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23 좋은 질문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질문의 힘

도서정보 : 모기 겐이치로 | 2017-08-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왜 질문을 하며 살아야 하나요?”

모기 겐이치로가 답하다
“우리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나 현재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조언을 얻습니다. 질문이란 자기 자신을 크게 바꾸는 힘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스물세 번째 주제는, ‘우리가 질문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좋은 질문은 인생을 바꾸고, 그렇게 바뀐 한 사람의 인생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질문하지 않는 인생에는 답도 없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아무 질문이나 던져서는 소득이 없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또 어떤 것이 좋은 질문이고, 어떤 것이 나쁜 질문일가? 일본의 저명한 뇌 과학자 모기 겐이치로가 이 책을 통해 질문이 가진 힘과 가능성에 대해 답한다.
저자는 좋은 질문이란 문제에 대처할 수 있거나 그것을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아리송하고 애매모호한 마음의 상태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꿔줄 수 있는 것이 좋은 질문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질문을 구체화할 수 있으면 어떤 상황에 처해 있어도 나답게 행동할 방법을 찾을 수 있기에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저자는 세상의 통념과는 달리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절대적인 답이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끈기 있게 질문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야 한다. 고심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우리의 인생은 바뀐다.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혁신의 질문들
구글이 현재 힘을 쏟는 프로젝트로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이라는 것이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그들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통 사람들은 사소한 불편이 있어도 현재의 상황에 어느 정도 만족하면 질문하는 걸 멈춘다. 그런데 구글은 달랐다. 그들은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았기에, 그들은 결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던 것이다. 실제로 구글에서는 풍선을 사용한 인터넷 기지국을 시험 삼아 만들어보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이 제시한 답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풍선은 터지기 쉽고 제어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은 행동을 주저하기 보다는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을 시도했다. 저자는 세계를 바꾸는 혁신은 이렇게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해보는 가벼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혁신을 일으키는 사람은 ‘정답을 모른다’는 이유로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을 해결되지 않은 채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대신 아무리 작은 답일지라도 그것을 바탕으로 직접 행동하고 일을 진행시킨다.
이 책에서는 구글을 비롯한 혁신적인 기업들이 어떻게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묻고 문제를 해결해냈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이를 통해 앞으로는 주어진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애당초 질문하지 않는 태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하여 좋은 질문을 한다는 것은 장차 스스로 살아갈 길을 개척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다는 증거가 된다. 즉, 질문력이 있는 사람은 ‘나답게 살아갈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질문이란 사고 정지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
우리는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모르는 게 있을 때 질문을 한다. 그래서인지 질문에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낸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사실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더 자주 묻고 “나는 이것은 모른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다, 내가 모르는 미지의 것들과 만나고 싶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자는 질문이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나 현재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조언을 얻는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이란 자기 자신을 크게 바꾸는 힘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의 업무 내용도 달라지고, 인터넷 등 정보 네트워크의 발달로 국경이 무의미한 글로벌한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에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질문도 당연히 변한다. 질문력은 앞으로 더욱 변화하고 진화하여,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알려주고 우리 삶을 든든히 지원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한 장의 지식 수학

도서정보 : 폴 글렌디닝 | 2017-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알고 나면 쓸모 있는, 지식과 교양의 거의 모든 것!
〈한 장의 지식〉 시리즈 완간!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얹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도시 생활자를 위해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한 신개념 지식 백과입니다.

온라인 서점 독자 추천!
“가볍게 얻는 묵직한 교양”
“설마 했는데 정말 한 장으로 요약한다.”
“폭 넓은 지식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이 책은 독자들과 함께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물리학 실험에서부터 과학과 철학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곳까지 물리학 전체를 여행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즈음 …… 독자들이 물리학에 확신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_서문 가운데




◎ 시리즈 소개

생각의 역사를 지나다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과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보고 인류가 출현한 시간을 셈하면 12월 31일 밤 11시 55분이다. 이 짧은 한밤의 시간, 인류는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을 망라하는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아 올렸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 종種이지만, 시간을 버티어 살아남은 생각들은 위대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 위대한 인류의 지성사를 분야별로 200가지 개념에 담아 책 한 권에 갈무리하는 대담한 기획이다.
각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해당 분야를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을 토대로 200가지 개념어를 세심하게 선별했다. 핵심 개념을 배치할 때에도 단순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 인물, 사건, 그리고 개념 들의 연원과 그 관계를 염두에 두어, 목차만 보아도 학문의 발생과 진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처럼 인류 지성사의 전모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성의 계보를 추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이해를 돕는 신개념 지식 백과이다.

글 한 장, 그림 한 장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덧붙이는 일관된 구성은 〈한 장의 지식〉 시리즈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저자들은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이라 할지라도,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단 한 장으로 응축해 200개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평균 500자 내외의 짧은 정보만으로도 각각의 개념에 다가서는 실마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한 장의 지식’은 바로 다음 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 정보로 기억된다.
추상적 개념을 상징화한 그림, 역사적 사료, 주요 인물의 초상,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한 수식과 도표 등 〈한 장의 지식〉 시리즈의 한 면을 차지하는 그림들은 단순한 이미지 컷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개념에 대한 설명적 요소로 기능한다. 설명은 짧고 직설적으로, 그림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개념에 대한 정보를 실어 나른다. 책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막힘없고 지루할 새 없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철학에서 시작한 여행을 수학에서 마무리하며
〈한 장의 지식〉 시리즈 완간!
철학의 형이상학에서부터 시작한 지식 여행이 수학의 랭글랜즈 프로그램에서 마침표를 찍는 사이, 총 아홉 개 분과 1,800개 키워드들이 다루어졌다. 그 키워드들은 예외 없이 한 장 안에 갈무리됐다.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주제라 할지라도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는 저자들의 내공과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시리즈의 정체성이기도 한 책등의 로고는 지식과 교양의 빈 공간을 메워 주겠다는 기획 의도를 반영하듯 책장에 나란히 꽂으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서로 맞물리게 구성했다. 꽂아 두면 두고두고 찾아 읽을 ‘지식과 교양의 거의 모든 것’, 〈한 장의 지식〉이 비로소 완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필요할 때 핵심 정보만 골라 취하는 ‘인스턴트’ 지식이 범람한다. 그러나 맥락 없이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기억 저장소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인터넷 창이 닫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잊히고 만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에 담긴 짧은 호흡의 글은 속도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지만 동시에 책 한 권을 구성할 때 파편화된 정보를 지양하고 마인드맵을 짜듯 개념들을 배치해 하나의 완결된 지식의 계보를 그려 보여 준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단 1분을 할애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을 온전히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구성, 〈한 장의 지식〉로 철학, 심리학, 경제학, 세계사, 빅 아이디어, 과학, 천문학, 물리학, 그리고 수학에 이르는 각자의 지식 목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
온라인 서점 독자들의 강력 추천!
“가볍게 얻는 묵직한 교양”
“다음이 기대된다!”
“설마 했는데 정말 한 장으로 요약한다.”
“모든 주제를 한 장 안에 설명하는 작가의 내공이 돋보이는 책”
“단편적인 지식의 파편들을 마치 족보처럼 이어준다. …… 영리한 여우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정도는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2,800 원

한 장의 지식 물리학

도서정보 : 자일스 스패로 | 2017-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알고 나면 쓸모 있는, 지식과 교양의 거의 모든 것!
〈한 장의 지식〉 시리즈 완간!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얹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바쁜 도시 생활자를 위해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한 신개념 지식 백과입니다.

온라인 서점 독자 추천!
“가볍게 얻는 묵직한 교양”
“설마 했는데 정말 한 장으로 요약한다.”
“폭 넓은 지식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이 책은 독자들과 함께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물리학 실험에서부터 과학과 철학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곳까지 물리학 전체를 여행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즈음 …… 독자들이 물리학에 확신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_서문 가운데




◎ 시리즈 소개

생각의 역사를 지나다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과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보고 인류가 출현한 시간을 셈하면 12월 31일 밤 11시 55분이다. 이 짧은 한밤의 시간, 인류는 철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종교, 사회학, 예술, 과학을 망라하는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아 올렸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 종種이지만, 시간을 버티어 살아남은 생각들은 위대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 위대한 인류의 지성사를 분야별로 200가지 개념에 담아 책 한 권에 갈무리하는 대담한 기획이다.
각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해당 분야를 알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을 토대로 200가지 개념어를 세심하게 선별했다. 핵심 개념을 배치할 때에도 단순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 인물, 사건, 그리고 개념 들의 연원과 그 관계를 염두에 두어, 목차만 보아도 학문의 발생과 진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는 이처럼 인류 지성사의 전모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성의 계보를 추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이해를 돕는 신개념 지식 백과이다.

글 한 장, 그림 한 장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글 한 장에 그림 한 장을 덧붙이는 일관된 구성은 〈한 장의 지식〉 시리즈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저자들은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이라 할지라도,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단 한 장으로 응축해 200개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설명한다. 평균 500자 내외의 짧은 정보만으로도 각각의 개념에 다가서는 실마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한 장의 지식’은 바로 다음 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통해 시각 정보로 기억된다.
추상적 개념을 상징화한 그림, 역사적 사료, 주요 인물의 초상,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한 수식과 도표 등 〈한 장의 지식〉 시리즈의 한 면을 차지하는 그림들은 단순한 이미지 컷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개념에 대한 설명적 요소로 기능한다. 설명은 짧고 직설적으로, 그림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개념에 대한 정보를 실어 나른다. 책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막힘없고 지루할 새 없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철학에서 시작한 여행을 수학에서 마무리하며
〈한 장의 지식〉 시리즈 완간!
철학의 형이상학에서부터 시작한 지식 여행이 수학의 랭글랜즈 프로그램에서 마침표를 찍는 사이, 총 아홉 개 분과 1,800개 키워드들이 다루어졌다. 그 키워드들은 예외 없이 한 장 안에 갈무리됐다. 아무리 난해하고 복잡한 주제라 할지라도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는 저자들의 내공과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시리즈의 정체성이기도 한 책등의 로고는 지식과 교양의 빈 공간을 메워 주겠다는 기획 의도를 반영하듯 책장에 나란히 꽂으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서로 맞물리게 구성했다. 꽂아 두면 두고두고 찾아 읽을 ‘지식과 교양의 거의 모든 것’, 〈한 장의 지식〉이 비로소 완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필요할 때 핵심 정보만 골라 취하는 ‘인스턴트’ 지식이 범람한다. 그러나 맥락 없이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기억 저장소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인터넷 창이 닫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잊히고 만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에 담긴 짧은 호흡의 글은 속도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지만 동시에 책 한 권을 구성할 때 파편화된 정보를 지양하고 마인드맵을 짜듯 개념들을 배치해 하나의 완결된 지식의 계보를 그려 보여 준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단 1분을 할애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을 온전히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구성, 〈한 장의 지식〉로 철학, 심리학, 경제학, 세계사, 빅 아이디어, 과학, 천문학, 물리학, 그리고 수학에 이르는 각자의 지식 목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 장의 지식〉 시리즈
온라인 서점 독자들의 강력 추천!
“가볍게 얻는 묵직한 교양”
“다음이 기대된다!”
“설마 했는데 정말 한 장으로 요약한다.”
“모든 주제를 한 장 안에 설명하는 작가의 내공이 돋보이는 책”
“단편적인 지식의 파편들을 마치 족보처럼 이어준다. …… 영리한 여우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정도는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2,800 원

미누스와 루시 4 - 나도 생일파티 할래

도서정보 : 우테 크라우제 | 2017-08-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 책
나를 더욱 사랑하게 돼요



교과연계: 통합교과 2-1 봄. 01. 알쏭달쏭 나 | 국어 2-1 08. 마음을 짐작해요






◎ 도서 소개

일 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 생일!
그런데 생일은 왜 축하하는 걸까요?
일 년 중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은 아마도 생일일 거예요. 그날은 오직 나만을 위한 날이니까요.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끄고, 선물을 받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기도 하는,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기도 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꼬마 공룡 미누스도 친구들과 함께 일곱 살 생일 파티를 즐겁게 마쳤어요. 그런데 미누스의 단짝 친구 루시가 보이지 않아요. 사실 루시는 미누스의 생일 파티를 즐길 수 없었어요. 태어나서 한 번도 생일 파티를 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이런 루시의 서러운 마음을 알아챈 미누스가 루시의 생일 파티를 열어 주기로 했어요. 루시의 친구를 초대하고, 일곱 개의 당근을 올린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집도 예쁘게 꾸미지요. 이제는 생일 파티를 즐기는 일만 남았어요. 그런데 메소 아줌마가 들이닥쳤어요. 곧 태어날 아기 공룡 알이 사라졌다는 거예요!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는 생일에 관한 이야기예요. 루시의 생일 파티와 바로 그날 태어난 아기 공룡의 이야기를 통해 생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 주고 있어요. 난생처음 생일 파티를 하게 된 루시를 통해 매년 당연했던 생일 파티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고, 잃어버릴 뻔했던 아기 공룡을 찾는 과정에서 한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알게 되지요.
생일 파티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생일날 왜 축하를 받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너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네가 태어났을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 아이의 역사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게 된답니다.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알려주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성장동화예요. 이 시리즈에는 깜찍한 반전이 있어요. 원시인 루시는 꼬마 공룡 미누스가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너무 다른 두 친구가 서로를 아끼면서 우정을 쌓아간다는 점이랍니다.
공룡 미누스는 덩치가 작은 루시를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줘요. 이번 편에서는 누구보다 먼저 생일 파티를 하고 싶어 하는 루시의 마음을 알아채지요. 그뿐만 아니라 루시를 위해 맛있는 것을 구해 주고, 루시의 기분이 나쁘진 않은지, 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은지 살피기도 하고요. 루시 역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미누스를 위해 준답니다. 미누스가 싫어하는 벌레를 잡고, 미누스와 즐겁게 놀고, 미누스가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 푸는 법도 알려 주지요. 사랑하는 마음이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마음을 쓰고, 시간을 쏟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미누스와 루시의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이 사랑하는 공룡 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이 쑥쑥
이 책의 주인공 미누스는 꼬마 공룡이에요. 그리고 루시의 친구들도 공룡이지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 입학을 준비하거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갑자기 분량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책 읽기를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는 그림책보다는 분량이 많고, 동화책보다는 읽기 수월한 그림동화 형식이에요. 다른 어떤 책보다 쉽게 완독할 수 있는 책이지요. 혼자서 오롯이 책 한 권을 읽어내고 나면 책 읽기에 자신감이 생겨요.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주인공이고, 아이들에게 익숙한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답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체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묘사 덕분에 여러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 줄거리

