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
도서정보 : 김철환 | 2016-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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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을 위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경제민주화는 꼭 필요하다!
아주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철환이 들려주는 진짜 경제민주화 이야기
막강해진 경제 권력이 정부의 순기능을 약화시키고 정치 위에 군림하는 세상!
소득 불평등 심화가 빈곤 계층의 자유까지도 침해한다?
부자들에 의해 남용되는 자유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손실은 얼마나 될까?
지금 한국 사회는 어두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하루가 멀다 하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생계 곤란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소식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취업에 대한 강박과 공포가 젊은이들의 꿈을 앗아가고, 경제력이 없는 노인에게 최소한의 복지도 제공되지 않으며, 언제 삶의 기반이 붕괴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지 않는 사람이 없는 사회, 그것이 바로 현재 한국 사회의 비참한 맨얼굴이다.
우리 사회의 이 비참한 맨얼굴 뒤에는 양극화라는 그림자가 드리워 있다. 삼성과 같은 재벌 기업의 오너들이 경제 권력을 이용해 더 많은 부를 쌓고, 그 부를 세습하는 동안 저임금의 서민들은 허드렛일만 하다가 기업으로부터 쓰고 버려져 일자리를 잃고 쫓겨난다. 힘없는 서민들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고 살기도 버거운 실정이다. 과연 우리 사회는 이러한 양극화의 늪에서 빠져나와 경제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한국 사회에서 경제 권력은 이미 너무나 거대한 산이 되었고, 그 때문에 이들에게서 기득권을 빼앗아 소득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일은 너무나 요원해 보인다.
이 책의 저자 김철환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심각한 경제적 불합리를 해결할 방법으로 경제민주화를 제시하는 ‘경제학자’다. 그는 한국의 주류 경제학계가 주로 미국식의 경제학 커리큘럼을 답습해 경제학 안에서 경제 권력이나 소득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지 않는 것을 단호하게 비판한다. 또한 경제학이 ‘선출되지 않는 권력’이자 ‘세습되는 권력’인 경제 권력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그 권력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일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불황 속에서 해매는 한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잉과 결핍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해 줄 대안은 바로 경제민주화다
신자유주의 시대가 낳은 소득 불평등, 타개할 방법은 반드시 있다!
저자 김철환은 이 책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불황이 이미 예견된 것임을 지적한다. 1930년대의 대공황과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대불황의 원인이 그 직전 10년에 걸쳐 진행된 극심한 양극화에서 비롯되었음을 진단하며, 해소되지 않는 소득 불평등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해악을 가져오는지 경고한다. 특히 소득 불평등이 어떻게 경제 위기 불러오는지 그 기제를 분석해 설명한 부분은 꽤 주목할 만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설명하는 경제 위기의 핵심은 저임금이다. 지금과 같이 경제적 잉여가 임금보다는 주로 이윤의 형태 분배되는 사회에서는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는 필연적으로 경제 위기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게 되면 상품을 소비하고 싶어도 소비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반면에 경제적인 잉여의 대부분을 이윤의 형태로 얻게 되는 부자들은 넘치는 돈을 다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다. 따라서 기업이 생산한 상품은 점차 시장에서 소비되지 않게 되고,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공장은 생산을 줄이거나 멈춘다. 공장이 문을 닫으면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고, 더욱 극심한 빈곤이 사회 곳곳에 찾아들게 된다는 것이 저자 김철환의 설명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지금 우리는 코앞에 거대한 불황의 장막을 마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몇 년째 제기되는 양극화 문제는 그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으며, 실업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속속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김철환 교수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우리 사회가 돌이킬 수 없는 내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속적인 소득 불평등은 사회 불만을 고조시킬 수밖에 없고, 결국 그로 인해 분열과 혼란이 사회를 통째로 집어 삼키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경제적 불안이 정치적 불안으로 이어지면 단순히 ‘고장 난 사회’를 넘어서 체제 전복이라는 결과까지도 가져올 수 있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해결책은 무엇일까? 저자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보장해 주고,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통해 부자들이 지나치게 많은 이윤을 자기 몫으로 돌리지 못하게 막는 제도를 만들며, 공동체의 회복과 시민의 사회 참여를 통해 모든 시민이 보호받으며 자기실현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그 이름이 바로 경제민주화다. 경제민주화의 요체는 지나치게 어느 한 쪽에 집중된 권력을 해체해 균형을 맞추는, 독과점 재벌 체제를 개혁해 공정한 경제 질서를 확립하자는 데 있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결코 시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 경제의 취약점을 개선해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더욱 강건하게 다듬고 보살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함께 병행 발전”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
■ 책 속에서
경제민주화 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일부 계층에서는 경제민주화를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단어로, 혹은 네모진 원과 같은 형용 모순적인 개념으로 비하하며 경제민주화란 개념 자체를 부정하기도 한다. 과연 그들의 생각이 옳을까? 왜 ‘줄푸세’를 경제민주화라고 강변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에게 통했을까? 집권을 위해 나열했던 핵심 공약이 대통령 선서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폐기되고 있음에도 왜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까? 그 정도로 경제민주화는 허술하고 혼란스러운 주장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 <프롤로그: 경제민주화의 꽃은 이대로 시드는가> 중에서
경제학은 삶과 분리될 수 없다. 삶을 외면하는 경제학은 더는 학문으로 존재할 당위가 없다. 삶과 유리되어 현실을 설명할 수 없는 이론은 그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문제가 기존의 경제학 교과서에서 다루어지지지 않는다고 해서 탐구의 대상에서 배제한다면 그 경제학자는 죽은 경제학자에 지나지 않는다. ‘가슴이 따뜻한’ 경제학자까지는 되지 못하더라도 경제학자라면 삶의 중요한 부분을 투영하는 문제를 경제학 밖으로 밀어내서는 안 된다.
- <1장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경제민주화?> 중에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재벌 지배 체제가 국가 주도(개입) 체제 보다 더 낫다고 믿을 만한 이론적, 실증적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국가의 개입이 정부의 실패를 초래할 수 있듯이 재벌의 지배도 시장의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국가의 개입이 시장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듯이 재벌이라는 큰 물고기의 지배는 중소기업이나 소비자라는 작은 물고기의 경제적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 정부 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듯이 재벌은 경제적 평등을 후퇴시킨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정치적 민주주의는 경제 권력의 막강한 무게를 견디어 낼 수 없는 살얼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 <3장 경제민주화는 성장의 함정?> 중에서
경제민주화라는 개념이 본질적으로 모호할 수밖에 없다면 가치의 충돌을 조화시키는 과정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 체제는 더욱 중요하다. 민주적 제도란 정책의 입안과 입법 과정의 전면에서 인류의 선량한 본능이 서로 상호 작용하게 돕는 제도다. 또한 인간 본능, 윤리적 통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인간의 내면이 통제되는 상식의 커다란 저장고다.
- <7장 애매모호한 경제민주화의 개념> 중에서
문어발식 확장이나 합병 등을 통해 기업 단위가 점차 대규모화 하면서 대기업군은 점차 강력한 경제 권력을 획득한다. 시장 권력이 소유한 집중된 부는 정치권력을 조종하여 기업의 이익을 증진할 입법을 가능하게 한다. 기업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입법 가운데 하나는 노동자 길들이기도 포함된다. 정부 정책에 의한 노동자 길들이기는 다시 노동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한하는 경제 환경의 조성을 통하여 강화된다. 노동자의 신분은 약화되어 결국은 고용주의 처분에 매달려야 하는 취약한 형편으로 전락하게 된다. 최근 박근혜는 이를 “노동 개혁”이라고 이름 붙였다.
- <8장 자유는 존엄의 전제다> 중에서
자유주의가 시장 권력을 부인하는 근거는 시장이 사적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자유주의는 사회적 공간을 사적 영역과 공공 영역으로 구분한다. 공공 영역은 국가이고, 사적 영역은 가족과 자본주의 경제를 포함한다. 자유주의는 자유, 평등, 민주주의 등 자유주의의 기본적 조건을 국가라는 공적 영역에만 제한적으로 적용시킨다. 자유주의는 시장과 기업에는 자유를 최대한 요구하지만 평등이나 민주라는 가치에는 자유를 적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시장과 기업이 사적 영역에 속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경제의 운용에는 사회적으로 중대한 권력 행사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자발적인 시장 교환에는 억압이나 강제가 존재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누군가 강제로 집을 팔라고 강요해도 사람들은 언제나 그 거래를 거부할 권리를 보장받는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시장이 사적 영역이기 때문이다.
- <9장 시장을 움직이는 검은 손> 중에서
공동체와 자선이라는 사회적 개념과 개인의 자기 계발이라는 경제적 개념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일 수는 없을까? 이러한 가능성의 단초는 뉴욕 항구의 자유의 여신상에 쓰인 현판에서 찾을 수 있다. 이 현판에는 “너의 지친 몸을, 너의 가난을, 너의 고민 덩어리를 나에게 주고, 자유롭게 숨을 쉬라.”고 쓰여 있다. 자유의 약속뿐만 아니라 관대함의 자세까지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너의 빈곤을 나에게 달라는 구절은 나도 너에게 줄 수 있는 무엇이 있다는 것을 함의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려는 배려는 자유의 소중함, 혹은 자기실현의 중요성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진 중요한 가치다. 그렇다면 자선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자기 계발이라는 개인적 가치 의 뿌리는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 <17장 경제적 평등과 사회적 연대 의식> 중에서
과연 자본주의 체제는 붕괴될 것인가?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는 지난 30년간 세계를 지배한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초래할지는 몰라도 자본주의의 종말을 초래하지는 못할 것이다. 과거의 역사는 자본주의가 “불변의 내재적 법칙을 가진 완성된 체제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계속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는 존재”임을 보여 주고 있다. 자본주의의 장점은 “자체 교정 능력을 갖는 유연성으로 인해 현실의 사회 경제적 변화와 만나면서 굉장한 현실 적응 능력을 실현”해 왔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본주의는 구부러지기 때문에 부러지지 않은 것이다.
- <18장 자본주의는 붕괴될까?> 중에서
구매가격 : 15,840 원
어떤 여자가 왔었다
도서정보 : 조산 라 밸리 | 2017-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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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를 꿈꾸면 안 되는 줄 알았던 삶
내게 재능이 있는지도 몰랐던 삶
내 꿈이 내 것이어도 된다는 걸 깨달은 뒤
소수 민족이라는 족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꿈을 향한 조용한 질주를 시작한다!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닮은꼴의 역사
개인의 꿈과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소수 민족의 삶
중국 북서쪽 끝에는 신장웨이우얼 자치구가 있다. 소수 민족 위구르족의 터전이다. 중국을 여행하다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들르면 모두 한번쯤은 놀란다. 중국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먼저 위구르족은 생김새부터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중국인(한족)과 사뭇 다르다. 중앙아시아 사람과 비슷하고, 종교 또한 이슬람이어서 이슬람식 건축물을 흔히 볼 수 있다. 지금은 중국에 병합된 소수 민족으로 소개되지만, 위구르족은 고대 실크로드를 기점으로 왕국을 세워 수준 높은 문화를 형성했던 민족이다.
위구르족은 지금까지도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지만, 중국은 좀체 놔주려 하지 않는다.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는 석탄과 석유, 가스 매장량이 엄청난 데다, 8개국과 이웃한 군사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은 이 지역에 한족을 대량으로 이주시키고, 민족 동화 정책을 명목으로 위구르족의 언어와 문화를 퇴색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상호감시제’까지 도입하여, 위구르족이 중국 공안 당국에 반발하는지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위구르 청소년들은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아름다운 민족의 언어를 쓸 수 없고, 일상에서 중국의 통제를 받는 삶, 강력한 이주 정책으로 한족에게 땅을 뺏긴 상황에서 어떤 꿈을 꿀 수 있을까?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남의 나라 일일까?
《어떤 여자가 왔었다》의 작가는 신장웨이우얼 자치구를 여행하다가 자신에게 복숭아를 건네는 위구르 소녀를 만났다. 소녀의 집을 방문해 전통 공예가인 할아버지를 만난 뒤 위구르 문화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위구르 소녀가 빼앗긴 꿈과 자유에 안타까워했다. 작가가 본 위구르 소녀의 모습은 어쩌면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던 수많은 우리나라 청춘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과거 우리가 겪은 역사가 세계 어디에선가 현재진행형으로 되풀이되고 있고,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는 인간 본연의 소망은 우리와 닮은 역사 속에서 우리와 꼭 닮은 모습으로 우리의 시선을 끈다. 작가는 자신이 방문한 위구르 소녀의 집이 한족 소유가 되지 않았기를, 누구든 자신의 꿈을 당연하게 자연스레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어떤 여자가 왔었다》를 썼다.
나도 몰랐던 재능을 알아보고 미래를 꿈꾸게 해 준 어떤 여자!
무지에서 눈뜨고 억압 속에서 질주하게 만드는 꿈의 힘!
열네 살 위구르 소녀 메리걸은 집에서는 아버지에게 순응하고, 밖에서는 중국 당국의 억압에 숨죽이며 사는 삶에 익숙해져 있다. 메리걸은 어릴 때부터 바구니 짜는 법을 어깨너머로 할아버지께 배워, 혼자 심심풀이로 바구니를 만들어 본다. 혼자 설 수도 없고, 뭘 많이 담을 수도 없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뿔 모양의 바구니. 어느 날 메리걸은 시장에서 그 바구니가 마음에 든다며 비싼 값에 사 가는 외국인 관광객 부인을 만난다. 게다가 3주 뒤에 다시 올 테니, 그때까지 바구니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일상생활에서 쓰임새 좋은 바구니만 짜는 할아버지는 메리걸이 타고난 예술적 기질을 인정하고, 메리걸이 집안일에서 벗어나 바구니를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계집애로 태어나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고, 결혼한 뒤에는 남편의 집으로 옮겨 가 똑같이 허드렛일을 해야 할 미래가 싫었던 메리걸. 자기도 몰랐던 재능과 열정에 눈뜬 순간, 메리걸은 가족의 따가운 시선과 편견을 이겨 내고 자신의 미래를 손수 설계해 간다. 단 한 명의 인정과 지지만으로 인간이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는지, 꿈이 생겼을 때 얼마나 큰 용기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추천의 글
중국의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의 역사와 관습, 자연환경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담아,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탄탄히 밑받침해 준다. 넓은 시야로 세계를 바라보게 하는 매력 넘치는 작품이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멀고도 가까운 민족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그렸다. 역경을 딛고 재능을 펼치며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답게 담겼다. _커커스 리뷰
▶ 책 속으로
메리걸은 그런 말로 행복해하는 친구 기분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남편을 위한 일이라고 해도 다른 집으로 옮겨 가 또다시 집안일에 묻혀 사는 삶은 죽어도 싫었다. 메리걸은 고개를 돌렸다. 삶에는 그 이상의 것이 있을 테니까. _본문 56p
메리걸은 감히 꿈꿔 보았다. 미국 부인이 바구니를 보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다면 품지 못했을 꿈이었다. 카젠 부인이 다시 돌아오든 안 오든, 잠시 집을 떠나야 하든 어떻든, 메리걸은 계속해서 바구니를, 자기만의 특별한 바구니를 만들기로 했다. 물론 시골 아낙에게 화려한 바구니 따위는 쓸모없었다. 그래도 메리걸은 당나귀 수레를 타고 다니는 현실을 너머, 새로운 세계에 들어설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_본문 77p
하진자가 계속 영어로 떠벌렸다. 메리걸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말이었어도 열등감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다.
