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원코스 포르투갈020 포르투 워킹투어Ⅱ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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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렐루 서점(Livraria Lello) : 포르투갈의 북부 포르투(Porto)에 위치한 렐루 서점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란 타이틀과 함께 세계적인 가이드북과 미디어 등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Francisco Xavier Esteves가 설계한 서점은 네오 고딕과 아르누보 풍이 혼합된 외관도 아름답지만, 단연 중앙에 위치한 고색 창연한 계단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관광객이 끝도 없이 몰려들 정도!! 중앙 천장의 스테인드 글라스, 서가의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고풍스러운 장식 등도 꼼꼼히 둘러보시라.

클레리구스 성당(Igreja dos Clerigos)의 탑(Torre dos Clérigos) : 클레리구스 성당은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니콜라우 나소니(Nicolau Nasoni)의 작품 중 하나로, 그는 이탈리아보다 포르투갈에서 오래 활동하며 다수의 성당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레리구스 성당에 그의 묘가 있을 정도로 이 곳에 깊은 애정을 기울인 것은 분명하다.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 :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는 흔히 에펠탑과 비교되는데, 에펠탑(1889년)을 만든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의 제자 테오필 세이리그(Théophile Seyrig)가 설계했다는 점이 명백히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무엇보다 에펠탑보다 ‘먼저’ 건축되었다.(1886년) 테오필 세이리그은 에펠과 함께 에펠社(Eiffel and Company)의 창립 멤버일 뿐 아니라, 에펠은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에서 동쪽에 마리아 피아 다리(Ponte Maria Pia)를 설계한 바 있다.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파리를 넘어 포르투에서도 이어진 셈! 마리아 피아(Maria Pia)는 동 루이스 1세(Luís I)의 아내이니 그들은 ‘부부 다리’를 함께 만든 셈이기도 하다.

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 : 도우루 강(Rio Douro) 건너편 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에는 크고 작은 와이너리, 와인샵, 레스토랑 등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중 카렘(Cálem, 와이너리), 포르투 크루즈(Espaço Porto Cruz, 와이너리),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등은 강변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만큼 관광객으로 붐빈다는 점은 단점! 거리는 좀더 멀지만 테일러(Taylor's Port), 오플리(Offley), 그라함(Graham's Port Lodge) 등도 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가 자랑하는 유구한 역사의 와이너리로 꼽힌다.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 샌드맨의 역사는 무려 17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유구한 역사의 포트와인’이라는 점 못지 않게 ‘캐릭터가 있는 브랜드’로써도 잘 알려져 있다. 회사명은 설립자 조지 샌드맨(George Sandeman)의 이름을 딴 것으로 포르투갈 학생의 옷(Portuguese student's cape)에 챙이 넓은 스페인식 모자(a wide Spanish hat)을 쓴 샌드맨(Sandeman) 캐릭터는 빌라 노바 드 가이가를 장식한 포르투만의 풍경 중 하나다.

카렘(Cálem, 와이너리) : 카렘은 1859년에 설립되었으며, 회사명은 설립자 António Alves Cálem의 이름을 딴 것. 2008년 와인 관광 서비스(Wine Tourism Services)를 수상했을 정도로 탁월한 투어 서비스가 강점! 연간 17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영어, 스페인어 등의 다국어 가이드를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2가지 가격대의 와이너리 투어와 공연과 함께 즐기는 복합 상품(저녁)을 운영하며, 동 루이스 1세 다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가장 편리한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해리포터의 고향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 : 렐루 서점에 이어 해리포터의 또 다른 고향으로 꼽히는 마제스틱 카페! 그러나, 실제로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롤링에 대해서 잘 모를뿐더러, 심지어 큰 관심도 없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마제스틱 카페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포르투의 맛집이자 카페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녀의 사진이나 싸인쯤은 걸어 놓았을 터인데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시크함’이 아쉽기만 하다. ‘전설’에 따르면, 그녀는 카페의 냅킨에 마구 아이디어를 써내려 갔다고...

볼량 시장(Mercado do Bolhão) : 볼량 시장은 갓 구운 에그타르트부터 고기까지 다루지 않는 것이 없는 식재료 시장인 동시에 간단한 식사, 음료, 술을 즐길 수 있는 식당가까지 겸비한 초대형 시장이다. 백년이 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천장 설비가 완비되어 있어 우천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5,5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21 포르투 렐루 서점 & 마제스틱 카페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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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렐루 서점(Livraria Lello) : 포르투갈의 북부 포르투(Porto)에 위치한 렐루 서점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란 타이틀과 함께 세계적인 가이드북과 미디어 등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Francisco Xavier Esteves가 설계한 서점은 네오 고딕과 아르누보 풍이 혼합된 외관도 아름답지만, 단연 중앙에 위치한 고색 창연한 계단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관광객이 끝도 없이 몰려들 정도!! 중앙 천장의 스테인드 글라스, 서가의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고풍스러운 장식 등도 꼼꼼히 둘러보시라.

해리포터 시리즈의 고향 : 오늘날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여준 사건은 단연 해리포터 시리즈가 아닐 수 없다. 21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J.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포르투갈에서 탄생했다. J. K. 롤링은 영국인이고 영화화된 해리포터 또한 영국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1995년 출간하기 이전 포르투에서 영어 교사로 활동하며 소설가의 꿈을 키웠고 ‘실제로’ 포르투에서 해리포터를 집필했다.

그녀는 포르투갈의 곳곳에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감을 받았는데 그 중 리스본의 렐루 서점(Livraria Lello)과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e),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코임브라 대학교(Universidade de Coimbra) 등이 대표적이다. 해리포터의 탄생지라는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서점이 아니라, 관광지?! : 전세계의 팬들이 몰려들면서,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은 서점답지 않게(?)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다. 2015년 7월부터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은 더 이상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관광지’로 재탄생한 셈이다. 책을 구매하면, 입장료를 차감해 주는 방식으로 서점으로써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점진적으로 입장료를 올리고 있어 설득력이 약하다. 책을 파는 것보다 입장료 수익이 수백배 크다면 어찌 서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아쉽지만 관광객으로 터질 것 같은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은 현실적으로 느긋하게 책을 보고 구매할 만한 곳은 아닐 수 밖에...

클레리구스 성당(Igreja dos Clerigos)의 탑(Torre dos Clérigos) : 클레리구스 성당은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니콜라우 나소니(Nicolau Nasoni)의 작품 중 하나로, 그는 이탈리아보다 포르투갈에서 오래 활동하며 다수의 성당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레리구스 성당에 그의 묘가 있을 정도로 이 곳에 깊은 애정을 기울인 것은 분명하다.

해리포터의 고향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 : 렐루 서점에 이어 해리포터의 또 다른 고향으로 꼽히는 마제스틱 카페! 그러나, 실제로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롤링에 대해서 잘 모를뿐더러, 심지어 큰 관심도 없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마제스틱 카페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포르투의 맛집이자 카페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녀의 사진이나 싸인쯤은 걸어 놓았을 터인데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시크함’이 아쉽기만 하다. ‘전설’에 따르면, 그녀는 카페의 냅킨에 마구 아이디어를 써내려 갔다고...

벨 에포크(Belle époque) : 벨 에포크(Belle époque)란 ‘아름다운 시절’이란 의미의 프랑스어로 프랑스인의 입장에서 제국주의 시대의 번영을 회상하는 표현이다. 당시 프랑스는 전세계를 약탈해 축적한 부를 기반으로 예술, 문화, 출판,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부흥을 이루었는데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의 내외부가 바로 벨 에포크(Belle époque) 풍으로 지어진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TOP10(The Top 10 MOST BEAUTIFUL CAFES IN THE WORLD) : 일반적인 카페와 달리 화려하게 장식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식기류가 확실히 눈에 띄는데, 그만큼 값도 비싸다.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의 이름을 딴 마제스틱 버거는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으나, 작은 초콜렛과 함께 서빙되는 커피는 한번쯤 즐겨볼 만 하다. U시티가이드(ucityguides)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TOP10’(The Top 10 MOST BEAUTIFUL CAFES IN THE WORLD)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22 포르투 와이너리 카렘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 : 도우루 강(Rio Douro) 건너편 빌라 노바 드 가이가에는 크고 작은 와이너리, 와인샵, 레스토랑 등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중 카렘(Cálem, 와이너리), 포르투 크루즈(Espaço Porto Cruz, 와이너리),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등은 강변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만큼 관광객으로 붐빈다는 점은 단점! 거리는 좀더 멀지만 테일러(Taylor's Port), 오플리(Offley), 그라함(Graham's Port Lodge) 등도 빌라 노바 드 가이가가 자랑하는 유구한 역사의 와이너리로 꼽힌다.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 샌드맨의 역사는 무려 17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유구한 역사의 포트와인’이라는 점 못지 않게 ‘캐릭터가 있는 브랜드’로써도 잘 알려져 있다. 회사명은 설립자 조지 샌드맨(George Sandeman)의 이름을 딴 것으로 포르투갈 학생의 옷(Portuguese student's cape)에 챙이 넓은 스페인식 모자(a wide Spanish hat)을 쓴 샌드맨 캐릭터는 빌라 노바 드 가이가를 장식한 포르투만의 풍경 중 하나다.

카렘(Cálem, 와이너리) : 카렘은 1859년에 설립되었으며, 회사명은 설립자 António Alves Cálem의 이름을 딴 것. 2008년 와인 관광 서비스(Wine Tourism Services)를 수상했을 정도로 탁월한 투어 서비스가 강점! 연간 17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영어, 스페인어 등의 다국어 가이드를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2가지 가격대의 와이너리 투어와 공연과 함께 즐기는 복합 상품(저녁)을 운영하며,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가장 편리한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포르투 크루즈(Espaço Porto Cruz, 와인샵 & 레스토랑) : 포르투 크루즈는 와이너리이기 이전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테이스팅과 근사한 전망의 루프탑 라운지를 갖춘 ‘포트 와인 전문 체험관’에 가깝다. 1층의 테이스팅 코너와 4층의 테라스 라운지 360도가 가장 붐비며, 1층에는 작지만, 무료인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다. 포트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굳이 비싼 입장료를 지불해 가며 가이드를 듣고 싶지 않다면 포르투 크루즈는 훌륭한 선택이다.

