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삼위일체 하나님과 시간 : 제1권 구약편 (밀알 아카데미 22)

도서정보 : 박순경 | 2014-11-0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삼위일체 하나님과 시간』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의한 시·공의 유한성과 한정성 없이는 미래로 변혁하고 진보할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한 책이며, 구약성서에 기초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관계질서의 차원을 분석한 연구서이다.

구매가격 : 19,500 원

기획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도서정보 : 이봉우 | 2017-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월요일 아침에 갑자기 회의가 소집된다. 무슨 일이지? 라는 생각으로 회의실로 향한다. 갑자기 위에서 지시가 떨어져 새로운 기획을 해야 한다. 덜컥 겁이 났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의구심도 생기고 자신감도 없어진다. 어떻게 해야 할까? 못한다고 할까? 공연히 해서 결과가 나빠지면 어떨까? 고민한다. 그런 순간 옆에 있는 동료에게 기획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내심 복잡했던 마음이 편해진다. 내가 안 하게 되니 적당히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기획을 안 하면 몸이 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직 내 경쟁력을 떨어지게 되고, 업무성과를 낼 수도 없다. 우산 밑에 숨으면 비를 피할 수 있지만, 더 큰 하늘을 볼 수 없다. 우산 역할을 하면 당장은 비를 온몸으로 받아 내야 하지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여러 사람과 무엇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의사결정자를 이해시키고 설득시켜야 하고 동료들과 협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과 의도를 잘 정리하여 보고해야 한다. 우리는 설득하기도 하고 설득당하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기분 좋게 설득당해 본 적이 있는가? 물건을 비싸게 사도 기분이 좋은 적이 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상대방이 잘 설득한 것이다.

기획을 위해서는 첫째, 목적에 맞게 환경과 현황을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어찌 보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의외의 방향성으로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상태이다. 둘째, 정리된 내용을 잘 글로 담아내야 한다. 보암직하고 들음 직하게 해야 이해가 쉬워진다. 마지막으로 잘 만들어진 내용을 잘 전달해야 한다. 보고 기회를 얻을 때 어떤 부분을 어디까지 전달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스스로 마음이 약해져 누군가의 우산 밑에 숨는다면 성장의 기회는 없어지게 된다.
기획을 그다지 잘 못 하지만 할 말 많아서 기획 입문서를 작성하였다. 이론은 이론일 뿐 실천을 통해 얻어지는 노하우가 정말 자신의 실력이고 경쟁력이다. 본 저서를 통해 막연히 기획이 어려운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도전할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과, 나도 가끔은 울어 (문현실 창작동화 33)

도서정보 : 문현실 | 2017-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신이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던 사과의 밤에 대한 질투와 반성 등을 통해 나비, 밤과 달팽이 등 존재의 소중함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 과정을 담은 문현실 작가의 창작동화로 이 책을 통해 불가(佛家)의 불교(Buddhism) 동화 전형(典型)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달팽이는 조금 고민이 되었어요.
‘밤에게 말해줄까? 네가 보는 것처럼, 달님이 보는 것처럼 사과가 예전처럼 아름다운 붉은 사과가 아니라고, 하지만 사과는 나에게 잘못한 적이 없는데.’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검은 눈물 흘리는 거울 (문현실 창작동화 32)

도서정보 : 문현실 | 2017-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락방에 혼자 있던 거울이 한 아이를 만나 사랑을 배우고, 자신의 자아를 찾게 된다는 내용의 문현실 작가의 창작동화로 1, 2부로 나누어 작성되었다.

아이의 엄마가 말했어요.
“여보, 비가 오나 봐요. 천장이 새요.”
아이의 아빠가 무심하게 말했어요.
“내일 수리할게.”
거울은 눈물을 멈추고, 손으로 검은 눈물 얼룩을 닦고 있는 아이를 보며 생각했어요.
‘내일은 꼭 안아줘야지.’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세계경제사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17)

도서정보 : 로버트 C. 앨런 | 2017-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어떤 나라는 부자이고, 다른 나라는 가난한가?
경제 발전, 그 선도와 추격의 역사


"왜 어떤 나라는 부자이고 다른 나라는 가난한가." 이것이 경제사의 근본 질문이자 연구 대상이다. 이 책은 여기서 갈라져 나온 두 가지 질문, 즉 "왜 산업혁명은 하필 다른 곳이 아닌 영국에서 일어났는가", "다른 선진국들은 어떻게 영국을 따라잡고 심지어 추월했는가"에 대한 답이다. 저자는 지난 500년간 세계 각국의 임금과 생활수준, 주요 산물의 가격 등을 비교하면서 역사의 분기점은 어디에 있는지, 부국의 기회를 잡은 국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무엇이 현재의 불평등의 기원이 되었는지를 파헤친다. 또 제국주의의 여명기에서 시작해 일본의 거품 경제와 중국굴기에 이르는 세계 경제의 격동을 지리, 세계화 기술 변화, 경제 정책, 제도의 상호작용으로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기술 진보, 정부 정책과 세계화 등을 성장의 요인으로 종합적으로 제시하면서, 기술 진보를 생산 요소의 상대가격에 기초하여 내생적으로 이해하고 경제성장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주장은 경제성장에서 제도와 자유로운 시장의 역할을 중시하는 주류 경제학의 시각과는 다른 새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500년 역사를 넘나드는 담대한 질문과 해답
저자는 1500년 이후의 세계경제사를 중상주의 시기, 추격기, 빅푸시(Big Push) 산업화 시기로 구분한다. 그리고 각 시기마다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1500년에서 1800년까지의 중상주의 시기는 대항해로 촉발된 식민지와 세계 경제, 산업혁명기를 가리킨다. 추격의 시기는 19세기 들어 유럽과 미국이 영국을 추격하기 시작한 시기, 빅푸시 산업화 시기는 20세기 들어 소련, 중국 그리고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선진국을 따라잡은 시기다.
저자는 이 방대한 기간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똑같은 식민지 역사를 겪은 아메리카 북부와 남부는 왜 다른 길을 걸었는지, 비슷한 계획 경제를 추구한 소련과 중국은 역시 왜 다른 역사를 가지게 되었는지, 아프리카 대륙이나 인도 등은 왜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등 굵직한 역사적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영국의 높은 임금이 산업혁명을 만들었다
영국의 산업혁명은 눈부신 발전이었다. 산업혁명 기간에 전 세계 제조업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퍼센트에서 23퍼센트로 높아졌고, 아시아의 제조업을 황폐화할 만큼 위력적이었다. 저자는 하필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원인으로 "높은 임금"을 꼽는다. 노동비용이 비쌌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로 노동을 대체할 필요가 있었고, 그렇게 등장한 증기기관이 당시의 방적, 방직 산업에 혁신을 몰고왔다고 말한다. 반대로 식민지 국가에서는 노동비용이 쌌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인센티브가 적었고, 영국과 면직 산업 경쟁에서 도태된 인도 등은 세계화되는 경제 구조 안에서 농산물의 생산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다.

발전을 이끈 표준 모델: 철도, 관세, 은행, 학교
이 책에는 표준 모델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즉 산업화 과정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취한 정책이 있다는 것이다. 19세기 들어 영국을 무섭게 추격한 독일 그리고 20세기를 지배한 미국, 또 일본이나 중국 등의 발전을 가능케 한 공통 요소들이다. 저자는 표준 모델로 네 가지를 꼽는다. 철도, 관세, 은행, 학교다. 철도는 한 국가의 시장을 전국 단위로 통합하는 데 기여했고, 관세는 성장이 궤도에 들어설 때까지 자국 시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은행은 산업자본에 자금을 댐으로써 혁신에 투자하는 역할을 했고, 읽고 쓰고 계산하는 능력을 갖춘 노동자들이 더 높은 임금을 받자 교육의 수요가 생겼고 대중 교육으로 이 수요를 뒷받침했다. 저자는 이 네 가지 요소가 맞물리면서 기술 발전을 촉진해 소득이 증가하는 선순환의 궤도에 올라섰다고 본다.

