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The Wonderful Adventures of Nil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92)
도서정보 : 셀마 라겔뢰프 | 2017-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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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의 모험> 영문판.
1906~1907년에 출간된 셀마 라겔뢰프의 장편동화.
난폭하고 심술궂은 소년 ‘닐스(Nils)'는 어느 날 도무테(난쟁이)를 발견하여 사로잡으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정신을 잃고 자신도 난쟁이가 된다. 그는 자기 집의 거위가 기러기떼의 유혹을 받아 날아가려는 것을 붙잡으려다가 그 목에 매달린 채 하늘로 올라가 버리는데...
구매가격 : 6,000 원
The Captiv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93)
도서정보 : 마르셀 프루스트 | 2017-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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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여인> 영문판.
1923년에 출간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장편소설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중 5권이다.
‘알베르틴’과 함께 살면서도 ‘나(마르셀)’는 계속 질투와 의심에 괴로워한다.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허무감 속에 있을 때 갑자기 알베르틴이 가출(家出)해 버리는데...
구매가격 : 6,000 원
The Sweet Cheat Gon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94)
도서정보 : 마르셀 프루스트 | 2017-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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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알베르틴> 영문판.
1925년에 출간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장편소설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리즈 7권 중 6권이다.
‘알베르틴’의 가출(家出)에 괴로워하던 ‘나(마르셀)’는 어느 날 그녀가 말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소식에 절망한다. 나는 알베르틴의 죽음 이후에도 질투심에 휩싸여 필사적으로 그녀의 품행(品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려 하는데...
구매가격 : 5,000 원
2018년 대비 9급 영어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17-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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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8년 대비 9급 공무원 영어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0년간(2008~2017) 총 28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전자책을 구매하시면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받는 방법은 ‘목차-pdf 받기’에 나와 있습니다.
(4)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6.08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17년 9급 국가직, 지방직, 교육행정직 총 3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18년 대비 9급 영어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17-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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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8년 대비 9급 공무원 영어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0년간(2008~2017) 총 28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전자책을 구매하시면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받는 방법은 ‘목차-pdf 받기’에 나와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6.08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17년 9급 국가직, 지방직, 교육행정직 총 3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Jean Christophe 2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90)
도서정보 : 로맹 롤랑 | 2017-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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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크리스토프> 영문판.
1904~1912년에 발표된 로맹 롤랑의 대하소설. 19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10부작 중 5~7부 (THE MARKE-PLACE, ANTOINETTE, THE HOUSE) 수록.
베토벤과 로맹 롤랑 자신의 삶을 모델로 한 천재 음악가(작곡가) ‘장 크리스토프’의 고난과 파란만장한 인생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Jean Christophe 3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91)
도서정보 : 로맹 롤랑 | 2017-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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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크리스토프> 영문판.
1904~1912년에 발표된 로맹 롤랑의 대하소설. 19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10부작 중 8~10부 (LOVE AND FRIENDSHIP, THE BURNING BUSH, THE NEW DAWN) 수록.
베토벤과 로맹 롤랑 자신의 삶을 모델로 한 천재 음악가(작곡가) ‘장 크리스토프’의 고난과 파란만장한 인생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셜록 홈즈 베스트 단편선 : 코난 도일이 직접 엄선한 베스트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7-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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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베스트 단편선』은 아서 코난 도일의 56편 작품 중에서 Best of Best 작품을 사건 발생 순서에 따라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맥
도서정보 : 김남천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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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2월 《춘추》에 발표된 김남천의 중편소설.
아파트 여사무원 최무경은 20여 년을 홀로 사신 어머니가 시집을 가게 되자 독립을 결심하고, 사상 문제로 옥살이를 한 연인 오시형은 출감 후 귀향해 편지 한 통을 보낸 후 연락이 끊어지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민족의 죄인
도서정보 : 채만식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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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 1949년 1월 《백민(白民)》에 발표된 채만식의 중편소설.
작가인 주인공은 김 군이 주간하는 P 신문사를 찾았다가 윤 군을 만나게 되고, 소설가와 시인 등 지식인의 친일에 대한 윤 군의 비판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약한 자의 슬픔
도서정보 : 김동인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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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소녀인 강 엘리자베트는 부모를 여의고 K 남작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지낸다. 그녀는 통학 길에 만난 이환이라는 남자를 짝사랑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밤 K 남작은 자고 있는 엘리자베트의 방에 나타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유맹
도서정보 : 현경준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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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7, 8월 《인문평론》에 발표된 현경준의 중편소설.
사회적 낙오자들이 모인 만주국에 설치한 특수 부락의 보도소 소장은 제6회째의 부락민 성적 보고서 작성에 애쓰는 중 두 명의 탈주자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서둘러 행방을 찾아 나서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조선상식문답(회화편)8
도서정보 : 최남선 | 2017-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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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46년에 발간한 《조선상식문답》 속편으로 1947년 저자가 운영하던 ‘동명사’에서 발간하였다.
이전에 1937년 ‘매일신보’에 게재하였던 것을 묶어 ‘국호(國號)’를 비롯하여 10개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이후 속편에서는 학술과 문학, 조각, 건축, 일반 공예 등 8개 분야별로 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1965년 일본에서 《조선상식문답(조선문화의 연구)(宗高書房)》이라는 제목으로 또한 출간하였다. 상장청(相場清) 번역으로 일한친화회(日韓親和會)에서 발간되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통역관과 외무이사관, 문부성 교과용 도서검정조사위원, 전국 경찰 외국어 기능검정시험위원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서문 집필자는 일한친화회 스즈키 하지메(鈴木一) 일본 육사 출신으로 구한말 한일군사관계사 연구가로 활약했던 인물이 적고 있다.
이 책은 분야별로 모두 8권으로 구성하였으며, 본문은 원전에 따라 충실하도록 했고 관련 삽화와 주해, 한자를 병기하였다.
<서평>
-본문 중에서
미술과 예술은 대체로 의미를 공통적적으로 갖는 말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술(美術)이라는 말은 대개 조형(造形)미술을 의미하며 더 좁게는 회화(繪畵), 조각을 가리키는 예도 있습니다.
고구려 화가로 이름을 우리나라에 전한 인물은 아마 없는듯합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스이코(推古) 천황 18년(고구려 영양왕 21년, 경오년, 610)에 고구려에서 승려 담징(曇徵)과 법정(法定)이 오니, 담징은 불전뿐 아니라 유가(儒家)의 오경(五經)에도 능통했으며 종이와 먹의 채색과 맷돌(연애碾磑)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 내려와서 다른 예술과 함께 회화가 한층 더 발전되었을 것은 얼른 상상되는 대로 남아있는 유적으로서 고찰할 것이 없다. 고구려와 백제에서 보는 것과 같은 고분 벽화조차 발견할 수 없음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신사임당은 율곡의 어머니로 도덕과 재주를 함께 칭송하는데 그림에도 능통하여 여류화가로 우리나라 고금에 가장 뛰어나고 영모화훼(翎毛花卉) 등의 작품은 꽤 많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두성령(杜城令)은 영모잡화(翎毛雜畵), 신잠(申潛)은 묵죽(墨竹), 채무일(蔡無逸)은 초충(草蟲)으로 이름났습니다.
끝을 날카롭게 한 인두를 불에 달궈서 지폭(紙幅)(종이), 대나무 조각 등에 글씨나 그림을 검게 지져내는 것을 낙필(烙筆) 또는 낙화(烙畵)라고 합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조선상식문답(연극편) 6
도서정보 : 최남선 | 2017-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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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46년에 발간한 《조선상식문답》 속편으로 1947년 저자가 운영하던 ‘동명사’에서 발간하였다.
이전에 1937년 ‘매일신보’에 게재하였던 것을 묶어 ‘국호(國號)’를 비롯하여 10개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이후 속편에서는 학술과 문학, 조각, 건축, 일반 공예 등 8개 분야별로 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1965년 일본에서 《조선상식문답(조선문화의 연구)(宗高書房)》이라는 제목으로 또한 출간하였다. 상장청(相場清) 번역으로 일한친화회(日韓親和會)에서 발간되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통역관과 외무이사관, 문부성 교과용 도서검정조사위원, 전국 경찰 외국어 기능검정시험위원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서문 집필자는 일한친화회 스즈키 하지메(鈴木一) 일본 육사 출신으로 구한말 한일군사관계사 연구가로 활약했던 인물이 적고 있다.
