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터널 저편에

도서정보 : 양청모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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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에 차를 세우고 조심스럽게 몇 걸음을 걸었다. 자그마한 교정 한복판에 멈추어 섰다. 참으로 감개무량의 순간이었다. 그 자리에서 나도 모르게 나는 양쪽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엎드려서 그 땅에 입맞춤을 했다. 그 땅은 참으로 거룩한 땅으로 느껴졌다. 흙냄새를 맡았다. 나는 무릎을 꿇은 채로 적나라한 나를 하나님 앞에 바치고 있었다. 그건 죄인 된 내가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항복을 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내 속에서,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를 받아주소서! 좋은 세월 내 맘대로 고집하며 살다가 이제서 야 이 죄인 주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받아주옵소서! 그리고 부디 용서하여 주옵소서!’라고 참회의 묵도를 올렸다.
…… (중략)… 하나님 앞에서 서원을 한 지 만 23년 만에 하나님께 그 서원을 갚으러 나타난 죄인이었다. 나는 이기주의와 세상 명예의 노예가 되어, 철저하게 병든 만신창이가 된 채 돌아온 순 죄인이었다. 심한 아집과 욕심에 사로잡혀 방황하다가 돌아온 탕자였다. 그래도 평생을 후회하다가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유구무언의 처지가 되지 않고, 늦은 걸음이라도 기어이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가 넘쳐흐르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건 축복의 잔이기도 했다. 마음이 후련하고 편안해지고 있었다. 그때 내 귓전에 무성의 복음성가가 들렸다.

구매가격 : 10,200 원

퇴직일기

도서정보 : 유상철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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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무성한 시대에 살면서
하릴없이 우리는 언어의 멀미를 겪고 있다.
하여, 잡목으로 빽빽한 여름산보다는 소나무가 듬성듬성
한, 가을바람 소슬한 그 말씀의 숲이 그립다.
여백에서 살아나는 깊은 소리와 선명한 향기를 생명처럼
만나고 싶다.

구매가격 : 6,000 원

하나님 질문 있습니다

도서정보 : 최창호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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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신이 종교인이나 무신론자라면
필히 한번은 읽어 보아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는 진정한 믿음의 본질을 현실적이고 현상적으로 규명하고 체험을 통해 직면한 의구심과 이해하기 어려운 형이상학적 문제들을 형이하학적으로 접근하여 창조주께 철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종교학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양심에서 묻어나오는 의문과 자답을 통해 신과 씨름하는 한 평범한 인간의 애절한 절규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의 믿음관과 양심이 반목되는 부분을 범종교적으로 접근하여 관찰과 체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각 종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해결을 위한 우선순위와 질서를 규명하려 노력한다. 더하여 마음을 상세히 해부하여 영과 혼의 실체와 그 역할뿐 아니라 믿음과의 관계성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학교 교육을 성공하게 하는 어린 시절 교육

도서정보 : 유재훈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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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자 하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욕망이다. 그러나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부모의 배 속에 있는 태아 때부터 출생하여 자랄 때까지 아이는 자신이 겪게 되는 모든 자극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이를 통해 아이의 지능, 성격, 정서, 가치관, 신체 기능 등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

어린 시기에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어린 시기의 교육은 대부분 가정교육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거나 “어떻게 교육해야 한다.” 또는 “어떻게 키웠다.”라고 얘기하지만 적절하지 못했거나 잘못된 경우도 꽤 있다.
학교에서 아이를 잘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적기에 교육하는 것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

구매가격 : 7,200 원

한 뼘

도서정보 : 안시안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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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생긴 외면의 모습보다
지닌 향기가 중요하다는 걸

나무 위의 모과를 볼 때마다
가슴에 손을 얹게 되네

올 겨울
모과 한 알 머리맡에 두고
그가 들려주는 향기로운 말을
가슴에 담으려네.

구매가격 : 8,340 원

기적의 비타민 D : 미국 내과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건강 보조재 | 비타민 D가 부족하면 100가지 질병이 찾아온다!

도서정보 : 전의혁 | 2019-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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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지속 가능한 삶의 비결을 찾고 싶다면
프롤로그 몸과 마음의 행복을 가져오는 비타민 D"
Chapter 1. 비타민 D에 대한 올바른 이해
1. 왜 비타민 D인가?
2. 태양의 선물 비타민 D
3. 비타민 D에 관한 오해와 진실
Q.1 햇빛만 쬐면 충분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
Q.2 음식으로 충분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
Q.3 비타민 D를 권장량보다 많이 복용하면 위험하다?
Q.4 비타민 D는 지용성이므로 장기간 복용하면 독성이 나타난다?
Q.5 천연 비타민 D가 합성 비타민 D보다 더 좋다?
Q.6 식물성 비타민 D가 동물성 비타민 D보다 좋다?

Chapter 2. 비타민 D로 내 몸을 지키는 방법
1.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생기는 증상들
2. 최적의 컨디션을 위한 비타민 D 수치
3. 비타민 D는 혈중농도수치로 관리해야 한다
4. 대한민국 비타민 D 수치의 현 주소
5. 비타민 D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들
6. 비타민 D 보충, 이렇게 하자

Chapter 3.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1. 워라밸 향상을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수면장애 / 만성 피로 / 스트레스 & 과민성 대장증후군 / 간 질환 / 심장 질환 / 안구 건조증 & 황반변성
2. 평생 건강을 위한 임신 중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요로감염증 / 갑상선 질환 / 임신 / 출산
3. 소중한 자녀를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중이염 / 아토피 / 비만 / 성조숙증 / 우울증 & 자살
4.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고혈압 / 당뇨 / 전립선암 / 유방암 / 감기 & 독감 / 류머티스 관절염 / 낙상 & 골절 / 치매 & 알츠하이머 / 파킨슨 / 수명
5.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에필로그 최고의 컨디션을 향유하는 삶을 위하여

구매가격 : 9,100 원

생화학백과

도서정보 : 생화학분자생물학회 | 2019-11-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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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백과

구매가격 : 20,000 원

생각도 못 했어

도서정보 : 신희 | 2019-11-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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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언니 부부에게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여느 이모들처럼 조카는 가장 예쁩니다.

