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영靈철학

도서정보 : 박근령, 박대영, 권추호 | 2016-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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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을 초월한 새로운 철학의 등장!
철학과 신학의 만남을 통해 탄생한 ‘평화’의 사상,
21세기의 새 지평을 열 제4의 이념 ‘영靈철학’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늘 여러 가지 잡음이 끊이지 않는 혼란의 사회다. 이 혼란은 비단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만연해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계층 간의 갈등, 이념의 충돌, 종교의 갈등, 전쟁 등 이미 겉으로 드러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모두들 ‘세계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며 외치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평화는 허상처럼 느껴지게 된 지 오래다.

이런 사회 속에서 책 『영靈철학』은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가 화합하여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 등불이 되어 줄 새로운 이념을 제시한다. ‘인격철학’, ‘사랑철학’, ‘제4의 이념’, ‘공존의 이념’ 등으로 대표할 수 있는 ‘영철학’은 특정한 사상과 철학적 사고에 얽매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영철학을 정립해 나가는 데 있어 그간 철학사를 지탱해 오던 다양한 동·서양·종교 사상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이분법적 사고와 양비론을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유의 바이러스가 빚어낸 악취의 사상이자 흉측한 암 덩어리”로 비유하면서 우리가 가장 먼저 버려야 사상이라고 강조한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기말적 대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치유’ 방법을 찾기 위해 본 서를 집필한 박근령 육영재단 전 이사장, 부산대학교 박대영 교수 그리고 사회 분야 권위자인 (사)국민통합 블루오션정책연구소 권추호 소장은 이런 뜻과 힘을 모아 나라를 행복으로 이끌 방안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특히 인류가 발전을 거듭해 오며 놓치고 잃어버린 ‘사랑’과 ‘희생’에 의한 인격의 가치를 강조하며 그것을 “인생과 역사의 절대가치와 목적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창한다. 그 사랑과 희생은 수많은 이해관계의 갈등 안에서도 인간으로서의 고고한 가치를 잃지 않게 하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지성을 일깨우지 않는 평화는 일시적 평화요 외식이며, 비인격적인 식물평화’라 하였다. 인류의 행복과 ‘세계영구평화’를 위하여 우리의 지성을 일깨워 줄 새로운 사유가 요구되고 있다. 평화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이념 ‘영철학’은 “창조와 재창조, 즉 신의 창조에 의한 인간 재창조의 역사 법칙에 의해 영원히 자존하면서 공존하는 인격적 성장의 이법의 철학”이다. 우리가 지성을 깨우고 인격적으로 성장할 때, 비소로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위대한 걸음에 영철학이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3,000 원

창조적 통합 통일대담

도서정보 : 박근령, 박대영, 권추호 | 2016-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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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혼란과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법은,
창조적 정도(正道) 통합과 창조적 정도(중립) 통일!
지금껏 세상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 이데올로기를 펼치기 위한 개혁안과 청사진!

‘대한민국이 위기에 놓여있다’ 현 시국을 바라보는 국민이라면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국정의 대혼란, 느닷없이 찾아오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 국제사회 알력다툼으로 인한 진퇴양난의 시기에 누구 하나도 명확한 해답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책 『창조적 통합 통일대담』은 좌·우 대립, 보수와 진보의 다툼 등 우리 사회를 덮고 있는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개혁과 해법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위기는 분명 기회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위기가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위기를 초래한 문제의 본질을 근원적으로 파악하고 그 대안을 명확히 제시할 때 비로소 새로운 기회가 될 뿐”이라고 하며 “국론 분열을 유발하고 남북통일에 걸림돌이 되어 온 우리의 정치·경제·사회·종교·문화·예술·교육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의 기존의 낡고 뒤처진 87체제에 의한 정치 형태를 근본적으로 대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현재 한반도의 역사를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에 비유하며, 한반도가 세계사의 중심에 놓여 있음을 강조한다. 즉, 이스라엘인들이 모세를 따라 ‘출애굽(Exodus)’을 통해 비로소 젖과 꿀이 흐르는 천국 같은 가나안 땅에 들어설 수 있었듯이 한반도에서는 현실적 어려움을 ‘국가대개조와 국민대통합,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통해 해결하고 평화의 제4의 국가 체제 모델을 이룩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조적 통합 통일대담』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내외적 변화가 필요한 분야들을 세세하게 짚어가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1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서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변화를 이끌어내어 국가적 대개조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 소통에서는 갈등이 빚어지는 양비론적 사고를 타파하고 진정한 소통을 이끄는 방법론을 논한다. 3부 통합에서는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새로운 의식, 새 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대통합 운동과 정치적 변화를 제시한다. 4부 통일에서는 남북통일을 위한 창조적 공생과 공존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 가를 짚어낸다. 마지막 5부 공존주의·공생경제(혼합경제·통일경제)론에서는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의 대통합과정을 거쳐 탄생한, 지금껏 세상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 이데올로기를 펼치기 위해 필요한 개혁안과 청사진의 밑그림을 그려낸다.

새로운 정치, 국민대통합, 남북평화통일은 단순 구호에 그칠 것이 아닌 우리나라가 꼭 해결해내야 하는 과제이다.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새 국가 이데올로기를 제시해야 하는 과도기에 서 있는 대한민국의 문제, 그리고 한반도와 주변 국가의 갈등 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하여 글로벌 중심에 나아가기까지의 문제 등 온 국민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 『창조적 통합 통일대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구매가격 : 13,000 원

나를 위한 도전! 내 삶의 특별한 1%

도서정보 : 김기홍 | 2016-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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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내 인생의 특별한 1%를 찾기 위한 도전의 여정!
“나의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하여!”

최근 대한민국 사회는 여러 이슈들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하루걸러 하루 시끄러운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국민들은 분노를 하면서도 실소를 금하지 못한다. 이런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긍정보다는 부정을 먼저 생각한다.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들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정확히 함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흙수저’와 ‘금수저’로 대표되는 신 계급론이나 살기 힘들고 희망이 없는 대한민국을 풍자하는 단어인 ‘헬조선’에 이르기까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여과 없이 반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책 『나를 위한 도전! 내 삶의 특별한 1%』는 우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스스로를 비하하며 자조하는 현대인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과, 또 그 현대인 중 한 사람으로서 이대로 머무르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과 도전을 통해 함께 걸어가자고 제안한다. 그 과정에서 차마 꺼내지 못한 속마음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내고, 또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로하고 어깨를 두드려주자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 같이 힘내자”며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강조하는 저자에게서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현재 국회경비대 경비계장으로 근무 중인 김기홍 저자는 경찰에 입문하여 여러 부서에 걸쳐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듣고 느꼈다. 그간의 무수한 경험들을 통해 우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조금 더 가슴속 깊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누구나 다 똑같고 평범한 것 같은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어제와는 1% 다른 오늘을 살다 보면 언젠가는 내 삶의 특별한 1%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그 특별한 1%를 발견하는 과정은 결코 어렵지 않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특별한 1%의 길로 안내한다.

