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리더의 자격 1 (변화하라)

도서정보 : 존 엘브레츠 | 2017-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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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에게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은 여러분의 “변화와 행동”을 기억하고, 반드시 보상을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의 환경변화는 빠르게 변화하며, 그 변화의 내용 역시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더욱 “리더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이런 변화의 환경에 적응하고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결정의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이기 때문이죠. 내가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이 보는 나는 분명히 같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나를 이해하고, 또 다른 사람도 이해하며, 그들을 이끄는 “능력과 기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책에는 이런 리더들의 사례가 가득 담겨있어요.
그러므로 다양한 “리더십의 사례”를 통하여, 여러분은 “새로운 리더십의 기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의 사회와 기업, 조직은 예전에는 없던, 더욱 강력한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규칙을 깨뜨리기도 하는, 사회와 환경변화에 따른 리더십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또 무척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찾고, 방향을 설정해줘야 하는 새로운 “시대적 리더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즉,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참신하고 도전적이며, 위험하기까지 한 모험을 기꺼이 행동할 줄 아는 리더가 필요한 것이죠.
●이 책에는 이렇게 조직을 관리하고, 리드하려는 사람들을 일깨워주는 인류의 거대한 업적 속에 스며있는 “리더십의 교훈”이 가득차서 넘칩니다.

그러므로 더욱 신중하고, 위험을 감수할 줄 알며, 근면하고 지치지 않는 사람, 때로는 모든 규칙을 깨뜨리기도 하지만, 자기 주위에 있는 이들에게 권한을 주고, 이끌며, 그리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모험가 같은 재주가 있으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의사 전달자, 이런 사람들이 바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격”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들은 절대로 있는 그대로의 사물에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안락지대”를 혐오하고, 늘 새로운 경험과 도전, 기회를 찾아 나섭니다. 당신도 이제 동굴과 “안락지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리더로 탈바꿈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삶을 바꿔주는 멋진 여행이 시작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역사에 빚지고 있는 단 한 가지는 이렇게 “역사를 다시 써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돛을 올리고 떠나 보세요. 새로운 “리더의 세계”로!!

이 “전자책(ebook)”은 다음과 같이 세 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리더의 자격1- 변화하라
?리더의 자격2- 행동하라
?리더의 자격1,2 (합본)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리더의 자격1- 변화하라>편입니다. 안락지대를 벗어나 도전하면서, 자신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리더의 변화방법과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생각의 나비효과

도서정보 : 카리쓰마 | 2017-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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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은 나비의 날갯짓’이라고 정의한다.
자신이 어떠한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목표로 하는 자신의 꿈에 태풍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불가능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당신의 꿈은 당신의 생각대로 ‘불가능한 꿈’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긍정적인 상황을 생각한다면 당신의 꿈이 그럴듯한 꿈에서 ‘실현된 꿈’이 된다.
이는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 생각을 달리 했을 뿐인데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당신은 꿈은 무엇인가?
꿈은 실현할 수 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국내 최고의 세일즈맨이 될 수도 있고 대기업이 탐내는 기업을 일궈낸 사업가가 될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같은 동경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뛰어난 CEO가 될 수도 있고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 될 수도 있으며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말이다.

“생각 하나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늘그막의 위기

도서정보 : 김경렬 | 2017-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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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잘 살았다 하더라도 늘그막에 불어 닥치는 폭풍우에 무너질 수가 있다. 십년 동안 단란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던 아들이 대형 사고를 치고 수형자가 되어버렸다. 이혼 가정의 어린 손자는 엄마 따라 외가에서 자라게 되고 칠순 문턱의 늙은 부모는 아들네 식솔들의 종이 되어 살아야 했다. 옥방에 갇힌 아들을 4년간이나 들여다봐야 했고 유일무이한 손자네를 돌아봐야 했다. 잘난 아들은 품에서 멀어지지만 못난 아들만은 다 지친 늘그막에도 힘에 겹도록 품어야 하는 세태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으로 쓰러지진 않았다. 아들네 프라이버시 땜에 수년이 지난 이제야 출판물로 내놓는다.

구매가격 : 6,000 원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진상

도서정보 : 고바야카와 히데오(小早川秀雄) | 2017-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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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후조락사건(閔后?落事件)’ !!

1895년 10월 시해 사건에 어떠한 진실이 숨어있는가?
명성황후 죽음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한성신보 편집기자 고바야카와 히데오(小早川秀雄)의 수기자료, ‘門外不出之書’ 극비문서 공개!
이 책은 일본 메이지 말기에 유행하던 미문체(美文體)로 기술한 것이며, 대한제국 조선 유학생 ‘원목시암(園木柴庵)’에게 건네받았을 것으로 추측하는 입수 자료, 그들 스스로 지금까지 밝히지 않고 비밀리에 보관해왔던 문헌 자료이다.
100여 년이 훨씬 지난 역사의 아프고 끔찍했던 현실이었던 ‘조선 말기 국모 명성황후 암살’의 진의를 알고 조선의 비극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것이 우리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는 일일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팔려간 몸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0)

도서정보 : 채만식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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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8월 《신가정》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의 비단 짜는 여직공으로 뽑혀 새벽차로 떠나는 열다섯 명의 처녀 가운데 직녀를 발견한 견우는 매년 칠월 칠석에 만나자고 약속하며 이별한다. 그 후 머슴을 살며 직녀와 혼인할 밑천을 열심히 벌어들인 견우는 일 년 후 칠월 칠석에 직녀를 만나러 ××를 찾아가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정조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9)

도서정보 : 김유정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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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10월 《조광》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

계집이면 덮어놓고 맥을 못 쓰는 남편은 지저분하고 추한 행랑어멈의 유혹에 넘어가고, 주인아씨는 괘씸스러운 행랑어멈 때문에 속이 썩을 대로 썩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신문지와 철창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8)

도서정보 : 현진건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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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7월 《문예공론》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

T경찰서 유치장에서 며칠을 보내야 했던 주인공 '나'와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상인강도로 이십 년 징역살이할 인물이 유치장에 잡혀 들어온다는 이야기에 공포증과 호기심에 사로잡히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정희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7)

도서정보 : 김동인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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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5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어느 날 정희는 일 년 동안 교제한 최성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기의 감정을 갖게 된 정희는 제일 싫어했던 사람인 남영식과 결혼을 하겠다며 아버지에게 통보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실화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6)

도서정보 : 이상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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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3월 《문장》에 발표된 이상의 유고 단편소설로 죽기 일 년 전인 1936년에 쓰여진 자전적 소설이다. <실화(失花)>는 <단발>, <동해(童骸)>, <종생기(終生記)> 등과 함께 그의 아내 변동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아내 연이의 부정을 알게 된 주인공 '나'는 그녀의 남자관계를 추궁하고 자살까지 생각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길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5)

도서정보 : 현경준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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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6월 《춘추》에 발표된 현경준의 단편소설.

