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생각하는 ㄱㄴㄷ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1-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글 낱자와 뛰어난 상상력의 만남!
재미있게 한글 공부도 하고, 상상력도 키우는 특별한 그림책

글자그림책 ㄱA1 시리즈는 ‘한글’과 ‘알파벳’과 ‘숫자’의
각 글자 형태와 의미에 사물을 연결시켜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의 그림책입니다.

★내용
언어는 귀에 들리는 음성에 의하여 사상을 나타내고, 문자는 눈에 보이는 상형에 의하여 의미를 표현합니다. 문자는 시각적 기호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약속 체계입니다. 인류는 문자의 매개에 의하여 과거의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의 문화를 후세에 전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자에 대한 여러 연구, 다양한 시각화 시도는 곧 문화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자그림책은 ㄱA1 시리즈는 시각적 기호인 문자를 새로운 개념으로 시각화한 그림책입니다. ‘한글’과 ‘알파벳’과 ‘숫자’의 각 글자 형태와 의미에 사물을 연결시켜 풀어내는 독특하고도 막힘없는 상상력이 펼쳐집니다.

첫째 권인 <생각하는 ㄱㄴㄷ>은 단순하고도 아름다운 한글의 조형미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한글 자모 ㄱㄴㄷ의 각 낱자 모양대로 단어를 표현한 책으로, ㄱ을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개미, 가시, 고양이, 가방처럼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ㄱ모양으로 그렸습니다. ㄱ이 들어가는 단어 9개와 ㄱ으로 시작하는 색깔 ‘갈색’이 한 칸 담겨 있습니다.
ㄱ이 들어가는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읽고, ㄱ모양 그림을 보면서 단어를 떠올리고, 다시 그 단어가 쓰인 상황을 ㄱ모양에 맞추어 연상하는, 여러 겹의 상상력이 각 장마다 펼쳐집니다.

<생각하는 ㄱㄴㄷ>은 그림을 보면서 자유롭게, 재미있게 한글 자음을 익히고, 단어를 익히고, 색깔도 익히는 책입니다. ㄱ부터 ㅎ까지 한글도 깨치고, 단어도 떠올리면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습니다.
사물을 통해 한글의 모양을 찾으면서 어느새 주변 사물에 존재하는 문자의 다양한 기호 형태에 눈을 뜨는 전혀 새로운 시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결하고 아름다운 한글의 조형미를 느끼면서 우리 글자의 무궁한 변주에 놀라는 동안 새로운 미적 감수성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글자의 형태를 사물의 모양과 연결시켜 풀어낸 막힘없는 상상력이 ‘문자’가 지닌 ‘의미’를 넘어 시각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줍니다.

한글 자모의 간결한 형태에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이 결합된 이 책은 오랜 시간 논장출판사와 폴란드 작가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1-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 아이의 숨겨진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변하는 아이의 모습을 동물의 모습에 대입하여
인간 심리의 양면성, 행동의 양면성을 통찰하는 그림책.
더불어 장애 아이도 다른 아이와 다를 바 없는 그냥 ‘아이’임을
인간 본성의 측면에서, 부모의 소중한 자식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웅변하는 완성도 높은 그림책.
상징과 은유, 꼼꼼한 설계로 몇 겹의 층위를 갖추고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각자의 생각대로 받아들이게 하는 열린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아이를 돌보듯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완성한 정성스러움이 돋보입니다.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그림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신작.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겸손하게 엄마의 마음으로 작업한 바느질 그림책.

■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이해하고 통합하여 성장을 돕는다
여기, 한 아이가 있다. 껍데기 속으로 쏙 들어가는 달팽이처럼 숨는 걸 좋아하는.
그럴 땐 찾기가 쉽지 않다. 옷장 뒤에 새처럼 숨어 있는가 했는데, 옷장 뒤에 숨어 있는 건 사실은 물개이다. 침대 뒤에 숨은 토끼인 줄 알았는데, 침대 위에 누워 있는 건 알고 보면 악어이다.
이 아이는 새처럼 즐거워하다가 물개처럼 슬퍼하고, 토끼처럼 얌전하다가 악어처럼 거칠다. 물고기처럼 조용하다가 수탉처럼 시끄럽기도 하고, 사자처럼 으르렁거리지만 아기 양처럼 순하기도 하다. 뱀처럼 자신을 지킬 수 있지만 아기 새처럼 연약하기도 하다.

한 아이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여러 가지 상반된 감정과 행동을 펼친다.
아이의 감정과 행동에 따라 모습은 돌고래에서 늑대로, 마음은 친절했다가 사납게 바뀌어 버린다.
형태는 그대로인데 어떻게 같은 동물이 바로 뒷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동물로 바뀔 수 있을까? 과연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나올까?
좀 낡은 듯한 천에 정교하게 계산된 바느질은 서로 다른 동물을 같은 동물인 듯, 하나인 듯 둘인 듯 겹치며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게 펼쳐 보인다.

아무리 작은 아이라도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를 때는 엄청난 힘이 터져 나온다. 늑대처럼.
친절하고 다정한 돌고래도 아이의 모습이고, 사나워 다가가기 어려운 늑대도 아이의 모습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앞에서는 돌고래이지만 바로 뒤에서는 늑대인 점이 그냥 자연스럽다. 감정이나 표정이 180도 변하는 것은 아이들의 일상에서는 그냥 익숙한 일이니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조차도 포근해서 안기고 싶은 느낌과 길들여지지 않은 사나운 맹수의 의미를 둘 다 갖고 있는 동물 ‘곰’ 인형 아닌가!
호기심 어린 눈을 빛내며 책장을 넘기는 동안, 아이들은 저절로 동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대입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각 동물이 상징하는 특정한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 이면에 담긴 감정의 실체에 다가간다.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인간의 본성에도 어렴풋이 접근하게 된다. 실로 엄청난 자아발견, 인간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감정, 양면성은 어린이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가 그렇다면 어른도 마찬가지다. 다만 어느 정도 조절되고 있을 뿐.
결국 아이들은 자신의 복합적이고 양면적인 감정들을 이해하고 마음속에서 충돌하는 감정들을 받아들이며 긍정하고 통합하는 자아로 성숙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겉모습이 다르다고 본성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맨 끝 장면에 이 아이는 휠체어에 앉아 있다.
하지만 앞에서부터 쭉 흐름을 따라온 독자라면 그게 뭐? 뭐가 특별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아이의 여러 모습은 다리가 불편해서가 아니라, 그냥 나와 똑같은 한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연스러우니까.
장애를 가진 어린이도 부모와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그냥 어린이라는 점, 완전한 가치를 가진 한 인간이라는 점, 그래서 다른 모든 인간들처럼 여러 가지 극단적인 감정을 가지거나 말썽을 부리거나 복잡한 성격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특별히 웅변하지 않아도 그냥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가 장애를 인식하는 태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조금 ‘불편’한 것으로 여기거나, 또 다른 장점이 있다고 여기거나. 이 책은 그저 자연스럽게 장애를 거부하지도 않고 외면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이 세상은 반드시 나와 같아야만 행복할 수 있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건 아니다. 이 아이 역시 책을 읽는 아이들과는 조금 다를지 몰라도 바로 책을 읽는 아이들과 똑같이 부모님의 전부이다. 몸이 불편하건 아니건 누구나 인간 본성은 같다는, 아이들의 인간 이해의 폭은 한없이 넓어질 것이다.

■ 읽는 아이들마다 자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한 복합적인 텍스트
이 아이는 숨기를 좋아하지만 우리는 이 아이가 자기 안으로 침잠한다는 것인지, 내성적이라는 것인지, 수줍어한다는 것인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아이는 단지 유리창을 통해서만 자신을 드러낼 뿐 비밀스럽게 남는다.
아이의 상징은 달팽이이다. 달팽이는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안내자 역할을 하면서 뒤표지에도 여러 헝겊들을 모아서 바느질한 모습으로 나온다.
쿠션 속의 아이 모습 역시 상징적이다. 이 아이가 걸을 수 있던 때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후에 걸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다만 쿠션은 껴안을 수도 있고, 베고 자며 꿈을 꿀 수도 있는 물건이라는 사실에서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짐작해 볼 뿐.
작가는 이 책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아이들이 읽고 또 읽으면서 저마다 그때마다 다르게 다양하게 읽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느낌에 정답이 없듯이,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느낌으로 책의 여운과 메시지를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 조용했던 동물이 시끄러운 동물로 바뀌는 이 모든 비밀이 이 얇은 종이 안에 들어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신기한가?
커튼, 베갯잇, 손수건, 잠옷 등 누군가가 어디선가 썼던, 우리가 알 수 없는 과거와 우리가 알 수 없는 주인에게 속했던 옷들이 바느질을 통해서 하나의 그림이 되고, 글과 합쳐져 책이라는 새로운 물질로 탄생한 것은 생각해 보면 놀라운 경험이다.
다양한 기운을 간직한 이 모든 것들을 손바느질로 하나로 엮어 냈듯,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역시 인간 본성에 내재한 여러 속성을 융합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나는 시궁쥐였어요!