태어나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 아가가 스스로 뒤집고 기어다니고 두발로 걷기까지 아기를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동안 아기 스스로 느꼈을 좌절감과 쾌감을 어렴풋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꼬물거리던 아기가 자신의 방식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관찰하여 그림으로 녹여내었습니다.

우리가 그랬듯 훗날 그런 자신의 모습이 잘 기억나질 않을 아기의 시간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

도서정보 : 다니엘 이치비아 | 2019-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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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 베르나르 베르베르, 타고난 모험가
1. 평화로웠던 시절
2. 글쓰기를 통한 치유
3.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죽음
4. 편집장
5. 개미집
6. 미스터 특종
7. 출판사들의 경쟁
8. 인도의 노래
9. 개미 없이는 하루도 못 살아
10. 인생은 새옹지마
11. 사차원
12. 돌고래와 함께 춤을
13. 밀레니엄
14. 우리 친구들의 친구들
15. 반전
16. 변화
17. 메신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연대]

구매가격 : 11,200 원

비긴 어게인

도서정보 : 이다혜; 임이삭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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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완전하고 실패를 반복하지만 언제나 다시 시작할 권리가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두 변호사의 경험에서 우러난 인생의 위기에서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 가벼운 시작이 필요할지 모른다”

젊은 두 변호사가 경험한 세상을 책으로 만나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의 평온한 일상은 사실은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 우연들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발밑이 단단한 지면이 아니라, 사실은 켜켜이 쌓인 성냥개비라는 것. 그래서 그것은 언제 무너져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노심초사로 삶을 낭비해야 할 이유는 없다. 다만 물에 빠질 때를 대비해 수영을 배워 두는 것처럼, 발아래 성냥개비가 무너졌을 때 대처할 방법에 대해 평소에 훈련을 좀 해 둔다면 다시 균형을 잡고 일상이라는 수면으로 떠오르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에서는, 물에 빠진 사람이 일상이라는 수면으로 다시 떠오르는데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다시 시작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
이 책에 담긴 작가가 전달하고자하는 핵심은, 작가 본인의 인생을 관통하는 주제이기도하다. 즉,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서도 어떻게든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 삶의 여러 장면들은, 한걸음만 떨어져서 생각해본다면 겉으로 진실처럼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고, 거짓처럼 보이는 것이 진실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 혹은 경험치,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그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다시, 제대로 시작하자.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적어도 실패하더라도 매번 다시 시작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도서정보 : 김숨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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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
내가 왜 없는 게 아니라 있는가
나무들도 스스로에게 묻고는 할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뿌리 이야기」 수록, 작가 김숨의 존재 3부작

2015년 제39회 이상문학상 대상작에 김숨의 「뿌리 이야기」가 선정되었을 때, 그는 수상 소감에서 당나라 시선 이백의 ‘마부위침(磨斧爲針)’ 고사를 언급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고 있는 노인을 보고 이백이 다시 공부에 정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김숨 작가는 그 노인의 믿음을 자신의 믿음으로 삼겠다 썼는데, 실제로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작가’를 떠올렸을 때 많은 이들이 가장 앞서 떠올릴 이름 중 하나가 그일 터이다. 1997년 등단하여 올해로 작가인생 22년, 조용히 그러나 가열차게 작품활동을 이어온 작가 김숨.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으로 문단은 그에 대한 신뢰를 보였고, 모호한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소설부터 역사와 현실을 토대로 한 소설까지, 독자는 그를 ‘믿고 읽는 작가’라 부른다.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는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중편 「뿌리 이야기」를 비롯,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등단작 「느림에 대하여」를 개작한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 당선작 「중세의 시간」을 개작한 「슬픈 어항」 총 3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은 독특한 작품집이다.

살리고 싶어, 살려야지…… 혼잣말을 주문처럼 외며 초고 아닌 초고를 완성하고 났을 때 생애 처음 쓴 소설이 ‘뿌리 이야기’와 닿아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등단 후 내가 지금껏 쓴, 쓰고 있는 단편과 장편들이 어디에서 왔고, 오고 있는지 가계도 같은 게 그려지는 것 또한 경험했다.
_‘작가의 말’에서

첫 소설집 『투견』의 개정판 작업을 진행하던 중,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가 근본적으로 ‘뿌리 이야기’와 닿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첫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두 작품만을 살리고,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쓴 「뿌리 이야기」를 더해 일종의 3부작으로 구성한 것. 세 편 모두 작가가 상당 부분 개작하였고, 셋 중 두 작품은 제목도 바꾸었다.

“우연히 '이식할 나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느낀 공포감이 작품의 모티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는 작품 「뿌리 이야기」는 이 소설집의 가운데에 자리하여 세 작품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나무는 자신이 태어난 자리와 죽는 자리가 같은 존재야. 태어난 자리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죽음을 맞는……”

그는 메타세쿼이아들보다 더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천이백 킬로미터야……”

“이 메타세쿼이아들이 이동한 거리 말이야. 당신 말대로 한자리에 서 있는 존재가 어느 날 뿌리 들려서 천이백 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날아온 거야.”

나는 그가 날아가지 못하게 그의 발등에 못이라도 박아넣고 싶었다. 그를 내 옆에 붙들어둘 수만 있다면 발가락 하나하나에.
_76쪽, 「뿌리 이야기」에서


뿌리를 시각화하는 부정형 미술작품을 만드는 ‘그’와 지지부진한 연인관계를 이어온 ‘나’의 이야기. ‘나’에게는 어린 시절 고모할머니와 한방을 쓴 기억이 있다. 고모할머니는 노년에 홀로되어 ‘나’의 집으로 들어왔고, 방안에 그저 정물처럼 존재하기만 했던 사람이다. 양로원으로 한번 더 ‘옮겨진’ 고모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던 날 밤, ‘나’는 고모할머니의 손이 자신의 방에 날아들어 더듬더듬 자신의 손을 찾아 그러잡았던 것 같다 느꼈다. 간절히 자신의 손을 잡곤 하던 고모할머니. 그녀 역시 ‘그’처럼 ‘뿌리 들린 존재’였을까. ‘뿌리 들림’은 명백히 타의적인 것. ‘그’와 고모할머니의 뿌리를 뽑아든 건 누구 혹은 무엇이었을까.