볼량 시장(Mercado do Bolhão) : 볼량 시장은 와이너리 기념품샵이나 전문 매장, 그리고 대형 마트 등에서도 구매할 수 없는 ‘포트와인 미니어쳐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와이너리까지 굳이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잔술’로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즐비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테이스팅’만 하고 싶다면 강추! 카렘을 비롯해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포트와인이 낱개 혹은 세트로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백화점처럼 별도의 포장은 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10~20유로선이면 포트와인 미니어쳐 너댓개가 포함되어 있는 박스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에이옵미덕!(AY UP ME DUCK!)

도서정보 : 이강락 | 2017-05-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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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 UP ME DUCK”은 “안녕 친구”라는 뜻의 노팅엄 방언이다. 영국 노팅엄 트랜트 대학교(Nottingham Trent University)에서 제품디자인을 공부한 저자 이강락은 학업과 동시에 Smith of Derby라는 시계회사에서 3년 반 동안 근무를 했다. 또한 그 곳에서 새로운 식구인 쌍둥이 여아가 태어나게 되는데, 『AY UP ME DUCK! 에이옵미덕!』(좋은땅 펴냄)은 이 3가지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 있는 좌충우돌 영국유학 체험기이다. 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외국인으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살았던 저자 이강락의 유쾌하면서 절박했던 삶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사주

도서정보 : 김동현 | 2017-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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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공부하는 것은 일단 나를 알고 너를 알며 우리를 알아가는 것이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너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학문이다. 본 도서 《사주》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내가 살아가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했으면 한다.

구매가격 : 20,400 원

그 화려한 날을 위하여

도서정보 : 백승휴 | 2017-07-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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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위한 셔터 소리의 환호성!



결혼을 향한 두 사람의 모습들.
사진을 한 컷 한 컷을 찍어내는 과정은 둘이 하나임을 증명해 준다.
그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 그 모습에서 둘이 하나임을 보여 준다.
이것이 나의 사진촬영 과정이자 방법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축복 속에서 시작된 이들의 만남도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갈 것이다.

글을 쓰다가 인생 선배 행세를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로에게 의미 있는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 스치는 바람처럼 잠깐이라도 기분 좋은 기억이 된다면 말이다.
사진 명장이 찍은 사진이니 나쁘지 않고,
결혼 20년 선배의 조언도 괜찮다는 위안으로 서두를 맺는다.
박지선 & 김현중, forever!

-프롤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글쓰기로 부업하라

도서정보 : 전주양 | 2017-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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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다! 전업작가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부업 중에 글쓰기 부업이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글쓰기야 말로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인데, 저자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한다. 일기 정도만 쓸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책 속으로 들어가 보니 저자의 숨은 뜻을 알겠다. 본래부터 타고난 글쟁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글쓰기 부업을 통해 돈도 벌고, 글쓰기 실력도 늘려 책까지 출판하고 있는 직장인인 저자의 가벼운 글이 묵직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글쓰기 부업 초짜 편에서 우리는 어떻게 글쓰기가 돈이 되어 돌아오는지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 돈이 되어 돌아온다고 하는데, 책 속에서 길을 묻기로 하자.
글쓰기 부업 고수 편에서 우리는 책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초짜 편에서 다져진 내공으로 책까지 써보자는 것이다.
이보다 발전적이 부업은 없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책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언제 어느새 나도 모르게 저자의 말에 현혹되어 희망의 불씨를 태울 수 있을 것이다.


▶ 일기 정도 쓸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부업은 발전성이 있는 부업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금이 더욱 늘어나는 부업입니다. 보다 쉬운 부업이라야 합니다. 어디 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부업이라야 합니다. 단순 노동이 아닌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이라야 합니다. 돈뿐만 아니라 명예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야 합니다. 나중에는 부업을 뛰어넘어 전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야 합니다.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희망찬 일이라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부업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고전적인 단순 노동의 부업으로 우리의 아까운 시간을 죽이지 맙시다. 인간으로서 가장 인간다울 수 있는 일로 부업을 해봅시다. 어디 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일로 해보는 겁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겁니다. 월급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똑같은 돈을 받는 것이 지겹잖아요. 부업만큼이라도 좀 색다르게 돈을 벌어봅시다.

(본문 중에서)



▶ 본문 속으로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는 취미로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벌려고 글을 씁니다. 돈 되는 글쓰기를 하는 겁니다. 저는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격은 한국말을 쓸 정도만 되면 좋습니다. 나이 제한도 사실 없습니다. 초등학생도 가능합니다. 글을 쓸 수 있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제가 말하는 글이라는 것은 작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기 정도 쓸 수 있으면 됩니다._10쪽


단순 노동의 부업으로는 발전이 없습니다.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소모적인 일 말고 우리는 보다 창의적이고 한계가 없는 부업을 해야 합니다. 소모적인 부업을 할 바에는 차라리 본업에 충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고작 한 달에 몇 십만 원을 벌려고 퇴근 후 아까운 시간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_17쪽


저는 글을 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일기도 겨우 써낼 정도였습니다. 어디 글쓰기 대회에 나가본 적도 없고, 어디 가서 수상한 적도 없습니다. 책도 거의 안 읽었던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글로 부업을 하고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 따라오십시오. _33쪽


그러나 글만 써서는 별 재미가 없습니다. 글을 써서 인기를 얻고도 싶고, 돈도 벌고 싶습니다. 또 이것이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책 읽고 글 쓰는 것이 때론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입금되는 돈을 보면 또 자극됩니다. ‘더 열심히 읽고 써야지.’ 라는 자극제가 됩니다. 그러면 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_51쪽


우리가 글쓰기가 두려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잘 쓰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 이유로 글을 못 쓰는 겁니다. 잘 써야지, 잘 써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에 한 자도 못 쓰는 겁니다. 그냥 쓰다 보면 글이란 것이 잘 써지기도 하는 것인데, 처음부터 잘 쓰려고만 하니까 안 되는 겁니다. _65쪽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직장은 내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버는 행위입니다. 출근 시간이 있고, 퇴근 시간이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을 직장에 꼼짝없이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월급이란 것이 나옵니다. 그러나 저는 부업으로 책도 쓰고 있습니다. 책이 판매되면 입금이 됩니다. 책은 제가 잘 때도 팔리고, 제가 놀 때도 팔립니다. 한 권 써놓으면 그게 알아서 돈을 벌어줍니다._80쪽


유명인사만 책을 쓰는 게 아닙니다. 책을 써서 유명해지면 됩니다. 누가 처음부터 유명인사가 되었나요? 책 써서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책을 써서 인생역전을 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유명해지고 나서 책을 쓰겠다는 분은 절대로 죽을 때까지 쓸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써야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_99쪽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전문가로 대접받고 싶다면 책을 쓰면 됩니다. 자격증을 따거나 유학을 가는 것보다 쉬운 것이 책 쓰기입니다. 남이 써놓은 책으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받는 것보다 자신이 공부하면서 책을 쓰는 것이 더 낫습니다. 직장 그만두고 유학 갈 수 없잖아요. 회사 다니면서 책을 쓰는 겁니다._132쪽


단순히 돈 벌려고 했던 짓이 사람을 여기까지 바꿔놓습니다. 의식의 개조가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됩니다. 예전의 책 안 읽던 나와 현재의 책 읽는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입니다. ‘책을 너무 위대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자각도 해보지만, 다른 어떤 것들에 비해 월등히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책만한 게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_178쪽


세상 밖에 소리치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제 책을 좋아해 줍니다. 사생팬까지는 안 돼도 제가 낸 책들을 찾아서 읽습니다. 골수팬이죠. 그저 돈 좀 벌어보려고 책을 냈을 뿐인데, 팬까지 생기는 겁니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쓰는 글을 좋아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죠. 어떤 팬은 제가 쓴 책을 필사하기도 합니다. 이런 신기한 일들이 책을 쓰면 생깁니다._183쪽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요? 저는 이것에 관해 오랫동안 생각을 거듭해왔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죠. 우리는 행복하게 놀기 위해서 태어났다. 이 말이 길어서 잘 안 들어오면 핵심만 푹 찔러서 다시 답해보겠습니다. ‘놀려고 태어났다!’_189쪽

구매가격 : 7,500 원

강소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도서정보 : 최용석 | 2017-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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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소기업의 경영자가 직접 쓴
중소기업 사장들을 위한 생생한 사업 경험담

“사장님, 이 건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사장님, 외주 업체 선정은 어떻게 할까요?”
“사장님, 이 사업의 진행 여부를 오늘까지 결정 내려 주셔야 합니다.”

중소기업 사장은 매번 중요한 의사결정을 고독하게 홀로 내려야 한다. 그 결정을 보류하면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그렇다고 결정을 빨리하면 신중하지 못한 사람이 된다. 또한 결정했던 것을 번복하면 리더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기도 한다.
그뿐인가. 회사 매출과 직원들 월급 걱정도 해야 하고, 회사 비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중소기업 사장은 이처럼 회사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지만 깊고 깊은 고민은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기 어렵다. 그래서 중소기업 사장의 자리는 외롭다.
『강소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의 최용석 작가는 이러한 중소기업 사장들의 애끓는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 역시 지난 15년 동안 인터넷 광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그 치열한 비즈니스 전투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옆에서 같이 공감해 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외로움은 한결 덜해진다. 그래서 이 책에는 거창하고 복잡한 경영학 이론들이 아닌, 말도 안 되는 온갖 일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비즈니스 세계를 꿋꿋하게 버텨 온 한 전직 CEO의 진심 어린 격려와 위로가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은 치열한 비즈니스 전투 현장을 담은 사업 경험담이다. 강소기업의 경영자였던 경험을 살려 실전에서 생생하게 사업을 했던 스토리가 모두 담겨 있다. 따라서 『강소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는 작지만 강한 기업(강소기업)의 운영 방법이 궁금한 사장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전 경영학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나오는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통해 강소기업 사장들의 마인드와 능력이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


단돈 100만 원으로 창업해서 600억 매출 기업으로 키운
강소기업 성공 전략

그가 창업했던 인터넷 광고 회사 (주)클렉스는 지난 15년 동안 600억 원의 연 매출에 직원 수 150명을 넘기기도 했다. 또한 그의 회사는 2009년 OMS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수한 회사들이 창업 후 흔적 없이 사라져 갈 때 그의 회사는 이처럼 강소기업으로 우뚝 자리를 잡았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그는 1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의 첫 사무실은 당시에 얹혀 살던 처갓집 2층의 작은 방이었고, 전화도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썼다.
물론 퇴직금을 사용하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해서 좀 더 거창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최 작가는 “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작게 시작해서 한걸음씩 성공의 계단을 밟아 간다”며 “사업은 돈이 아닌,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것이 100만 원으로 창업한 인터넷 광고 회사를 600억 매출의 강소 기업으로 키운 그만의 성공 전략이었다.