우리가 잘 아는 속담 중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다. 요즘처럼 희망과 꿈이 마치 허상에 불과한 일처럼 여겨지는 때에, ‘나 혼자’의 힘보다는 백지장을 함께 맞드는 ‘우리’의 힘이 더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공직에 입문하여 겪은 그 소중한 경험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는 저자는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그 여정을 함께 걸어줄 것이다. 그 여정의 끝에는 내 삶의 특별한 1%를 찾은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구매가격 : 9,750 원

아, 아름다운 알래스카!

도서정보 : 김정구 | 2016-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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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을 가진, 신비로운 ‘알래스카’에서의 50일간의 기록!

알래스카는 알류트(Aleut)어로 ‘거대한 땅’을 의미하는 인디언 말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알래스카는 미국 면적의 약 1/5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알래스카는 원래 러시아의 영토였으나 미국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구입하였고, 1959년에 미국의 정식 주로 편입되었다. 눈과 얼음으로 대표되는 알래스카는 그 하얗고 신비로운 비경만큼이나 미지의 세계로 느껴지는, 조금은 낯선 곳이다.

책 『아, 아름다운 알래스카!』는 저자가 우리에게 어렵고 먼 곳으로만 느껴지는 미지의 땅 알래스카에서 보낸 50일간의 여정을 소개하며, 알래스카라는 신비로운 영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순수한 모습과 그 아름다운 비경을 잊을 수 없어 알래스카에 대한 에세이를 쓰게 되었다는 김정구 저자는 여행에 유달리 관심이 많아 세계 여러 나라를 탐사하며 기록을 남겨 왔다.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패키지여행처럼 유명한 관광명소 위주를 구경하는 여행이 아닌,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나 숨겨진 곳 구석구석을 직접 걷고 느낀 바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로 하여금 여행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알래스카는 거듭되는 발달과 성장을 거친 여느 도시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미국의 마지막 개척지로 일컬어지는 알래스카의 수많은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빽빽한 원시림, 녹지 않는 거대한 빙하, 거친 산세는 그 경이로운 비경에 단단히 한몫 하고 있다. 현대문명의 손길이 채 미치지 않아 아직 개발되지 않은 동토는 여전히 원시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그 소중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만큼 무수한 원주민들의 역사와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저자는 알래스카에 단순히 여행을 하러 온 이방인의 시선이 아닌, 그 안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의 시선으로 알래스카를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우리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알래스카가 아닌, 그곳에서 함께 살아 숨 쉬는 이들의 숨은 이야기까지 함께 느끼며 사색하게끔 한다.

아름다운 알래스카 산책, 그 50일간의 여정은 ‘빠름’에 길들여지고 익숙해진 현대인을 질책하며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주고 있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볼 때 비로소 그 안에 감추어진 빛나는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법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미지의 땅 알래스카! 생생하게 다가오는 알래스카 여행기를 통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까지 너무나 조급하게 달려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때다.

구매가격 : 11,700 원

노인지옥 : 세상 밖으로 쫓겨나는 노인들의 절규

도서정보 : 아사히 신문 경제부 | 2017-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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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지옥’을 향해가는 노인대국의 민낯.

입시지옥, 취업지옥, 주택대출지옥 등 온갖 고난을 헤쳐왔음에도 인생 종반에 다시 ‘지옥’과 마주해야 하는 노인 지옥시대. 『노인지옥』은 《아사히 신문》이 14개월간 기획 연재한 《보답받지 못하는 나라》를 보완, 가필해 출간된 책으로 ‘노인지옥’을 향해 가는 노인대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제껏 비참한 노후 사례 고발에 집중돼왔던 관심에서 나아가 이를 둘러싼 사회보장제도의 면면과 실제 집행 현장을 깊숙이 들여다봄으로써, 이것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고령사회의 구조적 문제임을 분명히 깨닫게 만든다.

이미 가족 해체 시대를 맞은 일본. 이 책은 1장에서 병들고 나약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현장을 냉철하게 중계하는 한편 2장은 병들어 갈 곳 없이 여러 시설을 전전하는 노인들과, 어떻게든 노부모, 배우자를 부양하려 안간힘을 쓰는 가족과, 낮은 급여와 과중한 업무로 지쳐가는 도우미와 직원들의 고단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흔히 지금의 일본을 보면 10년 후 한국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10년 후, 20년 후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웃 나라의 불행하고 불편한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한국역시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잡아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마음속에

도서정보 : 유종우 | 2017-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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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다. 마음이 보고 있다. 따스한 마음을 그리는 사람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어디에 머무르며 어떤 이에게 자신의 향기를 전해 주는지를.
마음은 언제나 사람 곁에 머무른다. 즐거울 때나, 쓸쓸할 때나, 허전함을 느낄 때나,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나, 마음은 언제나 사람 곁에 머무른다.
그 마음이, 사람 곁에 늘 머무르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 사람을 언제까지나 지켜봐 주기에 사람은 그 마음에게서 편안함과 함께 안정감과 넉넉함도 얻는다. 마음이 전해주는, 선물 같은 그 다채로운 빛깔에 사람의 두 눈은 포근해져 즐거워져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즐거움과 기쁨은 곧 사람의 마음이 된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슴으로 품는 사람의 마음이 된다.

구매가격 : 1,000 원

교회 다녀도 구원 못 받은 사람

도서정보 : 박충국 | 2017-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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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그러면 당신은 교회 다닌다고 말할 것입니다.
지금 제가 묻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선하고 종교적이냐는 것을 말하는 것이이 아닙니다.
당신의 죽음 이후에는 지옥에 가지 않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의 믿음의 증거는 무엇입니까?

구매가격 : 1,000 원

내가 살기 좋은 아파트 고르는 법

도서정보 : 박채은 | 2017-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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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선택할 때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세한 내용 등에 대해 글로 옮긴 책입니다. 보기에 멋있고 도심한 가운데에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살고자 하는 사람의 성향과 생활에 맞는 아파트를 단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책은 새로 분양받는 아파트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어떤 곳에 어떤 아파트를 사야 많이 오르는 지를 분석한 책이 아닙니다. 기존의 아파트로 내 첫 집을 마련하려는, 기존의 아파트에 세를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쾌적하게 살기 위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비용 발생을 피하기 위해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악당이 되겠다

도서정보 : 박구름 | 2017-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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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만남, 상황에서 느끼는 좌절감이나 분노를 담담하게 시로 풀어냈다. 때로는 정말 작가가 이 정도의 악당이 되어버렸을까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작품도 있지만 30여편의 시를 읽는 동안 분노와 화해와 체념과 도전을 계속 반복했을 작가의 고달팠을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고독과 어울림 속에서 방황하는 독자라면,
세상을 향해 칼날을 세우고 싶은 독자라면,
관계에서 시작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어찌할 수 없는 독자라면,
이 세상에 나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몇 편의 시로 그 마음을 조금은 달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삼일기념시집

도서정보 : 조선문학가동맹 | 2017-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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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기념시집」은 해방 다음 해인 1946년 발간한 초판본 시집이며 16인이 모두 16편으로 꾸민 작품집이다. 김태준의 시발로 구성된 좌·우익 조선문학가동맹 단체를 주축으로 간행되었다.
본문 대부분은 원전 그대로 훼손하지 않도록 충실히 하였다.

