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마흔에는 잘될 거예요

도서정보 : 권수호 | 2020-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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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맞이하고 살아간다는 건 순풍에 돛 단 듯 흘러가는 시간인 줄 알았는데 어째 끊이지 않는 풍랑을 만난 것만 같다. 아직도 출근하기 싫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며 어쩌다 한번씩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기분이 상해 상한 감정으로 밖으로 가감없이 드러낸다. 여유로울 줄 알았던 지갑 사정은 돈 백 원에도 휘청거리고 조금만 참으면 되는 걸 알면서도 사소한 일 하나로 가족끼리 말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나’를 다듬는 방법을 참 많이 배우고 익힌 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전과 정도만 다르지 여전히 삐걱거리고 휘청거린다.
인생은 마흔 전과 마흔 후로 나뉜다. ‘인생은 육십부터.’라고들 하지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이제 막 인생의 전반전을 끝낸 마흔만큼 적절하고 적당한 때가 있을까. 불안하지만 스릴이 넘치는 청춘의 삶보다는 이제는 안정이 필요하다. 시행착오는 있을지언정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더할 것은 적당히 더해 균형 있는 마흔이 되는 것. 이게 바로 권수호 저자가 전하는 ‘잘’ 살고 싶은 마흔들을 위한 한 권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여행수집가014 상장 & 자격증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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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4 상장 & 자격증(Travel Collector014 Awards & Certificate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아이의 탄생은 부모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동이지만, 그와 동시에 ‘한 장의 출생증명서’로 기록됩니다. 아니, 기록되어야만 합니다. 한 인간의 파란만장한 삶을 어찌 서류에 담아낼 수 있을까만은, 우리는 이미 나 자신의 삶을 ‘한 장의 이력서’에 담고, ‘한 장의 플라스틱 카드’(운전면허증)에 기대어 도로를 질주하며, ‘한권의 얇은 책자(여권)’와 함께 세계 방방곳곳을 누빕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취업준비생은 ‘하나의 자격증’을 위해, 가수는 연말 들어올릴 ‘하나의 트로피’를 위해, 운동선수는 시상식 때 목에 걸 ‘하나의 메달’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때로는 좌절을, 때로는 보람을 경험합니다.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오래된 명언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사람은 자신의 삶을 다양한 형태의 ‘이름’으로 흔적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기록’은 삶이라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부산물이며, 삶이란 거친 항해에 도전한 여행가라면 적잖은 전리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라면, ‘내 이름이 새겨진 상장 & 자격증(Awards & Certificates)’이란 전리품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겠죠!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명제에 동의하신다면, 기록은 곧 기억을 지배하는 행위라는 명제에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유치원 그림일기부터 학생시절 한두번쯤 받았던 개근상, 수상장, 임명장, 성적표에는 ‘당시의 나’가 그리던 미래와 꿈이 묻어 있습니다.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없이 ‘한 장의 자격증’에는 그 자격증을 위해 불태운 시간과 노력이 취득일, 유효기간과 함께 명료하게 표시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네 번째 목적지 상장 & 자격증(Awards & Certificate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여행수집가015 유니폼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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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5 유니폼(Travel Collector015 Uniform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태아가 세상에서 가장 먼저 입는 옷은 ‘배냇저고리’라고 부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몇 달 전부터 한땀 한땀 태명을 새긴 배냇저고리는 그 자체만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아기’란 의미를 갖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학생은 교복을 입고, 군인은 군복을, 회사원은 새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걸칩니다. 나이, 성별은 물론 거주지와 직업까지 의상은 그 자체만으로 수많은 메시지를 발산합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한복을 입은 흑인 소녀에게 친근감을 느끼는가 하면, 곰모자를 쓴 영국근위병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죠.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전지현과 차태현이 ‘교복’을 입고 클럽에 입장하는 장면은 의상이 단순히 몸을 보호하는 수단을 넘어서, 학생이란 신분과 나이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신분증’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기장 제복을 입고 태연하게 파일럿을 가장한 장면 또한 같은 맥락이지요. ‘잘생긴 백수’가 잘 다려 입은 의상을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능력을 신뢰하게 되는 ‘착시 효과’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회적인 맥락에서 발현됩니다.

