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 : 한식 셰프의 사계절 반찬 레시피 (탐나는 스타일 DVD북 시리즈)
도서정보 : 김민지 | 2012-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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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마다 찾아오는 주부들의 ‘오늘은 뭐 해먹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는『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 민스키친의 김민지 셰프가 손님들에게 인기 있었던 메뉴 위주로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반찬 요리를 소개한다. 민스키친은 모던한식을 선보이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미식가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한 번 찾은 손님은 으레 단골이 되기 일쑤,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반찬 레시피 92가지를 담았다. 요리 초보도 DVD 동영상을 보며 따라 할 수 있으며 맛을 높여주는 팁은 ‘셰프의 요리킥’에 따로 모아 친절히 알려준다.
구매가격 : 12,500 원
신데렐라의 손금
도서정보 : 안상욱 | 2016-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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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동서양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손금 이야기
구매가격 : 7,500 원
뫼비우스의 띠
도서정보 : 프랑크 틸리에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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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살인 용의자와 가족을 지켜야 하는 수사관
운명의 순환 고리 속에서 끊임없이 현실로 되살아나는 악몽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이나 인체 모형을 제작하는 일을 하는 스테판 키스메. 과거 그의 환영 혹은 망상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을 막으려다 오히려 또다른 비극을 초래한 쓰라린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던 그에게 또다시 죽음을 예견하는 너무도 선명한 꿈이 되살아난다.
그 무렵, 심리학자가 되고 싶었으나 경찰 공무원 아버지의 뜻에 따라 파리 경찰청 강력반에 부임한 신참 수사관 빅 마르샬은 연이어 발생하는 악랄한 살인사건 앞에 지쳐간다. 신체 일부가 절단된 채 잔인하게 살해된 포르노 스타와 기이하게 연출된 사건현장. 뒤이어 밝혀지는 끔찍한 살인마의 정체, 그리고 그보다 더 추악한 진실……
구매가격 : 11,800 원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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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다라간은 어느 날 낯선 남자의 전화를 받는다. 남자는 잃어버린 수첩을 돌려주겠다며 그에게 만나자고 한다. 다라간은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는, 수첩 속 한 이름에 대해 끈질기게 물어오는 남자 때문에 모종의 불안을 느끼고, 그가 건넨 "자료"를 살피다가 그때껏 까맣게 잊고 있던 이름과, 한 아이가 찍힌 흑백사진을 발견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카라바조, 이중성의 살인미학
도서정보 : 김상근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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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俗)과 성(聖)이 공존하는 세상을 담아낸 화가 미켈란젤로가 죽은 뒤 7년, 새로운 미켈란젤로가 탄생하다 ◎ 도서 소개 “길거리의 사람들이 모두 나의 스승이오.” 속된 세상에서 거룩함을 발견한 화가, 카라바조 그의 삶에서 근대 예술과 역사를 읽다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나 1610년, 39세의 나이로 짧은 인생을 마감한 비운의 화가.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자가 된 광기의 화가. 거장 미켈란젤로가 세상을 떠난 지 7년 뒤 같은 이름으로 이탈리아 미술사에 등장한 천재 화가. 르네상스 매너리즘에 종지부를 찍고 어둠과 빛으로 표현하는 테네브리즘(Tenebrism) 기법을 창시한 화가. 16세기 종교적 분열을 작품 속에 통합시켰던 위대한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예술사적으로는 르네상스 후기, 유럽사적으로는 종교개혁 말기에 활동했던 그는 예술이 종교적 도구로 머물고 있던 시대적 조건을 극복하고 개인의 주관에 따라 성서를 해석했다. 그렇기에 카라바조의 인생과 작품에는 르네상스의 전개부터 종교개혁의 양상까지, 생동감 넘치는 예술사와 유럽사가 담겨 있다. 특히 성(聖)과 속(俗)의 끊이지 않는 대비를 통해 아름다움과 추함, 폭력과 고요, 전통과 파괴, 현실과 초월, 빛과 어둠을 한곳에 담아냈으며 이러한 그의 이중성은 작품을 넘어 인생 전체를 드리우고 있었다. 르네상스 전문가도 미술평론가도 아닌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카라바조에 주목한다. 카라바조의 작품 속에는 예술에 주어진 종교적 의무감 대신 일상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있었다. 그에게는 로마의 뒷골목이 거룩한 곳이었으며 헐벗은 이웃들이 성자였다. 속된 세상에서 거룩함을 발견한 카라바조, 우리는 그의 인생과 작품을 통해 어둠이 드리워진 한국 사회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을 찬란한 빛의 존재를 기대하게 된다. ◎ 출판사 서평 예술사와 유럽사를 뒤섞다 16세기 말 시대정신을 담아낸 화가, 카라바조 유럽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능가하는 격정적인 삶을 산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카라바조는 수많은 전기물이 출간될 만큼 미술사적으로 중요하지만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카라바조가 활동했던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은 예술사적으로는 르네상스 후기 매너리즘의 형식주의가, 유럽사적으로는 가톨릭교회의 개혁 운동이 박차를 가하던 때였다. 당시 미술품들은 가톨릭교회의 회복이라는 신앙심 고취를 위한 종교적 도구였으며, 이를 넘어 신앙의 가시적인 표현이었다. 우리는 카라바조의 인생과 예술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전개와 종교개혁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가 각국의 카라바조 연구자들의 저술과 인터뷰, 작품 해설을 통해 예술사와 유럽사의 통합을 시도했다. 카라바조의 작품에는 예술에 주어진 종교적 의무감 대신 일상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림 속 성서를 전통적인 교회의 해석이 아닌 주관적 해석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카라바조의 그림에는 천군천사의 나팔소리나 초자연적인 장면 대신 로마의 흔한 밤거리나 선술집이 등장한다. 이는 16세기말에 태동한 시대정신인 ‘개인의 탄생(The Birth of Individual)’과 관련이 있다. 이때는 교회의 제도적인 획일주의가 아닌 개인과 하나님 사이의 주관적 관계가 강화되던 시기였고 카라바조는 이러한 시대정신을 작품에 드러내고자 했다. 비록 이러한 변화에 반기를 든 이들에 의해 17세기의 기록들 모두가 카라바조에 대한 모독으로 넘쳐나지만 그가 당시의 시대정신을 최초로 담아낸 화가이며 예술사적으로 한 시대를 열고, 유럽사적으로도 한 시대를 통합한 화가인 것은 분명하다. 속(俗)과 성(聖)을 뒤섞다 이중성의 화가, 카라바조 로마 뒷골목 음습한 곳에 웅크리고 있을 법한 거지나 몸을 파는 창녀가 어둠 속에게 비친 한 줄기 빛을 통해 예수로, 막달라 마리아로, 성자로 분한다. 신의 은총은 크고 화려한 성당이나 대저택뿐 아니라 로마의 지저분한 밤거리 또한 비추고 있다. 카라바조의 그림에서 어둠과 빛은 단순히 명암이 아니었다. 어둡고 음습한 공간을 비치는 빛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한 줄기 희망이었다. 그에게 속된 세상은 성스러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 아니었고 그렇기에 그는 이웃들에게서 거룩함과 아름다움을 찾았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모든 사람이 그에게 스승이었다. 카라바조의 작품에서는 성과 속의 교묘한 대비가 끊이지 않았다. 아름다움과 추함, 폭력과 고요, 전통과 파괴, 현실과 초월, 빛과 어둠…. 이러한 그의 이중적인 행보는 그의 인생과 작품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그를 후원해준 귀족들 덕분에 가난의 그림자를 딛고 재능을 맘껏 펼쳤던 카라바조는 [성 마태의 소명], [성 마태의 순교]로 단번에 이탈리아 최고의 화가로 등극했지만 난폭한 성격 탓에 여러 번의 사고를 일삼다가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자 신세로 연고 없는 곳에서 생을 끝내고 만다. 그의 후기 작품은 자기 앞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죽음의 그림자와 비참한 죽음으로 마감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에 대한 고뇌의 성찰로 채워졌다. 인생 자체가 성과 속의 대비로 이루어졌던 카라바조. 자연의 빛을 파괴하고 인위적인 빛으로 이야기하던 카라바조는 실은 가장 자연에 가까운 사실주의적 그림을 그린 화가다. 그의 이러한 예술혼과 실험정신은 그가 화가를 넘어 진정한 구도자로 불릴 수 있는 이유다. 김상근 교수가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에서 카라바조의 걸작 [성 바울의 회심]과 [십자가에 못 박힌 성 베드로]를 보고 어느 미술평론가의 말을 떠올린 것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 또한 이 말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카라바조 이전에도 미술이 있었고, 카라바조 이후에도 미술이 있었다. 그러나 카라바조 때문에 이 둘은 절대 같은 것이 될 수 없었다.” ◎ 본문 중에서 39년의 짧은 인생을 살면서 르네상스와 매너리즘(Mannerism)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던 천재 화가. 후원자나 고객의 주문에 의해 작품의 내용과 구도가 결정되던 시대에 그들의 예술 감각을 조롱하는 그림을 그렸던 사람. 미켈란젤로와 경쟁하며 거장의 작품을 마음껏 뒤틀었던 인물. 밤거리의 패싸움과 살인의 추억으로 얼룩졌던 화가. 