만주의 한 학교에서 오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영식은 공부 잘하고 동무 사이에 쌈 한 번 하는 일 없고 운동도 잘하고 게다가 급장인 인규가 사흘째 결석인데도 그의 주소를 아는 동무는 없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며, 방과 후 학적부에서 찾아낸 인규의 주소를 들고 찾아 나선다. 한적하고 음침한 골목을 지나 만난 우편 배달부에게 주소를 보여주자 그는 술집이 밀집한 골목의 영춘옥을 가리키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성찬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4)

도서정보 : 이효석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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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4월 《여성》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가게의 위층은 '바'요, 아래층은 '끽차부'로 보배는 '바'에 매였고 민자는 '끽차부'의 시중을 혼자 맡아본다. '바'보다도 '끽차부'에 오는 때가 많은 민자의 애인인 준보를 보며 보배는 유혹하고 싶은 야욕을 느끼게 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B녀의 소묘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3)

도서정보 : 이무영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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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이무영의 단편소설.

가난한 소설가 한성은 자신의 작품을 꾸준히 애독하는 한 여성이 기다리고 있다며 H시에 한번 놀러 오라는 친구 A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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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의사의 고백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2)

도서정보 : 나도향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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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조선문단》 6, 7호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어린 나이에 남에게서 별로 볼 수 없는 의사 면허장을 가졌다는 우월감에 사로잡힌 의사 J는 자신에게 끌린 수많은 여성을 만나왔고, 자신이 개업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부 O 또한 그중 한 사람이다. 어느 날 형님의 소개로 늑막염 증세가 있는 유부녀가 병원에 찾아오게 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바람은 그냥 불고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1)

도서정보 : 계용묵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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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백민》 9호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일제강점기, 친일파 영세의 언변에 넘어가 학도병에 지원하게 된 선달의 아들이자 순이의 남편인 진수는 전쟁이 끝났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순이는 한 달도 채 같이 못다 살아본 생사불명의 남편을 기다리며 시부모를 모시고 근근이 살아가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헤르메스의 예수

도서정보 : 고수유 | 2017-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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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이 소설의 특징과 중심 내용



<소설 ??헤르메스의 예수?? 의 강조 포인트 세 가지

1. 한국 기독교 관념 소설의 계보를 잇는다

??헤르메스의 예수?? 는 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이승우의 ??에리직톤의 초상??을 잇는 기독교 장편 소설이다. 본 소설은 동·서양의 명상, 신비주의, 신화에 토대를 두고 기존의 예수와 다른 예수를 다루고 있다. 기적 현상인 오상 성흔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오상 성흔의 피에 금빛 가루가 섞여 있고 또 치유 은사 때 금빛 가루가 생긴다는 점에서 또 다른 예수를 가설로 내세운다.
본 소설의 예수는 헤르메스주의(이집트 신비주의) 수행자이다. 실제로 수많은 기독교의 성화와 건축물과 십자가에서 헤르메스주의 상징인 ‘피라미드 전시안’이 발견되고 있고 또, 피라미드 전시안이 인체 내부의 송과체인데 이는 제6차크라 아즈나, 불교의 미간백호, 상단전과 통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는 대표적으로 바티칸의 ‘솔방울 정원’의 솔방울이 송과체에 해당한다. 본 소설은 헤르메스주의 수행자 예수를 송과체의 빅뱅을 이룬 선각자로 그림으로써, 구원의 문제는 바로 지금, 나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2. ‘예수의 잃어버린 세월’을 액자소설로 복원

세계적인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가 성경에서 빠진 젊은 예수의 기록이다. 오래도록 전 세계인에게 읽혀온 경전 치고는 예수의 왕성한 나잇대인 13~29세의 기록이 빠진 건 선뜻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이에 대해 기록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설이 ‘예수의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마땅하다. 본 소설은 액자 소설 형식으로 소설 속의 ??선각자 예수의 잃어버린 세월??이라는 소설을 통해, 공백기의 예수를 형상화하고 있다. 그 예수는 사막의 수행자 에세네인에게 찾아가 헤르메스주의 수행의 최고 단계를 마친 선각자로 그려진다.

3. 신성을 둘러싼 종교, 정치권력의 탐욕과 부패 비판

본 소설에는 부동산 편취 비리를 저지른 강 목사가 등장하는데, 그의 교회의 한 신도에게서 오상 성흔이 발생한다. 강 목사의 비리 진상을 규명해야 할 제주 노회장 장 목사는 강 목사에게 부정한 손을 내민다. 자신이 제주 노회장에 재선할 수 있도록 성흔 현상으로 홍보해주는 대신 그의 비리 문제를 덮어주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상 성흔은 그에 내재한 비기독교적인 요소가 봉인된 채, 기독교적인 현상으로 대대적으로 홍보된다.
장 목사 뒤에는 제주 지역 검·경찰 보수 세력이 있다. 보수파 인사로 제주도 지사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보수파 장 목사를 제주 노회장으로 재선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는 젊은 기독교 유권자의 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복심이다. 이렇듯 신성한 기적 현상을 둘러싼 종교 권력과 정치권력의 탐욕이 적나라하게 그려지고 있다. 세상의 모든 신성이 액면 그 자체로 투명하게 대중에게 드러나는 게 가능할까?