“아, 맞다. 내가 약속한 거 있잖아, 기억나?”
패티가 중간에 끼어들어 만다린 어로 물었다.
하진자랑은 위구르 어로 말하지 않는 걸까? 위구르 어는 가난한 농부나 쓰는 언어일까? 메리걸은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싶었다. _ 본문 117p
메리걸은 알 수 있었다. 자신이 만든 바구니는 세련되지도, 아름답지도 않았다.
“왜지?”
자신에게 물어도 답을 알 수 없었다.
메리걸은 메메트가 있을 때 만들었던 원뿔형 바구니를 떠올려 보았다. 마음의 눈으로 그 바구니를 또렷이 보자, 메리걸의 얼굴에 긴장이 풀리면서 부드러운 미소가 번졌다. 이제 메리걸은 깨달았다. 그때 메리걸은 메메트 오빠를 위해 행복을 엮어 바구니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메리걸은 앞에 놓인 원뿔형 바구니를 바라보았다. 이 바구니를 엮은 것은 분노였다.
메리걸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구니를 발로 짓뭉갰다. _본문 163p
그러다 문득 알았다. 아버지는 화내는 게 아니었다. 두려웠던 것이다. 메리걸이 해내지 못할까 봐 겁이 났던 것이다. 그러면 모든 걸 잃을 테니까. 아버지는 메메트가 떠났을 때 모든 희망을 포기했다. 그러고는 다시 희망을 품기를, 가족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온 것을 두려워한 것이다.
메리걸은 자신이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 수 있도록 아버지가 맞서 싸워 줄지 모른다는 믿음이 생겼다. 게다가 압둘까지 도와준다면 가능할지 몰랐다. _본문 266~267p
구매가격 : 11,200 원
마틴과 로자
도서정보 : 라파엘 프리에 | 2017-01-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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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용기로 세계를 함께 바꾼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스의 이야기
보이콧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행진을 믿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었다.
“발은 지쳤지만 영혼은 평안해요!”
한 할머니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세계를 바꾸려면 연대와 용기가 필요하다!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에 마음을 함께 한
용기 있는 두 사람의 감동 스토리
시중에는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에 관한 책이 이미 많다. 하지만 그 책들은 마틴이 어떻게 인종 차별에 반대했는지, 로자 파크스가 버스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줄 뿐,
노예제 폐지와 인종차별 폐지라는 장대한 역사의 한 순간으로서 두 사람의 삶의 만남, 연대와 용기 있는 투쟁을 이 책처럼 흥미롭고 감동적인 서사로 담아내고 있지는 못하다.
우리가 알아야 할
오늘날, 바로 여기의 인종차별 문제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인종 차별 문제와 동떨어져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타민족, 타인종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날, 인종간 평등의 문제는 이곳의 첨예한 사안이다.
19세기 중엽 링컨이 노예 제도를 폐지했지만 당시 인종 차별은 여전했고 버락 오바마가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지만, 미국 내 인종 차별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은 인종 차별 문제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주며 장대한 인종 차별 철폐의 역사
속에서 피어난 투쟁과 결실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 이 책이 남다른 가치를 지니는 한 가지 이유다.
인종 차별을 영원히 종식하기 위해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로자 파크스 같은 인물들 그리고 평범한 시민들의 연대와 용기가 여전히 필요함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멋진 삽화로 요약된
노예제와 노예의 어두운 역사
그리고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의 역사
그림 작가 자우는 책 중간에 19세기 노예제가 폐지되기까지의 노예제 역사를 순차적으로
밟아간, 1미터 길이의 역사 삽화를 그려 넣었다.
잉크가 아닌 가는 펜으로 섬세하게 그려진 이 멋진 작품에서 독자는 16세기 이후
19세기 중반 노예제 폐지까지 노예들의 어둡고 비참한 삶의 역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미국 인종분리주의와 몽고메리에서의 차별, 미국흑인지위향상협회의 활동,
로자 파크스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개인사, 1955년 보이콧 운동 이후의 차별철폐운동,
오늘날의 미국과 당면 문제들을 다룬 ‘이해를 돕는 글’이 실려 있어, 흑인인권운동과
두 사람의 삶에 대해 더 소상히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돕는다.
프랑스 동화작가 라파엘 프리에, 그림작가 자우와 만나다
그리고 번역자 곽노경의 노련한 문장
10여 편의 전기와 소설을 쓴 바 있는 동화작가 라파엘 프리에의 물 흐르는 듯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100편이 넘는 책에 삽화를 그린 그림 작가이자 2011년 일러스트레이션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자우의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 책의 가치를 빚어내고 있다. 이러한 원서의 빼어남은 번역자 곽노경의 노련하고 능숙한
번역문에 힘입어 한국어 작품으로 고스란히 되살아날 수 있었다.
□ 책 속으로
당시 남부의 애틀랜타라는 도시에 살던 한 소년이 현실에 눈을 떴다. 몇 년 뒤에 전 세계가 이 소년의 이름을 듣게 되었다. 그가 바로 마틴(Martin)이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마틴은 총명하고 감수성이 예민했지만 다소 반항적이었다......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기로 결심한 마틴이었지만, 나중에는 흑인을 위한 소송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마틴은 인종차별이 극심한 남부의 몽고메리로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_본문 13쪽
1955년 12월 1일, 로자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자는 종일 이런저런 일로 뛰어다니느라 몹시 지쳐 있었다......버스가 도착했다. 흑인들에게 할당된 버스 뒷자리들은 이미 흑인들로 꽉 차 있었다. 그래서 로자는 백인들에게 우선권이 있는 버스 앞의 빈자리에 앉았다. 한 백인 남성이 다가와 당장 백인 자리에서 일어나라며 윽박질렀다. 로자는 꿈쩍도 안 했다. 매번 백인들에게 양보하는 데 진저리가 났다. 오늘은 버스 뒷자리로 돌아가 처박히지 않으리라. 로자는 주먹을 꽉 거머쥐었다. 버스 운전사도 로자에게 자리에서 빨리 일어서라며 백인 남성과 합세했다. 로자는 그들이 두렵지 않았다. “싫어요!” 로자가 단호히 말했다. “좋아, 그럼 경찰을 부르지.” “맘대로 하세요.” _본문 16쪽
위협이 있었지만 보이콧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행진을 믿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었다. 그래서 몇 시간 내내 걷고, 약한 이들을 안은 채로, 서로 팔짱을 끼고 걷고 또 걸었다. “발은 지쳤지만 영혼은 평안해요!” 한 할머니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_본문 24쪽
몽고메리의 흑인들은 381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행진했다! 마침내 1956년 12월 20일에 앨라배마 주는 미국 연방 대법원의 요구대로 인종차별법을 철회했다. 이후 흑인들도 백인들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디든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날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친구들은 아침 첫 버스에 올랐다. _본문 32쪽
로자 파크스의 용감한 행동이 일어난 지 50년 뒤,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한 세기 반 만인 2008년 미국인들은 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그가 바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었다. _본문 39쪽
구매가격 : 9,800 원
일단 앉아 봐
도서정보 : 에런 밸릭 | 2016-02-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추천의 글
《일단 앉아 봐》는 다양한 고민 앞에서 주저하는 청소년 친구들을 위한 심리학 조언집입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알 수 없는’ 마음의 방황과 고민들을 함께 살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명쾌하고 쉽게 조언해 주지요. 게다가 그 조언들은 모두 인지행동적 상담이론에서 입증된 전문성 있는 것들이라 믿을 수 있답니다. 한 장 한 장 읽으며 따라가다 보면, 풀리지 않을 것 같던 고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15세상담연구소장 한영주
OECD 국가 중 청소년 불행지수 1위
OECD 국가 중 청소년 교육시간 1위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 1위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인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세계에서 불행지수 1위라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더군다나 청소년들은 몸은 어른처럼 거의 다 컸지만, 마음은 아직 완전한 독립된 성인으로 자라지 않아 더욱 불안한 상태다. 그런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면 청소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성인에 비해서 현저히 높아 심각성이 더욱 크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담아낸 조언집 《일단 앉아 봐》에서는 심리학에서 입증된 이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잘 다스리며 성장할 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모든 것에 나름대로의 기술과 연습이 필요하듯 내 마음을 다스리고 추스르는 데도 기술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성적, 친구, 가족, 진로, 이성 친구……
시도 때도 없이 몰려오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 어느 나라보다 지독한 성장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인생 꿀팁!
“쉴 시간도 없고 공부하기 너무 힘들어요.” “이번 시험이 내신에 많이 들어간다는데, 망칠까 봐 걱정돼서 공부가 안돼요.” “같이 노는 친구인데도, 적인지 진짜 친구인지 모르겠어요.” “동생이랑 싸우면, 엄마는 만날 동생 편만 들어요. 집에 들어가기 진짜 싫어요.” “친구는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 시험 준비할 거래요. 대학 가 봤자 취업도 못 한다고요.” “내가 못나서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쳇바퀴 돌듯 집과 학교, 학원을 오가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흔한 고민이다. 줄 세우기에 혈안이 된 입시제도, 손익을 우선하는 사회적 잣대, 비판과 비난의 경계를 가늠하기 어려운 가시 돋친 독설, 힘든 마음을 기대기엔 너무나 바쁜 어른들 속에서 청소년의 자아상은 점점 더 낮아지기만 한다. 나아가 낮은 자아상은 청소년들이 고민에서 쉽게 헤어날 수 없게 만든다.
청소년 문제의 핵심은 자아상이다.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못났어.” “난 별로인 사람이야.” 같은 잘못된 자아상 때문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고민 앞에서도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부정적인 자아상은 그저 몇 가지 생각만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 별로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나는 못났어.”라는 부정적인 자아상에 대해 ‘이 생각이 옳다는 근거가 뭐지?’라거나 ‘모든 일에 완벽하길 바라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라고 따져 보고, 근거 없는 부정적 자아상은 보다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자아상으로 전환시키면 된다. 《일단 앉아 봐》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자아상을 살피고 보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품어 보자.
인지행동적 상담이론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마흔여 개의 활동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행동을 변화시켜 봅시다
《일단 앉아 봐》는 자아, 집, 학교, 친구, 스마트 기기의 순서로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할 법한 상황별 대처법을 제시한다. 본문에서 심리학적 이론으로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면 ‘실행에 옮겨요’에서는 당장 해볼 수 있는 활동을 담아, 책을 읽는 친구들이 직접 자기 생각을 살펴보고 행동을 변화시켜 볼 기회를 준다. 마흔여 개에 달하는 활동지에는 정서적 불안감이나 행동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고 사고를 수정하여 문제를 해결해 가는 인지행동치료의 장점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자아를 다루는 제1장에서는 자아상을 높이고 자동적 사고를 멈추는 방법,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 비법을 알려 준다. 집에서의 생활을 다루는 제2장에서는 가족 간 갈등을 푸는 대화법은 물론 방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법, 잠이 오는 운동법 등을 다루고 있다. 학교를 다루는 제3장에서는 짧고 굵게 집중하는 공부법, 시험을 앞두고 마음을 진정하는 비법에 대해 조언한다. 친구 관계를 다루는 제4장에서는 친구와 잘 싸우는 법, 따돌림 및 사이버 폭력에 대처하는 법, 성적인 호기심을 해결하는 법 등을 살핀다.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제5장에서는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과 함께 인터넷에서 꼭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의 다섯 장에 소개된 에런 밸릭 박사의 조언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크게만 느껴지는 고민도 어느새 별일 아닌 소소한 문제로 여기게 될 것이다.
본문 미리보기
성격은 누구나 달라요. 주어진 상황에 따라 나오는 행동도 달라지고요. 학교에 있을 때, 부모님과 있을 때, 친구들과 있을 때, 모르는 사람들과 있을 때, 자신이 얼마나 다르게 행동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행동은 다르겠지만 나라는 사람이 바뀌는 건 아니에요. 그저 내 성격을 이루는 여러 부분들이 상황마다 다르게 표현되었을 뿐이지요. 그동안 만난 사람들의 성격을 떠올려 보세요. 나와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르던가요? 성격을 두고 옳다거나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그저 다를 뿐이에요. 달라서 다행이고요. 너도나도 성격이 똑같다면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내 성격은 타고난 대로 즐겨야죠!
PART 01 나는 누굴까? - 제1장 네 자신을 알라
솔직히 자아상을 바꾸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노력하면 가능해요. 먼저 이런 질문부터 던져 보세요. ‘내가 나에 대해 하는 생각들이 진짜일까?’라고요. 자아상의 맨 밑바닥에는 ‘핵심 신념’이 자리 잡고 있어요. 핵심 신념은 자신 또는 타인 또는 세상에 대해 한마디로 압축된 생각이에요. 부정적일 수도 있고 긍정적일 수도 있지요. 이러한 핵심 신념을 누구나 몇 개쯤은 가지고 있어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핵심 신념은 ‘난 꽤 괜찮은 사람이야.’ 또는 ‘사람들은 나를 좋아해.’ 같은 거예요. 안타깝게도 대개는 ‘난 못났어.’ 또는 ‘다들 나를 싫어해.’ 같은 부정적인 핵심 신념을 가져요. 타인에 대한 핵심 신념은 ‘나는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있어.’ 또는 ‘사람들을 못 믿겠어.’ 같은 생각이에요.