후발 주자들의 반격, 정부 주도의 빅푸시
선진국이 선순환 궤도에 들어서서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후발 주자는 획기적인 경제성장 없이는 이들을 추격하기가 불가능하다. 저자는 20세기 들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몇몇 국가에서도 역시 공통점을 찾아낸다. 바로 정부가 주도하는 빅푸시 산업화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생산할 공장도 없고, 여기 쓰이는 철을 생산할 제철소도 없다. 제철소를 가동할 발전소도 없다. 자동차의 수요가 얼마나 될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수요도 공급도 없다. 이때 정부가 나선다. 수요가 생긴다는 "믿음"으로 자동차 공장을 짓고, 자동차 공장이 건설되면 수요가 생긴다는 "믿음"으로 제철소를 건설하는 식이다. 정부가 수요와 공급에 개입해 이를테면 "보증인"이 되어 건설을 촉진한다. 즉 경제 발전의 인센티브가 시장이 아니라 정부에게서 주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중국이 빅푸시 산업화로 현재의 지위에 올라섰다고 말한다. 그리고 중국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발전을 지속한다면, 콜럼버스와 바스코 다 가마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 즉 이 책에서 말하는 대분기가 일어나기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 세계경제는 거대한 순환을 마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구매가격 : 11,600 원

법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16)

도서정보 : 레이먼드 웍스 | 2017-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법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법은 무엇을 지키고자 하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교양으로 읽는 법의 세계
이 책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펴내는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 중 하나로 "법"을 소개한다. 원제가 말해주듯 길지 않은 분량 안에 법의 생성부터 법이 다루는 영역, 법철학과 사법제도, 법이 직면한 현대의 과제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어느 때보다 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때, 교양으로서 법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알맞은 "법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법을 고정된 실체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의 한복판에 두고 그 배경과 법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묘사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법이 무엇인지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왜 역사마다 사회마다 법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왔는지,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법의 한계란 과연 무엇인지 다채롭게 그려낸다.

대륙법과 영미법, 그 차이의 기원
법치주의는 서유럽에서 사회 자체의 의의이자 구성의 근본 요소다. 그런데 이 법이 그 사회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크게 대륙법과 영미법의 구분 또한 그러하다. 멀게는 함무라비로부터 시작되어 고대 로마의 법률가들이 체계화를 시도한 법전의 전통은 종교 개혁으로 유럽에 퍼졌고, 이를 총합해 구성된 독일법전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대륙법계 법전통을 구축했다. 이와 달리 영국에서는 왕권 아래에서 다툼과 해결의 과정이 쌓여 불문법의 법전통이 구축되었고, 식민주의와 함께 전파되어 "영미법계"라는 다른 한 축을 형성했다. 저자는 영미법계 법학도는 "판례"를 외우고, 대륙법계 법학도라면 "법전"을 외운다는 말로 이 두 법체계의 차이를 정리한다.
저자 레이먼드 웍스는 홍콩 대학교에서 오랫동안 법학 교수로 재직한 영미법 전문가답게, 영미법계에서 법의 영역과 주요 법의 의의를 정리한다. 상공업의 팽창과 함께 등장해 약속의 이행을 강제한 계약법, 다양한 이익을 보호하는 불법행위법 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서, 공정함, 재산상 이익, 신체의 안전 등 법이 보호하려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흥미로운 판례와 함께 들려준다.

부도덕을 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가: 법과 도덕, 법과 정의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
저자는 법과 도덕의 교집합이 넓을수록 사회 구성원에게 법의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교집합의 밖, 즉 위법은 아니나 부도덕한 것(간통), 위법이나 비도덕적이지는 않은 것(주차 위반)의 예를 들어 법과 도덕의 관계를 살핀다. 특히 무엇을 이 교집합 안에 넣을 것인가를 두고 오랜 기간 벌어진 논쟁을 들여다본다.
부도덕을 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가를 두고 벌어진 1957년의 하트-데블린 논쟁이 흥미롭다. 성인들 사이에서 합의하에 성매매나 동성애를 한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있을까? 판사 데블린 경은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이 부도덕하다고 인정한다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더라도 처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옥스퍼드 법학교수 하트는 과연 사회에 공유하는 도덕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 하더라도 법으로써 보호해야만 하는지 반론을 제기했다.
저자는 이 논리를 확장해 낙태, 존엄사, 고문은 과연 정당한가를 두고 벌어진 다양한 법적 갈등과 예시를 제시한다.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여성의 자기 신체에 대한 권리 중 법은 무엇을 보호해야 하는가, 의사를 표시할 수 없는 환자, 즉 자기결정권이 없는 환자의 생명권을 법의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가, 더 큰 위험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고문을 가해도 되는가? 저자는 양쪽의 법리를 제시해 독자들이 이 문제에 보다 근접하도록 돕는 한편, 현대의 법의 저울대는 어느 쪽으로 더 기울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격동하는 세계에서 법은 어떤 과제에 직면했는가
법이 소멸할 것이라는 마르크스주의의 급진적인 견해 외에도 법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여러 국가에서 법치주의는 후퇴하고 있고, 글로벌화하는 세계 정세와 달리 한 국가 단위로 정해진 법이 이를 제대로 규율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안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 악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벌어지는 테러리즘과 인권 침해까지, 법에 대한 도전은 증가하고 있다.
저자는 현학적인 논리에 갇히는 대신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감시 활동, 동물학대 논쟁, 프라이버시권과 안전, 사이버범죄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도 논란이 되는 활동들이다. 이 다양한 과제와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법이 사회 안에 놓인 위치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저자는 이를 종합해 결론을 제시한다.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재앙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리고 문명화된 가치와 정의가 승리하고 존속하려면, 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난센스

도서정보 : 제이미 홈스 | 2017-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더없이 거대하고 시끄러운 혼란으로 가득찬 "난센스"의 시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에너지가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으며 지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이 책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_캐스 R.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넛지』 저자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책은 우리가 혼란에 빠졌을 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분명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한다. 현대 사회의 역설은 교통, 통신, 생산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자유 시간이 늘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러한 기술 발전 때문에 우리 앞에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옵션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삶의 속도"를 아무리 높여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와 옵션의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다. 그 결과, 세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점유하는 세상"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편 많은 산업에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게 되면서, 우리는 점차 심각해지는 불평등과 불확실한 경제적 미래라는 사회적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통제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술 중 하나로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 답은 "종결욕구"에 숨어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대한민국이 선택한 와인 베스트 100

도서정보 : 박동휘 | 2017-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와인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가이드

와인수입사, 백화점, 호텔 등을 취재하며 와인 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좋은 와인을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했다.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실패하지 않고 와인을 고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베스트셀러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다.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에 잘 맞고, 이미 많은 사람에게 검증받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0대 와인을 선정하고, 거기에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곁들여 알려준다. 이 책은 자신에게 딱 맞는 와인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속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가장 사랑받은 와인을 알면 가장 좋은 와인이 보인다!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와인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가이드

가장 좋은 와인은 무엇일까?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가장 좋은 와인은 각기 다르다. 그렇다면 와인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좋은 와인을 고를 수 없는 걸까?
와인수입사, 백화점, 호텔 등을 취재하며 와인 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좋은 와인을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했다. 사실 와인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는 와인 선택의 문턱이 높은 편이다. 와인의 종류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많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테이블 와인이나 디저트 와인 등 상황에 따른 구분부터 포도의 산지나 생산자에 따른 구분까지 그 종류가 끝이 없다. 식사 때 어떤 와인을 마시면 좋을지, 선물할 땐 어떤 와인을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와인 가이드가 필요하다.
저자는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실패하지 않고 와인을 고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베스트셀러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에 잘 맞고, 이미 많은 사람에게 검증받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을 선정하고, 거기에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곁들여 추천해준다면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100가지 와인 선정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신 와인 100가지’를 선정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국내에 와인이 들어오는 첫 번째 창구인 수입사를 취재했다. 금양인터내셔널, 아영FBC, 신동와인, 대유와인, 카브드뱅, 레뱅드메일 등 8개사의 판매 실적 자료를 입수해 분석했다. 보르도 특급 와인과 ‘알마비바’, ‘오퍼스 원’처럼 수입사가 와이너리로부터 독점 수입하지 않고 공개시장에서 판매하는 와인의 판매량은 수입사별로 따로 받아 합산했다.
직접적인 와인 판매량을 알 수 있는 소비처도 함께 조사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와인나라 등 주요 와인 판매 채널에서 꾸준히 가장 많이 팔린 와인들을 골랐다. 최종적으로 이 책에서는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한국의 100대 와인’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선정한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한 와인은 ‘G7’이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팔린 와인으로, 누적 판매량 500만 병을 돌파했다.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와인이라는 점도 반영했다. ‘몬테스 알파’ 또한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500만 병을 넘어 두 번째로 소개했고, 2003년 한국에 처음 출시된 ‘1865’ 역시 누적 판매량이 400만 병을 돌파해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최근 인기 와인이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3년간 각 와인 판매처별 판매량 상위 품목을 별도 부록으로 실었다.

