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학생론

도서정보 : 임화 | 2018-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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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청년의 주체적인 내부의 요구요, 의무라는 것은 객관적인 외부의 요구라면 의무의 수행을 통해서 청년은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자유로움으로써 비로소 의무는 수행되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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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옹호

도서정보 : 정지용 | 2019-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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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는 언어의 구성이기보다 더 정신적인 것의 열렬한 정황(情況), 혹은 왕일(旺溢)한 상태, 혹은 황홀한 사기이므로 시인은 항상 정신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을 조준한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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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

도서정보 : 백은하 글 유기훈 그림 | 2019-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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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상과 만만찮은 문제의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는 영혼들이 사는 시공간을 여행하며 태아 영혼을 만나는 이야기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낙태나 사고로 인해 어린 시절 목숨을 잃은 영혼들이 등장한다. 작가는 억울하게 또는 불행하게 죽음을 맞은 어린 영혼들의 목소리를 빌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또한 두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란 끊임없이 노력하고 만들어 가는 집단임을 일깨우고 있다. “남들이 떠나 보지 못한 태아 영혼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우리에게 삶의 진실, 목숨에 대한 동정의 상상력을 심어 준다.”는 평을 받으며 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혼 세계로 떠난 현실의 아이들
슬기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7년 만에 가족들이 사는 서울 집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누구 하나 따뜻하게 맞아 주지 않는다. 먹고 사는 일에 쫓겨 마음까지 각박해진 엄마 아빠,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늘 툴툴대는 오빠, 슬기의 촌스러운 겉모습과 불퉁불퉁한 성격 탓에 함께 어울리려 하지 않는 반 아이들. 그런데 반에서 가장 모범생인 솔찬이가 슬기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솔찬이는 엄마 아빠의 지나친 관심과 기대 때문에 불만이 많은 아이다. 하지만 가족의 무관심 속에 사는 슬기는 그런 솔찬이가 부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슬기와 솔찬이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두 아이는 어디선가 나타난 푸른빛 한 줄기를 따라 태아 영혼의 세계로 발을 딛게 된다.

영혼도 하나의 인격체이다
이 작품에서 푸른빛은 세상의 빛 한 번 보지 못하고 죽은 낙태아를 상징한다. 슬기와 솔찬이를 영혼 마을로 이끈 푸른빛의 정체가 바로 낙태 당한 아이 가련이였다. 가련이는 슬기의 언니로, 엄마 뱃속에서 죽은 뒤 영혼 마을로 와 살게 되었다. 자신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가련이는 동생 슬기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다가, 슬기가 위험에 처하자 무작정 영혼 마을로 데리고 온 것이다. 슬기는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켜 주려고 애쓰는 언니 가련이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연다. 그리고 영혼에게도 하나의 인격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아이들은 서로를 돕고 이해하며 화합하는 과정에서, 가족에 대한 오해와 갈등의 고리를 하나씩 풀어 나간다.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가족의 화합
어른들이 무심코 행한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부모의 이기심과 무관심 또는 지나친 간섭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아픔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하는지 깨닫게 한다. 낙태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은 동화 창작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차분하면서도 힘있는 문체로 생명 존엄이라는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생활 속 소소한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큰 문제를 동화 속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신인 작가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진다. 몽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듯한,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펜화가 글만큼이나 긴 여운을 남긴다.

구매가격 : 8,100 원

바르도의 링컨

도서정보 : 조지 손더스 | 2019-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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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읽는 책이 아니라 경험하는 책이다.
소설의 경계를 확장하는 압도적 걸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NPR 선정 올해의 책

“완전히 독창적인 이 소설의 구성과 스타일은 위트 있고 지적이며 지극히 감동적인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어린 아들이 다다른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고통받는, 그리고 독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영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역설적으로 생생하고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바르도의 링컨』은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동시에 역사를 재치 있게 활용하며 타인에 대한 공감의 의미와 경험을 탐구하게 한다.” _롤라 영(2017년 맨부커상 심사위원장)

Original. ‘본래의’ ‘독창적인’ ‘최초의’ ‘기발한’ 등의 뜻을 가진 이 단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작가가 있다.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 “영미문학계의 천재” “작가들의 작가”라는 평을 듣는 조지 손더스가 바로 그다. 첫 단편집 『악화일로를 걷는 내전의 땅』을 발표한 이래, 손더스는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스타일, 풍자적이고 위트 있는 목소리로 현대 영미문학을 대표해왔다. “작가들 사이에서 손더스는 그냥 작가가 아니라 그 이상의 존재”(조슈아 페리스), “그와 같은 작가는 아무도 없다. 그는 유일무이하다”(로리 무어), “손더스는 마치 소설이라는 것을 처음 읽는 듯 느끼게 만든다”(할레드 호세이니)는 작가들의 말은 손더스가 문학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오랜 시간 단편소설만을 써오던 그가 첫 장편소설을 선보인다고 했을 때, 문학계와 미디어 그리고 독자들이 호들갑스럽다 할 정도의 반응을 보인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엄청난 관심 속에 2017년 출간된 그의 첫 장편 『바르도의 링컨』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NPR 등 무려 20개가 넘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이디 스미스는 “걸작”이라는, 군더더기 없는 한마디로 이 작품의 가치를 인정했고, “아주 보기 드문, 천재적인 소설”(<인디펜던트>) “거의 은총을 받은 느낌”(<파이낸셜 타임스>) “문학적 환각제”(<이브닝 스탠더드>) 같은 찬사가 잇따랐다. 그리고 2017년, 영어로 쓰인 최고의 소설에 수여되는 맨부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폴 오스터, 아룬다티 로이, 알리 스미스 등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이 후보에 올라 있던 터라,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었다.


대담하고 파격적인 형식으로 불러낸 링컨의 시대
소설의 경계를 확장하다!