PART 01 나는 누굴까? - 제3장 내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까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에게 말해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요. 이것을 ‘자동적 사고’라고 불러요. 마치 작은 로봇이 우리 몸속에 들어앉아서 쓸모없는 대사를 읊어 대는 것과 같아요. 끊임없이 귀에서 떠들어 대는 로봇한테 얼마나 휘둘릴지 상상이 가나요? 자동적 사고는 아주 힘이 세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끝없이 되풀이해요(로봇은 입을 다물지 않거든요). 진실처럼 느껴져요. 아닐 때가 많은 데도요.
PART 01 나는 누굴까? - 제6장 나에게 말을 걸어요
부정적 혼잣말은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이 가장 나빠요. “나는 지지리도 못생겼어.”라고 늘 혼잣말을 하는데 누군가 “너 오늘 진짜 멋져 보인다!”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답하게 될 거예요. “아, 여기가 어두워서 그렇게 보이겠지.” 또는 “나 듣기 좋으라고 그러는구나?”라고요. 아니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죠. “너, 제정신이니!”
PART 01 나는 누굴까? - 제7장 내가 나한테 자꾸 심술을 부려요
캐리는 칭찬을 받아도 무덤덤해요. 캐리 스스로 칭찬을 받을 만한 구석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캐리에 대해 칭찬하는 말도 믿지 못하는 거지요. 이런 행동이 바로 ‘여과하
기’예요. 캐리의 유리병에 든 금화가 캐리 눈에 보일 리도 없죠. 정확한 근거를 찾는 방법을 익히고, 여과하기를 멈춰야 해요. 그래야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어요.
PART 01 나는 누굴까? - 제8장 정확한 근거를 찾아요
갈등 자체는 문제가 아니에요. 대처하는 방법이 중요하지요. 갈등에 대처를 잘해야 가족 관계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러려면 신뢰를 쌓고 원활히 소통해야 해요. 갈등이 생겼을 때 그 상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하죠.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서, 괜히 소리 지르며 싸우거나 문제를 못 본 척하며 방치하지 않도록 해요.
PART 02 집에서 잘 지내는 비법은? - 제2장 가족과 말다툼을 했어요
심리학에는 ‘연상’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어떤 대상이 다른 대상을 떠올리게 하는 작용을 말해요. ‘책상’ 하면 ‘공부’가 떠오르고, ‘공’ 하면 ‘놀이’가 생각나는 식이지요. ‘공부’와 관련된 연상이 ‘놀이’와 관련된 연상과 섞이지 않도록 나만의 공간을 나누세요. 잠을 푹 자려면, 침대 주변에 놓인 자극적인 물건을 싹 치워 두세요. 책상이 있는 공간 역시 잡동사니를 치우고 공부에 필요한 물건들로 정리해 두세요. ‘이제 공부 시간이야.’라는 메시지를 뇌로 보내는 거지요.
PART 02 집에서 잘 지내는 비법은? - 제4장 나만의 공간을 가져요
너무 긴장이 돼서 잠이 안 올 때가 있나요? 처음에는 걱정하느라 잠이 안 왔다가, 나중에는 잠이 안 와서 걱정되기 시작하죠. 밤에 걱정이 밀려든다면 얼른 털어 내야 해요. 자, 이제 일기장을 꺼내 ‘외재화’를 시작할 때예요! 잘 시간인데도 걱정거리에 짓눌려 있다면 감춰 둔 일기장을 꺼내세요. 일기 쓰기는 15분에서 20분 사이에 끝내도록 해요. 일기는 나를 빼고는 아무도 읽지 않을 테니 솔직하게 쓰세요. 걱정거리를 속에서 끄집어내 종이에 털어 내는 게 목표예요. 그림을 좋아한다면 걱정거리를 그림으로 표현해도 좋아요.
PART 02 집에서 잘 지내는 비법은? - 제5장 잠이 안 와요!
사이버 폭력은 인터넷상으로도 이루어져요. 네이버나 카카오톡, 아프리카 티비 등에 내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올라왔다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로 문의하세요. 해당 게시물의 게시를 중지하는 조치를 취해 줄 거예요. 나를 비방하는 영상이나 자료가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라왔다면,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신고하거나 사이버수사대에 직접 고발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카카오톡 역시 대화 내용을 캡처해 둔다면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할 수 있어요.
PART 04 친구 그리고 친구이자 적 - 제3장 사이버 폭력도 폭력이에요
성적 지향성은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지, 누구를 껴안고 키스하고 어루만지고 싶은지를 나타내요.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 등의 성향이 있어요. 남자로 태어났는지 여자로 태어났는지와 상관없이, 자신이 어떤 성향을 지녔는지 인지했다면 성 정체성을 가진 거예요.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기에는 갖가지 변화와 감정을 겪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뭔가 대단한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어요. 어떤 남자애나 여자애와 좀 놀았다고 스스로 게이나 레즈비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아니에요.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어떤 꼬리표도 붙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자신이 준비되었다고 느끼기 전까지,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아도 돼요.
PART 04 친구 그리고 친구이자 적 - 제5장 내가 끌리는 사람은?
성 문제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할 점은, 성욕을 부끄럽게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성욕은 누구나 느껴요. 특히 사춘기 때 강하게 느낄 수 있어요. 사춘기에 접어들면 자기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궁금증이 일기 마련이에요. 다시 말해, 성적인 꿈을 꾸거나 공상에 젖을 때도 있을 테고요. 자위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이런저런 실험을 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일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다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성적으로 준비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달라요. 하지만 성관계를 맺기 좋은 때와 나쁜 때는 누구나 똑같답니다.
PART 04 친구 그리고 친구이자 적 - 제6장 성관계가 궁금해요
소셜 네트워크는 친구와 소통할 때 우리가 숨 쉬는 공기와 같아요. 소셜 네트워크 덕분에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친구와 연락할 수 있고, 심지어 멀리 이사 간 친구들과도 온갖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소셜 네트워크는 말 그대로 나와 다른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지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는 어떤 소식을 누구와 공유할지 주의해야 해요. 한번 온라인에 올라간 소식은 어느 곳에든 쉽게 퍼지고 복제될 수 있어요. 온라인에 글을 올리기는 쉽지만 내리기는 쉽지 않아요. 경험에 비추어 적자면, 할머니에게 보여 주지 못할 내용은 올리지 마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보내는 내용조차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PART 05 첨단 기기를 누리며 살아가기 - 제2장 온라인상에서도 규칙을 지켜요
구매가격 : 11,200 원
평화의 소녀상(平和の小女像)
도서정보 : 윤문영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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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주목 속에 <평화의 소녀상> 한일 대역판 출간 ★★
★★ 한일 대역판 및 일본어판 Amazon 절찬 판매중 ★★
★★ 인터넷서점 알라딘, 어린이부문 2015년 올해의 책 선정 ★★
<평화의 소녀상> 한일 대역판이 일본과 한국,
양국의 마음을 모으는
작은 한 걸음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먼저 한영 대역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일 대역판'을 제작, 출간한 이유는 짐작과도 같습니다. 전 세계가 알아야 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하지만 그중에서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함께 해결해야 할 일본이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양국의 문제임을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일 대역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많은 일본인이 소녀상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다면 양국의 마음을 모을 수 있으리라 소망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마디라도 진실한 사과의 말을 듣고 용서해 주는 것이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계속 사죄와 속죄를 해야 한다._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아베 담화는 20만 명의 위안부들에 대해 분명한 사죄의 뜻을 전달하는 데 크게 못 미쳤다. 이는 일본군에 고통을 당한 여성들에 대한 ‘직접적인 모욕’이다._ 마이크 혼다 (미 연방 민주당 의원)
8년이 지나고도, 일본 정부는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 사이 위안부 할머니들은 52명만 남았다. _찰스 랭글 (미 연방 민주당 의원)
전쟁 때 발생하는 성폭력은 불가항력적이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성폭력은 무고한 사람들을 고문하고 모욕하는 무기다._ 안젤리나 졸리 (배우)
상대국의 마음을 완전히 풀리게 할 수는 없어도, ‘그만큼 사죄했으니 이제 됐다.’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_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여성을 차별하는 국민성이 있었고 이 때문에 식민지 여성을 동원하는 종군 위안부도 존재했으며 그 과정에서 범죄적인 수단도 발생했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의 의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_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작은 소녀상이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위안부 기림비’와 ‘평화의 소녀상’은 미국에 9개, 일본에 1개 그리고 우리나라에 24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석으로 기림비를 세우다가, 2011년 12월 24일, 위안부 할머니들의 천 번째 수요시위를 맞아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졌지요.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자신들의 잘못을 항상 잊지 말라는 의미예요. 그리고 2013년.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 땅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어요.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글렌데일 시립공원이지요. 한인뿐 아니라 미국 시의원과 하원의원이 모두 참여한 이 건립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제이며 또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지요. -여기에도 이 그림책은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기 위해 본문에 영문도 앉혔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사우스필드 시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어요. 이후 세계 곳곳에서 소녀상 건립을 위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지요. ‘평화의 소녀상’은 천 마디 말보다 귀한 굳건한 표정으로 역사의 진실을 보여 주고, 전쟁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어요. 소녀상이 주는 이러한 평화의 메시지는 많은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
돼지학교 수학14 악당을 물리친 돼지(확률)
도서정보 : 백명식 | 2016-04-1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날씨 예측, 복권에 당첨될 가능성,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
확률을 통해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기업에서 상품의 생산량을 결정할 때도 확률이 사용된답니다.
이렇게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확률이 뭘까요?
돼지 삼총사와 함께 확률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봅시다!
큰일 났어요. 우주 도박 왕 대박이가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에게 결투를 신청했어요. 대박이는 도박을 해서 죄 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가는 악당 중의 악당이거든요.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재빨리 수학 마녀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수학 마녀가 말하기를 통계를 알면 대박이를 거뜬히 이길 수 있대요. 하지만 돼지 삼총사는 확률이 뭔지 몰라요. 그래서 수학 마녀가 속성 확률 수업을 시작했어요. 수학 마녀는 확률의 기초가 되는 경우의 수부터 시작해서 나뭇가지 그림 그리기, 확률을 표현하는 법 등 확률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 주었어요. 이제 곧 대박이와의 결투예요.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가 대박이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돼지 삼총사와 함께 확률을 학습하며 돼지 삼총사를 응원해요.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필리핀 사람이 어때서
도서정보 : 박현숙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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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은 먼 나라 이야기일까요?
우리는 백인이 흑인을 차별하는 것이 분명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생각지 않고 무조건 차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종 차별이라고 합니다. 과연 인종 차별은 백인과 흑인이 사는 먼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다문화 친구를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나라 사람이 아니므로 다르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도 모두 인종 차별입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점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이 100명 중의 2명을 넘어섰습니다. 적어도 한 학년에 한두 명 이상은 꼭 있다는 뜻이지요.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은 부모님이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들의 83% 이상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친구들의 피부색이 다르다고, 한국말이 조금 서툴다고, 한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불편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키가 크고 작은 친구들이 있듯이 우리의 겉모습은 달라도 함께 공부하며 함께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입니다. 내가 차별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해 보며, 민기와 홍기 그리고 면수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상처와 고통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요!
편견에 맞서며 자신을 찾아가는 세 어린이의 우정
주인공 민기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이 전학 간 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걸 숨기지요. 민기가 전학 간 반의 1인자, 홍기 또한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당당한 모습 뒤에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어릴 때의 사고로 ‘강박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지요. 그때의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고요. 홍기는 이러한 상처를 숨기기 위해 친구들에게 크게 한턱내거나 맘에 들지 않는 친구를 괴롭히는 등 옳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왕따 시키는 데 앞장서지요. 이러한 두 사람 앞에 전학생 이면수가 나타납니다. 이면수는 자신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걸 숨기지 않았습니다. 모두와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이면수의 실수로 민기는 자신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란 사실이 들통나고 홍기는 도벽이 발각되면서 왕따가 될 위기에 봉착합니다. 그런데 왕따가 되기는커녕 세 사람은 최고의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된답니다.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구매가격 : 10,400 원
고추 떨어질라
도서정보 : 김영주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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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를 시작하며
우리는 일본의 ‘장인 정신’을 언급하며 계승할 우리 전통 사회의 직업 정신의 부재를 개탄합니다.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에서 이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러한 인식 역시 일제의 식민 교육의 부산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이게 정확한 지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자들을 ‘쟁이’ 혹은 ‘장이’이라고 부르며 천시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없으면 다시 재정립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키고 계승할 직업 정신을 탐색하고 일구기 위해 만든 초등 중학년 시리즈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발로 뛴 생활형 일꾼들을 통해
왕가에 치중되었던 역사의 반쪽을 완벽하게 채우다!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왕실이나 반가의 인물이 아닌, 전문적인 일을 맡았던 중인 계층 사람들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남녀 역할 구분이 뚜렷했던 조선 시대에 요리사의 길을 걸은 사내 ‘숙수’, 아픈 이들을 돌보는 간호사 ‘의녀’, 하늘을 관측하는 ‘관상감’, 그림 그리는 ‘화공’, 불을 끄는 소방관 ‘멸화군’ 등 사회 곳곳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던 일꾼들의 이야기가 한 권씩 펼쳐집니다. 귀한 신분은 아니어도 자신의 일만큼은 귀하게 여긴 보통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화려한 왕가 뒤에서 묵묵히 역사의 반쪽을 완성해 간 또 다른 주역을 만나 보세요.
<조선의 일꾼들> 첫 권 《고추 떨어질라》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숙수가 되어야 할까? 고추 떨어질 일인데!”
시대가 반기지 않던 직업을 내 일로 받아들이기까지,
일의 가치를 깨닫고 내 꿈을 설계하다!