이 책은 분야별로 모두 8권으로 구성하였으며, 본문은 원전에 따라 충실하도록 했고 관련 삽화와 주해, 한자를 병기하였다.
<서평>
-본문 중에서
초기의 연극은 신도(神道)를 섬기는 이가 신령을 즐겁게 하려고 그 앞에 가무(歌舞)하고 여러 가지 재주를 부리는 신성한 의식이었습니다. 그 흘러온 여운(餘韻)이 지금 무당의 굿에 남아 있습니다.
무당의 굿에 여러 ‘거리’가 있어 ‘거리’마다 복색을 달리하고 이런 짓 저런 짓을 하며 작도(斫刀)(작두)를 탄다. ‘동잇전을 밟는다’ 하는 등의 재주를 부리는 것은 모두 원시적 연극의 잔재가 미쳐오는 것입니다.
대체로 반도 음악의 일본 전래는 눌지왕 37년(일본 왕 ‘윤공왕允恭王’ 42년, 458)(신라 19대)에 신라 악공 80명이 일본에 가서 여러 가지 악기와 가무를 보여준 데서 시작하였다. 이만큼 무릴 지었던 것으로 보아 그 내용이 풍부하리라 짐작할 수 있다.
조선에서는 옛날에 처용이라는 비상한 인격이 있어서 온역신이 무서워하였다는 민간에서 행해지는 미신적인 신앙 관습을 행하여 이런 나(儺)를 주체로 하는 가면의 부용을 베풀었다. 이에 역신(疫神) 및 화악(禍惡)의 세력을 몰아냈습니다. 이 행사를 처용무(處容舞)라고 하였습니다.
근래에 ‘꼭두각시’라고 하면 박첨지(朴僉知), 홍동지(洪同知)를 주인(主人)이나 부 주인으로 하고 ‘꼭두각시’를 영웅으로 하여 양반 사회를 욕보이는 테마를 연출하는 일종 사회극을 가르치는 것이 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조선상식문답(서학편) 7
도서정보 : 최남선 | 2017-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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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46년에 발간한 《조선상식문답》 속편으로 1947년 저자가 운영하던 ‘동명사’에서 발간하였다.
이전에 1937년 ‘매일신보’에 게재하였던 것을 묶어 ‘국호(國號)’를 비롯하여 10개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이후 속편에서는 학술과 문학, 조각, 건축, 일반 공예 등 8개 분야별로 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1965년 일본에서 《조선상식문답(조선문화의 연구)(宗高書房)》이라는 제목으로 또한 출간하였다. 상장청(相場清) 번역으로 일한친화회(日韓親和會)에서 발간되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통역관과 외무이사관, 문부성 교과용 도서검정조사위원, 전국 경찰 외국어 기능검정시험위원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서문 집필자는 일한친화회 스즈키 하지메(鈴木一) 일본 육사 출신으로 구한말 한일군사관계사 연구가로 활약했던 인물이 적고 있다.
이 책은 분야별로 모두 8권으로 구성하였으며, 본문은 원전에 따라 충실하도록 했고 관련 삽화와 주해, 한자를 병기하였다.
<서평>
-본문 중에서
국내성의 광개토왕릉비인 서체는 육조(六祖) 초기 예서나 해서의 호걸영웅 혼탁하고 순박한 서체입니다. 다음은 진흥왕의 사비(四碑)인데 그 서체는 육조 말기를 대표하는 예리하며 예스럽고 아담한 멋이 있는 해서의 한 몸으로 해서 가운데 행서, 초서(艸書)의 글씨와 그림을 섞어 쓴 것이 매우 흥미 있는 점입니다.
고려 이래 약 1세기 반 동안은 솔경체가 독단적으로 내려오다가 문종 임금을 끝으로 하고 숙종(1096) 때에 들어와 점차 전환의 국면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김생으로의 성찰이 되어 왕희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니 그 선구를 이룬 사람이 홍권(弘權)(~1126)이었습니다.
촉체(蜀體)는 원나라 조맹부(자 子昂)(1264~1332)의 글씨를 이르는 것으로 맹부는 호주(湖州)사람이요 출수(出守) 봉작 모든 것이 촉(蜀)과 함께 간섭 없는데 어째 조서(趙書)를 촉체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으며, 유득공의 경도잡지(京都雜誌)에 ‘촉(蜀)은 초(肖)의 오(誤)니 초(肖)는 조(趙)의 반자(半字)’라고 하였습니다.
남대문의 숭례문(崇禮門) 현판은 명종 때 죽당(竹堂) 유진동(柳辰仝)의 글씨이고 동대문의 흥인지문(興仁之門) 현판은 역시 명종 때 이황의 글씨입니다. 창덕궁의 금호문(金虎門)은 성종 때 사가(四佳) 서거정(徐居正)의 글씨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김유정 소설선집
도서정보 : 김유정 / 김상규 | 2017-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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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2남 6녀의 일곱째로 아버지 김춘식과 어머니 청송 심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의 어머니는 그가 일곱 살이 되던 1915년 세상을 떠났으며, 아버지도 2년 뒤에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집안 살림을 맡은 형 김유근의 방탕한 생활로 가세는 기울게 되는데, 1937년 짧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김유정의 삶은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시기가 거의 없다.
그는 단편 소설 '소낙비'로 1935년 《조선일보》에 1등으로 당선되고 , 『조선중앙일보』에 「노다지」가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문단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다.「금 따는 콩밭」 · 「금」 · 「만무방」 · 「산골」 · 「봄봄」 등의 단편 10편이 등단한 그 해에 쏟아져 나왔으며, 안회남, 이석훈, 이상(李箱) 등과 문학적 교류를 나누기도 하였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문학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는데, ‘토속적, 향토적’이라는 수식어 이외에도 ‘따뜻한 인간미, 고향’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물론 ‘농촌 경제의 궁핍함’과 같은 시대적 아픔도 다루고 있어 짧은 문단활동을 고려할 때 말 그대로 불꽃처럼 살다간 작가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아이는 놀이 마술사
도서정보 : 이지선 | 2017-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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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를 통한 참교육
최근 어린이 장난감 가격은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값비싼 장난감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리 값비싼 장난감을 사줘도 며칠이 지나면 금방 싫증을 내기 일쑤다. 이런 아이들의 변덕에 모두 장단 맞춰 주기에는 부모의 지갑 사정도 사정이지만, 아이들 교육을 생각해도 옳지 않다. 부모들은 종종 과연 아이를 위한 진정한 놀잇감과 놀이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은 대부분 끊임없이 새로운 놀이와 놀잇감을 원한다. 사실 아이들에게 장난감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우며 늘 새로운 그런 놀이를 원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소유의 목적이 아닌 즐겁게 놀이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런 놀이를 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도 마음껏 펼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아이는 놀이 마술사》의 저자 이지선 씨는 세 아이를 직접 키우며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값비싼 장난감과 스마트폰이 아닌 재미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과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놀잇감과 놀이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연구하며 스토리 채널에 공유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책에 소개된 놀잇감은 멋스럽지도 예쁘지도 않지만,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다. 정해진 대로 만들 필요도 없으며, 잘못 만들면 잘못 만들어진 채로 놀이할 수 있다. 이지선 씨는 작은 주제 하나만 정해주면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확장해나간다며 마치 아이들이 놀이 마술사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만든 놀이에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신나는 놀이가 탄생하게 된다.
재활용품으로 뚝딱 만들어 신나게 노는 엄마표 장난감
기존에 나온 홈스쿨링 놀이책은 예쁘고 멋진 장난감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게 대부분이다. 예쁘고 멋진 장난감은 아이가 직접 만들기 힘들어서 대부분 부모가 만들어야 하며, 만든 후에도 망가질까 걱정되어 마음껏 가지고 놀지 못한다. 그러다가 한쪽 구석에서 장식품 역할을 하다가 버려지기 일쑤다. 《아이는 놀이 마술사》에서는 부모와 함께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꾸미고 색칠하며 만드는 놀잇감이 대부분이다. 어렵고 복잡하거나 치수를 딱 맞추어야 하는 장난감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틀리면 틀린 대로, 못생겨지면 못생긴 대로 마음껏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만드는 재료가 모두 재활용품 쓰레기통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플라스틱 통, 빨대, 요구르트 통, 택배 상자, 비닐 등 따로 사지 않아도 재료를 마음껏 고를 수 있다. 재활용 재료로 마음껏 만든 후 신나게 가지고 놀다 망가지면 부담 없이 버리면 된다.