「뿌리 이야기」 속 ‘그’는 맨 앞에 배치된 작품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이하 「나무」)의 ‘오빠’를 떠올리게 한다. 두 발이 그 자리에 자신을 정박시키는 뿌리가 되기를 소망하는 장면이 두 작품에, 두 인물에게 비슷하게 반복되기 때문이다. “나무를 만지는데 ‘나무’를 만지고 싶었어”(28쪽)라 말하는 어린 ‘나’와 불편한 발을 가진 느릿한 ‘엄마’, 세상과 다른 속도를 가진 엄마를 보며 점점 빨라지는 자신의 속도를 버리기로 한 ‘오빠’. 자기 방 천장에 구멍을 내고 그 속에 몰두하다가 끝내 가출하고야 마는 ‘오빠’와, ‘나무’에 대한 시(詩)를 쓰고자 애쓰는 ‘나’. 이는 결국 “오감(五感)으로는 어루만질 수 없는 ‘바깥’에 대한 불가능한 꿈꾸기와 관계 깊다. 따라서 이렇게 말해볼 수 있겠다. 이 작품은 ‘바깥’을 독자에게 보여주지는 않지만?누가/무엇이 그것을 할 수 있겠는가??‘바깥’을 독자에게 내밀어놓고 있다.”(조강석, 해설 「존재 3부작과 이미지-서사」에서)

「슬픈 어항」에는 결벽증적이고 폐쇄적인 삶을 사는 모녀가 등장한다. 세 작품 가운데 한곳에 정박해 ‘뿌리내리고’ 사는 듯 보이는 이 모녀의 삶은 그러나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다. 창문을 포함해 외부와의 통로가 차단된 집에는 ‘나’가 들어가 누우면 꼭 맞을 사이즈의 어항만이 놓여 있다. 산소발생기 없는 어항 속 금붕어들은 죽어나가고, 어렴풋이 추측되는 ‘나’의 아버지의 부재와 그 빈자리가 ‘나’의 어머니에게 남긴 트라우마적 상처가, 이 갑갑한 집을 더욱 숨쉴 틈 없는 기이한 공간으로 느껴지게 한다. “잠언은 어항 속에 있다. 나는 잠언을 믿을 준비가 되어 있다. 믿음은 그대로 고통이 된다.”(127쪽, 「슬픈 어항」에서) 그러나 “나는 아직 뿌리에 가닿지 못한 게 아닐까, 내가 나를 망각하고 존재하는 곳에. 나는 뿌리에 가닿고 싶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77쪽, 「뿌리 이야기」에서)

“자연물인 뿌리가 예술적 오브제로 승화하기 위해 거치는 통과의례들 중 가장 단순하고 의미심장한 의례”를 ‘못박힘’이라고 한 건 「뿌리 이야기」의 ‘그’이다. 「나무」의 오빠가 방 천장 구멍을 막은 철판에 박아넣은 열두 개의 못, 제 살을 긁어 흘린 피를 어항 속에 흘려넣은 「슬픈 어항」 속 ‘나’가 손에 든 것 역시 공사판에서 주워온 못이었다. ‘뿌리 들림’과 ‘못박힘’, 세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두 모티프는 세계의 유폐와 개방에 양가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리라. 모두가 ‘숲을 보라’라고 말할 때에도 ‘숲이 아닌 나무를 보라’라고 말하는 듯한 김숨의 소설 미학은 이렇듯 20년 세월에 걸쳐 인간 존재의 근원을 파고든다. “뿌리를 깊이, 단순하게 내리”는 ‘심근성 나무’처럼.

이 작품집은 일종의 존재 3부작으로 읽히기도 한다. 각각의 서사-이미지들이 세 작품 속에서 상호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거듭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 작품집 전체는 일종의 이미지-서사를 구성한다. 바깥에 대한 지향과 내부의 실존적 조건 그리고 양자의 교섭으로서의 삶에 대해…… 그런데 의아한 것은 다소 무거운 이미지들이 연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존재력(the force of existing)이 고양되는 방향으로 몸이 움찔하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김숨 소설의 또하나의 힘이다.
_조강석, 해설 「존재 3부작과 이미지-서사」에서

구매가격 : 8,400 원

허구의 삶

도서정보 : 이금이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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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어느 갈림길에서 A가 아닌 B를 선택했다면, B가 아닌 C를 선택했다면
나와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삶의 매 순간, 우리는 갈림길을 마주하고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만 한다. 선택하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자책은 수시로 우리를 짓누르고, 나아가는 걸음의 발목을 붙잡곤 한다. 그러나 쌀자루를 둘러멘 듯 걸음걸음이 버거울 때에도 일시정지하거나 리셋하여 되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 삶이다. 도미노처럼 세워진 선택의 길 위에서 『허구의 삶』이 던지는 질문은, 제 몫의 선택을 짊어진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질문일 것이다.

등단한 지 30여 년, 이금이 작가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등으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사에 족적을 남겨 왔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처한 현실을 파고들어, 그 아픔과 성장을 치밀한 서사에 녹여 내는 ‘이금이표’ 작품이 있어 아동청소년문학의 숲은 한층 울창해졌다.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이금이 작가는 한순간도 쓰기를 멈추지 않고, 지금도 외연을 넓혀 가는 중이다. 퇴고에만 수년이 걸린 『허구의 삶』은 이금이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작품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의 인생만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하나의 인생만 안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이야.”