‘하얗게 핀 꽃. 눈에 띌 듯 눈에 띄지 아니하며 중하지 않은 듯 중하다.’ 열 살배기 창이는 숙수 일을 억지로 배우면서 아버지가 내 준 수수께끼의 답을 찾고 있어요. 친구들이 ‘고추가 떨어질라!’ 하고 놀리는 숙수 일을 배운다는 게 정말 죽을 맛이에요. 하지만 아버지가 수수께끼를 풀면 숙수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갈 길이 보일 거라고 해 애써 참고 있어요.
물을 긷는 수공, 물을 끓이는 탕수색, 술을 빚는 주색,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포장, 떡을 빚는 병공…… 창이가 보기에 숙수가 하는 일들은 모두 하잘것없어 보여요. 게다가 숙수 어르신들은 날이면 날마다 창이에게 가장 시시해 보이는 물 긷는 일을 시켜요. 물 긷는 일이 요리하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창이는 서서히 깨달아 갑니다. 물 긷는 일에도 요령이 필요하고, 물을 딱 한소끔만 끓이려면 한눈팔아서도 안 되고, 콩을 갈 때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요. 남이 알아줄 리 없는 일에 모두 모든 정성을 쏟는다는 사실을요.
숙수가 멋있어 보이고, 숙수가 되어도 고추가 떨어질 리 없다는 확신이 들 무렵, 창이는 수수께끼의 답이 뭔지 깨닫습니다. 수수께끼를 풀고 나자, 앞으로 자신이 갈 길이 보였습니다. 그 답이 뭐기에 남이 보기엔 남자로서 직업을 삼기엔 조금은 계면쩍다는 요리사(숙수)가 되고자 했을까요? 창이는 꼭 숙수가 되어야 했을까요? 창이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며, 참된 일꾼의 모습을 만나고 스스로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정조가 화성에서 어머니의 회갑연을 열기까지,
숙수를 통해 실제 역사적 현장을 엿보는 유익한 재미!
정조의 화성 행차를 다룬 어린이 책은 여럿 있지만, 화성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치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일꾼들의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잔치를 위해 임금님보다 한 달 먼저 화성으로 가, 임시 부엌(숙설소)을 짓고 잔치 준비를 했던 사백여 명의 숙수들! 수공, 탕수색, 주색, 포장, 병공 등 철저한 분업으로, 잔치를 찾아온 육천여 명의 입을 책임진 요리하는 사나이, 숙수! 임금님의 화려한 행차 뒤에 땀방울을 흘린 일꾼들의 모습이 실감 나게 담겼습니다.
정조가 사도 세자의 무덤을 찾아갈 때마다 지었다 허물곤 했던 배다리, 고기나 해산물처럼 상하기 쉬운 재료를 보관한 조선 시대의 냉장고인 석빙고, 화성을 설계하고 암행어사로도 활약했던 정약용 등의 이야기도 덤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
도서정보 : 케빈 헹크스 | 2016-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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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고 끝이 아니라고요?!
열한 살의 스푼,
열한 살 때의 할머니와 통하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찾아온 열한 살 인생의 최대 위기!
사랑하던 할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슬픔, 분노, 이해, 배려, 기쁨, 사랑, 가족, 관계의 의미를 두루 곱씹는
진지하고 속 깊은 스푼의 성장 이야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책 선정
★미국 어린이책 최고의 선택
★퍼블리셔스 위클리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책
죽음이 관계의 끝은 아니에요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는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열한 살에 처음으로 인생의 깊이를 맛보는 이야기입니다. 사흘이 멀다 하고 만났던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의 충격, 눈앞에서 할머니가 사라지듯 머릿속에서도 할머니의 기억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심경 등 죽음을 처음 맞이한 아이의 속마음이 섬세히 펼쳐집니다. 슬픔을 스스로 이겨 내려고 할머니를 추억할 유품을 찾는 과정에서, 스푼은 삶과 죽음, 가족과 관계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열한 살 적 할머니의 앳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스푼은 자신에게 ‘늘 할머니’였던 분의 삶을 총체적으로 바라봅니다.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할머니의 사랑은 가족 안에서 과거부터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임을 깨닫습니다. 가족, 사랑, 관계라는 것이 죽음이라는 단편적인 사건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삶과 죽음이라는 통 큰 이야기를 열한 살의 시선으로, 때로는 놀랍도록 진솔하고 때로는 오글거리도록 깜찍한 이야기로 만나 보세요.
칼데콧 상 및 뉴베리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일단 믿고 보는 작가 케빈 헹크스의 작품!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케빈 헹크스는 원래 꿈이 화가였습니다. 그러나 미술관만큼 도서관도 자주 드나들며 책에 대한 사랑도 이어 갔지요. 고등학교 때 글 솜씨 또한 인정받아, 일찌감치 글과 그림을 함께 다루는 어린이책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애초에 어린이책에 방향을 잡고 몰두해서인지, 작품마다 어린 독자와 부모, 선생님 및 평론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어린 독자의 속내를 쉬운 문장과 섬세한 표현으로 담는 케빈 헹크스는 어린이를 존중하는 글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책 속으로
스푼은 차고를 청소하는 동안 생각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할아버지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할아버지는 비쩍 마르고 창백해졌다. 두 눈동자는 여전히 얼음처럼 투명한 파랑이었지만, 종종 붉게 물들며 물기가 감돌았다. 스푼은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자꾸 넋을 놓을 때 마음이 아팠다. 멀고 먼 곳에 시선을 박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을 때도. _본문 45쪽
스푼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할머니의 장례식과 묘지를 떠올렸다. 어쩐지 으스스해졌다. 5월의 어느 날에 할머니를 만났는데, 그다음 날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그러고 끝이었다. 다시는 할머니를 보지 못했다. 스푼에게 보이는 건 관이었고, 관 뚜껑은 굳게 닫혀 있었다. 묘지에 갔더니 구덩이가 보였다. 하지만 할머니는 두 번 다시 보이지 않았다._본문 90쪽
그때 할머니가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스푼은 할머니에게 빨리, 더 빨리 달렸다. 두 사람의 손이 닿으려던 찰나, 스푼은 잠에서 깼다. 아침 해가 방으로 눈부시게 밀려들며 스푼의 얼굴을 따뜻하게 비추었다. 스푼은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긴, 긴 여행에서 막 돌아온 기분이었다._본문 157쪽
구매가격 : 10,4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6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도서정보 : 홍준희 | 2017-01-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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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노동을 제한해야 한다.”
vs
“청소년의 노동 권리를 인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현장을 제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에게 한국 사회의 현실은?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학교입니다. 그렇다 보니 학생은 공부해야 하고, 학생이 일하는 모습을 평범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재학생이 27.4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이 62퍼센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53.8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더 이상 청소년 노동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화된 것이라 볼 수 있지요.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매년 7만 명씩 생겨나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이야기는 무의미한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5년 서울과 경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6명이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임금 차별을 받거나 폭언에 시달리는 등 노동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지요. 게다가 경기침체로 인하여 청소년이 주로 일하던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주유소 등의 일자리에 다른 연령대 사람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종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이 더더욱 보호받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경험은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로서의 첫 경험이 부당한 대우였다면 그 청소년은 어른이 되어서 부당한 대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게 되지요. 우리가 사회에 일원이 된다는 것은 몇몇 사람들 제외하고는 노동자의 삶을 산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가 노동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이 사회에서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는 청소년 노동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입니다. 노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청소년 노동 실태와 청소년 노동에 대한 각 나라의 정책 및 문제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알려 줍니다. 더불어 실제 노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 또한 꼼꼼히 다루어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 제도와 근로기준법, 산재 보험, 노동삼권 등 노동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등 노동 전반을 살펴보며 청소년 스스로 부당한 노동 대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추천의 글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비지식을 갖추지 못한 채 노동자가 되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것이 부당한 것인지조차 알지 못하고, 만일 알았다고 해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릅니다. 부디 이 책이 우리 사회에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자리 잡게 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학장 하종강
▶ 책 속에서
최저 임금 제도란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을 법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임금이란 내가 일한 대가를 말합니다. 임금은 노동자와 사용자 간에 자유롭게 정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힘 있는 사용자에 의해 임금이 너무 낮게 책정될 수 있어요. 이럴 경우 노동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강도 높은 노동이나 긴 노동 시간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지요. 또한 사회적으로 불만을 갖게 되어 집단적인 투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소비가 위축되어 결과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가 최저 생계비 보장을 위해 강
제력을 발휘한 것이 바로 최저 임금 제도예요.
- 8, 9쪽, 최저 임금 제도와 청소년 노동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처럼 노예를 부리던 사회에서는 일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이 뚜렷이 구별되었습니다. 귀족은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살았고, 일은 모두 노예가 다 했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일이란 노예와 같은 천한 계급의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이런 인식은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를 거쳐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지속되었답니다.
- 31쪽, 사람들은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을까?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으려면 먼저 근로기준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어요. 근로기준법에는 자신이 일할 수 있는 나이인지, 일할 수 있는 곳과 일할 수 없는 곳이 어떤 곳인지, 얼마만큼 일하고 언제 쉴 수 있는지 그리고 일한 대가로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만약 제대로 대가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일을 강제로 그만두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일하기 전에 근로기준법을 학습할 필요가 있어요.
- 53쪽, 청소년 노동과 근로기준법
어릴 때부터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자란 청소년은 어른이 되면 똑같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건강한 노동 현장을 만들어 가는 데 해가 되지요. 성숙한 사회일수록 어린 청소년들을 정당하게 대해 주는 어른들과 사회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청소년들이 다시 이 사회에서 성숙한 어른으로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95쪽, 모두가 즐겁고 평등하게 일하는 세상
구매가격 : 9,600 원
돼지학교 수학 11 퀴즈 대회에서 우승한 돼지(측정과 단위)
도서정보 : 백명식 | 2015-11-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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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화성 탐사선이 공중에서 폭발해버렸어요
단위를 잘못 읽은 조종사의 실수 때문이었지요
단위란 무엇인지 그리고 단위는 왜 필요한지 함께 알아봐요!
십오 년 전,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쏘아올린 화성 탐사선이 화성에 도착하자마자 폭발해 버리는 일이 일어났어요. 알고 보니 야드 단위로 만들어진 탐사선의 단위를 조종사가 미터 단위로 읽는 실수를 했기 때문이래요. 단위가 뭔지는 몰라도 꽤 중요하게 느껴지지요?
돼지수학 11권에서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우주 마왕이 여는 퀴즈 대회에 나가기로 했어요. 측정의 숲에서 열리는 퀴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주 마왕이 직접 상을 주기 때문이에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는 법! 퀴즈 대회에서 우승만 한다면 우주 마왕을 직접 만날 수 있겠지요?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호수의 길이와 밭의 넓이, 커다란 통의 들이, 물의 무게를 알아내야만 해요. 그러려면 길이와 넓이, 들이, 무게에 해당하는 측정 단위가 무엇인지 공부해야 하고요. 단위는 대체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나라마다 사용하는 단위는 어떻게 다를까요? 과연 돼지 삼총사와 친구들은 퀴즈 문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까요? 옛날 사람들이 사용했던 측정 단위부터 현재에 사용하는 단위까지 하나하나 살펴보며 길이와 넓이, 들이, 무게 재는 법을 돼지 삼총사와 함께 배워 봅시다!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도서정보 : 캐서린 바 | 2015-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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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가 될 위기에 처한 산타 할아버지,
‘산타가 북극에 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환경 이야기
“산타 할아버지, 어디쯤 오셨어요!”
크리스마스이브 때마다 북미우주방위사령부로 폭주하던 아이들의 전화!
이제 아이들의 전화가 멈출지도 몰라요
산타 할아버지가 홈리스가 될 위기에 놓였거든요!
미국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북미우주방위사령부(NORAD)로 전화를 걸어요. 북극에서 출발한 산타가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해서요. NORAD는 ‘산타클로스 추적 작전’을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한답니다. 북극 산타 마을에서 출발한 산타가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기 위해 하늘을 나는 동안, 산타의 곁을 지키는 NORAD의 크리스마스 작전을 살펴볼 수 있지요.
이번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안고 굴뚝으로 들어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지요? 하지만 큰일이에요, 올겨울엔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잃어버리게 생겼거든요. 산타 할아버지네 집이 없어지면, 산타 할아버지는 이제 어디서 살죠? 크리스마스엔 누가 나한테 선물을 주느냐고요. 대체 북극에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산타 할아버지가 집을 잃는다는 걸까요?
북극의 얼음 땅이 녹아내리면
서해 갯벌도, 제주 올레길도 바다 아래 잠겨 버려요
북극은 손익을 따지는 어른들에 의해 저울질 되고 있어요. 북극이 자원의 보고이자 군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기 때문이에요. 북극 개발은 지금도 진행 중이고, 개발로 인해 북극해 환경과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어요. 1989년 좌초된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에서 유출된 원유는 50만 마리의 바닷새와 수천 마리의 바다표범을 희생시키고도, 여전히 북극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석유 추출을 위해 바다 깊이 쏘는 탄성 포는 일각 고래의 의사소통을 마비시키고요. 북극곰은 온난화로 무너져 내린 빙하 위에 갇혀 바다를 떠돌다 아사하기까지 한답니다.
북극의 얼음 땅이 사라지면 북극 생태계뿐 아니라 우리 생활도 완전히 달라져요. 300만 년 전 북극에는 얼음이 없었어요. 해수면은 지금보다 5m에서 40m 정도 높았고요. 300만 년 전처럼 북극의 얼음 땅이 없어진다면, 해수면이 높아져 서해 갯벌이 사라지고 제주 올레길도 바다 아래 잠기고 말 거예요.
가장 작은 목소리로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을 받아요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의 주인공 엘리엇은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산타 할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발견했어요. 북극을 구하러 와 달라는 부탁이 담긴 편지였지요. 엘리엇은 산타 할아버지를 도우러 씩씩하게 북극으로 향했어요. 북극으로 가는 길에 세계 곳곳에서 온 아이들도 만났답니다. 북극에 모인 엘리엇과 친구들은 얼음 땅을 파헤치는 욕심쟁이 아저씨들로부터 북극을 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냈어요. 힘도, 무기도 쓰지 않았어요. 그저 작은 목소리를 모아 환경을 지켜냈지요.
북극을 지키려는 엘리엇과 친구들의 활동에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환경 운동에 임하는 그린피스의 의식이 드러나요. 목소리를 내는 것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정치적인 행동이에요.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모을수록 힘도 커지지요.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밝히는 사소한 행동에서 환경 운동은 시작된답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5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이 해답일까?
