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내 연애는 트렌드다

도서정보 : 이지온 | 2016-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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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는 트렌드다》는 저자 이지온이 20대 시절에 10억이라는 돈과 수천 명의 여자를 만나는 동안 실제로 있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연애를 하면서 느끼고 알게 된 연애에 대한 중요성을 담은 서적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월간 샘터 2016년 6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16-05-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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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900 원

환승(上)

도서정보 : 김종보 | 2016-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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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누구나 좋아한다. 하루 여행이든 한 달 여행이든 일 년의 여행이든, 여행은 우리에게 감미로운 생명수를 퍼 올려준다.
흔히들 말한다. 인생은 평생을 거쳐 여행하는 것이라고… 다만, 그 순례의 여행길에서 단 한 번 ‘환승’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승리의 월계관을 받은 사람이나 다름없다.
오늘도 불신과 배반이 낳은 간이역의 레일 위에 ‘이성(異性)’의 한쪽 날개들이 부러져 나간 채 서성이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어느 날 미옥이 엄마가 나를 찾아와 말해준 것은 그것이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사랑의 존재를 변질시켜 놓는 바람에 원초적으로 존귀한 사랑이 그 자리를 빼앗겨 울부짖고 있다고…
존엄한 사랑의 권리마저 빼앗겨 버려 슬피 울고 있다고…
남들이 말로만 사랑한다 하는 소리에 나도 따라 하면 마치 내 사랑이 찾아오는 것처럼, 사람들은 사랑의 길도, 법도 모르면서 무작정 사랑을 찾아 헤매인다.
혼이 빠져나간 검은 머리 동물들이… 그렇게… 뙤약볕 아래 헝클어진 마른 갈대가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종횡무진, ‘생(生)’의 나침판을 잃어버린 사막의 조난자처럼 헤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음에도 주변인들에게 지탄받는 것조차 개의치 않고 색다른 ‘환승역’을 찾아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다 싫증나면 도중하차하여 또 다른 ‘환승역’을 찾아 결국엔 사랑의 광대가 되어 버린다.
오늘도 참을 수 없는 욕망의 불을 끄지 못해 이름 없는 간이역에서 환승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도, 모두가 공범자의 대열에 끼어들 뿐, 그 어디에도 이 시대의 진정한 ‘파수꾼’이 되어주고자 하는 의로운 간이역장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거기에는 어떤 이유가 따로 없다. 오로지 있다면 민초들과 지배계층 권세가들의 신분만이 존재할 뿐이다.
오늘도 승냥이와 유혹의 고양이들이 퍼트리는 쾌락의 돌연변이 포자가 골목마다 ‘쓰나미’가 되어 퍼져 나가는 사이로, 사랑을 흥정하는 소리가 가늘한 밤공기를 타고 회색 빌딩숲에 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내일은 믿을 수 없다며 속빈 강정들이 내던지는 흉물스러운 증오의 짚더미에 올라앉아 마치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색색거리며 또 하룻밤을 기다리며 상실한 반쪽을 찾아 나서고 있다.
사랑아,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너를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나 하니…?
그 가식적인 해원의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을 흔들며 ‘감언이설’을 쏟아 놓는다. 승냥이들의 검은 유혹에 더 이상 끌려가지 말라며… 나는 네가 보여주고 있는 것보다도 더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하느냐고… 그렇게…
상대를 향한 먹잇감 사슬을 옥죄는 소리가 빌딩숲으로 펴져 나가는 사이로, 한밤중 닭을 훔쳐가는 승냥이들의 모습처럼… 칠흑의 밤을 병풍 삼아 담장을 넘어 들어오고 있는 것조차 드러날까 봐 환각에 빠져 있는 ‘이성’들이 벌거벗은 채 밤바다를 유영하고 있다.

그것이 내가 미옥이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의 전말이었다. 그 후 나는 몇 날을 고민하던 끝에 이 시대 사랑의 정체를 해부하여 세상에 펼쳐 놓고 싶어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오늘도 솜사탕처럼 가벼워져 훅, 불면 날아갈 것만 같은 일회성 사랑의 존재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보니, 아침에 잠깐 조우하고는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주인 없는 몸이라며 사랑을 팔고 사는 광장에서 검은 유혹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지를 않은가.
미옥이 엄마는 그 사랑의 파수꾼이 되어 달라며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
이 시대의 사랑은 이미 단물이 빠져나간 거리마다 미각을 잃어버린 채 나뒹굴고 있다고…
오늘도 주인 잃은 사랑들이 거리를 떠돌고 있으니 그 보호자가 되어 달라며… 그렇게 찾아왔다.
‘감언이설’의 고깔모자를 쓰고 투정 어린 욕망의 휴지 하나 깔고 시시덕거리다 다시 휴지통에 구겨 넣어 쓰레기로 돌아가는 오늘날의 저, 사랑! 그 거리에 나부끼는 속빈 허수아비 사랑들의 자화상을 두 눈 뜨고 바라볼 수 없다며 미옥이 엄마는 찾아온 것이다.

밤하늘에 빛나는 우주의 별들도 저마다 매무새 단장을 하고 머나먼 은하수를 따라 시늉하며 유영하고 있는데, 우리의 사랑은 그처럼 생큼하게 빛나는 사랑을 하기 위한 사랑이 아닌, 존재하는 이유를 던져준 원초적 ‘자아’의 주인마저 배반하자, 도덕의 지킴이들까지 그 주인을 떠나 욕정을 찾아 간이역에서 ‘환승’하려는 모습들이 걱정스러워 찾아왔단다.
그날, 나는 결코 외면할 수 없었기에, 밤이 되어도 잠들지 못한 나머지 결국 모험의 여행길에 오르기로 했다.
정녕, 오늘도 휘청거리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환승역’의 개찰구에서 출발해 낮 동안의 간이역을 서성이다 저녁에 들어오는 종착역에 이르기까지…
그 고정된 레일 위의 반짝이는 진정한 삶의 ‘오케스트라’를 들으며 내면의 무쇠 바퀴가 흔들림 없이 반주 소리를 들을 수는 없는 것인지…
나는 그 해답을 얻기 위해, 존경하는 미옥이 엄마가 바라는 이 시대의 변질된 사랑의 정체를 찾아 제자리에 놓아주기 위해 그동안 엮어낸 이 작품을 세상에 펼쳐 놓는다.

