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
도서정보 : 마리우스 리멜레/ 베른트 슈티글러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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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지배하는 시대,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매체기술과 과학, 권력과 이데올로기, 인지심리학, 종교, 대중문화 속에서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눈의 문화들"에 관한 입문서
매체기술과 과학, 권력과 이데올로기, 인지심리학, 종교, 대중문화 속에서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눈의 문화들"에 관한 입문서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말이 보여주듯, 시각은 흔히 다른 감각들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눈으로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것은 단순히 시신경의 작용으로 환원될 수 없는 문화적 현상이다. 백인과 유색인종, 고등교육을 받은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남성과 여성, 제국주의자와 피식민지 주민이 세상을 보는 눈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미지를 문화적 함의 안에서 봐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책은 보는 것의 역사적 성격에서부터 매체와 인식론의 변화, 포스트식민주의 시대의 문화 교류, 공적 장소의 감시, 젠더의 차이와 자아정체성 확립의 문제까지 시각문화의 다양한 단면을 고찰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300 원
지구의 밥상
도서정보 : 경향신문 기획취재팀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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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밥상에 대해 가장 총체적이며 본격적인 르포
밥이 정치이자 삶의 지표라는 애매한 암호 해독에 대한 가이드북
콜라식민지, 식품사막, 석유로 키운 채소, 슬럼가의 생존법……
발로 뛰며 취재한 10개국의 음식문화
『지구의 밥상』은 경향신문 기획취재팀이 10개국을 탐사 취재하며 그 나라의 밥상을 들여다본 것이다. 이 책에는 남태평양의 낯선 섬 나우루와 라틴아메리카의 쿠바에서부터 미국, 프랑스, 영국뿐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라의 밥상이 모두 담겨 있다.
70억 인구의 식탁은 점점 비슷해지는 듯하지만, 계급 간의 격차와 국가 간 격차를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먹거리는 점점 더 상업화(자본주의화)될 것이다. 이에 맞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움직임도 점차 세를 불려갈 것이다. 먼 미래의 인류는 어떤 식탁에 앉게 될까? 자본의 결과물인 인스턴트식품으로 뒤덮인 식탁일까, 아니면 직접 기른 농산물로 이루어진 건강한 식탁일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지금부터 만들어 나갈 수는 있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에게 남겨진 목표이자 과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생명의 과실(우리나라 최초 여류 창작시집)
도서정보 : 김명순 | 2016-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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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과실(우리나라 최초 여류 창작시집)』은 한성도서(1925)에서 발간한 저자를 대표하는 초판본 ‘최초 여류 창작시집’이다. 시 24편과 수필 4편, 소설 2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당선 데뷔작‘청춘’(1917)지의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를 포함하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소로우의 일기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빗 소로우 | 2016-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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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상가 겸 문학자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25년간의 기록 《소로우의 일기》
아침과 저녁은 꼭 오누이와 같다. 참새와 티티새는 지저귀고, 개구리 둘이 서로에게 개굴개굴 운다.
숲이 내 뒤에서 점점 더 큰소리로 숨을 쉰다. 얼마나 허둥지둥 서둘러 밤은 찾아오는가! 저쪽 다리 너머에서 덜거덕거리는 짐마차는 낮이 밤에게 되돌려 보내는 전령이다.
-본문 중에서-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월든과 시민 불복종론의 작가로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 부근에서 전 생애를 보냈다. 그는 비록 44년 9개월 24일이라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1837년부터 1862년까지 25년간 쓴 방대한 양의 일기를 남겼다.
소로우의 『일기』는 그의 개인적인 삶과 명상, 철학적 사고와 초절주의적 상상력, 그리고 세상과 세상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록이다. 그가 식물학자, 곤충학자, 조류학자, 동물학자, 생태학자로서 자연과 자연만물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관찰하고 세세하게 기록한 보고서일 뿐만 아니라, 무소유 생활철학을 철저하게 실천한 현인으로서 들뜨고 허둥대는 현대인들에게 주는 잠언록이자 생활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 『일기』는 소로우의 강연과 수필 등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저작물의 모태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문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
도서정보 : 이만의,김종천 엮음 | 2016-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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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송하진 김후란 박원순 신달자 오세영 유안진 유자효…
63명의 시인들이 참회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개하는 어머니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반성과 눈물로 쓴 시와 수필
-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가족이 붕괴되는 개인주의 시대에 ‘어머니’ 이야기는 전설처럼 들린다. 하지만 어머니가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한 가족의 행복을 연출하는 지휘자이자 가정의 대들보인 남편을 돕는 일급 참모이다. 인생이란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힘든 일과 위기의 순간이 더 많은 법이다.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는 이런 위기와 힘든 일을 겪어 가며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본분을 지켜 온 어머니들에 관한 에세이집이다.