<이 소설의 줄거리>

시인 지망생인 내가 6년여 만에 고향 제주를 찾는다. 이때, 제주 문학잡지 편집장을 하는 찬형 선배로부터 반석 교회에서 기적 현상, 성흔(Stigmata)이 발생한다는 소문을 접한다. 반석 교회는 고등학교 때 신도의 부동산을 편취한 목사 비위로 다니다가 그만두었다. 실제로, 이곳에서 오상 성흔 기적을 목도하게 된다.
찬형 선배는 과거에 반석 교회에서 성경 교사를 했다. 그는 기적의 진상을 밝히고자 성혈을 채취해 예수의 혈액형인 AB형인지를 검사하자고 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부동산 편취 비위 소문이 무성하던 강 목사가 교회 신도인 박철수 형제에게 오상 성흔이 발생하면서, 그의 비위 진상 조사가 유야무야 되어 버린 점을 의심하고 있다.
박 형제님의 성혈 검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된다. 진작에 강 목사가 제주 노회와 함께 성혈 검사를 은밀히 진행했다. 제주 노회, 강 목사의 협조 아래 성혈 검사를 추진한 K 방송 기자에 따르면, 이번 일을 일체 함구하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것이다.
다시 주일 예배에 참석한 날이다. 강 목사가 치유 은사를 펼치면서 신도들의 옷과 몸에 깨알 같은 금빛 가루가 생기게 한다. 강 목사가 치유 은사를 펼칠 때 박 형제님의 손을 붙잡고 있는 게 의아스러웠다. 이날, 제주 K 방송 앵커를 하는 교회 친구 석춘이 박 형제님에게 성혈을 몰래 채취해낸다. 이 피를 검사해보니, 박 형제님의 O 혈액형과 달리 예수의 혈액형 AB형으로 밝혀진다. 여기다가 피를 확대해보니, 깨알 같은 삼각형 금빛 가루가 있었다. 외형상 교회에서 생긴 금빛 가루와 동일한 것이다. 금빛 가루는 기독교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찬형 선배는 헤르메스주의의 하나인 연금술에 의해 금빛 가루가 생겼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기존의 예수와 다른 예수, 헤르메스주의 예수를 상정할 수 있다고 한다. 예수는 피라미드 전시안으로 상징되는 헤르메스주의의 영향 아래 있다는 것이다. 피라미드 전시안은 제6 차크라, 미간백호, 상단전이며 이는 곧 송과체라고 한다. 또한, 바티칸의 ‘솔방울 정원’의 솔방울이 곧 송과체이기 때문에 기독교의 오랜 전통에 헤르메스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한다.
하루는 강 목사와 함께 고아 출신인 서경훈 집사가 엄청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얼마 후, 오상 성흔의 박철수 형제가 행방불명된다. 이때, 그를 수행하던 서경훈 집사가 자신이 의심받는 걸 원치 않아 양심선언을 한다. 치유 은사는 온전히 박 형제님의 것이며, 강 목사가 바다에 빠져 죽은 박 형제님 모친을 자신이 건져냈다는 것에 대해 증인이 되는 조건으로 자신의 이름에 토지를 올려놓았다는 것이다.
며칠 후, 박 형제님이 찬형 선배에게 연락해 서귀포 임마누엘 기도원에서 그를 만난다. 그는 타고난 신기에 남다른 영적 능력에 의해 송과체 활성화에 의해 기적 현상을 펼치고 있다. 그가 고백한다. 보살이던 그의 모친이 자신이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굿을 하기로 했다. 그의 모친이 굿을 하는 도중에 자신이 인사불성이 되었다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강 목사가 있었는데 그에 따르면 자신이 모친을 바다에 밀쳐서 죽였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이 죄를 눈감아 줄 테니, 오상 성흔이 자신의 안수 기도 후에 생겼다고 말해주고, 또한 자신이 치유은사를 펼치는 것처럼 자신의 손을 잡아서 영적 능력을 펼치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날, 박 형제님은 모친의 죽음에 대한 서경훈 집사의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부활절 전날, 기도원에 있던 박철수 형제님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다음날 이른 새벽, 반석 교회에 화재가 난다. 그곳에서 박 형제님과 강 목사의 시신이 발견된다. 강 목사는 박 형제님의 몸을 깍지 낀 손으로 껴안고 있었다. 경찰은 반석 교회 화재가 박 형제님의 방화로 생긴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이후, 강 목사의 편지가 공개된다. 강 목사는 자신의 과오가 모 신문사에 의해 기사화되는 걸 알게 되자, 모든 걸 밝히기로 한다. 제주 노회장 재선에 오상 성흔이 이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금빛 가루가 배제된 채 오상 성흔이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또한, 오상 성흔과 치유 은사 및 금빛 가루가 온전히 박 형제님의 영적 능력임을 고백한다. 이와 함께 박 형제님 모친은 굿을 말리던 자신과의 몸싸움 끝에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밝힌다. 끝으로 강 목사는 부활절 날, 제주 서부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할 것임을 밝힌다.

구매가격 : 9,660 원

지금 행복해지는 연습

도서정보 : 나토리 호겐 | 2017-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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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면 삶은 더욱 행복해진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기분 좋게 사는 법
누구나 기분 좋은 마음으로 평온히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수시로 여러 감정에 휩싸인다. 도무지 내 말을 듣지 않는 사람 때문에 화가 나고,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 초조해진다. 취업, 결혼, 명예퇴직 등등,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키우는 것들이 도처에 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며 좌절하기도 한다. 이렇게 부러움, 초조, 불안 등과 같은 불편한 감정이 일단 마음을 어지럽히기 시작하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똑같은 환경에서 살아도 누구는 행복한 삶을 살고 누구는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이런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스님’으로 알려진 나토리 호겐은 이런 골칫덩어리 감정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내적인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것도 좋게 만드는 것도 모두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불편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살아가는 72가지의 지혜를 담고 있다. 스님인 저자가 불교의 깨달음에서 얻은 부러움에서 벗어나는 법, 초조함에 휘둘리지 않는 법, 불안함을 잠재우는 법,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불편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72가지 지혜
감정에 휩쓸려 실수하고 싶지 않다면 다르게 반응하는 법을 연습하라!
베스트셀러 《신경 쓰지 않는 연습》으로 일본과 국내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일본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스님’ 나토리 호겐. 그가 이번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기분 좋게 살아가는 가르침을 담은 《지금 행복해지는 연습》을 출간했다.
재능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인정받지 못해 불안하거나, 취업이 되자 않아 초조하거나, 제멋대로 구는 사람 때문에 화가 나거나,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지 못해 끙끙 앓거나, 주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손해를 보거나 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감정인 ‘부러움’, ‘초조’, ‘불안’에 주목했다. 사람들이 삶에서 행복을 충분이 느끼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바로 이런 불편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일과 인간관계에서 골칫덩어리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외부의 자극에 반응할 때 기분 좋게 지내기 위한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외부로부터의 일상의 수많은 자극들에 어떤 마음으로 반응하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불교의 관점을 토대로 들려준다. 사찰의 주지인 저자가 수십 년의 수행 생활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 평온하고 기분 좋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괴로움은 자신의 바람에서 시작되는 것
나를 힘들게 하는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불교에서는 자신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때 번뇌가 시작된다고 본다. 괴롭고 고통스러우며 슬프고 화나는 부정적인 감정은 전부 자신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때 생긴다는 것이다. 자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면 누구나 행복하겠지만 세상살이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투성이다. 그러므로 원하는 대로 되기만을 바라면 바랄수록 더 불행해질 뿐이다. 번뇌를 없애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바람대로 해버리는 것이다. 카레가 먹고 싶으면 카레를 먹으면 되고,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애인을 만들면 되며, 돈을 원하면 돈을 벌고,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노력하면 된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번뇌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바람을 버리는 방법을 취하라고 한다. 카레가 아니어도 좋다고 생각하면 무엇을 먹더라도 번뇌가 생기지 않는다. 돈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 이상은 욕심을 내지 않고,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노력을 해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바람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스님인 저자 또한 일상에서 종종 불안, 두려움, 짜증, 화, 시기, 부러움 등의 감정을 마주한다고 고백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순간순간 사소한 감정에 휘둘리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다그치지 않는다. 그럴 수 있다고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해준다.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과 깨달음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팁은 불편한 감정을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지혜를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이 평온해지는 작은 습관
? '당연하지‘로 바꿔 생각해본다
? 후회할 일이라 생각되면 거절한다
?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본다
? 식사를 할 때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 스마트폰과 SNS에서 잠시 벗어난다
? 비 내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구매가격 : 9,800 원

