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미누스와 루시 1 -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어
도서정보 : 우테 크라우제 | 2017-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를 위한 책
책임감이 쑥쑥 자라나요
교과연계: 통합 2-1. 여름 1. 이런 집 저런 집 | 국어 2-1 3. 마음을 나누어요
◎ 도서 소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를 위한 책
자신감, 책임감을 키울 수 있어요
강아지, 고양이, 거북이, 장수하늘소, 햄스터… 많은 가정의 아이들이 귀엽고 깜찍한 자신만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반려동물 키우기가 결국 자신의 일이 될 것임을 알고 있기에 허락하지 않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꼬마 공룡 미누스도 날아다니는 귀여운 공룡이나 하다못해 원시금붕어 한 마리라도 좋으니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지만 미누스의 부모님이 자기 방도 못 치우는 미누스에게 애완동물을 허락할 리 없죠. 그럼에도 미누스는 포기하지 않고 엄마 아빠를 설득할 방법을 찾아 나섰어요. 자기가 애완공룡을 잘 돌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될 거라 생각한 거예요.
미누스는 마을 여기저기에 애완공룡을 돌봐주겠다고 광고를 하고, 이 광고를 보고 진짜로 미누스에게 애완공룡을 맡기러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미누스가 애완공룡을 돌보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요? 그동안 엄마 아빠가 왜 애완동물 키우는 것을 반대했는지 이해하게 되고, 오히려 엄마 아빠가 반대해줘서 고맙다는 마음까지 갖게 돼요.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어』는 미누스가 애완공룡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책임감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동화예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게 어떤 것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에 따르는 책임이 생긴다는 것을 미누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어요. 한편으로 미누스도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길 거예요.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알려주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성장동화예요. 이 시리즈에는 깜찍한 반전이 있어요. 원시인 루시는 꼬마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서로를 아끼면서 우정을 쌓아간다는 점이랍니다.
공룡 미누스는 덩치가 작은 루시를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줘요. 루시를 위해 맛있는 것을 구해 주고, 루시의 기분이 나쁘진 않은지, 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은지 살피지요. 루시 역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미누스를 위해준답니다. 미누스가 싫어하는 벌레를 잡고, 미누스와 즐겁게 놀고, 미누스가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 푸는 법도 알려 주지요. 사랑하는 마음이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마음을 쓰고, 시간을 쏟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미누스와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아이들이 사랑하는 공룡 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이 쑥쑥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는 꼬마 공룡이에요. 그리고 미누스가 키우고 싶어 하는 것도 공룡이지요. 미누스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목욕시키고, 트리케라톱스와 산책하고, 스테고사우루스 등에 붙은 골판을 다듬어 준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 입학을 준비하거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갑자기 분량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책 읽기를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그림책보다는 분량이 많고, 동화책보다는 읽기 수월한 그림동화 형식이에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체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묘사 덕분에 여러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 줄거리
꼬마 공룡 미누스는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어 해요. 그런데 엄마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하시네요. 애완공룡이 집에 오면 먹이고, 씻기고 놀아줘야 하는 건 분명히 엄마 몫이 될 거라면서요. 아무리 미누스가 자기가 다 하겠다고 해도 방 청소도 못하면서 무슨 애완공룡이냐며 반대하셨어요.
그래도 미누스는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애완공룡을 너무너무 키우고 싶었거든요. 곰곰이 생각하던 미누스는 방법을 하나 찾아냈어요! 엄마에게 미누스가 애완공룡을 잘 돌본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생각한 것이지요.
미누스는 애완공룡을 돌봐주겠다는 내용을 또박또박 써서 여기저기에 붙였어요. 그런데 정말 손님이 왔어요!
첫 번째 손님은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인 렉스예요. 렉스를 키우는 파슬 할아버지는 미누스에게 렉스를 목욕시켜 달라고 부탁했죠. 두 번째 손님은 트리케라톱스인 톱시였어요. 메소 아줌마는 미누스에게 톱시의 산책을 부탁했죠. 세 번째 손님은 등에 뾰족뾰족 골판이 많은 스테고사우루스, 스티기였어요. 슈타인 아줌마는 미누스에게 스티기의 발톱과 골판을 다듬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손님들이 휩쓸고 간 미누스네 집은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미누스도 너무너무 피곤했죠. 엄마가 왜 애완공룡을 키우는 것을 반대하셨는지 이제는 정말 이해가 되었어요.
그런데 이걸 어쩌죠? 미누스가 애완공룡을 잘 돌본다는 소문을 들으신 엄마 아빠가 미누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어요.
부모님이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미누스는 아직도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을까요?
◎ 책 속으로
“네 방 꼴을 보렴. 넌 네 방도 못 치우잖아.”
엄마는 야단을 쳤어요.
“그거랑 이거랑은 상관없잖아요.” 미누스도 지지 않았지요.
엄마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애완공룡은 엄마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돼, 절대 안 돼!
그러니 미누스, 이제 그만 해라.”
미누스는 한숨을 내쉬었어요.
엄마는 어쩜 이렇게 미누스의 마음을 몰라 줄까요?
- 10쪽
“엄마한테 내가 애완동물을 잘 돌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해. 그럼 분명히 허락해 주실 거야.”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미누스는 생각을 하고, 또 했어요.
- 12쪽
이어 미누스가 톱시를 깨끗하게 씻겨 주면
조개 다섯 개를 더 주겠다고 했지요.
미누스는 황급히 대답했어요.
“죄송하지만 오늘은 안 되겠어요.
밀린 숙제가 너무너무 많거든요.”
미누스는 너무 힘이 들어 좀 쉬고 싶었어요.
- 45쪽
미누스는 숟가락 들 힘도 없을 정도로 피곤했어요.
침대에 쓰러지자, 눈이 저절로 스르륵 감겼지요.
애완공룡을 키우면 일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솔직히 많아도 너무 많았어요.
엄마 아빠가 애완공룡 키우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런 생각을 한 걸 엄마가 알면 기특해 하시겠지요?
- 60~61쪽
구매가격 : 9,600 원
미누스와 루시 2 -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도서정보 : 우테 크라우제 | 2017-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게 해 주는 책
자신감이 쑥쑥 자라나요
교과연계: 통합 1-1. 봄 1. 학교에 가면 | 통합 1-1.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도서 소개
낙서하기, 큰 소리로 떼쓰기, 거짓말하기가 재능이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보세요
누구나 잘하는 것 한 가지씩은 있어요. 그런데 잘하는 한 가지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게 아닐 경우에 문제가 생기지요.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원시인 루시도 마찬가지였어요. 루시가 가장 잘하는 것은 소리를 흉내 내는 거예요. 천둥소리, 시조새 소리, 태풍 소리도 기가 막히게 흉내 내지만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낸다는 점이었지요. 끊임없이 시끄럽게 구는 루시에게 지친 엄마는 루시가 조용해지지 않으면 집에서 쫓아낸다고 엄포를 놓으셨지요.
쉬지 않고 떠드는 루시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하는 것이 있을 거예요. 여기저기 낙서를 해 대거나 귀청이 떨어질 정도로 큰 소리로 떼를 쓰는 아이도 있을 테고 너무나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낙서를 하거나 큰 소리로 떼를 쓰는 것,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좋게 보긴 어렵겠죠.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요?
무슨 소리든 잘 흉내 낼 수 있던 루시는 우연히 노랫소리를 듣고 난 후 항상 그랬듯이 똑같이 흉내를 냈어요. 그런데 그 소리가 무척 아름다워 모두들 루시의 노랫소리를 듣고 싶어 하게 된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잠재력이 있어요. 낙서를 잘 하는 아이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테고, 목청 크게 떼를 쓰는 아이는 누구보다 큰 소리를 낼 수 있고, 그 고집으로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거짓말을 잘하는 아이는 세상 사람을 놀라게 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모르는 일이죠. 우리 아이의 숨은 능력이 무엇인지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찾아보세요. 아이들도 시끄럽게 굴어서 쫓겨날 뻔 했던 루시의 놀라운 변화를 통해 자신만의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길 테지요.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알려주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성장동화예요. 이 시리즈에는 깜찍한 반전이 있어요. 원시인 루시는 꼬마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서로를 아끼면서 우정을 쌓아간다는 점이랍니다.
미누스는 루시가 집에서나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미누스를 곤란하게 만들어도 절대로 루시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루시 역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미누스를 위해준답니다. 미누스가 싫어하는 벌레를 잡고, 미누스와 즐겁게 놀고, 미누스가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 푸는 법도 알려 주지요.
사랑하는 마음이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마음을 쓰고, 시간을 쏟고, 노력을 해야 하는 거예요. 미누스와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배우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공룡 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이 쑥쑥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는 꼬마 공룡이에요. 루시를 제외한 등장인물이 모두 공룡이지요. 미누스의 친구도 공룡이고, 친구들이 키우는 반려동물도 공룡이에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 입학을 준비하거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갑자기 분량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책 읽기를 멀리 하기도 하는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그림책보다는 분량이 많고, 동화책보다는 읽기 수월한 그림동화 형식이에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체에 익살스러운 표정 묘사 덕분에 여러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 줄거리
꼬마 공룡 미누스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어요. 그건 바로 원시인 친구 ‘루시’인데요, 사실 루시는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에요. 루시에겐 다양한 재능이 있지만 특히나 모든 소리를 똑같이 흉내 내는 실력이 아주 뛰어나요. 천둥소리, 시조새가 우는 소리, 태풍이 부는 소리까지 흉내 내지 못하는 소리가 없었지요. 미누스는 이런 루시가 무척 자랑스러웠지만 엄마는 정말 싫어했어요. 루시가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냈기 때문이에요.
참다 못한 엄마는 루시가 조용해지지 않으면 쫓아내겠다고 엄포를 놓으셨어요. 미누스는 절대로 루시를 보낼 수 없었어요. 어떻게 해야 루시가 조용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하던 미누스는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키운 파슬 할아버지를 찾아갔어요. 할아버지는 루시를 반려동물 학교에 보내라고 하셨죠.
루시는 학교에서 조용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 책 속으로
루시는 다른 애완동물에 비해 무척 작았어요.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작은 루시만 할 수 있는 일도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루시가 가장 잘하는 것은
바로 소리를 흉내 내는 거예요.
미누스는 루시가 흉내 내는 소리가 좋았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엄마는 정말 싫어했어요.
- 12~15쪽
미누스는 렉스를 키운 파슬 할아버지에게 가 보기로 했어요.
파슬 할아버지는 덩치가 큰 렉스도 잘 가르쳤으니
아주 조그만 루시의 문제쯤은 쉽게 해결해 줄 것 같았거든요.
- 24쪽
교감 선생님 얼굴이 하얗게 질렸어요.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어요. 내일은 발 내밀기를
배울 거예요. 내일은 정말로 조용히 해야 해요.”
하지만 작고 귀여운 루시는 절대 조용해지지 않았지요.
- 46쪽
구매가격 : 9,600 원
늦어서 고마워
도서정보 : 토마스 프리드먼 | 2017-07-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월스트리트저널」 선정 ‘지금 읽어야 할 책’
「퍼블리셔스위클리」 올해 가장 기대되는 책
「커커스리뷰」 올해 최고의 논픽션
올여름 휴가에 리더들이 읽어야 할 책 (매릴랜드大 로버트 H. 스미스 경영대학원 추천)
빌 게이츠부터 오바마 대통령까지,
전 세계 지식인이라면 반드시 찾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신작 출간!
