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도서정보 : 오마타 나오히코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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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캠프 안에 난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성황이다. 유엔난민기구에서 설립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지만, 여기서의 공부를 보완하기 위한 사설(난민이 운영하는!) 학원도 있다. 종종 술집에 모여 영국 프로 축구 경기를 함께 보면서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리곤 하는 일상도 있다. 하지만 이들에겐 결정적인 한 가지 ‘자신을 지켜 줄 국가’가 없다.
‘난민의 경제 활동’을 연구 주제로 하는 인류학자 오마타 나오히코(옥스퍼드 대학 난민연구센터 부교수)는 장기화된 난민 캠프에서의 경제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부두부람 난민 캠프로 향한다. 401일간 체류하며 얻은 데이터로 주목받는 논문을 썼지만, 논문에는 다 담지 못한 에피소드 또한 한가득하다. 이런 에피소드들이야말로 우리가 ‘난민’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깨달은 그는 뒤늦게 이 책 『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의 집필에 매진한다. 자신이 만난 난민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소개하겠다면서.
긴 제목만큼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 속에서 저자의 난민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 가다 보면, 그동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었던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역시 함께 깨져 나갈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브레히트, 연극에 대한 글들

도서정보 : 베르톨트 브레히트 | 2020-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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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의 서사극 이론은 현대 연극의 가장 획기적인 혁신이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생각을 종합하고 체계화해 하나의 ‘연극 이론’으로 꿰어 저술한 적이 없기에 ‘현대 연극사상 가장 획기적인 혁신’을 이해하기 위해선 브레히트가 여기저기에 기고했던 ‘연극에 관한 글들’을 살펴보는 수밖에 없다. 브레히트는 연극에 관한 일련의 글을 통해 극적 환상을 배제한 비(非)?아리스토텔레스 연극 이론을 확립하고 이를 서사극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서사극을 위한 새로운 연기법, 무대와 음악을 함께 제시했다. “우리 시대의 연극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브레히트의 답이었다. 브레히트의 독자적인 연극 이론과 실천은 현재까지도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 책은 브레히트가 남긴 글들 가운데 연극에 관한 것, 특히 그의 서사극 이론을 이해하는 데 지침이 되는 내용만을 뽑아서 체계화한 것이다.

브레히트, 현대 연극의 과제에 답하다
독일에서 나치가 집권을 시작한 1930년대, 브레히트는 망명으로 인해 작품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독자적인 연극 이론 개발에 매진했다. 나치즘이 확산하던 어두운 현실에서 브레히트는 현대의 연극이 궁극적으로 현실 개선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극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고 일상에서 감지되지 않는 복잡한 사회적 역학 관계를 드러내는 것이 20세기 연극 예술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어떻게 하면 관객이 현실 개선을 위해 행동하게 할 수 있을까? 기존의 연극 형태로는 브레히트가 생각하는 이러한 연극적 과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20세기의 급변하는 사회를 반영할 수 있고, 현실 개선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연극이 필요했다. 브레히트는 서사극에서 그 가능성을 찾는다.

서사극 이론, 현대 연극사상 가장 혁신적인 연극 이론
브레히트의 서사극 이론은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의 카타르시스 비판에서 출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연극은 관객을 허구의 극적 세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관객은 극적 상황에 몰입하고 극 중 인물에게 동화하면서 공포와 연민을 느끼고 카타르시스에 이른다. 유럽 연극은 이런 아리스토텔레스 연극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연주의 연극도 그런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브레히트는 ‘비(非)아리스토텔레스 연극’을 통해 자연주의 연극과는 다른 길을 향한다. 그는 관객의 무비판적인 감정 이입을 오히려 견제하며, 관객에게 공포와 연민 대신 오락과 교훈을 주고자 한다. 문제는 관객의 태도다. 이전까지 관객에게 연극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이란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무대 위 허구의 세계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브레히트는 관객이 연극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직시하길 바랐다. 그러자면 관객이 극적인 세계로 빨려 들어가지 못하게 할 장치가 필요했다. 관객을 깨어 있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 서사극은 이런 새로운 연극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었다.

생소화 기법, 새로운 연기법의 모색
그러나 극 형식의 변화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새로운 형식의 연극도 여전히 관객을 허구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었다. 관객이 무대를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는 데서 벗어나 현실에 의문을 품고 질문을 던지게 하려면, 무엇보다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현실의 부조리를 관객이 알아차릴 수 있게 해야 했다. 브레히트는 그 방법으로 생소화 기법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연기법을 제시한다. ‘생소화 효과’란 관객이 잘 알고 있던 것, 익숙한 것을 특별히 눈에 띄는 것, 예기치 못했던 사건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배우는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요구에 직면한다. 등장인물의 심리에 전적으로 이입하지 말 것, 무대 위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과 거리를 유지한 채 그 인물을 관객에게 보여 줄 것 등이다. 브레히트는 배우가 자기가 맡은 인물을 주체적으로 관찰하고 비판할 수 있는 독립적인 예술가가 되길 원했다.

브레히트가 전하는 연극을 위한 지침
이 책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브레히트의 연극에 대한 글들을 모으고 정리해 하나의 연극 이론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브레히트는 현대 연극의 과제와 목적을 새롭게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모든 방법을 모색했다. 예술과 배움의 결합, 종래 연극과 새로운 연극의 결합을 시도하면서 브레히트는 궁극적으로 연극을 통한 현실 변화를 추구했다. 그러면서도 현실이 예술에 우선할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브레히트의 근본적인 관심은 정치가 아니라 연극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전하는 브레히트의 연극을 위한 지침이 연극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연극인들에게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31,040 원

정치경제학 이론 천줄읽기

도서정보 : 윌리엄 제번스 | 2020-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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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윌리엄 제번스는 오스트리아의 카를 멩거, 프랑스의 레옹 발라와 함께 한계효용설을 주장해 오늘날 신고전파 경제학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책을 통해 ‘한계효용 혁명’이 일어나 고전파 경제학이 힘을 잃고 신고전파 경제학이 오늘날까지도 확고한 위치를 점하는 이유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한계효용설의 한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제번스는 ≪정치경제학 이론≫ 서문에서 경제학을 “쾌감과 고통의 산술”로 규정했다. 경제학은 쾌감을 얻고 고통을 피하려는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는 과학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개인의 소비를 분석하고, 소비의 원리로부터 교환의 원리를 연역한다. 생산은 노동과 노동생산물의 교환으로 간주하며, 효용 극대화를 위한 행위로 이해한다. 효용 극대화가 모든 경제 행위의 기본 원리이며, 모든 경제 현상을 개인의 효용 극대화로 환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경제학 이론≫에서 경제 행위는 곧 선택이며, 극대화를 위한 선택의 원리는 한계효용 균등이다. 한 재화를 더 소비하려면 다른 재화를 덜 소비해야 하고,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해서 소비하려면 더 많은 노동을 해야 한다. 더 소비해서 얻는 효용과 덜 소비해서 잃는 효용이 같다면 더 이상은 효용을 증가시킬 수 없다. 더 많이 소비해서 얻는 효용과 더 많이 노동해서 잃는 효용이 같다면 더 이상은 효용을 증가시킬 수 없다.
≪정치경제학 이론≫은 이처럼 모든 경제 현상을 효용 극대화를 위한 개인의 선택으로 환원했고, 극대화의 원리로서 한계효용 균등을 제시했다. 그럼으로써 한계효용 혁명을 일으켰고, 고전파 경제학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신고전파 경제학을 세웠다.
이 책은 1879년에 발간된 개정판을 원전으로 삼았으며 서문과 부록을 제외하고 본문의 3분의 1 정도를 발췌해 번역했다.

구매가격 : 9,600 원

행복의 위치

도서정보 : 김내성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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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성 가정소설!!
「행복의 위치」는 1946년 연재작품으로 허영에 뜬 한 사람의 백화점 여점원의 호화로운 결혼관이 무자비한 현실의 채찍을 맞음으로써 느껴 운다.

구매가격 : 6,000 원

쓰는 게 뭐라고

도서정보 : 강모모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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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가사
가락과 박자
그림, 글귀들

어쩌면,
‘에이, 형편없어!’를 반복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체념하듯 세상에 나온 내용들인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7,800 원

뽈레 뽈레

도서정보 : 구성열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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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글재주는 없으나 가끔 이것저것 쓰고싶을 때 적기 시작한지가 몇 년이 되버렸다. 시를 썼다기 보다 생각과 느낌을 나누려 가끔 친구들한테 보여주곤 했는데,
“뭐 대개 그저 그렇지만 이건 맘에 든다.“ 하며 모아서 시집을 내 보라는 권유들이 있어 큰 맘 먹고 추려봤다.
고국을 떠난 후 55년의 이민 생활을 몇개의 시에 담은거라 양해들 하시고 읽어주시면 고맙겠다.
많은 친구들, 그 중에 특히 효빈, 영서, 무정, 민석, John, Will 에게 고마움 전하고, 처음부터 사랑으로 도와준 아내 창화에게 이책을 선사한다.
2020년 4월, Vermont, USA

구매가격 : 5,400 원

사랑

도서정보 : 지현우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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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은
구 원

사랑은
9 1
10
사랑은
9 0

사랑은
o o
o
사랑은
?