꼬마 공룡 미누스의 일곱 번째 생일날, 미누스의 단짝 루시가 보이질 않아요.
미누스가 찾아보니, 이불 속에서 구슬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요.
아하, 루시도 생일 파티를 하고 싶었던 거예요.
루시의 생일도 나이도 모르지만 미누스는 루시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 주기로 했어요.
친구들도 초대하고, 집도 꾸미고, 간식이랑 케이크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할 게임도 준비했답니다.
그런데 자꾸만 예상하지 않았던 일이 생겨요.
파티 준비를 도와주기로 하셨던 엄마는 급하게 나가셨고,
갑자기 들이닥친 트리케라톱스 톱시도 말썽을 일으켰죠.
미누스가 준비한 루시의 첫 번째 생일 파티는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까요?

구매가격 : 9,600 원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시 조찬모임

도서정보 : 백영옥 | 2017-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든 연애에는 마지막이 필요하고
끝내 찍어야 할 마침표가 필요하다

헤어졌다고 말하고 헤어지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작가 백영옥의 깊고 아름다운 연애소설

"오직 단 하나, 당신의 슬픔만이 나를 위로할 수 있어."





◎ 도서 소개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작가 백영옥의 깊고 아름다운 연애소설

오직 단 하나, 당신의 슬픔만이
나를 위로할 수 있어

이별을 예감하는 연인들, 실연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적막이라는 수렁에 빠져 새로운 인연을 맞지 못하는 우리들. 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 신선한 파동을 줄 백영옥의 장편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이 재출간되었다. 2012년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으로 처음 출간될 당시 동명의 모임을 만들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세월의 흐름만큼 성숙했고 여전히 스타일리시하다. 작가는 오랜 시간 작품을 마음에 품었다. 그리고 이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돌려주려 기존의 원고에서 상당 부분을 과감히 덜어냈고, 시류에 영향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는 연애소설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개고를 거듭한 끝에 완성된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은 인생과 일상, 일과 꿈, 사랑과 이별을 세련된 필치로 그려내며 연애소설이자 성장소설로도 손색이 없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백영옥은 관계 안에서 자족하고 성장하고 상처받고, 다시 또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는 등장인물들의 발걸음을 촘촘히 따라가며 그들 마음의 결을 포착하는 데 소홀하지 않는다. 또 작가 스스로 작품에 온전히 빠져들어 인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데, 상처를 이야기하면서도 재치를 잃지 않고, 이야기가 어둠속을 헤맬 때에도 독자로 하여금 빛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게 만드는 것 또한 백영옥의 서사가 일구는 긍정의 힘이다. 무겁지 않은 주제로 널리 공감대를 획득하면서도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두드리는 데 부족함이 없는 소설을 써온 백영옥은 그간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과 같은 에세이를 출간하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백영옥의 에세이를 먼저 접한 독자라면 이 작품을 통해 그가 변주하는 이야기의 세계가 얼마나 깊고 또 아름다운지 알게 될 것이다.

모든 연애에는 마지막이 필요하고,
끝내 찍어야 할 마침표가 필요하다

이 연애소설은 실연의 고통 속에 빠져 있는 주인공들에게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어쩌면 단순하다. 헤어져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별의 순간은 곧 새로운 인생의 막이 열리는 시점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또한 이때의 실연은 연인과의 이별뿐만 아니라 화해하지 못한 유년 혹은 의식 저편으로 밀어놓은 어떤 기억과 상처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독자는 주인공들이 저마다의 아픔에 괴로워하다가 그 아픔과 끝내 화해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들의 내밀한 상처에 다시 한번 눈길을 줄 용기를 내볼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또 그 손을 놓치며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 그리고 우리들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치유의 길을 찾고 서로의 슬픔을 통해 위안받을 것이라고 이 소설은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그러니 우리 함께 힘을 내어보자고.
그리고 바로 그 이야기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라는 간판을 건 레스토랑에서 시작된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자신들이 연인과 사랑하며 남긴 흔적, ‘실연의 기념품’을 가지고 와 서로 교환한다. 사강은 어느 날부터인가 특별한 날마다 배달되어오기 시작한 다양한 언어의 책 꾸러미를, 지훈은 헤어진 연인과 함께 사용하던 카메라를 들고 그곳을 찾는다. 그리고 이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미도가 레스토랑에 먼저 와 있다.



“실연은 슬픔이나 절망, 공포 같은 인간의 추상적인 감정들과 다르게 구체적인 통증을 수반함으로써 누군가로부터의 거절이 인간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26쪽)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는 윤사강에게 남자란 인류의 한쪽일 뿐이었다. 정수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러나 사강은 정수를 만나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는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그 사랑은 사강이 끝내 잊지 못하는 최초의 실연, 아버지와의 이별과 그로부터 촉발된 유년의 상처, 진행되는 생 내내 품어온 깊은 원망 앞에 그녀를 다시 마주 세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나와 사강을 유심히 바라보던 이지훈은 회사의 큰 기대를 등에 업고 전국을 누비며 컨설팅 교육을 한다. 그리고 그에게 책임감이란 생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감각이다. 지훈은 대학 캠퍼스 커플로 맺어진 현정과 기나긴 연애를 했다. 현정과의 연애는 때로 지루했지만, 그런 지루함도 성실히 쌓아가면 더욱 단단한 관계를 이루는 밑거름이 된다고 믿는 우직한 남자다. “변하지 않으려는 안간힘이 결국 사랑일 수는 없는”(81쪽) 거냐고, “연애는 질문이고, 누군가의 일상을 캐묻는 일이고, 취향과 가치관을 집요하게 나누는 일”(288쪽)이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철저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일”(289쪽)이라고 항변하는 지훈에게 현정은 자신의 이십 대 전체가 지훈만으로 꽉 차 있는 게 답답하고 후회된다며 돌연 이별을 선언한다.
한편 지방 소도시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정미도는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늘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아르바이트를 여덟 개씩 하며 대학을 졸업하고, 여행사를 첫 직장으로 얻은 그녀는 사내 연애를 하다 헤어진 후에 직장을 옮긴다. 미도가 선택한 다음 직장은 바로 결혼 정보 회사. 회사에서 늘 좋은 실적을 올리며 인정받는 미도에게 그 경력을 더욱 공고히 만들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그 기회는 바로 사강과 지훈이 ‘실연의 기념품’을 들고 와 만난 그 레스토랑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렇듯 사랑에 치이고 세상의 격랑에 몸 둘 바 몰라 하며 각자의 하루를 살아내는 세 청춘은, 삶의 어느 접점에서 만나 자신들도 모르게 새 인연과 운명 속으로 얽혀들어간다.

마침내 이별과 이별하는 시간
안녕, 나의 연인들

세 주인공의 시선에서 매끄럽게 교차 서술 되는 이 소설은 사랑, 그리고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며 서서히 지난한 감정과 시간들에 안녕을 고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이끌어준다. 저마다의 실연에, 상처에 ‘안녕’이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리고 그 ‘안녕’은 그저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다시 단단해진 마음으로 아픔들에게 손 흔들자고 소설은 말한다.



미안해’로 끝나는 사랑보다 ‘고마워’로 끝나는 사랑 쪽이 언제나 더 눈물겹다.(…)가끔, 아주 가끔은, 지루한 우리의 삶 속에서도 진짜 이별을 이해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321쪽)


◎ 책 속에서

마음속에서 태양을 밀어낸 사람이라면 어둠을 향해 날아가는 박쥐처럼 깊은 동굴 속을 배회한다.(25쪽)
실연은 슬픔이나 절망, 공포 같은 인간의 추상적인 감정들과 다르게 구체적인 통증을 수반함으로써 누군가로부터의 거절이 인간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26쪽)
어떤 사람은 한 번의 사랑만으로 이후 모든 사랑의 가능성을 잃어버리기도 한다.(33쪽)
죽도록 노력해야만 겨우 유지되는 것이 사랑일 수 있을까.(51쪽)

우리는 누구도 그 순간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때의 일이 의미하는 바를 조금씩 알아갈 수 있을 뿐이다.(83쪽)
변하지 않는 건 무엇이냐고, 변하지 않으려는 안간힘이 결국 사랑일 수는 없는 거냐고 묻고 싶어지던 날 밤, 지훈 역시 감기에 걸렸다.(81쪽)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게 진짜 위로야. 무릎이 깨졌으면 당장 쓰리고 아프더라도 과산화수소수를 퍼붓고 빨간약부터 발라주는 게 위로라고.(111쪽)
꽃을 버리거나 숨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아세요? 모두 꽃밭에 버리는 겁니다.(208쪽)
그는 그녀가 했던 말을 천천히 되뇌었다. ‘중독은 증오에 비례한다.’ 적어도 현정은 자신이 한 말을 입증해 보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212쪽)
인간은 슬픈 쪽으로만 평등하다. 인간은 어쩌면, 행복한 쪽으로는 늘 불평등했다.(241쪽)
버려도 버려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결국 버릴 수 없는 게 아닐까.(244쪽)
사람들은 어떤 답을 찾으려고 노력할 때 무의식적으로 밝은 곳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대요. 하지만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선 생각보다 훨씬 더 어두운 곳으로 내려가야 할 때가 있다고 충고하더군요.(276쪽)
과거엔 아름다웠지만 향기 없이 말라버린 꽃을 바라보는 일이나, 이미 끝난 사랑을 바라보는 일이 뭐가 다르죠?(279쪽)
전 연애를 우연히 이루어진 환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연애는 질문이고, 누군가의 일상을 캐묻는 일이고, 취향과 가치관을 집요하게 나누는 일이에요.(288쪽)
누군가를 위해서 죽도록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 우연히 벌어지는 환상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철저히 노동을 필요로 하는 일, 그게 제가 알고 있는 연애예요.(288-289쪽)

‘미안해’로 끝나는 사랑보다 ‘고마워’로 끝나는 사랑 쪽이 언제나 더 눈물겹다. 현정이 들고 가는 저 사진들처럼. 가끔, 아주 가끔은, 지루한 우리의 삶 속에서도 진짜 이별을 이해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321쪽)
원하는 재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간절히 꾸는 꿈은 악몽이다. 열망의 무게만큼 꿈을 체념하는 일이 삶을 점점 더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기 때문이다.(303-304쪽)
세상에 수많은 다른 언어가 존재하고, 번역이 필요한 수많은 사랑과 이별의 언어가 있듯,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기약 없는 사랑에 빠지고, 출구 없는 사랑에 넘어지고, 후회하고, 다시 또 사랑에 빠지는 인간이란 너무 허약한 존재이기 때문에.(311쪽)
슬픔을 떠나보내지 않고, 슬픔에게 손짓할 수 있다면 네가 좀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얘길 하고 싶었어.(312쪽)
모든 연애에는 마지막이 필요하고, 끝내 찍어야 할 마침표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날 때마다, 들리지 않는 것이 들릴 때마다 사람은 도리 없이 어른이 된다. 시간이 흘러 들리지 않는 것의 바깥과 안을 모두 보게 되는 것. 사강은 이제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기로 했다.(317쪽)

구매가격 : 12,000 원

언어인간학

도서정보 : 김성도 | 2017-08-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 없던 수업, 우리가 기다려온 통찰!
언어학자 김성도 교수가 파헤친 창조적 언어 혁명





◎ 도서 소개

호모 사피엔스는 언어를 통해 인류의 조상이 되었다!

문명의 탄생에 관한 언어학의 새로운 해석!