지금 나에게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다.

도서정보 : 양성우 | 2017-03-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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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체 핵심 내용과 출판사의 서평

『겨울공화국』의 시인 양성우씨가 젊은 날의 연대기 『지금 나에게도 시간을 뛰어넘는 것들이 있다』 를 펴냈습니다. 지난 독재의 겨울공화국에서 순정한 시를 무기로 민주화에 앞장섰던 시인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뛰었던 젊은 날의 격랑기(激浪記)에는 우리 민주화의 역사가 실감으로 들어있습니다. 독재시대 살벌한 감옥에서 시를 짓던 그 단심(丹心)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은 지금 이 시대 격랑을 헤쳐 나가는 진솔한 가르침으로도 읽힐 것입니다.
(일송북 간행, 288쪽, 14,800원)

고등학생으로 온몸으로 맞섰던 4.19혁명. 중남미 혁명전사 체 게바라의 책과 시에 빠져 들었던 학창시절. ‘민통련 호남고등학생연맹’을 조직한 혐의로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난 다음날 교실에서의 체포와 구금, 그리고 퇴학. 대학에서의 문학운동과 민주화 운동. 고은, 신경림 시인 등과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구성. 시 「겨울공화국」 에 의한 교사직 파면과 은둔 생활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영희교수, 문익환 목사와의 만남과 투쟁. 시집 『노예수첩』 에 의한 고문과 구속, 교도소에서의 단식과 민주화 투쟁.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광주민주화운동의 전말 등 독재체재 아래서의 운동의 양상과 내막들이 실감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양 시인은 책 말미에 “세상을 바꾸는 싸움의 전사를 자처하며 좌충우돌 떠돌던 젊은 날에는, 그 하루하루가 마치 까마득히 높은 벼랑 위를 걷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며 “이 책에 쓴 내 젊은 날의 상처 많고 굴곡진 삶의 편린들이, 읽는 이들에게는 때로는 거울이 되고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한편 이 책 원고를 읽은 신경림 시인은 아래와 같은 발문을 통해 이 책을 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든 젊은 날의 연대기에는 꿈과 좌절이 들어있다. 사랑과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게 마련이다. 더구나 문학이란 순정한 무기로 세상을 더 나은 인간세상으로 바꾸려는 시인에게 있어서이랴. 『겨울공화국』 시인의 이 연대기 속에는 저 유신독재와 신군부독재 겨울공화국 속에서 봄을 부르려한 꿈이 들어있다. 순정한 젊음들의 아름다운 연대가 어깨동무하고 있다. 시간을 뛰어넘는 이 이야기들이 오늘 혼란한 우리사회에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켜주길 바란다.”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다시 겨울공화국이 된 작금의 상황에 순정한 투쟁과 혁명 정신을 일깨워줄 양성우 시인의 이 연대기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구매가격 : 10,360 원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

도서정보 : 마이 셰발, 페르 발뢰 | 2017-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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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크, ‘철의 장막’ 너머로 가다
담담한 묘사와 절제된 문장으로 직조된 경찰소설의 걸작
‘마르틴 베크’ 시리즈 제2탄!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엘릭시르에서 국내 최초로 정식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첫 작품 『로재나』와 두 번째 작품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가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특히 첫 권에는 저자 마이 셰발이 직접 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되었다. 각 권에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의 지도를 첨부하여 낯선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열 권으로 이루어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소설이다. 공동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이 시리즈에 ‘범죄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 부르주아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숨기고 있는 빈곤과 범죄를 고발하고자 했다. 또한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도 갖추고 있어 대중소설로서 뛰어난 오락성도 동시에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은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북유럽 범죄소설은 ‘셜록 홈스’ 식 수수께끼 풀이에서 탈피하여,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는 이 시리즈가 북유럽 범죄소설에 기여한 바를 기리기 위해 마르틴 베크상을 제정하여 매년 훌륭한 범죄소설에 시상하고 있다.