구매가격 : 7,800 원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도서정보 : 사이토 다카시 | 2016-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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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문·역사에서부터 정치·경제·사회·과학에 이르기까지
어떤 책도 거침없이 읽어내는 단계별·장르별 책 읽기 기술
“처음부터 끝까지 읽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수백 만 독자들의 멘토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16가지 독서법 노하우 대공개!
어렵고 귀찮은 책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이자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 교수로 꼽히는 메이지대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신작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이 책은 기존에 독서를 곧이곧대로 ‘완독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선입관을 깨고 책의 양분만 흡수하는 효율적인 독서법을 알려준다. 책 읽기 자체가 어렵고 힘든 독서 초급자부터 전문서나 학술서까지 도전하는 독서 고급자까지 독자의 능력에 따른 단계별 독서법을 정리했다. 또한 짧지만 의미 깊은 시집이나 두껍고 복잡한 장편소설처럼 책의 분량에 따른 거부감을 줄이고, 인문·역사·경제·사회·과학 등 장르별 적용할 수 있는 독서의 기술도 공개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독서 고민 상담’ 코너를 마련해, 사람들이 독서하면서 겪는 고민에 대해 다카시 교수가 직접 실천하고 검증한 방법으로 해답을 주고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사소한 것들의 과학

도서정보 : 마크 미오도닉 | 2016-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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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보는 특별한 눈! 다양한 재료의 세계에 빠져들다!
저자는 어린 시절 '면도날'을 든 낯선 남자에게 위협을 당한 뒤로 '철'이라는 재료에 사로잡혔다고 말한다. "철은 어떻게 수많은 역할을 감당해낼 수 있는 것일까?" 그런 호기심 덕분에 자신이 사물 속 구조와 성질을 탐구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소에서 재료과학자로 일하게 만들었다. 『사소한 것들의 과학』은 이렇듯 물건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탐험을 통해, 낯설지만 신선한 재료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고 마는 평범한 재료들 10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철, 종이, 초콜릿, 유리, 플라스틱, 흑연, 자기, 콘크리트 등의 재료는 모두 작가의 일상을 찍은 특별할 것 없는 사진 한 장에서 선택된 것이다. 저자는 10가지 재료에 대해 각각 10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사진에 나오는 낯익은 사물의 재료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그 ‘속’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매가격 : 10,200 원

애프터 유 (체험판)

도서정보 : 조조 모예스 | 2016-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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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을 잊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정말로 사랑한 사람 말이에요.”

그를 떠나보낸 순간 또다시 새로운 운명이 찾아왔다!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윌 트레이너. 윌을 만나 진짜 사랑을 알게 되었지만, 죽음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루이자 클라크. 사랑하기 때문에 이별해야 했던 두 사람의 이별 그 후 이야기.
죽음으로 영원한 실연을 당한 루이자는 고향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매스컴의 집요한 관심, 가족들의 비난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런던에 정착한다. 혼자만 살아있다는 죄책감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방황하던 어느 날, 운명처럼 또 다른 윌 트레이너를 만나게 되는데…….


“죽음으로 그를 떠나보내고
살아남은 나는 끝없는 불면의 밤을 지새웁니다.”

전 세계 독자들의 눈물을 송두리째 삼켜버린
영원히 슬프도록 아름다울 루이자와 윌의 두 번째 이야기!
2016년 최고 화제작 영화 [미 비포 유]의 감동을 잇다

루이자는 윌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그의 선택을 도왔다. 스위스 디그니타스에서 윌의 마지막을 함께한 뒤, 세상에 홀로 남은 루이자는 불면의 밤을 지새우면서 곱씹어 생각한다. 자신이 좀 더 똑똑했다면, 자신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면 윌의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았을까? 윌이 당부한 대로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고 고향을 떠나 런던에 정착하지만, 윌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과 윌이 곁에 없다는 상실감으로 루이자는 좀처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없다. ‘그란타 하우스에서 윌과 함께 보낸 6개월이 꿈은 아니었을까?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 내가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느끼는 방식까지 바꾸어놓았다는 사실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루이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의도하지 않은 자살 소동과 함께 상상도 하지 못한 또 다른 윌 트레이너가 찾아온다. 과연 루이자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
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가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독일 밀리언셀러로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미 비포 유』의 뒷이야기 『애프터 유』로 다시 돌아왔다. 윌이 죽은 이후 루이자의 삶을 그린 『애프터 유』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과 상실의 슬픔을 조조 모예스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진실하게 담아낸다. 세상에 홀로 남은 루이자가 윌과의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한 채 슬픔을 이겨내고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독자에게 가슴 먹먹한 감동과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구매가격 : 0 원

일본 온천 여행

도서정보 : 인페인터글로벌 | 2016-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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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치유의 대명사, 일본 온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온천 여행자가 로망하는 일본의 대표 온천 여행지 35곳의 여행정보를 총망라했다. 온천 여행지마다 추천 료칸 및 편의시설, 교통편, 온천 특산품, 주변 여행지, 추천 일정 등 온천여행에 맞춤한 정보가 가득해 혼자서도 척척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구매가격 : 9,600 원

마케팅 상상력

도서정보 : 시어도어 레빗 | 2016-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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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대와 국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온 비즈니스 명저
“모든 비즈니스 문제의 해결책은 상상력이다!”