때는 1988년. 고등학생인 ‘상만’은 쌀가게를 하는 외삼촌네에서 더부살이하는 신세다. 힘들 때 기댈 가족도 없이 쌀 배달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그에겐 속을 털어놓을 친구의 존재도 사치스럽게 느껴질 뿐이었다, ‘허구’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허구는 으리으리한 이층집에 살면서 엄마 아빠의 차고 넘치는 사랑을 귀찮게만 여기고, 학교에선 사실인지 허풍인지 모를 온갖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친구들에게 돈을 펑펑 써 대는 아이다. 상만은 접점이라곤 없는 허구와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지면서 완고했던 삶에도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풍족해 TV 드라마 같던 허구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차츰 익숙해지고, 허구 부모님의 사랑을 나눠 받으며, 허구의 방에서 허구의 책상에 앉아 허구의 참고서를 써 가며 공부하게 된 것이다.

급기야 상만은 허구가 노트에 써 놓은 글 「여행자 K」에 제 이름을 붙여 공모전에 내고 상을 받기에 이른다. 이렇게 허구의 것을 빌리다가 자신은 빈껍데기가 되고 마는 것은 아닐까. 문득 찾아온 씁쓸함은 상만의 곁에 오래 머물지 않았다. 허구가 평행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자’라는 글도 ‘뻥쟁이 허구가 지어낸 이야기겠지.’ 하며 가볍게 넘길 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2019년, 경일고등학교 반창회 밴드에 ‘초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닉네임 ‘여행자’가 쓴 초대장은 허구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장이었으며, 글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상만이었다. 30년 동안 상만과 허구 두 사람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허구를 만나며 어지럽게 엉켜 버린 상만의 삶과, 누구도 알지 못했던 비밀을 짊어지고 살아온 허구의 진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살아 있어 아직 많은 것이 가능했다.”
어느 한 순간 정지할 수도, 리셋할 수도 없는 삶 속으로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상만'과 ‘허구', 상반돼 보이는 두 사람의 전 생애를 그리면서 평행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접목시켰다. 삶과 죽음, 허구와 진실, 과거와 현재,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어 오가는 긴장감 있는 구성은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깊은 통찰이 담긴 단단한 문장으로 축조된 서사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충격적인 반전은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 음울한 농담처럼 불쑥 찾아온, 허구의 죽음을 알리는 장례식 초대장으로 시작한 『허구의 삶』은 그렇게 우리를 진실된 “삶” 속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동시에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 잃어버린 길 위에서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한 채 허구의 세계를 떠도는 여행자가 될 것인가. 자신의 일그러진 삶을 부정하고 다른 삶을 선망하며 허구로 무장한 채 걸어갈 것인가. 허구와 상만, 양극단을 달려가는 두 사람의 생애를 체험하는 일은, 앞으로 펼쳐질 무수히 많은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쌓아 나갈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더불어 그 선택의 무게를 견디며 나아갈 나 자신을 조금 더 너그럽게 안아 줘도 된다는 작가의 위로를 함께 건네받을 것이다.

“선생님은 어떤 어른이라고 생각하세요?”
기출문제는 물론 예상 문제에도 없었던 질문에 잠시 내 안의 무언가가 출렁, 했다.
(…) ‘나는 어떤 어른인가’라는 질문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들어 있던 이야기의 발효제가 됐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존재 자체로 존중받거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 허구의 상황을 바로잡아 줄 어른이 있었다면, 상만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 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들의 삶을 지켜보는 일은 어른인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내내 부끄럽고 미안했다.
_작가의 말에서

실수했더라도, 후회로 가득하더라도 우리 앞엔 아직 가지 않은 길이 놓였다. 어떤 마음으로 나아갈지 선택은 책을 덮은 우리의 몫이다. “살아 있어 아직 많은 것이 가능”하기에.

구매가격 : 8,100 원

공부 맛을 아는 학생! 10년 후에 뭐가 될까?

도서정보 : 이은집 | 2015-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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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공부를 맛있는 공부로!" 새학년을 맞아 학교마다 난리들입니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해야 한다는 각오와 다짐들로 엄숙하다 못해 숨이 막힐 지경인 것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학생들에게 공부란 것이 더없이 힘들고 괴로운 것이 됐는지 모릅니다. 이 시집은 8090시절에 청소년 학생들에게 바로 그 지겨운 공부를 초콜렛이나 피자처럼 맛있는 공부로 만들어 주기 위해 썼습니다. 따라서 이 유머개그시들을 읽으면 아마 여러분은 절로 웃음속에 공부하게 되어 즉 지겨운 공부가 맛있는 공부로 바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부 맛을 아는 학생! 10년 후에 뭐가 될까? 그 해답을 찾는 건 이 시집을 읽는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기적의 토킹스틱

도서정보 : 필리스 크런보 저 | 2017-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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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킹스틱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사이에서 만 년 전 전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소통 방법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세상살이 그리고 시간과 공간 자체가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무한 순환하는 원형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대화의 기술 덕분에 수백 년간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미국이 건국 초기에 헌법을 제정할 때 이런 정신과 태도를 벤치마킹하여 헌법 전문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 책은 도입부에서 토킹스틱의 역사적 배경과 사례 그리고 사용 목적 등에 대해 소개한다. 중반부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정신세계와 철학에 대해 설명하는데 원주민식으로 토킹스틱을 사용할 때는 참여한 사람들이 원형으로 둘러앉게 된다. 후반부에는 토킹스틱을 사용했던 사례와 구체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매뉴얼과 같은 자세한 지침이 나와 있다. 온전한 경청을 위한 탁월한 지혜의 도구인 토킹스틱으로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단순히 듣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자.

