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서영호 | 도서출판 생각나눔 | 2020년 04월 2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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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의 말(自序)

‘문학(文學)’이란 본래 마음대로 글 짓는, 글재주 글 장난이라기보다 문자 그대로 ‘文字의 學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 예로, 문법(文法)과 말의 본질(本質), 즉 언어 전체의 표현을 풍자적으로 엮은 김만중의 구운몽과 바른, 고운 말, 사용 주장한 양주동을 들 수 있죠.

옛 집현전, 학자 최만리가 “한글, 언문(소리글)을 만들어내면 후 세(後世) 그 낙후성을 면치 못하리라.” 반대하며 한문 교육을 주장 한 것을 기득권 학자들의 말을 받아들인 세종왕이 최만리를 감옥에 넣은 뒤, 뒤늦게야 사면하고 사후(死後)에야 후회한 일은 정약용 이상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한글날이 오면 한글 추종 세력, 그 직장인들까지 위선처럼 우리 한글이 세계 ‘최고, 과학적’이라며 제일, 으뜸 말 놔두고 “최고, 최고”라고 해 쌓고 또 모두가 전문, 전문이라고 써 붙여 놓는데 과학적 글이란, 유일, 정확성 있어야지 이 말이, 그 말, 그 소리가 이 소리인 거짓말, 반말, 말꼬리 돌려, 잘라 바꿔 만들며 전환하기 쉬운 우리말, 막말은 과학 무기는 될망정 과학적인 글은 못 됩니다.

무슨 누구, 누구, 문학상 같은 것들도 그 作者의 작품성을 닮은 것이 아닌 그의 삶, 인생을 기리며 찬양하는 것 같은 글에 상을 주거나 하는 풍조 관행 속에서 그래도 옛 사극 드라마에서처럼 한자를 배워 사용했던 옛 왕, 귀족, 사대부들의 말은 품위 있었다.

일본식 한자라도 섞어 쓰는 게 낫다. 우리 한글도 소박한 말들있지만 대중화되지 못한 현실에서 文法을 무시하고 말꼬리, 몸뚱이 잘라 멋대로 무질서하게 표현하는 언어, 문자 공해, 피해,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옛날엔 없었고, 국어사전에도 찾아볼 수 없는 욕보다 심한 소리들이 만연하는 언어상실, 타락 왜곡 시대를 살며 “김소월 같고” 이상도 닮았다는 말 자주 들었으나 오랫동안 문학을 못 해왔다.
‘理想’과 현실의 차이 그 괴리 많은 환경 속에서 험난한 生을 살아오며 시인보다 음악, 화가 영화배우 같다는 말 듣고 살아왔는데 길 삐끗, 잘못 든 人生길 아닌지….

외롭고 잘 생긴 교장선생의 1남 5녀 중, 그 외아들로 태어나 자라던 어린 시절 과정, 어느 불리한 환경 속에서 어딘가 몸도 아팠고 상처받고 좌절하며….

손(孫)이라도 잇기 위한 생각에서 아주 늦게사 외국여성과 결혼한 후,... 헤어진 뒤 심청이 아버지와, ‘ 바다와 그 노인’도 아닌 예쁜 어린 딸 하나 키우며 살고 있으니
하늘은 인연끼리 맺어주지 않았다,
깊은 사연, 역사의, 긴 회고록이 남아 있습니다.

제1회 『문학세계』로 등단한 서영호 시인이 오랜 기간 농축된 영혼으로 새로운 시집 『슬픈 이별』을 펴냈다. 이 책의 표제작(「슬픈 이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을 시작으로 총 84편의 적확한 시어들로 이루어진 시들은 지나쳐버린 삶의 찰나를 뚜렷하게 잡아내고 있다.

비평가는 시인의 시를 보고 평하라고 했다. 지금까지 평자는 화자의 텍스트 본위로 그의 시 세계, 시 정신을 살펴보았다. 이 평글 제목을 붙인 대로 그의 총평은 서정시로 음악 정서를 살린 자유로운 음률시로 잠재의식 속에 머문 사고나 시어를 서슴없이 표출해 내는 詩作法으로 쓴 감성시로 결론짓는다. 그의 시들은 모두 부드럽고 감성을 자극하여 독자들에게 맛깔나게 읽힐 것이며 앞으로 경험과 실험을 근간으로 삼는 훌륭한 명시(名詩)를 많이 써주기 바라며, 시집 출간을 축하드린다.