2008년 이효리가 발표한 솔로 3집 타이틀곡 유-고-걸(U-Go-Girl) 뮤직비디오는 ‘간호사복’을 성적으로 묘사했다는 논란 끝에 해당 장면이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스튜어디스로 분한 톡시(Toxic) 뮤직비디오(2009)가 아니더라도, 의료인을 비롯해 군인, 소방관, 경찰, 해양구조대 등 특수한 직업군을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복(制服)이 직업적인 기능성과 함께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입니다.

의상, 제복, 유니폼(Uniforms)이 가진 힘을 알기에 우리는 자신의 위치, 직업, 신분에 따라 다양한 옷을 갈아 입을 뿐 아니라, 심지어 ‘나만의 유니폼(Uniforms)’을 맞춰 입기도 합니다. 똑같아 보이는 교복이라도 조금씩 수선을 하는가 하면, 연인과 함께 색깔을 맞춰 입는 커플티, 나만을 위해 맞춘 웨딩드레스... 미식 예찬(Physiologie du gout)의 저자 브리야 사바랭(Jean Anthelme Brillat-Savarin)은 “당신이 무엇을 즐겨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주겠다.”라고 말했지만, 사진과 영상으로 전 세계가 공유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당신이 무엇을 입고 있는지 말해 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삶이란 거친 항해에 도전한 여행가라면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의상을 갈아입기 마련입니다.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로써 피땀눈물이 오롯이 흘러내린 ‘내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Uniforms)’으로 가득한 옷장을 털어볼까 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한 달간의 국토대장정을 함께한 꼬질꼬질한 단복부터 초등학생 때 입기 시작한 태권도 도복(道服), 대학생 자원봉사 당시 입었던 다양한 색깔의 일회용(?!) 기념티까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목적지 유니폼(Uniform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여행수집가016 명찰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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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6 명찰(Travel Collector016 Nameplate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내 이름’은 내가 지은 것은 아니지만, 나 자신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세 글자입니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태명(胎名)으로 불리는 것을 비롯해, 온갖 종류의 면접장부터 소개팅까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모든 자리에서 가장 먼저 밝히는 것은 바로 ‘내 이름’입니다. 나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수단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은 물론 학창시절과 취준생이란 과도기를 거치면서 꼭 작성해야 하는 무수한 서류 ? 지원서, 자기소개서, 휴학증명서, 복학신청서, 장학금신청서...에서 빠지지 않는 것도 ‘내 이름’입니다.