호모 사피엔스부터 호모 디지털리스까지
언어로 인류의 진화를 좇다

135억 년 전 빅뱅에서부터 오늘날 인공지능의 도래까지, 무엇이 이토록 광활한 역사를 가능하게 했는가.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인류의 조상이 되었으며, 그들이 문명을 창조할 수 있었던 조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성찰은 무엇인가.
인류의 종 중에서 유일하게 언어를 창조하고 ‘내일’이라는 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발견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여정을 시작으로, 문자 이전에 이미지를 창조한 호모 그라피쿠스(Homo graphicus), 선사를 종결하고 역사를 시작한 호모 스크립토르(Homo scriptor), 말하는 인간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 현재도 진화 중인 호모 디지털리스(Homo digitalis)까지 인류의 진화를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한다.
건명원(建明苑)에서 진행한 다섯 차례의 언어학 강의를 묶은 이번 책은 고려대 김성도 교수가 ‘인간’과 ‘언어’ 그리고 ‘문명’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 것으로, 기존의 음성언어 중심의 언어학적 연구에서 탈피해 선사학, 인류학, 기호학 등을 총합한 초학제적 연구의 완성이다. 과거와 미래, 자연과 문명을 아우른 초월적 시선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 각계가 직면한 폐쇄성을 탈피하는 단초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삶의 인식에 관한 지평을 확장하도록 이끈다.




◎ 출판사 서평

언어,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 조건

135억 년 전 우주의 창발을 시작으로 오늘날 디지털 혁명에 이르기까지의 거대한 역사 속에서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조건은 단연 언어다.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어떤 기술적․신체적 우월성도 갖지 못했던 호모 사피엔스는 소리를 생산하는 완결된 성대를 갖고 있었고 이를 통해 획득한 언어를 통해 인류의 조상으로 자리매김한다.
그러나 호모 사피엔스가 초기에 사용한 원형언어는 즉각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소리와 몸짓이 결합된 음성언어와 몸짓언어의 조합이었으며 이는 원숭이들이 사용하는 신축적인 몸짓과 소리에 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처럼 다른 동물과 구분되지 않았던 호모 사피엔스의 언어가 세계를 정복하게 된 힘은 과연 무엇일까.
호모 사피엔스는 7만 년 전, 다른 동물들이 넘지 못한 상징의 문턱을 넘어선다. 상징적 사유를 통해 ‘오늘’에서 탈피해 ‘내일’이라는 단어를 발명해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류의 다양한 종 중에서 유일하게 인지혁명의 벽을 넘어 문명을 이룩한 호모 사피엔스. 그들의 언어를 배재한 채 문명을 논하는 것은 문명의 주인공인 호모 사피엔스 우리 모두를 배제하고 역사를 구성하는 것과 같다.

선사시대 벽화부터 디지털 이모티콘까지
언어로 보는 인간 사유의 역사

음성언어 중심의 언어학적 연구에서 탈피해 시각언어, 문자언어 등으로 언어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를 위해 선사학, 인류학, 기호학 등과 결합해 분과 학문의 경계를 허문 언어인간학은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를 사용 언어에 따라 호모 그라피쿠스, 호모 스크립토르, 호모 로쿠엔스, 호모 디지털리스로 구분하고 각각의 기원과 진화, 본질 등을 추적한다.
호모 사피엔스의 상징적 사유는 쇼베 동굴이나 라스코 동굴의 벽화에서 추상적인 이미지로 드러나는데 이는 문자언어 이전에 시각언어를 탄생시킨 호모 그라피쿠스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중세 시대의 휘황찬란한 스테인드글라스나 채색 도서, 사진술에 이르기까지 꽃을 피우던 시각언어는 효용성의 이유로 문자언어에 점차 자리를 내어주고 쓰는 인간인 호모 스크립토르를 등장시킨다. 선사와 역사를 가르는 가장 강력한 조건인 문자는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권력의 가시화 등 보다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발명되었으며 초창기에는 구술에 비해 그 권위가 현격히 낮아 신뢰성을 의심받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 글을 쓰는 활동의 소멸과 함께 부상한 말하는 인간인 호모 로쿠엔스를 눈여겨보게 한다. 우리는 본능과 학습을 통해 언어를 획득하고 이 과정에서 언어에 담긴 세계관을 함께 흡수한다. 이는 언어가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정치적인 요소를 지녔으며 이는 언어와 국가의 위상이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호모 디지털리스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디지털 문자의 탄생과 소통의 혁신을 가져왔으며 영상 시대로의 귀환을 이끌고 있다. 기존의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뒤틀리고 모든 것이 기억되는 오늘날, 기억보다 어려운 망각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인류는 누가 될 것인가.

삶의 인식과 지평을 확장하는
언어인간학

왜 우리는 언어를 이야기해야 하는가. 언어는 언어학뿐 아니라 모든 학문의 도구로 사용되기에 그 자체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생경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언어는 인문학과 사회학 등 학문을 축적하는 도구이기에 무엇보다 앞서 그 연구가 확립되어야 하며, 때문에 지금의 언어학이 처한 음성중심주의에서 탈피해 미술․건축․음악․조각 등의 시각언어와 문자언어, 몸짓언어, 이모티콘 등의 디지털 언어를 연구하는 것은 선사학․인류학․미술학․기호학 등의 다양한 학문에 지적 토양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언어가 인류의 문명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다음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여기에서 결코 단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보다 비판적 사유와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언어인간학이 시도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접근과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낸 초학제성은 앞으로의 모든 학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뿐 아니라 삶의 인식과 지평을 넓히는 초월적 시선을 제공한다.


◎ 본문 중에서

한국의 인문학과 사회과학계에서 진지하게 수행해야 할 과제는 바로 한국어라는 칼과 그물의 구조와 속성에 대한 치열한 성찰과 과학적 분석이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국가적 차원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기념비적 사전을 만드는 일이다. (11~12쪽)

언어인간학에서는 넓은 의미에서의 언어 개념을 채택해서, (…) 음성언어(자연언어) 혹은 자국어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시각언어(시각 이미지), 문자언어, 몸짓언어, 촉각언어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의미의 언어를 대상으로 삼게 됩니다. (34쪽)

언어학, 기호학, 미술사, 선사학, 고인류학, 매체학, 영상문화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들과 자료들을 제시할 계획인데, 이로써 (…) 여러분 각자가 스스로 하나의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35쪽)

7만 년 전에 드디어 최초의 인간학적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인지혁명(The Cognitive Revolution)’이 일어납니다. 이로써 최초의 가상적이며 허구적인 언어가 탄생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인류는 미래를 예측하고 현실 세계에서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할 수 있는 의미를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즉 ‘내일’이라는 단어를 발명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시점으로 인류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것이지요. (37~38쪽)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몰아낼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비밀 병기라고 할 수 있는 상징의 언어 시스템으로서 완전한 이중분절(二重分節) 시스템을 갖고 있었던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호모 사피엔스 성공의 가장 큰 일등 공신이 ‘언어’라는 것입니다. (80쪽)

인간 이외에 그림을 그리는 동물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에게는 말하는 능력과 그리는 능력이 동시에 작동한다는 것인데, 공교롭게도 호모 사피엔스 여정에서도 완벽하게 언어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과 구석기시대 최초로 표현된 풍부한 그래피즘(graphism)을 생산한 것이 같은 시기입니다. (96~97쪽)

이미지와 문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며 이미지는 문자의 어머니입니다. 애초에 이미지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눠졌습니다. 하나는 유추, 닮음의 세계를 추구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약호의 세계를 추구함으로써 추상화 전략을 취한 것인데 그것이 알파벳 문자입니다. (143쪽)

세계에 대한 우리의 시각과 비전, 우리가 지각하는 이미지는 현실의 복제가 아니라 하나의 해석이라는 점입니다. (…) 한마디로 말해 이미지는 각막 이미지 속에 즉각적으로 현존하는 것을 넘어서 존재한다고 하겠습니다. (153쪽)

문자는 권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문자의 권력은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먼저 문자를 갖고 있는 힘, 지식 권력(knowledge power)을 들 수 있겠고 또 하나는 문자를 소유한 인간이 다른 인간들에게 미치는 권력입니다. (173쪽)

시인 보들레르(Charles Pierre Baudelaire)는 “언어, 단 한마디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 수 있는 사건”이라고 했고,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무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언어를 두고 “존재의 집”이라는 표현을 했고,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은 “나의 언어의 한계는 곧 나의 세계의 한계”라는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243쪽)

촘스키는 언어의 기능에 주목하지 않고 이보다는 선천적인 생물학적 언어 능력을 최우선시해서 그 언어 능력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언어학의 목표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언어 생득설이 그것입니다. 반면 소쉬르는 언어란 사회 구성원들의 약속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호 체계로서 이것은 종교, 법, 학교 등의 다른 제도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제도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244쪽)

제대로 된 모국어는 한 인간을 지적・정서적・윤리적 차원에서 성장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즉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객관적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언어 사용을 통해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어야 하고, 사유하는 능력을 기르며 정신의 얼개를 짜고 감각, 감정, 욕망, 꿈으로 이루어지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형성하게 해야 합니다. 실로 올바른 언어 사용이 한 사람의 인격 형성에 관여해 진실, 선함, 아름다움의 가치를 터득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267쪽)

인간 본질로서의 커뮤니케이션, 그 매체 문화사의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말할 것도 없이 저 멀리 상징의 문턱을 넘어선 구석기시대 호모 사피엔스의 동굴벽화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고 그로부터 오늘날의 스마트폰까지가 인류 매체 문화사의 범주를 구성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굴벽화와 스마트폰이 등가의 가치를 갖는 인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는 것이지요. (307쪽)

인류가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함께 실천하게 된 것, 이른바 보편적 리터러시(Literacy), 즉 문자로 된 기록물들을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얻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등장한 것은 불과 300년 전의 일입니다. 요컨대 인간이 갖고 있는 구술언어와 이미지 사용 능력은 결코 문자에 비해 열등한 요소들이 아닙니다. (313쪽)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는 “최초의 영상 시대로의 귀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선사 인류학의 시각에서 진단해본다면 호모 그라피쿠스로 회귀한 것과 동시에 인류는 매우 다차원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디지털 문명 속에서 호모 그라피쿠스, 호모 스크립토르, 호모 로쿠엔스로서의 인간 본성이 중첩되어 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321쪽)

사실상 디지털 시대의 공간은 ‘비장소(non-place)’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여기라는 기존의 존재 방식의 근본적 범주가 해체되어 모든 지점들이 동등한 가치를 누리고 있습니다. (336쪽)

현대인은 모든 것이 기억되고 아무것도 망각되지 않는 디지털 세계에 직면했습니다. 망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지금 시대에는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문화적·심리적 변화들에 대한 물음을 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350~351쪽)

우리에 대한 온갖 종류의 정보들이 영원히 저장되고 보존되는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평화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 문제가 바로 잊혀질 권리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핵심적인 논제입니다. (352쪽)

구매가격 : 14,400 원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도서정보 : 이사카 고타로 | 2017-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애플이 선정한 2015 최고의 소설 ★★★

완전히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대체 불가의 세계, 웰컴 투 이사카 고타로 월드!



애플 선정 2015 최고의 소설 : “산산이 흩어져 있던 다양한 복선이 드디어 하나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에 압도되었다!”
《다 빈치》 선정 이달의 책 : “현실의 일본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이 작품은 ‘조직’과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리얼하게 보여준다!”

★★★★★ 규칙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서움. _ 가마도
★★★★★ 이사카 고타로가 오랜만에 선보인 대걸작. _ 다코지조
★★★★★ 감시사회, 민중의 간사함, 정의와 위선의 난해함까지 모두 리얼 그 자체. _ 마루
★★★★★ 정교한 구성의 플롯에 경의를 표한다. _ Amazon Customer






◎ 도서 소개

완전히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대체 불가의 세계, 웰컴 투 이사카 고타로 월드!



감시사회의 광기가 만연한 가상의 현실 속 진정한 공포를 결코 무겁지 않은 터치로 그려낸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사카 월드’라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이사카 고타로가 오랜만에 선보인 걸작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향연, 거기에 담긴 묵직한 사회 비판의 메시지를 특징으로 하는 작가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2000년 『오듀본의 기도』로 제5회 신초 미스터리클럽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한 이사카 고타로는 『러시 라이프』로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중력 삐에로』, 『칠드런』과 『그래스호퍼』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사신 치바』에 수록된 단편 「사신의 정도」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리고 2008년에는 『골든 슬럼버』로 제5회 일본서점대상 및 제21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뿐만 아니라,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올라 3관왕이라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이렇듯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이사카 고타로,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열렬한 호응을 얻어온 그가 이번에는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라는 최신 화제작으로 찾아왔다.
치밀한 복선, 감성과 철학이 담긴 대화,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진지한 문제의식이 담긴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는 평화를 지킨다는 미명하에 공권력이 폭주하는 사회를 적나라하게 그리며 ‘정의란 무엇인가’를 통렬히 묻는 작품이다.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는 2015년 일본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산산이 흩어져 있던 다양한 복선이 드디어 하나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에 압도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애플이 선정한 ‘BEST OF 2015 올해 최고의 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다 빈치》(2015년 5월호)에서는 “현실의 일본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이 작품은 ‘조직’과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리얼하게 보여준다”라는 평을 받으며 이달의 책으로 뽑혔다.



