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전북 인재 양성의 역사, 향교와 서원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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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곳곳의 역사문화유적 중에 지방 유림과 학풍의 중심지였던 향교와 서원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전북 곳곳에서 입신양명과 출세를 꿈꾸며 공부에 매진했던 그들의 꿈과 열망이 남아 있는 향교와 서원 속으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일표의 공능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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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 시민 되기를 거부하고, 개체적 삶의 우위를 주장하는 이효석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산(山)
도서정보 : 이효석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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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서정적이고 묘사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이상한 선생님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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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이 광복 직후 당시 때 지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의 풍자소설
구매가격 : 500 원
냉동어
도서정보 : 채만식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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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채만식의 친일 행위를 본격화하는 첫 작품으로 받아들여지는 소설.
구매가격 : 1,000 원
백범일지
도서정보 : 김구 | 2020-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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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구가 상해와 중경에 있을 때 써놓은 「백범일지(白凡逸志)」 를 국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당시 본국에 있던 어린 두 아들에게 내가 겪은 일을 알리자는 동기에서였다.’<중략, 본문 중에서>
1947년 「국사원(國士院)」 판본을 토대로 하여 표기된 원문 그대로 한자와 한글을 모두 병용 표기하였다. 본문은 되도록 현재 맞춤법에 따랐다.
구매가격 : 8,000 원
언어의 현실성
도서정보 : 임화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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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 작가의 형식상 개인적인 특징이라 볼 수 있는 것도 그의 작품의 내용상의 것과 일정한 관련 하에서 관찰하는 것이며, 실제로 문학사상의 특정한 형식상 유파(流派)라는 것이 외견상의 형식적 유사뿐만이 아니라, 내용에 이르러서도 일정한 근사된 관련을 가지고 있었음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사실은 곧 문학의 형식, 또 그 가장 외견적 부분인 언어의 특색이 반드시 내용이라고 불리는 소재와 사상이 갖는 제약성의 한 개 연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며, <중략,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예술적 인식표현의 언어
도서정보 : 임화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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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필요한 모든 것에 이름 없는 것이 없고, 인간이 체험한 사건, 사태 중에 명명(命名) 안 된 것이 없고, 인간이 느끼고 생각한 것 가운데 언어적 형식이 부여 안 된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인간적 생활의 발전 다시 말하면 인간의 생활 범위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혹 그만큼 언어의 종별과 수는 증가되고 다양화되어 온 것이다.
<중략,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담천하(曇天下)의 시단 1년
도서정보 : 임화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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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란 어떤 의미에서 다른 사람보다 가장 잘 모든 것을 알 수가 있고, 또 가장 잘 이야기할 줄 아는 그것으로 범속한 인간으로부터 구별되는 하나의 ‘이상적 인간’에 가까울 수가 있는 것이다.
만일 다른 사람보다도 잘 알지 못하고 잘 이야기하지 못하든지 혹은 알기만 하고 이야기할 줄을 모른다든가, 또는 알지는 못하고 이야기할 줄만 안다면 한의 평범한 인간이나, 혹은<중략,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500 원
한눈에 꿰뚫는 중동과 이슬람 상식도감
도서정보 : 미야자키 마사카츠 | 2020-03-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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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이슬람 세계를 6기의 시대 구분으로 나누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
이 책에서는 중동과 이슬람 세계의 시대 구분을 6기로 나누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제1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문명 시대(기원전 3,000~기원전 500년)
중동은 나일강,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농경민과 주변의 사막, 초원, 산악 등 여러 민족이 교역과 분쟁을 반복하며 인류 초기의 문명을 일으켰다. 그리고 중앙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란(페르시아)인이 중동 지역의 강자로 떠올랐다.
제2기 이란인의 패권 시대(기원전 550~기원후 651년)
1,000년 동안 중동 지역의 지배자로 이란인은 패권을 유지했다. 그들은 중동 세계를 통합하고 200년간 유지된 아케메네스제국을 건설한 후 1,000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패권을 유지했다. 기원전 4세기 이후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과 헬레니즘 시대가 열렸으며 기원후부터 600년간 로마제국과 분쟁과 공존의 역사를 반복한다.
