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 인성,통찰력,학습력을 모두 잡는 인문독서 실천 로드맵
도서정보 : 임성미 | 2016-0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부모 강연 2,300회!
독서 지도 20년 노하우!
국내 최고 독서교육 전문가가 공개하는
초등 부모를 위한 인문독서 코칭 비법!
초등 저학년, 고학년을 위한 인문독서 추천도서 150권 수록!
언젠가부터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의에 사람들이 몰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한 책도 매년 수백 권이 나온다. 인문학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우리 사회가 인문학에 갖는 관심이 매우 뜨겁다. 그러나 인문학 공부는 성인만이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꼭 필요하다. 어린이의 인문학 공부는 인문독서로 시작할 수 있으며, 몇 가지 독서 코칭법을 알면 집에서 부모들도 아이들의 인문독서 지도가 가능하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가 초등 부모를 위해 안내하는 인문독서 코칭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임성미는 20년 이상 독서 지도를 해오고, 학부모 강연만 2,300회에 달하는 베테랑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저자는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에서 인문독서의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독서가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또 독서 습관을 어떻게 들일 수 있으며, 인문독서를 집에서 시작하는 방법 등 인문독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초등 저학년, 고학년 인문독서 추천도서 150권도 부록으로 담았다.
인문독서, 왜 초등인가?
고전읽기와는 어떻게 다른가?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인문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인문학이 유행이어서가 아니라 생존력이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 세대는 직업을 많으면 열 번 정도 바꾸며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우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인문독서를 통해 기를 수 있다. 인문독서는 아이의 창의력과 학습력, 인성을 기르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인문독서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연구 조사를 근거로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문독서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논어』나 『사기』 같은 고전을 읽히면 되는 걸까? 저자는 어른도 읽기 힘든 고전을 무조건 아이에게 읽히는 것이 인문독서는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라는 것. 판타지나 동화책 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시작해도 괜찮다. 다만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많은 부모가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을 어려워한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이를 위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지 본문에서 예시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형별 질문의 예를 별면에 따로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수많은 아이들의 독서 상담을 바탕으로
초등 자녀의 책 읽기 고민을 해결해줄 맞춤형 독서 코칭 안내서
저자 임성미는 1995년부터 학부모, 교사, 사서, 공무원, 일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서 지도 활동을 해온 국내 1세대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또한 2003년부터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체계적으로 진단, 관리해주는 독서 인증 사이트 ‘리딩웰’을 특허 받아 운영해왔다. 이처럼 수많은 아이들의 독서 상담을 진행해온 경험과 독서 코칭 20년 노하우를 집약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책만 보면 도망가는 아이부터 독서 편식이 심한 아이, 독해력이 떨어지는 아이 등 아이마다 다른 책 읽기 고민을 해결해줄 방안을 소개하고 있어 맞춤형 독서 코칭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학년별로 반드시 점검해야 할 독서력 수준, 역사책과 과학책 단계별 접근법 등 초등 부모가 궁금해하는 독서 코칭의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우리 집 독서 환경 진단법, 독서의 기본기 다지기 등도 수록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아이의 책 읽기 습관을 잡아줄 확실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인성, 통찰력, 학습력을 기르려면 지금 바로 인문독서를 시작하라!”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한 인문독서 코칭의 비법
저자에 따르면, 아이가 글을 혼자 읽을 수 있게 되었어도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독서력을 세심히 체크해야 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인문독서를 돕는 특별한 책 읽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읽어주기, 소리 내어 생각하기, 성격에 따라 다르게 읽기, 부모가 먼저 읽기 등 처음 시작하는 4가지 인문독서법을 통해 부모는 내 아이의 인문독서 습관을 잡아주고 생각을 키우는 독서 코칭법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에서 제시하는 ‘소리 내어 생각하기’를 통해 책을 읽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 부모가 먼저 보여줌으로써 아이도 자연스럽게 독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부모가 아이의 일상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인문학적 통찰력을 기르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이후에 책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하는 즐거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문독서는 부모와 함께 읽기가 핵심이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아이와의 소통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예시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인문독서에서는 책을 다 읽고 난 후 무엇을 하는가도 중요한데,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책을 읽고 요약하는 법, 주제를 찾는 법부터 다양한 독후 활동들도 담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 초등1학년 학교생활 완벽 스타트
도서정보 :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제작팀 | 2016-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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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육아 멘토 서천석 박사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격려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알차고 실질적인 정보가 한눈에 펼쳐진다
예측 불허 등교 마라톤에서 좌충우돌 문제 상황 해결까지
부모가 몰랐던, 보면 볼수록 놀라운 교실 속 초등1학년의 사생활!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무사히 잘 지내고 있을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나 작고 여렸던 아이, 부모로서 잘 키울 수 있을까 조바심 내며 키웠던 아이가 벌써 여덟 살이 되어 학교에 입학한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난 뒤 부모의 마음은 아이가 짝꿍과는 잘 지낼지, 40분이나 되는 수업 시간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점심시간에 밥은 골고루 먹을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너무 궁금해 아이의 학교생활을 속속들이 보고 싶어서 아이의 교실에 몰래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부모들에게 나타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춘천에 위치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약 1년간 아무런 설정 없이 100퍼센트 있는 그대로 유쾌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았다. 방송의 뜨거운 관심은 책으로 이어져 방송에서 보여준 1년간의 성장 과정과 함께 초등1학년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담아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에서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학부모로서 초등1학년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보여줌으로써 부모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아이들 본연의 모습을 통해 초등1학년들의 마음 성장, 교우 관계, 숨은 고민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여덟 살 아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각 챕터별로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가정통신문을 수록해 초등 입학에 관한 정보와 초등1학년 학교생활의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부모가 직접 보지 못한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책임감수를 맡은 서천석 박사의 부모와 아이를 위한 따뜻한 공감 조언을 담아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도록 이끄는 현명한 육아의 지혜를 전한다.
구매가격 : 10,360 원
역사 e 4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도서정보 : EBS 역사채널ⓔ | 2015-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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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인문, 역사 베스트셀러 『역사ⓔ』 네번째 시즌!
『역사ⓔ』 시리즈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인 EBS 『역사채널ⓔ』 의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2013년 3월 시리즈 첫 권을 선보인 이후, 3권의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으며,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17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문/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역사채널ⓔ』 방송 프로그램은 세련된 영상미와 강렬한 메시지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이나 사실, 인물에 대한 내용을 5분 분량의 제한된 시간 안에 호소력 있게 전달하여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역사ⓔ』는 방송에서 미처 다뤄지지 못했던 내용에 대해 밀도 있는 해설을 덧붙여 독자들이 역사적 사건의 전후 맥락을 꼼꼼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선 시리즈들이 그랬듯이 이번에 출간된 『역사ⓔ4』도 ‘과거에 박제된 역사가 아닌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역사’에 주목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우리 기억에서 이미 잊힌 과거의 사실들을 호출해내고(녹둔도, 한국인 강제징용 문제 등), 잊어서는 안 될 선조들의 깨어 있던 의식(조선의 청백리, 만인소 등)을 기억하고자 했다. 또한 기록을 통해 끝끝내 전해져온 역사의 흔적(승정원일기, 조선의 신문, 1872년 조선의 초상화 등)들도 되짚어보았다.
책에 담긴 내용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역사 선생님들의 감수를 통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고증과 확인 작업을 한 번 더 거쳤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만하다. 학생들을 비롯해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춤한 친절한 해설은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환기시켜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850 원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 사랑과 전쟁과 천재성에 관한 DNA 이야기
도서정보 : 샘 킨 | 2016-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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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는 타고난 이야기꾼인 저자 샘 킨이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하고 비극적인 DNA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인류가 멸종할 뻔했던 사연,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소문에 시달린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이야기, 꼬리가 달린 채 태어난 아이의 유전 질환, 존 F. 케네디의 구릿빛 피부가 지닌 비밀 등 흥미롭고 기이한 DNA 이야기가 풍요롭게 다뤄진다. 인간과 침팬지 사이의 잡종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거나, 쇼팽의 야상곡을 DNA로 번역하면 어떤 유전자와 놀랍도록 염기 서열이 비슷하다거나, 기생충이 동물의 행동을 조종한다거나 하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역사적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것뿐 아니라, 중상과 모략, 갈등과 논쟁으로 흘러넘쳤던 과학자 사회의 모습도 마치 역사소설처럼 팽팽하고 긴장감 넘치게 서술한다. DNA라는 딱딱한 소재를 맛깔스럽게 다루는 저자의 능수능란한 글 솜씨가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 출간하자마자 해외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2012 최고의 책’, 미국 아마존 ‘올해의 책’(2012), [퍼블리셔스 위클리] ‘에디터스 픽’에 선정된 바 있다.
DNA에 얽힌 음악, 사랑, 광기, 천재성 그리고 세계사
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유독 ‘고양이 집사’를 자처하며 고양이에게 집착하는 것일까? 두 번이나 원자폭탄을 맞은 야마구치 쓰토무 씨는 어떻게 93세까지 살 수 있었을까? 샘 킨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원제 : The Violinist’s Thumb : And other tales of Love, War, and Genius, as written by our Genetic code)는 DNA에 얽힌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유려한 입담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이야기꾼인 저자 샘 킨이 DNA를 다루자, 딱딱한 과학적 소재였던 DNA는 역사, 음악, 언어학, 고고학, 사회학을 가리지 않고 온갖 맥락에서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드러낸다. 저자는 아버지 진(Gene)과 어머니 진(Jean)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친구들로부터 걸핏하면 ‘유전자(gene) 탓’이라는 놀림을 받던 터라 유전학이라면 조건반사적으로 두려움부터 느끼곤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DNA에 대한 호기심이 더 강렬하고 선명하게 그를 뒤흔들었다.