살인자의 신분으로 이탈리아 반도 끝까지 도망쳤지만, 추기경과 귀족들의 비호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충격적인 그림을 그렸던 반항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은총의 의미를 신앙적으로 표현했던 화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화폭에 드러냄으로써 예술의 의미를 단번에 뒤집고 새로운 생각의 틀을 보여주었던 인물…. (17~18쪽) 카라바조가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사망한 지 7년째 되던 해인,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그의 예술사적 위치를 명확히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의 본명이 ‘미켈란젤로’라는 사실도 그가 처해 있던 문화사적 배경을 잘 드러내고 있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세상을 떠난 다음 ‘새로운 미켈란젤로’가 이탈리아 미술사에 등장한 것이다. (22~23쪽) 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는 가톨릭교회를 위한 예술가였지만, 카라바조는 16세기의 종교적 분열을 작품 속에서 통합시켰던 위대한 화가였던 것이다. (26쪽) 카라바조의 그림 중 종교화를 이해하는 열쇠는 성(聖) 속에 교묘히 어우러져 있는 속(俗)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 있다.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93쪽) 사람들은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지나간 다음에 찾아오는 침묵의 의미를 발견했다.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을 영접하는, 한 줄기 빛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하나님의 은총은 그렇게 어둠 속에 침묵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오고 있었다. 카라바조는 그렇게 속을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면서 가장 성스러운 종교화 전통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176쪽) 카라바조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가리키면서 “저 사람들이 모두 나의 스승들이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작품 의뢰인이 전통적 미의 기준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에게서 찾고 있을 때, 카라바조는 속의 세계를 오가는 평범한 로마의 이웃들에게서 거룩함과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176쪽) 겸손과 교만의 이중성은 마치 화면에 등장하고 있는 카라바조의 두 얼굴처럼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인간의 양면성을 상징한다. 카라바조의 마지막 작품은 철저한 자기 성찰을 담은 것이었으며, 불합리성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제시하는 인간성에 대한 이해였던 것이다. (311쪽) 흔히 다 빈치의 명암법을 총괄해 키아로스쿠로라고 표현한다. 3차원적인 사물의 입체 관계를 명암의 조절을 통해서 2차원 공간에서 표현하는 방식이다. 카라바조는 ‘어둠의 방식’인 테네브리즘을 통해 키아로스쿠로 명암법을 완성시켰다. (319쪽) 극단은 늘 통하듯이 자연의 빛을 파괴하고 인위적인 빛을 만들어 테네브리즘을 창시한 인물이 가장 자연에 가까운 ‘사실주의적’ 그림을 그린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은 서양 미술사의 기막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321쪽) 그는 종교를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동시대 가톨릭교회가 요구하는 반종교개혁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었고,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조망하는 위대한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카라바조 종교화에서 볼 수 있는 살인미학은 바로 우리 내면에 감춰져 있는 추악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중략) 그리고 그 추함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우리들의 사악한 현실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깃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카라바조의 그림은 성(聖)과 속(俗)의 구획 정리를 새롭게 시도했다는 점에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미학적 시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25~326쪽) 카라바조의 작품 속에 나타난 시대정신은 완전히 종교개혁적인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반종교개혁적인 것도 아니었다. 카라바조의 작품은 ‘주제는 다르지만 그 구조는 공통적’이었던 16세기의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개인의 탄생을 배태했던 16세기말의 시대정신은 결코 종교개혁자들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카라바조와 같은 가톨릭적인 인물에 의해 공유되었던, 개신교 종교개혁자들과 가톨릭교회의 예술가에 의해 향유되었던 보편적인 16세기의 시대정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 (331~332쪽) 그는 언제나 시대의 전통에 따라 주제를 선택했지만, 작품에 나타난 해석은 항상 전통 파괴적(iconoclastic)이었다. 그의 그림은 언제나 철저한 현실세계에 뿌리박고 있었지만, 표현된 이미지는 언제나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다. 그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고상했으나, 그림의 구체적인 표현은 속되고 평범했다. 그의 그림은 언제나 칠흑과 같은 어둠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한 줄기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 다니던 범법자를 사람들 은 추종했으며, 오히려 그의 작품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이중성’이 드러난다. (332쪽)
구매가격 : 23,840 원
낮은 인문학
도서정보 : 유요한, 박찬국, 배철현, 강성용, 김헌, 홍진호, 김현균, 장재성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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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제와 같은 삶을 살 것인가!”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대상 인문학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 도서 소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킨다는 데에 있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기획하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 역사, 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 교수 8인이 펼쳐내는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서울대 교수 8인의 특별한 인생수업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인문학은 최고의 선물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2013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 대상 ‘인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60시간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왔다.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각 지역대학 등의 우수 강사진의 도움을 통해 문학 ·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서울남부교도소 인문학 교육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한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과)는 “수용자들의 삶에 긍정적이며 혁신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인 내용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고취시키도록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 아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015년에 진행됐던 서울대 교수 8인의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학, 역사학뿐 아니라 독일, 인도, 라틴아메리카, 고대 그리스 등 각 나라의 문학과 문화에서 엿볼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모두 담고 있다. 과거를 성찰하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인문학의 힘! 철학, 종교, 역사, 문학을 넘나드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이 책은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생각한 삶에 대한 가치관과 종교의 핵심을 살펴보고, 타인의 기쁨과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인 ‘자비’가 왜 우리 사회에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2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강성용 교수)에서는 ‘인도철학을 통해 보는 생각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행복’과 ‘생각’의 관계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3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은 고대 그리스 문학인 『일리아스』에서 권력, 사랑, 행복 등을 추구했던 작품 속 주인공들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며, 삶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4강(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은 “독일인에게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나치 시절의 부끄러운 과거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기억하려는 독일인의 노력을 들여다봄으로써, 자기 자신 혹은 우리 사회는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볼 수 있게 한다. 5강(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에서는 라틴아메리카와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라틴아메리카인들이 서구중심적 프리즘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들여다본다. 