구매가격 : 9,000 원

정관정요

도서정보 : 오긍 | 2017-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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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사자성어로 군주민수君舟民水가 꼽혔다.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어엎을 수도 있다." 천 년이 넘게 회자된 말이 오늘날에도 여전한 무게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시대가 바뀌고, 체제가 바뀌었지만 세상은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훌륭한 리더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훌륭한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른 무엇보다 배를 띄울 수도, 뒤집어엎을 수도 있는 물, 곧 "민民"의 뜻을 잘 헤아리고, 그에 헌신하며, 스스로를 도야함으로써 그 뜻을 부끄러움 없이 짊어질 수 있는 자세다. 걸출한 지도자는 갑자기 등장하는 것이 아니며, 민본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역대의 약점과 과오를 극복함으로써 치세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 전범이라 할 수 있는 당 태종 이세민은 역대 중국에서 최고의 태평성대이자 당대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위엄을 달성한 제왕으로 꼽힌다. 그런 그가 "군주민수"를 통치 철학으로 삼고, 약 24년간의 재위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간언을 장려한 일은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후대의 사관 오긍이 편찬한 『정관정요』는 당 태종의 치세 그 자체보다, 치세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과정"을 직필한 데서 제국이 사라진 근대 이후의 세계에서도 난세를 극복할 지혜를 발견하게 한다.

구매가격 : 18,800 원

고저스

도서정보 : 폴 러드닉 | 2017-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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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세 벌로 세계 최고의 미녀가 될 수 있다?!
단, 일 년 안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면.

엄마는 돌아가셨고, 대학엔 갈 생각 없고,
촌구석 트레일러에 살면서
폐점 예정인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느 날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켈리가
세계 최고의 미녀가 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망설일 것도 없이, 당연히 OK!

구매가격 : 10,200 원

비겁한 평화는 없다

도서정보 : 김희철 | 2017-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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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군과 공직생활에서 깨달은
‘한국 사회 진실’ 녹여낸 국가안보 전략서
“비겁한 평화는 없다!”


북한 핵위협,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국가안보의 실상

2016년 8월 주영북한대사관의 2인자인 태영호 공사 가족이 대한민국으로 탈출했다. 지난 7월에는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김철성 삼등서기관도 망명했다. 엘리트 계층의 귀순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신간 ≪비겁한 평화는 없다≫의 저자 김희철은 1977년 군 제복을 입고 군문에 들어선 뒤 육군본부 정책실장을 거쳐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을 지낸 안보 전문가이다. 위기관리비서관으로서 2명의 대통령을 모셨다는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그는 1997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김정일 시대의 사상적 망명이었다면 태영호 공사는 김정은체제 들어서 미래에 불안을 느낀 엘리트 계층의 절망에서 비롯된 귀순임에 틀림없다고 평한다. 북한이 심각한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고혈압에다 28세라는 어린 나이에 집권했다는 나이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김정은이 정권의 2인자 출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장성택과 이영호 전 총참모장 숙청을 볼 때 김정은의 허(虛)와 실(實)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2016년 북한은 2차례의 핵실험을 강행했다. 국제적인 경제제재로 궁지에 몰린 김정은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비대칭 전략으로 정권을 유지하려 발버둥치고 있다. 통치자금이 부족해지자 북한 내에서도 공포정치를 하다 보니 강둑이 무너져 물이 흘러내리듯 빠져나가는 망명과 탈북의 속출로 올해만도 8월까지 800명이 넘었고, 연말이 되면 1,300명으로 드디어 탈북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은 내부 단속을 위해 민심 결집과 통치를 위한 추가도발을 할 것이라고 이 책은 예상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걱정 없는가?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혼란할수록 기뻐할 사람은 딱 한 사람, ‘김정은’뿐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안보 실상에 대해서 전하고 싶었던 저자는 2년 넘게 <뉴스투데이>를 통해 칼럼을 연재해왔다. 이번에 이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비겁한 평화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60가지 안보 전략과 해법을 담았다.


북한, 과거와 똑같은 도발은 하지 않는다
청와대부터 군부대까지 대한민국을 지키는 60가지 안보전략

전(前) 위기관리비서관 김희철은 북한이 과거와 똑같은 도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服 應形無窮)’이라 했듯이 전혀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도발할 것이라고 한다. 간첩을 남파하여 탈북자를 암살하거나 도심 테러 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NCND(Neither Confirm Nor Deny)를 하여 남한 자체 봉기로 위장할 수도 있다. 또한 손쉽게 사이버 테러를 하거나 서해·동해상 또는 GOP 선상에서의 국지적인 무력충돌도 예상된다.
더 위험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사급 외교관 또는 해외 여행자들을 납치하여 신상옥 · 최은희 부부처럼 선전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북한의 통일전선부와 국가안전보위부가 경쟁적으로 이러한 도발을 하여 충성을 과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의 강력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비겁한 평화는 없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모닥불이 마지막 불꽃에서 확 타오르듯 북한 붕괴 시그널이 하나둘씩 전해오는 작금의 상황 속에서 포퓰리즘에 빠져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조직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을 다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비겁한 평화는 없다≫가 제시하는 해법으로, 특히 사드 배치의 조속한 추진과 국제적으로 강화된 대북제재로 김정은 통치자금의 숨통을 더 조여야 한다. 그 중에도 해외 여행자나 외교관들은 북한의 납치위협을 미리 예측하고 수상하게 접근해오는 사람들을 스스로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군도 한미연합작전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적의 도발 때는 근원까지 완전 응징보복하겠다는 각오로 대비해야 한다.
비겁한 평화는 더 많은 피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정권 교체기의 효율적인 위기관리 방안!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인가?”