이 책은 원시 인류에서부터 기원전 14세기의 이집트 파라오, 16세기 탐험의 시대였던 유럽, 20세기의 현대 사회 등 대륙과 시대를 종횡무진하면서 DNA에 지배된 한 개인의 일생뿐 아니라 수 만 년에 이르는 유인원의 역사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샘 킨의 지극히 사적인 체험담에서부터 인류가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유전자 이야기까지, 각 일화마다 생생한 이야기가 흘러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고양이 무리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는 톡소포자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은 고양이 배설물을 다룰 때 피부를 통해 톡소포자충에 감염되곤 하는데, 우리 몸속에 이 기생충이 침입하면 곧장 뇌로 헤엄쳐가 아주 작은 낭종을 만든다. 그리고 이 톡소포자충은 우리 뇌에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들어서 고양이 오줌 냄새를 좋은 냄새로 생각하게 만드는 등 인간의 행동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기이하고 오싹한 일화도 수루룩하다. 1920년대 일리야 이바노비치 이바노프라는 러시아 생물학자는 인간 유전자를 침팬지 유전자와 합쳐서 ‘휴먼지’를 만들려고 하는 섬뜩한 실험을 진행했다. 더욱이 이 실험이 성공하면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소련 정부는 오늘날 약 13만 달러에 해당하는 연구비를 지원했다. 사육하던 침팬지가 죽지 않았다면, 이바노프에게 뇌졸중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구 상에 휴먼지가 태어나는 아찔한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다음은 안타깝고 비극적인 이야기. 얼어붙은 러시아 북단 위쪽으로 항해한 빌렘 바렌츠 일행에게 가장 위협적인 동물은 북극곰이었는데, 그들은 일상적으로 북극곰의 습격에 시달리다가 어느 날 북극곰을 사로잡았다. 불행은 그때 시작되었다. 곰 고기로 배를 채우기로 마음먹은 선원들은 곰의 연골, 골수, 심장, 콩팥, 뇌, 간까지 무엇이건 요리를 해서 먹었다. 그런데 간이 문제였다. 북극곰의 간에는 비타민 A가 과다하게 농축되어 있었고, 간을 먹은 모든 선원들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피부가 모조리 다 벗겨지는 극심한 고통을 당했다. 북극곰의 경우는 오랜 시간에 걸쳐 비타민 A의 독성을 견뎌낼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생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비극적인 이야기라고 한다면 이중피폭자 얘기도 빼놓을 수 없다. 야마구치 쓰토무 씨는 하필이면 히로시마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그곳에서 한 번, 집으로 되돌아와서 나가사키에서 또 한 번 원자폭탄을 맞았다. 그는 이중 피폭을 당한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유일한 생존자다. 믿을 수 없게도 야마구치 씨는 93세까지 살았는데, 그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과학자들은 이유 중 하나로 야마구치 씨가 몸에 손상된 DNA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구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악마의 피아니스트로 불렸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앓았던 유전질환, DNA로 번역하면 어떤 유전자와 놀랍도록 염기 서열이 비슷한 쇼팽의 야상곡 이야기, 찰스 다윈과 에이브러햄 링컨과 존 F. 케네디를 괴롭혔던 유전질환들, 태반을 뚫고 태아에게 옮겨진 암세포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뇌가 도둑맞게 되는 사연과 천재성의 비밀, 인간게놈(유전체)프로젝트에 얽힌 과학자 사회의 암투와 신경전 등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DNA는 우리가 어디서 왔고,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샘 킨의 DNA 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면, DNA가 딱딱한 생물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이곳에 살아 숨 쉬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자 모든 살아 있는 생물들의 거대한 역사 이야기라는 사실, 그리고 계속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진행되고 있는 광대한 서사라는 사실을 깨닫게 만든다.
구매가격 : 15,000 원
기억의 비밀 : 정신부터 분자까지 (Memory : From Mind to Molecules)
도서정보 : 에릭 캔델, 래리 스콰이어 | 2016-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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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기억할 수 있는 것일까? 과연 기억이란 무엇일까?『기억의 비밀』은 ‘기억’이라는 주제에 관해 ‘정신부터 분자까지’ 빠짐없이 다룬 뇌과학 책이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켄델(노벨상 수상자)과 심리학자 래리 스콰이어가 함께 기억의 모든 측면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자 한 야심 찬 합작품. 기억의 작동에 대해, 신경세포들과 뇌 시스템의 작동에 대해, 지금까지 과학이 밝혀낸 것들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신경세포들이 어떻게 경험을 기록하는지, 각기 다른 형태의 기억들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지, 뇌 손상으로 기억이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 등 핵심적인 사항들만을 뽑아서 통찰력 있게 써내려간 것이 특징이다.
“우리는 기억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다.”
기억을 낱낱이 파헤친 독보적인 인지분자생물학 입문서
“분자가 바닥이고 정신이 지붕이라면, 바닥 공사는 캔델이, 지붕 공사는 스콰이어가 맡은 셈이다. 이 분업/협업의 절묘한 이중주를 두 일꾼 각각이 주로 연구한 대상에서도 엿들을 수 있다. 캔델은 바다 달팽이 군소를 연구하여 노벨상의 영광을 안은 반면,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스콰이어의 주요 연구 대상은 인간이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바닥과 지붕 사이의 거리, 군소와 인간 사이의 거리, 분자와 정신 사이의 거리, 캔델과 스콰이어 사이의 거리다. 그 거리는 이 책에 내장된 흥미로운 긴장의 출처일 뿐더러 애당초 ‘인지분자생물학’이라는 기획의 생동을 가능케 하는 터전이기도 하다.” --- p.492「옮긴이의 말」중에서
우리는 기억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기억의 비밀 : 정신부터 분자까지』(원제 : Memory : From Mind and Molecules)은 ‘기억’에 대해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들을 ‘정신부터 분자까지’ 단 한 권의 책으로 설명해낸 뇌과학 책이다. 이를 위해, 두 명의 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 에릭 캔델(노벨상 수상자)과 래리 스콰이어가 머리를 맞댔다. 에릭 캔델은 ‘분자’를 담당했다면, 래리 스콰이어는 ‘정신’을 담당했다. 서로가 상대 공동저자가 쓴 것을 철저히 논평하고 고치는 과정을 거쳐 최종원고를 완성한 보기 드문 역작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방향에서 ‘기억’의 그림을 그려나가는데, 한쪽은 세포와 분자 수준에서 기억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를 상세히 다루고, 다른 한쪽은 뇌 시스템들과 인지 수준에서 어떤 형태의 기억들이 있는지를 상세히 다뤘다.
‘기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크게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첫째, 기억은 서술기억과 비서술기억으로 구분될 수 있다. 서술기억은 말이나 시각적 이미지의 형태로 불러낼 수 있는 정보에 대한 기억이다. 즉 사건, 사실, 언어, 얼굴, 음악 등에 대한 기억, 우리가 살면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얻었으며 잠재적으로 서술될 수 있는 온갖 지식에 대한 기억이다. 반면, 비서술기억은 회상으로 표출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변화로 표출되는 기억이다. 가령, 자전거를 타거나 테니스의 포핸드 발리를 하는 기술처럼 몸으로 익히는 기억은 비서술기억이다.
둘째, 서술기억은 의식적으로 회상되지만 비서술기억은 무의식적으로 실행된다. 지난 여름 휴가 때의 일이나 오늘 아침에 나눈 대화 등을 떠올리는 기억은 서술기억에 속한다. 이들 기억은 의식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이다. 반면 비서술기억은 무의식적으로 저장되는 기억이다. 그래서, 기억상실증 환자는 과거를 의식적으로 회상할 수는 없지만, 테니스의 포핸드 스트로크 등 몸으로 익힌 것들은 자신이 배웠는지조차 기억할 수 없더라도 몸으로 실행할 수 있다. 비서술기억은 의식의 바깥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셋째, 서술기억과 비서술기억은 각기 고유한 신경 시스템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안쪽 관자엽 구조물들이 손상되어 과거를 회상할 수 없는 환자일지라도 거울로 자신의 손과 별을 보면서 별의 윤곽선을 따라 그리는 솜씨를 나날이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이는 서술기억과 비서술기억이 각기 고유한 신경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서술기억 중, 사실에 대한 기억(의미기억)은 안쪽 관자엽의 도움을 얻어 피질의 저장소에 축적되는 반면, 특정 시간과 장소에 대한 기억(일화기억)은 피질의 저장소와 안쪽관자엽뿐 아니라 이마엽이 협동해야만이 저장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서술기억 중, 감정 기억은 편도체를, 솜씨 및 습관 학습은 선조체를, 운동 반응의 고전적 조건화는 소뇌를 필요로 한다.
넷째, 기억에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있다. 단기기억은 시냅스 세기의 일시적인 변화만을 요구하지만, 장기기억은 유전자와 단백질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구체적으로, 단기기억은 기존의 단백질을 변형하고 기존의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성취된다. 반면, 장기기억이 되려면, 유전자의 활성화, 새로운 단백질의 합성, 새로운 시냅스 연결의 형성이 필요하다. 즉, 환상AMP(cAMP), 단백질 키나아제(PKA와 MAP 키나아제), CREB-1 등이 참여하는 복잡한 신호전달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시냅스 연결이 형성되어야만이 장기기억으로 정착되는 것이다.
다섯째, 비서술기억과 서술기억은 예상외로 유사성이 크다. 비서술기억이든 서술기억이든, 단기적 저장은 시냅스 세기의 일시적인 변화만을 요구한다. 하지만 장기기억으로 변화하려면 유전자와 단백질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비서술기억의 장기 저장과 서술기억의 장기 저장은 공통된 신호전달 경로를 이용해 공통된 유전자들과 단백질들을 활성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 비서술기억이든 서술기억이든, 새로운 시냅스들을 성장시켜 장기기억을 안정화한다.
인지부터 분자생물학까지,
한 권으로 정리한 기억의 모든 것!
이처럼 이 책은 기억의 특성과 기억 저장의 메커니즘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와 인지심리학적 연구를 총망라해서 지금까지 쌓아온 연구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설명해주고자 한다. 저자들은 기억이라는 밑그림을 크게 그린 다음, 디테일한 세부 사항들을 하나씩 채워넣는 식으로 그림을 완성해나간다. 그래서, 저자들의 설명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기억의 유형이 여러 가지일지라도 시냅스들은 몇 개 안 되는 메커니즘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변화를 성취해나간다는 것, 시냅스에서 어떤 종류의 분자가 만들어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시냅스 변화가 일어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기억은 아직도 우리에게는 미지의 세계다. 이 책은 ‘기억’에 관하여, 과학이 그동안 밝혀낸 사실들을 충실하게 담아내고 있지만, ‘기억’이라는 현상을 다 파악하기에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한다. 저자들은 “기억이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바는 여전히 보잘것없는 수준”(p. 468)이라면서 분자생물학적 인지 분석과 뇌 시스템들의 기능 연구가 거듭될수록, 더 정교한 수준에서 기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책은 1장에서 여러 방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기억 연구에 대해 전체적으로 개관한 다음, 2~3장에서 습관화, 민감화, 고전적 조건화 등을 중심으로 비서술기억을 위한 무척추동물의 뇌 시스템을 두루 살펴본다. 4장에서는 서술기억의 코드화, 저장, 인출, 망각에 대해 다루었으며, 5장에서는 서술기억을 위한 뇌 시스템을 다뤘다. 7장에서는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변환하는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8~9장에서는 점화효과, 지각 학습, 감정 학습, 솜씨, 습관, 조건화 등 비서술기억에도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각 유형들이 특정한 뇌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0장에서는 신경 가소성과 함께 개성(자아감)의 생물학적 토대에 대해 고찰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신경과학에 있어, 분자에서부터 마음에 걸치는 폭넓은 이해를 자랑할 만한 분야는 거의 없다. ‘기억’의 분야는 그럴 만 하다. 우리를 기억으로 데려간 선도적인 두 연구자, 캔델과 스콰이어는 우리를 즐거운 여행으로 안내한다. 이들은 현재 알려진 사실뿐 아니라 거대한 발견 뒤에 숨겨진 흥미로운 역사도 알려준다. 초판도 참 좋았는데, 최신판은 더 좋아졌다. 초판에게 성공을 안겨준 학문적 깊이와 명료함을 유지하면서, 초판 이후 발견된 새롭고 흥미로운 발견들을 많이 추가했다. 어떻게 기억이 작동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읽기 쉽고 예쁜 삽화가 있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조지프 르두(Joseph LeDoux, 미국 뉴욕 대학 교수, 신경학)
“기억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인 캔델과 스콰이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능수능란하게 종합한다. 이들은 역사적인, 그리고 최신의 발견들을 우아하고 명료하게 통합한다. 정신과 기억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안 읽을 수 없다.”