6강(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장재성 교수)은 서양문명이 ‘로고스’와 ‘엑소더스’라는 두 가지 양상으로 어떻게 발전됐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7강(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에서는 ‘현대인이 불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에리히 프롬에서 찾는다. 이를 통해 쾌락이나 소유에 종식되는 삶이 아니라 존재양식의 삶을 구현하고 인생과 행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8강(서울대 종교학과 유요한 교수)에서는 인간에게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신화 속에 담긴 삶과 죽음의 관계를 통해 알아본다.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으로 살 것인지, 죽음이라는 사건을 성찰의 대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삶을 기획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내가 더 강해져 남을 쉽게 이기기 위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일생 동안 내가 아닌 다른 것들을 배웁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배우는 이유는 나 자신을 벗어나 남의 입장에 서보는 연습을 함으로써 인간 마음에 내재한 ‘컴패션’을 ‘밖으로 꺼내기(e-ducation)’ 위함입니다. 최고의 인문학적 소양이란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암기나 이해가 아니라, 바로 자신을 없애고 타인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는 ‘컴패션’입니다. [1강 당신의 ‘마아트’는 무엇인가 35쪽] 분명 지금의 우리처럼 생각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스스로 정리하면서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우리는 그 길을 너무 오랫동안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길이 있음을 확실히 안다면 한 번쯤 그 길 위의 삶에 도전해보거나 혹은 최소한 가까이라도 다가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2강 ‘생각’에 대해 생각하다 76쪽] 분노로 시작한 작품이 이렇게 장례식으로,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불멸의 명성이니 명예니 하는 치열한 이야기들이 오고가지만, 위대한 시인 호메로스의 마지막 구절은 ‘죽음’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그 치열했던, 너무도 격렬했던 분노의 끝은 그래봤자 ‘죽음’이라는 것이지요. 아마도 호메로스는,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지를 질문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3강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120쪽] 이렇게 철저한 독일인들의 과거청산 노력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50년이 지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그 가장 중요한 성과는 2000년에 만들어진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라는 재단입니다. 이 재단은 나치 집권 시기에 독일 기업에서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던 외국인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4강 기억, 미래를 만드는 ‘과거’ 158쪽] 라틴아메리카인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서구를 모방하는 데 급급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미국을, 또 때에 따라서는 유럽을 모방하는 데 집착하면서 그것만으로도 추종받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서구중심적 사고에 알게 모르게 물들어버린 것입니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것은 서구인들이 자기중심적인 시각에서 동양에 대해 갖는 편견을 말하는데, 우리 또한 알게 모르게 그런 서구중심주의에 물들어 우리 안에 오리엔탈리즘이 깊숙이 자리 잡게 됩니다. 사실 그것이 무서운 일이지요. 스스로를 긍정하지 못하고 비하하는 것 말입니다. [5강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202쪽] 그리스인들은 이미 2500년 전에 이 세상에는 문명인으로서의 그리스인이 있고 비문명인으로서의 페르시아, 이집트 등의 사람들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들 비문명인을 ‘바르바로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르바로이는 오늘날 ‘야만인’으로 번역되는데, 당시 야만인이라는 개념은 “문명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어를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리스인들이 내세운 문명과 야만의 개념에서 이 둘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자유’입니다. [6강 우리가 추구할 가치는 무엇인가 230쪽] 프롬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인간의 세 가지 근본열망을 주로 소유를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돈이 최고의 힘을 갖는다고 생각하면서 부자가 됨으로써 무력감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돈이 신처럼 숭배되고 있으며 황금만능주의라는 새로운 종교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7강 당신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303쪽]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인간이면서도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 행복한 삶을 위해서 ‘죽음’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교문화의 신화에서도 죽음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게 만들어 삶을 성찰하게 해주는 성찰의 대상입니다. 또한 인간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상징적인 죽음을 통해서 예전의 내가 죽어야만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8강 죽음을 성찰하고 그 너머를 바라보다 311쪽]
구매가격 : 13,600 원
약혼 살인
도서정보 : 카밀라 그레베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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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요. 당신을 진짜로 사랑하는 게 누군지….” 숨 막히는 진실, 놀라운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스릴러 전 세계 20개국에 돌풍을 일으킨 2016 스웨덴 최고의 화제작 ◎ 도서 소개 눈 뗄 수 없는 긴박한 심리 묘사, 치밀하게 압박하는 전개, 상상 이상의 반전… 요 네스뵈, 헤닝 만켈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북유럽 스릴러 현재와 과거의 씨줄과 날줄이 촘촘히 엮여 놀라운 결말로 휘몰아치는 똑똑한 전개와 도저히 멈출 수 없이 빠져들게 하는 긴박한 묘사, 장르 마니아마저 감탄하게 하는 숨 막히는 반전으로 출간 즉시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되고 영화화 계약된 스웨덴 최고의 화제작 『약혼 살인』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눈이 가득한 북유럽 스톡홀름의 매서운 찬 공기처럼 무겁게 내리누르는 중후한 스릴러 『약혼 살인』은 피 웅덩이 속에 덩그러니 놓인 잘린 머리의 공허한 눈동자만큼 소름 끼치는 결말을 선사한다. 놀랍도록 영리한 작가 카밀라 그레베의 본격 스릴러 『약혼 살인』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도록 독자들을 혼란의 늪에 빠뜨렸다가 단숨에 쳐올리는, 북유럽 스릴러의 진수가 담긴 수작이다. 유명 의류 회사 CEO의 집에서 발견된 목이 잘린 젊은 여인의 시신 약혼식 날 끝내 나타나지 않은 비밀 연인, 하나둘 씩 점점 사라지는 물건들…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하나 풀리며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유명 의류 회사 ‘클로즈 앤드 모어’의 CEO 예스페르 오레의 집에서 젊은 여인이 목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된다. 죽은 여인의 신원은 쉽게 밝혀지지 않고, 용의자로 지목된 예스페르 오레의 행방은 묘연하다. 스웨덴 국립경찰청 형사 페테르 린드그렌과 파트너 만프레드는 이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10년 전 떠들썩했던 미해결 사건의 목이 잘린 시신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시 프로파일을 담당했던 행동 심리학자 한네에게 자문을 요청한다. 한편 사건 2개월 전, ‘클로즈 앤드 모어’의 점원으로 일하는 엠마는 영화 같은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장인 예스페르 오레와 비밀 연인이 되었지만, 엠마를 열렬히 사랑한다던 예스페르 오레는 둘만의 약혼식에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엠마는 계약 상대에게 지불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했던 예스페르에게 전 재산인 10만 크로나(약 1,440만 원)를 빌려준 상태. 예스페르는 연락이 두절되고, 엠마는 돈이 없어 점점 더 곤궁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엠마가 가진 물건 중 그나마 값이 나가는 그림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의 고양이는 핏자국만 남긴 채 실종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 엠마를 극한의 상태로 몰아가는데…. 