● 헝가리로 떠난 마르틴 베크
헝가리에서 실종된 기자를 찾아 나선 마르틴 베크. 그러나 기자의 자취를 따라갈수록 수사는 더욱 오리무중에 빠질 뿐이다. 베크의 머릿속엔 의문이 더해진다. 기자는 정말 실종된 걸까? 스스로 숨은 건 아닐까? 아니면 무슨 사고를 당한 것일까?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는 ‘철의 장막’이 건재하던 냉전 시대의 이야기다. 2차세계대전 후 1960년대 유럽의 정세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했다. 스웨덴은 소련을 필두로 한 바르샤바조약기구(WTO)나 미국을 주축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채 중립을 취하고 있었다. 당시 헝가리는 소련의 위성국가로서 그 영향력 아래 있었다. 그런 아슬아슬한 시기에 헝가리가 포함된 동유럽 문제를 주로 다루던 스웨덴 기자가 헝가리에서 실종된 것이다. 마르틴 베크는 실종된 기자를 은밀하게 찾아오라는 외무부의 기밀 임무를 받고 헝가리로 떠난다. 어떤 공식적인 지원도 없이 낯선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는 마르틴 베크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주목할 점은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의 서스펜스가 히치콕의 영화들을 연상시킨다는 점이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여권에 찍힌 도장으로만 구성된 기자는 실제로 존재하는지조차 불투명하다. 히치콕이 등장인물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비밀을 관객들에게만 알려주어 서스펜스를 자아냈다면, 셰발과 발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마르틴 베크와 독자들 모두에게 비밀을 지키고 기묘한 암시만 던져주어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특징: 기자들이 쓴 기자 실종 사건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전직 기자였다. 그들은 기자 생활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스웨덴 국내는 물론 국제 정세를 예리하게 간파했다.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에서는 각국 정부 간의 미묘한 힘겨루기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사이에 끼인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애환까지 맛볼 수 있다. 저자들은 철두철미한 조사 능력을 활용해 타국 경찰의 수사 방법도 작품에 상세히 반영했다. 특히 기자 경험을 살려 화려한 해외 특파원의 이면에 어떤 추악한 면이 있는지, 자료 수집의 대가인 기자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꼭꼭 숨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작품의 주요 줄기로 삼아 정교하고 현실적인 플롯을 완성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플롯의 우수성은 출간 오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빛이 바래지 않았다. 밸 맥더미드나 헨닝 망켈 등 유수의 작가들이 아직까지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이 시리즈는 사건 현장에 대한 독특한 묘사가 담긴 도입부로 독자를 단번에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 후, 기막힌 솜씨로 숨겨놓은 복선들로 클라이맥스에서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두 저자가 만들어낸 기발한 스토리 라인들은 후대 작가들이 몇 번이나 재사용했다. 밸 맥더미드가 말했다시피 “경찰 수사물이라는 하위 장르에서 클리셰가 되다시피 한 갖가지 핵심적인 장치들이 바로 이 열 권의 소설에서 탄생”했다. 무엇보다 필력이 무르익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어떤 작품이든 작가들의 노련한 솜씨를 만끽할 수 있다.

●책 속에서
“경찰은 직업이 아니지요. 사명도 절대로 아닙니다. 저주입니다.”(195쪽)

구매가격 : 9,000 원

로재나

도서정보 : 마이 셰발, 페르 발뢰 | 2017-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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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6개국 출간, 1000만 부 판매
경찰소설의 모범이자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마르틴 베크’ 시리즈 국내 최초 출간!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엘릭시르에서 국내 최초로 정식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첫 작품 『로재나』와 두 번째 작품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가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특히 첫 권에는 저자 마이 셰발이 직접 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되었다. 각 권에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의 지도를 첨부하여 낯선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장르 소설 전문 평론가인 박광규의 해설을 실어 북유럽 범죄소설에 대한 거리감을 한층 줄여준다.
열 권으로 이루어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소설이다. 공동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이 시리즈에 ‘범죄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 부르주아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숨기고 있는 빈곤과 범죄를 고발하고자 했다. 또한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도 갖추고 있어 뛰어난 오락성도 동시에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은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북유럽 범죄소설은 ‘셜록 홈스’ 식 수수께끼 풀이에서 탈피하여,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는 이 시리즈가 기여한 바를 기리기 위해 마르틴 베크상을 제정하여 매년 훌륭한 범죄소설에 시상하고 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시작: 『로재나』
스웨덴을 가로지르는 유명한 관광지 예타운하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성폭행과 교살의 흔적 말고는 아무 단서도 없는 답답한 상황. 스웨덴 최고의 형사 마르틴 베크가 가세하지만 수사는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 마르틴 베크와 동료들은 모든 증거들을 하나하나 재검토하는 것으로 실마리를 찾는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첫 권 『로재나』에 대한 아이디어는 셰발과 발뢰가 사건의 배경이 되는 예타운하를 여행할 때 얻었다. 이 소설가 커플이 탄 운하 여객선에 검은 머리카락의 아름다운 미국인 여성이 타고 있었고, 발뢰가 그 여성을 빤히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셰발이 “저 여자를 죽이는 걸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때?”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야기는 정말로 그렇게 시작되었다.
『로재나』는 출간 당시 스웨덴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말 그대로 ‘현실적인 경찰 수사’가 나오기 때문이었다. 영웅적인 면모로 범죄를 해결하거나 번뜩이는 직관력으로 수수께끼를 푸는 탐정 대신,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등장해 함께 애를 쓰고 난관을 넘어서며 차근차근 사건을 해결한다. 천재적인 추리력보다는 충분한 물적증거를 통한 공동의 판단이 유효한 현실적인 세계관이다. 저자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있는 그대로 화려하지 않게 그리는 데 공을 들였으며 느리고 짜증스러운 현실의 수사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을 사용해 철저한 사실주의를 구현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첫 권으로서 『로재나』는 경찰소설로서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특징: 노련한 설계로 만들어진 작품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전직 기자였다. 그들은 기자 생활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스웨덴 사회에 숨겨진 범죄를 알아보았고, 철두철미한 조사 능력을 활용해 범죄와 경찰 수사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소설을 썼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범죄 현장의 모습, 작중 인물들이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까지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작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까지 당시 스웨덴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현실적이고 상세하며 탄탄하게 설계된 플롯을 토대로 두 사람은 처음 계획대로 열 권짜리 시리즈를 완성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플롯의 우수성은 출간 오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빛이 바래지 않았다. 밸 맥더미드나 헨닝 망켈 등 유수의 작가들이 아직까지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이 시리즈는 사건 현장에 대한 독특한 묘사가 담긴 도입부로 독자를 단번에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 후, 기막힌 솜씨로 숨겨놓은 복선들로 클라이맥스에서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두 저자가 만들어낸 기발한 스토리 라인들은 후대 작가들이 몇 번이나 재사용했다. 밸 맥더미드가 말했다시피 “경찰 수사물이라는 하위 장르에서 클리셰가 되다시피 한 갖가지 핵심적인 장치들이 바로 이 열 권의 소설에서 탄생”했다. 무엇보다 필력이 무르익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첫 권에서부터 작가들의 노련한 솜씨를 만끽할 수 있다.

