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닥치고 데스런 남자는 어깨
도서정보 : 조성준 | 2017-07-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데스런 조성준이 지난 5년간 진행해온
맨몸운동 수업의 모든 것!
데스런이 직접 해왔고, 직접 가르쳐왔으며, 직접 선별한 ‘데스런 운동법’의 핵심을 전수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깨와 등판의 상체 운동은 크게 ‘미는 운동’과 ‘당기는 운동’으로, 코어는 크게 ‘복근’과 ‘엉덩이․하체’로 나눌 수 있다’고. 그렇게 해서 3권의 책도 이름이 지어졌다. 미는 운동은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어깨》, 당기는 운동은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등판》, 그리고 복근과 엉덩이와 하체는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코어》라고 말이다.
저자가 이 책들을 통해 각각 시키는 대로 자신의 몸무게를 사용해 충분히 밀고, 충분히 당기고, 충분히 운동하며, 그렇게 계속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데스런 같은 몸을 가지고 유지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데스런의 몸이야말로 바로 그 증거이자 답이다.
똑같은 맨몸운동이라도
반드시 해야 할 핵심은 따로 있다
저자는 지난 5년간 오로지 맨몸운동만 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몸매를 가진 남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 체득한 맨몸운동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수하였고, 그들을 통해 그 효과 또한 이미 입증되었다.
이 책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어깨》는 상체의 앞면인 가슴 그리고 어깨와 팔 뒤쪽의 운동을 다룬다. 그중에서도 데스런이 직접 해왔던, 그리고 수많은 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며 직접 증명해왔던 핵심 운동법만 책에 실었다. 이것저것 숫자만 많은 다양한 운동법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던 운동법과 과정만 담은, 그래서 ‘딱 이것만 하면 된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엄선된 핵심 가이드북인 것이다.
준비물은 1평 남짓한 공간
그리고 내 몸과 내 의지뿐!
손바닥만 한 크기의 이 책은 언제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용이하다. 물론 맨몸운동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집에서 하겠지만, 운동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그리고 운동을 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책을 보며 데스런의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다. 평행봉 운동의 경우 공원이나 학교 등을 찾아야 할 테지만, 오히려 이 책은 그 같은 외부 공간에서도 펼쳐놓고 운동을 따라 하기 용이하다. 외부로 나갈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집 안에서, 방 안에서, 어느 곳이든1평 남짓한 공간만 있다면 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운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작은 공간, 내 몸, 그리고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뿐이다.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어깨》에서 소개하는 맨몸운동은 자신의 몸무게만을 이용해 동작한다. 그렇게 푸시업 한 번을 해도 등에도 힘이 들어가며 복근에도 힘이 들어가고 심지어 목까지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차츰차츰 멋진 남자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멋진 어깨와 멋진 가슴이 완성되어 간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시작하는 푸시업 걸음마부터 물구나무를 선 채 하는 멋진 자유물구나무 푸시업까지, 데스런과 함께 시작해보자.
구매가격 : 8,900 원
닥치고 데스런 남자는 코어
도서정보 : 조성준 | 2017-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데스런 조성준이 지난 5년간 진행해온
맨몸운동 수업의 모든 것!
데스런이 직접 해왔고, 직접 가르쳐왔으며, 직접 선별한 ‘데스런 운동법’의 핵심을 전수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깨와 등판의 상체 운동은 크게 ‘미는 운동’과 ‘당기는 운동’으로, 코어는 크게 ‘복근’과 ‘엉덩이․하체’로 나눌 수 있다’고. 그렇게 해서 3권의 책도 이름이 지어졌다. 미는 운동은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어깨》, 당기는 운동은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등판》, 그리고 복근과 엉덩이와 하체는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코어》라고 말이다.
저자가 이 책들을 통해 각각 시키는 대로 자신의 몸무게를 사용해 충분히 밀고, 충분히 당기고, 충분히 운동하며, 그렇게 계속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데스런 같은 몸을 가지고 유지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데스런의 몸이야말로 바로 그 증거이자 답이다.
똑같은 맨몸운동이라도
반드시 해야 할 핵심은 따로 있다
저자는 지난 5년간 오로지 맨몸운동만 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몸매를 가진 남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 체득한 맨몸운동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수하였고, 그들을 통해 그 효과 또한 이미 입증되었다.
이 책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어깨》는 상체의 앞면인 가슴 그리고 어깨와 팔 뒤쪽의 운동을 다룬다. 그중에서도 데스런이 직접 해왔던, 그리고 수많은 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며 직접 증명해왔던 핵심 운동법만 책에 실었다. 이것저것 숫자만 많은 다양한 운동법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던 운동법과 과정만 담은, 그래서 ‘딱 이것만 하면 된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엄선된 핵심 가이드북인 것이다.
준비물은 1평 남짓한 공간
그리고 내 몸과 내 의지뿐!
손바닥만 한 크기의 이 책은 언제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용이하다. 물론 맨몸운동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집에서 하겠지만, 운동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그리고 운동을 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책을 보며 데스런의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다. 평행봉 운동의 경우 공원이나 학교 등을 찾아야 할 테지만, 오히려 이 책은 그 같은 외부 공간에서도 펼쳐놓고 운동을 따라 하기 용이하다. 외부로 나갈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집 안에서, 방 안에서, 어느 곳이든1평 남짓한 공간만 있다면 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운동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작은 공간, 내 몸, 그리고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뿐이다. 《닥치고 데스런 - 남자는 어깨》에서 소개하는 맨몸운동은 자신의 몸무게만을 이용해 동작한다. 그렇게 푸시업 한 번을 해도 등에도 힘이 들어가며 복근에도 힘이 들어가고 심지어 목까지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차츰차츰 멋진 남자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멋진 어깨와 멋진 가슴이 완성되어 간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시작하는 푸시업 걸음마부터 물구나무를 선 채 하는 멋진 자유물구나무 푸시업까지, 데스런과 함께 시작해보자.
구매가격 : 8,900 원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도서정보 : 오지은 | 2018-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행의 공기를 채집하는 사람, 오지은.
『익숙한 새벽 세시』 이후 3년 만의 신작!
“커다란 산맥을 보는 여행이 있으면
작은 촛대를 보는 여행도 있다.”
구석을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끝나지 않는 인생의 아이러니
시적인 가사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자, 누구도 살피지 않는 작은 마음들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작가, 오지은. 그가 출간과 동시에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익숙한 새벽 세시』 이후 3년만에 신작을 내놓았다.
이 세상은 마치 지나친 열정과 지나친 우울이라는 두 개의 바퀴로 굴러가는 듯, 한쪽에서는 성공의 방식을 공유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래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는 자족의 목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어느 한쪽의 삶을 선택해야만 할까.
오지은은 이 책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한다. “구석에 파묻혀 있는 걸 좋아하면서 또한 여행을 좋아하다니. 아이러니와의 계속되는 싸움이다.” 그의 말처럼 인생의 아이러니는 여행을 결심하는 순간에도 마주하게 되는 일상이다. 하지만, 피할 길은 없어보인다. “혼자 울적하다는 이유로 맛있는 것도 먹지 않고 낯선 곳에서 긴장하고 불안해하다 좋은 순간을 놓치겠지만, 알면서도 또 짐을 싸고 여행을 떠나니 괴이한 일이다. 그래도 여행. 대체할 것이 없다.”
이처럼 우리에겐 구석에 숨고 싶은 마음과 그 마음을 떨쳐내고 훌쩍 아름다운 것을 보러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
우리는 때에 따라 두 가지 마음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오지은은 어떤 때라도, 어느 곳에서도 두 가지 마음을 모두 끌어안는다. 그래서 선택한 그의 여행 방식은, 기차 여행이다. 기차는 우리를 떠날 수 있게 해주며, 동시에 구석진 안전한 자리를 내준다. 기차 안에서 마주하는 바깥 풍경은 아름답지만, 반복되는 풍경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된다.
오지은 작가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담백하게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여행자다. 그래서 그의 여행기가 특별해진다. 우리 삶이 가진 두 개의 모습, 그래서 발생하는 삶의 아이러니. 그 모두를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여행. 그것이 오지은의 여행이다.
오지은의 여행기는 슬프지만 즐겁다,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이번 오지은의 유럽 기차 여행은, ‘그냥 잘 쉬고, 그냥 신기해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겁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론리 플래닛의 앤서니 헤이우드가 꼽은 ‘유럽 최고의 기차 풍경 베스트 10’ 중에서 선택한 4개의 노선을 포함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겨울 알프스를 보고 이탈리아의 초봄을 느낄 수 있는 기차 여행을 계획한다.
오지은은 전작 『홋카이도 보통열차』에서 ‘달라지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로 기차 여행을 떠났었다. 하지만 이번 기차 여행은 ‘그냥 즐겁고 싶었다’는 말로 시작한다. 그래서 이번 에세이는 전작보다 더욱 담백해졌다.
소설가 정세랑의 표현대로 “오래된 기차 의자의 감촉과 크루아상의 바삭거림, 객실 안과 밖의 기분 좋은 온도차, 햇빛과 눈, 마주쳤던 사람들의 눈빛”에 대한 묘사는 여전하지만, 담담해졌다. 그리고 이 담백함에는 슬픔이 묻어 있다. 오지은의 슬픔은 구석을 좋아하는 마음과 떠나고 싶은 마음을 모두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창밖으로 알프스의 빙하를 보며 “아무것도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가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들은 무엇일까. 달라진 내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인정하는 것. 내 마음의 크기가 작으면 작은대로, 보듬어주는 것. 마음의 크기를 확인하는 것을 슬프지만, 즐거운 일이다. 아이러니하지만, 오지은의 여행기는 그래서 슬프고 그래서 즐겁다. 삶의 단면이 아니라, 우리 삶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도서정보 : 김남일 | 2018-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다의 >걸어본다<17 수원 화성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난다의 걸어본다 열일곱번째 이야기는 수원 화성을 주제로 합니다.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으로 데뷔한 이후 35년 동안 왕성한 필력을 자랑해온 김남일 작가가 제 고향이기도 한 그곳을 작심하고 둘러 걸은 기억이자 촘촘한 기록물이지요.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라는 제목 속 ‘화성’은 수원을 둘러싼 성을 뜻합니다. “더 정확히는 동서남북 네 개의 성문과 그것들을 잇는 성벽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요.
정조의 효심이 탄생시킨 조선 후기 최대의 신도시 ‘수원 화성’을 김남일 작가의 보폭에 따라 글로 걷는 내내 든 생각은 역시나 ‘걷기’란 정보가 아니라 ‘이야기’구나 하는 확신이었습니다. 나고 자란 곳이니 발이 닿는 데마다 저절로 불려나오는 기억들은 ‘그’라는 사람을, 나아가 그 시절을 그곳에서 함께 살아냈을 사람‘군’의 전형을 우리 앞에 살려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생생한 만큼 재밌고 뜨거운 만큼 아프고…… 그런 만큼 ‘시간’을 몸으로 먹어낸 ‘사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다시금 붙들게 되는 게 바로 ‘역사’라는 이름이겠지요.
정조는 왜 이토록 기록을 중시했을까. 그는 그것이 정조의 기억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 목격한 부친의 참혹한 죽음. 차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 하지만 반드시 기록해야 하는 기억. 기록은 그런 기억들과 결코 무관할 수 없었을 것이다.
-「화성행궁, 기억과 기록 사이를 걷다」, p149
역사. 특히나 이 책은 수원 화성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기인해 ‘정조’라는 이름을 수시로 확인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기억’을 지배하는 ‘기록’에 집착했던 정조의 노고로 오늘날 화성이 거의 완벽한 복원과 재현을 이룰 수 있었으니, “기록에 사무치고 기록에 환장한 임금” 정조 덕분에 “동서양을 망라하여 고도로 발달된 과학적 특징을 고루 갖춘 근대 초기 군대 건축물의 뛰어난 모범이다”라는 평으로 세계문화유산의 자격도 얻게 되었으니, 쓰기를 업으로 하는 김남일 작가에게 ‘필히 글로 남김’이라는 이 문화의 정신은 걷는 내내 더더욱 중추로 와 박히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역시 발을 떼기가 무섭게 발에서 불려나오는 얘기들을 쓰고 다듬는 데 집중력이 상당했으니까요.
수원에서 나고 자란 그이지만 제 나이 예순이 넘어서야 온전한 화성 일주를 시도했듯, 그의 비유대로 숲에 있을 때 숲이 잘 보이지 않듯, 고향을 한참 떠나온 후에 다시 들어가 돌아보게 된 고향 곳곳은 이제야 뭔가 말이 되고 궤가 맞는다는 듯 그에게 ‘이해’라는 고개 끄덕거림을 자주 행하게 합니다. 억지로 가르쳐서 아는 앎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앎, 제 살던 데를 걷기 시작하면서 어떤 변모에 번번이 당혹하는 그이기도 했다지만 필시 그는 이 사실 하나만은 충분히 알아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화성 일주에 어떤 원칙 같은 건 없다. 아무데서나 시작해도 좋고, 어디서 끝마쳐도 상관없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일주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 그리고 완주에 대한 욕심을 거두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보게 되리라는 것.”