역사상 가장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
모든 것이 뒤바뀌는 ‘가속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로봇, 화성식민지…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상상했던 일들이 실제 우리 삶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환경은 한꺼번에 뒤바뀌며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오고 있다. 퓰리처상을 3차례 수상한 국제 분야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토머스 프리드먼이 6년 만의 신작 『늦어서 고마워』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바로 이 현기증 나는 ‘변화’에 관한 것이다.
프리드먼은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세 가지 힘, 즉 기술 발달, 세계화, 자연 환경이 폭발적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재를 ‘가속의 시대’라 부른다. 이 책에서는 이 변화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분석하고, 가속화가 우리의 일터, 정치, 지정학, 윤리, 공동체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그리고 기하급수적 변화가 당혹감이나 절망감을 줄 수 있지만 겁먹거나 후퇴하지 말고 잠시 멈춰 지금 이 시대에 대해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개인뿐 아니라 국가나 기업이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고 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 추천사
프리드먼의 첫 책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라는 명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르포르타주다. 책을 덮고 나면 이 세계를 뒤집어엎고 있는 힘들은 무엇이며, 그 힘들이 서로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개인과 기업, 정부는 이런 세계에서 어떻게 번영할 수 있는지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존 미클스웨이트, 「블룸버그」 편집장
야심 찬 책이다. 기술 변화와 세계화로 찢어진 나라에서 사람들이 존중과 환영을 받는다고 느끼도록 사회적 결속을 재건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건강한 공동체는 장벽을 세우기보다는 문제를 직시하고 그것들을 해결한다.
-로라 밴더캠, 「월스트리트저널」
마음을 끄는 책이다. 프리드먼은 미국이 공동체 정신을 재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지역사회가 어떻게 포용적이고 실용적인 정부를 만들어냈는지 설명한다. 이는 멋진 아이디어다. 현대 사회의 문제를 논의하는 데 절실하게 필요한 낙관주의를 주입한다.
-질리언 테트, 「파이낸셜타임스」
지구촌을 뛰어다니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의 가장 유명한 저서는 평평한 세계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에는 빠른 세계에 관한 것이다. 개인과 기업, 국가에 주는 그의 주된 조언은 명료하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적응하라. 이 세계는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다.
-「포천」
인간적이며 공감으로 가득한 책이다. -데이비드 헨킨, 「워싱턴포스트」
장중한 변화의 흐름과 그 영향을 묘사하고 분석해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프리드먼은 이 상세하고 명쾌한 탐구에서 ‘도덕적 혁신’을 촉진하고 공동선에 대한 책무를 실천할 것을 활기차게 제안한다. 이 책은 먼지 묻은 창문들을 닦아내듯이 우리가 내내 보아왔던 것들을 훨씬 명료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북리스트」
퓰리처상을 세 차례 탄 프리드먼은 자신의 저술 기법을 여기에서 특히 잘 활용한다. 광범위한 여행과 철저한 취재, 높은 자리에서 세상을 움직이고 흔드는 이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낮은 자리에서 떠밀리고 흔들리는 이들과의 대화. 그는 우리의 일터와 정치, 지정학, 윤리, 공동체를 다시 설계하라는 처방을 내린다. ‘폭풍 속에서 춤을 추라’는 요구를 받게 될 세대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커커스리뷰」
◎ 출판사 서평
『세계는 평평하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 대격변 보고서
모든 것이 급변하는 ‘가속의 시대’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아가라!
최근 모든 분야에서 단연 화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이제 인간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였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1:4로 패하고, 2017년 5월, 중국의 커제 9단이 또 알파고에 완패하면서, 사람들은 놀라움과 두려움 속에서, 희망보다는 공포에 휩싸여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를 비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상상에 이어, 기계가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위협적인 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인공지능 vs. 인간 두 번째 세기의 대결’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번역 대결이 펼쳐지고, 인간이 압승했을 때는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출제된 지문 중 하나가 바로 「뉴욕타임스」의 간판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의 신작 『늦어서 고마워(Thank You for Being Late)』였다. 본문 중, 기술의 폭발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를 설명하는 “There are vintage years in wine and vintage years in history, and 2007 was definitely one of the latter(와인 업계에서 품질이 뛰어난 포도가 수확되는 빈티지 연도가 있듯이 역사에서도 빈티지 연도가 있는데 2007년이 그런 해다).”라는 문장이다. 『늦어서 고마워』의 부제가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낙관주의자의 안내서’인데, 이 책이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대결이라는 이벤트에 활용되었다는 사실이 역설적이다.
여전히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협이 될 거라는 공포 마케팅이 만연한 가운데, 올해 2차 알파고 대결에서 별로 회자되지 않았던 뉴스가 있다. 바로 ‘AI와 인간의 복식전’이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한 팀을 이루어 대결을 했고, 롄샤오 8단-알파고B팀이 구리 9단-알파고A팀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인간이 한 수를 두면 알파고가 이를 뒷받침해주면서 서로 협업하는 파트너십, 팀워크를 발견한 대결이다. 미래에는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얼마든지 인재로 부상할 것이고, 인공지능과도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다고 볼 수 있다. 토머스 프리드먼 또한 세계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 동시대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통찰하는 칼럼니스트답게, 저자는 『늦어서 고마워』에서 ‘급변’이라는 태풍의 중심에 서서 현상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토머스 프리드먼은 언론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3차례나 수상한 언론인이자 전미 도서상을 받은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를 비롯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세계는 평평하다』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의 한 사람으로 선정했을 뿐 아니라, 해마다 세계 100대 지식인으로 뽑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의 칼럼의 생명은 ‘현장 취재’라고 할 만큼, 그는 최첨단 기술의 도시 실리콘밸리에서 포화에 휩싸인 전쟁터까지, 세계 곳곳을 직접 발로 누비며 글을 쓴다. 변화와 혁신의 현장감부터 전쟁으로 신음하는 약자의 고통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그의 글은 그래서 읽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준다. 마이크로소프트 고문 빌 게이츠부터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까지, 전 세계 지식인들이 그의 책이 출간되면 반드시 찾아 읽는 이유다.
신작 『늦어서 고마워』에서 프리드먼은 6년간 혁신과 변화의 순간을 취재하고 분석한 내용과 그의 세계관을 오롯이 담아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발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낙관적인 자세로 미래를 논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변화 속으로 담대히 뛰어들라”고 제안한다.
놀라운 역사적 신기원!
그 위험을 새로운 기회로 바꿀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토머스 프리드먼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쾌하다.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세계가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변화하는 ‘가속의 시대’에 들어섰다.”는 것, 다른 하나는 “국가와 기업, 개인은 가속의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다. 먼저 서론인 1부 ‘통찰을 위한 시간’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와 이 책의 제목이 ‘늦어서 고마워’가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론인 2부 ‘가속의 시대’에서는 급변의 물살을 타고 있는 세계를 분석하고, 3부 ‘혁신의 시대’에서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결론인 4부 ‘신뢰의 닻’에서는 더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번영할 대안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금 이 시기를 ‘가속의 시대(Age of acceleration)’라고 부른다. 우리는 분명하게 직장에서, 뉴스에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세상이 뒤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그 변화의 정체를 정확히 보고 있는 것일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휘몰아치는 변화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새로운 소식을 업데이트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차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드먼은 책에서 상대가 약속에 늦는 바람에 그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 잠시 멈춰서,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제목 또한 그 에피소드에서 나온 것이다. ‘늦어서 고맙다’는 제목은 잠시 늦어지더라도 모든 것을 멈추고 생각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라는 뜻이다.
토머스 프리드먼이 잠시 멈춰 서서 통찰한 세계의 변화는 무시무시하다. 먼저 그는 세계를 뒤바꾸고 있는 거대한 힘을 ‘컴퓨팅 기술’, ‘세계화’, ‘기후 변화’ 3가지로 꼽고, 2부에서 그 변화의 양상을 살핀다. 먼저 기술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갑자기 인간을 이기는 인공지능 컴퓨터와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차, 화성식민지 건설 같은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이런 기술의 발달을 가능케 한 핵심적인 원동력은 ‘무어의 법칙’이다. ‘컴퓨터의 정보처리 능력과 속도가 1년마다 2배씩 늘어난다(이후 2년마다 2배로 바뀜)’는 이 이론은 인텔의 공동 창업자 고든 무어가 내놓은 것으로, 50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그 같은 기하급수적 발전이 폭발적으로 나타난 해가 바로 2007년이다. 마이크로칩에 비실리콘 소재가 도입되었고 아이폰, 트위터, 킨들, 안드로이드, 깃허브, 하둡, 에어비앤비, IBM 왓슨(인공지능 컴퓨터의 시초)이 모두 2007년을 전후해 등장했다. 특히 전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술 발전 속도를 더욱 높이는 획기적인 플랫폼이었다. 문제는 인간이 이러한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데 있다. 정부의 제도도, 사회적 합의도, 기술보다 몇 년 뒤처져 과거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인간의 적응력을 뛰어넘는 변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세계를 뒤바꾸는 두 번째 거대한 힘, 세계화의 변화를 가속화한다. 많은 경제학자가 세계화를 ‘유형의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 금융거래’로 한정 측정하지만,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가 ‘개인이나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고, 연결하고, 거래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본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토머스 프리드먼은 이를 좀 더 어울리는 이름인 ‘슈퍼노바(초신성)’이라 부른다]는 수많은 것을 디지털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의 흐름은 전 세계 어디나 흐르며 친구 사이의 우정, 뉴스, 전자상거래, 금융, 교육, 정치 모든 걸 실어 나르면서 세계를 지나치게 가깝게 만들고 있다. 시리아의 내전으로 유럽은 난민 문제를 겪고, 그리스의 경제위기로 전 세계 금융이 휘청인다. 그처럼 통제할 수 없는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피하려 영국의 유로존 탈퇴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만, 토머스 프리드먼은 디지털 흐름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상업적 에너지의 결정적 원천이 되는 세계에서 한데 떨어져 나와 장벽을 세우는 건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니며, 변화 앞에서 물러서면 도태할 뿐이라 조언한다.
그리고 기술 변화와 세계화의 가속화는 마지막 세 번째 거대한 힘, 대자연의 변화를 가속화한다. 우리는 모두 자연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한여름의 폭설 같은 이상 기후, 산림 파괴로 인한 대기 이상, 바다의 산성화, 그리고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는 대규모 멸종 사태를 보며 지구 안정성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충분한 규모와 속도로 이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다.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는 기술의 발전과 안정을 유지하기 어려운 전 세계의 상호의존성 강화,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파괴의 가속화. 가속의 시대를 통렬히 체감하고 나면 미래는 희망을 말하기에 너무나 어두워 보인다. 그렇다면 토머스 프리드먼의 낙관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높은 야망을 지닌 한국 독자들이여,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설계하라!“
‘가속의 시대’를 또렷이 통찰한 토머스 프리드먼은 마치 급류에서 계속 노를 저으며 물결을 타는 것처럼, 변화를 관리하는 일 또한 마찬가지 원리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기술과 세계화, 환경 변화만큼 빠른 속도로 노를 젓는 것, 즉 ‘역동적 안정성’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사회적 차원에서 역동적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 그것은 바로 ‘기술 외의 모든 일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토머스 프리드먼의 처방은 우리가 맞닥뜨린 변화만큼이나 거대하고도 신선하다. 혁신을 이루어야 할 대상은 정부와 기업, 한 사회를 이루는 공동체 전부다. 프리드먼은 우리가 가속의 시대에 걸맞은 일터와 정치, 지정학, 윤리, 공동체를 다시 상상하고 설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일터에서는 인간이 정확히 무엇을 기계보다 더 잘할 수 있고, 무엇을 기계와 ‘함께’ 잘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사람들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정치 영역에서는 냉전 시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전통적인 좌파-우파 정당 체제를 사회적 복원력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 지정학적으로는, 약한 나라는 절벽으로 내몰고 강한 나라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는 세계를 전 지구적 차원에서 관리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도덕의 혁신도 필요하다. 개인의 힘과 기계의 힘이 너무나 커지는 바람에 인류는 거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순간에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가치를 모두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지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혁신이 필요하다. 다양한 인구 구성을 촉진하고 정착시키며 더 건강한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계약을 맺고 평생학습 기회를 만들며, 정부-민간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토머스 프리드먼은 4부 ‘신뢰의 닻’을 통해서 실제로 그 같은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자신의 고향, 미네소타를 보여주며 책을 마무리 짓는다. 실행하기 까다로워 보이는 도전과제이지만, 그럼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이 같은 혁신이 우리들에게 충분히 가능한 것임을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가 지금 이 순간에도 생겨나고 있다. 대한민국 또한 토머스 프리드먼에게 그런 국가 중 한 곳이다. 촛불집회를 통해 정권을 교체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기 위해 방한했던 프리드먼은 “한국의 촛불혁명은 건강한 시민사회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성취”라고 평가하며 정치 혁신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한국어판 서문에서는 애정을 담아 한국 독자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세계는 변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도 여전히 가속의 시대에서 살아가야 한다. ‘좋았던 옛 시절’을 떠올리며 변화의 속도를 멈추려 들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건 번영이 아닌 도태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상 가장 거대한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책 『늦어서 고마워』는 가속의 시대에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하는 한 사람의 개인뿐 아니라 국가를 이끄는 정치 지도자와 기업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리더 모두가 읽어야 할 강력한 필독서다. 프리드먼은 또한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생 다시 배워야(relearning) 한다고 말한다. 더욱더 우리가 책을 열심히 읽어야 하는 이유다.