●북유럽 범죄소설사에 큰 획을 그은 시리즈
셰발과 발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길 원했기에 범죄소설이라는 대중적인 형식을 택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에는 현실의 범죄가 담겨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실적인 경찰 수사가 등장해야 했다. 그전까지 스웨덴에서는 범인의 정체를 알아내거나 트릭의 수수께끼를 푸는 범죄소설이 유행했지만, 셰발과 발뢰의 데뷔 이후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풍조가 자리잡았다. 비판의 대상은 복지국가의 이면, 부유층의 비리 등에서 첨단 기술의 역효과,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 전반으로 확장되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이후 범죄소설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의 역할을 수행한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가로는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쿠르트 발란데르’ 시리즈의 저자 헨닝 망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밀레니엄’ 3부작을 쓴 스티그 라르손, 그리고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해리 홀레’ 시리즈의 작가인 요 네스뵈가 있다.
놀라운 재능을 가진 후대 작가들이 나올 때마다,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이라는 명예로운 이름과 함께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거듭 언급되며 불후의 명작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 시리즈에 바치는 찬사들
“스릴러소설의 정점을 찍은 시리즈.”_리 차일드
“경찰 수사물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_ 마이클 코널리
“경찰 수사물의 핵심적인 장치들을 탄생시킨 시리즈.”_ 밸 맥더미드
“범죄소설의 모범을 제시했다. 북유럽 범죄소설의 시작점.”_ 요 네스뵈
“이 시리즈는 현대의 고전이 되었다.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리즈.”_ 헨닝 망켈
“도스토옙스키 이후 가장 복잡하고 탐구적이며, 궁극적으로는 당신을 서글프게 만들 범죄소설.”_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
“평온한 수면 아래 숨어 있는 위험에 대한 흥미롭고 충격적인 작품.”_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

●수상 이력
1968년 스웨덴 엑스프레센 셜록상
1971년 미국 추리작가협회 에드거상 최우수 장편상
1973년 이탈리아 그랑 지알로 치타 디카톨리카상
1974년 덴마크 에드거앨런포클럽상
1993년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 금세기 최고의 범죄소설상
2006년 노르웨이 리베르톤프리센 명예상
2011년 폴란드 나그로다 비엘키에고 칼리브루상
2012년 스페인 페페 카르발류상
2013년 스웨덴 얀 뮈르달 스토라 프리스 레닌상
2016년 스웨덴 크라임타임 스펙세이버스 명예상

●책 속에서
“여드레 전에 시체를 건졌는데 그동안 알아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여자의 신원도 모르고, 범행 장소도 모르고, 용의자도 없습니다. 여자와 직접 관련이 있을 만한 사실을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43쪽)

홀연 사라져도 아무도 그를 그리워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혼자인 사람은 없다.(50쪽)

구매가격 : 10,500 원

퍼스트 무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들

도서정보 : 이장우 | 2017-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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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장 빠른 ‘추격자’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자’로!
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레고, 소프트뱅크 등 시장을 바꾼 기업들의 비밀
신기술이나 인기 있는 제품을 빠르게 추격하는 기업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추격자)’라면, 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을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도자)’라 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독일의 레고, 한국의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바로 퍼스트 무버, 즉 선도자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 기존의 경영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을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창조적 프레임으로 성공을 이뤄내는 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퍼스트 무버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고 그 전략을 활용한 기업사례를 통해 미래 한국식 경영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 경제에 필요한 새로운 성공 방식
최근 주요 매체들은, 기술 조합에 기반을 두는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한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의 전략이 중요함을 앞다퉈 강조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에서도 이러한 퍼스트 무버 전략을 활용하여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찾아온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경쟁에만 몰두해온 한국 기업에 큰 타격을 가져왔다. 조선·해운업은 이미 그 끝을 향해가고 있으며 철강·석유화학 분야도 한계에 다다랐다. 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경계가 없어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퍼스트 무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들』에서는 불확실성이 특징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선도자, 선도 기업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퍼스트 무버’의 개념을 다양한 각도에서 정의했을 뿐 아니라, 퍼스트 무버의 특징, 그들이 구사하는 전략, 선도자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한 것이 돋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같은 국내 기업의 선도경영 성공 사례와 소프트뱅크, 레고 등 해외 기업의 성공 비법을 상세히 분석하였음은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경영 방식을 제안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비전을 전망한다.

퍼스트 무버, 21세기의 성공 방식을 바꾸다!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혁신을 이뤄내는 강력한 전략
실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던 미국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과는 달리 한국 기업들은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보수적 제도와 문화에 스스로를 가둬왔다. 지금까지는 남들을 좇는 추격자의 태도로도 버텨왔다면 이제는 세계 경제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퍼스트 무버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이 책은 한국 경제에 필요한 퍼스트 무버의 핵심 전략과 가치를 총 4부로 구성하여 제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추격자’와 ‘선도자’ 각각의 개념을 여러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비교하고 선도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를 강조한다. 2부에서는 퍼스트 무버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이뤄낸 국내외 선도 기업들을 분석하고, 그들의 사례와 솔루션을 다각도로 배울 수 있도록 한다. 3부는 4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비즈니스 모델과 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대응 자세를 제안하며, 속도 경쟁만을 중시했던 ‘한국식 경영’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4부에서는 한국의 기업 경영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우리 경제의 위기와 한계를 진단하며 앞으로의 경제·산업 전반을 심도 있게 전망한다.
이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퍼스트 무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한 선도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전략을 배움으로써 한국 경제에서 4차 산업혁명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4차 산업혁명은 산업 경계 없이 전방위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가 속해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루아침에 시장 판도가 바뀌는 위기 상황들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선발주의로 무장해 용기 있게 선도자로 나선다면 커다란 기회들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획득하기 위해 함께 꿈을 꾼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장우 교수님의 글과 강의에는 늘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업상을 요구하는 냉철함’과 그런 기업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창업가와 기업인들을 위한 따뜻함’이 함께 전해집니다. 이 책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더 멋진 더 젊은 창업자와 기업들이 나오는 데 좋은 방향을 제시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이제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선도자가 되지 않으면 후발 주자에게도 따라잡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시점은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점이며 우리 기업들은 이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가야만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습니다. 혁신 전도사인 이장우 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 한인구 KAIST 교수, 한국경영학회장

세계는 지금 민주주의, 법의 지배, 이성적 진보, 세계평화의 가치에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은 그 방향과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저자는 새로운 기술혁명에 대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는 통찰력과 직관을 보여줍니다. ―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


◎ 본문 중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단지 미래 기술 발전과 물리적 투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산업 구조, 기업 경영, 삶의 방식 그리고 개인 생각 등을 총체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충격적이다. 선도자와 선발주의는 바로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충격을 기회로 반전시키는 열쇠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미래 추세는 선도자에게 ‘더 많은 기회, 더 낮은 장벽, 더 큰 보상’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10쪽)

삼성은 베스트, 즉 빠른 후발 추격자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업에서 보듯이 현재 중국과 애플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다. 더욱이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 군이 현재로서는 잘 보이지 않으며 기존 경영 방식도 창조적 혁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하는 획일적인 조직 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31쪽)