아직 살아 계신 아버지의 근 백 년 삶이 묻어 있는 도시, 수원 화성을 그는 정확한 정보와 정직한 감정으로 샅샅이 훑어냈습니다. 수원 화성이 고향인 분들은 목차만 봐도 목젖이 뻐근해질 것이, 팔달산이며 서장대며 화서문이며 용두각으로 불리던 방화수류정이며 동문이며 남수동이며 화성행궁이며, 남수동이며 구천동이며 양키시장이며 시민관이며 나아가 나혜석의 이름까지 묵묵히 다 걸어내고 찍어가며 써낸 현장의 기록인 까닭입니다. 근육과 흙이 발과 신발에 뒤엉킨 느낌, 살아 있음이 꿈같을 적에 진짜배기 ‘살이’가 뭔지 보여주는 느낌. 결국 걷는다는 건 미래로 잘 나아가기 위함도 있지만 과거로 잘 돌아가기 위함에도 그 목적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찰나, 작가가 이런 자신의 생각을 보태주기도 하네요. “정상 같은 건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다. 그는 산을 내려가는 법을 배워야 했다. 그는 죽는 때가 탄생하는 때라고 입속으로 중얼거렸다.”
작가 김남일의 입을 통해 새로 보게 되는 수원 화성, 수원 화성의 역사를 통해 작가 김남일을 새로 알게 하는 책. 그 책장 끄트머리에서 이 구절을 찾게 되네요. “비 오는 날, 혹은 벚꽃잎들이 눈처럼 펄펄 날리는 날, 한번쯤 그곳을 찾기를. 수원에, 화서역에, 서호에 어떤 연고나 기억이 없더라도 상관없으니, 그저 호수 둘레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시라. 그러다가 공원 안쪽에 자리잡은 커피숍에 들러 카푸치노 한 잔을 시켜놓고 비 내리고 꽃잎 나리는 창밖을 바라본다면, 그것 자체가 새로운 기억이 될지 모른다.”
비단 수원 화성만 그러할까요. 우리들 저마다의 수원 화성…… 우리는 우리들 저마다의 수원 화성과 같은 삶의 터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걸어서 보기 전까지는 참 다 알 수가 없다는 진리. 난다의 걸어본다 시리즈의 정신이랄까 그 애초의 의도를 가장 첨예하게 머금은 책 김남일 작가의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였습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사이다경제
도서정보 : 사이다경제 | 2018-10-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 출판사 서평
시사·경제 상식부터 주식·부동산 투자까지!
지금, 여기, 당신을 위한 경제 공부를 시작하라!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우리 삶과 밀접한 금융과 투자 이야기까지! 경제의 ‘ㄱ’ 자도 모르는 당신을 위해 사이다경제가 나섰다. 사이다경제는 ‘어려운 경제를 쉽게 풀어내자’는 모토로 출범한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사람들의 경제 공부를 돕고 있다. 경제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상세한 설명과 재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경제 공부의 묘미를 더해준다. 이제 경제 지식은 교양이 아닌 생존 지식이다. 나와 세상을 둘러싼 경제, 과거와 현재의 경제, 상식과 투자를 위한 경제 공부를 지금 당장 시작하자.
콘텐츠 누적 조회 수 2,600만 뷰 돌파!
웹사이트 월간 방문자 수 252만 명!
구독자들이 열광한 재미있는 경제 콘텐츠!
경제 지식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고 재미없다는 이유로 경제를 멀리하고, 경제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해 한다. 사이다경제는 젊은 시선으로 즐겁게 경제 지식을 이야기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그래픽과 오디오,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경제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사이다경제가 그간 제공해온 콘텐츠를 다듬은 결정판이다. 누구나 꼭 알아야 하는 기초 경제 이야기부터 주식, 펀드,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금융 이야기까지, 경제를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초보자들이 한 호흡으로 따라가기 좋도록 총 3개 파트로 구성했다.
[파트 1 기초 다지기]에서는 경제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돈의 발생부터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금리와 환율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세계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파트 2 지식 넓히기]에서는 경제 개념을 넘어 마케팅, 4차 산업혁명을 경제적 측면에서 본다. 과거의 경제 이야기에서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현재를 이끄는 마케팅과 미래를 이끌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며 지식의 폭을 한층 넓힌다. 마지막 [파트 3 투자하기]에서는 경제적 삶을 풍요롭게 만들 투자 방법과 원리에 대해서 알려준다.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부터 최근 뜨거워진 부동산 투자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단순히 경제 개념을 외우는 게 아니라 지금, 여기, 당신을 위한 경제 공부가 필요하다. 기본 개념부터 투자까지 총망라한 이 책으로 공부해 어디 가서도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해지자.
책 속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깊이와 폭은 곧 인간을 이해하는 깊이와 폭입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곧 인간이 놓인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죠. 내가 직면한 경제 상황은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경제학자들은 자기만의 영역을 설정한 후 일반적 기준에 따라 이러쿵저러쿵 논평하는 것일 뿐 나의 경제 상황까지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해법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답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때 좋은 선택을 하려면 경제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_20쪽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금이 기축통화로 이용되었습니다. 금은 각국의 통화를 중간에서 연결하는 교환 매개로 적합했고, 혼란한 상황에서도 귀금속 특유의 가치를 잃지 않으며, 무게를 통해 상품 가격을 정확히 매길 수 있었죠. 이렇게 금을 기준으로 각 통화의 가치를 매긴 제도를 금본위제도(金本位制度, gold standard)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무역의 규모가 커지면서 결제에 필요한 금을 준비하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금을 대신할 통화로 영국 파운드화와 미국 달러화가 물망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미국 달러화가 금과 함께 국제 거래의 결제 수단이 되었습니다. 금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특정 통화와 금의 연결을 보증하는 금환본위제도(金換本位制度, gold exchange standard)가 당시 강대국으로 발돋움한 미국을 세계은행 자리에 앉혔습니다.
_124쪽
원금 보장은 물론이고 연 20~30%의 이자율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 광고, 저금리 시대에 솔깃할 만한 문구입니다. 이렇게 투자회사는 원금의 몇 배를 돌려준다는 달콤한 속삭임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읍니다. 초반에는 투자자들이 바라는 대로 잘 굴러가는 듯합니다. 초기 투자자들은 정말 원금과 몇 배의 이자를 돌려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투자 상품을 소개하죠. 그러나 투자자가 어느 정도 모이면 회사는 문을 닫고, 초기 투자자들이 새로운 사람을 계속 끌어오면서 몇 배로 늘어났던 투자자들은 한순간에 목돈을 잃은 사기 피해자가 되고 맙니다. 이런 금융사기를 바로 폰지사기(Ponzi Scheme)라고 합니다.
_183쪽
보험(Insurance)과 이더리움(Ethereum)을 결합한 ‘인슈어리움’이 대표적입니다. 인슈어리움은 보험사, 보험계약자, 개발자를 연결하며 암호화폐인 인슈어리움을 통해 익명의 데이터를 사고팔게 합니다. 보험사는 데이터를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개발자는 자신들의 앱을 프로토콜에 연결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또한 보험계약자, 즉 소비자들은 개인정보를 익명으로 공유해 보상을 얻게 되죠. 이렇게 블록체인과 이를 활용한 모든 서비스는 우리 삶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중앙에 집중되었던 정보를 분산하고 신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블록체인이 앞으로 인터넷 세상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기대됩니다.
_253쪽
주택 ‘재건축 사업’은 주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을 새로 짓는 사업을 말합니다. 반면에 주택 ‘재개발 사업’은 주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즉 둘 다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재건축은 건물만 다시 짓는 사업이고, 재개발은 도로나 상하수도 등 주변 거주 환경과 시설까지 함께 정비하는 사업인 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기반시설의 정비 여부인 것이죠. 이런 이유로 재건축은 주변이 정비된 오래된 아파트 단지일 가능성이 높고, 재개발은 오래된 단독주택이나 빌라가 밀집한 주거지역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흔히 ‘재건축=아파트’, ‘재개발=단독주택 또는 빌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_346쪽
투자에서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상승세를 이어간다고 할 때, 그 모든 기간 내내 상승만 하는 투자처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상승과 하락을 거치고 조정 기간을 거치며 우상향(가로축을 시간이라고 했을 때 그래프 우측으로 상승)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때 조정 기간은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년의 시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에너지가 쌓일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평가이익을 보던 사람들이 수익을 실현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새로운 투자처로 옮겼다가 돌아오는 시간이 필요하며, 사람들의 소득이 올라가 자산을 살 수 있는 자금이 모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응축된 에너지는 다시 폭발하게 됩니다.
_399쪽
구매가격 : 10,200 원
진짜 공신들만 아는 파일럿,정비사,승무원 마스터플랜
도서정보 : 최재승 | 2017-08-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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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련 종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이 되는 확실한 길!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며 비행하는 파일럿, 멋진 유니폼을 입고 전 세계를 누비는 객실승무원, 비행기만을 고치는 전문 항공정비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항공시장이 점점 확장되어가는 오늘날, 수많은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직업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동경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항공관련 직업·진로를 꿈꾼다. 청소년만이 아니다. 대학 재학생과 취업준비생, 관련학과 전공자뿐 아니라 완전히 다른 분야의 비전공자들과 학부모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항공관련 직업에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다. 항공관련 종사자는 참 많다. 그리고 항공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도 참 많다. 하지만 주위에 항공관련 전문 종사자가 없다 보니, 제대로 모르거나 혹은 아예 잘못된 정보를 진실인 양 받아들이는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다. 수많은 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항공관련 직업과 진로,
나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파일럿이 되는 조건을 갖추려면 어마어마한 교육경비가 들어간다. 대학을 가든 플라잉스쿨을 가든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궁금증은 끝도 없다. 예전엔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갔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런 추세일까? 요즘엔 전공학과도 늘어난 것 같던데, 대학만 졸업하면 파일럿이 될 수 있는 것일까? 파일럿이 되는 길은 무엇 무엇이 있을까?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은 대개 객실승무원학원을 찾는다.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만이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객실승무원학원을 찾는다. 그뿐이 아니다. 요즘엔 객실승무원 지망생을 위한 항공서비스학과 관련 전공대학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현재 우리나라의 개실승무원 관련대학이 110개 교도 넘는다고 한다. 과연 대학을 졸업하면 모두가 객실승무원이 될 수 있는 것일까?
항공정비사는 최근 점점 더 각광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직업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가운데 3위로 뽑힌 적이 있을 정도이다. 항공정비사가 되려면 어떤 전공을 해야 좋을까? 대학 진학 이전에 항공정비사의 길을 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 관련 교육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공군에서도 항공정비사를 필요로 할까?
그리고 또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외의 항공관련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자료를 찾아봐도 정확한 지식이나 정보를 알기 어렵다. 진짜 전문가의 정말 믿을 만한 조언이 절실하다.
공군사관학교 졸업, 전 공군 전투기조종사,
현 아시아나항공 기장 그리고 청소년 진로 탐색 강사로 활약 중인
저자의 노하우를 쏟아부은 항공관련 진로·진학·직업 가이드!
저자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전투기조종사로 13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의 기장으로 활약하는 현직 파일럿이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기관 및 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항공관련 진로 탐색 특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개인 블로그와 지식인 활동으로 항공관련 진로·진학·직업 상담을 왕성하게 진행 중이다.
《진짜공신들만 아는 파일럿, 정비사, 승무원 마스터플랜》은 항공업계 전문 종사자로 활약해온 저자의 오랜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책이라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항공관련 직업·진로·진학의 순서로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해당 직업에 관한 정보나 관련 지식을 통해서 직업을 설명하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러 경로를 알려준다. 파일럿,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우리가 잘 몰랐던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에 대해서도 소상히 전달한다. 또 항공사의 입사조건, 군의 선발 조건, 전공대학 현황 및 교육내용 등을 총정리해준다. 아울러 비전공자 진로도 함께 소개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위대한 개츠비
도서정보 : F.스콧 피츠제럴드 | 2018-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20세기 가장 뛰어난 영문 소설
1998년 초 뉴욕의 랜덤하우스 출판사 편집위원회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위대한 100대 영문 소설의 순위에서 『위대한 개츠비』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율리시즈(Ulysses)』를 이어 두 번째로 ‘위대한 소설’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2005년에는 타임 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1925년 이 책이 출간된 후 현대 영시의 선구자 엘리엇(T. S. Eliot)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의 첫걸음을 내딛은 작품”이라며 격찬했고, 여성 작가 워튼(Edith Wharton) 또한 “영국의 소설가 색커리(William M. Thackeray)의 소설과 버금가는 소설”이라며 피츠제럴드를 격려했다. 하지만 많은 위대한 문학 작품이 당대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듯이 『위대한 개츠비』 역시 초판이 출판되었을 때 당시 독자와 비평가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를 하루아침에 스타로 만들어준 데뷔작 낙원의 이쪽과는 달리, 판매 실적도 당연히 부진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책은 미국 중 ․ 고등학교는 물론, 전 세계 대학 영문과의 필독서이자 미국에서만 해마다 30만 권 이상 판매되는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 소설로 꼽히며, 문학사에 남을 걸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물질주의와 도덕적 해이로 얼룩졌던 광란의 시대 혹은 재즈 시대로 명명되는 1920년대 미국 사회의 일그러진 민낯을 날카롭게 꼬집은 소설 『위대한 개츠비』가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인간의 욕망과 순수함을 모두 아우른
위대한 소설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는 ‘데이지’라는 한 여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개츠비’라는 남자의 무모하고 순애보적인 사랑 이야기를 피츠제럴드 특유의 서정적 ․ 감각적 언어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낭만적 사랑을 추구한 주인공 개츠비가 물질적인 성공을 이룬 뒤 오 년 전 헤어져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 데이지를 되찾으려는 과정에서 데이지와 그녀의 남편 ‘톰 뷰캐넌’, 개츠비의 삼각관계가 빗어내는 배신과 질투, 기혼 남녀의 부정행위, 살인과 복수와 같은 극적인 사건들이 이어진다. 개츠비는 꿈꾸던 데이지를 다시 만나 과거의 사랑을 되돌리고자 하지만, 결국 사랑과 꿈을 잃은 채 모두에게 배신을 당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이러한 개츠비의 경험은 1920년대 미국 동부의 문화적 산물임과 동시에 작가 피츠제럴드가 체험했던 뼈아픈 개인사의 일부이기도 하다. 1914년, 피츠제럴드는 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미국의 최상류층이자 부유한 시카고 은행가의 딸인 지니브러 킹을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녀의 집안으로부터 수모를 당하고 그녀를 포기해야만 했다. 이후 그가 두 번째로 사랑한 젤다 세이어 역시 그와 결혼하기 전에 같은 이유로 그와의 약혼을 파기한 적이 있었다. 이러한 뼈아픈 경험은 피츠제럴드의 문학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는다.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와 데이지는 이러한 소설적 모티프의 완벽한 구현이다.