- 솔로몬 H. 스나이더(Solomon H. Snyder,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 신경학)
“삶은 지나가는 매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억이다. 이 기억들을 형성하고, 통합하고, 재경험하기 위해 정신의 분자들이 어떻게 뇌에 있는 신경 회로와 결합되는가, 바로 이것이 권위 있는 이 책의 주제다.”
- 크리스토프 코흐(Christof Koch,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인지행동생물학)
“에빙하우스부터 유전자 녹아웃 생쥐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은 우리가 기억에 대해 가지고 있는 주요한 질문들의 틀을 잡고 그것들에 어떻게 답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이 분야의 두 거장이 쓴 명료하고도 마음을 끄는 책.”
- 사무엘 H. 바론데스(Samuel H. Barondes,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신경생물학)
“학생으로부터 명예 교수에 이르기까지 문화인이라 자처하는 사람이라면, 뇌에서 주요하고 가장 흥미롭지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인 기억에 대해 이토록 훌륭하게 쓴 설명을 놓쳐서는 안 된다. 살 여유가 없다면 훔치기라도 하라.”
- 세미르 제키(Semir Zeki, 영국 런던 대학 교수, 신경생물학)
“대가다운, 마음을 사로잡는 합작품.”
- 토르스텐 비셀(Torsten Wiesel, 미국 록펠러 대학 교수, 신경생물학),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1981).
“캔델과 스콰이어는 기억의 비밀을 파헤친 그간의 통찰들과 성취들을 설명해준다.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망각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 대니얼 L. 샥터(Daniel L. Schacter,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 심리학)
구매가격 : 16,500 원
엄마! 우리 어디 가? : 두근두근 주말이 기다려지는 나들이 프로젝트 42
도서정보 : 문화라, 최호경 | 2016-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 마음 편하게, 아이 마음 신나게!”
3~8세 아이 눈높이에 꼭 맞춘 스마트한 나들이 안내서
3~8세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고 함께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시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낮잠시간, 기저귀 갈기, 간식 챙기기, 짐 챙기기 등 자유롭게 외출하는 데에는 제약이 따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주말 나들이를 하려면 미리 블로그 등을 통해 사전정보를 꼼꼼히 챙기게 되는데, 일일이 검색해가며 나에게 꼭 필요한 알찬 정보를 찾아내는 게 쉽지만은 않다.
[엄마! 우리 어디 가?]는 아들 쌍둥이를 낳고, 집 안에서 남자아이 둘을 돌보는 게 만만치 않음을 온몸으로 느껴 필사의 외출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그리하여 나들이 고수가 된 쌍둥맘 두 사람이 쓴 나들이 안내서다. 다년간의 나들이 경험을 토대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아이들과 반나절 또는 한나절 즐기기에 좋은 42곳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남산 야외식물원, 벽초지문화수목원, 현충원 등 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매력적인 나들이 장소뿐만 아니라 서울상상나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3~8세 아이 수준에 꼭 맞는 박물관과 체험시설에 관한 유익한 정보가 빼곡하다. 또한, 나들이 필수 코스인 놀이공원, 동물원, 수족관을 알차게 즐기는 법까지 따로 정리해두었다. 특히, 나들이를 통해 아이에게 어떤 기억을 남겨주고 싶은지 막연하기만 했던 초보 부모들을 위해 이 시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경험이 무엇인지 선배맘의 눈으로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구매가격 : 11,060 원
EBS 교육대기획 시험 : 최상위 1% 엘리트들의 충격적이고 생생한 민낯!
도서정보 : EBS 시험 제작진 | 2016-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벨상 수상자 및 국내외 교육 석학들 1년간 밀착 취재,
세상을 놀라게 한 시험 쇼크, 서울대생 1,100여 명의 데이터 연구 등
예상을 뒤흔드는 통찰로 시험의 본질을 꿰뚫어 보다!
우리는 왜 ‘시험’을 의심하지 않는가
“대한민국 1%가 99%를 지배해야 한다.” 2016년 7월, 충격적인 교육 고위 관료의 말이 우리에게 비수를 꽂았다. 금수저와 흙수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는 새로운 계급 사회에서 교육은 보이지 않는 계급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는 불안정한 이 시대에 더 나은 삶으로 진입하기 위해 교육에 모든 것을 건다.
현재 한국 교육의 핵심은 ‘시험’이다. 대한민국 사회는 세계의 그 어느 곳보다 ‘시험’에 대한 맹신이 지배적이다. 수능 시험 약 70만 명, 토익 약 200만 명, 공무원 시험 약 45만 명, 유치원 입학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는 물론 회사에 입사할 때까지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시험을 본다. 하지만 시험에 인생을 저당 잡힌 우리들에게 시험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심해본 적 있을까? 그리고 시험은 과연 우리의 실력을 공정하고 정당하게 평가하고 있는가?
우리가 보지 못한 시험의 본질적인 속성을 드러내고 시험을 둘러싼 진실을 정면 돌파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EBS 교육대기획 〈시험〉 6부작을 책으로 엮어 출간한 『시험』은 우리 사회를 장악한 시험의 모순을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시험의 문화적, 사회적 요인들을 짚어내 방송에서 못다 한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대한 신선한 탐구와 새로운 교육의 해법을 담아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와 진정 준비해야 하는 지식은 무엇인지’ 미래 생존의 전략을 알기 쉽게 제시한다.
구매가격 : 11,250 원
호수의 여인(필립 말로 시리즈-4)
도서정보 : 레이먼드 챈들러 | 2012-1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38년에 나온 「베이 시티 블루스」와 1939년에 나온 동명의 중편, 1941년의 「산에는 범죄가 없다」라는 중편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는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한 말로'를 만날 수 있다.
필립 말로 시리즈는 대부분 사라진 사람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말로는 그 사람에 대해 아주 막연한 인상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인간 군상과 접촉하고 숨겨진 추잡한 이면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그 사람을 찾아내보면 말로가 상상했던 인물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음을 알게 된다. 빅 슬립』의 러스티라든지, 『안녕 내 사랑』의 벨마라든지, 『호수의 여인』에서는 킹슬리의 집 나간 부인 크리스탈이 이에 해당한다. 말로는 크리스탈의 행적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막연히 행실 나쁘고 어리석은 여자로 생각했던 크리스탈은 만나고 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또한 호수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인 뮤리엘 역시 남편 빌 체스에게는 사랑스러운 여자였으나,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자 뜻밖의 모습들이 발견된다. 이렇게 챈들러는 표면에 보이는 허상에 대해 예리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 자꾸만 행복을 미루는 당신에게
도서정보 : 문요한 | 2013-03-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이 답답한 당신이라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관계에 상처 받은 당신이라면,
지금, 꼭 읽어야만 하는 정신과 전문의의 마음 처방전!
인생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단 하나의 해결책은 ‘받아들임의 지혜’임을 일깨우는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은 관점과 마음을 바꿔 삶의 난관과 비틀어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좀 더 나은 내가 되면 나를 사랑하겠노라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 내 삶에 대한 사랑을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이 답답한 당신이라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관계에 상처 받은 당신이라면,
지금, 꼭 읽어야만 하는 정신과 전문의의 마음 처방전!
첫 책 『굿바이, 게으름』으로 대한민국 20만 독자들의 마음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 문요한이 불안함과 외로움, 삶의 고단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유 에세이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을 출간했다. 공동체의 안전망이 부재하고, 극단적인 개인주의로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점점 약해져 가는 요즘, 사람들은 점점 자신의 생존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런 각박한 사회 현실은 지금 이대로는 불안하다는 마음, 남들보다 뒤처져서는 안 되며 어떻게든 나를 증명해보여야 한다는 강박감, 다른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비교로 인한 열등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긍정심리학이나 행복심리학 등의 열풍까지 가세해 우울감이나 불쾌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거짓 미소를 지으며 대인관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진 현대인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겉 다르고 속 다른’ 나의 모습에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혼란스럽다. 그뿐인가. 나의 진심을 몰라주는 상대방이 야속해 속 끓이는 일은 부지기수고, 계획한 대로 착착 진행되지 않는 일들 때문에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인생이 과연 내 인생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든다.
불안, 불평, 불만, 불신으로 삶을 채우기엔
내 인생, 너무 아깝지 않은가요?
저자는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한 단계 더욱 업그레이드 해주는 방법으로 ‘수용력(받아들임)’에 주목한다. 나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고, 나의 마음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부정적이고 불쾌한 감정에 휩쓸려 마음을 피폐하게 방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내가 처한 현실과 주어진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 경험들은 삶은 더욱 성장시키는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다른 사람의 감정과 표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오해 없이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조언한다.
눈여겨볼 것은 저자가 정의하는 ‘수용’의 의미이다. 저자는 수용의 의미를 적극적인 행동 양식으로 새롭게 재정의한다. 우리는 보통 ‘받아들임’을 수동적인 태도나 체념적인 태도로 여기는데, 이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선택해서 결정한 경험 없이 부모님이, 선생님이, 윗사람이, 상사가 시켜서 무언가를 하는 일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의지를 갖고 자발적으로 선택했을 때, 우리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당황해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으며,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생각과 감정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는 우울증이나 불안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용전념치료(ACT)’의 1단계 과제이다. 남들보다 잘난 것 없는 내 모습에 자꾸 움츠러들게 된다면,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마음속에 분노와 질투, 미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고 있다면, 세상 모든 문제는 나한테만 찾아오는 것 같아 불만인 당신이라면, 다른 사람과의 소통 문제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일단은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함을 얻을 수 있다. 이런 평온해진 마음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고,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는 단계를 밟아감으로써 불안, 불평, 불만, 불신으로 가득했던 인생은 올바른 자기이해와 자기사랑, 삶에 대한 만족,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채워질 수 있게 된다.
수천 가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단 하나의 지혜!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지금, 여기서 더욱 행복해지는 비결!
저자는 인간의 본질은 불완전함이라는 사실을 통찰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첫 단추는 삶의 ‘완전함’이 아니라 ‘온전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본바탕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변화가 생기고 새로운 방향으로 삶을 세울 수 있는 에너지가 모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자신의 존재, 자신의 마음, 자신을 둘러싼 삶과 현실, 그리고 내 주변의 관계라는 네 가지 차원에서의 받아들임에 대해 다양한 상담사례들을 곁들여 점층적으로 설명한다. 각 장의 말미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존재, 마음, 삶과 현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력 증진 훈련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함께 실려 있다.