구매가격 : 9,000 원

닥터 브라운

도서정보 : 이인애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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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라운의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북한 꽃제비 출신 대한민국 ‘국민’ 유나는 미국, 러시아 등 다국적 팀원들과 함께 전설 속
탐험가 닥터 브라운이 남긴 보물들을 찾아나선다. 보물 탐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베이
루트에서 로마로 이동하려던 유나는 공항에서 북한군 두 명을 보게 되고, 이는 팀원들의
탐사 일정을 모두 뒤바꿔 놓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진짜’ 보물을 발굴하기 위해 분투하는 유나와 팀원들의 대장정이 지금, 여기서 시작된다!

구매가격 : 6,000 원

부엉 바위

도서정보 : 한기용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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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고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새로운 인연은
하늘에 구름그네 매어 놓고
일상의 근심, 걱정 떨쳐 내기에
좋은 시간이고 즐거움입니다.

그만큼의 기대와 설렘은
저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뿌듯함을
아로새기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구매가격 : 6,000 원

오롯이 그곳에

도서정보 : 변미진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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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속에 영롱함은 연거푸 쏟아지는 것 같은 기다림을 안고, 계절은 쏜살같이 뛰어가고 있다. 작년보다 올해의 365일 시속은 조금 더 빨라졌고, 마음의 시간은 더 느려진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건 훗날 보게 될 이곳의 활자들은 쉼 없이 촘촘히 채워지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얼마나 더 기뻐야 할까.

구매가격 : 5,400 원

월계수

도서정보 : 신정아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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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물을 지우고자
시의 운율을 움직였고
마음의 슬픔을 지우고자
붓을 든 색채의 환희
초라하지만 수줍게 펼쳐진
내 예인의 시작과 대도무문
가슴속 깊이 품고 살던
무명의 예술가
가슴속 깊이 용솟음치던
초인의 경지
이제서야 다다르고
나는 정녕 무엇이어야 하는가

- ‘예술가’ 중에서 -

구매가격 : 12,000 원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 일을 되짚어보다(외)

도서정보 : 박예진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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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님의 작품 속의 타임머신은 그리움과 기다림을 담은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박민지 선생님의 기간제 교사 시절의 어려웠던 이야기들, 가정 형편이 어려운 김 군 학생을 도와주던 일이나, 연극반에서 왕따를 당하던 공현이를 주인공 ‘앤’의 배역을 맡긴 일 등은 교실 현장을 은근하게 고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특별히 박민지 선생님과 김승기 선생님의 다소 예스런 연애와 사랑으로 이어져 가는 러브스토리도 이 작품의 흐름에 예쁜 무늬를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 김진규 (공주대 명예교수) 추천사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의 인격

도서정보 : 박건한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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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곧 용서인데, 우리가 하나님께 진정으로 용서받은 표가 남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이해받은 표로 남을 이해하며, 하나님께 허용된 표로 남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에서도 남을 용서한 사람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믿음 그 이후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처럼 되어서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구원받은 사람으로서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예수님과 같은 인격의 사람으로 변화해서 살아가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행복한 날들의 편지

도서정보 : 具京淑 | 2020-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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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향기 가득 담은 가족이 곁에 있기 때문에 감사하다.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황홀하게 만든다.
어떤 조건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신이 내리신 영역 안에서
끝없이 존재하는 행복을 잡을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전염병이 창궐하고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미움이 시작되고 짙은 안개 같은 시비들을 선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시간에도, 자연적으로 행복한 사람은 가슴에서 밀려오는
기쁨으로 인하여 행복한 날의 완성도를 그리는 글로써 편지를 쓴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산책하기 좋은 시간

도서정보 : 방울꽃 | 2020-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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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 함께 즐기는 산책육아서

아이는 놀 때 가장 행복하며,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신념을 가진 저자는 제주에서 아이와 함께 매일매일 산책하며 아이와 자연물로 놀이하는 법, 자연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자연에서 자라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멀리 있는 숲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동네를 산책하면서도 아이와 함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숲에서 뭐하고 놀지?하는 많은 부모님들께 무엇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와 자주 자연에서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자연에서 자라는 아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함께라서 행복해

도서정보 : 송민영 | 2020-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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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를 키워내겠다 다짐하였건만, 매 순간 흔들림을 다잡으며 제 3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봄이 엄마에 마음 속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 내려간 책이다. 완벽하게 해내고 싶지만, 이론과는 다른 육아에 좌절하기도 하고 행복해하기도 하며 ‘흔들리지 않고 자란 나무는 없다’ 라는 문장을 오늘도 가슴에 새기곤 한다. 아이는 절대 엄마에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세포에서부터 함께한 아이라서 그럴까 엄마는 아이가 본인과 같겠지 혹은 본인의 소유물 아닌 소유물로 바라보는 잘못을 저지르곤 한다.
아이와 함께함에 있어 완벽함은 없다. 무엇을 하든 아이가 행복하면 그만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어떠랴, 당신의 아이가 한껏 웃고 있으면 그 계획을 성공인 것이다.
다 알고 있지만 달이 깨어날 시간이 되면 언제나 지난 하루를 반성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뫼비우스에 띠처럼 하루하루 흘러가는 챗바퀴 같은 시간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러면서 성장해가는 봄이 엄마에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오늘도 너에게 관심이 없다

도서정보 : 이선경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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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혼과 마주한 시간을 기록하는 육아는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기록하는 육아를 통해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아이를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자녀 된 나를 바라보시는 마음이 스쳐 갔다. 이 책은 아이에게 선물이 되겠지만 첫 번째로는 나 자신에게는 없었던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기 위해’ 썼다.

구매가격 : 3,000 원

미안, 널 안지 못하겠다.

도서정보 : 고동희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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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는 개똥밭에 굴리며 키워도 아무 문제가 없다. 늘 인상 쓰고 살면 아이를 위해 온갖 것을 해줘도 아이가 나중에 정신적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모유를 먹여야 되고 분유는 어떤 걸 먹어야 되고 기저귀는 어디 거를 써야 되고 이런 건 정말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누가 골프를 친다니깐 어린애를 골프 가르치고 누가 뭐한다니깐 뭐 가르치고 엄마의 욕심에 끌려서 만명 중에 한명 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엄마들은 욕심으로 아이들을 키운다. 세상은 그렇게 아이를 소모품으로 쓴다고 하더라도 왜 지 어미가 제 자식을 소모품으로 쓰려고 할까? 아이의 있는 그대로, 한사람으로 존중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부모의 사랑, 그게 엄마의 사랑이다.

아이 다운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다는 것을 세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며 깨닫기까지, 함께 성장하는 육아로 거듭나기까지 울고 부딪치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툴지만 나만의 육아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고단하고 힘든 육아 일상이 가볍고 지혜로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자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3,000 원

잠을 파는 할머니

도서정보 : 글 이민형 장보영, 그림 유지영 | 2020-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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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칭얼대는 아기를 어르며 가만가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기처럼 쉬이 잠들지 못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였지요. 소녀는 잠을 자고 싶어서 잠을 파는 할머니를 찾아가고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이 이어집니다.
아기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새근새근 잠들었습니다. 과연 이야기 속 소녀도 푹 잘 수 있을까요?
숲과 바다의 소리, 냄새를 떠올리며 소녀의 환상을 따라가 보세요.

구매가격 : 5,000 원

로봇 시대, 인간의 일 개정증보판

도서정보 : 구본권 | 2020-06-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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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탁월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필독서로 자리 잡은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의 개정증보판. 초판 출간 이후 5년간의 변화와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예술과 판결(법과 정치)에 관한 2개의 장을 추가했다. 갈수록 똑똑하고 편리해지는 도구와 지혜롭게 관계 맺고, 아무리 기계가 발달해도 영원히 인간의 일로 남을 문제들을 고민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다.

구매가격 : 11,500 원

자본과 이데올로기

도서정보 : 토마 피케티 | 2020-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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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또하나의 역작!

현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타전하는
세계 경제위기와 심화된 불평등을 돌파할 긴급하고 대담한 제안!