『바르도의 링컨』은 링컨 대통령이 어린 아들을 잃은 후 무덤에 찾아가 아들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오래전 손더스는 워싱턴을 방문했다가 지인에게서 링컨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링컨의 셋째 아들 윌리가 장티푸스에 걸려 열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비탄에 잠긴 링컨이 몇 차례나 납골묘에 들어가 아이의 시신을 꺼내 안고 오열했다는 것이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손더스의 머릿속에 즉각 하나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링컨기념관과 피에타가 합쳐진 이미지. 이것이 『바르도의 링컨』의 출발점이었다. 손더스는 오랫동안 이 이미지를 마음에 품어오다, 2012년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바르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세계의 사이’를 뜻하는 티베트 불교 용어로, 죽은 이들이 이승을 떠나 저세상으로 가기 전 머물러 있는 시공간을 가리킨다. 이 작품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윌리 링컨을 중심으로, 아직 바르도에 머물러 있는 영혼들이 대화를 나누며 서사를 이끌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바르도에 있는 40여 명의 영혼들이 등장해 각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이 소설의 주요 골자이지만, 사이사이 링컨과 그의 시대에 관한 책, 서간문, 신문 등에서 인용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챕터가 끼어들면서, 가상의 세계와 실제 세계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보완하는 형태로 소설이 진행된다. 이런 생경한 형식이 독자들을 다소 어리둥절하게 할 수도 있는데, 작가 자신조차 소설을 집필하면서 “나 말고 이 소설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170여 개의 목소리가 펼쳐내는 언어의 향연은 때로 독창으로, 때로 중창으로, 때로는 거대한 합창으로 울려퍼지며 정밀한 언어의 콜라주를 선사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오디오북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 줄리앤 무어, 벤 스틸러, 수전 서랜던, 리나 던햄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작가인 조지 손더스 역시 오디오북에 참여해 한 목소리를 담당했다.


모두가 슬픔에 잠겨 있거나, 잠겨 있었거나, 곧 그렇게 될 것이었다.
영원한 삶은 없기에……

아직 삶에 대한 미련으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이 머무는 곳 바르도. 이곳에 있는 존재들은 자신들이 죽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못한다. 이 존재들은 ‘죽음’에 관계된 어떤 말도 입 밖에 내지 않는다. ‘관’은 ‘병자-상자’로, ‘시신’은 ‘병자-형체’으로, ‘이승’은 ‘이전 그곳’으로 부르는 식이다. 이곳의 존재들은 자신들의 몸이 다 나으면 언젠가 다시 가족에게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1862년 2월, 이곳에 나이 어린 신참이 나타난다. 눈을 깜빡이며 조심스레 주위를 살피는 열한 살의 귀여운 소년 윌리. 이곳에는 저세상으로 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거부한 존재들이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순수하고 죄 없는 어린 영혼들은 오래 지체하지 않는다. 더욱이 이곳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고통만 커지므로, 어린아이들이라면 마땅히 바로 저세상으로 떠나야 한다. 하지만 윌리는 그럴 생각이 없다.
윌리는 링컨 대통령이 끔찍하게 아끼던 셋째 아들. 사랑하던 아들을 잃고 큰 슬픔에 잠긴 링컨은 한밤중에 몰래 다시 묘지를 찾는다. 그리고 관에서 아들의 시신을 꺼내 끌어안는다.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치 이렇게 하면 죽은 아들이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이런 링컨이 모습을 보고 이곳의 존재들은 감동받는다. 아무리 사랑이 지극해도 다시 찾아와 시신을 만지고 끌어안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링컨은 또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묘지를 떠난다. 윌리는 아버지가 자신을 찾아올 거라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곳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윌리는 점점 궁지에 몰리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를 안타까워한 한스 볼먼, 로저 베빈스 3세, 에벌리 토머스 목사는 어떻게 해서든 윌리를 빨리 저세상으로 보내려 한다. 아이를 설득해 ‘제대로 죽을 수 있도록’ 돕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윌리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이들 세 존재는 윌리를 저세상으로 보낼 방법은, 링컨 대통령을 묘지에 다시 오게 해 윌리의 마음을 바꾸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닌 이들이 링컨을 다시 불러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링컨에겐 그들의 모습이 보일 리도, 그들의 목소리가 들릴 리도 만무하므로. 그들은 이곳에 머물고 있는 다른 존재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제 더 많은 존재들이 합세해 링컨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애쓴다.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가 조지 손더스가 그려낸
기이하게 웃기고 애처로운 슬픔의 강령회

표면상으로 ‘바르도의 링컨’은 죽은 윌리 링컨을 가리키지만, 동시에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윌리 링컨이 사망한 1862년 2월 20일은 미국 내전이 발발한 지 열 달 정도가 지나 전쟁이 본격화되어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어찌 보면 국가 전체가 거대한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여 있던 때라 할 수 있다. 계속해서 중대한 결정을 해나가며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링컨 역시 일종의 ‘바르도’에 있었던 셈이다.

이 소설의 큰 줄기는 링컨과 그의 아들 윌리의 죽음에 관한 것이지만,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르도’를 떠도는 영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매듭을 푸는 것, 저마다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미련이나 슬픔, 분노나 집착을 털어내고 진정한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바르도에 등장한 어린 신참, 그리고 그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에 영혼들의 세계가 술렁대기 시작하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이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청산하고 하나둘 진정한 죽음의 세계로 향한다. 이러는 와중에 서로에 대한, 더 넓게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경험하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바르도의 링컨』은 죽은 영혼들의 목소리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재 조건에 대해 탐구하게 한다. 지극히 슬픈 서사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반에 흐르는 위트는 결국 삶이란 이렇듯 ‘희극과 비극이 함께 존재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일반적인 소설의 형식과 틀을 과감하게 벗어나 소설의 경계를 확장하며 독자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바르도의 링컨』. 이 소설의 후반부가 주는 깊은 울림과 감동은 <이코노미스트>의 표현처럼, 당신의 마음을 유령처럼 붙들고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당신이 올해 읽게 될 가장 이상하고 가장 훌륭한 작품. 극강의 상상력을 보여준다. 너무도 친밀하고 인간적이며, 너무도 심오하여 거의 은총을 받는 느낌이다. _파이낸셜 타임스