도서정보 : 제오프 나이트 | 2016-02-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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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활용과 친환경 플라스틱으로도
충분히 플라스틱 오염을 막을 수 있다.”
vs
“플라스틱 오염의 근본적 대책은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다.”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거대한 플라스틱 대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1997년 영국인 선장 찰스 무어는 북태평양을 항해하다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선장이 목격한 것은 바다 위에 셀 수 없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서로 얽히고설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거대한 쓰레기 섬 같았습니다. 무수히 많은 빈 페트병과 먹고 남은 찌꺼기가 붙어 있는 음식 포장재, 부서진 장난감, 찌그러진 일회용 컵, 너덜거리는 비닐봉지 등이 한 데 섞여 만들어진 이 쓰레기 섬은 그 크기가 너무나도 거대해서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였지요.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거대한 플라스틱 섬의 면적은 남한과 북한을 합친 넓이의 약 여섯 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잘 썩지도, 분해되지도 않는 플라스틱의 특성 탓에 우리가 사는 지구는 온통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일 지경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 바다 위의 쓰레기를 모두 치우려면 약 7만 9000년이 걸린다고 해요. 문제는 해양 생물들이 이렇게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삼킨다는 점입니다. 많은 해양 생물들이 이로 인해 질식해 죽거나, 몸속에 플라스틱 덩어리를 지닌 채 살아가지요. 특히 플라스틱에서는 비스페놀A라고 하는 환경호르몬이 나오는데, 비스페놀A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물고기들이 언제 우리 밥상에 올라올지 모르는 셈이에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플라스틱 덩어리는 바다 위를 떠다니면서 미세한 조각으로 부서집니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 조각은 인간의 힘으로 청소할 방법조차 없어 생태계 교란의 주범이 되고 있어요. 또한 과학자들은 2050년에 이르면 전 세계 바다에 물고기 수보다 플라스틱 쓰레기 수가 더 많을 거라는 암울한 예상을 내놓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플라스틱의 홍수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과연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만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플라스틱 사용을 아예 금지하면 어떨까요? 우리는 지금처럼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이 해답일까?》 는 플라스틱과 관련한 모든 영역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입니다. 플라스틱 탄생의 역사에서부터 플라스틱 생성 원리,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들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을 둘러싼 역사적, 과학적, 사회적 주제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어요. 특히, 돈을 벌기 위해 선진국에서 고장 난 컴퓨터를 수입하는 개발 도상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룬 부분은 꽤나 인상적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환경오염을 넘어 세계적 불평등의 문제로까지 확장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은 최첨단 신소재인 나노탄소,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등 현재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원료를 자세히 소개해 새로운 지식도 쌓고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미리 생각해 보게도 하지요. 그밖에 세계 각국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정한 법이나 제도에 대해서 알려주는가 하면, 어떤 플라스틱이 재활용 가능하고 불가능한지를 나타낸 <플라스틱 재질 분류표>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해설을 붙여 실제로 독자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부디 더 많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플라스틱 오염 없는 미래 사회를 만드는 데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길 바랍니다.
▶ 추천의 글
이 책이 너무 편리해서 쉽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더 많은 ‘우리’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윤순진
▶ 책 속에서
앞서 알아본 것처럼 플라스틱은 놀랍도록 유용한 물질입니다. 플라스틱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불편했을 거예요. 하지만 플라스틱이 주는 편리함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그 대가란 바로 환경 문제지요. 플라스틱은 땅에 묻어도 썩지 않고 되레 해로운 물질들을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각할 경우에는 유해한 가스를 발생시키지요. 바다와 육지에서 플라스틱이 일으키는 위험도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 19쪽,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세상
오늘날 바다로 흘러들어 간 플라스틱은 무려 1억 5,000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화물 전용선 한 대당 25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싣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모두 싣기 위해서는 화물 전용선이 600대나 필요하지요. 그런데 600대는 전 세계에 있는 화물 전용선 수의 17퍼센트에 해당하는 수랍니다.
- 29쪽, 해양의 플라스틱 오염
도시에서는 쓰레기를 매립지에 버립니다. 매립지는 쓰레기를 산처럼 쌓아 놓은 지역이에요. 그런데 매립지에 들어오는 쓰레기 중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상당 비율을 차지해요. 플라스틱 제품의 93퍼센트가 사용된 뒤 매립지로 들어오기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그야말로 놀랄 정도로 많지요. 일례로 영국에서만 해도 매년 100억 개의 플라스틱 병이 폐기처분된다고 해요. 하지만 플라스틱 병은 많은 플라스틱 제품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예에 불과해요.
- 45쪽, 육지의 플라스틱 오염
2000년대 중반, 선진국 원조 기관들이 중고 컴퓨터를 가나에 기부하기 시작했어요. 가나와 같은 개발 도상국과 선진국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는 것이 기부의 목적이었지요. 그러나 선의로 시작한 컴퓨터 기부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어요. 쓸 수 없는 중고 컴퓨터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불법인데, 서구의 중고 컴퓨터 수출업자들이 중고 컴퓨터에 기부 라벨을 붙여 해외로 유출하는 편법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 결과 유출되는 컴퓨터의 태반이 기부라는 원래 용도와는 다르게 사용 되었지요.
- 70쪽, 환경 보호 정책
현실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조리 재활용할 수는 없지요. 설사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해도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 거예요. 플라스틱을 만들 때 첨가된 화학 물질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하기 전에 종류 별로 분류해야 합니다. 플라스틱에 포함된 화학 물질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분류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요. 어떤 화학 물질은 재활용 과정 에서 심한 오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때로는 재활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새로 제품을 만들 때보다 현저하게 많이 드는 경우도 있지요.
- 78쪽,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그중에는 꽤 흥미로운 사례도 있습니다. 플라스티키(Plastiki)라는 배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아주 독특한 배입니다. 이 배는 12,500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플라스티키 호의 선장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알리기 위해 플라스티키 호로 태평양을 횡단하여 16,000킬로미터를 항해했어요. 그는 세계의 해양 오염에 대한 유엔 의 환경 보고서를 읽은 뒤,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했지요. 플라스티키 호의 건조는 플라스틱을 창조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의미 있는 사례였어요.
- 89쪽, 해결책 찾기
구매가격 : 9,600 원
돼지학교 수학12 지구의 시간을 되찾은 돼지(시간과 시각)
도서정보 : 백명식 | 2016-01-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분은 왜 60분까지, 시는 왜 12시까지 있을까요?
왜 우리나라와 영국은 9시간이 차이 날까요?
시간과 시각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봐요!
퀴즈 대회에서 우승한 돼지 삼총사는 우주 마왕의 신임을 받는 부하가 되었어요.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돼지 삼총사는 마왕의 소굴에 들어가 동태를 살폈지요. 그런데 우주 마왕이 지구의 시계를 모두 망가뜨렸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시계가 모두 고장 나자 지구도 혼란에 빠지고 말았죠! 돼지 삼총사는 지구의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마왕이 내는 문제를 풀기로 했어요. 그런데 시간과 시각이 다르대요. 나라마다 낮과 밤, 오전과 오후도 다르고요. 시계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시간을 쟀을까요? 분은 왜 60진법으로, 시는 왜 12진법으로 셀까요? 하루는 왜 24시간이고, 2월은 왜 28일일까요? 시계를 읽는 법부터 시계의 단위, 달마다 일수가 다른 이유,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시간 개념까지 돼지 삼총사와 함께 시간과 시각에 대해 살펴봅시다!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4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
도서정보 : 리처드 스필베리 | 2016-01-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로벌 경제는 인류의 삶에 풍요를 가져왔다.”
vs
“글로벌 경제는 빈부격차를 확대하고
환경을 파괴할 뿐이다.”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이들은 누구일까?
글로벌 경제가 정말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까?
세계화 시대의 국제 시민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경제의 빛과 그림자를 짚다!
최근 미국 정부가 2016년부터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줄곧 제로금리를 고수해 오던 미국의 이 같은 발표에 세계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요. 역사를 돌이켜보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세계적인 불황이 찾아왔습니다. 1996년 우리나라가 겪었던 IMF 사태도 94년 미국의 금리 인상 탓이었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역시 2004년 금리 인상 탓이었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세계는 서로 경제적으로 얽히고설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이 오늘 이곳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전 세계가 하나의 패러다임 속에서 상호 의존하는 경제를 글로벌 경제라고 부르지요. 그동안 인류는 글로벌 경제 체제 때문에 인류의 풍요를 이룩하는 데 속도를 높일 수 있고,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제탓에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더 심화시키는 데 일조를 한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국가적인 관점에서 조명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어찌 보면 개인 경제인데 말입니다. 양극화가 심화된 국가 경제가 아무리 부를 쌓더라도 우리 같은 보통의 개인에게는 떨어지지 않는 낙수일 뿐이고,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국가 구성원으로서 우리를 둘러싼 국가의 경제를 외면하고, 개인의 경제만 좋기를 바라는 것도 아닐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글로벌 경제가 우리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는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가 어느 정도 답을 주고 있어요. 선진국이 개발 도상국을 원조를 하더라도 여태껏 해오던 방식으로 해서는 인류의 행복을 약속할 수 없기에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까지, 경제와 관련한 대부분의 현상에 대해 어느 정도의 통찰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제 통화 기금(IMF)이나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 경제 기구가 하는 일과 미국발 경제 위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원인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는 어떤 것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아동 노동이나 다국적 기업의 횡포, 성장 위주의 경제 발전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같은 이슈들에 대해서도 일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이 이러한 모든 문제에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 갈피는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청소년 모두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국제 시민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경제, 사회, 윤리적 소양을 몸에 익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추천의 글
복잡한 개념인 글로벌 경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관련한 기초 개념을 꼼꼼히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글로벌 경제의 큰 틀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단순한 경제를 넘어, 경제가 세상을 움직이는 이치에 이르는 더 깊은 이해를 갖기를 희망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강수돌
▶ 책 속에서
경제란 돈을 벌기 위해서 무언가를 사고파는 행위를 일컫는 말합니다. 자원(토지, 노동력, 원자재)과 자본(돈, 부동산)을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팔고, 사는 행위를 모두 경제활동이라고 하지요. 여기서 상품이란 휴대 전화, 카페트, 초콜릿과 같이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생산물을 말합니다. 반면 학생을 가르치거나 버스를 운전하는 것처럼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을 서비스라고 하지요.
- 15쪽, 글로벌 경제란 무엇일까요?
하지만 자유 무역 주의에 반(反)하는 관세나 수입 할당제 등의 장벽을 만들어 놓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호 무역 주의라고 부릅니다. 보호 무역 주의는 보통 국제 무역 경쟁에서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책입니다.
- 29쪽, 글로벌 경제의 기본 원리
국제 통화 기금과 세계은행의 활동은 항상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원래 이 기구들이 돈을 모아 대출해 주는 것은 자유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서입니다. 국제 통화 기금은 주로 천연 자원 채굴 산업이나 수출 산업에 돈을 빌려주지요. 그런데 돈을 빌려주면서 그 나라 정부에게 식량이나 연료 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중단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웁니다.
- 39쪽, 누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일까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은 뒤 은행들은 대출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은행이 고객에게서 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었지요.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신용 경색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용 경색이란 은행이 대출을 해주지 않아 개인이나 기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63쪽,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어떻게 생길까요?
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주 노동을 통해 원하는 만큼의 임금을 받아 가난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은 이주민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주민이 노동하며 살아가는 나라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국민이 기피하는 험한 일들을 이주민들이 낮은 임금을 받고 해주기 때문입니다.
- 74쪽, 글로벌 경제가 불러온 국제 사회의 문제들
공정 무역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공정 무역 운동은 글로벌 경제 체제 안의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에 대한 공정한 대가를 제대로 지급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상품 가치가 어떻게 변하든, 세계 금융 시장의 상황이나 환율이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 96쪽, 대안 경제의 탄생
한 쪽에서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를 만들고 시위를 하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경제적 이윤만을 추구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 매일 벌어지고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116쪽, 글로벌 경제의 미래
구매가격 : 9,600 원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1 석기 시대에서 고조선 건국까지
도서정보 : 송언 | 2016-02-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사,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이해하기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를 한국사와 세계사로 나누어 배웠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기존과는 다른 한국사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 시리즈에서는 한국사만을 따로 떼어 알려 주는 방식이 아닌 한국사와 더불어 세계사의 흐름도 함께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습니다. 어린이들이 한국사의 특수성과 세계사의 보편성을 함께 이해하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세울 수 있게 도와주는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를 지금 만나 보세요.
맛깔 난 이야기로 펼쳐지는 우리 역사
‘역사’라는 단어를 들으면, 흔히 떠올리는 말이 ‘어렵다, 외워야 해’ 등입니다. 실제로 많은 역사 관련 책들이 쉽게 쓰였다고 해도 어린이들에게는 여전히 딱딱하고 어려운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동화작가님들이 딱딱할 수 있는 역사를 맛깔 난 이야기로 펼쳐냈습니다. 그 누구보다 어린이들을 잘 알고 있는 동화작가님들이 글을 썼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재밌게 술술 읽어 내려가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거예요.
특히, 1권인 ‘석기 시대에서 고조선 건국까지’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도구의 사용, 불의 발견, 농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 그럼 얼른 동화작가님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역사가 내 귀와 마음속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정확성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시각 자료
고려대학교 최광식 교수님의 꼼꼼한 감수로 역사적 오류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그림 하나하나 또한 옛 문헌을 바탕으로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와 도표, 사진들을 풍부하게 담아 입체적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는 이래서 참 좋아요!
?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맛깔 나는 이야기로 역사를 만나요.
? 고려대학교 최광식 교수의 감수로 역사를 정확하게 배워요.
? <콕콕! 우리 역사 바로 짚기> <사진으로 보는 우리 역사> 코너를 통해
역사를 좀 더 깊고 넓게 이해해요.
? <세계사는 지금!>을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해서 이해할 수 있어요.