제3기 아랍인 패권 시대(632~11세기)
아라비아반도의 유목민인 아랍인이 무함마드가 창시한 이슬람교를 내세워 중동 지역의 지배자로 떠올랐다. 이슬람교도가 대정복 운동을 통해 이란제국과 로마제국의 영토를 정복하고 확장하면서 500년 동안 새로운 중동의 질서를 만들었다.
제4기 투르크인의 패권 시대(11세기~19세기 후반)
아랍인 시대 이후 800년은 중앙아시아에서 진출한 유목민인 투르크인이 중동을 지배했다. 13~14세기 동안 몽골고원의 몽골인이 잠시 중동의 질서를 흔들었지만, 이후 투르크인의 오스만 왕조가 강력한 신정체제의 이슬람제국을 재건해 실질적인 지배자가 되었다.
제5기 유럽 국가의 패권 시대(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세계의 패권 세력으로 등장한 유럽의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제국을 철저하게 붕괴시키며 중동으로 진출한 시기이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는 동안 중동 지역은 서방 강대국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전후에는 영국과 프랑스에 의해 일방적으로 영토가 분할되어 지금도 국가, 민족, 종파의 분쟁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제6기 중도의 자립과 혼란의 시기(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약 60년은 영국과 프랑스의 지배체제가 무너지고, 아랍 국가들이 독립하면서 중동의 질서가 재편된 시기이다. 석유의 지배권을 놓고 아랍 국가의 대립과 강대국의 개입은 중동 지역이 국제 정치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요충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홍사중의 메멘토모리
도서정보 : 홍사중 | 2020-03-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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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떠다니는 것과 같고, 죽음이란 쉬는 것과 같다
1장 늙는 것도 즐거워라
우리나라는 노인들이 누리는 면책특권들이 많다. 우선 지하철을 무한정 공짜로 탈 수 있다. 웬만한 모임의 자리에서는 상석을 독차지하고,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원로’를 자부할 수 있으니까 ‘노인천국’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복장에 신경을 쓰지 않고 유행을 따르지 않으니까 생활비가 줄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당한 주책과 능청은 눈감아 주니까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래서 늙는다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2장 장수에 이르는 길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9988234’라는 유행어가 있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고, 2~3일만 앓다가, 4일째 죽는다는 게 노인들의 꿈이라는 것이다. 요즘의 불로장수란 말은 치매에 걸리지 않고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을 뜻한다. 공자의 말 중에도 ‘일장일이(一張一弛)’라는 게 있다. 적당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삶의 균형을 조절하라는 뜻이다.
3장 건망증과 인지증 사이
우리가 늙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얼굴에 주름이 지고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노추가 싫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치매로 사람들에게 추한 꼴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노인을 정말로 늙게 만드는 가장 무서운 독약이 바로 치매라고 할 수도 있다. 대개의 노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늙는 것도 죽는 것도 아니다. 치매로 망령을 부리게 되지나 않을까 두려운 것이다.
4장 굽은 나무가 산을 지킨다
가장 이상적인 삶의 자세는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만물에 은혜를 베풀면서도 상대를 거역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처럼 거역하지 않는 삶의 자세를 지키면 낭패를 보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물처럼 약한 것은 없다. 그러면서도 강한 것을 이기는 데 물만 한 것도 없다. 이것이 은사 상창이 말하고 노자가 풀이한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참뜻이다.
5장 운명, 정해진 것이 바뀐다
천지라는 것은 모든 것이 잠시 묵었다 가는 여관과 같은 것, 시간이란 영원히 끝없는 나그네 길을 걷는 나그네와 같은 것, 그런 속에서 인생이란 허망하기가 꿈과 같다. 그래서 이 세상의 즐거움을 찾는다 해도 과연 얼마나 맛볼 수 있겠는가. 옛 사람은 밤새도록 촛불을 켜고 놀았다. 장자가 말하길, ‘인간의 삶이란 떠다니는 것과 같고, 죽음이란 쉬는 것과 같다’라며 인생무상을 가르쳤다.