인생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단 하나의 해결책은 ‘받아들임의 지혜’임을 일깨우는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은 관점과 마음을 바꿔 삶의 난관과 비틀어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좀 더 나은 내가 되면 나를 사랑하겠노라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 내 삶에 대한 사랑을 자꾸만 미루는 현대인들에게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은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멘탈 트레이닝 전문가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얻은 통찰력 있는 메시지는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으로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던져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50 원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 하버드대 종신교수 석지영의 예술ㆍ인생ㆍ법
도서정보 : 석지영 | 2013-04-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버드법대 최초 아시아여성 종신교수 석지영의 첫 에세이,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석지영 교수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쓴 에세이집인 이 책에는, 인문학ㆍ예술ㆍ 법 등 석지영을 만든 지식과 교양의 커리큘럼이 가득 담겨있다. 오늘날 그녀의 바탕이 된 인문학 기본기와 자기단련의 과정이 생생히 그려지며 아울러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되묻는 책이기도 하다.
아시아여성 최초, 한국계 최초
하버드법대 종신교수 석지영의 첫 에세이,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한국과 직계약 출간!
‘세기의 수재’ ‘엄친딸 종결자’ ‘최고의 여성법학자’…. 거기에 아메리칸발레학교, 줄리아드 예비학교, 예일대 학부, 옥스퍼드대 대학원, 하버드법대 대학원 학력까지. 한 사람의 것이라기엔 너무도 화려한 이력이다. 이 모든 수식어가 석지영 교수 한 사람을 가리킨다. 북하우스에서 펴낸『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는 석지영 교수의 삶의 과정과 생각, 열정을 담고 있는 첫 에세이다. 석지영은 발레, 피아노를 전공한 청소년기를 거쳐, 예일대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땄다. 문학박사를 딴 후에는 진로를 확 바꾸어 하버드법대에 진학했다. 이후 법률서기직, 검사직을 통해 진짜 현실의 법 세계를 경험하고, 2006년 한국계 최초로 하버드대 법대 교수에 임용되었다. 이후 4년 만인 2010년, 교수단 심사를 만장일치로 통과, 아시아여성 최초로 하버드법대 종신교수로 선출되었다. 여섯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가, 처음엔 교실에서 말 한 마디 못 알아듣던 어린 이민자 가정의 소녀가, 이제 세계최고의 교육기관이라는 하버드법대에서도 ‘창조적이고 탁월한 강의’라는 평을 받으며 미래세대를 가르치는 리더로 당당히 존경받고 있는 것이다.
인문학, 예술, 법……. 석지영을 만든 지식과 교양의 커리큘럼이 펼쳐진다!
오늘날 그녀의 바탕이 된 인문학 기본기와 자기단련
지금, 제대로 된 공부란 무엇인가
석지영 교수를 오늘의 그녀로 만든 진정한 원천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실제로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석 교수는 ‘학창 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해 많은 호기심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최고를 추구하거나, 교수가 되기를 원한 게 아니었다. 그녀가 확 달라지게 된 계기는 바로 책읽기와 선생님들. 그리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면서 키운 감성과 상상력 덕분이었다. 석 교수는 ‘책읽기는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회상하며, 늘 책에 푹 빠져 살고, 한 무더기씩 책을 빌리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던 뉴욕 퀸즈 도서관 시절을 말한다. 바로 이 책읽기에서 얻어진 상상력, 문화적 감수성과 교양이 그녀의 바탕이 되었다. 또한 발레, 피아노, 음악, 미술과 건축물,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도 그녀를 만든 토양이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십대 시절, 마음껏 수준 높은 음악을 듣고 예술에 감탄하는 문화적인 경험, 직접 몸과 정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발레레슨의 엄격함 등이 그녀를 잘 연마된 ‘젊은 르네상스인’으로 재창조해 낸 것이다. 석 교수는 발레 중단 3년 만에 하루 4~6시간의 피아노 맹연습을 거쳐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진학했고, 나중에는 카네기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다. 지금도 여전히 발레를 그만둔 상실감을 토로하는 그녀는 본인의 경험에 비춰, ‘아이들의 길을 부모가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하고 싶은 일을 찾게 하라’고 늘 강조한다. 책읽기와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과 창조성은 이후 대학 지원에서도 특장점이 되었고, 하버드법대 시절, 심지어 법대 교수인 지금도 자신을 한 단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것이 석지영 교수를 형성하고 키워낸, 인문학 기본기다.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수백년 전통의 예일과 옥스퍼드, 그리고 하버드에서 자유를 호흡하다
예일대의 캠퍼스에서 석지영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집을 떠나 모든 것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됐다. 그것은 새로운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그런 자유였다. 프랑스문학을 공부하고, 시의 세계로 떠나고, ‘집/고향’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석지영 교수는 말 그대로 ‘대학을 사랑했다.’ 특히 예일대와, 마셜 장학금으로 진학한 옥스퍼드에서는 훌륭한 지도교수들을 만나 글쓰기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하버드법대의 전설적인 스승들에게서는 많은 영감을 얻고 그들로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인재’로 인정받는 기쁨도 누렸다. 대학이라는 세계, 특히 하버드법대에서의 공부는 석 교수가 늘 갈망했으나, 잡을 수 없었던 꿈이 현실화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제껏 해온 문학 공부의 분석성과 법의 실용성은 그녀 안에서 훌륭하게 결합할 수 있었다. 그 놀라운 결합으로 인해 세상에 이제 그녀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다. 이제 석 교수는 가슴 뛰고 흥분되는 세계 안으로 당당하게 진입하게 됐다.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법률교육의 현장이 석지영 교수가 존재할 진정한 자신의 자리였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진심 가득한 이야기,
“무엇보다도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라.”석지영 교수의 일과 삶의 원칙
하버드법대 교수가 되고 나서 가장 기쁜 일 중 하나가 ‘내가 태어난 나라 한국과 다시 관계가 이어진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현재 활발하게 한국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한국과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누고, 자신이 어렵게 얻어낸 몇 가지 원칙을 나누고 싶어 한다.
일단,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을 좀더 단련시켜라.
자신 역시 어린 시절, 침묵하는 관찰자였기에, 좀더 강하게 자신을 격려해주는 선생이라는 존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석 교수 자신도 그런 고통스런 과정을 거쳤고 그럼으로써 지금 진정 행복한 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기 죽고 자신감 없어 하며 이를 개인적 자질이나 결함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보면 나는 화가 난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문화적 차이와 성장배경의 문제다. 심각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극복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무엇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
그럴 수 있을 때 모든 것은 좀더 훌륭해진다는 것, 우리는 모두 불완전할 자유가 있다는 것, 그러니 자신 안에 있는 상상력과 용기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또한 좀더 단순하게 삶을 살라. 친구와 가족들과 웃음을 나누고 사랑하라.
구매가격 : 9,800 원
역사 e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도서정보 : EBS 역사채널ⓔ,국사편찬위원회 공저 | 2013-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0만 명의 독자가 가슴으로 읽은 책! 《지식ⓔ》에 이은 또 하나의 울림, 《역사ⓔ》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
2004년 7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 그리고 음악. ‘e’를 키워드로 한 5분짜리 방송은 순식간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BS 《지식채널ⓔ》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7년 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역사의 작은 편린들이 그 뒤를 이었다. 《역사채널e》의 시작이었다.
《역사채널ⓔ》는 《지식채널ⓔ》의 포맷을 벤치마킹해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사실, 인물 들을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죽어 있는 역사가 아니라 역사의 한 조각을 현재로 호출해내는 것, 자기 상실을 극복하는 첫 단계로서 역사적 팩트를 복기하는 것, 그것이 제작진이 《역사채널ⓔ》를 통해서 보여주고 한 바였다.
『역사ⓔ』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ㆍ편성된 프로그램인 《역사채널ⓔ》의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역사를 아는 것, 역사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보는 것이 결국은 자신이 딛고 있는 ‘지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는 출발점이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를 책에서도 이어가고자 했다.
본문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며 우리가 던질 수 있는 본질적인 질문들이 실려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로 구성된 세 가지 카테고리는 역사에 대한 물음(quaestio)과 자기 인식(cogito) 그리고 반성(memento)과 다름없다. 각각의 카테고리가 담고 있는 인물과 사건은 그 자체로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이자 역사가 주는 울림이다.
『역사ⓔ』는 방송 내용에 해설과 참고서적을 더함으로써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지식의 밀도를 높였다. 또한 《역사채널ⓔ》를 공동기획한 국사편찬위원회 소속의 역사전문가 21명의 감수를 통해 역사적 사실관계에 대한 고증과 확인 작업을 거쳐 본문의 내용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EBS 《역사채널ⓔ》를 이제 책으로 만난다!
1부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는 역사의 큰 흐름 앞에서 개인의 안위를 버린 인물 이회영의 삶을 시작으로, 사료 속에 한 줄로 새겨져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을 복원해낸다. 또한 ‘말의 길, 언로’를 위해 임금에게 충언을 서슴지 않았던 대간과 만년 후의 기록인 ‘사초’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관에 이르기까지, 한 번뿐인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격대교육’이라는 선조들의 탁월한 양육방식, 문화사절로서의 통신사의 행적 등을 살피며 선대의 기억할 만한 흔적을 지금에 와서 다시 되돌아보고자 했다.
2부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본래의 ‘자기’를 찾고자 했던 사람들을 다룬다. 동시대인들의 냉대와 멸시를 받았거나, 그림자처럼 그 존재가 가려져 있던 백정과 환관 등을 비롯해서 우리의 말과 우리의 시간을 찾고자 했던 세종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찾으려 애썼던 이들의 삶에 시선을 던졌다.