사장 마인드를 가져야 성공한다
“회사의 미래는 언제나 사장의 몫이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회사를 나와야 한다. 회사 오너가 아닌 바에야 대표나 임원들조차 퇴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아 놓은 돈이 많아 퇴직 이후에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잠재적인 퇴직자이자, 창업자인 셈이다. 이제 비즈니스는 미래를 위한 필수 준비사항이다.
그런데 사업을 하려면 먼저 사장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지만 회사의 해결되지 않은 업무 때문에 끙끙대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아무리 매출 목표에 미달하였다고 하더라도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해결 방법과 그 결과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그 책임은 상급자에게 넘기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 최종 책임자는 사장이다. 그 누구도 대신할 사람이 없다. 회사의 미래는 언제나 사장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장은 숲의 미래를 봐야 한다. 사장은 실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사장은 실무를 하는 직원들이 보다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해 주는 사람이다.
저자는 “결국 사장은 목적지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고, 직원은 결정된 목적지를 향하여 이동을 실행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사장이 어디로 갈지 방향을 정하는 순간, 회사는 그 목적지를 향해 직원들의 노력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회사의 사업 구상에서부터 신상품 출시와 판매, 매출 및 자금 관리, 그리고 직원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강소기업을 만들고픈 사장들이 사업을 하면서 실제적으로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기업 운영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이미 시작한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장들에게 이 책이 작은 이정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하루 10분 알파벳·영단어 따라쓰기

도서정보 :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 2017-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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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과 기초 영단어 280여 개를 따라 쓰며
초등 영어의 기초를 쌓고 자신감을 길러요!
알파벳 26개의 대문자와 소문자의 따라 쓰는 순서부터 A부터 Z까지 알파벳순으로 정리한 280여 개의 기초 영단어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부담 없이 따라 쓰며 초등 영어의 기초를 쌓을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씩 매일 따라 쓰며 영어 자신감을 키우세요.

구매가격 : 6,100 원

우리나라 전통 음식 디미방(주국방문)

도서정보 : 장씨 부인 | 2017-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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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음식 디미방(주국방문)'은 원제 《음식디미방》(규곤시의방閨?是議方)으로 경북 안동에 살던 한 여성(안동 장씨)(1598~1680)이 한글 필사본으로 저술한 최초의 우리나라 조리법에 관한 저술서이다.
수백 년의 간직해온 한 가문의 '고유한 레시피'로 '음식과 주류에 관한 조리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17세기경 조선 왕조 제14대 선조 때 매력적인 시대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한 여성이 내실에서 손수 적은 이 책은 음식을 통틀어 조리법과 술의 역할과 의미를 상세하게 제시하였으며, 후대에 실증적 고증이 될 만한 매우 중요한 사료적 자료이다.
양반집 한 여성이 집필한 요리책, 《음식 디미방》은 전체 구성은 서두에 '면병류(?餠類)', ‘어육류(魚肉類)', ‘주국방문(酒麴方文)(주류酒類)와 초류醋類)'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육류 다음으로 전통 주류법에 관한 상세함에 비중을 둔 것이 또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권두에는 중국 당대 시인 왕건(王建)의 오언절구 시를 포함하는데, 여성으로서 처음 대하는 시집살이의 안타까운 심정을 시 한 수로 토로하고 있으며, 권두에 자손들에게 이 책의 보관과 관리지침을 유의하도록 하는 가르침을 실었다. 이 책에서는 전통주 빚기에 관련한 '주국방문(酒麴方文)'편 50여 가지를 소개 다루었다.
본문은 원전에 따라 충실하도록 했고 관련 중세국어의 변천에 따라 고어 풀이, 문법, 용어 등을 간단히 풀이 해제하였다.

구매가격 : 8,000 원

청춘의 독서 (신장판)

도서정보 : 유시민 지음 | 2017-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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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들이 기다려온 리커버 에디션 출간★
감각적인 미니멀 커버로 유시민을 다시 만난다!

‘지식소매상’ 유시민을 만든 14권의 고전
100년 뒤에도 모든 젊음들을 뒤흔들 위험하고 위대한 이야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 그가 청춘의 시절에 품었던 의문들 그리고 오늘날 젊은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뜨거운 질문에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답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해답 없는 질문들을 들고 방황할 때가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왜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할까?” 한때 몸담았던 공직 생활을 뒤로하고 인생의 중턱에 이르렀을 때, 유시민은 청춘의 시절을 함께했던 14권의 책들을 다시 집어 들었다. 삶에서 이정표가 되어준 책들, 갈림길과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도움을 받았던 ‘오래된 지도’를 다시 펼친 것이다.
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죄와 벌》,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에 눈뜨게 해준 《전환시대의 논리》, 지하 서클 선배들이 던져놓고 갔던 《공산당 선언》, 세상을 전율시킨 〈항소이유서〉에 영감을 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슴 아픈 마지막을 떠올리게 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까지. 그가 다시 꺼내 든 책 하나하나가 긴 세월 축적된 생각의 역사 그 자체이자, 누구보다 뜨거웠던 청년 유시민을 만든 원천이다.
《청춘의 독서》는 과거의 젊음들이, 지금 고뇌하는 청춘들이 그리고 100년 뒤 미래의 젊음들이 끊임없이 다시 읽을 책들에 대한 이야기다. 세계인을 울린 얇은 소설 한 권, 한때 세상을 전복시켰던 한 장의 선언문을 통해, 그는 인류의 생각의 역사를 보여주고 우리 몸 안에 자리 잡은 지성의 유전자를 발견하게 한다.

구매가격 : 9,660 원

범인 없는 살인의 밤 (개정판)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2017-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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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이기심,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들추다!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사하는 농도 깊은 심리 미스터리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20년 동안 매 작품마다 새로운 주제와 치밀한 구성, 빠른 전개와 생생한 문장으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떻게 죽였는지보다는 왜 죽였는지에 대한 인간 내면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특유의 스타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초기작《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추리의 재미와 함께 서스펜스와 인물들의 농도 깊은 심리 드라마를 다루는 저자의 작품 세계를 작 보여주는 수작이다.

번역 작업을 하다 보면 문장을 곱씹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처음으로 이 작가의 작품을 옮기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또 한 것 같다. 이건 분명 추리소설인데 왜 이렇게 서글퍼지는 것인가? 어떨 때는 서글프다 못해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는 미스터리 작가지만 기교보다는 인간을, 사건보다는 인간을 이야기하는 작가라는 것을.
- 옮긴이의 말 중에서

극적인 재미, 이후에 남겨진 묵직한 여운이 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간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은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문예춘추〉
“인간심리 드라마와 미스터리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주간 독서인〉
“날카로운 수수께끼 풀이, 놀라운 결말 뒤에 숨겨진 응축된 인간 드라마……단편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다빈치〉

《범인 없는 살인의 밤》에 수록된 일곱 편의 단편은 인간 내면에 대한 통찰과 기발한 트릭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평범한 학생들의 마음속에 깃든 뜻밖의 살의를 그려낸 〈작은 고의에 관한 이야기〉, 유아 살인사건 이면에 감춰진 가족의 비극을 그린 〈어둠 속의 두 사람〉은 가족 혹은 가족 같았던 이들의 작은 동기가 악행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하얀 흉기〉는 한 개인의 삶 속에서 흡연이 야기하는 극단적인 불행을 보여준다. 때로는 진실을 모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춤추는 아이>, 어린 시절의 상흔으로 야기된 범죄 <끝없는 밤>, 가족을 지켜야 했기에 저지른 살인, 그리고 뜻밖의 복수를 남긴 <굿바이 코치>, 그리고 표제작〈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치밀한 구성, 화려한 트릭, 추측할 수 없는 반전에 이은 충격적인 진실로 장편 못지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응축된 심리 드라마와 기발한 추리, 사회 구조적 문제와 개인의 내면을 아우르는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진정 히가시노 게이고 세계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단편인 만큼 등장인물이 한정되어 있어 범인을 짐작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아닐거라 생각했던 이들의 행위가 단초가 되어 살인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숨가쁘게 이어진다. 짤막한 분량이지만 입체적인 인물 구성과 빠른 전개로 독자들은 생각할 틈 없이 이 책에 빠져들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덩케르크

도서정보 : 에드워드 키블 채터턴 | 2017-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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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여 병력이 전멸당할 절체절명의 위기,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반전이 시작된다!

역사상 덩케르크 이야기보다
더 용감한 바다의 서사는 없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믿는다."
_크리스토퍼 놀란(영화 〈덩케르크〉 감독)


1940년 덩케르크 철수 작전 직후 출간한 원서
이 책은 세계 전쟁사 최대 규모의 철수 작전인 덩케르크(다이나모) 작전을 다룬 책이다.(The Epic of Dunkirk,1940)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제2차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프랑스 북부 해안의 덩케르크 지역에서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독일군에 포위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연합군 33만 8000명을 영국 본토에 성공적으로 철수시킨 작전이다. 민간인 선원이 대규모 군사 작전에 투입되어 군인과 함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는 점은 2차대전뿐 아니라 해군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극복할 수 없는 난관을 뛰어넘은 이 기적 같은 작전의 성공으로 영국 국민을 단합시킬 수 있었고, 철수한 병력으로 군대를 재건하여 독일군에 대한 반격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작전 직후에 출간된 이 책은 1차대전시 영국 해군 지휘관으로 복무했던 저자 에드워드 키블 채터턴이 옥스퍼드 대학 시절부터 인정받은 유려한 문체와 성실한 자료 수집, 그리고 실제로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참여한 군지휘관들을 인터뷰하여 당시의 상황을 사실감 있고 생생하게 그려낸다.