“나는 전쟁과 죽음이 가장 무섭습니다. 사람들의 사고를 정상이 아니게 만든다는 것이 전쟁의 무서움이죠. 마녀사냥에 관한 자료에서 봤는데 ‘네가 마녀다’라고 선고받는 순간, 도망칠 곳이 없어집니다. 사람들 모두를 폭주하게 만드는 공포의 존재. 이런 소재로 소설을 쓰면 사회 비판처럼 해석되기도 하지만, 저는 그저 내가 무섭다고 느끼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_ 작가의 말



‘이사카 월드’라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이사카 고타로,
그가 ‘정의’에 대해 던지는 통렬한 화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세상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니까.
그게 싫으면 화성에라도 가서 사는 수밖에 없지.”



데이비드 보위의 곡「Life on Mars?」에서 제목을 따왔다는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라는 타이틀명은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체념 섞인 자유분방함이 작품 전체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진다. 원래는 『뇌신(雷神)』이라는 제목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그대로 갔다면 지금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을 것이다.
‘감시사회에 대한 공포’라는 주제는 지금까지 다른 책에서도 많이 다루어왔지만 이사카 고타로가 그린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에서는 상당히 가까운 미래, 아니 이미 와 있는 것 같은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정부가 설립한 ‘평화 경찰’, 모니터링되는 사회, 일반인의 밀고에 의한 독재적인 처벌 시스템 등등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리얼함 그 자체다.
독자들은 이사카 고타로가 설치해놓은 소설 장치들을 읽으면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본능을 체감하고 그 순간 그 공포감이 배가되는 것을 느낀다. 누군가가 나타나 자신들을 구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그 순간, 거짓말같이 히어로가 등장한다. 검은색으로 위장한 고독한 영웅의 모습에 사람들은 기대감을 품음과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만 영웅은 과연 그들에게 희망이 되어줄까?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테러와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 원인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이사카 고타로는 이 작품을 통해 묻고 있다. 진실은 교묘하게 모습을 바꾸기 때문에 그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뛰어난 소설가는 ‘소설’이라는 가공의 장소를 통해 진실이 있는 곳으로 우리를 안내해주는 것이 아닐까.



“이 작품의 화자는 수없이 바뀐다. 작품 속에 사는 개개의 주장을 다 담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때마다 세상을 보는 눈과 정의에 대한 정의(定義)도 수없이 바뀐다. 그러면서 작가는 분명히 우리에게 묻는다. 화성에 가서 살래? 아니면 목검이라도 들고 행동에 나설래?” _ 옮긴이의 말



살아남거나 화성으로 도망가거나, 희망 없는 현실
감시, 밀고, 연행, 가혹한 고문, 공개 처형
폭주하는 공권력, 도망 갈 곳 없는 세상……
그러나 우리는 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고독한 영웅에게 희망을 걸고!

무대는 가공의 일본, 그중에서도 센다이 지역. 정부는 ‘평화 경찰’을 만들어 일본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사회에 위험이 될 만한 인물을 미리 색출한 뒤 단두대에 보내 처형한다. 올해는 센다이가 ‘안전지구’로 선정되어 평화 경찰이 부임해온다. 이들은 위험인물을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선량한 시민들을 연행해 고문하고 잔인하게 죽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경찰이, 정권이 잘못을 저지를 리 없다고 생각하고 무고한 죽음을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아니,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4개월에 한 번씩 처형 집회가 열릴 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잔인한 처형을 구경하며 즐기기까지 한다.
여기에 반기를 들고 평화 경찰에 대항하는 자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정의의 편’이다.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유니폼은 위아래가 붙은 블랙 라이더 슈트, 거기에 검은색 장갑, 검은색 페이스마스크에 고글이다. 폼이 안 나는 걸로는 손에 꼽힐 히어로다. 게다가 무기는 목검과 골프공처럼 생긴 비밀 무기로 이 역시 사람을 살상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평화 경찰이 공권력을 휘두르는 곳마다 ‘정의의 편’이 나타나 그들의 활동을 방해하자 이 제도를 주도한 악의 화신 야쿠시지 경시장은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고 중앙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괴짜 수사관 마카베 고이치로를 파견하기에 이른다. 강고하기만 했던 평화 경찰과 안전지구 제도는 ‘정의의 편’이 휘두르는 신비의 무기에 의해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고 마침내 평화 경찰은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인다. 정의의 사자로 보이는 수수께끼의 남자, 과연 그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것인가!


◎ 책 속에서

“구조조정도 마찬가지예요. 선발된 직원은 아무리 호소해도 결국 퇴직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뽑힌 순간 끝이죠.” 낮에 본 사원은 그렇게 주장했다.
“필사적으로 회사에 남는다고 해도 결국 미움만 받을 뿐이에요. 유무형의 지독한 괴롭힘에 시달리며.”
“내가 언제 괴롭혔는데?” 마에다가 얼굴을 찡그리자 상대는 겁먹은 표정이 확연히 드러났다. 그 변화에 마에다는 또 기분이 좋아졌다. “자네, 마녀사냥과 구조조정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르다네.”
“그런가요?”
“마녀사냥은 그냥 뽑히는 거지만 구조조정에는 다 이유가 있어. 나름대로 퇴직해주는 쪽이 회사에 이익이 되는 사원을 선정한다고.”
“사원의 능력과 자질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없다고 해도 누군가를 뽑아야만 해.”
“그러니까 그게 바로 마녀사냥이라고요.” _ 11쪽

미즈노는 평정을 가장하면서 대답했다. “그런 놈들은 용서할 수 없어. 누군가 뼈아픈 경험을 하게 해줘야지.”
“정의의 편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는 말이로군요.” 다하라가 말했다.
“정의의 편?” 가모가 중얼거렸다.
“평화 경찰이 그런 놈들을 일소해주지 않을까요.”
미즈노는 다하라를 돌아보았다. 필터를 다시 설치하는 뒷모습이다.
“무슨 소리야?”
“그 학생들도 사회를 혼란하게 만든 악인이에요.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니까요. 그런 놈들이야말로 위험인물이죠. 사실은 그런 놈들에게 벌을 내려야만 한다고요.”
“평화 경찰은 진짜 나쁜 놈들은 체포하지 않잖아.” 미즈노 젠이치는 나무라듯 말하고 목소리가 너무 컸음을 반성했다. 주목을 받으면 큰일이다. 지금 미즈노 일행이 있는 곳이 바로 평화 경찰의 취조실이다. _ 103쪽

“다하라 씨가 어떻게 생각하든, 아무리 불만이 많든, 지금의 이 사회를 살아가야만 해. 룰을 지키며 올바르게 말이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나라를 떠나면 돼. 다만 어느 나라에 가든 이 사회의 연장선상에 있지. 일본보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도 있어. 약도 없고 에어컨도 없지. 말라리아 때문에 고민하는 나라도 있어. 이 나라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아예 화성에 가서 살 생각이야?”
‘화성’이라는 단어가 너무 유치하게 들려, 다하라 히코이치의 마음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것인가, 아니면 화성에라도 가서 살 것인가. 희망이 없는 선택지이다. _ 121~122쪽

그 유리 너머에서 문이 열리는 게 보였다. 옆방에 새로 경관이 왔나 하고 가모 요시마사는 상상했다.
그런데 나타난 것은 시커먼 남자였다.
자신의 눈이 흐려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실내조명의 각도 때문에 그림자가 생겼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면 경찰의 무시무시한 공권력이 어두운 인상을 주었기 때문일까, 어쨌든 온몸이 검은 인물이 보였다.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옷을 걸친 데다 페이스마스크까지 검은색이다.
옆방에서 쾅 하는 금속음이 났다. 아니, 실제로 소리가 난 건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불꽃이 튀는 게 보였다.
건너편에 있는 제복 경관 세 명이 일제히 뒤에 있는 벽으로 시선을 돌렸다. 검은색 남자가 재빨리 이동했다. 손에는 목검 같은 것을 들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세 경관의 머리를 가격했다. _ 137~138쪽

“정의의 편이라는 호칭은 뭐야? 그렇다면 우리가 악이라는 뜻인가?”
“말도 안 됩니다. 세상에 악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 전부가 정의라고 해도 될 정도죠. 해충이라는 벌레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벌레 스스로 생각하면 자신은 유익한 벌레입니다. 다만 야쿠시지 씨, 평화경찰이 위험한 것은 일반 시민을 개미로밖에 여기지 않기 때문이에요.”
“벌레 취급은 하지 않아.”
“정말입니까? 야쿠시지 씨, 평화경찰 수사관이 실수로 택시 운전사를 죽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카베 고이치로는 조금 도발하는 이야기를 꺼냈다. “목격자 두 명도 죽였다던데요. 굉장하죠. 게다가 어딘가에 버렸다고 하던데.”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나는 금세 알아차렸다. _ 167쪽

“하지만 요즘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저 단순히 좋은 일을 해서 눈에 띄기만 해도 위선이라고 몰아붙여요. 예를 들어 강에 빠진 아이를 본 사람이 ‘여기서 도우면 나는 히어로가 될지도 몰라’라는 생각으로 강에 뛰어들어 구출했다면 위선인가요?”
“참, 성가신 걸 다 생각하네. 오가이 군. 그거야 그냥 용기 있는 선행 아니겠나. 그 덕분에 히어로 취급을 받아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굳이 말하자면 보는 사람이 있을 때만 노인에게 잘하고 평소에는 괴롭히는 것 같은 이중성이 위선 아닐까.” _ 269쪽

나는 ‘정의’나 ‘위선’에 좋은 추억이 없다. 오히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그것 때문에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부모가 준 소중한 교훈, 유언 비슷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타인을 돕는 것은 죽음과 연결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겁을 먹은 것도 아니고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을 싫어하지도 않지만 누군가를 살짝 도울 때마다 ‘조심해, 위선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어’ 하고 마음속 경고가 울렸다. 그래서 주위 사람만 생각하고 인간관계도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평범한 생활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에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_ 336쪽

“가시개미는 말이야, 여왕개미가 일본왕개미의 집에 들어가 그곳의 여왕개미를 죽여. 그런 다음 그 여왕개미의 냄새를 자기에게 묻히지. 그러면 일본왕개미의 일개미들이 가시개미의 여왕개미를 자기네 여왕개미로 착각하고 열심히 모신다고. 가시개미의 유충과 알을 기르는 거지. 그러다가 일본왕개미들은 수명을 다해 죽고 어느새 가시개미들은 성채가 되지.” _ 480쪽

구매가격 : 12,000 원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

도서정보 : 안시내 | 2017-07-1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안시내의 신작!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조지아에서 파리, 그리고 다시 인도로!

때로는 그리움에 눈물짓고,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에
설렘을 느끼며 써내려간 서른 네 편의 이야기들.

페이스북 팔로워만 5만 이상, 여행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왔던 SNS 스타 안시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앞선 두 권의 여행기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으로 당차고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작가는 이 책에서 그 사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과 그럼에도 여전히 여행 안에서 길을 찾아가며 때론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녹여냈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아르메니아, 조지아, 파리를 거쳐 인도 뭄바이에 닿기까지 작가는 그 여행지에서 한 사람 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여행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상기시킨다. 이처럼 사람과 여행에 대한 애정으로 늘 그곳을 열렬히 사랑하고 돌아온다던 저자는,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를 통해 길 위에서 만난 위안과 설렘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멀리서 반짝이는 그러나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춘의 별에 관하여

스물한 살까지 생활비를 벌기 위해 PC방, 카페, 베이비시터, 제과회사 신제품 평가단, 전시회 도슨트 등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던 저자의 고단한 삶은 여행이라는 자유를 간절히 꿈꾸게 했다. 그 여행을 통해 그녀는 밝고 씩씩해 보이는 자신의 겉모습 안에 상처투성이의 또 다른 모습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이만하면 되었다고 스스로를 다잡으며 세상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좌절하지 않기 위해. 결국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며 선택한 길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맞다고 해도 내 것은 아니었다. 결국 오랜 고민 끝에 가장 나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다시 한 번 길을 나섰다. 이 책은 그래서 여행기이자 삶에 관한 에세이기도 하다.

특히 그 속에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고 또 길 위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작가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들 각자의 모습대로 삶을 충만하게 채워간다. 일흔다섯에 배낭을 메고 세계여행을 떠나온 초로의 여행자는 여전히 빛나는 청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고, 낯선 여행자에게 음식을 베푸는 오래된 여행자 부부에게서는 베품과 온정의 따뜻함, 그리고 그것이 다른 누군가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십년지기 친구와 대화에서는 오늘의 행복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배워간다.
이렇게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의미가 없는 곳이 없고, 함께 걷고, 함께 밥을 나눠먹는 평범한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살아 숨쉬어 읽는 이들도 그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특히 3년 전 인도의 길에서 만난 아이, 싸마디를 다시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은 감동을 넘어 큰 그리움을 함께 품게 만든다.