아주 보기 드문, 천재적인 소설. 획기적이고 강렬하며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하다. 작가는 오직 가장 위대한 소설가들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인간의 존재 조건을 포착해낸다. 그렇다, 정말 그토록 훌륭하다. _인디펜던트

거의 초월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장면들이 잠들기 직전 당신의 의식 가장자리에 나타날 것이다. 아름답게 구현된 목소리들이 정밀하게, 때로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 흘러나온다. _NPR

마지막 50쪽 가량은 정말이지 소설 속 용어처럼 ‘물질빛피어나는 현상’이다. 소란하고 거대하다. 슬픔으로, 그보다 더 큰 희망으로 폭발한다. 독자가 직접 그 끝에 도달할 때까지 더이상의 설명은 접어두는 편이 낫겠다. _타임

한 가지 약속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이 전혀 읽어본 적 없는 유형의 책이라는 것이다. 완벽하게 독보적인 작품.
_리베카 존스(BBC 문화담당 기자)

설명이 필요 없는 걸작. 에이브러햄 링컨이라는 주제와 작가의 천재성이 완벽히 결합된 작품.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 이런 소설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다. _뉴욕 타임스

넋을 잃게 만드는, 단테적인 미국판 유령 발라드. _퍼블리셔스 위클리

기이하게 웃기고 애처로운 슬픔의 강령회. 손더스의 작품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상하겠지만, 그의 첫번째 장편소설 역시 충격적일 정도로 독창적이다. _워싱턴 포스트

이 책은 손더스가 처음으로 시도한 장편소설이지만, 그가 완성한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다. _애틀랜틱

의심의 여지 없이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소설 중 하나. 이토록 따뜻하고 온화하면서도 혁명적인 소설이라니. 이토록 섬세하고 무게 있는 유머 감각이라니. 나는 이 작품을 사랑한다. _맥스 포터(소설가)

손더스는 매력적인 탁월함과 독창성, 작품의 소재에 대한 확고한 감각과 절대 고갈되지 않을 것 같은 다양한 목소리를 지닌 작가다. 무섭고, 웃기며, 잊을 수 없는 작품. _토바이어스 울프(소설가)

수십 년 동안 마법 같은 단편들을 써온 손더스의 첫번째 장편소설. 유령처럼 마음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이 기묘한 소설은 죽은 자들이 산 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산 자들이 죽은 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작품이다. _이코노미스트

조지 손더스가 『바르도의 링컨』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해서 너무나 기쁘다. 그의 작품은 문학적 환각제 같아서, 당신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다음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다. _이브닝 스탠더드

손더스의 비범한 언어적 에너지는 일상의 페이소스를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이 작품을 추동하는 힘은 아름답게 구현된―시대의 변곡점에, 즉 자신만의 바르도에 갇혀 있던―링컨의 초상이다. _뉴욕 타임스(미치코 가쿠타니)

희극과 비극 사이를 눈부신 솜씨로 오간다. 독보적인 소설. 화려한 광고 문구를 믿어도 좋다. _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그의 작품 속 세상이 얼마나 기이하든 간에 그 중심에는 늘 정서적으로 익숙한 무언가가 있다. 그는 이 소설에서 마음속의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작은 변화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바르도의 링컨』은 결국 공감에 대한 탐구다. _가디언

짜릿하다. 이 소설은 링컨과 그가 처한 고난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처한 존재론적 상황을 무자비하고 가차없이 소환해낸다.
_커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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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독서

도서정보 : 문유석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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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쓰기 시작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1만 피스짜리 지그소 퍼즐을 맞추기 시작하는 것과도 같다. 분명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 맞추면 뿌듯할 것 같기도 하지만, 산더미같이 널려 있는 조각들과 거대한 퍼즐 매트를 보면 첫 조각을 끼워넣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어느 날 불쑥 문학동네에서 제안한 제목 한마디가 머리에 들러붙어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쾌락독서’. 마치 황금시대의
홍콩 영화 같은 바이브가 느껴지지 않나? 큼지막한 한자로 快. 樂. 讀. 書. 네 글자가 쾅! 쾅! 쾅! 쾅! 떠오르고 그사이로 홍금보와 성룡, 젊은 날의 주성치가 고개를 들이밀 것만 같다. 이 인간들, 나에 대해 너무 정확히 알고 있다. 세상에는 뻔히 보이는데 피할 수 없는 펀치도 있는 법이다. 인간이란 판단력이 없어서 결혼을 하고, 인내력이 없어서 이혼을 하며, 기억력이 없어서 재혼을 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래서 또 책의 프롤로그를 쓰기 시작한다.

책은 언제나 수다 떨고 싶어지는 주제다. 책과 여행, 이 두 가지에 관해서라면 나는 언제 어디서든 숨도 안 쉬고 몇 시간 떠들고 싶어진다. 하지만 슬프게도 내게 들어오는 책 기획안의 대부분은 내 직업과 관련된 엄숙한 책 아니면 이렇게 살라, 저렇게 살라고 충고하는 책들이었다. 나 자신이 즐겨 읽지 않는 종류의 책을 써서 남들에게 권하고 싶진 않았다(참고로 수많은 기획안 중에서 ‘쾌락독서’ 이외에 유일하게 마음이 흔들렸던 것은 ‘걸그룹’에 대해 써달라는 제안이었다). 물론 그동안 썼던 책들은 분명 사회에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의무감, 또는 세금 내는 기분을 떨쳐내지 못한 채 마음 한구석에 무거움을 안고 썼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만큼은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내 즐거움을 위해 쓴다. 언제나 내게 책이란 즐거운 놀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심심해서 재미로 읽었고, 재미없으면 망설이지 않고 덮어버렸다. 의미든 지적성장이든 그것은 재미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얻어걸리는 부산물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그런 내 ‘독서법’의 유용성을 전파하고자 이 책을 쓰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내가 그랬다는 얘기들일 뿐이다. 거기서 뭔가 쓸모 있는 것을 발견할지 말지는 읽는 이마다 다를 거다. 단지 내 얘기가 재미있기를 바랄 뿐이다.