도서정보 : 필립 풀먼 | 2015-0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야기의 장인이 기술 좋게 풀어내는 인간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
정치, 교육, 언론, 공권력 등이 모두 뒤섞인, 여러 층의 읽기가 가능한 특별한 책.
잘 알려진 옛 동화에 현대의 대중문화를 조화시키며
패러디와 긴장감 넘치는 모험담을 혼합한 완벽한 이야기.
가식적이면서 또한 아무것이나 믿어버리는 어른들의 본성을 조롱하면서
급소를 찌르는 박력 있는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내용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야기의 장인 필립 풀먼이 펼쳐내는 여러 종류의 인생살이. 장밋빛이 아닌 인생 묘사가 충격을 넘어 인간에 대한 성찰을, 결국엔 인생의 어두운 부분이 주는 공포를 이겨내게 하는 힘을 끌어낼 것이다.

“나는 시궁쥐였어요!”
어쩌면 로저의 이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지금의 로저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진실의 회초리일보가 주장하듯, 하수도에 사는 무섭고 광포한 괴물일까요?
탭스크루 씨가 생각하듯, 돈을 벌어 주는 세기의 볼거리일까요?
빌리가 원하듯, 기어서 빠져나가는 최고의 챔피언일까요?
아니면, 약간 쥐 같은 데가 있는, 보통 아이들과 똑같은 평범한 소년일까요?
로저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단 셋뿐이지요. 그중에서 단 한 명만이
로저가 정말 누구인지 그 진실을 알고 있고요. 정말 다행인 점은 그 이야기가
쥐 소년보다는 신문을 더 잘 팔리게 할 기삿거리라는 점이랍니다.

나이 든 밥 아저씨와 조앤 아주머니 부부는 아들도 딸도 없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시장 옆의 집에 산다. 어느 날, 저녁 다 찢어진 제복을 입은 꾀죄죄한 남자 아이가 문을 두드리더니 “나는 시궁쥐였어요!”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부부는 아이에게 임시로 ‘로저’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다음 날 로저가 온 곳을 찾아 나선다.
맨 처음 간 시청에서는 여기는 미아를 찾는 사무실이기 때문에 발견된 아이는 담당 소관이 아니라고 한다. 다음으로 간 고아원에서는 이상한 냄새와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울음소리 때문에 발길을 돌리고 만다. 그 다음 경찰서에서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하고, 병원에서는 학교에 보내라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무서운 교장선생님이 매를 때려 아이를 도망치게 만든다. 그러더니 왕립 철학자라는 사람이 찾아와 연구를 하겠다고 로저를 궁으로 데려 가서는 이것저것 질문을 던진다. 드러난 사실은 로저가 의심할 여지없는 인간이라는 사실뿐이지만 쥐를 먹는 동물에까지 생각이 미친 철학자는 고양이를 데려 오고, 겁먹은 로저는 반사적으로 줄행랑을 쳐버린다. 그리고 박람회에서 볼거리를 공연하는 탭스크루라는 사람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이제 로저는 금세기 최고의 볼거리가 되어 쥐 옷을 입고 온몸에 흉터와 부스럼을 붙인 채 역겹고 난폭한 괴물 행세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썩은 감자, 썩은 생선 등을 던져대면서 로저가 그것을 먹을 때마다 혐오의 비명을 질러 대는데…….
쥐 소년 노릇이 하나도 기쁘지 않아 점점 말라 가던 어느 날, 한 소년이 로저를 탈출시킨다. 이 소년은 한번 쥐는 영원히 시궁쥐라면서 이제부터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박멸 전문가에게 박멸 된다고 겁을 준다. 드디어 소년들 패거리가 밤에 활동하는 날, 로저는 벽돌 구멍을 통해 대저택에 무사히 침투하고 망을 보다가, 경찰에 들켜 달아나게 된다. 길도 잃고 죄책감과 비참함으로 가득한 로저는 자기는 나쁜 아이라면서 더 이상 아무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하수구 철망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그 무렵 왕족의 결혼식도 끝나고 사람들의 흥미를 끌 이야기 취재에 열을 올리던 회초리일보는 하수도의 괴물 기사를 쓴다. 온 나라 사람들이 기사 내용에 몸서리를 치며, 괴물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괴물을 박멸해야 한다는 여론이 96%에 이르고, 신문들은 몸서리쳐지는 괴물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학부모 단체들은 지옥에서 나온 괴물 때문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선동한다. 각료들은 괴물의 운명을 재판에서 결정하기로 한다. 어린아이와 똑같이 생긴 것을 무조건 박멸할 수는 없기에 최대한 형식을 갖추기 위해.
해부학 교수, 왕립 철학자, 탭스크루 등 증인들이 증언을 할수록 로저는 괴물로 각인되고, 우리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 아이일 뿐이라는 밥과 조앤의 주장은 철저히 묵살 당한다. 결국 로저에게는 사형 판결이 내려진다. 절망한 밥과 조앤은 마지막으로 얼마 전에 신데렐라처럼 왕자와 결혼한 오릴리아 왕자비를 찾아가고, 왕자비는 깜짝 놀라 로저가 누구인지 알 것 같다면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한다.
다음 날, 회초리일보에는 천사 같은 오릴리아 왕자비의 중재로 기적이 일어났다며 많은 사람이 의심했던 대로 애당초 괴물은 없었다는 기사가 실린다.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지 아느냐는 질타와 함께. 그리고 해피 엔딩.

★ 신데렐라가 왕자의 무도회에 갈 때 시종으로 변해서 마차를 타고 간 시궁 쥐, 그 뒤에 시궁쥐는 어떻게 됐을까? 라는 재치 있는 물음에서 출발한 동화는, 동화의 한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과 세상의 모순과 허위의식을 비틀고 뒤집어 보이며 종횡무진 어두운 이면을 들춰 보인다. 정치, 교육, 언론, 공권력,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윤 추구 등이 모두 뒤섞여 있으며, 외국 동화인데도 꼭 우리 현실을, 그것도 지금의 우리 사회를 묘사한 것 같아 놀랍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이런 어려운 주제를 초등학생들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특별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로저의 인생 유전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인생의 어두운 부분이 주는 공포를 이겨내고 말이다. 그 바탕은 뛰어난 이야기꾼이 잘 알려진 익숙한 동화를(신데렐라와 올리버 트위스트와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기억까지) 바탕으로 기술 좋게 풀어내는 완벽한 이야기, 판타지이면서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리얼리즘,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찾아오는 감동적인 결말에 있다.

■ 하이에나 같은 언론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이 옛이야기처럼 쓰인 동화가 사실 현대 사회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중 매체에 대한 이해와 비판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언론의 역할 중 하나는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보도이다. 하지만 회초리일보는 사실과는 상관없는 정보들을 유포하고 같은 사실에 대해 전혀 다른 해석을 전파하며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수많은 기사와 논평을 통해 다만 쥐 같은 습성을 지닌 한 아이를 하수도의 사악한 괴물로, 폭력적인 괴물로 만든 것도 회초리일보이고, 겉모습에 속지 말자고 사람들의 의견을 끌고 가는 것도 회초리일보이며, 마지막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완벽히 논조를 바꾸는 것도 같은 회초리일보이다.
언론이 항상 진실을 말하지는 않으며 언론도 실수가 있다는, 모든 일은 이면을 두루 살펴야 한다는, 비단 신문뿐만 아니라 방송, 인터넷 등을 망라한 현대 사회의 대중 매체에 대한 나름의 지혜를 가지게 한다.

■ 무책임한 정치
잘못은 언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여론을 형성하고 유도했지만 정치 역시 여론의 뒤를 쫒아가기만 하면서 눈치를 보고 대중의 입맛에 맞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정치의 모습이 또 한번 그대로 등장하는 것이다.
사회에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는 그 만큼 어려운 정치는 당연히 사람들을 편안하게 살게 해 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대변할 길이 없는 소수를 억압하는 것이 바른 정치일까? 균형이 무너지면 치우쳐지고, 그 치우침은 권력이 대변하지 못하는 삶을 파괴한다. 바로 로저의 삶처럼.