김남조 시인, 유안진 시인, 신달자 시인, 오세영 시인, 이근배 시인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장태평 전 농수산부장관,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 63명의 명사들이 ‘어머니 세대 생의 전략’을 그리워하며 집필에 참여했고,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김종천 시인이 엮어 내었다.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를 깨닫게 해 주는 에세이집으로 어머니의 눈물과 헌신, 가르침, 삶의 전략이 담겨 있다. 어머니 세대가 물려준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 인내와 긍정의 지혜는 곧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전통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머니 세대의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도 알려 주자”는 뜻에서 2015년 초 발족한 ‘서울시인협회’(이사장 유자효)가 창립 기념 출판으로 기획하였다.
구매가격 : 12,000 원
심판(상)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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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심판》은 주인공 요제프 K가 아무런 죄도 없이 그리고 자시 자신은 까닭도 모르면서 재판에 휘말리는 과정을 묘사한 장편 소설이다. 그는 누가, 왜 그를 기소했는지도 모른다. 알고자 하지만 그는 결코 알 수 없다. 그를 심판하는 판사나 사법부도 결코 알 수 없다. 그저 우중충하고 기괴한 다락방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쌓인채 예심을 받을 뿐이다. 그를 도와주고자 하는 숙부나 변호사, 혹은 화가 또한 그가 결코 알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며, 신부 또한 그저 법 앞에서란 우화를 들려줄 뿐이다. 약 1년이라는 그저 무의미한 투쟁 끝에 요제프 카는 결코 알 수도 없을 죄목과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처형된다.
《심판》은 분명 무의미해 보이는 상징들로 가득찬 정말 무한하게 해석될 여지가 열려 있는 그런 소설이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상,하)로 분책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심판(하)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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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심판》은 주인공 요제프 K가 아무런 죄도 없이 그리고 자시 자신은 까닭도 모르면서 재판에 휘말리는 과정을 묘사한 장편 소설이다. 그는 누가, 왜 그를 기소했는지도 모른다. 알고자 하지만 그는 결코 알 수 없다. 그를 심판하는 판사나 사법부도 결코 알 수 없다. 그저 우중충하고 기괴한 다락방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쌓인채 예심을 받을 뿐이다. 그를 도와주고자 하는 숙부나 변호사, 혹은 화가 또한 그가 결코 알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며, 신부 또한 그저 법 앞에서란 우화를 들려줄 뿐이다. 약 1년이라는 그저 무의미한 투쟁 끝에 요제프 카는 결코 알 수도 없을 죄목과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처형된다.
《심판》은 분명 무의미해 보이는 상징들로 가득찬 정말 무한하게 해석될 여지가 열려 있는 그런 소설이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상,하)로 분책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거짓말에 흔들리는 사람들
도서정보 : 스텐 티 키틀·크리스티안 제렌트 | 2016-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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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라게 한 희대의 거짓말쟁이에 대한 뉴스는 언제나 강력한, 그러나 모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사람들은 이들의 실체를 알게 되었을 때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경탄의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내가 아니라면, 속이는 재주가 있는 그들에 대하여 ‘악당이지만 호감 가는 존재’라고 여긴다. 계급을 뛰어넘어 부자와 권력자들의 세계로 편입하는 능력을 그들이 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거짓말에 흔들리는 사람들》은 세계를 놀라게 했던, 또는 내 주변에서 한 번쯤은 경험해본 적 있는 다양한 거짓말쟁이 사례를 통하여 그러한 행동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속마음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그리고 모든 인간에겐 그 내면 깊숙한 곳에 ‘타인에게 속을까봐 두렵다’는 마음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거짓말이 필요하다’는 상반된 두 마음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타인의 눈에 비춰진 자기 모습에 예민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거짓말이 어떻게 미덕으로 포장되는지, 그 모순의 근원과 숨겨진 사회 심리를 관계심리학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출간 의의 및 특징
거짓말의 사회적 전염성에 대하여
이 책은 성공한 CEO와 정치인 이야기는 물론 직장과 이웃 등 다양한 인간관계가 적용되는 사회 모든 곳에 존재하는 거짓말과 그것이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자기 어필, 공감, 신뢰, 경청 등의 단어가 보편적으로 진실하거나 성공한 사람을 표상하는 뜻으로 그동안 알고 있었다면, 실제로는 거짓말쟁이들이 세상을 속이는 데도 이것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 거짓말쟁이들은 세련된 포장을 할 줄 아는 정도까지 진화해, 적절히 겸손한 척하거나 인간미를 연출할 줄 아는 것이다.