피츠제럴드는 주인공 개츠비가 공허한 꿈을 좇는 가운데 비극을 맞이하는 과정을 통해 오랫동안 미국인의 정신을 지배해왔던 ‘아메리칸 드림(the American Dream)’이라는 불확실한 신념이 어떻게 왜곡되고 변질되었는지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며, 부와 지위에 집착하는 허영에 찬 사회의 도덕적 실패를 예리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구매가격 : 4,900 원
동물농장
도서정보 : 조지 오웰 | 2018-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개
‘정치적 글쓰기’로 시대를 증언한 작가, 조지 오웰의
20세기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
영국 BBC가 실시한 조사에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과 더불어 ‘지난 1000년 동안 최고의 문학가’로 선정된 조지 오웰. 그의 대표작인 동물농장은 손꼽히는 정치적 우화로 1945년 출간된 이래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출간된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2005년 타임 지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2009년 뉴스위크 지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 100’에 선정될 만큼 시대를 뛰어넘는 역작이다.
동물농장의 출간 당시 영국의 지식계층은 전쟁 동맹국이었던 소련의 스탈린을 숭상하는 분위기였으며, 오웰은 이에 대해 깊은 반감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동물농장』의 원고가 영국과 미국의 출판사들로부터 연이어 거절을 당하자 오웰은 자비 출판까지 생각했다. 이렇게 출간의 어려움을 겪었던 동물농장이 1945년 세커 앤드 워버그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자 상업적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데, 그 성공의 배경에는 전쟁 동맹국들 간에 냉전의 기류가 감돌면서 급변했던 당시의 국제 정세도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물농장으로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된 오웰은 문학의 사회적 임무를 중심에 둔 정치적 글쓰기를 지향했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그가 정치 소설가로서 길을 걷게 한 결정적인 계기는 그의 개인적 체험이었다. 미얀마와 인도에서 5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영국 제국주의의 모순과 한계를 통감했고, 1937년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였으나 내부의 격심한 당파 싸움에 공산주의자들의 공격을 받고 난 후 이데올로기에 대한 환멸의 느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웰은 동물농장에서 ‘혁명의 이상적 사상은 과연 실천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인간의 권력 욕구와 결부시켜 명쾌하게 대답하고 있다.
동물들의 시각에서 보고 느끼는 사회주의의 이론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분투와 희생을 우화의 형식을 빌려 그리고 있는 소설 동물농장이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권력과 인간 본성에 대한 근원적 탐구를 보여준
최고의 우화 동물농장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인간의 수탈을 참지 못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의 착취가 없는 이상 사회를 건설한다. 반란이 일어나고 얼마 동안 동물들은 계급 차별이 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동물주의’의 이상이 실현되어 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곧 돼지들 사이에 권력 다툼이 일어나 스노볼이 추방되고 나폴레옹이 정권을 잡으면서 농장에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 생겨난다.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한 동물농장의 돼지들은 권력을 장악해가는 과정에서 전체주의적 특권계급으로 변모하여 독재 체제가 강화되면서 혁명 이전보다 더 심각한 전체주의적 공포사회로 바뀐다. 지배 계급인 돼지들이 인간의 모든 악습을 흉내 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고 있다.
이러한 암울한 결말은 당시 소련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었다. 이 소설에서 혁명을 예언하는 지혜로운 메이저 영감은 ‘마르크스’를 뜻하며, 독재가 돼지 나폴레옹은 ‘스탈린’을, 나폴레옹에 의해 추방된 돼지 스노볼은 스탈린에게 축출된 ‘트로츠키’를 빗댄 것이었다. 오웰은 이 소설을 통해 혁명이 성공을 거둔 후에는 어떻게 변질되는지, 권력자들과 정치가들이 어떤 식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억압하는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3,900 원
기본 사활로 수읽기에 강해져라
도서정보 : 이하림 | 2018-02-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개
한 판의 바둑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중요하지 않은 쟁점은 없습니다. 가볍게 방향을 정해가는 포석이든, 귀와 변에 이르는 정석이든, 그리고 더욱 복잡해진 어느 국면에서 벌어지는 전투든 모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만 어디서든 한 수 삐끗하면서 바둑을 그르치는 경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수라는 것이 인간의 조건인데 인생의 축소판인 바둑에서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그런데 초반 정석이나 포석이라면 다소 실수해도 아직 갈 길이 멀어 언제든 만회할 수 있지만, 삶과 죽음을 둘러싼 공방에서의 실수는 승부와 직결되므로 얘기가 달라집니다. 문제는 치명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이처럼 삶과 죽음, 즉 사활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큽니다. 사활 공부가 수읽기의 힘을 기르는 데 으뜸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수읽기의 힘은 바둑 전반, 그러니까 포석이나 정석 시대, 또는 부분전투에 의한 수상전, 공격과 타개, 끝내기에 이르기까지 두루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둑의 모든 것이 수읽기의 범주에 들어있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곧 사활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는 뜻도 되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이 책은 모두 네 개의 큰 장르로 나누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1장 ‘사활의 기본 상식 ABC’ 편은 일종의 서론 성격으로 사활의 기본적인 상식과 삶과 죽음의 형태를 한눈에 알아보도록 꾸미는 데 그쳤습니다.
2장 ‘기초 사활의 정복’ 편에서는 귀에서의 기초적인 사활, 특히 실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형태를 중심으로 돌의 가감, 공배가 있고 없음이 사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유형별로 분류해 소개했습니다.
3장 ‘사활 업그레이드’ 편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실전 사활입니다. 역시 돌의 가감이나 공배 관계 등 조금씩 변형된 형태에서 사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세밀하게 검토했습니다. 중급 기력의 소유자라면 필히 섭렵해야 할 내용입니다.
4장 ‘실전형 6궁도와 됫박형’ 편은 기본적이면서 까다로운 6궁도 안팎의 사활을 다루면서 아울러 가장 난해하다는 됫박형의 기본사활을 맛보기로 설명했습니다. 여기까지 마스터했다면 중급코스를 완성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쩌면 어디선가 고급자 행세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사활의 체계적 학습을 위해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이자 자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더불어 알차게 배우도록 본문의 중간 중간에 필요에 따라 보충 성격의 코너를 두어, 가벼운 내용은 ‘원포인트 레슨’, 심화된 내용은 ‘레벨업 레슨’으로 구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준별 단계적이며 입체적인 학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서 사활이라는 테마와 보다 친숙해지고 그러는 사이에 저절로 수읽기의 힘이 강해진다면 기력도 자연히 업그레이드되고 판을 그르치는 절대 실수는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 안정된 기량이야말로 승률을 높이는 지름길 아닐까요?
구매가격 : 10,000 원
진짜 공신들만 아는 체대 입시 마스터플랜
도서정보 : 김범수 | 2018-02-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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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아무도 몰랐던 체대 입시의 비밀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체대에 대한 오해와 편견 때문에 뒤늦게 후회하는 상황을 적지 않게 본다. 조금만 더 일찍 체대 입시에 대해 알았다면 훨씬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거라는 후회였다’라고. 이것이 바로 체대 입시에 대해 더욱더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이유이며,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이다.
체대 진학을 꿈꾸고 고민하는 수험생들은 상당히 많다. 그리고 6월 또는 9월 이후에 현실적인 이유로 뒤늦게 체대로 전향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입시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 한 권에 학부모와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체대 입시에 대한 모든 것을 녹여냈다. 체대 입시의 모든 것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체대 입시의 진정한 매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보자.
체대 입시는 정말 매력적이다!
체대 입시가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점에 대해 이 책의 시작부터 명확하게 밝힌다. 바로 ‘대학 레벨업’이다. 수능 성적은 국, 영, 수, 탐구 백분위 기준으로 400점 만점에 290점이고, 영역별 평균 백분위는 72.5점, 4등급인 애매한 성적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한신대, 강남대, 성결대 등이다. 그러나 체대로 전형하면 국숭세단-광명상가 선의 대학도 가능해진다. 조금 더 무리한다면 중경외시도 노려볼 만하다. 어떻게 하여 체대 입시를 성공했는지, 원하는 대학으로 레벨업을 하였는지를 그동안 직접 컨설팅했던 학생들이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히 안내한다.
SKY부터 인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34개 체대 입시 요강을 나노 단위로 해부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건국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죽전, 단국대 천안,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한양대 에리카, 성신여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건국대, 경기대, 가천대, 고려대 세종, 한국체대, 용인대 체대 입시를 준비하려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3장 대학별 체육교육과 및 관련학과 현미경 분석‘에는 바로 이 내용이 담겨 있다. 각 대학별, 전공별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수능 및 실기를 수시‧정시로 각각 분리, 나노 단위로 해부한다. 체대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국 유명 체대 입시 요강을 《진짜 공신들만 아는 체대 입시 마스터플랜》 한 권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구매가격 : 8,000 원
골든 리트리버 코난, 미국에 다녀왔어요
도서정보 : 김새별 | 2018-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PD 김새별과
반려견 골든 리트리버 코난의
미국 개 문화 여행기
“다른 나라 개는 어떤 환경에서
무얼 먹고 어떤 놀이를 하며 살고 있을까.”
나의 ‘개 책 프로젝트’는 이런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코난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하여 미국 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코난이 개 친구들을 찾아 떠난 모험 이야기이자,
개를 둘러싼 미국의 법과 의료 제도, 제반 시설, 사람들의 인식을 생생하게 기록한
미국 개 문화 탐구서이다.
그리고 개와 인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개인이, 사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한 1년의 기록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이후, 반려견의 삶의 질을 생각한다
“동물 권리에 대한 관심은 <도시의 개>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데서 시작됐어요.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동물보호운동을 하고 있던 임순례 감독께 전화했죠. 우리나라에서 동물의 권리, 정말 열악합니다. 한 해 버려지는 개만 8만 마리 이상이에요.”
_2012년 11월 18일 한겨레 문화면 기사 중 일부 발췌
유기동물 보호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이효리가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은 지금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프로듀서 김새별은 “생명을 돈으로만 여기는 생산자와 귀여움의 소비만을 추구하는 소비자. 이 환상의 조합이 동물의 유기와 그로 인한 비극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생명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했다.
이렇듯 동물 권리에 대한 관심은 일차적으로 ‘유기견 문제’에서 시작되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도시의 개>를 만들고 5년 뒤, 김새별 피디는 골든 리트리버 코난을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그리고 생각한다. <도시의 개>에서 전한 어두운 현실을 걷어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이제 또다른 시도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시급하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또다른 방법으로 ‘사랑하는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식’이 있다고 김새별 피디는 말한다.
“피곤한 개가 행복한 개”라는 말이 있다. 하루종일 집안에 있는 개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개가 행복하다는 뜻이다. 개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 한 유명인의 개가 사람을 문 사건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적어진다.
김새별 피디는 문제의 해결책이 ‘입마개 의무화’나 ‘목줄 길이 규제’와 같은 법안을 논의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데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과 맞닿아 있기에,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가장 앞선 개 문화가 정착된 미국에 1년 동안 체류하면서 다큐멘터리 피디로서의 취재력과 반려견 코난 엄마의 마음으로 미국 개 문화 탐사기를 시작한다.