■ 눈치 보는 지식인
지식인들도 회초리일보의 보도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지식인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자이다. 그래서 진실을 탐구하고 그것을 알리는 자로서 사명이 주어지게 된다.
하지만 왕립철학자는 로저의 진실을 탐구하지 않으며 문제가 생기자 세치 혀로 빠져나가려고만 한다. 자신의 잘못을 무마하고자 오히려 입에 거품을 물고 말이다.
오늘날 복잡한 사회 속에서도 지식인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장차 이 사회의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어지는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물음은 책을 읽는 독자 자신의 미래에 대한 물음에 잇닿아 있다. 우리 독자들은 로저를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계기가 되는 왕립 철학자를 떠올리며 지식인의 책무는 진실을 말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까?

■ 모순으로 가득 찬 교육 현장
선생님은 로저가 왜 소리를 지르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윽박지르고 무조건 매를 들려고 한다. 획일적인 통제 교육, 처벌에 의한 강압 교육이 아니라 이해와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교육만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지식과 인성 모두를 고양시키는, 공교육의 역할에 관해서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탐욕스러운 이윤 추구와 끔찍한 이야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밥과 조앤과 함께 분노하고 치를 떨며 정치, 교육, 언론을 비판하지만 동시에 크게 다를 것 없는 우리들의 모습에 내심 깊숙이 부끄러움을 느낀다. 과연 내 모습은 어떨까? 부화뇌동하는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로저를 쥐 소년이라고, 괴물이라고 몰아붙이는 사람들에게 ‘사람’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한 권의 동화책이지만 참으로 여러 갈래로 생각이 뻗어 나간다.
결론은,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이지만 사랑과 가족의 따뜻함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은 그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이 된다는 믿음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생각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운이 남는 글과 독특한 그림이 돋보이는 신선한 책이다.”
2003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격찬을 받은 폴란드 작가의 철학 그림책,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간!

창의적인 글과 독특한 그림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하는 철학 그림책! 생각은 무엇일까? 묻고 답하는 구성을 통해 생각에 대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기발한 생각이 넘치는 그림책이다.

★ 내용
프로 볼로냐(Pro Bolonia)상, 책예술상(Sztuka ksiazka)을 받은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철학 그림책이 세계 최초로 논장에서 출간됐다.

생각은 무엇일까?
글쎄....... 한번 생각해 볼까?

묻고 그답을 찾아 가면서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생각’을 주변 사물에 빗대어 연상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생각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한없이 깊은 그릇 같기도 하고, 그림과 이야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책 같기도 하고, 아무도 볼 수 없도록 깊숙이 비밀을 감춰 놓은 나만의 상자 같기도 하고, 어떨 때는 엉켜 버린 실뭉치 같기도 하다.
무언가 겨우 생각해 냈을 때는 해가 뜰 때처럼 머릿속이 환해지지만,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모든 것이 두 개로 세 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앞으로 이루어질 내 꿈을 생각하면 꼭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면이 휙휙 빠르게 지나가기도 한다.
생각은 이야기할 수도 있고, 가지고 놀 수도 있고, 그릴 수도 있고, 쓸 수도 있고, 춤추게 할 수도 있다. 생각으로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생각에 잠겨서는 세상 어디라도 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생각은 말하지 않고 가만히 깊이 감춰 놓을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생각이다.

작가는 여러 갈래의 생각이 사방으로 뻗쳐나가도록 내버려두었다가 그것을 모아 우리가 눈에 볼 수 있는 사물로 표현해 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머릿속, 마음 속에만 존재하는 생각의 실체를 언어로 사물로 표현해 보면서 생각이 지니는 무한한 자유로움에 푹 빠져들게 된다.
특히 질감과 문양이 다른 종이와 천 같은 다양한 물질을 이용한 콜라주 그림을 통해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낯설지만 무언가 마음 속 깊이 숨어 있던 생각을 끄집어내는 듯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독특한 점은 ㅅ, ㅐ, ㅇ, ㄱ, ㅏ, ㄱ 한글 자모 하나 하나를 오려서 책의 빈 페이지에 붙여볼 수 있게 만든 점이다. 각 자모를 글자 모양에 맞는 기발한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그 풍부한 상상력과 각 낱자가 지닌 이야기성에 ‘이런 표현도 가능하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은 각 낱자를 이렇게 저렇게 서로 다른 조합으로 붙여보기도 하고, 카드처럼 가지고 놀기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이라는 철학적인 관념을 넘어 ‘생각’ 문자의 물질성을 구체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게 시도한 작가의 기획력이 놀랍다.
<생각>은 전통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넘어 새로운 모험을 시도한 작가의 의도와 창의성 이 돋보이는 책으로, 실험 정신을 넘어 실제로 어린이의 사고를 깊고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발가락

도서정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 2015-07-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행복한 꿈 여행을 돕는 잠자리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작가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익숙한 듯 다르게, 잘 아는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색다른 그림책!
잠들기 전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어느새 먼 나라로 떠난 듯한 기분이 들지요.

■ 잠들기 전에 함께 떠나요!
이불 속에 있는 내 지친 발에게 “잘 자!” 하고 인사를 하지만,
발가락은 아직은 자고 싶지가 않아요.
“우리가 여기 가만히 누워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우리는 뛰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계단이 될 수가 있고,
먼 태평양의 섬들이 될 수도 있고, 눈 속의 펭귄이 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이 될 수도 있어.”

■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이불 끝으로 발이 삐죽 튀어나왔어요.
발가락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아이들은 손과 발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요.
《발가락》은 그런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특별한 상상 여행으로 우리를 이끌어요.
가장 큰 두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차례대로 키가 낮아지는 발가락들, 어쩐지 규칙적으로 높낮이가 바뀌는 계단과 닮았네요! 계단에서 출발한 상상은 태평양 위로 우뚝 솟은 섬이 되었다가, 눈 속에서 몸을 식히는 펭귄으로, 풀밭 위 나무들로, 예쁜 그림 도구들로, 작은 요정들로……, 평범하게만 보이던 형태가 ‘상상’이라는 옷을 입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통통 튀며 자유롭게 변주되지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주변의 사물이 이전과는 달리 보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은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도 두 가지, 세 가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내며 재잘거릴지도 몰라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물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상상력은 매력적이지요.

바느질, 오브제,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콜라주는 나름의 환영(illusion)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것이 원래 있었는지, 어떤 것이 새로 만들어졌는지 잘 모르게 되지요.”라고 콜라주의 특별함을 이야기해요. 이 작품에서도 헝겊, 모래, 나뭇잎 등 서로 다른 질감과 문양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이 시선을 끌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안겨 주어요. 상관없어 보이는 작은 요소들이 한 폭의 그림에서 균형을 이룰 때 독자들은 비로소 그 하나하나의 의미를 발견하며 작가와 소통하게 되지요.
표지 그림을 보면서 이불 끝에 살짝 나온 발 위에 아이들의 발가락을 대 보세요. 발가락에 서로 다른 이름을 붙여 주기도 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기도 하면서 기발한 상상을 깔깔대며 풀어놓다 보면 아이의 눈이 얼마나 반짝거리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어요.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네 장면을 추가했어요. 그림들은 독특한 흐름을 만들며 스토리를 이어 나가요. 햇볕 쨍쨍한 섬과 눈 쌓인 얼음산을 지나 ‘발가락 모양’의 다리를 건너면 탑 열 개가 있는 도시가 나와요. 그 도시에는 영화가 상영되는 텔레비전 열 개가 있는데, 책장을 넘기면 그 영화에 수평선이 등장함을 짐작할 수 있지요. 수평선 위로 솟은 새의 날개들을 보며 “저 새들은 날아가는 걸까, 날아오는 걸까?” 궁금해하면 열 개의 발가락처럼 한 줄로 선 작은 요정들이 침대로 독자를 끌어당겨요.
아, 이제 정말 잘 시간이에요!

구매가격 : 7,700 원

당신이 잔혹한 100명 마을에 산다면?

도서정보 : 에가미 오사무 | 2017-1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명 중 1명이 비정규직으로 차별받고, 10명 중 1.6명이 빈곤으로 고통받는 마을!
열심히 일할수록 빚이 늘고,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
한 번도 쪼들려본 적 없는 몇몇 사람이 모든 규칙을 만드는 마을!
1% 구성원이 나머지 99%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사회!

이 잔혹한 마을에 사는 당신에게 희망이 있을까?

100명으로 이루어진 잔혹한 마을이 있다. 당신이 이 마을에 산다고 상상해보자. 이 마을에서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빚더미를 떠안고, 학비가 없어 제대로 교육받을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운 좋게 교육을 받아도 취업난에 고통받고, 수백 대 일 경쟁을 뚫고 취업해도 박봉에 시달리느라 결혼하지 못하고, 노후연금이 없는 늙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 암울한 미래지만, 이것은 이미 결정된 사실이다.