? 정확한 그림과 사진 등 시각적 자료가 풍부해요
구매가격 : 11,200 원
돼지학교 수학13 마왕의 군사 비밀을 알아낸 돼지(통계와 그래프)
도서정보 : 백명식 | 2016-02-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기 예보, 야구 선수의 타율, 대통령 선거까지
우리는 알게 모르게 통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요
한데 이번에는 통계가 우주 마왕의 군사 비밀까지 알려 준대요!
대체 통계란 무엇일까요? 그래프는 왜 필요한 걸까요?
돼지 삼총사와 함께 통계와 그래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봅시다!
돼지 삼총사가 우주 마왕의 허락을 받아 지구로 놀러 왔답니다. 간식을 잔뜩 사 가지고 돌아오는 길, 갑자기 우주 마왕으로부터 급히 연락이 왔어요! 당장 우주 마왕 군대의 군사력을 통계 내라고 말이에요. 한데 어쩌죠. 돼지 삼총사는 통계의 ‘통’ 자도 모르는데요. 위기에 빠진 돼지 삼총사를 돕기 위해 수학 마녀가 나섰어요. 마트에서 사 온 간식들로 통계 수업을 시작했지요! 그런데 대체 통계가 무엇일까요? 일기 예보와 통계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자료는 왜 숫자로 정리하고, 숫자는 왜 다시 그림으로 바꾸는 걸까요? 막대그래프와 꺾은선그래프는 어떻게 다를까요? 통계의 정의부터 통계의 목적, 그래프의 종류, 그래프 만드는 법, 자료를 대표하는 중간값 평균, 통계 자료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법까지 통계와 그래프에 대해 자세히 배워 봐요!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독도 수비대
도서정보 : 윤문영 | 2016-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있는 영토, 독도
독도, 끝나지 않은 소리 없는 전쟁
과연 우리의 독도는 평화로운 섬일까요?
도시바 컴퓨터, 캐논 카메라, 닌텐도 게임기, 미쓰비시 볼펜. 모두 익숙한 회사 이름이지요? 이 회사들은 일본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新しい?史?科書をつくる? あたらしいれきしきょうかしょをつくるかい)’의 후원 기업들입니다. 이 모임은 왜곡된 역사책을 만들어 일본의 과거 잘못을 없던 일로 가르치려고 하지요. 게다가 올해(2016년)부터는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8종 모두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은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수많은 일본 유명 기업과 일본 정부가 합심하여 우리의 영토 독도를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독도 침략은 언제부터였고,
누가 독도를 지켜내었을까요?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의 끝을 지키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독도를 일본은 아주 옛날부터 기회를 노리며 빼앗으려 했습니다. 특히 60여 년 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서 일본 정부는 스리슬쩍 독도를 빼앗아 가려고 막무가내로 일본 어부들을 독도로 보냈습니다. 일본 어부들은 마음대로 독도의 미역을 채취하고 강치를 잡아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어민들을 쫓아내며 독도에서 물고기를 잡지 못하게 횡포를 부렸습니다. 그때,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울릉도의 멋진 청년이 독도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바로 홍순칠 대장입니다. 홍 대장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울릉도의 젊은이들을 모았습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청년들도 홍 대장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마음이 하나둘씩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오로지 우리의 독도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서른세 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최초의 '독도 의용 수비대'가 탄생한 것입니다. 홍 대장은 국가의 지원 없이 자신의 돈을 들여 무기를 사고 대원들이 먹을 식량을 마련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낸 '독도 의용 수비대'는 1953년 4월 19일, 비장한 각오로 울릉도에서 독도로 떠났습니다. 과연 홍 대장과 독도 의용 수비대는 어떻게 독도를 지켜 냈을까요? 또 일본은 어떻게 독도를 빼앗으려 했을까요? 홍순칠 대장 그리고 서른세 명의 대원들과 함께 독도로 떠나 봅시다.
우리의 영토이자 대한민국 자주독립의 상징, 독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독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 바로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노래에서 나오듯 그 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신라 장군 이사부부터 조선의 안용복 장군 그리고 대한민국의 홍순칠 대장까지. 우리는 독도를 지켜왔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며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대한민국 자주독립의 상징입니다. 독도를 빼앗긴다면 우리나라는 자주독립한 나라가 될 수 없지요. 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지키는 길이 바로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길입니다.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독도 문제가 고리타분한 옛이야기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조금씩 멀어지고 사라지는 것, 그것이 바로 일본이 노리는 것이니까요. 독도를 항상 기억하고 관심 가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장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할입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돼지학교 수학7 엄마 아빠를 구한 돼지(평면도형)
도서정보 : 백명식 | 2015-08-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세상에는 다양한 모양의 도형들이 있어요
도형을 구성하는 점과 선과 면은 어떤 관계일까요?
도형의 둘레와 넓이는 무엇이고 어떻게 구할까요?
도형피라미드에서 평면도형의 원리를 깨쳐 봐요!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큐리의 엄마, 아빠가 마왕에게 잡혀 도형피라미드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도형피라미드에 가서 엄마 아빠를 구출하려면 도형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해요. 도형에 관한 지식 없이 갔다가는 모두 살아 돌아오지 못할 만큼 도형피라미드는 위험한 곳이거든요. 다행히 수학 마녀가 친구들을 도와준다고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수학 마녀의 마법 빗자루를 타고 다 함께 도형피라미드로 출발했지요. 도형피라미드에서 돼지 삼총사와 큐리와 어스는 평면도형에 관한 놀라운 수학적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도형을 이루는 점과 선과 면이 무엇인지, 삼각형과 사각형의 종류 및 수직과 평행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또한, 선대칭 도형과 점대칭 도형의 특징을 이용하여 위험에서 벗어나기도 했답니다. 참, 도형피라미드로 가는 길에 만난 탈레스 아저씨는 자신이 증명하고 정리한 다섯 가지 도형의 원칙을 친구들에게 주었어요. 큐리의 엄마 아빠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면서요.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도형피라미드 맨 꼭대기에 갇혀 있는 큐리의 엄마 아빠를 어떻게 구해 낼까요? 우리 함께 친구들을 따라가 봐요.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모두섬 이야기
도서정보 : 오진희 | 2015-09-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화는 지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세계화의 복잡한 진실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풀어낸 달콤씁쓸한 우화
허허벌판 사막에 고층 빌딩으로 이루어진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중동의 메카 두바이입니다. 인구의 80퍼센트 이상이 외국인 이주자이고, 85퍼센트 이상의 식량을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 옵니다. 오렌지는 미국에서, 바나나는 필리핀에서, 감자는 호주에서, 콜리플라워는 스페인에서 들여옵니다. 3대륙에서 나는 음식을 한 끼 식탁에 차릴 수 있지요.
이런 두바이에 채소를 파는 나라 중 하나가 바로 에티오피아라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의 비옥한 땅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나지만, 정작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식탁에는 오르지 못합니다. 모두 두바이의 식탁에 올랐기 때문이지요. 물 한 모금 얻기 힘든 사막에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다른 나라와 마음껏 사고팔 수 있는 환경. 이것이 우리가 꿈꾸던 세계화일까요? 과연 세계화의 진실은 무엇이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에 세계화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요? 세계화의 달콤한 맛에만 길들여진 우리를 씁쓸하게 만드는 진실이《모두섬 이야기》에 담겨 있습니다.
뚜렷한 해결책 대신 진실에 번쩍 눈뜨게 하는
현대 사회의 거울 같은 이야기
모두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섬, ‘모두섬’. 어린 동물들이 참나무 숲에서 장난을 치고, 행복한 시냇물이 온종일 힘차게 흐르던 모두섬에 낯선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낯선 손님들은 친절하게도 노랑보숭이라는 기적의 열매를 나눠 주며 모두섬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요. 처음에 모두섬 주민들은 그들이 바보 같다고 생각했어요. 굳이 힘들여 작물을 심지 않아도 모두섬 사람들은 모두 행복했거든요. 하지만 곧 문명식품에 길들여진 모두섬 주민들은 앞다투어 무분별하게 노랑보숭이를 심기 시작합니다.
노랑보숭이의 대량 생산은 가격 저하를 가져오고, 노랑보숭이에 해충이 들끓자 섬은 손을 쓸 수 없게 망가집니다. 심지어 해충을 한 방에 없애는 하얀 가루를 뿌린 뒤에는 동물이 모두 섬을 떠나지요. 숲이 사라진 모두섬은 폭풍을 벌거숭이인 채로 맞아야 했습니다. 결국 모두섬은 아무도 살지 않는 섬이 되고 말았지요.
《모두섬 이야기》는 날것 그대로 행복했던 우리의 과거를 떠올리게 합니다. 도토리 맛을 알지 못하고, 옛날 놀이에 심드렁해진 모두섬의 아이들의 모습은 현대 아이들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모두섬 이야기》는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현대 사회의 탐욕과 끊임없는 개발이 초래한 환경 파괴 문제, 약자의 경제적 기반을 무너뜨리는 자본의 잔혹성 등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문제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린 현대적 우화입니다. 작가는 세계화의 문제점을 극복할 해결책을 섣불리 제시하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의 모순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데 초점을 두었지요. 《모두섬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세계화란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고집하며 실천하는
오진희 작가의 우직한 작품,
유려한 색감과 독특한 작품 세계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
작가 오진희는 전원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글로 풀어내고 있지요. 자연과 함께하려는 삶의 철학이 이 책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150만 부 이상이 팔린 ‘짱뚱이 시리즈’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오진희 작가는 최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참맛을 아이들에게 전하려고 애쓰며 더욱 단단한 작가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보다 더 깊고 더 진지하게, 자연의 소중함과 현대 사회의 문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글 작가가 무거운 주제를 서정적인 문장에 담았다면, 고급스러운 그림에는 무한한 상상력을 담았습니다. 투박하면서도 유려한 색감이 특징적인, 삽화가 엄정원의 그림은 모두섬을 초토화시킨 노랑보숭이나 문명식품 등 작품에 등장하는 상징물들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원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오염된 모습에 이르기까지 섬의 변화 과정을 세련된 터치로 그려 작품이 가진 향기를 더 진하게 불러일으킵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3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
도서정보 : 마크 프리드먼 | 2015-11-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노사이드는 정치 권력자의 범죄이므로
이들을 확실하게 처벌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vs
“제노사이드는 국제사회(UN)와 개인들이
힘을 모아야 근절시킬 수 있다.”
아르메니아는 자국 내에 일어난 사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한 교황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요?
“악을 숨기거나 부인하는 것은 상처를 지혈하지 않고 계속 피 흘리게 하는 것과 같다.”
이 말은 2015년 4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100주기 추모 미사에 등장해서 던진 메시지입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15년 오스만 제국(터키의 전신)에 의해 발생한 아르메니아 집단 학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했습니다. 제노사이드(genocide)란 민족, 종족, 인종을 뜻하는 그리스어 제노스(genos)와 살인을 의미하는 라틴어 사이드(cide)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고의로 혹은 제도적으로 어떤 민족, 종족, 인종, 종교 집단의 전체나 일부를 파괴하는 집단 학살 범죄를 말하지요.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 중 600만여 명의 유대인을 살해한 홀로코스트도 대표적인 제노사이드입니다.
그런데 불편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터키 정부가 당시 오스만 제국이 취했던 군사 작전은 제노사이드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르메니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한 교황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요.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요?
1946~8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중에 나치가 유대인을 대상으로 자행한 제노사이드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 결과 142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사형 판결을 받았지요. 이처럼 제노사이드 가해자 중 일부가 처벌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터키 정부처럼 제노사이드를 일으킨 가해자가 오히려 큰소리치고, 피해자들이 침묵을 강요받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게다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이 시대에 어떻게 인간성을 말살하는 끔찍한 광기의 역사가 아직도 되풀이되는 걸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에서는 제노사이드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갖고 있고 왜 그런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실제 일어난 제노사이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더불어 엄청난 사회 변화와 함께 과학 문명의 발전을 이룩하였으면서도 아직도 제노사이드라는 범죄를 근절시키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인간성의 파멸을 가져오는 제노사이드 범죄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제노사이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아가 제노사이드라는 인류 파멸을 가져올 범죄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데 앞장 서는 내일의 주역이 되길 기대합니다.
▶ 추천의 글
제노사이드는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범죄 행위입니다. 제노사이드를 극복하는 방법은 사회를 민주화하고 다원화하는 시키는 것입니다. 아울러 제노사이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제노사이드 범죄의 재발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책은 제노사이드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자의 현대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꼼꼼한 내용 구성에 비추어 볼 때, 이 책은 제노사이드를 이해하는 인권 교육의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 전 제노사이드연구회 회장 홍순권
▶ 책 속에서
제노사이드란 무엇일까요? 제노사이드(geno?cide)는 민족, 종족, 인종을 뜻하는 그리스어 제노스(genos)와 살인을 의미하는 라틴어 사이드(cide)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고의로 혹은 제도적으로 어떤 민족, 종족, 인종, 종교 집단의 전체나 일부를 파괴하는 집단 학살 범죄를 말하지요.
- 17쪽, 제노사이드란 무엇일까?
오스만 제국은 단지 아르메니아 사람뿐만 아니라, 아르메니아인의 기억까지 파괴하려고 했습니다. 아르메니아 교회를 부수고, 예술 작품, 문서, 도서관을 없앴어요. 하루아침에 3천여 년이 된 아르메니아의 문화는 돌무더기로 변해 버렸고, 오스만 제국은 마치 아르메니아가 처음부터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 37쪽, 아르메니아, 현대의 첫 제노사이드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로부터 불과 10년 뒤에 독일에서 엄청난 제노사이드가 다시 한 번 자행되었습니다. 이번 희생자는 누구였을까요? 주로 유대인들이었지만, 이들 외에 동성애자 등 사회의 소수 집단도 제노사이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잔인함이 극도로 적나라하게 표출된 홀로코스트로 인해 유럽 지도에서 유대인들의 자취는 거의 사라지고 말았지요.
- 43쪽, 홀로코스트, 유대인 대학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한참을 달리면, 광대한 시골 들판에 2만여 개의 거대한 무덤들이 보입니다. 크메르 루주에게 잔인하게 살해된 사람들의 무덤이에요. 크메르 루주는 수감자들을 이 들판으로 이송해 와서는 총알을 아끼기 위해 도끼, 철봉, 괭이 등의 무기로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어요. 그 뒤 이 사건은 ‘킬링필드’로 세계에 알려졌고, 이곳에 서 1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음을 맞았다고 합니다.