◎ 책 속에서
링크트인의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먼은 실리콘밸리에서 유일한 욕설은 ‘끝났다(finished)’는 말이라는 걸 기억하라고 했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 최종적으로 완성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끝나버린 존재라는 뜻이다. 언제나 자신을 85퍼센트쯤 개발되었지만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개선하며 개조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라.
당신이 이 책에서 배울 몇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런 것들이다. 한국의 독자들처럼 활기가 넘치고 높은 야망을 가진 이들에게 이 책은 대단히 유익할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_p.10, 한국의 독자들에게
구글의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여러 가지 혁신을 주도하는 연구개발 조직 ‘구글 X’의 최고경영자 에릭 ‘애스트로’ 텔러(Eric ‘Astro’ Teller)에 따르면, 오늘날 과학적 · 기술적 혁신의 속도는 보통 사람들과 사회구조가 그에 적응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사회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왔지만 이제 기술 변화의 속도는 너무나 빨라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변화를 흡수할 수 있는 평균적인 속도를 넘어서버렸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가 그 속도를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다.
_p.63, 제2장 기술의 변곡점, 2007년
오랫동안 많은 경제학자가 세계화는 단지 유형의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 그리고 금융거래로 측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나치게 좁은 정의다. 내가 보기에 세계화는 언제나 개인이나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고, 연결하고, 거래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지금 세계화는 폭발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모바일 전화와 슈퍼노바 덕분에 그토록 많은 것을 디지털화할 수 있으며, 그 디지털 흐름을 어디로든 보낼 수 있고 또 어디에서든 끌어올 수 있다. 그러한 흐름들은 친구 사이의 우정, 금융, 미움과 배제, 교육과 전자상거래, 이용할 수 있는 뉴스, 자극적인 뒷말, 마음을 뒤흔드는 소문들의 세계화를 촉진할 수 있다.
_p.199, 제5장 대시장-폭발하는 세계화
방향을 잡으려면 기술과 세계화, 환경 변화만큼 빠르거나 그보다 빠른 속도로 노를 젓는 수밖에 없다. 번영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역동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애스트로 텔러의 ‘자전거 타는 요령’과도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사회적인 차원에서 물의 흐름과 같은 속도로 노를 젓는다는 것, 또는 역동적인 안정성(dynamic stability)을 유지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기술 외의 모든 일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일터와 정치, 지정학, 윤리, 그리고 공동체를 다시 상상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지금처럼 빠른 변화를 겪을 때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오랫동안 더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바꿔놓는 가속화된 흐름에 보조를 맞추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_p311, 제7장 역동적 안정성을 유지하라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일하던 옛 시절을 생각하며 슬퍼하지 마라. 그 시절은 지나갔고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전환기는 험난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전환기를 지나고 나면 저편에 더 멋지고 공정한 일터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인공지능처럼 새로운 것들 중 가장 좋은 부분과 아직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들 중 가장 좋은 부분을 결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말이다.
_p.373, 제8장 인공지능을 똑똑한 도우미로
가속의 시대에―서로 다른 성, 이념, 인종, 민족을 포용하는―다원주의를 배양하는 사회는 다른 모든 조건이 같을 경우 더욱 많은 혁신을 이루는 경향이 있다. 진정한 다원주의를 받아들이는 다원적 국가는 훨씬 더 혁신적인 나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는다. 이런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최고의 인재를 끌어와 더 많은 다양한 관점을 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그러한 생각들이 함께 연소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민족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다양하지 않은 (한국, 타이완, 일본 그리고 중국 같은) 나라들도 다원적인 관점을 갖는다면 다원주의의 과실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어디로든 나아가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하고 그것을 채택하며 변화에 적응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가능한 일이다.
_p.478, 제10장 대자연이라는 정치적 멘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렇게 말을 이었다. “우리는 무엇을 파괴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건설할 수 있느냐로 국가를 규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같은 인류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맺고 있는 관계를 재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표현이다. 그리고 이는 물정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냉혹하고 명백한 현실의 핵심을 말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순진함은 새로운 현실주의’다. 가속의 시대에는 새로운 영역과 기존의 영역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도 우리가 하나의 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물정을 모르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대단히 빠른 도덕적 · 사회적 혁신이 필요할 것이다.
_p.525, 제11장 사이버 세계의 신
우리는 앞으로 하루하루 대시장과 대자연, 그리고 무어의 법칙이 가속화하면서 시작된 폭풍의 한가운데서 춤을 추어야 한다는 것을 내가 이 책에서 분명히 보여주었길 바란다. 어떤 정치인들은 이 폭풍을 막는 장벽을 세우자고 제안한다. 이는 헛고생만 하는 일이다. 지금 같은 시대에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태풍의 눈을 찾아내고 자신만의 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태풍의 눈은 폭풍과 함께 움직인다. 태풍의 눈은 태풍에서부터 에너지를 이끌어내고 그 안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를 만든다. 그것은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이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가속화의 흐름에서 도망칠 수 없다. 그 안으로 뛰어들어서 가능한 한 그 에너지와 흐름들을 이용하고 그 흐름들과 같이 움직이며, 그것들을 활용해서 더 빨리 배우고 더 똑똑하게 설계하고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_p.539, 제12장 태풍 한가운데에서 춤추기
구매가격 : 30,400 원
가면병동
도서정보 : 치넨 미키토 | 2017-07-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직 의사의 지성을 아낌없이 드러낸 회심의 밀실 미스터리
2015년 게이분토 서점 대상 & 일본 50만 부 판매
“지금 바로 폐쇄 상황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라!”
일본 아마존 독자 추천사
★★★★★ 넘치는 속도감에 단숨에 읽게 된다. _ Amazon Customer
★★★★★ 의료 미스터리의 새로운 기수. _ sugarage
★★★★★ 실제로 일어날 것 같은 스릴 만점의 이야기. _ junseiway
★★★★★ 미스터리 입문서로서 최적의 한 권. _ 야마다
현직 의사의 지성을 아낌없이 드러낸 회심의 밀실 미스터리
2015년 게이분토 서점 대상 & 일본 50만 부 판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치넨 미키토가 폐쇄된 병동을 무대로 그린 의학 미스터리
“지금 바로 폐쇄 상황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라!”
본격 미스터리와 의료 서스펜스의 결합으로 일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면병동』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가면병동』은 ‘클로즈드 서클’을 표방한 본격 미스터리로 ‘치넨 미키토’를 의사가 아닌 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해준 대표작이기도 하다.
2011년 『레종 데트르』로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한 치넨 미키토는 1978년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내과 의사로 활동해온 현직 의사이다. 의사로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치넨 미키토는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검은 고양이의 소야곡』,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옥상의 테러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출간했지만 그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품은 바로 『가면병동』이다. 실제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의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작품을 쓰는 미스터리 작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평론가를 비롯한 독자들의 호평 속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일본의 ‘신본격’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이자 범죄 연구가 노리즈키 린타로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선배의 부탁으로 교외에 있는 한 병원에서 대신 당직을 섰다가 피에로 가면을 쓴 괴한이 인질을 납치해 병원에 침입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하야미즈 슈고의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가면병동』은 2014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후 5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2016년 『시한병동』이 출간되는 등 ‘병동 시리즈’로 7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면병동』의 무대인 다도코로 병원은 일찍이 정신병원이었던 시절의 영향으로 교도소처럼 쇠창살 창문과 문이 설치된 으스스한 건물이다. 당직 아르바이트를 하는 슈고가 병원 구조를 숙지하지 못했고 혼수상태의 환자들을 외면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탈출 게임이나 좀비 영화가 연상되지만,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작가의 노림수가 뚜렷하게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이 작품은 클로즈드 서클을 무대로 한, 교묘한 본격 미스터리다. (……) 의료 미스터리 애독자는 물론이거니와 애거서 크리스티와 아야쓰지 유키토 씨 팬이라면 꼭 이 폐쇄 상황의 수수께끼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_ 노리즈키 린타로(소설가)
피에로 가면을 쓴 괴한에 의해 밀실로 변해버린 낡은 병원
필사의 탈출을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이 펼쳐진다!
“내일 아침까지 무사히 살아 나갈 수 있을까?”
외과의사 하야미즈 슈고는 선배의 부탁으로 교외에 있는 다도코로 병원에서 당직 아르바이트를 대신하기로 한다. 혼수상태와 그에 준하는 환자가 많은 요양형 병원이라서 아침까지 대기만 하면 되는 ‘꿀알바’였다. 그런데 도주 중이던 편의점 강도가 부상당한 인질을 데리고 병원에 들이닥치고, 공교롭게도 그날 남아 있던 원장 및 당직 간호사들과 함께 병원 안에 갇히게 된다. 그는 자신이 총상을 입힌 여자를 반드시 살려내라며 슈고에게 요구하는데, 여자가 죽는다면 자신은 살인자가 되고, 그렇게 되면 병원에 있던 간호사와 슈고도 가만두지 않겠다며 윽박지른다. 대신 여자를 살려내면 경찰의 감시가 느슨해지는 새벽에 병원에서 나가겠다는 제안까지 덧붙이면서. 범인의 요구를 순순히 따르면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여덟 시간만 버티면 된다.
슈고는 괴한에게 끌려온 인질 마나미의 수술을 무사히 끝내고 틈을 봐서 경찰에게 신고하려 하지만, 다도코로 원장이 강하게 만류하는 한편 도리어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모두의 휴대전화를 원장인 자신이 맡고 있겠다고까지 한다. 원장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일단 순순히 따르기로 하는 슈고. 그런데 새벽까지만 버티면 될 거라고 생각한 감금은 한밤중이 되면서 급변하기 시작한다. 단순 요양병원인 이곳에서 수술한 환자가 여섯 명이 더 있다는 사실에 의구심이 생긴 슈고는 괴한이 이 병원을 우연히 찾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어떤 목적을 갖고 침입했다고 의심하게 된다. 결국 사사키 간호사는 “또 한 명이 있다”와 “원장을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살해당하고…… 슈고와 마나미는 아침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피에로의 목적은 뭘까. 왜 휴대전화는 불통일까. 진료차트에 메모지를 끼워놓은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누가 사사키를 죽였을까. 한 가지 ‘비밀’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모를 일 천지였다.
