있어야지 이 말이, 그 말, 그 소리가 이 소리인 거짓말, 반말, 말꼬리 돌려, 잘라 바꿔 만들며 전환하기 쉬운 우리말, 막말은 과학 무기는 될망정 과학적인 글은 못 됩니다.
무슨 누구, 누구, 문학상 같은 것들도 그 作者의 작품성을 닮은 것이 아닌 그의 삶, 인생을 기리며 찬양하는 것 같은 글에 상을 주거나 하는 풍조 관행 속에서 그래도 옛 사극 드라마에서처럼 한자를 배워 사용했던 옛 왕, 귀족, 사대부들의 말은 품위 있었다.
일본식 한자라도 섞어 쓰는 게 낫다. 우리 한글도 소박한 말들있지만 대중화되지 못한 현실에서 文法을 무시하고 말꼬리, 몸뚱이 잘라 멋대로 무질서하게 표현하는 언어, 문자 공해, 피해,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옛날엔 없었고, 국어사전에도 찾아볼 수 없는 욕보다 심한 소리들이 만연하는 언어상실, 타락 왜곡 시대를 살며 “김소월 같고” 이상도 닮았다는 말 자주 들었으나 오랫동안 문학을 못 해왔다.
‘理想’과 현실의 차이 그 괴리 많은 환경 속에서 험난한 生을 살아오며 시인보다 음악, 화가 영화배우 같다는 말 듣고 살아왔는데 길 삐끗, 잘못 든 人生길 아닌지….
외롭고 잘 생긴 교장선생의 1남 5녀 중, 그 외아들로 태어나 자라던 어린 시절 과정, 어느 불리한 환경 속에서 어딘가 몸도 아팠고 상처받고 좌절하며….
손(孫)이라도 잇기 위한 생각에서 아주 늦게사 외국여성과 결혼한 후,... 헤어진 뒤 심청이 아버지와, ‘ 바다와 그 노인’도 아닌 예쁜 어린 딸 하나 키우며 살고 있으니
하늘은 인연끼리 맺어주지 않았다,
깊은 사연, 역사의, 긴 회고록이 남아 있습니다.
제1회 『문학세계』로 등단한 서영호 시인이 오랜 기간 농축된 영혼으로 새로운 시집 『슬픈 이별』을 펴냈다. 이 책의 표제작(「슬픈 이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을 시작으로 총 84편의 적확한 시어들로 이루어진 시들은 지나쳐버린 삶의 찰나를 뚜렷하게 잡아내고 있다.
비평가는 시인의 시를 보고 평하라고 했다. 지금까지 평자는 화자의 텍스트 본위로 그의 시 세계, 시 정신을 살펴보았다. 이 평글 제목을 붙인 대로 그의 총평은 서정시로 음악 정서를 살린 자유로운 음률시로 잠재의식 속에 머문 사고나 시어를 서슴없이 표출해 내는 詩作法으로 쓴 감성시로 결론짓는다. 그의 시들은 모두 부드럽고 감성을 자극하여 독자들에게 맛깔나게 읽힐 것이며 앞으로 경험과 실험을 근간으로 삼는 훌륭한 명시(名詩)를 많이 써주기 바라며, 시집 출간을 축하드린다.
- 도창회(文學박사. 前 동국대 교수)
서영호 시인은 명문가의 귀손으로 태어났다. 세계시인대회에서 시낭송, 배경음악?피아노?기타 연주 활약과 세계적인 가창 실력을 갖춘 시인이자 배우이자 음악가이다.
그의 시는 맹목적으로 막연히 체제나 비난, 비판하는 글재주 성향을 지닌 과거 저항 운동권의 그런 시들이 아닌 해학과 기지가 번뜩이는 풍자시들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 현실 개혁안을 근본적으로 제시하며 비판하는 시들이 역력하고 특출하다.