‘내 이름’을 드러내는 방법은 나의 신분, 위치, 나이 등에 따라 무수히 많습니다. 교복과 군복 상의에 정자로 굵은 글씨로 새겨 넣는가하면, 회사에 입사하면 가장 먼저 내 이름 석자가 인쇄된 명함(Business Card)과 명찰(Nameplates)을 수령하게 됩니다. 하나의 명찰(Nameplates)은 시선에 따라 각기 다른 개념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회사원에게 회사 명찰(Nameplates)은 벗어나고 싶은 개목걸이이지만, 회사 앞 카페에서 몇 개월째 알바에 찌든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꼭 걸고 싶은 메달이기도 하죠. 세미나에 참가할 때 한번 쓰고 버리는 명찰(Nameplates)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의미는 결코 일회용에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삶이란 거친 항해에 도전한 여행가라면 삶의 단계마다 수많은 명함(Business Card)과 명찰(Nameplates)을 교체하기 마련입니다.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로써 피땀눈물이 오롯이 흘러내린 ‘내 이름이 새겨진 명찰(Nameplates) 상자’을 열어볼까 합니다. 부산에서 제주를 거쳐 서울까지, 한 달간의 국토대장정을 함께한 꼬질꼬질한 명찰부터 북한식 디자인의 금강산 통일기행 여행자용 명찰, 대학생 자원봉사 당시 착용한 다양한 색깔의 명찰, 직장이란 틀을 벗어나 창업을 준비하며 참가한 각종 창업공모전에서 걸었던 ‘대표’ 명찰까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목적지 명찰(Nameplate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여행수집가017 여권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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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7 여권(Travel Collector017 Passport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대한민국 여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가 꽤 많은 편이라는 건 여행자라면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지구의 모든 나라는 ‘여권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한 국가(도착 비자 포함)’와 ‘별도의 비자를 취득해야 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영국 컨설팅 그룹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전 세계 200여 국가의 여권을 분석해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를 매년 초 발표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도 수시로 ‘국가별 단수여권/여행증명서’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만 195개국에 달합니다.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목적지 여권(Passport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단언컨대 여권은 곧 국력입니다.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의 발표는 ‘추상적인 국력’을 여행자의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란 기준에 따라 국가별로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국가의 총 숫자’를 기준으로 여권의 등급을 1등급부터 107등급까지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은 일본(191), 싱가포르(190)에 이어 독일과 함께 3등급(189)에 속하는데요, 꼴찌인 아프가니스탄도 무려 26이랍니다. 아무리 여행을 좋아해도 백 개국 이상 방문할 수 있는 여행자는 인류의 0.01%도 되지 않을 터. 대한민국에서 태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지구인으로써 누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여행의 자유’가 부여되는 셈입니다.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는 ‘방문 가능한 국가의 숫자’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인지도, 여행매력도, 지리적 인접성 등의 요소는 보여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국가 ?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이 189개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여권이라도 실질적인 활용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G8(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국 여권의 활용도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중국(China). 한국인 여행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출국지는 단연 중국!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비자를 취득해야 하며, 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페리를 타고 중국에 갈 경우 간결하게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선상 비자, 2인 이상의 여행자를 위한 별지 비자, 5인 이상을 위한 단체 비자 제도 등 여행자의 편의를 돕는 제도가 시행 중입니다. “아직도 비자를 받다니, 중국은 역시 구려!”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비자는 어디까지나 양국가간 상호 협정으로 면제됩니다. 중국이 한국인 여행자에게 비자를 요구한다는 건 한국 또한 중국인에게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이지요. 한국인 여행자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비자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밀입국, 불법취업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이득보다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2002년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였고, 2006년에는 192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관광도시’로써 문을 넓히고 있습니다만... 그와 동시에 불법체류 등의 문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일본은 상호 무비자라는 거! 정치적인 대립과 별도로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는 오히려 한중, 한일 관계보다 활발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중일 상호간에 비자면제를 중단한 조치는 비자가 ‘정치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지요.

두 번째, 일본(Japan). 2003년 필자의 생애 첫 해외여행지가 일본이였는데요, 당시 여권을 만드는 것은 물론 별도의 비용을 들여 일본 비자까지 취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안타깝게도(?) 일본 무사증 제도는 2005년 3월부터 시행되었으며, 한국인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세계적인 관광대국답게 일본은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2006년), 태국·말레이시아(2013년), 인도네시아(2014년) 등 단기 체류에 한해 무사증 허용 국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도쿄 올림픽을 코앞에 둔 2020년 현재 68개국이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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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기원과 희랍극

도서정보 : 김정진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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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의 발원도 역시 '디오니소스'신의 제례에서 발생한 것이나, 다만 추기에 거행하던 절차와 여흥이 전자와는 그 형식을 상이케 한 까닭, 그 차점(差占)에서 비·희극이 분기(分岐)된 것이다. 추계 제례에는 방가난무(放歌亂舞)한 골계외잡(滑稽猥雜)한 행렬이 성행하고 모든 방식이 신적(神的) 균제(均齊)로부터 인간적(人間的) 방일(放逸)로 추이(趨移)하여 생에 대한 환희가 창일(漲溢)하였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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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운동과 연극