6장 오늘은 죽기에 딱 좋은 날
죽음이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동양에서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하늘의 뜻으로 돌렸다. 선과 악, 행과 불행, 생과 사 등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모든 것들을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어떠한 괴로움이나 고통도 견디어낼 수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역경》에 나오는 낙천지명의 참뜻이다.
부록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정치가, 예술가, 철학자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죽음을 앞두거나 죽음을 맞이하는 극적인 순간에 남긴 말들을 모았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말들은 생과 사의 경계에 선 인간의 참모습을 보여주기에 공명이 깊고 여운은 길다.
구매가격 : 8,000 원
Mystr 럭키팩 7 - 미스틱 러시안
도서정보 : 니콜라이 고골 외 | 2020-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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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들만으로 모은 작품집으로 숲속의 괴물과 광기, 부활, 생명 등을 다루고 있다.
[뷔 - 괴물 이야기]
근대적인 '러시아 문학'의 기반을 만든 작가, 고골의 공포 소설. 키에프의 신학생들은 축제일 기간이 다가오면 각자의 집을 향해서 길을 나선다. 그 무리 속에서 집으로 가던 3명의 신학생들, 토마스, 고로베츠, 칼라바가 대열에서 이탈해서 음식을 찾아 나선다. 그들이 걷던 중 어둠이 짙게 내려오고, 길을 잃고 헤매면서 마을을 찾으려고 애쓴다. 그리고 멀리서 마을 불빛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겨우 하룻밤을 머무르게 된다.
[붉은 꽃]
러시아 단편 소설의 기틀을 다진 작가로 주목 받는 가르신의 심리 스릴러. 국경 지대에서 근무하던 한 군인이 정신 병원으로 호송되어 온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자신이 병원을 정기 점검하기 위해서 온 황제의 감독관이라고 주장하지만, 병원 사무원은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병실을 배정한다. 그리고 그는 강제로 씻겨지고, 마취제를 맞는다.
[라자로의 두 번째 삶]
극복하기 힘든 공포와 고통을 겪은 후 살아남은 인간에 대한 아름답고 아픈 단편 소설. 종교나 기적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야기. 라자로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예수를 따르던 마리아와 마르타의 형제였다. 그가 병에 걸려서 죽었는데, 예수가 그를 다시 살아나게 했다는 기적이 성경에 나온다. 이 소설은, 죽음 속에서 3일을 보낸 후, 무덤에서 살아난 라자로의 두 번째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숨바꼭질]
세기말의 비관주의를 러시아에 도입한 시인이 보여주는, 상징주의의 초현실 단편. 냉정한 태도를 가족을 대하는 남편과 다정한 젊은 엄마. 재치와 활기를 지닌 그녀는 자신의 어린 딸에게 집착으로 오인될 정도의 애정을 보인다. 그녀와 아이가 즐겨하는 놀이는 숨바꼭질.
[붉은 웃음]
정확한 시간과 공간을 알 수 없는 20세기 초반의 전쟁터이다. 주인공은 러시아군 장교로 전쟁에 참전해서 끊임없는 행군과 무의미한 살육 행위,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잔혹한 전투 등을 경험한다. 주인공이 잠시 방문한 정신병원에는 전쟁의 충격과 공포에 정신이 무너져 버린 사람들이 가득 하고, 그들을 치료하는 간호사들과 의사들 역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령의 성냥]
현대 단편 소설의 아버지, 안톤 체호프의 실력이 제대로 드러난 단편 추리 소설. 최근 이혼한 퇴역 대령이 실종된 사실이 일 주일만에 밝혀진다. 침실 문은 안에서 잠겨져 있고, 침대 옆 탁자에는 안전 성냥이 몇 개비 놓여 있다. 장화 한 짝이 침대 옆에 떨어져 있고, 나머지 한 짝은 정원에서 발견된다. 대령의 주변 인물들이 용의자로 떠오르고, 그들의 과거가 밝혀진다.