★ 필립 코틀러 강력 추천! 월스트리트저널 MBA과정 필수 과목
★ 30년 연속 초장기 베스트셀러·마케팅 분야의 고전
★〈맥킨지 Award 4회 수상〉〈마케팅 부분 최고상 폴 D. 캔버스 Award〉〈올해의 마케팅 경영자상 찰스 쿨리지 팔린 Award〉 〈최고 경영공로상 윌리엄 M. 맥필리 Award〉 등 경제분야 Award 석권

30년 연속 초장기 베스트셀러이자 마케팅 분야의 고전으로서 모든 대학 MBA 과정에서 필독서로 선정돼 있는 책. 필립 코틀러 이전에 최초로 ‘마케팅의 구루’로 존경받았던 시어도어 레빗 교수가 강의하는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마케팅’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 시대와 국가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의 근본적인 동력을 밝혀주고 있는 이 책은 모두가 ‘옳다’고 생각했던 지점에서 레빗 교수만의 통찰을 통해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다.
‘시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소비자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마케팅과 판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상품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경영 전략은 바뀔 수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정의가 얼마나 적합하게 이뤄지는지 여부에 따라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이 되거나 급격히 몰락하는 기업이 된다. 레빗 교수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시장·소비자·마케팅·상품’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주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최대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으로 ‘마케팅 상상력’을 제안한다.

구매가격 : 14,400 원

일본 기차 여행

도서정보 : 인페인터글로벌 | 2016-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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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의 천국 일본 기차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안내하는 가이드북. 북쪽 홋카이도에서 남쪽 규슈까지 일본에서 기차여행하기 좋은 도시들을 엄선해 기차여행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기차역을 중심으로 역내 시설, 도시별 주요 관광지, 맛집, 숙박, 교통 등 기차여행에 맞춤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레일패스 소개 및 활용법, 열차 탑승법, 예산 짜기, 추천 일정 등을 안내해 이 책 한 권으로 일본기차여행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구매가격 : 10,000 원

매직 스트링

도서정보 : 미치앨봄 | 2016-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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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일요일』미치 앨봄의 감동 걸작!
그가 당신에게 음악의 마법을 선사합니다!
★★★★★〈뉴욕 타임스〉 10주 연속 베스트셀러★★★★★
★★★★★반즈 앤 노블 소설 1위★★★★★




◎ 도서 소개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듀크 엘링턴……
음악계의 모든 스타들보다 찬란하게 빛났던 프랭키 프레스토의
화려한 일대기가 지금 펼쳐진다!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인생의 의미’에 대해 나누었던 열네 번의 대화를 담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미치 앨봄이 신작 『매직 스트링』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엘비스, 비틀스, 듀크 엘링턴, 지미 헨드릭스, 장고 라인하르트 등의 화려한 스타 군단을 이끌고 말이다.
『매직 스트링』에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프랭키 프레스토와 그가 가진 여섯 개의 마법의 기타줄에 대해 들려주는 화자는 놀랍게도 ‘음악’ 그 자체이다. 성별도, 나이도 알 수 없는(다만 인류 탄생 이전에도 존재했다고 추측될 뿐이다) 이 음악이라는 존재에게서 ‘재능’을 받은 프랭키의 놀라운 인생역정과 평생에 걸친 위대한 사랑이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진 이 소설은 그동안 미치 앨봄을 애타게 기다려온 모든 독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이야기이다.
우리의 주인공 프랭키는 스페인 내전이 한창인 1936년에 비야레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살육과 테러로 혼란스런 분위기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그는 양아바지 바파와 털 없는 개와 함께 생애 최초로 가족이라는 ‘3인조 밴드’에 합류하게 된다. 프랭키는 우연히 만난 기타 스승 엘 마에스트로에게 수업을 받으며 점차 최고의 실력을 가진 기타리스트로 자라나지만, 전 유럽을 잿더미로 만든 전쟁의 비극이 스페인까지 뻗쳐오면서 그들 모두와 원치 않는 작별을 하게 된다. 잘 곳과 음식, 한 푼의 동전을 찾아 세상 곳곳을 떠도는 방랑 뮤지션처럼 영국으로 떠밀려간 프랭키는 세계적인 집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만나 미국으로 건너가고, 음악의 수도나 다름없는 뉴욕과 LA, 뉴올리언스 등에서 마침내 화려하게 비상하기 시작한다.
엘비스의 대역으로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하고, 존 레논, 폴 매카트니와 파티를 즐기고, 리틀 리처드의 히트곡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프랭키의 성공은 그 끝을 모를 지경이었다. 바야흐로 프랭키 프레스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 사람의 연주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요. 가끔은 온 세상까지도!”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기타줄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 미치 앨봄



미치 앨봄은 이 책에서 음악 밴드를 우리네 삶과 비교한다. 하나의 밴드가 생겨나 활동하다가 사그라지고 해체되는 모습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꼭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반드시 누군가를 만나고, 그들과의 공동체 속에서 우정이나 사랑 등의 감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마법과도 같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가.
프랭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평생 그는 374개의 밴드에 몸담았으며 그들 모두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받았고, 또 그 역시도 밴드 맴버들에게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만약 프랭키의 놀라운 기타 연주를 들은 누군가가 “이것이야말로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거야”라고 생각하며 음악의 길에 뛰어들었다면 프랭키는 자기도 모르게 일면식도 없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것이다. 이렇듯 한 곡의 노래, 한 번의 연주가 때로는 운명을 바꾼다는 주제를 더욱 뒷받침하는 장치가 바로 프랭키가 가진 마법의 기타줄이다.
스페인에서의 어린 시절, 프랭키가 우연히 얻게 된 여섯 개의 기타줄은 어떤 이의 운명에 관여할 때마다 파랗게 빛을 낸다. 프랭키는 전부 여섯 번의 기회가 있는 이 기타줄로 위기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가 하면, 실의에 빠진 음악가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지만 결국 그가 가장 구하고 싶었던 단 한 사람을 구해내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타인을 살리는 일과 달리 정작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말을 듣지 않았던 마법의 기타줄의 아이러니를 비롯해, 어떤 면에서 인류 전체가 실은 하나로 묶여 있다는 깨달음을 통해 프랭키의 음악세계는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 단단해진다.

온 생애를 바쳐 사랑한 두 남녀의 가슴 먹먹한 러브스토리!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그려낸 천재 뮤지션 프랭키 프레스토의 흥망성쇠!