도서정보 : 김정진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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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바와 같이 간단한 의미로 말하자면 인생 생활의 반조경(反照鏡)이라 할 터이요, 다시 구체적 주의를 설명하자면‘생’의 리듬에서 막을 수 없이 흘러나오는 그 충동을 표현하는 생적 예술이다. 인간의 의지가 숙명이라든지 운명 또는 어떠한 경우의 제재(制裁)를 수(受)할 때에 그 제재라든지 그 장해물과 고투하며 자기(인간)의 의지를 주장하거나 발전하는 그 실상을 무대에 표현하는 것이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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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술사

도서정보 : 안확(안자산)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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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의 건축은 태종무열왕으로부터 흥덕왕까지 7, 8분묘가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있는데, 이것이 또한 가장 발달한 구도로 된 것으로서 모두 그 장식물은 인형·신형(神形) 및 수형(獸形) 등을 부조(浮彫)한 석물(石物)과 주석(柱石)·호석(護石)·상석(床石) 등이 있고 봉분의 주위는 돌난간을 쌓아놓았으니, <중략>,건축은 궁궐·성문·누각 등이 대표물이다. 경복궁(景福宮)은 태조 3년(1394)에 창건한 것이더니 중년에 불타고 대원군이 재건한 것이다.
북악산 아래에 대지를 점유하여 앞에 광화문(光化門)을 열고 그 도로 양편에 북악산 6조 관사(官舍)를 베풀어 굉장 삼엄한 외관을 꾸미며 궁내에는 장려한 전각이 있으며 쌍봉(雙鳳)·운문(雲文) 등을 양각한 돌난간은 기교를 다하고 내부 구조는 고려조 고전식이지마는 내외 장식이 모두 화려한 수법을 보인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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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소설론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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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씨의 일일」에는 지저분한 현실 가운데서 사체가 되어가는 자기의 하루 생활이 내성적으로 술회(述懷)되었다면 「천변풍경」 가운데는 자기를 산송장을 만든 지저분한 현실의 여러 단면이 정밀스럽게 묘사되어있다.
그러므로 이 두 소설이 훌륭한 의미에서 조화 통합되었다면 우리는 어떤 본격적인 예술소설을 연상할 수가 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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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소설론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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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소설이란 ‘장르’의 양식상 견지에서 볼 때 그것들은 모두 고전적이고 본격적인 의미 의 소설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서 말을 만들자면 형태상의 공통성이다. 그러면 이 형태상의 공통성을 가능케 한 기반, 바꿔 말하면 그들의 문학정신 가운데 무슨 근접할 요소가 있었든가를 생각지 아니할 수가 없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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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소설론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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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가(俗歌)란 말은 민요란 의미를 가질 수도 있고, 또는 민요, 잡가(雜歌)란 것을 상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속가(俗歌)란 말은 결코 통속소설이란 말과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곧 부합되지 않는다.
통속소설란 예를 들면 시가에서 속가에 해당하는 민요, 잡가, 속가와 같이 재래의 지반에서 우러난 한 개의 정통을 가진 물건도 아니요, 오로지 현대 문학의 발전해온 도중에서 발생한 어디까지든지 현대적인 소설의 일종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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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의 주인공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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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가 같은 단문 가운데서 자기비판한 ‘심리의 현대화’라는 염려도, 또한 내적 외적 풍속을 동시에 그 시대 인간의 운명을 통하여 그려보리라는 열정 가운데서 비로소 소멸하는 것이다.
벌써 오래전 작품이지만, 민촌(民村) 이기영의 「고향」이라든가, 춘원(春園) 이광수의 「그 여자의 일생」이라든 가는, 우리가 현대소설의 번뇌와 비교하여 다른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거기엔 한 시대 전반의 정신적 풍속이라는 게 작가가 무엇이라 했든지 간에 표현하려 든 중점이었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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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의 귀추