[카드의 여왕]
카드 게임이라는 소재 속에서, 탐욕과 갈망, 음모, 범죄 등 인간 욕망의 다양한 층위를 탐구하는 소설. 러시아 기병대 장교, 톰스키에게는 언제나 이기는 카드 조합의 비밀을 아는 할머니가 있다. 신비한 모험가로부터 전수된 그 비밀을 가지고, 그 늙은 백작 부인은 파리에서 유명한 도박꾼들에게서 돈을 따내기도 했다. 그 이야기를 듣게 된, 헤르만이라는 젊은 장교가 카드의 비밀을 알아 내기 위해서, 백작 부인의 시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사이, 마침내 늙은 백작 부인의 침실로 숨어든다.
구매가격 : 14,800 원
Mystr 럭키팩 5 - 닥터 손다이크
도서정보 : 오스틴 프리먼 | 2020-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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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오스틴 프리만이 창조한 탐정 닥터 손다이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리 소설만을 모은 작품집니다. 닥터 손다이크는 탐정 사상 최초로 화학 분석이나 지문 채취 등의 과학 수사 기법을 채택한 탐정이다. 또한 범죄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을 먼저 서술한 후, 손다이크가 사건을 맡게 되면서 범죄 과정을 하나씩 재구성해 나가는 역방향 진행이 독특하다.
[철로 위의 시체]
값비싼 보석을 주로 다루면서 몸에 지니고 다니는 오스카 브로드스키라는 상인가 기차역 근처를 헤매다가, 범죄자 신분을 잘 숨기고 살고 있는 사일러스 라는 남자와 만난다. 같은 기차를 탈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사일러스는 브로드스키에게 자신의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같이 역으로 가자고 권한다.
[사전 계획 살인]
런던 근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펨버리에게는 숨겨야만 하는 과거가 존재한다. 바로 그가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탈옥한 죄수이기 때문이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면서 살던 펨버리는 런던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예전의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과 마주친다. 바로 과거 교도소에서 간수로 일했던 프랫이라는 사람이 그를 알아보고 접근해 와서 돈을 주지 않으면 그의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선상 반란의 기억]
영국 해안 근처 외딴 섬에 설치된 등대. 2명의 근무자들이 오랜 시간 갇혀 일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던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고, 그를 대체할 인력이 작은 나룻배를 저어 해안을 떠난다. 원양 선박에서 오랜 세월 동안 일하기도 한 그 사람은 짙은 안개 속에서도 나룻배를 저어 짧은 거리를 항해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라고 큰소리를 치지만, 며칠 후 그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등대로부터 전해진다.
[인생을 낭비한 자의 로맨스]
제국을 경영하는 영국군에서 촉망 받는 장교였으나, 도박과 빚, 난잡한 사생활로 인해서 퇴직하고, 정처없이 흘러다니는 신세가 된 남자. 그는 주요한 직업 없이 작은 사기를 치거나 소소한 절도 행위를 저질러 근근이 삶을 유지한다. 그러다가 상류층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에 들어가는 초대장을 우연히 얻게 된 그는 가짜 신분을 위조하고 파티장에 들어간다.
[전과자의 지문]
보통 형사나 범죄 피해자들의 의뢰를 받는 과학 수사 전문 탐정 손다이크에게 특이한 의뢰인이 찾아온다. 현재 경찰에 의해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당한 벨필드 라는 전과자인 것이다. 지난 날 절도와 사기, 살인 등에 연루되어 감옥에도 갔으나 현재는 개과천선하여 성실한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벨필드. 그는 최근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것이 너무 억울하다며 누명을 벗겨달라는 의뢰를 하기 위해 손다이크를 찾은 것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Mystr 럭키팩 7 - 우리 곁의 공포
도서정보 : 샬롯 퍼킨스 길먼 외 | 2020-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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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총서인 Mystr 컬렉션으로 발간된 작품 중, 일상 속에서 겪게되는 공포에 대한 작품들만을 모았다. 파티 도중 밀실에서 사라진 서류의 한 페이지, 황폐해진 땅에 이사온 이웃 사람들,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에 있는 반점 등이 다뤄진다.