3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에서는 기억 속에서 지워졌던 가슴 아픈 역사의 순간들과, 그 사실들을 세상에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999번째 수요일’ 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환기시키고, ‘기억을 기억하라’ 편을 통해 4ㆍ19 혁명, 5ㆍ18 민주화운동 당시 소녀들의 일기를 복원하며, ‘폭파 위기의 덕수궁’을 통해 역사의 한 줄로 사라질 뻔한 문화재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에 담긴 21개의 한국사 에피소드들은 과거를 아는 것, 그리고 그 과거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호출하고 복기하는 일이야말로, 역사를 낡은 서고(書庫)에 갇힌 ‘시대의 기록’이 아닌 현재를 깨우는 힘으로 되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구매가격 : 11,100 원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셜록 홈스 걸작선-01)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붉은 머리 연맹 (셜록 홈스 걸작선-02)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셜록 홈스 걸작선-03)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얼룩무늬 끈 (셜록 홈스 걸작선-04)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실버 블레이즈 (셜록 홈스 걸작선-05)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마지막 사건 (셜록 홈스 걸작선-06)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셜록 홈스 걸작선-07)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셜록 홈스 걸작선-08)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셜록 홈스 걸작선-09)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브라운신부 전집-1 결백
도서정보 : G.K.체스터튼 | 2013-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을 손에 든, 조금은 둔한 외양. 그러나 범죄사건에 접근해가는 표정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번득인다. 20세기 추리문학의 거장 G.K.체스터튼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 사람을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부라는 지위와,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는 간만에 고급스런 추리물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구매가격 : 6,000 원
브라운신부 전집-2 지혜
도서정보 : G.K.체스터튼 | 2013-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을 손에 든, 조금은 둔한 외양. 그러나 범죄사건에 접근해가는 표정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번득인다. 20세기 추리문학의 거장 G.K.체스터튼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 사람을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부라는 지위와,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는 간만에 고급스런 추리물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구매가격 : 6,000 원
브라운신부 전집-3 의심
도서정보 : G.K.체스터튼 | 2013-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을 손에 든, 조금은 둔한 외양. 그러나 범죄사건에 접근해가는 표정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번득인다. 20세기 추리문학의 거장 G.K.체스터튼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 사람을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부라는 지위와,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는 간만에 고급스런 추리물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구매가격 : 6,000 원
브라운신부 전집-4 비밀
도서정보 : G.K.체스터튼 | 2013-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을 손에 든, 조금은 둔한 외양. 그러나 범죄사건에 접근해가는 표정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번득인다. 20세기 추리문학의 거장 G.K.체스터튼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 사람을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부라는 지위와,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는 간만에 고급스런 추리물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구매가격 : 6,000 원
브라운신부 전집-5 스캔들
도서정보 : G.K.체스터튼 | 2013-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을 손에 든, 조금은 둔한 외양. 그러나 범죄사건에 접근해가는 표정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번득인다. 20세기 추리문학의 거장 G.K.체스터튼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 사람을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부라는 지위와,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는 간만에 고급스런 추리물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구매가격 : 6,000 원
데미안 :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고전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3-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비운의 천재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고전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청년의 고전 『데미안』.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루어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을 흔들었던 걸작이다. 이번 책은 1965년 31세로 요절한 천재 독문학자 전혜린의 열정적인 번역으로 선보인다. 1960년대의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이 돋보인다. 또한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했던 작품해설을 함께 수록하여 작품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문학적 깊이를 보여준다.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로 꼽히는 이 작품에는 헤세 자신의 격렬한 청년기가 반영되어 있다. 작가의 필명이기도 한 ‘에밀 싱클레어’는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지성과 관능, 각성과 도취 등 두 가지의 대립적인 세계 속에서 방황한다. 그런 그의 앞에 두 세계 중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다만 자기 자신에게 속해 있는 데미안이 나타난다. 헤세는 두 소년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는 청춘의 고뇌를 그려냈다.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데미안』!
“1차 세계대전 직후『데미안』이 불러일으킨 감전시키는 충격은 잊을 수 없다.”
-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가 쓴 영원한 청년의 고전,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
20세기 초, 불안과 좌절의 시대를 겪는 청년세대의 내면을 다루어 인류에게 커다란 감동과 충격을 준 『데미안』. 북하우스가 펴낸 『데미안』은 ‘우리 시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번역본이다. 1960년대의 고아한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의「작품해설」은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한 것으로, 그 문학적 수준과 깊이를 잘 보여주며 『데미안』에 대한 날카롭고 멋진 통찰이 담겨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영원한 청년의 고전,『데미안』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글!”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수많은 작품들이 6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인간 내면과 인간성의 본질을 주제로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구현해온 작가, 헤르만 헤세. 전통주의적 기법을 사용했으나 작품 주제와 인간성 탐구에서는 항상 충격을 주었던 작가로 이름 높다. 독일인의 멘텔리티, 독일적/유럽적/구세계적 현실, 인간/인간성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는 그의 모든 작품 속에 녹아들어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 스위스로 망명한 이래 수십 년간, 반전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 식물과 꽃을 사랑하는 정원사이자 화가이기도 했던 헤세의 다양한 면모는 이후 온갖 전설과 신화로 장식되어, 오늘날까지도 그의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고트프리트 켈러상, 괴테상, 평화상, 노벨상 등 저명한 수상 목록, 전운이 감도는 유럽이 선택한 길에 대한 날카로운 경고, 시들어가는 인간성에 대한 항의, 시대를 막론한 인간 본연의 가치에 대한 부르짖음 등은 그의 작품뿐 아니라 일상과 다양한 사회활동에서도 뚜렷하게 구현되었다.
우리 자신의 분신, 데미안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이랄 수 있는 『데미안』에서 독자는 헤세의 격렬하고 모색하는 청년기를 만날 수 있다. 작가의 필명이기도 했던 ‘에밀 싱클레어’는 밝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낮/양친/집/학교의 기존세계와 무섭고 몽롱하고 마력적인 밤/타인/외부/어둠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한다.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지성과 관능, 각성과 도취 이런 두 가지의 대립적 세계 속에서 싱클레어는 늘 전자의 세계 속에 있으면서도 혼돈과 악, 가슴 설렘이 있는 후자의 세계로도 이끌린다. 그러나 완전히 그 세계로 갈 수도 없다. 그때 그에게는 숙명적인 ‘만남’이 일어난다. 바로 데미안이다. 두 세계 중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다만 자기 자신에게 속해 있는 데미안. 스승이면서도 벗,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구자. 두 소년은 모두 이마에 ‘표식’을 갖고 있으며, 일상의 안일함을 조급해하고 다른 삶의 인식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는 카인이었다. 『데미안』이 표현하는 인간상은 한 청춘의 고뇌의 상이다.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고는 죽음에 의해 자기의 운명을 성취하는 모습이다. 죽는 순간, 데미안도 싱클레어도 같아진다. 그리고 돌아간다. 모든 것의 원천이고 모성(母性)인 땅에게로, 죽음에게로.
청소년기부터의 내적 고뇌와 1차 세계대전이라는 암울하고 폭력적인 유럽의 현실에서 고통받던 그는 훗날 정신분석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아의 분석’이라는 세계로 떠나게 된다. 『데미안』은 이런 헤세의 모습, 전란에 휩쓸려가는,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모성의 찬가, 인간 존재의 원천에 대한 찬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아버지/국가/기성체제에 대한 저항이자, ‘표지를 단 카인’으로서의 자아를 깨달아가야 한다는 청춘들을 위한 출정가이기도 하다.
헤세 그 자신이 기실 황야의 이리Steppenwolf였고, 크눌프Knulp였고, 이방인이자 방랑자였다. 그의 작품을 망라한 주제는 언제나 ‘자아로부터의 해방’과 ‘참된 자기에의 길’이었으며, 헤세는 자신 역시 철저하게 그 길에 서 있던 구도자였던 것이다.『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는 모두 그 길의 똑같은 과정이었다. 한마디로 헤세의 전 작품과 생은 순수한 인간으로 자신을 찾는 길의 구현이었다. 영혼이 없고 기계적이고 인습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근원적이고 인간적인 상태로 자아를 해방시키는 것이 그의 전 관심사였다.
헤세는 쓰고 있다. “나는 보다 큰 문학 속에서 오늘날의 인간에게 자연의 말 없는 관대한 생을 보여주고 사랑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땅의 심장소리를 듣는 것을, 그리고 전체로서의 생에 참가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우리가 신이 아니며, 지구와 우주 전체의 어린아이이며 부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었다.”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데미안』!
전 세계 청년들이 한 번쯤은 꼭 가슴에 품는 책,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미치게 만드는 책.
헤세의 책과 삶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을 흔들었다. 과연『데미안』에 빠져보지 않은 청년이 있을까? 전 세계 청년들이 한 번쯤은 ‘데미안 열병’을 앓는다는 말이 있다.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는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31세로 요절한 독문학자이자 독일문학 번역가 전혜린. 그녀 역시 ‘더 클 수 없는 감동을 가지고 읽었던 것을 기억한다’고 토로한다.
그녀는 묻는다. “데미안, 데미안은 누구인가? 독일의 전몰학도(戰歿學徒)들의 배낭에서 꼭 발견된다는 책, 누구나 한 번은 미치게 만드는 책, 도대체 그 마력의 근원은 어디에 있고, 왜 우리는『데미안』을 읽고 또 읽고, 때로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읽어야만 했는가? 데미안, 유년기의 향수 같은 맛, 서럽고 감미로운 이름이다. 도대체 헤세는『데미안』을 통해 어떤 인간을 부각하려고 한 것일까?”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세대의 내면을 다루어 커다란 충격을 준 『데미안』은 한국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북하우스에서 펴낸 『데미안』은 이젠 ‘우리 시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천재,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이다. 1960년대의 고아한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으로 그야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다. 헤르만 헤세, 하인리히 뵐, 에리히 케스트너, 루이제 린저 등의 탁월한 독일문학 작품들이 전혜린의 번역으로 한국에 소개되었고,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혜린 특유의 천재성은 그야말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물질, 인간, 육체에 대한 경시와 정신, 관념, 지식에 대한 숭배, 그 뜨거운 열정과 치열함은 이후 ‘전혜린 신화’로 불꽃처럼 남아 있다. 이 책의「작품해설」은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한 것으로, 그 문학적 수준과 깊이를 보여주며 『데미안』에 대한 날카롭고 멋진 통찰이 담겨 있다. 이「작품해설」을 읽는 것만으로도 헤세를 새롭게 이해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추천사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1차 세계대전 직후 『데미안』이 불러일으킨 감전시키는 충격은 잊을 수 없다.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교함으로 시대의 신경을 건드렸고, 젊은 세대는 고마움의 열광에 휩싸였다. ……마음을 격하게 움직인 책이다.” - 토마스 만
구매가격 : 6,300 원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 오소희의 여행에세이
도서정보 : 오소희 | 2013-09-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와 아이가 함께한 ‘사람 여행’
열정의 대륙 남미에서 펼쳐지는 그 네 번째 이야기!
세 살배기 JB와 함께 터키로 떠난 첫 번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고 있는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남미다. 동아프리카를 다녀온 지 2년 만의 장기여행이었다.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을 아들 JB와 함께 여행한 나날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전해진다.
JB의 성장과 더불어 여행 기간도 이전보다 길어졌다. 첫 배낭여행을 시작할 때만 해도 세 살배기였던 여행의 동반자 JB는 방문하는 국가의 역사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저자와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을 만큼 씩씩하고 든든한 열 살배기 어린이로 성장했다. 마주친 인연들도 많고, 함께 나눈 이야기들도 많았던 덕분에 2008년 출간된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이후 4년 만에 출간된 이번 남미 여행서는 단행본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을 해야 했을 만큼 두텁고 알찬 이야기로 가득하다. 남미 여행서 1부인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는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를 여행하며 마주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풍경들에 대한 감상이 담겨 있다.
여행작가 오소희의 ‘사람 여행’,
이번에는 남미다!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로 이어진
세 달 동안의 여정,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과 사유!
엄마와 아이가 함께한 ‘사람 여행’
열정의 대륙 남미에서 펼쳐지는 그 네 번째 이야기!