불평등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탐구한 세계 정치-경제-사회-이데올로기의 역사,
그리고 현재의 불평등을 넘어설 방안에 관한 집요하고 방대한 저술

『21세기 자본』(2013)으로 세계적 스타 경제학자로 부상한 토마 피케티의 화제의 신작 『자본과 이데올로기』 한국어판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어 원전을 저본으로 삼았으며, 전체 분량은 『21세기 자본』보다 약 500쪽 늘어난 1300쪽이다. 『자본과 이데올로기』는 21세기 현재 전 세계가 당면한 심화된 불평등의 근원을 무수한 정치?사회?경제적 역사 자료와 통계 데이터를 통해 추적하며, 더 정의로운 미래 사회를 향한 대안을 그 결론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또한 현시대 세계 정치경제의 도저한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탁월한 사회과학 분석서이기도 하다. 경제학자 이정우는 해제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문사철의 위력이다. 보통 경제학자들의 전문적 기술적 저서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역사적 통찰력을 이 책은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평했다.
한 사회 내부 혹은 국가 간 정치적-이데올로기적 갈등과 이것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역으로 경제가 사회의 정치적-이데올로기적 구조에 작용하는 힘을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묘파해나가는 이 책은, 현재 우리가 속한 체제와 역사가 보다 평등한 쪽으로 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궤적과 그 분기들의 가능성을 각 장에서 타진해보고 있다. 유럽(연합)의 정치경제적 위기, 트럼프로 상징되는 미국식 토착주의, 러시아와 중국의 초중앙집중적 과두지배와 이들이 자본주의와 결탁한 모종의 방식, 인도와 브라질의 더 나은 민주사회로의 진화가능성, 공산주의 몰락 이후 혼탁해진 동유럽 국가들의 정치경제 등에 대한 방대한 서술은,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와 미래를 역동적으로 오가는 최대치의 사회과학적 역량과 스케일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30,000 원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도서정보 : 마틴 베일리 | 2020-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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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면 나는 늘 꿈을 꾼다.”
반 고흐 생애 후반기, 외로운 안식처 생폴드모졸요양원에서 보낸 1년,
그곳에서 탄생한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는 1889년 5월 8일부터 1890년 5월 16일까지 374일 동안 남프랑스 아를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생레미 마을 외곽에 위치한 생폴드모졸 정신 요양원에서 지냈다. 1888년 12월 23일, 고갱과의 격렬한 말다툼 이후 자신의 귀를 절단하는 자해 사건이 있은 지 약 반년이 지난 시점에 반 고흐는 여러 차례 발작과 정신적 혼란 상태를 겪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 사이 아를의 이웃들은 점점 더 반 고흐에게 적대적이 되어갔고, 반 고흐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바로 정신 요양원에 스스로 입원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반 고흐의 삶을 그가 살며 일한 곳에 따라 여러 시기로 나눈다. 1889년 5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를 반 고흐의 ‘생레미 시기’라고 부르지만, 지은이 마틴 베일리는 이는 정확한 명칭이 아니라고 말한다.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반 고흐는 생레미 마을에 거의 가지 않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요양원과 인근 자연 풍광을 그리며 생활했기 때문이다.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은 이 고독한 안식처에서 화가가 어떤 사람들과 지내며, 그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붓을 놓는 법 없이 그림을 그려나가, 종국엔 「별이 빛나는 밤」 「아몬드꽃」과 같은 걸작을 남길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구매가격 : 18,800 원

그가 홀로 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

도서정보 : 김진송 | 2020-06-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더이상 생각을 말아야 해. 집을 짓고 싶다면 말이지.”

‘역사’와 ‘문명’과 ‘목물’에 이은 ‘사람’,
그 사람이란 존재의 그러함을 집요하게 파고든
이야기꾼 김진송만의 몹시도 특별한 소설!

우리 근대현대역사를 공부해온 연구자이자, 나무 작업에 매진해온 목수이자, 간간 특유의 기억과 시각을 예리하게 담아낸 글을 써온 소설가로, 다재한 그만의 이력을 다양한 책 안팎에 뻗쳐온 김진송 작가의 첫 소설집 『그가 홀로 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를 펴낸다. 장편의 긴 호흡으로는 몇 차례 선을 보인 적 있었으니 단편의 짧은 호흡으로는 처음이라 하겠다.
중편 분량의 「서울 사람들이 죄다 미쳐버렸다는 소문이……」를 포함하여 총 10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 이번 소설집은 앞서 그가 발표해온 글들에서처럼 뾰족하고 날카로운 그만의 시선을 기본으로 하되 조금 더 깊고 깊게 내밀해졌다고 해야 할까, 조금 더 넓고 넓게 자유로워졌다고 해야 할까, 읽는 내내 말과 발이 동시에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문체와 사유로 말미암아 그만의 서사에 한층 활달해진 입체성이 더해진 듯도 하다. 특히나 묘하게 중독성 있는 그만의 입말 같은 문장들, 정확한 단문의 묘사로 빠른 전개를 이끌어가는 솜씨가 아주 매서운데 그 덕인지 ‘사람’이라는 본성을 적나라하게 파고들어 내보이는 데 있어 나 지금 핀셋 하나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는 건 아닌지 그런 ‘쥠’의 기분을 느끼게도 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오늘의 착각

도서정보 : 허수경 | 2020-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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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은 착각을 사랑한다는 말에 다름아니다.”

시인 허수경이 연재로 남긴
쓰리며, 달고도, 아련한 그이의 산문 『오늘의 착각』

허수경 시인의 유고 산문 『오늘의 착각』을 그이의 생일인 6월 9일에 맞춰 선보입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8회에 걸쳐 문학 계간지 『발견』에 연재했던 것을 한데 모아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두 번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120쪽의 얇은 책이지만 읽기가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은 것이 시인이 물고 늘어진 사안들이 크고 깊고 첨예할 적이 많아서이기도 하거니와 결국에는 ‘시’, 그 시를 말하고 그 시를 쓰고 그 시로 오롯이 살아내기 위한 과정이었구나, 알게 하여서이기도 했습니다.

애초부터 그러했듯 우리에게 시라는 반죽 덩어리로 남은 이름, 허수경. 앞으로도 그러할 듯 우리에게 시집이라는 갓 구운 빵으로 남을 이름, 허수경. 이상하죠, 묘합니다. 그 ‘착각’이라는 단어에 기대게도 되는 한순간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이가 살던 독일 뮌스터에 여전히 그이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공연한 ‘착각’ 속 그럼에도 어렴풋한 이 설렘…… 뭘까요.

구매가격 : 8,400 원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

도서정보 : 대치동 키즈 | 2020-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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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상승장과 하락장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해 지속 가능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을까?
3040 세대를 위한 반드시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법!

대한민국에 사는 30~40대라면 강남은 물론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라든가 ‘수용성(수원·용인·성남)’과 같은 축약어를 2~3가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대화에 낄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투자에 관한 관심은 뜨겁다. 집을 가진 사람이나 가지지 못한 사람이나 부동산 고민을 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어떻게 하면 남들처럼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대치동 키즈는 2009년의 하락장과 이후 이어진 폭등장까지 두루 겪은 13년 차 투자자다. 이 책에서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어려움에 부닥치는지, 종잣돈부터 매수·매도에 이르기까지 문제를 알아본 후 이러한 장애를 어떻게 극복해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내 집을 넘어서 부자의 초입에 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자의 길로 갈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서 부동산 자산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언제, 무엇을 사야 하는가? 어떤 방법으로 사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과 꾸준한 투자를 통해 얻은 깨달음, 투자 노하우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부동산 시장을 짚어보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화려한 성공 후기나 멋진 청사진 따위를 보여주지 않는다. 부동산 시장은 부자의 청사진만 보고 쫓아가다가는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투자 방법과 상품이 있고 이 책은 그중에서 주택 시장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하지만 상승과 하락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리를 담아 다양한 투자 상품에 응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많은 3040 세대가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


정글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현실 투자법!

이 책은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 왜 나는 부동산 투자가 어려울까?’에서는 초보 부동산 투자자가 부동산 시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어렵게 느끼는 원인들을 이야기한다. 종잣돈, 강의, 투자 기회, 매수와 매도, 시장의 변화 측면에서 분석해 초심자의 실패나 망설임의 이유를 복기하고 투자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파트 2 부자 되기 1단계,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내 집 투자’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부동산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실거주 투자를 알려준다. 현실적인 종잣돈 마련 방법부터 성공률을 높이는 실거주 투자의 시기와 장소를 고르는 방법까지 담았다. ‘파트 3 부자 되기 2단계, 내 집을 넘어 부자로 가는 선순환 투자’에서는 실거주 투자를 뛰어넘어 부동산 전문 투자자가 되는 법을 이야기한다. 선순환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과 하락장에 대비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파트 4 현명한 부동산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7가지 조언’에서는 그동안 투자 활동을 하며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현명한 부동산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7가지 조언을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에필로그: 혼돈의 2020년, 부동산 시장을 맞이하는 자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부동산 투자자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이 닥쳤다. 이 위기가 지나갈 때쯤이면 사람마다 부에 대한 명암이 갈릴 수밖에 없다. 돈의 감각과 충분한 종잣돈으로 무장된 누군가에겐 일생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기회로 기억되겠지만, 그러지 못한 누군가에겐 그저 악몽 같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직 2020년은 계속되고 있고 시간은 남아 있다. 지금의 위기를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삼자. 이 책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

도서정보 : 대치동 키즈 | 2020-06-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떻게 하면 상승장과 하락장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해 지속 가능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을까?
3040 세대를 위한 반드시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법!