구매가격 : 7,200 원

끌림의 미학 카리스마 법칙

도서정보 : Kurt Mortensen 지음 | 2017-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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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치열하면서 온화한 사람이다. 카리스마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 기회를 높일 카리스마 법칙의 비법! 이 책에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자신감 열정 긍정의 영향력 낙관주의를 발산하라. 목적 창의성 능력을 결합하고 집중을 쏟는 데 역점을 두라. 당신의 의사소통 기술을 갈고닦아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쳐라. 상대방을 설득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라포를 형성하라. 중요한 성공 기술인 카리스마는 인생의 모든 면에 작용한다. 경력 관계 영향을 미치는 능력 소득…… 이 모든 것은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똑같은 교육 똑같은 관계 똑같은 IQ 똑같은 경험을 가진 두 사람이라 하더라도 왜 인생에서 아주 다른 결과를 보일까? 한 사람이 간신히 목적을 충족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엄청난 성공을 즐긴다. 어떤 사람들은 이에 대해 단순히 운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면 성공은 당연한 결과이다. 당신은 그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기꺼이 하도록 격려한다. 그리고 그들이 친구들에게 무언가를 해내고야 말겠다고 당당히 말할 때 그가 이룰 수 있는 성공을 그려 보라. 카리스마는 상대가 당신을 믿고 당신으로부터 영향받기를 원하도록 당신에게 권한이 부여된 능력이다. 당신은 그들을 사로잡아 동기 부여를 한다. 미래에 그들 스스로 당신의 비전을 수행하는 것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들은 당신의 열정 열의에 감동받고 에너지를 얻는다. 당신의 카리스마는 그들을 매료시키고 이끌며 그들은 낙관과 기대에 고취된다. 본질적으로 당신은 권한 부여 독려 고취의 원천이 된다. 다양한 카리스마의 기술을 숙련함으로써 당신은 영향력과 성공의 길로 나아간다. 성공을 이루는 데 왜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또한 그들이 성공하기 위한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기술을 왜 습득하지 못했는지를 알게 된다. 그래서 카리스마는 당신에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상대가 당신 그리고 당신의 영향력의 시도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실패한 것이다. 이럴 때 그들의 실패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영향을 받지 않거나 동기 부여를 받지 않거나 당신의 도움을 원치 않는 것 또한 당신 탓이다. 타인에게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면 바로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카리스마는 중요한 동기 부여이자 숙련될 수 있는 그리고 숙련되어야만 하는 인생 기술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카리스마의 힘을 견고히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적을 내 편으로 만드는 유쾌한 소통의 기술

도서정보 : 조너선 헤링 저 | 2017-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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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타인의 관점과 자기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도록 이끄는 것이 바로 논쟁의 참된 역할이다. 우리는 대체로 남들이 어째서 사회주의를 옹호하는지 왜 신을 믿으며 왜 여우 사냥을 옹호하거나 프랑스 영화를 즐기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있는 그대로 인생을 살아간다. 왜냐하면 자신과 생각이 다른 이들과 그러한 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즉 자기 생각을 펼쳐 보이고 그에 대한 타인의 반론을 접해본 경험이 없는 탓이다.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선입견을 안고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지 알고 나면 정말 신기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언젠가 필자의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참 놀랄 일이야. 얼마 전에 보수당 지지자를 한 사람 알게 됐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사람이더라고.” 이렇듯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반응은 더욱 명확해지고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기가 더 쉬워진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1부에서는 이른바 논쟁의 10대 황금률을 소개한다. 이 열 가지 비결은 상사와의 논쟁에서 배우자 혹은 하수관을 고치러 온 배관공과의 논쟁까지 한마디로 모든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물론 그 배관공이 당신의 배우자일 때도 그 효과는 변치 않는다! 그리고 2부에서는 흔히 논쟁이 일어나는 상황을 살펴본다. 그때 실제로 10대 황금률을 적용해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스토리로 리드하라