-재단법인 세계문화예술 아카데미 총회장, 백한이
구매가격 : 8,000 원
해즈노의 더 건강한 비건 베이킹
도서정보 : 이상명(해즈노) | 2020-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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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달걀, 버터, 우유 없이도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자
우리 집에서 만나는 비건&글루텐프리 베이킹 클래스
《해즈노의 더 건강한 비건 베이킹》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요즘, 오히려 음식 속 성분 때문에 마음 놓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해 비건 파티셰가 개발한 건강한 비건, 글루텐프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실제로 글루텐불내증을 겪고 있기도 한 저자는 외국에서 식재료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비건, 글루텐프리 음식들을 접한 후, 롯데호텔 등에서 10여 년간 쉐프로 일하며 쌓아온 경험에 다년간의 연구를 더해 여러 가지 비건, 글루텐프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저자의 또 다른 이름인 ‘해즈노(has no)’처럼 우유, 달걀, 버터, 밀가루 등을 ‘함유하지 않은’, 속이 편하고 맛도 좋은 레시피를 통해 음식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맛을 즐기는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다.
책에는 비건, 글루텐프리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쿠키, 타르트, 머핀, 스콘, 파운드, 케이크는 물론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푸딩까지 비건&글루텐프리로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베이킹 레시피들이 수록되어 있다.
몸에 맞지 않는 먹거리 때문에 더 건강한 식재료와 음식을 찾고 있는 모든 사람이 식이 고민은 덜고, 비건&글루텐프리 홈베이킹과 함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기는 기쁨을 더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어른의 일
도서정보 : 손혜진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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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어른의 일을 하고 있나요?
★ 전국 동네 서점과 인스타에서 입소문으로 난리가 난 책!
*어른의 사전적 정의: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돌이켜 보면 참 굴곡 없는 인생이었다.” 작가는 책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한다. 커다란 성공도 그렇다고 나락에 빠질 정도의 심각한 실패도 없이 ‘초중고대-취업연애결혼’이라는 공식이 내재화된 채 정신없이 살아왔을 뿐인데 어느덧 장성한 나이가 되었다고. 하지만 신체적 나이와 무관하게 ‘내가 정말 어른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어쩐지 대답하기가 망설여진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나를 먹여 살리는 일(출근), 내 살림을 챙기는 일(독립), 나를 나답게 만드는 일(취향) 그리고 나를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일(연애)이 그것이다.
어른이 되고 스스로에게 요구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겨났고 그때마다 쓴 글들을 모아놓으니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이 정답을 말해주는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당신의 어른의 일은 무엇인가요?”를 질문하는 책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주제에 마음을 할퀴어놓는 숱한 ‘어른의 일’의 힌트가 되어도 좋겠다.
오늘도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있을 현대인들을 응원하며 이 책을 바친다.
구매가격 : 9,660 원
가을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1)
도서정보 : 지하련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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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11월 《조광》에 발표된 지하련의 단편소설.
어느 가을 오후 6시, 주인공 석재는 사원들이 하나둘 퇴근한 후 아침나절에 죽은 아내의 절친인 정예로부터 온 만나자는 편지의 내용을 떠올리며 망설이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계집 하인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2)
도서정보 : 나도향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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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조선문단》 5월호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호색하는 사람인 삼십 내외의 박영식은 관청 사무를 끝내고 퇴근하자 한두 살 위의 -어려서부터 애를 여럿 낳고 시집살이 탓에 - 아주머니뻘 돼 보이는 아내가 웬일로 일찍 왔다며 비아냥대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동대문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3)
도서정보 : 최서해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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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11월 《문예시대》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
잡지사 사무실을 겸하는 D 군의 집에서 일을 하는 주인공 '나'는 D 군의 부인으로부터 채영숙이라는 의문의 여인에게 전화가 왔다는 말을 전해 듣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부부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4)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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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7월 《문장》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주인공 '정호'는 다방에서 취직 여부를 알려 줄 한 군을 기다리지만 자정이 돼도 오지 않는다. 결국 열 시에 귀가하겠다는 아내와의 약속을 어기고 만 정호는 거짓말을 쥐어짜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소독부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5)
도서정보 : 백신애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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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7월 《조광》에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
돈들뺑이 마을 앞 샘터에는 봄을 맞아 종일 물을 기는 여인들로 가득하다. 해가 넘어갈 무렵 조용해진 샘터를 찾은 어린 색시가 물동이를 머리에 얹으려 씨름을 하고, 그때 어느 사나이가 다가와 물동이를 들어 올리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용동댁의 경우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6)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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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8월 《농업조선》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열일곱에 시집을 가자마자 아들 태진이를 낳고 스물세 살에 청상과수가 된 용동댁. 그녀의 친정인 정 생원네 집은 개돼지, 닭 등 짐승을 기르면 족족 재미를 보지 못하는데 …….