부유한 CEO와 점원 아가씨의 수상한 비밀 연애, 개연성 없이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실종 사건들, 10년 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도 결국 미해결로 남은 살인 사건과 유사한 범죄 수법…. 주인공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앞뒤를 연결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듯 작가가 무심하게 툭툭 던져놓은 플롯들은 어느덧 충격적인 결말로 향하는 중요한 복선이 된다. 작품 속 단서를 쫓아 각 인물들의 비밀을 하나씩 벗기다보면, 독자들은 작가가 능수능란하게 펼쳐놓은 심리적 공감대에 흠뻑 빠져 진실의 눈이 머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카밀라 그레베의 『약혼 살인』은 단순히 짜릿한 재미만을 선사하는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의 깊은 비극과 불안정한 사랑, 극한의 외로움을 묵직하게 담아 다시금 나와 사회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 “숨 막힐 듯이 재미있고 심각할 정도로 훌륭하다.” _ 「크리스티안스타드스블라데트」 “카밀라 그레베는 영리한 작가이며 놀라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_ 「노란」 “무서울 정도로 꼼꼼한 구성과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똑똑한 소설이다. 저자는 진짜 현실에 존재할 것만 같은 등장인물을 만들어 내는 데에 성공했다.” _ 「다스트 매거진」 “등장인물들의 현실적이고 놀라운 심리학적 복합성은 나를 충격으로 빠뜨렸다. 각 캐릭터들이 내는 목소리는 설득력이 넘치고, 그 목소리를 통해 독자들은 꼬였던 줄거리를 풀게 된다.” _ 마크 타바니(BBD 편집장) “단 한 문장도 놓칠 수 없는 책이다. 이 작품은 굉장히 새로운 무언가를 지녔다. 스릴러계의 진정한 걸작이다.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특별하다. 능수능란한 작가의 목소리와 정확한 심리학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읽는 내내 빠져든다. 방심하지 마라. 결말은 완전히 독자의 허를 찌른다.” _ 우르술라(랜덤하우스 임프린트 btb 편집장) ◎ 본문 속에서 그가 매장에 왔던 5월의 그날, 처음에는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그의 전체적인 모습은 다소 당혹스러운 데가 있다. 그는 서커스의 원형 무대 한가운데 서서 휘둥그레진 눈으로 관중을 쳐다보는 아이처럼 남성복 코너를 천천히 빙글빙글 돌았다. 나는 가서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다. 그게 내 일이었고, 회사가 만든 고용인 지침서에도 그렇게 적혀 있으니까. 그건 예스페르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로 노조는 그 지침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날 향해 돌아섰고 당황해서 손을 가슴 위로 움직이며 셔츠 앞부분에 커다란 오렌지색 얼룩을 가리켰다. “30분 후에 중역 회의가 있어서 새 셔츠가 필요해요.” 그는 내 시선을 계속 피하면서 매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몸이 굳은 그의 그을린 얼굴에서 미소의 기미가 스쳤다. 내 눈을 쳐다보는 순간 나는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그의 존재가 갑자기 굉장히 압도적이고 뚜렷이 느껴져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다행스럽게도 그가 다시 시선을 돌렸다. 아무 말 없이 그가 나를 혼자 내버려두자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1분, 아니 2분쯤 걸렸을까. 결국 정신이 들었다.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_본문 36쪽 “어머니가 오랫동안 알코올 문제가 있으셨나?” “내가 기억할 수 있을 때부터였어요.” 나는 돌이켜봤다. 엄마가 술을 마시지 않을 때가 있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 엄마는 행복했고 에너지가 가득했다. 우리는 잘 시간이 훨씬 지나 밤늦게 밖에 몰래 나가 맨발로 눈밭에서 서로를 쫓아다니곤 했다. 한번은 엄마가 취했을 때 애완동물 가게에 가서 강아지 한 마리를 샀다. 그곳으로 가는 동안 나는 몸을 심하게 떠는 엄마를 부축해야 했다. 돈이 떨어지면 우리는 식료품 가게에서 함께 물건을 훔쳤다. 그 모든 일들이 있었지만 좋은 기억들이었다.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지?” 예스페르가 물었다. “아빠는 내가 중학교 다닐 때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를 자주 생각해?” “가끔요. 아빠 꿈을 꿔요.” 그는 정확히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새아버지는?” 마음속에 셴트 모습이 떠올랐다. 즉각 몸서리가 쳐졌다. 엄마는 그와 몇 년을 함께 지냈다. 술 마시는 것 외에 그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알코올 중독인 부모 밑에서 자라는 건 힘들지.” 예스페르의 손이 내 손을 덮었다. 햇살 같은 온기가 그에게서 내게로 흘러왔다. “그건…… 외로웠어요.” “그것 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면서 그는 내 손을 더 꼭 쥐었다. “뭐라고요?” “당신 역시 외로웠다고. 내가 말했던 것처럼. 난 알고 있었어.” _본문 99~100쪽 나는 궁금했다. 예스페르는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이해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날 찬 거라면. 그가 그림을 훔쳐갔다면. 내게 돈을 돌려줄 마음이 없다면. 그렇다면 올가가 옳다. “어떻게 해야 된다고 쓰여 있어?” 올가는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조용히 움직여 마지막 문단을 읽었다. “할 수 있는 한 그에게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변하지 않을 테니까. 사이코패스는 변하지 않는대. 기사에 그렇게 나와 있어.” 올가는 날 향해 몸을 숙이고 손을 내 팔에 얹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크고 옅은 색의 눈 속에 걱정의 빛을 담고 날 쳐다봤다. 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절망보다는 알고 싶다는 욕구가 내 안에서 더 강하게 샘솟았다. “이해가 안 돼.” 난 웅얼거렸다. “그는 돈이 아주 많아. 그리고…… 유명해. 그런 그가 내게 10만 크로나를 사기 치려고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어?” “어쩌면 돈 때문이 아닐 거야.” 올가가 주저하며 말했다. “무슨 뜻이야?” “그는 네게 굴욕감을 주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널 열 받게 하려고 한 거지. 알겠어?” _본문 153쪽 “했어요, 당신은 내게 거짓말했어요. 그리고 날 이용했죠.” “당신을 이용했다고? 어떻게?” 그의 목소리가 갑자기 냉정해지고 거들먹거리는 투로 변했다. “모든 게 항상 당신 방식대로죠. 당신이 원할 때 와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몸, 내 감정. 당신은 그것들이 당신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그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그의 두 눈은 창을 응시하고 있다. 건너편 집에서 나오는 네온사인 불빛이 그의 까만 머리에 푸른색과 분홍색 줄을 길게 그렸다. 나는 그의 이마에 맺힌 작은 빗방울을 볼 수 있었다. “맞긴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명확한 사실을 얘기하는 것처럼 조용히 말했다. 그의 대답이 내 허를 찔렀다. 난 처음에는 아무 말도 대답할 수 없었다. “무슨 뜻이죠?” 결국 나 자신만 겨우 들을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그가 날 보고 섰는데 그의 얼굴은 갑자기 유령처럼 공허해 보였다. 그저 껍질만 있는 것 같았다. 감정이 없고 사람이 살지 않는 껍질. “내 말은 엠마 당신은 내 것이라는 거야.” 그가 내게 걸어와 우리는 어두운 방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섰다. 멀리서 들리던 사이렌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그렇지 않았다면, 소리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나를 가깝게 당겨 안았지만 그의 포옹은 뭔가 이상했다. 실제 따뜻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뻣뻣하고 부자연스런 밀착이었다. 그가 자신의 소유권을 표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사랑이 아닌 다른 무언가, 아마도 힘일 것이다. “미안해.” 그가 내 귀에 중얼거렸다. “물론 당신이 옳아. 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어.” 그는 잡은 손을 풀고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찾는 것 같았다. “사랑해, 엠마.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건 절대 잊지 말아. 당신,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어?” 난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무슨 뜻이에요?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거죠?” 그는 내 질문을 무시했다. “당신이 이걸 받아줬으면 좋겠어.” 그는 손을 밖으로 꺼냈다. 그의 손바닥에서 뭔가 반짝였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차가운 금속 광택이 나는 작은 물체를 망설이다가 쥐었다. 반지였다. _본문 156~157쪽 열쇠가 덜커덕 돌아가는 소리가 그의 휘파람 소리와 섞였다. 그는 오늘 기분이 좋아 보였다. 창고 문이 미끄러지며 삐걱거렸다. 그는 팔을 펼쳐서 내게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을 했다. 그 몸짓은 창고로 급히 날 들여보내려는 것처럼 어딘가 초조해 보이기도 했다. 마치 중요한 무언가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잠시 난 주저했다. 우디와 복잡한 창고 안에 들어간다면, 다시는 결코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다. 그곳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 걸어 나올 때는 세상이 변하고 예전의 엠마는 사라질 것이다. 어쩌면 거기서 멈추고 몸을 돌려 점점 작아져가는 내 버터 칼로 돌아갔어야 했다. 하지만 호기심이 너무 강했다. 다른 곳, 새로운 엠마에 대한 열망이 내 두려움을 이겼다. 쾅 소리를 내며 문이 휙 닫혔다. 