와인 전문기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와인 이야기

와인 전문기자인 저자는 다양한 와인 업계 관계자들과의 밀담을 통해 재미있는 일화와 정보를 전달해주는 ‘이야기꾼’ 역할을 한다. 이 책에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은 100대 와인’의 기본 정보는 물론 한국에서 인기를 얻게 된 사연, 마케팅 전략, 유명 CEO들의 숨은 에피소드 등 평소 사람들이 쉽게 듣지 못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제껏 들어볼 수 없었던 한국에서의 생생한 와인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와인의 대중화라는 의미에서 국내 와인 소비 변화상을 담고 있는 ‘G7’의 의미, ‘빌라 모스카텔(Villa Moscatel)’이 오직 한국에서만 ‘빌라 M’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 1865의 와인 이름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 등 100가지 와인과 관련된 100가지 와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장 많은 사람에게 선택받은 와인이 무엇인지 알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와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곳곳에 곁들여진 와인 상식은 와인 초보자들도 쉽게 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에 더해 와인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와 정보를 알면, 와인을 선택하고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이야깃거리 정보를 얻는 데 더없이 용이할 것이다. 이 책은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와인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속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G7의 성공은 와인의 대중화라는 의미에서 국내 와인 소비의 변화상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국내 와인 시장의 주류는 프랑스산 고가 와인이었다. 소비층도 와인 동호회 등 일부 마니아층에 머물렀다. 그러다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와인 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주류 시장을 강타한 ‘막걸리 열풍’이 와인에 대한 인식도 바꿔놓은 것이다. ‘꼭 비싼 것만 맛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관념이 싹텄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와인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같은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001. G7 카베르네 소비뇽



‘빌라 M’의 본래 이름은 ‘빌라 모스카텔(Villa M Moscatel)’이었다. 2006년 4월 수 입사인 아영FBC 측이 이탈리아 생산업체인 지아니 갈리아르도사에 짧고 쉬운 이름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고, 갈리아르도사가 흔쾌히 이 요청을 받아들여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빌라 M’이란 와인명은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다. 차별화를 위해 라벨도 없애버렸다. ‘빌라 M’이 ‘누드 와인’이란 별명을 얻으며 라벨 없는 와인이란 점을 트레이트 마크로 삼은 것은 이때부터였다.

003. 빌라 M



고가 와인이 즐비한 한 와인 애호가의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없어진 것은 수백만 원짜리 프랑스 보르도산 와인들이 아닌 ‘1865’뿐이었다는 것. 며칠 후 그 도둑은 인터넷에 올린 글 하나로 경찰에 잡혔다. 가관인 것은 그가 올린 광고 문구. “정말 비싼 와인을 조심스럽게 판매합니다. 와인 라벨에 적힌 생산 연도가 오래될수록 비싼 건 아시죠? 이 와인은 무려 150년이 다 되어 갑니다. 1865년도에 나왔거든요. 이 와인을 정말 저렴한 가격 100만원에 판매하겠습니다.”

005. 1865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장난삼아 지인들과 함께 프랑스, 이탈리아 고급 와인과 ‘산타리타’를 섞어 놓고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을 했단다. 7명이서 총 10병의 와인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와인 3개를 고르기로 했는데 흥미로운 점은 ‘산타리타’가 항상 3위 안에 들었다는 것이다. 40,000원짜리 와인의 ‘승리’인 셈이다.

012. 산타 리타 메달야 레알 카베르네 소비뇽



얼마 전까지도 국내에서 푸피유는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나 회자되곤 했다. 그랬던 푸피유가 한국에 알려진 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힘이 컸다. 이 회장은 2018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초대, 만찬을 주재했는데 당시 내놓은 와인이 푸피유였다. 그 후 푸피유는 ‘이건희 와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일본의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9권에서 세상을 떠난 선배와 함께 마시기로 했던 와인으로 등장하며 한국과 일본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017. 푸피유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이탈리아 와인은 대부분 토스카나산이다. 토스카나는 프랑스의 메독쯤으로 보면 된다. 토스카나 와인을 알기 위해선 딱 4가지만 이름만 기억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키안티, 키안티 클라시코,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이들은 지명인데 이탈리아 정부가 와인 품질 관리를 위해 1963년에 원산지통제명칭(DOC)을 시행하면서 와인 라벨에 일종의 고유명사처럼 사용할 수 있게 허가를 받았다. ‘반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를 예로 들면 ‘반피’는 브랜드명이고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는 이 와인의 생산지를 가리킨다.

025. 반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라 크라사드 카리냥’이란 브랜드명은 십자가를 뜻하는 와이너리 이름(라 크라사드)과 포도 품종(카리냥)을 결합해 만들었다. 사실 카리냥은 프랑스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 중 하나이다. 원산지가 스페인이어서 그런지 한국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저렴한 테이블 와인용으로 많이 재배됐다는 점도 한국 와인 애호가들이 맛보기 힘들었던 이유이다. 수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최근에 카리냥 품종의 특성을 잘 살린 프리미엄 와인이 여럿 생산되면서 국내에도 선보이게 됐다.

024. 라 크라사드 카리냥



사실 ‘오퍼스 원’이 한국인의 뇌리에 깊이 자리 잡은 데엔 일본 만화책 《신의 물방울》의 영향이 컸다. 한 에피소드에서 가격으로 따져 절반도 안 되는 ‘샤토 몽페라’와 비교하며 ‘오퍼스 원’의 품질이 과장됐다고 혹평한 것이다.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이 얘기는 수많은 와인 마니아의 입을 통해 회자됐다. 그 덕분에 ‘샤토 몽페라’는 일본은 물론 보르도 현지에서도 없어서 못 팔 와인이 됐다. ‘오퍼스 원’ 역시 오명(汚名)을 얻긴 했지만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063. 오퍼스 원



어떤 와인을 제공하느냐가 항공사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기내 와인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기내 와인의 종류를 바꾸며 그때마다 엄격한 심사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임원 및 2명의 외국인(프랑스, 독일) 기내식 조리장 등 총 8명 안팎으로 구성된 와인 선정 위원회가 기내 와인 리스트를 만든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를 초빙해 블라인드 테이스팅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082.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구매가격 : 12,000 원

사랑, 어쩌면 그게 전부

도서정보 : 김선우 | 2017-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든 사랑의 순간마다 함께할 마흔네 가지 사랑 이야기
맘껏 사랑하고 사랑받고, 자유롭고, 자유롭게 하라




◎ 도서 소개

사랑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했다는 의미의 삼포시대는 옛말이 되어버린 지 오래고, 집과 경력을 포기한 오포세대에 이어 희망과 인간관계마저 포기한 칠포세대라는 말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한창 사랑하고 행복해야 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할 시기에 사는 일을 걱정하고 내일을 고민해야 하는 세대에게 사랑이 사치로 느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사랑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 아닐까?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이야말로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이 책은 사랑에 대해 오래 관찰하고 경험해온 작가 김선우가 멋진 사랑을 응원하며 보내는 사랑의 찬가다. 마흔네 개의 이야기 속에 아름답고, 찬란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슬프고, 기쁘고, 설레고, 아프고, 위대하고, 사소한 ‘모든 사랑의 순간들’을 담았다. 이 모습들을 통해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는 ‘맘껏 사랑하고, 사랑받고, 자유롭고, 자유롭게 하라’는 것이다. 언젠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생처럼, 언젠가 죽을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그리고 세상을 꽃피워가니까. 이 책 『사랑, 어쩌면 그게 전부』가 ‘사랑은 무슨……’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답’이라는 말을 던지는 이유다. 그렇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 오직 당신의 사랑이다. 사랑 속으로, 세상 속으로, 용감하게 전진하는 것은 오직 당신! 당신이 행복해져야 세상이 행복하다.




◎ 출판사 서평

모든 사랑의 순간마다 함께할
마흔네 가지 사랑 이야기



“사랑이 없다면 삶이란 아무 의미가 없다네”라고 저는 자주 말합니다. 인간에 대한 가장 정직한 설명은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존재’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더 잘 사랑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내적 힘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사랑 아닌 것이 사랑이라 강요될 때 생기는 상처들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지요. 사랑 아닌 것에 속아서 삶의 에너지를 낭비해선 안 되니까요.

_‘프롤로그’ 중에서



인간은 근원적으로 외롭고 고독한 존재. 사랑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다고 부정해 보지만 사랑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삶이고, 사랑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은 삶을 좌우하는 생의 밑거름이자 삶의 모든 것이다. 또 한 가지, 사랑은 2인칭도 3인칭도 아닌, 절대적으로 1인칭의 사건, 오직 나의 일, 내가 주인공인 사건이다. 나만이 내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듯이 오직 나의 사랑일 때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사랑은 어디서 왔을까? 그리고 사랑 후에는 무엇이 남을까? 사랑에 대한 또 하나의 명제, 이 책 『사랑, 어쩌면 그게 전부』(21세기북스 펴냄) 안에 그 답이 있다.

당신은 분명 사랑을 해봤거나 하고 있을 것이다. 사랑 속에 있기에 듣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이고, 사랑 속에 있지 않더라도 사랑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두근거림이 있어 사랑이 궁금할 것이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해 오래 관찰하고 경험해온 작가 김선우가 멋진 사랑을 응원하며 보내는 사랑의 찬가다. 마흔네 개의 이야기 속에 아름답고, 찬란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슬프고, 기쁘고, 설레고, 아프고, 위대하고, 사소한 ‘모든 사랑의 순간들’을 담았다. 이 모습들을 통해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는 ‘충분히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받고, 자유롭고, 자유롭게 하라’는 것이다. 언젠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생처럼, 언젠가 죽을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그리고 세상을 꽃피워가니까.