세 살배기 JB와 함께 터키로 떠난 첫 번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고 있는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남미다. 동아프리카를 다녀온 지 2년 만의 장기여행이었다.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을 아들 JB와 함께 여행한 나날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전해진다.
JB의 성장과 더불어 여행 기간도 이전보다 길어졌다. 첫 배낭여행을 시작할 때만 해도 세 살배기였던 여행의 동반자 JB는 방문하는 국가의 역사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저자와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을 만큼 씩씩하고 든든한 열 살배기 어린이로 성장했다. 마주친 인연들도 많고, 함께 나눈 이야기들도 많았던 덕분에 2008년 출간된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이후 4년 만에 출간된 이번 남미 여행서는 단행본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을 해야 했을 만큼 두텁고 알찬 이야기로 가득하다. 남미 여행서 1부인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는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를 여행하며 마주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풍경들에 대한 감상이 담겨 있다.
“의외로 세상에는 베풀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서,
우리는 여행할 때마다 가져온 것보다
더 많은 것들로 가방을 채워 돌아가곤 한다.
남미에서도 아마 그럴 것이다.”
(본문 중에서)
※ 남미여행기 1부의 여정 ※
[페루] 리마 → 피스코 → 바예스타스 섬 → 와카치나 → 쿠스코 → 아과스칼리엔테스 → 마추픽추 → 쿠스코 → 푸노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 이슬라 델 솔 → 라파스 → 융가스 → 라파스 → 루레나바케 → 아마존 → 루레나바케 → 라파스 → [브라질] 상파울루 → 이구아수 → 리우데자네이루 → 제리코아코아라 → [콜롬비아] 보고타 → 빌라 데 레이바
지금 네가 머무는 곳에 앉아라,
곁에 있는 사람의 입을 맞추고 사랑을 속삭여라!
저자가 남미를 여행하면서 받은 라티노들에 대한 일관된 인상은 폭력과 피로 얼룩진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간으로서의 온기를 잃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현재를 즐기고 누릴 줄 안다는 사실이다. 남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 줄 아는 그들 사이에서 저자는 이목, 체면, 나잇값 같은 단어들 사이에서 경직되어 있던 스스로를 돌아본다. 종내에는 삶에 대한 유연함에 대해 더 배우기 위해, 한 달 반의 여정으로 꾸린 여행을 브라질 리우에서 석 달로 늘리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게 남미의 사람들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더 빨리, 더 많이’를 외치며 무한경쟁의 속도전 속에 내동댕이쳐진 작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객실 안은 하루 치 노동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쏟아내는
역동적인 환호로 출렁거리고 있었다.
뭐랄까, 살아 있는 사람들만이 지닐 수 있는 감각이자 활력이었다.
봉헤치로의 한국인들에게서 보았던
‘바쁜 표정’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들의 표정은 세계 어디에서나 같다.”
(본문 중에서)
여행작가 오소희의 여행서 속에는 현지인들의 삶에 대한 세밀하고 왜곡 없는 관찰과 그들과 마음을 다해 나눈 진짜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느 순간 반해버린 안데스 음악을 평생의 업으로 삼기 위해 고향인 일본에서 볼리비아까지 건너와 자신의 생을 아낌없이 다해 던진 뮤지션 히로, 팔순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시없을 인생의 후반부를 새로이 좋은 것들로 채워가고자 하는 아름다운 노년의 부부 잭과 메리, 종일 길에서 주스를 팔다가도, 오후 네 시부터는 꼭 도서관에 가 언젠가는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해맑은 꿈을 키우며 낯선 영어 공부에 열심인 콜롬비아 소녀 플로르, 관계의 성숙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든, 어딘지 안타까운 구석이 있었던 로알드와 렌조 부자(父子)…….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는 긴 여정 가운데 만난 수많은 인연들이 던져준 삶에 대한 통찰, 그들과 나눈 속 깊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별 기대 없이 보따리를 풀었을 뿐인데 안에서 금은보화가 쏟아졌을 때처럼,
나는 낡은 미니부스 아에서 히로가 쏟아놓은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다.
차창 밖으로 산이 멀어지고 평지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을 때,
그래서, 사방은 금은보화만큼이나 값진 것들을 가득 품은 가능성의 대지처럼 보였다.”
(본문 중에서)
오소희 작가의 여행서가 특별한 이유는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 때문만이 아니다. 여행의 동반자 JB와 주고받은 대화들 또한 시선을 머물게 한다. 눈앞에 넓은 세상을 펼쳐 보여주었을 때 아이는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것 역시 저자의 책이 가진 미덕이다.
“엄마, 우린 언제까지 이렇게 여행을 하게 될까?”
“글쎄…… 중빈이가 혼자 다닐 수 있고 또 그러고 싶어질 때까지가 아닐까?”
“그게 언젤까? 열일곱? 스물?”
“일단 어른이 되어야겠지? 스스로 여행 경비도 벌고 몸도 지킬 수 있으려면.”
“엄마. 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참 좋아.”
세상을 향한 웅숭깊고 아름다운 시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생의 가르침
남미 여행기에서도 저자의 낮은 곳을 향한 따뜻한 시선 역시 여전하다. 말로 표현되지 않는 몹시도 굽어 있는 낡은 모터택시 운전사의 어깨를 보며 ‘간절함’이라는 여행자의 덕목에 대해 깨달은 밤, 저자는 세계 7대 경이 중 하나라는 거대한 나스카 유적을 스치듯 보고 오는 여정을 포기한다. 대신 ‘여행이란 머물며 체험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더욱 깊숙이 현지인들의 삶 속에 몸과 마음을 묻는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언제나 마음을 열고 있는 여행자에게 부상으로 인해 잠시 앉아서 쉬는 순간도 생에 대한 사유로 이어진다.
“얼마나 많은 여행자가 후다닥 짐을 내놓은 뒤에
도로 머물렀던 방에 앉아 자신이 남긴 흔적을 되돌아볼까.
빠뜨린 물건이 없나 휙 둘러보는 것 말고, 찬찬히 앉아서 말이다.
비단 여행뿐 아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이동을 한다.
직장을 옮기고 이사를 하고 연인을 바꾼다.
그때에 내가 떠난 자리를, 그 자리가 새로운 것으로 채워지기 전에
다시 돌아가 바라본 적이 있는지?”
(본문 중에서)
‘여행이란 머물며 체험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사람 여행’을 하는 여행자 오소희. 그녀가 책 속에서 풀어내는,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않는 라티노들의 삶의 방식을 보고 있노라면 오늘 하루를 바삐 살아가는 내 삶의 속도와 리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남미 침략과 지금까지도 남미대륙에서 이어지고 있는 폭력과 저항의 역사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설명도 낯선 대륙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흔히들 이야기하듯, 우리는 생의 나그네들이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일하고 금은보화로 창고를 채워두려 하지만,
사실 나그네에게 축적은 무의미하다. 생은 ‘현재’에 짤막하게 머물다 사라지는 것.
그 짤막한 현재에서 해낼 수 있는 최상의 일은
미련하게 방을 금은보화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방의 침대에서 매트리스가 벗겨지도록 행복하게 뒹구는 일일 것이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 오소희의 여행에세이
도서정보 : 오소희 | 2013-10-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로 이어진 세 달 동안의 여정,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과 사유!
콜롬비아, 에과도르, 칠레로 이어지는 남미 여행기 2부!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인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 이어지는 남미 여행기 2부이다. 2부에는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이어진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 여행의 여정 중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담겨 있다. 남미여행기 2부 역시 1부와 마찬가지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 진심을 다한 현지인들과의 내밀한 대화로 빼곡하다.
남미여행기 2부에서 눈에 띄는 에피소드는 남미여행의 핵심 중 하나인 갈라파고스군도 방문마저 마다한 채 에콰도르 현지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아이들과 눈을 맞추던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다. 오타발로 근교에 위치한 페구체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저자는 영어를, JB는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배우고자 하는 넘치는 열정이 무엇인지, 상하 없이 열린 자세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닫는다. 그러나 진한 교감과 나눔 뒤에는 언제나 그렇듯 헤어짐이라는 아쉬운 순간이 찾아오는 것.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고 자원봉사를 마무리하던 날, 저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다가와준 아이들과의 포옹하고 입을 맞추며 순수했던 그들의 눈망울, 그들 몸에서 배어나오는 향기와 땀, 그리고 수프 내음까지 하나하나 마음속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행작가 오소희의 ‘사람 여행’,
이번에는 남미다!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로 이어진
세 달 동안의 여정,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과 사유!
콜롬비아, 에과도르, 칠레로 이어지는 남미 여행기 2부!
그곳에서 만난 마음을 나눈 인연들, 가슴으로 앓은 사연들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는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인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 이어지는 남미 여행기 2부이다. 2부에는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이어진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 여행의 여정 중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담겨 있다. 남미여행기 2부 역시 1부와 마찬가지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 진심을 다한 현지인들과의 내밀한 대화로 빼곡하다.
남미여행기 2부의 여정
[콜롬비아] 산힐/바리차라 → 메데인 → 엘 페뇬 → 마니살레스 → 이피알레스 → 루미차카 → 국경 → [에콰도르] 국경 → 툴칸 → 오타발로 → 키토 → 적도 → 푸에르토 키토 → 오타발로 → [칠레] 칼라마 →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 [볼리비아] 아타카마 사막 → 우유니 → [칠레] 칼라마 → 산티아고
한 번의 떠남이 소중해지고, 한 명의 사람이 소중해지고,
한 번의 만남이 소중해진다. 떠남을 계속하는 것이 소중해진다.
2부에서는 낮은 곳을 향한 저자의 애정 어린 시선이 더욱 깊어졌다. 특히 남미여행기 2부에서 눈에 띄는 에피소드는 남미여행의 핵심 중 하나인 갈라파고스군도 방문마저 마다한 채 에콰도르 현지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아이들과 눈을 맞추던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다. 오타발로 근교에 위치한 페구체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저자는 영어를, JB는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배우고자 하는 넘치는 열정이 무엇인지, 상하 없이 열린 자세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닫는다. 그러나 진한 교감과 나눔 뒤에는 언제나 그렇듯 헤어짐이라는 아쉬운 순간이 찾아오는 것.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고 자원봉사를 마무리하던 날, 저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다가와준 아이들과의 포옹하고 입을 맞추며 순수했던 그들의 눈망울, 그들 몸에서 배어나오는 향기와 땀, 그리고 수프 내음까지 하나하나 마음속으로 기억한다.
“이제 정말 안녕이로구나.
중빈과 나는 버스가 지나가면 잡기로 하고 일단 걸었다.
마음이 바다를 건너는 해초처럼 묵지근하게 풀어헤쳐져서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걸었다.