구매가격 : 1,000 원
이리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7)
도서정보 : 김남천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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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6월 《조광》에 발표된 김남천의 단편소설.
주인공 '나'는 어느 초봄 오후, 영화관에서 프랑스 영화 <페페 르 모코>를 관람하고 나온 후 집으로 향하지 않고 서울의 거리를 거리며 상념에 빠지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일요일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8)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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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월《삼천리》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로 실제 작가의 아내 이경원의 죽음을 소재로 한 자전적인 소설이다.
십일월의 마지막 날 일요일, 주인공 '준보'는 두 달하고 한 주일을 넘겨 완성한 잡지사의 원고를 들고 집을 나서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장화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39)
도서정보 : 이무영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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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에 발표된 이무영의 단편소설.
읍으로 승격을 한 첫 장날임에도 사법 대서 김영달은 종일 출생신고 한 장을 못써 화가 나고, 양곡조합 사환 아이가 왜정 때 순사를 다니던 강창복의 편지를 가지고 오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주춧돌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40)
도서정보 : 김동인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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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평화일보》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상해에서 노동자 상대로 이발을 하며 사는 한교(韓僑)인 늙은 한 서방을 젊은이들이 무리매를 친 후 우르르 나가버리고 이를 지켜보던 목사는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기울어진 교육
도서정보 : 마티아스 도프케, 파브리지오 질리보티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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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바마는 한국식 교육을 극찬했을까?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한국 교육 예찬은 익히 알려진 바다. 그는 교육 예산을 삭감하려는 공화당을 공격하거나 정부의 교육 혁신 정책을 알릴 때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과 그들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을 빠지지 않고 언급하곤 했다. 정작 한국은 과열된 사교육 시장과 그로 인한 교육 불평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지만 말이다. 비슷한 시기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는 《타이거 마더Battle Hymn of the Tiger Mother》라는 책에서 중국계 미국인 부모의 성취 지향적이고 때로는 강압적인 교육 방식의 장점을 나열하며 이 책을 일약 베스트셀러로 만든다. 어쩌면 오바마의 한국 교육 예찬은 미국 부모의 양육 방식에 생기기 시작한 변화를 보여주는 징후였는지도 모른다.
독일과 이탈리아 출신의 두 젊은 경제학자가 쓴 《기울어진 교육》은 미국을 휩쓸고 있는 ‘타이거 맘’과 ‘헬리콥터 부모’의 출현을 양육을 둘러싼 경제적 인센티브의 변화로 설명하려는 시도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기르며 자신들이 1970년대 자신들의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양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란다. 아이들이 낙제만 하지 않으면 신경 쓰지 않던 부모 세대와 달리, 오늘날 저자 또래의 부모들은 음악 교습부터 스포츠 활동까지 온갖 교육에 아이를 등록시키고, 숙제는 제대로 했는지 검사하며, 꼬박꼬박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의 놀이 약속까지 대신 잡아 준다. 느긋하고 때로는 방임적이기까지 했던 부모 아래서 자란 자신들이 대체 어쩌다 헬리콥터 부모가 되어버린 것일까? 두 사람은 소득 불평등 지수의 나라별 차이와 시대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면서 이와 부모들이 택하는 전반적인 양육 방식 사이에 놀라운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밖에도 소득 재분배율과 교육에 대한 투자 수익 같은 경제적 여건, 그리고 그 변화가 ‘좋은 양육’에 대한 사회적 통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각종 실증 자료들로 입증하고 있다. 멀쩡한 사람도 자녀의 교육 문제에서만큼은 맹목적이 되는 현실, 그리고 대치동과 스카이캐슬로 대변되는 한국 교육의 지나친 과열 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앞으로는 이 책을 경유해야 할 것이다.
소득 불평등이 클수록
부모는 아이에게 권위적이 된다
모든 부모는 자녀들이 행복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 즉, 부모의 의사 결정을 추동하는 주요 동기는 자녀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다. 하지만 같은 목적 아래에서라도 이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은 엄청나게 다양하다.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의 부모들은 점점 더 권위적이 되는 반면 스칸디나비아의 부모들은 좀 더 관대한 경향이 있다. 왜일까? 《기울어진 교육》에서 두 저자는 사회의 증대하는 불평등과 돈, 능력, 시간 같은 부모의 제약 조건이 상호작용하여 양육 태도를 결정한다고 본다. 중세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두 저자는 자녀 양육을 둘러싼 경제적 인센티브와 제약의 변화가 부모노릇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다양한 나라에서 좋은 부모노릇을 각각 어떻게 다르게 규정하게 만드는지를 살핀다.