이처럼 해로운 거짓말쟁이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이유를 저자는 모든 인간에겐 관계를 맺은 사람을 믿고 싶어 하는 심리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부도덕한 그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허술한 사회 시스템에서 찾으며, 그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진실한 자아’를 지킬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고민하게 해준다.
구매가격 : 7,400 원
죽음을 택한 조선의 선비들
도서정보 : 정구선 | 2016-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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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이끈 조선의 왕족부터 양반, 그리고 민초들까지
그들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만 했는가!
자살에 대한 관점은 민족이나 문화, 종교, 법, 사회제도 등에 따라 다양하다. 대개 서구 사회에서는 기독교, 아시아에서는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의 영향으로 자살을 범죄 내지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왔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는 자살을 어떻게 봤을까? 인조 대의 문신 홍호는 마음가짐에 따라 자살을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누었다. 가장 높은 등급은 인(仁)을 이루고 의(義)를 취하기 위해 자살하는 것, 그다음 등급은 비분강개하여 자기 몸을 희생하는 것, 마지막 등급은 형세가 반드시 환난을 면할 수 없음을 알고 자결하는 것이다. 머리카락 한 올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유교적 신체관 때문에 자살을 죄악시하는 전통을 갖고 있었음에도 조선시대에는 왕족을 비롯하여 양반, 여성, 민초들까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왕족으로 태어나 왕으로 추대되었다는 이유로 자결을 강요받은 인성군, 단종 복위 운동이 발각되어 자결을 택한 유성원, 기묘사화 후 남편이 사약을 받고 죽자 남편의 명예 회복을 위해 따라 죽은 김정의 부인 송씨,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아내지 못해 몸을 던진 신립 장군 등이 그 예로, 그들은 하나같이 명예롭거나 또는 안타깝게 죽음을 선택해야 했다.
이 책에서는 자결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조선시대의 사람들이 목숨과 바꾸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역사에서 배제되었거나 잘 드러내지 않았던 자살을 통해 조선시대의 정치적·역사적 사건의 이면과 사회적인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출간 의의와 이 책의 특징
역사가 기억해야 할 조선의 죽음과 희생정신
조선시대에는 지금처럼 삶, 돈, 사랑 등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나 욕심에서 비롯된 개인적인 이유보다는 정치적인 이유, 체제 저항의 수단, 또는 절개를 지키기 위한 이유에서 선택한 자살이 많았다. 대부분 조선의 집권층인 양반 사대부들은 정치적으로 패배하거나 역모에 실패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당쟁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내놓아야 했으며, 힘없는 백성들은 체제 저항의 수단으로 죽음을 택했다.
이 죽음들을 통해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그들이 무엇을 지키고자 했고, 말하고자 했던 외침이 무엇이었는가? 역사는 이 죽음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비극을 어떻게 애도하고 기억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들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가?
개인의 사연을 넘어 정치 상황과 사회문제, 풍속, 가치관 등의 이유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사회는 결코 정상적인 사회는 아닐 것이다. 이는 조선시대에만 있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원인과 이유는 조금씩 달라졌어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같은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사회적 모순과 압박에 의해 죽음을 선택하거나 자살을 방조하는 현상이 아직까지도 팽배한 지금, 자살에 대한 고민은 우리 사회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숙제로 남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 미리보기
_ 왕족으로 태어나 희생당한, 광해군의 세자 ‘이지’
조선시대에는 왕족 및 권력의 암투에 희생당한 비극적인 죽음이 많았다. 광해군 15년 서인 일파가 광해군 및 집권당인 대북파를 몰아내고 능양군 이종을 왕으로 세운 정변인 인조반정으로 이지는 폐세자가 됐다. 이지는 세자의 자리에서 쫓겨난 비운의 인물 중 유일하게 자결한 사람으로, 그로 인해 아내인 폐비 박씨, 그리고 폐비 박씨의 아버지 박자흥, 박자흥의 아버지 박승종까지 자결하게 된다.