『매직 스트링』은 아름다운 음악소설이자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우화소설이며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이다. 마치 〈포레스트 검프〉의 검프와 제니처럼 프랭키와 그의 단 하나의 운명 오로라 요크는 유년시절인 1940년대부터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온 도시가 물바다가 된 2005년까지 전 생애에 걸쳐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가 끝내 영원한 사랑을 완성한다. 그 과정에서 토니 베넷, 윈튼 마살리스 등의 실존 뮤지션과 우드스탁 음악축제 같은 역사적 배경이 큰 역할을 한다는 점도 〈포레스트 검프〉와 유사하다.
화자인 ‘음악’의 입을 통해, 또 소설 속 프랭키의 장례식을 찾은 뮤지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없이 많은 실제 음악인들이 등장하고, 동시대의 정확한 역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미치 앨봄은 그 어느 때보다 자료 조사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한다. 작가생활 동안 처음으로 전문 연구자까지 고용하며 열정을 바친 저자의 노력 덕분인지 허구의 인물인 프랭키는 우리 곁에 분명히 존재했었던 존 레논만큼이나 생생하게 느껴지며, 이야기의 모든 구석구석마다 다큐멘터리적인 현장감이 감돈다.
게다가 미치 앨봄 특유의 따스한 휴머니즘과 능수능란한 스토리텔링도 여전해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맛을 돋구는데, 특히 프랭키에게 멋진 인생을 선물해준 또 하나의 숨겨진 가족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의 긴장감과 반전은 일급 추리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이다.
기존 미치 앨봄 소설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한 데다, 성격이나 개성, 능력 등에서 한계가 없는 ‘음악’이라는 독특한 화자를 등장시키고, 다큐멘터리 기법까지 도용해 리얼함을 더한 『매직 스트링』은 작가의 전작들을 모조리 능가하는 걸작으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만큼이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오래도록 사랑받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반나절 주말여행(2016-2017 개정판)

도서정보 : 꼰띠고 | 2016-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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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서 반나절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가이드북. 주말 아침에 준비해도 충분하고, 예약 없이 떠나도 괜찮은, 경제적인 여행지 200곳을 엄선했다. 여행 초보도 걱정 없게 따라만 가면 되는 저절로 일정이 짜여 지는 추천 일정표와 계절·테마별 인덱스, 거리와 소요시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마일포스트 등을 수록했다. 또 400여 곳 맛집 블로거 포스팅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수록해 실패없이 맛집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

구매가격 : 9,600 원

아이와 함께 런던

도서정보 : 김현지 | 2016-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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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다르면 인생이 달라진다. 여행은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가장 좋은 시간! 특히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런던에서 아이와 함께 장기여행을 한다면? 무턱대고 관광지만 찍고 오는 3박4일짜리 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체험과 추억이 아이의 정서에 튼튼한 뿌리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런던에는 공짜로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넘쳐난다. 방학을 이용해 2주나 한 달, 엄마와 아이가 함께 런던에 머물면서 무료로 진행되는 런던의 문화 환경을 최대한 누려볼 수 있는 특급 노하우! 그 어떤 비싼 캠프라도 엄마와 함께 하는 런던 문화여행의 효과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의 문화적 안목을 키워주는 최고의 방법을 담았다.

구매가격 : 9,000 원

라스베가스 홀리데이 (2016~2017 개정판)

도서정보 : 이미랑 | 2016-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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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손꼽히는 라스베이거스와 광활한 자연을 품고 있는 미서부 국립공원을 안내하는 가이드북.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쇼와 긴장감 넘치는 겜블링, 도시 곳곳에 스며있는 예술가들의 작품, 훌륭한 서비스와 맛을 자랑하는 뷔페와 파인 다이닝 등 라스베이거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여행에서 빠지면 아쉬운 미서부 국립공원도 집중 소개했다.

구매가격 : 9,600 원

타이완 홀리데이 2016~2017 전면 개정판

도서정보 : 우지경, 이주화 | 2016-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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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감성이 가득한 타이완! 타이베이와 근교는 물론 가오슝·타이난·타이중 등 가장 비밀스럽고, 다양한 타이완을 한 권에 담았다. [타이완 홀리데이]는 여행자에게 꼭 맞는 여행정보와 여행코스를 쏙쏙 뽑아준다. 타이완 여행의 중심 타이베이와 타이베이 근교를 돌아볼 수 있는 3박 4일 코스, 항공사 취항으로 새롭게 뜨고 있는 타이중과 가오슝 3박 4일 코스 등 일정별로 맞춤 코스를 제안한다. 여행자의 여행패턴과 상황에 딱 맞는 테마별 여행코스까지 추가로 짜주는 센스! [타이완 홀리데이]와 함께라면 여행플랜 짜는 두려움은 훌훌 날려버려도 좋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보고, 잘 사는 것. 그 다음은 쉽다. [타이완 홀리데이]는 보고, 먹고, 자고, 사는 것에 대한 최고의 리스트를 엄선해서 알려준다. 깨알 같은 타이베이101 감상 포인트, 낭만이 넘치는 기차여행, 꽃할배도 다녀간 산속 온천, 홍등이 밝히는 동화 속 마을, 하루 다섯 끼를 먹어도 모자라는 타이완 여행의 절반, 먹방 탐험까지 제대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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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

도서정보 : 장 자크 루소 | 2016-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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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체계적인 제도권 교육을 거의 받은 적 없이 독학으로 사상을 발전시켜 사회 철학적인 문제들에 독자적인 이론을 펼치며 일반적인 사회 규범을 뛰어넘고 오직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충실한 듯 보이는 독특한 인물이다. 루소의 『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는 그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하고 성장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연대기인 동시에 한 인간을 둘러싼 배경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어떤 삶과 사상을 낳게 하는가에 관한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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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친구 내 핸드폰

도서정보 : 김종식 | 2016-05-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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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000 원

세상을 바꾼 10권의 책

도서정보 : 이케가미 아키라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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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명저 10권