먼저 얘기해둘 것이 있다. 내 독서 취향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난 항상 그 시기에 누구나 좋아했던 뻔한 책들을 좋아했다. 남들이 아다치 미츠루 만화를 열심히 볼 때 나도 그랬고, 남들이 하루키에 열광할 때 나도 그랬고, 남들이 김용 무협소설에 대해 침 튀기며 얘기할 때 나도 그랬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사람들을 실망시킬 때도 있었다.

첫 책을 내고 북토크를 했을 때의 일이다. 대학 때 즐겨 읽었던 책이 뭐냐고 눈이 초롱초롱한 여학생이 묻길래 『토지』나 『태백산맥』 같은 대하소설들을 즐겨 읽었다고 대답했다. 순간 감추지 못한 실망의 탄식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한번은 ‘작가의 책’이라는 릴레이 인터뷰에서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책을 묻길래 『삼국지』와 만화 『유리가면』을 얘기했는데 0.5초 정도 정적이 흐르더라. 이런 반응을 접할 때면 괜히 살짝 미안해지기도 한다. 사람들은 책을 쓰는 작가라면 뭔가 어릴 때부터 길고 이국적인 이름의 작가가 쓴 특별한 책을 좋아했을 거라고 기대하는 게 아닐까.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이라든가.

나는 솔직히 취향으로 차별화하는 우아한 ‘인생 책’ 리스트를 볼 때마다 궁금해진다. 저 책들도 물론 좋았으니 언급했겠지만, 정말 저 책들이 평생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었을까? 『캔디 캔디』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보며 가슴이 설렌 적은 없었을까? 『슬램덩크』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지 않았을까? 마이클 크라이튼이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재미없었나? 하물며 ‘인문학 고전을 읽어야 성공한다’ ‘대입을 위해 서울대 추천 인문 고전 50선을 꼭 읽어야 한다’는 등의 조언 또는 겁주기를 볼 때면 의문은 더 커진다. 『키케로의 의무론』 『실천이성비판』 『아함경』 『우파니샤드』 『율곡문선』…… 잠시 서울대 교수님들 중 이 50선을 모두 읽은 분이 몇 분이나 될지 불경스러운 의문을 가져보았다. 나는 달랑 세 권 읽었더라.

나의 경우, 사춘기 초반의 책 선정 기준은 명쾌했다. 야한 장면 유무다. 집에 있는 어른들 책을 샅샅이 뒤졌다. 가구로 비치돼 있던 한국문학전집에 의외로 ‘왕거니’가 많았다. 이효석의 『화분』, 송병수의 「쇼리 킴」, 조해일의 『아메리카』 등등. 『춘향전』과 『아라비안나이트』는 원본으로 봐야 보물임도 곧 발견했다. 아마 요즘 소년들은 엄마나 아빠가 남들 따라 충동구매한 한강의 『채식주의자』 2부에서 보물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난 이런 보물찾기 과정을 통해 문학이라는 것이 의외로 재밌다는 것도 부수적으로 발견했다.

고등학생 시절엔 뜬금없이 순정만화에 빠졌다. 스포츠 아니면 무협 일색인 소년만화보다 소재가 다양했기 때문이다. 꽃미남 귀족에 대한 소녀들의 선호 때문인지 유럽 배경이 많았다. 『베르사유의 장미』와 『테르미도르』를 보고 나니 프랑스혁명사에 익숙해졌고, 『불새의 늪』을 본 후 교과서에서 위그노전쟁을 만나니 반갑더라. 『유리가면』으로 연극이라는 장르에 흥미를 갖게 됐고, 『스완』으로 평생 발레에 관해 아는 척하고 있다. 허영만의 만화로 랭보와 로트레아몽의 시를 접하고, 클래식기타곡인 알베니스의 <전설>을 좋아하게 되었다.

허 화백 덕은 판사가 된 후에도 보았다. 『타짜』 덕분에 발뺌하는 사기도박 사건 피고인 앞에서 ‘병목’ ‘환목’ ‘깜깜이 바둑이’ 등의 전문용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 대학 때 김용의 무협소설 전작을 탐독했더니 사시 1차 공부할 때 중국사와 다 연결되었다. 『녹정기』의 위소보는 강희제의 명으로 소피아 공주와 네르친스크 조약을 체결한다.

결국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세상 모든 것에는 배울 점이 있다. ‘성공’ ‘입시’ ‘지적으로 보이기’ 등등 온갖 실용적 목적을 내세우며 ‘엄선한 양서’ 읽기를 강요하는 건 ‘읽기’ 자체에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자꾸만 책을 신비화하며 공포 마케팅에 몰두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은데, 독서란 원래 즐거운 놀이다. 세상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책 따위는 없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 나지 않는다. 그거 읽는다고 안 될 게 되지도 않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책들은 ‘추천도서’나 ‘필독도서’가 아니다. 누구 마음대로 ‘필독’이니? 난 ‘필’자만 들어도 상상력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완장 찬 사감 선생이 고리타분한 책을 코앞에 억지로 들이미는 느낌이 든다(물론 그 필독도서가 내가 쓴 책인 경우에는 팅커벨이 반투명 날개를 흔들어대며 보물 상자에서 책을 꺼내주는 느낌이지만). 여기 등장하는 책들은 ‘그
저 어떻게든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 선정 기준은 ‘지금도 뭔가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지 여부’. 시냇가에서 사금을 채취하듯 모래알을 잔뜩 흔들어대다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알갱이들이 남지 않을까. 그게 금이든 사금파리든. 얼마나 유명하고 대단한 책을 읽었든 지금 내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없으면 최소한 현재로서는 내게 존재하지 않는 책이다. 한 줄의 문장, 또는 한 단어가 기억에 남아 있다면 내게 그 책은 그 한 줄, 또는 한 단어다. 만약 책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데 그 책을 읽던 시간과 장소의 감각이 되살아난다면 내게 그 책은 그 감각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쥘리앵 뒤비비에 감독의 고전 영화 <무도회의 수첩> 같기도 하다.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가 된 주인공 크리스틴이 이십 년 전 사교계에 데뷔했을 때 함께 춤추었던 남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낡은 수첩을 우연히 찾아내고는, 추억을 회상하며 수첩 속의 남자들을 차례차례 찾아가는 심정이랄까.