_ 정치적 암투와 그 패자들의 죽음, 유영경
조선시대 당파 싸움은 굉장히 치열했다. 각 당파는 상대 파를 용서하지 않고 아예 뿌리를 뽑아버려야 훗날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 여겼다. 유영경은 당시 소북파의 영수였는데, 대북파와 세자 문제로 심한 마찰을 빚었고, 막 세자로 책봉된 광해군 대신 영창대군을 옹립하려다 선조가 갑자기 죽고 광해군이 즉위하면서 대북파에 의해 자결하라는 명을 받는다.
_ 여인들의 한스러운 자결, 김정의 부인 송씨
남성들에게 사회, 정치적 명예가 중시되었듯 조선의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명예는 정절이었다. 이를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하거나 몸을 더럽혔을 때 선택한 자살은 뭇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으며 열녀문을 세워주는 등 나라에서 은전을 내리기까지 했는데, 이 책에서는 정절을 지킨 여성뿐 아니라 의로운 죽음을 택한 여성들의 자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기묘사화로 인해 유배되고 신사무옥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사약을 받은 남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정의 부인 송씨를 비롯하여 정난정, 장희빈, 화순옹주, 박문랑, 황해도의 열녀 등 126인의 자결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있다.
_ 전쟁터에서의 의로운 결단, 신립? 신급 형제
전쟁터에서의 죽음은 수도 없이 많지만, 의로운 결단으로 자살한 경우는 흔치 않다.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적을 막아내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몸을 던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무예 닦기를 좋아한 신립 장군은 1592년 임진왜란 때 고니시를 선두로 한 왜군이 대대적으로 공격해 수적 열세로 포위되어 참패를 당하자 오랑캐에게 잡혀 명예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스스로 남한강에 뛰어들어 순절했다. 그의 형인 신급도 적병을 만나 쫓기다 절벽해서 투신했다.
_ 민초들의 마지막 선택, 군역으로 인한 죽음
요즘 병역 기피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지만 요즘과는 달리 조선시대의 군역의 고통은 자신의 목숨과 일가족의 생계가 걸린 일이었다. 조선 중종 때에는 병사와 수사의 횡포 때문에 자살하는 수군들이 많았고, 또 군대에서 번을 서는 대신에 바치던 돈인 번가의 독촉도 매우 심했다. 그 고통과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처자를 이끌고 목을 매거나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권세가들이 글을 읽는 동안, 힘없는 백성들은 군역을 질 수밖에 없던 조선시대의 민초들의 고통을 알려주고 있다.
구매가격 : 6,750 원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
도서정보 : 이은영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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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과
"공감 능력 반쪽"의 한국 남자들에게 바치는 감성 에세이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일과 육아를 함께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거대하고 소소한 70편의 시와 70가지의 생각!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물론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의 생각일 것입니다.
그런 대다수 사람 중 한 명의 "엄마 사람이자 회사 사람이자 여자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연예인도 아니고 프리랜서도 아니고 전문직 종사자도 아닌 그녀는 세상의 알파걸들이 부러웠고 본인이 처한 현실에 낙담도 했습니다. 나보다 잘난 여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다가 위로와 공감은커녕 오히려 역효과만 났기에 하루의 일상과 단상을 언젠가부터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편, 한 편의 시들과 생각과 느낌이 만나서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라는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빛을 봅니다.
70편의 시와 70가지의 짧은 생각이 만나
울림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내다
여자에서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결혼한 후에도
애를 낳은 후에도
여자는
사랑으로 삽니다.
아찔한 여자
어쩌다 엄마
그래도 여자
여전히 여자
여자는
그렇게 엄마가 됩니다.
- - - - - - - - - - - - - - - -
오늘도 대한민국 워킹맘들은
회사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합니다.