‘설마…,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이겠지?’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어쩌면 당신 생각이 맞을 수도 있다. 당신이 대단히 운이 좋아서 부모에게 적지 않은 유산을 물려받았거나 사업이 잘되어 돈 문제로 고민할 일이 없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당신의 자녀는 어떨까? 그리고 그 자녀의 자녀들, 그러니까 당신의 후손은? 과연 그들도 잔혹하고 절망적인 현실을 용케 피해갈 수 있을까?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된 책 『당신이 잔혹한 100명 마을에 산다면?』은 이런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은, 그리고 우리 모두는 ‘잔혹한 100명 마을’의 주민이며, 절대다수가 이 냉혹한 현실을 피해갈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잔혹한 100명 마을에서 지혜롭게 살아남으려면,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잔혹한 오늘’을 ‘행복한 내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한다. 또한, 그는 ‘잔혹한 100명 마을’이 되어버린 21세기 자본주의사회에서 왜 부는 극소수 강자에게 몰리고, 대다수 약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개미지옥 같은 가난과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근본 원인을 밝힌다. 더불어 그는 돈의 정체와 본질, 정교한 작동 원리를 통찰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정한 돈의 주인으로 사는 비결을 전수한다. 이 책은 저자가 자산관리전문가로 일하며 경험한 수천 번의 상담과 책 100권 분량의 방대한 자료를 통해 날카롭게 통찰하는 21세기 자본주의사회의 잔혹하고도 생생한 현실과 대안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수학자의 공부

도서정보 : 오카 기요시 | 2018-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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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시에 실패한 평범한 아이는 어떻게
세상을 놀라게 한 위대한 수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며 대를 이어 읽히는 책!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공부의 본질’에 대한 대가의 대답!!

『수학자의 공부[원제: 춘소십화(春宵十話)]』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며 대를 이어 읽히는 책이다. 단순한 ‘지적 에세이’를 넘어 통찰력으로 무장한 ‘인문서’로, 인문서를 넘어 ‘현대인의 필독서’이자 ‘빛나는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책이기도 하다.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천재 수학자의 학문과 인생에 관한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고,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공부의 본질’에 대한 대가의 명쾌한 대답을 담은 책 『수학자의 공부』가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오카 기요시는 다변수 함수론 분야의 최대 난제인 ‘3대 문제’를 해결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수학자다. 그는 완벽한 몰입을 통해 발견하고 정립한 ‘부정역(不定域) 아이디얼’로 그때까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많은 영감을 제공했으며, 다변수 복소함수론이라는 새로운 수학 이론을 세우는 데 중요한 토대를 제공했다. 또한 오카의 아이디어와 이론 없이는 대수기하학, 소립자론 등 여러 분야의 많은 문제가 제대로 설명조차 안 될 정도로 그는 수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오카는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초대형 베스트?스테디셀러가 된 『학문의 즐거움』의 저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복소다양체의 특이점에 관한 연구로 ‘수학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이 책에 해제를 쓴 인류학자 나카자와 신이치는 “오카 기요시가 활약하던 시절에 필즈상과 같은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수학상이 있었다면 그는 프랑스의 앙리 카르탕과 함께 이 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을지도 모른다. 오카 기요시의 연구는 그 정도로 독특하고도 특출했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한다).

이런 천재적이고 위대한 수학자가 한때 중학교 입시에도 실패한 적 있을 정도로 평범한 아이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면 믿기 어렵겠지만,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이 책에는 평범한 머리를 가진 한 소년이 어떻게 학문(수학)의 세계에 깊이 몰입하고, 그 과정에 발견의 황홀한 기쁨을 얻었으며, 마침내 다변수 함수론 분야의 최대 난제인 ‘3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학 이론을 정립한 위대한 수학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과 세밀한 과정이 소개된다. 또한 이 책은 사물과 인간, 자연과 우주, 학문과 교육, 그리고 인생을 관통하는 매력적인 이야기로 빼곡하다.

구매가격 : 10,000 원

소수는 어떻게 사람을 매혹하는가?

도서정보 : 다케우치 가오루 | 2018-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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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핵에서 물리학, 예술, 법, 우주에 이르기까지
삼라만상을 움직이는 숫자 소수의 비밀을 밝힌다!

무한대로 존재하는 수(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숫자. 모든 수를 통틀어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숫자. 바로 소수다! 소수는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조차 단번에 빠져들게 할 만큼 매력적인 숫자다. 그래서인지 일부 수학자들은 ‘가장 큰 소수’를 찾는 일에 자신의 한평생을 바치기도 한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저술가’로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을 확보한 이 책의 저자 다케우치 가오루는 소립자가 물질과 우주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자 핵심 입자이듯 ‘수’라는 우주에서 소수는 가장 기본적인 숫자이자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숫자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잡아끌고 매혹하는 소수의 힘은 어디서 비롯될까? 가장 작은 물질 단위인 소립자와 원자핵에서 가장 큰 단위인 지구와 우주까지, 매미의 생태에서 컴퓨터와 인터넷과 암호, 상대성이론과 초끈이론을 망라하는 물리학의 세계, 예술과 법에 이르기까지 소수는 삼라만상에 숨어 우주의 생성과 작동에 은밀히 참여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 터라, 수학자들은 물론이고 과학자들도 소수의 성질을 좀 더 명확히,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에 매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소수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400년 전, 그 법정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도서정보 : 다나카 이치로 | 2018-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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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인가? 음모인가?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과연 과학을 탄압하는 가톨릭교회와
로마 교황청에 맞서 싸운 영웅이었을까?

과학과 진실을 탄압하는 가톨릭교회와 로마 교황청에 맞서 싸우다 감옥에 갇혀 신음하는 ‘영웅적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는 18세기 철학자 볼테르를 비롯한 계몽주의자들에 의해 하나의 ‘신화’로 완성되었으며, 나폴레옹도 그 열렬한 신봉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갈릴레오를 사랑했던 나폴레옹이 로마 교황청의 바티칸 서고와 이단 심문소에서 총 3,239상자, 책 10만 2,435권 분량의 문서를 약탈하면서 갈릴레오 재판에 관한 중요한 문서도 함께 프랑스로 이송되었다. 그리고 그중 상당 부분이 소실됨으로써 갈릴레오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 걸림돌이 되었다. 나폴레옹이 권력을 잃고 몰락한 이후 교황청은 집요한 노력 끝에 ‘갈릴레오 재판 기록’ 중 일부 문서를 간신히 되찾아 오는데…….

400년 전, 위대한 과학자이자 독실한 가톨릭교도였던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피고인으로 이단 심판을 벌인 그 법정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구매가격 : 12,000 원

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 셜록보다 똑똑하고 CSI보다 짜릿한 과학수사 이야기

도서정보 : 브리짓 허스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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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시대부터 CSI의 탄생까지실제 사건으로 짚어 보는 과학수사 발전의 역사 1873년, 영국 최악의 연쇄살인범 매리 앤 코튼이 가족, 연인 등 스물한 명을 독살한 혐의로 교수형에 처해졌다.1963년, 열다섯 명의 남자가 영화 「오션스 11」처럼 영국 우편열차를 터는 대열차강도 사건이 발생했다.1929년, 알 카포네가 경찰로 위장한 부하들을 시켜 경쟁 관계에 있던 범죄조직 단원들을 기관총으로 학살했다.소설의 한 장면을 그대로 적은 것 같지만 이 사건들은 실제로 일어난 범죄다. 그리고 모두 범죄 과학을 통해 해결되었다. 최초의 비소 검출 검사에서 지문, 총기, 혈흔 분석에 이어 DNA 증거의 등장까지 범죄 과학 발전사가 매혹과 충격을 오가며 펼쳐진다. 오늘날 우리가 과학을 이용해 범죄에 맞서게 된 과정은 그 어떤 미드 수사물보다 더 흥미진진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히든 피겨스 : 미국의 우주 경쟁을 승리로 이끈, 천재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