그렇다고 예전 읽은 책들 내용을 구구절절 소개하고 싶지는 않다. 원래 지나간 인연은 다시 만나지 않는 게 나은 법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그 시절 그 책들을 죽 찾아서 읽어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냥 지금 내게 남아 있는 기억들만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책들은 그저 그 시기에 거기 있었기에 우연히 내게 의미가 있었을 뿐이다. 지나간 연인들도 그렇듯 말이다.

사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지나간 인연들이 아니라, 그로 인해 우리 안에 생겨났던 그 순간의 감정들이다. 헛된 허세나 과시욕 따위를 배제하고 그때 그 책의 무엇을 왜 좋아했고, 그로 인해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았던 것인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책을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솔직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딱 두 가지다. 어떤 책이든 자기가 즐기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그리고 혼자만 읽지 말고 용기 내어 ‘책 수다’를 신나게 떨어야 더 많은 이들도 함께 읽게 된다는 것. 그걸 위해 기억 속의 책들을 찾아간다.

……그래도 그 수첩 속의 남자들이 너무 늙고 배 나오지 않았기를.

구매가격 : 10,200 원

이중톈 중국사 11-위진풍도

도서정보 : 이중톈 | 2019-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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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에 예악이 붕괴되지 않았다면
백가쟁명은 없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후한 말기 이후의 부패가 없었다면
위진풍도는 없었을 것이다.”


미학 전공자 이중톈이 들려주는 청담과 유미주의의 시대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 11권. 흔히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중국의 역사 시대 가운데 이번 11권 『위진풍도魏晉風度』는 위진시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중톈은 이번 권에서 역시 대단히 복잡한 시대였던 위진과 오호십육국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내고, 독자들에게 위진풍도의 핵심만을 짚어내 보여준다. 팔왕의 난과 오호십육국의 혼란기, 도덕적 평판이 쇠퇴하고 개인의 가치가 발현된 미美의 시대였던 위진은 특히 미학 전공자로서 이중톈의 공력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시기다. 석사 시절 이중톈은 ‘위진남북조와 수당의 문학’으로 연구 방향을 삼았고, 졸업 논문 주제는 「『문심조룡』의 미학사상 논고」였다. 이 논문으로 인해 그는 훗날 대학에서 미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 미학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과 문화, 특히 중국 고대 문화와 정치제도까지 공부했다. 이중톈은 역사 전공자가 아닌 미학 전공자였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풍부하고 세밀한 시각으로 중국의 역사, 문화를 폭넓게 연구했으며, 융통성 있는 필체로 중국 역사를 총체적으로 써내려갈 수 있었다.


유미주의의 시대에 아름답게 사는 것

위진시대에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시대의 정신과 기풍, 가치관이다. 위진시대는 한
마디로 유미주의의 세상이었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
는 마음이 있었다. 그 마음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했다. 당시의 사회적 기풍이 용모로 사람을 평가했기 때문이다. 용모가 출중하면 성원을 받고 다른 사람보다 성공하기 수월했다. 이중톈은 남편이 몰래 숨겨둔 어린 여자아이의 풍모에 반해 죄를 용서한 남강장공주의 일화, 원수의 칼에 얼굴이 망가져 대업을 이룰 수 없었던 손책의 일화, 용모가 뛰어났던 반악의 일화 등을 들며 당시 시대가 아름다움을 얼마나 중요시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기풍이 과연 따를 만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들의 풍모가 한몫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름다운 것 자체만이 아니라 ‘아름답게 사는 것’의 중요성을 논한다. 또한 위진은 흔히 풍류를 논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죽림칠현과 시인 도연명 등이 출현한 시기이기도 하다. 위진풍도의 또 한 가지 특징적인 점은 휘파람의 유행이다. 밭을 갈기는 했지만 생계를 위한 농사는 아니었고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대강을 이해하는 독서일 뿐, 가장 좋아한 것은 밤새 책을 읽는 것도 거창한 토론을 벌이는 것도 아니고, 새벽과 밤중에 숲에서 무릎을 껴안고 길게 휘파람을 부는 일인 미소년. 이것이 바로 위진풍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한 남성의 여성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문명의 정교화 외에 사족 계급과도 관련이 있었다. 위진의 사족이 유럽의 기사, 일본의 무사와 달랐던 점은 후자가 무를 숭상한 것과 달리 전자는 문을 숭상했다는 것이다. 문은 우아하고 우아하면 부드럽다. 우아해지면 동시에 음유해지기도 한다. 남성의 여성화와 더불어 위진은 특히 여자들 가운데 훌륭하고 유능한 인물이 많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위진풍도는 참된 성정, 아름다운 풍모, 자연 숭배, 지혜에 대한 사랑, 가문의 중시, 이 모든 것을 다 합친 모습일 것이다.