사랑이 사치로 느껴지는 서글픈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답이다

그런데 현실은 말처럼 아름답지 않다. 사랑은커녕 삶의 조건은 갈수록 팍팍하고 고단해져 가고만 있다. 치솟는 물가와 등록금, 취업난, 집값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압박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볼 여유조차 없게 만들어버렸다.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했다는 의미의 삼포시대는 옛말이 되어버린 지 오래고, 집과 경력을 포기한 오포세대에 이어 희망과 인간관계마저 포기한 칠포세대라는 말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더 포기할 것이 남았나 싶은데 세상은 이제 ‘N포세대’라는 말로 젊은이들을 더욱 좌절하게 하고 있다. 사는 일이 이토록 버거우니 사랑하는 일은 더더욱 버거울 수밖에 없다. 한창 사랑하고 끝없이 행복해야 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할 시기에 사는 일을 걱정하고 내일을 고민해야 하는 세대에게 사랑이 사치로 느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사랑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 아닐까?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이야말로 삶을 가장 의미 있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이 책 『사랑, 어쩌면 그게 전부』가 ‘사랑은 무슨……’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답’이라는 말을 던지는 이유다. 그렇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 오직 당신의 사랑이다.

당신이 행복해져야 세상이 행복하다
지금 여기, 한 번뿐인 생, 맘껏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생의 모든 문제는 사랑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한평생은 거대하고 영원한 사랑의 과정이다.”
_줄리아 크리스테바



김선우 시인의 날카로운 응시와 따뜻한 응원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오직 당신’의 사랑을 개척하고 누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작은 단초를 발견한다면, 더 근사한 사랑을 통해 당신의 생을 환하고 생기발랄하게 살아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사랑 속으로, 세상 속으로, 용감하게 전진하는 것은 오직 당신! 당신이 행복해져야 세상이 행복하다”는 저자의 단언처럼 지금 여기, 한 번뿐인 생, 맘껏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답이니까.


◎ 본문 중에서

모든 사랑의 역사는 찬란하다. 사랑이 영원한 것이라서 영원한 인간의 화두가 아니라, 영원하지 않기에 영원한 인간의 화두다. 언젠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생의 기적처럼, 언젠가 죽을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 이 서로를, 세상을, 꽃피워간다. 당신이 사랑을 시작한 날, 세상에 별자리 하나가 새로 생긴 것임을 잊지 마시길.
- 1부 ‘사랑을 시작한 날, 별자리 하나가 새로 생겼다’ 중에서

권태로운 관계의 의무적 지속은 완벽한 홀로됨보다 훨씬 외롭고 해롭다. 권태 속의 자신을 포장하고 견디기 위해 씌워주는 가면을 든 손, 그 손은 상대방으로부터 오기도 하지만, 종종 자신에게서 나온다. 권태 속에 안정감 있게 고여 있는 영혼보다 사랑 속에 불안하게 흔들리는 영혼이 언제나 더 사랑스럽다. 때로 사랑을 놓고 떠나는 일이 사랑을 구원하는 일이기도 하다.
- 1부 ‘사랑을 위해 떠나요’ 중에서

어떤 이별도 죽을 만큼 힘들진 않다. 정말로 사랑 때문에 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살게 되어 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므로, 누군가에게 또 사랑을 주기 위해 당신은 살 것이다. 죽을 것처럼 사랑한 최선의 사랑을 통해서 우리는 인생을 훈련한다. 그러므로 사랑의 관계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값지게 만드는 훈련의 최고봉이다. 더 많이 훈련할수록 더 잘 사랑하게 된다.
- 1부 ‘사랑했으니 됐다 ’ 중에서

사랑이라는 사건은 사랑하고자 하는 나의 욕망이 분출되어야 생긴다. 덜컥 반쪽이 나타나서 어쩔 수 없이 운명적으로 빨려들었다는 것은 스스로의 지성과 감성이 마비되었음을 고백하는 부끄러운 일이다. 운명의 반쪽 판타지를 버려야 좋은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명의 반쪽은 사랑의 당사자가 만드는 거다. 멋진 상대가 있어야 멋진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멋진 사랑을 만드는 게 바로 나다.
- 1부 ‘운명의 반쪽? 정신 차려라’ 중에서

성을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건강하게 인식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구체적인 사랑의 행위 없이는 새로운 생명이 세상에 올 수도 없거니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의 행위’를 통해 세상의 에너지가 생생하게 아름다워진다는 것. 이를테면 지구의 사랑 에너지 지수를 높이는 가장 중요 한 행위가 랄랄라, 다정다감한 섹스의 일렁임이라는 것.
- 2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불꽃놀이’ 중에서

사랑이 찾아오면 인간은 특별한 존재가 된 다. 많은 사랑을 맞고 또 보내면서, 나는 어렴풋하게나마 느끼고 있다. 사랑이 찾아오는 것이 우리의 영혼을 진보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오는 것임을. “사랑해요”라는 당신의 한마디를 단초 삼아 나는 몸과 영혼의 신비로운 긴 여정에 오른다. 날마다 전 인생을 거는 사랑, 사랑하지 않는다면 죽음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2부 ‘사랑에 관한 거의 완벽한 고백’ 중에서

섹스는 인간의 감정을 풍요롭게 해주는 질 높은 유희이고, 가장 민주적인 몸의 만남이고, 온몸의 감각을 민감하게 깨우고 북돋우는 종합예술에 가깝다. 신뢰할 수 없는 상대와 한 무대에 서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없는 게 당연하다. 다정한 쾌락과 차가운 쾌락 사이, 선택은 물론 당신 몫이다. 다만 한 가지 가장 기본인 원칙, 기분 좋은 섹스를 할 수 없는 상대와는 섹스하지 마라.
- 2부 ‘다정한 쾌락과 차가운 쾌락 사이 ’ 중에서

비혼이든 결혼이든 졸혼이든 이혼이든,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건 오직 개인의 몫이다. 나는 결혼 제도를 선호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결혼을 선호하고, 실제로 결혼 생활을 만족하게 하는 사람도 많다. 자기 생의 중요한 가치를 무엇으로 삼는가에 따라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고, 자기 선택 안에서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으면 되는 것. 그러니 문제는 형식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내용이다. 우리는 더 잘 사랑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거니까.
- 3부 ‘결혼, 결혼, 결혼……그놈의 결혼’ 중에서

그에게, 사랑에게, 의지하려 하지 마라. 사랑은 분명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것이지만, 의지하려는 마음이 먼저 생길 때엔 낭패하기 쉽다. 단독자로 자유로운 후라야 사랑에 성공한다. 그때에야 그가 참으로 당신을 의지해도 좋은 때가 되는 것이다. 의지하려 하지 말고 당신이 먼저 근사한 언덕이 되려고 노력하길. 스스로의 자존과 품위를 지키는 일, 스스로 성장하는 일이 좋은 사랑의 밑거름이다.
- 3부 ‘벗에게 보내는 편지, 차라리, 사랑을 놓고 떠나라’ 중에서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미래를 만든다. 사랑을 받는 것만이 아니라 사랑을 주고자 하는 적극적 의지의 발현, 그것이 사람을 사람답게 한다. 사랑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회의 억압을 뚫고 사랑의 능력을 유지하려는 개인들의 노력이 사람 사는 세상을 유지한다.
- 4부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에서

우리의 할 일은 사랑의 순간들을 즐기는 것이다. 더, 더, 더 맘껏 사랑의 찰나성을 누리는 것이다. 충만하게 누린 오늘의 순간들이 내일이 되는 것이니, 오늘 내가 충분히 사랑했다면 족할 뿐. 모든 것은 무상(無常)하다. 변화의 다른 말인 무상성의 인식은 지금여기의 삶에 최선을 다하도록 우리를 돕는다.
- 4부 ‘우리의 할 일은 사랑의 순간을 즐기는 것’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화분 로봇이 된 민이

도서정보 : 조용훈 | 2017-0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꽃집 아이 민이는 운석이 떨어지는 날 다른 세상으로 튕겨져서
화분 로봇으로 변신해요. 그곳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는 친구들을
만나는데, 과연 민이는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구매가격 : 3,000 원

톨스토이 대표단편선

도서정보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2017-04-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러시아의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의 단편집 『톨스토이 대표단편선』.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에 《바보 이반》,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의 작품 총 19편을 수록하였다. 특히 어려운 말과 단어를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히도록 했다.


*이 책은 2003년 6월 27일에 출간된 <톨스토이 대표 단편선> 개정판 도서 입니다. *

구매가격 : 7,800 원

성공하는 사람들의 99가지 화술 (개정판)

도서정보 : 조 지라드 | 2022-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상대방을 설득하는 99가지 화술법!

『성공하는 사람들의 99가지 화술』은 대화를 통해 상대를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99가지 화술을 설명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 기분을 살려주는 비결, 끌어들이는 비결, 부드럽게 비판하는 비결, 친근감을 주는 비결, 내 편을 만드는 비결 등의 큰 주제 아래 다양한 화술 비법을 알려준다. 이 안에는 단순히 말 잘하는 방법에서부터 자세 및 시선, 미소 등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는 법, 상대방과의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화제를 찾는 법,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는 법, 재미있는 대화를 만들어가는 방법 등도 담겨 있다. 특히 비즈니스맨을 위해 세일즈에서 성공하는 대화술도 소개한다.