이 책에 들어있는 91가지 놀이는 추천 연령과 난이도를 모두 표기했으며, 상황에 따라 놀이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되는 청소도를 표시했다. 또한, 놀잇감을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만든 놀잇감으로 신나게 놀이하는 여러 가지 방법도 소개해 홈스쿨링 놀이를 더욱 풍요롭게 돕는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놀잇감을 만들어 놀이하다 보면 어느새 작은 상자 하나만 봐도 무엇을 하고 놀지 떠올리게 되며 스스로 놀이를 주도하게 된다. 부모는 재활용품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배려해주고, 칭찬과 격려로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기만 하면 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아이는 놀이 마술사
도서정보 : 이지선 | 2017-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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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를 통한 참교육
최근 어린이 장난감 가격은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값비싼 장난감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리 값비싼 장난감을 사줘도 며칠이 지나면 금방 싫증을 내기 일쑤다. 이런 아이들의 변덕에 모두 장단 맞춰 주기에는 부모의 지갑 사정도 사정이지만, 아이들 교육을 생각해도 옳지 않다. 부모들은 종종 과연 아이를 위한 진정한 놀잇감과 놀이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은 대부분 끊임없이 새로운 놀이와 놀잇감을 원한다. 사실 아이들에게 장난감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우며 늘 새로운 그런 놀이를 원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소유의 목적이 아닌 즐겁게 놀이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런 놀이를 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도 마음껏 펼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아이는 놀이 마술사》의 저자 이지선 씨는 세 아이를 직접 키우며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값비싼 장난감과 스마트폰이 아닌 재미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과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놀잇감과 놀이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연구하며 스토리 채널에 공유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책에 소개된 놀잇감은 멋스럽지도 예쁘지도 않지만,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다. 정해진 대로 만들 필요도 없으며, 잘못 만들면 잘못 만들어진 채로 놀이할 수 있다. 이지선 씨는 작은 주제 하나만 정해주면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확장해나간다며 마치 아이들이 놀이 마술사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만든 놀이에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신나는 놀이가 탄생하게 된다.
재활용품으로 뚝딱 만들어 신나게 노는 엄마표 장난감
기존에 나온 홈스쿨링 놀이책은 예쁘고 멋진 장난감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게 대부분이다. 예쁘고 멋진 장난감은 아이가 직접 만들기 힘들어서 대부분 부모가 만들어야 하며, 만든 후에도 망가질까 걱정되어 마음껏 가지고 놀지 못한다. 그러다가 한쪽 구석에서 장식품 역할을 하다가 버려지기 일쑤다. 《아이는 놀이 마술사》에서는 부모와 함께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꾸미고 색칠하며 만드는 놀잇감이 대부분이다. 어렵고 복잡하거나 치수를 딱 맞추어야 하는 장난감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틀리면 틀린 대로, 못생겨지면 못생긴 대로 마음껏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만드는 재료가 모두 재활용품 쓰레기통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플라스틱 통, 빨대, 요구르트 통, 택배 상자, 비닐 등 따로 사지 않아도 재료를 마음껏 고를 수 있다. 재활용 재료로 마음껏 만든 후 신나게 가지고 놀다 망가지면 부담 없이 버리면 된다.
이 책에 들어있는 91가지 놀이는 추천 연령과 난이도를 모두 표기했으며, 상황에 따라 놀이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되는 청소도를 표시했다. 또한, 놀잇감을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만든 놀잇감으로 신나게 놀이하는 여러 가지 방법도 소개해 홈스쿨링 놀이를 더욱 풍요롭게 돕는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놀잇감을 만들어 놀이하다 보면 어느새 작은 상자 하나만 봐도 무엇을 하고 놀지 떠올리게 되며 스스로 놀이를 주도하게 된다. 부모는 재활용품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배려해주고, 칭찬과 격려로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기만 하면 된다.
구매가격 : 10,500 원
[필독서 따라잡기] 논쟁 없는 시대의 논쟁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7-07-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2018 인하대 가는 길
도서정보 : 이재열 | 2017-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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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하대 가는 길>은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인하대 입시를 집중분석,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교사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제공을 위해 제작한 e-Book입니다. 인하대 입학처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정확한 정보를 정돈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하대는 전통공대의 DNA에 한진그룹의 물류부문 경쟁력이 이룬 ‘동양의 MIT’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한말 하와이로 떠났던 이민자들이 ‘동양의 MIT’를 세워 조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열망으로 세워진 학교인 인하대는 교명부터 ‘인천-하와이’의 초성을 딴 줄임말입니다. 1968년 한진그룹의 학교운영 참여 이후 물류부문을 중심으로 정상급으로 급부상했고, 우리나라의 관문 인천 소재라는 인프라에 공대의 저력과 물류대표기업 한진의 시너지가 맞물리면서 조선 해양 항공 부문 경쟁력은 국내정상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 최초’로 미 항공우주국인 NASA와 공동연구를 통해 심우주 발사체를 개발하는 사건을 내기도 했습니다. ‘동양의 MIT’라는 설립이민자들의 꿈이 현실화한 셈이지요.
인하대는 입시운영에 있어서도 과감한 정보공개를 통해 수요자 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논술에 수능최저를 폐지,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하대는 수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사교육 컨설팅을 받지 않고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형별 모집단위별 기본 경쟁률은 물론 충원율에 예비번호, 등록자 내신평균과 내신최저 논술성적평균과 논술성적최저까지 공개하는 과감한 행보입니다. 교사들이 제자들의 진학지도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정보를 매년 공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특히 베리타스알파의 수시특집 발행을 통해 입학관계자가 달라진 전형방법과 맞물린 입결 활용 방법을 안내해 눈길을 끕니다. 인하대의 경우 올해 수시를 80%대로 크게 확대한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에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최저를 도입하는 변화가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을 실시하는 인하미래인재와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생활우수자로 이원화하는 변화입니다. 지난해 구체적 입결을 토대로 올해 입시변화를 꿰뚫으며 실질 조언하는 인하대의 행보가 올해 특히 ‘착한 대학’으로 손색 없을 정도입니다.
요강엔 밝혀지지 않은 입시의 단면을 꿰뚫고 실질적 방향을 제시, 무료배포하는 이번 e-Book <2018 인하대 가는 길>의 발행이 수험생활과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0 원
2018 단국대 가는 길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7-07-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8 단국대 가는 길>은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단국대 입시를 집중분석,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교사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제공을 위해 제작한 e-Book입니다. 단국대 입학처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정확한 정보를 정돈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단국대는 올해 개교70주년을 맞아 수도권 이전 10년의 절치부심을 딛고 21세기 미래대학으로 환골탈태했습니다. 서울 한남동 소재 ‘인 서울’ 대학이던 단국대가 2007년 죽전으로 이전하기까지 학내외 아쉬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지난 10년 간 전 구성원이 합심해 변화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켰습니다. 단국대는 이전한 죽전캠퍼스와 이미 1978년 마련했던 제2캠퍼스 천안의 학문단위를 조정, 본분교 통합을 이루면서 규모의 위용과 함께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다음 SW교육을 강화하고, 기존 경쟁력인 산학협력과 창업교육을 모델로 미래산업과 시대변화를 겨냥한 성장동력을 안착시킨 상태입니다. 특히 주요 정부재정사업 7관왕의 성과는 단국대의 경쟁력을 새롭게 대내외에 각인시켰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교육환경의 대변혁에 따른 대학위기론이 단국대만큼은 비켜가는 듯할 정도입니다.
단국대는 올해도 수험생 부담과 사교육 개입을 최소화하는 전형운영을 선보였습니다. 수시를 대폭 확대해 수험생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전형방법에 있어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 미적용 서류평가100%(의/치대 제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 적용 교과100%의 간명한 전형방법을 유지합니다. 논술도 논술60%와 교과40% 합산방법에 변화가 없습니다. 특히 학종 자기소개서 4번문항을 폐지하고, 면접 미실시/수능최저 미적용 기조를 이어가면서 수험생 부담을 더욱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간 정시선발만 실시하던 의대 치대에 학종을 도입한 점은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단국대 역시 올해 상위권대학 최고수준의 입결공개로 돋보입니다. 학종 교과 논술 등 모든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최종등록자(100%)의 내신평균에 내신최고와 최저, 논술성적최고와 최저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충원율에 예비번호까지 공개했고 특히 그간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논술전형의 입결이 눈에 확 들어오는 알짜정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학종평가의 합불사례를 입학팀장의 실질 조언과 함께 대대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수요자들의 학종이해를 도와 고교교육에도 기여하는 행보가 돋보입니다.