책의 역사적 의미를 알게 해주는 교양필독서
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다독가인 저자가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10권의 책을 선정하여,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나름의 감상을 풀어쓴 독서에세이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겪으며 불안과 혼란에 빠진 일본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는 고전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이지만,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움직였다는 믿음으로 고전을 통해 눈앞의 현실 문제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선정한 책은 『안네의 일기』 『성경』 『코란』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자본론』 『진리를 향한 이정표』 『침묵의 봄』 『종의 기원』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자본주의와 자유』 등 우리에게 대체로 익숙한 고전들이다. 다만 선정한 대부분의 책이 출간된 지 제법 되었고, 분량과 난해함 등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면이 있기는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각각의 저자가 처했던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인 삶, 출간 이후 이 명저들이 던진 중요한 시사점과 당대의 역사적 흐름 등을 이해하기 쉽고 차분하게 대화하듯 알려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엄마, 나 그리고 엄마

도서정보 : 마야 안젤루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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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영원한 멘토, 마야 안젤루가 남기고 간 마지막 책!
“나는 엄마 덕분에 ‘마야 안젤루’가 되었다.”

범상치 않은 엄마와 딸의 용서와 우정,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사랑이 어떤 식으로 사람을 치유하는지,
깊이를 알 수 없는 나락에서 상상 불가능한 높이까지 오를 수 있도록 돕는지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_본문에서

마야 안젤루! 우리가 기억하는 가장 따뜻하고 희망찬 이름! 버락 오바마와 오프라 윈프리의 멘토로 유명한 마야 안젤루는 토니 모리슨 등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으로 꼽히며 많은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아온 인물이다. 그녀는 소설가, 시인, 가수, 배우, 영화감독, 교수, 인권운동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자신의 삶으로 희망을 증언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영감을 주었다. 그녀가 1969년에 발표한 첫번째 자서전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는 큰 성공을 거두며 작가에게 국제적 명성을 안겼는데, 마야 안젤루가 흑인 여성으로서 격변의 시대에 미국에서 살아가면서 겪은 일들이 비슷한 처지에 처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 덕분이었다. 대중의 깊은 존경과 사랑 속에 마야 안젤루는 ‘자서전적 소설’로 분류되는 독특한 형식의 책 일곱 권을 차례로 발표했고 그때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마야 안젤루’라는 이름의 가치를 입증했다.
마야 안젤루가 발표한 일곱번째 에세이이자 고인이 되기 전 발표한 마지막 책인 『엄마, 나 그리고 엄마』(2013)에는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심했던 시대에 태어나 유년 시절부터 온갖 불행을 겪으며 자란 흑인 여성 마야 안젤루가 어떻게 세계인의 멘토이자 희망의 상징인 ‘마야 안젤루’가 되었는지, 그러기까지 그녀의 어머니 비비언 백스터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하고 내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시대를 앞서간 자주적인 엄마와 딸의 화해와 우정, 범상치 않은 사랑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어린 나를 떠나보낸 엄마를 원망하며 자랐다.
다시 만난 엄마를, 나는 ‘레이디’라고 불렀다.

마야 안젤루와 어머니 비비언 백스터의 관계는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마야가 세 살 때 비비언 백스터는 마야의 아버지와 이혼했고, 다섯 살인 첫째 아들 베일리 주니어와 마야는 곧 친할머니에게 보내졌다. 할머니 손에 자란 마야는 열세 살 때 다시 어머니에게 가게 되는데 바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를 ‘어머니’ 대신 ‘레이디’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마야가 처음으로 ‘어머니’라는 말을 한 것은 그녀가 엄마가 된 직후다.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된 자신을 전혀 비난하지 않고 보살피며 지지해준 어머니에게 그제야 마음을 완전히 열게 된 것이다.

어머니는 나를 집안에 먹칠한 아이로 생각하지 않았다. 계획하고 낳은 아이가 아니었고 나는 학업 계획을 다시 세워야 했지만, 비비언 백스터 여사에게는 그런 게 인생이었다. 미혼모가 된 게 잘못은 아니었다. 조금 불편하게 됐을 뿐. _본문 100∼102쪽

마야 안젤루는 아들을 출산한 지 이 개월 만에 일을 구하고 어머니 집을 떠난다. 부유한 사업가 어머니가 있는데도 편한 삶을 거절하고 자립하고자 한다. 마야 안젤루에게 그런 자립심을 가르친 장본인인 비비언 백스터는 딸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응원한다. 그리고 그 이후 엄마이자 딸인 두 사람은 서로의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의지하면서 끈끈한 유대를 맺기 시작한다.


생활비 때문에 스트립 댄서가 되겠다는 딸과 함께 무대의상을 만들어주는 엄마!
폭력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라고 총을 건네는 엄마!

표면적으로 비비언 백스터는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 조금은 특이한 엄마다. 혼자 힘으로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스트립 댄서가 되려는 딸을 말리기는커녕 함께 무대의상을 만든다. “옷을 안 벗을 참이면 맨살이 거의 다 드러날 정도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어야 해. 그래야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으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무대 위에서 옷을 벗으면서 포즈를 잡으면 안 된다. 계속 춤을 춰야지”(본문 160쪽) 하면서. 심각한 폭력을 가한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하라고 딸에게 총을 건네는가 하면, 막 흑인 출입을 허가한 호텔에 딸과 함께 가면서 총을 챙기기도 한다.
2016년의 우리가 읽어도 놀랄 정도로, 비비언 백스터는 시대를 앞서간 인물이다. 그녀는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당당한 여성이고, 여전한 인종차별 속에서도 오히려 백인들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었다.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 사람들이 무어라 하든, 비비언 백스터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기어이 해낸다. 위험이 예상되더라도, 그것이 마땅히 자기 권리라면 절대 미리 포기하지 않는다.