청와대 비서관 중 대통령을 자주 접하는 비서관 중 하나가 위기관리비서관이다. 토요일, 일요일 등 모든 휴무일에도 어김없이 매일 새벽에 문서로 보고하고 대통령도 하루 중 가장 먼저 접하는 보고서이다. 때문에 모든 첩보 및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모두 망라해 검토하고 대통령이 관심 가져야 할 상황을 발췌해 정리해야 한다.
저자 김희철이 MB정부의 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당시 대통령실장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차기 정부에 제공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박근혜 행복정부의 청와대 근무자들이 인수하자마자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인계하여 국정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그래서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저자는 위기관리비서관 겸 센터장으로서 청와대 비서관직을 계속 수행하게 되었다.
이처럼 국가위기관리실은 국가 안위와 안보를 위한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여야가 바뀌더라도 국가차원에서 운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정권 인수인계 당시의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및 행정관의 교체가 이루어지면 안 된다.
그러나 2003년 참여정부의 인수위원회는 국민의정부로부터 정권을 인수하면서 대통령 취임식이 한창일 때 버스로 청와대에 들어와 “동작 그만!” 하고 인계를 준비하던 비서관들을 몸만 철수하도록 내쫓아 당시 인계를 도와주던 오래된 행정관들이 당황했다고 한다.
반면 2008년 MB정부의 인수위원회는 야당이 여당이 됨으로써 참여정부 비서관들이 자료를 모두 사전에 정리하여 참고할 자료가 없어 초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
저자 김희철은 이에 관해 일침을 놓는다.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이 아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폭발, 2008년 국보1호 숭례문 화재 등 정권교체기에 국가적 대형 참사가 벌어지곤 한다. 대형 참사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다. 국가위기와 국민안전관리를 총괄하는 부서, 특히 청와대 비서실의 업무 연계성이 결여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철저히 인수인계를 한다고 해도 군사 및 사회 재난 등을 포함한 포괄적 안보 개념에 따른 위기관리시스템은 연계성 있게 지속돼야 한다. 이미 작성된 매뉴얼과 법규들은 문서일 뿐 행동으로 숙달에 적용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비겁한 평화는 없다≫는 경험 있는 실무자, 즉 사람이 위기관리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


인생은 ‘정비공’이지만
육해공군, 온몸으로 임무완수하는 이들에게 박수를

2016년 10월 말, 대한민국 전체는 ‘최순실 게이트’라는 블랙홀에 빠져들었다. 대통령 연설문, 체육문화정책 및 30조의 예산 남용, 장관 인사 등 국정을 농단한 그동안의 추태가 밝혀지며 박근혜 대통령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고 배신의 정치를 근절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을 비정상화시키고 기대감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절망의 순간으로 빠져들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건배사가 “정비공”이라고 한다. “정답도 없고 비밀도 없고 공짜도 없다”라는 뜻이다. 진실은 밝혀지고 어떤 것이든 공짜도 없다. 게다가 완벽한 정답도 없으며 가장 최선의 해답만 있을 뿐이다.
이 난국 속에서도 지금 이 시간, 모두 잠든 칠흙같은 어두운 밤에도 GOP 철책을 지키는 우리 육군 장병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DMZ를 주시하며 경계에 임하고 있고, 공군과 해군은 저 높은 하늘과 망망대해 바다에서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들은 세계 10위 안에 들 수 있는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고, 우리 민족 역사상 최고·최대의 문화 및 경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비겁한 평화는 없다≫는 헌신으로 나라를 지켜낸 전쟁 영웅들을 소개한다. 구월산 유격대 이정숙 장군, 한국군 사상 최대 훈장을 받은 김동석 대령, 신출귀몰 불암산호랑이, 항명으로 팔만대장경을 지킨 김영환 장군, 한국판 가미가제 이근석 장군,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군인과 민간인 등 그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통해 참군인, 참애국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한다. 청와대와 군부대는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의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국가안보 전략서이자,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잊지 않도록 안내하는 길잡이 책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지식의 방주016 호주 Ⅶ. 최초의 호주인 애보리진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7-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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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이민자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작지만 큰 대륙’ 호주는 단순히 하나의 관점만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색채를 품고 있습니다.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호주(Australia) 시리즈는 인물, 스타, 동물, 문화, 동부 등 굵직한 테마와 엄선한 키워드를 종과 횡으로 교차해 복잡다단한 호주의 색채를 조망해 볼까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가 선보이는 지식총서(知識叢書)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을! B

애보리진(Aborigine)이란? : 미국, 하와이, 남미의 수많은 국가와 대륙이 그러하였듯이 백인이 침략하기 이전에도 호주에는 사람이 살았다. 호주의 원주민은 Indigenous Australians, Australians Origin, First Australians 등으로 표기해 백인과 구별한다. 애보리진(Aborigine)은 Australians Origin을 축약한 것으로 자신들을 부르는 명칭조차 그들의 언어가 아니라는 것부터 비극의 시작을 짐작케 한다.

미래를 빼앗아라! 도둑맞은 세대(Stolen Generation) : 호주에 당도한 백인의 첫 번째 침략 행위가 영토 침탈과 원주민 학살이였다면, 두 번째 침략 행위는 ‘미래 약탈’이다. 1900년부터 1970년까지 백인 정부는 원주민의 어린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빼앗아 ‘검증된’ 백인 가정 혹은 강제수용소(학교를 빙자한)에 강제로 입양시켰다. 원주민 아이들은 가정과 수용소에서 백인 언어로 찬송가를 부르는 백인화 과정을 거쳤다.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잃고, 오히려 애보리진 부모를 부끄러워하고 자신이 애보리진이라는 것을 숨기게 되는데...

애보리진의 그림(Indigenous Australian Art) : 애보리진의 그림(Indigenous Australian Art)은 ‘꿈의 시대(Dreamtime)’라 일컬어 지는 그들의 신화를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대부분이다. 백인은 애보리진의 단순한 그림을 ‘바보같은 그림 덩어리(Dumb art thing)’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신화에 관한 문헌은 연구된 것이 많지 않을뿐더러 국내에 소개된 것이라곤 찾아 보기 힘들다.

호주 지폐에 그려진 유일한 원주민 데이비드 우나이폰 : 50달러 앞면의 주인공은 호주 화폐 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호주 원주민으로 정치인이나 인권운동가가 아닌 ‘발명가’라는 점이 놀랍습니다. 호주 원주민(Warrawaldie Lakalinyeri of the Ngarrindjeri)으로 태어난 데이비드 유나이폰(David Unaipon)은 각종 기계 장치로 십여개의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원주민 전설에 관한 책으로 등단한 ‘원주민 작가’이자 대중연설가로도 활동하였습니다. 50달러 지폐에는 그가 집필, 설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것을 기념해 각종 기계 장치(Unaipon's mechanical shearer)와 라우칸 미션 학교(the Raukkan mission)를 함께 새겼습니다.

애버리진(Aborigine)을 넘어선 호주의 육상영웅 캐시 프리먼 : 호주의 육상선수 캐시 프리먼은 화려한 수상 못지 않게 ‘애버리진(Aborigine)’이란 점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녀는 94년 영연방대회 우승 후 호주국기와 함께 애버리진(Aborigine) 깃발을 들고 달려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2000년 자국에서 열린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과 성화봉송의 주자로 나서 애버리진(Aborigine)을 넘어서 ‘호주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구매가격 : 2,970 원

지식의 방주015 호주 Ⅵ. 호주의 동부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7-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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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이민자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작지만 큰 대륙’ 호주는 단순히 하나의 관점만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색채를 품고 있습니다.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호주(Australia) 시리즈는 인물, 스타, 동물, 문화, 동부 등 굵직한 테마와 엄선한 키워드를 종과 횡으로 교차해 복잡다단한 호주의 색채를 조망해 볼까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가 선보이는 지식총서(知識叢書)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을! B

멜번(Melbourne) : 멜번은 어떤 도시일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이자, 시드니에 이어 호주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호주 최초(남반구 최초)로 올림픽을 유치한 도시이자 스포츠 수도(Sporting Capital)라 불릴 정도로 스포츠 문화가 잘 발달된 도시이자. 한국인에게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지이자, 호주인에게는 골드러시(Gold Rush)와 유레카 방책봉기(Eureka Stockade)가 발발한 역사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한때 호주의 임시 수도(Capital of Australia)였으며, 영국 밖에 위치한 도시 중 가장 영국스러운 건축물이 많은 ‘남반구의 런던’이기도 하다. 12가지 개성을 품고 있는 도시, 호주 멜번으로 떠나보자.