이렇게 우리는 여행에서 원초적인 행복을 누리는 법을 배우고 작은 행복들을 사소하지 않게 느끼는 법을 배워간다. 우리는 한국에 돌아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누군가 웃어줄 때, 온전히 그것에 설레임을 느끼며 하루 종일 행복해볼 거라고 다짐하며 걸었다. _본문 중에서

여행자, 다시 삶으로 돌아오다.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으로 시작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조지아와 아르메리아, 파리, 체코를 거쳐 일본과 우크라이나, 폴란드, 인도를 여행한 뒤 한국의 휘경동 집으로 돌아와 끝을 맺는다. 여행에는 떠남의 순간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돌아옴의 순간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가는 돌아온 이곳에 발 딛고 서 말한다. 결국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현재의 삶을 더 충실하게 살기 위한 것임을.
이렇게 ‘휘경동 옥탑방’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의 현실이자, ‘현재의 삶’이라는 또 다른 의미의 여행을 온전히 감사하고 행복하게 받아들이게 해주는 안식처이다. 별이 처량하게 떠 있는, 인도에서 사온 향초 냄새가 가득한 그곳에서 작가는 오늘도 씩씩하고 재미있게, 때론 처량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삶을 여행처럼 살아내고 있다.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는 이처럼 삶을 더욱 반짝이고 충만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에 대한 여행기이자 당신의 삶에 던지는 잔잔한 응원가이다. 읽는 사람들에게도 아련한 그리움과 평안함을 함께 선사해주는 그런 여운이 가득한 책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

도서정보 : 박현규 | 2017-09-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놀이로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이제 그만!
아이와의 놀이가 즐거워지는 육아 비법”
아이의 생각, 창의력, 신체가 쑥쑥 자라는 80가지 아이주도 놀이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의 인지, 정서, 신체 발달에 놀이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자녀교육서들 역시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놀이가 아이의 세계를 형성하는 데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2~7세 결정적 시기에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것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생각의 폭을 넓힌다는 사실은 주지할 만하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오해가 있다. ‘놀이가 학습의 연장’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 부모들은 놀이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그것의 학습효과가 지대하기를 바란다. 그러다 보니 대개 부모가 원하는 방향대로 준비하고 주도하여 아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놀이가 진행된다. 문제는 이런 경우 아이가 무의식중에 놀이를 학습으로 인지하고 흥미를 잃고 만다는 사실이다. 어렵게 준비했는데 뚱한 아이의 반응에 부모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아이와 놀아주는 일 자체를 더욱 어렵게 느끼게 된다. 그야말로 악순환. 부모는 결국 육아란 정말 어려운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딜레마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신간《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에는 그런 부모의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주는 놀이 비법이 담겼다. 그 핵심은 바로 아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놀이를 주도적으로 해가는 ‘아이 주도 놀이’에 있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결과 및 아이와의 실제 놀이를 통해서 효과를 확인한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어 하고, 혼자서도 흥미를 느끼며 노는 80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하지 마세요.
아이 스스로 놀이를 즐기고 주도해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의 저자 박현규는 아빠 육아 전문가이다. 네이버 포스트와 다양한 강연을 통해 놀이 육아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는 딸아이의 호기심을 여러 방면으로 발산시켜주고자 놀이를 시작했다. 좀 더 좋은 육아를 위해, 더 잘 놀아주기 위해 다양한 논문을 찾아 읽으며 그가 발견한 것은 교육사에 한 획을 그은 교육자들의 교육 방식에는 ‘아이주도’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즐겁게 놀이를 주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연구하여, 부모가 최소한 개입하고 기다려주면서 아이가 충분히 자기 뜻대로 놀 수 있는 놀이 방법을 고안하였다.
크게 활동적인 아이로 키우는 놀이, 스마트한 아이로 키우는 놀이, 감성적인 아이로 키우는 놀이 3가지로 구분된 놀이 방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아이에게 약간의 가이드만 주면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기본적인 놀이 환경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놀이 과정에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기 위해 부모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아이가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부모가 얼마나 개입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가이드해준다. 놀이별로 응용하여 아이가 더 깊이 빠져들어 자발성, 주도성, 즐거움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제시하였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까지 소개하여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놀이 전문가 선생님이 전하는 조언
연령별 아이주도 놀이 가이드, 성장발달 놀이 체크리스트 수록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다는 점이다. 기존의 놀이 육아 관련 도서는 부모가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고, 특별한 재료와 장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다 쓴 휴지심, 지퍼백 한 장, 비닐 장갑, 낙엽, 돌멩이처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소재로 쓴다. 이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준비해주는 부모가 편하다는 것. 그리고 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이런 일상 속 소재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아이가 자기 주변의 사물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이다. 즉 굳이 의도적으로 학습효과를 불어넣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조금씩 성장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놀이 전문가 선생님의 충실한 조언이다. 놀이 전문가 박냥은 부모가 놀이할 때 알고 있어야 할 것을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추려서 알려주고, 부모가 가장 궁금해할 놀이의 효과를 콕 집어서 전달해준다. 부모의 부담은 확 줄여주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또한 ‘연령별 아이주도 놀이 가이드’를 수록해 같은 놀이라도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각 놀이별 성장발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놀이를 다채롭게 즐겨보도록 안내한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는 ‘놀이는 어렵다’는 부모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아이의 성장발달을 도와줄 놀이 육아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힘든 부모, 놀이라면 뭔가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놀이의 비책이 무엇인지 제대로 전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궁금해서 밤새 읽는 한국사

도서정보 : 이근호 | 2017-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짚어주는 한국사!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정리해 압축한 한국사!


한국사 책은 많다. 아주 많다. 너무 많아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난감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한국사 책이 봇물 터지듯 계속해서 출간되는 이유는 뭘까?
그만큼 ‘한국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인간의 시간과 공간이 종합된 경험의 축적이다. 그래서 단숨에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수년간 공부해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인류가 정착해 살면서 부딪혔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과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는 다른 한국사 책과 비교해 특별한 책이 아니다. 그 특별함이란 것이 이야기식 서술, 혹은 인기 강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서술, 풍성한 볼거리 등이기에 더 이상 한국사를 읽으면서 특별한 재미를 찾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동안 수없이 읽고 공부해 왔던 한국사를 다시 한 번 재정리해 볼 수 있는 책으로서는 매우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제18대 대통령 선거까지 한국사를 ‘사실적’으로 재구성해 거대한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각 시대별 개괄과 마무리 정리를 통해 흐름으로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짚어 놓았고, 텍스트가 읽기 힘들어질 때쯤 사건과 관련 있는 이미지를 배치해 지루함을 보완해 놓았다.

구매가격 : 7,000 원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

도서정보 : 김경묵, 우종익, 구학서 | 2017-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얽히고설킨 각국의 역사가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된 세계사!
꼭 알아야 할 사건들과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세계사!


인류의 탄생 이래로 역사는 계속 이어져 왔고 지금도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각종 사건과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렇기에 역사는 우리의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이다. 이런 역사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인 것처럼 세계 각국도 서로 협력하고 때로는 대립하면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공존해 왔다. 그에 따라 인류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세계사가 존재하게 되었다.

인류는 과거에 비해 풍족하고 편리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 반면에 이권 다툼, 핵무기의 위협 등으로 재앙을 겪기도 했다. 지구촌의 모든 민족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면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종교나 이념, 가치관 등의 차이로 서로 다투기도 한다. 평화적인 공존을 위해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풀어 나가는 해답은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역사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정립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듯 세계사 이해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 방대한 양 때문에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이에 이 책에서는 세계 4대 문명의 시작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역사의 바다에서 핵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만 뽑아 세계사를 풀어냈다. 각 장 첫머리에 개요를 정리해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도왔으며 관련 지도나 삽화를 삽입해 전달력을 높였다.
물론 압축 정리하다 보니 더욱 자세하고 많은 내용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세계사에 관심을 갖고 전체적인 흐름과 지식을 얻기에는 손색이 없을 것이다.

※ 이 책은 2006년에 출간된 《이야기 세계사》 1, 2권을 압축 정리해 만들었습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여신들

도서정보 : 조지프 캠벨 | 2017-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는 어떻게 여신을 잊었는가?
위대한 비교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잊힌 원형 신화를 찾아가는 여정

조지프 캠벨은 우리 시대 최고의 비교신화학자이자, “대중문화가 받아들인” “몇 안 되는 지성”이라는 <뉴스위크>의 평처럼 가장 대중적인 석학 중 한 사람이다. 캠벨은 비교신화학 및 비교종교학 분야에서 다양한 신화와 신성한 전승의 인종적, 문화적 날실들을 특수한 문화적 표현 안에서 영혼의 보편적, 원형적 뿌리들의 상호 작용을 보여 주는 직물로 짜 내는 작업에 몰두했다. 그의 이런 면모는 미 PBS 방송국의 대담 프로그램 <신화의 힘>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그러면서 일상적인 의식 세계에 신화적 감각과 영원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놓게 되었다.
그런 한편으로 남성 영웅의 원형을 밝힌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으로 인해 캠벨은 남성 영웅에만 초점을 맞추고, 여신 신화 및 여성들의 문제와 관심사를 탐구하는 데는 소홀했다는 세간의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러나 본서 《여신들-여신은 어떻게 우리에게 잊혔는가》는 캠벨에 대한 이 같은 시선을 반박한다.
사실 캠벨은 약 30여 년간 여신 신화에 대해 연구했고, 특히 1972년부터 1986년까지 15년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연구 모임들을 이끌었다. 이런 캠벨의 노력으로 인해 오늘날 여신 신화에 대한 연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 책은 여신 신화에 대한 캠벨의 근본 개념이 담긴 강연록으로, 오늘날 여신 신화 연구의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신화학이라는 무게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 독자들도 다소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신화에 흥미를 품고 있는 다소 전문적인 독자들 역시 여신 신화 연구의 근간이 되는 캠벨의 통찰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왜 여신 신화에 주목하는가?
가부장적 남성 신화가 덮어쓴 여신 신화의 맨얼굴

“여성혐오 범죄, 정도 넘어서… 대안입법 필요”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계기, 혐오문화와 범죄” “혐오에 맞서게 된 혐오”

지난 몇 달 간 한국 주력 언론사들의 사회면 헤드라인을 장식한 문구들 중 몇 가지이다. 올해 한국 사회의 큰 화두 중 하나는 여성 혐오, 남성 혐오 문제였다. ‘강남역 살인 사건’이라는 끔찍한 범죄를 통해 남녀 간의 갈등은 한국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사회에서는 온건한 사회인이라면 남녀 양성 평등을 실현하거나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극단적인 남녀 간의 갈등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일까?

인류가 지구에 나타난 시점에서 남녀의 권위는 생물학적으로 평등했다. 약 400만 년에 걸쳐 여성과 남성의 관계는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맞서는 관계가 아니라 시련을 공유하며 삶을 지속시키고 서로 돕는 협력자로서의 관계였다. 오히려 인류 문명의 발달을 가능케 한 농경 사회가 등장하면서는 여성의 권위와 역할, 공동체 내에서의 특권이 더욱 커졌다. 경작과 사육이 사냥과 도축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생명을 주고 키우는 대지의 마법은 출산이라는 여성의 마법과 성격이 같았고, 여신의 역할은 신화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그러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가부장제 사회가 발달하고, 가부장적 유일신 전승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2천여 년간 여성 신화는 남성 중심의 문화와 사회의 흐름에 따라 남성 신화에 덮이고 통합되면서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남성 신 중심의 전승들은 여신들을 몰아내고, 폄하하고, 심지어 악(惡)으로 취급해 왔다. 그 결과 여성들은 여성의 권리를 되찾고, 남녀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수많은 역사적 투쟁을 감내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 여전히 남녀 양성 평등이 실현되고 있는가? 과거 2천여 년간 남성만이 활동하도록 만들어진 세계에 여성들이 밀고 들어가면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표면상 여성은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획득했다고 여겨지지만, 여전히 남성 중심 사상은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여성들은 이런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서 자신의 자리, 자기 본연의 본성을 찾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는 무엇 때문일까? 바로 남성만을 위한 세계에 여성의 신화적 모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은 오직 남성과의 경쟁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성은 자신의 자리와 역할, 본성을 찾아가는 어려운 과정을 겪고, 남성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밀고 들어오는 여성들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남녀 양성 간의 갈등, 남성 혐오 및 여성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남성 신화에 덮이고 통합된 여성 신화의 맨 얼굴을 찾아가는 캠벨의 여정이다. 캠벨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여신들의 형상, 역할, 상징, 신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변화된 여신의 형상을 탐구한다. 그러면서 가부장적 남성 신화에 덮이고 통합된 여신 신화에 삶과 죽음, 생명력과 창조성에 관한 근본 신화로서의 위치를 되찾아주고 있다.
여신 신화에 대한 캠벨의 통찰은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여성들에게 독자적 개인으로서 존재하는 여성을 위한 모델을 되찾아준다. 이런 캠벨의 작업은 새로운 시대에 우리 삶에서 역할을 다한 낡은 모델은 던져버리고,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영감을 불어넣어줄 신화 모델을 창조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오미야 에리 | 2017-08-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개 |