우디는 문을 잠그고 천천히 내게 걸어왔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 채, 널빤지와 벽의 고리에 단정하게 걸려 있는 도구를 둘러보며 서 있었다. 신선한 나무 냄새를 맡으며 가슴 앞에 팔짱을 꼈다. 우디는 나만 바라봤고, 잠시 동안 나는 마비시키는 두려움에 압도당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다룰 수 없는 내가 무능력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더 많은 경험을 하기를 바랐다. 더 멋져지기를 바랐다. 그는 두 손을 내 어깨에 대고 부드럽고 천천히 자신을 향해 날 잡아당겼다. _본문 210~211쪽 “엠마, 괜찮을 거야. 약속해.” 그의 말이 날 도발했다. 내가 괜찮을 거라는 말을 원했다고 누가 말했을까? 나는 상체를 뒤로 젖혔지만, 아주 약간이었기 때문에 그의 표정을 볼 수 있었고, 그의 시선을 끌 수 있었다.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겁에 질려 보인다고 생각했고, 그의 두 눈에서 뭔가 물음이나 걱정의 빛을 얼핏 보았다. 그래서 나는 발끝으로 서서 몸을 앞으로 숙여 그에게 키스했다. 그의 입술은 단단하면서 작았고 전혀 지난번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뒤로 펄쩍 물러났고 몸 전체를 떨며 날 강제로 밀어냈다. “엠마, 뭐……?” 밖에서 긁히는 소리와 작게 쾅 하는 소리가 났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문에 서 있는 그림자 하나를 보았다. 엘린이었다. 엘린은 마치 수영장에서 물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균형을 잡고 있는 것처럼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반쯤 열려 있고 손에는 소다 음료 캔 하나가 들려 있었다. “엘린.” 우디가 불렀다. “들어오렴. 너와 이야기하고 싶구나.” 엘린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소다 음료가 손에서 천천히 미끄러졌다. 캔이 바닥에 닿아서 음료가 리놀륨 바닥 여기저기로 뿜어져 나오기까지 영원처럼 느껴졌다. “엘린.” 그가 다시 외쳤지만 엘린은 이미 몸을 돌려 밖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낡은 가죽 재킷과 빨간색 니트 모자가 문을 지나 사라졌고 달리는 발자국 소리도 점차 사라졌다. _본문 261~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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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지 않을 자유
도서정보 : 이진송 | 2016-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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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금 연애하지 않는 자, 모두 무죄!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니스트 이진송의 본격 싱글라이프 탐구서 “우리에겐 연애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이 땅의 ‘홀로’들이 연애 강요 사회에 고하는 ‘비연애’ 선언 행복한 비연애생활자를 위한 본격 싱글학 연애 권하는 사회, 연애지상주의 사회에서 ‘홀로(single)’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남의 인생에 온갖 참견 많은 대한민국에서, 특히나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관심과 애정을 가장한 잔소리와 지적질에 무방비로 시달린다. 관심을 빙자한 오지라퍼들은 타인의 사생활에 개입하여 서슴없이 훈수를 두려 한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싱글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혼밥생활자, 혼술족, 돌싱도 널리고 널렸다. 나날이 싱글 인구가 빠르게 늘어가고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이들의 인권은 사회에서 가장 등한시되고 있다. 연애, 좋다! 결혼, 좋다! 그러나 연애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이다. 남이사 연애를 하든 말든. 이제 그만 싱글을 향한 영혼 없는 오지랖은 접어두자. 여기, 올해로 만 스물일곱이 된 여성이 있다. 빈곤한 연애 경험의 소유자인 그녀는 ‘모태솔로=루저’로 낙인찍히는 이 세상에 반기를 들고, 2013년《계간홀로》를 창간하기에 이른다. ‘비연애생활자’의 인권과 그들의 삶에 대한 존중을 주장하는 《계간홀로》는 이를 지지하는 ‘홀로(=솔로)’들의 십시일반으로 3년째 근근이 발행되고 있다.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니스트’인 이진송은 남들이 죄다 연애 잘하는 법에 관한 꿀팁을 제공할 때, 홀로 비연애생활자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왔다. 이 책 [연애하지 않을 자유](21세기북스)는 ‘행복한 비연애생활자를 위한 본격 싱글학’을 표방한다. 저자는 연애 여부가 곧 그 사람의 가치인 양 치부되고, 연애 이외의 관계는 무시되는 우리 사회의 연애지상주의에 이의를 제기한다. 타인의 삶에 무차별적으로 개입하여 훈수를 두는 세상의 모든 오지라퍼들에게는 뜨끔한 일침을 가한다. 연애를 하든 안 하든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연애하지 않을 자유’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애를 하면 좋은 점이 분명 존재한다. 누군가에게는 연애가 삶의 전부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좋다’에서 멈추지 않고 ‘그러니까 연애해’ ‘연애하지 않는 너는 불쌍해’로 넘어가는 것이 연애지상주의의 문제점이다. 나는 이 연결고리를 끊고 싶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를 모두 ‘무죄’로 석방하고 싶다.” _ 에필로그 중에서 해도 난리, 안 해도 난리 못하든 안 하든 무슨 상관이야! 연애 안 해도 나 혼자 잘 산다 우리는 모두 홀로였다. 비연애 상태는 모두가 경험하는 삶의 일부다. 모든 인간이 연애에 최적화될 수는 없고, 세상의 관계는 연애 이외에도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왜 홀로는 언제나 기를 쓰고 탈출해야 하는 것, 비정상, 무능함의 상징으로 여겨질까? 연애하지 않는 상태를 긍정하면 ‘정신 승리’ ‘울지 말고 말해보세요’ 하면서 놀리는 이유는? 연애하라고 몰아대는 이 ‘보이지 않는 손’은 도대체 어디서 뻗어 나왔으며, 연애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왜 은폐될까? 연애 여부가 곧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고, 연애 이외의 관계는 무시되는 연애 과잉의 시대에 저자는 오히려 ‘비연애’를 주장하며 ‘홀로’들의 주체적인 삶, ‘연애하지 않을 자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애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다. 누군가는 연애를 선택적으로 하지 않을 수 있고, 누군가는 하고 싶지만 못할 수 있다. 그 상태를 일일이 검증할 필요는 없다. 비연애 상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구나 체험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연애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생이 불행한 것도 아니며 더 신나는 것도 아니다. 연애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느 상황에 있든 기꺼이 홀로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변과 공명할 수만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연애와 결혼이라는 획일화된 그물이 당신을 포획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애가 없다는 사실을 곧장 결핍과 미완으로 번역하는 무례함에 동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연애만을 승인하는 세상에, 더 다양하고 소중한 당신의 연애를 들이밀었으면 좋겠다. 부디 이 땅의 모든 홀로들이 연애하지 않을 자유를 맘껏 누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 [연애하지 않을 자유](이진송)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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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토끼 차상문
도서정보 : 김남일 | 2010-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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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역사의 발전과 진화에 제동을 걸다
김남일 작가가 1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편소설, 토끼인간 차상문 이야기
1983년 등단 이후 줄곧 사회성 짙은 작품을 써 온 김남일 작가가 1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에서는 그간의 문제의식을 유지하면서도 형식 면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주인공 차상문이라는 캐릭터가 그렇다. 그는 토끼의 외양을 가진 '토끼 영장류' 남성이다. 외딴 시골학교 교사였던 어머니가 공안경찰에게 겁탈 당하면서 그가 태어난 그는 온갖 세상 부조리와 폭력을 남의 일로 여기지 못하는 인물이다.
1956년에 태어난 차상문의 인생은 한국의 굴곡진 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차상문의 생애를 통해 남북관계, 민족주의, 외국인노동자, 성 문제 등 굵직굵직한 주제들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기술 발전에 반대하며 우편물 폭탄 테러를 자행했던 미국의 천재 수학자 유나바머로부터 작품의 모티프를 얻어 차상문이라는 인물을 통해 풍자적인 주제를 다뤘다.
세상의 온갖 부조리에 본때는 보이고자 하는 토끼인간 차상문의 이야기는 자신과 이웃들의 소중한 역사와 기억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하고 묵살하는 인간들에 대한 고발이다. 인간과 역사의 진화에 제동을 걸고, 현대 한국사회를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인간과 인류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팔월의 일요일들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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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푸레한 박명 속에서 반짝이던 단 하나의 빛
그 다이아몬드가 우리에게 불운을 가져온 것일까?