도서정보 : 마고 리 셰털리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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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극찬 ★★★★★20세기폭스 영화 [히든 피겨스] 원작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항공/우주 분야 베스트 1위! 미셸 오바마 극찬!! 개봉 이전부터 백악관의 선택을 받은 영화 [히든 피겨스] 원작 1950년대와 1960년대, 노예 해방이 이루어지고 백여 년이 흐른 뒤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흑백 차별이 성행하고 있었다. 흑인 여성이 버스의 백인 칸에 앉았다가 승차를 거부당했고, 백인 식당은 흑인에게 음식을 서빙하지 않았으며, 흑인 입학을 명령받은 학교는 자진 폐교하여 아예 학생을 받지 않기도 했다. 남녀 차별은 말할 것도 없다. 그 암흑의 시기에 흑인이자 여성으로서 자신들의 재능을 빛내 인류를 달에 보낸 인물들이 있다. 그것도 한둘이 아닌 수십 혹은 수백 명이다. 그 숫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것은 그들이 그야말로 ‘히든 피겨스’ - 가려진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컴퓨터’가 기계가 아닌 인간을 칭하던 시절, 인류가 우주를 꿈꾸기 시작하던 그 시절에 흑인이자 여성으로서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꽃피운 그녀들의 이야기는 한계를 극복하고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간 도전과 용기, 감동 그 자체이다. 제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융성한 항공업 부흥 속에서 넘쳐나는 수학자 수요를 채우기 위해 열린 채용의 문은 흑인이자 여성인 그녀들까지도 인류 최고의 지성 집단으로 끌어들인다.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움켜잡은 그녀들이 어떻게 최고의 지성 집단 속에서조차 만연하던 편견과 차별의 벽을 딛고 그 안에 융화되어 가며, 보이지 않는 벽을 깨고 차근차근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갔는지를 보는 즐거움은 한 인간에 대한 존경과 동시에 읽는 이의 마음에 열정의 불씨를 일깨운다. 시간이 흐르고 사회의 벽은 예전보다 더 좁고 얕아졌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여러 편견과 한계와 싸우는 현대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버드 브레인 : 새대가리? 천만에! 조류의 지능에 대한 과학적 탐험

도서정보 : 나단 에머리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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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대가리? 천만에!공중의 아인슈타인이라 불리는 조류 지금까지 알던 새에 관한 상식을 뒤집다! 지능을 갖춘 새를 탐험하라 우리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보면 ‘나도 날고 싶다’며 부러워한다. 라이트 형제는 어쩌면 창공을 나는 새를 보면서 비행기를 만들 꿈을 키웠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새의 지능을 부러워한 적은 없다! 심지어 새의 인지능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끔찍한 평판을 받고 있다. 멍청함을 비유할 때 ‘새다가리’라는 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새의 비행, 새끼 오리의 각인, 노래 학습에 대한 연구 전통이 오래됐음에도 새에게는 ‘인지’라는 용어를 애써 피해왔다. 하지만 1990년대에 시작된 선구적 연구 덕에 새의 지능은 새롭게 조명되었고, 이 글을 쓴 나단 에머리 박사는 그 선두에 서 있다. 대단히 흥미롭고 새로운 분야의 개척자인 저자가 각종 사진과 수려한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정리한 『버드 브레인: 새대가리? 천만에! 조류의 지능에 대한 과학적 탐험』을 읽고 ‘새대가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떨쳐보자.

구매가격 : 15,400 원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01

도서정보 : 최배근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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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하는 세계화세계화에 기대했던 환상과 그 이면에 숨겨진 문제점을 파헤치고 미래 대안을 꿈꾸다!『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는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집필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 첫 권으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면서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언론매체에 기고하는 최배근 교수가 집필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세계화 붐이 일던 초반에는 자본과 기술이 쉽게 이동하고 수출이 자유로워져서 국가 간 무역이 늘며 모든 사람들이 보다 잘살게 되고, 저소득 국가는 경제 성장이 빠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는 저성장과 실업 문제를 없애기는커녕 국가 간·개인 간의 빈부 격차를 확대시켰으며, 고용 불안과 실업률을 증가시키고, 문화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인권과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등장했다. 따라서 세계는 지금 반세계화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과연 세계화는 무엇이 문제이며 미래의 이상적인 세계화를 어떻게 하면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최근 이슈가 되고 문제로 부상하는 세계화의 역사는 물론 세계화를 둘러싼 선진국과 신흥개발국 사이의 힘의 논리, 그리고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와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우주의, 인종주의 등 반세계화 운동과 세계국제기구들의 역할,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세계화를 위한 사회협동조합과 착한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뇌에 스위치를 켜다 : 고도지능 아스퍼거 외톨이의 기상천외한 인생 여정

도서정보 : 존 엘더 로비슨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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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선정 2016 ‘올해의 책’ 올리버 색스의 뒤를 잇는 이야기꾼 존 로비슨이 들려주는 인지 뇌과학의 신세계!오랫동안 자폐인들은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손상된 채 태어난다고 가정되어 왔다. 하지만 그런 가정이 틀렸다면 어떨까? 단지 마음 어딘가에서 굳게 닫힌 채 접근성을 상실했을 뿐, ‘잃어버렸다’고 가정돼 온 감성적 통찰력이 사실은 온전히 건재했다면 말이다. 『뇌에 스위치를 켜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나를 똑바로 봐』의 저자 존 엘더 로비슨의 삶과 마음을 뒤바꿔놓은 최신 뇌 치료법에 관한 회고록이다. 저자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40년간을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살면서 타인의 감정을 오해하거나 무시하는 데 아무 문제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러다 세계 유수의 뇌과학자들이 이끄는 경두개자기자극술, 즉 TMS 연구에 참여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큰 폭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통찰력은 타인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성을 키우는 긍정적인 효과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새로운 문제 역시 야기했다. 감성 저변의 급격한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장애가 사라질수록 자폐로 인한 독특한 능력도 함께 사라질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게다가 가까운 인간관계마저 새로운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 TMS 실험 참여 이후 그의 인생은 어떻게 변하게 되었을까? 뇌과학 경두개자기자극술 실험에 참여한 저자가 겪은 놀라운 감정의 변화를 담은 『뇌에 스위치를 켜다』는 뇌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뿐 아니라 남들과 다르다는 것, 장애, 자유의지 및 우리의 정체성 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40년간이나 타인의 사회적 신호 및 감정에 눈을 닫은 채 어둠속에서 살아왔다면 어떨까? 그러다 갑자기 마음 속 전등 스위치가 켜져 버렸다면? 이 책은 뇌과학 연구가 아스퍼거 및 자폐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신경학적으로 다른 뇌를 가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아스퍼거 증상이 완화된다면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지, 그리고 신경다양성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등을 들여다볼 흥미롭고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실험으로 배우는 어린이 전자공학

도서정보 : 외위빈 뉘달 달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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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의 시대를 움직이는 전자공학,그 원리와 기초를 쉽고 재미있는 실험으로 배운다! 한때 공상과학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던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가 이제 가까운 우리 미래에 펼쳐지려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이세돌, 2017년에 커제를 연이어 격파한 알파고의 활약 이후, 이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런 시대를 대비한 교육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지요. 코딩 교육이 초·중·고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되고, 창조력과 융합적 사고력이 강조되는 것도 이러한 배경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첨단기술을 가능하게 한 것이 전자공학입니다. 전기, 전자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지요. 『뚝딱뚝딱 찌릿찌릿 실험으로 배우는 어린이 전자공학』은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전자공학의 기초와 원리를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여, 공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 줍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마법의 빵 : 평범한 빵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도서정보 : 야기 가나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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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3회 요리 레시피 책 대상’에서 ‘제과 제빵 부문’ 대상 수상! 일본 아마존 1위 『마법의 케이크』 시리즈 제3탄!지금 프랑스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불(Boule)과 캄파뉴(Campagne) 같은 프랑스 빵을 마치 마법과도 같이 한순간에 근사한 요리로 변신시키는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슴도치 빵’과 ‘크로크 케이크’가 바로 그 주인공! 그 어떤 빵이라도 맛있게 마법처럼 변신하여 ‘마법의 빵’이라고도 불린다. 고슴도치 빵과 크로크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빵이 필요하지는 않다.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빵이나 불, 캄파뉴, 바게트 등에 약간의 재료를 끼워 넣거나 올려놓기만 하면 마법처럼 맛있는 빵으로 변신! 불이나 캄파뉴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낸 다음, 그 사이에 치즈와 채소를 넣어 오븐에 구운 고슴도치 빵(Pain herissons)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로 내기에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고슴도치 빵의 화려한 모습은 테이블에 등장하자마자 모두의 시선을 끌어당길 것이다. 또 다른 주인공인 크로크 케이크(Croque-cakes)는 치즈, 햄, 빵으로 만들어 프랑스에서 즐겨 먹는 간편한 요리인 ‘크로크 무슈’를 케이크로 만든 것이다. 크로크 케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반죽을 만들 필요 없이 평범한 식빵을 한층 더 맛있고 화려한 음식으로 변신시킨다는 점! 크로크 케이크는 식빵으로 토스트나 샌드위치 정도밖에 만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크나큰 놀라움을 안겨 줄 것이다. ‘고슴도치 빵’과 ‘크로크 케이크’는 조리법도 쉽고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맛 또한 환상적이며 실패할 확률도 거의 없다. 평소 식사로, 혼자 먹는 점심으로, 홈 파티 디저트 중 하나로 멋지게 활약할 수 있는 마법의 빵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도록 하자!