클로즈드 서클을 무대로 한 『가면병동』은 치넨 미키토가 지금까지 출간해온 어떤 작품보다 사건의 구도를 뒤집는 ‘의외의 진상’에 중점을 둔 본격 미스터리이다. 문체는 판타지․라이트노벨적 설정을 도입한 이전 두 작품보다 사실적이며, 무대를 병원으로 한정해 어드벤처 게임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불필요한 장식이 제거되어 수수께끼 풀이 소설로서도 한층 예리해졌다. 또한 클로즈드 서클이라는 ‘콘셉트’를 이만큼 교묘하게 활용한 플롯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 마지막 책장까지 덮고 나서 이 작품의 구성과 인물배치를 다시 곱씹어보면 그 ‘콘셉트’를 얼마나 잘 살렸는가에 새삼 놀라게 된다. 『가면병동』은 일종의 감금 서스펜스로 액션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하긴 하지만 수술 장면에서도 ‘과격한’ 묘사를 피했을 정도로 필치가 조심스럽다. 이러한 특징은 『가면병동』이 어디까지나 ‘지혜’와 ‘추리’가 이야기의 주도권을 쥔 본격 미스터리라는 방증이다. ‘고뇌하는 작가’ 노리즈키 린타로의 말마따나 지금 바로 『가면병동』의 책장을 펼쳐 ‘폐쇄 상황의 수수께끼에 도전하길’ 바란다.
“『가면병동』을 읽은 분들이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는데, 요양형 병원은 밤이 되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그런 공기를 이야기로서 승화시키고 싶었어요.” _ 작가의 말
“평소 접하기 힘든 의료 도구나 의학 용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덧붙여 엄연한 본격 미스터리다.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이 존재하며, 그 범인은 잘 은폐되어 있다. 도중에 밝혀지는 어떤 진상은 눈치채는 독자도 많지 않을까 싶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니까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_ 옮긴이의 말
◎ 책 속에서
“무슨 일인가요?”
슈고는 계단을 뛰어 내려가면서 물었다. 척 보기에도 환자가 쓰러져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때 히가시노가 집게손가락을 세운 손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슈고는 히가시노가 가리킨 방향을 보았다.
“으엥?” 목구멍에서 얼빠진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소파가 열 개 정도 비치된 외래 대합실 구석, 어둠이 서린 그곳에 남자가 서 있었다. 남자의 머리가 슈고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남자는 고무로 만든 그로테스크한 피에로 마스크를 덮어쓰고 있었다.
양쪽 입꼬리를 끌어올린 새빨갛고 거대한 입술. 판다처럼 테두리가 시커먼 눈. 빨간 골프공 같은 코. 그 모든 것이 본능적인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무슨 상황인지 짐작할 수가 없어 슈고는 그저 우두커니 서 있었다. “……당신이 의사?” _ 23쪽
“일단 이 병원에서 수술을 한 것 자체가 이상해. 여기는 요양형 병원, 즉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장기간 치료하는 병원이지. 수술을 한다고 해도 국소마취가 가능한 소규모 수술이 한계야. 장폐색처럼 전신마취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다면 보통 종합병원으로 이송하겠지.”
말하면서 슈고는 1층 수술실을 떠올렸다. 이 허름한 병원에서 거기만 대형병원 못지않은 설비를 자랑했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수술실에는 수술대와 마취기가 두 세트였다. _ 79쪽
“뭘 숨기고 계신 겁니까?”
슈고는 뜬금없이 직설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다도코로와 히가시노가 동시에 얼굴 근육을 움찔했다.
“숨기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다도코로는 웃음을 지우지 않고 말했다. 하지만 뺨은 눈에 띄게 굳었다.
“뭔지 묻고 싶은 건 접니다. 그 피에로는 돈 말고 다른 뭔가를 찾고 있었어요. 놈이 도대체 뭘 찾는 겁니까? 놈의 목적은 도대체 뭐예요?”
슈고가 따져 묻자 다도코로의 얼굴에서 썰물이 빠지듯 웃음기가 사라졌다.
“이상한 소리 말게. 내가 그 정신 나간 놈의 목적을 어떻게 알겠나?”
“아닐 텐데요, 원장 선생님. 당신은 분명 그 피에로의 목적을 알고 있을 겁니다.” _ 117쪽
지금까지 피에로가 한 행동을 돌이켜보면 뭔가 확고한 목적이 있어서 이 병원에 틀어박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별없이 행동하는 것 같기도 하다. 피에로의 목적은 뭘까. 왜 휴대전화는 불통일까. 진료차트에 메모지를 끼워놓은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누가 사사키를 죽였을까. 한 가지 ‘비밀’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모를 일 천지였다.
“이제 어떻게 하죠? 우리, 어떻게 되는 걸까요?”
마나미는 기운 없이 중얼거리며 매달리는 듯한 눈으로 슈고를 쳐다보았다. _ 192쪽
“이 남자는 편의점에서 총을 쐈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강도가 들면 얌전히 돈을 주라고 점원에게 교육합니다. 그러므로 분명 반항하지 않았을 텐데도 일부러 총을 쐈어요. 왜일까요?”
“그걸 내가 어떻게…….” 다도코로는 말끝을 흐렸다.
“세간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입니다. 도중에 마나미 씨를 납치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고요. 강도가 총을 쏜 것도 모자라서 여자까지 납치해서 달아났으니 전국이 주목하겠죠. 그는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었던 겁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방송국이 지금 이 병원의 상황을 중계방송하고 있습니다. 매스컴이 조금 더 모여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 텔레비전을 볼 시간대가 되면 투항해서 모든 걸 공표할 작정이에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슈고는 한마디도 끼어들지 않고 즐거운 듯이 설명을 듣고 있던 피에로를 보았다. 피에로는 연극이라도 하듯이 과장스럽게 두 팔을 활짝 펼쳤다.
“명답이야, 젊은 선생. 당신에게는 진심으로 감사해야겠군. 덕분에 죽어라 찾던 물건을 찾아낼 수 있었으니까.” _ 239~240쪽
구매가격 : 11,200 원
사랑의 기초_한 남자
도서정보 : 알랭 드 보통 | 2017-07-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그 독보적 선두"라는 수식으로 요약되는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작가 정이현. 위트와 지적 성찰이 결합된 우아하고 예민한 글쓰기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일상과 감성을 정밀하게 포착해내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이들 두 작가는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각각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하기로 하였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꼬박 2년 동안, 작가들은 함께 고민하고, 메일을 주고받고, 상대 작가의 원고를 읽고,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원고를 수정하여 마침내 두 권의 장편소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출간과 동시에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사랑의 기초』, 2013년 가을, 새 옷 새 느낌으로 문학동네에서 다시 선보인다.
『사랑의 기초_한 남자』는 알랭 드 보통이 『키스&텔』(1995) 이후 17년 만에 쓴 소설로,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여 결혼에 성공한 부부인 벤과 엘로이즈를 중심으로 그들의 가정생활, 자녀양육, 사랑과 섹스 등에 관한 고민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는 지금껏 우리가 섣불리 입 밖에 꺼내놓지 못했던 결혼의 일상성과 그 그늘을 밀도 깊게 탐구하고, 행복한 부부로 사는 법은 우리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연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처음 만나는 영화
도서정보 : 김성곤 | 2017-01-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tvN 비밀독서단 ‘내 인생의 책’ 추천 도서
강유정, 김경욱, 신기주, 천명관 추천
영화 평론의 거장 『김성곤 교수의 영화 에세이』 개정증보판!
『처음 만나는 영화』는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90여 년간의 할리우드 영화를 아우르는 영화 비평서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영화 평론서의 스테디셀러가 된 『김성곤 교수의 영화 에세이』에 새로운 내용을 담아 출간한 개정증보판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성곤은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이자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명예 교수로, 1970년대 후반 한국에서는 최초로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렇듯 문학계의 권위자인 저자가 당시 지식인 사회에 팽배했던 엄숙주의를 깨고, 하류 장르로 취급받던 할리우드 상업영화를 통해 사회를 읽어내는 ‘문학텍스트로서의 영화 읽기’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출간이 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tvN <비밀독서단>에서 ‘제2의 박찬욱을 탄생시키는 노하우’라는 타이틀로 ‘내 인생의 책’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영화 탄생 100주년 기념 인기 영화 도서 100권’ 중 1위, ‘1990년대 100권의 책’으로 선정되며 영화평론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낯선 세계에 허락된 친절하면서도 날카로운 안내서”
『아바타』부터 『헝거 게임』까지 영화를 보는 시각을 길러 주는 필독서
이 책의 시작에서, 저자는 한국전쟁 직후 난생 처음으로 『미키마우스』를 보고 느낀 총천연색의 아름다움을 추억한다. 이렇듯 황량한 도시에서 전후의 폐허를 잊기 위한 소일거리로 시작한 저자의 영화 감상 취미는 문학자이자 포스트모더니즘 전공자로서 영상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 탐구라는 새로운 결실을 맺었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영화에 대한 오랜 애정과 문학자로서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찾아내려는 날카로운 시선이 공존한다.
이 책은 『왕과 나』, 『셰인』,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과 같은 고전 영화부터 『다이하드』, 『터미네이터』, 『나 홀로 집에』 같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할리우드 영화와 『아바타』, 『헝거 게임』 등의 최신 영화까지 총 100여 편 이상의 문학 작품과 영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렇게 다양한 영화를 단순히 시대 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따라 서로 연관된 영화를 묶어서 포괄적으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1960년대 등장해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007』 시리즈를 비평하는 대목에서, 숀 코네리,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을 거쳐 다시 숀 코네리로 돌아온 시리즈의 역사를 되짚으며 냉전시대라는 당시 사회 상황을 포착한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의 원작 소설을 이야기하고, 이러한 배우의 변화와 ‘제임스 본드 시대’의 종말이 현대 사회의 변화를 어떻게 의미하는지 분석한다. 또한 1960년대 영화인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부터 현재 미국에서 방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워킹 데드』까지, 좀비 콘텐츠의 변천사와 이러한 영화가 왜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해석하기도 한다. 이렇듯 분야와 시대를 막론하고 과거와 현재, 문학과 영상매체를 넘나들며 해박한 지식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영화의 의미를 읽어내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영상매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얽힌 사회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화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으며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이고 어떻게 영화를 보아야 되는지, 영화를 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영화라는 바늘구멍으로 삶과 세상을 읽어내는 통찰이 담긴 책”
해박한 지식과 정교한 분석으로
영화에 담긴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 평론서의 고전!
우리는 흔히 할리우드 영화를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상업적이고 콘텐츠의 깊이가 얕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일수록 그 영화가 내포한 의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더욱 옅어지곤 한다. 흔히 ‘고급문화’라고 일컫는 예술영화와는 달리 천만 관객을 기록한 드라마 영화나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을 덧입힌 블록버스터 영화는 기대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대중들이 좋아하는 자극적인 요소로만 점철되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탓에 누구나 인정하는 예술영화에 대한 논의는 수많은 책과 비평을 통해 진지하게 이어져왔지만,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그 통속성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룰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흐름에 정면으로 맞서 누구나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는 ‘공인된 예술영화’가 아닌 『람보』,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같은 소위 ‘오락영화’에 숨겨진 예술적 의미를 다룬다. 이 책을 추천한 김경욱 소설가의 추천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당시 지식인 사회에 팽배해 있던 엄숙주의를 감안하면 한국 문학계에 포스트모더니즘 논의를 시작한 저자의 위치를 생각했을 때 파격에 가까운 일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예술영화의 위대함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오락 영화에 숨겨진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어 보여 주는 것이 바로 비평가의 책무라고 이야기한다. 가령 이 책에서 개봉 당시 예술성을 인정받은 유럽의 예술영화 『델리카트슨』과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을 비교하면서, 인간의 비정함과 부조리에 대한 은폐를 상징하는 『배트맨』의 고담이나 지상인간과 지하인간의 대조를 통해 인간 사회의 양태를 풍자하는 『델리카트슨』의 세계 모두 인간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비극적 희극’인데 한 영화는 예술 작품으로, 나머지는 싸구려 상업영화로 평가된다는 것을 지적한 점이 대표적인 예다.