도서정보 : 임화 | 2020-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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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씨의 「반점」이 씨의 작품으로선 희귀하게 순수하고 깨끗하고, 구조가 짜인 작품이다. 어떤 과거를 가진 젊은 여자의 복잡한 심리와 성격을 그려 모든 점에서 독자를 납득시키는 좋은 단편이다. 더욱이 기교에 있어 이 소설은 씨의 어느 단편보다도 한층 단편적인 가작(佳作)이다. 그러나 계용묵 씨의 「부부」는 부부간에 오고가는 이러한 유의 델리게이트(delicate)(미묘함)한 심리~<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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部首遊覽(부수유람)

도서정보 : 이홍표 | 2020-03-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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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부수유람(部首遊覽)을 왜 썼는가에 대한 답변을 서문으로 대신한다고 하였다. 그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엮었느냐에 대해서는 한자가 지금까지 한자자전(漢文字典)에서 한자를 찾는 부수의 조합으로 이루어 졌으므로 부수를 익히고 부수의 조합을 이해한다면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한자를 왜 배워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이미 수천년 동안 한자를 사용해 와서 한글로 써도 원조는 한자에서 나온 말이요, 말을 해도 그 말의 원조는 한자에서 나온 말이다. 600년 전에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에게 바른 음(音)을 일러 주겠다고 한글을 창제하고 훈민정음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반대로 한자를 치우고 한글로만 적어서는 우리말의 바른 음을 알 수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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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에 앉아 있던 새

도서정보 : 양인철 | 2020-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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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참, 도스토엡스키의 책 제목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도 있고,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세기 우리나라는 눈부실 만큼 경제적인 발전을 이루었는데 가난한 사람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위에 보면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쪽방촌에서 홀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폐지를 줍는 노인들도 많습니다. 부유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아끼며, 자신이나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 그런 류의 가난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장석주 시인의 말처럼 가난한 동물들도 있습니다. 동물은 왜 태어나는지 모른 채 태어나서 힘껏 먹이를 구하고 본성에 따라 짝짓기를 하고 때가 되면 죽습니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유한한 생명의 시간을 살아낸 뒤 죽는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 책이 어떤 가난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지 잘 모릅니다. 이 책은 작가가 길을 걸어오면서 만난 사람과 풍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행복하고 싶지만, 몇천 년 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행복해지지 않을 것 같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니 행복이란 거창한 게 아니고 바로 지금 눈앞에 일어나는 사소한 기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시험을 대비한 한번에 쉽게 읽는 마케팅이야기

도서정보 : 홍원표 | 2020-03-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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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회사에서 15년간의 실전과 경영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을 바탕으로 작성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기본서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국가안보론 해설

도서정보 : 이민룡 | 2020-03-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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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보 분야 주제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정립하려는 구상하에서 분석수준을 인간, 세계, 글로벌 수준으로 세분화하여 안보 문제의 영역을 더 확대하였다. 그 결과 안보 문제를 정치-군사, 경제, 자원-환경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서 핵심적인 쟁점을 추출하여 분석, 설명하였다. 이 책은 대학생 교육에 맞도록 서술되었으며, 일반 교양서적 성격에도 부합되도록 작성되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코로나

도서정보 : 김종민 | 2020-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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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에 나라가 수렁에 들었습니다.
완전해야 할 초기방역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때문입니다.

의사협회의 거듭된 촉구에도 고개돌린 정부가 자초한 일입니다.
신천지 교회는 우연히 드러난 것에 불과합니다.
빠르든 늦든 그같은 집단발생지가 나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심각단계 발령도, 개학 일주일 연기도 주먹구구입니다.
개학기준과 평가방식도 제대로 내지 않고 일주일 연기라는 게 오늘날 한국의 국정현실입니다.