힘겨운 하루를 마치고 내일 아침 눈 뜨면,
또 회사로 출근하고 퇴근해서
다시 집으로 출근합니다.
전생에 일하다 지쳐 죽은 소가 분명합니다.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 책 속에는 70편의 시와 그에 얽힌 70가지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그 속에는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반은 엄마이고 반은 여자인, 반은 아내이고 반은 회사원인, 반은 딸이고 반은 며느리인 사람의 일상과 희로애락이 빼곡하게 기록됐습니다.
아찔한 여자로 살다가
어쩌다 엄마가 되었으나
그래도 여자로
여전히 여자로 오늘도 묵묵히 출근길에 오르는
회사 사람, 엄마 사람, 그냥 사람, 그런 보통 사람에게
이 책은 오래된 친구처럼, 아내처럼, 안식처 같은
깊은 울림과 공감으로 다가갑니다.
구매가격 : 9,100 원
지금 당신에겐 시 한 편이 필요합니다
도서정보 : 이은직 | 2016-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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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시 한 편쯤 있으세요?
시 읽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가장 익숙한 방법으로 시를 같이 읽어보는 여유를 드립니다.
"여러분한테도 좋아하는 시 한 편쯤 생겼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에서 시작한 이 책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그저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 한 곡 있는 것처럼 언제든 떠올릴 수 있는 좋아할 수 있는 시 한 편 같이 읽어보자는 생각에서 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인이든 시 제목이든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듣고 보았을 30편의 시는 거대한 담론을 따르지도 않고, 확고한 목적을 주입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저자가 좋아하는 시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시 안에 담긴 시인의 정서를 느끼고, 표현을 즐길 수 있도록 담담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시를 가르칠 수 있어서 국어 강사란 직업이 좋은 저자는 "선생님 때문에 시가 좋아졌어요"라는 학생들의 말에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시를 찾은 학생들의 해맑은 모습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독자들에게도 시 한 편이 주는 즐거움을 알리고자 지금 당신에겐 시 한 편이 필요합니다를 출간했습니다.
오디오에 CD를 얹었다는 기분으로 조금 느긋하게,
그렇게 시에 드러난 감정과 표현을 즐기면 됩니다.
지금 당신에겐 시 한 편이 필요합니다는 시의 대표적 특징 두 가지에 주목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시는 정서의 예술이며 표현의 예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반전에는 감정을 느끼기에 좋은 시들을 선정했습니다. 1부에서는 감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실감"을 다루는 시를, 2부에서는 현실 앞에 선 시인의 감정을 담은 시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이런저런 다양한 감정을 담은 시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표현의 표미를 즐길 수 있는 시들을 소개합니다. 4부에서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또는 더 슬픈 시들을, 5부에서는 표현이 독특해서 재미있는 또는 더 슬픈 시들을, 6부에서는 구성이 독특해서 재미있는 또는 더 슬픈 시들을 모았습니다.
"시는 읽는 것보다도 짓기가 쉽다"는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의 말은 그만큼 시를 읽기가 어렵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느리게 읽는 것이 좋습니다.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으며, 책을 펴고 한 번에 읽어 내려갈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갑자기 찾아온 여유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떠오르지 않을 때, 감정이 메말라 힘이 들 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숨을 크게 쉬어보고 싶을 때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천천히 읽어 내려가면 됩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청춘플레이
도서정보 : 조은정 | 2014-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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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감상하면서 읽는 청춘플레이!