[노란 벽지]
여성의 정신에 대한 뒤틀린 사회의 시선을 비판하는 미국 최초의 페미니즘 소설. 주인공은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젊은 여성이다. 의사인 그녀의 남편은 그녀에게 휴식을 처방하고, 부부는 여름 별장을 임대해서 긴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거기에는 시누이도 동행한다. 주인공은 글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편은 휴식에 방해가 될 뿐이라면서, 하루 종일 누워있도록 강요한다. 누워있는 주인공에게 기괴하고 훼손된 무늬를 가진 벽지가 이상한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주인공은 벽지 속에 갇힌 자신을 보게 된다.
[13번째 페이지]
미국 최초의 여류 추리 소설가, 안나 캐서린 그린의 깔끔한 단편 미스터리. 여류 탐정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렛은 파티 도중 급한 호출을 받고, 비밀에 싸인 저택에 도착한다. 저녁 식사 도중 서류 한 페이지가 사라졌는데, 그 페이지와 관련된 사람들의 운명이 하룻밤 안에 그것을 되찾는 것이 달려 있다. 서류가 사라진 것은 밀실 안에서이고, 모든 사람들 역시 몸 수색을 당했으나 서류는 찾지 못했다.
[낯선 사람들]
3개의 계곡이 겹쳐지는 중간 지역인 검은 계곡은 15년 전 물이 마른 이후, 완전히 버려진 땅이다. 그 땅을 담보로 가지고 있는 은행에 한 남자가 찾아와서, 그 땅을 구입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동안, 그의 많은 가족과 친척들이 그 땅에 와서 정착한다. 그리고 그들을 살피러 간 마을의 변호사, 제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땅 속에 연결된 펌프를 통해서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검은 계곡의 옆 도시에서는 이상한 사람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거울 속 유령]
주인공은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유령이 나오는 집에 사는 기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친구의 소개로 새로운 유령의 집을 방문하는 주인공은 논리적이고 자연 법칙에 의해서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반점]
완벽한 아름다움과 불완전한 인간다움, 영혼과 물질에 대한 알레고리가 빛나는 소설. 과학을 신봉하고, 화학 실험을 취미로 삼는 한 남자가 사랑에 빠져서 결혼 한다. 그러나 그의 아내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존재한 뺨의 반점이 있다. 진홍색의 반점이 그녀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한 남자는 그 반점을 혐오하게 된다.
[미쳐가는 자의 일기]
광기인지 기이한 존재인지, 정체 모를 것에 사로잡혀 가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그린 모파상 공포 소설의 극점. 세느 강변 근처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평안한 전원 생황을 즐기고 있는 중, 며칠 전부터 열이 오르고 환각이 보이는 현상을 경험한다. 단순한 병으로 생각하고 의사의 처방을 받고 휴식을 취하지만, 증상은 심해져만 간다.
[문 안쪽의 덫]
어두운 밤 낯선 집의 문 속으로 밀려들어가게 된 젊은 장교. 하룻밤의 기이한 이야기.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둘러싸고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벌이던 시절, 프랑스 한 시골에 부르고뉴와 영국의 연합군이 주둔한다. 드니스 드 볼루아는 그 군대의 장교인 젊은 기사이다. 어느 날 저녁 친구의 집을 방문해서 놀다가 너무 늦은 시간에 숙소로 돌아가게 된 드니스는 낯선 도시의 어둠 속에서 길을 잃는다.
구매가격 : 13,500 원
#글로 마음을 그린다
도서정보 : 김재연 | 2020-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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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고 외롭고 아팠습니다. 마음이 그런 절 그렸습니다. 그런 절 그리고 나니 보였습니다. 보이는 데에 우리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파하는 미소 없는 우리가 보였습니다.
전 글을 씁니다. 마음을 글로 그립니다.
전 그림을 그릴 겁니다. 애절함으로.” (저자의 말 중)
구매가격 : 3,000 원
천년의 숲
도서정보 : 이복남 | 2020-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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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는 불효의 회한과,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아내와 자식들에게 미안함 등 주변의 일상소재를 담았다.