구매가격 : 9,100 원

우리 아이 영재로 키우는 엄마표 뇌교육 : 아이의 뇌 발달에 맞춘 똑똑한 엄마의 두뇌 계발 코칭 [개정증보판]

도서정보 : 서유헌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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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무궁무진한 능력이 숨어 있는 ‘뇌’알고 키울 것인가, 모르고 키울 것인가!인간의 뇌는 소우주라 불릴 정도로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저자 서유헌 교수는 뇌의 차이로 사람마다 지능, 이성, 감성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뇌가 인간 실체를 표현하는 유일한 기관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과도한 조기교육의 폐해를 지적하며 뇌 발달시기에 맞는 '적기 교육' 시행을 강조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밝혀진 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뇌 발달을 최적으로 하는 교육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엄마 뱃속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 단계별 특성과 그에 맞는 학습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 집중력을 높여주는 공부법 등 뇌 운동을 통한 효율적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두뇌를 즐겁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훈련법과 행동수칙, 내 아이를 아인슈타인과 같은 창의적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법도 공개한다. 부록에서는 게임중독, 행동장애 등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육아법을 설명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사물인터넷 전쟁 : 누가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도서정보 : 박경수, 이경현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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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누가 전쟁의 승자가 되어 살아남을 것인가?현재 모든 생활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커넥팅’ 되듯이, 곧 모든 사물이 말을 걸고, 알아서 움직이는 사물인터넷 세상이 온다. 이러한 시대의 승자가 되기 위해 기업들의 사물인터넷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사물인터넷 전쟁』은 기업들을 크게 제조사, 통신사, 플랫폼, 솔루션 사업자로 구분해 4개 그룹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준비 현황과 전략을 살펴보고, 누가 이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이며,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

도서정보 : 존 D. 배로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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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당첨되는 방법은? 왜 철탑이 삼각형으로 이루어졌을까? 돈을 두 배로 불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감옥에 필요한 감시원의 수는? 등등 일상 속에 숨겨진 수학의 수수께끼가 밝혀진다!‘수학기피증’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골치 아프고 따분하게만 느껴지는 수학! 수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지금껏 숱하게 이루어져 왔지만, ‘수학’과 ‘재미’라는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기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수학은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하나의 ‘과목’이기 이전에 우리 생활의 근본을 이루는 ‘논리’요, 세계의 지적 바탕이다.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은 케임브리지 대학 수리과학 교수인 저자가 생활 속에 스며 있는 수학 법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으로, 시중에 나온 기존 책들의 한계를 보완하고 ‘수학’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일상 속 수학’의 결정판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이 예술이나 수학과 별개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일상과 수학이 실은 단절되지 않았음을, 오히려 세상 및 사람들과 매우 가까운 학문임을 상기시킨다. 특히 경마에서 확실히 따는 법, 미래의 부가가치세, 자동차 미는 법, 로또에 당첨되는 방법, 돈을 두 배로 불리는 데 걸리는 시간 등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 책을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무엇보다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을 통해 지금껏 그 무엇으로도 깨지지 않았던 수학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예술 속 수학 지식 100

도서정보 : 존 D. 배로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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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에 동원된 사람은 몇 명일까? 소리만으로 와인 잔을 깨트릴 수 있을까? 다양한 예술 속에 숨겨진 수학의 수수께끼가 밝혀진다!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수학 지식 100 시리즈 완결편으로, 케임브리지 대학 수리과학 교수인 저자가 생활 속 수학 지식, 스포츠 속 생활 지식에 이어 이번에는 수학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저자인 존 D. 배로 교수는 수학과 예술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발레리나는 어떻게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지, 왜 샤워를 할 땐 가수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지, 어떻게 와인 잔을 전드리지 않고 깨트릴 수 있는지, 피라미드에 동원된 사람은 몇 명인지, 13일의 금요일은 정말 많은지 등, 조각과 문학, 건축, 디자인, 음악, 영화, 춤 같은 다양한 예술 형태 속에 담겨진 미스터리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그동안 ‘모르는 줄도 몰랐던’ 일상 속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예술 속 수학 지식에 관한 100가지 짧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저자는 수학과 모든 예술 사이를 연결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예상 못할 일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수학은 모든 가능한 패턴의 목록이기 때문에 인간의 삶에 유용하며, 도처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 창조성의 다양한 측면을 수학과 연결시킨 이 책은 수학과 예술뿐만 아니라 일상 속 우리 주변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독특하고 특별한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하나의 반죽으로 세 가지 맛을 내는 신기한 마법의 케이크

도서정보 : 오기타 히사코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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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마존 디저트 케이크 부문 1위!베이킹의 원산국 프랑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혁신적인 베이킹 기술!프랑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법의 케이크’를 동양인에 입맛에 맞게 바꾼 최초의 요리법! ‘마법의 케이크’는 한입 가득 베어 물면 각각의 식감이 하모니를 이뤄 지금까지 맛본 적 없었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세 가지 질감의 3단 케이크다. 맨 위는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스폰지 케이크, 중간층은 걸쭉하고 진한 크림, 하단에는 쫀득쫀득하고 탄력 있는 맛있는 프랑스 빵!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이 세 가지 층들이 각각 따로따로 만들어 나중에 겹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반죽으로 구워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이다!만드는 법도 굉장히 쉽고 간편하다. 한 번에 모두 틀에 넣고 구우면 세 가지 질감의 3단 케이크 완성! 이보다 더 쉽고 간단한 케이크 요리법이 있을까? 특별한 도구나 재료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NO!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나 재료로 지금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다. 이제 한 번 맛보면 평생 잊지 못할 ‘마법의 케이크’를 집에서 손수 만들어보자!

구매가격 : 9,100 원

마법의 파스타 : 냄비 하나로 뚝딱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도서정보 : 무라타 유코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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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마존 1위 『마법의 케이크』 시리즈 제2탄!미식 문화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환상적인 맛의 파스타 요리법!파스타는 이탈리아의 소울 푸드이지만, 사실은 미식 문화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상당히 인기 있는 요리다. 씹는 맛이 날 정도로 면을 살짝 익히는 이탈리아 방식(알 덴테)에 특별히 구애받지 않고 나이프와 포크로 짧게 잘라 먹는 등 프랑스인은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파스타를 즐기는데, 그런 프랑스에서 요즈음 유행하는 파스타가 있다. 바로 pasta magiques로 불리는 ‘마법의 파스타’!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냄비 하나에 파스타 면과 부재료, 소스를 모두 넣고 같이 삶기만 하면 끝! 설거지도, 드는 수고도, 조리 시간도 모두 줄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맛 또한 환상적이다. 파스타와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에 일체감이 있고, 일반적인 건면에는 없는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실패할 확률도 거의 없으며, 오히려 보통의 방식으로 만들 때보다 훨씬 맛있는 파스타가 완성된다! 특별한 도구와 재료는 하나도 필요하지 않다. 집에 있는 냄비 하나면 OK! 평소 식사로, 혼자 먹는 점심으로, 홈 파티의 메뉴 중 하나로 멋지게 활약할 수 있는 마법의 파스타에 흠뻑 빠져보도록 하자!

구매가격 : 9,100 원

스크래치 주니어로 배우는 맨 처음 코딩 : 스크래치 주니어 공식 가이드북

도서정보 : 마리나 유머시 버스, 미첼 레스닉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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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정규 교육 시작!2018년부터 시행되는 초, 중,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정규 교육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기본 뼈대인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 필수 교과목으로 널리 교육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코딩은 아이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창조적이고도 독창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킵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코딩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프로그램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응용력을 높여주는 어린이용 코딩 교육 프로그램 “스크래치 주니어”는 미국 MIT에서 개발해 이미 교육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 ‘스크래치’의 저연령 어린이 버전입니다. 스크래치 주니어를 통해 어린이가 코딩의 첫 발을 떼도록 도와주는 코딩 입문서 『스크래치 주니어로 시작하는 맨 처음 코딩(The Official Scratchjr Book)』을 통해 우리 아이의 코딩 첫 걸음을 시작해보세요!

구매가격 : 9,800 원

마음챙김의 힘을 활용하고 마스터하는 법

도서정보 : 강푸름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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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생의 모든 영역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한 가지 능력을 배울 수 있다면, 그 능력은 무엇이 될까?