서랍 어딘가 숨겨둔 주머니 안에는 색색의 이야기를 담은 구슬 백 개가 들어있었다. 한숨이 나올 때마다,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꺼냈다. 제발 이번 구슬은 행복한 이야기가 담겨있길. 하지만 그런 내 기대를 비웃기라도 한 듯 더 절망적이고 힘들었던 이야기 구슬이 나왔다. - 청춘플레이 #80. 구슬 中 -
구매가격 : 5,000 원
그 남자의 섹스
도서정보 : 이안 커너 | 2014-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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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성을 만족시켜라! 그래야 남성도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미국 성의학 최고의 권위자이자 섹스 칼럼니스트 이안 커너 박사가 알려주는 내 여자를 만족시키는 섹스의 기술을 담은 책이다. 출간 즉시 15만 부 이상이라는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현재 성의학 분야의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에서 여자친구와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아들에게 부모가 권하는 책으로 잠깐 출연한 적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성인 남성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는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남자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섹스 테크닉은 물론 성의학 지식과 여성의 내면심리까지 일일이 알려준다. 그래서 단순히 성기 삽입으로만 성적 만족의 절정에 오를 수 있다는 남성들의 잘못된 지식을 교정해주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쿤닐링구스 방법을 소개해 여성이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첨부된 일러스트는 여성 성기의 해부학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그려져 있어, 이 책을 다 읽었을 때쯤엔 새로운 관점에서 섹스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300 원
탐나는 술안주 (탐나는 스타일 DVD시리즈 01)
도서정보 : 강지수 | 2014-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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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연인, 가족, 손님,
그리고 때때로 나를 위한 탐나는 술안주
술 맛 아는 여자, 그래서 더욱 안주에 예민한 미각을 가진 저자 강지수가 소문난 술집보다 더 맛있는 안주 레시피를 공개한다. 친구와 함께, 혹은 연인과 가족과 마실 때, 가끔은 혼자서 한잔 하고 싶을 때 등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어울리는 안주를 깐깐한 안목으로 골랐다. 또한 와인, 소주, 맥주, 사케, 막걸리 등 어떤 술과 가장 궁합이 맞는지 짚고 요리의 난이도, 어떤 술과 어울리는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해 안주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가장 쉬운 고구마 칩부터 요리 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오븐로스트치킨까지 상황별 64가지 술안주가 술과 사람을 부르고 흥을 돋운다. 술과 요리에 일가견 있는 저자가 추천하는 “만들기 쉽고 폼 나는 안주 레시피”. DVD 영상을 통해서는 저자의 숨은 요리 비법을 엿볼 수 있다. 나 혼자 술잔을 기울일 때나 손님을 초대할 때, 책 속의 어떤 술안주를 선택하든 커다란 만족을 얻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그 여자의 섹스
도서정보 : 이안 커너 | 2014-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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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섹스]는 미국 성의학 최고의 권위자이자 섹스 칼럼니스트 이안 커너 박사가 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남성을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간결하면서도 분명하게 제시한 책이다. 책에서는 내 남자를 만족시키는 섹스의 기술을 파헤치고, 모든 여성이 그동안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었던 은밀한 성에 관한 질문에 빈틈없는 답변을 함으로써 서로 기쁨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7,700 원
취업의 정석
도서정보 : 김한훈,강인영,이길상,김윤수,방희경 | 2014-09-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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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신입사원은 1%가 다르다 희망하는 기업을 분석하여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기본에 충실한 취업 가이드 A to Z ! 청년실업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 대학민국 젊은이들의 가장 큰 소원은 단언컨대, ‘원하는 곳에 취직하기’일 것이다. 2014년 5월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졸업자들이 첫 취업할 때까지 소요기간은 12개월로 2006년 조사 이후 8년 만에 최장 기간을 보였다. 또한 첫 일자리를 그만둔 근로자는 62.3%에 달했다. 다시 말해 취직하기도 힘들고 버티기도 힘들다. 취업 성공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분석’, ‘연계’, ‘적합성’이다. 스펙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을 정확히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입사지원서와 면접에 치밀하게 연계해 조직 적합성과 역량 적합성을 높이면 취업의 문이 열린다. 이 책은 취업준비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 즉 기업의 조직문화와 경영환경, 요구역량을 정확히 분석하는 체계적인 방법과, 분석한 내용을 입사지원서와 면접에 연계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공하여 취업준비로 지친 이들에게 완벽하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든든한 멘토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7,970 원
변정수의 탐나는 하우스 파티 (탐나는 스타일 DVD시리즈 04)
도서정보 : 변정수 | 2014-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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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디어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하우스파티! 매일 시끌벅적한 정수제비네 홈파티 이야기『변정수의 탐나는 하우스파티』. 이 책은 큰돈 들이지 않고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 아이템을 소개하는 ‘탐나는 스타일 DVD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국내에 소규모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기 전부터 매년 크고 작은 하우스파티를 열어온 모델이자 연기자인 변정수가 제안하는 파티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집에서 평소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파티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최소비용으로 파티 공간을 꾸미는 방법부터 음식을 장만하느라 진 빼지 않아도 되는 아이디어 음식, 색다른 파티 콘셉트, 간단하지만 화려한 파티 소품 만들기 등 파티마다 특별함이 숨겨져 있는 그녀만의 파티 노하우가 가득하다. 더불어 때론 감동으로, 때론 설렘으로, 때론 기쁨으로 기억에 남는 파티를 준비한 그녀의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3,090 원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 ‘매드팻’ 신드롬을 일으킨, 시청률 1위 영국 드라마 원작소설(체험판)
도서정보 : 레이 얼 | 2014-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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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발랄 뚱보 소녀 레이 얼의 좌충우돌 17세 성장 보고서!