201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대표작
구매가격 : 9,500 원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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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오토픽션
산다는 것은 하나의 추억을 완성하기 위해 애쓰는 것……
어두운 기억 속 퍼즐처럼 흩어진 열다섯 가지 생의 편린들, 그것을 찾아 나선 ´나´의 이야기
구매가격 : 9,500 원
학종시대 개막 2018 전형계획안 대해부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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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18 대입은 ‘학종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8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수능의 변별력이 사라져, 상위권 대학 위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매우 크게 확대한 겁니다. 정원의 80% 가량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의 흐름에 2018에 고려대가 정원의 62%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을 밝혔고, 서강대도 정원의 절반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겠다 예고했습니다. 여기에 특기자와 정시중심 운영으로 대척점에 서있던 연세대 성균관대와 이화여대가 ‘입결’이라는 반사이익을 취해온 그간의 기조를 버리고 학생부종합을 2018 전형의 근간으로 수용했습니다. 이미 학생부종합에 무게를 실어온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는 2017보다 학종을 소폭 확대하는 형태로 2018 전형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결국 2018 입시는 ‘SKY서성한중경이’로 불리는 상위 9개 대학이 모두 학생부종합을 중심으로 전형을 운영하는 본격적인 학종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 대학별로 세운 2018 전형계획안은 아직 대교협 승인 전으로 각 대학이 공식발표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몇몇 대학이 보도자료를 통해 간략히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의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베리타스알파가 상위권 대학에 보도자료 추가취재와 자료협조를 구해 2018 상위권 대학의 전형계획 안을 받아 분석정리해 전합니다. 더불어 2018 절대평가 도입으로 관심사항인 대학별 영어 반영비중 역시 전합니다. 학종에 대한 편견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최선의 입시안으로 상위권 대학으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학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17 의대로 가는 길 38개 의대 전형분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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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문호는 지난해 대비 확실히 넓어졌습니다. 2017 전형계획 기준, 전국 38개 의대의 모집인원(연세대 인제대 별도 특별전형 제외)은 2491명으로 2016 요강상 선발인원의 2304명 대비 187명 늘어납니다. 의대 문호의 확대는 수험생 입장에선 환영할만하지만, 입시성격이 아직 흐름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전히 입결 중심 전형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부 중심의 전형확대를 유도하는 정부의 지침 아래, 대입은 수시 중심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결보다는 학생부 특히 학생의 가능성을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학생부교과보다는 학생부종합에 상위권 대학들이 무게를 두는 실정입니다. 특히 2018 수능영어의 절대평가로 수능변별력 약화, 정시축소의 흐름으로 현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 대입은 "학종 시대"가 열렸다 할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가 두드러집니다. 반면 의대입시는 흐름을 역행하는 구조입니다. 수시 중심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입시변화 속에서도 의대입시만은 마치 섬처럼 "입결" 중심의 입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38개 의대의 2017 전형계획을 분석한 결과, 정시 1076명, 학생부교과 630명, 논술 272명, 특기자 53명으로 학생부종합 460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의대 정원 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전형별 모집인원 역시 늘어나 학생부종합의 인원도 지난해 대비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학생부종합이 수시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2.3%에서 올해 32.5%로 소폭 늘었을 뿐입니다. 다만 최근 모 유명대학에 재학중이던 의대생이 성추행 문제로 출교조치 이후 자질 검증 장치가 전무한 정시 수능을 통해 또 다른 유명대학의 의대에 합격,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대 입시 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의대 톱인 서울대가 의대 수시인원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고, 특히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다중미니면접을 실시, 자질 검증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의대 입시의 전환을 이끌고 있는 형국입니다. 베리타스알파는 전국 38개 의대 입시내용을 분석, 의대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대학별 선발방법을 정리한 사교육업체들의 자료는 상당하지만, 이를 분석해 정시와 수시 전형별(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로 길을 안내합니다. 대학별로 의대 정시는 어떤 전형내용으로 선발하는지, 수시 역시 전형별로 어떤 전형내용을 선발하는지와 함께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올해 바뀌는 내용에 대한 정리도 아울렀습니다. 정시와 수시 전형별 분석을 해보니 여전히 입결 중심 전형을 시행하는 의대가 많지만, 와중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도 상당합니다. 향후 의대입시 개편으로 인해 확대 가능성이 큰 서울대 다중미니면접의 기출문제도 정리했습니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요긴하게 활용할 자료로,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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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사
도서정보 : 삼일정신선양회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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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사』는 우리 민족정신의 역사적 발로로 시작된 조선의 일대 독립운동으로 운동 시작에서부터 활동했던 모든 독립선언서 기초와 동지들의 활약상, 학생 등 대표 민족지도자들이 이에 참여하기까지 실제적이고 상세한 배경과 내용, 과정 등을 적고 있다. 또한 이들이 결국 체포되어 법정에서 자기주장을 관철하기까지 세밀한 재판과정과 판결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리 자주성과 국권회복을 표명하고, 민족의 생존권을 위해 조선 독립을 선언하기까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삼천리 방방곡곡에 태극기를 휘날리고 외쳤던 당시 실상을 다시금 고무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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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공예미술
도서정보 : 고유섭 | 2016-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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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공예미술』은 우리나라 대표 미술사학자인 저자의 ‘신라 공예 예술품’에 관해서 적은 글이다. 미술사적으로 옛 문화와 고적, 공예품 등 여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 자료를 발표하였으며, 수준 높은 우리 예술 문화의 사적 가치를 고양한 인물로 일부나마 신라의 공예품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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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녀 선생 홍콩,싱가포르에 가다
도서정보 : 정 인 | 2016-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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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녀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가나다라마법사 치카초코초코칩 호이호이호호빵! 초등학교 4학년인 지오와 세라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함께 동네 영어도서관에 갑니다. 영어도서관에는 짧은 오렌지색 커트머리에 둥근 검은 테 안경을 쓴 나마녀 선생님이 있습니다. 나마녀 선생님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했고 5천권이나 되는 책 내용을 모두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요일에는 도서관 문을 열지 않지만, 호기심 많은 지오는 어느 일요일 자전거를 타다가 몰래 도서관에 가봅니다. 몰래 들여다본 도서관 안에서는 마녀 모자를 쓰고 검은 망토를 두른 나마녀 선생님이 지팡이로 마법을 쓰며 책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나마녀 선생님은 진짜 마녀일까요? 어떤 모험이 지오와 세라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제 1권 나마녀 선생, 서울 제주 하늘을 날다 제 2권 나마녀 선생, 일본에 가다 제 3권 나마녀 선생, 필리핀에 가다 제 4권 나마녀 선생, 태국 앙코르 와트에 가다 제 5권 나마녀 선생, 홍콩 싱가포르에 가다 제 6권 나마녀 선생, 영국에 가다 제 7권 나마녀 선생, 프랑스에 가다 제 8권 나마녀 선생, 이탈리아에 가다 제 9권 나마녀 선생,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가다 제 10권 나마녀 선생, 이집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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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마흔하고 여섯에 봄이 왔다
도서정보 : 진영민 | 2016-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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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마흔하고 여섯에 봄이 찾아왔다. 이봄날에 잔치를 마음껏 즐기며 내인생에 여름날을 준비하며 이봄날이 지나감이 아쉽다. 내사랑하는 가족 내곁에서 늘함께하는 모든분들이 이봄날에 잔치를 마음껏 즐기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꿈이되고 희망을 줄수있는 사람이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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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이라면
도서정보 : 정호선 | 2016-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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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민족통일, 천하통일 동방의 등불국가 건국을 꿈꾸면서!!!”
修身齊家治國平天下 - 정호선 박사가 전하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제언!
현재 우리나라를 호랑이에 비유해 보면 호랑이 허리는 두 동강이 난 중병 환자요, 역사와 조상이 누구인지 모르는 치매환자로서 4대 강대국은 호랑이 가죽이나 고기를 탐내고 있어 언제 죽을지 모를 상황에 직면했다. 온 국민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던 세월호 사건처럼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침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2014년 우리나라 부패지수는 43위, OECD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로 국민의 실제 삶은, 경제적 규모에 비해 힘겹다고 볼 수 있다. [부정부패로 정의가 사라진 썩어빠진 대한민국],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야 할 절체절명의 대한민국], [외교 부재로 강대국이 호시탐탐 노리는 대한민국], [남북한 이념과 사상 논쟁으로 일촉즉발의 대한민국]으로서 정신 차리지 않으면 큰일이 날지 모른다. 우리에겐 정말 대통령 복이 있는가? 없는가? 다시 생각해 보아야 때다.