인생은 완벽한 날보다
그럭저럭 살아가는 날이 더 많다!
이 책은 일본에서 작가 겸 광고 제작자, 영화감독, 에세이스트, 라디오 진행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오미야 에리가 <선데이 마이니치>에 3년간 연재한 에세이를 묶은 책이다. 한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이기에 그녀와 그녀의 글에 대해 짐작하기란 쉽지 않다. 드라마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의 각본을 썼고, 영화 <바다에서의 이야기>의 감독이라고 하면 아는 독자들이 있을까? 물론 그녀를 모른다 해도 그녀의 유쾌한 일상 에세이를 읽는 데는 문제가 없다. 이 에세이에는 그녀의 탁월한 재능이나 능력보다 한 편의 콩트와 같은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을 뿐이다.
엉뚱하면서도 예측불허의 일상을 겪으면서도 자기 모습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려는 그녀의 고군분투는 피식피식 입꼬리를 잡아당기는 매력이 있다. 매일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할수록 묘한 일에 휘말리고, 이래도 될까 하는 민망한 순간으로 가득하지만, 그녀는 특유의 천연덕스러움과 낙관으로 가볍게 웃어넘길 줄 안다.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고백은 어떻게든 잘 살아가려는 우리 모두의 고백이기도 하여 묘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술에 취해 기억을 잃는 건 다반사고, 지갑 없이 택시를 탄 일도 한두 번이 아니고, 메밀국수를 2분 만에 도시락은 5분 만에 후루룩 마시는 스킬을 시전하고……. 보통 사람이라면 나중에 ‘이불 킥’을 하게 될 민망한 순간도 주인공이 에리 씨라면 그저 평범한 일상의 한 장면으로 순화되는 건 왜일까? 같은 시대 같은 세계에 살고 있지만 지표면에 붙어사는 보통 사람과 달리 성층권을 부유하는 미세입자처럼 가볍게 인생을 건너는 바람 같은 사람이다. - ‘옮긴이의 말’에서

읽고 있으면 마음이 개운해지는 유쾌한 일상들
그녀의 일상은 엉뚱하고 진기한 사건사고로 가득하다. 그럼에도 늘 유쾌하고 가벼운 태도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오미야 에리의 일상은 그녀가 가진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비롯된다.
첫 번째 에세이는 과음 때문에 실수를 하고 필름이 끊긴 이야기로 시작된다. 애지중지하던 맥북에어의 애플 마크를 밥으로 착각하고 카레를 끼얹고, 생전 피워보지도 않은 담배를 피우겠다며 담배가 아닌 코에 불을 붙인 에피소드들은 웃음을 자아낸다. 정작 본인은 늘 기억을 잃은 채 다음 날 주위 사람에게서 그날의 사건을 전해 듣고 자책하며 금주를 다짐할 뿐이다. 젊음을 되찾으려고 시작한 단식 프로그램에서 끊임없는 식탐과 술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생긴 사건사고는 꽤나 민망하기까지 하다. 그 외에도 지갑도 없이 분위기에 취해 택시를 타고 심야 드라이브를 하며 바다까지 다녀온 에피소드나 장롱면허 상태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두 발을 브레이크와 액셀에 각각 올려두고 출발하려 했다는 기발하고도 엉뚱한 이야기들이 폭로된다.
그녀의 자폭에 가까운 솔직한 일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흔한 일이기에 친근함마저 든다.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함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는 일상의 답답한 체증을 해소하는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있는 그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경쾌한지 보여주는 솔직함
그녀의 터무니없는 솔직함은 종종 독특하고 엉뚱한 일상의 해프닝으로 이어진다. 술과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강한 집착과 타고난 호기심으로 자주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는 하지만 그녀의 내숭 없는 친근한 매력은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그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내는 이유 역시 그녀가 가진 타고난 솔직함과 친근함 때문이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그녀의 열정이 늘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22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별이 되고

도서정보 : 이해인 | 2017-08-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고운 말 차림표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날마다 기쁘게 고운 말씨 갈고닦아
세상을 환히 밝히는 사랑의 빛이 됩시다.
_ 이해인(수녀, 시인)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스물두 번째 주제는, ‘말의 힘’이다.

말하는 대로, 말 한마디 때문에… 매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우리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위로와 용기를 얻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며,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하고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말이 지닌 힘, 영향력을 생각해 보고 기왕이면 다른 사람도 살리고 나 스스로도 더욱 성장하게 하는 말, 세상을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 말, ‘생명의 말’을 나누는 것이 어떨까.
다른 기능을 익힐 때와 마찬가지로 잘 말하기 위해서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하기를 실습해 보자.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평소 언어생활, 언어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잘 말하기 연습법’을 제안한다. 거창한 구호나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상 매뉴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들, 만난 사람들,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명사들, 가까운 친지들과의 사연도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두드린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모두가 언어와 관계된 것들입니다. 제가 평소 삶에서 경험한 것을 썼기에 어떤 논리적인 배움이나 언어학적인 가르침과는 거리가 멉니다. 또한 주관적으로 제시하는 내용들이라 모든 이에게 다 해당되는 정답도 아닐 것입니다. (…)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번쯤 ‘나도 이제 나만의 고운 말 메뉴를 만들어 볼까?’라고 생각해 주면 기쁘고 고맙겠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고운 말 한마디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는 빛이 됩니다”

1장에는 곧장 일상에 적용해볼 수 있는 고운 말 훈련 매뉴얼을 담았다. 누구나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안내한다. 2장에는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가짐과 태도 등, 말의 씨앗이 되는 마음에 관해 좀 더 깊숙이 접근하다. 3장에는 저자가 그동안 써온, 말과 글에 관한 단상들을 모았다.

본문 사이사이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시(詩)’ 지면에는 말하기와 관련한 저자의 시 열네 편이 수록돼 있다. 시를 읊조리거나 따라 쓰면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우리 삶과 영혼에 미치는 감동과 여운을 음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각 장 끝에는 ‘스스로 채워 가는 고운 말 수첩’이 있다. 오늘 하루 수집한 고운 말들을 독자 스스로 적어 보는 지면이다.

‘3개의 장으로 나뉘어진 글들을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내가 들었던 말 중에 안 좋은 말이 있으면 어떻게 바꾸어 말하면 좋을까 한번쯤 궁리해 보고, 내가 따라 하고 싶은 좋은 말이 있으면 이 책이나 노트의 빈 칸에 적어 보기도 하면서 고운 말 실습을 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글쓰기, 편지 쓰기, 시 쓰기 도움말

말하기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글쓰기에 관한 저자의 조언과 노하우는 이 책에 실려 있는 또 하나의 깜짝 선물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글쓰기 주의점과 시 쓰기에 관한 조언, 평소 편지 쓰기를 ‘사랑의 의무’라고 말하며 주변에 전파해온 저자의 편지 쓰기 요령 등을 전한다. 40년 넘게 시와 산문을 써온 저자의 조언은 담백하고 단순하면서도 진리를 일깨운다.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책의 제목이 시사하듯이 날마다 새롭게 고운 마음 갈고닦아 사랑의 꽃을 피우고,
날마다 기쁘게 고운 말씨 갈고닦아 주변과 세상을 환히 밝히는 사랑의 빛이 됩시다.”
-이해인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Aurum)
아우름은 다음 세대에 말을 거는 샘터의 인문교양서 시리즈입니다.
‘Aurum’은 라틴어로 ‘빛나는 새벽’이란 뜻입니다. 우리의 감성과 지성에 빛나는 새벽을 여는 책을 만들어갑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 앞 세대가 다음 세대를 껴안는 사랑을 담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내 안의 돼지개 길들이기

도서정보 :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 2013-08-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안의 돼지개 길들이기(LOCKER BLEIBEN MIT DEM INNEREN SCHWEINEHUND)》는 ‘유럽 최고의 인성 트레이너’로 꼽히는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박사가 인생에서 정작 중요한 일은 뒷전인 십대들을 위해 쓴 심리상담 자기계발서다. 저자는 십대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는 언제나 심리적인 방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연구했다. ‘돼지개’는 그 심리적인 방해에 대한 은유로, 독일에서는 ‘부정적 자아’ 혹은 ‘마음속의 유혹’을 상징하는 심리학 용어로 사용되어 왔다. 금연을 선언했던 아빠가 슬며시 담배를 꺼내 문 것도,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친구와 전화질 중인 것도 “난 안 돼.” “난 못해.” “조금만 더 있다가 하지 뭐.”라고 끝없이 속삭이는 돼지개의 꼬임에 넘어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돼지개는 없애버려야만 하는 악마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뮌히하우젠은 돼지개의 ‘찰거머리처럼 붙어 떼어낼 수 없음’이라는 특징에서 실마리를 얻어 다른 주장을 펼쳤다. 돼지개는 심장이나 콩팥처럼 자기의 일부이기에 없앨 수 없으며, 녀석의 속셈을 파악하고 잘 길들이면 방해받지 않고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처음으로 제기한 《네 안의 적을 길들여라》는 2002년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으며, 현실적인 방안 제시로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은 뮌히하우젠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첫 작품이다. 그는 사춘기에 접어든 두 아이를 키우며 십대들이야말로 돼지개의 속셈에 가장 쉽게 넘어가는 약한 존재임을 깨달았다. 미루기, 한눈팔기, 포기하기를 부추기는 돼지개를 십대 때 잘 길들여놓아야 꿈꿔온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도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자기조절을 해 돼지개의 속셈을 피해갈 수 있는지를 친절하고도 재치 있게 알려준다. 뮌히하우젠의 십대 딸 노렌이 함께 집필하여 청소년들의 생각과 언어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만약 자신도 모르게 ‘세운 계획 모른 척하기’가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면, 이번에야말로 마음속 돼지개를 찾아내 제대로 길들여야 할 때이다.

돼지개가 부추기는 미루기, 한눈팔기, 포기하기로부터
나의 단 한 번뿐인 십대 인생을 지키자!

‘돼지개’는 독일어에만 있는 표현이지만 이 책이 다루는 심리적 현상은 세계 어디에서든지 사람들 마음속에 똑같이 존재한다. 즉, 누구에게나 돼지개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마음속 성장 훼방꾼 돼지개를 길들일 수 있을까. 우선 돼지개가 주인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중요한 일을 하려고 할 때마다 돼지개가 방해 작전을 펴는 이유는 딱 하나다. 자기가 하는 짓이 주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철석같이 믿기 때문이다. 돼지개는 주인이 즐겁고 행복한 순간만을 즐기며 잘 살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돼지개가 보기에 공부나 운동, 집안일 등은 행복과는 아주 거리가 먼 힘든 일이다. 그래서 녀석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수천 가지 핑계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핑계들을 내세우면서 딴짓을 하도록 꼬드긴다.
이 밖에도 녀석은 청소년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 작전을 펼친다. 돼지개가 부리는 최고의 작전 8가지를 알아보자.

▶ 작전명 1. 헷갈리게 만들기
: ‘운동을 자주 하자’ 같은 막연한 목표를 세워 계획이 실현될 수 없게 한다.
▶ 작전명 2. 미루고 또 미루기
: ‘오늘까지만, 딱 오늘까지만’ 하며 나 자신 혹은 부모님과의 약속을 미루게 만든다.
▶ 작전명 3. 편한 게 최고야
: 돼지개는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자기가 모시는 주인의 편안함만 걱정한다.
▶ 작전명 4. 다른 사람 눈치 보기
: 친구들을 따라 술을 마시지 않으면 따돌림을 당할 거라고 협박하여 먹기 싫은 술을 잔뜩 마시게 한다.
▶ 작전명 5. 별것 아니라고 여기기
: 초콜릿만 먹는다고 해서 뚱뚱한 것도 아니고 당장 아픈 데도 없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득한다.
▶ 작전명 6. 안전빵
: 지역 피아노 경연대회에 나갔다가 괜히 창피를 당할 수도 있으니, 안전하게 피아노 학원에나 다니라고 꼬드긴다.
▶ 작전명 7. 한 번은 괜찮아
: 비가 오면 하루쯤은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꼬드겨 결국엔 운동 계획을 포기하게 만든다.
▶ 작전명 8. 포기
: 승마나 피아노 연주 등은 백날 연습해도 늘지 않고 힘만 드니 포기하는 게 마땅하다고 우긴다.

돼지개는 앞날이 어떻게 될지 생각하는 재주가 꽝이라서 눈앞의 즐거움만 찾는다. 돼지개의 말만 믿었다간 가까운 미래에는 더욱 힘든 상황이 닥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를테면 영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당장은 좋지만 성적이 비참할 정도로 떨어지고, 부모님과의 갈등이 깊어지며, 심지어 낙제를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이제 돼지개의 속임수를 파악했으니 예전만큼 쉽게 유혹에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청소년 여러분의 약점을 움켜쥐지 못한 이상 돼지개는 한낱 힘없는 동물에 불과하다. ‘내 마음은 내가 움직인다!’라는 각오로 자신감 있게 단 한 번뿐인 십대 인생을 개척해나가자.