대학원 진학을 앞둔 자녀와 함께 ‘학교 방문의 날’에 참석하고 대학원 입학 사정관에게 전화를 해서 미팅을 잡는 미국 부모들, 스물다섯 살 아들에게 더운밥을 먹이기 위해 군 복무를 하는 곳 근처 마을에 아파트를 얻는 이탈리아 부모들,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저자들은 발달 심리학 분야의 구분을 따라 부모의 양육에 대한 태도를 방임형, 허용형, 권위형, 독재형으로 나누고, 지난 30년간 일부 국가에서 ‘집약적 양육’이 확산되는 현상에 주목한다. 집약적 양육은 아이에게 복종과 엄격한 통제력을 요구하는 독재형과 논리적인 설득을 통해 아이의 가치관을 구성하는 권위형이 결합된 양육 방식을 일컫는다. 이는 단순히 아이를 감독하고 보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가 학교에서 잘 생활해 나가는지, 어떤 활동을 선택하고, 어떤 친구를 만나는지까지 포함해 온갖 측면에 깊이 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집약적 양육’이 표준으로 자리 잡은 나라는 공통적으로 불평등 정도가 높고, 교육에 대한 투자 수익이 높은 나라였다. 미국에서는 불평등이 급격히 증가한 1995년에서 2011년 사이 권위형 부모 비중이 39%에서 53%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시기 불평등이 증가하긴 했으나 그 격차는 여전히 미국의 1970년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스웨덴과 같은 나라에서 허용형 양육이 지배적인 것과 대조된다. 두 사람은 집약적 양육이 자녀의 학업 성취에 미치는 효과, 부모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증가, 그리고 양육에서 중시하는 가치관의 변화 등을 통해 오늘날 양육이 어떻게 점차 강도 높고 시간 집약적이며 통제적인 노동이 되어가는지를 보여준다.
교육 이전에 기울어진 운동장이 있다
- 교육 불평등의 경제적 토대를 찾아서
이 책의 1부에서는 1960~1970년대를 지배한 느긋한 양육이 오늘날 광란에 가까운 계획적 실천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을 살핀다. 보수주의적인 반反혁명의 영향권에 들어선 1970년대 말 이래 소득 불평등은 계속 증가해 미국은 1974년에서 2014년 사이 가장 부유한 10%와 가장 가난한 10%의 소득 비율이 9.1에서 18.9로 두 배가 되었고, 같은 기간 영국에서는 6.6에서 11.2로 증가했다. 이 사이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의 평균 임금과 고졸자 평균 임금 비율은 1.5에서 2로 증가했다. 학력에 따른 임금 프리미엄이 존재한다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 수익이 그만큼 증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평등과 교육에 대한 투자 수익의 증대는 어떤 방식으로 양육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장래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부모들로 하여금 개입의 강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문제는 이러한 양육 태도가 시간, 돈, 역량 등 제약 조건이 다른 부모들 사이에 ‘양육 격차’를 벌려놓았고, 이는 계층별 주거지 분리와 더불어 사회의 이동성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소외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의 기회까지 줄이는 악순환을 낳게 되었다는 것이다.
1부에서 나라별 불평등 지수의 비교를 통해 왜 어떤 나라에서는 허용형 양육이 지배적인 데 비해 다른 나라에서는 권위적이고 때로는 독재적인 양육이 나타나는지를 설명했다면 2부에서는 시대별로 표준적인 양육 방식이 변화해온 과정을 따라간다. 과거 수세기 동안 가혹하리만큼 엄격한 양육이 일반적이었는데 왜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가 잘못해도 가혹한 훈육을 피하려 하는가? 아동노동에 대한 부모의 태도를 변화시킨 것은 무엇인가? 아들과 딸에 대한 양육 방식의 차이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가? 경제 발전과 가족 규모의 변화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오늘날 선진국이 직면한 저출산 문제의 해법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저자들은 이와 같은 질문들에도 경제적 인센티브와 제약 조건이라는 동일한 렌즈를 적용해 분석하고 답을 제시함으로써 현대 세계에서 가족의 경제를 들여다볼 창을 제공한다. 이어 3부에서는 미래를 전망하며 교육 제도와 정책의 변화가 앞으로 양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알아본다. 특히 ‘한방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입시 제도의 존재가 나라별 부모의 양육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아이들 사이에 기회의 불평등을 증폭시키는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의 양육 격차를 좁히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정책적 개입의 가능성을 논한다.