좋은 대통령이란 자기 정당이나 본인의 출세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해 좋은 정책을 추진하는 대통령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친박, 비박, 친노, 비노로 갈라져 천박한 패거리 정치, 그들만의 붕당정치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 로마제국이나 통일신라가 멸망한 것은 외부 침략 때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내가 대통령이라면』은 실의에 빠진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넘쳐나는 행복에너지로 남북통일, 민족통일, 천하통일을 반드시 이룩하여 동방의 등불국가(Grand Korea Union)를 건국하고자 하는 저자의 열망이 담긴 책이다. 15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주)CAB국회방송 회장으로 재직 중인 정호선 박사의 오랜 연구와 열정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세월호 사고, 성완종 게이트, 메르스 사태 등 이 난세를 구하고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 민족통일, 천하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조선을 건국할 당시처럼 제2의 건국팀(이성계, 정도전, 무학대사)이 다시 결성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세종대왕보다 더 훌륭한 대통령을 선출하여 신라 김춘추 대왕, 고려 태조 왕건에 이어 세 번째 남북 평화통일을 완수해야 합니다.”라는 저자의 힘이 담긴 외침에서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면모와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시대는 올바른 지도자(救世主, 彌勒佛, 鄭道領)를 기다리고 있다. 2017년 차기 대통령은 새로운 종교관, 세계관, 우주관으로 사상과 이념을 초월하여 ▲남북통일 ▲민족통일 ▲천하통일을 이룩하여 동방의 등불국가를 건국해야 마땅하다. 그동안 아날로그식 사고의 대통령들은 철학, 종교, 과학을 서로 상극으로 생각하며 3D와 3S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차기 대통령은 디지털 개념의 생각으로 철학, 종교, 과학이 서로 상생하는 3D와 3S 시대를 열어야 한다. 또한 지구촌 평화를 위해 홍익사상인 카오스 우주 철학과 프랙털생명사상으로 세계 지도자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판검사, 언론인, 기업인, 교수와 대학생 등이 읽고 더 희망 가득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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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영혼의 시 1
도서정보 : 컬툰스토리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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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누구나 갖고 태어난다고 필자는 믿고 있다. 다만 그것을 각자가 모르고 여러 형태로 살다, 문득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나서야 조금씩 깨닫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느낌을 현실과 맞물려 나름대로 시(詩)로서 표현했다.
구매가격 : 4,000 원
삶과 영혼의 시 2
도서정보 : 컬툰스토리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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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누구나 갖고 태어난다고 필자는 믿고 있다. 다만 그것을 각자가 모르고 여러 형태로 살다, 문득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나서야 조금씩 깨닫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느낌을 현실과 맞물려 나름대로 시(詩)로서 표현했다.
구매가격 : 4,000 원
삶과 영혼의 시 3
도서정보 : 컬툰스토리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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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누구나 갖고 태어난다고 필자는 믿고 있다. 다만 그것을 각자가 모르고 여러 형태로 살다, 문득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나서야 조금씩 깨닫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느낌을 현실과 맞물려 나름대로 시(詩)로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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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영혼의 시 4
도서정보 : 컬툰스토리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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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누구나 갖고 태어난다고 필자는 믿고 있다. 다만 그것을 각자가 모르고 여러 형태로 살다, 문득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나서야 조금씩 깨닫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느낌을 현실과 맞물려 나름대로 시(詩)로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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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 천자문(초급)
도서정보 : 배시원 | 2016-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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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텝스에 나오는 어휘 넌 아직도 단어를 외우니? 난 정답으로 공부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단어가 문장 속에서 누구랑 쓰이는 지(collocation)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context meaning) 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아무리 단어를 많이 외운다고 해도 결국 ‘모래위에 집짓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나왔던 표현들을 덩어리째(chunk) 익힘으로써 어휘와 문법 시험의 정답을 물론 빠른 독해, 바른 독해 실력을 만들어 주는 신개념 어휘 학습서 텝스 전문가가 다년간의 문제를 분석한 후 가장 시험에 많이 나왔던 빈출 표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책 이 책으로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텝스 고수가 되어있는 자신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Imperfect Question
도서정보 : 김한중 | 2016-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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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rfect Question" 이라는 책은 기존에 교육학박사 김한중교수가 집필한 "불완전한 물음" 이란 책을 영문판으로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영어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국내, 국외 학생이나 교사, 교수에게 교육적 의미가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불완전한 물음 Imperfect Question 교사는 ‘불완전한 물음을 하는 학생’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라는 물음에 기초하여 “교사” 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가상으로 쓰여진 주인공 김선준학생의 특성은 학습부진아(children with underachievement)의 인지적 특성 중 언어 능력이 빈약하여 발음이 잘 안되는 학생(불완전한 물음을 하는 학생)으로 가상의 인물을 구성하여 글을 써보았다. 이에 교육의 의미와 교사와 교육자에게 물음 1∼8의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소제목으로 “김선준 발포하게 슴니다.” 로 정하였다.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의미를 빨간색 굵은 글과 밑줄 표시해보았고, 글속에서 교육환경에 있는 교사와 교육자는 어떻게 학생을 지도해야 할까? 라는 물음 1∼8을 함께 던져본다. 이 물음들이 교육자의 길을 가는 교사와 교수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How should teacher educate ‘student who asks imperfect question?’ Based on this question, I thought of meaning of “teacher.” I wrote a story, with virtual character Kim Sunjoon, kid with under-achievement, who lacks linguistic ability the most among other cognitive characters. As a result, he has problem in pronunciation (student who asks imperfect question). Thus, I composed a story with question no.1∼8, asking teachers and educators about meaning of education. I chose “Kim Sunjoon will Balpo (meaning ‘shoot’ in Korean)” as a subtitle. Through the story, I underlined and colored meaning that we should think of, and added question about how should teachers and educators in educational environment guide students, along with question no. 1∼8. I expect these question to be helpful to teachers and professors who are engaged in t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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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성공원리 1 (개정판)
도서정보 : 나폴레온 힐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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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나폴레온 힐”은 성공원리를 체계화하였으며, [성공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완성하여 세상에 널리 알린 “성공이론의 대가”이다. 발명가 에디슨, 자동차 왕 헨리포드, 슈퍼스타 마이클잭슨 등 수많은 사람들이 힐의 책을 읽고 영향을 받았다. 이처럼 “나폴레온 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잠재가능성을 깨우치는 일에 일생을 바쳤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능력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동기를 끌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결정을 내려야한다. 그러나 결정하는 일은 때로는 고통스럽고 어렵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동기를 끌어내려고 할 때도 이와 똑같은 갈등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내면에 콤플렉스와 “모순된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실패로 가려고하는 자신의 본능을 이겨내고, 불가사의한 일에 도전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놀라운 잠재력과 동기를 끌어내는 방법을 알게 되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우리는 타고난 본능과 감정과 느낌과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기분과 습관과 욕망을 발전시킨다. 우리의 두뇌와 신경계는 우리가 동기를 끌어내기 위해 이성과 감성을 함께 사용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면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려진 힘과 알려지지 않은 힘, 즉 놀라운 잠재력과 동기를 끌어내주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동기”란 행동을 끌어내거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다. ▽ 그것은 당신 안에 있는 “자신만의 에너지”다. 당신 안에 있는 “생각, 감정, 욕망, 자극” 등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것이 동기다. 그리고 동기는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해 행동으로 옮겨 희망 또는 성취 그 밖의 다른 힘이 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밝혀낸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 활용한 예는 무척 많다. 그중에 한 예를 들자면, “델포스 스미스”라는 사람은 어릴 때 살았던 고아원에서 그의 책을 발견하여 읽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람이다. 그는 힐 박사의 성공원리를 삶에 잘 적용하여 수조원이 넘는 자신의 회사 “에버그린 항공회사”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나폴레온 힐”의 책은 미국 출판사상 최장,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책을 읽고 깨닫고 성공하고 있다. 이제 “당신”이 읽고, 깨닫고 실천할 차례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폴레온 힐의 성공원리 2 (개정판)