이처럼 『처음 만나는 영화』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치는 바로 이러한 할리우드 영화도 우리의 삶과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텍스트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깊이와 가치도 없어 보이는 영화일지라도 그 영화가 왜 부족한지, 영화에서 배우의 연기가 어땠는지 따위를 비판하는 일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런 영화의 개봉과 그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영화에 담긴 우리의 삶과 시대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이렇게 당대를 표현하는 중요한 사회문서로서의 영화에서 과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를 알려준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동안 즐겨 보던 영화 스크린 안의 세상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스크린 밖의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개정판)
도서정보 : 이상건 | 2017-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돈을 벌고 싶다고? 그렇다면 ‘부자 공부’를 시작하라!
대한민국에서 잘 먹고 잘 사는 특별한 공부법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돈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는다. 저금리 시대에는 재테크로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가입한 재테크 상품에 대해 깊이 알려는 노력은 잘 하지 않는다. 자수성가로 돈을 번 사람들은 보면서는 운이 좋아서 혹은 맛집의 요리 레시피처럼 특별한 성공 비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이 재테크에 뛰어들면 과연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여기 재테크의 기본 중 기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있다. 단순히 재테크가 아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본적 마인드에서 변화무쌍한 투자의 세계에서 자극적인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지향점을 찾아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이 책은 IMF 이후 급변한 한국의 경제적 상황에서 쉽게 변하지 않는 ‘돈에 관한 지식’을 전하는 책으로, 오래 두고 보아도 아깝지 않는 책으로, 재테크 카페 등에서는 필독서로 알음알음 추천을 받아왔다. 절판된 이후에도 중고 서적이 몇 배의 가격으로 거래되며 귀한 대접을 받았던 책.
바로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이다. 벌써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초석으로 추천받았던 이 책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새 옷을 입고 재출간 되었다.
“부자들은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은 ‘뛰어난 학습자’
빌 게이츠의 별명은 ‘책벌레’, 워런 버핏은 하루 중 3분의 1을 독서에 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상건은 재테크 전문 기자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정보가 담긴 기사로 인정을 받았고, 이후 투자교육 전문가로 변신하며 여전히 현장 중심의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을 다시 출간하면서 그는 아무리 경제 환경이 변하고, 저성장 국면에서 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경제적 자유’를 향한 길에 적용되는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한다.
그는 이 원리를 재무전략, 학습전략, 분석능력 세 가지로 정리했다. 부자가 되는 데 있어 운이 개입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 즉 부를 얻기 위해서는 번 것보다 덜 써야 하고, 자신을 학습 기계로 만들어야 하며, 자신이 잘 아는 영역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존 템플턴 등 위대한 투자가들의 투자 원칙을 소개하며 그들이 얼마나 지독한 공부벌레였는지, 또한 이 3가지 원칙을 적극적으로 따랐는지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낸다. 무엇보다 ‘황금 동굴’에 이르는 길은 주식이나 복권, 부동산이 아닌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경제적인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어떻게 독서를 ‘돈이 되는 지식’으로 치환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가장 처음은 자본주의의 원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리고 부자들이 어떤 책을 읽고 공부하는지, 그들의 독서습관과 공부 방식을 관찰하고 추적하였다. 단순한 소개나 나열이 아니라 저자가 이들의 원칙을 분석하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버는 기본 원리’가 무엇인지 찾아 정리해냈다.
‘최대의 적인 불안 심리를 극복하기 위하여’
시대를 넘어선 불변의 투자 원칙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원리는 시대를 넘어선다. 주식 투자와 관련된 투자 논의가 많기는 하지만 그들의 원칙이 다른 분야의 투자에서도 여전히 유효하게 통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 결국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뜻. 이 책은 크게 자본주의의 원리, 필요에 의한 공부, 그리고 투자 마인드와 인생관, 역사 속 위대한 투자가의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자본주의 역사가 ‘차이’의 역사라는 점부터 시작한다. ‘차이’가 어떻게 돈을 만들어내는지 그 원리와 실례를 짚어낸다. ‘경쟁은 무조건 좋다’는 상식을 거슬렀던 부자들의 사례를 통해 이른바 ‘독점의 원리’가 시장을 어떻게 지배해왔는지를 파헤치고, 이 차이와 경쟁의 원리가 개개인의 삶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공부는 ‘필요’와 ‘관심’으로 구분하여 ‘필요’를 먼저 해결할 것을 조언한다. 관심은 교양을 쌓기 위한 공부이며, 필요는 실용 즉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다. 저자는 실용적 지식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거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 지식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두 가지의 지식은 인생에서 모두 필요하지만 우선은 ‘필요’에 집중한 뒤 경계를 넓혀가야 한다는 것을 밝힌다.
한편 이 책이 정점에 닿는 부분은 ‘역발상 투자’와 같은 ‘부자들의 심리학’을 정리해낸 부분이다. 저자는 돈을 버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경기 동향, 정부의 투자 정책 같은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강조한다. 즉 스스로 가진 불안심리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 그는 ‘돈을 벌려면 어느 누구도 탓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손실을 피하려는 ‘손실 기피 감정’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군중심리와 언론에 휘둘리지 않고 줏대 있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부자들의 사례를 통해 밝혀냈다. 무엇보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투자가로 평가받는 사람들이나 취재 과정을 통해 만난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이 역발상식 인생관과 투자 원리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힘주어 강조한다. 구체적으로 ‘거리가 피로 질퍽거릴 때 사라’, ‘언론이 떠드는 것과 정반대로 가라’, ‘똑똑한 척하지 말고 아는 것에 투자하라’고 말하는 투자 철학을 제시하여 ‘왜 부자들이 사람들과 달리 거꾸로 가는지’ 보여준다.
나아가 투자가들이 역사에서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예컨대 도시의 역사, 교통의 역사, 인구 유입의 역사 등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결정되어왔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한국의 부동산 투자 추이와 함께 정리하여 실효성 있게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교통시설이나 학교, 정부 정책을 대할 때 어떤 태도를 견지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의 부를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과 화교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들만의 비법도 중요하게 다루었는데 불확실한 미래를 통해 오히려 강해졌던 그들 민족의 지혜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인생과 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자극적인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진 않는다. 소위 ‘한방’을 노릴 만한 정보도 담겨 있지 않다. 하지만 돈 버는 데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 시쳇말로 ‘흙수저’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가에 관한 지혜는 가득하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아끼고, 싸게 사는 것부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거꾸로 갈 수 있는 지혜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투자가들의 생각, 경제사와 문화사적인 요소까지 아우르는 통찰력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투자를 앞두고 흔히 빠지기 쉬운 착각에서 자신을 건져내고, 특별한 정보나 비법이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해줄 것이며, 궁극적으로 당신이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들을 제시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도서정보 : 글 나태주 / 그림 강라은 | 2017-06-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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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세상 모든 딸들에게 주고 싶은 사랑과 인생의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인 나태주. 그가 딸에게 주고 싶은 시 100편을 모아 시집을 냈다. 아버지로서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딸을 향한 마음, 삶에 관한 조언을 담았다. 이 시들은 곧 딸을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눈이자 부모의 눈이다. 시를 들여다보면 나 자신도 보이고 내가 태어남으로써 한층 더 새로워진 세상을 맞이한 아버지의 모습 또한 보인다. 태어난 딸을 보며 부모는 생각한다. 가장 예쁜 생각을 주고 싶다고.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다정하고도 따뜻한 편지다. 읽고 있으면 점점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시에 담긴 사랑의 온도 때문일 것이다.
사랑받는 작품 <꽃·2>부터 신작 <네가 있어>까지
당신의 행복을 빌어주는 시
나태주 시인의 시는 향기롭다. 아름답고, 곁에 가까이 두고 읽고 싶을 만큼 좋다. 그런데 사람들이 시인의 시에 감탄하는 이유는 시어의 유려함 때문만은 아니다.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감,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사유, 순박하고 맑은 감성이 담담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애정,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하고 온화한 시인의 세계관이 담겼기에 그렇다. 시인의 시는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해서 더 아름답다. 그래서 시를 많이 접하지 않는 편이라 말하는 독자층까지도 시인의 시를 읽은 순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시인의 그 맑고 따뜻한 감성이 더 깊이 담겼다. 시인은 특별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존재’인 딸(세상의 모든 자식일 것이다)의 행복을 빌며 고이 적어내린 시들을 가려뽑고, 새로이 적어내렸다. 이번 시집에서는 <꽃·2>와 같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부터 <네가 있어>, <행운> 등 미발표 작품까지 고루 만날 수 있다.
1장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에서는 딸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을 말하며 이제 곧 딸이 만나게 될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알려주고, 2장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에서는 많이 자란 딸에게 안부를 물으며, 너의 사랑은 안녕한지 묻기도 한다. 3장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그만’에서는 사랑이 때로는 나를 아프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딸이 그리워질 때 쓴 시도 함께 담았다. 4장 ‘오직 한 번뿐인 여행’에서는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에 대해 말하며,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더 좋을지를 이야기한다.
나를 가만히 안아주는 선물 같은 책
이 시집은 100편의 시에 걸쳐 세상의 모든 딸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듬뿍 담겼다. 비단 딸뿐이겠는가, 딸을 내세웠으나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잔잔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담겼다. 마치 내 아버지가 손을 꼭 마주잡고 이야기해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여기에 감수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강라은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더 큰 행복감을 선사해준다.
그래서 이 시집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부모가 딸에게 주고 싶은 마음,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쓰여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마음을 선물받을 수 있다. 날 좋은 날, 마음이 행복해지는 꽃향기 가득한 시집을 만나는 일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프라이드(TAKE PRIDE)-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원초적인 힘
도서정보 : Jessica Tracy | 2017-06-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 지성이 극찬한 심리학자 제시카 트레이시 교수가 말하는
당당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성공의 비밀
⋆⋆⋆ 수백 개 심리학 저널과 논문에서 인용된 화제의 연구! ⋆⋆⋆
⋆⋆⋆ 애덤 그랜트, 앤절라 더크워스, 로버트 치알디니 등 세계 지성의 극찬! ⋆⋆⋆
⋆⋆⋆ 뉴욕, 퍼블리셔스 위클리, 라이브러리 저널 등 각종 언론 추천! ⋆⋆⋆
무엇이 인생의 한 순간을 만드는가
원대한 꿈을 실현시키는 가장 강력한 본능, 프라이드
잘나가는 사업가처럼 고급스러운 정장을 입은 채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과 노숙자처럼 허름하고 더러운 옷을 입은 채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 중 누가 더 사회적으로 성공했을지 예상해 보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사람들은 과연 누구를 선택할까? 대부분 멋있는 정장을 입은 사람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실험 결과는 정반대다. 많은 사람들이 허름한 옷차림에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을 선택한다.