“십대들의 작심삼일에는 이유가 있다!”
마음속 성장 훼방꾼 돼지개를
최고의 꿈 도우미로 만드는 자기조절 노하우

이제 돼지개의 참견이 특히 심할 때가 언제이고 즐겨 사용하는 속임수는 무엇인지 속속들이 알았다. 남은 일은 돼지개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돼지개를 무릎 꿇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마음속 성장 훼방꾼 돼지개를 최고의 꿈 도우미로 변화시켜야 한다. 지금까지 십대가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방해꾼이었던 돼지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승리이다.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의 작은 노력만으로도 돼지기를 슬기롭게 다룰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8장에서는 ‘돼지개를 길들이는 30가지 방법’이라는 제목 아래 자기조절 비법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재능 발견하기, 부모님의 돼지개에게 신뢰 얻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규칙적인 반복의 힘 활용하기, 익숙한 습관 사이에 새 습관 끼워 넣기, 비아냥거림 무시하기 등의 기술을 이용하면 힘들지 않게 돼지개를 길들일 수 있다.
물론 평생을 함께해온 돼지개를 단번에 변화시키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돼지개와의 기싸움에서 밀린다고 생각될 때는 다시 이 책을 펴고 두고두고 적용해나가기 좋은 훌륭한 처방전들을 천천히 실천해가면 된다. 조심스럽게 조금씩 단계적으로 도전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마음속 돼지개도 기꺼이 주인의 뜻을 존중해 최고의 꿈 도우미로 거듭날 것이다. 돼지개의 가장 큰 소원은 바로 주인의 행복이니 당연한 일이다.
마음속 돼지개의 속셈을 꿰뚫고 있는 사람과 돼지개의 존재 자체를 외면하는 사람의 미래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이 책을 집어든 순간부터 돼지개는 자신의 자리를 잃을까 봐 벌벌 떨고 있으니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구매가격 : 8,050 원

레고 건축가

도서정보 : Tom Alphin | 2017-08-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크로폴리스, 노트르담 대성당, 크라이슬러 빌딩
레고로 만드는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물!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레고로 직접 조립해보자. 이 책에는 건축물들의 실제 사진과 전 세계의 실력 있는 레고 아티스트들에 의해 탄생한 50가지 이상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나아가 보다 멋진 레고 모형을 만들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건축의 역사와 신고전주의, 아르데코, 모더니즘에서 하이테크에 이르는 각종 건축 양식을 탐구한다. 이 중 핵심적인 건축물 12가지를 함께 만들어볼 수 있도록 모형 제작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레고의 르 코르뷔지에가 되다!”
월스트리트가 주목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프로그래머의 손끝에서 탄생한 레고 건축의 마법
레고는 건축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레고의 작은 플라스틱 부품이 벽돌이라는 뜻의 ‘브릭(brick)’이라고 불린다는 점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건축물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러한 건축물을 레고로 재현해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실제 건축물의 모습이 담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전 세계의 실력 있는 레고 아티스트들이 만든 멋진 모형들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프로그램 매니저이자 레고의 열광적인 팬이다. 열정적인 여행가이자 사진가이기도 한 그는 세계의 건축물들을 직접 찾아가 보고 연구하면서 레고 건축물을 만들어왔다. 그렇게 시작된 ‘레고 건축 30일간의 도전’이라는 프로젝트는 세계의 레고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를 비롯한 전 세계의 레고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주옥같은 작품과 보다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건축에 대한 지식을 담은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며 세계의 레고 빌더들의 길잡이가 되었다. 저자가 애용한 1,200여 개의 브릭으로 이루어진 ‘레고 아키텍처 스튜디오’ 세트로 책에 소개된 거의 대부분의 건축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레고 빌더들이 흔히 사용하는 브릭으로도 충분히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시각적인 스토리가 있는, 건축 탐구를 위한 최상의 놀이!”
세계 레고 빌더들을 만족시킨 친절한 안내서
이 책에서는 지난 5백 년의 현대 건축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건축 양식들을 다룬다. 주로 서양 건축 양식이지만, 아시아 건축이 서양 건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각 장은 새로운 건축 자재와 기술의 발달 등에 의해 빠르게 진화해온 건축 양식에 따라 보기 쉽게 나뉘어져 있다. 과거에서 영감을 얻은 신고전주의와 드넓은 대초원을 느낄 수 있는 프레리, 부유했던 시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아르데코. 그리고 새로운 소재와 기술로 탄생한 모더니즘, 경제적 압력으로 모더니즘으로부터 진화한 브루탈리즘, 지루한 미니멀리즘에서 탈피하기 위해 탄생한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하이테크 디자인까지 모두 살펴본다.
여기에 각 건축 양식에 해당하는 건축물을 레고로 표현할 때 유용한 브릭과 제작 포인트 등도 짚어준다. 그리고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도록 각 양식의 핵심적인 건축물을 제작하는 상세한 과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나아가 여기서 소개하는 다양한 양식들을 응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레고 모형을 만들 수 있다.

▶ 언론 추천사
“레고의 르 코르뷔지에가 되다! 건축 허가 따윈 필요 없다.” _월스트리트저널
“레고로 만든 건물과 시각적인 스토리로 세계 건축 탐구를 위한 최상의 놀이를 선사한다.” _허핑턴포스트
“실용적인 동시에 아름답다. 내가 소장한 가장 유용한 책 중 하나이다.” _포브스
“많은 신예 건축가들의 첫걸음은 장난감 가게에서 시작된다. 이 모형들은 미래의 건축가와 레고 아티스트들에게 멋진 영감을 줄 것이다.” _아키텍추럴 다이제스트(미국 월간지)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흥미롭지만 복잡하지 않은 방법을 제시한다.” _볼티모어 선
“올해 최고의 책이다.” _브릭 파나틱(영국 레고 전문 웹사이트)

▶ 이 책에 담긴 내용
- 간략하게 살펴보는 건축의 역사
- 건축 양식들의 특징
- 각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
- 레고로 만든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 모형
- 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자세한 방법
- 레고 빌더를 위한 안내서

구매가격 : 17,500 원

거짓말을 먹는 나무 (THE LIE TREE)

도서정보 : Frances Hardinge | 2017-08-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게 거짓말을 해줘!
더 중요할수록, 더 널리 퍼질수록
더 큰 비밀을 알려줄 테니까……”

영국 아마존 종합베스트 18주 연속 1위
영국 문학의 권위 코스타 문학상 올해의 책 수상작
전 세계 30여 개국 1억만 독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데일리 메일 여름철 추천도서 선정도서 / 선데이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도서 / 보스턴 글로브 문학상 수상작 / 혼북 문학상 수상작 / UKLA 문학상 수상 / LA 타임스 문학상 수상 / 북셀러 문학상 노미네이트 / 2016년 카네기메달 상 노미네이트 / 2016년 가디언 청소년문학상 노미네이트

유명 작가들을 제치고 영국 문학의 최고 권위 코스타 문학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었던 미스터리 판타지 걸작 《거짓말을 먹는 나무(The Lie Tree)》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2005년 첫 장편 《깊은 밤을 날아서》를 발표하며 ‘문학계의 다크호스’로 촉망받았던 작가 프랜시스 하딩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거짓말을 먹는 나무》는 출간 즉시 ‘한 시대의 생생한 묘사, 작가 하딩의 위트와 지적 유희는 이 책을 흥미진진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으로 만들었다(가디언)’,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뛰어난 살인 미스터리이자 모든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흥미로운 스릴러(데일리 메일)’ 등의 찬사를 받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연이어서 데일리 메일 여름철 추천도서 · 선데이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 보스턴 글로브 문학상 · 혼북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가의 대표작으로 거듭났고, 필립 풀먼의 《황금 나침반》에 이어 YA로는 두 번째로 코스타 문학상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명실 공히 모든 연령대를 매혹시킬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사랑스럽고, 어둡고, 빨리 읽히며, 영리한 소설. 모든 연령대에게 어필할 만한 진정한 페이지 터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내용, 잘 짜인 구성, 멋진 캐릭터들 모두 훌륭했다. 이 책이 수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것이라 기대한다.” _코스타 문학상 심사평

19세기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이자 지식인의 딸 페이스가 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에 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그 중심에 거짓말을 먹고 사는 환상의 존재 ‘거짓말 나무’가 놓여 있어 추리 미스터리 소설인 동시에 판타지 소설, 역사소설로 읽힌다. 검은색 모자에 복고풍 옷을 입고 다니는 작가 프랜시스 하딩은 세상의 변화나 유행 따위에 신경 쓰지 않고 늘 한결같이 새 작품을 구상하고 작가적 역량을 단련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현해가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 비유와 암시, 기괴한 표현력 등이 돋보이는 이 책 《거짓말을 먹는 나무》는 첫 페이지부터 읽는 이의 마음을 잡아끌면서 인간의 진화, 천성과 양육, 거짓말의 본질, 사회에서 여성의 위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보다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안겨주는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저명한 과학자였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찾는
용감하고 영리한 14세 소녀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추리 여정!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 명망 높은 과학자를 아버지로 둔 14세 소녀 페이스는 언젠가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딸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살아간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이후 혼란에 휩싸여 있던 사회는 아버지의 네피림 화석 발견에 크게 열광했고, 아버지는 과학계의 신화 같은 인물로 자리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새로운 화석 발굴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외딴 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사실상 이 여정은 학계에서 신뢰를 잃은 아버지의 야반도주와도 같은 것이었다. 처음에 이들을 환대했던 섬 주민들도 아버지의 화석 연구가 조작이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페이스의 가족과 말조차 섞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가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고, 사람들이 자살이라 떠드는 가운데 홀로 살해당한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는 페이스는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가족의 명예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절벽에 올라갈 필요도 없었어. 아버지에겐 권총이 있었단 말이야.
페이스는 관자놀이에 두 주먹을 대고 눌렀다.
아버지에겐 권총이 있었다고.
페이스는 아버지와 같이 해변에 있을 때 아버지가 긴장해서 반사적으로 권총으로 손을 뻗었던 걸 기억했다. 아버지는 모종의 위험이 닥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죽은 것이다. (중략)
그건 사고가 아니었다. 자살도 아니었다. 살인이었다. _본문 중에서

단서를 찾아 아버지의 유품을 조사하던 소녀는 어떤 나무에 대한 기록을 발견한다. 그리고 곧 아버지와 함께했던 기억 하나를 떠올린다. 나뭇잎이 차갑고 축축한 나무. 그 나무는 아버지의 일기장에 공들여 그린 그림과 흡사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의 가장 큰 비밀이자 보물이자 실패의 이유였다. 거짓말 나무. 거짓말을 하면 그걸 먹고 열매를 맺어 세상으로부터 숨겨진 비밀들을 드러내는 나무. 이제 거짓말 나무는 소녀의 것이 되고, 아버지가 결코 끝내지 못했던 여행이 그녀 앞에 펼쳐진다. 소녀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무에게 거짓말을 속삭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서 소녀는 어두운 유혹에 빠지고 진실은 산산조각 나는 위기에 처하는데…….

“수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안겨줄 희대의 걸작!” -코스타상 심사평
<오페라의 유령>, <어거스트 러쉬>의 루이즈 굿실에 의해 영화화 확정

거짓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따뜻한 거짓말, 다정한 거짓말, 겁에 질린 거짓말, 약한 사람을 이용해먹는 거짓말……. 그리고 거짓말을 속삭이던 소녀는 그 거짓말이 진실된 면을 갖출수록,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는 것일수록 결코 예상치 못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거짓말은 그 어떤 진실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의 거짓말에 대해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조명할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 시대의 두개골 연구, 왼손잡이 아이를 다루는 방법, 찰스 다윈의 이론이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 등에 대해서도 복합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거짓말을 먹는 나무》는 어디까지가 과학이고 어디부터 환상인지 그 경계가 모호하기에 읽는 이에게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페이스는 아버지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데 쓸 수 있는 정보를 일기장에 적어뒀기를 바랐다. 그 희망은 스러졌다. 아니, 페이스를 제외한 그 누구도 이 일기장을 읽어선 안 된다! 만약 이것이 공개되면 아버지는 사기꾼으로 입증될 것이고 거기다 미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래서 이건 그냥 아버지의 광기일까? 이 집착과 아버지가 본 환영은 다 정신병의 징후인가?
아마도. 아니, 지금은 이 지구의 경이로운 생물이자 말하지 않은 비밀들을 이끌어내고 수없이 많은 신비를 드러내는 그 거짓말 나무가 어디 있는지 아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페이스일지도 모른다. _본문 중에서

이야기의 중심에는 ‘거짓말 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소녀는 나무에게 거짓말을 속삭이고, 그 나무가 맺는 열매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려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자신이 만들어낸 거짓말을 섬사람들에게 퍼트리는 데 일종의 쾌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신념과 지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과 욕구를 다루는 이 작품에서 ‘거짓말 나무’는 거대한 상징물로 존재한다.