*이 책은 1995년 8월 5일에 출간된 <성공하는 사람들의 99가지 화술>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7,800 원

침몰하는 한국경제

도서정보 : 김영욱 | 2017-03-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기획의도

한국 경제는 ‘살 길’이 아닌 ‘침몰의 길’로 가고 있다!
이 책은 김영욱 박사가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집이다. 대부분 중앙일보에서 경제 담당 논설위원과 경제, 산업 전문기자로 있으면서 썼던 글들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썼던 180여 편의 칼럼 중 지금도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118개를 추려서 엮었다.
지은이는 오래 전부터 한국 경제가 ‘일본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몰에서 벗어날 길도 있다고 믿었다.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통한 생산성 증대와 경제 활력의 회복이 그것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살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살 길이 아닌 ‘침몰의 길’로 가고 있다고 이구동성이다.
이유는 대략 두 가지다. 하나는 도약하겠다는 기업가정신과 경제 활력이 대폭 사그라졌다는 점, 하나는 대화와 타협보다는 갈등과 대립이 더 심해졌다는 점이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활력이 줄어든 것은 저출산·고령화의 탓이 크다. 청년실업이 늘고, 복지 지출이 증가하며,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는 건 인구요인이 결정적이다.
갈등과 대립이 심해진 것은 정치 시스템과 정치 리더십의 부족 탓이다. 조정과 협력을 하기보다 갈등을 더욱 조장하는 정치의 문제다. 파이를 키우기는커녕 있는 파이마저 망가뜨리고 있는 정치다. 게다가 경제가 침몰한 외국의 전례가 이미 있다. 일본이다. 또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의 고난을 겪은 것 역시 앞서 언급한 두 가지가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지은이가 진작부터 저성장과 일본화를 우려해왔던 건 이런 전조(前兆) 때문이었다. 이미 한국 경제는 상당한 내상을 입었다. 이대로라면 저성장을 넘어 마이너스 성장의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소득 증대는커녕 소득 감소다. 이 책 곳곳에 이런 우려가 진하게 배어 있다.

■ 책의 내용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에 한국 경제의 운명이 달렸다
지은이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곧 강조한 것은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등한시했다. 2012년 8월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칼럼에서 저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구조조정을 해야 했습니다. 부실기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가계부채도 손보고 저축은행 부실도 제때 처리했다면 위기의 강도는 한결 덜할 겁니다. 그때 구조조정 못한 후유증이 지금 되살아나고 있기에 충격이 더 큰 겁니다”(p.95)라고 썼다.
지은이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이 절박함을 피력했다. 이처럼 정부에 계속 경고음을 보낸 것은 구조개혁이 그만큼 안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역대 정부 모두 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은이가 구조개혁을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지도자 대망론을 부르짖는 까닭이다. 가령 “구조개혁의 성공 여부에 우리의 운명이 달렸다. 지금처럼 ‘희망사항’만 나열해선 안 된다. 개혁의 성공을 위해 국민에게 고통 분담을 호소하는 용기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p.271)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을 강조한다.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국민들이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확장 정책은 필요하다. 더불어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에 따른 일시적인 경제 충격을 견디기 위해서라도 재정지출의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최근의 전월세 난과 관련, 지은이는 이미 2009년경 자신의 칼럼에서 예언(?)한 바 있다.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정책을 비판하면서 150만 호 보금자리주택 모두 분양이 아닌, 임대로 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인 친서민 목적에도 맞지 않고, 또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전량 임대가 맞다, 라고 주장했다. “집을 살 형편조차 안 되는 ‘진짜 서민’에게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게 친서민”(p.142)이라는 이유에서다. 지은이의 주장대로 했더라면 전월세 난은 그렇게 심각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베 같은 지도자가 있는 일본이 부럽다
지은이는 또 창조경제가 실패한다고 예상했다. 박근혜 정부가 제일 먼저 뽑은 총리 후보자가 76세였고, 장관들이 대통령 말을 받아쓰기 하는 풍토를 보면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요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경유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은이는 지금의 경영권 승계 제도로는 정경유착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또 재벌개혁이나 경제민주화가 규제 일변도로만 나가선 안 된다고 비판한다. 규제하더라도 재벌의 숨통을 틔어주면서 하자는 입장이다. 그래서 승계는 인간의 본성인 만큼 재벌들이 원활하게 승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자고 강조한다. 대신 양극화 완화, 불공정거래의 단절 등 우리 경제의 만성적인 골칫거리를 재벌이 해결하도록 대타협(빅딜)하자는 방안을 자신의 글에서 여러 차례 제안했다.
지은이는 2012년 봄 재정위기를 맞은 그리스와 관련해, 그리스는 국가부도가 나지 않고 유럽연합(EU)도 탈퇴하지 않을 것이며, 유럽발 대규모 금융위기도 발발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내외신들은 대부분 이와 정반대의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였다. 지은이는 대신 “지금 당장 유럽 위기가 폭발하지 않을 뿐이다. 대신 질질 끌 것 같다. 수시로 위기의 불씨가 세계금융시장을 뒤흔들 것”(p.418)이라고 예측했다. 지은이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2013년 아베노믹스가 일본 경제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이 주류를 이룰 때, 지은이는 오히려 아베가 일본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자신있게 전망했다. 심지어는 “그런 지도자가 있는 일본이 부럽다”(p.410)라고까지 했다. 그리고 미국이 서둘러 출구전략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할 때도 지은이는 정반대의 입장에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출구전략을 섣불리 펴면 스스로 더블딥(이중불황)에 빠질 것”(p.407)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정국에서 안철수와 유승민, 박원순 등 대선후보 관련 칼럼도 재미로 읽어볼 만하다. 안철수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인 2009년, 지은이는 그가 기업가정신이 충만하지 않기에 기업가로 존경받아선 안 된다고 했다(p.256~259). 유승민 후보에게는 2011년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의 경제 가정교사 역할을 제대로 하라고 질책하기도 했다(pp.343~345).

구매가격 : 10,000 원

안녕, 엄마 - 가족 시집

도서정보 : sweetie park | 2017-03-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를 생각하면 어떤 단어들이 떠오르나요?
우산, 시루떡, 꿈..

엄마를 생각하면서
그리움과 고마움을 담아
시로 펴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엄마와 딸, 그리고 가족 모두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My 버킷리스트 내맘대로 세계여행

도서정보 : 성오연 | 2017-03-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범하게 살아오던 30대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오랫동안 만나온 여자친구에게 폭탄 선언을 한다.

" 우리 결혼하고 세계여행 가자"

그렇게 부부가 되어 회사를 그만두고
7개월 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험한 것들과 느낀 감정들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비록 거창하고 스펙타클한 이야기는 없지만
지극히 평범하기에 이 글을 읽고 나면
어느 누구라도 세계여행의 꿈을 실행 할 수 있다.

세계여행은 결코 자신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

결심이 섰다면 용기내어 지금 당장 움직여라.
흘러가는대로만 살기엔 내인생은 너무나도 소중하지 않은가!

구매가격 : 9,000 원

꽃, 첼로 그리고 수학책

도서정보 : 양철수 | 2017-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백조'를 버드나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셨을까?”
영숙도 전혀 생각해 본적 없다는 표시로 입술을 내 모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10년이 지나 이제야 궁금증이 생긴 희선은 성우에게 물어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왠지 성우는 이유를 알고 있을 것 같았다.

구매가격 : 2,000 원

서양우화집 : 고전을 읽는 즐거움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장 지로두, 요한 루돌프 비스, 레미 드 구르몽, 존 맨더빌 | 2017-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혜로움의 길로 안내하는 60편의 서양우화!

르네상스 시대의 문예운동과 함께 꽃을 피운 우화 문학은 '언어의 칼'과 '지혜의 거울'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양인들은 우화에 담긴 간단명료한 이야기를 통해 도덕적 가르침과 사회적 책무를 깨달았으며, 나아가 비판과 소통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했다. 『서양우화집』은 서양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우화 외에도 서양 여러 나라의 우화들을 모은 책이다. 프란츠 카프카, 레미 드 구르몽, 요한 페터 헤벨, 샤를 페로, 장 드 라퐁텐 등 작가들의 문학 세계와 깊이 있는 통찰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촌철살인적인 기지와 익살, 진실과 거짓,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반전과 위트, 시적 환상과 현실 비판을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구매가격 : 7,200 원

촛불과 태극기

도서정보 : 김훈 이영광 외 4명 | 2017-03-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계간 『문학동네』 2017년 봄호 특집 ‘촛불과 태극기’를 전자책 단행본으로 묶었다. 2016년부터 해를 넘겨 이어지면서 커다란 역사적 전환을 이루어낸 촛불집회와 그 맞은편에서 벌어진 태극기집회의 다양한 장면과 의미를 7명의 시선으로 기록했다. 작가들은 광장에 서서 ‘왜 태극기는 여전히 가건물 위에서만 펄럭이는가’ 뼈아프게 질문하고(김훈), ‘백만 가운데 하나’로 촛불의 물결과 하나가 된 시인의 감개를 토로하며(이영광), 촛불 속에서 끝내 피어나는 위로와 웃음의 힘에 기대를 걸고(이기호), 박근혜 정권하의 분노와 대립에서 생존을 둘러싼 ‘내전’의 양상을 읽어내기도 한다(김사과). 또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보수 노인’들의 목소리와 내면에 대한 생생한 기록(최현숙), 촛불이 제기한 미디어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성찰(전규찬), 박근혜를 낳은 우리 사회의 ‘박근혜적인 것’에 주목한 구조적 분석(최진석) 등이 다가올 미래를 위한 고민과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도서정보 : 장동선 | 2017-03-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의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 사기극!
우리는 왜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인지하는가?