여행 중 마음이 풀어헤쳐진 날이면,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어느덧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마음의 테두리 밖으로 무럭무럭 퍼져 나오는 마음 갈피를 잡지 못해서,
말을 고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페구체 학교에서의 일주일 외에도 여정을 이어가는 순간마다 마주쳤던 수많은 사람들의 지극한 사연들이 마음을 붙잡는다. 한때는 월스트리트에서 잘 나가던 금융인이었으나 지금은 불안정하고 나약한 심성으로 하루하루 삶을 선택하고 이끌어가는 것에 힘겨워하는 대니얼, 처음에는 연인을 따라 콜롬비아에 왔었지만, 이후에는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고국 아르헨티나에서 다시 콜롬비아로 온 로드리고, 라스 라하스 성당의 한쪽 벽을 가득히 메운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이름 모를 사람들의 명패들, 걸음마를 떼자마자 인내심과 책임감으로 가족들을 돕던 오타발로 장터에서 마주친 어린 아이들, 정성스러운 음식 솜씨로 사막 한가운데서 큰 감동을 준 부엌 여신 크리스티나, 거친 사막여행을 이어가는 와중에 큰 힘이 되어주었던 다정한 친구들 알레한드로와 곤잘로…… 이들 모두가 세 달간의 긴 여행을 지치지 않도록 이끌어주고 생에 대한 사유를 북돋워준 길 위의 선생님들이자 집을 떠나야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족들이었다. 그들과의 만남 가운데에서 저자는 한 번의 떠남이 소중한 까닭, 한 명의 사람이 소중한 까닭, 한 번의 만남이 소중한 까닭, 종내에는 떠남을 계속하는 것이 소중한 까닭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처음 보는 사람과 사람이, 한 번 보고 말 사람이,
문을 열어준다. 앉게 해주고 안아준다.
팔을 벌리고 쉬게 해준다. 손을 잡아주고 잠들게 해준다.
내가 받은 체온이 다시 다른 이에게로 옮아간다.
따뜻함이 식을 새가 없다.”
(본문 중에서)
따뜻함이 식을 새가 없었던 남미에서의 세 달
그곳에서 마주친 채움과 비움, 머무름과 떠남에 대한 성찰!
그리고 길고 길었던 여행의 막바지. 소박한 숙소 한 켠에 놓인 더러운 여행가방을 쳐다보며 ‘넘치는 것도 모자란 것도 없이’ 생이 거기 그대로 멈춰도 좋겠다, 라는 소회에 잠기게 된다. 먼 길을 걷고 걸어 한 사람의 생에 있어서 검박하고 단순한 얼굴을 가진 공간과 소박한 가방 하나면 충분하다는 성찰에 다다른 저자의 사유는 더욱 소유하지 못해 안달이 난 우리에게 진정한 채움과 비움이란 무엇인지, 의미 있는 머무름과 떠남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풍요로운 삶이란 결국 금으로 가득한 금고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진흙 자국 같은 인연의 따뜻한 흔적들로 가득한 앨범을 하나 지니는 일일 것이다’라고 고백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저자가 그토록 자신의 여행기 속에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 앉아 있는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던 이유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이야기들 사이사이로 펼쳐지는 남미의 너른 고원의 모습, 드넓은 황량함 가운데 선명한 색색의 풍경으로 경이로움을 일으키는 아타카마 사막과 우유니 소금사막의 풍경, 인디오 장터 특유의 느긋하면서도 향토적인 분위기가 가득 담긴 사진들 역시 감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 사람의 생에 꼭 필요한 소지품을 담은 가방 하나와
몸을 누이고 쉴 공간 외에 정작 더 무엇이 필요할까.
처음으로 알았다.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라는 것은
결국 수도자의 방처럼 검박하고 단순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침대 하나와 가방 하나, 그리고 세상과 통하는 창문 하나.
그 방에 들어서서 한쪽 구석에 낡을 대로 낡은 운동화를 벗어놓으면,
그늘로 얼룩진 ‘어른들’의 삶에는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 단어,
‘진정성’이란 단어가 뜨거운 찻물처럼 가슴에 스며들었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리더의 조건 :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기 위한 첫 질문
도서정보 : SBS 스페셜〈리더의 조건〉제작팀 | 2013-1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 모두가 꿈꾸는 리더들
올해 초 큰 화제가 된 SBS 스페셜 〈리더의 조건〉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에서는 방송에서 간략하게 소개되고 넘어간 6명의 리더들의 ‘철학’에 특히 주목하여 그것이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도록 했다. 6명의 리더들은 우리가 오랫동안 당연시해왔던 통념에 대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기업에 정리해고, 정년, 비정규직이 꼭 있어야 할까?’ ‘기업의 목표는 반드시 이윤추구여야만 할까?’ ‘대통령의 삶이 보통 사람과 달라야 할까?’ 책은 리더들이 던진 질문의 궤적을 따라가 그들의 남다른 선택과 실천,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진 구성원들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고객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이라고 단언하는 미국의 IT업체 SAS의 짐 굿나잇 회장,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수잔네 에버스타인 스웨덴 국회의원, 낡은 중고차 1대가 전 재산인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80퍼센트의 국민 지지율 속에 퇴임한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는 정흥원 찬차마요 시 시장. 그리고 직원이 다 노는데 괜찮으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냐고 되묻는 제니퍼소프트의 이원영 대표까지. 방송에서 소개된 ‘아주 특별한’ 리더들 때문에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충격과 감동, 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의 감정에 빠졌다.
리더 한 사람의 노력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질 수는 없지만 리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크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또한 리더가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가면, 리더 ‘개인’의 욕심이 되기 쉽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기업이나 국가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 리더와 구성원이 제대로 소통하고 서로 신뢰를 쌓아갈 때 놀라운 변화는 만들어진다. 『리더의 조건』에 소개된 6명의 리더는 바로 이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나요?”
제니퍼소프트, SAS,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리더들
SBS 스페셜 최고의 화제작 〈리더의 조건〉 책으로 출간!
올해 초 방송되어 큰 화제가 된 SBS 스페셜 〈리더의 조건〉의 감동과 울림, 그 너머의 질문을 그대로 담아낸 책. 책에서는 방송에서 간략하게 소개되고 넘어간 6명의 리더들의 ‘철학’에 특히 주목하여 그것이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도록 했다.
고객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이라고 단언하는 미국 SAS의 짐 굿나잇 회장과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냐고 되묻는 제니퍼소프트의 이원영 대표를 통해 오늘날 기업이 가야할 길을 묻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수잔네 에버스타인 스웨덴 국회의원과 낡은 중고차 1대가 전 재산인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을 통해 정치인이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을 때 국민의 신뢰라는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 80퍼센트의 국민 지지율 속에 퇴임한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과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는 정흥원 시장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리더의 조건』에 소개된 6명의 리더들은 우리가 오랫동안 당연시해왔던 통념에 대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기업에 정리해고, 정년, 비정규직이 꼭 있어야 할까?’ ‘기업의 목표는 반드시 이윤추구여야만 할까?’ ‘대통령의 삶이 보통 사람과 달라야 할까?’ 책은 리더들이 던진 질문의 궤적을 따라가 그들의 남다른 선택과 실천,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진 구성원들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들의 특권 없는 삶의 모습은 지금의 현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되어,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삶의 좌표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이끈다.
리더의 자격에 대한 재정의가 절실한 지금, 리더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은 무엇인지, 『리더의 조건』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삶의 방향타를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리더와 구성원 사이의 신뢰가 만들어낸 경이로운 변화와 달라진 삶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의 자격을 넘어 ‘삶의 방향성’을 묻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누군가는 환호하고 누군가는 실망에 빠진 올해 초, TV에서 한 프로그램이 방송됐다. SBS 스페셜에서 신년 기획으로 방송된 다큐멘터리 〈리더의 조건〉.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충격과 감동, 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의 감정에 빠져야만 했다. 바로 방송에서 소개된 ‘아주 특별한’ 리더들 때문이었다.
고객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이라고 단언하는 미국의 IT업체 SAS의 짐 굿나잇 회장, 고급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수잔네 에버스타인 스웨덴 국회의원, 낡은 중고차 1대가 전 재산인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80퍼센트의 국민 지지율 속에 퇴임한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는 정흥원 찬차마요 시 시장. 그리고 직원이 다 노는데 괜찮으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냐고 오히려 되묻는 제니퍼소프트의 이원영 대표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리더들과 달라도 너무 다른 리더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방송 직후 제니퍼소프트는 ‘꿈의 직장’으로 불리며 접속자 수 폭증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고, 누군가는 충격을 받아 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시청 평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6명의 리더는 그동안 우리가 꿈만 꿔왔던 리더가 ‘꿈 속’이 아닌 ‘현실’에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고, 우리가 바라는 삶이 ‘희망’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얘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리더들 밑에서 즐겁고 당연하게 ‘행복을 누리고’ 있는 구성원들의 모습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책 『리더의 조건』은 SBS 스페셜 〈리더의 조건〉이 전해주었던 감동과 울림, 그 너머의 질문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책에서는 시간적 제약으로 방송에서 간략하게 소개되고 넘어간 리더들의 ‘철학’에 주목하여 그것이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도록 했다.
『리더의 조건』에 소개된 6명의 리더들은 우리가 오랫동안 당연시해왔던 통념에 대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기업에 정리해고, 정년, 비정규직이 꼭 있어야 할까?’ ‘기업의 목표는 반드시 이윤추구여야만 할까?’ ‘정치 리더가 소수자와 약자의 목소리를 잘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통령의 삶이 보통 사람과 달라야 할까?’ 책은 리더들이 던진 질문의 궤적을 따라가 그들의 남다른 선택과 그로 인해 달라진 구성원들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들의 특권 없는 삶의 모습은 지금의 현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되어,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삶의 좌표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이끈다.
리더의 자격에 대한 재정의가 절실한 지금, 리더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삶의 방향타를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처럼 직원들을 대우하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실제로 큰일을 해낼 것입니다.”
직원의 가능성을 믿으면 회사도 성장한다 - SAS 짐 굿나잇 회장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IT업체이자 구글의 롤 모델로 알려진 SAS. SAS는 창업 초기부터 시작한 사내 보육시설을 비롯해 각종 운동시설, 병원, 약국, 미용실 등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복지 혜택을 자랑한다. 거기에 정리해고, 정년, 비정규직이 없는 3無 회사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세계 금융 위기로 미국 기업의 대부분이 구조조정에 들어가거나 파산할 때, 단 한 명의 해고도 없이 복지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이런 기적적인 일이 가능했을까? 책은 그 이유를 SAS 짐 굿나잇 회장의 직원에 대한 신뢰에서 찾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합니다. (...) 자신이 신뢰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직원은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려 합니다. 아주 단순한 원리죠.”