믿음, 한식성묘 등을 통해 조상을 잘 모셔야 후손들을 잘 보살펴주신다는 것을 표현했고 「아버지」, 「어머니」 시는 불효를 뉘우치는 등 효도를 강조하였다.
산골 마을 등굣길 시오리…
오대천 섶다리 건너는 길…
수많은 사연이 잠자는 섶다리를
흰머리 소년이 걷고 있다 「섶다리의 추억」 중
서민의 삶의 범주는 직장을 얻어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을 키우다 보면 곧 인생의 석양을 바라보게 된다. 저자는 지난 세월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되새겨 꾸준히 수양을 쌓아 시 창작을 시작했다.
평이한 내용의 시이므로 어느 계층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 연령층에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휴대하고 한 단어 한 문장을 기억하고 공감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
자기주도학습은 공부의 Sunshine
도서정보 : 류기오 | 2020-03-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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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한 학문적 용어 공부지능(SI: STUDY INTELLINGENCE)은 예습지능, 강의 듣기지능, 복습지능 이 세 가지 지능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주도학습은 공부의 SUNSHINE』에서는 예습과 올바른 강의 듣기, 복습을 학생 여러분들의 공부 경영과 공부 생활에서 의도적으로 습관화, 생활화하며 공부의 재미와 흥미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매가격 : 5,000 원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도서정보 : 장하준 | 2020-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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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모든 것이 당신이 된 세상 속을
외로이 떠돌아요.”
아프게 달콤하고, 찬란해서 아릿한 200편의 시
짝사랑에는 ‘사랑’은 있지만 ‘짝’이 없어서, 세상에는 그 혼자 남은 사랑을 어찌할 줄 몰라 매일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기만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한 소년은 그렇게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다가 그 아프면서도 달콤한 마음을 매일 밤 글로 써 내려갔다.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제목처럼 돌아봐주지 않는 상대를 혼자서 오랫동안 바라본 애잔한 마음이 담긴 시집이다. 누구나 겪어본 ‘사랑’이라는 보편의 감정을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감성으로 풀어냈다.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 시집에서 ‘내 마음을 그대로 적어놓은 한 구절’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840 원
이반 일리치 문명을 넘어선 사상
도서정보 : 야마모토 테츠이 | 2020-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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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의 현실은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와 함께 현실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일리치가 지적하고 비판했던 것들이 실제로 정곡을 찌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하다. 학교도, 병원도, 자동차도, 가사노동도, 여성 차별도 그대로 남아 있다.
새로운 것의 사용은 특권이 되고, 끝없는 성장과 무한 소비라는 이데올로기가 작동한다. ‘더 좋은’ 것은 ‘지금 좋은’ 것을 대체하고, 신제품은 끊임없이 빈곤을 상기시킨다. 만족보다 오히려 결여감이 확산되는 것이다. 일리치는 보다 좋은(better) 것이 아니라 그냥 좋은(good) 것을 인류사적 시점에서 분명히 밝혔다. 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구매가격 : 16,000 원
위대한 개츠비
도서정보 : F. 스콧 피츠제럴드 | 2020-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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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절. 가증스러운 속물근성과 타락의 향연 속에서
현실적 성공과 이상적 사랑을 꿈꿨던 남자 이야기!
그의 성공, 그의 불안. 그의 파티, 그의 사람들…… 모두 에처로웠다. 애처롭다 못해 그의 손에서 째앗아 내동댕이치고 싶었다. 혹시 내 인생에 그런 것들이 포진 해 있다면 누군가 뺏어서 그렇게 내동댕이 쳐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파티는 파티가 아니고피티(pity〉였다. 파티가 화려하고 사치스러울수록 개츠비는 가련해졌으며 독자는 연민율 느낀다. 그 화려함은 온전히 그의 소유가 아님을 .어찐지 개츠비가 알고 있는 것만 같아 더 목이 멘다. 외발소녀 앞에 놓인 최고급 하 이힐 같은 파티들을 우리가 맘껏 즐길 수 없는 이유다. 등장하는 인물 모두가 한 뼘쯤 현실에서 떠 있다. 욕망의 등짐을 지고 허공을 부유한다. 젊고 뜨겁고 서툴고 자기 파괴적이다. 가증스러울 만큼 속물적인 제스처는 거기서 나온다.