태어난 순간부터 사회 구성원이 되기까지, 우리의 뇌는 타인을 필요로 한다.
묻고, 따지고, 때로는 우리를 속이는 ‘또 다른 뇌’
인간 행동의 원리를 입체적으로 밝히는 발칙한 뇌과학!

독일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4년 독일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 우승
2015년 페임랩 국제 대회 TOP 9에 빛나는 독일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의 쉽고 재미있는 뇌 탐사 여행




◎ 도서 소개

‘이런 뇌과학은 처음이야!’

독일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당신의 뇌를 행복하게 해 줄 바로 그 책!

유쾌한 아웃사이더 장동선 박사의
수다처럼 즐거운 뇌 이야기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는 2016년 독일의 로볼트 출판사에서 나온 『Mein hirn hat seinen eigenen kopf』의 한국어판이다.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출간되자마자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을 쓴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독일 튀빙겐의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세계를 무대로 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2014년 독일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Science Slam’ 최종 우승, 2015년 페임랩 인터내셔널FameLab. International에 독일 대표로 출전하여 최종 9인에 드는 등 과학 지식과 대중 강연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저자는 청소년 시절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이 사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가?’, ‘왜 이해받기를 원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뇌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저자는 그 답을 ‘사회적 뇌’에서 찾는다.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생활을 하기에 최적화돼 있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비로소 뇌도,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의 이 같은 결론은, 전문용어와 복잡한 운동으로 둘러싸인 뇌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 줄 뿐만 아니라, ‘뇌과학’이라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한국계 독일인으로서, 뉴욕에 거주하던 당시 유색인종으로서 마주했던 문화적 충돌과 에피소드들로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45건의 실험 사례들을 적절하게 인용해 주장의 신뢰를 높였으며 어려운 뇌과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뇌의 본질에 가닿고 있다. 이로써 한국 독자들의 관심을 뇌과학 연구의 최전선에서부터 철학과 심리학, 사회학과 인문과학의 너른 지평으로까지 확대시키며 우리가 몰랐던 뇌의 진실들을 탐색하는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뇌과학이 아닌 ‘뇌 인문학’으로 이름 붙여도 손색없는 이유이다.

공존하는 삶을 위해 진화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45건의 실험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뇌 인문학!

저자는 이제 막 세상을 알아 가는 신생아에서부터 뇌의 진화를 설명한다. 아기는 처음으로 세상으로 나오면서 주변 환경의 무수한 서로 다른 신호들을 받아들여 해석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경험이 증가할수록 그 신호들을 정리하고 처리하기 위해 뇌 속에 서랍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서랍장의 분류와 이름표를 바꿔 가며 아이는 성장하고, 자신을 독자적인 존재로 인식하면서 나와 타인, 나와 세상을 분리한다.
6장부터 저자는 개인의 뇌가 성장하는 과정을 추적하기를 멈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아이는 자신과 외부를 구분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을 유형에 따라 분류하기 시작하는데, 유년 시절부터 겪는 공동생활의 경험들은 어떤 만남에서 편안함 혹은 불안을 느끼는지 판단하는 원천이 된다. 이러한 판단들은 편견, 선호, 믿음 등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러한 각자의 판단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권력, 종교, 문화 등 사회의 심층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뇌와 상호작용하면서 다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기술함으로써, 우리의 뇌는 매순간 경험들로부터 새롭게 형성되며 ‘나’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변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심리학, 인지과학, 뇌과학 등 45건의 실험 사례들을 소개하며 뇌과학을 쉽고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우리들 가운데의 고릴라’ 실험, ‘얼굴 근육 실험’, ‘고무 손 실험’ 등의 결과를 통해 감각기관과 뇌 사이의 연결과 단절을 살피고, ‘타인종 효과’, ‘샐리-앤 테스트’ 등 흥미로운 실험 사례와 함께 뇌가 가진 정보처리 능력과 유연성을 들여다본다. 이밖에도 인종차별주의자의 뇌는 다른 사람들의 뇌와 다른지, 다수결이 정말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는지, ‘미친 사람’의 기준은 절대적인지 상대적인지, 전문가의 말을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사회심리학적 실험들을 뇌과학의 프레임으로 다시 조명한다. 이렇듯 저자의 안내를 따라 내 머릿속 ‘또 다른 뇌’의 정체를 알게 될수록 우리는 행복의 조건이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에 있으며,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를 나누기 위해 진화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완고하면서도 유연하고, 분류하는 동시에 통합하는 뇌
뇌 속의 ‘또 다른 뇌’는 사회를 지향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 논란을 일으킨 한 장의 드레스 사진이 있다. 사진 속 드레스 색깔이 파란색-검은색 조합인지 흰색-황금색 조합인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같은 사진을 놓고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것을 보는 이 신기한 현상은 잠깐 관심을 끌다 이내 잊혔지만, 저자는 우리 뇌가 특별한 이유를 바로 이 착시 현상에서 찾는다. 저자에 따르면 착시 현상은 감각 기관이 제공하는 일부 정보를 이미 저장해 놓은 경험과 결합하는 뇌의 특성 때문에 일어난다. 즉, 서랍장을 만들고 정보들을 그 서랍장에 맞게 분류한 후,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세상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각자의 경험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고 통합하는 뇌는 경험으로 축적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각하고 1초도 지나지 않아 판단을 내린다. 이미 만들어진 자신의 범주로 새로운 정보를 처리한다. 하지만 기존 범주에 따라 경험들을 분류하는 일만 한다면 우리의 뇌는 이처럼 복잡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저자는 기존 서랍장의 이름표를 바꾸거나 새로운 서랍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유연성에서 진정한 뇌의 매력을 발견한다.
저자는 통합을 지향하는 유연한 뇌의 비밀은 다름 아닌 경험의 폭에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변화 없이 동질적인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에서 평생을 산 사람의 뇌는 모든 것을 낯설고 위험한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 경험의 폭이 기존의 범주에 오래 머무를수록 기존의 정리 체계에 완강하게 매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뇌 속 또 다른 뇌’의 비밀은 사회를 지향하는 유연한 뇌에 있다. 저자는 이 ‘또 다른 뇌’에 ‘사회적 뇌’라는 이름을 붙인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뇌 속에 다른 사람들의 뇌가 있다는 건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의 뇌를 복사해 우리의 뇌 속에 넣고 다른 뇌들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감정을 느낄지를 연구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뇌 탐사 여행은 ‘나’라는 존재가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으로 만들어 낸 구성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구매가격 : 12,800 원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

도서정보 : 김승옥 | 2017-03-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
오랜 침묵을 깨고 그림으로 돌아오다!



특유의 도시적 감성을 감각적 문체로 승화한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김승옥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시사만화가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였던 천재 작가의
살아 있는 감수성을 그림으로 만난다!






◎ 도서 소개

창조적 상상력이 탁월한 공간의 설계자, 김승옥
생생하게 살아 있는 감각적인 색채로,
또 하나의 ‘무진’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유의 도시적 감성을 감각적 문체로 승화한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김승옥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시사만화가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였던 천재 작가의
살아 있는 감각을 그림으로 만난다!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김승옥 작가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한데 묶은 그림에세이다. 1부에서는 「무진기행」의 배경이 되는 순천을 비롯해 광양 매화마을, 부산 해운대, 목포 유달산 등의 풍경, 그리고 유치환, 박목월, 김영랑 등의 문인들의 생가와 시비를 그린 50여 편의 수채화를 실었다. 또한 2부에서는 김현, 최하림, 염무웅 등 한국 문단을 이끌어온 산문시대 동인들의 초상화를, 3부에서는 황순원, 윤후명, 김지하, 문정희, 배창호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분을 쌓아온 친우들의 초상화를 소개한다.
활자화된 언어 대신 선과 색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한 작가 김승옥,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에 실린 70여 점의 그림은 그의 천부적인 감각의 결과물이자 굳건한 의지의 표명이다.