요강엔 밝혀지지 않은 입시의 단면을 꿰뚫고 실질적 방향을 제시, 무료배포하는 이번 e-Book <2018 단국대 가는 길>의 발행이 수험생활과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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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의치한 수시 전형별 파이널
도서정보 : 이재열 | 2017-07-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리타스알파의 e-Book '2018 의치한 수시 전형별 파이널'은 의대 치대 한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완결판' 격입니다. 특히 의대가 의전원 전환에서 학부 전환으로 돌아서면서 모집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사교육 보도자료에 의한 언론보도가 제각각인 데 비해, 베리타스알파는 전국 의대 38개교, 전국 치대 11개교, 전국 한의대 12개교의 입학전형계획을 낱낱이 분석, 총망라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2018 의치한 수시 전형별 파이널'은 전형계획이 아닌 대학별 확정된 요강을 중심으로 심도깊게 분석, 곧 시작되는 2018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유불리를 따져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석내용을 구체화한 특징입니다.
아울러 의치한 입시는 '중복일정'을 감안해야 합니다.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가 실시되는 전형 특성상 대학별고사 일정이 중복된다면 수시6장카드 중 한 장을 잃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의치한 입시일정을 망라, 중복일정을 가려냄으로써 수시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이 학종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2018학년에 '학종시대'가 예고된 가운데 의대입시 역시 학종 돌풍입니다. 제주대가 최근 학석사통합과정을 중단하면서 37개 의대가 2581명을 선발, 의대 선발인원이 2017학년보다 99명이나 늘면서 수험생 관심이 확대된 가운데, 학종 모집인원이 667명으로 학종 교과 논술 특기자의 총 4개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습니다. 총 26개 대학이 42개의 학종을 통해 의대생을 선발합니다.
베리타스알파는 확대된 의대 입시에 확대된 학종을 감안, 37개 의대의 전형 중 학종을 집중분석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종과 적용하지 않는 학종으로 대학별 구분한 이후 수능최저 반영의 17개 대학 27개 전형, 수능최저 미반영의 11개 대학 15개 전형으로 구분해 입시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어떻게 준비할지 전합니다. 대학별 전형별로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제출서류, 수능최저의 수준, 지원자격까지 총망라했습니다. 치대 역시 9개 대학 17개 전형 166명 선발의 학종을, 한의대도 23.8%로 확대되는 학종을 집중 분석합니다.
수시에선 학종 외에도 학생부교과 논술까지 짚어봅니다. 여전히 의대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954명)을 선발하는 정시에 대해서도 대학별 입시방법을 꿰뚫어 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전형별로 모두 대학별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제출서류, 수능최저, 지원자격을 망라했습니다. 학생부교과에 적용하는 수능최저의 탐구반영방법, 논술고사의 형태와 시간, 정시에 적용하는 영어와 한국사 반영방법, 수능반영방법, 수능반영지표에 과탐 반영방법과 특이사항은 물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까지 대학별로 모두 담았습니다. 치대와 한의대의 경우 학종 외에 수시 학생부교과와 정시 전형내용을 집중 분석합니다.
의치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베리타스알파가 준비한 e-Book ‘2018 의치한 수시 전형별 파이널'은 의치한 지형을 가장 구체적으로 가늠하고 실제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필독서로 자리할 것이라 자부합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18 특성화학과 총 정리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7-07-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리타스알파의 e-Book '2018 특성화학과 총 정리-계약학과 SW특기자 망라'는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할 특성화학과들을 총망라한 특징입니다. 대학별 '간판학과'라고도 불리는 특성화학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취업난 한파에서 불러나 차별화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학과이기 때문입니다. 대학마다 전액장학금부터 학업보조비, 해외연수 기회까지 각종 풍부한 혜택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수시지원전략이 대학의 네임밸류나 전형 중심으로 치우쳐져 있다면, 특성화학과 지원전략은 학과중심 지원전략이라는 데 주목해야 합니다. 치열한 입시판에서 대학들이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학과들로 차별화된 커리어를 위한 특성화학과 지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학과중심 지원전략에 주목해야 할 다른 이유는 9월모평 일정이 6일로 확정되면서 시험을 치른 후 닷새 만에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대교협이 정한 대학별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월11일부터 15일 중 사흘 이상으로 모평 결과를 분석해 지원전략을 수립하기엔 시간이 촉박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3월과 6월 모평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별 학과탐색의 기회로 삼아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베리타스알파는 e-Book '2018 특성화학과 총 정리-계약학과 SW특기자 망라'를 통해 2018 수시 학과중심 지원전략과 함께 대학별 특성화학과를 총망라, 수요자들이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학과로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특성화학과와 함께 특히 취업을 아예 약속하고 있는 대학별 '계약학과'의 입시도 집중분석, 취업난과 상관 없는 진로를 제안합니다. 미래부의 SW중심대학사업과 관련한 대학별 SW특기자 선발방법에 대해서도 집중조명합니다.
베리타스알파가 준비한 e-Book '2018 특성화학과 총 정리-계약학과 SW특기자 망라'를 통해 합격을 기쁨을 맞는 수험생들이 많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거리의 목가
도서정보 : 이효석 | 2017-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37년 10월부터 1938년 4월 《여성》에 발표된 이효석의 중편소설.
주인공 임영옥은 어머니의 강제에 의해 결혼했지만 석 달 만에 남편이 죽어 버린다. 이를 기회로 오랜 꿈인 음악가 대신 유행 가수의 길이라도 걷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도서정보 : 성석제 | 2017-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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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의 손바닥소설이 움켜쥔
압도적인 사랑과 인생의 풍경
책장이 채 넘어가기 전에
당신은 웃거나 울게 될 것이다!
최근 독자들 사이에서 "짧은소설"이 각광받고 있다. 200자 원고지 10~30매 정도의 짧은 분량 안에 인생과 인간의 번뜩이는 순간을 담아낸 "짧은소설"은 SNS와 모바일환경에 익숙해진 젊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우리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잡았다.
이 짧은소설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소설가 성석제가 새 책을 들고 돌아왔다.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2007)과 『인간적이다』(2010)의 일부 원고와 그후 2017년까지 써온 최근작을 엮은『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에는 55편의 "압도적인" 짧은소설들이 담겨 있다. 시인 성석제가 1994년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산문의 길이에, 시의 함축성을 품고 있으며, 소설의 재기발랄한 서사와 캐릭터까지 담긴 이 책은, 이야기꾼 성석제의 탄생을 세상에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2017년의 성석제는 여전히 장르를 넘나들고, 책장이 서너 장 넘어가기도 전에 폭소와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짧은소설의 미학과 현재성을 입증해낸다.
흔히 짧은소설은 "엽편소설(葉篇小說)" "장편소설(掌篇小說)"로도 불린다. 그 분량의 단출함으로 인해 "나뭇잎 한 장"과 "손바닥"에 비유한 것이지만, 성석제의 손바닥소설은 다 읽고 나면 "장편소설(長篇小說)"이 주는 감정에 부럽지 않은 인생에 대한 통찰과 감동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은 지긋지긋하게 사랑스러운 인간이라는 종족에 대한 성석제식의 해부도이자, 요즘 "문학"과 "책"이 다소 어렵고 멀어 보인다는 이들에게도 거침없이 건넬 수 있는 유쾌한 프로포즈이다.
성석제는 신작이 담긴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과 함께 데뷔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와 성석제 짧은소설의 백미로 평가받는『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의 개정판을 함께 펴냈다.
구매가격 : 9,100 원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도서정보 : 성석제 | 2017-07-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가 쓰고 내가 읽고 내가 웃는다."
전세계거짓말쟁이협회
서기장 성석제의
이 황홀한 입담을 보라!
소설가 성석제에 대한 일화 가운데 사실인지 소문인지 분간할 수 없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느 날 그가 너무나 재밌는 이야기를 발견해서 웃음을 터뜨리며 읽고 있었다. "거참, 그 사람 소설 한번 재미지게 쓰네!" 생각하던 차에 작자가 누구인지 찾아보니 다름 아닌 자기 이름이 적혀 있더라는 것.