구매가격 : 8,400 원
채근담
도서정보 : 김지수(옮김) | 2020-03-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채근담’이라는 울창한 숲속에서
한동안 하릴없이 한가히 노닐었다.
그곳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어깨를 맞대고 사랑을 속삭였고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나
벌과 나비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가끔씩 들려오는 맑고 고운 울음소리
새들은 짝을 지어 가는 세월을 노래했다.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말하면 그들이 듣고
그들이 말하면 내가 듣고…….
그러다가 부둥켜안고 한 몸이 되었다.
문득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소리
또 다른 숲에서 누군가가 소리쳤다.
아쉬운 마음에 두리번거리며 숲을 나섰다.
구매가격 : 10,500 원
내 손 안의 미술관, 렘브란트
도서정보 : 김정일 | 2020-03-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빛과 어둠의 극적 대비를 통한 화법으로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렘브란트 반 레인의 명작을 고화질의 생생한 이미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
도서정보 : 박주운 | 2020-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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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지금도 어디에선가 전화벨이 울리면
크게 숨을 내뱉고 전화를 받는 상담원이 있다
보통 주 6일 근무, 하루 70콜 이상, 적어도 한 달에 1,500콜을 받아내는 콜센터 상담원.
《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는 매일매일 불특정다수에게 걸려오는 수십 통의 전화를 받고, 온갖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며 경험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콜센터 세계를 진솔하게 이야기한 책이다.
이 책은 고객의 문의와 민원을 해결하려 고군분투하는 상담원의 모습에서부터 진상 고객이 퍼붓는 막말이나 욕설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감정노동의 중심에 서 있는 상담원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이용하면서도 속사정은 모르는, 이를테면 화장실조차 허락받고 가야 하는 현실, 복불복 점심시간, 콜센터 상담원의 진급과 인센티브, 일 잘하는 상담원이 되는 팁과 진상 고객 대처법 등 미처 알지 못한 콜센터의 실상을 알려준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의 미담만이 책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개인의 사소한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고단한 감정노동은 비단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거란 마음으로 용기를 내 글을 썼다고 말한다. 전화기 너머 묵묵히 자신의 감정을 어르고 달래며 스스로를 지켜온 저자의 이야기는 ‘감정노동’의 대명사로 불리는 콜센터 상담원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앞으로 나갈 힘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서툰 언니의 인생 요리법
도서정보 : 윤귀연 | 2020-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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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엎어지고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저자의 개인적인 일상을 상담사의 눈으로 재정리하며 쓴 에세이집이다. 직접 경험한 삶 속에서 해결해 나가며 성숙해지는 과정을 보통의 일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특별한 삶을 담은 것이 아니라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좌절, 용서, 행복 등 일상 속의 이야기를 전래동화와 저자만의 인생 요리법으로 삶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살다 보면 부딪치는 각가지 인생 재료를 맛깔나게 요리하면서 소소한 일상과 고민 그리고 위로받고 싶을 때 서툰 언니만의 요리법에 담겨있다. 전과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인생 요리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40대 중후반을 살면서 다양한 일상을 요리재료로 삼아 자신만의 인생 레시피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세련된 음식은 아닐지라도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인생 요리를 연구하는 탐험가이다.
▶ ‘인생은 끝까지 가 봐야 합니다’
살면서 막막할 때가 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무슨 죄를 지어 이런 시련을 주나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뭐가 원인이 되었든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기에 남 탓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책임지지 않듯이 하염없이 푸념과 실망 속에 사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 그릇을 들여다보며 ‘이래서 그랬구나’라며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지가 중요합니다. 멋진 옷이라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그 옷의 매력은 연출되지 않습니다. 인생도 자신만의 인생 요리법을 만들어야 진짜 맛있습니다. 취향저격입니다.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그것이 시작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여행수집가018 입장권 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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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수집가018 입장권(Travel Collector018 Tickets)을 소개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대중적인 취미는 아마도 TV시청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라운관을 통해 프라하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부터 바다를 향해 “내가 세상의 왕이다!”라고 외치는 청년, 심지어 우주 어디에선가 광선검을 휘두르는 부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요?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심지어 축구장이나 야구장과 같은 운동경기에서도 우리는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고, 이를 위해 우리는 아낌없이 시간과 입장료를 지불합니다.