“여자는 조합원으로 받아주지 않을 거라고 그러지 뭐냐. 흑인 여자는 절대 안 된다나? 그래서 내가 말했지. ‘내기할래요?’ 그들 문틈에 발을 넣고 엉덩이까지 들이밀 거다. 모든 여자들이 조합에 가입하고,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설 수 있을 때까지 말이야.” 본문 182쪽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비비언 백스터를 본받아, 마야 안젤루는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꿈을 이루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1940년대에 미혼모로서 혼자 힘으로 아이를 키우느라 온갖 궂은일을 다 하면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엄마라는 역할과 자기 자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았다. 모두 어머니에게서 좋은 사람과 좋은 엄마가 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마야 안젤루는 자기 삶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나누는 것으로, 희망을 찾으며 살아가는 세상 모든 아들딸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었다.


“아들과 딸들을 사랑과 웃음과 기도로 길러내고,
비틀거리고 쓰러지더라도 다시금 일어나
나무랄 데 없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기 위해 전진하는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부모 없이 할머니와 유년 시절을 보내고, 일곱 살에 끔찍한 일을 당한 뒤 한동안 말을 잃고, 청소년 시절에 미혼모가 된 흑인 여성. 1930∼40년에 일어난 일이든 2016년에 일어난 일이든, 그런 일을 겪은 아이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장면을 쉽게 상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삶을 산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훌륭한 엄마가 있었다.
『엄마, 나 그리고 엄마』를 통해 우리는 마야 안젤루가 그녀의 어머니에게서 얻은 지혜를 배운다. 삶의 가장 낮은 곳까지 추락한 것만 같았던 한 인생이 자유롭게 날아오르기까지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본보기가 되었던 엄마 비비언 백스터의 지혜는 갈팡질팡하는 우리 시대의 많은 엄마들에게도 여전히 가치 있다.
성별과 나이와 인종을 막론하고 참으로 살기 힘든 시대다. 들려오는 흉흉한 소식에, 아이 손을 잡은 엄마들의 손에는 절로 힘이 들어간다. 각박하고 흉포한 세상 속에서 엄마는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키워야 할까? 아이들에게 어떻게 자부심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을까? 마야 안젤루와 어머니의 이야기는 그런 고민들로 시름에 잠긴 오늘의 엄마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돈독하고 소중한 사이, 엄마와 딸. 『엄마, 나 그리고 엄마』는 다시금 그 관계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모녀간의 사랑이 사람을 어떻게 치유하고 살리는지 함께 목도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여자 중심

도서정보 : 송창민 | 2016-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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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애서가 새로 나왔다!
대한민국 최고 연애 컨설턴트의 쫄깃하고 당당한 연애 기술 100

국내 최초로 연애 지침서를 출간한 대한민국 대표 연애 컨설턴트인 저자가 좀 더 새로운 연애서를 들고 돌아왔다. 지금까지 나온 연애 관련 서적을 보면, 여자는 남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만 담고 있다. 오로지 남자만 바라봐야 하는 것이 여자의 운명인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제부터 여자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연애에 임해야 남자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당할 수 있다면서 그 방법들을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바로 ‘중심’이다! 자신만의 주관을 갖고 중심을 잡으면서 ‘좋다.’, ‘나쁘다.’를 분별할 줄 알아야 연애할 때, 사랑을 할 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랑에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남자가 싫어할 것 같아서 맞춰주기에만 급급했다면 이제부터는 달라질 필요가 있다. 수많은 여자의 자기 성장과 연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을 실천한다면, 어느새 자존감이 올라가고 두려움 없이 연애를, 사랑을 이끄는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에브리데이 캘리그라피

도서정보 : 묵묵히 김정호 | 2016-05-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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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연습했지만 늘지 않는 손글씨, 그건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
남의 글씨만 베껴 쓰는 데서 벗어나 나만의 손글씨를 만들어라!

‘내 손글씨로 캘리그라피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의 걱정을 말끔히 씻어주는 캘리그라피 이론서이자 활용서이다.
멋진 글씨를 쓰는 캘리그라퍼를 꿈꾸며 캘리그라피 책과 문화센터 등의 강좌를 접한 초보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글씨를 잘 쓸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대신, 유명 작가의 글씨체를 베껴 쓰거나 느낌대로 써보라는 말들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30여 년 동안 먹글씨를 써온 김정호 선생은 기본이 있어야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익힌 캘리그라피의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냈다. 한글의 자음, 모음 구조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글자 변형 방법을 설명하고 한 글자, 두 글자, 세 글자 쓰기, 문장 쓰기를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또 연필, 샤프, 면봉 등 일상 도구로 캘리그라피를 하는 법, 캘리그라피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먹 번짐과 먹그림을 그리는 법, 완성한 캘리그라피를 편집하고 합성하는 법까지 캘리그라피의 모든 이론을 한 권에 담았다.


▶ 책 내용

기역 니은부터 따라 쓰기
자음과 모음의 구조를 알고 써야 제대로 된 글씨를 쓸 수 있다. 한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네모반듯한 판본체와 여성스러운 궁서체로 자음과 모음을 익힌 후에는 어떤 단어라도 자신 있게 쓸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글자 변형하기
ㄹ, ㅊ, ㅎ은 모든 자음의 구조를 다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한글 자음이다. ㄹ, ㅊ, ㅎ으로 공간, 각도, 점, 대각선 등을 변형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변형 방법을 알고 나면 나머지 자음들을 쉽게 변형할 수 있고, 그를 바탕으로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여러 가지 콘셉트의 글씨 쓰기
캘리그라피로 쓰려고 하는 문구를 생각한 후에는 어떤 콘셉트로 쓸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부드러움을 살릴 것인지, 강한 느낌을 살릴 것인지를 정하고 나면 원하는 콘셉트대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된다.

그림을 넣은 글씨 쓰기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변형하여 그림으로 된 글씨를 쓸 수 있다. 단어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고정관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익힌 후에는 나만의 개성이 담긴 조형 캘리그라피를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연필, 샤프, 나무젓가락, 면봉 등 다양한 도구로 글씨 쓰기
붓으로만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필, 샤프, 색연필 등의 필기도구를 비롯해 나무젓가락, 면봉 등 일상 도구로도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다. 각 도구의 특징이 잘 녹아든 예제를 따라 쓰다 보면 어떤 도구로든 캘리그라피를 잘 쓸 수 있게 된다.