코난과 함께한 미국 개 문화 이야기
저자는 미국의 개 문화를 취재하는 자리에 늘 코난과 함께 한다. 코난이 함께한 인터뷰는 사람들끼리만 나누게 되는 개 이야기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관련 종사자들은 코난의 존재로 인해 긴장감을 풀고 깊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가해견을 변호하는 개 변호사 제레미는 아내의 전남편 개 변호부터 한 커플의 양육권 분쟁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려준다. 개 재활센터 오너인 크리스는 마음 깊이 묻어두었던 반려견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기도 한다. 노령견 스피디를 키우는 노부부는 코난 가족에게 코난 그림을 선물하기도 한다.
이렇게 진행된 개 문화 탐사이기에, 이 책에는 웹상을 통해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정보와 이야기로 가득 채워지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의 개 문화를 4가지 방법으로 선보인다.
1장은 코난의 미국 생활기를 통해 미국 개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미국의 개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노는가를 현장감 있게 들려준다. 보스턴 지역에만 50여 개나 되는 도그 파크, 심지어 목줄을 풀어도 되는 오프리시 도그 파크의 존재, 잘 정착된 데이케어 시스템, 개들에게도 개방된 아름다운 해변가, 견주들끼리의 탄탄한 친목도모와 교류는 부러움마저 자아낸다.
이들의 일상은 곧 우리 반려견들의 일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앞 해변에서 개들이 목줄을 푸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반대하며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과 마주친다. 그리고 견주들의 노력으로 그 법안을 당국이 파기했다고 후기를 전한다. 견주들의 이런 노력은 그들의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커뮤니티에서 얻어진 것이다. 동네를 벗어난 도그 파크나 애견 카페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의 도그 파크가 그래서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환경이 일상이었기에, 코난은 개 훈련센터에서 가장 기본적인 훈련만 받고도 미국에서 행복한 1년을 보낸다.
2장에서는 개 변호사, 개 재활센터 사람들, 노년의 개를 돌보는 동물병원 의사, 사람들의 정신적 안정을 돕는 테라피 도그 단체, 개 휠체어 제작소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태동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눈다.
특히 개 변호사 제레미 코헨이 사람을 문 개를 변호하는 이유, 사람 재활 치료를 담당하다가 동물 치료로 직업을 바꾼 개 재활센터의 오너 크리스의 삶, 수의사는 동물의 몸뿐만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다뤄야 한다는 의사 베키의 이야기는, 이 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인터뷰들이다.
3장은 저자와 코난이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개 친구들을 방문하는 이야기이다. 개 뇌전증(간질)으로 버려진 체스터가 모터사이클 여행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야기, 특정지역에서 법적으로 제한된 견종인 피트불이 철로에 쓰러진 할머니를 구하고, 보스턴 테러 현장에서 공포에 질린 사람들을 가만히 위로한 이야기, 발달장애가 있는 여섯 살 디에고의 마음을 연 개 이야기는, 개가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게 한다. 개는 인간이 생각하는 것처럼, 혹은 생각하고 싶은 것처럼 귀엽거나 불쌍한 존재가 아니다. 저자는 이 장에서, 개는 이미 인간을 ‘친구’라고 생각해왔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4장은 코난 가족의 미국 서부 여행기이다. 1년의 시간이 지나고, 코난 가족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로 한다. 미국 동부의 끝 보스턴에서 미국 서부의 끝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이 ‘여행길’이 된 것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과 같은 미국의 주요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고, 3대 캐니언을 섭렵한다. 안락사 없는 동물보호소인 ‘베스트프렌즈’에도 들른다. SNS를 통해 개 친구들을 불러내 L.A. 롱비치에서 환송 파티를 열기도 한다.
그렇게 코난은 미국인보다 더 많은 지역을 다니며, 미국 17개 주와 6개의 국립공원을 여행한 자타공인 트래블 도그로 불리게 되었다.
저자는, 코난이 미국에서 보낸 1년의 시간이 독자들에게 그저 꿈처럼 느껴지지 않길 바란다. 코난과의 일상, 여행 그리고 미국 사람들과의 대화를 꼼꼼하게 적어내려간 이유는,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이다.
개가 이끄는 곳, 거기엔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복이 있다
이 책은 결국,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코난과 함께 하면서 코난 가족은 삶의 변화를 경험한다. 무뚝뚝한 남편은 부끄러움 없이 코난에게 애정을 드러내고, 쌍둥이는 견생이 10년 남짓이라는 걸 알고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치열한 인생과 거창한 성공보다 코난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에 가치를 두게 되었다.
코난은 가족들을 자신이 좋아하는 들판과 해변으로 이끌어, 자연을 음미하게 했다. 만약 코난이 없었다면 코난 가족들의 미국 생활은 지금과 전혀 다른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다. 개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낸 코난 가족의 1년은, 지금까지 어느 가족도 경험하지 못한 값진 시간이다.
개가 이끄는 장소, 거기엔 자연과 생명이 있었다. 자연과 새로운 생명을 만난 사람은 저자가 그랬듯, 행복의 가치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곳에 두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900 원
지혜 쑥쑥 이솝이야기
도서정보 : 손명자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 아빠도 읽었던 지혜의 교과서, 2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이솝이
우리에게 전하는 지혜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이솝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같은 동물과 곤충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짤막한 이야기로 꾸며진 ‘우화’를 모은 책이에요. 이솝이야기의 지은이로 알려진 사람은 2000년 전에 살았던 ‘이솝’이라는 그리스의 노예입니다. 그는 몹시 흉하게 생겼지만, 뛰어난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답니다. 이솝은 자신이 보고 듣고 깨달았던 가르침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이솝이야기는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공격하거나 지적하지 않으면서도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잘못된 마음가짐이나 행동을 되새겨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에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어린이들이 교양을 쌓고 더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는 데 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깨우침을 주는 훌륭한 비유로도 쓰인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솝이야기
엄마 아빠도 옛날에 읽었던 이야기라 더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잘 알려진 이솝우화의 여러 이야기를 골라 ‘올바른 태도를 기르는 습관’, ‘슬기로운 생각을 키우는 지혜’, ‘좋은 친구를 만드는 우정’, ‘나를 믿고 사랑하는 자신감’의 네 가지 주제로 엮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삶의 태도와 방향을 제시해 주고, 고정된 생각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지식이 아닌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참다운 지혜를 심어줄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은 후 무엇을 더 생각해 보아야 할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주어진 이야기 끝부분에는 ‘생각해 보아요’을 실었습니다. 어린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이야기 왕국 안데르센 동화
도서정보 : 최연희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혜, 용기, 꿈을 주는 안데르센 동화의 이야기 왕국
안데르센 동화에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따뜻함이 있어요
<인어 공주>에서 인어 공주는 왜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게 되었을까요?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임금님은 어떤 옷을 입었기에 아이들의 놀림을 받았을까요? <백조 왕자>이야기에서 앨리자 공주는 왜 쐐기풀로 옷을 짓고, 아무 말도 하면 안 되었을까요?
안데르센 동화는 행복한 왕자와 공주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어려움을 당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어요.
안데르센 동화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에요. 안데르센 동화의 주인공은 사랑을 받으려 하기보다 먼저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요. 지금 이 순간에 내 옆에 있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는 동화 속 주인공들보다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교과서에도 나오는 안데르센 동화는 오랫동안 영화, 연극, 그림으로 그려져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랍니다
이 책은 안데르센 동화의 이야기를 네 가지 주제 ‘교훈을 주는 이야기’, ‘사랑을 심어 주는 이야기’, ‘지혜를 주는 이야기’, ‘용기를 주는 이야기’로 엮여져 있어요. 대표적으로 벌거벗은 임금님의 이야기에서는 허영심을 가진 사람의 어리석음을 교훈으로 배울 수 있어요. 또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인어공주, 발레리나 종이인형을 사랑한 외다리 장난감 병정, 무엇을 하든 할아버지를 믿고 인정해주는 썩은 사과 이야기에서는 진실한 사랑의 힘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돼지치기를 해서 공주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는 지혜롭고 용맹한 왕자, 아름다운 종소리를 찾아 숲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왕자와 가난한 소년의 이야기도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는 용기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한 가지 주제가 끝날 때마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주제와 줄거리, 그리고 교훈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는 ‘생각하는 이야기’가 꾸며져 있어요. 엄마 아빠와 어린이들이 함께 이야기할 수도 있고,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 활용할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창의력 CEO 송승환의 멈추지 않는 상상력
도서정보 : 송승환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타>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브로드웨이까지 달려간 문화 CEO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 놀라운 창의력과 상상력!
무려 4000명이 넘는 인원을 총 지휘하며 멋진 공연을 펼쳐 세계에 선보인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송승환 평창겨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랍니다.
평창겨울올림픽은 ‘행동하는 평화’와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를 갖고 첨단 IT기술로 하늘에 수놓은 드론 오륜기,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따온 인면조, 전통춤부터 K팝, 현대무용을 아우르고, 아이스쇼 성화 점화 같은 멋진 장면으로 세계인들을 감동시켰어요. 송승환 총감독은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한 뒤, 연극과 TV 드라마 배우, 방송 MC 등 만능 예술인으로 활동하고, 1997년 난타를 공연해 세계적 무대 연출가로 이름을 알렸어요. 그래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문화CEO’, ‘창의력 CEO’로도 불린답니다.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은 지윤이,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하늘이, 상상력 소년 채빈이, 문화홍보가글 꿈꾸는 바다는 송승환 총감독에게 무엇을 물어봤을까요?
모두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로 떠나 보아요.
창의력 CEO 송승환은 어릴 때부터 공부도, 놀이도 공연도 새롭게 보고,
다르게 시도해 보는 창의력 놀이터였답니다
이 책에는 항상 창의적인 생각으로 한국 공연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연 기획자이자 연기자인 송승환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이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책벌레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어린이 연기자가 되어 국민 동생이 된 이야기,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연극 <에쿠우스>의 주연배우로 활약한 이야기, 또 여러 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대표적인 스타가 되었다가 갑자기 유학을 떠났던 이야기, 상시 공연을 할 수 있는 전용극장을 갖춘 <난타>의 기획에서부터 어려움을 헤쳐 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연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열정을 다했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연예인, 감독, 가수가 되고 싶은 소년, 소녀들이 등장해요. 그래서 송승환의 경험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민을 갖고 있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이야기들이 중간 중간에 나옴으로써 이야기를 더욱 현실적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미래의 문화 CEO, 창의력 대장이 될 어린이 여러분, 자신이 재미있어 하면서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고 싶은 어린이들은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에요.
구매가격 : 7,000 원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도서정보 : 이형주 | 2016-10-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앙이 일상에 적용될 때 네가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신앙과 일상을 분리하지 말고, 신앙이 일상이 되게 하라.‘
배우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크리스천이 되기로 마음먹었을 때 주님과 나만 덩그러니 남겨졌던 때가 있었다. 일찍이 부모님을 잃어 고아가 되었고, 집안도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기인지라 무척이나 배고프고 힘들었지만, 그때 새겨진 주님의 말씀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내 마음에 새겨진 주님의 말씀을 나누길 원한다. 물론, 성경 말씀과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거친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모든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9,000 원
리온왕자와 숨겨진 보검
도서정보 : 장영옥 | 2016-11-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작품은 1편의 중편동화와 9편의 단편동화로 이루어졌으며 하나의 작품이 가진 성격을 어떤 형태로 표현할까 고심한 끝에 동화에 적합한 색깔을 내세웠습니다. 두 번째 창작동화집을 출간하면서 ‘문학이 왜 존재해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책을 읽는 순간‘테오리아 왕국’이라는 이질적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는 주인공인 리온 왕자, 약혼녀 시링가, 핀도루 대신 등 다양한 인물들이 존재합니다. 문학은 세상을 향한 하나의 질문입니다. 작가는 그 질문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합니다.『리온 왕자와 숨겨진 보검』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은 정보를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P와 리온 왕자는 서로 다른 답을 내놓습니다.
이 작품을 읽고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 5가지 선명한 빛깔이 새겨지기를 기원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진짜 공신이 되는 하루만에 2등급 한국사
도서정보 : 김범수 | 2017-08-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시간이 없다!
시험에 출제되는 것만 빠르고 확실하게 공부하자!
≪진짜 공신이 되는 하루 만에 2등급 한국사≫ 는 총 3개 파트로 먼저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이를 빈칸 개념문제와 적용문제를 통해 확인하고 완성하는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 흐르듯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머릿속에 한국사가 정리되고,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는 실력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한국사의 방대한 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국·영·수 대비에 더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되었다. 단순 명료하지만 확실한 엑기스만 담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빠른 시간 안에 확실하게 한국사 성적표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내친김에 무료 인강 보고 1등급으로!
이 책은 간결하지만 입시전문가로서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역대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자주 출제되는 파트와 개념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에 대한 업적을 묻는 문제는 지문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빠지지 않고 출제된다는 점과, 동학 농민 운동은 갑오개혁에 영향을 미쳤고, 청일전쟁의 배경이 되었다는 점 등 중요 포인트를 짚어 준다. 또한 각 포인트마다 출제경향과 함께 중요도를 표기하였으며, 이해하기 쉽도록 용어 설명도 함께 담았다. 이 책에 있는 내용만 공부해도 시험에 나오는 90%는 해결된다고 자부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인강을 활용하자! 독립유공자 후손임을 강조하는 저자의 강의는 올바른 한국사를 이해하고, 배경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흐름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료 강의는 저자가 운영하는 진짜공신연구소 카페를 통해 제공된다.