거짓말은 불과 같다는 걸 페이스는 알게 됐다. 처음에는 보살피고 연료도 줘야 하지만 아주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 살짝 바람을 부쳐주면 이제 막 피어오른 불길이 커지겠지만 너무 세게 부치면 꺼져버릴 것이다. 어떤 거짓말들은 처음부터 기세 좋게 퍼지면서 신나게 타닥거리며 타올라 더 이상 연료를 줄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거짓말은 더 이상 내가 처음에 퍼뜨린 거짓말이 아니게 된다. 그 거짓말은 나름의 생명력과 형태를 가지고 홀로 커져가면서 아무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_본문 중에서

‘거짓말 나무’라는 매혹적인 소재를 통해 여러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읽는 이의 마음속에 오랜 여운을 남기는 소설 《거짓말을 먹는 나무》는 출간 이후 각종 문학상 수상 등에 이어 읽은 이의 입소문을 타고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그리고 지난 2017년 6월 <오페라의 유령>, <어거스트 러쉬>, <에듀케이션> 등 주옥같은 영화를 선보였던 영화제작자이자 TV프로듀서 루이즈 굿실이 영화화를 확정하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프랜시스 하딩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소설을 쓰는 작가다. 그녀의 뛰어난 걸작 《거짓말을 먹는 나무》를 영화화할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나 흥분된다.” _루이즈 굿실

구매가격 : 10,500 원

신기루의 법칙

도서정보 : 심길후 | 2017-08-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일즈의 고수로 거듭나는 단 하나의 법칙!

(사)한국영업인협회 심길후 회장의 세일즈 멘토링 『신기루의 법칙』. 지난 10여 년간 저자가 확신하고 멘티들이 직접 경험한 성공의 법칙을 공개한다. 상담 신청 100명이 줄을 잇는 투자회사 CEO된 젊은 보험 영업인, 돈을 쓰며 끌려 다녔던 세일즈맨이 컨설팅과 교육을 받고 바빠서 택배만 보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게 된 사연,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매출은 100배 오른 세일즈 디자이너의 이야기 등 저자의 교육과 멘토링으로 성과를 얻은 이들에 대한 수많은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사막에서 만나는 신기루처럼 ‘할 수 있다’는 희망은 성공으로 이끌 수 있지만, 올바른 방향성이 없다면 헛된 희망으로 사막을 헤매다 죽음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성공을 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 눈앞에 비춰주는 신기루,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누구라도 세일즈의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상황과 맞닥뜨려도 원래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방황하지 않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주고자 한다.

구매가격 : 8,100 원

(체험판) 신기루의 법칙 : 소비절벽시대, 세일즈경쟁력을 좌우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

도서정보 : 심길후 | 2017-08-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일즈의 고수로 거듭나는 단 하나의 법칙!

(사)한국영업인협회 심길후 회장의 세일즈 멘토링 『신기루의 법칙』. 지난 10여 년간 저자가 확신하고 멘티들이 직접 경험한 성공의 법칙을 공개한다. 상담 신청 100명이 줄을 잇는 투자회사 CEO된 젊은 보험 영업인, 돈을 쓰며 끌려 다녔던 세일즈맨이 컨설팅과 교육을 받고 바빠서 택배만 보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게 된 사연,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매출은 100배 오른 세일즈 디자이너의 이야기 등 저자의 교육과 멘토링으로 성과를 얻은 이들에 대한 수많은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사막에서 만나는 신기루처럼 ‘할 수 있다’는 희망은 성공으로 이끌 수 있지만, 올바른 방향성이 없다면 헛된 희망으로 사막을 헤매다 죽음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성공을 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 눈앞에 비춰주는 신기루,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누구라도 세일즈의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상황과 맞닥뜨려도 원래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방황하지 않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주고자 한다.

구매가격 : 0 원

은빛세상

도서정보 : 엄기덕 | 2017-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문

은빛 세상

사랑하는 이여 아침해가 떳다오
온누리 밝히 빛이려 해는 떳다오
어둡고 힘든 세상 비추려고 해는 떳다오
희망의 힘이 샘솟는 해는 떳다오

사랑하는 이여 눈이 오고 있어요
세상의 어지러움 덮으려 눈이 오고 있어요
사랑을 전하려 눈이 오고 있어요
은빛가루 소복소복 쌓일때 맻힌한 풀어주고
올무의 끈에서 사랑의 끈으로 바꿔 준다오

사랑하는 이여 그대 걸음걸음 소리 사랑의 소리요
얼음속 적막을 여는 여인의 소리
솔잎마다 피어있는 눈꽃마다 거닐때
마주치는 불빛 하나 그대의 눈빛이라오
내사랑 그대 은빛 세상에서 살고 싶다오

구매가격 : 5,000 원

아이의 비밀코드

도서정보 : 엄관용 | 2017-08-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문

많은 것이 변화된 세상 속에서도 아이 성장의 큰 흐름은 변화가 없이 진행되고 있다. 세상에 나오게 되면 신체발달 → 정서발달 → 사회성발달 → 인지발달 → 경제활동 등의 순서로 발달하게 된다. 어른이 되는 순간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성장으로 생각의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아이의 생각과 세대의 변화를 이해하게 된다면 아이의 비밀코드를 알게 될 것이다.

저자가 성장할 때에는 TV가 있었다. 그리고 컴퓨터, TV와 컴퓨터가 친구가 되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했다. 요즘세대에는 스마트폰이 TV와 컴퓨터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성장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하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상상놀이이다.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놀이를 같이 하지는 못하고 방해하는 사람이 된다면 아이는 싫어할 것이다. 아이의 놀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해 같이 할 수 있다면 아이와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아이의 발달에 대한, 아이의 놀이, 아이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에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가 성장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된다고 해도, 성장초기에 이루어지는 정서발달이 튼튼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무너지게 될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선생 역할을 벗어나 아이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 정서발달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영어 문장 TOP 4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7-08-1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책은 “영어 문장 TOP” 시리즈의 4번째 책으로 2,000개의 문장이 수록되어 있다.
영어 실력은 암기하고 있는 문장의 개수와 문장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영어 문장 TOP”에서는 유용한 영어식 표현을 소개하였다.
영어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모방단계가 선행되어야한다. 영어에서 모방단계를 거치지 않고 창의적인 영어를 하려고 하면 한국식 영어가 되기 쉽다. “영어 문장 TOP”에서는 “핵심 영어 문장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모방단계에서 필요한 영어 문장 소개를 목적으로 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일만 하는 사람보다 투자하는 개미가 되어라

도서정보 : 이재민 | 2017-08-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주식을 투자하는 개인을 우리는 “개미”라고 부릅니다. 독자 여러분이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어떤 공부를 하였던,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던 간에 우리는 개미가 되어야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 여러분들은 아마 부모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듣고 자랐을 겁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라.

그리고, 열심히 절약하고, 은행에 저축하면서 살아라.

그러면 부자가 될 거다.


여러분의 부모님은 당연히,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이것이 우리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 굳게 믿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말 애석하게도 이것은 우리에게 가난해지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부모님 시대 까지만 해도 부지런히 일해서 적금을 들면 물가상승률을 넘는 이자 수익을 내는 고금리 시대에 사셨습니다. 지금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세대는 그렇지 못합니다. 더 이상 은행은 우리의 편이 아닙니다. 시중 은행의 적금 금리는 아무리 높아봐야 2%도 되지 않는데, 물가는 해마다 금리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이런 시대에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을 잡더라도, 투자를 하지 않으면 부자가 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라는 것은 이미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는데도 우리는 불행히도 학교에서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학교 선생님들도 우리 부모님 세대와 같은 조언을 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저축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학교 역시 우리에게 가난해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투자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사는 21세기에는 정보화 시대입니다. 서점, 인터넷에는 투자와 관련된 서적이 넘쳐납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 대학교에서 경제학/경영학을 전공해서 어려운 강의를 들을 필요 없습니다.
저 역시 대학교 때 경영학/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투자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독학으로 주식 투자에 대해 공부 했고, 주식으로 남부럽지 않은 수익률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까지, 글을 통해 만난 수많은 멘토들이 저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 박영옥 씨, 메리 버핏, 로버트 기요사키, 피터 린치 등등.. 이들 모두, 그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글들을 통해 제 멘토가 되어주었습니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법, 높은 수익률을 내는 방법,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복잡한 전공지식? 필요 없습니다. 복잡한 강의 들을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배우지 않아도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공부는 해야합니다. 재무제표 보는 법도 알아야하고, 투자할 기업에 대한 정보들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별로 어렵지 않은 내용들입니다. “개미 투자자”인 우리는 모든 걸 알 수는 없습니다. 그저, 단 몇가지, 확실히 알아두면 주식 투자에 응용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몇가지 사항만 배우면 됩니다.
그 유명한 투자자인 워렌 버핏도 얘기했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것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 모든 기업에 대해 알 필요도 없고,

모든 기업의 주가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됩니다.
그저 좋은 몇개의 기업에 대해서만 정확히 알고,

그 기업들에 투자하면, 그 기업들이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겁니다.
저도 일개 개미 투자자에 불과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지금까지 개미 투자자로써 공부했던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 함으로써, 감히 제가 여러분의 멘토가 되고자 청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이 책을 통해 알려드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서, 우리는 어느 정도의 경제학 전공 지식이 필요합니다.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 투자할 기업의 정보를 보는 방법… 그러나 우리는 이런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엔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우리는 우선 꼭 필요한 정보만 배워야 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께 이 꼭 필요한 정보를 개미 투자자 시각에서 가능하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 해드릴 겁니다.
 
2. 제가 지난 몇년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배운 “투자 경험 사례” 들을 여러분들께 이 책을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 제가 이 책에서 여러분께 알려드릴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기업들을 찾는 방법을 저는 어떻게 활용하여 제가 투자할 기업을 찾았는지 몇몇 사례를 여러분께 공유하여, 여러분도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줄 기업을 찾는 것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주식 투자,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쉬운 내용 몇가지만 알면 누구나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가 되는 것이 부로 가는 길입니다.
다시 한 번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이 한 다른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The more you learn, the more you earn.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이 얻는다.

이 책이, 여러분의 인생을 보다 풍족하고, 아름답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생존의 조건

도서정보 : 이주희 | 2017-08-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울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강자의 조건》을 통해 서양 세계사에서 강자로 거듭난 국가들의 비결을 전했던 이주희 PD가 이번에는 동양 철학에서 난세의 철학가들이 강조했던 처세의 지혜를 전한다. 2017년 신년특집으로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를 통해서 난세의 절망을 이기고자 했던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전했던 저자는 『생존의 조건』에서 매일같이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의 결과로 승자와 패자가 갈리며, 승자가 패자를 착취하는 것이 당연시되던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난세에 제자백가로 불리는 수많은 사상가들이 등장해 어떻게 그 시대를 살아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체험판) 생존의 조건

도서정보 : 이주희 | 2017-08-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울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강자의 조건》을 통해 서양 세계사에서 강자로 거듭난 국가들의 비결을 전했던 이주희 PD가 이번에는 동양 철학에서 난세의 철학가들이 강조했던 처세의 지혜를 전한다. 2017년 신년특집으로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를 통해서 난세의 절망을 이기고자 했던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전했던 저자는 『생존의 조건』에서 매일같이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의 결과로 승자와 패자가 갈리며, 승자가 패자를 착취하는 것이 당연시되던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난세에 제자백가로 불리는 수많은 사상가들이 등장해 어떻게 그 시대를 살아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구매가격 : 0 원

이것만 알면 누구나 할수있는 BASIC 스피치

도서정보 : 이대겸 | 2017-08-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스피치(Speech)는 너무나도 중요한 Spec이다. 학교나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을 보거나 혹은 프레젠테이션 등을 할 때 언젠가 맞닥뜨려야 하는 문제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스피치 중요성을 간과하고 다른 Spec만큼 연습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 책은 대중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글쓴이처럼 스피치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 평소 말 주변이 없는 사람, 그리고 남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운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이 쉽게 스피치를 해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만 포함하였다.

이제 이 책과 함께 스피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한 단계 도약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구매가격 : 2,000 원

소년 소녀 두근두근

도서정보 : 꿈을 실어 나르는 책지게 3기 | 2017-08-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소년 소녀 두근두근』. '나'의 성찰과 '너'와의 만남이 고스란히 담긴 10대들의 기록을 정리한 책이다. '나'에 대한 왜곡과 불안증을 속으로만 감추지 않고 당당히 드러냄으로써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들을 더 이해하고 그 안에서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수학이야기로 수다수다 2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도서정보 : 동풀수 | 2017-08-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학이야기로 수다수다] 제2권은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으로 대구서변중학교 수학 동화책쓰기 동아리 ‘동풀수’ 학생들의 작품집이다. 수학이 재미없고 따분하고 머리아프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좀더 쉽고 재미있는 학문이 수학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스토리텔링하여 만들어낸 작품집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열 두 살,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도서정보 : 장희원 , 이응주, 장기언, 이금정, 황초롱, 태지원, 장정윤 | 2017-08-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열두살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는 대구영선초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친구들의 순수한 눈으로 그려낸 '나'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 담긴 글은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들이지만, 아이들의 추억어린 시간들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에 흠뻑 취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부산여자의 서울여행 2박3일

도서정보 : 정예림 | 2017-08-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폰, 노트북, 삼각대만 달랑 들고 떠난 서울 여행.

남쪽 끝 힐링의 대명사라는 부산 바다를 보며 살면서
힐링을 하러 대한민국에서 제일 복잡한 도시에 갔다.

바다는 휴양, 휴가와 같이 일상을 벗어난 힐링을 준다면
한강은 바쁜 일상의 시계, 그 초침을 잠시 붙들어 두는 힐링을 준다.

정신 없이 바쁜 그대에게
그 1초의 쉼과 여유를 선사한다.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