실리콘밸리는 선도자들이 만들어낸 국가적 자산이다. 미국은 이러한 자산을 기초로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 바이오, AI, 우주 산업 등에서 미래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원래 선도자들은 황무지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명성을 떨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그 지역이 명소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그 성공이 주변으로 확장되어 국가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창조적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15쪽)

라인 사업은 하루아침에 운 좋게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앞에서 보듯이 그 끝을 예측할 수 없었던 긴 인고의 단계가 있었다. 이 인고의 단계를 보면 2006년 ‘첫눈’이라는 회사를 인수하고, 이 팀을 중심으로 2007년 일본에 재도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계속해서 일본 검색 시장에서 반복된 서비스를 지속했다. ‘될 때까지 한다’는 자세였지만 모두가 지쳐가면서 위기 의식이 팽배했고, 그러한 절박함이 바로 라인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했다. (129쪽)

이와 같이 SM엔터테인먼트는 외국 시장의 입지를 분석하고, 진입 시점을 결정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외국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현지화와 표준화 전략을 적절히 혼합한 전략은 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144쪽)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단순·유연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며 소수의 규칙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기업들은 단기 이익 달성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다른 기업들과 정보·이익을 공유하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177-178쪽)

그러나 이와 같은 한국형 경영 2.0은 미래에 잘 통할 것 같지 않다. 선도자를 재빨리 추격하는 ‘후발형 경영 방식’으로는 적절했지만 선도자가 되어야 하는 경영 방식으로는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연결 사회로 질주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서 많은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선발형 창발 혁신을 위해 ‘미래 경영’을 과감하게 실천할 시점이 된 것이다. (196쪽)

왜 잘나가던 기업들이 현금을 쌓아둔 채 몸을 사리고 있고, 왜 젊은이들은 안정적 직장만을 찾아 나서고 있는가? 우리가 21세기 글로벌 혁명을 위해 극복해야 할 큰 걸림돌은 ‘누구보다도 빠른 학습력’을 자랑하는 우등생의 함정이다. 재빨리 배워내는 속도 문화는 ‘우리가 남이가’로 대변되는 소아적小我的 공동체주의와 어우러져 ‘일치단결해서 선도자를 재빨리 추격하는’ 역량을 만들어냈다. (211쪽)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나. 50여 년 동안 경제 성장을 위해 혁신에 매진했건만 우리 삶의 질은 과연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일까. 혁신과 삶의 질 간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혁신과 행복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다. 혁신은 기술·경제적 측면에서, 반면에 행복은 사회·심리적 측면에서 다루어왔기 때문에 두 변수 간 관계에 관한 심각한 고민을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현실을 보면 이러한 관계에 대해 성찰해봐야 한다. (227쪽)

구매가격 : 12,800 원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단계 1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7-03-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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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 끝!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 단계』시리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 1, 2학년을 위한 언어 능력 및 사고력 신장 프로그램입니다. 취학 전 꼭 알아야 할 초등 필수 어휘 1,500개를 담았습니다. 교과서 1, 2학년의 주요 학습 어휘도 수록하여 예비초등생과 초등 저학년이 어휘력 부족으로 겪는 학교 공부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학습 내용을 미취학 아동의 사고 발달에 필수적인 동작 어휘 및 그것의 연관 어휘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사고력 훈련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동작 어휘로부터 비롯되는 확장 어휘 및 중요한 우리말 동작 어휘, 관련 기초 한자와 한자어까지 다뤄 아동 스스로 언어의 확장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하루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제1권은 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어휘 300개를 중점으로 익히며, 1개 어휘에 대해서 반드시 3~4회 이상의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도입부는 만화로 하여 아동이 어휘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간중간 학습의 재미가 더하도록 어휘놀이 코너도 넣었습니다.

구매가격 : 11,040 원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

도서정보 : 조정숙 | 2017-02-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 모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먹일 수 있을까?

출산을 한 산모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닌 모유수유.
모유의 장점은 셀 수 없이 많다. 아기가 똑똑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는 데 토대가 되고,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많은 임신부들은 출산 후 모유로 아기를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충 젖을 물리면 아기가 잘 빨겠지’ 하는 생각으로 모유수유를 시작했다간 실패하기 십상이다. 우선 젖을 물리는 일부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젖 양이 적어서, 아기가 젖을 빨지 않아서, 가슴이 계속 붓고, 열감이 느껴져서, 젖꼭지에서 피가 나서 등등의 이유로 엄마에게 모유수유는 점점 두렵고 어렵기만 한 일이 되어간다. 어렵게 모유수유에 정착했다 해도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나타나는 난관과 궁금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에는 각종 정보가 난무하지만 정작 아기와 관련된 일이라 전문가의 의견이 듣고 싶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는 모유수유가 서툴고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모유를 더 먹이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린 모유수유 안내서다. 모유수유가 힘든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게 번거롭고 어렵기만 하다면 인류 역사에서 일찌감치 사라졌을 것이다. 모유수유는 그 힘듦을 이겨낼 만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그 기쁨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안내할 것이다.


엄마를 괴롭히는 수유 문제를 알면 완모는 충분히 할 수 있다!
100% 성공하는 오케타니식 모유수유 비법

조정숙 박사는 한국에 처음 오케타니식 모유수유를 도입한 대한민국 대표 모유수유 멘토다.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 현대가의 정지이 상무, 탤런트 김희선, 아나운서 박지윤 등 셀러브리티부터 모유수유 중에 유방 트러블로 고통을 겪은 많은 산모들까지, 그녀의 유방간호를 받으며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지속해나갔다.
오케타니식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가 고통 없이, 즐겁고 편안하며 행복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일본의 조산사 오케타니 소토미가 연구하고 개발한 과학적인 유방 관리법으로, 모유수유를 할 때 발생하는 젖몸살, 젖 양 부족과 과다, 유두의 통증 등 다양한 유방 문제를 통증 없이 해결하여 모유의 질을 우수하게 만든다.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첫 모유수유》에서는 모유수유 중에 나타나는 유방 트러블에서부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른 모유수유 방법,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게 단유하는 방법까지 총망라해 소개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올바른 수유 자세, 젖 물리는 법, 젖 떼는 법, 젖 양 늘리는 법 등 모유로 아기 키우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오케타니식 모유수유로 일생에 두 번 다시 없을 행복한 모유 육아를 즐겨보자.