- 68쪽, 킬링필드, 캄보디아의 슬픈 역사
보스니아 내전에서는 ‘민족 청소’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민족 청소’란 어떤 지역에서 특정 민족을 몰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전쟁을 시작한 보스니아계 세르비아인의 목적은 딱 하나였어요. 바로 다른 민족들을 보스니아에서 내쫓고 그들만으로 구성된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지요.
- 78쪽, 옛 유고슬라비아의 ‘민족 청소’
르완다의 제노사이드가 진행되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100일 만에 대략 80만 명이 학살되었습니다. 1994년 4월 20일 겨우 하루 동안 약 3만 5,000명에서 4만 3,000명의 사람이 살해당했지요. 르완다 제노사이드는 역사상 어떤 대량 학살보다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대량으로 사람들을 빨리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수용소를 만들었던 나치조차 이렇게 맹렬한 속도로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 91쪽, 아프리카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제노사이드
인간성을 파괴하는 끔찍한 범죄는 반드시 온 세상에 공개되어야 하며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의 비극은 계속 되풀이되기 때문입니다.
- 107쪽, 기억과 치유
구매가격 : 9,600 원
글쓰기왕 랄프
도서정보 : 애비 핸런 | 2015-10-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생을 통해 나에게 가장 유익했고,
입신출세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어 준 것은 바로 글쓰기였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자서전에 쓴 말입니다.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프랭클린이 어떻게 미국 독립 선언서의 초안을 잡고, 정치·사회·과학·문학 등의 다방면에서 커다란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까요? 프랭클린은 그 비결이 바로 글쓰기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글쓰기에 어떤 힘이 있기 때문일까요?
인간의 지능을 연구한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길퍼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고를 하나로 수렴해 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기발한 생각을 늘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들을 정리하고 그중 가장 최선의 답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이런 수렴적 사고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글쓰기가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가 됩니다. 학교 성적은 기본이고, 회사원은 제안서 작성을 위해, 과학자는 자신의 주장을 논문으로 작성해야 하지요. 심지어 일상생활인 되어 버린 SNS를 잘하기 위해서도 글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거예요.
조잘조잘 수다를 떨듯 즐겁게 글이 술술 써지는 비법!
글쓰기 왕이 된 랄프에게 배워 봐요
‘나는 공원에 있었다.’
랄프는 여기까지 쓰고 더는 쓸 말이 없었어요. 글쓰기 시간에 쓴 첫 문장이자 마지막 문장이었지요. 공원에서 애벌레 한 마리를 본 일이 기억났지만, 이야기로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막막했어요.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이 첫 문장을 어떻게 이어 나가면 좋을까요? 랄프네 담임선생님은 늘 입버릇처럼 말씀하세요. 이야깃거리는 어디에나 널려 있다고요. 또 교실에는 이런 현수막까지 걸어 놓으셨어요.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 이야기가 생깁니다.”라고요. 바로 이 두 가지가 랄프가 글쓰기 왕이 된 비법이에요! 공원에서 애벌레를 만난 평범한 일상에서 글감을 찾고, 친구들 앞에서 애벌레와 겪은 일을 그냥 입으로 이야기하면서 랄프는 글쓰기에 눈을 뜨게 돼요. 그걸 아름다운 문장으로, 혹은 아주 특별하게 쓸 부담을 덜어내면서 랄프의 글쓰기는 풀립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애벌레를 만지면 어떤 느낌인지, 애벌레가 암컷인지 수컷인지를 궁금해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지요.
《글쓰기 왕 랄프》는 첫 문장에서 더 쓸 말이 없는 아이들에게 먼저 ‘입말’로 이야기를 풀어 보라고 제안합니다.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엄마 아빠가 질문을 던져 주면 더욱 좋겠지요?
구매가격 : 9,600 원
어린이 농부 해쌀이
도서정보 : 이동미, 윤서원 | 2015-10-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농자교육지대본
우리 아이들의 교육도
농사짓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해쌀이는 강화도에 사는 어린이 농부예요. 올해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벼농사를 짓기로 했지요. 강화도는 독특하게도 바다와 논이 마주 보고 있어요. 그래서 강화도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답니다. 바로 논에 해가 될 수 있는 바닷물을 이용해 오히려 최고로 맛있는 쌀을 수확해 내지요. 만 가지 일의 근본이자 삶의 첫걸음인 농사. 사람이 저 혼자 잘나서 자라는 것이 아니듯 벼도 저 혼자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귀중한 자연의 도움과 우직하게 움직이는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만이 가장 맛있는 쌀을 수확할 수 있는 비법이지요. 해쌀이와 함께 땅처럼 반듯한 농부의 정직한 마음을 배워 봅시다!
“드물면 먹고 베면 못 먹는다.”
욕심부리지 않는 진정한 농부에게만 허락되는 풍요로움
볍씨 넣기를 할 때면 할아버지는 “드물면 먹고, 베면 못 먹는다.”라고 하십니다. 모내기를 할 때는 “넘치면 독이 되고 적당하면 약이 된다.”라고 하시고요. 이 수수께끼 같은 말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모판에 볍씨를 넣을 때 욕심부려서 촘촘히 뿌리면 어린모가 옆의 모보다 잘 자라려고 용을 쓰느라 키만 크고 부실한 모가 된대요. 모를 심을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욕심을 내어 촘촘히 심으면 키만 삐죽하니 크고 줄기가 가늘어져 낱알이 부실해지고요. 이게 바로 수수께끼의 해답이었어요. 우리의 삶도 비슷한 것 같아요. 자기 몫보다 더 많은 걸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자기 몫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거나, 갖고 있는 것조차 잃어버리는 불행을 겪기도 하고, 또 더 가지지 못 했다는 마음 때문에 눈앞에 있는 자기 몫에도 행복할 수가 없지요. 마치 영농이네 촘촘한 풋벼를 보고 부러워했던 해쌀이처럼요. 이처럼 농사의 철학은 곧 삶의 철학이기도 하답니다. 황금처럼 샛노랗고 풍요로운 가을의 수확은 욕심부리지 않고 벼가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농부에게만 허락된 선물이에요. 여러분도 욕심부리지 않는 어린이가 된다면 풍요롭게 행복한 마음을 선물로 받게 될 거예요!
구매가격 : 9,600 원
돼지학교 수학9 우주목수를 이긴 돼지(다각형)
도서정보 : 백명식 | 2015-10-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튼튼한 요새를 지으려면 다각형 지식이 꼭 필요해요!
정육각형으로 만들어진 벌집을 통해
다각형에 숨어 있는 비밀을 알아봅시다
이제 매틱 별 사람들은 매틱 별을 지킬 요새도 지을 수 없게 되었어요. 못된 우주마왕이 수학 지식까지 몽땅 빼앗아 갔거든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틱 별 사람들은 우주마왕과 제대로 싸울 수조차 없었지요. 매틱 별을 위해 큐리와 어스, 돼지 삼총사가 발 벗고 나서기로 했어요. 건물을 가장 튼튼하게 짓는 우주목수에게 매틱 별의 요새를 부탁하기로 했죠. 하지만 웬 걸요, 다각형에 관한 지식으로 우주목수와 대결해서 이겨야만 요새를 얻을 수 있다지 뭐예요!
우주목수와의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돼지 삼총사는 다각형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 나갔어요. 다각형이 무엇인지, 다각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대각선, 내각과 외각까지 하나씩 깨우친 뒤 우주목수를 찾아갔지요. 우주목수는 왜 다각형 지식으로 대결하는 걸까요? 건물을 짓는 것과 다각형 지식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가장 튼튼하다는 꿀벌의 육각형 벌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돼지 삼총사와 함께 책으로 들어가 튼튼한 요새를 짓는 방법과 다각형의 특징을 배워봅시다!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형이 태어날 거야
도서정보 : 박규빈 | 2015-10-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형을 갖고 싶고, 형이 되어도 여전히 사랑받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를 역설적으로 풀어낸
감정 코칭 그림책!
‘남편이 첩을 데리고 집에 들어오는 것과 같은 충격’과 맞먹는다는 동생의 탄생!
오늘도 동생과 싸우는 큰애를 혼내셨나요? 동생만큼 아직 어린 큰애의 마음을 읽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큰애는 동생이 태어나면 금세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다섯 살이든 여섯 살이든, 이 세상 모든 형?누나?언니?오빠들은 사소한 일에도 동생에게 양보하라는 말부터 듣기 십상이지요. 자기들 또한 어린 나이라도 말이에요!
하지만 《형이 태어날 거야》의 주인공 현이는 집에 아기가 새로 태어날 거라는데도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자기는 형이 될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오히려 엄마 배 속에 ‘형’이 있다는 귀여운 주장을 하며, 형이 태어나면 자기를 위해 온갖 일을 해 줄 거라 믿습니다.
형은 자신에게 장난감을 양보할 테고, 먹기 싫은 채소도 먹어 치워 줄 테고, 자기를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 줄 테니까요. 현이는 철저히 ‘동생 입장’에서, ‘형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스스로 정리해 가며 꿈을 꿉니다. 하루빨리 형이 태어나기를 고대합니다.
그런데 세상 모든 일이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돌아가진 않는 모양입니다. 현이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 거죠. 그만 동생이 태어나고 만 것입니다. 그럼 형은 언제 태어나는 걸까요? 과연 현이는 현이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는 형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형은 동생의 마음을, 동생은 형의 마음을 아이들 스스로 헤아릴 수 있답니다
이 책은 형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형이 되어야 하는 아이의 불안감을 보듬어 줍니다. 이렇게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읽어 주는 것이 곧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감정 코칭이랍니다.《형이 태어날 거야》로 아이와 함께 동생을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고, 우리 아이의 자존감도 같이 챙겨 주세요!
구매가격 : 9,600 원
돼지학교 수학10 무기를 되찾으러 간 돼지(원과 원주율)
도서정보 : 백명식 | 2015-10-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밤하늘의 보름달, 반으로 자른 수박, 째깍째깍 시계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그란 도형, ‘원’!
원은 어떤 도형일까요?
원주, 지름, 반지름, 원주율 등 다양한 원의 비밀을 알아보아요!
이걸 어쩌죠? 우주 마왕이 매틱 별의 무기를 몽땅 빼앗아 갔어요. 우주 마왕과 싸우려면 무기를 모두 되찾아 와야 해요!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아는 수학 마녀에게 달려갔어요. 수학 마녀가 신비한 주문을 외자, 거울 속에 원형 요새가 나타났어요. 원형 요새는 흙과 돌이 가장 적게 드는 요새의 형태래요. 참 신기하죠?
빼앗긴 무기는 사자가 지키고 있는 요새의 지하 창고에 있대요. 원주율을 구하지 못해 끙끙대고 있는 사자지요. 원주율에 대해 알려 주면 요새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원주율은 무엇일까요? 원과 원주율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원주율을 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아는 수학 마녀와 함께 원의 정의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아요! 지름, 반지름은 무엇인지, 원주는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또 원의 중심과 접선의 관계 그리고 현과 호와 중심각의 역할까지! 원 넓이를 구하는 식도 빼먹을 순 없겠죠? 돼지 삼총사와 함께 원에 대해 알아보고, 우주 마왕과 싸울 매틱 별의 무기를 찾아주세요!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2 다문화, 우리는 단일민족일까?
도서정보 : 박기현 | 2015-08-1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단일민족이기 때문에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 원천적으로 어렵다"
vs
"우리는 원래 다문화 사회였기 때문에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단일민족이 아니다. 순혈주의 민족 신화에서 벗어나야
사람들은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이 아니라고 한다면 많이 놀랄 듯하다. 동그란 눈을 뜨고 등짝이라도 후려갈기지도 모른다.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켜오며 지켜온 한민족인데 무슨 소리냐고 호통을 칠 것 같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고개를 끄덕일 것 같다. 그리고 먼저 밝히지만 우리는 한민족이 맞다. 알타이어 계통의 고유어인 한국어(韓國語)를 사용하며, ‘한글’이라는 고유한 문자를 쓰는 민족이 맞다. 한반도와 만주 지역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다양한 국가를 구성하여 살아왔으며, 20세기 이후에는 대한민국(남한)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라는 두 개의 국가로 분단되어 있는 민족이 맞다. 그러나 단일민족은 아니다. 단일민족이란 고정관념은 사실 일본의 식민지화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민족이 자가 생산한 측면이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말과 문화를 말살하려고 했기에 우리에게는 단일민족이란 믿음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단일민족의 신화는 한국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혼혈아들,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들어와 우리를 돕고 있는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근거 없는 차별 의식과 우월 의식을 갖게 되는 부작용이 일어났다. 아마 단일민족이었더라면 로스차일드 가문처럼 우리의 DNA에 문제가 발생하여 유전질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우리의 역사는 어쩌면 심심(?)했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알다시피 외국으로부터 수많은 침략을 당해왔고, 수많은 외국인이 우리 땅에 들어와 살았다. 이 책에서 밝히듯이 우리 민족의 30% 이상은 귀화인 출신이다. 즉, 우리 민족 열 명 중 세 명은 다른 나라에서 이주해 온 이방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2003년에 발표한 인구 주택 총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계 83개, 일본계 139계, 필리핀계 145개 및 기타 75개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또한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전문가들이 한국인의 DNA를 분석한 결과, 중국계와 몽골 등의 북방계, 일본계, 동남아시아계 등 다양한 인종의 DNA가 한국인의 DNA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리의 다문화 정책은 비빔밥 같아야 한다
근데 다문화 시대에 왜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이고, 아니고가 중요한 것일까? 작가 박기현의 말을 빌면 다문화에 관련된 책을 보면 당위적인 말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문화 가족과 화합해야 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며, 정부나 지자체들도 예산을 늘리고 관심을 모아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반응 없는 고성과도 같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 책의 존재의 이유 즉 출간의 이유가 드러나는 것 같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나날이 인구가 감소되는 민족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환으로 다문화 문제를 봄으로써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슬기롭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최고의 미덕이겠다.