전쟁 배경부터 작전을 수행한 개인의 불안한 심리까지 묘사
이 책은 2차대전 초반인 1940년 패색이 짙던 영국에서 씌어졌다고 보기 힘들 만큼 독일군의 각종 무기와 전술, 저지대 국가(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 대한 공습 과정과 함께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유럽 국가들의 상황, 그리고 연합군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철수하였으며, 이때 사용했던 각종 군함과 민간선박들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으로 매우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럼에도 당시에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되었던 긴박하고 참혹한 상황 속에서 지칠 대로 지친 병력과 자진해서 작전에 뛰어난 민간인의 불안과 공포, 열정과 의지와 희망과 좌절이 뒤섞이는 심리를 그들의 육성과 자료 그대로 담아내 전장의 모습을 세밀하게 재현한다.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은 서술방식으로 작전 수행과 그에 따른 인간애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긴장과 흥미, 감동을 자아낸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본격적으로 다룬 국내 첫 책
국내에 소개된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다룬 2차대전 관련 서적 대부분이 이 작전을 사실 관계에 따른 요점만 추려 간단하게 설명하는 데 반해, 이 책은 당시의 상황을 각종 보고서와 메모 등의 자료에 근거하여 날짜별, 시간대별로 재구성하여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또한 본문 중간에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과 용어 및 정황해설 등을 넣어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풍부하게 담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역사
영화 〈인셉션〉과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의 감독으로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국내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덩케르크〉가 개봉해 2017년 7월 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직전 한국 팬들과의 라이브 채팅을 통해 그는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영화로 만들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믿었고, 그 이야기의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본질이 전 세계 어디서든 공명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은 〈덩케르크〉 영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언론 서평

영국 역사상 가장 용감한 실화에 관한 연대기
_포린 어페어스

방대한 사료를 수집한 저자의 근면성과 그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필치가 어우러진 탁월한 작품
_네이벌 리뷰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가능케 한 선박과 선원들의 활약상을 최초로 다룬 독보적인 책
_오타와 저널

구매가격 : 12,600 원

안나 카레니나 (세트)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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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는 『전쟁과 평화』 『부활』과 더불어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이다. 톨스토이 스스로 ‘과거에 관한 책’이라고 했던 『전쟁과 평화』와는 달리 동시대인의 삶으로 이루어진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결혼, 가족문제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발표되자마자 전 러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노제 붕괴에서 러시아혁명에 이르는 역사적 과도기에 놓인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풍속과 내면생활을 150명이 넘는 등장인물과 사실적인 묘사, 엄청난 깊이와 힘으로 완벽하게 반영해냄으로써 도스토옙스키와 같은 당대의 작가들에게 “완전무결한 예술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역사적 시대에 예술적 공식을 이끌어낸” 작품의 전범으로 후대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10여 차례에 걸쳐 영화로 만들어지며 그레타 가르보, 비비안 리, 소피 마르소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세계문학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하나”(나보코프)인 안나 카레니나를 연기했다. 19세기 러시아에서 탄생한 불세출의 걸작 『안나 카레니나』는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인간 삶의 총체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인류 보편의 걸작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매가격 : 27,000 원

월급쟁이 경매 전략

도서정보 : 김태경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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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기 전에, 창업하기 전에 경매부터 시작하자!

부동산에 투자할 때 사람들의 마음은 똑같다. ‘무조건 싸게!’ 그래서 사람들은 경매에 관심이 많다. 뉴스에 따르면, 실제로 부동산 현장에서 경매 경쟁률과 낙찰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경매의 경우, 2012년 5.3명이던 평균 응찰자 수가 2016년 7.9명까지 증가했고 낙찰가율은 77%에서 91.9%로 급등했다.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경매라는 사실을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100건 이상의 낙찰을 받은 저자가 손이 아닌 발품으로 쓴 경매 전략서다. 읽자마자 바로 경매에 뛰어들어도 될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경매의 기술을 담았다. 특히 월급이라는 큰 무기가 있는 월급쟁이에게 있어 경매는 부자로 가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경매에 대해서 알고만 있는 월급쟁이 A, 이 책을 읽고 경매 시장으로 뛰어든 월급쟁이 B 중에서 1년 후에 부자가 되어 있을 사람은 누구일까?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초등수학 가베놀이 바이블 통합판13

도서정보 : 박현이 | 2017-01-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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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는 창의력을 위한 유아용 장난감’인가? 그렇다. 그런데 그 창의력이 실제 학교 수학과 연관된다는 것도 알고 있는가? ‘수학 가베’란 가베를 가지고 수학놀이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 둘, 셋 세는 유치원 수학놀이 수준이 아니라 도형과 각, 대칭, 전개도, 연산, 시간, 길이, 무게, 분수, 통계 등 초등 수학 전반에 걸친 교과 개념을 놀이로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다. 서점에 깔린 많고 많은 수학 교재와 ‘수학 가베놀이’가 뭐가 다른지 이 책을 펼쳐 알아보자. 도형편과 수연산/측정 편으로 나누어져 있어 필요한 부분만 가볍게 볼 수 있다.
이 책은 유아 때부터 가베놀이를 해 왔는데 학교 갈 즈음이 된 아이, 초등 저학년인데 수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진절머리를 내는 아이, 아이 수학 공부를 도와주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엄마, 초등학교 수학과 연관된 다양한 학습 방법을 찾고 있는 가베 선생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3,860 원

자수 소품 레시피

도서정보 : 민해림 | 2017-06-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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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로 완성하는 선물하기 좋은 소소한 자수 소품 레시피 29
작고 귀여운 자수로 나만의 소품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자수 기법과 도안만 나와 있는 기존의 자수 책이 어려웠던 초보자라면 단계별 과정 사진으로 친절하게 알려 주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자수를 잘 놓지 못하지만 기억에 남는 핸드메이드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나 자신이 만들거나 사용하고 있는 패브릭 소품에 자신만의 취향을 덧입히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동트는 강원 100호

도서정보 : 강원도 | 2017-08-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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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브랜드 마케팅 잡지.

홈페이지 : http://dongtuni.com

구매가격 : 0 원

군주 (하)

도서정보 : 박혜진 | 2017-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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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짜 왕이고, 누가 가짜 왕입니까!
역모를 꾸민 선왕의 아들인 제가 ‘진짜’입니까?
저 대신 대목의 꼭두각시가 된 이선이가 ‘가짜’입니까?“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 주연 MBC 드라마 〈군주〉 원작소설 출간!

백성을 위해 왕좌를 내려놓은 후에야
나라를 버린 혼군(昏君)을, 무소불위의 권력에 아첨하는 간신을,
편수회의 잔혹한 음모를 비로소 목격하는데….
난세를 바로잡기 위한, 세자 이선의 마지막 혈투가 시작된다!

조선의 왕세자 이선(유승호)과 편수회가 왕으로 세운 천민 이선(인피니트 엘), 아버지를 죽인 세자를 시해하기 위해 궁녀의 삶을 택한 가은(김소현)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을 소설로 만난다.

조선시대라는 토대 위에 오늘날의 사회·정치적 이슈를 접목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 팩션 드라마(Faction Drama) 『군주』는 명배우들의 호연과 화려한 영상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천재적인 극본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른바 ‘군주앓이’ 신드롬을 이어왔다. 이 같은 원작을 인물별 시점으로 전면 재구성해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재탄생한 소설 [군주: 가면의 주인]. 소설 속에는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담은 세밀한 묘사, 오직 소설을 통해서만 구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서사, 그리고 촬영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풍성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또한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해외번역판), [태양의 후예], [사임당, 빛의 일기] 등 최고의 드라마를 소설화한 손현경 작가의 감각적인 필력이 더해져 ‘드라마와 다른’ 또 다른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한다.

구매가격 : 9,660 원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

도서정보 : 김무귀 지음 | 2017-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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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머리 부족,
현명하게 일하는 직장인들의 ‘일 잘하는 요령’을 훔치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2017 일본 경제경영서 대상 수상!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은 업계를 불문하고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취고 수준’으로 일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열정과 야근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머리를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직장에는 학벌은 좋으나 일의 성과는 물론이고 업무의 이해도마저 부족한 사람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그들만의 특급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그들은 너무 당연해 보이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고 수준으로 해내며, 그리고 나서 엑스트라 원 마일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결과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일 잘하는 요령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 긍정적인 삶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저자는 “‘사회가 정해놓은 잣대’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하여 자아실현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다. 인생이 ‘타인에게 떠밀린 가치관’과 ‘스스로 선택한 가치관’ 사이의 줄다리기라면 회사는 그 선택의 최대 효과를 시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 사람마다 일에 부여하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일이 자아실현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를 고민함으로써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

도서정보 : 김희원 | 2016-1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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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쓰지 않고, 힘 들이지 않고
예쁜 집 갖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셀프 인테리어의 모든 것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는 최소 비용과 멋진 공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디어가 빛나는 인테리어 팁을 담은 책이다. 요즘 작은 집도, 빌린 집도 취향껏 꾸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인테리어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집을 꾸미려고 마음먹고 관련 정보들을 들여다보면 셀프 인테리어라 해도 좋아 보이는 공간은 값비싼 가구나 수입 타일 같은 고가의 자재들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저렴한 비용을 앞세운 셀프 인테리어들은 독특하게는 보여도 퀄리티가 낮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비용과 퀄리티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해답을 담았다.

미대 졸업 후 3D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20년 넘은 17평 복도식 아파트를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담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부터 시작했다. 외국 전문 자료부터 국내 인기 사이트들까지 방대한 자료들을 꼼꼼히 수집한 저자는, ‘한 달 5만 원’이라는 한계 비용을 설정했다. 아무리 셀프로 인테리어를 한다 해도 자재, 가구, 소품, 도구 등을 그때그때 혹해서 구입하다 보면 공사비보다 더 큰 돈이 들어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를 사용하는 대신, 특유의 미적 감각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십분 발휘해, 유행보다는 취향이 살아 있는 홈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취향의 발견부터 튼튼한 가구 DIY까지
마음이 끌리는 집 보장하는 ‘리얼 셀프 인테리어’

외식 한 번이면 사라질 금액, 한 달 5만 원으로 집을 고치는 그의 블로그는 유행에 따른 천편일률적인 셀프 인테리어에 지친 사람들에게 독특하고도 실용적인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준비는 꼼꼼하게, 과정은 심플하게’ 모토가 돋보이는 그의 작업들은 KBS, MBC 등 방송과 매거진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도 했다.

취향의 발견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집 만들기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취향의 발견’이라고 말한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테리어는 없다. 따라서 최신 유행이라고 그때그때 따르다 보면 정작 내 마음에 안 들 수 있고, 통일감 없이 복잡한 집이 되기 쉽다고 꼭 집어 이야기한다. 하지만 여태껏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사전에 점검해야 할 키워드들과 다양한 이미지 자료들을 제시, 예비 인테리어인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올바른 인테리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불필요한 데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꼭 필요한 도구들만 쏙쏙 뽑아 소개하는 등 막막한 초심자들, 인테리어를 해도 불만족스러워 고민인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쉽게 접하지 못하던 정보들을 꼼꼼하게 담았다.