"내가 쓰고 내가 읽고 내가 웃는" 흡사 득도한 도인과도 같은 경지에 이른 이야기꾼이자, 등단 이후 본인도 헤아리기 힘들 만큼의 많은 이야기들을 지치지 않고 수확한 부지런한 농부 같은 소설가 성석제. 이야기꾼 성석제의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두고두고 회자되는 짧은소설의 백미가 모여 있는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7년 개정판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은 1997년 출간된 『재미나는 인생』과 2003년 출간된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의 짧은소설들을 저자가 직접 고르고 다듬어 엮은 것이다. 성석제 특유의 재기발랄한 문체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농촌마을에서 벌어진 유쾌한 소동(「경운기 주정차 금지 위반」)부터 사교육 문제(「선행학습」), 나이에 따른 갑질(「미안하다고 했다」), 학교 폭력(「재미나는 인생 3―폭력에 관하여」), 뇌물(「보이지 않는 손」) 등의 사회문제는 물론이거니와, 인생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잠언 같은 소설들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이루는 다양한 인간군상들, 그리고 그 인간들이 펼쳐내는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들을 포착했다.
가장 어렵고 무거운 이야기를 가장 발랄하고 재치 있게, 또한 가장 가벼운 주제를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태도로 다루는 성석제의 입담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독자들을 매혹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도서정보 : 성석제 | 2017-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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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시인가, 소설인가, 산문인가!
장르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야기꾼 성석제의 탄생을 알린 전설적인 데뷔작
성석제는 1986년 <문학사상>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그의 첫번째 책은 1991년에 출간된 시집 『낯선 길에 묻다』였다. 그리고 "시인 성석제"와 "소설가 성석제" 사이에 한 권의 책이 놓여 있다. 성석제에게 "이야기꾼" "풍자와 해학의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준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데뷔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이다.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가 2017년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장정과 구성의 개정판으로 출간되어 독자들 곁에 돌아왔다.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이것이 과연 시인의 산문시인지, 재기발랄한 수필이라 해야 할지, 상상력의 끝까지 뻗어나가는 픽션인지 종잡을 수 없었다. 문단과 독자들이 그어놓은 장르의 범주 안에 성석제의 글들은 쉽게 들어오지 않았다. 성석제는 이 데뷔작 이후로도 이렇게 짧은 분량의 글 안에 경계 지을 수 없는 상상과 현실적인 소재와 캐릭터들이 한데 녹아 있는 글들을 꾸준히 써왔고, 오늘날 그의 "짧은소설"은 독보적인 장르가 되었다.
"시를 뼈라고 하고 산문을 살이라고 한다면 "뼈와 살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최소한 조사 "와"가 있다. 뼈이면서 물렁한 것(가령 물렁뼈), 살이면서 때에 따라 딱딱해지는 것이 있다. 뼈라고 부를까, 살이라고 부를까"라는 저자의 말처럼, 뼈이면서 물렁하고 살이면서 때에 따라 단단해지는 그의 소설들은 장르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우리를 미지의 나라로, 첫사랑과 책을 좋아하는 벗과 어처구니들이 사는 서재로 데려간다.
흔히 어이없고 황당하며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서는 일을 맞닥뜨렸을 때 쓰는 "어처구니없다"라는 어구의 "어처구니"는, 본디 "상상보다 큰 물건, 사람"을 뜻하는 말이라 한다. 성석제의 이 다채로운 소설 속 어처구니없는 사람과 사건들을 읽어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는 상상 너머의 세계와 조우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생각의 기쁨
도서정보 : 유병욱 | 2017-07-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각의 기쁨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다!”
16년차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사소한 생각을 크게 키우는
사소하지 않은 태도에 관하여
“유병욱의 이야기는 천둥 번개로 오지 않는다. 가랑비로 온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좋은 것들은 대부분 천둥 번개처럼 명료하게 오는 무엇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모호하게 오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기쁨에 젖어드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_박웅현 (TBWA KOREA CCO,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저자)
처음부터 대단한 생각은, 없다
다만 작은 아이디어를 성실히 키워나가는
태도와 과정과 기준이 있을 뿐이다
‘생각’은 ‘기쁨’이 될 수 있을까? 아이디어 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좋은 의견을 내놓기 위해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읽는 이를 매혹하고 설득할 수 있는 글을 쓰려다가 엉키는 문장들과 타들어가는 마음 때문에 냉수만 연거푸 들이키는 우리들에게, 생각은 과연 기쁨이 될 수 있을까? 국내 최대의 독립 광고 대행사인 TBWA KOREA에서 16년차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 유병욱은 ‘좋은 생각’을 창조해내는 과정에서 번번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우리들에게 ‘생각은 기쁨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 일이 직업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늘 생각한다는 저자는 ‘생각의 기쁨’을 논하기 전에, 오랜 광고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분명한 사실 하나를 짚어준다. 바로, ‘좋은 생각에 법칙 같은 건 없다’는 사실이다. 카피라이터가 말해주는, 좋은 생각을 하는 ‘비법’이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쳤다면, 그러한 기대감을 비껴가는 현실적인 진단이다. 그러나 저자는 비껴나간 기대를 추스를 수 있는, 아니, 그 이상의 희망과 의지를 다지게 해주는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을 잊지 않는다. ‘좋은 생각에 관한 법칙’은 없지만, 평균 이상의 확률로 좋은 생각을 만드는 ‘태도’와, ‘과정’과, 그 과정에서 오는 ‘기쁨’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생각의 기쁨’은 번듯한 결과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의 씨앗을 그럴 듯한 무언가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도 좋은 태도와 반듯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생각의 과정에 집중하면, 충분히 문제해결력이 있는 비범한 생각에 도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책 속에 담겼다.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사소한 것들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사소하지 않은 태도에 관하여
과정을 따라가는 일은 언제나 지루하고 더디다. 그리고 과정은 사소한 노력과 선택의 연속이다. 멋들어진 비주얼과 인상적인 카피로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한 편의 ‘15초짜리’ 광고 뒤에는 디테일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는 창작자들의 집요함과 그들이 주고받은 길디긴 생각의 화학작용이 숨어 있다.
“승부는 사소한 것에서 결정납니다. 카피라이터는 사소한 한 단어를 더 좋게 바꾸고, 아트 디렉터는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별 차이가 없는 레이아웃을 집요하게 손봅니다. 녹음실에서는 비주얼이 등장할 때 나오는 효과음을 더 매력적인 것으로 바꾸고, 편집실에서는 그 효과음이 나오는 장면을 0.5초 더 당깁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의 합이 불러오는 변화는, 절대 사소하지 않습니다.” (_본문 중에서)
“혼자 하는 생각도 재미있지만, 여럿이 나눈 생각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혀 새로운 것으로 태어날 때의 쾌감도 상당합니다. (…) 경험에 비추어 보면, 처음엔 평범해 보이던 아이디어가 감이 좋은 여러 사람의 의견이 더해지면서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태어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_본문 중에서)
『생각의 기쁨』에는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집단으로 손꼽히는 광고업계의 현장감 풍부한 이야기 말고도, 카피라이터의 예민한 촉수를 건드리며 좋은 생각을 만드는 태도에 대한 화두를 던졌던, 그리하여 한 번쯤 눈길을 주어 들여다봄직한 콘텐츠와 귀를 기울여 들어봄직한 일상의 경험들이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담겨 있다. 이른바, ‘사소한 아이디어를 비범하게 만드는, 절대 사소하지 않은 일상의 태도론’들이다.
그냥 무심히 스치고 지나갈 법한 일상의 한 순간에서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어떤 기본자세들을 포착해내는 저자의 시선은 예리하고 단단하다. 이를테면 오사카의 한 덮밥집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텐동 한 그릇을 만들어내는 할아버지로부터 ‘일에 대한 자존’을 배우고, 아주 작은 힘만 줘도 정확히 찢어져야 할 곳에서 제대로 찢어지는 일본의 과자 포장지를 보며, ‘극단의 디테일을 추구했을 때에 비로소 생각에도 힘이 생긴다’는 깨달음을 얻는 식이다.