의심할 여지없이, 그것은 감정을 조절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통제하는 능력일 것이다.
감정적 반응을 통제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 반응을 막을 수 있고, 대신 보다 더 침착해지고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그보다 훨씬 더 심오하다. 이 책의 뒷부분에서 살펴보겠지만, 자신감을 높이는 능력은 실제로 더 생산적이고 성공적이며 풍요롭게 삶의 모든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모든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그러면서 동시에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어떻게 평화와 고요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계속 읽으면서 당신의 인생을 바꿀 준비를 하라.
신의 개념에 대해 모든 종교와 과학, 철학은 왜 서로 모순되는 걸까요? 하나의 원리가 이런 패러독스를 궁극적으로 풀어줍니다!
자유의지의 법칙을 발견하세요. 자유의지가 전체 우주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배우세요! 이것은 하나의 과학입니다.
지구인의 집합의식이 어떻게 초자연적 상태를 결정할까요?
존재하는 모든 것이 어떻게 하나의 의식인지 배우세요. 모든 실재의 궁극적인 진리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지식이나 깨달음이 왜 어두운 힘의 부정적 공격으로부터 최고의 방어가 되는가!
절대적이고 완전하며 완벽한 신념을 갖는 방법을 발견하세요! 신념과 이성이 왜 같은 것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마법이 어떻게 기독교에서 사용해 온 하나님의
힘을 실제로 이용하는 기술인지 알아보세요!
욕망의 힘과 신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기적을 일으키는 열쇠가 되는가!
완전한 평화를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정확하고 확실하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신의 은혜를 찾는 비밀, 그리고 그것이 진정 얼마나 쉬울 수 있는지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4,300 원

병상 이후

도서정보 : 이상 | 2018-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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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람 듣는 어린아이가 할아버지의 눈치를 쳐다보듯이 그는 가련(可憐)(참으로)한 눈으로 의사(醫師)의 얼골을 언제까지라도 치어다보아 고만두려고는 하지 않았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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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문학의 특징

도서정보 : 이육사 | 2018-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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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우리가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온 것은 하루 이틀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물론 시나리오라면 스크린에 영사될 영사(映寫)들 영화의 대본으로 ‘콘티뉴이티 (continuity)’와는 다르다.

구매가격 : 3,000 원

my 브랜드파워 SNS마케팅

도서정보 : 김용근, 양주환 | 2018-11-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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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에 평범한 농업인 블로거 26인의 생생한 블로거 스토리를 포함하여 농업인에게 최적화된 블로그 마케팅 책자인 6차산업을 디자인하는 꿀짱의 블로그 마케팅 책자를 발간하여 많은 농업인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블로그마케팅 지침서로 활용했으며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농업인들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SNS마케팅 책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015년 6월부터 전국에 SNS마케팅 강의와 재능기부를 진행하면서 교육을 받으시는 분들께서 요구하는 내용과 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이번에 본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먼저 출간한 『꿀짱의 블로그 마케팅』에 이어서 많은 농업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SNS마케팅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구매가격 : 20,000 원

NAVER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

도서정보 : 김용근, 양주환 | 2018-11-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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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픈마켓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하여 농산물을 판매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고 설사 배웠다 하더라도 정작 상품을 입점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켜면 막막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초보자도 쉽게 상품을 입점할 수 있도록 책자에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다 보면 궁금한 점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고객센터에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필자가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이 질문한 내용과 조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수록하였으며 스마트스토어를 실습하기 전에 본 책자를 한번 읽어보시고 나서 실습을 하시면 아주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16,000 원

벽안출가

도서정보 : 유응오, 장세훈 | 2013-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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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 ․ 무진 ․ 청안 ․ 청고 ․ 무심 ․ 일조 ․ 오광

한국불교에 귀의한 눈 푸른 선승 7인의 일대 구도기

너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한국 불교에 귀의한 눈 푸른 선승들이 있다. 이들은 미국, 헝가리, 영국, 세르비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에 한국 불교를 만나 자신이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했다. 아니, 포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내려놓음’이다. 상황과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손을 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해서 적극적으로 뿌리친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한 것과 원해서 한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의 간극이 있다. 이들은 국적, 지위, 명예, 돈 같은 세상의 모든 명리를 속세에 남겨 놓았다.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에 두고 온 것에 대해 후회나 미련은 없다. 오로지 깨달음을 향해 정진할 뿐이다. 과연 깨달음은 무엇이기에 모든 것을 버린 것일까. 어떤 길이기에 뒤돌아보지 않고 문화와 종교 그리고 육신의 옷까지 벗고 훌쩍 떠나버릴 만큼 사람을 잡아끄는 것일까. 용기 있게 걸어가는 벽안 선승의 뒷모습이 커다랗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에 그 길은 더욱 눈부시다.




전부를 버리고 하나를 얻는다

<벽안출가〉에는 총 일곱 분 스님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세계 4대 생불로 칭송 받으면서 한국 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린 숭산 스님의 유일한 전법제자 대봉 스님을 시작으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한 무진 스님, 고국 헝가리에 한국식 사찰을 짓기 시작한 청안 스님과 청고 스님, 스승의 유지를 이어받아 무상사 주지로 있는 무심 스님, 외국인 스님으로서는 최초로 율원과 강원을 졸업한 일조 스님, 한국 선원에서 수십 차례 안거에 든 오광 스님…….

이 스님들은 모두 각자의 인연에 따라 출가를 했다. 대봉 스님은 사회적 부조리에 반발해 미국 월남전 참전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하기도 했지만 곧 회의를 느끼고 방황하던 중 숭산 스님을 만났다. 무진 스님은 대학에서 아동심리학의 거장 장 피아제를 사사할 정도로 뛰어난 재원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원명 스님을 만나 한국 불교가 어떤 것인지 묻게 됐고 ‘Everything is perfect’라는 말 한마디에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다. 예민한 감수성의 청안 스님은 삶 뒤에 숨어 있는 비애를 알아차리고 숭산 스님을 만나 그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 출가했다. 청안 스님은 대학에서 우연히 대행 스님을 만나 ‘네 안을 찾아라’는 말에 지식으로 얻을 수 없는 어떤 경지를 목격했다. 무심 스님은 명문 보스턴 대에서 화학과를 전공하고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모두 내려놓으라’는 숭산 스님의 말씀을 듣고 그 순간 그 말씀을 따랐다. 일조 스님은 도저히 한국 불교와 만날 수 없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나고 자랐지만 운명처럼 한국 불교를 찾아 왔다. 그리고 오광 스님은 온갖 수행법을 다 경험하고 다시 한국 불교로 돌아왔다.

살면서 용기를 내어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일은 흔치 않다. 간혹 결정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대부분 일상의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 이 책은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서 하나를 얻는 역설을 말한다. 이런 행복한 책 읽기의 경험도 흔하지 않다.



구매가격 : 6,000 원

제국의 품격

도서정보 : 박지향 | 2018-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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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
영국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과 제국 경영의 전략을 파헤친다!
이 책은 제도적․문화적․지리적 경계를 넘나들며 영제국이 만들어진 역사적 맥락을 압축적으로 소개한다. 제국의 초석을 다진 엘리자베스 1세, 전 세계 해군의 역사를 새로이 쓴 넬슨 제독, 영국의 지적 토대를 만든 프란시스 베이컨 등등. 작은 섬나라가 세계 최강 제국이 되기까지, 정치․경제․기술․지식 등 사회 다방면에서 위대한 인물들이 업적을 써내려갔다. 『제국의 품격』에서는 영제국의 탄생과 번영의 순간을 이룬 다양한 인물을 다룸으로써 어느 한 분야, 한 가지 관점이 아닌 입체적 시각으로 영제국의 성공 전략을 분석한다.


영제국은 무엇보다 상업적이고 바다를 통한 것이었으며, 자유로웠다. 끝내 영국 역시 결국 탐욕스런 제국이 되었지만, 제국을 문명의 확장으로 파악하고 그것을 권리이면서 동시에 의무라고 여긴 영국인들의 시각은 그들의 제국을 가장 ‘덜’ 사악한 제국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_프롤로그 중에서