대한민국에 사는 30~40대라면 강남은 물론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라든가 ‘수용성(수원·용인·성남)’과 같은 축약어를 2~3가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대화에 낄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투자에 관한 관심은 뜨겁다. 집을 가진 사람이나 가지지 못한 사람이나 부동산 고민을 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어떻게 하면 남들처럼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대치동 키즈는 2009년의 하락장과 이후 이어진 폭등장까지 두루 겪은 13년 차 투자자다. 이 책에서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어려움에 부닥치는지, 종잣돈부터 매수·매도에 이르기까지 문제를 알아본 후 이러한 장애를 어떻게 극복해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내 집을 넘어서 부자의 초입에 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자의 길로 갈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서 부동산 자산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언제, 무엇을 사야 하는가? 어떤 방법으로 사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과 꾸준한 투자를 통해 얻은 깨달음, 투자 노하우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부동산 시장을 짚어보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화려한 성공 후기나 멋진 청사진 따위를 보여주지 않는다. 부동산 시장은 부자의 청사진만 보고 쫓아가다가는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투자 방법과 상품이 있고 이 책은 그중에서 주택 시장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하지만 상승과 하락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리를 담아 다양한 투자 상품에 응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많은 3040 세대가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


정글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현실 투자법!

이 책은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 왜 나는 부동산 투자가 어려울까?’에서는 초보 부동산 투자자가 부동산 시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어렵게 느끼는 원인들을 이야기한다. 종잣돈, 강의, 투자 기회, 매수와 매도, 시장의 변화 측면에서 분석해 초심자의 실패나 망설임의 이유를 복기하고 투자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파트 2 부자 되기 1단계,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내 집 투자’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부동산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실거주 투자를 알려준다. 현실적인 종잣돈 마련 방법부터 성공률을 높이는 실거주 투자의 시기와 장소를 고르는 방법까지 담았다. ‘파트 3 부자 되기 2단계, 내 집을 넘어 부자로 가는 선순환 투자’에서는 실거주 투자를 뛰어넘어 부동산 전문 투자자가 되는 법을 이야기한다. 선순환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과 하락장에 대비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파트 4 현명한 부동산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7가지 조언’에서는 그동안 투자 활동을 하며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현명한 부동산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7가지 조언을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에필로그: 혼돈의 2020년, 부동산 시장을 맞이하는 자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부동산 투자자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이 닥쳤다. 이 위기가 지나갈 때쯤이면 사람마다 부에 대한 명암이 갈릴 수밖에 없다. 돈의 감각과 충분한 종잣돈으로 무장된 누군가에겐 일생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기회로 기억되겠지만, 그러지 못한 누군가에겐 그저 악몽 같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직 2020년은 계속되고 있고 시간은 남아 있다. 지금의 위기를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삼자. 이 책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도서정보 : 남성현 | 2020-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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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지진, 태풍...
삶의 공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지구의 시계가 멈춘다면? 위기의 지구를 구하는 과학 특강!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의 저자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남극, 태평양, 인도양 등 수십 차례의 해양 탐사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무감각한 인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우리에게 태풍, 지진, 쓰나미 등은 지구에서 비롯된 위기지만, 반대로 무차별한 개발과 국가 이기주의로 비롯된 환경오염은 인류가 지구에게 선사한 위협이다. 위기에 처한 지구와 위기를 자초한 인간, 두 존재가 공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면서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어떻게 인류와 지구가 더불어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한다.




◎ 출판사 서평

매년 여름이 역대급 폭염인 이유,
기후변화는 현실이다!
기후변화부터 자연재해까지, 지구를 둘러싼 환경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이런 문제는 우리에게 쉽게 와닿지 않는다. 무차별적인 개발의 논리에 모두 암묵적으로 미뤄지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는 미래의 후손이 겪을 위기라고 생각하고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름을 더욱더 뜨겁게 달궜던 2017년의 폭염부터 2020년 현재 전 세계를 공포로 뒤덮고 있는 코로나19까지, 오늘날 인류와 지구에는 위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위기를 단순한 자연 현상의 일부로 치부하기에는 자연 현상 변동 주기의 진폭이 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무차별 개발로 인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1℃ 상승했다.
저자는 단순한 1℃ 증가가 아닌 지구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수십 억 년간 어떠한 흐름에도 균형을 지켰던 지구에 수십 년 만에 예상 범주를 넘어선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우리에게 직접 다가오는 현실일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기후변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조명하고 최근까지 직접 연구, 탐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시점 지구과학 분야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사안들을 전하고 있다.


오늘의 재해, 내일의 공존
태풍, 지진, 산사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생태계의 질서도 흔들리고, 무엇보다도 자연재해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 현상과 재해, 재난, 재앙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에 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정정해주고 현재에 닥친 위기의 심각성을 꾸준하게 재고시킨다.
자연 현상 자체는 전 지구적인 순환 흐름이다. 현상이 다가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자연 현상이 재해를 넘어 재난과 재앙의 범주에 들지 않도록 현상이 어느 시기에 어느 강도로 다가오는지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의 균형이 무너짐에 따라 재해의 영향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면서 이 과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미흡한 대처로 논란이 되었던 경주 지진과 2017년 수능을 연기시켰던 포항 지진 등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드러났다. 이러한 위기는 다음 세대가 해결해야 할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눈앞에 닥친 오늘의 문제다.


일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플라스틱기’
푸른 행성 지구에 위기를 불러오다!
시대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도구의 발명에 따라 구분된다. 260만 년 전부터 시작된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거쳐 지금 21세기까지 왔다. 그렇다면 21세기 일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은 무엇일까? 저렴하면서 가공이 용이하고 내구성까지 뛰어난 플라스틱은 식기 도구부터 심지어는 총기까지 우리의 일상에서 매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순간을 ‘플라스틱기’라고 정의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70년간 전 세계에서 약 40억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됐다. 그만큼 우리의 삶이 편리해졌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버려졌고 썩지 않은 채 그대로 지구에 쌓여 있다. 플라스틱은 지구를 점점 위기로 몰고 있다. 지구를 위기에서 구출할 방법은 없을까? 이 책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 대표되는 환경오염을 비롯, 태풍과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의 기후변화에 관해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을 되살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류와 지구와 함께 살아남는 법
공존의 희망은 바다에 있다!
지구 종말까지 앞으로 100초,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삶의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구와 함께 살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해양학자의 관점으로 공존의 방법을 모색한 저자는 바다에서 인류와 지구가 위기를 극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희망을 찾고 있다. 바다에서 지구의 희망을 찾는 것은 누구보다 바다를 잘 알고 있는 해양학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해류의 흐름을 이용해서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오션 클린업의 아이디어처럼 바다의 현상을 통해 거대 쓰레기섬을 제거하거나 해양 자원의 잠재력을 발굴하면서 자원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프로파일링 플로트 등 최첨단 기구로 해양을 관측할 수 있게 되었고, 국경을 초월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전 세계인들이 위기의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인류와 지구에 닥친 위기와 문제의 해결책으로 자연과학으로 재해를 예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과 행정을 담당하는 사회과학이 힘을 모아 ‘파인먼 경계’를 넘는 융복합적 대응을 제시하고 있다.
바다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미지의 영역이라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다. 지구의 위기를 받아들인 전 세계가 힘을 모아 데이터를 이용한 해양관측을 고도로 이루어낼 수 있다면 아직 우리에게 희망은 남아 있다.





서가명강 -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내 삶에 교양과 품격을 더해줄 지식 아카이브, ‘서가명강’
서울대 학생들이 듣는 인기 강의를 일반인들도 듣고 배울 수 있다면?

★★★ 서울대생들이 듣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직장 생활에 지친 나에게 주는 선물 같다!
★★★ 살아가는 데 진짜 필요한 공부였다!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서울대학교 강의를 엮은 시리즈로, 현직 서울대 교수들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재구성하여 도서에 담았다. 2017년 여름부터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은 ‘서가명강’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강의를 펼쳤으며, 매회 약 100여 명의 청중들은 명강의의 향연에 감동하고 열광했다. 서가명강의 다채로운 인문학 콘텐츠는 도서뿐만 아니라 현장 강연과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대생들이 직접 뽑은 인기 강의, 전공을 넘나드는 융합 강의, 트렌드를 접목한 실용 지식까지, 젊고 혁신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출퇴근길을 이용해 교양 지식을 쌓고자 하는 직장인, 진로를 탐색하려는 청소년, 나아가 늘 가슴에 공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양인들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명강의를 손쉽게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서가명강 오프라인 강연 www.book21.com/lecture
* 서가명강 팟캐스트 audioclip.naver.com/channels/345
* 서가명강 유튜브 | 유튜브에서 ‘서가명강’을 검색해보세요.







◎ 책 속에서

그러나 푸른 행성 지구는 지금도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성격의 자연재해가 등장하는가 하면, 기후변화로 매년 각종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가용자원의 고갈 위험과 함께 거대 쓰레기와 같은 지구환경 오염 문제에 처해 있다. 그렇다. 우리는 이제 병들어가고 있는 지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는 시점에 와 있다.