미술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저자가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예로 들며 빈틈이 주는 강력한 메시지 전달력을 이야기하고,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단순 명료함의 힘이 무엇인지 서술하는 대목들에서는 생각의 외연을 넓히고, 감상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텍스트의 세계에서 이미지의 세계로 건너가보고자 노력했던 한 카피라이터의 분투와 열정이 짐작되기도 한다.
이처럼 책이든, 그림이든, 노래든, 영화든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만나면서 나의 생각과 감상을 진화시키는 과정.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생각의 기쁨’이 아닐까. 그렇다면 『생각의 기쁨』속에 담긴, 더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한 태도와, 과정과, 기준에 대한 소론들은 15년 이상 하나의 분야에 몰두하며 일해 온 한 카피라이터의 인생론일 수도 있을 것이다. 기교와 방법론에 기댄 생각은 찰나에 머무를 테지만, 풍성한 콘텐츠와 튼튼한 기본기에 바탕한 생각은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라는, 그런 건실한 믿음이 담긴 듬직한 인생론 말이다. 그런 까닭에서 저자의 오랜 팀장이자 존경하는 스승인 박웅현이 건네는 『생각의 기쁨』에 대한 상찬은 이 책의 매력을 요약해주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알맞은 설명이다.
“삶은 모호하다. 명료한 답을 건질 수 있는 무엇이 아니다. 창의성도 마찬가지. 명료한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 우리는 너무 자주 천둥 번개를 기대한다. 강의 하나 들으면 쩍 갈라지며 인생의 비법이 풀리고, 책 하나 읽으면 번쩍하며 창의성의 핵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불가능한 이야기다. “인생 비법 12가지!”, “이것이 창의성이다!” 누군가 강의나 책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일단 한 번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유병욱의 이야기는 천둥 번개로 오지 않는다. 가랑비로 온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좋은 것들은 대부분 천둥 번개처럼 명료하게 오는 무엇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모호하게 오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기쁨에 젖어드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_박웅현의 추천의 글 중에서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처럼, 강력하고 근본적인 생각의 힘으로 세상을 바꿨거나, 바꿔나가는 이들을 보며 그저 동경의 시선만 보냈던 당신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발상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누군가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오늘의 행복도, 어제의 혁명도, 내일의 변화도 그 시작은 사소한 한 움큼의 생각이기에. 그 작은 생각의 씨앗을 차근차근 키워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창의성의 진짜 본질이기에.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순간의 생각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말라는 따뜻한 당부와 함께 『생각의 기쁨』을 감히 권한다. 우리는 모두다 더 좋은 생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이자, 우리 인생의 크리에이터들이므로.
--추천평---
삶은 모호하다. 명료한 답을 건질 수 있는 무엇이 아니다. 창의성도 마찬가지. 명료한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창의성이 궁금한 우리들은 뭘 어찌해야 할까? 제일 좋은 건 현장의 목소리다. 유병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조곤조곤 잘 들리는 목소리로 현장의 경험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생각’이 ‘기쁨’이 되는지를 따라가보자.
우리는 너무 자주 천둥 번개를 기대한다. 강의 하나 들으면 쩍 갈라지며 인생의 비법이 풀리고, 책 하나 읽으면 번쩍하며 창의성의 핵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불가능한 이야기다. “인생 비법 12가지!”, “이것이 창의성이다!” 누군가 강의나 책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일단 한 번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유병욱의 이야기는 천둥 번개로 오지 않는다. 가랑비로 온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좋은 것들은 대부분 천둥 번개처럼 명료하게 오는 무엇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모호하게 오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기쁨에 젖어드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의 제자에서 나의 후배를 거쳐, 이제는 믿음직한 직장 동료이자 훌륭한 책의 저자로. 유병욱과의 인연이 참 고맙다.
_박웅현 (TBWA KOREA CCO,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저자)
구매가격 : 10,500 원
질병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도서정보 : 정지천 | 2017-06-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MBC 라디오 주치의 정지천 원장의 내 몸속 만병을 다스리는 질병 Q&A!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최고 화두였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최대 관심사다. 평균 수명이 길어져 80세까지 사는 것도 흔한 일이다 보니 삶의 양보다 질을 더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환경오염, 인스턴트식품의 범람, 건강하지 않은 먹거리 등으로 생활습관병을 비롯한 질병의 종류 또한 다양하게 분화・변형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동국대학교 의료원 일산한방병원장 정지천 교수는 그동안 성인병, 노인병에 큰 관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에 있는 약물과 음식의 약효와 작용을 다룬 역대 문헌을 검토하고 실험적 연구를 진행하면서 많은 자료와 연구 결과를 정리해왔다. 1997년부터 MBC 라디오 <싱싱한 아침세상>에 출연한 이래 현재 <건강한 아침>의 ‘생활 속의 한방’ 코너에서 전국의 청취자가 보내온 질문에 답을 주고 있다. 한방내과 전문의로서 일반인이 한약을 쉽게 접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의학 현대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저자는 ‘생활 속의 한방’ 코너에서 1년간의 질문과 답변 중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신경계 및 정신 질환, 신장 및 비뇨생식기계 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한 내용을 모아 이 책을 출간하였다. 건강백세를 바라는 분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및 노화 방지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 포용국가
도서정보 : 김현철, 한동환, 최상한, 정성훈, 정동일 외 8명 | 2017-07-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통령의 최고 브레인들이 제안하는 국가 혁신 플랜
제이노믹스를 이끌 제이-스테이트(문재인 국가론)
◎ 도서 소개
모두를 위한 국가,
약자를 살리는 세상을 위하여
나라다운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런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 포용국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를 위한 국가 재조 플랜으로, 풍부한 이론적 고찰, 방대한 경험적 분석, 탁월한 정책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 질문들에 답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브레인으로 평가받는 한림대 사회학과 성경륭 교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 발탁된 서울대 경제학과 김현철 교수 등 포용국가연구회 소속 11인의 학자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성공 가능한 국가 모델 설계를 위한 제안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추구하는 나라다운 나라는 약자를 포용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국가다. 이를 위해 집필진은 포용성·혁신성·유연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고용, 경제, 복지, 교육 등을 아우르는 포용국가 모델을 설계했다. 집필진은 사회경제 제도를 설계하고 공공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사회보장과 소득 분배, 노동의 경영 참가 등을 통해 포용성을 확대하고, 교육과 연구 개발,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의 활성화를 통해 혁신성을 끌어올린 북유럽 국가를 새로운 국가 모델로 제안한다. 이들 국가의 발전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의 낮은 포용성 수준과 혁신성 수준을 끌어올린다면 대한민국도 지속 가능한 혁신적 포용국가로 ‘거대한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양한 사회 집단과 구성원 사이의 신뢰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단한 사회자본을 형성하여 더 큰 사회적·정치적 대화와 대타협의 근거를 형성하는 것이 새 정부에 주어진 과제다. 사회 자본이 협력적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의 원천이 되는 시대, 사회연대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대융합의 시대는 이렇게 열릴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되면 국민들은 비로소 “이것이 국가다” “이것이 국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온 국가다”라며 새 정부의 새로운 국가 건설 노력에 동의와 지지를 보낼 것이다. 이것이 이 책 『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 포용국가』에 담긴 저자들의 소망이다.
◎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지침
성공 가능한 국가 모델 설계를 위한 제안
2017년 봄이 오기까지 한겨울의 강추위를 녹인 것은 촛불이었다. 촛불은 적폐 청산과 국민 주권 회복이라는 엄중한 시대적 과제와 함께 박정희 패러다임의 오랜 관성을 마감하고 새로운 원리와 제도에 기초한 새로운 사회경제 체계 건설, 나아가 나라다운 나라 건설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던져주었다. 그렇다면 ‘나라다운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런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 포용국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를 위한 국가 재조 플랜으로, 풍부한 이론적 고찰, 방대한 경험적 분석, 탁월한 정책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 질문들에 답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브레인으로 평가받는 한림대 사회학과 성경륭 교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 발탁된 서울대 경제학과 김현철 교수 등 포용국가연구회 소속 11인의 학자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성공 가능한 국가 모델 설계를 위한 제안을 하고 있다. 포용국가연구회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과 한국형 노르딕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2016년에 결성된 정책 연구 그룹으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에서 포용국가위원회로 활동했다. ‘모두를 위한, 약자를 살리는 세상’이라는 포용국가의 이상과 전략을 체계화하기 위해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책에서 추구하는 나라다운 나라는 약자를 포용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국가다. 이를 위해 집필진은 포용성·혁신성·유연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고용, 경제, 복지, 교육 등을 아우르는 포용국가 모델을 설계했다. 포용국가야말로 사람 사는 세상의 따뜻함과 창조적 혁신의 경쾌함이 어우러진 새로운 대한민국의 이정표다.