절망적인 병마도 탁월한 천재성을 꺾지 못했다!
쓰고 그리는 것에 모두 능했던 김승옥의 그림 에세이

2003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졸중으로 김승옥은 말을 빼앗겼다. 다행히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적인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단어 위주의 필담으로 의사소통을 대신하고 있다. 글을 쓰는 작가에게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언어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그는 세상과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오랜 투병 생활 속에서 그를 붙잡아 세운 것은 그림이었다. 어린 시절 콩트를 곧잘 그렸던 그는 시사만화가로서 활동할 정도로 그림에 타고난 소질이 있었다. 그는 선과 색으로 자신에 눈에 비친 아름다운 풍경을 수채화로 담아내기 시작했다. 자신의 고향이자 「무진기행」의 무대가 되는 순천을 비롯해 광양의 매화마을, 부산 해운대, 목표 유달산, 중국 용정시 윤동주 생가까지, 눈에 비친 인상 깊은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60~70년대, 여러 주옥같은 소설과 시나리오, 감독을 맡은 영화를 통해 현대인의 도시적 감수성을 세밀하게 묘사해낸 작가 김승옥. 그는 말을 잃었을 뿐, 세계를 조망하고 감각하는 눈까지 잃은 것은 아니었다. 그림 속에서 그의 하늘은 밤하늘이 아니라 청량한 푸른 하늘이거나 맑고 깨끗한 하얀색이다. 산은 푸르름이 물들었고 매화나무와 벚나무 가지는 꽃으로 무성하다. 이처럼 그의 그림은 고통과 불안, 절망이라는 어둠 대신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생동감으로 빛난다. 우리는 그의 그림을 통해 전원 풍경 속을 거닐면서 각박하고 날카로운 도시 풍경이 주는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선과 색이라는 새로운 ‘말’을 얻은 소설가 김승옥.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김승옥의 또 다른 언어로 표현된 살아 있는 감성을 느껴보자.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와 그들의 발자취

『그림으로 떠나는 무진기행』에는 풍경화를 비롯해 윤동주, 유치환, 박목월, 전봉건, 박재삼, 김춘수 등 한국문학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의 생가와 동상, 시비 등을 그린 그림이 함께 실었다. 또한 그림과 더불어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등을 함께 기술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생을 두고 돈독한 정을 나눈 동료 문인들의 초상화도 함께 실었다. 저자와 함께 산문시대 동인으로 활동했던 강호무, 곽광수, 김치수, 김현, 서정인, 염무웅, 서정인, 최하림을 비롯해, 시인 김지하와 문정희, 황동규, 소설가인 황순원과 윤후명, 김채원 등 한국문학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의 모습이 저자의 손끝에서 새롭게 표현되고 있다. 그림으로 표현된 작가들의 초상은 사진 자료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자리할 것이다.

구매가격 : 20,000 원

소설 사기 3 : 통일천하

도서정보 : 김병총 | 2017-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에 헤로도토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사마천이 있다!

역사서이고 철학서이며 또한 불후의 문학작품인 사마천의 『사기』!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그동안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한동안 절판되었던 김병총의 『소설 사기』 를 새로이 펴냈다. 소설 사기』 는 사마천의 방대한 저술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부분만을 추려 춘추전국시대부터 전한(前漢)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한 호흡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단편적으로는 소개가 되었으나, 사마천의 『사기』를 전면적으로 소설화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응축된 간결한 필치와 탄탄한 구성력으로 사기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재미있게 펼쳐나간 작가의 역량에 감탄하게 된다.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과 역사적 교훈과 난세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경세지략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또한 당대를 살았던 수많은 파란만장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 『소설 사기』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할 때의 올바른 처세법, 진정한 리더상, 신의를 지키는 법,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구별하는 법,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켜나가는 법 등 인간에 바탕을 두고, 역사를 통해 오늘날 인간 삶의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중학생 정도의 지식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였으며, 역사물, 장르물, 무협소설 등에 관심이 있는 독자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마천은 중국 전한시대 사람으로 남성 최대의 치욕스러운 형벌 궁형을 받았으나 이에 꺾이지 않고 집필 19년 만에 52만 6천 500자로 된 『사기』 130권을 완성했다. 『사기』는 상고의 황제에서부터 전한의 무제에 이르기까지 2천 몇백 년에 걸친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이자 철학서인 동시에 과학서이며, 오묘하기 그지없는 불후의 문학작품이기도 하다.

『사기』에는 ‘온갖’ 인간들이 모두 등장한다. 황제와 성현과 명재상과 명장이 등장하고, 지사와 재벌과 열사가 나오고, 문호와 학자와 정객과 자객, 협객, 해학가, 검객, 점술가, 깡패, 도둑, 남색, 사기꾼까지 나온다. 이들은 모두가 일류들이며, 표독하기 이를 데 없는 황후, 절세의 경국지색도 등장하다. 이처럼 어떤 유형의 인간이든 모두 등장한다는 것에 『사기』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사기』는 권력자가 읽으면 지배의 원리와 기술을 배우게 되고, 반역자가 읽으면 저항의 논리와 전술을 배우게 된다는 말이 있다. 특히 은둔자가 읽으면 인생의 숭고한 허무를 감지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7,200 원

소설 사기 2 : 천하대란

도서정보 : 김병총 | 2017-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에 헤로도토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사마천이 있다!

역사서이고 철학서이며 또한 불후의 문학작품인 사마천의 『사기』!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그동안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한동안 절판되었던 김병총의 『소설 사기』 를 새로이 펴냈다. 소설 사기』 는 사마천의 방대한 저술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부분만을 추려 춘추전국시대부터 전한(前漢)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한 호흡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단편적으로는 소개가 되었으나, 사마천의 『사기』를 전면적으로 소설화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응축된 간결한 필치와 탄탄한 구성력으로 사기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재미있게 펼쳐나간 작가의 역량에 감탄하게 된다.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과 역사적 교훈과 난세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경세지략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또한 당대를 살았던 수많은 파란만장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 『소설 사기』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할 때의 올바른 처세법, 진정한 리더상, 신의를 지키는 법,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구별하는 법,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켜나가는 법 등 인간에 바탕을 두고, 역사를 통해 오늘날 인간 삶의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중학생 정도의 지식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였으며, 역사물, 장르물, 무협소설 등에 관심이 있는 독자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마천은 중국 전한시대 사람으로 남성 최대의 치욕스러운 형벌 궁형을 받았으나 이에 꺾이지 않고 집필 19년 만에 52만 6천 500자로 된 『사기』 130권을 완성했다. 『사기』는 상고의 황제에서부터 전한의 무제에 이르기까지 2천 몇백 년에 걸친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이자 철학서인 동시에 과학서이며, 오묘하기 그지없는 불후의 문학작품이기도 하다.

『사기』에는 ‘온갖’ 인간들이 모두 등장한다. 황제와 성현과 명재상과 명장이 등장하고, 지사와 재벌과 열사가 나오고, 문호와 학자와 정객과 자객, 협객, 해학가, 검객, 점술가, 깡패, 도둑, 남색, 사기꾼까지 나온다. 이들은 모두가 일류들이며, 표독하기 이를 데 없는 황후, 절세의 경국지색도 등장하다. 이처럼 어떤 유형의 인간이든 모두 등장한다는 것에 『사기』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사기』는 권력자가 읽으면 지배의 원리와 기술을 배우게 되고, 반역자가 읽으면 저항의 논리와 전술을 배우게 된다는 말이 있다. 특히 은둔자가 읽으면 인생의 숭고한 허무를 감지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7,200 원

소설 사기 1 : 춘추전국

도서정보 : 김병총 | 2017-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에 헤로도토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사마천이 있다!

역사서이고 철학서이며 또한 불후의 문학작품인 사마천의 『사기』!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그동안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한동안 절판되었던 김병총의 『소설 사기』 를 새로이 펴냈다. 소설 사기』 는 사마천의 방대한 저술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부분만을 추려 춘추전국시대부터 전한(前漢)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한 호흡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단편적으로는 소개가 되었으나, 사마천의 『사기』를 전면적으로 소설화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응축된 간결한 필치와 탄탄한 구성력으로 사기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재미있게 펼쳐나간 작가의 역량에 감탄하게 된다.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과 역사적 교훈과 난세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경세지략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또한 당대를 살았던 수많은 파란만장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 『소설 사기』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할 때의 올바른 처세법, 진정한 리더상, 신의를 지키는 법,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구별하는 법,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켜나가는 법 등 인간에 바탕을 두고, 역사를 통해 오늘날 인간 삶의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중학생 정도의 지식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였으며, 역사물, 장르물, 무협소설 등에 관심이 있는 독자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마천은 중국 전한시대 사람으로 남성 최대의 치욕스러운 형벌 궁형을 받았으나 이에 꺾이지 않고 집필 19년 만에 52만 6천 500자로 된 『사기』 130권을 완성했다. 『사기』는 상고의 황제에서부터 전한의 무제에 이르기까지 2천 몇백 년에 걸친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이자 철학서인 동시에 과학서이며, 오묘하기 그지없는 불후의 문학작품이기도 하다.