도서정보 : 나폴레온 힐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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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나폴레온 힐”은 성공원리를 체계화하였으며, [성공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완성하여 세상에 널리 알린 “성공이론의 대가”이다. 발명가 에디슨, 자동차 왕 헨리포드, 슈퍼스타 마이클잭슨 등 수많은 사람들이 힐의 책을 읽고 영향을 받았다. 이처럼 “나폴레온 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잠재가능성을 깨우치는 일에 일생을 바쳤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능력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동기를 끌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결정을 내려야한다. 그러나 결정하는 일은 때로는 고통스럽고 어렵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동기를 끌어내려고 할 때도 이와 똑같은 갈등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내면에 콤플렉스와 “모순된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실패로 가려고하는 자신의 본능을 이겨내고, 불가사의한 일에 도전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놀라운 잠재력과 동기를 끌어내는 방법을 알게 되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우리는 타고난 본능과 감정과 느낌과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기분과 습관과 욕망을 발전시킨다. 우리의 두뇌와 신경계는 우리가 동기를 끌어내기 위해 이성과 감성을 함께 사용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면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려진 힘과 알려지지 않은 힘, 즉 놀라운 잠재력과 동기를 끌어내주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동기”란 행동을 끌어내거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다. ▽ 그것은 당신 안에 있는 “자신만의 에너지”다. 당신 안에 있는 “생각, 감정, 욕망, 자극” 등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것이 동기다. 그리고 동기는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해 행동으로 옮겨 희망 또는 성취 그 밖의 다른 힘이 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밝혀낸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 활용한 예는 무척 많다. 그중에 한 예를 들자면, “델포스 스미스”라는 사람은 어릴 때 살았던 고아원에서 그의 책을 발견하여 읽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람이다. 그는 힐 박사의 성공원리를 삶에 잘 적용하여 수조원이 넘는 자신의 회사 “에버그린 항공회사”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나폴레온 힐”의 책은 미국 출판사상 최장,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책을 읽고 깨닫고 성공하고 있다. 이제 “당신”이 읽고, 깨닫고 실천할 차례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폴레온 힐의 성공원리 합본 (개정판)
도서정보 : 나폴레온 힐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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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나폴레온 힐”은 성공원리를 체계화하였으며, [성공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완성하여 세상에 널리 알린 “성공이론의 대가”이다. 발명가 에디슨, 자동차 왕 헨리포드, 슈퍼스타 마이클잭슨 등 수많은 사람들이 힐의 책을 읽고 영향을 받았다. 이처럼 “나폴레온 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잠재가능성을 깨우치는 일에 일생을 바쳤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능력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동기를 끌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결정을 내려야한다. 그러나 결정하는 일은 때로는 고통스럽고 어렵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동기를 끌어내려고 할 때도 이와 똑같은 갈등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내면에 콤플렉스와 “모순된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실패로 가려고하는 자신의 본능을 이겨내고, 불가사의한 일에 도전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놀라운 잠재력과 동기를 끌어내는 방법을 알게 되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우리는 타고난 본능과 감정과 느낌과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기분과 습관과 욕망을 발전시킨다. 우리의 두뇌와 신경계는 우리가 동기를 끌어내기 위해 이성과 감성을 함께 사용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면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려진 힘과 알려지지 않은 힘, 즉 놀라운 잠재력과 동기를 끌어내주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동기”란 행동을 끌어내거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다. ▽ 그것은 당신 안에 있는 “자신만의 에너지”다. 당신 안에 있는 “생각, 감정, 욕망, 자극” 등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것이 동기다. 그리고 동기는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해 행동으로 옮겨 희망 또는 성취 그 밖의 다른 힘이 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밝혀낸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 활용한 예는 무척 많다. 그중에 한 예를 들자면, “델포스 스미스”라는 사람은 어릴 때 살았던 고아원에서 그의 책을 발견하여 읽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람이다. 그는 힐 박사의 성공원리를 삶에 잘 적용하여 수조원이 넘는 자신의 회사 “에버그린 항공회사”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나폴레온 힐”의 책은 미국 출판사상 최장,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책을 읽고 깨닫고 성공하고 있다. 이제 “당신”이 읽고, 깨닫고 실천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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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나의 표현기술 1 (개정판)
도서정보 : 와시다코아타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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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업무능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주목받는 사람이 되자. “스타일”이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옷차림이나 외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 말투, 예의범절뿐만 아니라 일과 인생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 학력, 직위”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총체적 개념이다. 그러므로 “매력적인 스타일”은 당신을 돋보이게 하고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주목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자신을 높이 평가받기 위해서도 표현기술이 더욱 필요하다. 만약 “표현기술”이 떨어지고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더욱 잘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반면에, 그렇지 못하면 기분이 상하게 마련이다. 이처럼 사람은 표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이나 행동을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 옛말에, “침묵은 금”이라고 했듯이 아무리 표현기술이 좋아도 그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지나친 자기표현은 삼가야한다. 또 어떤 방법이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그 기술을 꾸준히 노력해야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표현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사람을 볼 줄 모른다. 혹은 내 재능을 모른다며 다른 사람을 탓한다. 이런 태도로는 자신의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없다. 또 인정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자세로는 자신의 능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없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자신에게도 충실하지 못해 결국은 모두 포기하고 만다. 이렇게 표현기술은 “자기관리의 테크닉”인 것이다. ▽ 이 책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표현의 기술”을 알기 쉽게 쓴 책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성공을 부르는 나의 표현기술 2 (개정판)
도서정보 : 와시다코아타 | 2016-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업무능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주목받는 사람이 되자. “스타일”이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옷차림이나 외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 말투, 예의범절뿐만 아니라 일과 인생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 학력, 직위”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총체적 개념이다. 그러므로 “매력적인 스타일”은 당신을 돋보이게 하고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주목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자신을 높이 평가받기 위해서도 표현기술이 더욱 필요하다. 만약 “표현기술”이 떨어지고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더욱 잘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반면에, 그렇지 못하면 기분이 상하게 마련이다. 이처럼 사람은 표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이나 행동을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 옛말에, “침묵은 금”이라고 했듯이 아무리 표현기술이 좋아도 그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지나친 자기표현은 삼가야한다. 또 어떤 방법이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그 기술을 꾸준히 노력해야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표현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사람을 볼 줄 모른다. 혹은 내 재능을 모른다며 다른 사람을 탓한다. 이런 태도로는 자신의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없다. 또 인정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자세로는 자신의 능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없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자신에게도 충실하지 못해 결국은 모두 포기하고 만다. 이렇게 표현기술은 “자기관리의 테크닉”인 것이다. ▽ 이 책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표현의 기술”을 알기 쉽게 쓴 책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성공을 부르는 나의 표현기술 합본 (개정판)
도서정보 : 와시다코아타 | 2016-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업무능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주목받는 사람이 되자. “스타일”이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옷차림이나 외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 말투, 예의범절뿐만 아니라 일과 인생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 학력, 직위”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총체적 개념이다. 그러므로 “매력적인 스타일”은 당신을 돋보이게 하고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주목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자신을 높이 평가받기 위해서도 표현기술이 더욱 필요하다. 만약 “표현기술”이 떨어지고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더욱 잘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반면에, 그렇지 못하면 기분이 상하게 마련이다. 이처럼 사람은 표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이나 행동을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 옛말에, “침묵은 금”이라고 했듯이 아무리 표현기술이 좋아도 그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지나친 자기표현은 삼가야한다. 또 어떤 방법이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그 기술을 꾸준히 노력해야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표현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사람을 볼 줄 모른다. 혹은 내 재능을 모른다며 다른 사람을 탓한다. 이런 태도로는 자신의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없다. 또 인정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자세로는 자신의 능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없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자신에게도 충실하지 못해 결국은 모두 포기하고 만다. 이렇게 표현기술은 “자기관리의 테크닉”인 것이다. ▽ 이 책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표현의 기술”을 알기 쉽게 쓴 책이다.
구매가격 : 4,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