도서정보 : 폴 스미스 | 2013-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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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서 스토리텔링의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비즈니스에서 스토리텔링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조직 내·외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리더에게는 필수불가결한 능력이다. 글로벌기업 프록터 앤 갬블P G에서 소비자를 연구하며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폴 스미스는 20여 년간 신사업본부 제지사업부 기저귀사업부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소비자조사와 컨설팅 세일즈 등의 업무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경험을 통해 그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동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리더십의 본질이고 가장 효과적인 리더십 툴은 바로 스토리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스토리텔링에 관한 온갖 자료를 독파하고 13개국 75명의 CEO와 50여 명의 임원을 인터뷰함으로써 800가지 리더십 스토리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효과적인 스토리에는 패턴이 있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중요한 리더십 과제를 21가지로 분류하고 그 과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 있고 감동적인 스토리 100여 개를 실었다. 단순히 스토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스토리에 숨겨진 리더십 코드와 구조를 알기 쉽게 분석하고 나아가 좋은 스토리의 구조와 핵심적인 6가지 요소를 제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독자 스스로 스토리를 구성해낼 수 있도록 하는 이 책은 제목대로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명쾌하면서도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역자 서문 서론 01 왜 스토리인가? Part 1 성공을 상상하라 ENVISION Success 02 미래의 비전을 수립하라 03 목표를 세우고 헌신을 유도하라 04 변화를 주도하라 05 제안이 받아들여지게 하라 06 고객서비스의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라 07 How-To 스토리의 구조 Part 2 승리를 위한 여건을 만들어라 Create an ENVIRONMENT for Winning 08 문화를 정의하라 09 가치를 확립하라 10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계를 형성하라 11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라 12 규정에 의존하지 말고 정책을 수립하라 13 How-To 실감나게 만들기 14 How-To 표현 요소 Part 3 활기찬 팀을 만들어라 ENERGIZE the Team 15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라 16 용기를 가져라 17 업무에 대한 열정을 찾도록 도와라 18 How-To 감정적 호소 19 How-To 놀라움이라는 요소 Part 4 직원들을 교육하라 EDUCATE People 20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라 21 코칭과 피드백을 제공하라 22 문제해결 능력을 증명하라 23 소비자를 이해하게끔 교육하라 24 How-To 은유와 유추 Part 5 다른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라 EMPOWER Others 25 스스로 승인하게 하고 권한을 위임하라 26 혁신과 창의성을 권장하라 27 모두가 세일즈맨이 되어라 28 단번에 존경을 얻어라 29 How-To 청중을 스토리 속에 끌어들이는 재구성 30 시작하라 감사의 글 주 부록 출판사 서평 성공 기업들이 이미 주목한 스토리텔링의 힘! 스토리텔링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십 도구다 오늘날 가장 성공한 많은 회사들이 의도적으로 리더십 도구로서 스토리텔링을 사용하고 있다. 나이키에서 모든 중역들은 ‘기업 스토리텔러’이고 킴벌리클라크는 세미나를 개최해 스토리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가 하면 3M은 오래전부터 사용한 보고형식을 ‘전략적인 내러티브’로 대체했다. P G는 할리우드 영화감독을 초빙해 중역들에게 스토리텔링 테크닉을 가르치게 했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유행을 초월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뿐 아니라 전염성이 강하다. 사실을 그 자체로 전하는 것보다 스토리 형태가 기억하기 쉽고 감정에 호소해 영감을 준다. 업무현장에서도 스토리는 시각형 ? 청각형 ? 활동형 학습자에게 모두 적합하며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비공식 학습은 대개 스토리텔링에 의존하게 마련이다. 또한 스토리는 듣는 사람을 무장해제시키고 일방적인 지시나 전달에 비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보여준다. 실제로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스토리텔링은 대중적이었고 리더십의 자연스러운 부분이었다. 단지 기록이 중요해지고 비즈니스 관행이 체계화되면서 한때 논리적인 형태의 공식 보고서 메모 정책 매뉴얼에 자리를 내주었던 스토리가 이제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뿐이다. 이 책의 다섯 파트는 리더십 주제에 따라 나뉘어 있다. 성공을 상상하라Envision 승리의 여건Environment을 만들어라 활기찬Energize 팀을 만들어라 직원들을 교육하라Educate 다른 사람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라Empower. 그리고 각 파트는 다시 구체적인 리더십 과제에 따라 21개의 장으로 나뉜다. 각 부의 마지막에는 스토리의 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은 HOW-TO를 수록해 실제로 스토리를 구성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지적하고 좋은 스토리 만드는 법을 제안한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21가지 상황 스토리텔링으로 대처하라 리더는 하루에도 몇 번씩 리더십이 요구되는 상황에 처한다. 거시적으로는 미래에 대한 비전수립이나 회사의 문화와 가치를 확립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데서부터 구체적으로는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이나 고객서비스 판매 관리까지 사소하게는 개인을 상대로 코칭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나 용기를 북돋고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갖게 하는 것도 모두 직원들을 이끄는 리더의 과제다. 문제는 일방적인 지시나 전달만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창의성과 혁신이 필요한 과정을 진행할 때 “틀에 얽매이지 말고 사고하라”라고 말하는 것으로는 어떤 혁신도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통념을 깨고 직원들에게 부업을 병행하라고 종용하는 블랙북Blackbook EMG의 스토리는 그 자체로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유도할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기업문화와 정책이 어떻게 확립되는지를 보여준다.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라”라는 선언은 추상적이지만 핵원자로 수주를 중단하기로 과감하게 결단한 GE의 잭 웰치 스토리는 짧은 이야기 속에 비전수립에서 목표설정과 변화관리라는 메시지를 모두 담아낸다. 마찬가지로 화려한 그래프와 차트를 사용한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은 상대방을 지루하게 만든다. 그러나 “매출이 감소한 1983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라는 질문으로 청중을 스토리 한가운데로 밀어넣고 여러분이 하려는 제안을 그들이 스스로 발견하게 하면 굳이 제안을 할 필요도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스토리다. 스토리텔링으로 리드하라. 스토리를 발굴하고 창조하고 가공하라 이 책에 필요한 상황에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100여 개의 스토리가 실려 있지만 저자는 이 스토리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끊임없이 문제가 생겨나고 변화가 일어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더 적절하고 분명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리더십 스토리가 필요하다. 이 책은 스토리를 포착하고 좋은 스토리로 만들고 위대한 스토리로 다듬는 노하우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HOW-TO에서는 우선 비즈니스 스토리의 구조를 다룬다. 맥락 행동 결과로 이어지는 기본구조와 주인공 보물 방해물 올바른 교훈과 스토리를 전하는 이유로 이루어지는 세부구조를 설명한다. 그러고 나서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6개의 핵심적 요소에 대해 상세하게 조언한다. 업무상의 의사결정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감정적 호소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예시로 전환하는 실감나게 만들기 그 자체로 한 편의 스토리와 같은 다층적인 의미를 담아내는 은유 독자의 주목을 끌고 스토리를 기억에 남게 만드는 놀라움이라는 요소 쉽고 간결하면서도 적합한 문학적 장치를 활용하는 표현 요소 청중을 스토리 속에 끌어들여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재구성이 실제 스토리 속에 녹아들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스토리의 소재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어떻게 가공해야 할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에 대해 답하고 노련하지 않은 스토리텔러가 부딪치게 될 문제를 짚어 예방하고 오해를 풀어준다. 이 책의 조언을 따른다면 누구나 스토리를 더 좋은 스토리로 최고의 스토리로 변신시킬 수 있는 훌륭한 스토리텔러 스토리로 리드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구매가격 : 15,400 원

경성천도(도쿄의 서울 이전 계획과 조선인 축출공작)

도서정보 : 도요카와 젠요 / 번역·김현경 / 편역|감수·전경일 | 2017-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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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가 서울에 들어선다면 한반도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일본 제국주의가 최고조에 이르던 때에 일제의 침략논리가 어떻게 변화해 갔는지 살펴볼 수 있는 대단히 유용한 자료로 일본이 한반도를 영구 지배하기 위해 수도를 한반도로 옮김으로써 대륙 침략을 공고히 하는 공작에 몰두했고 내선일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인을 없애버리려는 음모를 꾀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 준다. 한반도에 사는 조선 민중 800만명을 만주로 이주시켜 버리고 대신 일본인 800만명을 조선에 이주시켜 완전한 극동 지배 조선 지배를 관철시키고자 한 것은 그들이 구상한 대동아공영권이 얼마나 철저한 계획 속에서 진행된 것인지 알게 한다.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해 도요카와는 “한민족은 4천년 동안 조선반도에 거주해 왔을 뿐 지금까지 이곳을 지배했던 적이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가 역사적으로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기까지 하다. 따라서 일본이 조선을 식민 통치하는 것은 극히 당연하다는 논리이다. 그 이유를 왜곡된 사관에 의거 치밀한 연구와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광포한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가 무력에 의한 학살 통치뿐만 아니라 구체적이고 집요한 연구 속에서 나온 정교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연구가 제국주의의 거대한 사상괴思想塊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몸서리쳐 진다.