【들어가는 글 | 푸른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다면 : 14-15쪽】



원래 자연현상은 인류를 해하려는 어떤 의도나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다. 자연재해는 지구 시스템의 작동 원리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연현상을 인간이 잘 이해하지 못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결과 발생한다. 따라서 자연재해는 세계 인구의 증가와도 밀접한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자연재해에 취약한 곳에 예전보다 더욱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재해도 더 빈번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1부 | 자연재해에 현명하게 살아남기 : 19-20쪽】



믿기 어렵겠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최근에 와서 조금 둔화되기는 했지만 2000년부터 그 수치를 비교해보면 농도는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물론 겨울철에는 고농도의 사례들이 있지만 연평균 농도를 따져봤을 때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부 | 기후변화는 현실이다 : 96-97쪽】



기후는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가 서로 상쇄되며 일정한 정도를 유지하는 장기간의 평균 상태다. 이런 관점에서 1도 이상의 온도 증가는 곧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지구 시스템의 균형이 깨진 것임을 의미한다. 단지 온도 1도 오르고 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2부 | 기후변화는 현실이다 : 110쪽】



우리에게는 오염된 지구를 버리고 다른 행성으로 떠날 수 있는 능력도, 자격도 없다. 우리에게 다른 대안은 없다. 생존을 위해서라도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오염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3부 | 생존을 넘어 공존으로 : 149쪽】



이는 인류가 겪고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 고갈 등의 지구환경 위기의 돌파를 위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구환경 관측 및 감시, 예측 능력의 고도화를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이다. 현재 이시각 지구촌 곳곳, 특히 심해를 포함한 바닷속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일들은 지금 기록해두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다.

【4부 | 희망은 바다에 있다 : 247쪽】

구매가격 : 12,800 원

대한민국 도슨트 06 통영

도서정보 : 이서후 | 2020-06-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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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지역을 한 권의 책으로!
내가 살고 또 여행하는, 우리 땅을 깊이 있게 만나다.

예술가의 고뇌와 장사치의 잇속이 뒤섞인 도시 통영으로 안내하다

“ 새로운 문화가 숨 쉬는 바다의 땅 통영은 언제나 푸르다 ”





◎ 도서 소개

‘대한민국 도슨트’ 여섯 번째 도시
새롭게 피어나는 문화도시, 바다의 땅 통영!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여섯 번째는 통영이다. 이번 통영 도슨트는 경남도민일보 문화체육부 이서후 기자가 맡았다. 일하러, 쉬러, 놀러 통영을 내 집처럼 드나들던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통영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풍부하게 통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통영은 동피랑 벽화마을과 미륵산 케이블카를 통해 ‘국내 인기 관광도시’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요즘엔 “통영은 한물갔고 목포나 여수가 볼 만하다”는 말이 떠돈다. 통영에서 이순신 장군을 좀 이야기하다 충무김밥만 먹고 끝내는 건, 통영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탓이다. 지금 통영에는 관광 지도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문화 공간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예술가의 고뇌와 장사치의 잇속이 뒤섞인 통영 골목으로, 날마다 새로운 문화가 피어나는 도시 통영으로 안내한다.




◎ 출판사 서평

한국 최초 도시별 인문지리서, ‘대한민국 도슨트’
이중환의 『택리지』, 김정호의 『대동지지』, 뿌리깊은나무 『한국의 발견(전11권)』(1983)은 시대별로 전국을 직접 발로 뛰며 우리의 땅과 사람, 문화를 기록한 인문지리지들이다. 이 선구자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날까지 스스로를 보다 잘 이해하고 발전시켜올 수 있었다. 기록되지 않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진다. 특히 정규 교과에서 깊이 다루지 않는 1970~80년대 이후의 한국은 젊은 세대에게는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새로운 인문지리지를 지향한다.
각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자 독립된 시군 단위를 한 권의 책으로 기획하고, 답사하기 좋도록 대표적인 장소 중심으로 목차를 구성하였다. 오래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지금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역동적으로 태동하는 곳들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과 깊은 연고가 있는 분들을 도슨트로 삼았다. 이 시리즈가 지역의 거주민들과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발견과 탐구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의 통영이 궁금하다!

"통영의 가치를 사람들은 음식이나 유명 관광지, 예술가에서 찾지만 저희는
현재 통영에서 사는 사람들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영스러움'이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지금 현재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멍게를 키우는 배양장을 카페 배양장으로 만들고, 표구사를 개조해 힙스터들의 아지트로 만드는 사람들이 통영에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 충무김밥’만으로 통영을 안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이뿐인가.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대안적인 삶을 제시하는 출판사 남해의봄날이 만든 봄날의 책방, 손님 맞춤형 욕설을 음료에 적어주는 ‘쌍욕라떼’를 개발한 울라봉 카페, 명상과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미륵미륵호스텔까지. 이토록 개성 있는 가게들이 선사하는 의미, 재미, 휴식을 통영에서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장사를 하다가도 지역사회에 문제가 생기면 함께 모여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 돈을 모아 통영인디페스티벌을 여는 통영 사람들. 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통영만의 문화, 쉽게 정의내릴 수 없는 ‘통영스러움’을 좇아 새로운 통영을 발견한다.

통영을 ‘깊이 있게’ 만나다
국내 여행 인기 관광지, 통영에서 #가볼만한곳으로 검색하면 불변의 법칙처럼 튀어나오는 ‘동피랑 벽화마을’. 알록달록 칠해진 벽화에 반해, 또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다. 하지만 사람들은 동피랑이 철거 위기 달동네였다는 사실을, 벽화가 그려진 담장은 사실 쫓겨나지 않기 위해 내어놓아야 했던 것임을 잘 알지 못한다. 최근 여행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서피랑도 마찬가지다. 올망졸망 붙은 집들 사이로 아흔아홉 칸이나 되는 긴 계단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지만, 99계단이 집창촌으로 가던 길이었다는 역사는 좀처럼 관심을 받지 못한다.
이처럼 인기 관광지, 통영 곳곳마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역사들을 찾아낸다. 주민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일화와 역사 자료 등을 골고루 모아 소개한다. 통영 지역민, 여행자 모두가 자신이 살고 또 여행하는 통영 땅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다의 땅 통영을 즐기다
바다의 땅, 통영. 애초에 바다가 없었더라면 통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통영은 조선시대부터 아름다운 바다로 이름을 떨쳤다. 570개 섬들이 별처럼 수놓인 푸른 다도해는 지금도 장관을 선사한다. 통영 바다가 만들어 준 것은 눈부신 자연만이 아니다. 굴?멍게?도다리…. 철따라 내어주는 진귀한 해산물로 바다의 제맛을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도시가 통영이다.
더불어 통영김밥이 아니라 왜 충무김밥인지, 한 상에 스무 가지가 넘는 해산물 안주를 내주는 다찌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통영 음식에 곁들인 흥미로운 역사와 이야기도 즐거움을 더한다. 눈과 입을 춤추게 만드는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음식들을 싹싹 모아 『통영』한 권에 담았다.


◎ 책 속에서

P.12 통영의 전통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통영의 ‘새로운 아파’ 라고 해도 좋겠다. 새로운 아-파 는 현실파의 현실 감각도 갖췄다. 통영만의 분위기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생업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요즘 젊은 여행자들의 기호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새로운 아-파 의 등장으로 지금 통영에는 관광지도로는 알 수 없는 멋진 공간과 풍경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통영의 골목들을 돌아다니는 일이 여전히 즐거운 이유다.
- 〈시작하며〉 중에서

P.35 조선시대의 통영 지도를 보면 북포루, 동포루, 서포루가 성곽으로 이어져 있다. 이 세 누각을 연결하면 삼각형 모양 인데, 그 한가운데에 세병관이 놓여 있다. 여황산과 동피랑, 서피랑을 잇는 성곽과 그 안으로 위풍당당했던 통제영 관아, 그 앞으로 오밀조밀 들어앉은 기와집과 초가집들을 상상해보자. 그곳이 바로 통영이란 이름이 유래한 조선 시대의 해군본부, 삼도수군통제영이다.
- 〈01 서피랑〉 중에서

P.80 카페를 운영하기 전까지 윤덕현 대표는 연극배우였다. 잠깐 회사를 다니기도 했다. 그가 고향인 통영으로 돌아와 굳이 낡은 관광지 뒷골목에 카페를 차린 건 지역 사람들과 함께 지역만의 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에서다.
“사람들이 찾아오기 어려운 골목에 있어도 그 공간이 가지는 힘이 있다고 믿었어요. 지역 사람들이 오가며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그런 공간이요.
- 〈06 삼문당커피컴퍼니〉 중에서

P.85 “베르빡(담벼락)만 빌리주모 안 쫓기나도 되나?”
“그거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뭔가를 해보입시다.” (인용)
동피랑의 변신은 이렇게 시작됐다. 지금은 통영을 대표할 정도로 인기 있는 벽화마을이지만, 원래 동피랑은 서피랑과 함께 통영의 유명한 달동네였다. 한국전쟁 피난민 등 평지에 주택을 구하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이룬 언덕 마을이다.
- 〈07 동피랑 벽화마을〉 중에서