구매가격 : 10,000 원
매일 성경 필사
도서정보 : 곽민선 | 2017-08-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따뜻한 수채화와 성경 말씀으로
매일 위로받고 용기를 얻으세요!
《매일 성경 필사》는 따뜻한 수채화와 캘리그래피가 조화를 이루어 삶에 힘이 되는 말씀 120 구절을 전하고 있다. 묵상하고, 따라 쓰면서 말씀의 힘을 느낄 수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 마음의 아픔이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줄 것이다.
그림을 못 그려도 괜찮다! 말씀과 어울리는 꽃그림을 보며 하나님의 향기를 느껴 본다.
악필이어도 괜찮다! 따라 쓰지 않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된다.
종교인이 아니어도 괜찮다! 누가 읽어도 공감되는 말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여 마음을 전해 보자.
구매가격 : 10,000 원
가상화폐 가치투자의 정석
도서정보 : 조한준 | 2018-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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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가치투자를 고민하는 초보부터 ICO에 뛰어드는 고수들까지 믿고 볼 수 있는 가상화폐 가치투자의 바이블! -아시아타임즈 조광현 기자
가상화폐 광풍이 지나고 안정기에 접어든 듯하다. 이런 때일수록 가상화폐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 가상화폐 투자 시 유동성에만 휩쓸리지 말고 가치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는 의미다. 저자는 전통적인 4P 개념을 도입해 두루뭉술했던 가상화폐 적정 가치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아울러 ICO를 기획하는 기업에게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순영 매일경제 매경이코노미 재계팀장
매일 변화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 책은 당신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등대의 역할을 한다.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은가?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그러면 이 책을 보라. 보이지 않던 길이 열릴 것이다! -이국기(감정평가사)
제일 쉽게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수익을 내는 제일 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 일이다. 이 책은 가치 있는 가상화폐를 알아볼 수 있도록 가상화폐의 시력을 높여준다. 부동산 감정평가 분야와 주식 가치투자의 경험을 통한 저자의 노하우를 가상화폐 분야에서 녹여냈다. 그동안 고점에서 매수하고 행복회로를 통해 자기합리화하며 가치투자를 하던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대호(발상의 전환 대표)
이 책을 통해 단기투자 중심의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가치투자의 개념을 도입한 선구자의 인사이트를 볼 수 있다.
-라뷰티코아 현태 대표
구매가격 : 10,000 원
탐나는 부동산 어디 없나요
도서정보 : 장인석 | 2018-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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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부동산’을 만나고 싶은가? 부동산에 탐을 내라! 16년 실전 전문가가
진심으로 제안하는 향후 5년을 내다보는 돈 되는 투자전략 50선!
아파트를 살까, 다세대를 살까? 청약아파트는 왜 노려야 할까? 금리하고 인플레는 부동산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 강북이 좋을까, 강남이 좋을까? 괜찮은 재개발 후보지는 어디에 있는지, 재건축을 하면 집값은 얼마나 오를까? 아파트는 무조건 블루칩을 사야하고, 지하철이나 전철을 따라가면 돈을 주울 수 있다고 한다. 부의 상징이자 행복의 기본 조건이기도 한 부동산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부동산 심리학과 경제학, 그리고 정책은 시시각각 변한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연일 쏟아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도 절대 불변하는 진리가 있다. 바로 가치 있는 부동산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땅은 떼어 낼 수도, 움직일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기에 땅값은 무조건 오르기 마련이고, 그 위의 건물 역시 재산적 가치를 더하게 된다. 문제는 손에 든 자금과 입지와 타이밍이다.
이 책은 현재의 내 자금 규모로, 어떤 위치의 부동산을 언제 살 것인가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펼쳐보여 준다. 동시에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미덕은 ‘어떻게’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의 방법론에 대한 신박한 제안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월세탈출, 전세탈출, 무주택자탈출을 꿈꾸는, 건물주가 되고 싶고, 꼬박꼬박 월세 받으며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확실한 부동산 투자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아파트는 무조건 블루칩을 사야하는 이유, 대출이 일으키는 놀라운 수익률 이해하기, 콕 찍어 주는 유망한 동네, 재개발‧재건축 투자법과 절세비법까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대한민국은 사는 곳이 계급이다. 그 계급 사다리를 만드는 밑천이 바로 똘똘한 아파트 한 채이고, 무조건 그 지역 블루칩을 사야한다. 블루칩은 높은 시장가치로 경기가 나쁠 때도 시세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비싸더라도 좋은 물건을 사서 더 비싸게 팔 수 있어야 하고, 부지런히 더 높은 가치가 있는 아파트로 갈아타 자산을 불리는 전략을 짜는 것이 현명하다.
이 책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부동산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에게 현실적인 투자 원칙을 수립하는 데 유용할 뿐 아니라 실제 구매와 투자에 있어서도 참고할 정보가 많다. 우선 1장과 2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반을 전체적으로 꿰뚫게 해주는 한편, 독자의 투자 마인드 확립에 공을 들인다. 무엇보다 부동산으로 돈 벌기를 원한다면 ‘사자의 심장’으로 굳건한 투자의지를 갖출 것과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할 것을 강조한다. 이후 각 장별로 돈 되는 땅, 돈 되는 똘똘한 아파트와 청약 정보, 재개발‧재건축 투자 핵심정보와 요령, 그리고 임대수입을 보장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투자법을 살펴본다. 끝으로 모든 투자는 절세의 원칙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절세비법을 조언하며 부동산 투자법 50을 마무리 한다.
책 속에서
부동산 거품이 걷힐수록 시세 차익을 위한 투기는 사라지게 되고, 진정한 투자만 돈을 버는 세상이 된다. 물건 찾아 발품을 팔고 남보다 먼저 정보를 입수하고 머리를 쥐어짜서 가치를 상승시키는 개발을 해야 돈을 버는 올바른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매입이 아니라 투자를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남보다 몇 배 노력해야 한다.
-p.43 part1 시장을 내다보는 이글아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 지금의 당신이 머물러 있는 곳과 새로운 세계에는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강이 가로 놓여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 강을 건너다보면 빠져서 죽을 수도 있다. 그게 두려워 건너기를 포기한다면 죽지는 않겠지만 지금보다 나은 삶은 없다. 죽기를 각오하고 건너는 데 성공한다면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다.
-p.60 part2 사자의 심장과 여우의 꾀를 가져라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가 상승 여력이 높다. 역세권부도심을 개발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된 합정재정비촉진지구는 합정역 주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빌딩 등이 신축되어 역세권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 일대 지가가 크게 올랐다.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중 하나였던 아현재정비촉진지구도 최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지가 상승은 물론이고 도시 환경 자체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p.126 part3 돈 되는 땅은 어디 있나
아파트에도 주식처럼 블루칩이 있다. 뛰어난 입지와 교육환경, 수준 높은 주민커뮤니티, 최첨단 주거시설 등을 두루 갖춘 게 공통적인 특징이다. 또한 거의 모두 500세대 이상 대단지이며 평지의 ‘잘 생긴 땅’에 지어져 있다. 그래서 집값이 오를 때 가장 먼저 오르고 상승폭도 제일 크다. 집값 하락기에도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평소 매물도 귀한 편이고 공급에 비해 수요가 높아 지역의 ‘대표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p.153 part4 돈 버는 집은 똘똘한 아파트 한 채로 시작
돈이 부족해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실 투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2,000만 원∼5,000만 원으로는 투자할 데가 없다고 생각해 돈을 더 모으려고 하거나 투자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정도 액수의 돈은 은행에 저축해봐야 이자도 거의 없는데다 몇 달 후면 어딘가 쓸 데가 생긴다. 주식 투자에는 ‘딱’이지만 우리 같은 개미들에겐 남 좋은 일시키기 좋은 금액이다. 하지만 2,000만∼5,000만 원으로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대상은 분명히 있다. -p.260 part6 현금흐름 확보는 임대사업으로
구매가격 : 10,000 원
주가차트 완전정복(전면개정판)
도서정보 : 곽호열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봐도 봐도 아리송한 차트, 누가 좀 콕 찍어서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10년 가까이 왕초보들에게 사랑받은 바로 그 책, 전면개정판 전격 출간!
첫 출간 후 꾸준하게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던⟪주가차트 완전정복》이 최신의 정보와 주식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달공이의 주식투자 이야기’라는 주식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그동안 계속적으로 투자현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전문적인 투자기법과 전략을 모색하며 쌓아왔던 저자의 투자노하우가 한층 강화되어 담겨 있다.
처음 주식투자에 입문한 독자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주식에 대한 지적 훈련과 실전 경험이 있는 독자들도 이 책을 활용하면 최근 주식 시장의 흐름과 분위기, 분석과 투자기법, 달라진 기업 데이터와 투자 동향 등에 대해 쉽게 공부할 수 있고, 실제 투자 활용에서도 유익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면개정판에는 최근의 정부의 기업정책 변화, 남북한의 정치 경제와 같은 정세 변화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경향, 스마트폰 트레이딩의 대중화라는 투자자 개인들의 성향과 같은 전반적인 조건들과 환경들 속에서 기업들을 바라보고, 각 기업의 투자역사의 그림자인 차트를 분석해 준다. 아울러 ‘주식으로 부자 되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가져야 한다는 친절한 조언과 함께, ‘한방에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이 책을 덮고 복권방으로 달려가라’는 단호한 경고를 잊지 않는다.
봉차트, 추세선, 패턴, 이평선, 거래량, 보조지표…어떤 차트든 자신 있다
실전에서 바로 써 먹을 투자기법과 나만 알고 싶은 유망 테마주 소개까지!
차트는 주식의 얼굴이다. 비록 어제와 지난 과거의 기분이지만 그 표정을 잘 읽으면 당장은 물론, 앞으로의 투자에 있어서도 확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명쾌한 투자근거와 투자시점을 잡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은 기술적 분석에 의한 차트기술이다. 초중급자들은 차트 분석만 확실히 잡아도 투자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봉차트, 추세선, 다양한 패턴분석 방법, 거래량과 보조지표 등 주가차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차트를 실례를 들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그래서 독자들은 어떤 차트를 보더라도 그것이 포함하고 있는 의미를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실전투자로 이끄는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친절하고 각 챕터 도입부에서 핵심을 잡고, 체계적인 본문보기와 함께 ‘차트 따라잡기’, ‘달공이의 조언’, ‘달공이의 차트 정복기’, ‘달공이의 필수체크 문제’를 통해서 독자들을 초급에서 중수에서, 중수에서 고수로 오르는 디딤돌이 차근차근 설계되어 있다. 또한 단순히 기술적인 분석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투자자의 심리적 단련과 투자 철학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한다.
부록으로 소개한 10개의 ‘집중해야 할 유망주와 관심주’는 저자가 발굴하여 소개하는 종목으로, 개별적으로 실제 투자까지 연결하지는 않더라도 눈여겨 지켜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왜 빨리 사라질까
도서정보 : 김영상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경제지 언론사 데스크의 일상을 끄적거리듯 써내려간 생활 시(詩). 메타포나 함축, 미사여구는 없지만 소시민 감성을 담담하게 써내려가 울림을 주는 글
아침 출근길, 가끔 오늘따라 새들이 유난히 재잘거린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어제보다 조금 커진 목련꽃 봉오리가 눈에 들어올 때, 남산이 유난히 가깝게 보이는 화창한 날임을 깨달을 때, 누구나 왠지 모를 감성에 빠져든다. 저자는 각박한 우리 삶을 지탱시켜주는 힘, 그 감성이 시(詩)라고 한다.
저자 김영상은 시인이 아니다. 언론사(경제지)에서 20년 이상을 기자로 일했고 몇 권의 책을 냈지만, 시 근처에는 간 적이 없다. 저자가 시집을 내면서 “일상에서 느꼈던 것을 형식에 구애 없이 담담히 풀고 싶었을 뿐인데, 감히 훌륭한 시의 호수에 돌멩이 하나 던진 것 같아 부끄럽다”고 고백한 이유다.
그러나 시를 읽다보면 ‘묘한 공감’이 있다. “어, 내가 살아온 느낌과 비슷하네”, “내 생각도 그런데”, “나도 그런 추억이 있는데” 등의 생각을 들게끔 하는 것이다.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다. 나아가 이 시집은 누구나 시를 쓸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 시심(詩心)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이라면 “이것도 시야”, “시 별 거 아니네”라며, 시에 대한 도전을 감행하게 하게끔 해준다는 것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어린 시절 추억과 눈물 나는 그리움, 첫사랑에 대한 가벼운 떨림과 회한, 언제부터인가 아름답게 보이는 주변과 그들의 따뜻한 시선…. 한번쯤 경험해 본 듯한 누구나의 자전적 고백 시
이 시는 일종의 자서전적 이야기다. 붓 가는 대로 쓴, 일종의 수필 같기도 하다. 저자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 부뚜막 아궁이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눈 추억을 잊을 수 없다. 매미와 대추나무, 우물에 빠져 죽음 직전을 경험한 일, 어설픈 첫사랑도 아픈 추억이다. 중2병 걸린 딸과 아내와의 일상을 통해 평범한 가족 얘기도 들려준다. 가난, 욕심, 탐욕, 후회, 반성, 깨달음 등은 이 시 키워드다. 1987년 소시민으로서의 나약함 등 우리 사회 어려웠던 시절에 느꼈던 소회도 담았다.