골드코스트(Gold Coast) : 골드코스트(Gold Coast), 일명 골코는 어떤 도시일까? 호주에서 인구가 6번째로 많은 도시? 호주인들도 여행가는 관광도시? 그보다는 70 km에 달하는 해변의 도시! 전세계의 서퍼들이 사랑하는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가 더 어울린다. 황금색 비키니를 입은 골드코스트 미터 메이드(Surfers Paradise Meter Maids)과 함께 무비월드, 시월드 등을 누비고, 골드코스트 야시장(Surfers Paradise Night Markets)과 런닝맨 촬영지 커럼빈 동물보호구역(Currumbin Wildlife Sanctuary)를 거니노라면 이 곳이야말로 호주다운 여행지가 아닐까 하는 확신이 든다. 호주 최고층 아파트 Q1 타워(Queensland Number One)과 세계 최대의 모래섬 프레이져 섬(Fraser Island)은 보너스!

브리즈번(Brisbane) : 브리즈번(Brisbane)은 어떤 도시일까? 사형수들의 유배지 모튼 만(Moreton Bay)였으나, 시드니, 멜번에 이어 호주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탈바꿈한 신세계! 갬블러들의 브리스베가스(Bris Vegas)이자, 세계 최초의 코알라 보호구역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Lone Pine Koala Sanctuary)가 위치한 도시. 그리고, 여행자라면 놓칠 수 없는 포엑스 공장투어(XXXX Factory Tour)가 당신을 기다리는 도시! 한국인에게는 대한민국 대전의 우호도시, 에보리진에게는 뿔처럼 뾰족한 장소 미안진(Mian-Jin)이라 불렸던 도시 브리즈번으로 떠나보자.

시드니(Sydney) : 가장 흔하게 ‘호주의 수도’라 오해 받는 도시 시드니(Sydney)! 시드니는 과연 어떤 도시일까. 시드니는 호주 최초의 영국 식민지였고, 현재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시드니를 넘어 호주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Opera House)와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를 품은 도시다. LG가 후원하는 세계 최대의 IMAX 영화관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등 시드니에 숨겨진 ‘작은 아시아’를 찾아 떠나보자.

구매가격 : 2,970 원

세동무

도서정보 : 이태준 | 2017-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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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동무』는 저자의 여러 문학 장르 중 장편 소설 하나로 1943년 ‘남창서관’에서 발간한 초판본이다. 다작의 단편 이외에 연재소설, 장편 등에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통속소설의 현실적 입장을 당대 시대 속에 인텔리겐치아 여성의 결혼에 대한 애환과 근대적 신여성의 진취적 욕망, 봉건적 사회의 모순에서 탈피하려는 의지를 한층 심화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지식인의 현실문제에 대응하는 일상의 이모저모와 남녀 간 사랑, 식민지 지식인의 한계성에서 탈바꿈하려는 시도로, 이런 모순적 갈등을 신여성의 결혼관을 통해 명분을 파헤치려 하였다.
본문 대부분은 원전 그대로 훼손하지 않도록 충실히 옮겼으며 등장하는 사투리 등도 모두 포함하였다.

구매가격 : 8,000 원

[필독서 따라잡기] 링크

도서정보 : 이재열 | 2017-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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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마음의 소리2

도서정보 : 마음의 소리 문전사 | 2017-0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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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가족
KBS 인기 시트콤, 네이버 웹 드라마 1위, 중국 시청 1억 뷰 돌파!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 120%의 괴짜 가족이 떴다!
그들이 펼치는 상상 초월 요절복통 드라마 영상만화




◎ 도서 소개

중국 1억 뷰 돌파, 네이버 TV캐스트 조회 수 2600만 돌파
역대 웹 드라마 재생 수 최고 기록을 경신한 <마음의 소리>가 영상만화로 찾아온다!
10년 동안 휴재 없는 개그 웹툰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음의 소리>가 드라마로 제작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르테팝에서 출간된 『마음의 소리 영상만화』는 주연 배우의 열연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빚어낸 드라마의 ‘빅 재미’를 한컷한컷 놓치지 않고 알뜰살뜰하게 담아낸 드라마 영상만화다. KBS에서 방송되기 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공개된 지 3주 만에 2천만 뷰를 돌파하고 역대 웹 드라마 재생 수 기록 1위를 경신했다. 또한, 중국에서도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소후닷컴에서 1억 뷰를 돌파하며 ‘한한령(한국 드라마 심의 및 규제)’ 속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웹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을 뿐 아니라, 시트콤을 보기 힘든 공중파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인 <마음의 소리>를 이제 책으로 즐기고 소장하자.

허를 찌르는 병맛 코드, 싱크로율 120%의 『마음의 소리 영상만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번거로운 가족이 떴다!
웹툰을 찢고 나온 가족의 요절복통 드라마 영상만화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 평범한 가정집, 이곳에 범상치 않은 가족이 살고 있다.
‘셀카’가 떡하니 뜬 태블릿PC로 얼굴을 가리고 하의 실종 상태로 도심을 활보하는 조석
인민군 배역의 보조출연 알바를 하다가 무장공비로 오해받아 연행된 아빠
‘영계백숙낙지다리미역찜’ 같은 정체불명의 요리를 만드는 엄마
청바지 물이 든 민소매와 속옷 바람으로 온갖 곳을 누비는 모자란(?) 형 조준
눈썹이 애벌레처럼 진해서 ‘애봉이’라는 별명이 붙은 여자 친구 애봉이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가족의 상상 초월 코미디가 시작된다!