구매가격 : 6,000 원

글쓰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글쓰기의 모든 것

도서정보 : 프레드 화이트 | 2018-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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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르든 간에 글은 인간이 고안한 도구 중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는 표현 방식이다. 우리들은 누구나 글에서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인생의 의미를 깨닫거나 더 나은 삶을 위한 출구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들에게 남의 글을 읽는 것에서 벗어나 내 생각과 느낌을 한 줄짜리라도 한 문장이라도 써볼 것을 권한다. 책은 우리의 글 쓰는 습관을 길러주고 글쓰기를 효율적으로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글이 막힐 때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다양한 구성 요소를 능숙하게 다루도록 훈련시켜주고 있다. 글 쓰는 감각을 키워주는 책 생각하고-메모하고-정리하고-무조건 써라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적 예술적 호기심을 채워가는 일이다.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생각과 느낌을 일기로 표현하면 자신과 대화할 수 있고 편지를 쓰면 소중한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시 소설 에세이 보고서 대본 등의 형식을 빌리면 온 세상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이제 당신의 생각과 느낌을 써보라. 한 줄짜리라도 한 문장이라도 써보라. 아마도 이 책을 덮을 즈음에는 당신도 글쓰기 호수에 빠져 물안개의 푸근함에 잠든 호수를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메모하고-정리하고-무조건 쓰다글을 쓰고 싶은가요. 그럼 글을 잘 쓰고 싶은가요.여기 글쓰기에 대한 생각 공장이 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적 예술적 호기심을 채워가는 일이다.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생각과 느낌을 일기로 표현하면 자신과 대화할 수 있고 편지를 쓰면 소중한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시 소설 에세이 보고서 대본 등의 형식을 빌리면 온 세상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어떤 장르든 간에 글은 인간이 고안한 도구 중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는 표현 방식이다. 글에서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인생의 의미를 깨닫거나 더 나은 삶을 위한 출구를 발견할 수 있다. 이제 당신의 생각과 느낌을 써보라. 한 줄짜리라도 한 문장이라도 써보라.아마도 이 책을 덮을 즈음에는 당신도 글쓰기 호수에 빠져 물안개의 푸근함에 잠든 호수를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왕성한 글쓰기의 밑거름이 될 수많은 제안들이 가득하다. 이런저런 볼일을 보느라 바쁜 사람이라면 가방에 이 책을 넣고 다니거나 머리맡에 놓아두기 바란다. 하루에 몇 분밖에 못 읽더라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날 것이다. 특징 1. 글 쓰는 습관을 길러준다.2. 글쓰기를 효율적으로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3. 글이 막힐 때 해결책을 제시해준다.4. 다양한 구성 요소를 능숙하게 다루도록 훈련시켜준다.

구매가격 : 5,000 원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30분

도서정보 : 나도향, 이효석, 방정환 | 2018-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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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은 승리하는데 있지 않고 성숙해지고 함께 나누는 것에 있다. 이러한 인생을 돌아다보고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여기 우리 인생의 단비가 될 주옥같은 글들이 있다. 시간이란 세월 속에 겉모습은 변했지만 그 속마음은 현실 속에 있다. 지난날을 회상하고 추억을 더듬으며 우리 인생의 옛 모습을 마음의 거울 앞에 서 볼 수 있게 하는 이 책은 당신에게 행복에 문득 빠져보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사계절에 걸터앉아 잠시 옛 생각의 행복에 빠져본다 인생의 목적은 승리하는데 있지 않고 성숙해지고 함께 나누는 것에 있다. 이러한 인생을 돌아다보고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여기 우리 인생의 단비가 될 주옥같은 글들이 있다. 시간이란 세월 속에 겉모습은 변했지만 그 속마음은 현실 속에 있다. 지난날을 회상하고 추억을 더듬으며 우리 인생의 옛 모습을 마음의 거울 앞에서 본다. 당신의 마음은 뭐라고 대답을 하는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에 걸터앉아 잠시 행복에 빠져봄은 어떨른지. 인생의 옛 모습을 마음의 거울 앞에서 본다 내 마음은 어떤 색깔로 나를 바라볼까 나는 가끔 스탠드 불을 끄고 촛불 아래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때가 있다. 그때의 그것들은 우리의 오관 아닌 가슴으로 스며옴을 느낀다. 그때의 나는 세상에 혼자다. 나이도 이름도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과 나와 무관하게 느껴지고 그때의 이러한 것들은 내 것도 아니다. 다만 촛불 아래 모인 낯익은 것뿐이다. 이러한 일들이 제삼자의 눈엔 주책스럽거나 사치스러운 일로 인식될지 모르나 그것마저 앗아가 버린다면 나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어느 것 하나 자기다운 점이란 없는 그저 그대로의 생활인―.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대가로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때로는 그 명목적 숫자를 비교해 우쭐하기도 하고 서운해 하기도 하면서 사는 것이 진정한 생활의 모습일까. 그런 그것이 살아가는 모습의 전부라는 명제엔 누구도 수긍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시 촛불을 바라본다. 밤이 깊어 간다거나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라는 기준의 상념들을 머릿속에서 말끔히 제거해 보기도 한다. 촛불만을 바라보며 녹아내리는 촛불과 열렬한 생의 의욕 같은 불꽃만을 바라볼 뿐이다. 이제부터라도 자기답게 살고 싶다. 높은 학문이나 모든 사람의 갈채를 위해서 살지 않고 나다운 나일 수밖에 없는 것에 나를 태우고 싶다. 남이나 다른 사람의 어두운 주위를 위해서가 아닌 공연한 허장성세가 아닌 초로처럼 비쳤던 나 언젠가는 옛사람이 되어버릴 나를 위해 이 밤도 나는 촛불이 되고 싶다. 촛불이 되고 싶다. _윤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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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그렇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

도서정보 : 삭티 거웨인 | 2016-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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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상상력을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들(사랑과 충족감 기쁨 흡족한 인간관계 보람 있는 일 효과적인 자기표현 건강과 아름다움 풍요로움과 내적 평화 조화로운 삶 등 우리가 갈구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간절히 그렇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