제시카 트레이시 브리티시콜럼비아대 심리학 교수는 이렇게 상식을 뒤집는 사람들의 선택의 이면, 즉 우리가 인식하는 성공의 가치에는 ‘프라이드(Pride)’라는 감정이 깔려 있다고 주장한다.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아와 감정 연구소(Self&Emotion Lab)을 운영하고 있는 제시카 트레이시 교수는 우리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드는 주요한 힘이 바로 프라이드라고 보고, 다윈의 진화론에서 폴 에크먼의 감정연구까지 학계를 넘나들며 프라이드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 연구는 발표되자마자 전미 심리학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NPR, BBC,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 보도되고 수백 개 논문에 인용되었다. 이 책 『프라이드』는 바로 그러한 십여 년간의 연구가 고스란히 담긴 제시카 트레이시 교수의 첫 대중서로,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프라이드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프라이드가 정확히 무엇일까? 이 책이 말하는 프라이드는 ‘자부심’ 혹은 ‘자존감’, 쉽게 말하자면 ‘스스로를 기분 좋게 느끼는 감정’이다. 이는 인간 행동의 근원적인 감정이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으로, 지금까지 분노, 두려움, 기쁨, 슬픔, 놀람, 혐오라는 여섯 가지 감정만을 인간의 기본 감정으로 보았던 것과 달리 저자는 프라이드도 인간의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즉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것이 인류의 고유한 특성이며 인간은 프라이드를 느끼기 위해서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의 증거는 프라이드를 느끼는 상황에서 어떤 문화권이든 비슷한 방법으로 표현을 하고 그 표현을 대부분 알아듣는다는 점이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이 책은 미국, 이탈리아에서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풍부한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프라이드가 여섯 가지 기본 감정과 더불어 성공을 이끄는 제7의 감정이라는 주장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우리는 보통 성공한 사람들이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프라이드와 프라이드를 느끼고 싶다는 욕구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이고 그것이 성취의 원동력이라면 우리 모두에게 성공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성공한 사람들이 꿈을 이룬 이유는 그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타고난 본성에 충실했기 때문이며, 우리도 우리 내면에서 진심으로 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그러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미국 최상위권의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의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프라이드가 동기가 되어 웨스트포인트에 지원한 생도들이 그렇지 않은 생도들보다 훈련을 잘 소화해 내고 졸업률이 높았으며 10년 뒤 직업적으로도 더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의 본능인 프라이드를 활용해 자신이 꿈꾸는 성공한 인생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우리를 목표를 향해 달리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프라이드의 놀라운 잠재력
작년 한 해를 강타한 심리학 용어 중에 ‘그릿(GRIT)'이 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끈기, 투지를 의미하는 말이다.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바로 이 그릿을 제시한다. 성공에 있어 뛰어난 재능보다도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해내는 힘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노력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력도 타고나는 것 아닌가? 재능이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가 아니라면 왜 똑같이 노력을 해도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 차이가 우리를 노력하게 만드는 계기에 달려 있으며, 그 계기는 바로 프라이드를 좇는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온 평범한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을 선택하고 노력을 기울여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그들이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을 결심한 한 순간, 즉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어떻게 만났는지를 소개한다. 증권 중개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다가 가족에게 모든 것을 주고 화가로서 제2의 삶을 택한 폴 고갱, 미래가 보장된 사업가 생활을 포기하고 세계를 누비는 울트라마라톤 선수가 된 딘 카르나제스 등이 그 예다.
이 책의 저자 본인도 마찬가지다. 대학을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제시카 트레이시 교수는 평화롭고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었던 자신의 소박한 삶에서 무언가 공허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공허함이 어디서 기인되는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대학교에서 친구들과 학보를 만들며 밤을 새우던 시절, 소중한 것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던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 깨달음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한 저자는 심리학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이처럼 이 책은 이렇게 우리에게 강력하게 동기를 부여하는 힘이 바로 프라이드라고 말한다. 끈기 있게 목표를 향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원동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인정하고 꿈꾸는 나의 모습대로 살고 싶다는 강한 욕망, 프라이드를 느끼고 싶다는 그 욕구가 인생의 목표를 이룬 많은 사람들을 땀 흘리게 만들었다. 또한 프라이드에 대한 욕구가 인간에게 사회적 학습을 가능하게 만들어 인류의 진화까지도 가지고 왔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즉 그릿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프라이드라는 것이다. 저자 자신이 직접 경험한 프라이드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오랜 시간 일궈낸 집요한 연구는 마침내 그릿을 이야기한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에게 “경이롭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겸손은 더 이상 성공하는 사람의 조건이 아니다!
프라이드가 제시하는 진정한 성공의 가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있듯 프라이드가 우리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역사적으로 겸손을 미덕으로, 프라이드는 부정적인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제시카 트레이시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프라이드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달리 진정한 프라이드를 추구한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으며 심지어 부정적인 프라이드로 일컫는 ‘오만한 자부심’에도 성공으로 이어지는 힘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정확히 프라이드와 오만한 자부심의 차이는 무엇일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비교하면 극명하게 알 수 있다. 2011년 국제적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뒤 오바마의 연설을 보자. 오바마는 ‘우리’라는 주어 대신 ‘나’와 ‘저’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성취에 대한 자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동시에 그 과정에서 어떤 단계를 밟았는지를 침착하게 설명하고 타인과 그 공을 나누었다. 반면 당시 오바마가 아프리카 출생이라고 거짓공격하기 위해 트럼프가 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오바마 미국 태생이 아니라는 점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나는 내가 아주 자랑스럽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성취하지 못한 것을 내가 해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자신이 이루어 낸 것이 다른 사람은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가치가 외부의 평가와 인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드러낸다. 즉 진정한 프라이드는 자기 내면에서 발현되는 성취를 향한 감정이고 오만한 자부심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는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생겨난 감정으로, 진정한 프라이드를 추구하는 사람은 성공을 위해 정당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오만한 자부심을 추구하는 사람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을 저지르기까지 한다.
이렇게 오만한 자부심의 정의를 들으면 처음에는 누구나 악인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실제로 오만한 자부심을 추구한 사람들의 예시로는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폭언을 일삼는 도널드 트럼프, 세계 최고의 사이클 선수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불법 약물을 사용한 랜스 암스트롱 등이 있다. 하지만 오만한 자부심이 반드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을 하도록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진정한 프라이드이건 오만한 자부심이건 프라이드를 표현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지위를 인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면 사람들은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 사람을 성공할 만한 사람으로 인정한다. 또한 연구 결과 오만한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 진정한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보다 경쟁적인 상황에서는 더욱 좋은 결과를 내며,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리더가 될 경우 그 집단의 분위기가 더욱 고양되고 능력 있고 노련한 구성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티브 잡스가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프라이드가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성공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잘 차려입은 의기소침한 사람과 허름하게 입은 당당한 사람들 중 사람들이 후자를 더 성공한 사람으로 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말해 주듯, 우리는 프라이드 자체를 성공의 상징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프라이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프라이드의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성취의 과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처럼 『프라이드』는 날카로운 분석과 방대한 사례를 통해 성공의 의미이자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힘인 프라이드를 고찰하고, 오만한 자부심과 진정한 프라이드를 비교해 진정한 프라이드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프라이드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성취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구매가격 : 11,200 원
두려움 없는 나
도서정보 : 소진영 | 2017-07-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하나요?
누구에게나 두려움과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자신을 보호하고 돌보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서 공포를 느끼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포가 자신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두려움은 인생을 통제하고, 꿈을 좇지 못하게 가로막고, 위험을 무릅쓰지 못하게 하고, 원하는 삶을 살고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두려움은 많은 사람들을 속박할 수 있으며,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두려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당신은 다음과 같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1) 두려움의 원인을 식별하기.
2) 어떤 두려움이 합리적이고 비합리적인 결정하기.
3)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
4)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기.
5)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이미지 사용법.
6)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말하기 치료법 사용하기.
7)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매일 생각에 휴식을 주기.
구매가격 : 1,800 원
두려움을 행복과 평화, 영감으로 바꿔주는 22가지 강력한 기법
도서정보 : 신디 크롭 | 2017-07-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과 두려움은 양립할 수 없다
신디 크룹(Cyndi Krupp)
내가 모든 어머니의 마음과 그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각인하고 싶은 중요한 영적인 가르침은 단순합니다. “근심과 사랑은 서로 섞이지 않는다.” 순수한 사랑이 있는 곳에는 근심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걱정이 담요를 펼치는 상황에서는 사랑의 힘은 뒷좌석으로 물러납니다.
믿겨지지 않으세요? 그냥 곧이듣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신, 몇 분 동안만 다음에 말하는 연습을 직접 해보세요.
Step 1. 사랑의 힘을 불러오기
편안하게 앉아서 쉽게 사랑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세요. 이 연습을 위해 현재 근심의 대상이 아닌 걸 고르세요.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할머니와 함께 빵을 구웠던 추억입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모든 것이 어떻게 느껴졌었는지 기억하세요. 빵 굽는 냄새, 웃음소리를 떠올리세요. 가슴이 열리고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는 게 느껴질 때까지 마음을 다해 이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이 순간 접근할 수 있는 그 에너지, 그 힘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주목하세요.
Step 2. 근심
오케이, 이제 그 추억을 옆으로 밀어놓고 근심의 목록을 잡으세요. 우리 대부분에게는 이 부분이 더 쉽습니다. 왜 걱정했는지 기억하고 근심하는 모든 이유를 상기하세요. 충분히 생각하고 나면, 잠시 물러서서 몸을 관찰해보세요. 어떻게 느껴지나요? 힘이 느껴지나요?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가요? 몸에서 느껴지는 이 감각을 스텝 1을 하면서 느꼈던 것과 비교해보세요. 어느 쪽이 더 좋은가요? 어느 쪽의 감각과 느낌, 감정을 세상에 주고 싶은가요?
Step 3. 사랑의 추억으로 돌아가기
근심의 감각과 느낌을 그대로 두면 안 되겠지요. 이제 많은 사랑과 힘으로 충만했던 추억으로 다시 돌아가세요. 자신을 다시 스텝 1에서 가졌던 힘과 느낌으로 채우고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아차리세요.
우리 대부분은 걱정이 누군가를 사랑할 때 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사실, 걱정이 하는 일은 당신 속에 더 많은 두려움을 쑤셔 넣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고를 더 많은 걱정으로 물들이고, 다음에는 전체 상황을 더 두렵게 만듭니다. 이 악순환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근심의 무게가 상황을 짓누르고, 이성에 먹구름을 끼게 하고 어떤 상황이든지 해결할 능력을 크게 감소시킵니다.
그렇다면 근심이 솟아오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항상 사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위의 연습을 즐긴다면, 이 제안을 정말로 좋아하게 될 겁니다. 근심거리를 잡아 사랑이 가득 담긴 추억 한가운데 가져다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머니와 함께 빵을 어떻게 구웠었는지 기억함으로써 사랑의 감정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가장 큰 걱정이 내일이 마지막 기한인 대출금을 지불하는 거라고 해보죠. 그 대출금 상환 통지서를 할머니의 주방으로 가져다놓을 수 있습니다. 통지서가 반죽된 밀가루가 담긴 큰 그릇 옆에 있는 걸 보세요. 그리고 근심의 에너지가 사랑의 추억을 침공하려고 하면, 할머니의 미소가 환히 비추게 하면서 할머니의 사랑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상기하세요.
... 책 속에서 ...
구매가격 : 5,000 원
히든 파워
도서정보 : 김어진 | 2017-07-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 존재 뒤에는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지배하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보편적 법칙들이 있습니다.