캘리그라피와 잘 어울리는 먹 번짐과 먹그림 그리기
캘리그라피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먹 번짐과 먹그림을 그리는 법을 알려준다. 다양한 색상으로 번짐 효과를 만드는 법, 연필 날개 수박 딸기 꽃다발 등을 먹그림으로 그리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포토샵으로 캘리그라피 색상 바꾸고 합성하기
완성한 캘리그라피를 사진으로 찍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글씨의 색상을 바꾸고 사진에 글씨를 합성하는 법 등 다양한 보정 방법을 알아본다. 더 간단하게는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찍어 앱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3,300 원

평생 건강 육아법

도서정보 : 기준성 | 2016-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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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베이비 OOO’란 이름을 달고 나오는 수학, 영어, 논술 유아 교육 상품이 낯설지가 않아졌다. 특목고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에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해야 한다는 말이 진리로 통하는 세상이니, 남들보다 한 살, 아니 한 달이라도 빨리 뭔가를 가르치고 싶은 맘이 앞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되는 아이의 평생 학업을 생각했을 때 조기교육이 제일 중요할까? 평생 건강 육아법은 무엇보다 유아기에 섭취하는 음식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산만해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참을성 없어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포기하고, 감정 조절 못하다보니 사사건건 부모와 부딪히고, 시험이라든가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이런 몸으로는 공부에 몰입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으로 7세 전에 건강한 습관을 완성하여 그 이후 공부를 비롯해서 하고 싶은 것에 집중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보자. 영어 유치원도 중요하고, 수리 감각을 익히는 놀이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학습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건강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알아서 크는 아이는 없다. 범람하는 정보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아이를 기를 힘을 길러보자. 부모가 고민하고 많이 알아야 건강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도서정보 : 최연욱 | 2016-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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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반 고흐 이야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 책이다. 특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가 반 고흐가 아닌 인간 빈센트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미 잘 알려진 작품들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반 고흐가 죽을 때까지만 해도 그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평생 그를 괴롭혔던 정신병과 귀를 자른 사건, 자살, 가난, 고갱과의 관계 등이다. 반 고흐에 대해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가 주로 알려진 만큼 그에 대한 오해도 많다. 그러나 이 책을 펴는 순간부터 반 고흐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하나씩 풀릴 것이며, 정신병을 가지고 있었던 그가 어떻게 위대한 화가가 되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빈센트 반 고흐의 매력에 푹 빠져들어, 그의 작품들을 또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서양화가로 활약중인 저자는 반 고흐의 까마귀 나는 밀밭을 보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완성된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큰 감동을 받았고, 그때부터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저자가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는 ‘미술 스토리’와 ‘반 고흐 스토리’는 그 노력의 산물이다.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에는 반 고흐의 인생과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정말로 반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랐는지, 반 고흐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부터 반 고흐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동생 테오와 테오의 아내 요한나 봉어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반 고흐의 삶을 들여다보자. 또한 반 고흐의 삶과 연관지은 설명을 보면서 작품을 편하게 감상하면 된다. 미치광이 화가 반 고흐가 어떻게 세계적인 거장이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자. 인간적인 모습의 반 고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포장되지 않은 진짜 모습을 공개한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빈센트는 어떤 사람인가?’에서는 그에게 얽혀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빈센트는 도대체 왜 귀를 잘랐는지, 어느 쪽 손잡이일지, 8년 동안 형편없던 그림 실력, 고갱과의 관계, 빈센트의 가난과 죽음에 대해 분석한 저자의 생각을 살펴본다. 2장 ‘빈센트의 초기 작품들’에서는 빈센트가 재능과 현실적인 기술 문제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인 시엔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3장 ‘빈센트의 뉘넨 & 안트베르펜 시대’에서는 뉘넨과 안트베르펜에서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 성경이 있는 정물 담배를 물고 있는 해골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4장 ‘빈센트의 파리 시대’에서는 파리에 입성해 인상파와 자포니즘(일본 미술)의 영향을 받은 빈센트의 작품을 감상한다. 5장 ‘빈센트의 아를 시대’에서는 해바라기 밤의 카페테라스 아를의 침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이 시기에 쏟아져 나온 빈센트의 대표작들을 만나본다.
6장 ‘빈센트의 생레미 시대’에서는 그의 걸작 별이 빛나는 밤 아이리스 꽃 피는 아몬드나무 등에 대해 알아본다. 빈센트는 생레미 정신요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1년 만에 200점에 가까운 작품을 그렸다. 7장 ‘빈센트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대’에서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지내면서 가셰 박사의 초상 까마귀 나는 밀밭 등 명작을 남기는 데 전념한 빈센트의 모습을 살펴본다. 8장 ‘빈센트의 마지막 2박 3일’에서는 죽기 전에 “고통은 영원하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빈센트의 마지막 30시간을 함께 지켜본다. 9장 ‘빈센트의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는 빈센트가 세계적인 거장이 되는 데 기여한 주변 사람들의 노력을 되짚어본다. 마지막으로 10장 ‘빈센트에 대해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에서는 빈센트가 가족 및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서 빈센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살펴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용기 있는 지혜

도서정보 : 발타자르 그라시안 | 2016-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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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대철학자이자 예수회 신부, 생활철학의 대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 『용기있는 지혜』. 자기 자신이 목표로 삼은 것에 대해서, 그곳에 이르는 길을 매일매일 생각하면서 살아갈 것을 권한다.