P.95 강구안은 통영 여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으로 여행자들 이 모여드는 이유는 근처에 중앙시장 같은 전통시장이나 동 피랑 같은 유명 관광지가 있어서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통영의 명물인 충무김밥과 꿀빵을 맛보기 위해서다. 꿀빵과 충무김밥은 먼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가는 뱃사람들에게 먹이려고 고안한 음식들이다. 뱃사람에게 충무김밥은 점심 도시락, 꿀빵은 새참이나 간식이었다.
- 〈08 강구안〉 중에서

P.123 새로운 표현 기법을 찾고 있던 1950년대 서구 현대음악계에 서양의 작곡 기법으로 동양의 철학과 음악을 담아낸 그의 음악은 전혀 다른 언어 하나를 제시한 것과 같았다. 윤이상이 현대 서양음악의 구원자로도 불리는 이유다. 윤이상은 통영 사투리를 썼고, 침실 머리맡에는 늘 통영항 사진을 붙여 놓았다. 여지없이 통영 토박이인 윤이상은 동양 사상과 음악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지만 고향 통영이야 말로 ‘내 음악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 〈11 윤이상기념공원〉 중에서

P.152 통영 사람 전혁림 화백은 ‘색채의 마술사’,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한국 추상회화의 거장이다. 그의 작품은 색채 추상으로 통영 바다를 닮은 특유의 푸른색을 많이 썼다. 아버지를 따라 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전영근 화백은 아버지에게 한번은 “푸른색이 좋으십니까?” 물었다. 그러자 전혁림 화백은 “글쎄. 푸른색으로 칠하모 마음이 편해지네. 니는 보기에 안 좋나?”며 뜻밖에 소탈한 대답을 내놓았다. 통영시 지정 ‘화가 전혁림 거리’가 있는 봉숫골 전혁림미술관은 아들 전영근 화백이 직접 설계해 2003년에 개관했다.
- 〈14 봉숫골〉 중에서

P.159 이렇게 그는 통영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하나둘 사귀며 재미있는 일들을 함께 만들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통영에서 재미난 공연이나 흥미로운 강연이 부쩍 늘어난 이유도 밥장과 관련이 있다. 2019년 여름, 2회째 열린 통영 인디페스티벌 개최도 밥장이 주축이 됐다. 통영에서 열렸던 기존 행사들에서는 보기 어려운 젊음 가득한 페스티벌이었다.
- 〈14 봉숫골〉 중에서

P.228 이렇게 외진 곳을 어떻게 알고들 찾아오는 걸까. 미륵도에 서도 바다로 길쭉하게 뻗은 산양읍 풍화리. 이곳에서도 제일 끝자락 함박마을에 카페 배양장이 있다. 배양장은 멍게나 전복 같은 해산물을 양식장에 넣기 전에 인공적으로 크기를 키우는 장소다. 함박마을 주변 바다는 온통 굴과 멍게 양식장이다. 세상의 끝 같은 곳에 어떻게 카페를 차릴 생각을 했을까.
- 〈22 카페 배양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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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세계

도서정보 : 마거릿 캐번디시 | 2020-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을 다시 읽는 클래식
SF... F.. C.

arte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SF 페미니즘 클래식 시리즈의 첫선

17세기를 뒤흔든 문제적 지식인, 마거릿 캐번디시.
SF는 『불타는 세계』로부터 시작되었다.
국내 초역.

“『불타는 세계』는 젠더화된 담론의 경계를 넘고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17세기 자연철학에 대한 비판과 사상을 개진한 독특한 저작이다. ” _ 권진아





◎ 도서 소개

국내 초역! SF 문학의 시원을 보여주는『불타는 세계』
시대를 뛰어넘는 마거릿 캐번디시의 독창성을 만나다

오늘을 다시 읽는 클래식 SF... F.. C. 시리즈에서 마거릿 캐번디시의 『불타는 세계』를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글 쓰는 여성조차 드물던 17세기, 마거릿 캐번디시는 책을 펴내는 것도, 지적 토론에 참여하는 것도, 명예를 좇는 것도 오로지 ‘남자들의 일’이던 시대에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고 적극적으로 문학적 명성을 추구한 인물이었다. 캐번디시는 시인이자 철학자였고, 희곡, 에세이, 소설, 자서전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발표했으며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진 자연철학 분야에서 논쟁을 마다하지 않았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보다 150년도 더 전에 발표된 마거릿 캐번디시의 『불타는 세계』는 과학과 철학으로 다스려지는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를 그린 최초의 SF로 평가받기도 한다.
마거릿 캐번디시는 1623년 에식스의 부유한 왕당파 집안인 루커스 가문에서 8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정식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어릴 때부터 눈에 띄는 모든 책을 읽었고, 고등교육을 받은 형제 존에게서 역사와 철학을 배웠다. 1642년 영국혁명이 발발해 의회파 군이 공격에 나서자 루커스 가문은 재산을 몰수당하고 옥스퍼드로 달아나는 등 위기를 겪는다. 1643년 캐번디시는 앙리에타 마리 왕비의 수행인으로 지원해 합격하고, 이듬해 왕비가 의회파에 쫓겨 파리로 몸을 피할 때 함께 파리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서른 살 연상의 윌리엄 캐번디시 후작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두 사람은 서로를 지적, 인격적으로 존중하면서 평생 함께했다. 캐번디시 후작은 토머스 홉스, 르네 데카르트, 피에르 가상디 등 당대의 유명 지식인들로 이루어진 뉴캐슬 서클의 중심인물이었고, 마거릿 캐번디시도 이 서클을 통해 자연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마거릿 캐번디시는 1653년 『시와 공상』으로 저술 활동을 시작해, 『철학적 공상』 『철학과 물리학의 견해들』 『자연의 모습』 등을 펴내며 정력적으로 책을 출간했다. 1660년 왕정복고로 캐번디시가 런던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이미 유명인사가 돼 있었다. 누구도 초대하지 않은 남자들의 지적 논쟁에 끼어드는 ‘뻔뻔함’에 더해, 거침없는 옷차림과 연극적이고 자기 과시적인 행동으로 사교계에서 캐번디시는 ‘미친 마거릿’으로 통하기도 했다. 이 책을 번역한 권진아는 캐번디시가 1666년에 『불타는 세계』와 함께 묶어서 펴낸 『실험철학에 관한 논평』 서문에서 “과거에는 뮤즈와 과학이 모두 여성으로 그려졌고 더 존경받았지만 지금은 모두 남성으로 바뀌어야 할 상황이 되었다고 개탄”했음을 지적하며 그가 “남성들의 거대한 자부심과 여성에 대한 경시를 비판”했다고 평가한다. 『불타는 세계』를 펴낸 이듬해 캐번디시는 영국의 자연과학 학회인 ‘왕립학회’에 직접 요청해, 1660년 학회 설립 이래 여성 최초로 모임에 참석하고 당대 중요한 실험인 공기펌프를 이용한 공기 무게 측정 실험 등을 참관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에 『불타는 세계』와 『실험철학에 관한 논평』을 재판으로 다시 펴냄으로써 당대의 첨예한 논쟁에 대한 자신의 답변을 확실히 했다. 오늘날에는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철학자, 전복적이고 개성적인 작가, 선구적인 지식인이자 페미니스트로서 캐번디시가 한 지적 기여를 재평가하는 작업이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불타는 세계』는 로맨스이자 모험 이야기, 자전적인 성격마저 띠는 이야기로, “로맨스에서 여성 인물을 사용하는 관습을 차곡차곡 무너뜨”리는 독특한 소설이다. 납치된 여인은 구출되어 다른 세계의 왕을 만나서 행복하게 결혼을 하지만 그것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 이후 캐번디시는 난무하는 지적 대화와 ‘불타는 세계’라 불리는 유토피아적 세계에 대한 묘사, 황후의 모험담으로 독자를 끌어간다. 작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철학적, 과학적 대화에서 드러나듯 『불타는 세계』는 우주 만물에는 목적과 의식이 있으며 모든 작동하는 부분들은 더 큰 우주라는 기계 안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믿었던 캐번디시의 자연철학 사상을 소설에 녹여낸 작품이기도 하다. 『불타는 세계』는 “젠더화된 담론의 경계를 넘고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17세기 자연철학에 대한 자신의 비판과 사상을 개진한 독특한 저작”으로서, 당대 지식의 지형을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과학과 철학으로 다스려지는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미지의 황후와 현명한 공작 부인이 펼치는 창조적 모험

나는 욕심은 없지만, 야심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그 어떤 여인보다도 크다.
그러니 내 비록 헨리 5세나 찰스 2세는 될 수 없겠지만, 마거릿 1세는 되고자 애쓰겠다.
알렉산드로스나 카이사르처럼 세상을 정복할 힘도, 시간도, 기회도 없지만,
한 세상의 지배자로 살지 못하니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 냈다.