이중톈이 들려주는 위진풍도

이번에 출간된 『위진풍도』는 총 36권 완간이 예정되어 있는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 가운데 제2부 ‘제1제국’에 속하는 열한 번째 책이다. 제국시대는 2132년이나 계속되어 중국사 전체 3700년 중 약 60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긴 역사다. 그중 제2부 ‘제1제국’에서는 800년의 역사를 펼쳐내는데, 7~10권에서 진秦나라와 진晉나라, 전한과 후한을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고, 이번 11권에서는 위진시대를 다루며, 앞으로 나올 12권은 남북조시대로 이어진다. 이중톈은 위진과 오호십육국이 대단히 복잡한 시대였다고 이야기한다. 초반에 등장하는 주요 사건인 팔왕의 난만 해도 관련 인물이 단지 여덟 명에 그치지 않고, 한족과 이민족이 섞여 있는 그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독자의 접근이 쉽지 않다. 또한 이전의 문화적 황금기였던 백가쟁명시대와 비교해, 학계의 평가가 엇갈린다는 난점도 있다. 하지만 이중톈은 이 복잡한 시대를 엉킨 실타래를 풀듯이 우리 눈앞에 일목요연하게 펼쳐놓는다. 그리고 그 가운데 흥미로운 지점까지 정확하게 짚어내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위진풍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낭만과 자유, 그 유미주의의 시대정신까지 읽어낸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 본문에서

그러면 위진풍도의 핵심적인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사람은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확실히 위진은 유미주의의 시대였다. 위진 사람들이 보기에 인물의 아름다움은 ‘아름답게 생긴 것’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사는 것’이었다. 그것은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고 또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었다.(151~152쪽)

사실 위진의 청담가 중에는 실천가가 적지 않았다. 그들이 현학을 좋아한다고 해서 결코 비현실적이지는 않았다. 심지어 세계의 본체가 있는지 없는지 꼭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단지 그 고담준론 속에 깃들고 구현되는 지혜를 즐기고 좋아했을 뿐이다. 어쨌든 똑똑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주미를 휘두르며 논쟁을 벌였는데 그것이 우아하고 수준 높은 두뇌게임이 아니었을 리가 없지 않은가? 그렇다. 그것은 일종의 삶의 방식이자 태도였다. 그런 태도는 철학적인 동시에 예술적이었다.(172쪽)

구매가격 : 10,500 원

상상이 현실된다

도서정보 : 토머스셜먼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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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어떤 부분이 좀 달라졌으면 하는 “상상”을 한다. 예를 들면, 지금보다 더 날씬한 몸매, 큰 키, 좋은 직장, 아담한 코, 풍만한 가슴 등을 지닐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내가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상에 앞서 성공과 평화, 행복, 그리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는 상상과 믿음, 심하게 넘어져서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해도, 또 하필 그런 때 누군가 더욱 짓밟는다 해도 언젠가는 이 시련이 반드시 끝난다는 상상과 믿음,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해 훌륭한 교훈을 얻으리라는 상상과 믿음이 바로 자신에 대한 신뢰인 것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불평하는 사람과 행동하는 사람”
“더 나은 미래를 믿는 사람과 의심하는 사람”
“책임을 지는 사람과 회피하는 사람”
“미래의 흐름을 거부하는 사람과 흐름에 순응하는 사람” 등. 그래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이렇게 상상한다. “그래, 인생아! 뭐든지 내게 던져봐. 내가 아주 간단하고 손쉽게 처리하고 극복해주지, 난 무슨 일이 닥치든 반드시 살아남아서 성공하고 말거야!” 그러나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은 이렇게 상상한다. “난 그만두겠어, 난 능력이 없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야!” 이처럼 역경이나 분쟁, 실패, 문제, 도전 등 부정적인 환경에 처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상상”하고 대처를 하는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상상은 긍정적인가? 아니면 부정적인가? 이 책은 이런 “상상의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상상은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성공 시크릿

도서정보 : 존 웰리엄스 | 2018-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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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 사람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는 여러 가지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성공으로 이끌지만, 또 다른 일부는 당신의 행복과 평화, 삶의 조화와 기쁨을 가로막기도 한다. 그럼 당신은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이런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아니면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자세에 대한 조언을 구해본적이 있는가?
2
우리는 한 번에 한 가지씩 자세를 갖추며, 오랜 기간에 걸쳐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간다. 그래서 운명이란 오직 자신과 다른 사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사고가 축적된 결과일 뿐이다. 그러므로 성공하려면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접하는 사람과 환경이 당신의 사고와 인격을 결정한다는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 주변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끼치는 영향, 여러분이 바꾸어야 할 사고와 인식, 해석과 신념 등을 이제 한번쯤 검토해봐야 한다. 물론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지만, 그동안 어떤 자세가 당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3
?첫째- “오늘부터 새로운 나의 삶이 시작된다.”
?둘째-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한다.”
?셋째- “성공할 때 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는 행동한다.”
?넷째- “나는 기적적인 존재다.”
?다섯째-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
?여섯째- “내 자신을 다스리는 주인이 되겠다.”
?일곱째- “나의 가치를 더욱 증가시키겠다.”
?여덟째- “행동하지 않으면 나의 꿈과 목표, 계획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이 중 한 가지만 깨닫고, 공감하고, 실행으로 옮긴다면 당신은 성공의 문턱으로 한걸음 더욱 다가갈 것이다. 이것이 <성공 시크릿>이다.
4
우리 모두는 항상 언제나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오래전에 선택의 자리를 습관에게 내주었다는 것이다. 습관은 본능이 아니라 반응이다. 반응이란 지속적으로 어떤 것을 함으로서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공이란 결국 습관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삶에 대해 훨씬 알지 못하던 시절에 이 습관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거꾸로 이 습관이 우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오래전에 우리가 습관이 되도록 내버려두었던 것이 결국은 오늘날 우리의 삶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쁜 습관을 정복하지 못한다면 습관이 결국 우리를 정복할 것이다. 이처럼 습관이란 우리가 어떤 행동을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계속함으로서 우리 내부에 입력시킨 조건화된 반응이다. 그래서 이런 습관을 바꾸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자신의 습관이 무엇인지를 의식해야 하며, 이 습관을 다른 것으로 바꿔놓기 전에 여기에서 어떤 만족을 얻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물이 가득 들어있는 항아리에 돌을 하나씩 던져 보자. 여기서 나쁜 습관을 나타내는 물은 결국 항아리에 긍정적인 습관 “돌”을 남겨놓은 채 사라질 것이다. 이처럼 돌 같은 새로운 습관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했던 행동과 일치하는 반응을 보이도록 우리를 강제하므로 좋은 습관은 강해지고, 나쁜 습관은 사라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
5
“언젠가는 꼭 해야지”라고 말하지 말라. 매일매일 실천에 옮김으로서 해야 할 것은 꼭 하는 습관을 이제 기르라. 이것이 당신 하는 것의 100%를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이다. 그리고 많고 많은 이런 성공들은 당신의 자신감과 자부심, 자기가치를 높여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성공의 습관을 창조한다. 습관은 필연적으로 우리 자신을 형성하므로 당신은 결국 당연히 습관적인 성공인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동기를 끌어내는 방법