인종과 연령,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그 존재를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들 법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법칙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알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완전히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을 위해 일하는 보편적 법칙의 힘으로, 당신은 사고방식을 바꾸고 생각과 감정을 주조하여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이 법칙들의 경이로운 힘을 깨닫는 행운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징비록
도서정보 : 유성룡 | 2017-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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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유성룡이 임진왜란을 헤쳐 나가면서 기록한 역사적 기록물이자 중수필이다. 여
기에는 전쟁의 원인서부터 전쟁이 전개되는 과정, 인물들의 평이 객관적으로 쓰여 있
다. 또 명나라가 개입해 어떤 도움을 주고 어떤 해를 입혔는지, 당시 장수들과 백성
들은 어떻게 난을 이겨나갔는지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어 당시의 잘잘못을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후세에 교훈을 주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하늘새는 어디로 날아갔을까
도서정보 : 최정원 | 2017-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늘새는 어디로 날아갔을까》는 극락조화가 피자 죽은 아기가 살아났다는 아프리
카 팅구족의 극락조 설화를 읽고 영감을 받아 쓰게 된 동화이다. 같은 제목의 동화
집에는 "초롱초롱 세상을 담고 싶다" 등,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읽어도 좋을 이야
기, 태교에 도움이 될만한 동화들이 실려있다.
동화집의 제목이 된 이야기《하늘새는 어디로 날아갔을까》의 줄거리는 다음가 같다.
하늘나라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창조된 새인 장난꾸러기 극락조들은 심심해
지자 극락으로 오는 사람들을 속여 무서운 거울의 계곡으로 보내는 장난을 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하늘나라 임금님에게 벌을 받은 극락조들은 땅으로 쫓겨난다. 쫓겨난
하늘새 중의 하나인 방울이는 해마다 꽃으로 피어났다가 죽는 삶을 되풀이하게 된다.
그러나 죽어가는 아기를 살리고 임금님께 죄를 용서받아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이 동화는 원래 1990년 한림출판사에서 엄마가 쓰고 그린 동화 시리즈로
출판되었던 그림책인데, 27년이 지난 2017년에 다시 전자책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구매가격 : 6,000 원
통통비와 씽씽퀸
도서정보 : 최정원 | 2017-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통통비와 씽씽퀸》은, 해외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한글문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를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아 2008년에 창작된 장편동화이다. 펭귄으로 오해 받는 살찐 제
비 통통비와 해양오염으로 고생을 해서 제비처럼 날씬해 진 페어리 펭귄 씽씽퀸은 배
가 고파 원양어선에 몰래 들어갔다가 한국인 소녀 혜리를 만나게 된다. 셋은 서로 어
떻게 하면 의사를 전할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댄 결과 한글을 공부하기로 한다. 원양어
선에서 벌어지는 살찐제비 통통비와 날씬한 펭귄 씽씽퀸 그리고 한국 소녀 혜리의 좌
충우돌을 따라가면서 어렵기만한 한국 문법을 정리할 수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홍길동전
도서정보 : 허균/최정원 | 2017-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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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은 광해군 때 허균이 지은 최초의 한글 소설이다. 당시 사회적으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던 잉첩(시중을 드는, 몸종인 첩)의 자식, 즉 서얼인 홍길동은 아버지 홍판서가 용꿈을 꾸고 낳은 총명하고 능력있는 젊은이였지만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천대를 받게 된다. 홍길동은 벼슬길에 나아갈 수 없게 되자 병서를 익히고 무공을 연마하다가 아버지의 첩이 모함을 하고 죽이려고 하자 집을 떠나게 된다. 결국,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끌고 외딴 섬으로 가서 율도국을 세워 섬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된다.
구매가격 : 6,000 원
콩돌이네 형제랑 이티네 사형제랑
도서정보 : 최정원 | 2017-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콩돌이네 형제랑 이티네 사형제랑》은 4학년 1학기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주요하
게 다루는 수학의 각 분야를 창작동화 여러 편으로 풀어냄으로써 수학을 저절로 익힐
수 있게 하는 창작동화집이다.
방학이 되자 우리별보다 훨씬 발달한 외계행성의 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인
이티네 사형제에게 방학숙제를 내 준다. 자신들보다 뒤떨어진 행성을 주제로 곱셈과
나눗셈을 익힐 수 있는 식을 세워 방학 동안 완전히 익혀야 하는 숙제였다. 이를 위
해 이티네 사형제는 지성적인 생물이 사는 별을 찾다가 지구를 발견한다. 숙제를 위
해 지구를 찾은 이티네 사형제가 콩돌이네 형제랑 친해지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
야기들을 읽다보면 지루함 없이 곱셈과 나눗셈을 저절로 알게 되는 덤을 얻는다.
구매가격 : 6,000 원
과학의 위안 : 강석기의 과학카페
도서정보 : 강석기 | 2017-06-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석기 과학카페 여섯 번째 이야기
지난해 과학적 연구결과의 결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강석기의 과학카페’는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주제로 나아가고 있다. 5년 연속 우수과학도서 선정이라는 기록까지 시리즈가 출간될 때마다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과학계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관심을 갖는 이들은 많이 없다. 그러나 『과학의 위안』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경험에서 과학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최신 이슈를 쉽게 접하도록 도와준다. 보톡스와 공감능력 상관관계부터 고지방 다이어트의 실체와 같은 사회적 이슈까지 독자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깨운다.
이 책은 총 8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파트에서는 읽으면 미소를 짓게 할 내용들로 꾸민 힐링 토픽, 2파트는 과학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담은 논란 유발자들에 이어 생물학과 심리학을 다룬 4파트와 수학적 사고방식과 물리학적 접근법이 다른 분야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다룬 5파트. 마지막 8파트 에서는 이미 끝난 과거의 사건으로만 알고 있었던 일들이 재조명되면서 새로운 통찰을 주는 주제로 엮었다.
구매가격 : 9,600 원
하늘이 된 윤동주의 詩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7-06-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에 항거하며 죽어간 저항의 시인, 민족의 시인, 서시(序詩)의 시인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윤동주는 1917년 12월에 만주 북간도의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짧았던 삶을 반추하여 우리의 삶에 귀감이 되고자 하는 시도는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윤동주 시인을 바라볼 수 있는 우리는 멀기만 하다. 국회의 청문회장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이 있다.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바로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인용하여 결백을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인용은 하늘을 우러러가 아니라 국민들을 우러러 이미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는 자해행위가 된다. ‘어찌 감히’라는 비난의 화살을 꽂을 수밖에 없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죽어간 해맑은 소년처럼 티 없는 시인의 숭고한 언어를 값 싼 포장지로 치부를 가리고자 하는 정치인의 행태는 곧 신상털기로 난도질을 당하고야 말게 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들이 윤동주의 고뇌를 알 수 있었을까? 그들의 윤동주의 어둠을 알 수 있었을까? 그러기에 관계자들의 값싼 회자는 금방 들통이 나기 마련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내용의 일상은 반복될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직장보다 직업 : 멋진 출발이 아니어도 좋다 평생 할 일을 설계하자
도서정보 : 박기선 | 2017-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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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접해온 저자는,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잘못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졸업을 연기하며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도 안타깝지만,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 청춘도 안타깝다고 말한다. 저성장시대, 고용 없는 성장으로 총성 없는 전쟁인 된 취업시장에서 젊은이들은 직업의 우선순위를 무엇보다 ‘안전’에 두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삶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장보다 직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언제까지나 부모의 도움이나 선배의 조언, 친구의 권유로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자는 이야기이며, 2장에서는 이제는 직업 위주가 아니라 라이프 중심으로 변화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3장에서는 우리의 라이프는 갑자기 바뀌지 않고 서서히 바뀐다는 점을 강조했고, 4장은 저성장시대를 맞아 우리의 희망을 꽃피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5장에서는 커리어 컨설턴트로서의 경험을 담아 나이별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구매가격 : 8,000 원
자유론 : 윌리엄 L. 코트니 해설판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 윌리엄 L. 코트니 | 2017-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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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다양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오늘날의 사회에 대해 『자유론』은 150여 년 전에 이미 그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신에게 부여된 권리를 자유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어떤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해 자신에게 부여된 의무는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에도『자유론』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5,500 원
바다 밑에 뜨는 별
도서정보 : 최정원 | 2017-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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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없는 캄캄한 심해를 밝히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별이 된 심해어의 이야기이
다. 1990년 덕암출판사에서 간행하던 덕암클래스에 실렸고 그 해 단행본 그림동화로
출간되었다. 여기 실린 이야기들은 환상성과 철학적인 메시지를 통해 태중의 아기에
게 고운 심성을 길러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태교동화로서 2017년에 전자책으로 새로
선보이게 되었다.
구매가격 : 7,000 원
시일야방성대곡
도서정보 : 장지연/황현 | 2017-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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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목으로 묶은 이 책은 장지연이 쓴 같은 제목의
황성신문 사설뿐만이 아니라 조선말 선비 황현의 매천야록 등 을 함께 읽을 수 있다.
특히 황현은 매천야록으로 당시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을 고발하고 책을 다 쓴 후 자결하게 된다.
구매가격 : 7,0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08 신트라 TOP6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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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 무어 성은 시내 중심가의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과 산정상의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사이에 위치한다. 무어 성은 이름 그데로 8세기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주름잡던 무어인이 건설한 성으로, 천혜의 지형과 암석을 이용해 지어졌다. 이중의 성벽을 기반으로 곳곳에 첨탑, 봉화대, 종교시설, 무덤은 물론 천연 냉장고인 사일로(Silos)와 빗물을 모으는 설비가 마련되어 있어 장기 수성(守城)하기에 손색이 없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봉화대에서 연기를 피워올리면, 해안가 카스카이스(Cascais)에서도 보일 정도! 불 피워 보고 싶다...
D.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 카르발호 몬테이로(Carvalho Monteiro)는 평소 연금술, 기사단(the Knights Templar), 장미십자회(the Rosicrucians)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백만장자 무역업자로, 단순한 부잣집 별장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공간을 꾸미길 원했다고! 현재의 독특한 헤갈레이라 별장은 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탈리아 건축가 Luigi Manini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 조각가 등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것으로 로마, 고딕, 르네상스는 물론 마누엘린 양식까지 혼합되어 있다. 이후 몇차례 소유주가 바뀐 끝에 1997년 신트라 협의회(Sintra Town Council)에 인수, 그 다음해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E.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 티볼리 궁전은 혹은 세테아이스 궁(Seteais Palace)은 신트라의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건축물(Neoclassical Palace)로 최초에는 네덜란드 영사관 사저로 1783년 건설되었다. 영사가 사망한 후 몇 차례의 명의이전과 개보수를 거쳐 현재의 신고전주의 건축물로 완성되었으며 현재는 1박에 60만원이 넘는 최고급 호텔로 활용되고 있다.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는 국내 출시된 가이드북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신트라의 명소이나,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함께 방문하기 좋다.