작업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저 중심 가이드북

이 책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에는 그간 블로그나 미디어를 통해 입소문난 인테리어 아이디어들 중에서 사람들의 각광을 받은 작업을 중심으로, 블로그에는 미처 담을 수 없던 정보들을 상세히 담았다. 오래된 냉장고를 8천 원짜리 시트지로 메탈 냉장고로 대변신시키거나, 2만 원짜리 시판 책장에 판자를 붙여 순식간에 가벽을 만들고, 다시 나무를 얹어 책상으로 확장시키는 아이디어들은 꼭 집을 대변신시키겠노라 마음먹지 않아도 누구나 당장에라도 시도해볼 수 있다.
이 모든 작업들에 반드시 뒤따르는 질문들 ‘얼마나 걸릴까?’ ‘비용은 얼마나 들까?’ ‘어려울까?’ 같은 궁금증을 단박에 풀어주기 위해, 사용 도구, 소요 비용, 작업 시간, 난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기했다. 따라서 실행해보고 싶은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있으면 여유 시간과, 가지고 있는 도구, 예산, 자신의 숙련도를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부족한 재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해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쏙쏙 골라서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구 DIY 도면 & 재단 요청서 수록

이 책의 친절함은 가구 DIY를 위한 상세 도면과 재단 요청서에서 빛을 발한다. 공간에 딱 맞는 기성 가구를 찾기는 힘들고 맞춤 원목 가구는 비싸다. 가구 만들기는 도면 그리기와 상세 사이즈 계산이 까다로워 인테리어 고수들조차도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나무들이 이케아 제품처럼 딱 맞춘 사이즈로 재단되어 온다면 어떨까? 저자가 그간 손수 만들었던 가구들의 상세 사이즈를 기입한 도면을 담았을 뿐 아니라, 사용한 수종과 두께, 바로 주문이 가능한 정도의 재단 요청서까지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가구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게 하였다.

유행 타는 인테리어 말고 내가 꿈꾸는 집
좋아 보이는 집 말고 살기 편안한 집, 천천히 만들어가기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지만 정확히 어떤 집을 원하는지 떠오르지 않는 사람들부터, 유행하는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해봤지만 큰 만족감을 못 느낀 사람들을 위한 셀프 인테리어 교과서이자 참고서다. 이 책은 유행 타는 인테리어보다는 내가 진정 바라는 집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남들 눈에 좋아 보이는 집보다는 내 마음이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한 달 5만 원 인테리어》에는 셀프 인테리어의 5대 난제가 없다!
V 쉽다 - 초보자도 무작정 따라하면 되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V 싸다 - 한 달 5만 원이면 충분하다.
V 깨끗하다 - 길어야 3일이면 충분, 집이 어질러질 틈이 없다.
V 조용하다 - 야간작업 80% 조용히 고친다.
V 편안하다 - 집 뒤집어엎지 않고, 살면서 고친다.

구매가격 : 11,900 원

미누스화 루시 3 - 수학 숙제는 정말 싫어

도서정보 : 우테 크라우제 | 2017-07-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려운 수학 공부가 만만해지는 책
학교생활이 즐거워져요
학교에 갓 입학했거나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학교에 가면 공부가 어렵진 않을까,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일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 역시 친구들도, 선생님도, 학교에 가는 길도 모두 너무너무 좋지만 숙제만은 정말 싫었어요. 특히나 수학 숙제를 해야 하는 수요일은 미누스에게 악몽 같은 날이죠. 어떤 날은 미누스의 엄마가 숙제를 도와주기도 했지만 오늘은 엄마도 안 계셔서 미누스는 혼자 그 어렵고 하기 싫은 수학 숙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예민해졌어요. 하지만 미누스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미누스에게는 단짝 루시가 있었지요. 루시가 수학 숙제 때문에 골치를 썩는 미누스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냈답니다. 수학 숙제를 쉽고 재미있게 해결하는 방법이었죠! 루시의 반짝 아이디어로 미누스는 수학 숙제를 다 해냈고, 다음날 수학 시험에서도 만점을 받았어요! 루시의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을까요?
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나 이제 막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학교란 새로운 도전이에요. 공부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낯선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도 있고, 혼자서 화장실을 가야 한다는 점이나 급식시간 때문에 걱정을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두려운 마음 한켠에는 분명히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설렘도 있을 거예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공부가 재밌어지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는 순간, 낯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는 순간 학교생활이 즐거워질 테지요.
이 책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 3권 『수학 숙제는 정말 싫어』는 학교에 가는 것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건네고,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줄 거예요.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알려주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성장동화예요. 이 시리즈에는 깜찍한 반전이 있어요. 원시인 루시는 꼬마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서로를 아끼면서 우정을 쌓아간다는 점이랍니다.
공룡 미누스는 덩치가 작은 루시를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줘요. 루시를 위해 맛있는 것을 구해 주고, 루시의 기분이 나쁘진 않은지, 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은지 살피지요. 루시 역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미누스를 위해준답니다. 미누스가 싫어하는 벌레를 잡고, 미누스와 즐겁게 놀고, 미누스가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 푸는 법도 알려 주지요. 사랑하는 마음이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마음을 쓰고, 시간을 쏟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미누스와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아이들이 사랑하는 공룡 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이 쑥쑥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는 꼬마 공룡이에요. 그리고 미누스가 키우고 싶어 하는 것도 공룡이지요. 미누스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목욕시키고, 트리케라톱스와 산책하고, 스테고사우루스 등에 붙은 골판을 다듬어 준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 입학을 준비하거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갑자기 분량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책 읽기를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그림책보다는 분량이 많고, 동화책보다는 읽기 수월한 그림동화 형식이에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체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묘사 덕분에 여러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 줄거리

꼬마 공룡 미누스는 학교에 가는 게 좋아요.
담임선생님도 좋고, 같은 반 친구들도 좋고, 쉬는 시간은 최고지요!
하지만 숙제는 왜 해야 하는 걸까요?
특히 수학 숙제는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
9+5는 무엇일지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도무지 모르겠어요.
이런 미누스를 지켜보던 원시인 루시가
냉장고의 야채를 몽땅 꺼냈어요.
루시는 미누스의 수학 숙제를 도우려는 것인데
냉장고의 야채가 어떻게 수학 숙제를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 안으로 숙제를 다 할 수 있을까요?





◎ 책 속으로

가장 끔직한 숙제는 월요일과 수요일 숙제예요.
수학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도 싫지만,
수학 숙제는 더 어렵고, 너무 많아서 정말 싫어요.
- 9~10쪽

시계가 세 번 울었어요.
벌써 한 시간이나 지난 거예요.
혹시나 그사이 숙제가 다 되어 있진 않을까요?
조심스럽게 공책을 들여다보았어요.
숙제가 되어 있을 리가 없었지요.
이제는 정말 숙제를 해야만 해요.
- 14~15쪽

루시가 쌓아 올린 당근과 올리브를 쳐다보던 미누스는
갑자기 무엇인가를 깨달았어요.
“당근 5개 더하기 올리브 9개?”
미누스가 말하자 루시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미누스는 당근과 올리브의 수를 세었어요.
“14개.”
미누스가 답했지요.
한 번 더 숫자를 세어 보았어요.
“정말 14개.”
미누스는 공책을 가져와서 13을 지우고 14를 썼지요.
“루시, 역시 넌 정말 최고의 친구야.”
- 20~21쪽

미누스는 저녁을 먹으면서 루시가 수학 공부를 어떻게
가르쳐 줬는지 자세히 설명했어요.
“어제는 네 말을 믿지 않아서 정말 미안하구나,
미누스.” 엄마가 미안해하며 말했어요.
“정말 놀라운 일이야. 원시인간이
수학을 이렇게 잘 하는지 정말
몰랐거든.” 아빠가 말했어요.
“원시인간은 정말 똑똑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해요.” 미누스가 말했지요.
- 35~36쪽

구매가격 : 9,600 원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

도서정보 : 신혜원 | 2016-07-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머무는 공간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무엇을 보고 자라느냐에 따라 아이의 감각이 달라집니다!

아이가 있으면 인테리어를 포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책!
멋지기로 소문난 ‘아이가 있는 집’ 열다섯 곳의 노하우를 엿보다.
흔히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인테리어는 끝이라고 말한다. 뽀로로, 타요, 폴리 등 알록달록한 캐릭터 육아용품들이 등장하면서부터 ‘인테리어 테러(?)’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신혼 시절 정성 들여 꾸몄던 집안은 오직 육아만을 위한 공간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정말 감각 있는 엄마 아빠는 아이가 있다고 해서 인테리어를 포기하지 않는다. 아니,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뛰놀고 자랄 공간에 더욱 신경 쓰고 집안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은 17년 동안 <메종>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의 매체에서 일해 온 베테랑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이자, 일곱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저자가 감각적이고 개성 있기로 소문난 ‘아이가 있는 집’ 열다섯 곳을 취재하고, 그 집만의 특색 있는 인테리어 요소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유행만 따른 뻔한 스타일이 아닌 가족만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집, 집을 꾸민 엄마의 감각이 오롯이 담긴 집, 엄마 아빠의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도 아이를 충분히 배려한 집,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디자인 감각과 컬러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집 등 보는 것만으로도 잠자고 있던 인테리어 욕구를 불끈 솟아나게 만드는 공간들이다.

구매가격 : 15,400 원

외모지상주의의 역설

도서정보 : 박상훈 | 2016-1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외모지상주의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
‘성형을 하면 내 인생도 달라질까?’