▶ 추천의 글
이 책은 순혈주의 민족 신화의 문제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우리나라 다문화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다문화 정책 사례들을 통하여 다문화 사회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다문화 사회의 미래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다문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을 넓히고, 나아가 그들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앙다문화교육센터장 변종임
▶ 책 속에서
다문화 가족의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우리들의 인식 변화와 제도적 뒷받침, 정책 지원은 여전히 미흡합니다. 그래서 학교와 사회에서 다문화 가족의 아이들이 많은 차별을 받고 있지요.
- 15쪽,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족 현황
다문화란 한 사회 안에 여러 민족이나 국가의 문화가 뒤섞이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는 문화의 다양성을 가리키던 말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질 문화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란 의미를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민족주의에 근거한 편견과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도를 표명할 때 사용되지요.
- 25쪽, 다문화에 대한 이해
정부가 2009년에 실시한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가족이 어떤 차별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성 결혼 이민자의 34.8%와 남성 결혼 이민자의 52.8%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어요.
- 42쪽, 우리나라 다문화 사회의 현실
한국에 앞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은 선진국들은 어두운 미래를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로 ‘다문화 사회’를 선택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현상을 피할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키워나가면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은 다문화 가족 자녀에 대해 국가와 지방 정부, 대학,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 간에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 57쪽, 해외의 다문화 사회를 위한 노력
정부의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은 크게 교육, 생활, 고용, 의료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동안 결혼 이주민의 초기 정착이 주요 과제였다면, 지금의 정책은 80만 명에 가까운 다문화 가족들이 취업이나 봉사 등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과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공공 분야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있고, 직업 교육 확대, 다문화 가족 청소년 이중 언어 가족 환경 조성 사업 등을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들은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지원되고 있어요.
- 70~71쪽,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를 위한 노력
2020년이 되면 청소년 인구의 약 20%가 다문화 가족 출신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요. 이런 현실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사회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빔밥 같은 다문화 정책이 필요합니다. 비빔밥은 우리 문화를 잘 드러낸 음식입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섞여져 각기 자기만의 독특한 맛을 내는데, 이들이 한데 섞이면 묘하게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멋진 맛을 내지요. 각 재료의 독특한 맛을 살리면서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처럼 새롭고 창의적인 다문화 정책이 필요합니다.
- 85~86쪽, 다문화 사회와 미래
구매가격 : 9,600 원
정글 전쟁
도서정보 : 수잔 콜린스 | 2015-08-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 멀리 베트남 정글에서 벌어진 전쟁!
바다 건너 사는 일곱 살 아이와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을까요?
초대형 베스트셀러 <헝거 게임>의 작가
수잔 콜린스의 자전적 그림책!
해외 파병을 떠난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일곱 살 아이가 처음으로 깨닫는 전쟁과 공포와 용기
그리고 가족 사랑의 힘!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을 내 일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 파병을 떠난 군인의 가족입니다.《정글 전쟁》을 쓴 수잔 콜린스는 여섯 살 되던 해에 아빠와 짧은 이별을 겪었어요. 공군이었던 아빠가 베트남으로 파병을 떠났기 때문이지요. ‘전쟁’이라는 게 뭔지, ‘베트남’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를 나이였지요. 그때의 수잔 콜린스가《정글 전쟁》의 주인공 수지입니다.
어른들은 수지를 안도시키려는 마음에, “아빠는 무사하실 거야.”라는 말을 합니다. 아빠가 ‘(뭔지 몰라도)전쟁이라는 걸’ 하러 ‘신나는 정글’로 떠난 줄 알았던 수지는 반대로 ‘아빠가 무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닫고 아빠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베트남에서 폭탄이 터지고 죽은 듯이 꿈쩍 않는 군인을 텔레비전에서 본 순간, 수지는 옷장에 들어가 혼자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렇게 홀로 ‘전쟁이라는 걸’ 알아 가며, 공포라는 감정을 처음 느낍니다.
어른들은 수지를 보호해 주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아이들은 자연스레 깨닫고,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깨우칩니다. 수지가 전쟁의 실상을 이해했기 때문에, 전쟁에서 돌아와 넋 놓고 허공만 바라보는 아빠를 이해하는 것처럼요. 정글이란 곳이 어떤 데였는지, 아빠가 얼마나 겁이 났을지, 얼마나 용기를 냈을지 이젠 다 아니까요. 겁나지 않아서 용감한 게 아니라, 겁이 나도 이겨 내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것도요. 그렇게 든든한 가족 사랑이 있었기에, 수지의 아빠는 다시 막내딸에게 시를 읽어 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거예요. 아이가 지닌 사랑의 힘, 어른에게 전하는 위로를 《정글 전쟁》에서 만나 보세요.
그림 작가 제임스 프로이모스,
수잔 콜린스의 소중한 기억을 이야기로 끌어내다!
그림 작가 제임스 프로이모스는 수잔 콜린스의 오랜 친구예요. 수잔 콜린스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베트남으로 파병 나갔던 아빠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전쟁이라는 것을 처음 느꼈을 때의 공포와 아버지를 위로하고 싶었던 마음까지도요. 어릴 때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른 채 엉킨 실타래처럼 마음속에 얹혀 있던 이야기였죠. 수잔 콜린스는 그때의 기억을 글로 풀어낼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제임스 프로이모스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수잔 콜린스는 제임스 프로이모스와 이야기를 나눈 순간, 프로이모스의 그림이 눈앞에 떠오르더니 그제야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혔다고 해요. 이렇게 수잔 콜린스의 내면에 아로새겨진 공포와 가족 사랑에 대한 기억을 그림으로 끄집어 내 준 것이 바로《정글 전쟁》입니다.
《정글 전쟁》에는 정글 풍경에 네 가지로 나옵니다. 수지가 베트남 정글의 정체를 깨달으면서, 그때마다 그림 속 정글 풍경도 변해 갑니다. 수잔 콜린스와 제임스 프로이모스는 이 네 가지 정글에 ‘신나고 행복한 정글, 걱정 가득한 정글, 혼란에 찬 정글, 무서운 정글’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이 정글에 있던 코끼리, 코뿔소, 뱀, 원숭이는 각각 탱크, 헬리콥터, 권총, 폭탄으로 변하고요. 어린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한 채 혼자 끙끙거려야 했던 근심, 슬픔, 두려움 같은 낯선 감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과 상징으로 풀어 낸 것입니다.
만화 같은 굵고 단순한 선과 또렷한 색감, 양념처럼 곁들인 상징들……. 전쟁과 두려움, 사랑 등의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쉽고 따뜻하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 추천사
★어린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전쟁의 공포를 그림으로 섬세히 포착한 작품_ 뉴욕 타임스
★해외 파병을 다녀온 아버지를 통해 전쟁이 인간에게 미치는 잔혹한 변화를 아이의 시선으로 담은 작품_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전쟁의 실상을 처음으로 접한 아이의 충격을 그려 낸 작품. 전쟁으로 피폐해진 아빠를 이해하고, 아빠의 본모습 그대로를 끌어안은 주인공에게서 사랑과 안도감이 전해진다._ 퍼블리셔스 위클리
★아프가니스탄 등지로 해외 파병을 떠난 군인의 가족에게 위로가 될 작품_ USA 투데이
구매가격 : 9,600 원
꼴찌 없는 운동회
도서정보 : 고정욱 | 2015-08-1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을 촉촉이 적신 용인제일초등학교의 감동 실화★
일등 제일주의가 판치는 대한민국 현실 속에서
5명의 아이들이 일깨워 준
1등보다 더 멋지고 값진 가치를
《꼴찌 없는 운동회》에서 만나보세요!
2014년 가을, 한 장의 사진이 온 언론과 인터넷을 달구었습니다.
[한수진의 SBS 전망대]?꼴찌 없는 운동회?기국 군 "1등 욕심 버린 친구들 고맙...
SBS TV??2014.12.29.
'궁금한 이야기 Y'?꼴찌 없는 운동회?주인공, 키 작은 꼬마 기국이 이야기
경인일보??2014.10.24.
제일초등학교, '꼴찌없는 운동회' 개최…"동생에게 매년 상처가 되는 날"
MBN??2014.10.08.
'꼴찌 없는 운동회' 초등학생들의 감동 레이스 영상
위키트리??2014.10.09.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꼴찌 없는?달리기' … "아이들에게 배우네요" 뭉클
한국경제TV??2014.10.08.
[e-만만]?꼴찌 없는?감동의?운동회
YTN TV??2014.10.06.
꼴찌 없는?초등학교?운동회?‘감동’ 사연은?
채널A??2014.10.08.
꼴찌도 1등도?없는?'감동운동회' 초등생, 선행시민 표창
뉴시스??2014.10.10.
"우리가 손잡고 뛴 게 왜 이렇게 화제가 돼요?"
오마이뉴스??2014.10.09.
[친절한 쿡기자]‘꼴찌와 손잡고’… 인터넷 울린 초등?운동회
국민일보??24면5단??2014.10.08.
‘꼴찌 없는?달리기’ 주인공들의 잊을 수?없는?선물…제일초 어린이들 NC 다...
서울신문??2014.10.21.
‘달리기 만년꼴찌’ 기국이 1등 도장 받다
세계일보??2015.01.18.
용인 제일초등학교 전국 울린 ‘감동?운동회’?
일요신문??2014.10.15.
제일초등학교?운동회, 1등 지상주의 부끄럽게 만든 아이들의 따뜻한 우정
미디어스??2014.10.09.
1등도,?꼴찌도?없는?초교 달리기대회 네티즌 울렸다
연합뉴스??2014.10.08.
발 느린 기국이 위해 손잡고 뛰었죠?
중앙일보??2014.10.19.
1등이 최고인 달리기에서 몸이 불편한 친구를 위해 모두 다 같이 손을 잡고 결승선으로 걸어가는 이 사진은 온 국민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일등 제일주의에 물들어 있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의 등장으로 인터넷이 술렁거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온 언론에서 이 어린이들을 취재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이 다섯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일이 왜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 일이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었기 때문이지요. 다름과 틀림을 이해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함께 행복하기 위해 애쓰는 것. 1등보다 더 멋진 가치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모두가 신나는 운동회지만 즐겁지 않은 한 어린이
운동회를 앞두고 용인 제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모두 신이 나서 야단입니다. 하지만 여기, 즐겁지 않은 한 어린이가 있습니다. 바로 기국이지요. 기국이는 저신장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연골이 자라지 않아 다리가 짧지요. 남들처럼 뛸 수 없는 기국이는 항상 운동회만 다가오면 우울합니다.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혼자 달리지 못하고 멀리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기국이에게는 소중한 단짝 친구들이 있습니다. 운동회 때마다 기국이가 우울해하는 모습을 눈 여겨 보고 안타까워했던 친구들이지요. 친구들은 이번 운동회에서만은 기국이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네 친구는 기국이를 위한 특별한 작전을 준비했습니다. 과연 그 작전은 성공을 거두게 될까요?
1등만 최고라고요? 나만 이기면 된다고요?
아니요, 우리는 더 중요한 것을 알고 있어요!
어느새 우리는 ‘경쟁’이 일상이 되어버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지요. 오히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유행어처럼, 시험에서, 수행평가에서, 학원에서 1등만이 최고의 가치처럼 여겨지는 세상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꼴찌 없는 운동회》의 주인공, 기국이와 재홍이, 윤섭이, 세찬이, 승찬이는 모두가 잊고 있었던 1등보다 더 멋진 가치를 찾아냅니다. 바로 ‘배려’와 ‘우정’이지요. 그저 하나의 에피소드로 끝날 수도 있었던 용인 제일초등학교의 운동회가 온 대한민국을 열광시켰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일 것입니다. 이 다섯 어린이들은 진정한 삶의 가치를 행동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동화 《꼴찌 없는 운동회》는 이 멋진 경험을 더 많은 어린이와 오래도록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돼지학교 수학6 암산에 폭 빠진 돼지(다양한 연산법)
도서정보 : 백명식 | 2015-08-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받아올림, 받아내림, 교환법칙, 분배법칙, 결합법칙 등
다양한 연산의 규칙과 원리를 알아보아요!
돼지 삼총사는 드디어 수학 마녀가 내준 세 가지 임무를 모두 해결했어요. 신이 난 삼총사는 단숨에 수학 마녀에게 달려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삼총사와 큐리, 어스 앞에 두루마리 하나가 똑 떨어지지 뭐예요. 바로 수학 마녀가 보낸 부탁 편지였어요. 수학 마녀는 친구인 ‘가우스’를 도와 달라고 했어요. 수학의 왕자라고도 불리는 가우스는 수학사에서 아주 중요한 학자예요. 아르키메데스 이외에 누구도 그리지 못했던 정17각형을 그리고, 정수에 대한 독창적인 정리도 이뤄 냈지요. 이렇게 똑똑한 가우스가 도움이 필요하다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돼지 삼총사와 큐리, 어스는 가우스를 만나러 1700년대의 옛날 독일로 날아갔어요. 시골의 작은 수학 교실에서 가우스는 1부터 100까지 더한 값을 구하라는 문제를 순식간에 풀어버렸어요. 덧셈의 규칙을 발견하고 암산으로 계산한 것이지요. 똑똑한 가우스는 돼지 삼총사와 함께 다양한 연산법을 배웠어요. 같은 자리끼리 더할 때, 10보다 큰 수를 윗자리로 올리는 받아올림과 모자란 수는 윗자리에서 10을 빌려 계산하는 받아내림, 곱셈의 기초인 가르기와 모으기, 빨리 나눗셈을 할 수 있는 어림하기까지. 직접 써서 푸는 것은 물론 머릿속으로 빨리 셈을 할 수 있는 암산 요령까지 익힐 수 있었지요. 하지만 가우스에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집이 너무 가난해서 더는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지요. 돼지 삼총사는 가우스가 공부를 계속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요? 돼지 삼총사와 함께 다양한 연산법에 대해 알아보고 가우스를 도우러 같이 가요!
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수학 교과서
돼지학교 수학 (전 20권)
★ 전국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
만화처럼 쉽고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로 사랑받아 온 돼지 삼총사가 이번에는 수학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돼지 삼총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수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워진 초등 수학을 한 번에!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초등 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았습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면서 수학의 역사, 수학자 이야기,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새로워진 수학 교육 과정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발적 수학 탐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까지!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초등 수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자발적 수학 탐구력을 길러 줍니다. 돼지 삼총사와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감수한 알차고 정확한 내용!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확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