<마음의 소리>는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 운동복에 각진 얼굴이 특징인 상식을 뛰어넘는 4차원 캐릭터 조석과 그에 못지않게 돌발 행동을 일삼는 가족의 이야기다. 『마음의 소리 영상만화』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에피소드 10개뿐 아니라 출연진과 제작진이 ‘웹 드라마는 예고에 불과했다’라고 입을 모으는 공중파 에피소드까지 추가된 풀 버전의 엑기스를 뽑아 선보인다. 또한, 조석 역을 맡은 배우 이광수를 비롯해 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주연 배우들이 남긴 사인 인쇄본을 실어 기존의 웹툰과 드라마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처음 세계사 10권- 현대 세계의 냉전과 변화

도서정보 : 한정영 | 2017-0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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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계사>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인 <10권 현대 세계의 냉전과 변화>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 민주주의 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진영이 팽팽하게 맞섰던 냉전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리고 소련의 개방과 냉전의 상징이던 베를린 장벽의 붕괴, 유럽 연합의 등장, 중국 문화 대혁명과 천안문 사건, 현대의 한국과 일본 등 냉전 이후 세계 변화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처음 세계사> 시리즈(전 10권 완간)
1권 인류의 등장과 고대 국가의 성립
2권 통일 제국의 형성과 세계 종교의 탄생
3권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
4권 여러 문화권의 충돌과 변화
5권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6권 절대 왕정과 산업 혁명
7권 프랑스 혁명과 시민 사회의 발전
8권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 대전
9권 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 대전
10권 현대 세계의 냉전과 변화

구매가격 : 8,400 원

드라마 도깨비 소설2 -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서정보 : (주)화앤담픽쳐스 | 2017-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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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 소설 출간!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어린 인간 신부
소설로만 만날 수 있는 애틋하고 섬세한 이야기

가슴 설레는 스토리, 예상치 못한 전개, 감동적이고 따뜻한 메시지, 마음에 스며드는 대사들로 매 방송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도깨비〉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도깨비〉는 도깨비의 탄생부터 그 탄생의 배경, 이와 관련된 전생과 현생,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 등 여러 인물들을 감싼 촘촘하고 매력적인 서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인연과 운명, 삶과 죽음, 의지와 선택이라는 여러 겹의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소설 《도깨비》는 김은숙 원작 드라마 〈도깨비〉를 소설로 각색, 전 2권으로 구성되었다. 소설에는 드라마 이면에 자리한 등장인물들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생생한 캐릭터 묘사에 섬세한 감정의 결이 더해졌다. 이런 입체적인 스토리는 읽는 즐거움과 드라마와는 또 다른 감동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그 아이의 미소 한 번에 모든 생이 아득해지는 듯하였다
‘그래, 다음에… 오늘은 너랑 웃고. 하루만 더…’

그는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죽었다. 강한 의지와 염원이 신에게 닿아 심장에 검이 꽂힌 채 불멸의 존재가 된 김신. 그러나 그에게 불멸이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기나긴 벌이었다. 신이 내려준 힌트는 단 하나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검을 뽑아 그의 불멸을 끝나게 해줄 것’이라는 낭만적 저주….

도깨비 신부만을 기다리며 고요히 살아가던 어느 오후, 939년간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한 소녀 앞에 강제 소환되는가 하면, 저승사자가 세입자로 들어온 것.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와의 기묘한 동거, 묻지도 않았는데 도깨비 신부라 자처하는 소녀 은탁이 그의 삶에 끼어들면서 그의 매일매일이 다시금 새로워지는데.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등장하는 아이, 아프고 힘들 때도 환히 웃어버리는 아이의 미소가 메밀꽃 같아 김신은 자꾸 은탁을 찾는다. 도깨비 신부에 얽힌 낭만적 저주는 꿈에도 모른 채 김신과 위태로운 사랑에 빠져버린 은탁. 그리고 그런 은탁을 밀어내면서도 자꾸 끌리는 김신. 첫눈, 첫키스 그리고 첫사랑… 은탁과의 행복한 기억이 늘어갈수록 김신은 신탁을 이루는 것을 주저한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이들의 오랜 인연의 실체가 더욱 또렷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미 예정된 사랑, 강력한 운명의 틀 안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있는 것일까?

김신과 은탁의 마음이 써내려간
아련하고 찬란한 설렘의 기록들

다사다난하고 복잡미묘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들, 이들을 이끄는 잘 짜인 스토리라인. 이 드라마가 소설로 쓰여진 것은 필연이었다. 소설 《도깨비》는 은탁과 김신 등 인물 각각의 스토리와 감정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여, 드라마와는 또 다른 결의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이 소설을 통해 운명과 인연, 삶과 선택에 관한 아련하고도 낭만적인 이야기 속으로 다시 한 번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항구 마을 식당

도서정보 : Hideo Okuda | 2017-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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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씨, 여행도 하고 맛난 것도 먹으러 가요.”
솔깃한 제안에 시작된 봄 여름 가을 겨울 항구 마을 여행

매일 이렇게 즐거워도 되는 걸까?
은둔형 작가 오쿠다 히데오를 서재에서 꺼내 준 유쾌한 365일

**『재수의 연습장』 재수 작가 일러스트 수록

* * *

소설가들의 여행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소설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낯선 풍경 속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 작가이자 여행가인 그들의 이야기에는 이러한 여행의 묘미가 살아있다. 소설가다운 생생한 묘사와 특유의 감성으로 흔한 여행기와는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사람들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올 가을, 또 한 명의 소설가가 여행 에세이를 선보인다.
괴팍하고 별나지만 인간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으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용기를 주는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나오미와 가나코』 등 이름만 들어도 감탄사가 나오는 작품들을 쓴 이 작가가 글쎄, 집에 콕 박혀 나가기를 싫어한다는데. 그런 작가가 여행잡지의 연재 의뢰를 받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조건은 반드시 배를 이용할 것! 비행기라면 한 시간이면 갈 곳을 열여섯 시간이나 걸려 가야 하지만 배 여행 나름의 매력이 있다나 뭐라나. 출판사 동료들과 함께 떠난 유쾌한 여행에 자칭 투덜이 작가 오쿠다 히데오도 어느새 흠뻑 빠져들게 된다. 기념비적인 작가의 첫 여행 에세이 『항구 마을 식당』에는 사계절 총 여섯 곳의 항구 마을을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담은 유쾌한 여행의 기록이다.
배를 타고 떠나는 지루한 듯 여유로운 선상 여정부터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 항구 마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향토 요리의 맛까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생애 처음 경험한 폭풍 속 항해, 지네 습격 사건, 미모의 여의사와의 짧은 사랑,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 방문 등 수많은 에피소드가 웃음을 선사한다. 밤이면 찾아 나서는 스낵바 순례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여기에 각지 사람들과의 만남과 작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따뜻한 감동을 더한다.

항구 마을 식객이 되다

“이 섬에 살고 싶어졌다. 일하다 막히면 평일 낮에 이 바다에 와서 혼자 헤엄친다.
헤엄치다 지치면 나무 그늘에 해먹을 매달고 낮잠을 잔다. 상상만 해도 ‘데렝파렝’ 기분이다.”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지방의 항구 마을은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도시와 달리 어딘지 느긋하고 음식도 훨씬 저렴하다. 가끔은 먹는 것 말고는 할 일 없는 항구 마을의 분위기에 작가는 점점 빠져든다. 이곳에 살면 왠지 소설도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핑계도 댄다. 여행을 떠난 오쿠다 히데오는 이렇게 진짜 ‘항구 마을 식객’이 된다.
배 위에서 먹는 선내 레스토랑의 소박한 음식부터 싱싱한 고등어 회, 푸짐한 성게알 덮밥, 따뜻한 우동, 장어 구이까지. 작가와 동료들은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다가도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각 지방의 맛 좋은 요리들을 찾아 빠짐없이 맛본다. 마음씨 좋은 마을 주민들의 인심까지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된다. 삼시세끼 꼬박 챙겨먹으니 살 찐다고 불평을 하기도 하는데, 왠지 조금 작가가 얄밉게 느껴질 정도다.