불평등한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필독서!
- 교육 사다리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주목하다
이 책의 저자인 파브리지오는 스웨덴에서 아이를 기르며 겪은 당혹스러운 경험을 털어놓는다. 딸 노라를 일 년 일찍 학교에 입학시키려다가 교사에게 “내 딸이라면 그렇게 기르지 않을 것”이라는 핀잔을 들었고, 피아노 교습을 받은 딸이 재능을 보여 지인들에게 자랑했더니 대체 아이에게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이냐는 식의 눈총을 받았던 일도 있었다. 아이들을 미국에 있는 독일국제학교에 보낸 마티아스 역시 아이들을 방치하듯 하는 독일 교사와 학교에서 입은 작은 상처 하나에도 경위서를 요구하는 미국 부모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흔히들 ‘문화적 차이’로 보아 넘기는 이러한 사소한 사례들을 모아서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부모의 전망이 소득 불평등과 같은 경제적 조건과 상호작용한 결과 특정한 방식의 양육 태도를 낳는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데 성공한다.
입시 위주의 교육과 과도한 사교육 문제를 성토할 때마다 우리는 핀란드와 스웨덴 같은 스칸디나비아의 모델을 모범적인 사례로 언급하곤 한다. 《기울어진 교육》은 우리가 스칸디나비아에서 본받아야 할 것이 과연 교육인지, 아니면 그 교육이 서 있는 토대인지를 질문하게 한다. 교육은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만 현실에서는 더 완벽한 ‘스펙’을 만들기 위한 끝없는 경쟁으로 나타날 뿐이다. 이기적인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을 탓하거나 학종을 폐지한다고 해서 우리가 바라는 교육 개혁을 성취할 수 있을까? 그러면 다섯 살 난 아이의 커리어를 걱정하며 입시 매니저를 자처하는 부모의 개별적 불안과 욕망을 다스릴 수 있을까? 《기울어진 교육》은 경제적 불평등에 직면해 부모들이 사랑과 돈, 그리고 자녀 교육의 관계를 어떻게 구성해나가는지, 그리고 경제적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부모들의 합리적 선택이 어떻게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줌으로써 교육 사다리를 흔들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에 주목하게 한다. 각종 실증 자료와 개인적인 일화, 그리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 각국의 흥미로운 양육 사례를 풍부하게 담은 이 독창적인 ‘양육의 경제학’은 불평등한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구매가격 : 16,100 원
무한한 삶을 위한 7가지 과감한 스텝
도서정보 : 세릴 치앙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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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이 힘든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내게 힘이 돼 줄 긍정적인 느낌(VIBE)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매일 자기개발과 자립에 관한 자료를 읽으면서 동기를 부여하고 내 자신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힐링과 교훈을 담은 책을 읽고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다양한 긍정적인 채널을 접하면서, 나는 이 “폭풍 같은” 시간 동안 일곱 가지 강력한 팁과 지렛대를 추려냈습니다.
이 일곱 가지 멋진 스텝은 내 삶의 여정에서 안내램프가 되었습니다. 나는 계속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스텝을 적용해 왔습니다. 직접 경험해 왔으므로, 나는 이 원리가 효과가 있다는 걸 압니다.
........ 책 속에서 ........"
구매가격 : 3,400 원
확언과 끌어당김의 법칙
도서정보 : 김어진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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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생각, 말하는 모든 단어가 확언입니다. 우리의 모든 자기 독백, 내면의 대화는 확언의 흐름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말과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확언을 하며, 이러한 확언의 흐름은 매순간 우리 삶의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우리의 신념은 어린 시절부터 우리가 발전시킨 사고 패턴을 학습한 것일 뿐이며, 많은 것들이 우리를 위해 잘 작동하지만, 그러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오작동을 일으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면의 진실들”이 지금의 우리에게는 실제로 사실이 아닐 수도 있거나, 어른이 되어 검사해보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날 수도 있는, 어렸을 때 구축한 부적절한 인상을 기반으로 할 수도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재의식은 우리가 배운 행동 패턴에 자동적으로 반응하며, 우리 삶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도 그렇게 대응합니다.