- ‘독자에게’, 『불타는 세계』 중



이국땅을 여행하던 한 상인이 짝사랑에 빠져 어느 귀족 여인을 납치한다. 하지만 상인 일행은 바닷길로 이동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고, 순식간에 북극의 얼음 바다에 이르러 지구의 극지에 맞닿아 있는 다른 세계로 흘러 들어간다. 극심한 추위에 상인과 선원들은 모두 얼어 죽고 귀족 여인만이 살아남는데, 정처 없이 바다를 떠돌던 여인은 곰인간을 만나 그들의 안내로 불타는 세계라 불리는 왕국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여인은 곰인간, 벌레인간, 물고기인간, 새인간, 파리인간, 개미인간, 거위인간, 거미인간, 이인간, 여우인간, 원숭이인간 등 다양한 인간들이 사는 불타는 세계의 황후로 추대된다. 이윽고 황후는 각 인간에게 자기 종의 본성에 가장 잘 맞는 직업을 추구하도록 하고 전쟁, 종교, 성차별이 없도록 명령한다. 그리고 모든 종의 사람들을 불러 모아 태양이 왜 타오르는지, 바람의 원인은 무엇인지, 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바닷물이 왜 짠지, 생명의 기본 재료는 무엇인지 등 여러 질문으로 그들을 심사하여 연구 성과를 치하하거나 학회를 정리한다. 이렇게 국가를 정비한 황후는 자신이 떠나온 고국의 소식이 궁금해 비물질적 영을 불러 소식을 듣는다. 영과 더불어 초자연적 존재와 현상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영이 존재를 감추자 황후는 자신이 잘못을 한 것이 아닐까 깊은 우울에 빠지는데….


오늘을 다시 읽는 클래식
SF... F.. C.

SF는 페미니즘의 고전이며, 페미니즘은 SF의 현재이다. SF... F.. C.가 다루는 작가들은 시대의 최전선에서 가장 창조적인 방법으로 한계에 맞섰다. 숙고하는 이성과 창조하는 상상으로 도래한 미래와 무지의 위험을 그리는 SF 페미니즘 클래식 시리즈.
SF... F.. C.에서는 19세기 영미 문학의 걸작이자 고딕소설의 정점인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과 여성 유토피아 소설의 시초가 된 샬럿 퍼킨스 길먼 『허랜드』를 비롯해, SF 문학의 시원을 보여 주는 마거릿 캐번디시의 『불타는 세계』가 국내 초역으로 소개된다. 이후 페미니즘 SF의 기념비적 작품인 조애나 러스 『여성 인간(The Female Man)』, 탁월한 언어학자이자 뛰어난 페미니즘 SF 작품들을 남긴 수젯 헤이든 엘긴의 대표작 『모어(Native Tongue)』가 각각 국내 초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책 속에서

그들이 여러 가지 렌즈를 사용하여 한 모든 광학적 관찰에 대해 다 이야기하면 지루하고 장황해서 가장 인내심 강한 독자조차 지치게 만들 테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다만 놀랍고 주목할 만한 점은 그들이 지닌 경험철학의 굉장한 기술과 성실성, 창의력에도 불구하고, 진공의 모든 차원을 탐지하거나 비물질과 비실재, 혼종, 즉 무엇인가와 무(無) 사이에 존재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렌즈는 절대 고안해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p.39

본래 무(無)인 것이 어떻게 자연에서 실재를 가질 수 있다는 말입니까? 본질적 실체가 없다면 실재가 있을 수 없고 , 실재가 없다면 무(無)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살아가는 것과 다른 개체 속에서 살아가는 것의 차이는 아주 미세한 것에 불과하고 무의미합니다. 자연에는 혼자서, 혹은 스스로 (그러니까 단독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연의모든 부분은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데, 그 부분들 각각은 무한히 나눠지고 뒤섞이고 변할지 몰라도 일반적으로 볼 때 자연이 지속되는 한 부분은 부분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습니다. 아니, 하나의 원자가 죽어 사라지면 무한한 자연조차 이내 멸망할 거라고 단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폐하께서는 색이 없는 개체는 없고 개체가 없는 색도 없다고 굳게 믿으셔도 됩니다. 색, 형상, 부분, 크기, 개체는 모두 서로 분리되거나 추출되지 않는 하나이니까요. -p.47

황후는 기술과 창의적 재간으로 불타는 세계를 자신의 종교로 개종시켰을 뿐만 아니라 강요나 유혈 사태 없이도 변함없이 믿음을 유지하게 했다. 황후는 믿음이 사람에게 강요하거나 윽박지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부드러운 설득으로 마음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다른 모든 의무와 일에 있어서도 이런 식으로 사람을 격려했다. 공포는 사람을 복종하게 만들지만 오래가지 않으며, 사랑만큼 의무를 계속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p.63

하루는 공작 부인의 영혼이 황후와 함께 있는데 매우 슬프고 우울해 보였다. 이에 황후가 몹시 걱정하며 우울한 이유를 물었다. (진정한 친구 사이에는 어떤 비밀도 없어서 그들은 통합된 한 몸의 다른 부위들과 같았기 때문에) 공작 부인은 황후에게 말했다. 사실 제 우울은 극도의 야심 때문입니다. 황후가 그 최고의 야심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공작 부인은 자기 자 신도, 세상의 어떤 생물도 그 야심의 높이와 깊이, 넓이를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제 현재의 바람은 위대한 왕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p.87

공작 부인이 영들에게 말했다. 어느 세상이 가장 정복하기 쉬울지 가르쳐만 주면 폐하께서 방법을 도와주실 테고 저는 운명과 운에 맡겨 보렵니다. 무명으로 나태하게 안전한 삶을 사느니 차라리 고귀한 업적을 성취하기 위해 모험하다 죽고 싶어요. 모험을 하다 죽으면 영광된 명성 속에 살게 되겠지만 안전하게 살면 망각 속에 묻힐 테니까요. -p.89

부인은 고대 철학자에게서는 더 이상 모델을 가져오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하고 현대 철학자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인은 데카르트의 의견에 따라 세상을 만들려고 애썼지만, 에테르 소구체들을 만들고 강력하고 활기찬 상상력으로 움직임을 부여하자 그것들이 어찌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전운동을 하는지 머리가 빙빙 돌아 거의 기절 상태에 이르렀다. 그 소구체들이 끊임없이 비틀거리며 움직이는 바람에 공작 부인의 생각이 술에 취하기라도 한 듯이 휘청거렸던 것이다. -p.93

황후에게는 이제 그 상상의 세계를 해체하거나 자신이 사는 불타는 세계를 조금 바꾸는 게 아니라면 다른 할 일이 없었지만, 불타는 세계가 너무나 질서 정연해서 개선할 점이 없는 관계로 그 일은 거의 할 수가 없었다. 그 세계는 어떤 비밀이나 기만적 정책 없이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또, 그곳에는 어떤 야심이나 파벌, 악의적 비난, 사회 불화, 내부 다툼, 종교 분열, 외세 침략 같은 것도 없었고, 모든 사람이 평화로운 사회, 화목한 평안, 종교적 화합 속에서 살았다. -pp.94-95

어느 날 영들이 황후가 떠나온 세상이 커다란 전쟁에 휘말렸으며 그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황후의 친구들과 친척들이 모두 살고 있는 고국인 왕국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에 황후는 심히 괴로워했다. 황후의 괴로움이 어찌나 컸던지 황제가 눈물을 보고 황후가 슬퍼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 이유를 묻자, 황후는 자기가 떠나온 고국이 수많은 나라의 침략을 받고 파멸될 지경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영들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 비보에, 특히 그로 인해 황후가 느끼는 괴로움에 몹시 공감한 황제는 최대한 황후를 달래려 애쓰면서 불타는 세계에서 해 줄 수 있는 모든 원조를 황후에게 해 주겠노라고 말했다. -p.113

이 시적 묘사를 통해 여러분은 내 야심이 황후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한 세계 전체의 창조자가 되는 것임을 알았을 것이다. 이 묘사의 첫 번째 부분에서 언급된 내가 만든 세상들, 즉 불타는 세계와 철학적 세계는 모두 물질의 가장 순수한, 다시 말해 합리적 부분들인 내 정신의 일부분으로 고안되고 이루어졌다. 그 창조는 두 이름난 제왕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르의 정복보다 더 쉽고 갑자기 이루어졌다. 나는 그 두 사람처럼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지도, 그렇게 많은 개인을 소멸시키지도, 다시 말해 죽이지도 않았다. 고작 작은 배에 탄 사람 몇 명만 죽였을 뿐이고, 그 사람들은 극심한 추위로, 게다가 정의의 신의 손에 죽었으며, 그건 젊고 아름다운 귀족 여인을 납치한 죄를 단죄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 -p.139 「독자에게 드리는 맺음말」

구매가격 : 10,400 원

스트레스의 힘(개정판)

도서정보 : 켈리 맥고니걸 | 2020-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불안·좌절·역경은 삶의 에너지다!”
스탠퍼드대학교 학생 평가 1위 강의
팍팍한 일상에서 찾아낸 스마트한 스트레스 사용법