흥미로운 것은 이 키워드들이 꼭 두메산골에 태어난, 척박한 시대를 거쳐 온 사람, 중년 이상이 돼서 옛 회한을 간직한 이들 만이 아니라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공감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저자만이 아닌 누구나의 자서전 같기도 하다. 동시대 공감 능력이라고만 표현하기는 뭔가 아쉬운, 우리의 보편적 정서를 갖췄기 때문일 것이다.
이 시집은 저자가 과거, 현재의 눈을 통해 인생 스토리를 일상의 공감으로 이끌어낸 생활시집으로, 동시대적 감성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해준다.
구매가격 : 7,000 원
지옥 인형
도서정보 : 양국일, 양국명 | 2018-08-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잠결에 누군가 내 얼굴을 내려다보는 것이 느껴지는가? 밤마다 그가 왔다 간다!
공포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 양국일‧양국명 형제 작가의 두 배 쎈 극강 공포체험
인형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때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의나 종교적인 목적의 우상이나 풍요와 다산의 기원을 위해 만들어지기도 하고, 현실의 삶과 죽음과 연관된 사후 세계를 반영한 상징적 의미가 담긴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지 인간은 인형을 장난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만든 사람이나 인형과 애착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혼이 이입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인형은 현실 속에서의 공감과 감정이입이 가능한 대상일 뿐만 아니라 초현실적인 영감과 연결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면서 어느덧 인형의 이야기는 공포소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양국일‧양국명 두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한 ‘인형’에 대한 경악할 공포를 만나본다.
이 책의 첫 번째 소설 <엄마의 방>에는 죽은 사람을 인형으로 대체하려는 남자의 슬프고 끔찍한 이야기가 몇 겹의 복층 구조로 전개된다. 주인공의 엄마는 폐렴으로 죽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버지는 어느 날 엄마와 똑같이 생긴 인형을 데려와 살아 있는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한다. 이층에서 들려오는 음산한 비명과 죽음의 소리, 열린 문틈 사이로 누워 있는 인형의 얼굴, 잠결에 느껴지는 서늘한 응시는 어린 시절의 주인공의 영혼을 잠식하는 공포의 주요한 대상이었다. 숨 막히는 공포와 거듭되는 반전을 지나 소설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독자들은 비로소 공포의 이면에 숨은 엄청난 진실과 대면하게 된다.
공포는 어쩌면 내부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신의 트라우마 저편에 잠들어 있던
기억 속 존재들이 어느 날 갑자기 공포로 부활한다. 누가 그것을 깨워낸 것일까?
<지옥 인형>에서는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던 죄의식과 공포가 인형을 매개로 되살아난다. 원혼들은 지옥 인형을 통해서 언제든지 저 세상에서 이승으로 소환되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공포소설 작가인 주인공은 우연히 지옥 인형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 실체를 찾아 탐색해 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지옥 인형을 보았던 사람들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인형에 투영된 여러 죽음의 원인들이 밝혀지게 되고, 주인공 자신의 인생에 있었던 중요한 비밀까지 알게 된다는 흥미로운 구조를 갖고 있다. <앙갚음>은 조금 더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서 해방 후의 이념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 가혹한 죽음에 처해졌던 원혼들이 인형을 통해서 복수의 칼을 날린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념의 노예가 되어 살육을 자행하는 그 속에 드러난 인간의 야수성과 잔학함이 하드코어 영화만큼이나 끔찍하게 그려진다. <트렁크>는 좀비에 대한 이야기다. 회사 포상 휴가를 떠나던 일행들이 타고 가던 차는 깜깜한 시골 길에서 어떤 물체를 치고 보니 트렁크였다. 그냥 두고 가려했지만 트렁크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그것을 열어보게 되는데…. 현실적으로 믿기 어려운 일에 대해 등장인물들이 각각 표출하는 이성적인 대응과 심리적인 호기심은 사건을 점점 극한으로 치닫게 만든다.
이 책은 흔한 무섭기만 한 공포소설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다. 저자들의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기도 하면서 인간의 공포의 뿌리에 자리 잡고 있는 죄책감과 뉘우침이라는 인간성을 건드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살인과 광기가 휩쓸고 원한에 사무치더라도 그 밑바닥에는 인간에 대한, 삶에 대한, 생명에 대한 끈적한 연민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책 속으로
시커먼 외투로 몸을 감싼 그 남자는 이 층 복도에 서서, 인형을 옮기는 아버지를 내려다봤다. 얼굴은 밀가루를 바른 것처럼 창백했고, 움푹 들어간 두 눈은 어째서인지 시퍼렇게 빛났다. 눈동자가 파란 사람을 보긴 처음이었다.
그 파란 눈동자가 나를 발견했다. 우리는 시선이 마주쳤다.
그 순간 숨이 막혔다. 정수리에서부터 묵직한 통증이 밀려왔고 눈앞이 어지러웠다.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었다.
남자가 입술을 꿈틀거리며 웃었다. 그러는 사이 아버지가 이 층 복도에 도착했다. 남자는 나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아버지를 따라 복도 너머로 사라졌다. -p.20 <엄마의 방>
아버지가 한 걸음 더 다가왔다. 그러자 아버지의 등 뒤로 방안 풍경이 보였다.
침대 위에 누운 인형이 보였다.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누운 그 모습은 이제껏 내가 보아온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바닥에는 시뻘건 액체가 뚝뚝 떨어져 있었다. 불그죽죽한 고깃덩이도 보였다. 아무렇게나 던져진 쇠사슬도 보였다.
“당신은 미쳤어요.”
아주머니가 아버지를 노려보았다.
“어째서 그런 인형을 가져와 이 애를 무섭고 힘들게 하는 거죠?” -p.68 <엄마의 방>
“왜 그리 알려고 그러쇼? 사람들도 참 딱하다니까. 위험한 물건이니 절대로 가까이해선 안 된다고 그토록 말해도 못 알아듣는단 말이야. 꼭 화를 당하고서야 후회를 하지.”
노인은 혀를 끌끌 차며 부엌 쪽으로 가버렸다. 찬바람이 씽씽 불어 더 말을 붙이기 힘들었다.
민박집 뒤쪽 낮은 언덕길을 따라 십 분쯤 걸어가니 문제의 폐가가 나왔다. 말로 들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으스스했다.
집안에는 어둠과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 걸을 때마다 미지근한 공기가 스멀스멀 기어 올라와 목덜미를 어루만졌다. -p.106 <지옥 인형>
인형은 옷 색깔만 붉은 게 아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주경의 피를 뒤집어 쓴 까닭인지 원래 붉은 재질로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인형이 고개를 까닥 올려 태강을 노려봤다. 적의에 찬 눈빛이 생생히 전달됐다.
터져 나오는 비명을 간신히 삼키며 태강은 인형의 시선을 피해 몸을 옆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인형의 눈동자도 태강을 따라 움직였다.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가 밀려왔다.
저 인형은 살아있다! -p.205 <앙갚음>
“제기랄……!”
이 팀장이 욕설을 퍼부으며 핸들을 돌렸다. 여자는 차체에 부딪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 쫓아왔다. 왜건이 가속을 내며 또 한 번 급커브를 틀자 여자의 몸이 트렁크 측면에 부딪히며 강하게 튕겨났다. 후면유리에 검은 핏물이 길게 튀었다. 여자는 가드레일까지 날아갔다가 이내 상반신이 뒤로 기울며 벼랑 아래로 떨어졌다.
왜건은 어둠과 안개 속으로 빠르게 질주했다. -p.244 <트렁크>
구매가격 : 7,000 원
야근 없는 회사가 정답이다
도서정보 : 고야마 노보루 | 2018-08-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이거 실화야? 야근 절대 안 시키려는 사장, 어떻게든 야근하려고 좀비처럼 출현하는 사원들? 실제 일본 32개 업체 사례로 본 유쾌한 야근 퇴치방법!
각 기업체 사장, 노조, 인사과, 총무과, 노무과 담당자들이 필독해야 할 ‘야근 참고서’
야근왕국 대한민국에는 정시출퇴근, ‘워크라이프밸런스’, ‘저녁이 있는 삶’은 아직 꿈이든가 만화 같다. 그런데 사장과 상사들이 나서서 야근을 못하게 하느라 눈에 쌍심지를 돋운다면?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저임금에 강요된 ‘열정 페이’와 OECD 국가 중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하고, 정시퇴근은커녕 눈치 보다가 수당 없는 공짜야근, 휴일출근에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SNS매신저에 불려 나와야 한다. 근로기준법이 있거나, 노조가 있거나 없거나 아무 상관없이 말이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라는 인정을 받기 위해서라든가 성과를 위한 ‘자발적’ 야근도 있기는 하다.
이 책의 배경인 ‘선진국’ 일본의 중소기업과 한국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저자가 사장을 맡고 있는 무사시노사와 32개사에서 사례로 든 야근 단축을 실행한 이유, 야근이 싫은데도 회사에 남아 있는 사원들의 실제 현실, 야근 단축이 가져온 놀라운 성과, 그리고 ‘야근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시도된 다양한 방법들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흥미롭게도 저자가 직접 컨설팅 과정이나 인터뷰를 통해 만난 여러 회사와 직원들의 성공적인 야근 단축 사례들이 시트콤처럼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전개된다. 아주 기본적인 조건인 주 52시간제, 최저임금제 실시를 놓고도 핏대를 올리는 한국의 ‘사장’들은 한번쯤 조용히 가슴에 손을 얹고 이 책을 정독해 봄직하다.
‘야근을 해야 회사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사장, ‘먹고 살려면 야근 할 수밖에 없다’는 사원들의 기묘한 동상이몽.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해법은 무엇일까?
일본은 법정 근로시간 준수와 야근수당 지급이 철저하기 때문에 회사는 야근을 시키면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직원들이 하기 싫어도 야근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가처분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야근을 줄여도 소득은 줄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본문의 무사시노사는 ‘IT기기 활용’, ‘일찍 퇴근하기 추진팀 조직’, ‘퇴근시간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와 CCTV 활용’ 등 다양한 야근단축 방법들을 추진하는 한편 상여금을 연동하여 최대의 성과를 올린다. 그 과정에서 야근제로가 가져오는 1석 7조의 효과를 하나하나 현장의 생생한 성공 사례를 들어 풀어나간다. 무엇보다 ‘사장의 야근을 줄이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환기시킨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칼퇴’를 당연시하고, 당당히 휴가를 가고, 추가 노동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눈치를 봐야 되는 일이고, 비정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야근이 필요한 시간은 추가 고용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도 최장의 노동시간이면서도 노동생산성은 최하위를 차지하는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한다. 야근이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하나의 사업장이나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제도적인 지원과 함께 사회 전체적인 인식과 가치가 달라져야만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주52시간제 실시를 앞두고 기업체와 노조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오늘의 한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책 속에서
“한 달에 100시간 이상 일한 직원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점장 회의 때 “이달 100시간 이상 근무자는 누구, 누구, 누구다!”라고 이름을 대문짝만하게 써서, 말이 조금 과격합니다만, 이른바 공개처형을 했습니다(웃음). 그리고 해당 직원에게는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창피 당하기도 싫고 개선 계획서도 쓰기 귀찮았던지 100시간이 넘지 않도록 업무 처리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 연속 공개처형당한 직원은 거의 없습니다.”(요시카와 사장)
사장의 결단을 숫자로 제시하고 이것이 지켜지는지 철저히 확인한 끝에 프리마베라의 노동 환경은 개선됐다.
p.34 chapter1 야근을 방치하는 사장은 범죄자다
회사의 변화를 원한다면 타 업계에서 상식이 된 것을 자신의 업계에 재빨리 도입해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타 업계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다. 0을 1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1을 2나 3으로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모방은 최고의 창조이다. 우직하게 모방해 3년만 버티면 그것이 바로 오리지널이 된다.
p.76 chapter2 지금 바뀌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은 ‘지옥’뿐!
우리 회사는 야근 단축으로 발생한 이익으로 직원들의 기본급을 인상했다. ‘노사 임금 협상 결과 기본급을 일률적으로 5000엔 올렸다’는 기업들도 있는데, 이렇게 매년 봄에 노사 협상을 통해 임금을 일률적으로 올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 회사가 단행한 것은 임금표에 명시되는 기본급의 인상이다. 통상적인 임금 인상은 직책이 높든 낮든 상관없이 같은 금액이 오르지만, 우리 회사의 기본급 인상은 임금표 자체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직책이 높을수록 기본급의 지급액이 높아지는 구조이다.
p.95 chapter2 지금 바뀌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은 ‘지옥’뿐!