진솔한 작가 오쿠다 히데오를 만나다

“여행은 좋다. 느껴지는 바람이 여느 때와 다르다. 눈에 보이는 풍경이 전부 새롭다.
아무도 나를 모른다. 잠깐이나마 따분한 일상에서 해방된다.”

재치 있고 기발한 작품들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나오키상까지 수상한 작가. 그러나 『항구 마을 식당』의 여정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오쿠다 히데오는 생각보다 괴팍하고 소심하기도 한 사람이다. 작가는 시종일관 투덜대면서도 보고 느끼는 것들을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풍경과 맛, 사람들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통통 튀는 문장으로 그려내며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체면 차리겠다고 거짓말을 하지도 않는다. 밤마다 어른들 술 놀이에 푹 빠지는가 하면, 갈매기 먹이 주기에 심취해 눈앞에서 절경을 놓치고, 노래 한 곡에 눈시울을 붉힌다. 왠지 귀엽기까지 한 오쿠다 히데오의 인간적인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고, 작가의 삶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여행을 떠나고 싶으면서도 망설인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떠난 여행에서 그는 좀더 자유로워지고 해방감을 얻는다. 여행을 떠나면 왠지 더 솔직해진다는 오쿠다 히데오.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그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작은 용기를 준다.

구매가격 : 9,100 원

메갈리아의 반란

도서정보 : 유민석 | 2017-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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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여성혐오의 한국사회, 가장 논쟁적 키워드 메갈리아

그들은 ‘여자 일베’인가?
그들의 ‘미러링 스피치’는 무엇이었는가?
반란적 발화로서 메갈리아의 실천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2015년 봄,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라는 우연한 계기로 등장한 메갈리아는 극심한 여성혐오에 전례 없는 방식으로 반격해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 책은 메갈리아라는 새로운 주체의 탄생과 더불어 그들의 독특한 저항 방식인 ‘미러링’이라는 언어 행위를 분석하고, 그들을 향해 제기되는 다양한 주장과 논증을 검증 및 반박하고자 쓰였다. 누군가는 말한다. 메갈리아 이전에는 남성과 여성이 대립하지 않고 평화로웠다고. 또 더 많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한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혐오발언으로 ‘평지풍파’를 일으킨 메갈리아는 덮어놓고 비난해 마땅한 반사회적 단체라고. 하지만 이는 틀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언어철학자들의 다양한 연구를 장마다 활용해 이러한 몰이해를 극복하고 메갈리아라는 ‘운동’을 제대로 이해하는 길을 열고자 한다. 왜 메갈리아 이전에는 ‘평화로워’ 보였는가? 메갈리아는 여성혐오자들과 똑같은 ‘남성 혐오’ 단체인가? 메갈리아의 운동은 어떤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어떻게 ‘힘’을 가질 수 있었는가? 관련 연구자들의 다양한 논의를 인용하면서 저자는 이런 질문들에 대답하고, 동시에 ‘메갈리아는 여자 일베다’, ‘메갈리아는 소수자 혐오 집단이다’, ‘메갈리아가 여성혐오를 더 심화한다’는 등의 비판들을 검증한다.

구매가격 : 7,700 원

여성의 일, 새로고침

도서정보 : 곽정은, 김희경, 김현정, 장영화, 은수미 | 2017-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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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롤링다이스는 2016년 여름, 기획 대담 <여성의 일, 새로고침>이라는 타이틀로 여섯 번에 걸친 대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자신의 일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존재를 확인하며, 고민을 나누고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였다. 그리고 여기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담아 《여성의 일, 새로고침》을 출간했다.

곽정은 작가, 김희경 전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김현정 CBS PD, 장영화 OEC 대표, 은수미 전 국회의원이 대담에 함께 했다. 이들은 나이와 직업은 물론, 삶의 궤적 역시 서로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여성’으로서 부딪히는 불편부당함을 뚫고 자신의 ‘일’을 일궈온 사람들이라는 것. 마찬가지로 일하는 여성인 서른 명의 독자가 오픈테이블을 통해 던진 질문들에 다섯 저자가 화답했다.

구매가격 : 9,100 원

비정규 사회

도서정보 : 김혜진 | 2016-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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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없는 노동, 불안한 삶
간신히 유지되는 세상에 던지는 다른 목소리

우리는 비정규직이거나, 이들의 노동으로 유지되는 사회를 살아간다. 그럼에도 ‘비정규직’은 법에 보장된 노동권을 누리지 못하고 사회적 보호에 취약하다. 임금이 낮아 오래 일하며, 그 결과 사회적 관계에서 고립된다. 더 많은 권리가 필요한 이에게 가장 적은 권리가 보장되는 현실에서, 비정규직은 열등한 ‘신분’이 된다. 그러나 사회를 나빠지게 하는 게임의 룰은 그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 책은 ‘비정규직 사회’를 보여 주는 한편,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는 아이러니를 넘어선 세상을 상상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복지국가 스웨덴

도서정보 : 신필균 | 201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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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정책 실무자이자 복지 정책 수혜자가 되어
스웨덴을 경험한 저자에게서 그 답을 듣는다

2011년 현재 대한민국은 복지로 뜨겁다. 복지를 이야기하는 이들은 빼놓지 않고 노르딕 모델에 대해서 언급한다. 『복지국가 스웨덴』에서는 스웨덴 복지국가의 제도와 정책, 전달 체계 전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미래에 관해 말해 보고자 한다.

스웨덴의 ‘복지국가’는 국민 삶의 구석구석에 보편주의와 평등주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동등한 자유와 권리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부여해야 한다는 신념이 공유되지 않았더라면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아동 복지의 비전도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며, “모든 것은 장애인의 관점으로”라는 장애인 복지의 지향도 실천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문구들이 단순히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문화이자 규범이라는 사실을 주목하지 않은 채 복지국가 스웨덴을 이해하는 것은 ‘절반의 인식’에 불과하다.