SAS의 기업 철학 중 중요한 부분은 직원들을 믿는 것이다. 짐 굿나잇 회장은 이런 철학 아래 직원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대신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주고 그들의 가능성을 믿었다. 그리고 회사가 위기에 빠졌을 때, 직원들은 회사가 그들은 믿고 대접해준 것에 대해 자발적으로 응답했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
『리더의 조건』에서 짐 굿나잇 회장은 직원을 통제의 대상으로 보고 그들을 감시하고 불신하는 CEO들에게 낡은 생각을 버리라며 일침을 가한다. 큰일을 해낼 것처럼 직원을 대우하면 그들은 분명 놀라운 결과를 보여줄 거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의 장담처럼 SAS는 1976년 창업 이래 단 한 번의 적자도 없이 연평균 8.8퍼센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행복이 목표가 될 순 없어요.
행복은 달성의 대상이 아니라 누리는 겁니다."
구성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리더 -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
직장인들이 바쁘게 일해야 할 월요일 오후 2시. 텅 비어 있는 사무실에는 달랑 3명의 직원이 앉아 있다. 잠시 후 대표가 돌아왔는데도 직원들은 자리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놀아도 되는 거냐고 묻자, 대표는 오히려 되묻는다.
“좀 놀면 안 되나요, 회사에서?”
한국의 IT업체 제니퍼소프트의 이원영 대표의 말이다. 제니퍼소프트에서는 출근 시간이 자유인 것은 물론, 지하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도 근무시간에 포함된다. 또 회사나 상사 눈치 볼 필요 없이 이메일 한통으로 마음대로 휴가를 쓸 수 있다. 자율성에 바탕을 둔 ‘일과 삶의 조화’가 제니퍼소프트가 추구하는 목표이기 때문이다. 책은 제니퍼소프트를 통해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질문 한 가지를 던진다.
‘많은 근로자가 건강한 노동을 통해 근사한 삶을 살고 싶은 열망을 충족시켜주어야 하는 것이 기업이라면, 오늘날의 기업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제니퍼소프트는 ‘그러다 망한다’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질책 속에서 창업 4년 만에 100억 매출을 이뤘고, 지난 3년간 매년 27퍼센트의 성장을 이뤘다. 무엇보다 제니퍼소프트에는 일에 치여서 열정은 사라지고 기계처럼 회사와 집을 오가는 사람은 없다. 리더와 구성원 모두가 예전보다 더 행복해졌음은 물론이다.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오늘날의 기업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고민한 결과다.
제니퍼소프트를 ‘꿈의 직장’ ‘신의 직장’으로 부르며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이원영 대표는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제니퍼소프트는 꿈의 직장이 아닌, 어디에라도 있을 수 있는 아주 당연하고 상식적인 직장입니다.”
"대다수의 우루과이 사람들도 이렇게 살아갑니다.
제가 대통령이긴 하지만 그게 대단히 특별한 건 아닙니다.”
특권, 리더가 버려야 할 한 가지 -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중남미에서 국민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나라로 꼽히는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 대통령. 한 나라의 대통령이지만 그의 재산은 낡은 중고차 1대가 전부다.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대통령 관저를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로 내놓고 원래 살던 허름한 시골집에 계속 머물고 있다. 또 연봉의 90퍼센트를 기부하고 대통령 전용 별장을 매각하는 등 취임 이후 대통령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특권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스웨덴의 국회의원들은 6평 정도의 비좁은 사무실에서 비서도 없이 혼자서 많은 일을 처리한다. 일이 많아서 일주일에 3~4일의 밤샘 근무는 기본이고, 공무를 위해 사용한 돈은 택시 요금 영수증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제출해야 한다. 스웨덴 의원 지원법에는 국회의원은 24시간 일하는 임시직으로 규정돼 있다. 반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연봉으로 1억 3천만 원이 넘는 돈을 받고, 45평짜리 사무실을 무료로 사용하며, 9명이나 되는 비서진을 거느리는 등 200여 가지가 넘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책은 이렇게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거나 특권을 의식하지 않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당연한 듯 누리는 각종 특권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 묻는다. 그에 대해 스웨덴의 국회의원 수잔네 에버스타인은 그것은 옳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정치인들이 어떤 권리를 가질 것인지,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인지는 그 나라 국민들이 다 같이 의논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스웨덴에서는 그런 식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UN이 발표한 ‘2013년 세계 행복보고서’에서 우루과이(37위)는 한국(41위)보다 더 행복한 나라로 꼽혔다. 스웨덴 시민들은 그들의 정치인을 신뢰한다고 당당히 말한다. 책은 이들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특권과 권위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임을 보여준다. 더불어 정치인이 비합리적이거나 과도한 특권을 주장하는 순간 바로 다음 선거에서 국민에게 거부당하는 스웨덴의 예를 들며, 특권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권력을 견제하는 국민의 관심과 감시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 순간을 위해 함부로 약속했다가 나중에 지키지 못하는 건,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신뢰의 조건,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 - 정흥원 찬차마요 시장
35.1퍼센트. 한국 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발표한 제18대 국회의원의 공약 완료율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많은 공약을 내세운다. 하지만 정치인도 국민들도 그 공약이 모두 시행될 거라고 믿지 않는다. 이런 당선용 ‘헛공약’ 남발은 올해 출범한 새 정권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기초연금 공약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해야만 했다. 이렇게 당선을 목적으로 무조건 다 해주겠다는 식으로 호언장담하다가 당선 후에 사과로 얼버무리는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은 이미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그렇다면 정치 리더가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민들의 요청에 대해서 바로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면 쉽게 흡족해하겠죠. 그렇지만 그 순간을 위해 함부로 약속했다가 나중에 지키지 못하는 건,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당장 해주겠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책은 페루의 작은 도시 찬차마요 시의 정흥원 시장에게서 그 해답을 찾는다. 중학교 중퇴 학력에 이방인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뚫고 그가 시장에 당선된 이유는, 바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실제로 그 약속을 하나씩 지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정 시장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는 시민들 덕분에 찬차마요 시는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멀리 남미에서 시민들과 함께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정흥원 시장을 통해, 책은 ‘약속이란 지키라고 하는 것’이고, 그렇게 지켜진 약속 하나하나가 오랫동안 쌓여 견고한 믿음을 만든다는 중요한 진리를 되새기게 한다.
작은 기업의 대표부터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금, 나를 미소 짓게 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은 리더 한 사람이 혼자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리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큰 것 또한 사실이다. 다른 한편 리더가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은, 리더 ‘개인’의 욕심이 되기 쉽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기업이나 국가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 리더와 구성원이 제대로 소통하고 서로 신뢰를 쌓아갈 때 놀라운 변화는 만들어진다. 『리더의 조건』에 소개된 6명의 리더는 바로 이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런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리더가 필요한지 당당하게 요구하는 우리 모두의 목소리다. 『리더의 조건』은 그 목소리가 현재의 리더들에게는 구성원이 원하는 리더가 어떤 사람들인지 일깨워주고, 구성원들에게는 그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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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대기획 학교의 고백 : 아무도 몰랐던 교육의 진짜 이야기
도서정보 : EBS <학교의 고백> 제작팀 | 2013-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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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 아이들이 진심을 다해 털어놓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학교란 무엇인가』의 연작 기획 방송인 EBS교육대기획 『학교의 고백』 방송을 정리한 책이다. 이 시대의 학교, 학생, 선생님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이 책은 현상을 다그치고 비관적으로 학교를 내모는 대신, 지금 대한민국 학교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안에서 학교와 아이들, 선생님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현 상황을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안학교에서 찾은 공교육의 이유와 희망의 발걸음, 학생과 교사라는 평행선의 끝에서 기다림의 교육이 가져온 결실, 아이들이 말하는 성적, 외모, 성, 자살과 왕따,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실업학교 아이들의 꿈 등 그동안 귀기울이지 못했던 학교의 현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학교와 선생님, 아이들까지 저마다의 목소리들이 존중받으면 그 후에는 소통이 이루어 진다. 이들의 고백은 교육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학교, 선생님, 아이들이 진심을 다해 털어놓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그 속에서 움튼 희망과 교육의 해법!
교육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아이들, 선생님, 학교는 모두 다른 곳을 보고 있고 서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아우성친다. 대한민국 방송 사상 역대 최다 수상작으로 대한민국 교육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학교란 무엇인가』의 연작 기획 방송인 EBS교육대기획 『학교의 고백』은 교육에 대한 희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한민국 학교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 안에서 학교와 아이들, 선생님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학교의 고백』은 교육의 문제를 공감의 목소리로 끌어오기 위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논란에 대해 정확한 문제의 진단과 분석을 시도했다.
방송에 이어 책으로 만들어진『EBS 학교의 고백』은 현상을 다그치고 비관적으로 학교를 내몰기보다는 그들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과정을 통해 희망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대안학교에서 찾은 공교육의 이유와 희망의 발걸음, 학생과 교사라는 평행선의 끝에서 기다림의 교육이 가져온 결실, 아이들이 말하는 성적, 외모, 성, 자살과 왕따,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불평등한 현실 앞에서도 목표를 향해 묵묵하게 걸어가는 실업학교 아이들의 꿈 등 『학교의 고백』은 그동안 보지 못했고 외면했던 학교의 현실을 마주보게 하고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뜨겁게 울려 퍼지는 우리 모두의 고백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아무도 몰랐던 학교의 진짜 속마음
“기다리는 거예요. 그 마음을 아이들은 알아요.”
“공부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울컥 나와요.”
“지금은 그냥 아이들이 내 영역, 내 우주에 들어왔어요.”
『EBS 학교의 고백』은 학교, 학생, 선생님의 고백으로부터 시작된다. 학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관심은 무엇인지, 선생님의 본 마음은 어떤 것인지 진실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 여주중학교와 태봉고등학교를 통해 현 학교의 고민과 미래를 들어보기로 한다. 학교는 믿음과 소통을 강조하며 아이들을 기다린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다림의 교육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변하는 것 같지 않아도 한결같은 믿음을 보이는 것. 그 믿음 안에서 결국 아이들은 조금씩 변화의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선도위원회, 학교 폭력, 벌점제, 학생인권조례 등 학교 제도의 민감한 사안들을 이야기하며 학교의 궁극적인 가치와 존재 이유를 생각하게 한다.
일반고, 특목고, 실업학교, 대안학교 등에 재학 중인 요즘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보는 자리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이 그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고맙다고 했다. 판단하지 말고 평가하지 않고 다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고, 부모에게 바라는 소박한 소망을 말하기도 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꿈을 밝히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니 어른들이 보지 못했던 많은 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아이들을 이해하자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대안들이 생겨났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잘난 아이들인 부천실업고등학교 아이들의 고백을 통해 교육의 진정한 목적과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사회에 당당하게 나아가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받지 않은 교육의 의미에 대해서 돌아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고백은 어떨까. 교육의 질이 교사의 질을 넘을 수는 없다. 무엇보다 교육의 가장 근본적인 출발점은 교사이다. 조금은 특별한 직업학교, 위탁학교 등을 찾아가 선생님의 수업을 함께 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절망의 이야기보다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주목하였다.
학교와 선생님, 아이들까지 저마다의 목소리들이 존중받으면 그 후에는 소통이 이루어진다. 어느새 하나로 모아져 뜨거운 울림이 된 학교의 고백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교육의 참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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