2013~2014년 영국 E4 채널에서 시즌 1, 2를 인기리에 방영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원작 소설!
우리나라에 ‘응답하라 시리즈’가 있다면 영국에는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My mad fat diary 시리즈’가 광풍을 몰고 왔다! 1980년대 말 고등학생을 보냈던 뚱뚱한 소녀의 일기소설이 2013년, 드라마로 각색돼 전 유럽 여성과 틴에이저에게 ‘매드팻’ 신드롬을 일으킨 것. 조금 나이 든 세대에게는 추억 되살리기의 감성을, 여전히 입시와 연애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십대에게는 진한 동질감을 주는 드라마다. 여주인공 레이 얼 역할의 코미디 배우 샤론 루니의 뛰어난 연기와 이 드라마로 십대의 아이콘이 된 남주인공 니코 미랄레그로의 쿨한 매력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소설《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는 에피소드 위주의 드라마와 달리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시니컬한 영국식 유머가 더 생생하게 살아 있다. 일상의 작은 사건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춘기 소녀의 감수성과 솔직하고 위트 넘치는 문체가 커다란 감동과 웃음을 자아낸다.
예쁘지 않은 외모에 우울증과 폭식으로 키 162센티미터, 몸무게 92킬로그램이 된 주인공. 처음엔 학교에 적응 못하는 외톨이였지만 매력적인 성격과 유머로 점차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십대가 느끼는 혼란, 입시 부담감, 친구에 대한 질투, 좌절, 외로움, 우정, 첫사랑의 설렘 등이 고스란히 일기장에 담긴다. 십대의 낮은 자존감과 불안함을 우정으로 격려 받으며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소설, 여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공감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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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 박수길 대사가 들려주는
도서정보 : 박수길 | 2014-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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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는 미국 LA에 제대로 된 영사관 건물도 없었던 1960년대부터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주요 외교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그 중심에 섰던 박수길 대사의 외교인생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역사를 독자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쓰였다.
구매가격 : 7,250 원
무영탑 (한국문학을 권하다 21: 현진건 장편소설)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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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권하다《무영탑》에는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소설과 동화, 시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는 박상률 작가가 쓴 ‘소설로 만난 작가 현진건과의 아련한 추억’에 관한 글이 담겨 있어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길 권한다. 1938년 7월 20일부터 이듬해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164회로 연재됐던 《무영탑》은 뛰어난 예술작품인 석가탑과 다보탑의 제작 과정, 지고지순한 남녀 간의 사랑, 국선도파와 당학파의 갈등으로 인해 생겨난 여러 사건을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풀어낸 현진건의 후기 대표작이다.
구매가격 : 7,150 원
탁류 (한국문학을 권하다 22: 채만식 장편소설)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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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권하다 《탁류》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이윤 작가가 쓴 ‘작가 채만식의 일생과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글’이 담겨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다. 채만식의 풍자문학적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 《탁류》는 1930년대 한국 사회에 스며 있던 탐욕과 위선, 타락한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해부하고 있다. 근대 도시 군산을 배경으로 타락한 정 주사, 꿈을 상실한 초봉, 사기꾼 고태수, 악한 장형보, 음흉한 박제호 등 온갖 인간 군상들의 속물적인 삶과 행동을 묘사함으로써 식민 시대의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사회상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그러나 작가는 긍정적인 인물인 계봉과 남승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희망을 제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구매가격 : 7,500 원
오감도·권태 (한국문학을 권하다 23: 이상 시·산문전집)
도서정보 : 이상 | 2014-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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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권하다 《오감도·권태》에는 독특하고 난해한 이상의 작품세계에 대한 감상과 기대감을 높여줄 임영태 작가의 인상기가 실려 있어 그의 시와 산문을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상의 시·산문전집 《오감도·권태》는 띄어쓰기와 단락의 무시, 숫자와 기호의 남발 등으로 기존의 언어형식을 파괴하고, 파격과 난해함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최고의 실험 작품이라 평가받는 시 92편과 산문 23편, 서간문 10편을 모아 총 125편의 작품이 실렸다.