학문적 글쓰기와 대중적 글쓰기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저자의 집필 철학은 이 책에서 빛을 발한다. 짧은 호흡과 극적인 전개, 명징한 표현으로 영국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흡입력 있게 읽을 수 있게끔 한다.
『제국의 품격』은 최고의 영국사 권위자이자 동서양을 아우르는 역사학자의 통찰을 통해 영제국이 이룩한 제국 경영의 품격을 보여주는 책이다. 독자들은 영제국의 흥망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영제국의 역사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프란시스 드레이크와 같은 ‘바다 사나이’들이 없었다면 영제국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왕권의 약화와 의회의 강화로 얻어진 자유가 없었다면 상업 제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을까? 해군력과 자유가 없었다면 영국을 ‘차원이 다른 제국’으로 만든 산업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1장 ‘해적에서 해군으로’에서는 전 세계 바다를 장악한 영국 해군의 기원과 해군을 이끈 바다 사나이들의 이야기가 극적으로 펼쳐진다. 2장 ‘자유가 태어난 나라’와 3장 ‘자유무역을 선도한 세계의 공장’에서는 영국인들의 가슴에 뿌리내린 ‘자유’라는 단어가 그들을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자유는 상업을 확대시켰고 세계는 영국이 주도하는 자유무역주의에 의해 재편되었다. 이처럼 자유가 세상을 부유하게 만들리라는 영국인들의 믿음이 현실이 되는 듯했지만 ‘대공황’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기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해상력과 자본을 양 손에 쥔 영제국은 전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평화의 시기를 유지한다. 4장 ‘팍스 브리타니카를 지키는 세계 경찰’에서는 강력한 존재감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하던 시기부터 1차 세계대전으로 그 평화가 깨지기까지의 역사를 돌아본다. 5장 ‘기술로 무장한 제국’에서는 증기기관, 해저 전신, 운하, 철도 등 인류의 운명에 급물살을 일으킨 영제국의 기술력을 분석한다.
자신들의 땅을 과학기술로 무장한 영제국은 그것을 전파하는 데 열을 올렸다. 6장 ‘왕관의 보석, 인도’를 통해 영제국을 제국일 수 있게끔 한 인도 통치 시기를 분석한다. 매우 중요한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큰 한계에 직면한 제국의 통치 방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7장 ‘제국의 유산,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에서는 현 시점에서 식민통치가 남긴 가장 유의미한 것으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꼽으며, 식민주의의 참된 유산을 밝히기 위해 법과 질서․교육․민주주의․보건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오늘날의 영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는 ‘브렉시트’일 것이다. 8장 ‘제국이 만든 다문화․다인종 사회’에서는 제국에서 시작된 여러 나라와의 정서적․문화적 접촉이 남긴 득과 실을 분석한다. 영제국이 오늘날 영국과 EU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남긴 과제에 대해 짚어보고 다인종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처럼 『제국의 품격』은 영제국이 남긴 빛과 그늘이 오늘날에 끼친 영향까지 짚어낸다. 그렇다면 21세기 대한민국은 영제국의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영제국의 탄생과 번영의 역사를 통해 현재적 의미를 도출하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급변하는 강대국 패러다임의 한복판에 선 세계사 속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영제국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 본문 중에서

한평생을 서양사, 그중에서도 영국의 역사에 집중해왔다. 이제 그 대장정을 공식적으로 마감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썼다. 대학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내 관심사는 ‘근대화’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근대화 바람이 불고 있었고, 우리도 못난 과거를 극복하고 서양처럼, 일본처럼 근대화에 성공해서 잘살아보자는 당시 분위기에 나도 동조했다. 그것이 서양사 가운데서도 영국의 역사를 공부하기로 결심한 동기였다. 근대를 가장 먼저 연 여러 요소, 즉 의회민주주의, 자본주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 과학기술의 발달 등에서 가장 앞섰던 나라를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었다. (6쪽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해협을 건너가야 닿을 수 있는 작은 섬나라 영국이 어떻게 세계 최초의 의회민주주의 제도를 정립하고, 세계 최초의 산업혁명을 수행했으며,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는지를 탐구해보려는 노력이다. 물론 오늘날의 영국은 과거의 영광을 많이 잃었고, 브렉시트 같은 사건이 있어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존재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여러 기록은 인류가 역사를 공부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14쪽 ‘프롤로그’ 중에서)

19세기 초에 이르러 전 세계 바다를 장악하게 될 영국 해군은 사실 매우 초라한 기원을 가지고 있다. 주로 스페인제국의 보물선을 약탈하던 사략선이 그 기원이기 때문이다. 해적이었지만 그들의 노략질은 잉글랜드의 자유를 수호하고 ‘가톨릭을 무찌르는 개신교 십자군’의 성전으로 칭송을 받았다. 18세기를 통해 영국 해군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고 나폴레옹전쟁을 통해 그 막강한 존재를 인식시켰다. 1805년, 넬슨이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승리했을 때 영국 해군력에 도전할 수 있는 세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28쪽 ‘1장 해적에서 해군으로’ 중에서)

무역은 영국인들을 부유하게 만들고 그들의 부는 그들을 자유롭게 만들며, 그렇게 얻은 자유는 그들의 상업을 확대시키고, 무역으로 번 돈으로 해군력을 강화시키면 그 해군력을 기반으로 영국은 다시 해상권을 장악하고 국가의 위신을 드높인다고 관찰했던 것이다.
18세기에 이미 영국 국민은 부유할 뿐 아니라 자유로웠다. 국민들이 자유로워지려면 왕권의 제한이 필수적이었다. 그렇다면 대륙과 달리 영국에서는 어떻게 왕권이 일찍부터 약화되었을까? (68쪽 ‘2장 자유가 태어난 나라’ 중에서)

산업혁명을 통해 영국은 다른 나라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대국이 되었고 세계 경제를 자신의 뜻대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영국인들이 원한 세상은 모든 물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자유무역의 세계였다. 그들은 자유무역이 영국만이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고 그 원칙을 전 세계에 퍼뜨리려 했다. 세계는 영국이 주도하는 경제력과 영국이 지향하는 자유무역주의에 의해 재편되고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말이 되면 영국의 경제적 힘도, 자유무역에 대한 믿음도 도전받게 되었다. (106쪽 ‘3장 세계의 공장이자 자유무역의 전파자’ 중에서)

1815년부터 1914년까지의 시기를 흔히 ‘팍스 브리타니카’라고 부른다. 이 용어 자체는 1890년대에 당시 식민성 장관이던 체임벌린이 퍼뜨린 유행어인데, 원래 인도에서 영국의 통치가 가져온 평화의 효과를 의미했다. 그러나 그 뜻이 확산되어 나폴레옹전쟁 후 해군의 보호를 받은 영국의 상업, 산업, 금융, 제국의 강력한 존재가 다른 나라들에게 영국의 의지를 따르도록 강요함으로써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효과를 가졌다는 것으로 정의되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일어난 전쟁들은 짧거나 대수롭지 않은 것들로, 크림전쟁(1853∼1856)을 제외하고 유럽 강대국들이 두 나라 이상 참전한 대규모 전쟁은 없었다. 영국은 한편으로 무역과 해군력, 다른 한편으로 유럽 대륙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남는 비결을 찾았다. 팍스 브리타니카는 역사상 어떤 시기에도 볼 수 없었던 물자와 사상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평화로운 세상이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으로 그 평화는 깨지게 된다. (145쪽 ‘4장 ’팍스 브리타니카‘를 지키는 세계 경찰’ 중에서)

18세기 이후 유럽인들이 인류를 분류한 기준의 첫 번째는 과학기술이었다. 1850년에 발표된 한 소설은 빠른 속도로 갠지스강의 물살을 가르는 증기선과 강가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인도인 사이의 ‘믿을 수 없는 괴리감’을 그렸다. 영국인들은 자신들에게 두 개의 사명이 있다고 믿었다. 하나는 ‘인간이 사용하도록’ 자연을 정복하는 산업상의 책무이고, 다른 하나는 그 정복의 과실을 ‘영구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공유’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거리는 소멸되었고 세계는 축소되었는데, 그것은 대부분 영국의 기술 덕분이었다. 인도와 멕시코에서 운하와 철도를 건설하고, 캐나다에서 항구를 조성하고, 이집트에서 댐을 건설한 것은 모두 영국인들이었다.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땅을 과학기술로 무장한 후 제국을 같은 방식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182~183쪽 '5장 기술로 무장한 제국' 중에서)

처음에 영국인들은 인도를 상업적 대상으로만 간주했지만 점차 군사적 중요성을 깨달았다. 인도는 특히 나폴레옹전쟁 후 프랑스의 뒤를 이어 부상하던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한 도약판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무엇보다 인도는 그 자체가 제국이었고 ‘왕관의 보석’이었다. 인도가 없는 영제국은 제국이 아니었다. 그만큼 중요한 식민지였지만 영국의 인도 통치는 한계가 있었다. (217쪽 ‘6장 왕관의 보석, 인도’ 중에서)

발전은 경제적 측면만이 아니라 문화적·사회적·생물학적 측면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즉 경제 발전만이 아니라 법과 질서, 교육, 민주주의, 보건 서비스, 생산적인 경제적 기회에 덧붙여 개인의 자존감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식민 통치가 남긴 유산 가운데 장기적 안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문화적 유산일지도 모른다. 이 모든 측면을 포괄적으로 따져봐야 식민주의의 참된 유산이 드러날 것이지만 그것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256쪽 '7장 제국의 유산,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중에서)

제국은 영국인들이 더 넓은 세계로 이동하고 다른 국민, 다른 문화와 접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이민의 방향도 가지각색이어서 영국인들을 포함해 제국의 신민들은 본국에서 식민지로, 식민지에서 식민지로, 식민지에서 본국으로 옮겨갔다. 그러나 그런 접촉이 물리적 수준을 넘어 정서적·문화적 교류와 통합으로 이어졌는지는 다른 문제라 하겠다. (290쪽 '8장 제국이 만든 다문화·다인종 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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