...... 책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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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그냥 불고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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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아다다]의 저자 계용묵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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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헨다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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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아다다]의 저자 계용묵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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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과의 대화
도서정보 : 이무영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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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소설가 이무영이 지은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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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
도서정보 : 김성종, 백민지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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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뻣뻣해도
다리를 찢을 수 있다
베스트셀러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의 스트레칭 전도사 ‘스트레칭 조이’의 두 번째 책인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이 출간되었다.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과 통증, 다이어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다. 잘못된 습관으로 틀어진 자세는 근육의 불균형을 만들고 이 불균형은 자세를 더욱 틀어지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통증까지 생긴다.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과하게 수축된 근육은 풀어주고 느슨하게 늘어진 근육은 강화시키면서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해 틀어진 자세를 바르게 만들고 통증을 해결한다. 또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근육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부종이 잘 일어나지 않게 한다.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면 몸의 라인이 슬림하고 탄탄해져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과 통증 완화, 다이어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 운동이 되어줄 것이다.
현대인에게 꼭 필용한 전신운동
다리찢기 스트레칭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상체와 하체의 유연성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유연성을 파악하고 스트레칭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리찢기를 위해 하체 근육의 유연성이 꼭 필요하지만 허리와 등, 상체가 유연하지 않으면 일자로 다리를 찢을 수 없다. 상체와 하체가 고루 유연해야 다리찢기에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하체 운동이 아닌 전신운동이다.
친절하고 자세한 스트레칭 조이의
설명을 담은 동영상 QR 코드 모든 운동에 제공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세 파트로, 각 파트는 단계별로 초급, 중급, 고급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는 3단계의 스텝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신의 유연성에 맞추어 차근차근 따라하면서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근막이완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막을 풀어준 후 자신의 유연성에 맞게 다리찢기 스트레칭을 시작하도록 구성하였다. 하나의 스텝을 이루고 있는 5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하루 20분씩 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유연해진 자신의 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트레칭 조이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은 책 속의 모든 운동을 혼자서도 충분히 정확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여 다리찢기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구매가격 : 9,700 원
노을이 쓰는 문장
도서정보 : 강현국 | 2020-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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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시집이다.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시들은 저자의 문학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구매가격 : 6,000 원
뜨거운 그 집
도서정보 : 김경언 | 2020-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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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된 언어의 예술, 시를 통해 저자는 자신의 생각과 창의성을 과감없이 발휘한다. 그 속에 담긴 감성과 사색이 독자를 시의 세계로 끌어들여 문학적 감수성을 깨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해보자.
구매가격 : 6,000 원
별숲에 시를 심다
도서정보 : 김혜정 외 | 2020-03-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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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운 인연을 축복하면서
시는 쓰기를 위한 쓰기여야만 하고, 낭송은 언어의 조탁彫琢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순수가 문명에 잠식당하여 혼탁해져 가는 아슬아슬한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문학의 초월 심을 가지고 문우의 정을 다져온 제6기 동인지 “별숲에 시를 심다”가 미약한 힘이지만 더 나은 세상으로의 길을 닦고 시와 낭송의 문을 두드린 걸음을 흔적으로 남아만 있어도 우리는 마냥 기쁘고 행복할 것이다.
동인지에 참여한 대한시낭송가협회 6기 동인들의 만남을 진정으로 축복하고, 우리들의 아름답고도 멋진 인연을 생각하며 스스로 행복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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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사
도서정보 : 편집부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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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부터 1920년 사이에 한국혁명 영수들은 일치 협력하여 민족적 배일(排日) 감정과 혁명적 정신을 환기하는 데 힘썼다. 더구나 민중의 역량을 집중하여 조직적 폭동을 지도하였다. 그러나 이후에 이르러서는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여 어떤 관계상 부득이 종래의 방법을 정변(政變)하지 않을 수 없었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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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복군 약사
도서정보 : 편집부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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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회(新民會)는 본래 일본의 세력이 날로 조선에 침입함을 보고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1905년 조직된 비밀결사조직이었다. 1907년 국군이 강제 해산을 당하자 의연히 일어나 각지 의용군운동을 지도하게 되었다.