도서정보 : 김상환 | 2018-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우리는 “동기”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우리 인간은 모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동기”에 의해서 움직인다. 그래서 동기의 힘을 알고 이해한다면, 자신은 물론 남도 움직일 수가 있다. 이 책은 이런 동기를 부여하는 아주 독특하고도 주옥같은 글이 1,001가지나 실려 있다. 그러므로 <동기 끌어내기>는 여러분을 더욱 건강하고 부유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동기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은 물론 창조력이나 생산성향상, 성공을 위한 결단력, 그리고 변화와 리더십에 대한 그 방법과 지혜를 찾는 사람들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언어로 씌어졌으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로 되어있다. 그러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또 그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을 물리치고 인생의 탄탄대로를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2.
우리 인생에 “시작하기에 늦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란 결코 없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지금 바로 시작하라. 그리고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목표를 세우는 일이 필요하다. 목표를 세울 때는 막연히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나는 날씬해지고 싶다.”하고 말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차이는 낮과 밤의 차이와 같다. 일단 우리가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행동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훌륭한 의지란 실패할 것인지, 아닌지를 따지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그것은 보잘 것 없는 일로 성공하는 것 보다 위대한 일을 계획하고 노력하다가 실패하는 도전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같아지기 위해 삶의 3/4을 빼앗기고 있다!”라고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택은 반드시 스스로 해야 한다. 물론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의견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모든 선택은 자신에게 달린 것이다. 이 세상에는 당신과 똑같은 성품을 가지고 당신이 하듯 당신 선택의 결과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당신을 대신해서 당신을 위한 선택을 대신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은 반드시 자신의 내부에 있는 시스템을 믿도록 훈련해야 하며, 이것을 이용하여 당신의 선택과 의사결정의 힘을 계발하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이처럼 선택을 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계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선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연습을 통해 결과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예측할 수 있는 정신적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3.
▶첫째- 자신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는 알고 있으나,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장애를 느낀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당신이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스파크”를 일으켜주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둘째- 행동으로 옮길 준비는 되어 있으나. 욕구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모를 때에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당신의 동기를 끌어낼 수 있는 특별한 방법들이 가득실려 있다.
이처럼 간단명료한 1,001가지의 동기를 끌어낼 수 있는 글에서 이제 당신은 지혜와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동기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그럼 “동기 끌어내기의 여행”으로 힘찬 출발을 하자!

구매가격 : 7,000 원

신 꿈해몽 대백과 : 미래를 예측하는 꿈!!

도서정보 : 정용금 | 2018-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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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정용금의 『신 꿈해몽 대백과』. 신비로운 세상의 뜻을 헤아리게 하는 '꿈'을 해몽하고 있다. 저자가 15년간 무속인으로 살아오면서 모은 자료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것이다. 타고난 천성과 노력에 의해 자신의 운명은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구매가격 : 17,500 원

원코스 유럽070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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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71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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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72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버스투어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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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73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워킹투어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74 스페인 바르셀로나 성당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75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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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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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유럽076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망대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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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유럽077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술관 하이라이트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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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유럽078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네스코 세계유산Ⅰ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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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유럽079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네스코 세계유산Ⅱ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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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유럽080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네스코 세계유산Ⅲ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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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도서정보 : 임시욱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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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에서 바늘을 찾고 싶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잃은 것이나 놓친 것이나 흘려 버린 것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면, 잊지 못하여 찾고 싶음이 맘속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이니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평생을 더듬어야 한다 하여도, 살아가는 삶은 멈춤이 없는 멈출 수 없는 걸음걸이들이라서 되돌릴 수 없다 하여도, 남아 있는 기억들을 숨기며 감추어야 한다 하여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흘린 동전을 뒤돌아서 찾듯이 쉽게 이룰 수는 없어도 기억에 마음에 남은 것들을 찾을 수 있다면 커다란 행운입니다.

웃는 얼굴에 숨겨진 사연도 아픔도 시련도 상처도 보듬어야 하는 인내를 자랑할 수 없어 드러내 보이지 못하며 아마존 정글 밀림에서 다람쥐 한 마리 키우고 싶다는 사연도 있음을 압니다.