‘두 시간 남짓의 신비롭고도 놀라운 경험’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와 지적, 정신적 충격 등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형이하학적이지만 물리적으로 입장권(Tickets)이란 증거를 남기지요! 지갑을 뒤져보면 프랜차이즈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영화티켓을 비롯해 근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박물관과 고궁, 사찰의 입장권 등이 두어 장 들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불한 시간과 비용’의 대가가 입장권(Tickets)이라면,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로써 수집할만한 가치가 있는 콜렉션의 대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검색엔진에 ‘티켓 수집’이라고 검색해봐도 수십 수백장의 티켓을 모은 영화 매니아, 뮤지컬 매니아, 연극 매니아들의 블로그와 SNS 포스팅이 넘쳐날 정도로 이미 대중적인 수집아이템이기도 하지요. 같은 공연을 배우, 좌석 위치에 맞춰서 여러 번 반복하는 매니아의 내공을 따라가기에는 벅차지만...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에게 빳빳한 티켓을 스크랩북에 끼워넣는 것은 ‘관람의 완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평생의 ‘티켓 여행기’가 담긴 스크랩북을 넘길 때면, 나 자신이 영화를 좋아해서 티켓을 모은 것인지, 영화티켓을 얻기 위해 영화를 본 것인지 혼란스러워질 정도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영화 티켓과 해당 영화의 포스터를 함께 수집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A4 바인더에 영화 포스터와 영화티켓을 함께 끼워 넣으면, ‘나만의 영화여행기’가 만들어지지요! 현재의 영수증용 영화티켓은 불과 수년만 지나도 잉크가 휘발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양초로 슥슥 문질러주면 좀더 오래 보존됩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수집책에 영화 제목, 날짜, 함께 관람한 사람의 이름을 간단히 적어두시면 더욱 좋겠죠?
지금은 초등학교라 불리는, 개원초등학교 2학년(1989) 때 관람한 연극 피노키오, 어린이대공원 입장권, 동네 태권도장에서 100원 내고 봤던 아기번개강시(무려 3편을 한번에?!)를 비롯해 영화 접속(1997), 군복무 시절(2002~2004) 휴가를 나올 때마다 섭렵하던 영화, 뮤지컬, 연극 티켓은 십수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시마다 챙겨오던 사찰, 박물관, 미술관 입장권과 비행기와 선박 승선권(乘船券)까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지구’라는 행성에서 남긴 필자의 기록과 함께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목적지 입장권(Tickets)의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여행수집가(Travel Collector)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시간을 따라가는 여정, 충남의 사찰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20-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충청도에 숨겨진 보물 중에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 피운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에세이집입니다. 산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사찰 속에 감춰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와 그 깊은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역사와 화석으로 남은 충남의 석탑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20-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충청도에 숨겨진 보물 중에 오랜 세월을 견뎌온 석탑들을 찾아 떠나는 에세이집입니다. 백제시대 석탑에서 부터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근대의 석탑에 이르기까지 그 유구한 역사와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충남에서 만나는 흥망성쇠의 절터와 석불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20-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충청도에 숨겨진 보물 중에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흥망성쇠의 기록인 충남의 절터와 석불들을 찾아 떠나는 에세이집입니다. 역사에서 보면 크게는 나라가 흥했다 망하고, 작게는 가문이 흥했다 망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지만, 이미 과거의 영광이 되어 버린 사찰과 석불의 그 화려했던 과거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옛 영광을 찾아가는 충북의 석탑과 석불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20-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충청도에 숨겨진 보물 중에 충북에 남아 있는 찬란한 불교의 흔적들인 석탑과 석불을 찾아 떠나는 에세이집입니다. 미륵정토를 꿈꾸며 간절히 기원한 백성들의 마음과 그 마음의 대상이 되었던 수많은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