구매가격 : 7,400 원

[필독서 따라잡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6-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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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

도서정보 : 마리우스 리멜레/ 베른트 슈티글러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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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지배하는 시대,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매체기술과 과학, 권력과 이데올로기, 인지심리학, 종교, 대중문화 속에서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눈의 문화들"에 관한 입문서

매체기술과 과학, 권력과 이데올로기, 인지심리학, 종교, 대중문화 속에서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눈의 문화들"에 관한 입문서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말이 보여주듯, 시각은 흔히 다른 감각들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눈으로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것은 단순히 시신경의 작용으로 환원될 수 없는 문화적 현상이다. 백인과 유색인종, 고등교육을 받은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남성과 여성, 제국주의자와 피식민지 주민이 세상을 보는 눈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미지를 문화적 함의 안에서 봐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책은 보는 것의 역사적 성격에서부터 매체와 인식론의 변화, 포스트식민주의 시대의 문화 교류, 공적 장소의 감시, 젠더의 차이와 자아정체성 확립의 문제까지 시각문화의 다양한 단면을 고찰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300 원

지구의 밥상

도서정보 : 경향신문 기획취재팀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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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밥상에 대해 가장 총체적이며 본격적인 르포
밥이 정치이자 삶의 지표라는 애매한 암호 해독에 대한 가이드북

콜라식민지, 식품사막, 석유로 키운 채소, 슬럼가의 생존법……
발로 뛰며 취재한 10개국의 음식문화


『지구의 밥상』은 경향신문 기획취재팀이 10개국을 탐사 취재하며 그 나라의 밥상을 들여다본 것이다. 이 책에는 남태평양의 낯선 섬 나우루와 라틴아메리카의 쿠바에서부터 미국, 프랑스, 영국뿐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라의 밥상이 모두 담겨 있다.

70억 인구의 식탁은 점점 비슷해지는 듯하지만, 계급 간의 격차와 국가 간 격차를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먹거리는 점점 더 상업화(자본주의화)될 것이다. 이에 맞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움직임도 점차 세를 불려갈 것이다. 먼 미래의 인류는 어떤 식탁에 앉게 될까? 자본의 결과물인 인스턴트식품으로 뒤덮인 식탁일까, 아니면 직접 기른 농산물로 이루어진 건강한 식탁일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지금부터 만들어 나갈 수는 있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에게 남겨진 목표이자 과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생명의 과실(우리나라 최초 여류 창작시집)

도서정보 : 김명순 | 2016-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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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과실(우리나라 최초 여류 창작시집)』은 한성도서(1925)에서 발간한 저자를 대표하는 초판본 ‘최초 여류 창작시집’이다. 시 24편과 수필 4편, 소설 2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당선 데뷔작‘청춘’(1917)지의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를 포함하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소로우의 일기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빗 소로우 | 2016-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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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상가 겸 문학자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25년간의 기록 《소로우의 일기》

아침과 저녁은 꼭 오누이와 같다. 참새와 티티새는 지저귀고, 개구리 둘이 서로에게 개굴개굴 운다.
숲이 내 뒤에서 점점 더 큰소리로 숨을 쉰다. 얼마나 허둥지둥 서둘러 밤은 찾아오는가! 저쪽 다리 너머에서 덜거덕거리는 짐마차는 낮이 밤에게 되돌려 보내는 전령이다.

-본문 중에서-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월든과 시민 불복종론의 작가로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 부근에서 전 생애를 보냈다. 그는 비록 44년 9개월 24일이라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1837년부터 1862년까지 25년간 쓴 방대한 양의 일기를 남겼다.
소로우의 『일기』는 그의 개인적인 삶과 명상, 철학적 사고와 초절주의적 상상력, 그리고 세상과 세상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록이다. 그가 식물학자, 곤충학자, 조류학자, 동물학자, 생태학자로서 자연과 자연만물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관찰하고 세세하게 기록한 보고서일 뿐만 아니라, 무소유 생활철학을 철저하게 실천한 현인으로서 들뜨고 허둥대는 현대인들에게 주는 잠언록이자 생활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 『일기』는 소로우의 강연과 수필 등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저작물의 모태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문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

도서정보 : 이만의,김종천 엮음 | 2016-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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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송하진 김후란 박원순 신달자 오세영 유안진 유자효…
63명의 시인들이 참회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개하는 어머니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반성과 눈물로 쓴 시와 수필

-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가족이 붕괴되는 개인주의 시대에 ‘어머니’ 이야기는 전설처럼 들린다. 하지만 어머니가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한 가족의 행복을 연출하는 지휘자이자 가정의 대들보인 남편을 돕는 일급 참모이다. 인생이란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힘든 일과 위기의 순간이 더 많은 법이다.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는 이런 위기와 힘든 일을 겪어 가며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본분을 지켜 온 어머니들에 관한 에세이집이다.

김남조 시인, 유안진 시인, 신달자 시인, 오세영 시인, 이근배 시인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장태평 전 농수산부장관,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 63명의 명사들이 ‘어머니 세대 생의 전략’을 그리워하며 집필에 참여했고,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김종천 시인이 엮어 내었다.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를 깨닫게 해 주는 에세이집으로 어머니의 눈물과 헌신, 가르침, 삶의 전략이 담겨 있다. 어머니 세대가 물려준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 인내와 긍정의 지혜는 곧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전통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머니 세대의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도 알려 주자”는 뜻에서 2015년 초 발족한 ‘서울시인협회’(이사장 유자효)가 창립 기념 출판으로 기획하였다.

구매가격 : 12,000 원

심판(상)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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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심판》은 주인공 요제프 K가 아무런 죄도 없이 그리고 자시 자신은 까닭도 모르면서 재판에 휘말리는 과정을 묘사한 장편 소설이다. 그는 누가, 왜 그를 기소했는지도 모른다. 알고자 하지만 그는 결코 알 수 없다. 그를 심판하는 판사나 사법부도 결코 알 수 없다. 그저 우중충하고 기괴한 다락방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쌓인채 예심을 받을 뿐이다. 그를 도와주고자 하는 숙부나 변호사, 혹은 화가 또한 그가 결코 알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며, 신부 또한 그저 법 앞에서란 우화를 들려줄 뿐이다. 약 1년이라는 그저 무의미한 투쟁 끝에 요제프 카는 결코 알 수도 없을 죄목과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처형된다.
《심판》은 분명 무의미해 보이는 상징들로 가득찬 정말 무한하게 해석될 여지가 열려 있는 그런 소설이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상,하)로 분책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