“납품 전표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패드로 데이터를 입력만 하면 정산이 되기 때문에 영업소로 돌아와 정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래처에서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됩니다. 그리고 담당자가 아이패드에 입력한 데이터는 월말 재고 정리와도 연동됩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전에는 재고 정리에 3시간 이상 걸렸지만, 이제는 30초면 끝납니다. 매출은 실시간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점장은 매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미즈노 과장)
p.134 chapter3 놀라운 성장률‧경비절감을 가져온 야근 제로 대책 9가지
우리가 매출보다 일찍 퇴근하는 것을 우선했던 이유는 ‘지금 일찍 퇴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놓으면 단기적으로는 매출이 떨어질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재산이다. 직원을 소중히 하지 않는 회사에 미래는 없다. 앞으로의 시대는 ‘사람을 소중히 하는 회사’, ‘사람이 떠나지 않는 회사’가 살아남는다. 그리고 사람이 떠나지 않는 회사가 되려면 일찍 퇴근하는 문화를 뿌리 내리는 것이 급선무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근성이 없어 금세 그만둔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과연 그만두는 사람들만 잘못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직원이 정착하지 못하는 데는 회사의 책임도 있다. 그래서 ‘블랙 기업’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도록 야근을 줄여야 하는 것이다.
p.177 chapter3 놀라운 성장률‧경비절감을 가져온 야근 제로 대책 9가지
구매가격 : 7,000 원
독도를 지키는 우리 야생화
도서정보 : 박선주, 정연옥 | 2018-05-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천연기념물 336호 독도는 섬일까, 아닐까? 육지와 연결된 적 없었던 한국의 갈라파고스 독도에 식물들은 어떻게 살게 되었을까?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독도는 우리의 영토주권을 따지는 대명사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집요한 역사 왜곡을 막아낼 근본적인 방법은 역사학자나 정치가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독도는 아직 국제법상으로는 섬이 아닌 바위라는 주장도 있다. 사람과 식수와 나무가 있어야 온전한 섬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에 독도에 살고 있는 나무와 풀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 국토의 ‘막내’라 불리는 독도에는 어떤 식물들이, 얼마나 살고 있을까? 한 번도 육지와 연결된 적이 없었던 화산섬 독도에 살고 있는 야생화들의 기원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독도의 얕은 지표면에는 어떤 식물들이 버티고 있어야 좋을까? 이 책은 영남대 박선주 교수 등이 수년간 독도 현지를 방문하며 관찰하고 연구해온 독도 야생화에 대한 따뜻한 관심의 기록이자 독도 식물 생태보고서다.
독도에서 가장 오래된 터주대감 나무는 무얼까? 독도에는 소나무가 있을까, 없을까?
독도의 생태주권은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할까?
이야기로 풀어 쓴 독도 야생화 생태보고서!
독도에는 우리나라 고유종 식물과 외래식물, 귀화식물들이 어울려 살고 있다. 일부러 옮겨 심은 식물들도 있고, 조류나 바람, 바닷물, 사람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에 들어와 터 잡고 살게 된 식물들도 있다. 어떤 식물이든 야생의 혹독한 추위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다음 세대를 이어갈 수 있다.
이 책은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독도의 야생식물들을 구분하고, 오늘의 독도 야생화 57종에 대해 각각의 현지 촬영 사진을 수록하는 한편 생태적 특성, 식물학적인 여러 기작과 서식지 천이과정 등을 잔잔한 이야기로 풀어 쓰고 있다. 일본인 명명자의 이름이 붙은 우리 야생화 섬초롱꽃, 섬기린초에서부터 쇠무릎, 쇠비름, 흰명아주, 강아지풀, 별꽃 같은 흔히 ‘잡초’라고 알려진 야생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 새 그들의 꿋꿋하게 버티고 살아가는 의연함이 그 무엇보다 큰 ‘애국의 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독자들은 독도의 야생화들에 대해 저절로 감사의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독도에 자생하는 귀화식물 갓은 꽃말이 ‘무관심’인 것처럼 다른 식물에 무관심하면서 빠른 속도로 자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식물들과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독도에 잘 정착하는 것은 좋은데 자생식물을 밀어내어 자기 영역을 너무 넓히면 독도 식물의 다양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독도에 다른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생태계를 이루는 것은 좋지만 일부 식물들이 자생식물들을 몰아내는 현상도 경계해야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p.17
독도의 식물을 연구하다 보면 독도의 식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많아진다. 우리나라의 내륙, 울릉도, 일본, 러시아, 아니면 필리핀 쪽일까? 도대체 독도의 식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궁금해진다. 요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DNA를 이용한 집단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독도의 식물 기원이 어디인지 밝힐 수 있으며, 독도의 식물들이 다른 지역으로 어떻게 이동하고 확산되었는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다. -p.38
독도의 나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독도는 국제법상 섬이 아니라 바위(암석)로 분류된다. 섬이 되려면 사람과 식수, 나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성도 씨 부부가 서도에 살고 있고, 물골에서는 식수가 나온다. ‘독도 나무’는 독도가 국제적으로 완벽한 섬이 되는 마지막 관문이다.
-p.73
독도는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토양의 깊이가 평균 60cm 정도로 낮기 때문에 뿌리가 큰 나무는 생육하기가 쉽지 않다. 바람도 세고, 염분도 많이 있는 그런 조건에서도 매년 발아하여 독도를 지키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애국적인 식물인가? 동도의 동쪽 둔덕과 서도의 완만한 경사지에 군락을 이룬 돌피의 잔털이 역광에 반사돼 반짝반짝 빛나는 장면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빛난다. 독도에는 돌피와 비슷한 식물인 물피가 자생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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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잼의 매직잼 5분 레시피
도서정보 : 배필성 | 2018-05-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가열하지 않고 블렌딩으로 마법 같은 수제잼을 만든다
조리도구, 식재료의 한계를 뛰어넘은 마법 같은 잼 만들기
매직잼 용액에 만들고 싶은 식재료만 넣으면 나만의 잼이 완성된다
고사리, 콩, 홍합 등 채소와 곡물, 해산물을 잼으로 만들어 잼 요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미스터잼’. 그가 잼 조리법에 놀라운 혁신을 선보인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블렌딩으로 만드는 잼, 이름 하여 ‘매직잼’이다. 〈미스터잼의 매직잼 5분 레시피〉에서 그는 매직잼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방법 그리고 여러 종류의 잼을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매직잼은 ‘매직잼 용액’이라 불리는 기본 용액에 레몬주스와 블렌딩 할 재료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되는 즉석잼이다. 불은 오직 매직잼 용액을 만들어놓을 때만 필요하다. 보통 잼을 모든 재료를 가열하여 졸이는 조리법으로 만들어지는 탓에 내용물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냄비와 주걱 등 조리도구도 기준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하지만 매직잼 용액은 내용물을 살짝 끓을 때까지만 가열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냄비와 주걱으로도 만들 수 있다. 매직잼은 조리도구뿐 아니라 허브, 향신료, 농축액, 소스, 주류 등 모든 식재료로도 만들 수 있어 재료에 대한 한계가 없다.
더 간편하고, 더 건강하고, 더 화려한 잼 만들기
눈과 입이 맛있어지는 잼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보기 좋은 것이 먹기 좋다’는 옛말이 있다. 우리가 잼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한 식사와 간식으로 달콤한 잼이 어울리기도 하지만, 여느 음식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사한 빛깔 때문이기도 하다. 매직잼은 설탕을 넣지 않고, 선호하는 식재료로 5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큰 매력은 여느 잼과 다르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는 점이다.
일반 잼은 식재료가 불에 졸여지면서 모양을 잃는 대신 색이 잼에 배이게 된다. 반면 매직잼은 잼의 바탕이 되는 매직잼 용액이 투명한 빛을 띠어 식재료가 용액 속에서 제 모양을 고스란히 유지한다. 장미잼이나 금잼, 펄스블루잼, 사프란잼 등은 투명한 잼 속에 재료가 제 형태를 띤다. 이러한 잼은 먹기 위한 음식물이기보다 집 안을 꾸미기 위한 고급스러운 장식물 같은 느낌을 준다. 매직잼은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꾸미는 데도 한몫한다.
‘잼 마스터’ 미스터 잼이 전수하는 매직잼의 5가지 놀라운 사실
하나, 5분 안에 만든다. 만들어놓은 매직잼 용액과 재료만 섞어주면 완성되는 잼.
둘, 재료의 한계가 없다. 장미, 생강, 케첩 등 가족 모두의 입맛에 맞는 잼.
셋, 가열하지 않는다. 블렌딩만으로 만들어지는 잼.
넷, 눈이 즐겁다. 투명한 용액 속에 재료가 지닌 색과 모양이 그대로 구현되는 잼.
다섯, 무설탕. 설탕 없이도 당도와 영양을 담뿍 담은 잼.
구매가격 : 9,000 원
100년 음식명가 창업특강
도서정보 : 김태수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10명이 창업해서 5년 후 8명이 망하는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46년 현업 외식창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뜯어본다!
다들 장사가 안 된다는 비슷한 상권과 비슷한 업종에서도 왜 유독 잘되는 음식점은 항상 있는 걸까? 고객들은 무엇을 보고 그 업소를 찾는 걸까? 대답은 이구동성으로 음식이 맛있다거나,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친절하다거나, 청결하다든가, 인테리어나 매장 분위기가 좋다는 이유를 꼽는다. 최소한 이러한 조건 중에 한두 가지라도 만족하면 고객은 발걸음을 돌리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렇게 고객이 찾는 기준이 명확하게 나와 있는데도 왜 창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준비 안 된 창업”은 결코 외식경영에서 성공하지 못한다. 실패하는 창업자들은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전략을 수립하지 않은 채 막연한 희망사항을 품고 점포를 연다. 음식값의 원가계산법이나 손익분기점도 모르고, 자신의 경험과 요리기술을 과신 또는 불신한다든가, 철저한 입지 분석이나 시장분석, 메뉴선정에 대한 분석 없이 다른 가게가 그렇게 하니까 따라한다든가, 창업자금과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설비를 투자하기도 한다. 이 책은 사업 실패와 성공을 겪어냈던 저자의 경험과 교훈, 그리고 후배 창업자들을 성공으로 이끌고자 하는 선배의 따뜻한 나침반이다. 46년 현업과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차근차근 창업의 기초부터 관련 최근 법률까지 머릿속에 그려보고, 손익을 계산해 보고, 현실적인 정보력과 창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100년 음식명가는 무엇이 남다른가? 신규 창업자는 물론 현재 영업부진에 힘겨운 창업자들은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서비스, 메뉴, 입지, 원가분석과 경영전략을 되짚어보라! 무엇보다 고객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있는지 점검하라!
음식은 생명 유지의 필수조건이다.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불변의 원칙이지만 외식창업시장에서는 어떤 트렌드를 올라타느냐에 따라 성패의 희비가 갈린다. 이 책에서는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전통적인 외식분야에서의 독창적인 창업뿐만 아니라 ‘몰링(Malling)’과 같은 대형복합쇼핑공간의 등장, 최근의 친환경 식용곤충 분야와 3D프린터를 이용한 외식창업과 그 가능성까지도 다루고 있다.
또한 ‘당장 갖다 쓸 수 있는 메뉴개발 코칭’과 원가관리, 손익분기점과 수익창출을 가져오게 하는 기본적인 경영상식, 브랜드와 차별화 전략, 빅데이터를 이용한 상권분석과 음식과 식문화를 아우르는 식공간의 연출같은 세세한 부분까지도 고수의 친절한 지혜를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외식창업자의 경영역량과 핵심가치에 대한 관심이다. 비록 2등 상품을 갖고 있다고 해도 경영자의 마인드와 역량이 1등 사장이라면 성공의 발판은 마련되었다고 본다. 음식과 외식업은 사람을 먹여 살리는 일이다. 단순이 돈만 벌겠다는 목표로 창업하고 야박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음식점은 고객들이 알아챈다. 사람을 향한, 고객을 우선하는 따뜻한 다가감이 ‘100년 음식명가’를 이룰 수 있는 창업의 기본조건이 된다. 저자가 일반적인 외식창업이론서와 다르게 외식창업자의 “후덕함”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외식업은 이익만 앞세워 고객을 대해서는 안 된다. 고객이 식사하는 동안 부족해 하는 것은 없는지, 다른 불만은 없는지, 먼저 다가가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6~7천 원짜리 식사를 하고서도 불만이 높은 이유는 구매와 동시에 소비하기 때문이다. 상품을 구매해도 섭취라는 행위를 통해 소멸되므로 박탈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
-p69 chapter2 당장 갖다 쓸 수 있는 고수의 메뉴개발 코칭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식품원료로 허가된 곤충은 2017년 8월 현재 ‘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누에,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귀뚜라미 등 7종류가 해당된다. 아직은 식용곤충에 대한 국내 인식이 미미해 극히 제한적이지만, 해외사례로 볼 때 식용곤충의 허가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정책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p82 chapter2 당장 갖다 쓸 수 있는 고수의 메뉴개발 코칭
소상공인은 원가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전문적인 학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업의 원가회계를 배운다는 것도 녹록치 않다. 자영업의 특성상 무리가 있다. 적합성 문제가 따르기도 한다. 난해한 원가관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간편장부’라는 이름의 소상공인 관리회계 프로그램이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 원가관리뿐 아니라 경영분석은 물론 세무사 몫까지 알아서 척척 한다. 매뉴얼을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p103 chapter3 얼마에 팔고 얼마가 남는 것일까
창업자는 가치소비자에 주목해야 한다. 가치 중시 소비자는 고소득 전문직을 가진 사람이 많은 편에 속한다. 이들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매사에 적극적이며 자긍심이 강하다. 가치 중심 소비자는 구매 결정은 신중을 기하지만, 신뢰를 하는 순간 불변의 충성고객이 된다. 충성고객은 자청해서 입소문을 내준다. 충성고객의 입소문은 상상을 초월한다.