- 도창회(文學박사. 前 동국대 교수)

서영호 시인은 명문가의 귀손으로 태어났다. 세계시인대회에서 시낭송, 배경음악?피아노?기타 연주 활약과 세계적인 가창 실력을 갖춘 시인이자 배우이자 음악가이다.
그의 시는 맹목적으로 막연히 체제나 비난, 비판하는 글재주 성향을 지닌 과거 저항 운동권의 그런 시들이 아닌 해학과 기지가 번뜩이는 풍자시들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 현실 개혁안을 근본적으로 제시하며 비판하는 시들이 역력하고 특출하다.

-재단법인 세계문화예술 아카데미 총회장, 백한이

저자소개

저자: 서영호
010-8951-9791

… 전남, 영광(법성포),
영암, 완도,

本人은 목포 출생,
목중, 목고, 서울경희음대,
성악 (러시아, 베이스)
탁구, 축구, 수영 선수 활동

샹송 가수, 악단 연주,
음악 학원, 성우, 배우 경력.

제1회 『문학세계』 등단,
『문학세계, 시세계』,『시문학』,
『월간문학』, 『문학사상』,
『홈토피아』『주니어』마드무아젤』,
『고려달빛』 외, 작품발표.

『망각할 수 없는 소나타』,
「한국 정신문화개혁, 식생활
환경개조」 논문 발표

‘세계 시인대회’시낭송
배경음악, 피아노, 기타 연주

세계 문화예술 아카데미,
한국 문인협회. 시인협회
현대 시인협회. 음악협회.
문화연대. 안창호, 흥사단.

목차소개

시인의 말(自序)

01. 슬픈 이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Sad Parting 02. 어느 별 A Certain Star
03. 겨울 나그네 A Traveler in Winter 04. 눈이 내리는 밤 A Snowy Night
05. 봄 Spring 06. 봄의 소리 왈츠 The Voice of Spring, Waltz 07. 밤비 Night Rain
08.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 09. 生과 死 그리고 아픔 Life, Death and Pain
10. 강물 THE RIVER 11. 나의 변주곡 Musical variation
12. 밤의 긴 여로 13. 육삼빌딩 14. 거대한 모순
15.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16. 외교, 안보, 정치, 교육 문화
17. 아름다운 여자, 남자 18. 망각할 수 없는 소나타
19. 生의 한 길목에서 20. 숲 속에서 21. 과도기의 노래
22. 시래기죽처럼 끓는 광장 23. 정령들 24. 불협화음 25. 일몰(日沒)
26. 종소리 27. 숨결 28. 야상곡(夜想?) 29. 이사도라 30. 비
31. 장미 32. 쓸쓸한 심장 33. 밤과 꿈 34. 밤의 노래
35. 찬란한 말 36. 연가 37. 빠리의 연인들 38. 해조음(海潮音)
39. 그리운 시절 40. 생각 41. 별과 나의 장미 42. 아침
43. 집시 볼레로 44. 언덕에 서면 45. 해(太陽) 46. 수선화
47. 강가에서 48. 연민의 바이올린 49. 달맞이꽃 50. 내 사랑 지금 어디
51. 별이 빛나는 밤에 52. 이별의 밤 53. 창으로 뚫은 창구멍
54. 거짓말 55. 사무실 아가씨들 56. 돼지들 57. 구멍 뚫린 인간 진리
58. 어떤 동양화 59. 벽(壁) 60. 낙엽 61. 수술
62. 말,말들 63. 착각 1 64. 착각 2 65. 착각 3 66. 모기
67. 비둘기들 68. 샹들리제 69. 스트레스 70. 山寺에서
71. 백조 72. 365일 73. 절규 74. 운명
75. 안타까운 사랑의 평행선 76. 바다 77. 내 그림자 78. 송가
79. 첫눈 내리는 황혼의 산마을 80. 기억 속의 영상
81.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82. 고 독 83. 나 혼자 길을 가네
84. 사랑이여 그대는

<人詩評>
서영호 시인의 詩集, 상재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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