구매가격 : 6,750 원
단종애사 (한국문학을 권하다 24: 이광수 장편소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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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애사》는 1928년 11월부터 1929년 12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한 춘원 이광수의 역사소설로, 일제 식민지 치하의 암울함을 떨쳐내고자 자의식을 가지고 집필한 소설이다. 춘원은 가련한 단종을 조선에, 단종의 왕위를 강탈한 세조를 일제에 빗대었다. 독자들로부터 수천 통의 편지를 받을 정도로 연재 당시에 큰 인기를 얻었던 이 작품은 춘원 스스로 가장 애착을 갖는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작가는 어린 임금 단종의 애통한 현실과 조선의 충신과 열사들의 목숨을 바친 의리를 보여줌으로써 식민지 치하에 있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구매가격 : 7,400 원
원효대사 (한국문학을 권하다 25: 이광수 장편소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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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권하다 《원효대사》에는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정욱 작가가 쓴 춘원 이광수 작품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동과 재미를 담은 인상기가 실려 있다. 고정욱 작가는 고등학생 시절, 짝사랑 소녀를 멀리서 훔쳐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이팔청춘의 긴 밤에 춘원 이광수의 소설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설?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춘원 작품의 대중적 재미와 마력과도 같은 흡인력, 섬세한 인물묘사에 대해 작가로서 영감을 받았음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7,250 원
재생 (한국문학을 권하다 26: 이광수 장편소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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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은 춘원의 소설 중 가장 통속소설에 가깝다는 평을 받을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는 연애소설이다. 또한 3·1운동 이후 패배주의적이고 퇴폐적인 사회 분위기와 청년들의 풍속도를 개탄하여 각성시키려는 의도로 쓴 소설로서, 주인공 순영은 1925년경 조선의 시대상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여인이다. 곧 이 작품은 단순한 애정소설이기보다 패배주의와 이기주의에 젖은 우리 민족을 계몽하려는 사실주의 작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았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며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었다.
구매가격 : 7,400 원
두 파산 (한국문학을 권하다 11: 염상섭 단편전집)
도서정보 : 염상섭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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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1권 『두 파산』.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염상섭 대표작품집인 이 책에서는 159편에 이르는 작가의 중단편소설 중에서 '만세전'을 포함해 '표본실의 청개구리', 'E 선생' 등 빼어난 작품들만을 엄선해 수록했다.
구매가격 : 6,750 원
레디메이드 인생 (한국문학을 권하다 12: 채만식 대표작품집 2)
도서정보 : 채만식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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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2권 『레디메이드 인생』.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채만식 대표작품집인 이 책에서는 ‘풍자’라는 미학적 장치를 통해 무기력한 지식인의 자의식을 날카롭게 투시한 저자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도시와 유령 (한국문학을 권하다 13: 이효석 단편전집 2)
도서정보 : 이효석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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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3권 『도시와 유령』.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1925년 발표된 처녀작 '여인旅人'을 필두로 초기 동반자작가 성향의 작품들과 '메밀꽃 필 무렵'을 쓰기 바로 직전, 문학적 성숙기에 이르는 작가의 발전 단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구매가격 : 7,250 원
무정 (한국문학을 권하다 14: 이광수 장편소설)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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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4권 『무정』.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이 책은 저자 생전 마지막으로 간행된 박문서관본(1938)을 원문으로 하여 신문 연재본을 비롯한 여러 판본들을 참조해 잘못이 명백한 부분을 바로잡았다. 작가 고정욱이 이광수의 작품을 읽었던 청소년 시기의 감동을 글로 담아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유정 (한국문학을 권하다 15: 이광수 대표작품집)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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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5권 『유정』.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소설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애정 문제를 소재로 주제와 형식이 잘 조화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유정'을 포함해 작가 자신이 소설다운 소설로 자부했던 '무명', 《삼국유사》에 나오는 ‘조신 설화’를 소설화한 '꿈 등 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6,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