-p156 chapter4 음식대신 가치를 팔아라
‘고인 물에 이끼가 낀다’는 속담이 있다. 만사만물(萬事萬物)의 이치가 그러하듯,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고 경쟁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 창업자는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끌어 내야 한다. ‘2등 제품이라도 1등 사장이 되라.’ 창업자의 경영역량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이유다.
-p227 chapter6 2등 제품이라도 1등 사장은 성공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결정적 한마디
도서정보 : 전창협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인류의 역사와 개인의 삶을 뒤바꿔놓은 결정적인 한마디
‘인류의 프런티어’가 남긴 한마디에서 세상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배운다
말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기능과 일상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끼게 하는 도구가 아니다. 때론 짧은 말 한마디가 나의 무의식 혹은 내면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우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한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결정적 한마디》에는 ‘인류의 프런티어’라 불려도 손색없는 인문, 과학, 예술, 산업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명언이 담겨 있다. 이들이 남긴 한마디는 역사를 새로운 길로 들어서게 하고, 인류의 삶을 한 단계 고양시켰다.
우연히 내뱉은 한마디가 세상을 바꿔놓고, 우리가 어렴풋이 열망했던 무엇인가가 한마디로 응집되면서 몇 마디의 말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프런티어들이 남긴 말을 눈여겨보고 나도 모르는 잠들어 있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워보자.
인류의 영혼을 일깨운, 때론 세계적인 재앙을 몰고 온 한마디의 역설
변혁의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인물들의 말 한마디
시대를 앞서 나간 사람들은 종종 기성세대와 권력층에게 외계인 취급을 받는다. 이는 곧, 기성세대가 지닌 권력과 힘을 위협하거나 체제를 뒤흔드는 인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를 앞선 사람들의 행동과 말은 그 시대보다 훨씬 앞선 경우가 많다. 물론 시대를 초월한 인물들이 항상 발전을 이끈 것은 아니다. 때로 악마의 주술 같은 한마디는 인류에게 씻을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오기도 한다. 저자가 이 책에 히틀러나 괴벨스의 궤변을 수록한 것도 한마디 말이 지닌 무게의 역설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성 인물들이 남긴 말도 주목할 만하다. 그녀들이 살던 시대는 남녀가 평등하지 못했다. 남성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는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역사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우리가 잘 아는 ‘나이팅게일’이나 퀴리 부인으로 알려진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 퀴리’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남녀 불평등의 역사 속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14명의 여성이 남긴 한마디는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여성과 남성을 통틀어 세계 유명 인사들의 인생을 바꾸고 세계를 변하게 한 결정적인 말 한마디를 알게 한다. 그들의 말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헬렌은 3일만 볼 수 있다면 설리번의 얼굴을 본 다음, 둘째 날은 먼동이 터 오는 모습과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을 보고 싶어 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과 저녁의 네온사인과 쇼윈도 진열상품을 본 뒤 사흘간 눈을 뜨게 해 준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1933년 발표된 헬렌 켈러의 글,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은 세계적인 유명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20세기 최고의 에세이로 선정되었다._<002.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에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패션 디자이너 샤넬은 여성을 코르셋으로부터 해방시키고, 가방에 어깨끈을 달아 손에 자유를 안겼으며 여성들에게 바지를 입혀 여성의 삶에 편안함을 가져다주었다.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그의 말처럼 샤넬의 스타일은 끊임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으며, 그는 세상을 떠났어도 샤넬 브랜드는 전 세계 어디서든 볼 수 있다._<005.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에서
프로젝트에 참가한 과학자들은 언론의 찬사와 대중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린 총책임자 오펜하이머는 원폭 투하로 수많은 사망자가 생기자 곧바로 원폭 개발을 후회했다. 그는 트루먼 대통령에게 “각하, 내 손에 피가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괴로워했다.
“우리는 대단히 끔찍한 무기를 만들었고, 이는 세상을 한순간에 완전히 바꿔 놓았다. 우리는 과연 과학이 인간에게 유익하기만 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됐다.”
수소폭탄 개발에 반대했던 것은 물론, 핵무기가 미국과 전 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유엔 차원의 핵무기 개발 제한 주장까지 펼쳤던 오펜하이머는, ‘과학과 윤리는 무엇인가’란 어려운 숙제를 두고 평생 고민하였다._<004. “내 손에 피가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에서
“나는 결코 실패해 본 적이 없다. 그저 아직 작동되지 않는 수많은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
초등학교 3개월을 다닌 것이 학력의 전부였던 발명왕 에디슨은 84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00건이 넘는 발명품을 만들었다. 한 달에 한 개꼴이다. 그의 발명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_<012. “작동되지 않는 수많은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탐험가인 힐러리 경은 늘 겸손했다. 자신을 뉴질랜드 시골의 양봉가라고 소개했던 그의 에베레스트 등정 소감 역시 소박했다.
“어떻게 올랐냐고? 그건 간단하다. 한발 한발 걸어서 올라갔다.”_<014. “한 발 한 발 걸어서 올라갔다”>에서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해 2002년 대통령 당선증이 자신의 삶에 최초의 증서였던 선반공 출신의 룰라가 취임할 당시, 브라질은 국가부도를 염려할 수준의 나라였지만 국내총생산GDP 기준을 세계 8위로 끌어올렸고, 2014년의 월드컵과 2016년의 하계 올림픽 유치가 상징하듯 경제대국으로 다시 발돋움했다.
“단 한 명이라도 굶주림을 겪고 있다면 우리는 수치심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닐 충분한 이유가 있다.”_<086. “단 한 명이라도 굶주림을 겪고 있다면 우리는 수치심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닐 충분한 이유가 있다”>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직장인 회사사용설명서
도서정보 : 최창기 | 2018-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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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직장생활에는 암묵적으로 알지만 ‘오픈’되지 않는, 하지만 더 실질적인 팁들이 있다. 이 책에서 전수하는 몇 가지만 실천해도 직장생활이 더 수월해질 것이다. 아끼는 후배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직장생활 길라잡이’다. _이정섭(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
잘나가는 상사나 선배만 알고 있는 직장생활의 알짜 노하우를 몰래 훔쳐본 것 같다. 회사를 돈 버는 곳이 아닌, ‘자아 성장’의 현장으로 여기면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를 깨닫게 되었다._오권석 연구원(현대모비스 ICT기술전략팀)
지난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치열한 생존경쟁을 넘어 인생의 커리어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오늘부터 회사를 잘 사용해야겠다._김인배 과장(SK이노베이션 구매팀)
입사와 동시에 꿈꾸는 퇴사. 저자의 말대로 유행처럼 번지는 퇴사를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는 회사를 얼마나 이용했는지 먼저 되물어야 하는 건 어떨까._강동휘(반포세무서 조사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책이다. 직장생활로 고민하는 친한 동료에게 선물하고 싶다._인재광 과장(롯데백화점 경리팀)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점이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 이 책으로 직장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똑똑한 직장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_심동윤 과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비스안전기술부)
구매가격 : 7,000 원
암호화폐 실전투자 바이블
도서정보 : 박대호 | 2018-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초보투자자, 투자고수 모두 인정한 최고 전략가 ‘크맨’ 박대호의 투자 노하우!
–70%를 +1800% 수익률로 뒤바꿔놓은 놀라운 투자비법 최초 공개!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연중무휴로 계속된다. 또한 삽시간에 커다란 등락폭으로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한순간에 원금을 날려버리기도 한다. 올바른 투자마인드는 물론 호재와 악재를 사전에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자 스킬이나 긴급한 변수에 대응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치열한 재테크 시장이다. 투자자의 요구에 답하듯 최근 암호화폐 관련 책들이 쉴 새 없이 출간되고 있지만, 이론서나 기초적인 투자전략을 다룰 뿐 실전투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서적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암호화폐 실전투자 바이블》은 한 번 정도 암호화폐를 거래한 사람의 눈높이에서 투자에 필요한 모든 핵심 방법들을 총망라한다. 저자 박대호는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한 지 1년이 안 되어 업계에 최초로 블록체인 도입을 제안했고, 그 제안이 핵심추진과제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암호화폐 투자자 사이에서 ‘크맨(‘Creativeman’의 약자)’으로 알려진 저자는 반 토막 난 투자금을 과외를 통해 원금 회복은 물론 몇 배 이상의 수익률로 올려놓는 ‘암호화폐계의 미다스 손’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연구하고 개발한 투자 노하우와 투자자들에게 과외∙강연을 통해 일반화할 수 있었던 투자 방법의 핵심을 농축해놓은 암호화폐 투자의 바이블이다.
치밀한 분석과 오차 없는 예측으로 축적한 ‘크맨’만의 암호화폐 투자 공식!
독창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차트 분석으로 투자의 눈이 뜨이고 귀가 뚫린다!
저자는 이 책에서 투자에 필요한 최소한의 이론을 다루고, 대신 투자자가 알아야 할 실전 투자방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룬다.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정보취합 및 분석, 차트분석력과 거래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뉴스와 SNS 등에서 호재∙악재 등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법, 한국 거래소와 외국 거래소에서의 거래 방법과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매수, 매도시그널 파악법과 매수, 매도 타이밍, 기법을 소개한다.
주식이 아닌,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를 시작한 저자는 집중적으로 차트의 흐름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여러 정형화된 유형과 객관적인 투자지표들을 추출하여 일정한 공식처럼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체계화했다. 이 책은 W형, M형, 머리어깨형에서부터 웻지(Wedge)∙컵앤핸들(Cup and Handle)∙트라이앵글(Triangle) 패턴 등 저자가 개발한 독창적인 차트 분석 방법이 실전 사례와 함께 풍부하게 담겨 있다.
단타를 노리는 스캘핑투자자는 물론,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중∙장기 투자자 모두에게 이 책은 올바른 투자마인드 제시와 성공 투자를 향한 나침반이 되어준다. 초보투자자 또한 암호화폐 투자에 눈이 뜨이고 귀가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다 보면 많이 오를 것 같을 때에는 모든 자금을 동원하여 매수하는 일명 ‘풀매수’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악재로 가격이 내리기도 하고, 특정 코인을 매수할 기회를 맞이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매수 이후 가격이 내리면 투자자는 후회하게 된다. 하지만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투자자는 매수 시점에 ‘물타기’를 하여 반등이 오면 손해를 최소화해서 매도할 수 있다. 여러 코인들이 돌아가며 가격이 오르는 상승장에서도 현금 비중은 중요하다. 특정 코인에 올인 할 경우 다음 차례의 코인의 매수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특정 코인이 다른 코인의 가격을 내리면서 상승할 정도의 매수 기회를 포착하지 않는 이상 거래 총액의 20%는 현금을 유지한다. 일부 현금화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안전한 거래의 밑바탕이다._<암호화폐 투자꿀팁>에서
스캘핑투자는 차트를 계속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유효하며, 차트 단기매매가 익숙한 트레이더에게 적합하다. 데이트레이더는 직장인, 학생을 포함 많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방식이다. 자주 못 보지만 중기 흐름 속에서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하락장이 아닐 경우에는 2~3종류 이상 코인을 분산 투자하는 방법이 안정적이나 과열된 장에서 분산 투자를 할 경우 손절 시 타이밍을 놓쳐 손해가 커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데이트레이더는 15분봉~1시간봉 사이에서 저점, 고점을 기준으로 목표가로 거래한다._<투자 포지션 정하기>에서
W형과 M형이 단기 패턴과 중·장기 패턴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반면 머리어깨형은 중·장기 패턴에서 주로 나타난다. 상승 초입부에서 장대양봉과 볼린저밴드 지표를 뚫는 과매수(왼쪽어깨)였다가 고점(머리)에 도달한다. 이후 전고점에 재도전했으나 실패 후 가격이 우하락 하다가 다시 상승(오른쪽어깨)하여 기대감을 주지만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대폭락으로 끝나는 패턴이다. 코인판에서는 호재를 앞둔 코인들에게서 많이 보인다._<기본 차트 패턴>에서
앞서 커뮤니티에서 낙관론이 퍼지면 매도시그널을 잡으라고 했다. 이와 비슷하게 개미투자자가 뒤늦게 올라타려는 심리가 반영되는 것이 포착되면 매도시기가 다가왔음을 인지해야 한다. 흔히 말하는 세력들은 개미들이 사고 싶어 하는 타이밍에 매도한다. 반대로 커뮤니티나 개미투자자들이 “망했다”, “손절하고 갈아탈까” 등 부정적인 표현이 나돌면 언급되지 않은 코인을 매수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이때 뉴스와 차트를 분석하고 진입시기를 잘 잡으면 급격하게 오른 코인보다 더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_<투자원칙>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