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고갱

막시밀리앙 르 루아 저, 크리스토프 골티에 그림, 마리 갈로팽 채색 | 작은길 | 2016년 11월 2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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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원시 자연을 사랑한 천재 화가, 타히티의 디오게네스로 살다간 폴 고갱
생의 마지막 삼 년을 화폭에 담은 이 책은 규정할 수 없는 한 인간에 대한 오마주다.

같은 시리즈의 전작 [헨리 데이비드 소로] [프리드리히 니체]에 이어 인물편 교양만화 세 번째 책이다. 앙리 외젠 폴 고갱, 그는 후대의 평가자들에 의해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분류되며, 타히티의 자연과 여인을 그린 많은 작품으로 사후의 명성을 얻었다. 이번 작품에서도 글을 담당한 르 루아는 전작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갱에 접근한다. 지금도 이따금 일어나곤 하는 고갱을 향한 악의적인 왜곡에 답하기 위해서였을까. 작가는 고갱이 타계하기 전 짧은 몇 해의 삶을 추적한다. 전지적 작가의 시선이 아니라, 실제로 고갱의 사망 소식을 듣고 현지로 달려간 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서. 고갱의 행적을 좇고 그의 작품을 수습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 작가는 나중에 출판되는 자신의 글에서 고갱을 이렇게 규정한다. “고갱은 괴물이었다.” 르 루아는 서문에서 이 말을 “방향 표시가 잘된 길에 떨어져 산 고갱”이라고 바꿔 말한다. 우리도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길에서 조금 비켜서서 고갱을 낯설게 만나 본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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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저자 : 막시밀리앙 르 루아(Maximilien Le Roy)

198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2014년 한국어판이 출간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호숫가의 고요한 혁명가]와 [프리드리히 니체: 단 하나의 삶을 사랑하는 길]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다. 2009년 [가자지구]와 [호스니, 주거불분명]을 출간했고, 2010년에는 [벽 쌓기] [엉뚱한 길] 등 문제의식을 담은 만화를 꾸준히 창작하고 있다.
그림 : 크리스토프 골티에(Christophe Gaultier)

10년 동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배경 담당 책임자로 일했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애니메이션이 2003년 개봉된 실뱅 쇼메 감독의 [벨빌의 세 요정]이다. 2000년 알렉상드르 토마의 [슬픈 얼굴]에서 처음 그림을 그렸고, 작가 실뱅 리카르와 함께 [빙산] [KKK단] [베이루트 1990년] [위험한 서커스]를 출간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모튤 모자]와 [로빈슨 크루소]에서는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다.
채색 : 마리 갈로팽(Marie Galopin)

청소년 만화 작가이자 채색화가다. 최근작으로 [아르센 뤼팽] [로빈 후드] [상상의 나라 옴니일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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