집필 배경
2016년 여름, 몇몇 학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 과제를 토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집필진은 한국이 국민총생산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에 도달했지만, 출산율·행복도 최하위, 자살률 최상위 등 세계 최악의 고통 상태에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왜 한국의 경제 규모는 러시아를 능가할 정도로 크게 발전했는데 젊은이들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가?’ ‘왜 한국의 많은 노인들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세계 최고의 자살률을 보이는가?’ ‘기적이라 불릴 만큼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의 문제점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를 위해 집필진은 20세기에 들어와 현대 국가들이 실험한 네 가지 국가 모델, 즉 영미형 자유시장 모델, 노르딕과 유럽대륙의 복지국가 및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 한국과 동아시아 국가들의 발전 국가 모델, 구공산권의 공산주의 모델에 대한 비교연구를 수행,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첫째, 공산주의 국가 모델은 실패하여 이미 역사에서 사라졌다. 둘째, 재벌·대기업 집단이 최고의 승리자로 부상한 한국의 발전 국가 모델은 필연적으로 신자유주의 노선과 결합하면서 불평등의 심화, 비정규직의 확대, 저출산과 인구 붕괴, 불행의 급증, 자살의 확대 등으로 인해 역사의 실패작으로 추락하고 있다. 셋째, 영미형 자유주의 모델도 불평등의 급증, 비정규직 확대, 노조 조직률 감소, 빈곤의 증가 등과 같은 문제를 초래, 고통과 위기를 반복하고 있다. 넷째, 사회보장과 혁신 경제 건설에서 유일하게 성공하고 있는 모델은 노르딕과 유럽대륙의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뿐이다.
그렇다면 이 원리를 한국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당연히 적용 가능하고, 또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현재의 낮은 포용성 수준과 혁신성 수준을 끌어올리는 한편 정치적·사회적 유연성 수준과 기업 차원의 유연안전성 수준을 끌어올린다면 한국 사회는 지속 가능한 혁신적 포용국가로 ‘거대한 전환’을 이룰 수 있다. 물론 정치적·제도적·문화적 조건이 다른 한국 사회가 유럽의 수준 높은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을 그대로 모방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럽의 사회적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원리를 우리의 현실과 사회 발전 목표에 맞게 도입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 나름의 변종‧혼종‧신종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집필진의 결론이다.
왜 노르딕과 유럽 모델인가?
그렇다면 왜 노르딕 국가들(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의 북유럽 국가)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 국가가 현실 속에서 혁신적 포용국가의 이념과 잠재력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국가들 중 사민주의와 사회적 시장경제의 전통이 강한 노르딕(북유럽) 국가들은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 양면에서 실제로 가장 탁월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 성과만 보더라도 노르딕 국가들의 1인당 국민소득은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평균보다 1만 유로 이상 높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난 이후의 경제성장률 또한 일본이나 영국, 독일은 물론 유로존 국가들의 평균을 상회한다. 사회적 성과 면에서도 노르딕 국가들의 상대적 빈곤율은 유럽대륙 국가(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남유럽 국가(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영미형 국가(영국, 미국, 호주), 동아시아 국가(일본, 한국, 중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 행복도에 있어서는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고, 동아시아 국가들은 비교 대상 국가 중 최하위 그룹에 속해 있다. 참고로 세계 행복도 조사의 상위 10위 권에 6개 노르딕 국가들이 올라 있다. 출산율 또한 노르딕 국가들이 최고 수준인 반면 동아시아 국가들은 최하위 수준이다.
대부분의 노르딕 국가들, 나아가 사회적 시장경제를 발전시킨 유럽대륙 국가들은 사회경제 제도를 설계하고 공공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사회보장과 소득 분배, 노동의 경영 참가 등을 통해 포용성을 확대하고, 교육과 연구 개발,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의 활성화를 통해 혁신성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사회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에서 모두 최고의 성과를 거둔 동시에 동아시아 국가들이 실패한 사회 통합과 지속적 경제 성장까지 달성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극심한 불평등,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 위기로 인해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는 한국이 포용성과 혁신성의 원리를 잘 살려낸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집필진이 노르딕 국가를 새로운 국가 모델로 제시하는 이유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난 노르딕의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의 외양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제도와 정책 설계를 이끈 핵심 원리인 포용성과 혁신성, 유연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리를 대한민국에 적용하여 우리 나름의 변종 모델, 혼종 모델, 나아가 신종 모델을 만드는 것이 새 정부에 주어진 과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이 중대한 실험을 성공시킬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포용국가로의 이행,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우선 새 대통령과 집권 정당이 포용적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을 선도적으로 발휘해야 한다. 조건이 갖추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정권 초기부터 각 정당과 정파를 만나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국형 사회적 시장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치적 대화를 시작,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노동조합, 경제 단체, 비정규직 단체, 자영업자 단체, 농민 단체 등 다양한 집단과도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여 사회 평화를 이루고 경제적 공생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나가야 한다. 이런 정치적·사회적 대화를 통해 집권 1년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그간의 대화를 종합하여 대타협의 기반을 마련하고, 그에 바탕한 정치 협약과 사회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 새 정부에 주어진 과제다. 이렇듯 새 대통령과 집권 정당이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이념과 노선이 다른 정당과 사회 집단을 최대한 포용하고 대화를 이루어 나간다면,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국형 사회적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길이 열릴 것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양한 사회 집단과 구성원 사이의 신뢰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단한 사회자본을 형성하여 더 큰 사회적·정치적 대화와 대타협의 근거를 형성해야 한다. 사회자본이 협력적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의 원천이 되는 시대, 사회연대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대융합의 시대는 이렇게 열릴 것이다.
정치적 포용과 사회경제적 포용이 조화된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
집필진을 이끈 시대정신은 대기업의 횡포와 비정규직의 고통 속에서 사업 포기와 자살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국민들의 ‘살려달라’고 외치는 절규였다. 발전국가 모델과 신자유주의 모델이 기형적으로 결합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체제는 재벌과 대기업을 비롯한 소수 강자들의 독점적 권력은 강화해온 반면 사회 공동체를 파괴하고 대다수 국민들의 삶은 고통에 몰아넣었다. 이들의 절규와 ‘이게 국가냐’고 수없이 물은 국민들의 질문에 대해 이제 문재인 정부가 응답해야 할 차례다.
그 응답은 공생의 사회경제 질서와 포용의 국가 질서를 구축하여 ‘모두를 위한 국가, 다수 약자를 살리는 세상’을 만드는 근본적인 변혁이어야 한다. 단순히 강자를 죽이고 약자를 살리는 개혁이 아니라 어려운 약자를 우선 살려내되 궁극적으로는 약자와 강자가 함께 사는 개혁, 더 지속가능한 공생의 개혁이 되어야 한다. 이런 상태가 되면 국민들은 비로소 “이것이 국가다” “이것이 국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온 국가다”라며 새 정부의 새로운 국가 건설 노력에 동의와 지지를 보낼 것이다. 이것이 이 책 『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 포용국가』에 담긴 저자들의 소망이다.
◎ 본문 중에서
새 정부에 대한 기대는 크고, 지지도 또한 높다. 그러나 참신한 행보와 스타일만으로 국민을 오래 끌고 갈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국민은 성과를 요구할 것이다. 문제는 지금까지 우리가 지켜온 정치경제체제, 즉 박정희 식 성장지상주의와 IMF 식 시장만능주의가 계속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체제인가 하는 것이다. 대답은 ‘아니다’이다. 반세기를 시험해온 박정희 체제는 명백히 수명을 다했다. 외환위기 이후 20년 동안 우리를 지배해온 시장 만능주의도 답이 아니다. 우리의 대안은 유럽의 사회적 시장경제 혹은 사민주의 복지국가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물론 그 모델도 완전한 것은 아니며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문제로 치면 우리만큼 많겠는가? 더 늦기 전에 유럽형 포용국가로 가야 한다.