『사기』에는 ‘온갖’ 인간들이 모두 등장한다. 황제와 성현과 명재상과 명장이 등장하고, 지사와 재벌과 열사가 나오고, 문호와 학자와 정객과 자객, 협객, 해학가, 검객, 점술가, 깡패, 도둑, 남색, 사기꾼까지 나온다. 이들은 모두가 일류들이며, 표독하기 이를 데 없는 황후, 절세의 경국지색도 등장하다. 이처럼 어떤 유형의 인간이든 모두 등장한다는 것에 『사기』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사기』는 권력자가 읽으면 지배의 원리와 기술을 배우게 되고, 반역자가 읽으면 저항의 논리와 전술을 배우게 된다는 말이 있다. 특히 은둔자가 읽으면 인생의 숭고한 허무를 감지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7,200 원

블룸북: 행복의 정석

도서정보 : 소냐 류보머스키, 제임 커츠 | 2017-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행복연습을 위한 12가지 긍정심리 개입 『블룸북: 행복의 정석』. 행복에 대해 긍정심리학자들이 밝혀낸 사실들을 살펴보고, 최적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검증된 12가지 긍정심리 개입의 효과와 개인, 학교, 직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블룸북: 행복의 정석』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집중코스, 감사하기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비교하지 않기, 친절 베풀기, 대처하기, 몰입하기, 음미하기, 몸과 정신 챙기기, 행복 전략 실천하기가 체계적으로 쉽게 구성되어 있다. 소냐 류보머스키의 ‘The How of Happiness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에 바탕을 둔 워크북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블룸북: 긍정심리학

도서정보 : 로버트 비스워스 디너 | 2017-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에 긍정심리학을 적용하라!
삶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과학적 연구 『블룸북: 긍정심리학』 십대부터 노년층까지, 기업 경영진부터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최선의 삶을 살게 되는지에 대해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Mindfulness Meditation for Pain Free

도서정보 : Seohu | 2017-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Vipassana, meaning “See as it is,” is one of the most ancient meditations in India. Rediscovered around 2,500 years ago, by Budda Gottima, it adheres to the laws of nature to heal the pains of the world; it pursues more than mere curing and alleviating pains. The fundamental purpose of Vipassana is healing the impurities of human beings. The meditations transcend religions, denominations, doctrines, and rituals.

The rituals of Vipassana focus on breathing to help recognize, feel, and observe all the feelings of the human body, from the top of the head to the toes. The novices may feel pain, stiffness, hardness in the muscles, minute vibrations, or other uncomfortable senses. All the experiences are understood as “phenomenon of the very moment” at the time of the training. Inner peace can be maintained if continuously practiced.

The articles of this book are the footsteps of a novice, the author, who has cast questions on how the meditation could alleviate pains. The author participates in intense Vipassana meditation during 10 days of time, during which she objectively observed and recorded the process.

구매가격 : 6,800 원

365일 월세받는 남자의 발칙한 경매

도서정보 : 강윤식 | 2017-01-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실전사례로 풀어낸 경매 고수익 전략『365일 월세 받는 남자의 발칙한 경매』. 유치권, 토지별도등기, 특수주소변경, 예고등기, 법정지상권 등 고수들도 섣불리 입찰하지 못하지만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경매계의 난제들을 다루고 있다. 30대 초반에 경매를 시작해 7개월 만에 첫 낙찰을 받아내며 경매계에 입문한 저자는 15년이 지난 현재 365일 월세 받는 남자가 되었다. 난제를 풀며 고수익을 올렸던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실전 경매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준다.

구매가격 : 7,000 원

판타스틱 세종 아리랑 (하)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종 아리랑 줄거리

변호사 김공수는 돈 버는 재주가 없는 이상주의자.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결국 주변인으로 전락하고 매일 복권이나 긁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자살을 선택하는데, 그가 만난 다른 세상은 1800년 전의 고구려. 을파소를 만난다. 을파소와 고국천왕의 신임을 얻은 김공수. 그러나 그는 명림지수 등 견제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결국 현세에서 자살에 실패하고 살아난 몸이 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주머니 속에 있던 복권이 당첨된 것이었다. 공수는 그 돈으로 아리랑재단을 설립하여 ‘돈이 없어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의 구제’에 나선다. 공수가 이런 사업으로 유명세를 탈 즈음에 그의 돈을 노린 염치도 일행이 독극물 테러를 자행하여 사경을 헤매게 되고, 김공수는 이제 180년 후의 세계인 미래로 간다. 미래의 세계는 영구기관이 발명되어 죽음이 없고 쾌락을 즐기는 통일 아리랑공화국의 세계다. 수도는 세종시. 그곳에서 그는 나리세진이라는 절세의 미인을 만난다. 영구기관은 아리랑볼이라는 미세한 물체 안에 있고, 아리랑볼을 지급받아야 영원한 공화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곳에서 김공수는 과거를 다녀온 연구대상이다. 나리세진과의 쾌락에 젖는 것도 좋았고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도 좋았으나 현세를 잊을 수 없었던 김공수는 아리랑볼의 혜택을 받고 다시 현세로 온다. 나리세진과의 재회를 기약하면서… 하지만 현세에서 그는 식물인간 상태였다. 그는 다시 과거로 간다. 죽임을 당했던 김공수는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고, 졸본성의 성주로써 개혁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졸본성 선신녀 예보리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는 고구려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하여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다시 명림지수 등 기득권층의 견제에 빠지게 된다. 결국 예보리와 김공수는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는데……

구매가격 : 4,500 원

판타스틱 세종 아리랑 (상)

도서정보 : 임현덕 | 2017-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종 아리랑 줄거리

변호사 김공수는 돈 버는 재주가 없는 이상주의자.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결국 주변인으로 전락하고 매일 복권이나 긁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자살을 선택하는데, 그가 만난 다른 세상은 1800년 전의 고구려. 을파소를 만난다. 을파소와 고국천왕의 신임을 얻은 김공수. 그러나 그는 명림지수 등 견제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결국 현세에서 자살에 실패하고 살아난 몸이 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주머니 속에 있던 복권이 당첨된 것이었다. 공수는 그 돈으로 아리랑재단을 설립하여 ‘돈이 없어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의 구제’에 나선다. 공수가 이런 사업으로 유명세를 탈 즈음에 그의 돈을 노린 염치도 일행이 독극물 테러를 자행하여 사경을 헤매게 되고, 김공수는 이제 180년 후의 세계인 미래로 간다. 미래의 세계는 영구기관이 발명되어 죽음이 없고 쾌락을 즐기는 통일 아리랑공화국의 세계다. 수도는 세종시. 그곳에서 그는 나리세진이라는 절세의 미인을 만난다. 영구기관은 아리랑볼이라는 미세한 물체 안에 있고, 아리랑볼을 지급받아야 영원한 공화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곳에서 김공수는 과거를 다녀온 연구대상이다. 나리세진과의 쾌락에 젖는 것도 좋았고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도 좋았으나 현세를 잊을 수 없었던 김공수는 아리랑볼의 혜택을 받고 다시 현세로 온다. 나리세진과의 재회를 기약하면서… 하지만 현세에서 그는 식물인간 상태였다. 그는 다시 과거로 간다. 죽임을 당했던 김공수는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고, 졸본성의 성주로써 개혁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졸본성 선신녀 예보리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는 고구려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하여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다시 명림지수 등 기득권층의 견제에 빠지게 된다. 결국 예보리와 김공수는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는데……

구매가격 : 4,500 원

지식의 방주026 아프리카 바이블 Ⅲ. 아프리카 전문가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7-03-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4년 가을 한달 간의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후 여행작가이기 이전에 여행가로써, 아프리카란 대륙에 무한한 매력을 느꼈다. 여행 전보다 더 열심히 아프리카에 관한 책, 전문자료, 카페 등을 파고 들었지만, 여타의 대륙에 비해 정보 자체가 극히 빈곤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시점에서 아프리카에 대해 알고 싶다면 혼자 구글링하는 시간에 ‘아프리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문가’를 한명이라도 더 만나는 것이 최선이란 결론을 내렸다.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알게된 관계자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여행기를 출간한 작가와 사진작가는 물론 아프리카 여행사와 관광청까지... 아프리카통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만나며, 현장에서 보이지 않았던 아프리카를 ‘다시 한번’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프리카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들의 애정과 그리움부터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가슴 가득히 수혈 받을 수 있었다. 15인의 전문가와 함께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대륙, 아프리카로 떠나보시길 권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지식의 방주 아프리카 바이블 시리즈(3부작, 完)
지식의 방주024 아프리카 바이블 Ⅰ. 아프리카 여행작가
지식의 방주025 아프리카 바이블 Ⅱ. 아프리카 관광업계
지식의 방주026 아프리카 바이블 Ⅲ. 아프리카 전문가

구매가격 : 4,95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