졸업선물로 성형수술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자고로 예쁘면 환영받기 때문이다.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듯한 이 말은 조심스럽지만 진실이다. 외모지상주의의 역설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그간 상담했던 사례들을 조심스레 풀어놓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외모지상주의의 역설’을 논한다. 성형수술을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닌, 예뻐지기 위한 개인의 욕망과 이에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나 생겨난 ‘사회화의 과정’ 중 하나로 보자는 게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자존감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도서정보 : Amy Cuddy | 2017-0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비언어적 행동과 설득 리더십 분야 권위자, 하버드 심리학자가 밝히는
자신감 넘치고 열정 가득한 삶의 비결
“자세가 당신을 결정한다!”
빌 게이츠, 셰릴 샌드버그, 줄리앤 무어… 전 세계 리더들이 경험한 성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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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몸짓부터 다르다

당신은 혹시 중요한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당황하다 일을 망치고 나서 후회한 적이 없는가? 다시 한 번 그 순간이 찾아오면 멋지게 만회할 수 있겠다며 헛된 기대를 품은 적이 없는가? 진정성과 자신감을 최대한 드러내 보여야 하는 순간에 우리는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한없이 무력해지고 만다.
에이미 커디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중요한 순간에 ‘프레즌스(Presence)’를 느낄 때 힘과 자신감을 얻게 되고 그 결과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한다. 프레즌스는 ‘존재감’으로 번역되지만, 커디 교수는 자신의 진정한 생각과 느낌, 가치와 잠재력이 최고로 드러날 수 있도록 조정된 심리 상태라고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커디 교수는 자세가 프레즌스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한다. 자세와 몸짓, 얼굴 표정을 통해 신체언어를 확장할 때 많은 힘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고 불안에 덜 시달린다는 얘기다. 그녀는 심지어 강력한 자세를 상상한 것만으로도 효과를 낸다고 말한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에 중독돼 구부정한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휴대전화를 보는 것은 결단력과 과단성을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
신간 《자존감은 어떻게 시작되는가》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하게 몰입하여 마음과 몸의 상태가 서로 동기화될 때 나타나는 ‘프레즌스’의 힘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비언어적 행동과 설득 리더십 분야 권위자인 저자는 혁신적인 심리 실험과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연결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낸다. 사회적 힘과 개인적 힘의 차이, 강력한 자세와 무력한 자세의 특징, 진정한 자아의 행동과 그렇지 않은 자아 행동의 비교, 호르몬이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점진적 변화를 통한 자기넛지법 등 최근의 심리학적 연구 결과들과 다양하게 연관시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가 말하는 강력한 자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기화할 수 있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된다면 화장실에 들어가 잠시 동안 원더우먼 자세를 취해보자. 두 손을 허리춤에 붙이고 등과 엉덩이에 힘을 주고 다리를 벌려 꼿꼿하게 서는 자세 말이다. 실제로 자신이 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처럼 느껴지면서, 압박감이 가득한 상황에서 느끼는 공포에서 해방되고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다양한 심리학 개념들과 풍부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파헤친 이 책은, 내 맘을 어쩌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

세계적 사회심리학자인 에이미 커디 교수는 프린스턴대학에서 사회심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경영대학원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고정관념과 차별, 비언어적 행동과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자극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한다. 커디 교수는 사람의 몸이 마음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2012년 테드 강연으로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의 찬사를 받았다. 테드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본 강연으로 기록된 그녀의 강연은 지금까지 누적 조회 수 4000만 뷰에 달하며 자신감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녀의 처녀작인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미국 사회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저자인 에이미 커디 교수의 삶 자체가 프레즌스의 효과를 생생히 보여주는 사례다. 워싱턴 주 동부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란 저자는 프린스턴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운이 좋았을 뿐 자신에겐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고 줄곧 생각해왔다. 대학 시절에 교통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는데, 기억력을 잃고 한동안 심한 무력감에 시달렸다. 대학에서 강의하는 중에도 마치 능력도 없으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기꾼처럼 느껴지는 이른바 ‘가면증후군’에 시달렸다. 동기들 앞에서 하는 20분짜리 발표가 두려워 학업을 그만둬야겠다는 결심까지 했다. 그러다가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할 때 어떤 학생에게서 자신은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어쩌다 운이 좋아 그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고백을 들은 뒤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 일을 계기로 저자는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있는 척하면서 행동하다 보니 실제로 자신감이 생겼고, 그 덕분에 이제 더는 그런 감정에 휩싸이지 않게 되었다.
커디 교수는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는 윌리엄 제임스의 말, 신체언어의 자기충족성에 대한 믿음을 가슴에 새기고 작은 변화를 꾸준히 시도했다. 그 결과 하버드대 교수 자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녀가 생존을 위해 벌였던 사투(死鬪)의 결과물이자 기억상실증이라는 시련을 딛고 일어서 하버드대 교수가 된 비결을 담았다.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는 사람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능력을 의심하면서 스스로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과연 그런 부정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있는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실제로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많은 심리학 연구가 이런 현대적인 신경증 경향은 사람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너무도 광범위하게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저자도 “압박감이 가득한 상황에서 사람은 자신이 거두게 될 성적이나 성과의 부정적인 결과를 생각하면서 마음이 산만해질 때, 실제로 그 성적이나 성과를 보다 뛰어나게 이끌어낼 능력 또한 줄어든다. 매 순간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고 관찰한다면 기억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과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신경증 경향은 부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 그 결과 악순환의 고리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자신에게는 힘이 부족하다고 확신하고, 자신감을 잃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프레즌스를 놓치고,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드러내 보이지 못하고, 점점 더 깊은 자기비하의 늪에 빠져들고, 자신이 무력한 존재임을 신체적으로 드러내고, 결국은 한층 더 크고 깊은 실망과 거부에 직면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란 사실 너무도 간단해서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강력한 자세를 취함으로써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길 뿐만 아니라 타인이 나를 바라보고 인식하는 내용까지 바꿔놓을 수 있다. 이럴 때 선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할 수 있고, 주변의 사물이나 상황을 잘 관찰하고 또 거기에 대응할 수 있고, 자신이 강력한 존재임을 신체적으로 드러내고, 결국 한층 더 큰 성공과 만족을 경험하게 된다는 얘기다.
저자가 수행한 여러 실험과 연구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강력한 자세를 취하라는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또 그녀의 테드 강연을 본 전 세계의 수천만 명이 그녀에게 보내준 개인적인 사연은 한층 더 강한 설득력과 깊은 울림을 준다. 저자는 이 사연들을 책 곳곳에 배치해두었는데, 그 모든 사연은 당신의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현재의 순간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원더우먼처럼 당당한 자세를 취하라

자세와 몸짓, 얼굴 표정이 마음가짐을 결정한다는 저자의 관점은 실험을 통해 뒷받침된다. 상당히 넓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팔다리를 멀리 뻗는 확장적인 자세를 취한 피실험자들은 움츠리거나 오그라든 무기력한 자세의 다른 집단과 호르몬 수치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강력한 자세를 취했던 집단은 결단력과 연관 있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9퍼센트까지 높아진 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 수치는 25퍼센트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무력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0퍼센트 감소하고 코르티솔 수치는 15퍼센트 증가했다. 이어 두 그룹에게 모의 면접을 보게 했다. 그 결과 강력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이 면접에 통과할 확률이 20퍼센트 이상 높았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왜 한 곳에 서 있지 않고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설명했을까? 이런 움직임이 듣는 사람에게는 한층 더 역동적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실제로 이런 움직임이 힘을 가져다준다. 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상대에게는 보다 강력한 존재로 비친다.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해 여유를 부리듯 시간적인 공간도 넉넉하게 차지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이 조언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나 연설을 할 때, 취업 면접을 볼 때, 일과 관련된 비판에 대응해야 할 때 등 말을 해야 하는 모든 경우에 적용된다. 사람은 불안감이나 산만함을 느낄 때 자신이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게 아닌가 걱정하면서 서두른다. 이런 모습은 타인의 눈에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안달하는 것처럼 비친다.
저자는 또한 당신이 시간을 보내는 여러 공간을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정하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마우스를 몸에서 될 수 있으면 먼 곳에 두라는 것. 마우스를 조작하려면 어쩔 수 없이 팔을 크게 뻗을 수밖에 없도록 해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몸을 늘 확장시키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 한 손을 허리춤에 대고 몸을 확장하거나, 전화 통화할 때 전화기를 잡은 손을 귀 가까이 대는 자세 대신 헤드셋을 사용해 몸을 최대한 확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걸으면서 하는 회의’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도 한층 원활해지며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몸이 마음을 지배한다

저자는 공항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 섀년이라는 여자에게서 재미있는 사례를 전해 듣는다. 저자의 테드 강연을 인상 깊게 본 그녀는 강력한 자세를 자신의 생활 속에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친구와 가족에게 계속 전파하고 있다고 했다. 섀넌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네 아이는 그 강력한 자세에 ‘불가사리 출동!’이라는 자신들만의 이름을 붙였다. 아이들이 짜증을 내거나 의기소침할 때 그녀는 ‘불가사리 출동!’이라 외친다. 바닷속 불가사리가 온몸을 쫙 뻗었을 때의 모습처럼, 아이로 하여금 팔다리를 쭉 뻗고 활짝 열린 자세를 취하게 해 프레즌스를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섀넌은 그 자세가 자신들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가르쳐주겠다면서 저자에게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를 보여주었다. 불가사리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며, 그녀가 불가사리 자세를 언제든 쉽게 떠올리라는 뜻으로 남편이 해준 것이라고 했다.
저자가 말하는 원더우먼 자세로 서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세상에 없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몸은 늘 뇌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 메시지의 내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몸을 확장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바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몸은 마음을 바꾸고 마음은 행동을 바꾼다. 또한 행동은 결과를 바꾼다. 당신의 몸으로 하여금 당신은 강력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말하게 하라. 당신은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프레즌스의 힘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이준구 교수의 인간의 경제학

도서정보 : 이준구 | 2017-03-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시경제학의 대가 이준구 교수가 말하는
비합리적 경제 행위 뒤에 숨겨진 인간의 행동 심리
상식적이지 않은 인간의 선택을 설명하는 인간의 경제학


*** KMOOC 수강신청 1위 ***
*** 서울대학교 명강의 ***
*** 경제학 분야 추천도서 ***

세계 경제학의 핫이슈 행태경제학 완전 분석!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의 명쾌한 행태경제학 이야기
전통적인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전재는 ‘인간은 이기적이며 합리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인간은 항상 이기적이고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때로는 알면서도 손해를 보는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스스로 비상식적인 선택을 내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을 분석하는 새로운 경제학이 바로 ‘행태경제학(Behaviroal Economics)'이다. 행태경제학은 탄생한 지 몇십 년만에 다니엘 카너먼, 로버트 쉴러 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하며 경제학의 뉴 프론티어로 떠올랐다. 이 책은 이러한 경제학계의 핫이슈 ‘행태경제학'를 다룬 책으로, 이 책의 저자인 이준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학도라면 그의 책을 한 권도 읽어 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 경제학자이다. <경제학 들어가기>로 2015년 KMOOC 수강신청 1위를 차지하고 서울대학교 명강의 명교수로 소개되며 미시경제학의 대가라고 불리는 그가 태어난 지 100년도 되지 않은 행태경제학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준구 교수는 기존의 경제학이 설명해 주지 못하는 인간의 행동 양상을 설명하는 행태경제학을 통해 경제학에 대한 회의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경제학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자신이 느꼈던 따뜻한 경제학을 대중들에게도 더욱 널리 전달하고 싶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준구 교수가 행태경제학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주제들을 가능한 다루었다고 자부하는 이 책은 각종 추천도서로 지정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36.5℃ 인간의 경제학(2009)》에 연말정산 대란, 사대강 사업 등 국내 최신 사례를 덧붙이고 다니엘 카너먼에서 로버트 세일러까지 다양한 행태경제 이론을 보강한 개정증보판이다.