우한폐렴의 실상과 아픔을 노래합니다.
국가의 존재율과 사람과 세상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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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도시 창조도시

도서정보 : 김영집 | 2020-03-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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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도시 창조도시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창조도시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의 현실에서 창조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인가를 안내한 창조도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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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산문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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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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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병들다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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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개살구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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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오리온과 능금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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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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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허생전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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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허생전]과 이광수의 [허생전]을 참고하여 지은 작품. 현실성과 구체성이 더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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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음과 신학

도서정보 : 남궁영환 | 2020-03-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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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목회한 지 20년쯤 되어서야 비로소 “그 복음”을 깨닫고 마음에
믿게 되었다. 그 순간 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그때부터 부활
의 증인이 되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부활을 증거했고, 매
주일 예수의 부활을 선포하며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
신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이심을 증거했다.…
(중략)
이 책을 통해 “그 복음”이 세상에 확실히 드러나서 땅 끝 모든 민족에
게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
수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에 선포되어지고 영광 받으시고 높임을 받
으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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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A to Z 제1권

도서정보 : 최한겨레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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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은 가해자인 피고인과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좀 더 들여다보면,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피고인의 선처를 바라는 가족이나 그의 지인들이 있고, 피고인에 대해 단죄와 엄벌을 바라는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도 있다. 그리고 피고인이 저지른 범죄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범죄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시민들도 있다는 점에서, 형사사건의 당사자는 정말 많다.

반성문은 죄를 지은 피고인만이 작성할 수 있는 글이라면, 탄원서는 피고인이 아닌 여러 당사자들이 작성할 수 있는 글이다.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거나 법원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형사사건에 강제적으로 참석된다. 그리고 피고인은 의견서나 진술서, 반성문 등을 제출함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지만, 피해자나 피해자의 가족들은 그러한 기회가 없다. 그러므로 피해자나 피해자의 가족들은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 형사사건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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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인 별들을 꿰어 만든 노래

도서정보 : 이빛들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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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처럼 의롭게 멋지게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하인드를 모은다면
우리안에 감추인 별들이 빛을
뿜어내게 하고
별처럼 빛나는 영혼을
가지지 않을까요

별은 별무리가 되어 세상을
주유하니 아름다운
그림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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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도서정보 : 남군우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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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순간이라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까?
그때 그 시절을 아십니까?

먼 옛날의 이야기일지 몰라도 현대를 살아가면서 잠시라도
그때 그 시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자.
그 시기는 1960대 초 초등학교 2, 3학년 때부터 중학교 시절 쯤으로 기억이 된다.
어쩌면 그 소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은 나의 일상과 독백일 수도 있다.
나만의 어린 시절과, 내가 자라난 고향의 추억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옛날 어린 시절의 놀이 문화가 점점 잊혀져 가는 것이 아쉽고,
기억나는 대로 옛 추억을 더듬어서 조금이나마 기록이라도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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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잠류潛流의 시간

도서정보 : 채임수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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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야생의 낯섦과의 만남, 산티아고 여행’, 그것은 너무나 익숙한 현실의 모든 것을 낯설게 하고, 지루한 삶에 대한 저항이며, 예전의 삶의 방식이었던 사회적 인정 욕구의 목마름으로부터 벗어나는 일탈적 여행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세상의 끝(End of the world)이며 대륙의 끝으로 걸어가는 행위는, 사막을 거쳐 때로는 잠류(潛流)처럼 지하로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 듯하지만, ‘끊임없이 흘렀기에’ 스페인 대륙 밑으로 끊임없이 흘러서 마지막에는 푸른 바다를 선택하는 ‘순간과 같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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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에서 전해지는 작은 위로

도서정보 : 박영두 | 2020-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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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견디기 힘든 고난으로 절망하며 쓰러질 때
이것은 너의 죄 때문도
부모의 죄 때문도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나는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너는 내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자다,
근심하지 말라, 두려워 말라,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이
살아갈 힘을 얻는 참된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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