◎ 도서 소개

코로나19로 전 국민의 절반이 겪고 있는 불안과 우울감의 원인
한국 사회에서 결코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완벽한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스트레스에 대해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었던 책 『스트레스의 힘』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실용과학 분야의 차세대 심리학자로 평가받는 켈리 맥고니걸 박사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진행한 강의 ‘새로운 스트레스 과학(New Science of Stress)’을 기반으로, 긴장과 압박이 어떻게 삶의 에너지가 되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책이다. 저자의 이 강의는 스탠퍼드대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수업으로 꼽히면서 학생 평가 1위 강의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TED 초청으로 진행한 공개 강연 ‘스트레스와 친구가 되는 법(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 역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까지 전세계 2,300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맥고니걸 박사는 “스트레스는 독이 아니라 오히려 약”이라고 강조하면서 간단한 사고방식 전환만으로 완전히 다른 결과를 이끌어내는 인간의 뇌에 주목한다. 근거가 없거나 희박한 주장은 모두 배제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만을 내세워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의 절반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의 힘』은 극심한 스트레스의 상황을 긍정의 촉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OECD 국가 중 직무 스트레스 최상위 한국 직장인들의 만성 질환!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2019년 OECD가 세계 40대 국가 대상으로 조사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하위 5개 국가에 포함됐으며, 한국 직장인들이 직무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산다. 하지만 문제는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스트레스를 더 키운다는 데 있다. 스탠퍼드대 심리학자 켈리 맥고니걸 박사는 『스트레스의 힘』에서 “스트레스는 해롭기만 한 독이 아니라 이로운 약”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건강을 위협하는 높은 스트레스의 주범은 다름 아닌 “스트레스는 몸에 해롭다”는 믿음이라고 주장한다. 스트레스 자체가 해로운 게 아니라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믿음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스트레스는 몸에 해롭지 않고 오히려 이롭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약이 된다. 맥고니걸 박사는 “스트레스를 유익한 반응이라고 믿는 순간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억제되고 혈관이 이완되는 등 몸 상태도 긍정적으로 바뀐다”고 말한다. 심지어 “삶을 더 유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연구 및 실험 결과를 들어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다.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믿음
스트레스는 현대인에게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뭔가 압도하고 억누르는 듯한 불안과 위협의 감정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바닥이 땀으로 축축해지거나 호흡과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고 근육이 경직된다. 전형적인 ‘스트레스 반응’인데, 불안감에 의한 신체 변화 또는 압박에 대처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신체 신호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맥고니걸 박사는 이런 스트레스 반응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우리를 돕고자 작동하는 자연스러운 신체 작용”이라고 주장한다.
맥고니걸 박사는 1998년부터 8년 동안 진행된 종단 연구를 소개한다. 미국 성인 남녀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그리고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들을 8년 동안 추적했다. 그랬더니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사망 위험률이 43% 증가해 있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전이 있다.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은’ 사람들만 이 사망 위험률이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스트레스 수치는 무척 높았지만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지 않은’ 사람들은 사망 위험률이 높아지기는커녕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들보다 낮아져 있었다.
이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스트레스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것이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믿음’과 결합할 때 일어나는 무엇임을 말해준다. 실제로 이 연구는 같은 기간 동안 사망한 18만 2,000명의 사망 원인도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친다는 ‘믿음’이었음을 발견했다. 8년 동안 18만 2,000명이므로 매년 약 2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이 ‘믿음’ 때문에 죽었으며, 이 수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발표한 HIV/AIDS 및 피부암 사망자 수보다 많은 것이다.


일상에서 찾아낸 ‘스마트한 스트레스 사용법’
능력을 극대화시켜 내면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스트레스의 힘!

이 책에서 맥고니걸 박사는 인간의 삶에 실제로 유용한 과학을 표방하는 실용과학 분야의 전문가답게 단순히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 소개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므로 제1부 ‘스트레스의 재발견’에서는 독자들이 갖고 있었던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 시도가 이뤄진다. 저자는 이를 ‘사고방식 중재(mindset intervention)’라고 부른다. 맥고니걸 박사는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방식이 바뀌면 “도전이나 시련에 직면하더라도 의욕이 샘솟고”, “스트레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탈진하지 않으며”, “스트레스 경험이 사회적 고립이 아닌 사회적 관계의 원천으로 바뀌고”, “삶에서 고통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고 역설한다.
제2부 ‘스트레스 사용법’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현장 전략을 비롯해 인생의 시련에 대처하는 자기성찰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불안감이나 실망감, 분노, 위축감이 들 때 비축된 에너지와 힘 그리고 희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례는 모두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다. 맥고니걸 교수는 이들 사례를 과학적 실험과 연결해 모든 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 지침을 확보하는 동시에 스스로도 사고방식 중재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지식 차원의 새로운 스트레스 과학을 넘어 책을 읽는 행위 자체에서 사고방식 중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그 순간의 태도가 스트레스의 양상을 결정한다. “스트레스를 내 삶의 에너지로 바꿀 능력이 내게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 책 속으로

스트레스에 관해서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미 자신만의 인식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떠올린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때를 떠올려보자. ‘아, 완전 스트레스 받아’, ‘이거 너무 스트레스야’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 순간순간들이 합쳐져 사고방식으로 고착된다. 뭔가 비슷한 압박이 느껴지면 바로 스트레스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믿음은 플라시보 효과를 훨씬 넘어선다. 일종의 ‘사고방식 효과(mindset effect)’라고 말할 수 있다. 플라시보 효과가 구체적인 결과에 단기간 영향을 미치는 데 반해, 사고방식 효과는 오랜 기간을 두고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오래도록 작용한다.
앞서 살펴봤듯이 사고방식이란 마음가짐과 행동방식 그리고 감정에 선입견을 심어주는 믿음이다. 우리가 무엇을 보든 그 대상을 걸러서 통과시키는 필터 같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믿음이 견고한 사고방식으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믿음도 있다. 누군가는 초콜릿이 사탕보다 맛있다고 여기며, 누군가는 바나나보다 사과가 더 맛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믿음들은 아무리 굳건히 고수한다 해도 우리의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_pp.38-39, 「플라시보 효과에서 사고방식 효과까지」 중에서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실린 한 사례 보고서에서는 5년 전 테러 공격에서 살아남은 50세 남성 생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하고 있다. 3개월 동안 코르티솔 10밀리그램을 투여한 뒤로 그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경감돼 사고 당시를 떠올려도 더 이상 크게 괴로워하지 않을 정도였다.
의사들은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만한 수술을 곧 받아야 할 환자들에게도 스트레스 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위험성이 높은 심장 수술 환자들에게 이 방법은 집중 치료 기간을 줄여주고 외상성 스트레스 증상을 경감시키며 수술한 지 6개월 뒤에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심지어 전통적인 정신 치료 보조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치료 시간 직전에 스트레스 호르몬을 투여하면 불안증과 공포증 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킨다. 놀랍지 않은가?



_pp. 73-74, 「못 이기고 못 피하는 스트레스」 중에서




한 나라의 스트레스 지수는 삶의 행복도, 기대 수명, 국가총생산 같은 다른 지수들과 일치하는가? 스트레스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기반으로 할 때 어떤 예측이 가능한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사람들이 있으면 공중 보건과 국민 행복, 경제에 도움이 되는가?
이후 연구원들은 놀라운 결과를 발견했다. 국가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국가의 행복 지수도 높았던 것이다. 전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기대 수명과 총생산이 높았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국가생활 만족도와 삶의 행복도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은 자신의 건강, 일, 생활수준, 공동체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또한 연구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모리타니처럼 부패, 빈곤, 굶주림, 폭력 수치가 높은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전세계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든 간에 이 결과는 연구원들이 객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조건이라고 간주하는 상태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았다.



_pp.106-107, 「의미 있는 삶은 스트레스 많은 삶」 중에서




불안증 환자들은 심장이 위태로울 만큼 빨리 뛰고 아드레날린이 위험 수준으로 치솟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이들의 심혈관계 및 자율 신경계의 반응은 불안증을 않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아 보인다. 누구나 심장 박동수 상승과 아드레날린의 증가를 경험하지만 불안증을 앓는 사람들은 이런 변화를 다르게 지각한다. 어쩌면 심장박동이나 호흡의 변화를 더 예민하게 인식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감각을 한층 부정적으로 추측해 행여나 공황 발작을 일으킬까 두려워한다. 하지만 이들의 신체 반응은 기본적으로 남들과 다르지 않다.
1999년에 내가 스탠퍼드 정신생리학 실험실에 들어갔을 무렵 실험실 동료 한 사람이 불안증을 앓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스트레스 생리 기능 비교에 관한 연구를 막 완성했다. 그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안감을 느끼는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더 강한 신체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스트레스 생리 기능에 차이가 없었다.



_pp.182-183, 「불안감은 내 잘못이 아니다」 중에서




고통이 모든 사람의 삶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회복력이 더 크며 삶에 더 만족할 줄 안다. 이들은 자신이 겪는 어려움을 한층 솔직하게 터놓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잘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역경에서 의미를 발견할 가능성이 크며 직장에서 심신이 완전히 지칠 가능성이 적다. 그러나 공통된 인간성을 인정함으로써 얻는 혜택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도사린 스트레스를 과소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낯선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과 동료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해당된다. 다른 사람들의 고통이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을 내다보며 자기 혼자 고통 받는다는 결론에 도달할 때가 많다.



_pp.233-234, 「나만 고통스럽다고 느낄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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