행태경제학을 알면 현실 경제의 흐름이 보인다!
행태경제학을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경제학의 세계
평상시 좋아하던 가수의 콘서트를 갔다고 상상해 보자. 비싼 돈을 지불하고 어렵게 티켓을 구해서 공연에 참석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공연이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인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공연장을 바로 벗어났을 것이다. 자리를 지키든 박차고 나가든 이미 티켓 값을 지불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자리를 지킴으로써 오히려 듣기 싫은 음악을 억지로 듣는 심리적 고통까지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인 돈이 아까워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 여기에서 티켓을 사는 데 지불한 돈을 경제학에서는 ‘매몰비용’이라고 하는데, 누구나 한 번쯤 매몰비용에 집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정판으로 어렵게 구한 화장품이 막상 사용해 보니 어울리지 않는데도 버리지 못한다거나 사랑이 식어버렸는데도 그동안 들인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 연인과 헤어지지 못한다거나 하는 상황들 말이다.
이처럼 경제학이 상정하는 인간과 현실의 인간은 다른 선택을 할 때가 많다. 그리고 행태경제학은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러한 인간의 비합리성이 어떤 이유에서 비롯되는지, 어떤 메커니즘으로 흘러가고 그 결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분석한다. 방금 소개한 매몰비용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닻내림 효과, 손실기피성향, 부존효과 등 다양한 행태경제학 이론들을 살펴보다 보면 내가 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 또한 내가 내렸던 결정들이 사실은 비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사실까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행태경제학의 분석을 이용하면 기존의 경제학이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오류들을 바로잡고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비단 일상의 사소한 결정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정부조차도 오류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콩코드 초음속 여객기 개발 과정이나 우리나라의 새만금 간척사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책에서 이준구 교수가 흔히 사용되는 ‘행동경제학’이라는 용어대신 ‘행태경제학’을 고수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행태경제학은 인간의 행동 그 자체가 아니라 행동의 방식, 행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느냐에 집중해, 그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도 살펴보는 것이다. 따라서 동작(Action)을 뜻하는 행동경제학이 아닌 행동의 양상을 뜻하는 행태경제학이라고 일컬어야 한다는 것이 이준구 교수의 설명이다. 이러한 저자의 의도에 걸맞게 초기의 행태경제학이 고작 심리테스트 수준의 비주류 경제학으로만 취급받았다면, 이제는 오명을 벗고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이용해 바람직한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이론으로 당당히 인정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행태경제학에서 말하는 ‘기정편향’, 즉 기존에 정해져 있는 것을 따르는 경향을 이용해 기업 연금 프로그램의 가입률을 60%에서 83%까지 끌어 올렸다고 한다. 또한 현재 영국, 미국을 비롯해 정책적으로 행태경제학을 사용하는 국가는 전 세계 136개국에 달한다. 이처럼 행태경제학은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시각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행태경제학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경제학이 딱딱하고 재미없는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기존의 경제학에서 찾을 수 없었던 인간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다섯 번째 증인 (The Fifth Witness)

도서정보 : MICHAEL CONNELLY | 2017-06-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법을 이용할 줄 아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
사회적 약자를 위해 법정 앞에 서다!”
전 세계 40개국 1억 독자들이 열광하는 인기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NO.1 고품격 법정 스릴러
하퍼 리 문학상 법정 소설 부문 수상작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으로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딜리스 상, 배리 상을 비롯하여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의 15대 추리문학상을 석권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코넬리는 진리다!’라는 수식어와 함께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계의 그랜드마스터로 자리매김한 거장이다. 지난 20여 년간 개성 넘치는 캐릭터, 반전과 트릭이 살아 숨쉬는 구성, 놀라운 몰입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신간을 발표할 때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및 판매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그의 작품들은 2008년 첫 법정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필두로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에서 국내에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섯 번째 증인(The Fifth Witness)》은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23번째 장편소설이자,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의 네 번째 이야기다.
정의를 수호하는 어둠의 캐릭터 해리 보슈와 대척점에 있는, 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를 주인공으로 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출간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기존의 전형적인 인물 패턴에 식상해하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면서, 죄질에 관계없이 자신의 이익과 돈을 위해 의뢰인을 변호하지만 윤리적 딜레마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이고 다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법정 스릴러로서의 긴장감을 함께 갖춘 이 작품은 2011년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는데, 작품 속 미키 할러와 100퍼센트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을 맡아 비평가와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는 《탄환의 심판》, 《파기환송》으로 이어지며 법정 스릴러의 제왕 존 그리샴을 뛰어넘는 화려한 법정 쇼와 지적 공방, 충격적인 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는 극적 구성으로 또 다른 고품격 법정 스릴러의 세계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법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것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마다않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의 최고의 변론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 이후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는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된다. 범죄가 줄어들진 않았지만 수임료를 지불할 수 있는 의뢰인이 사라지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형사소송 변호 분야는 사실상 폐업 상태에 이르게 된 것. 딸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어 돈 나갈 곳은 많고 잠자코 앉아 있을 수만은 없던 미키 할러는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을 시작한다. 바로 담보대출 관련 민사소송 변호를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형사소송 변호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고 생각하던 그때, 그의 의뢰인이 자신의 집을 압류하려 한 은행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고, 미키 할러는 다시 한 번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형사소송 변호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나는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거나 이용당한 의뢰인을 찾고 있었다. 너무나 순진해서 자기 권리나 선택안을 모르는 사람들을 찾고 있었다. 사회적 약자들을 찾고 있었고, 리사가 그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자격조건에 의심의 여지 없이 딱 들어맞았다. ―본문 중에서

가정파탄과 실직, 주택 압류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리사 트래멀은 은행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준비하며 1인 시위, 언론 플레이 등 은행의 부당한 처사를 알리고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한 사회운동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화가 되기 마련! 법원으로부터 은행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데 이어, 이젠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여러 가지 결정적인 증거들이 의뢰인 리사 트래멀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고 미키 할러 또한 언제나처럼 그녀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조사 결과 피살된 은행가는 부정 거래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뒤이어 미키 할러가 어느 날 밤 조직폭력배 두 명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폭행당하자, 그는 자신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주변의 위험이 점점 커져갈수록 변호사 미키 할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고의 변론을 구축해 나가는데…….

이렇게 초기 단계부터 나를 제약할 정보를 모아들이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했다. 모순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알았다. 내 임무는 가능한 한 많은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지만 당분간은 알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 때로는 아는 것이 우리를 제약한다. 모르는 것이 변론을 만들어내는 데 더 많은 자유를 준다. ―본문 중에서

“단언컨대, 코넬리는 진리다!”
희대의 이야기꾼 마이클 코넬리가 선보이는 또 한 편의 범죄 미스터리 걸작!
이 책의 제목 ‘다섯 번째 증인(The Fifth Witness)’은 문자 그대로 변호사 측이 다섯 번째로 신청하는 증인을 뜻하는 동시에, 미국의 헌법 수정 제5조(자기에게 불리한 증언의 거부, 자유․재산권의 보장 등이 규정된 미국의 헌법 조항)와 관련 있는 증인을 일컫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언제나 그렇듯 사건은 쉽게 흘러가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법을 이용할 줄 아는 변호사’ 미키 할러는 배심원들에게 합리적 의심을 심어 무죄 평결을 얻어내려는 전략을 짜나간다. 재판 과정 내내 DNA를 쇼윈도의 장식품으로 만들어버리고 퍼즐 조각 하나하나에 작은 의심의 씨앗을 심는 등으로 검찰 측에 맞서는 미키 할러의 변호 계략은 서서히 지적 쾌감을 자아내다가 경이로운 감탄의 절정으로 치닫는다.

“됐어요. 중요한 거 아니에요. 내 말은 뭐냐 하면, 그게 긴 곡이라는 거예요, 한 15분 정도 될까. 처음에는 두세 개의 악기를 가지고 조용히 느리게 시작하죠. 그러다가 점차 가속도가 붙고 고조되고 또 고조되다가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한데 어울려 절정에 달한 후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겁니다. 그와 동시에 모든 관객들의 감정도 하나로 어우러져 절정으로 치닫게 되죠. 클래식 음악 애호가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 음악을 보고 듣고 있으면 너무나 경이로운 마음이 되죠.” ―본문 중에서

무조건 수임료를 많이 내는 의뢰인을 우선시하는 변호사, 법정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의뢰인이 무고한지 아닌지 관심조차 갖기 않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가 전작 《파기환송》에서 해리 보슈와 검찰 측 대리인으로 사건을 진행한 이후 겪는 심리적 변화도 주요 볼거리다. 차석 검사로 활약했던 전 부인 매기 맥퍼슨과의 급격한 관계 변화, 소환장을 거부하기 위해 자취를 감춘 거대기업의 대표를 상대로 한 기발한 작전 계획, 미키 할러를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견주며 너스레 떠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형사 해리 보슈의 깜짝 출연과 생각지도 못할 의외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미키 할러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절정에 이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팬덤층으로부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상승시킨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구매가격 : 13,860 원

Vol 19. 붉은 안개 (RED MIST)