서른이 되기 전부터 시작하여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었던 조각들입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나의 헤르메티카

도서정보 : 이병권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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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생각해보지 않은 우주와 역사의 비밀에 대한 저의 글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역사적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으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기존과 전혀 다르거나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장들을 하나로 엮어 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당신 사실 엄청 특별해

도서정보 : 신유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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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회고록이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려줄 지도

우리 모두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많고, 그들을 바라보느라 막상 자신의 특별함은 망각하고 사는 것이 우리들이다. 『당신 사실 엄청 특별해』는 이러한 우리들에게 특별함을 기억하게 하는 책이다.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인해 무엇이든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야 했던 저자는 홀로 해외여행, 군입대를 통해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을 시작했고 전역 후 불확실했던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이는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고,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을 읽으며 자신이 깨달은 것을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삶이 바꾼 비밀이 무엇인지 정리하여 엮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TCOT(The Chance of Tag)’라는 성공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함이라는 꼬리표를 붙일 기회’라는 뜻으로 우리의 특별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저자의 비법이다.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하기만 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살고 있는 것만 같아 작아지기만 하는 독자에게 날것의 솔직함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신유 저자의 『당신 사실 엄청 특별해』를 추천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베짱이를 만나는 시간

도서정보 : 전혜성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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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햇살이 거실의 소파 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폭염에 타 버렸던 군자란이 새잎을 피웁니다.
꿈꾸는 아침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자리를 잃고 헤매는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현실의 양면성에 관심 두지 않는 일들에 대해
감히 동정 어린 시선으로 글을 썼습니다.
비뚤비뚤하고 서툰 표현이지만
이 소설로 순간이나마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베짱이의 노래

도서정보 : 베짱이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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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살고 싶었고, 자유로운 시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필명을 ‘베짱이’라고 지었다. 시는 나에게 감정의 분출구였다. 가장 기쁘고, 슬프고, 편하고, 힘들 때, 시는 언제나 나에게 감정의 폭발을 허락해주었다. 그렇게 글을 써온 지 6년이나 되었다.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시와 난해한 문장의 시 때문에 이 시집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어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기억해주시길, 이 시집이 나의 지난 6년 동안의 가장 찬란한 순간과 가장 어두운 순간을 몽땅 담고 있다는 것을. 부디 이 시집이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즐거움을, 위로를, 행복을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

구매가격 : 6,000 원

우연히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도서정보 : 하상인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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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무엇일까?’ 어떤 남녀의 같으면서도 다른 이야기

하상인 저자의 『정당한 살인교사』, 『그래도 당신은 아름답다』에 이은 세 번째 소설집 『우연히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가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첫사랑’을 매개로 한, 엇갈린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두 명의 서술자에 의해 시선이 교차하는 구성을 취함으로써, 이들이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야기의 겹을 쌓는다.

나에게 친구란 나와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또 그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였다. 마찬가지로 나 역시 친구의 생각을 들어주고 또 거리낌 없이 공유하며 이야기할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친구를 두는 건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언제나 내 안의 이야기들은 밖으로 새어 나오면 나올수록 항상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 그 여자(p.37)

버스 안에서 창밖을 보며 ‘난 언제쯤 이 버스를 안 타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던 내 이십 대 초반의 모습, ‘이제 이 버스를 언제 다시 타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졸업할 때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지금은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러 갈 때 내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었는지가 떠올랐다.
- 그 남자(p.71)

이것은 ‘그녀’의 대한 이야기다. 아니, 그녀에 대해 말하고 싶은 ‘그’의 이야기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녀는 결국 만난다. 그리고 헤어진다. 늘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했던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마지막 선택…….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구매가격 : 6,000 원

김유정 이야기 겸허

도서정보 : 안회남 | 2019-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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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검정 두루마기를 벗어놓고 좋은 양복을 입으며 다닐 때 유정은 아직도 때가 조르르 흐르는 남루를 걸치고 나타났다. 언젠가 한 번은 찾아와서 머리가 더붕하고 옷이 더러워서 어느 병원엘 갔다가 간호부에게 푸대접을 받았다구 하소연하였다.(어느새 그는 병원 출입이 잦았다!)
그때 쑥 들어간 두 눈에 비창하면서도 유순한 표정을 짓던 것이 지금도 잊어버려지지 않는다. 이런 비유를 말하는 것은 내 고인에게 대하여 죄 됨이 많을 지나 그것은 흡사히 충실하고 착한 개, 또는 약하고 순한 토끼, 이와 같은 동물이 불시에 변을 당할 때 짖는 종유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정은 그처럼 겸손하였고 그처럼 선량하였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지식의 샘 (전지 이야기) (제1권)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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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전지 사업 길잡이 TOP’, ‘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의 후속으로 미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에 관한 것이다.
전지는 세상의 여러 지식 중 하나이다. 전지를 통하여 이 세상을 좀 더 넓고 깊게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구매가격 : 3,000 원

우선순위 일본 한자 중요한 것부터 공부하기

도서정보 : 신동선 | 2018-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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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일본어능력시험 1급이 필요해서, 어떻게 하면 한자, 일본어를 빠르게 공부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고, 제가 찾은 방법은 많이 쓰이는 한자부터 단어와 연관 지어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보기를 들어, 出 한 글자를 알면, 이 글자는 일본어능력시험 5-1급에 나오는 단어 중, 81개 단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81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고, 日, 大, 人, 一 4개의 한자를 더하면 350개의 단어, 手, 物, ?, 合, 生까지, 상위 10개의 한자만 알아도 653개의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빈도수가 높은 한자부터 공부하는 방법을 썼고, 제가 공부했던 내용을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즉, 이 책은 제가 정리하고 공부했던 노트입니다.

이 책은 저의 상황과 같은, 다음과 같은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일본어 한자를 중요한 것 위주로 공부하려는 분
한자를 모르지만, 한 번에 JLPT 1급을 공부하려는 분
한자와 연관된 단어를 동시에 공부하려는 분
무작정 한자공부를 하다가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분

이 책을 보면 안되는 분

한자를 차근차근 원리부터 공부하려는 분

책의 구성

일본어능력시험에 나오는 단어에 포함되는 한자를 빈도수에 따라 앞에서부터 나열하고, 그 한자가 포함된 단어를 나열했습니다. 따라서 두 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는 두 번 등장합니다.

책의 한계

한자는 부수에 따라 외우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이 책은 일본어 능력시험을 벼락치기로 하기 위한 책이므로 부수에 대해 다루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자의 의미도 다루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심도 있는 한자 공부를 위해서는 한자를 부수로 설명한 책을 참고할 것을 권합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