-‘추천사’ 중에서
국가-재벌 공동 지배 카르텔로 특징지어지는 박정희 패러다임은 외형적으로 압축적 근대화와 경제대국화라는 화려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불행, 불안, 불평등, 불신, 지속 불가능성이라는 5불(不) 사회의 암울한 현실로 빠져들었다. 재벌과 대기업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특권층의 끊임없는 약탈과 지배 추구가 우리 사회와 경제를 작동시키는 원리가 되었으며, 그 결과 혁신은 말라버렸고 누적된 부담은 모두 대다수 서민의 몫이 되었다. 박정희 패러다임과 그 패러다임의 산물인 약탈적 시장경제 체계가 한국적 동맥경화(Korea-sclerosis)를 불러온 것이다. 동맥경화에 대한 대수술은 포용과 혁신의 원리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경제 체계, 즉 한국형 사회적 시장경제의 건설이 되어야 한다.
- 1부 1장 ‘거대한 전환’ 중에서
세계 11위 경제대국이 세계 최고 고통대국이 된 역설은 어떻게 발생했을까? 1960년대에 채택된 박정희 정부의 발전국가 패러다임이 1990년대 김영삼 정부가 채택한 신자유주의 노선과 깊숙이 결합하여 비정규직과 임시직 고용을 크게 늘리고 임금을 대폭 억제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통합과 시장경제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온 노르딕 국가와 대륙형 국가들의 사회적 시장경제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특히 이들 국가들이 정책 추진의 기조로 설정한 포용성과 혁신성의 원리를 한국에 적용하여 혁신적 포용국가로 전환하고 자유시장 중심의 사회 경제 체제를 한국형 사회적 시장경제로 빠르게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본다.
- 1부 2장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과 원리’ 중에서
노동에 정당한 보상 없는 사회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 무분별한 비정규직 활용은 금지해야 한다. 비정규직의 임금을 현재 50~60% 수준에서 최소 정규직의 80%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또 최저임금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최저임금이 인상되어야 하고, 생산성 임금제 혹은 생산성 협약 임금제가 도입되어야 한다. 연공급(호봉제)에서 직무-직능급으로의 임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고, 임금 체계 개편과 연계해서 장시간 노동을 혁파해야 한다. 노사는 경영으로부터의 손실과 이익을 함께하는 공동운명체다. 따라서 근로자 측도 노동이사제 등을 통해 직장의 경영 과정에 참여하여 그 책임과 권리를 함께해야 한다.
- 2부 1장 ‘고용 혁신-당당한 노동과 협력적 노사 관계’ 중에서
경제 개혁의 출발점은 재벌 개혁에 있다. 재벌 개혁은 재벌 죽이기나 재벌 해체가 아니다. 재벌의 탈법 적인 행위를 규제하고 재벌이 더욱 투명하게 경영되도록 하는 데 있다. 또한 재벌을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에 참여시켜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한편 재벌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해야 한다. 이들은 숫자적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벤처는 혁신 경제의 총아다. 앞으로도 계속 벤처를 육성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 2부 2장 ‘경제 혁신-재벌 개혁과 협력적 생태계’ 중에서
기본 생활 보장은 소득, 의료, 주거 분야에서 국가, 기업, 개인의 상호 협력 하에 추진되어야 한다. 소득 보장은 국가가 책임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내실화하여 근로 능력이 취약한 계층의 소득을 보장하고, 최저임금제와 근로장려세제를 활용하여 근로 빈곤을 원천적으로 해소하는 것이다. 건강 보장은 포괄적 본인부담상한제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개인 부담과 건강보험제도의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 확보를 위해 국가의 책무가 강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집 걱정, 임대료 부담 없이 국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비 보조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 2부 3장 ‘복지 혁신-기본 생활 보장과 사회투자 강화’ 중에서
‘모두를 위한 나라, 약자를 위한 포용’을 추구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라는 교육철학으로부터 시작된다. 학교가 아닌 아이가 중심에 놓이는 교육을 통해 한 명, 한 명의 아이를 소중히 길러내는 교육은 경제, 고용, 복지에 선순환을 가져온다. 호기심과 협력 기반의 수업 실현, 고교학점제 기반의 맞춤형 교육 도입, 학생부 중심의 대입 전형, 대학다운 대학 만들기, 스스로 배우는 평생학습 사회 구축은 한 명의 아이도 낙오자로 만들지 않고 미래 역량을 갖추도록 하여 경제혁신, 고용혁신, 복지혁신의 토대가 될 것이다.
- 2부 4장 ‘교육 혁신-창의적 학습 사회’ 중에서
국민소득이라는 거시적 경제지표에 우리의 삶을 연동시키던 시대는 갔다. 국가의 부는 늘어나는데 양극화로 인하여 국민의 삶은 고통스럽다. 국가경제와 재벌의 성장이 국민의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글로벌스탠다드에 의한 경제에서 국민 개개인의 경제, 지역경제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 글로벌경제, 경쟁경제, 생산경제 중심에서 지역경제, 협동경제, 생활경제로 시각을 전환하는 것이다. 이것이 협동사회경제다.
- 2부 5장 ‘지역 혁신-순환과 상생의 협동사회경제’ 중에서
청년들은 고용절벽에 신음하고, 중장년층 중에는 명예퇴직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과거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던 재벌 대기업도 고용 없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벤처 등의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4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새로운 산업 분야를 창조함으로써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방법, 둘째, 지방경제를 활성화하여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방법, 셋째,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청년과 중장년층을 해외로 내보내는 방법, 넷째, 정부가 앞장서서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만들거나 근로 시간 단축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 2부 6장 ‘일자리 혁신 - 일자리가 생명이다’ 중에서
포용적 리더십은 관용적· 통합적 리더십과 달리 시혜성이나 획일성의 개념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교류-관계’의 상호작용적 접근에 의한 ‘다양성’의 ‘포용력’에 기초하며, 변증법적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이 결합된 변증-변혁적 리더십이다. 우리나라의 사회협약 프로그램(안)은 사회경제적 혁신과 연대적 협력을 통한 포용 공동체를 목표로 ‘1단계 안전성 협약→2단계 유연성 협약→3단계 창의적 학습 사회 협약’으로 접근할 수 있다. 사회적 대화·사회협약 프로세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별로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 실정에 알맞게 사회적 대화·협약 추진 기구로는 헌법기구인 ‘포용국가자문회의’(안), 대통 령 직속의 ‘국가사회경제조정회의’(안), 기존의 ‘노사정위원회’를 보완한 ‘노사민정포용위원회’(안)를 둘 수 있다.
- 3부 1장 ‘사회적 대화와 신성장 동력’ 중에서
한국이 지향할 복지국가 모델은 북유럽형 노르딕 모델이다. 하지만 단기간에 북유럽형을 따라잡기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만큼 그 중간 단계인 스위스 모델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은 증세, 가격 조정, 기금, 재정 효율화의 네 가지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조달된 재원은 매년 40~80조 원 규모이며, 포용국가 혁신의 재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법인세 인상으로 8조 원, 실효세율과 명목세율의 차이를 줄여 5조 원을 확보할 수 있다. 소득세는 세율을 변경하여 5조 원을 확보할 수 있다. 부동산 공시지가를 실거래가의 일정 수준으로 올리면 5조 원을, 담뱃세 인상으로 인한 개별 소비세에서 2조 원을 조달할 수 있다. 기금으로는, 국민연금기금의 여유 자금에서 매년 15조 원을 조달할 수 있고, 주택도시기금의 여유 자금에서 적어도 5조 원을 조달할 수 있다. 재정 효율화를 통해 교육부 예산 3조 원과 정부 출연 기관 예산 10조 원, 그 밖의 국가 예산 조정을 통해 22조 원을 확보할 수 있다.
- 3부 2장 ‘조세·재정 개혁을 통한 포용국가로’ 중에서
포용국가와 사회적 시장경제를 발전시킨 노르딕 국가들의 경우 포괄적 사회보장 체제와 창의적 학습 사회를 구축하여 포용성과 혁신성을 증진했고, 이에 기반하여 높은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반해, 포용성과 혁신성이 모두 낮은 한국 사회는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 면에서 노르딕 국가들에 현저히 뒤지는 결과를 보여준다. 역동적인 선거 민주주의를 잘 활용하면서 포용성과 혁신성을 증진하기 위해 차기 민주정부의 대통령과 집권당이 좀 더 적극적으로 포용적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 3부 3장 ‘혁신적 포용국가의 전망과 실천 전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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