구매가격 : 5,000 원

유아 양육에 부모가 꼭 알아야 할 48가지

도서정보 : 후지타 토시미 | 2017-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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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평소 육아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학교 교육에 육아에 대한 심리 및 지도 방법을 도입하여 지도한 결과 그 성과가 매우 좋아 이를 여러 부모님들에게 알려 드리려고 심열을 기울여 쓴 글이다. 자신의 육아법을 반성하고 부모로서 성장하려는 훌륭한 어머니 아버지가 되는 법을 알기쉽게 전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자기 아이를 키우는 방법으로 고민하시는 분 2. 좀 더 잘 ‘칭찬’하고 ‘야단’치고 싶으신 분 3.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 이 책에서 아이를 키우는 힌트를 하나라도 발견하셨나요? 당신의 가슴을 치는 말 그것이 아이를 키우는 힌트입니다. 오늘 당신은 그 말과 만나기 위해 이 책을 손에 쥐고 읽으신 게 아닐까요? 그것은 당신이 줄곧 찾아오던 말일지도 모릅니다. 그 말이 무엇이건 지금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그 말에 따라 당신은 변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변하면 아이도 변합니다. 변한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성장함으로써 아이도 쑥쑥 자라납니다. 아이의 교육법을 포함해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를 위한 최고의 교육입니다. 신으로부터 멋진 아이를 선사받은 당신은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는 힘도 함께 선사받았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양육이라는 멋진 일을 긍지를 가지고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_에필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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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유아에 대한 불편한 진실 50가지

도서정보 : 고니시 히토리 | 2018-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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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육아에는 이것만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육아에는 이것만은 꼭 해야 된다 등 이렇게 해야 될까 저렇게 해야 될까 갈등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이 잘못된 것이라면 허탈해질 것이다. 그 논쟁의 진실을 알아본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연구한 유아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심심풀이 그녀의 혈액형

도서정보 : 편집부 | 2015-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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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심심풀이] 시리즈 중 첫번째인 [그녀의 혈액형]. 일반적으로 알려진 혈액형별 성격 유형의 특성을 정리한 책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떤 혈액형인지 묻는 경우는 자주 접하는 현상. 대체 혈액형별 어떤 성격을 띠기에 혈액형을 묻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본 책은 A형 B형 O형 AB형 [그녀]의 혈액형별 특성 및 혈액형별 친구들간의 궁합 연인들간의 궁합 등 혈액형 유형에서 궁금해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여 출퇴근시 짧은 시간 동안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향에 대한 이해하여 자신의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다른 사람들의 성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서로 간의 배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쉽게 읽는 역사이야기 100

도서정보 : 문일평 | 2016-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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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평의 ‘사화백제’ 초간본을 현대적 용어로 수정하여 출간한 쉬운 역사책이다. 삼국시대에서 조선 초기까지 역사적 흐름 중에서 주요 인물 및 사건에서 100가지를 추린 후 초등학생 중학생 학생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으로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흥미로운 주제와 인물을 통하여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당시 선조들의 생활상 전통 문화 사상을 이해하며 학생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 정립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가질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평이한 문체와 용어를 사용하여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작성하여 역사에 대한 대중화를 이끌어 내려고 했던 문일평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생활백서

도서정보 : 노천명 | 2016-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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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와 ‘산나물’ 두 권의 수필집을 한 권으로 엮어 놓은 책이다. 1954년 노천명은 그동안 신문 등의 매체에 발표했던 여러 수필을 모은 후 ‘나의 생활백서’라는 이름을 붙여 출간하였는데 본 책은 당시 출간된 작품 순서 그대로 수필의 전문을 수록하여 구성한 책이다. 당시 주변에서 일어났던 사건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소재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어 당시의 생활상 토속적인 용어 등을 짐작케 한다. 또한 6·25 전쟁과 광복 등 역사적 풍랑의 세월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서민들의 삶에 대한 변화 인간군상 등을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들이 다수 실려 있다. 노천명은 ‘사슴’으로 대표되는 ‘시인’으로써 잘 알려진 문인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뛰어난 수필가로써의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작품집으로써 본책의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8,500 원

소곤소곤 동물이야기

도서정보 : 제임스 비숍 | 2018-0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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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코끼리 낙타 호랑이 돼지 양 소 기린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24마리의 동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각 동물에 대한 이미지를 비롯하여 특성 및 설명을 함께 수록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수작업으로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는 설명을 함께 볼 수 있어 동물에 대한 이해와 함께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종이책으로 출판된 책을 전자책에 적합하도록 재편집하여 출판한 디지털 도서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피시달러 어페어

도서정보 : 리처드 맥케나 | 2019-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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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은하에 식민 행성을 개척하기 위한 이주민을 태우고 가던 수송선 안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반란자들은 스스로를 피시달러 5번 행성 공화국이라고 부르면서, 비상용 우주선을 탈취해서 먼 행성으로 사라진다. 그 수송선을 호위하던 은하 순찰군 소속의 비행정 하나가 그 반란자들을 추격해서 우주 끝까지 따라간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구매가격 : 2,500 원

철로 위 시체 - 닥터 손다이크

도서정보 : 오스틴 프리먼 | 2019-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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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수사와 역방향 진행 방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처음으로 소개한 닥터 손다이크의 탐정 소설.
값비싼 보석을 주로 다루면서 몸에 지니고 다니는 오스카 브로드스키라는 상인가 기차역 근처를 헤매다가, 범죄자 신분을 잘 숨기고 살고 있는 사일러스 라는 남자와 만난다. 같은 기차를 탈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사일러스는 브로드스키에게 자신의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같이 역으로 가자고 권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일러스는 브로드스키가 귀중한 보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구매가격 : 3,000 원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도서정보 : 데일 카네기 저 | 2017-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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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의 원저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을 완역한 책으로 평안과 행복을 가져오는 일곱 가지 마음가짐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원리와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보다 쉽게 읽고 적용할 수 있다. 불필요한 걱정이 불행을 낳는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육체의 피곤을 물리침으로써 걱정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