이 책은 복지 정책이 도입되고 확대된 과정과 그 맥락을 개괄하면서, 정책에 담긴 가치와 비전, 이를 구현한 정당 지도자의 리더십과 사회단체의 역할, 정책을 시행하게끔 뒷받침하는 스웨덴의 합의 문화 등을 살핀다. 이는 정책의 실효성과 관련해 ‘선별적 복지 대 보편적 복지’의 구도를 넘어 기본적으로 논의되어야만 할 지점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1,900 원

판문점 체제의 기원

도서정보 : 김학재 | 201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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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기원’에서 ‘평화의 기원’으로 패러다임의 전환

한국전쟁을 둘러싼 가장 뜨거운 논쟁은 그것이 내전이냐 국가 간 전쟁이냐, 즉 누구에게 책임이 있느냐를 둘러싼 것이다. 한국전쟁의 성격에 대한 논쟁이 격렬했던 것은 이 논쟁이 전쟁의 참혹한 결과와 고통, 상흔을 전쟁 발발의 기원에 있다고 여기고 전쟁의 가공할 결과를 모두 전쟁을 시작한 ‘적들의 책임’으로 귀속시키고 ‘단죄’하고 ‘처벌’하려는 형법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형법적 정서가 전쟁의 성격과 책임 자체를 냉정하고 깊이 있게 성찰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기보다, 어느 한쪽의 정치적 입장을 선택하고 강화하는 정치투쟁에 의해 압도된다는 것이다. 소련과 북한을 만악의 근원으로 만들려 해왔던 쪽이나, 미국의 책임에만 주목하는 입장이 이분법적 구도 안에서 국가 간 ‘비난 게임’을 강화해 온 것을 우리는 오랫동안 지켜봐야 했다. 이 책은 이런 영구 투쟁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쟁의 기원’이라는 문제의식에서 ‘평화의 기원’이라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즉 한국전쟁 자체가 처음부터 (내전이나 국제전 같은) 특정한 ‘형태’의 전쟁임과 동시에 특정한 평화 기획들과 맞물려 그 자장 속에서 전개되고 종식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전쟁 연구 또한 미국의 냉전 연구, 즉 소련의 책임을 묻고 비난하는 전통주의와, 미국의 책임을 강조하는 비판적 수정주의, 그리고 탈냉전 이후 소련과 동구권 문서고의 실증적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다시 기존의 정치적 주장들을 반박하고 수정하는 탈수정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왔다. 특히 연구들이 오랫동안 전쟁 발발의 기원 문제에 천착했던 것에는 전쟁의 책임을 둘러싼 냉전의 정치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었으며, 그 결과 한국전쟁은 국제전인가 내전인가라는 이분법적 선택의 구도로 논쟁이 주도되었다.

그 결과 특정한 평화 체제로서 판문점 체제의 제도적 ‘형태’와 ‘평화의 성격’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예컨대, 이런 질문. 한국전쟁은 왜 군사적 실무 차원의 정전 협상으로 종식되고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는가? 이 책은 그것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진행된 전 지구적 자유주의 국제법 질서의 구축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즉, 한국전쟁을 종식시킬 평화 체제의 성격과 형태에 대한 논쟁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무조건 항복과 뉘른베르크 재판, 도쿄 재판, 그리고 유엔 헌장과 제네바 협정, 냉전과 중국의 개입 같은 무거운 국제법적 쟁점과 논란들이 연계되어 있었다. 이 책은 냉전 이전부터 형성되어 온 자유주의적 평화 기획의 장기적인 역사적 형성과 변화에 주목하며 20세기 자유주의 평화 기획을 분석하고 있다.

구매가격 : 18,900 원

소금꽃나무

도서정보 : 김진숙 | 201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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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권위주의, 세계화로의 투쟁 등 198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실제 모습이 담긴 소금꽃나무
김진숙 저자의 짧은 글을 실은 특별한정판으로 돌아오다

이 책에 담겨 있는 글들은 모두 198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실제 모습을 보여 주는 한 편의 역사이다. 동시에 지은이의 살아온 이야기이기도 하다. 권위주의, 민주화, 세계화로 이어지는 공식 역사의 이면에서, 고단한 노동의 현실을 당차게 감당해 낸 여성 노동자 김진숙의 삶과 투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가장 인간적이기에 가장 감동적인 노동자의 이야기를, 우리는 그의 글 하나하나에서 만나게 된다.

그간 세상이 크레인 위의 그녀를 주목할 때마다 소금꽃나무를 찾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늘어났다. 크레인 위에서 167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소금꽃나무는 1,700여 명의 새로운 독자들을 만났다. 출간 이후 4년여가 지난 책이 다시금 이런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은 소금꽃나무에 대한 독자들의 새로운 열망 때문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독자들은 ‘김진숙’을 통해 소금꽃나무를 찾았지만, 이제 그것은 김진숙을 알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김진숙을 응원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특별한정판의 내용은 이전과 같지만, 뒷표지에 독자들이 김진숙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 저자가 169일째 출판사에 보내 준 짧은 글을 면지에 실었다.

구매가격 : 8,400 원

한국의 국가 형성과 민주주의

도서정보 : 박찬표 | 201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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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고려대 출판부에서 출간된 바 있는 저자의 책을 수정, 증보한 책으로 오늘의 한국 민주주의 현실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한국 현대사의 첫 시기를 재해석하고 있다. 한국현대사 연구에서 누락되어 있는 가장 큰 주제 분야인“48년 체제”로 불리는 한국 민주주의의 초기 제도화 과정을 끈질기게 파고들고 있는 이 책은,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국가와 정치체제로서 어떻게 이식되고 제도화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복지 자본주의 정치경제의 형성과 재편

도서정보 : 안재흥 | 201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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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복지 자본주의 정치경제 레짐의 변동을 추적해 그 원인을 밝힘으로써,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정치가 공생ㆍ발전하는 정치경제학적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민주화 이후 대외 의존형 정치경제가 겪어 온 한국의 상황을 서유럽 강소ㆍ복지 국가 5개국 ―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세계화 이후) ― 에 대한 실증적 분석과 비교 역사 연구를 통해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한국에서 복지 자본주의로의 이행 가능성을 쟁점의 차원에서 논의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정치적 연합과 함께 정책 조합의 피드백 효과를 원인, 즉 독립변수로 삼고 복지 자본주의 정치경제 레짐의 동학을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서유럽 사민주의 복지 자본주의가 등장했던 시기에 대한 분석은 물론, 신자유주의의 파고 속에서 복지 자본주의가 재편되었던 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구매가격 : 18,900 원

서해가 출렁이는 모두의 서천특화시장

도서정보 : 조각보, 서천특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 2016-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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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 꽃게 한 마리처럼' 모두의 서천시장

서천특화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에서는, 300여 상인들의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스토리를 짓고, 네이버 모두를 활용해 온라인 집을 지었습니다. 첫해 100개 점포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고, 스마트폰도 없는 어르신들에게 '네이버'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야 했으니까요. 바쁜 장사 틈을 내어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돋보기 끼고 아이디 인증을 거쳐, 천천히 오랜 시간 걸려 사진 한 장을 올려보고 성공에 기뻐합니다. 금세 달려드는 영업 전화에 시달리기도 하고, 이렇게 선물 받은 온라인 가게를 어떻게 관리할까 고민이 늘기도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서천의 생동감을 전하고 싶은 서천특화시장입니다. 박대 한 마리, 꽃게 한 마리 팔팔한 주연이듯, 너도 나도 살아있자고 말 거는 모두의 서천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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