F.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 1858년 몬세라트 최초의 자작 프랜시스 쿡 경(Francis Cook, 1st Viscount of Monserrate)이 인수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개보수하였으며, 숱한 저명인사가 거쳐간 신트라의 숨겨진 명소다. 무데하르 양식과 네오 고딕 양식은 물론 아랍과 인도 양식까지 절충된 독특한 설계로 녹음 한가운데 위치한 붉은 색 지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몬세라트의 하이라이트는 궁전보다 오히려 궁전에 딸린(?) 드넓은 공원! 분수, 벤치 등을 비롯해 호수와 천연동굴, 예배당, 멕시코 정원(Mexican garden) 등 숱한 부대시설을 포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전세계에서 포르투갈 선원들이 공수해온 삼천여종의 식물종이 압권이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포르투갈009 호카 곶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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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곶(Cabo da Roca) 기념비 : 포르투갈의 최서단 호카 곶(Cabo da Roca)은 ‘유럽의 최서단’이기도 하다.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바다, 푸르른 잔디가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호카 곶(Cabo da Roca)은 포르투갈 선원이 아프리카 희망 곶을 정복하기 이전인 14세기 후반까지 유럽인에게 ‘세계의 끝(the edge of the world)’으로 여겨졌던 오지 중의 오지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의 국민시인’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ís Vaz de Camões)의 우스 루지아다스(Os Lusíadas) 한 구절이 새겨진 기념비가 호카 곶(Cabo da Roca)의 랜드마크이자 포토존이다. 기념비 정상에 새하얀 십자가가 달려 있다.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ís Vaz de Camões) : 카몽이스는 ‘포르투갈의 국민시인’으로 탐험가의 기상과 세계를 향한 열정을 노래한 우스 루지아다스(Os Lusíadas)의 작가다. 그 또한 탐험가로써 1547년 북아프리카 세우타, 1523년 인도, 1558년 마카오 등을 여행하였으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스 루지아다스(Os Lusíadas)를 순차적으로 써내려 갔다. 그의 명성과 달리 그의 삶은 그리 평온치 않았는데 세우타에서의 전투에서 20대의 나이에 오른 눈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리스본에서 폭행으로 체포되고, 마카오에서 근무 태만으로 구속되고, 후송 중에 메콩강에서 조난 당하는 등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다.
절벽 산책로 : 호카 곶 주변에는 주차장 외에는 딱히 들러볼만한 꺼리가 없다. 물론 관광안내소를 겸한 버스정류장에 작은 기념품샾, 카페 정도는 있지만... 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여유가 있다면 절벽을 따라 하염없이 거닐어 보면 어떨까. 바다와 맞닿은 희망 곶(Cape of Good Hope) 해안가와 달리, 호카 곶은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 바다에 발 담그기는 어렵지만...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절벽의 굴곡마다 굽이치는 파도와 암석의 하모니가 장관이다.
관광안내소 & 버스정류장 : 대형버스와 밴 수십 여대가 줄지어선 대형주차장 뒤편으로 유일하게 자리잡고 있는 건물은 버스정류장과 관광안내소를 겸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호카 곶은 신트라에서 18km, 카스카이스에서 불과 15 km 떨어져 있지만, 403번 버스의 배차 간격이 시간당 1대에 불과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다소 불편한 것이 단점. 버스 운행시간 9 AM부터 7 PM까지, 양방향. 유럽의 최서단 방문기념증 발급 가능.
등대(Cabo da Roca Lighthouse)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 아니 등대(Cabo da Roca Lighthouse)는 호카 곶(Cabo da Roca) 기념비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중의 하나로, 최초로 건설된 것은 1772년. 등대의 높이는 해발 150 미터로 50 여 킬로미터 밖에서도 그 빛을 확인할 수 있다.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코스 : 리스본 서편에 위치한 신트라(Sintra)는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등의 수많은 유적지로 여행자를 매혹하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지’다. 특히 신트라는 역사적인 유적이 가득해, 1995년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신트라 문화경관(part of the cultural landscape of Sintra)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호카 곶(Cabo da Roca)은 신트라-카스카이스 국립공원(Parque Natural de Sintra-Cascais)의 일부에 속한다. 리스본을 출발해 신트라(Sintra), 호카 곶(Cabo da Roca), 카스가이스(Cascais) 3곳을 하루에 도는 코스가 자유여행자 혹은 현지 패키지투어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2,97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0 카스카이스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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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is Train Station(카스카이스 기차역) : 카스카이스는 리스본에서 30 km 떨어진 해안마을로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은 휴양지이자, 각종 수상 스포츠를 비롯해 느긋하게 선탠을 즐기는 이들로 북적거리는 관광명소다. 신트라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중세의 유적지와 크고 작은 박물관, 오래된 건축물이 가득하며 특히 여행자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다양한 컨셉과 가격대의 레스토랑과 최고급 호텔이 다양하다는 건 카스카이스만의 강점!
여행자에게는 카스카이스가 잘 알려져 있지만, 리스본과 카스카이스 사이에 크고 작은 해변가가 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현지인은 오히려 관광객으로 붐비는 카스카이스를 피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해변을 찾곤 한다. 전망 좋은 기차를 타고, 카스카이스 기차역에 내리면 해변까지 불과 10분! 리스본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지만,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 호젓한 풍경을 원한다면 기차를 추천한다.
Praia da Conceição(콘시세오 해변) : Praia da Conceição은 길이가 넓지는 않지만, 파도가 높아 수영보다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카스카이스의 포인트로 꼽힌다. Praia da Conceição에서 바다를 바라볼 때 좌측에 두케사 해변(Praia da Duquesa)이, 우측에 붉은 색 돔 지붕이 인상적인 HOTEL ALBATROZ가 위치한다. HOTEL ALBATROZ은 1박에 30만원대의 5성급 호텔로, 카스카이스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호텔 중 하나.
Praia da Rainha(하이냐 해변) : 여왕의 해변이라! 포르투갈의 마지막 왕비 아멜리아 여왕(Queen Amélia)의 전속 해변으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실제로 이 곳을 종종 찾았다고 한다. 왜 아멜리아 여왕이 이 곳을 개인용으로 선택했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해변이 좁은데, 다닥다닥하게 붙어 선탠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Praia da Rainha은 Praia da Conceição(콘시세오 해변)과 HOTEL ALBATROZ를 중간에 두고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무지하게 작지만, 곳곳에 울룩불룩한 형상의 암벽, 절벽이 있어 남성적인 매력을 뽐낸다.
Cascais Town Hall(카스카이스 광장) & Museu da Vila Town Museum(카스카이스 박물관) : 붉은 지붕의 Câmara Municipal de Cascais(카스카이스 시청)과 칼사다 포르투게사로 장식된 광장, 그리고 동상이 서 있는 Cascais Town Hall은 카스카이스의 배꼽에 해당되는 요충지다. 광장 주변을 둘러싼 건물 중 Museu da Vila Town Museum(카스카이스 박물관)은 무료 박물관이니 꼭 들러보자.
카스카이스의 역사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Museu da Vila Town Museum(카스카이스 박물관)은 Cascais Town Hall(카스카이스 광장)을 둘러싼 건물 하나를 활용해 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사실 볼만한 유물은 딱히 없지만, 디스플레이와 안내판을 이용해 카스카이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장례식 등의 풍습을 보여준다. 박물관도 그리 크지 않으므로 10분이면 충분! 무료!!
요트 선착장 & Rei D. Carlos Ⅰ(동상) : Praia da Ribeira de Cascais에서 Av. Dom Carlos I를 따라 걷다보면 우측으로 꺾기 전에 요트가 빼곡하게 주차(?)된 요트 선착장이 있다. 우측의 Fortaleza da Nossa Senhora da Luz(빛의 여신 요새)와 요트 선착장 사이에 서있는 배나온 아저씨는 포르투갈의 33대 국왕 카를로스 1세(Rei D. Carlos Ⅰ)의 동상이다. 카를루스 1세(Carlos Fernando Luís Maria Victor Miguel Rafael Gabriel Gonzaga Xavier Francisco de Assis José Simão de Bragança Sabóia Bourbon e Saxe-Coburgo-Gotha)는 리스본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포르투갈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동상에 새겨진 ‘Homenagem do Municipio de Cascais ao Rei D. Carlos Ⅰ’이란 문구는 그에게 바치는 경배의 의미를 담고 있다.
Fortaleza da Nossa Senhora da Luz(빛의 여신 요새) : 포르투갈의 국립 기념물(Monumento Nacional)로 지정된 Fortaleza da Nossa Senhora da Luz(빛의 여신 요새)은 15세기 건축된 이래 카스카이스를 지키는 요새이자 군 주둔지, 그리고 포르투갈 왕가의 별궁 등으로 활용되었다. 20세기에 들어 일반 대중을 위한 관광지로 개방되었으며, 내부에는 크고 작은 미술 갤러리 겸 야외전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카스카이스의 서편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어, 카스카이스를 오가는 여행자라면 한번쯤 마주치게 되는 중세의 건축물이기도 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2,97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1 리스본 외곽투어 TOP3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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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당일치기 외곽투어 여행코스 신호카! 리스본 서편에 위치한 신트라(Sintra)는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등의 수많은 유적지로 여행자를 매혹하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지’다.
여기에 유럽과 포르투갈의 최서단 호카 곶(Cabo da Roca), 유적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해안마을 카스카이스(Cascais)을 더해 하루에 3 소도시를 방문하는 코스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외곽투어로 인기가 높다. ‘원코스 포르투갈011 리스본 외곽투어 TOP3’는 기존에 출간된 008 신트라 TOP3, 009 호카 곶 그리고 010 카스카이스의 통합본으로, 3 소도시의 매력을 함께 소개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B
Editor’s Notice. ‘원코스 포르투갈011 리스본 외곽투어 TOP3’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 시리즈 008, 009, 010편의 합본입니다. 해당 도서를 구매하신 분은 011편을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구매가격 : 13,950 원
2018년 대비 9급 국어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7-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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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8년 대비 9급 공무원 국어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0년간(2008~2017) 총 29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전자책을 구매하시면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받는 방법은 ‘목차-pdf 받기’에 나와 있습니다.
(4)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6.08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7년 9급 국가직, 지방직, 교육행정직, 기상직 총 4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옛한글’은 그동안 이미지로 변환해서 표시해왔으나, 이 책부터 옛한글 폰트를 이용해서 표시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이제 옛한글도 더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옛한글체 폰트 파일이 포함됨에 따라 파일 크기는 많이 커졌습니다. 혹시 옛한글이 깨져 보인다면, 전자책 내에 포함된 폰트가 아니라 단말기의 시스템 폰트를 적용해서 그런 것이므로 뷰어의 설정에서 ‘원본’ 보기로 바꾸시면 됩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18년 대비 9급 국어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7-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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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8년 대비 9급 공무원 국어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0년간(2008~2017) 총 29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전자책을 구매하시면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받는 방법은 ‘목차-pdf 받기’에 나와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6.08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7년 9급 국가직, 지방직, 교육행정직, 기상직 총 4회분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옛한글’은 그동안 이미지로 변환해서 표시해왔으나, 이 책부터 옛한글 폰트를 이용해서 표시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이제 옛한글도 더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옛한글체 폰트 파일이 포함됨에 따라 파일 크기는 많이 커졌습니다. 혹시 옛한글이 깨져 보인다면, 전자책 내에 포함된 폰트가 아니라 단말기의 시스템 폰트를 적용해서 그런 것이므로 뷰어의 설정에서 ‘원본’ 보기로 바꾸시면 됩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800 원
2018년 대비 9급 국어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7-07-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8년 대비 9급 국어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10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전자책을 구매하시면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받는 방법은 ‘목차-pdf 받기’에 나와 있습니다.
(7)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서울시, 경찰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일부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8)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6.8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7년 국가직, 지방직, 교육행정직, 기상직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2) 새로 표준어로 추가된 내용을 반영하였고, 문법편의 ‘중세국어’ 파트를 대폭 보강하였습니다.
(3) ‘옛한글’은 그동안 이미지로 변환해서 표시해왔으나, 이 책부터 옛한글 폰트를 이용해서 표시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이제 옛한글도 더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옛한글체 폰트 파일이 포함됨에 따라 파일 크기는 많이 커졌습니다. 혹시 옛한글이 깨져 보인다면, 전자책 내에 포함된 폰트가 아니라 단말기의 시스템 폰트를 적용해서 그런 것이므로 뷰어의 설정에서 ‘원본’ 보기로 바꾸시면 됩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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