의용군은 최대 그 숫자가 10여만 명에 이르렀고 왜군을 8년간이나 대항하여 그들에게 분명 격노케 하였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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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승지대관(신라편)
도서정보 : 이무영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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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도순례(신라편)
신라는 예술의 나라이었다. 특히 삼국 시대 통일신라는 예술의 황금시대를 이루어 우리 민족의 예술적 기백을 전 세계에 떨쳐주었던 것이다. 이제 신라 예술을 크게 구별하면 박혁거세 건국으로부터 23대 법흥왕(法興王)(513~539) 때 불교가 전락하기까지에는 한 나라의 예술을 수입 이를 신라 전통 위에 살렸고, 법흥왕 때로부터 무열왕 때까지 때에는 중국 남북조의 불교예술의 영향을 받은 시대였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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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추격전 - 스칼렛 핌퍼넬
도서정보 : 에무스카 오르치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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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기 광기 속에서 수 많은 귀족들이 무고하게 사형대에 오른다. 스칼렛 핌퍼넬은 그런 프랑스 귀족들을 빼돌려 영국으로 탈출시키는 일종의 스파이 단체 또는 개인이다.
프랑스 혁명 정부를 지키고 재산을 가지고 해외로 도망친 귀족들을 추적하는 정부 기관인 공공안전 위원회. 그 위원회의 끄나풀이면서 파리에 광범위한 정보망을 가진 토른포르가 빗속을 헤매다가 흥미로운 대화를 엿듣게 된다. 베르탱이라는 남자와 슈시 백작 부인이 숨겨놓은 다이아몬드를 빼내려는 계획이다. 모든 대화를 엿들은 토른포르는 그 대화가 이뤄진 오두막 안을 급습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 상태였다. 결국 그는 자신의 정보를 공공안전 위원회에 제공하고 슈시 백작의 버려진 성을 수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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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주사위
도서정보 : 작자 미상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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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과 욕망, 사랑, 연인, 서정적 시골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애절함의 미스터리.
주인공은 친구와 함께 영국 시골 지방을 여행 중이다. 작은 소도시를 지나가던 여정 중 친구가 그 도시에 사는 로벨 가족이라는 사람들을 찾아가 보자고 제안한다. 원래 부유한 귀족 집안 출신이지만 자신의 사랑과 자족함을 찾아 시골 목사로 살고 있는 그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게 로벨 가족을 찾게된 두 사람은, 그 지역의 교회 공동 묘지로 들어오는 장례 행렬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장례 행렬은 모두 군인들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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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복수
도서정보 : 로버트 바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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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과 부자간의 갈등, 유령, 과학 제일주의 등 다양한 소재들이 얽혀든 한 편의 복수극.
시골의 대지주이지만 학문이나 과학 등에는 혐오감을 보이며 술과 사냥 등만 즐기는 히튼 가문에서 돌연변이 같은 아들이 나타난다. 그는 학문에 심취해서 머나먼 해외로 탐사 여행 등을 떠나고,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아버지는 아들과의 인연을 끊는다. 결국 아들이 인도에서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아버지는 조카를 상속인으로 지정하고 사망한다. 그렇게 대저택과 재산을 물려 받게 된 조카, 데이비드 알렌. 그러나 어느 날 히튼의 아들임을 자처하는 젊은이가 나타나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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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1도 모르는 사람이 부업으로 월100만원 수입내보기 첫걸음
도서정보 : 김세지 | 2020-03-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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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현재, 유망 인기직업 혹은 인기부업으로 대두된 유튜버, 웹 튜터, 앱 개발자, 웹 디자이너, 웹툰 작가, 전자책 작가!
컴퓨터는 켜는 것과 인터넷에 들어가 개인의 관심사를 찾아보는 것만 할 줄 알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에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코딩 프로그램 등
툴을 하나도 할 줄 모르는데도 나도 당장 유튜버, 전자책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내 모습을 그린다면 꼭 읽어야 할 디지털 초보자의 필독서
10년 경력의 현직 편집디자인, 영상편집 인기강사가 알려주는지금바로 시작하는 실무 팁과 노하우 대방출!!!
맥을 쓰는 사용자들에게도 맥 용 쉽게 따라하는 노하우 공개!
그대로 보고 따라하면 하루만에 당신도 전자책 작가, 유튜버가 될 수 있다!
쌩초보인 내가 디지털 노마드로 하루만에 바뀌는 비결, 지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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