도서정보 : 퍼트리샤 콘웰 | 2017-07-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도의 서스펜스와 최첨단 기술,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놀라운 필력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스카페타 시리즈 Vol.19
미드 의 모태가 된 명품 법의학 스릴러!
폭스2000에서 <크리미널 마인드>의 마크 고든 제작,
<캐롤>의 필리스 나지 각본으로 전 시리즈 영화화 확정!
미국 최고의 인기 소설가. 법의학 스릴러의 여제. 억대의 누적 판매 부수. 엄청난 부호. 빼어난 미모. 에드거, 존 크리시, 영국추리작가협회(CWA) 골드 대거 상 수상자. 미국인 최초의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 수상자…….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퍼트리샤 콘웰을 따라다닌 화려한 수식어들 중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가 미드 〈CSI〉의 모태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1990년 《법의관》을 발표하면서 화려하게 시작된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는 현재 제24편 《Chaos》(2016년 11월)까지 출간되었으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후속작이 계획되어 있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퍼트리샤 콘웰은 작품 한 편을 쓰기 위해 수백억의 돈을 쓰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하는데, 주목해야 할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닌 그녀의 열정과 20여 년간 유지되고 있는 작품의 수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이다. 여전히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출간 즉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있다. 작품성 또한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시리즈 제4편 《사형수의 지문》(1993)이 영미문학의 권위 CWA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것과 제15편 《미확인 기록》(2007)이 미국 작가로는 최초로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을 수상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콘웰의 수상 경력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데뷔작 《법의관》이 미국 최고의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과 CWA가 수여하는 신인상, 존 크리시 상을 비롯하여 5개 주요 추리문학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제19편 《붉은 안개》 역시 RBA 인터내셔널 스릴러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국 남부에 자리한 황토 빛 도시 조지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살인 사건을 통해 현대인의 뒤틀린 욕망과 심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붉은 안개》는 퍼트리샤 콘웰의 역량과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는 지난 11월 폭스2000에서 <크리미널 마인드>의 마크 고든 제작, <캐롤>의 필리스 나지 각본으로 전 시리즈의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딸에게 살해당한 남자, 조던 일가 살인사건,
사형수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힌다!
미국 남부에서 법의관 스카페타가 펼치는 또 한 번의 명품 활약!
반년 전 살해된 부국장 잭 필딩에게 정확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스카페타는 사악하고 영리한 살인자의 엄마이자 성범죄자인 여자를 만나러 미국 남부에 있는 조지아 감옥으로 향한다. FBI 지능범죄 요원인 남편 벤튼 웨슬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단서를 얻기 위해 여자의 말을 한번 들어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죄로 조지아 감옥에서 복역 중인 그녀는 현재 보호감호동으로 옮겨진 상태다. 과거의 연인을 감상적으로 회상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던 여자는 갑자기 9년 전 조던 일가를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해댄다. 면회가 끝나갈 무렵 여자는 교도관 몰래 쪽지 한 장을 건네주는데, 거기엔 전화번호 하나와 반드시 공중전화를 이용하라는 말이 적혀 있다. 이 쪽지를 계기로 뉴욕의 지방검사 제이미와 마리노와 함께 사건을 조사해나가던 법의학자 스카페타는 사실상 조던 일가를 살해한 범인이 다른 사람일 수 있으며, 이 모든 일들이 소름 끼치는 일련의 살인사건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쩌면 엄청난 규모의 끔찍한 음모와 잠재적인 테러의 서막에 불과할 수도 있고, 그 일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스카페타뿐이다.

콜린은 자기가 놓친 것이 없는지 궁금한 것이다. 죽은 자들을 돌보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만일 우리가 오진을 할 경우 다른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인지, 살인 사건인지를 알아낸다면 그와 유사한 일들을 막을 수 있다. 우리가 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능한 한 모든 조사를 다 해야만 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오랜 팬들은 10년 만에 부활한, 스카페타의 1인칭 시점 서술 방식을 크게 반길 것이다’, ‘케이 스카페타의 귀환을 환영한다’는 영미 언론의 호평과 함께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의 열혈 팬들이 크게 반겼던 《죽은 자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스카페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번 작품 《붉은 안개》는 고도의 서스펜스와 최첨단 기술, 그리고 이전에는 본 적 없던 스카페타의 이면을 보여주면서 독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특별한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비중 있는 캐릭터와의 이별,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앞으로의 큰 변화를 예고하면서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놀라운 필력으로 진화를 거듭하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스물셋, 죽기로 결심하다

도서정보 : 조은수 | 2016-07-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물셋, 핑크빛이어야 할 것 같은 내 세상은 온통 탁한 잿빛이었다.”

수단에서 탄자니아까지,
살아갈 이유를 찾아 떠난 ‘10개월간의 아프리카 방랑 기록’

인생에 한번쯤은 누구나 ‘삶의 문제’로 방황하는 시기가 있다. 그런 방황 끝에 끝내 결론지어지지 않을 때 누군가는 타협을 하고 누군가는 떠난다. 인생에 가장 빛나야 할 것 같은 스물셋에 돌연 긴 머리를 짧은 스포츠 스타일로 잘라버리고, 돌아올 날도 기약하지 않은 채 아프리카로 떠난 여자가 있다.

‘10개월 전, 나는 겨우 스물셋 먹은 여자애였고 이미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져 있었다. 그리고 지난 인생의 19년은 꾸깃꾸깃 구겨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린 뒤 없었던 걸로 치기로 한 터였다. 차라리 난 네 살인 게 나았다.’

그녀가 여행을 떠난 스물셋은 공교롭게도 자신의 오빠가 죽은 나이와 꼭 같은 나이였다.
어린 시절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어두운 기억 몇 가지쯤은 그녀에게도 있었다. 그러나 착한 딸이었던 그녀는 애써 그런 기억들을 밀어내며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시간들도 잠시, 몇 년 만에 돌아온 고국에서 그녀는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했지만, 그 시기에 오빠는 암에 걸렸고, 살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도 치료를 거부했다. 순식간에 그녀의 가족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그녀는 우울하고 절망적인 사춘기를 온전히 혼자서 앓아내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조용한 우울과 절망의 시기는 시작되었다.
‘나는 대체 왜 살아있는 걸까. 또 왜 살아야 하는 걸까?’
그렇게 그녀의 삶은 소용돌이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고, 마침내 지금까지의 모든 삶을 제로로 돌리고, 가장 먼 땅 아프리카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작열하는 태양, 도시를 삼켜 버린 모래 바람, 아름다운 사막의 밤과 별,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그리고 그 위를 달리는 임팔라와 타조, 누 떼들이 그녀를 모험에로의 새로운 삶으로 인도했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그녀는 자신의 몸만 한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오롯이 혼자 서 있었다. 그렇게 황량한 사막 땅 수단에서 시작된 여행은 에티오피아 초원으로, 케냐로, 마다가스카르로 장장 10개월에 걸쳐 이어졌다. 그 여정 속에서 그녀 자신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수많은 삶과 마주하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되돌아보고 다시 삶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고찰해 보게 해준다. 인생에 많은 것에 지치고 힘들 때, 모든 것을 버릴 용기도 떠날 용기도 쉽게 나지 않을 때, 이 책은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떠나게 해줄 용기를 붇돋아 줄 것이다.

눈물짓다가 끝내는 웃게 만드는 좌충우돌 모험기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아프리카에 온 일인 것 같아.”

출발할 때 그녀는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출발했다. 스물이 다되도록 곱게만 자라온 탓에 할 줄 아는 요리라곤 라면뿐, 벌레라면 경기를 일으켰고, 운전면허도 몇 번이나 떨어진 엄청난 방향감각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웬걸. 아프리카에 도착한 순간 무인도 노숙과 세일링 운전은 기본, 배 위에서 낚시를 하며 살아가고, 마사이족 마을에 가서 양을 치며 살아가는 목동이 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케냐 나이로비 뒷골목에서는 갱스터들에게 쫓기고, 사기꾼 천국인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사기 당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거렸다. 벌레에 물려 팔 다리가 짓무르고, 때로는 오해가 생겨 말 하나 통하지 않는 남의 나라에 와서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오롯이 혼자란 사실이 홀가분할 때도 있었지만, 때로는 한없이 고단하고 외로워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 그녀를 위로해준 사람들 또한 그 여정 중에 만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부유한 집에서 자랐지만 거리낌 없이 더러운 나일강 물에서 수영을 하던 이브라힘, 에티오피아 깊은 산속에서 길가에 버려진 아이까지 거두며 살아가고 있는 한 가족 등 다양한 삶을 엿보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서서히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어진 방랑이 1년 즈음 지났을 때, 그녀는 이제 때가 왔음을 직감한다.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때가.

스물셋, 다시 삶으로 돌아오다.

2013년, 황량한 사막 땅 수단에서 시작한 방랑은 에티오피아로, 마다가스카르로,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로 장장 10개월간 이어졌다. 여행 초반, 처음 수단에 떨어졌을 때만 했어도 아무것도 할 줄 몰랐고 세상에 대한 반감만 가득한 스물셋 여자애였던 그녀는, 여행이 끝날 즈음 스물셋의 자신이 그랬듯 아픈 사람을 향해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들은 모두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었다. 할례와 조혼으로부터 도망친 아이, 가족 친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아이, 남편에게 죽도록 매질 당하다가 도망친 아이…(중략) 이것은 내가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그리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1년간의 여행 후 얻은 이번 삶에서는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그리고 1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눈에 그려지는 미래 계획 따위 없지만, 그녀는 여전히 삶을 여행하는 중이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으라지!”라고 외치면서.

■■■ 온라인상에서 여행기를 먼저 접한 독자들의 추천평

은수 님의 글을 읽으면 인생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죽는 용기보다 더한 용기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죽을 용기도 살아갈 용기도 그렇다고 떠날 용기도 생기지 않을 때가 많은데 하늘이 지켜준 것 같은 멋진 이야기.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웬만한 드라마나 웹툰보다 더 기다려져요.

이런 스펙터클한 여행기는 처음이에요.

어느샌가 혼자 여행하기가 겁나기 시작하던 즈음, 이 글을 읽고 15년 전 배낭여행이 생각나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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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차 한 잔이 인생을 결정한다

도서정보 : 박지현 | 2017-07-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를 시작하는 데는 단지 하나밖에 없다. 눈을 뜨는 것. 하지만 가정에서, 사무실에서, 공장에서, 가게에서 어느 만큼 일할 수 있는가, 사람을 만나 기분좋은 태도를 취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루종일 기분이 좋은가 나쁜가 이러한 것은 모두 그날 출발의 방법에 달려있다. 이 책 『아침에 차 한 잔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하루 24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성공을 위한 시간관리 습관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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