구매가격 : 11,200 원

빨간 머리 앤 1 - 초록 지붕 집의 앤

도서정보 : L. M. 몽고메리 L. M. Montgomery | 2017-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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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당신에게 세상을 새롭게 살아갈 힘을 안겨주는
세계적인 명작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정식 특별 완역판
데뷔 109주년 기념 오리지널 스페셜 에디션 전자책 선출간
2017년 5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국내 방영 확정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소녀’ 앤의 생애를 담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가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전자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집필을 끝냈음에도 출판사를 만나지 못해 몇 년간 다락방에 묻혀 있다가 1908년 3월에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출간 다섯 달 만에 2만 부가량 팔려 작가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듬해부터 출판사와 독자의 요청으로 후속작이 연달아 출간되었고, 1백 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수천 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제작된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되며 당시 10대 소녀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현재 7080 세대라면 책으로 읽든 애니메이션을 보든 ‘빨간 머리 앤’을 모르고 자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깡마르고 주근깨투성이에 예쁘지는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해 생동감이 가득한’ 앤을 알게 된 사람이라면 얼마간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뒤바꾸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빨간 머리 앤>은 이제 소녀 시절의 웃음과 눈물을 수놓은 추억의 고전이자, 삶이 힘들 때면 다시금 읽고 위안을 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인기 콘텐츠임에도 그 방대한 분량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시리즈 전권을 번역 소개한 책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시리즈 전권을 원문에 충실한 현대적인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한 이번 판본에서는 작가 몽고메리의 시를 쓰듯 아름다운 묘사들과 재치 넘치고 유머러스한 말들을 최대한 살려 어린 시절 느꼈던 재미와 행복감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현재 캐나다 연방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넷플릭스와 CBC 합작으로 드라마화 중이며, 2017년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요?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잖아요.
이 세상은 정말 흥미로운 일로 가득한 것 같아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는 한 편의 성장 스토리이자,
바쁜 현실을 떠나 동심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휴식 같은 작품!
수다스럽지만 꾸밈 없고 열정적인 열한 살 고아 소녀 앤 셜리는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농장 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던 독신 남매 매슈와 마릴라는 앤을 보는 순간 크게 당황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감탄하고 사랑에 빠지는 그녀에게 곧 마음을 열고 자식처럼 키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 없는 커스버트 남매로선 앤을 키우는 일이 그리 녹록지 않다. 이웃에 사는 친구 다이애나에게 딸기 주스라 착각하고 커런트 과실주를 대접하는가 하면, 새로 부임한 목사 부부에게 대접할 케이크에 감기로 냄새를 맡지 못해 바닐라 향신료 대신 진통제를 넣기도 한다. 늘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는 앤으로 인해 초록 지붕 집에는 소동이 끊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앤의 매력과 순수함은 커스버트 남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데…….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도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실수를 다 저지르면 더는 실수할 일이 없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져요.”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앤을 일컬어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아이’라 말하는 소설 속 고지식하고 엄격한 독신녀 마릴라뿐만 아니라 소설을 읽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작가 몽고메리는 이듬해에 앤이 퀸스 학교를 졸업하고 에이번리 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재미있는 일화들을 만들어내고 에이번리 젊은이들과 마을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2권 《에이번리의 앤》(1909)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1915년 출간작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에서는 앤이 에이번리 최초의 여대생이 되어 킹스포트로 건너가 ‘페티네 집’이라는 동화에나 나올 법한 예쁜 집에서 낭만적인 처녀 시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4권 《윈디 포플러의 앤》(1936)은 앤이 대학 졸업 후 에이번리를 떠나 서머사이드 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길버트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와 앤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된다. 5권 《앤의 꿈의 집》(1917)에서는 앤과 길버트가 마침내 오랜 사랑의 결실을 하여 바닷가에 있는 작고 예쁜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며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웃집 여자 레슬리와 사람 좋은 노처녀 미스 코넬리아, 그리고 등대지기 짐 선장과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 마을 풍경 묘사가 많은 이 책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성인 취향이고 작가인 몽고메리 여사가 가장 잘 쓴 소설이라 자부했던 작품이다. 6권 《잉글사이드의 앤》(1939)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앤이 여섯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고, 7권 《무지개 골짜기》(1919)에서는 앤의 아이들과 엄마가 없는 목사관 아이들이 엮어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배경도 글렌 세인트 마을에 있는 잉글사이드로 옮겨진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8권 《잉글사이드의 릴라》(1921)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앤의 아들들도 전쟁에 참전하며 걱정에 휩싸인 사람들이 암울한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을 겪은 시대상이 반영되어 이전까지의 즐겁고 명랑하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으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중간중간 삽입되고 몽고메리 고유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문장력도 살아 있어 시리즈 고유의 재미와 더불어 사회적 풍자를 담아낸 블랙유머가 빛을 발한다.

“계속 살아가다 보면 다시 즐거워지고 꿈도 꿀 수 있게 돼요.
꿈이 없으면 죽어 파묻힌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영원히 꿈을 꿀 수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이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겠어요?”

주근깨투성이에 말라깽이, 수다쟁이인 빨간 머리 앤은 못 말릴 정도로 낭만적인 성격에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어 아무리 나쁜 일을 당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해낸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고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상의 세계로 살짝 도망쳤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다시금 용기를 낸다. 이렇듯 유쾌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 때문에 사람들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도 앤을 다시 찾고 세상 살아가는 힘과 위안을 얻어가는 게 아닐까?

구매가격 : 9,800 원

월간 샘터 2017년 4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17-03-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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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17. 04월호

구매가격 : 1,900 원

LSR2-02.The Old Man

도서정보 : Kelly Daniels | 2017-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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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리듬 타게 하는 인기 영어동요 스토리

-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
- 재미있는 그림을 통한 스토리 내 단어 제시
- 스토리 순서 배열하기, 선 긋기, 색칠하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독후 활동
- 유명 동요의 가사와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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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과 음원, 원어민 아이들의 생생한 율동이 포함된 Hybrid CD

구매가격 : 4,000 원

LSR2-01.Rain, Rain, Go Away!

도서정보 : Liana Robinson | 2017-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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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리듬 타게 하는 인기 영어동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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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000 원

LSR1-10.Head and Shoulders

도서정보 : Kelly Daniels | 2017-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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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리듬 타게 하는 인기 영어동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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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R1-09.Brother John

도서정보 : Casey Malarcher | 2017-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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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리듬 타게 하는 인기 영어동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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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R1-08.The Itsy Bitsy Spider

도서정보 : Andrea Janzen | 2017-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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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리듬 타게 하는 인기 영어동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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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000 원

LSR1-07.London Bridge

도서정보 : Andrea Janzen | 2017-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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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리듬 타게 하는 인기 영어동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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